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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권리금 없고 임대료 낮은 신도시 상가가 뜨고 있다

    권리금 없고 임대료 낮은 신도시 상가가 뜨고 있다

    서울 전세난을 피해 수도권 아파트 매수로 전향하는 실수요자들의 늘어나면서 광교신도시, 위례신도시, 마곡지구는 신도시와 택지지구라는 강점으로 얼어붙었던 상반기 분양시장에 훈풍을 불어넣었다. 특히 아파트 수요가 증가함에 따라 풍부한 배후수요를 바탕으로 한 상가 등 수익형 부동산으로 투자자들의 뭉칫돈이 몰려들고 있어 눈길을 끈다. 이렇게 신도시와 택지지구 부동산 시장이 관심을 받는 가장 큰 이유는 각종 굵직한 개발호재를 품고 있어 미래가치가 높기 때문이다. 마곡지구는 첨단 융,복합 R&D특구로 개발이 진행 중인 새로운 산업 클러스터로 급부상하고 있다. 이곳은 상암DMC의 6.5배 규모인 총 367만m²로 조성된다. 마곡지구에는 정보기술(IT), 생명공학기술(BT), 그룹기술(GT), 나노기술(NT)의 첨단 융,복합 R&D센터 중심의 핵심 업무지구가 들어설 예정이다. 이미 LG, 롯데, 대우조선해양, 이랜드, 코오롱, S-Oil, 넥센타이어 등이 입주에 본격 나섰다. 우선 위례신도시는 서울 송파구, 성남시, 하남시가 만나 677만6860㎡의 강남생활권 개발특구로 떠오른 택지지구다. 이곳은 4개의 지하철 노선과 트램을 통한 광역 교통이 우수한 입지 환경을 갖고 있다. 광교신도시는 지난해11월 광교호수공원이 정식 개장을 했고 광교 컨벤션센터 건립이 본격화되면서 호재가 연이어 발생하고 있다. 또 자족형 복합신도시로 향후 풍부한 임대수요와 강남까지 20분대면 갈 수 있는 서울 접근성 등 미래가치가 풍부하다. 특히 법원과 검찰청 등 행정기관 이전이 확정돼 투자 가치가 높은 도시다. 이런 다양한 개발호재로 각광 받고 있는 신도시와 택지지구 물량 중 최근 상가 분양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주택을 사고 팔아 시세 차익을 얻기가 어려워지자 은행 정기예금 금리보다 더 높은 수익을 낼 수 있는 상가에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는 것이다. 최근에는 경기도 광교신도시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가 풍부한 배후수요와 항아리상권, 역세권 등 알짜 상가가 갖춰야 할 조건을 두루 갖췄다는 평가를 받으며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이 상가는 무엇보다 배후수요가 풍부하다. 상가 배후에 1만7000여 가구에 달하는 아파트 입주민 7만여 명과 이주자 택지,오피스텔 3000여 가구의 수요층이 포진해 있다. 뿐만 아니라 외부와 독립된 포켓형 상권이라는 점도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만의 특징이다. 이 상가가 위치한 광교역 주변은 경부고속도로, 영동고속도로, 43번 국도로 둘러싸여 있어 수요가 외부로 유출되지 않고 내부 상가로 유입되는 특징을 갖췄다. 지하철역에서 가까운 초역세권 상가라는 점도 매력적이다. 이 상가는 광교역에서 불과 5m 거리에 위치해 신분당선 연장선 개통(오는 2016년 예정)의 최대 수혜주로 꼽히고 있다. 광교2차푸르지오시티 상가의 매력은 여기서 끝이 아니다. 다른 신도시 상가들이 개발 초기에 분양이 되는 상가인 반면, 광교2차 푸르지오 시티 상가의 경우 이미 활성화가 된 광교역 중심상가 단지에 위치하고 있어 바로 입점영업이 가능한 상가이고, 신규 분양 상가인 만큼 권리금 부담도 없는 장점이 있다. 업계 관계자는 “신도시 상가는 특성상 권리금이 필요 없는 신규 분양 상가가 대부분이라 첫 분양 때 좋은 자리를 선점하면 적절한 임대수익을 낼 수 있어 주목할 만하다”고 조언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대 실적 ‘신바람 SK하이닉스’ 대규모 시설투자 갈수록 빛 본다

    최대 실적 ‘신바람 SK하이닉스’ 대규모 시설투자 갈수록 빛 본다

    또다시 사상 최대 실적 기록을 갈아치운 SK하이닉스가 올 4분기 1조원 정도 규모의 추가 재투자에 나선다.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로 제품 경쟁력이 강화됐고 경영성과로 이어졌다는 판단에서다. SK하이닉스는 올 3분기 영업이익이 1조 3012억원으로 집계됐다고 23일 공시했다. 역시 사상 최대 기록을 세웠던 지난해 3분기보다 11.7% 늘었으며 전 분기보다는 20.0% 증가했다. 1조 2700억원대로 영업이익을 내다봤던 증권가 예상치를 웃도는 깜짝 실적이다. D램과 낸드플래시 등 주력인 메모리반도체의 수익성이 향상된 결과다. 올 3분기 D램은 20나노 중반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와 PC와 서버용 제품의 탄탄한 수요로 출하량이 전 분기보다 7% 증가했다. 평균판매가격은 전 분기와 같은 수준을 유지했다고 SK하이닉스는 설명했다. 낸드플래시의 경우 1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1m)급 공정기술 비중 확대와 솔루션 제품 위주의 공급 확대로 출하량이 26% 늘고 평균판매가격은 모바일용 제품 수요 개선에 따른 수급 균형에 힘입어 2% 하락하는 데 그쳤다. SK하이닉스는 D램 시장이 앞으로도 서버와 모바일을 중심으로 안정적인 성장을 지속할 것으로 전망했다. 낸드플래시 시장도 노트북용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판매 증가와 자료센터 내 SSD 비중 확대, 스마트폰의 기기당 채용량 증가에 힘입어 안정적인 수요가 이어질 것으로 관측했다. SK하이닉스는 “지속적인 대규모 투자를 바탕으로 한 제품과 원가 경쟁력 강화가 연이은 호실적으로 이어지고 있다”며 “앞으로도 경영성과에서 발생한 재원을 근본적인 기술경쟁력 강화를 위한 재투자에 집중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올 3분기까지 이미 3조 9000억원의 시설투자를 집행한 데 이어 4분기 1조원 정도를 추가로 투자해 연간 투자액이 4조원대 후반으로 늘어날 것으로 전망했다. SK하이닉스가 대규모 투자를 주저하지 않는 것은 그동안 과감한 투자가 기술경쟁력을 높이고 경영성과가 향상되는 이른바 ‘투자 선순환’의 효과를 톡톡히 봤던 경험 때문이다. 2012년 반도체 시장환경이 열악해지자 글로벌 반도체 기업들이 투자규모를 평균 11% 정도 줄였지만 SK하이닉스는 반대로 10%(3조 5000억→3조 8500억원) 늘렸다. 하이닉스를 SK그룹에 편입(2012년 2월)시킨 후 성장동력을 찾던 최태원 SK그룹 회장의 결단이었다. 2012년엔 당장 영업손실(-2270억원)을 기록했지만 미세공정 기술력 확보 등으로 지난해부터 급격한 성장을 이뤄 SK텔레콤·SK이노베이션과 함께 그룹의 3대 축으로 입지를 확고히 했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오염 공기 노출되면 자폐증 위험 2배 증가”

    “오염 공기 노출되면 자폐증 위험 2배 증가”

    오염된 공기가 영유아들의 자폐증을 유발한다는 연구결과가 나와 충격을 주고 있다. 미국 피츠버그대학교의 공공건강연구센터가 펜실베이니아주 남서부의 어린이들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 따르면, 자폐스펙트럼 장애(Austism Spectrum Disorder, 이하 ASD)를 앓는 아이들의 상당수는 태아 시절 또는 생후 24개월 이내에 독성이 포함된 대기에 노출된 경우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ASD는 미국에서 68명 당 1명꼴로, 남자아이의 경우 42명당 1명꼴로 발생하며, 신경발달 장애, 언어 장애, 사회 부적응 등을 야기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연구를 이끈 에블린 탈봇 박사가 2005~2009년 태어난 ASD 아이 환자의 가족 217 가구와 같은 기간 정상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아이들의 가족을 인터뷰하고 결과를 비교 분석 했다. 그 결과 임산부가 임신 당시 크로뮴과 스티렌 수치가 높은 지역에 거주했거나 신생아가 생후 24개월 이내에 위의 물질에 노출됐을 경우, 그렇지 않은 아이에 비해 ASD에 걸릴 확률이 1.4~2배에 달하는 것을 확인했다. 크로뮴 화합물은 다량 흡입할 경우 독성을 나타내며 각종 암을 유발하는 물질이다. 스티렌은 플라스틱이나 페인트에 주로 함유돼 있어 폼알데하이드, 에틸벤젠 등과 함께 오염물질로 분류되는 휘발성유기화합물 중 하나다. 탈봇 박사는 “지난 20년 간 미국 내 ASD 환자는 8배나 증가했다”면서 “크로뮴과 스티렌이 포함된 대기 오염이 자폐증 증가의 원인 중 하나인 것으로 보인다”고 설명했다. 이어 “자폐증의 급속한 증가 추세는 사회적인 문제로 대두됐지만 아직 이에 대한 이해가 매우 부족한 상황”이라면서 “환경오염과 자폐증의 관계를 밝히는 연구가 매우 희박하다. 이번 연구결과는 오염된 공기와 ASD의 발병원인을 연구하는데 작은 발걸음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이번 연구는 쥐 등을 이용한 기존 실험과 달리 ASD 환자수, 특정 오염물질 데이터 등을 토대로 진행됐다는 점에서 더욱 신뢰를 얻고 있다. 한번 이번 연구결과는 공해 등 환경과학과 나노과학, 바이오과학 등을 연계해 연구하는 학회인 미국 에어로졸 학회(AAAR) 연례 회의에서 발표될 예정이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뇌에 삽입…두뇌 잠재성 깨우는 ‘투명 의료센서’ 개발

    뇌에 삽입…두뇌 잠재성 깨우는 ‘투명 의료센서’ 개발

    두뇌의 잠재능력을 끌어올려주는 투명한 주입식 의료센서가 개발됐다. 의학전문매체 메디컬 엑스프레스는 미국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이 뇌 상태 실시간 파악 및 자극임무 수행으로 기능을 향상시켜줄 수 있는 이식형 투명 의료센서를 개발하는데 성공했다고 21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이 해당 의료센서 개발에 사용한 물질은 ‘꿈의 신소재’라 불리는 그래핀(graphene)이다. 이는 탄소 원자들이 2차원 상에서 벌집모양 배열을 이루는 형태로 두께가 원자 한 개 정도인 전도성 물질이다. 그래핀은 0.2nm에 불과한 미세두께에도 구리보다 100배 이상 전도성이 높고 강철보다 200배 이상 내구력이 강해 차세대 나노물질로 각광받고 있다. 연구진은 이 그래핀의 물질적 특수성을 활용해 유연하고 전도성 강하면서 눈에 보이지 않는 투명성까지 겸비한 의료센서로 발전시켜냈다. 특히 기존 장치들과 달리 지속적으로 뇌의 활동을 감시하면서 특정 부작용 혹은 불안정한 뇌 혈류 흐름 등을 찾아낼 수 있다. 뿐만 아니라, 함께 장착된 영상화 기술로 뇌세포에 침투한 악성 물질의 흐름과 원인을 보다 정확하고 효율적으로 찾아내 치료효과를 높이고 전기적 자극을 통해 뇌세포를 발달시켜 두뇌의 잠재성을 끌어올릴 수도 있다. 해당 개발 프로젝트는 미 국방부 소속 기술연구기관 방위고등연구계획국(Defence Advanced Research Projects Agency, DARPA)에서 진행 중인 서브넷 프로그램(SUBNET, short for Systems-Based Neurotechnology for Emerging Therapies-조기치료를 위한 시스템기반 신경기술)과 유사한 목적에서 동일한 자금·기술 지원을 받고 있다는 점이 특징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연구진 외에도 캘리포니아 대학 샌프란시스코 캠퍼스(UCSF)와 보스턴 매사추세츠 종합 병원(MGH) 역시 DARPA의 지원을 받고 있는데 이들은 개인의 정신, 신경 질환을 치료하는 뇌 이식 장치(마이크로 칩)와 기억력 감퇴(치매), 환경 부적응 증세를 막아주는 뇌 임플란트 장치 개발을 목적으로 하고 있다. 이 모든 프로젝트는 미국 오바마 행정부의 인간두뇌 연구계획과 연계돼 알츠하이머, 파킨슨 병, 외상 후 스트레스 장애(PTSD), 간질 등의 뇌 질환을 보다 효과적으로 예방할 수 있는 방법을 찾는 것이 목적이다. 위스콘신 대학교 메디슨 캠퍼스 저스틴 윌리엄스 교수는 “해당 기기는 기존 뇌신경 조정술을 개선시켜 전혀 새로운 신개념 치료법을 개발할 수 있는 촉매제가 될 수도 있다”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세계적 자연과학분야 학술지‘네이처’의 자매지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즈(Nature Communications)’ 온라인 판에 게재됐다. 사진=Justin Williams research group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HDD→SSD로… 저장장치 판도 급변

    HDD→SSD로… 저장장치 판도 급변

    서버 스토리지(저장장치)가 기존 하드디스크(HDD) 중심에서 메모리반도체 기반인 솔리드 스테이트 드라이브(SSD)로 빠르게 대체되고 있다. 서버 스토리지 시장은 빅데이터·클라우드 등의 활성화로 급팽창하고 있어 최근 업계에서 주목받는 분야다. 특히 메모리반도체 세계 1위 삼성전자는 최근 성장세가 주춤해진 스마트폰 대신 새로운 캐시카우(수익원)로 떠오른 메모리, 그중에서도 서버용 메모리 기술 개발에 집중하고 있다. 21일 시장조사기관 아이서플라이의 전망자료를 보면 최근 데이터양이 급증하고 있음에도 HDD 시장 규모는 지난해 3억 3102만 달러 규모에서 2018년 2억 9380만 달러로 연 2%씩 오히려 감소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대신 SSD 시장은 지난해 9283만 달러에서 2018년 2억 634만 달러로 연 17%씩 커질 것으로 전망됐다. 이렇게 HDD가 외면받는 것은 HDD의 경우 물리적으로 디스크를 회전시키면서 데이터를 저장하는 특성 탓에 ▲전기 소모(8W)가 많고 ▲부피가 크며 ▲교체 주기(6개월~1년)가 짧아 유지비용이 비싸기 때문이다. 반면 SSD는 낸드플래시 기반으로 전기 소모는 1W 미만이며 부피는 10분의1 수준이다. 특히 교체 주기는 보증기간만 3~5년이고 10년 정도는 거뜬히 쓸 수 있다. 소음이 전혀 없다는 것도 장점이다. 처리 속도도 월등히 뛰어나다. 다만 SSD의 비싼 가격이 문제였는데 최근에 HDD와의 가격 차를 10배 수준까지 낮췄다. 업계 한 관계자는 “데이터 폭증으로 서버를 둘 공간이 없어 SSD 서버로 바꾸는 수요도 상당하다”고 말했다. 이에 삼성전자는 서버용 D램 시장 점유율 확대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이날 삼성전자는 20나노미터(nm·1nm = 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DDR4 서버용 D램(8Gb)을 세계 최초로 양산한다고 밝혔다. DDR4는 처리 속도가 직전 규격(DDR3)보다 30% 빠르고 전력 소모가 적다. 인텔도 올 9월 DDR4 서버용 CPU를 내놨다. 시장이 조만간 DDR4 중심으로 개편될 전망이다. 한편 SK하이닉스도 이날 20나노급 DDR4 기반 D램을 16GB 용량으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밝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용어 클릭] ■HDD와 SSD HDD와 SSD는 둘 다 데이터를 저장하는 장치다. HDD는 원형 장치를 회전시키는 방식으로 작동하기 때문에 기계식이라 불리고, SSD는 낸드플래시라는 메모리반도체를 이용해 작동하기 때문에 전자식이라 불린다. HDD는 SSD에 비해 전력 소모는 8배, 부피는 10배 정도 크다. 하지만 가격은 HDD가 1만 5000원(250GB 기준) 정도인 반면, SSD는 14만~15만원 수준이다.
  • e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 신혼부부, 어린자녀 둔 수요자에 적합 ’눈길’

    e편한세상 영통2차 분양, 신혼부부, 어린자녀 둔 수요자에 적합 ’눈길’

    분양시장이 활기를 띠면서 전국적으로 분양열기가 뜨겁다. 특히 주거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아파트는 꾸준한 인기를 이어가고 있어 향후 공급될 신규분양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더욱 쏠리고 있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전 세대가 전용 85㎡이하 주택으로 구성된 실속 중소형 아파트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총 662가구 규모로, 1단지 지하 1층~지상 24층 5개동 392가구, 2단지 지하 1층~지상 24층 5개동 270가구 규모로 조성된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다.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중소형 아파트인 ‘e편한세상 영통2차’는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배가시켰다. 59㎡ A타입과 74㎡ 타입의 경우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특히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수납공간도 특화해 공간 활용도를 더욱 극대화했다. 특화설계와 함께 우수한 교통 및 주거환경을 갖춘 영통생활권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통2차’은 신혼부부 또는 어린자녀를 둔 수요자들에게 인기를 모을 것으로 기대된다. 영통생활권은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이용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덕영대로, 병점~영통간 대로, 봉명로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이 풍부하다. 영통역과 망포역을 중심으로는 다양한 생활 인프라가 형성돼 있다. 홈플러스(영통점), 빅마켓(신영통점), 롯데쇼핑플라자(영통점),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메가박스 영통 등 대형 편의시설과 은행, 상가 등이 위치해 생활이 편리하다. 영통생활권이 주거지역으로 선호도가 높은 이유는 우수한 교육환경도 한 몫 한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단지 옆에 대선초등이 인접해 있고 태장중, 망포중, 영동중, 태장고 등의 중•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했다. 수원의 대치동으로 통하는 영통지구는 학원가 또한 가까이 입지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편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71%)이 높은 영통구에서 신규 아파트가 공급된다는 소식에 수요자들의 이목이 더욱 집중되고 있다. 영통지역 중소형 아파트값은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띠고 있으며, 소형 아파트 전세가비율 또한 90%를 육박할 정도로 전셋값이 높다. 지역 내에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클러스터가 자리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으로 삼성전자 나노시티, 삼성 DSR타워 등이 있어 미래 가치가 높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오는 10월 23일(목) 당첨자를 발표하고, 10월 28일(화)~30일(목) 3일간 당첨자 계약을 받는다. 모델하우스는 영통 롯데프라자 후면부(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5번지)에 위치하고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식별 어려운 ‘혈관종’과 ‘혈관기형’ 감별법 개발

     서울대병원과 계명대 동산의료원 공동 연구팀은 증상이 엇비슷해 진단이 어려운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쉽게 감별해낼 수 있는 새 진단법을 개발했다고 20일 밝혔다. 공동연구에는 서울대병원 김석화·최태현(이상 성형외과)·손철호·최승홍(이상 영상의학과) 교수와 동산의료원 성형외과 최재훈 교수팀이 참여했다.  혈관종은 혈관 세포가 비정상적으로 증식한 것으로, 피부 겉으로 튀어나오거나 혹처럼 도드라져 보인다. 유아기와 유년기에 관찰되는 가장 흔한 양성 종양으로, 신생아 1000명 중 1~2명꼴로 혈관종이 나타난다. 혈관종은 대개 생후 2주 무렵부터 자라기 시작해 1세 이후에 서서히 줄어들기 때문에 특별한 합병증이 없으면 경과만 관찰하는 것이 일반적이다.  이에 비해 혈관기형은 혈관종과 유사한 임상적 양상을 보이지만 성장하면서 크기가 더 커지고, 저절로 없어지지도 않는다. 수술이나 색전술 등의 치료가 필요하다. 하지만 이 두 질환은 초음파와 컴퓨터단층촬영(CT), 자기공명영상(MRI)으로도 구분하기 어려웠다.  연구팀은 ‘1형 포도당 운반 단백질(GLUT1)’이 혈관기형에서는 발현되지 않고, 혈관종에서만 발현된다는 점에 착안해 MRI 조영제인 산화철 나노입자에 ‘GLUT1 항체’를 붙여 MRI 영상으로 혈관종을 진단하는 방식을 개발했다.  사람의 혈관종 조직을 이식한 8마리의 생쥐를 대상으로 비교군 4마리에는 GLUT1 항체가 부착된 산화철 나노입자를, 대조군 4마리에는 산화철 나노입자만 조영제로 투여한 후 각각 MRI 검사를 했다.  그 결과, 비교군의 혈관종 부위 MRI 영상값(SI·신호의 세기)은 조영제 투입 전 209에서 투입 후에는 111로 크게 낮아진 반면 대조군은 조영제 투입 전 202에서 투입 후 183으로 큰 차이가 없었다.  연구팀은 “조영제에 있는 GLUT1 항체가 혈관종에 있는 GLUT1 항원과 반응함으로써 MRI 영상값이 크게 낮아진 것으로 보인다”면서 “이 연구결과를 사람에게 적용하면 구분이 어려운 혈관종과 혈관기형을 정확하게 감별함으로써 보다 정확한 환자 치료가 가능해질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 연구 결과는 저명 국제학술지 ‘나노메디슨’ 최근호에 발표됐다.  심재억 의학전문기자 jeshim@seoul.co.kr
  • 세계서 가장 얇은 원자두께 ‘발전기’ 개발 (네이처紙)

    세계서 가장 얇은 원자두께 ‘발전기’ 개발 (네이처紙)

    화학적 방법으로 더 이상 나눌 수 없는 기본단위 입자인 원자 두께에 불과한 ‘발전기’가 개발됐다. 미국 나노과학기술전문매체 나노워크(Nanowerk)는 컬럼비아 대학 기계공학, 조지아 공과대학 재료과학 공동 연구진이 전기를 생산할 수 있는 세계에서 가장 얇은 발전기 개발에 성공했다고 15일(현지시간) 보도했다. 연구진은 MoS₂ 분자식을 가지는 흑색 분말 형태의 고체 윤활제 이황화 몰리브덴(molybden disulphide)에 오른쪽 방향으로 신축-압력을 가했을 때, 전력 생산이 가능하다는 것을 발견했다. 이는 한 종류의 결정판(結晶板)에 일정 방향으로 압력을 가해주면 판 양면에 생겨난 외부 힘에 비례하는 양전하-음전하가 나타나 전력이 만들어지는 압전기(piezoelectricity)의 원리다. 쉽게 말해, 일정 결정에 외부응력을 가해주면 그 결정의 전기분극이 변화해 전력이 만들어지는 것으로 이를 응용해 전화기, 라디오 스피커, 초음파 탐지기, 원거리 통신회로가 제작된다. 이렇게 만들어진 이황화 몰리브덴 발전기는 무엇보다 원자 입자정도에 불과한 얇은 두께라는 특징을 갖고 있어 주목된다. 예를 들어, 이런 나노 발전기는 제조 공정 순서에서 의류에 포함돼 자체적으로 전력을 생산하는 옷 개발이나 공간과 크기에 구애받지 않는 의료기기 개발 분야 등에 폭넓게 활용될 수 있다. 이와 관련해 컬럼비아 대학 기계공학과 제임스 혼 교수는 “해당 발전기는 일정 재료가 나노 크기로 축소된 상태에서 놀라운 성능을 드러냈을 때 얼마나 유용한 물질로 활용될 수 있는지를 입증한 첫 번째 연구사례”라며 “해당 물질이 세상에 존재하는 모든 제조용품에 유용하게 적용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추가 응용 연구를 진행할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이 연구결과는 네이처 출판그룹(Nature Publishing Group)에서 발행하는 세계적 기초과학종합학술지 네이처(Nature) 15일자에 게재됐다. 사진=Columbia Engineering and the Georgia Institute of Technology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우남건설, 배후수요 탄탄한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분양 중

    우남건설, 배후수요 탄탄한 동탄신도시에 오피스텔 분양 중

    우남건설이 경기도 화성시 동탄신도시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인 '동탄퍼스트빌스타'를 분양 중이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 354-11번지에 들어서는 동탄퍼스트빌스타는 지하 4층~지상 18층 2개 동, 전용면적 18~37㎡ 총 1,052실의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가 및 편의시설로 구성돼있다. 오피스텔은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소형으로만 구성됐다. 세대 내부는 짜임새 있는 공간에 실용적인 설계로 체감공간이 더 넓게 느껴지게 만들어졌다. 빌트인 가전 풀옵션,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호텔식 로비, 무인차량 관리시스템, 곳곳에 설치된 무인방범시스템, 여유로운 100% 자주식 주차공간 등을 제공한다. 세대 규모가 커 저렴한 관리비의 혜택도 얻을 수 있다. 임대수요도 풍부하다. 인근에는 삼성반도체(기흥, 화성) 및 IT단지와 수원 삼성나노시티가 위치해 있다. IT단지 내에는 바텍, 3M 등 외국기업과 삼성협력사들이 밀집돼 있다. 또 약 55만6000㎡의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있어 직장인 배후수요를 흡수할 수 있다. 교통환경도 양호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 동탄역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수원-광교-동탄 노선의 복선전철이 계획되어 있어 향후 교통은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입주대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결피앤피 김대종 부장은 "인근에 세계최대 기업인 삼성반도체의 임직원들과 IT단지의 삼성협력업체 직원들의 입주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70% 충전까지 단 2분…‘초고속 배터리’ 개발

    70% 충전까지 단 2분…‘초고속 배터리’ 개발

    70% 용량 충전까지 단 2분이면 충분한 초고속 배터리가 개발돼 화제를 모으고 있다. 미국 과학기술전문매체 사이언스데일리는 싱가포르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이 2분 만에 70% 충전이 가능한 초고속 차세대 배터리 개발에 성공했다고 13일(현지시간) 보도했다. 현재 충전지의 대표적인 형태인 리튬 이온 전지(Lithium-ion battery)는 충전 및 재사용이 불가능한 일차 전지와 달리 에너지 밀도가 10배 높고 미사용 시 자연방전이 일어나는 경우가 적어 스마트폰 등 휴대 전자기기 배터리로 많이 활용되고 있으며 주 구성성분은 이산화망간과 흑연이다. 반면,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은 흑연 대신 이산화티타늄(Titanium Dioxide)을 주성분으로 선택했다. 이산화티타늄은 비타르계 색소로 유해 자외선을 흡수하는 성질이 있어 현재 선크림 제조에 많이 사용되고 있다. 연구진은 머리카락보다 1000배 얇은 나노 튜브 속에 이산화티타늄을 삽입시키는 방법을 발견, 이를 응용해 기존 충전지와도 비교할 수 없을 정도로 화학반응속도가 빠른 충전지를 만들어냈다. 2분 만에 70%까지 충전이 가능함은 물론 기존 전지와 달리 티타늄 나노 튜브 전극에는 불필요한 첨가제가 들어가지 않아 같은 크기에 더욱 많은 용량을 넣을 수 있으며 수명도 20년이 넘는다. 특히 이산화티타늄은 일반 토양에서 쉽게 구할 수 있어 생산원가가 무척 저렴하다는 장점이 있다. 뿐만 아니라, 스마트폰을 비롯한 모바일 기기는 물론 앞으로 활성화 될 가능성이 높은 전기 자동차 시장에서 이 차세대 배터리가 차지할 비중 역시 매우 높을 것으로 예상된다. 해당 배터리로 전기 자동차 1대를 완전 충전하는데 필요한 시간은 불과 5분이다. 난양기술대학 연구진에 따르면, 해당 배터리의 정식 시장 출시 예상 시점은 2년 후다. 이 연구결과는 재료공학분야 국제학술지 어드밴스드 머티리얼스(Advanced Materials)에 발표됐다. 조우상 기자 wscho@seoul.co.kr
  • 국립한국교통대는 어떤 곳

    국립한국교통대는 2012년 충주대와 한국철도대가 통합하고 교명을 변경하면서 만들어진 국내 유일의 교통 특성화 대학교다. 앞서 충주대는 2006년 전문대학이었던 청주과학대학과 통합했다. 한국철도대학은 1905년 인천에 문을 연 철도요원양성소가 모태다. 3개의 대학이 두 번에 걸쳐 통합되면서 한국교통대로 이름이 바뀌었지만 역사는 한국철도대를 따른다. 한국교통대학을 ‘109년 된 신생 대학’이라 부르는 이유다. 3개의 학교가 통합돼 만들어진 까닭에 캠퍼스도 세 곳이 운영된다. 충북 충주시에 학교 본부와 충주캠퍼스를, 증평군에 증평캠퍼스, 경기 의왕시에 의왕캠퍼스를 두고 있다. 충주캠퍼스는 공학과 인문사회계 대학 중심으로, 증평캠퍼스는 보건생명대학 및 국제사회대학, 의왕캠퍼스는 철도대학 중심으로 운영된다. 한국교통대는 8개 단과대학, 52개 학과(전공), 6개 대학원을 두고 있다. 단과대학은 공과대학, 건설교통대학, 첨단과학기술대학, 인문예술대학, 사회과학대학, 보건생명대학, 국제사회대학, 철도대학 등이다. 대학원에는 일반대학원과 산업대학원, 경영행정대학원, 인문대학원, 교육대학원, 교통대학원 등이 있다. 부설 연구소는 나노기술연구소, 글로벌IT연구소, 방재기술연구소, 건설환경기술연구소, 지역발전연구소, 세계무술아카데미, 태양광기술연구소 등 34개에 이른다. 지난해에는 철도대학이 있는 의왕시가 국내 유일의 철도특구로 지정돼 철도 분야 연구에도 탄력을 받게 됐다. 의왕캠퍼스와 한국철도기술연구원, 철도공사 인재개발원, 철도박물관 등 다양한 철도 기관들이 모여 있는 의왕시 부곡동 250만㎡에 이른다. 철도 관련 학과와 함께 항공교통 인력을 양성하는 항공운항학과와 항공서비스학과도 갖췄다. 한국교통대로 교명을 바꾸면서 경쟁률도 지난해보다 소폭 상승했다. 2015학년도 수시모집 1424명 모집에 9129명이 지원해 평균 6.41대1의 경쟁률을 보였다. 지난해 수시모집 경쟁률은 6.25대1이었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살아있는 세포 실시간 관찰…노벨 화학상은 ‘형광현미경’

    살아있는 세포 실시간 관찰…노벨 화학상은 ‘형광현미경’

    2014년 노벨 화학상은 살아 있는 세포나 바이러스 내부, 화학반응 등을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는 ‘초고해상도 형광현미경’을 개발한 미국과 독일 과학자들에게 돌아갔다. 수상 가능성이 점쳐졌던 유룡 기초과학연구원 단장은 다음을 기약하게 됐다.스웨덴 왕립아카데미 노벨위원회는 8일 노벨 화학상 수상자로 에릭 베치그(54) 미국 하워드휴스 의학연구소 박사, 슈테판 헬(52) 독일 막스플랑크 생물물리화학연구소장, 윌리엄 머너(51) 미국 스탠퍼드대 교수를 선정했다고 밝혔다. 위원회는 “이들은 가시광선만을 보는 광학현미경과 죽은 물질만 관찰할 수 있는 전자현미경의 한계를 뛰어넘은 새로운 현미경을 고안해 미시 세계를 보는 인류의 시각을 바꿨다”고 설명했다. 17세기 네덜란드의 안톤 판 레이우엔훅이 광학현미경을 발명한 이후 렌즈의 발달에 따라 과학자들은 점차 작은 물질을 볼 수 있게 됐다. 하지만 광학현미경은 사람이 볼 수 있는 가시광선을 이용하기 때문에 렌즈가 아무리 발달해도 가시광선의 파장보다 작은 200나노미터(㎚: 10억분의 1m) 이하의 물질은 점으로 보였다. 미토콘드리아의 형체와 박테리아 등 마이크로미터(㎛: 100만분의 1m) 수준이 광학현미경의 한계였다. 전자현미경의 경우 훨씬 작은 크기까지 관찰할 수 있지만 낮은 온도에서 죽은 상태로만 관찰이 가능하다. 베치그 박사와 머너 교수는 1989년 ‘팜 현미경’(단분자 현미경)이라는 기술을 개발했다. 이 기술은 작은 분자가 여러개 겹쳐 있을 때 인위적으로 빛을 내도록 만들어 이를 영상으로 기록한다. 이 영상을 잘라서 관찰하면 한 개의 분자가 빛을 내고 있는 모습으로 보이는 원리다. 헬 소장은 1994년 ‘STED’(유도방출억제) 현미경의 원리를 발견했다. 관찰하고자 하는 물질에 레이저를 쏘면 에너지를 얻은 전자가 들뜬 상태가 된다. 이때 도넛 모양의 레이저를 한번 더 쏘면 들뜬 상태의 전자는 빛이 사라지고 10㎚ 이하인 가운데 구멍 부분만 관찰할 수 있는 상태가 된다. 두 가지 기술 모두 ‘빛’을 인위적으로 사용하기 때문에 ‘형광현미경’으로 분류되며 나노 수준인 바이러스, 단백질, 단일분자 등을 상온에서 실시간으로 관찰할 수 있다. 박용근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 교수는 “이들의 기술을 이용하면 뇌 신경세포 간 연결 부위인 시냅스가 어떻게 형성되는지, 단백질이 파킨슨병·알츠하이머병·헌팅턴병 등에 어떻게 관여하는지 등은 물론 수정란이 배아로 발달하는 과정도 관찰할 수 있다”면서 “신약 개발, 생물학, 화학 등에서 높은 차원의 세밀한 연구가 가능해졌다”고 말했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과학기술로 돈 만든다] 스위스 연방 재료시험연구소를 가다

    [과학기술로 돈 만든다] 스위스 연방 재료시험연구소를 가다

    지난여름 열린 브라질 월드컵에서는 사상 처음으로 축구공 안에 전자칩이 탑재됐다. 이 전자칩은 공이 골라인을 넘었는지 아닌지를 정확하게 알려주는 ‘골라인 판독’의 핵심 기술이다. 이 기술은 안정성을 인정받으며 월드컵 이후 독일 분데스리가 등 세계 유수의 축구 리그로 확산되는 추세다. 전자칩 시스템은 네덜란드의 ‘필립스’가 운영하고 있지만 원천기술은 스위스 취리히 근교 뒤벤도르프에 있는 스위스 연방 재료시험연구소(EMPA)가 개발했다. ‘세계에서 가장 혁신적인 나라’를 자부하는 강소국 스위스에서도 최고의 경쟁력을 자랑하는 EMPA를 지난달 22일 찾았다. “스위스에는 산업클러스터도, 산업진흥책도 없습니다. 철저히 시장에 맡겨두죠. 대신 스위스는 과학기술 혁신을 통한 경제 발전이라는 간접적인 방법을 지향합니다. EMPA는 분명 과학기술연구소지만 그 영향은 사회와 경제 전반에 골고루 나눠주는 구조죠. 기업의 규모와 상관없이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할 수 있으면 모두 성공적인 혁신이라고 봅니다. 가업으로 이어지던 기업이 기술혁신을 통해 10명의 일자리를 새로 만들어도 기존에 비해 두 배의 생산성을 갖추게 되는 것도 모두 혁신입니다. ” 지안 루카 보나 EMPA 국제협력본부장은 ‘스위스식 과학기술 혁신’을 실용주의에서 찾았다. 일부 제약회사를 제외하면 글로벌 대기업이 없는 스위스가 세계 최고의 부자 국가로 자리매김할 수 있는 원동력도 거창한 구호나 외형보다는 내실을 다지는 전통에서 비롯됐다는 것이 보나 본부장의 설명이다. 스위스 경제에서 중소기업의 비중은 99.6%에 이른다. 공과대학도 취리히공대와 로잔공대 두 곳밖에 없다. 국가가 운영하는 연구소 역시 극히 제한적이다. 1880년 건설재료 시험연구소로 설립된 EMPA 역시 재료기술을 연구하는 유일한 종합연구소다. EMPA는 취리히공대와 같은 재단에서 운영하고 있어 사실상 취리히공대와 한몸이나 마찬가지다. 보나 본부장은 “최고 수준의 연구소가 여러 곳일 필요는 없다”면서 “연구 역량을 집중해야 더 탁월한 결과물을 내놓을 수 있다는 것이 스위스 정책”이라고 말했다. EMPA는 나노소자, 에너지, 지속가능 건축 환경, 천연자원 및 오염물질, 헬스 등 5개 중점 분야를 집중 연구한다. 5개 중점 분야를 유기적으로 결합해 융합 연구개발을 수행한다. 나머지 분야는 새롭게 보강하지도, 포기하지도 않는다. 대신 철저히 외부와의 협력을 통해 해결한다. 슈테판 클라우저 혁신팀장은 “EMPA는 전 세계 어느 나라의 어느 분야와도 연결된 연구소”라면서 “현재 전 세계적으로 25개 국가 및 500여개 산업 파트너와 연계협력 연구를 수행하고 있고, 한국에서도 KAIST, 한국과학기술연구원, 재료연구소 등과 협업하고 있다”고 말했다. 인적구조는 우리 시각에서 보면 가혹할 정도로 실용적이다. 구성원은 1000명에 이르지만 이 중 최고의 대우를 받는 정년보장 교수는 28명에 불과하다. 200여명의 박사과정 연구원, 120명의 박사후연구원 등 나머지 대부분의 구성원은 비정규직이다. 매년 100명의 구성원이 교체되고 갈수록 이 비중은 늘어나고 있다. 지난 3년 동안에만 348명의 연구원이 다른 곳으로 옮겼다. 클라우저 팀장은 “박사과정, 박사후연구원은 물론 일반 구성원들까지 전 세계 최고의 대우가 보장되는 만큼 끊임없는 인력 순환이 이뤄진다”면서 “여기서 일했다는 사실만으로 향후 진로에 큰 도움이 되기 때문에 만족도도 높고, 경력 관리를 위한 결과물을 내기 위한 경쟁이 치열하다”고 설명했다. 이어 “EMPA에서 얻은 정보와 지식을 산업 분야나 다른 연구소에 이전한다는 측면도 있기 때문에 적극적으로 연구원들의 이직을 장려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충분한 처우와 경력에 도움이 된다는 점 때문에 전체 연구원의 60%가 외국인일 정도로 해외에서도 인기가 높다. 현재 한국인 연구원도 5명이 EMPA에서 활동하고 있다. 고용 안정성이 보장되지 않는 대신 연구에서는 충분한 자유가 보장된다. EMPA는 다른 나라 연구소와 달리 ‘기초’ 또는 ‘응용’이라는 제한된 틀이 없다. 대신 ‘순수 기초과학과 시장의 가교역할을 한다’는 모토만 있을 뿐이다. 대신 결과물들은 최대한 시장에 내다 팔고, 상용화를 위한 지원도 아끼지 않는다. 가브리엘레 도베네커 마케팅본부장은 “EMPA는 연간 1200여개의 기술을 시장에 내놓고, 기업들이 우리가 개발한 기술을 사갈 수 있는 포털까지 구축돼 있다”면서 “전시회나 국제행사 등 EMPA가 역할을 할 수 있는 곳이면 어디든 달려간다”고 강조했다. 최근에도 EMPA는 외부의 에너지를 전혀 공급받지 않고 스스로 에너지를 생산해 생활할 수 있는 주택, 형상기억합금을 이용해 반영구적인 성능을 가진 교량 등 다양한 기술을 시장에 내놓았다. EMPA 내부의 금속연구실은 과학기술이 얼마나 큰 부가가치를 얻어낼 수 있는지를 여실히 보여주고 있다. 유럽우주청(ESA)에서 위성 부품 프로젝트로 무려 600억원을 지원받는다. 모양이 다른 일종의 나사를 높은 온도에서 금으로 이어붙이는 이 프로젝트를 통해 엄지손톱만 한 크기의 부품 두 개가 만들어진다. 나사 1개당 300억원짜리 프로젝트인 셈이다. EMPA는 내부에 ‘테보’와 ‘글라텍’이라는 두 개의 창업지원 조직도 운영하고 있다. 내부적으로 가능성이 있는 것으로 판명된 아이디어에 대해서는 창업공간과 창업자금, 마케팅 방법 등에 대한 포괄적인 서비스를 제공한다. EMPA 소속이 아니더라도 좋은 아이디어가 나오면 동일한 혜택을 준다. 글라텍 안에만 현재 20개의 창업 회사가 움직이고 있다. 곡물 및 씨앗 분류 기술로 지난해 ‘스위스 10대 스타트업’에 선정된 퀄리센스도 글라텍의 지원을 받고 있는 회사다. 이 회사의 곡물분류기는 초고속 카메라와 첨단 프로그램을 내장, 양질의 곡물을 정확하게 분류할 수 있다. 퀄리센스 관계자는 “기술력에 있어서는 세계 최고라고 자부하면서도 어느 곳에 팔아야 하는지, 시장이 어떤 제품을 원하는지에 있어서는 막막했다”면서 “글라텍의 도움을 받아 글로벌 곡물기업과 공동 개발에 나서는 등 승승장구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재윤 한국기계연구원 기술지원팀장은 “EMPA에는 산업계에서 필요한 연구개발을 수행해, 그 결과를 산업계로 이전시키는 구조가 정착돼 있다”면서 “정부 주도 연구개발의 목표가 경제 발전이라는 명확한 설정이 인상깊다”고 밝혔다. 취리히·뒤벤도르프(스위스) 박건형 기자 kitsch@seoul.co.kr
  • 삼성 반도체 직원 입주 문의 받는 대규모 오피스텔 입주 시작

    삼성 반도체 직원 입주 문의 받는 대규모 오피스텔 입주 시작

    삼성반도체 등 대기업 직원들을 배후수요로 갖춘 오피스텔이 입주를 시작했다. 경기도 화성시 동탄원천로 354-11번지에 조성된 동탄퍼스트빌스타는 지하 4층~지상 18층 2개 동, 전용면적 18~37㎡ 총 1,052실의 오피스텔을 비롯해 상가 및 편의시설로 구성돼 있다. 오피스텔은 일단 풍부한 임대수요가 최고 강점이다. 인근에는 삼성반도체(기흥, 화성) 및 IT단지와 수원 삼성나노시티가 위치해 있고 IT단지 내에는 바텍, 3M등 외국기업과 삼성협력사들이 밀집돼 있다. 또 약 55만 6000㎡의 동탄일반산업단지가 위치해있다. 교통도 편리하다. 내년 개통예정인 KTX 동탄역을 비롯해 수도권 광역급행철도(GTX), 인덕원-수원-광교-동탄 노선의 복선전철이 계획돼 있어 향후 가치가 높아질 것으로 전망된다. 입주대행업무를 담당하고 있는 한결피앤피 김대종 부장은 "인근에 세계 최대 기업인 삼성반도체의 임직원들과 IT단지의 삼성협력업체 직원들의 입주 및 문의가 이어지고 있다"고 밝혔다. KB부동산신탁이 시행하고 우남건설이 시공한 동탄 최대 규모의 오피스텔인 동탄퍼스트빌스타는 짜임새 있는 가구 내부 공간에 실용적인 설계로 체감공간을 극대화했다. 우남건설이 최초로 시공하는 오피스텔인 만큼 계약자는 물론 임차인들에게 최고의 만족을 주기 위해 철저한 시공관리와 품질관리를 통해 탄생했다. 임차인들이 선호하는 소형으로만 구성했고 빌트인 가전 풀옵션, 무인택배시스템, 코인세탁실, 호텔식 로비, 무인차량 관리시스템, 곳곳에 설치된 무인방범시스템, 여유로운 100% 자주식 주차공간을 제공한다.입주문의: 031-8015-2000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원조 수익원’ 반도체사업 강화… 수익성 만회 주력

    실적 하강 본격화로 삼성전자의 대응 전략에 관심이 쏠린다. 최근 삼성전자는 성장세가 꺾인 스마트폰 사업에 투입된 일부 인력을 다른 사업부로 재배치하는 등 변화된 경영 환경에 발빠르게 대응하고 있다. 우선 세계 최강인 D램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를 앞세워 또 다른 성장 엔진인 반도체 사업의 수익성을 강화하는 전략을 마련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는 스마트폰 사업 후퇴로 인한 전체 실적의 급격한 악화를 반도체 사업으로 막으면서 세트(완제품) 부문의 경쟁력을 보강하는 데 필요한 시간을 벌려는 포석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한동안 느슨하게 진행돼 온 반도체 미세공정 경쟁에 박차를 가하면서 경쟁사들과의 기술 격차를 1∼2년가량 벌렸다. D램은 세계 최초로 20나노미터(nm·1nm=10억분의1m) 공정을 적용한 양산체제를 가동하고 있으며 낸드플래시는 유일하게 미세공정의 한계를 극복한 3차원 수직구조 제품(V낸드)을 양산하고 있다. 삼성전자는 이를 기반으로 메모리반도체 시장에서 독주체제를 강화함으로써 수익성을 최대한 끌어올릴 것으로 예상된다. 삼성전자가 15조 6000억원을 투자해 애초 계획보다 1년 이상 앞당겨 평택고덕산업단지에 첨단 반도체 생산라인을 조성하기로 한 것도 이 같은 반도체 사업 강화 전략을 반영한 것으로 풀이된다. 최근 3~4년간 스마트폰 사업이 전체 실적의 3분의2 이상을 차지할 정도로 비중이 커졌으나, 그 이전에는 반도체 사업이 회사의 최대 수익원이었다. 삼성전자는 이와 함께 세트 부문에서는 새로운 전략사업으로 B2B(기업 대 기업) 분야에 역량을 집중하고 있다. 스마트폰 등 모바일기기와 프리미엄 가전, PC, 프린터 등 이미 경쟁력을 갖춘 자산을 활용해 포화상태인 소비자 시장을 넘어 기업 시장을 공략한다면 충분히 승산이 있다는 판단에 따른 것으로 풀이된다. 삼성전자는 세계 500대 기업 가운데 30% 이상이 밀집한 유럽을 B2B 사업의 우선적인 공략 대상으로 삼고 있다. 현재 유럽 17개 판매법인에 B2B 전담 판매조직을 구축했으며 올해 전담 인력을 지난해의 1.5배 이상으로 늘릴 계획이다. 지난 2월에는 캐나다의 모바일 클라우드 솔루션 전문업체인 프린터온을 인수하는 등 B2B 사업 역량을 강화하기 위한 기술 확보에도 적극적으로 나서고 있다. 이 밖에도 삼성전자는 새로운 시장으로 주목받은 사물인터넷 시장으로도 눈을 돌리고 있다. 지난 4월 한국, 미국, 영국 등 11개국에서 가전, TV, 스마트폰 등 가전기기와 IT기기를 통합 플랫폼으로 연동시키는 ‘삼성 스마트홈’을 출시한 것이 대표적이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 마곡사이언스파크뷰, 오피스텔&상가 파격혜택 잡아라

    마곡사이언스파크뷰, 오피스텔&상가 파격혜택 잡아라

    서울 서남부의 핵심 도시로 개발되는 마곡지구에 파격적인 역세권 오피스텔&상가 분양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모으고 있다. 마곡지구 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발산역 초역세권에 ‘마곡사이언스파크뷰’가 들어설 예정이다. 발산역에서 도보 1분거리에 위치한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지하5층~지상14층에 지하B1층까지는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1층~3층은 근린생활시설,4~14층은 오피스텔로 구성돼 있다.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합기술), NT(나노기술) 등의 미래지식산업단지로 개발되며, LG그룹을 비롯해 코오롱, 이랜드 등 주요 대기업들이 이곳으로 줄줄이 이전 해올 예정이다. 부동산관계자에 따르면 실제 이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마곡지구 내에서 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다. 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책정됐던 오피스텔들도 모두 분양이 완료된 것으로 조사됐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무엇보다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그 중에 LG사이언스파크에는 전자, 화학, 이노텍, 생명과학, 디스플레이, 하우시스, 유플러스 등 LG그룹 11개 대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의 상근종사자만 4만여명, 고용효과 8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된다 ‘마곡지구’ 입지, 교통·생활 업무편의시설 ‘풍부’ 이런 호재와 더불어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편리한 교통,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한 입지로 꼽힌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서울의 접근성이 좋아 도심권 및 수도권 전지역으로 이동이 편하다. 또한 차량 이용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며 단지주변에 위치한 공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생활 편의시설을 살펴보면 신세계몰, 이마트,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어 1000병상의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들어서고 나면 12,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온다. 여기에 산책 가능한 보타닉 공원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자연환경까지 갖춘 마곡지구의 개발이 완료된다면 유동인구 20만의 첨단도시로 거듭날 것으로 기대된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 분양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마지막 노른자 땅인 만큼 주거·업무·편의시설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입지”라며 “서울에서 손꼽히는 명품타운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현재 마곡지구 사이언스파크뷰에서는 원활한 상담·관람, 동·호수지정 계약을 위해 담당직원 1:1 예약제를 실시하고 있다. 더욱 큰 특별혜택을 원하는 고객은 전화문의 후 방문하시면 자세히 안내 받을 수 있다. 분양문의: 02-522-0366
  • [이영탁 미래와 세상] 제4의 물결-초현실사회

    [이영탁 미래와 세상] 제4의 물결-초현실사회

    인간은 누구나 미래를 위해서 산다. 미래를 잘 만들어서 번영과 행복을 맘껏 누리는 것이 최대의 목표이다. 이것은 개인은 물론 국가적인 차원에서도 다르지 않다. 여기서 미래 성공을 위해 먼저 해야 할 일은 미래사회를 제대로 그려내는 것이다. 속도를 맞추지 못하면 뒤처질 것이고, 방향이 틀리면 엉뚱한 데로 가게 될 것이다. 따라서 미래사회의 모습을 올바로 파악하는 것이 무엇보다 중요하다. 미래사회는 어떤 모습일까. 앨빈 토플러가 제3의 물결을 제시한 지도 벌써 30년이 넘었다. 원시 수렵사회 이후 농업사회를 거쳐 산업사회 200년, 정보화사회 50년이 막을 내리고 있다. 앞으로 우리에게 닥칠 제4의 물결을 어떻게 이름 지어야 할까. 그동안 ‘꿈의 사회’(dream society), ‘문화사회’, ‘융합의 시대’, ‘정보화사회 이후의 사회’ 등으로 불리긴 하였지만, 어느 것도 미래사회의 변화를 압축하는 데 충분하지 못한 것 같다. 구글의 에릭 슈밋 회장은 2020년까지 지구 상의 모든 사람이 연결될 것이라고 하였다. 이제 곧 우리가 소유하는 모든 기기가 하나로 연결되어 온갖 정보를 실시간으로 제공해 줄 것이다. 또 거리와 함께 시간의 소멸이 이루어지면서 현실과 가상현실이 공존하고 인간과 기계가 하나가 되어 서로 간에 구분이 없어지는 세상이 오고 있다. 이처럼 디지털 혁명이 지속적이고 가속적으로 진행되면서 정치, 경제, 사회, 문화의 모든 영역이 완전히 새로운 모습으로 탈바꿈할 것이다. 이러한 정보화 사회 이후의 미래사회를 ‘초현실사회’(surreal society)라고 부르고자 한다. 초현실사회의 모습을 좀 더 구체적으로 살펴보면 첫째, 초(超)연결이다. 앞으로 우리가 소유하는 모든 것이 인터넷에 연결된다. 모든 사물에 컴퓨터가 있어 스스로 알아내고 판단하게 된다. 스마트폰이 인간을 언제 어디서든 연결해주었다면, 사물인터넷은 인간 주변의 모든 사물을 연결하고 인간과 상호 소통할 수 있도록 해 줄 것이다. 둘째, 초인간이다. 이제 인간은 트랜스 휴먼을 거쳐 포스트 휴먼으로 나아간다. 트랜스 휴먼은 인간의 수명과 육체적, 지적 한계를 극복하는 과정이다. GNR(유전공학+나노기술+로봇공학)의 융합에 의해 인간의 영생이 가능해지는 특이점(singularity)이 다가오고 있다. 이때가 되면 인공지능이 크게 발달하고 인간과 기계의 구분이 불분명해지게 될 것이다. 셋째, 초개인이다. 인터넷과 휴대전화로 무장한 개개인이 갈수록 똑똑해지고 있다. 국가처럼 덩치가 큰 조직은 변화에의 적응이 더딜 수밖에 없어 파워가 갈수록 약해진다. 1인 블로그, 1인 시위, 1인 기업에다 1인 가구가 대세이다. 이들이 SNS(Social Networking Service)를 타고 연결 소통하면서 세상을 바꿀 뿐만 아니라 세상을 바꾸는 방식까지도 바꾸어나가고 있다. 넷째, 초산업이다. 소비자와 생산자가 하나로 되듯이(프로슈머·prosumer) 앞으로는 산업 간 통합이 이루어질 것이다. 지식, 정보통신기술(ICT), 모바일 등의 환경이 별도의 산업이 되는 가운데(소위 0차 산업), 산업 간 융합이 활발해지면서 결국 산업 간 구분이 없어지게 될 것이다. 다섯째, 초경제이다. 20세기 후반 시장과 경쟁의 역할을 중시한 미국식 신자유주의가 지구 상 많은 사람을 가난에서 구제하였다. 중산층이 늘어났지만, 나라별로는 양극화가 심화하기도 하였다. 이제 많은 사람은 소득의 증대보다 여가, 즐거움(fun), 행복의 증진을 찾아 나서고 있다. 이러한 초현실사회가 우리 앞으로 빠르게 다가오고 있다. 이럴 때 우리의 전략은. 답은 한 가지이다. 하루빨리 과거의 굴레에서 벗어나 미래와 가까워져야 한다. 현재가 과거와 싸우면 미래를 잃는다는 처칠의 말을 되새기자. 미리 준비하는 자에게 미래의 영광과 승리가 있으리라! 세계미래포럼 이사장 *본 내용은 서강대 김진화 교수와 공동으로 집필하였음.
  • [新 국토기행] 수원

    [新 국토기행] 수원

    경기도의 수부도시 수원은 조선 22대 임금 정조대왕이 만든 우리나라 최초의 계획도시이다. 부친 장헌세자(사도세자)를 향한 효심과 웅대한 개혁의 꿈을 실현시키기 위해 도시를 만들었다. 정조 18년(1794년) 부친 장헌세자의 묘인 현륭원을 화산으로 옮기면서 화성(華城)을 쌓기 시작했다. 설계는 다산 정약용이 맡았으며 착공 2년 10개월 만에 완공됐다. 정조는 화성 안 팔달산 기슭에 새 읍치(마을 중심 공간)를 조성하고 행정기관인 관아를 비롯해 향교(교육기관), 역참(교통기관) 등을 옮겼다. 인근 주민 244가구에 보상금과 이사 비용을 지급해 이주시키고 국비 6만 5000냥의 기금을 조성해 공업과 상업을 촉진시켰다. 화성이 축성되면서 수원은 한양 남쪽의 군사와 행정, 농업, 상업 중심도시로 자리 잡았다. 특히 팔달로, 남창동, 장안동, 신풍동 등 화성 성안마을의 발전이 두드러졌다. 팔달문 바로 앞에 형성된 수원장은 사방 100리 경기 남부의 상권 중심지였다. 지금의 ‘팔달문 시장’이다. 팔달문 시장은 남문상가, 영동시장, 지동시장으로 구성돼 있다. 1980~1990년대 현대적인 모습으로 탈바꿈되면서 전통상가와 금융기관, 다양한 공산품 등 소비업종이 복합적으로 들어서며 수원은 물론 수도권을 대표하는 시장으로 성장했다. 하지만 10여전 전부터 수원 곳곳에 대형 백화점과 쇼핑몰이 속속 들어서면서 쇠락의 길을 걸었다. 최근 수원지역 전통시장 상인들이 롯데쇼핑몰 수원역점 개점을 반대하며 집단행동에 나선 것도 대형 유통업체에 더이상 밀리지 않으려는 몸부림이다. 또한 대단위 택지개발로 영통·정자·인계지구, 광교신도시 등 신시가지가 건설되면서 성안 마을을 중심으로 한 구시가지는 역사 이면으로 사라져가는 상황을 맞게 됐다. 하지만 역설적이게도 그 자리를 200년 전의 자취가 다시 채워주고 있어 과거와 현재가 공존하게 됐다는 말을 듣는다. 팔달로 종로 4거리에서 팔달산 쪽으로 화성행궁이 복원돼 관광 명소로 각광받고 있다. 행궁 앞 광장은 화성문화제가 열리는 등 수원 문화행사의 중심지가 됐다. 세계문화유산 화성의 우수성과 정조의 개혁정신을 한눈에 볼 수 있는 화성 박물관도 세워졌다. 화성행궁 앞을 통과하는 행궁길은 서울 인사동과 같은 공방거리로 변신 중이다. 수원 토박이인 김찬영(58)씨는 3일 “화성 성안마을은 경기 남부 상권의 중심지였으나 외곽의 급속한 도시화로 구도심은 낙후를 면치 못하게 됐다. 과거의 영화는 사라졌지만 다행히도 그곳에 200년 전 역사로 채워지는 것 같아 위안이 되고 있다”고 말했다. 수원은 선경그룹의 태동지이자 세계 굴지의 기업인 삼성전자 본사가 있는 기업도시이다. 수원시와 시민들은 “세계적인 기업이 있어 도시 이미지가 좋아졌다”며 자부심이 대단하다. 1969년 창립한 삼성전자의 출발은 수원 매탄동에 라디오와 TV 생산라인을 세우면서부터였다. 이듬해 일본기업과 합작 투자계약을 성사시키면서 대규모 공장을 짓고 1973년에는 본사를 아예 수원시로 이전시켰다. 2000년대 들어 IT 중심의 첨단산업 비중이 높아지면서 가전제품 위주 생산라인은 대부분 지방으로 내려가고 그 자리에 첨단 연구개발(R&D) 단지가 조성되면서 ‘수원디지털시티’의 중심이 되고 있다. 삼성전자가 지역 경제에 차지하는 비중은 절대적이다. 3만여 임직원 중 71%인 2만 2000여명이 수원을 중심으로 경기지역 곳곳에 거주하고 있다. 수원시는 지난해 삼성전자로부터 지방소득세 1440억원, 취득세 330억원, 재산세 41억원 등 총 1849억원을 징수했다. 수원시 입장에서 보면 삼성전자는 집안의 명예를 높여주고 적지 않은 생활비까지 보태주는 금쪽 같은 효자다. 광교테크노밸리는 경기도 내 중소기업의 버팀목이 되고 있다. 수원시 영통구 이의동 광교신도시 26만 9404㎡(약 8만 1494평)에 2008년 둥지를 튼 광교테크노밸리에는 경기중소기업종합지원센터를 비롯해 경기R&DB센터, 한국나노기술원, 경기과학기술진흥원, 차세대융합기술연구원 등 5개 기관과 211개 기업이 입주해 있다. 조만간 CJ제일제당 등 굵직한 민간 R&D 기업 8개도 들어올 예정이다. 성균관대, 경희대, 아주대 등 인근 대학들도 R&D 및 인력 양성 기반시설을 갖추고 기업들을 지원해 주고 있다. 수원은 얼마 전까지 농업의 메카로 대접을 받았다. 우리나라 농업과학기술의 총본산인 농촌진흥청과 각종 연구소 등이 있었다. 하지만 농촌진흥청이 전북혁신도시로 이전하면서 농업 100여년 역사는 막을 내리게 됐다. 자연히 한국 농업 연구의 인재들이 모여들었다. 서울대 농업생명과학대 전신인 수원농림전문학교가 1918년에, 수원농고의 전신인 수원공립농업학교가 1936년에 각각 문을 열면서 농업 연구의 산실 노릇을 해 왔다. 수원농고를 졸업한 김용태(54)씨는 “정조 때 서호(농업용 저수지)를 만든 것부터 따지면 수원은 200년 된 한국 농업의 메카였다. 친구들과 함께 농고를 진학한 것도 이런 이유 때문이었다”고 아쉬워했다. 8월 말 현재 수원시의 인구는 120만 1500명으로, 전국 기초자치단체 중 가장 많다. 급속한 경제성장과 인구팽창으로 이미 포화상태이다. 그래서 수원시는 인근의 화성·오산시 등 3개시 통합을 모색하고 있다. 이들 3개 시가 합쳐지면 853.3㎢의 면적, 인구 200만명, 재정 3조 5000억원에 이르는 전국 5대 도시로 부상한다. 수원시는 이에 따라 인구 100만명 이상 대도시를 ‘특정시’로 구분해 그에 걸맞은 권한을 주는 방안에 큰 기대를 걸고 있다. 대통령직속기구인 지방자치발전위원회는 이르면 올해 말 이와 관련한 법안을 국회에 제출할 예정이다. 서수원권은 상대적으로 낙후를 면치 못하고 있다. 수원을 남북으로 종단하는 경부선 철도와 수원 공군비행장이 발목을 잡고 있어서다. 최근 공군비행장이 이전할 수 있는 길이 열려 서수원권이 활력을 찾고 있다. 2020년 이전이 완료되면 비행장 이전 부지에는 친환경 첨단산업과 문화 공간을 비롯한 첨단복합공간이 조성될 예정이다. 또 서수원권의 대표적인 낙후 지역으로 꼽히던 구운동과 압북동 일대에도 수원 R&D 사이언스 파크가 조성돼 최첨단 지식 기반 산업 벨트의 거점으로 육성될 예정이다. 이재준 수원시 제2부시장은 “군공항 이전으로 서수원권은 24만여명이 소음 피해에서 벗어나게 될 뿐 아니라 고도제한 폐지로 지역 발전은 10년 이상 앞당겨질 것”이라고 말했다. 지난해 12월 서울 왕십리에서 분당을 거쳐 수원 영통과 시청, 수원역으로 연결되는 분당선이 개통되면서 수원 주민들의 서울 나들이가 훨씬 수월해졌다. 수인선과 분당선 외에도 신분당선 연장선(분당 정자~광교), 인덕원~수원선 복선전철이 2019년 말까지 개통될 예정이어서 수원은 바야흐로 지하철 시대가 도래하고 있다. 프로야구 10구단 KT와 수원 고등법원을 유치한 것도 수원의 미래를 더욱 밝혀주고 있다. 프로야구단의 경제적 효과는 최소 1373억원에 달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수원고등법원이 2019년 설치되면 서울 대형 로펌들의 수원행도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가정법원까지 신설될 경우 삼성전자 하나를 유치한 것과 맞먹는 연간 1000억원 이상의 경제적 효과가 기대된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전세가 수준으로 내집마련? ‘e편한세상 영통2차’ 10월 중 오픈

    전세가 수준으로 내집마련? ‘e편한세상 영통2차’ 10월 중 오픈

    -교통, 편의, 교육환경 두루 갖춘 영통생활권 입지 수원 영통에서 실속 중소형으로 구성된 ‘e편한세상 영통2차’가 10월 중 분양할 예정이다. 당초 9월말 분양을 계획했으나 지역 일대 공인중개사와 주부들을 대상으로 한 품평회에서 모인 의견을 수렴해 주방, 거실, 수납공간 등의 설계를 개선시키면서 분양시기가 10월로 연기됐다. 경기 수원시 영통구 망포동 일대에 위치한 ‘e편한세상 영통2차’는 영통1차에 이어 7년만에 공급되는 프리미엄 브랜드 아파트로 우수한 입지와 상품구성으로 실수요자는 물론 투자자자들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 단지는 총 662가구 규모로 2개 단지로 나뉘어 조성된다. 1단지와 2단지 모두 지하 1층~지상 24층 5개동으로 구성되며 각각 392가구, 270가구 규모다. 전용면적별 가구수는 ▲59㎡ A타입 228가구 ▲59㎡ B타입 103가구 ▲74㎡ 331가구로 이뤄졌고, 입주는 2016년 11월 예정이다. ‘e편한세상 영통2차’는 혁신적인 평면설계를 적용해 입주민들의 생활에 편리함을 배가시켰다. 59㎡ A타입과 74㎡ 타입의 경우 전 세대를 채광과 통풍이 우수한 판상형 구조로 배치했다. 특히 59㎡ A타입은 침실 3개와 거실을 전면에 배치한 4-bay 구조로 설계해 소형 면적임에도 불구하고 다양하고 알찬 공간활용이 가능하다. 또한 가족중심, 실용중심형 맞춤특화구조를 선보이고 수납공간 극대화와 에너지통합관리시스템(EMS) 등 실용적 편의시스템을 적용했다. 우수한 상품구성과 함께 뛰어난 주거환경도 내 집 마련 수요자들의 구매심리를 자극하고 있다. 교통, 편의, 교육환경을 두루 갖춘 영통생활권에 위치해 편리한 생활이 가능하다. 분당선 영통역과 망포역을 이용한 서울 강남 접근성이 우수하며 덕영대로, 병점~영통간 대로, 봉영로, 1번국도, 경부고속도로, 용인서울간고속도로 등 주변 도로망이 풍부하다. 대형 편의시설인 홈플러스(영통점), 빅마켓(신영통점), 이마트트레이더스(수원신동점), 롯데쇼핑플라자(영통점), 메가박스 영통 등을 비롯해 은행, 상가시설 이용도 손쉽다. 학교는 대선초등학교가 단지와 인접해 있어 통학이 용이하고 태장중, 망포중, 영동중, 태장고 등의 중ㆍ고등학교가 인근에 위치했다. 수원의 대치동으로 통하는 영통지구는 학원가 또한 가까이 입지해 교육인프라가 잘 갖춰져 있다. 한편 영통구 일대 아파트값은 올해 1분기부터 지속적인 상승세를 띠고 있다. 소형 아파트 전세가비율 또한 90%를 육박할 정도로 전셋값이 매우 높다. 지역적으로도 15년 이상 된 노후 아파트 비율이 71%에 달해 신규 중소형 아파트 공급소식은 지역 일대 거주민들에게 높은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또한 영통구에는 삼성디지털시티, 삼성전자, 삼성전기 등 삼성클러스터가 자리해 근로자 수요가 풍부하고 인근에 삼성전자 나노시티, 삼성 DSR타워 등이 조성돼 주거환경이 우수한 영통구로의 꾸준한 입구유입이 예상되고 있어 지역 부동산시장에 장기적인 호재로 작용할 전망이다. ‘e편한세상 영통2차’ 모델하우스는 분당선 영통역 인근 수원시 영통구 영통동 961-5번지에 마련된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中충칭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SK하이닉스, 재투자 전략 일환

    中충칭 반도체 후공정 공장 준공…SK하이닉스, 재투자 전략 일환

    SK하이닉스는 26일 중국 충칭에서 반도체 후(後)공정 공장 준공식을 열었다. 중국에서 번 돈을 중국에 재투자하는 ‘차이나 인사이더’ 전략의 일환이다. 웨이퍼(반도체 원료인 실리콘 원판)를 직접 가공하는 공정을 전(前)공정인 ‘팹’이라 하고, 이 팹에서 가공된 웨이퍼를 검사·포장하는 공정을 후공정이라 한다. 최근 낸드플래시 메모리반도체의 경우 16나노미터까지 공정이 미세화돼 물량이 급증해 후공정 공장 증설이 시급한 상황이었다. 이번 준공으로 SK하이닉스의 후공정 공장은 한국 이천, 청주, 중국 우시 충칭 등 4곳으로 늘어나게 됐다. SK하이닉스 관계자는 “세계 최대 반도체 시장으로 성장한 중국에, 그중에서도 정보통신(IT)업체들이 밀집해 있는 충칭에 공장이 들어서 현지 수요에 효율적으로 대응할 수 있게 됐다”고 평가했다. 28만㎡ 규모에 달하는 충칭 후공정 생산법인은 지난해 7월 건설을 시작해 올해 5월 완공됐다. 이후 시험생산과 제품 인증을 마치고 7월부터 본격 양산에 들어갔다. 김양진 기자 ky0295@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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