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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교 신도시 3만 1000가구 내년 9월 분양…평당 900만~1200만원

    광교 신도시 3만 1000가구 내년 9월 분양…평당 900만~1200만원

    경기도 수원 ‘광교신도시’ 건설계획이 26일 최종 확정됐다. 아파트 분양은 내년 9월 시작되며 분양가격은 주변 시세보다 20∼30% 낮은 900만∼1200만원선에서 결정된다. 김문수 경기지사는 이날 수원 나노팹센터에서 김용서 수원시장, 서정석 용인시장, 권재욱 경기지방공사 사장 등이 참석한 가운데 지방자치단체 최초로 건설되는 ‘광교명품신도시’ 추진계획을 발표했다.‘제2의 판교’로 주목받고 있는 광교 신도시는 수원시 이의·원천·우만동, 용인시 상현동, 영덕동 일대 341만평(1128만 2000㎡) 규모로,3만 1000가구 7만 7500명을 수용한다. 택지공급 및 조성공사는 올 9월부터, 분양은 내년 9월부터 각각 시작되며 입주는 2011년 4월쯤 개시된다. 김 지사는 “광교신도시는 “서울 강남역까지 30분 만에 갈 수 있는 전철과 도로 등을 갖춘 값싸고 품질 좋은 명품신도시로 건설될 것”이라고 말했다. 토지이용계획을 보면 공원·녹지 141만 4000평, 도로 95만 7000평, 주택용지 64만 9000평, 상업용지 18만 8000평, 도시지원시설(R&D단지) 11만 5000평 등으로 구성된다. 이에 따라 광교신도시의 녹지율은 41.4%로 판교(35%), 김포(28%), 분당(20%), 일산(22%)에 비해 월등히 높고 ㏊당 인구밀도는 68.7명으로 신도시 가운데 가장 낮다. 아파트 2만 2469가구, 단독주택 758가구, 연립주택 2313가구, 주상복합 4037가구, 업무복합주택 1423가구 등이 공급된다. 특히 서울 강남수요를 대체하기 위해 1만 3500가구는 전용면적 85㎡(25.7평)이상 중대형으로 공급되며,9600가구는 임대주택으로 건설된다. 주택 분양가격은 판교 등 주변시세의 70∼80% 수준으로,60∼85㎡가 평당 900만∼1100만원,85㎡초과 아파트는 평당 1200만원대가 예상된다. 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부고]

    ●이용원(전 조선일보 광고국 자문위원·조광출판사 법무자문위원)씨 모친상 22일 강북삼성병원, 발인 25일 오전 6시 (02)2001-1096●조성용(YTN 보도국 인터넷콘텐츠담당 부장)씨 빙부상 22일 원주 기독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11-9884-8159●조용성(이오이즈 대표)씨 부친상 임연철(그룹인더스트리 대표)이영익(한국생명공학연구원 대사질환사업단장)씨 빙부상 22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3410-6919●이석규(세화피엔씨 회장)씨 별세 훈구(세화피엔씨 대표)택구(SH엔지니어링 상무이사)철구(세화피엔씨 전무이사)씨 부친상 이을구(지노시스템 대표)씨 빙부상 22일 을지병원, 발인 24일 오전 6시30분 (02)970-8444●박승욱(품질과사랑 대표)씨 모친상 황준성(선인나노기술 대표)씨 빙모상 박장환(수협은행 카드사업실장)씨 조모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30분 (02)3010-2252●류원희(전 광산중 교장)씨 별세 재훈(한겨레신문 워싱턴특파원)웅(목포 한국병원 흉부외과 과장)정미(여천실업고 교사)정란(라이프크리닉 부원장)정아(라이프크리닉 총무실장)씨 부친상 이균(보천상사 대표)기회봉(현대자동차 생산개발총괄본부 상용생기계획팀장)이창열씨 빙부상 22일 전남 광주 송정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9시 (062)941-7102●손중만(유비웨어 사장)형만(한국맥아피 〃)성만(코트라 마닐라 관장)씨 부친상 강대만(경일건축설계사무소)윤승현(국제상사 감사)씨 빙부상 22일 대구 파티마병원, 발인 25일 오전 8시 (053)956-4445●김상영(영화기술단건축사사무소 이사)진영(화신엔지니어링 차장)씨 부친상 21일 신촌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30분 011-380-4286●이병석(자영업)강주(〃)강진(이해찬의원 보좌관)씨 모친상 22일 부산 봉생병원, 발인 25일 오전 7시30분 (051)638-4511●손재경(KBS 시청자서비스팀 TV비평 시청자데스크)광현(자영업)씨 부친상 22일 인천장례식장, 발인 24일 오전 8시 (032)554-8455●정인용(충주 정한의원 원장)씨 별세 현록(삼성카드 대리)씨 부친상 이윤서(삼성테스코 과장)씨 빙부상 22일 강남성모병원, 발인 24일 오전 8시 (02)590-2560
  • [인사]

    ■ 보건복지부 △정책홍보관리실 재정운용팀장 염민섭△보건복지부장관 정책보좌관 이시우■ 행정중심복합도시건설청 △차장 宋龍贊■ 코레일(한국철도공사) △사업개발본부 부동산개발팀장 昔 鐵■ 한국식품연구원 △식품융·복합연구본부장 權大泳△식품가공·유통연구〃 韓大錫△경영혁신실장 韓奎在△행정관리부장 李錫允△나노바이오연구단장 趙鏞珍△기능성〃 河台烈△안전성〃 全香淑△전통식품〃 李英哲△소재이용〃 金仁鎬△유통〃 車桓秀△식품표준화센터장 曺震鎬△식품표준화평가관리팀장 李勇桓△식품정책연구단장 趙雄濟△식품분석센터장 石好紋△지방이전사업추진단장 李禹石△국제협력사업단장 金起成△혁신기획예산팀장 洪承爀△성과확산홍보〃 文鎭成△총무〃 朴聖采△재무시설〃 林京澤△지식정보〃 金兌奎■ 한국에너지기술연구원 △대외협력부장 윤형기△경영지원〃 양천석△감사실 최현우(부장대우) 박동진(과장대우)△기획예산팀장 유학무△사업운영〃 이영진△IT전략〃 안상규△총무〃 민경우△재무〃 송백용△자재〃 서성석△시설안전〃 이은재△제주기지운영〃 남중현△정책연구센터장 김종휘△홍보협력팀장 장영진△성과확산센터장 홍량
  • 삼성전자 美반도체공장 완공

    삼성전자가 미국에 최첨단 반도체 공장을 완공했다. 미국내 두번째,300㎜(12인치) 공정으로는 해외 첫 공장이다. 삼성전자는 14일(현지시간) 미국 텍사스주 오스틴 반도체 단지안에 300㎜ 웨이퍼 생산라인을 준공했다. 같은 단지안에 있는 1공장은 200㎜(8인치) 라인이다. 4만 3000평 규모의 2라인은 하반기부터 본격 생산에 들어간다.50나노급 이하 낸드 플래시 등 차세대 고용량 메모리를 양산할 계획이다. 일단 한달에 2만장으로 시작해 점차 생산규모를 늘려갈 방침이다. 내년까지 총 35억달러(약 3조 5000억원)를 투자한다.1라인은 D램 생산에 주력한다. 준공식에 참석한 윤종용 부회장은 “300㎜ 오스틴 라인 건설로 최첨단 메모리 제품의 안정적인 현지 공급원을 확보하게 됐다.”면서 “미국과의 잠재적 무역장벽을 해소하는 데도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준공식에는 황창규 반도체 총괄 사장, 김용근 산업자원부 차관보, 릭 페리 텍사스 주지사 등도 참석했다.안미현기자 hyun@seoul.co.kr
  • 국내 과학진 ‘인간줄기세포 프로젝트’ 공동책임자에 뽑혀

    국내 과학진 ‘인간줄기세포 프로젝트’ 공동책임자에 뽑혀

    국내 과학진이 세계적으로 공인된 ‘인간줄기세포 연구’의 공동 책임자로 참여한다. 과학기술부는 14일 가천의과학대학교 이봉희 교수와 연세대학교 의과대학 김동욱 교수가 세계인간프로테움기구(HUPO) 및 세계줄기세포학회가 공동 추진중인 ‘인간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Human Stem Cell Proteome Project)’의 세계 공동책임자로 선정돼 사업을 수행하게 됐다고 밝혔다. ‘인간줄기세포 프로테옴 프로젝트’는 인간 게놈프로젝트 이후 진행되고 있는 인간 프로테옴 프로젝트 중 하나다. 줄기세포 분야 세계 최대 규모의 프로테옴 사업으로 배아 및 성체 줄기세포의 생성에서부터 분화에 이르기까지 환자에 적용될 수 있는 모든 줄기세포들의 유전체와 단백체를 규명하는 사업이다. 과기부는 “국내 연구진의 참여로 줄기세포 자체의 핵심 기술과 지식은 물론 단백체 연구 분야의 국제경쟁력도 확보하게 될 것”이라면서 “우리나라가 줄기세포의 종주국으로 확실하게 자리잡을 수 있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했다. 이봉희 교수는 과기부 나노바이오기술개발사업의 일환인 ‘줄기세포 바이오마커 발굴’ 과제를 수행하고 있으며, 김동욱 교수는 ‘21세기 프런티어 사업단’ 단장을 맡고 있다. 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노벨상은 즐거운 연구의 보너스”

    “상을 위해 과학을 하지 말아라. 노벨상은 즐겁게 연구를 즐기는 과정에서 오는 보너스일 뿐이다.” 13일 오전 10시 헤럴드 크로토(68) 미국 플로리다 주립대학 교수는 연세대 이과대학 과학관에서 열린 연세화학 노벨포럼에서 ‘나노세계의 구조’에 대해 강연했다. 그는 공 모양으로 뭉쳐 있는 탄소원자 ‘풀러린(fullerene)’을 발견한 공로로 스몰리, 컬 2세 등과 함께 1996년 노벨화학상을 받았다. 자신의 전문적인 연구 과정에 대해 간단하게 설명한 그는 “나노 과학은 새롭지는 않지만 21세기 화학의 개척자”라면서 “향후 연구의 발달로 슈퍼 컴퓨터를 손목시계 안에 넣을 수 있고, 허리케인이나 지진에도 끄떡없는 빌딩을 만들게 될 것”이라고 미래를 진단했다. 그는 “대학시절 로고 등을 그리는 그래픽 디자이너로 활동했다.”면서 “한국 과학도들도 단지 과학에만 매몰되지 말고 그림, 철학 등 다른 분야를 과학에 접목시키는 시도를 했으면 좋겠다.”고 조언했다. 어떻게 하면 노벨상을 받을 수 있느냐는 학생의 질문에는 “노벨상 때문에 과학자의 길을 걷지 말라.”고 목소리를 높였다. 그는 “내가 젊은 날 그래픽 일을 선택했다면 편한 일을 했겠지만, 행복하지는 않았을 것”이라고 말했다. 다만 그는 “노벨상을 계기로 과학교육에 관심을 갖게 됐다.”면서 과학 대중화의 중요성과 방법론을 설명했다. 그가 제시한 과학대중화 비법은 과학을 쉽고 재미있게 세계의 모든 사람에게 전달하는 것이다. 멕시코에서 아이들이 자신의 축구공처럼 생긴 연구 모델을 가지고 즐겁게 노는 화면을 보여주면서, 이런 즐거운 배움을 말라리아로 사람들이 해마다 100만명씩 죽는 아프리카 아이들도 누려야 한다고 역설했다.이경주기자 kdlrudwn@seoul.co.kr
  • 부시·푸틴 힘겨루기 2라운드

    부시·푸틴 힘겨루기 2라운드

    동유럽 내 미사일방어체제(MD) 구축 문제로 촉발됐던 미국과 러시아간의 공방이 다시 새로운 차원에서 전개되면서 수위를 높였다. 러시아가 미국의 허를 찌르며 제시한 동유럽 레이더기지 공동운영 방안에 대해 미국은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 성명을 통해 공식적으로 거절의 뜻을 밝혔다. 이를 기다렸다는 듯 블라디미르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서구중심의 국제금융무역기구 전면 개편’이란 새 카드를 꺼내들고 나와 미국 압박에 나섰다. 10일(현지시간) 토니 스노 백악관 대변인은 폭스뉴스와의 인터뷰에서 “지금 논의되는 것이 이라크와 이란 같은 불량국가의 핵공격으로부터 유럽을 보호할 가장 좋은 방법”이라고 말했다. 러시아측의 긍정적인 대안에 환영의 뜻을 나타내면서도 기존의 MD계획을 차질 없이 추진할 것임을 재차 확인한 것이다. 이는 아제르바이잔 레이더기지 공동 운영을 들고 나오면서 양국의 협의가 끝날 때까지 독자 MD계획을 중지하라는 러시아측 요구를 반박하는 내용이다. 이를 예상이라도 했다는 듯 푸틴 러시아 대통령은 새로운 카드를 빼들고 미국을 압박하기 시작했다. 파이낸셜타임스는 푸틴 대통령이 10일 열린 ‘페테르부르크 국제경제포럼’에서 “지금은 전세계 국내총생산의 60%가 G7 이외의 국가에서 나온다.”며 서구중심의 국제경제질서의 재편을 요구했다고 전했다. 이어 푸틴은 “국제무역시장에 달러와 유로화만 통용되는 것은 불충분하다. 루블화를 포함한 다양한 통화가 사용되어야 환율 변동에 따른 경제적 충격을 줄일 수 있다.”고 주장했다. 석유수출로 경제적 자신감이 생긴 푸틴이 강한 목소리로 루블화의 사용 범위 확대와 국제 경제질서 재편까지 목소리를 높인 것이다. 푸틴 대통령에 이어 유력한 대통령 후보로 거론돼온 세르게이 이바노프 러시아 외무장관은 “러시아는 핵에너지, 항공, 우주, 조선 및 나노기술 등 경제 다변화를 통해 2020년까지 세계 5위 경제대국으로 부상할 것”이라고 자신감을 나타냈다. 러시아는 ‘오일머니’를 바탕으로 지난해 증시가 70% 상승하는 등 경제호황을 기록하고 있다. 구동회기자 kugija@seoul.co.kr
  • “차 색깔이 진할수록 교통사고율 높다”

    차의 색깔이 진할수록 교통사고를 낼 확률이 높아진다는 흥미로운 연구 결과가 발표돼 눈길을 끌고 있다. 호주의 모나슈대학(Monash University)이 지난 8일 발표한 연구보고에 의하면 운전자에게 있어서 가장 안전한 색은 흰색, 베이지색, 노란색으로 다른 색깔의 차보다 교통사고 발생률이 낮은 것으로 조사되었다. 반면에 검은색 차의 사고 발생률은 흰색보다 평균 12% 높았으며 회색이나 은색의 자동차도 각각 11%,10%의 높은 교통사고율을 보여 흰색과 대조를 이뤘다. 또 빨간색과 파랑색의 차도 흰색보다 7%높은 사고발생률을 보였다. 이러한 연구 결과에 대해 스튜어트 뉴스테드(Stuart Newstead)박사는 “가시 스펙트럼 현상과 일치할 뿐만 아니라 자동차의 색깔과 도로의 대비도 그 원인”이라고 설명했다. 그는 또 “연구 결과에서 은색도 흰색처럼 낮은 사고율을 보일 줄 알았는데 그렇지 않아 뜻밖이었다.”고 덧붙였다. 그러나 뉴사우스웨일스로드(New South Wales Road)교통국의 한 관계자는 “차의 색깔도 교통사고 발생의 한 요인이 될 수도 있겠지만 운전 기술이나 습관에 의한 사고발생률에 비하면 미미할 것이다.”고 밝혔다. *가시스펙트럼(visible spectrum): 여러 파장을 가진 광선을 분광기에 통과시켰을 때 눈으로 알아볼 수 있는 스펙트럼으로 대체로 파장 범위는 380∼770nm(나노미터·1nm는 10억분의 1m)이다. 빛의 가시스펙트럼은 400nm의 파장을 가진 보라에서부터 700nm의 파장을 지닌 빨강에 걸쳐져있다. 나우뉴스 주미옥 기자 toyobi@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경기도 산하기관 40곳 통폐합 추진

    방만하게 운영돼온 경기도내 산하단체와 사업소가 수술대에 오른다. 경기도는 6일 “칸막이행정을 타파하고 통합행정을 펼치자는 김문수 지사의 지시에 따라 40여곳의 산하단체 및 사업소를 대상으로 분야별, 기능별 통합작업이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우선 미술관, 박물관, 공연장 등 각종 문화시설을 개별 관리하는데 따른 비용과 인력 낭비요인을 해소하기 위해 사업소 또는 법인 형태로 운영되는 시설을 통합운영 관리하는 방안을 마련할 계획이다. 현재 도내에는 도립박물관(용인), 도립미술관(안산), 경기도 문화의전당(수원) 등이 운영 중이고 백남준미술관(용인), 실학박물관(남양주), 선사박물관(연천) 등은 건립 중이며 문화관련 소프트웨어를 공급하는 경기문화재단이 있다. 이와 함께 수원시 이의동 광교테크노밸리내 경제관련 산하기관들을 통폐합하는 작업도 병행된다. 광교테크노밸리에는 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 신용보증재단, 바이오센터, 나노소자특화팹센터,R&DB(연구개발비즈니스)센터가 각각 운영 중이고 내년 7월에는 차세대융합기술원이 문을 연다. 같은 지역에서 운영 중인 산하단체의 시설과 예산, 회계 등을 통합관리하는 방향으로 통·폐합의 방향이 가닥잡을 전망이다. 또 도립직업학교와 여성능력개발센터, 뉴딜사업, 산학연 맞춤형 직업훈련 등 경기도가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추진하고 있는 사업이나 직업훈련기관의 효율적인 통합관리 방안도 모색 중이다. 도립공원 남한산성과 연인산, 오산 물향기수목원 등 각종 시설의 운영권도 일원화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170여개에 달하는 경기도내 각종 축제 가운데 실효성이 떨어지고 참여 열기도 떨어지는 세계평화축전이나 실학축제 등 일부 축제도 폐지될 가능성이 크다. 도는 이를 위해 기획관리실장을 팀장으로 하는 ‘산하단체 효율화 방안 태스크포스’를 구성, 분야별 효율화방안을 마련하고 전문가 의견 수렴, 공청회 등을 거쳐 이달 말까지 통폐합 방안을 내놓기로 했다. 양진철 도 정책기획심의관은 “산하기관별로 시설관리, 총무, 재정기능을 별도로 유지하다 보니 예산낭비 요인이 적지 않다.”며 “충분한 검토를 거쳐 유사중복기능은 통합·조정하고 민간과의 경합 부분은 위탁하거나 이양하는 방안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수원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한국기계硏 부설 재료연구소 현판식

    한국기계연구원 부설 재료연구소(소장 김학민)가 1일 경남 창원시 상남동 구 한국기계연구원에서 현판식을 갖고 문을 열었다. 재료연구소는 소재와 부품 등 재료분야의 연구 개발과 시험평가 업무를 중점으로 수행하는 과학기술부 산하 정부출연연구소다. 1976년 한국기계금속연구소로 출발한 재료연구소는 30여년간 기계연구원에서 항공·우주 및 자동차, 기계 등의 첨단 재료와 나노·지능형·극한재료 등 신기능 구조재료의 기술을 개발해왔다. 재료연구소가 설립됨으로써 앞으로 독자적인 예산운용 및 연구소 운영으로 연구 역량을 결집할 수 있게 됐다. 아울러 그동안 축적된 금속·세라믹·복합재료 분야의 연구개발 역량과 인프라를 바탕으로 국내 재료분야 연구개발을 견인하는 전문연구소로 거듭나는 토대를 마련했다. 김학민 소장은 “앞으로 우리나라 동남권 산업단지의 재료산업 기술수요에 대응하고, 산·학·연 협력의 구심점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며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재료전문 연구기관이 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다짐했다.창원 이정규기자 jeong@seoul.co.kr
  • 삼성 ‘32나노 로직기술’ 개발 착수

    삼성전자는 차세대 성장동력으로 평가받는 비메모리 반도체 생산 공정인 로직(logic)기술을 미국 IBM 등과 공동 개발한다. 이는 삼성전자가 메모리에 이어 비메모리 반도체에서도 첨단 기술 주도권을 확보할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깊다. 삼성전자는 미국의 IBM과 프리스케일, 독일의 인피니온, 싱가포르의 차터드 등 4개사와의 전략적 제휴를 통해 300㎜(12인치) 웨이퍼(반도체판)용 차세대 32나노(㎚·10억분의 1m) 로직기술 공동 개발에 합의했다고 23일 발표했다. 이들 5개사는 2010년까지 공동개발을 마칠 예정이다. 이에 따라 삼성전자는 기술 개발 비용을 분담하고, 개발 리스크(위험)를 줄일 수 있게 됐다. 공동 개발하는 로직기술은 모바일용 응용 프로세서(AP), 디지털 TV용 시스템온칩(SoC), 주문형 반도체(ASIC) 등에 주로 쓰인다. 이번 제휴를 통해 개발되는 로직 공정은 한번의 칩 설계로 참여사 어느 곳에서도 제품 생산이 가능한 멀티 소싱을 구현한 것이 특징이다. 삼성전자는 “차세대 SoC사업 경쟁력을 한층 강화하는 한편 차세대 성장동력을 확보함으로써 메모리와 비메모리 분야의 균형적인 성장을 지속적으로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권오현 삼성전자 시스템LSI사업부 사장은 “이번 협력을 통해 신물질, 트랜지스터 구조 등의 새로운 기술적 과제를 극복함으로써 차세대 32나노 로직기술을 성공적으로 개발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마이클 캐디간 IBM 반도체 솔루션 사업부장은 “삼성과의 협력은 현재와 미래의 기술 리더십 확보를 위해 필수적”이라며 “이번 협력을 통해 우리의 삶을 변화시킬 미래 기반 기술을 마련하게 될 것”이라고 밝혔다.이기철기자 chuli@seoul.co.kr
  • “궁초댕기·울산아가씨는 대중가요”

    “궁초댕기·울산아가씨는 대중가요”

    중학교 2학년 음악 교과서는 ‘궁초댕기’를 ‘100년 이상된 함경도 민요’라고 적고 있다. 하지만 ‘궁초댕기’는 ‘신고산타령’이라고도 불리는 ‘어랑타령’이 바탕이 되기는 했지만,1942년 불사조가 작사하고 김교성이 작곡해 모란봉이 부른 신민요이다. 불사조는 박영호의 다른 이름이고, 모란봉은 한때 ‘미스 코리아’라는 예명으로 활동했으나 태평양전쟁 말기에 이르자 바꾸어야 했던 것으로 보인다. 중학교 3학년 음악책에 나오는 ‘울산아가씨’도 마찬가지이다.‘울산아가씨’는 ‘울산 큰애기’라는 이름으로 고마부가 작사하고, 이면상이 작곡해 1943년 황금심이 ‘빅타레코드’에서 취입한 순수 창작 신민요이다. 작곡가 이면상은 광복 이후 월북하여 최고인민위원회 대의원과 음악가동맹 위원장을 역임한 인물. 작곡가가 알려졌다면 당연히 금지곡이 되었겠지만, 민요로 알려지는 바람에 울산을 대표하는 인기있는 민요로 발돋움했다. 일제강점기에 탄생했지만, 전승이 단절되거나 모습이 달라진 채 전해오고 있는 신민요의 제모습을 찾아보는 자리가 마련됐다. 서울소리보존회가 오는 30일 오후 7시 서울 은평문화예술회관에서 갖는 ‘서울소리의 원류를 찾아서 1’ 공연이 그것이다. 이 자리에서는 1930년대부터 1960년대에 이르기까지 전통적 민요에 바탕을 두었거나, 새롭게 창작된 신민요 16곡의 원형이 선을 보인다. 유성기음반에 담긴 원곡을 들어보고, 복원된 실제소리도 감상할 수 있다. ‘궁초댕기’와 ‘울산큰애기’는 물론 ‘늴리리야 늴리리야 니나노’라는 가사의 ‘태평가’로 알려진 ‘태평연’과 ‘노들강변’도 오늘날에는 경기민요로 분류되지만 당초엔 신민요였다. ‘공연한 그 사람을 심중에 두었다가 평생을 못 잊어 웬수로다.’라는 가사를 가진 ‘개성난봉가’는 가사가 저속하다는 이유로 가사가 상당 부분 바뀌었다고 한다.‘개성난봉가’와 ‘오돌독’,‘흥타령’,‘사발가’ 등을 원곡의 가사를 복원하여 부른다. 기록으로만 전해지던 ‘대구아리랑’은 명창 최계란이 1936년 밀리온레코드에서 취입한 음반이 발견됨에 따라 원형을 찾아 무대에 올려진다. 남혜숙·유명순 명창을 비롯해 서울소리보존회를 이끌고 있는 대표적 명창이 대거 나서며, 특히 서울소리보존회 대학연합과 청소년연합에서 활동하는 대학생과 청소년들도 공연에 참여한다. 음악회에 해설자로 나서는 국악평론가 김문성씨는 “교과서 등에 잘못 서술되어 있는 신민요의 역사가 바로잡히는 계기가 되었으면 좋겠다.”면서 “1960년대까지도 크게 유행했지만 이제는 사라져버린 상당수의 신민요를 발굴하여 학계에 연구재료로 제공한다는 의미도 있다.”고 말했다. 무료.(02)353-5525. 서동철 문화전문기자 dcsuh@seoul.co.kr
  • 광주시 R&D특구 ‘재시동’

    광주시 R&D특구 ‘재시동’

    광주시 광산구 첨단과학산업단지를 중심으로 인근 전남 장성 지역을 아우르는 대규모 ‘광주 연구개발(R&D)특구’ 지정이 본격적으로 추진된다. 시는 22일 광주R&D특구 추진기획단(위원장 김윤석 정무부시장) 출범식과 함께 특구운영위원회가 수립한 ‘육성종합계획’에 대한 보고회를 갖는 등 구체적인 지정 전략 수립에 돌입했다. 시가 전략 산업으로 추진해온 광산업 등이 밀집한 첨단산단은 연구·개발 중심지로 자리잡고 있다. 이곳엔 광주과기원(GIST)의 고등광기술연구소·과학기술응용연구소와 한국광기술원, 생산기술연구원,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한국전자부품 연구원(KEIT) 등 연구소가 밀집해 있다. 시는 이를 중심으로 수완지구 미개발지역, 장성그린벨트, 하남 산단 등 모두 1100여만평을 R&D특구로 개발한다는 복안이다. 종합계획을 보면 범위는 ▲첨단과학산단 302만평 ▲수완지구 미개발지 70만평 ▲장성그린벨트 지역 515만평 ▲하남 산단 265만평 등 모두 1153만평에 이른다. 최근 개발하기로 했던 300여만평에 비해 3배 이상 확대된 면적이다. 첨단과학산단에는 특구본부 등 국제비즈니스 파크와 외국인 연구소, 외국인 학교 등이 들어선다. 수완지구에는 외국인 주거시설, 종사자 주거시설, 병원 등 생활편의시설, 첨단연구소 등이 세워진다. 또 장성군 남면 일대 그린벨트 지역에는 첨단나노산업단지, 칼리지 폴리스, 실버전용 주거지 등이 자리한다. 오는 2012년까지 모두 6800여억원을 투입해 이들 시설을 확충할 계획이다. 시는 2003년부터 대구시 등 다른 지자체와 함께 정부와 정당 등에 광주R&D특구 지정을 건의해 왔다. 그러나 지정 요건 중 ‘해당 지역내에 이공계를 둔 3개 이상 대학이 있어야 가능하다.’는 조항 때문에 난관에 부딪쳤다. 대학 조건 외에 ▲산·학·연 협의기관 ▲산업단지 입지 ▲높은 연구개발 투자 및 특허등록 ▲외국과 자유 교류가 가능한 교통·통신 기반 등은 모두 갖췄다. 시는 이에 따라 대학 설립 등 부족 시설에 대한 확충방안을 마련하고, 지역균형발전 차원에서 특구 지정을 강력히 요구하기로 했다. 박광태 시장은 “우리시는 이미 광기술·전자기술·부품소재 등 첨단산업 연구개발 시설을 적극적으로 지원해 지역전략산업을 견인해 왔다.”면서 “특구지정을 통해 수도권에 집중된 지식경제기반 산업을 지방으로 이전하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고 말했다. 광주 최치봉기자 cbchoi@seoul.co.kr
  • 플래닛82 나노기술 의혹 보도 KBS에 100억대 손배소

    나노이미지센서 개발업체인 플래닛82는 21일 이 회사가 기술을 보유했는지에 대해 의혹 보도를 한 KBS를 상대로 100억원대 손해배상 청구소송을 서울중앙지법에 냈다. 소송을 대리한 차형근 변호사는 “오전 11시쯤 소장을 접수하고 3000여만원에 이르는 인지대도 모두 냈다.”고 밝혔다. 이 회사는 “KBS스페셜에서 플래닛82 기술과 관련, 기술력이 없다는 식으로 의혹을 제기해 영업 피해를 입었다.”면서 “KBS 정연주 사장과 제작진, 담당 프로듀서를 상대로 소송을 제기했다.”고 밝혔다. 이어 “현재 공동개발 계약을 맺은 회사들로부터 판매계약을 맺지 않겠다는 구두통보가 오고 있다.”면서 “이로 인해 입게 될 피해가 수백억원에 달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홍희경기자 saloo@seoul.co.kr
  • ‘우수연구원’ 11명 선정

    과학기술부는 21일 네이처, 사이언스, 셀 등 세계적인 과학저널에 연구논문을 게재해 국가위상을 높인 1분기 ‘우수 연구원’으로 오정미 서울대 약학과 교수 등 11명을 선정했다고 밝혔다. 국내 우수 연구원에는 오 교수 외에 김기문 포항공대 화학과 교수, 김동우 포항공대 연구원, 김관묵 이화여대 나노과학부 교수 등이 포함됐다.해외에서 활동하고 있는 과학자로는 최장욱 박사(미국 캘리포니아공대), 백지혜 박사(미국 데이나파버 암연구소), 이흥규 박사(미국 예일대), 박현호 박사(미국 코넬대 의대), 심지훈 박사(미국 럿거스대), 정재웅 교수(미국 하버드 의대), 김선영 박사(미국 스탠퍼드대) 등이 선정됐다.김우식 부총리 겸 과기부 장관은 22일 이들 우수 연구원들에게 격려금을 전달하며 앞으로 더욱 연구에 정진해줄 것을 당부할 예정이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부산아가씨들이 전국 머슴아에게”

    참석자<가나다 차례> <부산(釜山)여자대학> 김관순(金寬順) <경영과 2년> 노영숙(盧瑛淑) <관광과 2년> 박수자(朴壽子) <관광과 2년> 심정옥(沈貞玉) <영문과 2년> 이선경(李仙卿) <가정과 2년> 무뚝뚝해도 감칠맛 넘쳐 인정도 많고 고집도 센편 朴=얘들아… 모처럼「선데이 서울」에 우리 이름이 오르게돼서 영광이다, 그제…. 沈=가만, 이왕 우리 이름이 오를바에야 우리 학교 선전부터 해야 할거아이가? 우리 학교로 말하면 64년에 설립, 발전에 발전을 거듭하여 부산에서는 유일한 종합여자대학으로서…. 李= 야 이제마 그만해 둬라마, 너 애교심 강하다는거 세상이 다 아는일 아이가. (웃음) 盧= 우리 경상도 하고도 부산 아가씨로 말할 것같으면 우선 솔직 담백한게 으뜸가는 자랑일기다. 金= 와 아이라 옳다 옳아.(웃음) 李= 오늘 우리의 얘기는 어디까지나 대체적인 흐름의 경향을 말하는 거니까 약간의 예외가 있다는 것쯤 독자들이 다 알겠제 그쟈? 우리 부산 아씨 중에서도 처녀 아씨들은 주체성이 강한 반면 고집 하나는 전국에서 둘째 가라면 서러워 할기다. 沈= 그런데 흔히들 서울 아가씨 하면 애교가 많기로 전국에서 첫째 아이가-. 그런데 그건 언어가 부드럽고 여자답기 때문일기다. 말씨 하나는 나도 여자지만 반하겠더라. 『아니예요 호호』(폭소) 朴=경상도 말이 확실히 무뚝뚝 하기는 하지만 그래도 아주 감칠맛 있는 언어가 얼마나 많노. 가령 부정의 뜻을 지닌『그쟈』와 같은 말은 불란서 언어가 예쁘고「리드미컬」하다곤 하지만 아마 뺨칠기다. 沈= 그런데 아까 서울말이 참 예쁘다고 했는데 남자들이 서울말 쓰는건 좀 간지럽더라. 난 서울 남자와 결혼 할맘 없다.(웃음) 朴=너 항의오면 어쩔나노? 沈= 항의하려면 하라카지, 어쩔기고마. 李= 그게 바로 경상도 기질인기라. 난 서울남자 개않더라. 사람 나름 아이가. 盧=서울 남자들 너무 싹싹해 여성다와 보이기 때문인지 박력이 좀 없어 보인단 말이다. 朴=그 대신「에티키트」하나는 최고 아이가. 李= 아마「무드」조성엔 천재인기라. 잘한데이.(폭소) 金= 너 당해봤구나? 李= 와 이라노. 안당해 보면 모르나. 난 척하면 3천리 내다 볼줄 아는기라. 朴=우리 부산아가씨, 나도 그렇지만 대체적으로 인정 많은걸로 정평이 나있지. 그대신 생활력은 좀 약한편인것같아. 1일 생활권으로 단축돼 지방 특색 없어질까 서운 金= 우리 부산 아가씨와는 사귀기가 대단히 힘이들지. 그대신 한번 사귀었다하면 이건 찰떡보다 더 착 달라붙는 성질이 있지. 우유부단 간에 달라 붙었다 쓸개에 붙었다 할줄을 모르는 우직성이랄까 그런게 있는 것 같아. 李= 그러니까 잔꾀를 부려야 사는 요새 세상에는 좀 맞지 않는다고 볼수도 있쟈. 朴=경상도엔 미인이 많지. 쭉쭉 뻗은게 아주 탐스럽잖아. 대체적으로 경상도 사람들이 남자고 여자고 좀 큰 편이쟤. 부잣집 맏며느리감 상당히 많다고 볼수있다. 李= 왓다, 니 노골적으로 선전하네. 가만 보니까 날 데려가 주소 하는 심보 아이가?(웃음) 金= 쟤 가만히 보면 좀 엉큼한데가 있는기라.(폭소) 朴=너희들 이렇게 인신공격하기가? 이따 보자. 沈=그런데 요새는 지방마다의 특색이 점점 없어져가는 것 같아. 마 부산과 서울이 하루 생활권내에 들어버려 시간적으로 단축 된 건 대단히 환영할 일이지만 지방색이 사라져 간다는건 못내 서운한 일인기라. 金= 앞으로는 언어도 잡탕으로 혼합된 언어가 쓰일 전망도 예측할 수 있을 것 같쟤. 그렇게 되면 참 무미건조할 것 같다, 그쟈? 盧=그렇게되면 당신 고향이 어디요? 라고 물을 필요가 없게 되겠지. 너무 지나치다 싶을 정도로 무뚝뚝한 경상도 남자와 서울 남자가 반죽이 되어 나오면 정말 이상적인 남성형이 형성될 것 아이가.(웃음) 朴=또 우리 여성도 좀 무뚝뚝한 경상도 아씨와 서울 아씨의 반죽형이 나오게되면 그런데로 쓸만 할기다.(웃음) 李= 그런데 요새 우리 젊은 여성들이 서울이고 부산이고간에 그저 정신의 성숙없이 마구 아무거나 무비판적으로 받아들이는 경향이 있는 것 같은데 이건 상당히 우리 여성 스스로가 반성해볼 문제라고 나는 보고있어. 좀 더 정신의 성숙을 위해 안간힘을 쓴후에야 여성의 권위니 뭐니 찾을 수 있지 않겠어? 金= 네말이 바로 공자 말씀이다. 이번에 더벅머리 삭발령 어떻게들 보고 있노?(웃음) 盧=참 잘한기라. 그거 뭐야 불결하게. 무슨 철학자인양 더벅머리를 해 가지고 말이다. 沈=그런데 우리「미니·스커트」를 입은 아가씨를 법조문을 적용, 즉결재판 운운한건 상당히 옳지 못하다고 봐. 「미니아가씨」이거 얼마나 경쾌하고 발랄해 보이냐 말이야. 李= 나도 지금「미니·스커트」를 입고 있지만 다들 보기좋다고 하더라. 몰라 나 듣기 좋으라고 하는 말인진 몰라도.(웃음) 그런데 이번 당국의 처사는 좀 섭섭해, 그쟈…. 朴=너무 짧아 시선을 어지럽게 한다는건 사회 질서를 위해 우리 여성 스스로가 할 일이겠지만 이 문제까지 당국이 신경과민이 된다는건 좀 너무한 것 같더라. 앞으로 우리 아가씨들에겐 좀 너그럽게 보아주었으면 좋겠어. 지방색 따지는건 큰모순 “합심해 근대화 힘씁시더” 盧=가만, 이거 우리가 대화주제와는 좀 빗나간 얘기를 하고 있는게 아닐까? 李= 아이고마. 빗나가긴 뭐이 빗나갔노? 그저 결론은 빤한거 아이가. 우리 부산의 아가씨들은 다 현모양처감으로는 최고니까 전국의 남성 여러분, 잘부탁 드립니다 하는 바로 이거 아이가.(폭소) 金= 사실은 그렇지만 우리들로서도 약간의 반성은 있어야겠지. 인간이라는게 원래 완전한게 있을수 없으니까. 沈=구태여 꺼낸다면 우리 경상도 아가씨들은 너무 보수적이고 은둔적이라고 할까? 그런건 안있겠나. 李= 또 고집이 너무 센 편인데 약간 늦추어 애교부리는 연습이 필요하겠지. 몸을 요렇게 배배꼬면서 미안합니더 흐흐…. 盧=왓다, 그러니까 도리어 안 어울린데이. 그저 천성대로 행동하는게 낫겠다마, 『이거 뭔교 …노소』(웃음) 朴=그래도 우린「논개」나「아랑」낭자의 절개를 물려받은 후예 아이가. 마 애교는 없어도 서울남자들 경상도 아가씨 제일 좋다카더라. 金= 조그만 영토에서 도별담 운운하는 자체가 모순인기라. 그저 합심해서 조국근대화의 역군이 되는기다.(웃음) 李= 끝으로 내 한마디 할란다. 우리 경상도 아가씨 잘봐주이소 예- 야 니도 한마디 해라. 盧=부산 좋심더. 놀러오이소 예. 싱싱한 칼치(칼치는 고기 이름인데 요새는 이상하이 생각 하더라) 많심더-. 갈매기 훨훨날고 뱃고동 뚜- 하모 얼매나 낭만적이라꼬. 沈=나도 한마디 할란다. 전국의 총각 여러분, 앞으로 결혼은 경상도 아가씨와 꼭 하이소 예-.(폭소) [선데이서울 70년 9월 27일호 제3권 39호 통권 제 104호]
  • 탄소나노튜브 산업적 응용 길 열어

    국내 연구진이 ‘꿈의 신소재’로 주목받는 탄소나노튜브의 산업적 응용 가능성을 크게 높일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 최성민 한국과학기술원(KAIST) 교수 연구팀은 20일 탄소나노튜브를 물이나 유기용매에 고르게 분산시킬 수 있는 기술을 개발하고, 분산 상태의 탄소나노튜브 표면 분자막 구조를 규명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이번 연구결과는 재료과학분야 국제 저명 저널인 어드밴스드 머트리얼 19일자에 게재됐으며, 연구의 주요 내용은 특허출원됐다. 탄소나노튜브는 머리카락보다 훨씬 가늘면서도 다이아몬드보다 강한 특성으로 ‘21세기 소재’로 각광받고 있다. 그러나 분자들의 끌어당기는 힘으로 인해 엉켜진 다발형태로 존재하기 때문에 산업적 응용이 쉽지 않다. 때문에 탄소나노튜브를 고르게 분산시켜 원하는 소재에 흡착시킬 수 있는 기술이 필수적이다. 연구팀 관계자는 “계면활성 분자를 이용해 탄소나노튜브를 물에 분산시킨 뒤 탄소나노튜브 표면에 흡착된 계면활성분자를 수용액 분산 상태에서 곧바로 중합반응을 시켜 탄소나노튜브의 표면에 계면활성 분자로 이뤄진 단일막을 형성하도록 했다.”면서 “이렇게 만들어진 탄소나노튜브는 물에서 꺼내 건조하더라도 엉키지 않고 안정적으로 고르게 분산된 상태를 유지하게 된다.”고 설명했다. 최 교수는 “이번 연구결과를 통해 탄소나노튜브의 안정적인 분산이 가능해짐으로써 고기능 복합소재, 분자단위의 전자소자 등 다양한 분야에 탄소나노튜브를 응용할 수 있는 기반이 마련됐다.”고 말했다.이영표기자 tomcat@seoul.co.kr
  • [과학플러스] 생명연,바이오신약센터 23일 착공

    생명공학연구원 오창분원에 들어설 바이오신약연구센터가 23일 착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시설 건립에 나선다. 생명연은 196억원을 들여 내년 말까지 충북 오창과학산업단지 내 오창분원터 1만 1880㎡에 바이오신약연구센터를 건립할 계획이다. 이 센터에는 분자표적연구센터, 신약개발연구센터, 약리약효연구센터, 연구지원센터 등의 시설이 들어서게 된다. 생명연 오창분원에는 2016년까지 바이오나노시스템연구센터와 바이오신약상용화센터, 재생의학연구센터, 생물자원센터, 임상연구센터, 미니돼지연구센터 등 6개 시설이 연차적으로 건립된다.
  • 고려대 대학원생 지진논문 ‘사이언스’에 게재

    고려대 지구환경과학과 박사과정 대학원생인 한래희(32)씨가 지진을 발생시키는 단층의 역학에 대한 실험 연구로 과학전문잡지 ‘사이언스’지 11일자에 논문을 게재했다. 고려대는 10일 “지구과학계에서 국내 대학 소속으로 사이언스에 주저자로 논문을 발표한 것은 한씨가 처음”이라고 말했다. 한씨가 제1저자 겸 교신저자로 참여한 연구논문 ‘단층과 마찰: 뜨거울 때 미끄러진다’은 단층 운동시 마찰열로 인해 광물의 열 분해가 일어나 나노 입자의 새로운 광물이 만들어지고 이 나노 입자들이 단층의 마찰력을 극도로 감소시키면서 대규모 지진이 유발된다는 것을 최초로 밝혀냈다. 논문의 바탕이 된 실험은 한씨가 교토대 지구행성과학부 시마모토 교수 연구실에서 연수 중이던 2005년 2월부터 2006년 7월 사이에 한 것이다. 시마모토 교수는 한씨의 지도교수인 이진한 고려대 교수와 함께 공동저자로 참여했다. 이희권 강원대 지질학과 교수는 “지진을 유발하는 단층운동 중에 마찰열이 방해석을 분해해서 수십 나노미터 크기 입자로 만들었으며 그것이 마찰계수를 줄이는 중요한 역할을 한다는 것을 증명한 데 논문의 가치를 찾을 수 있다.”고 설명했다. 그는 “마찰계수가 줄어든다는 것은 쉽게 말해 잘 미끄러진다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강국진기자 betulo@seoul.co.kr
  • 황사마스크는 없다

    ‘진짜 황사차단 마스크는 없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은 8일 시판중인 ‘황사 마스크’와 ‘보건용 마스크’ 41종에 대한 미세먼지 차단효율과 공기 누설률을 조사한 결과 적합한 제품이 하나도 없었다고 밝혔다.시는 산업용 마스크 제업업체 3M과 손잡고 고효율 황사 마스크를 개발, 저렴하게 보급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 연구원은 지난달 20일과 26일, 지난 2일 3차례에 걸쳐 황사 마스크 34종과 식품의약품안전청이 인정한 보건용 마스크 7종에 대한 미세먼지 차단효율을 검사했다. 값은 300원부터 1만 5900원까지 다양했다. 은나노 극세사 참숯 등 특별 소재로 가공한 제품일수록 가격이 비쌌다. 투과율 검사는 마국 산업안전보건연구원(NIOSH)의 검정에 따랐다.0.3㎛(마이크로미터·100만분의 1m) 크기의 염화나트륨에어졸 입자를 통과시켜 마스크가 몇 %나 막아내는지 검사한 것이다. 그러나 연구원이 검사한 황사 마스크, 의료용 마스크 가운데 차단율 80%을 넘는 제품은 ㈜인산(가격 300원·차단율 86.2%)과 ㈜넥스트엠(가격 9800원·차단율 91.9%) 등 2종류밖에 없었다.평균 차단율은 황사 마스크 32.4%(7.9∼91.9% 분포), 보건용 마스크 61.9%(42.9∼74.8% 분포)에 그쳤다.정은주기자 ejung@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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