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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고든 정의 TECH+] 반도체 식힐 직접 수랭기술 공개한 TSMC…비장의 카드 될까?

    [고든 정의 TECH+] 반도체 식힐 직접 수랭기술 공개한 TSMC…비장의 카드 될까?

    최근 파운드리 시장은 어느 때 보다 뜨거운 관심을 받고 있습니다. 일부 자동차 공장을 멈추게 만든 반도체 수급 대란이나 중국의 반도체 굴기, 미국의 자국 내 반도체 산업 육성, 그리고 국내 반도체 업계의 투자 등 여러 가지 이슈가 겹치면서 과거에는 생소했던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가 이제는 익숙한 용어가 됐습니다. 반도체 생산 공정은 나노미터 단위로 점점 작아질수록 기술적 난이도와 팹(fab) 건설 비용이 천정부지로 치솟는 특징이 있습니다. 그런 만큼 초미세 공정이 가능한 파운드리 업체의 숫자는 이제 TSMC와 삼성전자 단 두 곳에 지나지 않는 상황입니다. TSMC는 최신 미세 공정부터 여전히 수요가 많은 구형 공정까지 다양한 팹을 지니고 있으며 오랜 세월 파운드리 사업에서 잔뼈가 굵은 업체이기 때문에 이 분야에 누구보다도 많은 노하우를 지니고 있습니다. 하지만 과거 파운드리에서 존재가 미미했던 삼성이 엔비디아 같은 오랜 단골을 뺏어갈 정도로 영향력이 커졌고 인텔도 본격적인 투자를 진행하면 어떤 결과가 나올지 모르는 상황이기 때문에 TSMC 역시 경쟁자들을 물리치기 위한 비장의 무기들을 개발하고 있습니다. 그중 하나가 2021년 VLSI 심포지엄에서 발표한 직접 수랭(Direct Water Cooling, DWC) 기술입니다. 열이 많이 나는 고성능 프로세서의 경우 워터 펌프와 라디에이터로 열을 식히는 수랭 방식이 드물지 않기 때문에 수랭 기술이 뭐가 특별하냐고 생각할 수 있지만, 직접 반도체를 식한다는 점이 차이점입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반도체 바로 위에 물이 흐르는 미세관을 만들어 반도체를 직접 식힌다는 의미입니다. 첨단 과학기술력의 결정체인 최신 미세 공정 반도체는 사실 매우 약한 존재입니다. 따라서 최신 프로세서들은 반도체를 보호하는 튼튼한 금속판인 히트 스프레더(Heat spreader)로 덮여 있습니다. 그 사이 공간은 열전도율이 높은 물질인 서멀 그리스(Thermal Grease)로 채워 넣습니다. 수랭이든 공랭이든 쿨러는 모두 히트 스프레더 위에 다시 서멀 그리스를 바른 후 장착합니다. 따라서 사실 수백W의 전력을 소모하는 CPU와 GPU는 상당한 많은 단계를 거쳐야 공기나 물과 접촉할 수 있는 것입니다. 당연히 냉각 효율은 떨어집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이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 몇 년 전부터 선보인 기술입니다. 칩의 위에 아주 작은 미세관이 있는 실리콘 층을 하나 더 쌓아 열을 제거하는 것입니다. 최신 반도체는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올리는 경우가 드물지 않기 때문에 사실 한 층을 더 넣는 건 그렇게 큰 문제가 되지 않습니다. 문제는 작은 미세관에 누수 없이 많은 물을 흘려보내 프로세서를 안정적으로 냉각시키는 것입니다. 조금이라도 누수가 발생하면 많은 전류가 흐르는 반도체가 바로 손상되면서 고가의 시스템이 완전히 망가집니다. 이런 문제 때문에 직접 수랭 기술은 이론적으로는 훌륭하지만, 상용화는 어려운 기술로 여겨졌습니다.이런 문제점에도 불구하고 TSMC가 직접 수랭 기술에 도전하는 데는 그럴 만한 이유가 있습니다. 최신 CPU와 GPU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이미 수백억 개를 돌파했지만, 더 고성능의 프로세서를 만들기 위해서는 더 많은 트랜지스터가 필요합니다. 그런데 더 많은 트랜지스터는 더 많은 발열을 의미합니다. 과거에는 공정 미세화로 이 문제를 극복했지만, 이제는 점점 공정 미세화가 어려워지고 있습니다. 그런데 직접 수랭 방식을 적용하면 500㎟ 이상 크기의 대형 칩에서 200W가 아니라 2000W의 발열도 감당할 수 있다는 게 TSMC의 설명입니다. 이런 일이 실제로 가능하다면 대형 CPU나 GPU도 메모리처럼 여러 층으로 쌓아 집적 밀도를 높일 수 있을 것입니다. 평면으로 더 작게 못 만든다면 아파트처럼 여러 층으로 쌓는 것이 현실적인 대안입니다. TSMC는 여러 가지 반도체를 수직으로 올리는 3D 칩 적층 기술을 적극 도입하려 하지만, 메모리보다 훨씬 큰 발열 문제가 발목을 잡고 있습니다. 직접 수랭 기술은 발열 문제를 타개할 비장의 카드인 셈입니다. 물론 이번에 발표한 내용을 보면 당장 상용화할 수준은 아니고 프로토타입 제품을 만들어 가능성을 검증한 정도입니다. 서버에서 사용할 수 있을 정도로 신뢰성 높은 제품을 개발한다면 새로운 게임 체인저가 될 수 있겠지만 사실 쉬운 일은 아닐 것입니다. 과연 TSMC가 성공할 수 있을지 궁금합니다.
  • “삼성·LG 친환경 빛났다’…올해의 에너지상 31개 중 19개 독식

    “삼성·LG 친환경 빛났다’…올해의 에너지상 31개 중 19개 독식

    삼성전자와 LG전자가 에너지 고효율 제품에 주어지는 ‘올해의 에너지상’을 휩쓸었다. 20일 소비자시민모임과 업계에 따르면 ‘제24회 올해의 에너지 위너상’에서 최고상인 에너지 대상에 삼성전자의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와 LG전자의 ‘트롬세탁기 씽큐’, ‘나노셀 TV’ 등이 선정됐다. 에너지 대상을 포함해 올해는 총 31개의 제품이 수상 목록에 이름을 올렸는데 그중에서 삼성전자와 LG전자는 약 61%인 19개를 차지했다. 삼성전자는 8개의 상을 받았다. LG전자는 올해 11개의 제품이 상을 받으며 5년 연속 최다 수상 회사의 영광을 이어 갔다.에너지 대상 및 산업통상자원부 장관상을 받은 ‘삼성 무풍 시스템 에어컨 4웨이’는 기존 제품 대비 냉방효율은 평균 26%, 난방효율은 34% 향상시켰고 한국산업기술진흥원에서 ‘녹색기술인증’도 받았다. 에너지 대상 및 산자부 장관상을 받은 ‘LG 트롬 세탁기 씽큐’는 기존 모델과 대비해 세탁 시간은 19% 단축됐고 에너지와 물 사용량은 각각 41%와 29%씩 줄었다. 에너지 대상을 받은 ‘나노셀 TV’는 지난해 출시한 동급 모델 대비 소비전력을 56% 줄였다.소비자시민모임이 주최하고 산자부, 환경부, 한국에너지공단이 후원하는 올해의 에너지위너상은 에너지 효율이 뛰어나고 에너지 절약 효과가 우수한 기술 또는 제품에 주어지는 상이다. 김형남 삼성전자 글로벌CS센터 전무는 “앞으로도 에너지 절감을 위한 기술 혁신을 지속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류재철 LG전자 H&A사업본부장(부사장)은 “성능과 디자인은 물론 친환경 고효율 기술을 지속 발전시켜 가전명가의 위상을 강화하겠다”고 말했다.
  • 美·中 시작된 반도체 패권 전쟁

    미국과 중국의 전방위 패권 경쟁이 반도체 분야에서 본격 충돌했다. 조 바이든 미 행정부는 중국의 ‘반도체 굴기’를 차단하고자 네덜란드 정부에 핵심 장비를 팔지 말라고 압박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진핑 중국 국가주석은 반도체 인재 육성을 본격화하는 등 ‘마오쩌둥식 지구전’으로 맞서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7일(현지시간) “도널드 트럼프 행정부에 이어 조 바이든 행정부도 네덜란드 정부에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를 중국에 팔지 말라’고 요청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이에 따라 네덜란드 정부는 자국 반도체 설비업체 ASML이 만든 EUV 장비의 대중 수출 허가를 보류하고 있다고 매체는 전했다. 반도체는 회로의 선폭이 가늘수록 성능이 좋아지는데, 반도체의 재료인 웨이퍼에 빛을 쏴 회로를 그리는 노광장비의 역할이 절대적이다. 현재까지 7나노미터(㎚) 이하 초미세 공정에서 안정적으로 회로를 입히는 장비는 ASML의 제품뿐이다. 설계가 워낙 복잡해 연간 생산량이 30~40대에 불과하고, 대당 가격도 1억 5000만 달러(약 1712억원)가 넘는다. 그럼에도 삼성전자와 TSMC 등 주요 반도체 회사들은 ASML의 EUV 장비를 사고자 혈안이 돼 있다. 이미 애플 ‘아이폰’이나 삼성전자 ‘갤럭시’ 등 최고 사양 스마트폰에는 5㎚ 공정으로 만든 중앙처리장치(CPU)가 탑재된다. 중국 반도체 업체들도 ASML 장비를 수입하려고 하지만 미국의 압박으로 몇 년째 손에 넣지 못하고 있다. 업계에서는 중국이 EUV 노광장비를 직접 만드는 데 10년 이상 걸릴 것으로 예상한다. 그럼에도 중국은 인재 양성을 통해 미국의 ‘포위망’을 반드시 뚫겠다는 의지다. 17일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명문 베이징대는 지난 15일 반도체 대학원을 개설했다. 반도체 설계·제조 분야 기술자를 양성하고 중국 기업들과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것이 목표다. 지난 14일에는 항저우과학기술대(HUST)가 후베이성 우한에 반도체 단과대를 연다고 발표했다. 시 주석의 모교인 칭화대도 반도체 단과대를 설립했다. 앞으로도 미국이 중국에 첨단 반도체 기술을 제공하지 않을 것으로 보고 차근차근 독자 기술을 쌓으려는 취지다. 한편 중국 정부는 바이든 행정부가 중국 관계자 7명을 제재한 것을 비판하면서 보복하겠다고 위협했다고 동망 등이 18일 보도했다. 중국 외교부는 전날 밤 홈페이지에 올린 대변인 성명을 통해 “미국이 16일 홍콩 주재 중국 연락판공실 부주임 7명을 제재한 것을 반대한다”며 “미국이 이런 행태를 고집하면 중국도 끝까지 대응하겠다”고 비난했다.
  •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파운드리 2위 삼성 위협하나

    인텔, ‘글로벌파운드리’ 인수 추진…파운드리 2위 삼성 위협하나

    인텔이 파운드리(반도체 위탁생산) 3위 기업인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중인 것으로 알려지며 반도체 업계가 예의주시하고 있다. 월스트리트저널(WSJ)은 15일(현지시간) 소식통을 인용한 보도에서 인텔이 반도체 생산 확대를 위해 글로벌파운드리 인수를 추진하고 있다고 전했다. 인수 가격은 300억달러(약34조 2600억원)로, 인텔로서는 최대 규모의 인수합병(M&A)로 기록될 전망이다. WSJ의 이날 보도는 최근 인텔이 파운드리 시장 재진출을 선언한 것과 맞물려 이목이 집중될 수밖에 없다. 앞서 3월 팻 겔싱어 최고경영자(CEO)는 파운드리 시장에 재진출하겠다며 200억달러를 투자해 미국 애리조나주에 2개의 신규 반도체 공장을 짓겠다고 직접 밝힌 바 있다. 인텔이 실제 글로벌파운드리를 인수하면 단번에 파운드리 부문에서 세계 3위로 올라설 수 있는 만큼 업계로서는 긴장하지 않을 수 없는 상황이 됐다. 현재 파운드리 점유율은 대만 TSMC가 55%로 압도적인 1위이고, 삼성전자가 17%, 글로벌 파운드리·UMC가 각각 7%를 차지하고 있다. 글로벌파운드리는 12∼14나노급을 생산하는 것으로 알려져 인텔이 실제 인수를 성사시키더라도도 기술력이 상대적으로 우위에 있는 파운드리 1·2위 기업에 당장의 위협이 되지는 않을 수 있다. 하지만 세계 최대 반도체 회사인 인텔이 인수합병을 통해 단번에 점유율을 확대하는 것은 특히 삼성전자에는 부담이 될 수밖에 없다. TSMC를 추격하기 바쁜 삼성전자이지만, 이재용 부회장의 부재 속에 19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 계획을 밝힌 뒤 구체적인 후속 발표가 나오지 않고 있다. 유의미한 M&A 소식도 들리지 않는다. 다만 글로벌파운드리가 일단 이번 보도를 부인하고 나서는 등 실제 인수가 성사될지 여부는 미지수다. 글로벌파운드리는 현재 기업공개(IPO)를 추진하고 있고, 지난달 싱가포르에 신규 공장을 설립하겠다고 발표하기도 했다. 34조원 규모의 인수금액이 지나치게 높다는 지적도 나온다.
  • 삼성, AI·암호 등 12개 미래기술 연구비 지원

    삼성, AI·암호 등 12개 미래기술 연구비 지원

    국가적 필요 200개 과제 심사 후 선정참여자들에 152억… 도전적 연구 보장실패해도 책임 안 묻고 지식 자산 활용삼성전자가 국가적 연구가 필요한 유망 과학기술 분야 12개를 발표하고 총 15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지원 과제를 발표했다. 어드밴스드 인공지능(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 5G & 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6개 분야에서 12개 과제가 최종 선발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의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있다. 국가적 기술 개발의 필요성, 중장기적으로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해 과제를 정해왔다. 올해는 접수된 200여건의 과제를 두 달간 심사해 이 중에서 12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송용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저장공간(클라우드) 내에 보관돼 있는 민감한 자료의 비밀성은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분석은 가능하도록 하는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이라는 과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구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로봇이 인간 수준으로 물체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연구인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촉각 인식 기술’을 과제로 삼았다. 황도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과제를 통해 AI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최수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의 ‘파장 조절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기반 화소 배열형 키랄 레이저 연구’, 정권범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의 ‘초고해상도 PPI 디스플레이용 트랜지스터 소자의 인라인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 개발’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의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지원 공익사업이다. 1년에 세 번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도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29개, 소재 분야 224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229개 등 총 682개 연구과제에 8865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 삼성전자, 국가적 과학기술 연구 위해 152억원 풀었다

    삼성전자, 국가적 과학기술 연구 위해 152억원 풀었다

    삼성전자가 국가적 연구가 필요한 유망 과학기술 분야 12개를 발표하고 총 152억원의 연구비를 지원하기로 했다. 삼성전자는 15일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이 지원하는 연구지원 과제를 발표했다. 어드밴스드 인공지능(AI), 차세대 암호 시스템, B(Beyond) 5G & 6G, 로봇, 차세대 디스플레이, 반도체 소자 및 공정 등 6개 분야에서 12개 과제가 최종 선발됐다. 삼성전자는 다양한 과학 기술 분야의 석학 및 전문가들과 함께 논의를 거쳐 미래 유망 과학기술 분야를 선정하고 있다. 국가적 기술 개발의 필요성, 중장기적으로 기술이 어떻게 발전하게 될지 등을 중점적으로 판단해 과제를 정해왔다. 올해는 접수된 200여건의 과제를 두 달간 심사해 이 중에서 12개 과제에 대한 지원을 결정한 것이다. 송용수 서울대 컴퓨터공학부 교수는 저장공간(클라우드) 내에 보관돼 있는 민감한 자료의 비밀성은 유지하면서도 데이터 분석은 가능하도록 하는 ‘다자간 근사계산 암호 원천기술 개발’이라는 과제 연구에 나설 계획이다. 김민구 인하대 정보통신공학과 교수는 로봇이 인간 수준으로 물체를 다룰 수 있도록 하는 연구인 ‘동적 질량중심을 가지며 변형 가능한 물체를 인간 수준으로 조작하기 위한 시-촉각 인식 기술’을 과제로 삼았다. 황도식 연세대 전기전자공학부 교수는 ‘순환 추론형 인공지능-자기 질의 응답 기반 자동 의료 진단 기술’ 과제를 통해 AI가 스스로 질문과 답변을 반복하는 딥러닝 모델을 개발할 계획이다. ‘차세대 디스플레이’ 분야에서는 최수석 포스텍 전자전기공학과 교수의 ‘파장 조절이 가능한 페로브스카이트 나노결정 기반 화소 배열형 키랄 레이저 연구’, 정권범 동국대 물리반도체과학부 교수의 ‘초고해상도 PPI 디스플레이용 트랜지스터 소자의 인라인 모니터링을 위한 결함 이미징 기술 개발’ 등이 과제로 선정됐다. ‘삼성미래기술육성사업’은 우리나라의 미래를 책임질 과학기술의 육성·지원을 목표로 삼성전자가 2013년부터 1조 5000억원을 출연해 시행하고 있는 연구지원 공익사업이다. 1년에 세 번 지원 과제를 선정하고 있다. 참여자들이 도전적으로 연구할 수 있도록 목표를 달성하지 못하더라도 책임을 묻지 않고 실패 원인을 지식 자산으로 활용할 수 있게 유도하고 있다. 이번 연구과제를 포함해 지금까지 기초과학 분야 229개, 소재 분야 224개, 정보통신기술(ICT) 분야 229개 등 총 682개 연구과제에 8865억 원의 연구비를 집행했다.
  • LG화학 “2025년까지 10조 투자… M&A·합작 검토도 30건 넘어”

    LG화학 “2025년까지 10조 투자… M&A·합작 검토도 30건 넘어”

    LG화학이 배터리 소재 사업·친환경 소재·혁신 신약을 3대 신성장 동력으로 정하고 2025년까지 10조원을 투자한다. 배터리를 가지고 분사한 자회사인 LG에너지솔루션은 연내 상장한다.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종합 배터리 회사로 대전환하기 위해 현재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인수·합병(M&A), 조인트벤처(JV), 전략적 투자 등 30건 이상의 프로젝트를 검토하고 있다“면서 “창사 이래 가장 혁신적인 변화로 올 하반기부터 당장 성과를 확인할 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총 10조원의 투자 계획 가운데 배터리 소재 분양에 6조원으로 절반 이상을 투자한다. 당장 양극재부터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접착제, 탄소나노튜브(CNT) 등 배터리 소재 일체를 육성해 세계 1위 종합 배터리 소재 회사로 도약한다는 목표다. 양극재 사업은 연산 6만t 규모의 구미 공장을 올해 12월에 착공한다. 이에 따라 양극재 생산 능력은 지난해 4만t에서 2026년 26만t으로 약 7배 늘어난다. 양극재의 재료가 되는 메탈을 안정적으로 수급하기 위해 광산업체와 JV 체결도 준비 중이다. 분리막 사업은 기술력과 시장성을 모두 갖춘 기업을 대상으로 M&A, JV 등을 검토하고 있다. CNT 생산 규모는 올해 1700t에서 2025년까지 3배 이상 확대할 방침이다. 배터리 소재 사업을 확대하면 지난해 물적분할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도 극대화할 수 있다. 나머지 4조원 가운데 바이오, 재활용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 3조원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 생산 설비를 올해 착공하고, 식물성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위생용품은 이달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 나머지 1조원은 당뇨병, 항암제 등에서 강점을 가진 생명과학사업본부에 투자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올해 11개에서 2025년 17개까지 늘린다. 현재 가장 단계가 앞선 것은 통풍 신약으로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10조원의 재원을 마련하기 위한 핵심 수단은 LG에너지솔루션의 기업공개(IPO)다.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연내 상장할 것으로 전망된다”면서 “LG화학은 앞으로도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을 70~80% 보유할 것이고, 이 경우 5년간 10조원, 즉 1년에 2조원 정도의 투자금 조달은 큰 문제가 되지 않는다”고 말했다.
  • 입으면 면 소재보다 체온 5℃ 낮아지는 옷, 중국서 개발

    입으면 면 소재보다 체온 5℃ 낮아지는 옷, 중국서 개발

    기후 변화로 세상이 급격히 더워지면서 인류가 직면한 여러 문제 중 한 가지는 폭염을 견뎌야 하는 것일지도 모르겠다. 그런데 최근 중국에서 일반 섬유로 만든 옷보다 체온을 5℃까지 낮출 수 있는 옷감을 개발했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13일(현지시간) 사이언스얼러트 등 과학매체 보도에 따르면, 중국 화중과기대 연구진은 햇빛과 열을 현저하게 반사해 인체를 더욱더 시원하게 유지하는데 도움을 줄 잠재력을 지닌 신소재를 개발했다. 햇빛으로부터 신체를 보호하기 위해 많은 사람은 밝은색 옷을 입는데 여기에는 가시광선과 근적외선을 반사해 체온이 오르는 현상을 막는 효과가 있다. 하지만 근적외선의 경우 물 분자에 흡수돼 신체 주변의 공기를 가열하는 문제가 있어 냉각 효과는 미미한 것이 현실이다. 이에 따라 현지 연구진은 폴리젖산과 합성섬유로 만든 두께 550㎛ 직물에 이산화티타늄 나노입자를 혼합한 뒤 이를 폴리테트라플루오로에틸렌(PTFE) 박막으로 덮은 새로운 섬유를 만들어냈다. 이 새로운 직물은 일반적인 흰색 천처럼 보이지만, 가시광선과 자외선만이 아니라 중적외선을 반사하는 기능을 지녀 근적외선을 반사하는 것과 비슷한 효과를 얻을 수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연구진은 ‘메타 패브릭’이라고 이름 붙인 이 새로운 섬유의 효과를 검증하기 위해 절반은 메타 패브릭, 나머지 절반은 순면으로 된 조끼를 제작해 자원봉사 대학원생에게 입게 하고 직사광선 아래서 1시간 동안 있게 했다. 그리고 조끼의 온도를 열화상 카메라로 측정했다. 그 결과, 메타 패브릭으로 만든 우측 절반의 온도는 33.4℃, 시판 중인 면으로 만든 좌측 절반은 36.4℃로 3℃ 정도 차이가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들 연구자는 또 조끼 안쪽에 설치한 온도 센서로 피부의 온도를 측정했는데 더운 날씨에 1시간 동안 있던 것으로 면으로 된 조끼 쪽 피부는 31℃에서 37℃까지 상승했지만 메타 패브릭으로 만든 조끼 쪽 피부는 31℃에서 32℃까지 상승해 그 차이는 5℃나 되는 것으로 확인됐다. 이밖에도 더운 날씨에 방치한 자동차를 이용한 실험도 시행했다. 메타 패브릭으로 차를 덮으면 덮개를 씌우지 않은 차보다 약 30℃, 시판 자동차용 커퍼를 사용한 차보다 약 27℃까지 온도가 낮아지는 효과를 얻을 수 있었다. 연구진에 따르면 메타 패브릭은 일반 섬유와 같은 시설에서도 옷으로 가공할 수 있고, 제조 원가도 일반 의류보다 10% 정도밖에 높지 않다. 이에 따라 연구진은 논문에서 “신소재 실험 결과는 이 소재가 스마트 섬유와 햇빛 차단용 제품, 물류 분야 등 다양한 용도로 응용할 큰 가능성을 보여준다”면서 “조만간 새로운 소재로 된 옷을 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자세한 연구 결과는 세계적 학술지 ‘사이언스’ 최신호(7월 8일자)에 실렸다.
  •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사업에 5년간 10조원…엔솔 상장은 연내 가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 “신사업에 5년간 10조원…엔솔 상장은 연내 가능”

    신학철 LG화학 부회장이 2025년까지 친환경·배터리 소재 및 글로벌 신약 사업에 총 10조원을 투자한다고 밝혔다.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은 이르면 연내 상장될 것이라고 말했다. 신 부회장은 14일 온라인으로 연 기자간담회에서 “현재 외부 기업들과 협력하기 위해 검토하고 있는 인수합병(M&A), 합작회사(JV), 전략적 투자 등이 30건이 넘는다”면서 “올해 하반기부터 가시적인 성과를 확인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재계 화두인 ‘ESG’(환경·사회·지배구조)에 기반해 전통 화학사인 LG화학의 체질을 대폭 개선하는 게 신 회장의 목표다. 우선 10조원 가운데 가장 많은 6조원을 양극재 등 배터리 소재 사업에 쏟아붓는다. 지난해 물적분할한 배터리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과의 시너지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다. 분리막, 음극 바인더, 방열, 탄소나노튜브(CNT) 등 배터리 소재 제품 포트폴리오를 확대한다. 올 연말에는 연간 6만t 규모의 양극재를 생산하는 구미공장도 착공할 예정이다. 이로써 2026년 LG화학의 양극재 생산 능력은 지난해 4만t에서 26만t으로 6배 이상 늘어난다. 바이오, 재활용 등 친환경 소재 사업에는 3조원을 투입한다. 생분해성 고분자 플라스틱(PBAT) 생산 설비를 올해 착공하고, 식물성 재생원료로 생산하는 위생용품은 이달부터 글로벌 고객사에 공급한다. 이외에도 당뇨병, 항암제 등에서 강점을 가진 생명과학사업본부에도 1조원을 투자해 임상 개발 단계에 진입한 신약 파이프라인(신약후보물질)을 올해 11개에서 2025년 17개까지 늘린다. 현재 가장 단계가 앞선 것은 통풍 신약으로 내년 초 미국 임상 3상에 돌입한다. 신 회장의 궁극적인 목표는 배터리 사업 없이도 LG화학의 미래 성장성이 충분하다는 걸 입증하는 것이다. 그동안 시장에서는 배터리 사업을 분할한 LG화학을 ‘팥소 없는 찐빵’에 비유하며 성장 가능성에 의문을 품어왔다. LG화학의 신사업 투자 재원과 관련해서 신 회장은 “(배터리 사업부가 있을 땐) 이익의 많은 부분을 전지에 투자했지만, 분사 이후 자유로워진 측면이 있어 LG화학의 투자 여력이 크게 확대된다”고 설명했다. 한편, 신 부회장은 LG에너지솔루션의 상장 시점에 대해선 “이르면 연내 상장이 가능할 것”이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LG화학이 LG에너지솔루션의) 지분 70~80%를 유지할 계획”이라면서 “기업공개(IPO) 과정에서 지분 가치가 재평가되는 경우도 많아, 배터리 소재 확대 등을 통해 주주가치를 제고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덧붙였다.
  • [부고] 김경수씨 장인상, 손성봉씨 모친상, 김병원씨 장모상

    ■ 김경수(경남도지사)씨 장인상 △ 김봉옥씨 별세, 김경수(경남도지사)씨 장인상, 12일 오후 10시, 전남 목포 봉황장례문화원 2층 VIP실, 발인 15일 오전 7시. 061-242-2222 ■ 손성봉(매경비즈 차장)씨 모친상 △ 신한순씨 별세, 손도업씨 부인상, 손경희·손성용(자영업)·손지영·손성봉(매경비즈 차장)씨 모친상, 윤종순씨 시모상, 김현권씨 장모상, 12일 낮 12시17분, 청주 하나노인전문병원 장례식장 501호실, 발인 14일 오전 7시. 043-270-8442 ■ 김병원(전 농협중앙회 회장) 씨 장모상 △ 김금례 씨 별세, 김병원(전 농협중앙회 회장) 씨 장모상, 12일 오전 8시, 광주 서구 천지장례식장 101호실, 발인 14일 오전 8시, 062-527-1000
  • SK하이닉스도 ‘D램 EUV시대’… 10나노급 4세대 양산 돌입

    SK하이닉스도 ‘D램 EUV시대’… 10나노급 4세대 양산 돌입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빛을 쬐 회로를 그리는 장치)를 이용한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D램 양산에 도입했다. SK하이닉스가 EUV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EUV를 활용한 D램을 생산중인 삼성전자에 이어서 SK하이닉스까지 뛰어들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이 더 높아지게 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톱3 중에서 한국 기업들만 EUV를 적용중이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4세대 미세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LPDDR4 모바일 D램 양산을 이달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10나노급 D램이라도 얼마나 더 미세한 공정이냐에 따라서 세대를 나누는데 이번 기술은 10나노급 중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 반도체를 만들 때는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에 미세한 회로를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는지가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화크립톤(KrF), 불화아르곤(ArF)을 활용했는데 EUV는 그보다 훨씬 더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1a를 적용한 LPDDR4 모바일 D램은 3세대 같은 규격의 제품보다 웨이퍼 한장에서 얻을 수 있는 D램의 수량이 약25% 늘어난다. 전력 소비도 약 20% 줄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모바일 제품에 들어가는 D램 중에 70~80%가 LPDDR4인 것을 고려해 이를 먼저 10나노 1a 기술로 만들기 시작했다. 내년에는 PC나 서버용 D램인 DDR5에도 EUV를 활용한 4세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 SK하이닉스도 극자외선으로 D램 만든다…전세계 삼성과 하이닉스뿐

    SK하이닉스도 극자외선으로 D램 만든다…전세계 삼성과 하이닉스뿐

    SK하이닉스가 극자외선(EUV) 노광장비(빛을 쬐 회로를 그리는 장치)를 이용한 ‘10나노급 4세대(1a)’ 미세공정을 D램 양산에 도입했다. SK하이닉스가 EUV 공정을 D램 양산에 적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미 EUV를 활용한 D램을 생산중인 삼성전자에 이어서 SK하이닉스까지 뛰어들면서 한국 메모리 반도체의 경쟁력이 더 높아지게 됐다. 삼성전자·SK하이닉스·마이크론 등 메모리 반도체 톱3 중에서 한국 기업들만 EUV를 적용중이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급 4세대 미세공정을 적용한 8기가비트(Gb) LPDDR4 모바일 D램 양산을 이달초 시작했다고 12일 밝혔다. 같은 10나노급 D램이라도 얼마나 더 미세한 공정이냐에 따라서 세대를 나누는데 이번 기술은 10나노급 중에서 가장 발전된 형태라고 할 수 있다.반도체를 만들 때는 웨이퍼(반도체의 재료가 되는 얇은 원판)에 미세한 회로를 얼마나 정확하게 그리는지가 제품의 성능을 좌우하는 핵심이다. 기존에는 불화크립톤(KrF), 불화아르곤(ArF)을 활용했는데 EUV는 그보다 훨씬 더 미세한 작업이 가능하다. SK하이닉스는 10나노 2세대 D램 제품을 만들 때 개발 단계에서 EUV를 적용한 적이 있는데 실제 양산에 EUV를 활용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1a를 적용한 LPDDR4 모바일 D램은 3세대 같은 규격의 제품보다 웨이퍼 한장에서 얻을 수 있는 D램의 수량이 약 25% 늘어난다. 전력 소비도 약 20% 줄였다. SK하이닉스는 현재 모바일 제품에 들어가는 D램 중에 70~80%가 LPDDR4인 것을 고려해 이를 먼저 10나노 1a 기술로 만들기 시작했다. 내년에는 PC나 서버용 D램인 DDR5에도 EUV를 활용한 4세대 기술을 적용할 계획이다.
  • DGIST, 3D 프린터 기존 단점 보완 새로운 압력센서 개발

    DGIST, 3D 프린터 기존 단점 보완 새로운 압력센서 개발

    DGIST 로봇공학전공 김회준 교수팀이 상용 3D 프린터로 제작한 탄소나노복합체를 이용해 다축 압력 및 온도 측정이 가능한 센서를 개발했다. 기존 탄소나노복합체가 갖는 단점들을 극복한 이번 연구 결과는 향후 웨어러블 분야 및 다양한 로봇분야에 적용 가능할 것으로 기대된다. 김회준 교수팀은 먼저 제작이 까다롭던 탄소나노복합체를 손쉽게 만들 수 있는 3D 프린터 필라멘트를 개발했다. 그리고 김회준 교수팀은 개발한 필라멘트를 이용해 제작이 까다롭던 탄소나노튜브 기반의 복합체를 기존보다 더 빠르고 저렴하게 제작하는데 성공했다. 이후 제작된 탄소나노복합체를 활용해 기존의 단점을 보완한 새로운 센서를 개발했다. 개발된 센서는 압력을 측정하는 압력축을 여러 개로 늘려 압력 측정의 범위를 늘리고 이를 온도를 감지하는 센서와 통합하는 등 여러 방면에서의 최적화를 진행했다. 또 센서는 중간에 비어있는 구조로 제작돼, 센서가 여러 방향에서 가해지는 압력을 유연하면서도 정확하게 측정할 수 있게끔 했다. 이처럼 김회준 교수팀이 개발한 센서는 기존 센서의 단점들을 보완하고, 구조적인 장점까지 갖춤으로써 낮은 압력의 측정이 필요한 웨어러블 분야부터 높은 범위의 압력이 필요한 로봇분야까지 폭넓은 분야에 적용이 가능한 장점을 지닌다. 더불어, 온도 센서와 통합돼있기 때문에 외부 온도변화에 따른 센서값 보정을 통해 보다 정확한 압력 측정이 가능하다는 장점도 갖고 있다. 뿐만 아니라, 이번 연구를 통해 확보된 기능성 소재 필라먼트 제작방법은 향후 다양한 탄소나노소재, 전도성소재, 세라믹소재 등에 적용이 기대된다. 김 교수는 “생체 및 로봇에 적용할 유연 박막형 압력센서를 연구하던 중 측정범위가 너무 낮은 한계에 도달해 이번 연구를 진행하게 됐다”며 “추후 탄소나노소재 외에도 다양한 소재와 3D 프린터를 활용한 센서 제작이 가능한 만큼 지속적인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번 연구 결과는 그 우수성을 인정받아 Materials-Composites 분야 최상위 저널인 Composites Part B: Engineering에 6월 16일(수) 온라인 게재됐으며, 한국연구재단 신진과제 및 DGIST 일반사업의 지원으로 수행됐다.
  • 산기대 BI기업 ㈜이노테코, 프리팁스 사업 최종 선정

    산기대 BI기업 ㈜이노테코, 프리팁스 사업 최종 선정

    한국산업기술대학교(이하 산기대) 창업보육센터 입주기업인 ㈜이노테코가 중소벤처기업부 총괄 ‘프리팁스(Pre-TIPS)’ 사업에 최종 선정되어 협약을 체결했다. 해당 사업은 투자자로부터 엔젤투자(Seed)를 유치한 업력 3년 미만의 초기 창업기업을 발굴해 글로벌 경쟁력을 갖춘 예비 팁스(TIPS) 창업기업으로 육성하기 위한 것으로, 사업화 자금과 투자 유치 실무 교육, 상담 기회 등을 제공한다. ㈜이노테코는 향후 10개월간 9천만 원의 자금 지원을 받아 MEMS 가스센서 및 IoT 가스경보기 기술의 구체화를 진행할 예정이다. 동시에 현재 진행 중인 현재 중소벤처기업부 창업성장기술개발사업 디딤돌 창업과제를 무사히 완료하고, 1:1 맞춤형 기업 컨설팅과 투자 IR대회, 관련 학과 교수와의 협업 등 산기대 창업보육센터의 프로그램을 통해 성장을 이어갈 계획이다. 산기대 창업보육센터 정인호 센터장은 “창업보육센터의 투자 IR 대회를 통해 한국바이오투자파트너스 엑셀러레이터 투자를 유치하여 프리팁스 사업에 선정되는 창업보육 연계 우수 사례를 구축했다”라며 “앞으로도 체계적이고 효율적인 창업지원 프로세스를 통해 기술력 있는 유망한 기업을 발굴하겠다”라고 밝혔다. ㈜이노테코의 김인호 대표는 “가스센서 기술을 기반으로 창업을 하여 창업보육센터의 지원과 나노반도체공학과 김창규 교수와의 기술적 협업과 인력지원 및 장비활용 덕분에 성과를 이루어 낼 수 있었다”며 “독일, 미국, 일본 등 가스센서 선진국에 비해 기술력으로 경쟁할 수 있는 가스센서 글로벌 전문기업으로 성장하는 것이 목표”라고 말했다. 현재 이노테코는 한국산업기술대학교 나노반도체공학과 졸업생들을 채용하여 가스센서 개발에 매진하고 있다.
  • 일자리 사업 14개 성과 낮아 예산 감액

    지난해 정부가 코로나19 상황에서 추진한 일자리 사업 14개가 ‘성과 저조’ 평가를 받아 예산 감액 대상으로 분류됐다. 이 중 산업통상자원부의 경력 단절 여성연구원 재취업 교육, 문화체육관광부의 박물관 운영 활성화, 산림청의 산림재해 일자리는 사업 종료 후 실제 취업이 어렵다는 지적을 받았다. 취업 연계가 정부 일자리 사업의 핵심인데 사업 설계가 미흡해 예산과 참여자의 시간을 낭비한 셈이다. 고용노동부는 5일 ‘2020년 정부 일자리 사업 성과 평가’에서 145개 일자리 사업 중 14개가 ‘우수’, 81개가 ‘양호’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 반면 34.5%에 해당하는 50개 사업은 각각 ‘개선 필요’(36개), ‘감액’(14개) 평가를 받았다. 10개 중 3개가 사실상 구조조정 대상이었다. 성과 평가 대상은 171개 사업이며, 정부는 이 중 신규 사업 등을 제외한 145개 사업에 대해 4단계 평가 등급을 매겼다. 감액 대상에는 일자리 주무부처인 고용부 사업도 3개 포함됐다. 신중년 사회공헌활동 지원사업은 퇴직 전문인력 역량에 적합한 활동 내용을 개발하라는 지적을 받았고, 중증장애인 지역맞춤형 취업지원은 각 단계별 성과 관리가 미흡하다는 진단을 받았다. 또 고령자 고용환경 개선 지원사업에는 고령자친화기업을 더 발굴하라는 권고가 내려졌다. 우수 등급을 받은 사업은 전체의 10%인 14개로, 이 중 여성가족부의 ‘여성 경제활동 촉진 지원’(새일 여성인턴) 사업은 사업 참여자의 취업률이 94.8%나 됐다. 취업 이후 6개월 이상 근무를 계속한 비율도 79.0%였다. 중년 중증장애인에게 인턴 기회를 제공하는 고용부의 취업지원 사업은 취업률이 93.8%, 고용유지율이 64.5%였다. 과학기술정보통신부의 나노전문인력 양성 및 일자리 지원사업 역시 취업률이 89.4%에 달했다. 성과 평가에는 한국노동연구원 등 국책연구기관과 대학 전문가 21명이 참여했다. 고용부는 “개선 권고를 받은 사업은 개선 계획을 마련 중이며 올해 하반기 전문가위원회를 통해 이행 상황을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플라스틱 쓰레기 ‘불가역적’ 상황에 이르렀다

    [유용하의 사이언스 브런치] 플라스틱 쓰레기 ‘불가역적’ 상황에 이르렀다

    코로나19 상황이 1년 반이 넘도록 계속되면서 각종 플라스틱 쓰레기가 급증하고 있다. 전문가들 사이에서는 지금과 같이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할 경우 폐기물 처리나 재활용 프로세스가 감당하지 못하는 상황에 이를 수 있다는 우울한 전망들이 나오고 있다. 실제로 스웨덴 스톡홀름대, 노르웨이 국립지구기술연구소, 노르웨이과학기술대(NTNU), 독일 헬름홀츠 극지해양연구센터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 헬름홀츠 환경연구센터, 라인 베스트팔렌 아헨대 환경연구소 공동연구팀은 현재와 같은 속도로 전 세계가 플라스틱을 배출할 경우 2~3년 뒤에는 플라스틱 쓰레기가 심각한 수준으로 생태 환경을 파괴해 더이상 원상복구가 어려운 ‘불가역적’ 상황에 도달하게 된다는 분석 결과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 7월 2일자에 발표했다.각종 플라스틱 쓰레기와 미세플라스틱은 사하라 사막, 에베레스트산은 물론 북극까지 지구상 모든 곳에서 발견되고 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현재 전 세계 플라스틱 배출량은 분해 및 재활용 시스템의 처리 한계에 턱밑까지 올라온 상태이다. 제대로 처리되지 못한 플라스틱 폐기물들은 자연에 버려지고 풍화현상으로 잘게 부서져 미세플라스틱이나 나노플라스틱 입자가 되기 쉽다. 이런 미세·나노플라스틱은 지속적으로 자연에 축적되고 결국은 생태 환경을 회복 불가능한 불가역적 상태로 만든다고 연구팀은 강조했다. 미세플라스틱은 환경에 축적되기 쉽다. 동물들이 자신도 모르게 섭취·흡입해 체내 독성을 일으킬 우려도 크다. 이 모든 과정이 인류에게는 치명적인 결과로 돌아오게 된다고 연구팀은 설명했다. 연구팀의 분석에 따르면 지난 10년 동안의 플라스틱 배출 속도가 유지될 경우 2025년경이 되면 전 지구 배출량은 연간 1800만~4600만t에 이르게 된다. 더군다나 이 같은 배출량은 코로나19가 전 세계로 확산돼 플라스틱 사용량이 급증한 2020년 이후는 계산되지 않았다는 것이 더 큰 문제이다. 연구를 이끈 스웨덴 스톡홀름대 매튜 맥리드 교수(환경오염 동역학)는 “이번 연구에 따르면 폐기물 처리 프로세스나 인프라가 잘 갖춰진 나라에서조차 재활용이나 분해가 불가능한 불가역성 플라스틱 쓰레기 증가율을 따라갈 수 없는 상황이 되고 있다”고 지적했다. 맥리드 교수는 “획기적인 처리 방법 개발과 함께 사용을 줄이지 않을 경우 플라스틱 쓰레기는 지구온난화와 함께 인류에 치명적인 영향을 미칠 것”이라고 덧붙였다. 이런 위기감이 고조되고 있는 가운데 지구온난화의 주요 원인 중 하나인 메탄을 내뿜는 소들이 플라스틱 제거에 도움을 줄 수 있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도 발표됐다.오스트리아 자연환경·생명과학대 환경생물공학연구소, 국립 공업생물공학연구센터, 국립 물리·재료과학연구소, 인스브루크대 공동연구팀은 소의 장에 있는 박테리아 중 하나가 플라스틱을 쉽게 분해할 수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생물공학 분야 국제학술지 ‘최신 생명공학기술’ 7월 2일자에 발표됐다. 연구팀은 소, 양 같은 반추동물의 위와 장에 있는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들은 식물의 섬유소들을 분해해 소화를 돕는다는 점에 주목했다. 연구팀은 소의 네 개 위 중에서 두 번째 위 ‘벌집위’ 속 장내 미생물을 추출해 페트(PET)로 알려진 폴리에틸렌 테레프탈레이트, 생분해성 플라스틱 PBAT, 식물성 물질로 만든 재생 가능한 PEF 세 종류의 플라스틱과 섞은 뒤 관찰했다. 연구 결과, 장내 미생물과 섞인 플라스틱 조각들은 분해 속도가 훨씬 빠르고 완벽하게 분해됐다. 특히 PET도 쉽게 분해시키는 것이 관찰됐고, 플라스틱 분해 능력이 있는 것으로 알려진 단일 미생물에 섞은 것보다 다양한 종류의 미생물에 노출시키는 것이 플라스틱 분해력을 높인다는 점을 연구팀은 확인했다. 이를 통해 소의 장에서 추출한 미생물이 플라스틱을 빠르고 확실히 분해시켜 플라스틱 쓰레기를 줄이는 데 도움을 줄 수 있을 것이라고 연구팀은 예측했다.
  • ‘퀀텀닷 나노셀 컬러’ 품은 프리미엄 미니 LED 나온다

    ‘퀀텀닷 나노셀 컬러’ 품은 프리미엄 미니 LED 나온다

    삼성전자에 이어 LG전자도 미니 LED TV 시장에 뛰어들었다. 4일 업계에 따르면 LG전자는 이달 중순 미니 LED를 적용한 프리미엄 액정표시장치(LCD) TV인 ‘LG QNED 미니 LED’를 국내에 출시할 예정이다. 이번 신제품은 LG전자의 첫 번째 미니 LED TV로, 북미 등 해외에서 먼저 출시되고 있다. 미니 LED TV는 광원 역할을 하는 백라이트 주변에 100∼200마이크로미터(㎛) 크기의 LED를 촘촘하게 넣은 액정표시장치(LCD) 기반의 TV로, LCD 기술로는 가장 높은 수준으로 평가된다. LG전자는 미니 LED 광원과 독자 고색재현 기술인 ‘퀀텀닷 나노셀 컬러 테크놀로지’가 신제품에 적용됐다고 밝혔다. LG전자는 화소가 스스로 빛을 내는 자발광 기술이 적용된 올레드 TV를 앞세우며 프리미엄 TV 시장을 주도해 왔다. 이번 미니 LED TV의 출시는 자사의 최상위 제품인 올레드 TV보다 낮은 가격의 제품을 내놓는 것으로, 고객의 선택폭이 더욱 넓어질 것으로 LG는 기대하고 있다. LG QNED 국내 출하가는 8K 제품은 509만∼1680만원, 4K는 319만∼820만원이다. 앞서 3월 삼성전자가 같은 기술 기반의 ‘네오 QLED TV’를 출시한 데 이어 LG전자도 신제품을 내놓으며 올해 하반기 미니 LED TV를 둘러싼 ‘가전 명가’들의 경쟁은 더욱 뜨거워질 것으로 전망된다. 미니 LED TV는 중국 TCL이 가장 먼저 출시했지만, 더욱 진일보한 기술력을 갖춘 우리 업체들이 빠르게 시장의 우위를 점하고 있다. 이미 삼성의 네오 QLED는 국내 출시 두 달 만에 1만대가 판매됐다. LG전자의 본격적인 참전으로 글로벌 시장은 더욱 확대될 것으로도 예상된다. 시장조사업체 옴디아에 따르면 지난해 10만대 수준이던 전 세계 미니 LED TV 시장은 올해 300만대까지 커질 전망이다. 하반기에는 TCL도 신제품 출시를 예고하고 있다.
  • ‘모든 독감 예방’ 만능 백신 플랫폼 개발

    국내 연구진이 모든 종류의 독감을 예방할 수 있는 범용독감백신 플랫폼을 개발했다. 카이스트 생명과학과 연구팀은 독감과 같은 감염성 질환을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자기조립 단백질 기반 나노구조체 백신 개발에 성공했다고 29일 밝혔다. 연구 결과는 미국화학회에서 발행하는 국제학술지 ‘ACS 나노’에 실렸다. 연구팀은 독감 바이러스의 아형에 상관없이 서열이 유사하게 보존돼 있어 범용성은 있지만, 면역원성이 낮아 사용이 제한돼 온 독감 바이러스 항원 M2e와 BP26 단백질을 융합시켰다. 연구팀은 브루셀라균의 외막 단백질을 항원 전달체로 한 술통 모양의 나노구조체 범용백신을 만드는 데 성공했다. 전상용 카이스트 교수는 “세균 유래 단백질 나노구조체 기반 범용 독감 백신을 처음으로 개발했다는 데 의미가 크다”면서 “코로나19 같은 다양한 감염성 병원체 감염에 대응할 수 있는 다목적 백신 플랫폼으로의 가능성도 기대할 수 있을 것”이라고 설명했다.
  • 괴물이 안 나와도 ‘으슬’ 심장 뛰는 심리물 ‘오싹’

    괴물이 안 나와도 ‘으슬’ 심장 뛰는 심리물 ‘오싹’

    여름 휴가철을 앞두고 해외 인기 작가들의 베스트셀러 스릴러 소설들이 잇달아 번역 출간됐다. 정유정 작가의 신작 ‘완전한 행복’이 서점가에서 1·2위를 다투듯 인물 심리 묘사와 긴장감을 선사하는 스릴러 장르에 대한 독자의 수요가 높아졌음을 보여 준다.스티븐 킹과 함께 미국 서스펜스 소설계의 양대 산맥으로 불리는 딘 쿤츠의 신작 ‘구부러진 계단’(북로드)이 나왔다. 전작 ‘사일런트 코너’, ‘위스퍼링 룸’에 이어 ‘제인 호크 시리즈’의 세 번째 작품인 이 책은 엘리트 소시오패스 집단에 맞선 27세 미 연방수사국(FBI) 여성 요원 호크의 활약상을 그렸다. 다섯 살 아들을 둔 강인하고 당찬 주인공이 나노 기술과 사물인터넷 등으로 인류의 뇌를 통제하려는 권력 집단과 홀로 맞서 싸우는 모습을 통해 인류 보편의 윤리와 양심이 중요하다는 점을 일깨운다. USA투데이는 “진정한 삶의 공포는 괴물이 아닌 인간의 심리에 있다는 것을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변호사 출신 미국 작가 로즈 칼라일의 심리 스릴러 소설 ‘걸 인 더 미러’(해냄)는 샴쌍둥이 자매의 이야기다. 동생 아이리스가 남편과 행복하게 사는 언니 서머를 질투하고, 언니가 바다에서 실종되자 자신이 죽은 것으로 위장해 언니 행세를 한다. 긴장감과 반전이 가득한 이 작품은 세계 10개국과 판권 계약을 맺었고, 드라마로도 제작될 예정이다. 뉴욕타임스는 “상상 이상의 전개로 눈을 뗄 수 없다”고 극찬했다.‘돈키호테’ 이후 가장 많이 읽힌 스페인 소설 ‘바람의 그림자’로 명성을 떨친 고 카를로스 루이스 사폰의 1주기를 맞아 문학동네가 펴낸 ‘영혼의 미로’(1·2권)도 주목받고 있다. 사폰의 마지막 장편인 이 소설은 세계 50개 언어로 출간돼 5000만부가 팔린 ‘잊힌 책들의 묘지’ 4부작의 완결판이다. 스페인 비밀경찰 요원 알리시아 그리스가 1950~1960년대 프랑코 독재 시절 주요 정부 인사의 실종 사건을 둘러싼 음모와 역사의 어두운 흔적을 추적하는 내용이다. 미국 퍼블리셔스 위클리는 “전쟁이 드리운 긴 그림자, 정교하고 만족스러운 묘사가 어우러진다”고 호평했다.독일 작가 로미 하우스만의 출세작으로 2019년 ‘쾰른 크라임 어워드’를 받은 ‘사랑하는 아이’(밝은세상)도 기대를 모은다. 독일 주간지 슈피겔이 집계하는 베스트셀러 1위에 오른 이 책은 세계 23개국에서 출간됐다. 14년 전 대학생 딸 레나를 잃어버린 마티아스가 어느 날 레나와 닮은 교통사고 피해자를 발견하면서 증폭되는 의문이 몰입감을 극대화한다. 영국 데일리메일은 “충격적 고문 장면 없이도 심장을 뛰게 하는 서스펜스가 연속으로 몰아친다”고 평가했다. 이 밖에 챈들러 베이커의 ‘위스퍼 네트워크’(문학동네), B.A. 패리스의 ‘딜레마’(아르테) 등 작품들도 잇달아 나와 선택의 폭이 넓어질 것으로 보인다. 장은수 편집문화실험실 대표는 “스릴러 장르가 영화와 마찬가지로 휴가철에 머리를 식힐 재미있는 책으로 자리잡는다”고 분석했다. 문학평론가 방민호 서울대 국어국문학과 교수는 “국내에선 스릴러 같은 장르 문학을 ‘주변부 문학’으로 폄하하는 경향이 있었지만, 한국 문학이 양적·질적으로 풍부해지려면 다양한 인간의 삶을 다룬 장르 문학을 활성화해야 한다”고 제언했다.
  • [인사] 가천대학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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