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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욱일승천기’ 밟고 다니라고?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욱일승천기’ 밟고 다니라고?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바닥에 ‘욱일승천기’가 깔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욱일승천기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밟을 수 있도록’ 입구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일본의 미니정당인 민나노당 와다 마사무네 참의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마사무네 의원에 따르면 처음 이 장면을 목격한 것은 지난달 21일. 호주 시찰 중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마사무네 의원은 세계 2차 대전 코너 입구 바닥에 욱일승천기가 깔려있는 것을 목격했다. 천정에 설치된 빔 프로젝트를 통해 바닥에 형상화된 이 욱일승천기는 누가봐도 밟고 지나가라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 마사무네 의원의 설명. 당초 마사무네 의원은 현지 일본 대사관을 통해 호주 정부에 시정을 요구해 조용히 처리하려고 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자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마사무네 의원은 “일본과 호주는 2차대전 당시 싸운 과거가 있어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한 짓”이라면서 “욱일승천기는 지금도 자위대의 깃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기에 준한다”며 분노했다. 이어 “당시(2차 대전) 욱일승천기는 천황으로 부터 받은 것으로 그것을 밟는다는 것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같이 사실이 보도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반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의 전쟁기념관에도 이렇게 하자” 면서 “다음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얼굴을 비추는게 좋겠다”며 조소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욱일승천기’ 밟고 다니라고?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욱일승천기’ 밟고 다니라고? 호주 전쟁기념관 논란

    호주 캔버라에 위치한 전쟁기념관 바닥에 ‘욱일승천기’가 깔린 사실이 알려져 논란이 되고 있다. 특히 이 욱일승천기는 전쟁기념관을 방문하는 사람은 누구나 ‘쉽게 밟을 수 있도록’ 입구에 설치된 것으로 전해졌다. 이 사실은 일본의 미니정당인 민나노당 와다 마사무네 참의원을 통해 뒤늦게 알려졌다. 마사무네 의원에 따르면 처음 이 장면을 목격한 것은 지난달 21일. 호주 시찰 중 전쟁기념관을 방문한 마사무네 의원은 세계 2차 대전 코너 입구 바닥에 욱일승천기가 깔려있는 것을 목격했다. 천정에 설치된 빔 프로젝트를 통해 바닥에 형상화된 이 욱일승천기는 누가봐도 밟고 지나가라는 의도로 보인다는 것이 마사무네 의원의 설명. 당초 마사무네 의원은 현지 일본 대사관을 통해 호주 정부에 시정을 요구해 조용히 처리하려고 했으나 전혀 반응이 없자 자신의 블로그와 페이스북을 통해 이를 공개했다. 마사무네 의원은 “일본과 호주는 2차대전 당시 싸운 과거가 있어 이해가 가지만 너무 심한 짓”이라면서 “욱일승천기는 지금도 자위대의 깃발로 사용되고 있으며 국기에 준한다”며 분노했다. 이어 “당시(2차 대전) 욱일승천기는 천황으로 부터 받은 것으로 그것을 밟는다는 것은...”이라며 말을 잇지 못했다. 이같이 사실이 보도되자 일본 네티즌들은 분노의 목소리로 뜨겁게 달아올랐다. 이에 반해 같은 소식이 전해진 중국네티즌들은 “중국의 전쟁기념관에도 이렇게 하자” 면서 “다음에는 아베 신조 총리의 얼굴을 비추는게 좋겠다”며 조소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노현희, 피부미용기 쉘라 모델 발탁

    노현희, 피부미용기 쉘라 모델 발탁

    배우 노현희가 ‘쉘라’ 모델로 발탁됐다. 쉘라는 비용과 시간을 절약하고 필요할 때마다 즉시 사용할 수 있는 스마트 피부미용관리기. 건조한 날씨에 때와 장소를 가리지 않고 나노수분 미립자를 뿌려주는 ‘미스트’, 피부가 햇빛과 바람 등으로 자극을 받았을 때 진정시켜주는 ‘그린 광선’, 지치고 늘어진 피부에 온도과학을 적용해 냉온(온열 35~40℃/냉열 15~20℃)으로 피부를 수축·이완하는 ‘냉온 마사지’, 피부탄력과 미백작용을 촉진하는 ‘베타파 마사지’ 등의 기능을 갖추고 있다. 판매업체 유리스 힐링갤러리는 “쉘라는 기존 휴대용 마사지기와 완전히 차별화하고 피부전문점에서 관리하는 전문기기 이상의 특성과 다양한 기능을 적용했다”면서 “고가의 화장품이 피부에 겉도는 현상 없이 적은 양으로도 피부에 영양을 보충할 수 있도록 피부의 순환을 촉진하며 피부의 대사기능을 활성화해준다”고 설명했다. 또한 이 제품은 피부에 닿게 되는 금속판을 인공관절 및 임플란트에 사용되는 물질인 티타늄으로 제작해 피부안전에 신경 썼다고 한다. 손안의 토탈 페이스 뷰티케어 쉘라는 전국 유리스 힐링갤러리에서 체험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 지도자들 ‘그룹 스터디’ 열기

    [김규환 선임기자의 차이나 로드] 중국 지도자들 ‘그룹 스터디’ 열기

    중국 핵심 지도부가 처음으로 중난하이(中南海·중국 지도자 집단 주거지역) 밖에서 ‘그룹 스터디’(단체 학습)를 진행했다. 학습 내용을 보다 분명하게 이해하는 데 필요한 현장 시찰을 하기 위해서다.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과 리커창(李克强) 총리 등 공산당 중앙 정치국 위원 25명이 지난달 말 베이징의 중관춘(中關村) 국가자주창신(創新·창조혁신) 시범구를 방문해 1시간 30분 동안 단체 학습을 실시했다고 관영 신화통신이 보도했다. 그룹 스터디가 현장에서 진행된 것은 공산당의 전통으로 정례화된 지 11년 만에 처음이다. 정치국원들은 지난달 30일 오전 8시 30분쯤 대형 버스 2대에 나눠 타고 중난하이를 떠나 30분 뒤인 9시쯤 중관춘 시범구에 도착했다. 도착 직후 궈훙(郭洪) 중관춘 관리위원회 주임으로부터 ‘중국판 실리콘 밸리’인 중관춘의 현황에 대한 브리핑을 받았다. 서울 용산 전자상가와 대전 대덕연구단지를 융합해 놓은 형태의 중관춘은 중국의 최첨단 산업 중심지. 중국 정보기술(IT)산업을 선도하는 롄샹(聯想·Lenovo)·바이두(百度)·소후(搜狐) 등 국내 기업과 IBM·마이크로소프트(MS)·휴렛패커드(HP) 다국적 IT기업, 네슬레·중국 제철 등 바이오 및 신소재산업 등 1만 9500여개 업체들이 입주해 있다. 정치국 위원들은 뒤이어 중관춘의 3D(3차원) 프린터와 전자집적회로 장비, 차세대 IT기술, 에너지 절감 및 환경 보호, 바이오 및 건강, 우주항공산업 전시구를 각각 둘러봤다. 이들은 중국 자체의 빅 데이터, 나노재료, 생체 칩, 양자(量子)통신 분야 기술의 개발 상황과 응용 수준에 대해 직접 묻는 등 지대한 관심을 보였다. 중국 IT업계의 대표 3인방이 학습을 위한 강사로 나섰다. 세계 최대의 PC제조업체 롄샹의 창립자 류촨즈(柳傳志) 회장, 중국 최대의 검색엔진 바이두의 리옌훙(李彦宏) 회장, ‘중국의 애플’로 불리는 샤오미(小米) 레이쥔(雷軍) 회장은 중국 핵심 지도자들을 상대로 첨단 IT 기술 및 산업 혁신방안에 대해 진지하고 열정적으로 강의했다. 시진핑 주석은 “지금 전 세계적으로 새로운 과학기술 혁명과 산업변혁이 일어나고 있다”면서 “기회는 조금만 늦어도 놓칠 수 있는 만큼 잘 잡아야만 기회가 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이를 위해서는)기다려서도, 관망해서도, 나태해져서도 안된다”고 강조했다. 당 중앙 정치국의 그룹 스터디는 국가 주요 현안에 대해 해당분야 최고 전문가들의 강의를 듣고 난상토론을 벌이며 ‘열공’하는 행사다. 당의 결속과 일체감을 강화하고 국가 주요정책을 흔들림 없이 추진하기 위해서 시작된 것이다. 후진타오(胡錦濤) 전 당 총서기 체제가 출범한 2002년 12월 공식 제도화됐다. 상하이시 기관지인 해방일보(解放日報)와 홍콩 친중국계 대공보(大公報)에 따르면 후 전 주석은 당 총서기에 오른 지 40여일 만인 2002년 12월 26일 중난하이 화이런탕(懷仁堂)에서 첫 학습을 진행했다. 단체 학습은 후 전 주석이 집권한 10년 동안 77차례 실시됐다. 시 당총서기가 취임한 이후 열린 9차례를 포함하면 이번이 86번째 행사이다. 학습 주제는 경제 및 정치 분야가 주류를 이룬다. 후 전 주석 때의 77차 학습 중에서 경제 분야가 23회로 가장 많고, 정치 분야는 21회이다. 다음으로 사회(12회)·법률(7회)·국제 분야(5회) 등의 순이다. 시 당총서기 출범 이후에는 개혁·개방, 반부패, 환경 보호, 법치, 해양강국, 미래 첨단산업 등을 공부했다. 학습 시간은 통상적으로 2시간 안팎이며 강사는 두 명이다. 강사가 40분쯤 강의하고 학생(정치국원)들이 30여분 질문과 토론을 하는 형태로 진행된다. 그룹 스터디에는 해당분야 최고 각계 전문가 150여명이 강사로 참여했다. 대공보는 “강사 가운데 절반이 해외 유학파”라고 보도했다. 이중 중국 정부 싱크탱크인 사회과학원 소속 학자가 20여명으로 가장 많다. 국무원발전연구센터와 런민(人民)대 교수가 10여명으로 뒤를 이었다. 특히 수업을 듣는 학생이 중국의 핵심 지도자들인 만큼 강사들은 강의 준비를 위해 진땀을 흘린다. 이들이 당대 최고의 전문가들이지만 강의 준비에 3~6개월 걸린다. 2006년 제36차 강사로 위촉된 쉬융(徐勇) 화중(華中)사범대 중국농촌연구원장은 “중국 최고의 권위의 중난하이 강사로 선정되면 강의에 필요한 원고를 준비하는 과정부터가 장난이 아니다”면서 “강의 초고를 쓴 뒤 몇 번에서 몇십 번에 걸쳐 토론을 거쳐 최종 원고를 만든다”고 털어놨다. 단체 학습과 관련된 에피스드도 많다. 시 주석은 학습시간에 질문이나 토론 순서를 정하는 ‘사회자’를 자청하고 나선다. 시 주석 시대에 열린 아홉 번 중 여덟 번이나 사회를 맡아 학습을 주도했다. 후 전 주석은 질문을 많이 하는 편이다. 2003년 10월 중난하이 강사로 선정된 친야칭(秦亞靑) 중국외교학원 상무부원장은 ”당시 주제는 ‘세계 정세와 중국의 대외 환경’이었다”며 그러나 후 전 주석이 토론 시간에 금융안전 문제에 관해 질문하는 바람에 적잖게 당황했다고 전했다. 2004년 12월 제17차 그룹 스터디에 참가한 우방궈(吳邦國) 전국인민대표대회 상무위원장은 때마침 중국을 방문한 존 프레스코트 영국 부총리와 회담을 위해 수업 도중 몰래 빠져 나가 ‘눈총’을 받기도 했다. 대공보는 “주룽지(朱鎔基) 전 총리는 직접 강의를 받아썼고, 원자바오(溫家寶) 전 총리는 해외 순방에서 돌아오자마자 출석할 만큼 열의가 높았다”고 전했다. 단체 학습은 민간 의견이 최고 지도부에 직접 전달되는 핵심 경로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khkim@seoul.co.kr
  • “차세대 연구개발 글로벌 센터로 도약”

    KIST-UNIST 울산융합신소재센터가 출범 1주년을 맞아 세계 최고 연구개발 글로벌센터로의 발전 비전을 제시했다. 센터는 11일 UNIST 자연과학관에서 울산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울산과학기술대학교(UNIST)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 개소 1주년 기념식을 통해 차세대 연구개발, 인력양성, 산업화·국제화 거점 기능을 수행할 세계 최고 수준의 글로벌센터로 도약하겠다고 선포했다. 기념식은 비전 선포식, 2013년 연구과제 발표회, 미래 혁신기술 구현 방안 논의로 진행됐다. 연구과제로는 KIST-UNIST 융합신소재연구센터 운영 및 기술교류사업, 이종 광전소자 텐덤형 유연 태양전지 개발 등의 성과가 발표됐다. 울산시, UNIST, KIST 3개 기관은 지난해 9월 울산융합신소재센터를 UNIST 내에 공동 설립했다. 센터는 5년간 총 185억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연구개발 및 실용화에 나서고 있다. 정병기 센터장은 “울산의 산업인프라와 UNIST의 원천기술, KIST의 응용분석 기술역량 등을 융합한 신소재센터는 우리나라의 나노소재, 에너지, 환경소재 연구개발을 선도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수도권 2기 신도시 오피스텔 수익률 ‘쏠쏠’

    광교 신도시를 중심으로 한 수도권 2기 신도시 오피스텔이 높은 수익률로 주목받고 있다. 서울과의 접근성이 높고 편의시설과 기반시설이 속속 들어서고 있기 때문이다. 광교 오피스텔 시장은 크게 경기도청 권역·신대역(광교역)권역·경기대 권역 등 3개 권역으로 나뉜다. 이 가운데 경기도청 권역의 경우 신분당선이 2016년 개통 예정이며 경기도청역(가칭)도 새롭게 생길 예정이다. 신분당선을 이용할 경우 강남역까지 30분 내 이동이 가능하다. 또 경기도청 신청사가 건립 예정으로 광교신도시 내에서도 가장 주목받는 곳이다. 실제 경기도청 권역 내 오피스텔은 지난 12월 태영 데시앙루브를 시작으로 서희스타힐스 등이 입주를 마쳤다. 입주 초기만 해도 물량 과다 등의 이유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가 낮았지만 현재는 수요가 급증하면서 물건을 구하기가 힘든 상태다. 실제 서희스타힐스 전용 29㎡의 경우 입주 초기에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500만원, 40만원 정도였다. 현재는 1000만원에 최고 60만원 수준까지 올랐다. 2기 신도시 가운데 가장 먼저 조성된 동탄 신도시는 이미 대부분의 기반시설이 들어선 상태다. 오피스텔은 동탄에서도 가장 번화가라고 할 수 있는 반송동에 몰려 있다. 총 17개 오피스텔이 자리 잡고 있어 사실상 동탄의 대표 오피스텔 밀집지역이다. 여기에 인근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화성캠퍼스나 삼성전지공장 등이 위치해 수요도 풍부하다. KB 오피스텔 통계에 따르면 반송동 오피스텔의 평균 수익률은 5.5%다. 지난해 12월 입주한 ‘삼성스마트쉐르빌’ 전용 28㎡에서 받을 수 있는 보증금과 월세는 각각 1000만원에 최고 60만원 정도다. 판교 신도시 오피스텔은 알파돔시티가 입지한 삼평동을 중심으로 들어선 상태로 이후 운중동과 백현동 등에 들어설 예정이다. 삼평동 오피스텔 수익률은 평균 4.6%(KB 오피스텔 통계) 선이다. 대표 오피스텔은 ‘호반 메트로 큐브’로 지난해 12월 입주했고 신분당선 판교역을 도보로 이용할 수 있다. 전용 25㎡의 경우 보증금과 월세는 1000만원에 최고 80만원 정도다. 대우건설은 이달 중 광교신도시 경기도청권역에서 ‘광교 센트럴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을 분양할 예정이다. 지하 8층 지상 17층, 1712실로 대단지 오피스텔이다. 대형 쇼핑몰 및 멀티플렉스 영화관 등이 들어서는 ‘원스톱’ 생활 오피스텔로 개발될 예정이다. 이 밖에 판교신도시 백현동과 운중동 일대에서 ‘판교역 SK허브’와 ‘판교 큐브’ 오피스텔도 분양 중이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9) ‘전주 탄소밸리’ 조성사업 탄력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9) ‘전주 탄소밸리’ 조성사업 탄력

    창조경제 실현은 중앙정부가 새로 출범하면서 국가 경제의 체질 개선을 위해 던진 화두다. 하지만 미래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이라는 측면에서 보면 창조경제 실현은 중앙정부만의 고민거리는 아니다. 먹거리와 일자리 창출이 곧 지역 발전과 직결되는 지방자치단체도 중앙정부 및 기업과 다른 시각에서 꾸준히 창조경제 실현 방안을 고민하고 있다. 이런 점에서 전북도와 전주시의 ‘전주 탄소밸리 조성 사업’은 특별하다. 여기에는 하나의 도시 또는 인근 지역으로의 경제 파급 효과뿐 아니라 전 국가 단위의 먹거리 창출에 대한 고민이 담겨 있다. 탄소밸리는 한 지자체의 성공적인 창조경제 실현이 곧 전 국가 산업 생태계에 긍정적인 영향을 줄 수 있음을 보여주는 사례다. 지난 2일 전북 전주시 한옥마을에서 만난 고언기 전주시 신성장산업본부장은 전주를 ‘문화와 산업을 동시에 파는 도시’라고 말했다. 전주 한옥마을 조성을 손수 지휘했고 지금은 탄소밸리 조성에 힘을 쏟고 있는 고 본부장은 “전주는 이제 영화·영상산업으로만 연 100억원의 경제 효과를 일으키는 문화 도시가 됐다”며 “탄소산업은 시작 단계지만 머지않아 문화 산업과 더불어 가장 중요한 먹거리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탄소밸리 조성 사업의 출발은 2000년대 초반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전주의 중요한 산업 기반은 1997년 인근 완주군 봉동에 자리 잡은 현대차 전주 공장과 관련 기계 부품 업체들이었다. 하지만 2000년대로 넘어오면서 활력이 떨어지자 전주시는 새로운 먹거리를 고민해야 할 처지에 놓였다. 그때 전주시에 답을 준 것이 지금의 한국탄소융합기술원 전신인 전주기계탄소기술원이었다. 탄소융합기술원은 당시 국내에 선도적으로 ‘탄소산업’이란 개념을 들여왔다. 특히 탄소섬유가 기존에 이 지역에 있던 자동차, 기계 부품 산업에 새 활력을 불어넣을 수 있는 신소재라는 판단이 서자 전주시는 2007년부터 사업을 본격화했다. 2009년에는 아예 전국에 유례없는 탄소산업과를 만들어 사업을 추진했다. 여기에는 송하진 전주시장의 의지도 강하게 작용했다. 송 시장은 스스로를 ‘카본맨’이라고 소개할 정도로 탄소산업에 애착을 가지고 있다. 탄소밸리 사업에는 정부 예산 등이 5년간 총 2000억원 투입된다. 현재 탄소융합기술원과 효성 전주공장 등이 자리 잡은 도시첨단산업단지, 친환경복합산업단지에는 70개가량의 업체가 들어서 있다. 현재 입주한 기업 대부분은 전주시의 지원에 힘입어 이곳으로 입주한 전문 화학업체들이다. 이날 방문한 AFFC㈜의 장지만 대리는 “탄소섬유를 효성 공장 등에서 수급하면 우리 제품 가격도 일본 제품 등을 쓸 때보다 떨어져 경쟁력이 커진다”며 “AFFC도 본래 자동차 1차 산업을 하다 다른 분야를 찾던 중 전주에서 가능성을 발견했다”고 전했다. AFFC는 탄소섬유와 유리섬유 등을 직조해 건축보강재를 만드는 업체다. 투명전극, TV, 휴대전화 등에 쓰이는 나노튜브를 생산하는 나노솔루션은 아예 이곳에서 창업을 했다. 문호준 나노솔루션 이사는 “전주시의 창업 지원, 장비 지원 등이 창업을 결정하는 데 유리하게 작용했다”고 전했다. 현재 탄소융합기술원은 이곳에서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 전북분원과 함께 기술 연구 및 지원 업무를 맡고 있다. 또 홍보관을 운영하며 탄소산업을 널리 알리는 데도 노력하고 있다. 기술원이 운영하는 홍보관에는 자동차 차체 및 브레이크 디스크, 운동 기구, 직물, 보트 등 탄소섬유 등을 활용해 만든 다양한 제품이 전시돼 있다. 전주시는 2020년까지 이 지역에 100여개 업체가 자리 잡고 일자리 6000여개가 창출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 최락휘 전주시 탄소산업과장은 “전주가 탄소산업을 얘기했을 때 처음에는 미쳤다고 했고, 다음에는 사기라고 했다. 그러고는 효성이 온다고 하니까 부동산 투기라고 말하는 사람들까지 있었다”며 “탄소밸리가 완성되면 이 지역에서만 연매출 30조원을 기록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주에서는 탄소밸리가 자리 잡고, 또 한국의 탄소산업이 발전하기 위해서는 탄소산업을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워야 한다는 목소리도 나온다. 무역위원회 위원장인 홍순직 전주비전대 총장은 “이미 BMW, 벤츠 등의 해외 기업들은 탄소섬유를 자동차에 도입하고 있고 일본에서는 탄소섬유를 국방 물자 구입의 협상 무기로 삼고 있다”며 “탄소산업은 휴대전화 같은 제조업보다 전 산업에 끼치는 영향이 훨씬 큰 만큼 국가 전략 산업으로 키울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그러면서 “창조경제가 정치 슬로건으로만 끝나지 않게 에너지 및 자금·세제 지원, 국방 소재를 중심으로 한 시장 확충 등 정부가 할 수 있는 노력을 해 이를 키워야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글 사진 전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석유 등서 섬유 형태로 뽑아… 미래산업 대체 물질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2부] 석유 등서 섬유 형태로 뽑아… 미래산업 대체 물질

    탄소섬유는 석유, 석탄, 천연가스나 나무 등 탄소(C)를 가진 물질을 가열, 탄화해서 기다란 섬유 형태로 뽑은 소재를 뜻한다. 이를 처음 발견한 사람은 발명왕 에디슨으로, 전구의 필라멘트 소재를 고민하던 그가 가늘게 쪼갠 대나무를 탄화해 실험에 쓴 것이 탄소섬유의 시초로 알려져 있다. 셀룰로스, 아크릴 섬유, 비닐 등이 원료로 쓰이는데 원료와 처리 온도에 따라 강도, 내열성이 결정돼 용도가 달라진다. 현재 실험실이 아닌 공장에서 대량 생산하는 제품은 석유에서 뽑은 폴리아크릴로니트릴 섬유(PAN·아크릴 섬유)를 이용한 ‘PAN계 탄소섬유’, 석유 찌꺼기인 피치를 이용한 ‘피치계 탄소섬유’가 주종을 이루고 있다. 닥나무, 대나무 등의 천연 재료에서도 뽑을 수 있으나 대량 생산 하기에는 아직 효율이 떨어진다. 탄소섬유는 알루미늄보다 가볍고 철보다 단단해 가까운 미래에 이들을 대체할 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생활 가까이에서는 이미 낚싯대, 골프채, 배드민턴 채, 자전거 프레임, 등산용 피켈 등에 쓰이고 있다. 또 비행기 제조 등 우주항공산업, 미사일이나 장갑차 관련 방위산업 분야에서도 중요한 소재다. 탄소산업은 탄소섬유 등을 이용한 제조업 전반을 뜻한다. 섬유 형태인 탄소섬유 외에 인조 흑연, 미세 가루나 액체 형태의 탄소 나노튜브, 근래에 발견된 신소재 ‘그래핀’ 등이 모두 탄소산업의 영역이다. 탄소산업은 세계적으로 연평균 10% 이상 고성장이 기대되는 미래 산업이다. 우리나라는 아직 기반이 미약하며 현재는 미국, 일본 등이 세계 시장의 대부분을 점유하고 있다. 전주 강병철 기자 bckang@seoul.co.kr
  • “문신(타투)하면 암 걸릴 확률 높아져” 연구결과

    “문신(타투)하면 암 걸릴 확률 높아져” 연구결과

    연예인 뿐 아니라 일반인 특히 미성년자에게도 패션아이템으로 자리잡은 타투(문신)가 암을 유발할 수 있다는 연구결과가 나왔다. 영국 브래드퍼드대학 연구팀은 타투에 주로 쓰이는 잉크에 코발트와 수은 등 발암물질이 섞여 있으며, 이에 대한 철저한 규제가 필요하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연구팀에 따르면 타투에 쓰이는 잉크의 나노입자가 혈액의 흐름을 통해 간 등 장기 곳곳으로 흡수·축적돼 인체에 해를 끼친다고 주장했다. 코발트는 WHO 산하 국제암연구소(IARC)가 규정한 발암물질 중 하나로, 녹색이나 푸른색의 타투 잉크에 주로 함유돼 있으며 붉은색 잉크에는 수은 함량이 높은 것으로 밝혀졌다. 또 흔히 쓰이는 검은색 타투 잉크에는 대표적인 발암물질인 벤조피렌이 포함돼 있다. 브래드퍼드대학 피부과학센터의 데스몬드 토빈 박사는 “아직 추가 연구가 필요한 단계지만, 타투에 쓰이는 잉크들이 독성을 가졌다는 것에는 의심할 여지가 없다”고 못 박았다. 영국 보건부가 지난해 공개한 자료에 따르면, 영국 성인 20%가 몸에 타투를 새겼으며, 일부 잉크는 정식 허가가 없거나 정확한 성분이 밝혀지지 않은 채 사용되고 있다. 덴마크의 코펜하겐대학 연구팀 역시 유럽에서 타투에 흔히 쓰는 잉크 21종 중 13종에서 발암물질이 발견됐다는 연구결과를 발표하기도 했다. 이 연구팀은 “많은 사람들이 타투에 쓰이는 잉크의 성분과 잠재하는 위험성에 대해 귀 기울일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박세필 교수, 자신이 복제한 흑우에 치여 중상

    국내 체세포 복제의 권위자인 박세필 제주대 줄기세포연구센터장이 최근 자신이 복제한 흑우에 치여 중상을 입는 사고를 당했다. 17일 제주대 등에 따르면 박 교수는 지난 15일 오후 4시쯤 서귀포시 성산읍에 위치한 흑우 목축장에서 연구결과 발표자료 작성을 위해 자신이 복제한 흑우의 동영상을 촬영하다 공격을 받았다. 박 교수는 갈비뼈가 부러지고 척추가 손상되는 중상을 입어 현재 제주대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다. 박 교수는 오는 26일 세종시 정부종합청사 농림축산식품부에서 농촌진흥청 주관으로 흑우 복제 신기술을 발표키로 하고 이날 관련 자료 등을 제작하다 사고를 당했다. 박교수는 2010년 국내 최초로 죽은 소를 2년만에 체세포 핵이식으로 복제하는 데 성공하고 국내 최초 체세포 역분화줄기세포 배양에도 성공했다. 2011년에는 배아줄기세포 나노 기술로 세계 최초 특허를 획득했으며 최근에는 천연기념물로 지정된 제주 흑우 복제연구에 집중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촉촉한 모발 가꿔보세요

    촉촉한 모발 가꿔보세요

    12일 서울 용산구 원효로 유닉스전자 본사에서 도우미들이 신제품 ‘나노 모이스처 드라이어’를 소개하고 있다. 이 제품은 음이온과 공기 중의 수분을 나노 입자 형태로 공급해 두피와 모발을 촉촉하고 건강하게 가꿔준다고 회사 측은 설명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밀양 송전탑’ 가구당 400만원 보상 확정

    6년여 동안 끌어온 경남 밀양 송전탑 건설 문제가 해결의 물꼬를 텄다. 주민 대표와 한국전력 관계자들로 구성된 ‘밀양송전탑 갈등해소 특별지원협의회’(이하 특별지원협)는 11일 밀양 송전탑 건설 예정지 주변 주민들에 대한 보상안에 합의했다. 또 송전선로 주변에서 태양광 사업을 추진하기 위해 주민과 산업통상자원부, 밀양시, 한국전력, 에너지관리공단 등이 참여하는 ‘밀양 선밸리(Sun Valley)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도 체결했다. 국내 최대 태양광 발전단지를 건설해 나가겠다는 계획이다. 이날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을 방문한 정홍원 국무총리는 밀양시청에서 열린 ‘주민과의 대화’에서 이 같은 합의 사항을 확인하면서 “내년부터는 송전선로 경과지 주민들에게 실질적인 혜택이 돌아갈 수 있도록 관련 법령 제정을 차질 없이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이어 지역공동체 발전을 위해 지역 숙원사업인 나노융합 국가산업단지 조성, 국도 25호선 상동면 구간 확장 사업, 상동면 소재지 종합 정비 사업 등에 대한 지원도 약속했다. 이를 위한 정부 지원은 500억원 이상이 될 것으로 알려졌다. 정 총리는 주민 보상을 위해 국회에서 논의 중인 ‘송변전설비 주변 지역 보상·지원법’이 하루바삐 처리돼야 한다고 강조하고 상향 조정된 정부 지원책을 밝혔다. 상향 조정된 정부 지원 및 지원 협의 보상안이 확정돼 추석 이후 국회에서 관련 보상·지원법이 통과되는 대로 공사 재개에 탄력이 붙게 됐다. 쟁점이던 특수보상사업비 및 농산물 직거래장 공동판매시설 신축 등과 관련해 정부는 주민 요구를 수용해 지원액을 40억원 올려 255억원으로 확정했다. 개별 가구에 대한 직접 보상안의 경우 보상금 185억원 가운데 40%인 74억원은 개별 가구에 직접 지급하고 나머지는 마을 숙원사업에 사용하도록 했다. 대상은 송전탑 경과지 4개 면 30개 마을 1800여 가구로, 한 가구당 약 400만원꼴로 보상이 이뤄진다. 그러나 ‘밀양 765㎸ 송전탑 반대대책위’ 대표들은 이에 반발하고 있어 갈등의 불씨가 완전히 꺼진 것은 아니다. 이들은 ‘태양광발전사업 양해각서(MOU)’ 체결에 반대하며 일방적으로 대화를 거부하고 퇴장했다. 공사 재개 대신 송전탑 지중화를 요구하고 있다. 반대대책위 이계삼 사무국장은 “총리 방문이 공사 강행의 수순이 아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밀양 송전탑 건설 현장에 총리가 방문한 것은 처음으로, 더 이상 공사를 미룰 수 없다는 정부의 의지로 해석된다. 어떤 형식으로든지 공사 재개가 임박했음을 시사한 것으로 보인다. 앞서 정 총리는 산외면사무소에서 홍준표 경남도지사, 엄용수 밀양시장 등 지역 기관장들과 송전탑 건설과 관련한 해결 방안을 논의했다. 이날 주민대표위원회의 김상우 위원은 “송전탑 건설 지역 주민의 90%가 보상 협의로 갈등을 해결하자는 데 동의하고 있다”고 수용 입장에 무게를 뒀다. 신고리~북경남 765kV 송전선 밀양 구간은 신고리 원전 3호기 등의 전력을 경북 일대로 수송하기 위해 2007년 말부터 조성이 추진되다가 주민 반대로 전체 161기 철탑 가운데 52기의 건설이 중단됐다. 신고리 원전 3호기가 오는 12월 시운전에 들어가고 내년 3월부터 상업 가동을 시작하게 돼 있어 밀양 송전탑 공사는 더 이상 미룰 수 없게 됐다. 송전탑 건설에는 8개월가량이 걸린다. 세종 이석우 선임기자 jun88@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는 유효성분, 더멀FX 화장품 출시

    피부 속 깊숙이 침투하는 유효성분, 더멀FX 화장품 출시

    주사바늘 없이도 피부 깊숙이 유효성분을 침투시키는 화장품이라면 모든 여성들이 반길 만하다. 바르는 필러&보톡스 ‘더멀FX’가 국내 시장의 문을 두드린다는 소식이다. 트랜스더멀아시아홀딩스는 오는 가을, 홈쇼핑과 백화점 및 온라인 마켓을 중심으로 더멀FX의 판매를 시작한다고 밝혔다. 더멀FX는 노화로 인해 꺼진 피부, 고르지 못한 피부 표면에 풍성한 볼륨감과 매끄러운 라인이 만들어지도록 도와준다. 고분자 피부전달기술인 ‘INParT’를 통해 히알루론산을 피부 깊숙이 침투시키는 원리다. INParT는 생화학자 판카이 모디 박사에 의해 개발된 것인데, 피부를 통해 몸속의 특정 장소로 고분자 물질을 나노화시켜 안전하게 도달시키는 획기적인 기술로 알려져 있다. 2011년 파리 IMCAS에서 신기술로 정식 발표됐고, 세계피부과학회(WDC2011)를 통해 검증 받았다. 현재 이 기술을 통해 트랜스더멀사는 국내뿐만 아니라 중국, 일본 등의 해외 시장으로 활동을 넓혀갈 계획을 가지고 있다. 트랜스더멀사의 관계자는 “INParT는 그 동안 피부를 통해 침투되지 못해 주사기를 통해 주입시켰던 고분자 원료들을 바르는 타입으로 변화시키는 플랫폼 기술을 근간으로 한다”며 “더멀FX처럼 화장품뿐만 아니라 국소마취제, 여드름 치료제, 무좀약, 화상치료제 등에 인파트 기술을 적용한 제품의 개발이 가능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더멀FX는 히알루론산을 피부에 침투시켜 주름 및 보습과 피부통의 개선에 도움을 주는 획기적인 화장품”이라면서 “주사바늘 없이 바르는 필러의 효과를 일정부분 확인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전했다. 데이 앤 나이트 크림, 페이셜 토너, 넥 앤 바디 크림, 페이스 고마쥬, 클렌저, 아이세럼, 아이 브라이트닝스틱 7종으로 구성된 더멀FX에 대한 더 자세한 내용은 홈페이지(www.tdah.c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두 공룡 싸우다 죽은 ‘희귀 화석’ 경매 나온다

    진정한 ‘원 플러스 원’ 화석이 경매에 나온다. ’세계에서 가장 놀라운 화석’으로 일컫어지는 공룡화석이 경매에 나와 세계 최고가 기록을 세울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오는 11월 경매에 출품될 예정인 이 화석은 6500만년 공룡 화석으로 지난 2006년 미국 몬타나에서 발굴됐다. 약 600만 달러(약 65억원)~900만 달러(약 97억원)의 예상 낙찰가가 매겨진 이 화석이 특히 가치가 높은 것은 이 속에 두마리의 공룡이 있기 때문이다. 사진 속 왼편에 보이는 화석은 공룡시대 최고의 사냥꾼인 ‘티라노사우루스’(Tyrannosaurus)의 축소판 ‘나노티라누스’(Nanotyrannus)다. 그리고 오른편은 ‘세 개의 뿔’이 있는 초식공룡으로 유명한 ‘트리케라톱스’(Triceratops)다. 영국 맨체스터 대학 고생물학자 필립 매닝 교수는 “과거 두 공룡이 싸우다가 죽어 화석이 됐으며 놀라울 정도로 상태가 좋다” 면서 “극도로 희귀한 화석이며 어느 박물관에서든 중앙에 위치하게 될 만큼 가치가 높다”고 설명했다. 이어 “사실상 값을 매기지 못할 만큼 연구가치도 높다” 면서 “역대 발견된 것 중 가장 완벽한 나노티라누스 화석”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 화석은 오는 11월 19일 미국 뉴욕에서 경매에 오를 예정이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품격을 높이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의 품격을 높이다

    지난 7월 한국표준협회가 부문별 프리미엄브랜드지수(KB-PBI) 1위 브랜드를 선정, 오피스텔부문에서는 대우건설의 ‘푸르지오 시티’가 2년 연속 1위의 영광을 누리며 해당 브랜드 오피스텔에 대한 인기를 다시 한번 입증했다. 실제 ‘푸르지오 시티’는 2012년 오피스텔 공급 시장에서 점유율 약 30%를 기록해, 소형주거상품으로서의 브랜드 가치 상승 및 시장 내 독보적인 위치를 선점하기도 했다. 오는 12월 입주가 시작되는 대우건설의 ‘동탄 푸르지오 시티’ 오피스텔에 투자자들의 관심이 쏟아지고 있는 것도 그 때문. 일반적으로 브랜드 오피스텔의 경우 인지도 제고에 경쟁력을 갖춰 유동인구 및 배후수요 확보에 유리한 편이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역시 1군 건설사 시공의 브랜드 가치가 더해져 임대수요 확보에 유리한 입지를 점할 것으로 기대된다. 대우건설의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경기도 화성시 능동 1065-3번지 일대에 위치하며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규모에 전용면적 31~33㎡, 총 690실로 구성된다. 특히 이 오피스텔은 도보권 8분 거리에 삼성전자 화성캠퍼스(나노시티)를 배후로 두고 있어 탄탄한 임대수요를 자랑한다. 여기에 기흥캠퍼스 및 관련 협력업체 종사자 등을 고려했을 때, 약 30만 명 가량의 고정수요를 확보할 수 있다. 브랜드 오피스텔에 걸 맞는 단지 내 첨단 시스템도 선보인다. 에너지 사용량을 실시간으로 확인할 수 있는 원격검침 시스템, 외부인 출입을 제한하는 무인경비 시스템 및 지하주차장 내 CCTV 등 각종 첨단 시스템 설치로 입주민의 주거만족도를 높일 계획이다. 분양가는 3.3㎡당 600만원 대부터 시작하지만 현재 ‘더블 수익 보장제’를 실시하고 있어 체감되는 가격은 더 낮은 수준. ‘더블 수익 보장제’란 2년간 수익률 9%를 받을 수 있도록 현재 시세 기준으로 월세 차익을 보장해주고 이와 더불어 오피스텔 분양대금에서 중도금 50%를 제외한 실 투자원금에 대해서도 2년간의 이자(4%)를 보장해 주는 제도를 말한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 이마트(동탄점), 롯데마트(화성점), 메타폴리스몰, CGV 등이 인접해 있어 쇼핑과 여가를 즐길 수 있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의 분양홍보관은 수원 영통구 망포동 322-3 골든스퀘어(분당선 망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한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인사]

    ■고용노동부 ◇전보△산재예방보상정책국 산재예방정책과장 김왕△서울지방고용노동청 서울강남지청장 송민선△중부지방고용노동청 성남지청장 정진우 ■문화재청 ◇과장급 전보△문화재보존국 유형문화재과장 이경훈△문화재활용국 국제협력과장 박희웅△경복궁관리소장 권석주△국립나주문화재연구소장 이주헌 ■우정사업본부 △우정공무원교육원 기획협력과장 오기호△우정공무원교육원 지원과장 김영일△우정사업정보센터 보험정보과장 김영희 ■한국화학연구원 △감사실장 김상중△그린정밀화학연구센터장 남준현△첨단정밀화학연구그룹장 박종목△정책연구팀장 최호철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물질 및 화학반응 연구단 그룹리더 박정영 ■아주대 △기계공학과장 이병옥△교통시스템공학과장 이상수△전자공학과장 오성근△미디어학과장 이경원△물리학과장 안영환△생명과학과장 박상규△대학원 에너지시스템학과장 김기홍△공학대학원 산업시스템공학과장 정명철△박물관장 조성을△공학교육혁신센터장 최윤호△종합인력개발원장 조재형 ■한미약품 △영업총괄본부장 주외환 ■동부증권 ◇임원 선임△상품마케팅실장(상무) 정기왕◇보임△WM지원팀장 양종문△준법감시팀장 강용구△천안지점장 신승욱 ■신한생명 ◇전보△제휴 동부본부장 윤중환△제휴 서부본부장 김민자△잠실지점장 서홍석△대청지점장 김성환△삼다지점장 임평재△반포지점장 양미자△분당TM지점장 김순애△제휴마케팅팀장 이의철
  •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전자

    [거대 시장 중국을 공략하다] 삼성전자

    “중국에서 성공하지 못하면 백전백패하게 됩니다.” 1992년 중국 시장 진출을 준비하며 이건희 삼성전자 회장이 한 말이다. 굴지의 삼성전자도 중국은 승부처다. 한·중수교 직후 삼성이 중국에 진출한 이유이기도 하다. 삼성전자는 톈진, 쑤저우, 선전, 후이저우 등 생산법인에서 TV와 휴대전화, 생활가전, 반도체 등을 생산 중이다. 베이징, 상하이, 광저우에는 판매법인을, 베이징, 톈진에는 연구소를 두고 있다. 일반 가전으로 시작한 공략무기는 스마트폰과 반도체, 액정표시장치(LCD) 등으로 변했다. 덕분에 중국 스마트폰 시장에서 삼성은 부동의 1위 자리를 고수 중이다. 시장조사기관인 SA에 따르면 올 2분기 중국에서 판매된 스마트폰 5대 중 1대는 삼성 제품이다. 중국의 스마트폰 시장 규모는 2분기에 7880만대로 전 세계 스마트폰 시장의 약 34%를 차지한다. 단일 국가로는 세계 최대 시장이다. 55인치 이상 대형 TV 부문에서도 삼성전자의 시장점유율은 19.8%다. 이렇듯 중국 소비자들에게 ‘삼성=프리미엄 브랜드’라는 이미지가 강하다. 지난해부터는 각 대학 캠퍼스에서 ‘삼성 차이나 포럼’ 행사를 개최하고 있다. 노트북, 모니터 등에는 중국 젊은이들의 요구를 먼저 반영한다. 또 인재를 확보하기 위해 칭화대 마이크로전자나노학과에 반도체 강좌를 신설하는 등 산학 협력도 활발하다. 유영규 기자 whoami@seoul.co.kr
  • 대우건설 동탄 푸르지오시티, ‘둥지족’ 선호 오피스텔로 주목

    대우건설 동탄 푸르지오시티, ‘둥지족’ 선호 오피스텔로 주목

    최근 ‘휴식과 여가’를 중시하는 사회적 분위기가 확산되면서 출퇴근이 수월한 오피스텔의 인기가 높다. 주 5일 근무제의 정착과 함께 우리나라 1인당 국민소득이 2만3천달러(2012년 기준)를 넘어섬에 따라 휴식과 여가를 충분히 즐기려는 인구가 급속도로 늘어나고 있다. 일과 삶의 적절한 균형을 갖춘 라이프 스타일을 추구하기 시작 한 것. 이와 함께 집안이나 집 근처에서 여유를 누리는 ‘둥지족’이 등장, 주변 대형 몰에서 쇼핑 및 오락활동을 일컫는 몰링을 즐기는가 하면 취미생활, 그리고 자기개발 등을 통한 재충전의 시간을 보내고 있다. 주말뿐 아니라 평일 여가를 즐기려는 이들이 많아지며 출퇴근 시간을 단축시킬 수 있는 직주근접 단지의 인기도 꾸준하다. 최근 휘발유 가격이 5주 연속 상승해 리터당 1900원을 넘어선 것을 고려하면, 시간은 물론 교통비 절감 등 경제적 부담을 덜어주는 효과도 기대할 수 있다. 업계 관계자는 “여가를 중요시하는 직장인들의 증가에 따라 직장 이동시간을 최대한 줄일 수 있는 직주근접형 오피스텔이 각광받고 있다”며 “출퇴근 환경과 더불어 인근 쇼핑시설, 문화시설 등 생활인프라의 유무를 살펴보아야 여가시간 또한 알차게 보낼 수 있다”고 전했다. 그 중 대우건설이 경기 화성시 능동 일대 공급 중인 ‘동탄 푸르지오 시티’는 단지에서 약 도보 8분 거리에 삼성 화성캠퍼스(나노시티)가 위치한 직주근접 단지다. 이와 함께 기흥캠퍼스 및 1천300여개의 협력업체 종사자들까지 포함하면 총 30만 여명의 풍부한 배후수요를 갖췄다. 2015년 동탄신도시 일대 ‘KTX 동탄역’이 들어설 예정이며, 개통 시 서울 및 타 지역으로 빠른 이동이 가능하다. 도로망으로는 용인서울 고속도로, 경부고속도로 등이 인접해 있다. 단지 규모는 지하 2층~지상 20층 1개동, 전용면적 31~33m², 총 690실이 구성된다. 분양가격은 평당 600만원대부터 시작하며 주변 시세 평당 700만원대에 비해 저렴한 가격이다. 가격 부담을 대폭 낮춘 계약 조건도 눈길을 끈다. 계약금 5%에 중도금 50%는 무이자 대출이 가능하며, 일부 호실에 대해 9%의 임대수익률과 투자원금에 대한 4%의 이자를 보장해주는 ‘더블 수익 보장제’도 실시 중이다. 단지 내 편의시설도 눈 여겨 볼만 하다. 지상 15층에 운동 및 휴게시설이 설치되고 옥상 휴게공원도 갖춰 입주민의 편의성을 높였다. 인근 생활편의시설로는 이마트(동탄점), 롯데마트(화성점), 메타폴리스몰, CGV 등이 주변에 위치해 쇼핑 및 문화생활도 다양하게 즐길 수 있다. ‘동탄 푸르지오 시티’ 분양홍보관은 수원 영통구 망포동 322-3 골든스퀘어(분당선 ‘망포역’ 3번출구 인근)에 위치했다. 입주는 오는 12월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한국 유학 4년’ 에악타상 태국 명문대 전임교수로

    ‘한국 유학 4년’ 에악타상 태국 명문대 전임교수로

    한국에 유학 온 태국 20대 여성 연구자가 환경분야의 우수한 연구성과를 인정받아 박사학위 취득과 동시에 태국 명문대 전임 교수로 임용됐다. 건국대(총장 송희영)는 공과대학 환경공학과 박사과정생인 눔폰 에악타상(29)이 태국 타마사대학교 전임 교수로 임용됐다고 18일 밝혔다. 에악타상은 태국 타마사대와 AIT대학에서 환경공학을 전공하고 2009년 한국으로 유학 왔다. 미생물연료전지를 이용한 황계열 악취제거 기술개발 연구사업에 참여하면서 황산염 환원균주가 만들어내는 생물학적 나노물질의 특성을 밝혀냈고 이를 국제학회와 국제 저명학술지 등에 발표하면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다.
  •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⑥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꿈꾼다 - 독일의 327개 산학연 클러스터

    [한국형 창조경제 성공으로 가는 길] ⑥ 한국형 ‘히든 챔피언’을 꿈꾼다 - 독일의 327개 산학연 클러스터

    베를린 아들러스호프가 전 세계 중소기업 정책의 롤모델이 된 것은 ‘중소기업이 성공할 수 있는 최단거리’를 제시해 주기 때문이다. 아들러스호프를 운영하는 베를린 시정부 소유의 비스타 매니지먼트는 클러스터 내의 중소기업에 연구비나 인력채용 등을 직접 돈으로 지원하지 않는다. 대신 중소기업이 가장 어려움을 겪는 입지나 임대료 등의 문제를 해결하고 지원하는 것을 최우선 과제로 삼고 있다. 기술개발 이외에 중소기업이 원하는 부분이 있다면 국제협력부터 펀드매칭까지 적극적으로 지원할 수 있는 시스템을 갖추고 있다. 다만 먼저 나서지는 않는다. 중소기업이 필요에 따라 요청하면 그동안 쌓은 ‘노하우’와 ‘네트워크’를 전수해 줄 뿐이다. 철저한 그림자 속의 조력자 역할이다. 클러스터 내에 위치한 훔볼트대 학생들의 아이디어에 대해서도 비슷한 원칙이 적용된다. 학생이나 연구원이 아이디어나 기술을 제시하면, 클러스터 내 창업보육센터에서 충분히 고민해 볼 여건을 조성해 준다. 만약 가능성이 있다고 판단, 사업화에 나서면 일정 기간 경과를 지켜본 뒤 연관이 있는 기업들에 이 같은 사실을 알려준다. 관심이 있는 기업이 모여들면 아예 그 분야를 클러스터 내에 하나의 빌딩이나 구역으로 묶어 돕는 식이다. 하디 루돌프 슈미트 비스타 매니지먼트 대표는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은 기본적으로 개별 지원이 아닌 공공투자 개념으로 이뤄져야 한다”고 밝혔다. 그는 “개발 집약적 연구 회사들은 초창기 정착이 어려운 만큼 임대료 등을 최소한으로 낮춰 주고 성장할 수 있는 여건을 조성해 주는 것, 도시계획을 잘 짜고 정주여건을 갖춰 사람들이 모여들 수 있도록 하는 것, 아들러스호프라는 브랜드를 계속 키워 내부의 중소기업들이 후광효과를 볼 수 있도록 하는 것 등이 우리가 끊임없이 고민하는 것들”이라고 강조했다. 구 동독의 주요 도시 중 하나였던 드레스덴은 ‘산·학·연 클러스터’의 성공으로 도시 전체가 부흥한 모범사례로 꼽힌다. 드레스덴에는 드레스덴 공대를 중심으로 도시 북쪽과 남쪽에 각각 ‘매트폴리스’와 ‘미나폴리스’, ‘바이오폴리스’로 불리는 세 개의 클러스터가 위치하고 있다. 세 클러스터에 입주해 있는 기업은 1200개, 근무 직원 수는 4만 3000명에 이른다. 연구인력만 1만 5000명 수준이다. 1206년에 형성된 드레스덴은 2차대전 동안 산업기반 전체가 붕괴됐고, 통독 직후에는 사실상 유령도시 같은 수준이었다. 연방 정부와 드레스덴 시, 작센주 정부는 1992년부터 적극적인 부흥책을 폈다. ‘프라운호퍼’와 ‘막스플랑크’ 등 독일 주요 연구소 중 19개를 드레스덴 지역에 집중적으로 설립한 것도 그 일환이다. 초창기에는 어려움이 많았다. 디르트 힐버트 드레스덴 부시장은 “당초 구상은 구 서독 지역의 우수한 연구원들을 신생 연구소로 옮기는 것이었지만, 대부분의 연구원들이 낙후된 동독 지역으로의 이주를 거부했다”면서 “결국 동독 출신 인재들을 재교육시키거나, 새롭게 양성하는 것밖에 방법이 없었다”고 설명했다. 이 같은 드레스덴 계획에 드레스덴 공대가 가장 중요한 역할을 맡았다. 대학에서 양성한 인재들이 지역의 연구소로 자리를 옮겼고, 연구소 수준이 높아지면서 우수한 교수와 연구진들이 드레스덴으로 몰려들었다. 뛰어난 연구성과들이 나오자 기술이전을 바라고 연구개발을 의뢰하기 위해 중소기업 클러스터도 자연스럽게 형성됐다. 불과 20여년 만에 이뤄진 선순환 구조다. 특히 유럽내 최고의 반도체 클러스터로 자리매김하면서 드레스덴은 ‘실리콘 색스니’(실리콘밸리+작센주의 영어 명 색스니에서 유래)로 불리고 있다. 1995년 이후 드레스덴은 고용인구와 기업 매출 모두 높아지고 있다. 2000년 이후 드레스덴시의 연평균 경제성장률은 6.8%에 이른다. 고용인원의 55%는 하이테크 산업에 종사하고 있는데, 이는 독일 평균의 2배다. 아들러스호프와 드레스덴의 사례에서 볼 수 있듯 독일의 클러스터는 독특한 중소기업 중심 구조를 갖고 있다. 특정 대기업 중심으로 협력업체가 모이는 방식이 아닌, 지역별로 비슷한 업종이 클러스터를 만들어 다른 기업들과 상호보완 관계를 형성하는 식이다. 올해 기준으로 독일 전역에 위치한 산업클러스터는 327개에 이른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유럽연구소 이호성 소장은 “자동차 산업을 보면, 한국은 대기업이 먼저 설립되고 그 주변에 납품·협력업체가 생기는 방식이지만 독일은 우수한 기술을 가진 중소기업이 먼저 무리를 이루면 거기에 대기업들이 접근해 도움을 받는 형식”이라며 “중소기업 입장에서는 독일식 방식이 분명 유리한 측면이 많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독일 기계산업의 메카인 슈투트가르트 자동차 클러스터의 경우 222개 기업이 13만 4691명을 고용한 거대 중소기업들의 모임 속에 포르쉐, 보쉬 등 소수 대기업이 혼재한 구조로 돼 있다. 독일 내 최고 소득을 자랑하는 바이에른주의 경우에는 좀 더 세분화된 전략을 갖고 있다. 뮌헨을 비롯한 바이에른 지역에 있는 11개 대학별로 과학기술 분야를 특화시킨 것이다. 전자제어공학은 뮌헨공대와 뉘른베르크대, 나노기술은 뮌헨대와 뷔츠부르크대, 바이오기술은 레겐스부르크대 식이다. 이들 대학은 개별적으로 막스플랑크 또는 프라운호퍼와 공동연구를 진행하고, 이렇게 개발된 기술은 주 곳곳에 설치된 기술센터를 통해 중소기업에 이전된다. 막스플랑크 재단 관계자는 “기술센터의 기본적인 목표는 ‘기업이 성장하기 위해 필요한 것들을 획득할 수 있도록 돕는 것’ 단 하나뿐”이라며 “기술센터의 네트워크는 7만 5000여명의 전문가 집단과 4만 개의 기업체, 400여개의 연구기관에 걸쳐 있다”고 밝혔다. 이와 별도로 각 대학과 연구기관은 중소기업 기술이전 센터를 갖고 있다. 그 결과 바이에른은 독일 전체 국내총생산(GDP)의 18.4%를 차지하고 있다. 베를린·드레스덴·뮌헨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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