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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한화윈도우필름-단열필름의 성능과 가격 비교방법

    요즘 소비자들에게 높은 인기를 누리고 있는 단열필름의 사용목적은 무엇인가? 무더운 여름철 뜨거운 태양에너지가 실내로 들어오는 것을 차단하는 목적과 겨울철 실내 열기를 외부로 유출되는 것을 최소화하여 냉난방비를 절약할 수 있다. 태양빛은 자외선-가시광선-근적외선-원적외선(10nm~25,000nm) 영역으로 구분되며 우리가 느끼는 열은 가시광선-근적외선(380nm~3,000nm)이다. 여기서 단열필름 성능과 가격 비교 방법의 중요한 기준이 나온다. 일반 썬팅 필름은 태양에너지 47% 열을 포함하고 있는 가시광선(380nm~780nm) 투과율을 낮춤으로써 다시 말해 필름을 어둡게만 만듦으로써 가시광선 영역에 포함하는 열만 차단되고, 적외선 차단률은 매우 낮아 실제 열차단 효과를 보증할 수 없다. 그래서 고성능 단열필름은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을 얼마나 효율적으로 차단하는 것이 중요하다. 이와 같이 단열필름 선택의 기준은 태양빛(가시광선, 자외선, 적외선)의 차단범위(nm)가 어디서부터 어디까지 인지를 확인하여야 한다. 건축 자재 전문업체 한화L&C 보증하는 단열필름은 한국인증기구 KOLAS 마크의 시험성적을 기준으로 생산하여 가시광선 영역과 적외선 영역을 효율적으로 차단한다. 더불어 95% 적외선 차단 효과뿐 아니라 피부암과 실내 가구 변색을 유발하는 자외선을 99% 이상 차단하며 항균기능과 태풍 및 외부 충격으로 인한 유리 파손시 비산방지기능까지 있어 에너비 절감에다 안전성까지 담보할 수 있다. 또한 한화L&C 단열필름은 가격면에서도 탁월하다. 프리미엄 단열필름은 기술력이 담보가 되어야 하는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방식과 스퍼터 기술과 나노 세라믹 무기화합물 코팅 방식을 합친 방식(일명: 스퍼터 IR 필름)이다. 때문에 통상 시장 내 ㎡당 50,000~100,000원정도로 매우 고가이다. 하지만 한화L&C 단열필름은 소비자에게 합리적인 가격을 제시함으로써 프리미엄 기능성에 착한 가격까지 제공하고 있다. 한화L&C 단열필름, 안전필름은 한화윈도우필름㈜(www.hanwha-solar.co.kr)를 통해 프리미엄 제품 확인 및 매우 착한 가격을 확인할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컴퓨터 데이터 처리 10배 빠르게

    컴퓨터 데이터 처리 10배 빠르게

    컴퓨터 내부의 칩끼리 빛으로 데이터를 주고받는 기술이 개발됐다. 기존의 전기로 신호를 주고받을 때보다 10배 이상 데이터 처리속도가 빨라질 뿐만 아니라 직사각형 형태의 획일적인 컴퓨터 디자인도 다양한 형태로 만들어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한국전자통신연구원(ETRI) 나노인터페이스소자연구실 김경옥 박사팀은 미래형 컴퓨터를 만들 수 있는 ‘광(光) 송·수신 단일칩’을 개발했다고 8일 밝혔다. 현재 컴퓨터에 사용되는 칩들은 구리선으로 연결돼 있다. 이 선을 통해 전기 신호로 데이터를 주고받는다. 데이터 전송 속도를 높이고 전송량을 늘리는 데 한계가 있다. 이번에 개발한 광 송·수신 단일칩은 컴퓨터 내 칩과 칩 사이 또는 칩 내부에서 빛으로 정보를 주고받는 실리콘 포토닉스 기술을 이용한다. 특히 이번 기술은 컴퓨터 기판과 소자의 크기, 성능 같은 문제를 해결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 컴퓨터 내부 칩이나 기판을 작게 만들 수 있기 때문에 컴퓨터 외부 형태도 다양하게 만들 수 있게 된다. 일반 컴퓨터에서도 이 칩으로 교체해 사용할 경우 광통신 속도를 그대로 구현할 수 있게 된다고 김 박사는 설명했다. 기존의 수십배인 10~40Gbps의 속도를 낼 수 있게 된다. 4기가바이트 크기의 초고화질 영화 1편을 0.8초에 전송할 수 있는 속도다. 김 박사는 “이번에 개발한 기술은 광통신 부품, 모바일 기기, 센서, 디스플레이 부품의 실용화에도 도움이 될 것으로 기대되는 만큼 반도체 업체나 광부품 업체에 기술이전할 계획”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액체 방탄복·외골격 슈트· 유도 탄환까지...’미래 전사’ 모습

    액체 방탄복·외골격 슈트· 유도 탄환까지...’미래 전사’ 모습

    각종 첨단 무기로 무장한 전사가 ‘일당백’의 기세로 적을 궤멸시키는 모습은 미래 전쟁을 다룬 각종 매체에 종종 등장하는 인기 있는 소재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SF속 첨단군사장비들 중 우리의 목전에 실제로 다가와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과학 분석가 저스틴 브롱크의 설명을 인용하며 미래 전사들을 무장시킬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부상 줄여주는 스마트 슈트 미국 군수업체 다르파(Darpa)는 ‘워리어 웹’(Warrior Web)이라고 이름붙인 잠수복 스타일의 ‘부드러운 외골격 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워리어 웹은 일반 전투복 아래에 착용하는 형태로 컴퓨터로 통제되는 스마트 직물과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W정도의 전력만으로 작동한다. 정형외과 치료용 보조기구의 원리를 차용, 관절과 다리를 보호함으로써 근육 및 힘줄 부상을 줄여준다. 브롱크는 “군의 규모는 줄어들고 훈련은 강화되는 만큼 병사 개개인의 신체를 이전보다 확실히 보호하려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골격(exoskeletons) 슈트 SF소설, 영화, 게임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외골격 기술 또한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본래 외골격이란 갑각류나 곤충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몸의 바깥쪽을 둘러싼 채 몸을 지지하거나 보호하는 단단한 신체 조직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하게 외골격 슈트는 몸 바깥에 착용하는 보조 장치로써, 주로 유압을 통해 착용자의 팔다리 움직임을 강화시킨다. 때문에 외골격 슈트를 착용하면 이전보다 가볍게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다. 군사용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무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표적 외골격 슈트는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사의 하디맨(Hardiman)이었다. 하디맨을 사용하면 0.5㎏ 질량을 드는데 사용하는 정도의 힘만으로 11㎏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슈트는 작동이 안정적이지 않고 때에 따라 의도치 않은 과격한 움직임을 보였던 까닭에 끝내 활용되지 않았다. 현대의 대표적 군용 외골격 슈트로는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미 육군을 위해 개발하는 '헐크'(HULC)가 있다. 헐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하체용 외골격 슈트로 착용자의 둔부와 다리에 적용되는 중량을 분담해 착용자가 90㎏가량의 무게를 불편 없이 옮길 수 있도록 한다. 티타늄 프레임으로 구성된 헐크 안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 정보를 헐크의 마이크로컴퓨터에 전송한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수집된 정보에 기초해 각 모터의 작동을 제어함으로써 헐크가 사용자의 움직임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헐크는 제식무기, 탄약, 식수, 응급처치키트, 기본공구, 위성전화, GPS, 방탄헬멧, 방탄복 등 나날이 늘어만 가는 개인지급물품의 무게에 대한 미군 지휘관들의 우려를 줄여줄 전망이다. 현재로서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동력 확보다. 브롱크는 “외골격 슈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최소 10㎾의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작동 지속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이 돼야 한다. 작전 도중 전력이 떨어지면 외골격 슈트는 그 즉시 도움이 아니라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록히드 마틴은 화학전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을 연구, 7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가동 가능한 슈트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액체 방탄복 현재의 방탄복을 대체할 첨단 기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액체 방탄복은 평소엔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에만 경화하는 첨단 나노기술 장비다. 일례로 폴란드 기업 모라텍스(Moratex)의 과학자들은 전단농화유체(STF: Shear-Thickening Fluid)라고 불리는 액체를 활용해 액체 방탄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방탄복 내부 액체는 온도에 상관없이 액상을 유지하다가 피격을 받은 순간에만 단단해진다. 이 액체는 고속으로 날아온 탄환 등이 신체를 관통하지 못하도록 막을 뿐만 아니라 발사체가 가하는 충격 에너지를 넓은 범위로 분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유도 탄환 올해 초 미군은 자체적으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50구경 탄환 ‘이그젝토’(Exacto)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개발사인 다르파는 “저격수에게 있어 빠른 풍속이나 먼지 많은 토양 등 악조건 속에서 표적을 맞추는 것은 현재 기술로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그젝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탄환의 궤적은 바람, 강수, 습기 등 무수한 환경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발사 거리가 멀다면 중력에 의한 총탄낙하까지 감안해야 하는 만큼 원거리 저격은 결코 쉬운 시도가 아니다. 그러나 이그젝토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지해 있던 표적이 움직이거나 예상치 못했던 풍향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이에 맞춰 비행하는 탄환의 움직임을 도중에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르파가 올해 초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는 고의로 빗맞게 발사한 탄환이 공중에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훈련장치 현재도 각국 공군은 이미 가상현실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개인용 가상현실 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이제 지상군 또한 가상 전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은 360도 전 방위를 둘러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상세계 안에서 각종 전투 시나리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의 사격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 부상자를 치료하는 등 현실 훈련에서 묘사하기 힘든 극단적 상황을 경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경우도 있다. 폴란드군은 가상현실 속에서 병사가 피격될 경우 병사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고통까지 구현함으로써 훈련의 현실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미 국방성 또한 가상현실 훈련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개별 병사 모두가 자신의 특기 및 단점을 그대로 반영한 가상현실 아바타를 각자 하나씩 만들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헐크’ 슈트· 액체 방탄복· 유도 탄환...첨단 무장한 ‘슈퍼 솔져’

    ’헐크’ 슈트· 액체 방탄복· 유도 탄환...첨단 무장한 ‘슈퍼 솔져’

    각종 첨단 무기로 무장한 전사가 ‘일당백’의 기세로 적을 궤멸시키는 모습은 미래 전쟁을 다룬 각종 매체에 종종 등장하는 인기 있는 소재다. 먼 미래의 이야기로만 여겼던 SF속 첨단군사장비들 중 우리의 목전에 실제로 다가와 있는 것으로는 무엇이 있을까? 영국 일간 데일리메일이 6일(현지시간) 영국 왕립합동군사연구소(RUSI)의 군사과학 분석가 저스틴 브롱크의 설명을 인용하며 미래 전사들을 무장시킬 첨단 기술들을 소개했다. ▲부상 줄여주는 스마트 슈트 미국 군수업체 다르파(Darpa)는 ‘워리어 웹’(Warrior Web)이라고 이름붙인 잠수복 스타일의 ‘부드러운 외골격 슈트’를 개발하고 있다. 워리어 웹은 일반 전투복 아래에 착용하는 형태로 컴퓨터로 통제되는 스마트 직물과 전선으로 이루어져 있으며 100W정도의 전력만으로 작동한다. 정형외과 치료용 보조기구의 원리를 차용, 관절과 다리를 보호함으로써 근육 및 힘줄 부상을 줄여준다. 브롱크는 “군의 규모는 줄어들고 훈련은 강화되는 만큼 병사 개개인의 신체를 이전보다 확실히 보호하려는 경향이 분명하게 드러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외골격(exoskeletons) 슈트 SF소설, 영화, 게임에 심심치 않게 등장하는 외골격 기술 또한 현실에 나타나고 있다. 본래 외골격이란 갑각류나 곤충들에게서 흔히 발견되는, 몸의 바깥쪽을 둘러싼 채 몸을 지지하거나 보호하는 단단한 신체 조직을 의미한다. 이와 유사하게 외골격 슈트는 몸 바깥에 착용하는 보조 장치로써, 주로 유압을 통해 착용자의 팔다리 움직임을 강화시킨다. 때문에 외골격 슈트를 착용하면 이전보다 가볍게 달리거나 무거운 짐을 쉽게 옮길 수 있다. 군사용 외골격 슈트의 등장은 무려 1960년대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대표적 외골격 슈트는 제너럴 일렉트로닉스 사의 하디맨(Hardiman)이었다. 하디맨을 사용하면 0.5㎏ 질량을 드는데 사용하는 정도의 힘만으로 11㎏의 물체까지 들어 올릴 수 있었다. 하지만 이 슈트는 작동이 안정적이지 않고 때에 따라 의도치 않은 과격한 움직임을 보였던 까닭에 끝내 활용되지 않았다. 현대의 대표적 군용 외골격 슈트로는 ‘엑소 바이오닉스’(Ekso Bionics)와 록히드 마틴이 공동으로 미 육군을 위해 개발하는 '헐크'(HULC)가 있다. 헐크는 리튬이온 배터리로 움직이는 하체용 외골격 슈트로 착용자의 둔부와 다리에 적용되는 중량을 분담해 착용자가 90㎏가량의 무게를 불편 없이 옮길 수 있도록 한다. 티타늄 프레임으로 구성된 헐크 안에는 센서가 내장돼 있어 사용자의 움직임을 감지하고 그 정보를 헐크의 마이크로컴퓨터에 전송한다. 마이크로컴퓨터는 수집된 정보에 기초해 각 모터의 작동을 제어함으로써 헐크가 사용자의 움직임에 보다 즉각적으로 반응할 수 있게 해준다. 헐크는 제식무기, 탄약, 식수, 응급처치키트, 기본공구, 위성전화, GPS, 방탄헬멧, 방탄복 등 나날이 늘어만 가는 개인지급물품의 무게에 대한 미군 지휘관들의 우려를 줄여줄 전망이다. 현재로서 극복해야 하는 가장 큰 문제는 바로 동력 확보다. 브롱크는 “외골격 슈트가 제 기능을 수행하려면 최소 10㎾의 전력이 필요하다. 그러면서도 작동 지속시간은 최소 10시간 이상이 돼야 한다. 작전 도중 전력이 떨어지면 외골격 슈트는 그 즉시 도움이 아니라 짐이 되어버리기 때문”이라고 설명한다. 록히드 마틴은 화학전지와 고체산화물 연료전지 등을 연구, 72시간동안 지속적으로 가동 가능한 슈트를 만들고자 노력 중이다. ▲액체 방탄복 현재의 방탄복을 대체할 첨단 기술은 여러 종류가 있다. 그 중에서도 액체 방탄복은 평소엔 착용자의 움직임을 방해하지 않도록 액체 상태를 유지하다가 충격이 가해지는 순간에만 경화하는 첨단 나노기술 장비다. 일례로 폴란드 기업 모라텍스(Moratex)의 과학자들은 전단농화유체(STF: Shear-Thickening Fluid)라고 불리는 액체를 활용해 액체 방탄복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방탄복 내부 액체는 온도에 상관없이 액상을 유지하다가 피격을 받은 순간에만 단단해진다. 이 액체는 고속으로 날아온 탄환 등이 신체를 관통하지 못하도록 막을 뿐만 아니라 발사체가 가하는 충격 에너지를 넓은 범위로 분산시켜주는 역할도 한다. ▲유도 탄환 올해 초 미군은 자체적으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50구경 탄환 ‘이그젝토’(Exacto)의 발사 실험에 성공했다. 개발사인 다르파는 “저격수에게 있어 빠른 풍속이나 먼지 많은 토양 등 악조건 속에서 표적을 맞추는 것은 현재 기술로서 매우 어려운 일”이라며 이그젝토의 혁신성을 강조했다. 실제로 탄환의 궤적은 바람, 강수, 습기 등 무수한 환경적 요인에 큰 영향을 받는다. 더불어 발사 거리가 멀다면 중력에 의한 총탄낙하까지 감안해야 하는 만큼 원거리 저격은 결코 쉬운 시도가 아니다. 그러나 이그젝토 시스템을 활용하면 정지해 있던 표적이 움직이거나 예상치 못했던 풍향 변화가 일어나더라도 이에 맞춰 비행하는 탄환의 움직임을 도중에 조정할 수 있게 된다. 다르파가 올해 초 공개한 테스트 영상에서는 고의로 빗맞게 발사한 탄환이 공중에서 방향을 바꿔 표적에 적중하는 모습을 실제로 확인할 수 있다. ▲가상현실 훈련장치 현재도 각국 공군은 이미 가상현실 비행 훈련을 실시하고 있다. 그러나 오큘러스 리프트 등 개인용 가상현실 장치의 발달에 힘입어 이제 지상군 또한 가상 전투훈련을 받을 수 있게 된다. 병사들은 360도 전 방위를 둘러볼 수 있는 현실적인 가상세계 안에서 각종 전투 시나리오를 간접 체험할 수 있다. 예를 들면 적의 사격이 쏟아지는 상황 속에 부상자를 치료하는 등 현실 훈련에서 묘사하기 힘든 극단적 상황을 경험하는 일이 가능해진다. 여기서 한 발 더 나아간 경우도 있다. 폴란드군은 가상현실 속에서 병사가 피격될 경우 병사에게 전기 충격을 가해 고통까지 구현함으로써 훈련의 현실성을 보다 강화할 예정이다. 미 국방성 또한 가상현실 훈련에 매우 큰 기대를 걸고 있으며 개별 병사 모두가 자신의 특기 및 단점을 그대로 반영한 가상현실 아바타를 각자 하나씩 만들도록 하는 계획을 세우고 있다. 방승언 기자 earny@seoul.co.kr
  •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 30~40대 젊은 층 수요 눈길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 30~40대 젊은 층 수요 눈길

    30대를 대표하는 에코세대가 분양시장의 큰 손으로 떠오르면서 전용면적 85㎡ 안팎의 중소형아파트가 큰 인기를 모으고 있다. 부동산지표들이 긍정적인 데다 치솟는 전셋값에 지친 30대 전세난민들이 담보대출 금리가 2%대로 떨어져 분양시장을 기웃거리고 있다. 특히 중소형으로 구성된 아파트의 모델하우스에는 ‘유모차 부대’의 등장이 눈에 띄게 늘었으며, 계약자 비율도 점점 높아지고 있다. 에코세대란 출산율이 높았던 베이비붐 세대의 자녀들(1979~1992년 생)을 일컫는 말이다. 대체로 재테크보다는 소비지향적이었던 이들이 최근 아파트 분양의 성공 유무를 가를 만큼 주요한 고객으로 등장하고 있다. 전문가들은 “최근 중소형 아파트의 견본주택에는 유모차를 끌고 오거나 어린 자녀의 손을 잡고 방문하는 30대 젊은 부부들이 눈에 띄게 늘어나고 있다” 며 “계약에서도 예전에는 40~50대가 주 고객층이었지만 이제는 30대 실수요자들이 주요 고객층이 됐다”고 말했다. 실제, 지난 1월 분양을 완료한 ‘김포 한강센트럴자이 1차(전용면적 70~100㎡ 3481가구)’ 아파트의 계약자 분석 자료에서 30대가 40%로 가장 많은 비율을 차지했고, 이어 40대 29%, 50대 19%순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이에 앞서 대우건설이 지난해 12월 이천시에 공급한 ‘이천 설봉 3차 푸르지오’는 총 554가구 모집에 30대 계약자들이 311명(56%)에 달해 과반수를 차지했다. 전용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 이 아파트는 인근 기업에 종사하는 젊은 임직원들에게 큰 호응을 얻었다. 또 지난 4월 계약을 마친 ‘원주혁신도시 모아엘가 에듀퍼스트(418가구)’ 아파트는 30대가 35.9%로 40대 37.6%에 이어 두 번째로 많은 비율을 차지했다. 전문가들은 “중소형아파트는 아무래도 대형아파트보다 자금 부담이 덜하고, 혁신평면 등으로 작은 집에 대한 장점도 크게 부각되고 있고, 건설사들도 에코세대를 겨냥한 다양한 마케팅 등으로 중소형아파트 선호 현상은 당분간 지속될 것”이라고 말했다. 동작구 사당동에서는 사당3동 지역주택조합(가칭)이 조합원을 모집하고 있다. 지하 3층~지상 12~29층 8개 동 전용면적 59~84㎡ 총 828가구다. 지하철 4,7호선 환승역인 이수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다. 또 삼일공원과 남성초, 삼일초등학교가 단지와 바로 붙어 있다. 사당중, 동작중, 남성중, 경문고, 동작고 등도 가까이 있다. 특히 단지 앞 장재터널(2018년 예정)이 완공되면 우회하지 않고도 서초대로를 지나 테헤란로까지 이어져 강남 접근성이 더 좋아진다. 경기도 이천시 증포동 증포3지구에서도 ㈜한양이 '이천 증포새도시 한양수자인' 5블록 620가구, 3블록 354가구를 분양 중이다. 이 아파트는 지하 3층~지상 20층 전용면적 72~84㎡ 총 974가구다. 84㎡A의 경우 4베이, 4룸 설계가 적용된다. 초, 중, 고 등의 교육환경이 있으며, 이마트, 교육지원청, 종합터미널 등도 가깝다. 성남~여주 복선전철(예정)과 성남~장호원 자동차 전용도로(2017년 개통 예정)가 있어 서울 접근성이 한층 개선되고, 전국 각지로의 이동도 더욱 편리해질 전망이다. 동문건설이 수원시 율전동에서 ‘수원 성균관대역 동문굿모닝힐’ 아파트를 분양하고 있다. 총 699가구로 전용면적 59~84㎡의 중소형으로만 구성된다. 지하철 1호선 성균관대역을 걸어서 이용할 수 있으며 성균관대역은 영화, 쇼핑시설을 갖춘 복합역사로 거듭날 예정이다. 또 단지 주변에는 에너지기술(ET), 생명공학(BT), 나노기술(NT) 등 연구 집약 시설인 R&D 사이언스파크가 들어설 예정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초파리에서 비만·당뇨 유발물질 찾았다

    초파리에서 비만·당뇨 유발물질 찾았다

    국내 연구진이 초파리에서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을 유발하는 원인물질을 찾아냈다. 한국생명공학연구원 바이오나노연구센터 유권 박사와 카이스트의 월턴 존스 교수 공동연구팀은 성장과 혈당 조절에 관여하는 인슐린 생성을 조절하는 새로운 마이크로RNA(miRNA)를 찾아내고, 자연과학 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3일자에 발표했다. 인슐린은 비만과 당뇨 같은 대사질환, 세포 증식에서 핵심적인 역할을 하는 호르몬이다. 지금까지 인슐린 생산을 조절하는 miRNA의 존재와 기능, 작용 메커니즘은 알려지지 않았다. 연구팀은 초파리를 이용해 130여 종류의 miRNA를 탐색한 결과 인슐린 생산에 관여해 개체 성장과 혈당대사를 조절하는 ‘miRNA-9a’를 발견했다. 특히 이 물질은 초파리뿐만 아니라 사람에게서도 똑같은 방식으로 활성화된다는 것을 확인했다. 초파리는 인슐린 신호 전달과 생체 대사 전반에 걸친 생체 반응이 포유류와 유사하고, 유전자 조작 및 돌연변이 제작이 쉬워 유전학 연구에 많이 쓰이고 있다. 연구진은 miRNA-9a가 인슐린 분비세포에 있는 소형 신경펩타이드인 ‘F수용체’와 결합해 인슐린 발현과 개체 성장에 관여한다는 것을 밝혀냈다. 이 때문에 miRNA-9a가 많이 나타날 경우 인슐린 발현이 감소돼 개체 성장이 억제되고, 적게 나오면 개체 성장이 증가하는 것이다. 유 박사는 “이번에 발견한 miRNA를 통해 초파리와 인간에게서 공통적으로 인슐린 유전자 발현을 조절한다는 것이 밝혀짐에 따라 비만이나 당뇨 같은 대사질환 치료와 진단에 새로운 접근법을 제시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삼성, 200만원대 SUHD TV로 시장 공략

    삼성, 200만원대 SUHD TV로 시장 공략

    삼성전자가 200만원대의 초고해상도(UHD) TV인 ‘SUHD TV’를 출시했다고 2일 밝혔다. 기존 SUHD TV 대비 최대 30% 이상 저렴한 제품 출시를 계기로 침체된 프리미엄급 TV 시장 확대를 주도한다는 전략이다. 삼성이 새로 내놓은 SUHD TV는 JS7200 7시리즈 50·55·60인치 3개 모델이다. 기존 8~9시리즈(55·65·78·82·88인치)에는 없던 50인치 모델(259만원)을 새롭게 내놓으면서 200만원대 SUHD TV 제품을 선보인 것이다. 55인치의 경우 기존 8~9시리즈 제품은 479만원이지만 7시리즈의 경우 359만원으로 가격을 대폭 낮췄다. 60인치는 419만원이다. SUHD TV JS7200에는 삼성이 독자 개발한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적용돼 자연의 색을 고스란히 느낄 수 있게 했다는 설명이다. 삼성전자 김현석 사장은 “합리적인 가격대의 JS7200 출시로 SUHD TV 라인업을 7시리즈까지 확대해 소비자 선택의 폭을 넓혔다”면서 “새로운 차원의 화질을 가진 SUHD TV를 더 많은 소비자들에게 전달하기 위해 지속적으로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시장조사기관 디스플레이서치에 따르면 올해 상반기 전 세계 TV 시장 판매량은 총 9900만대로 2009년 이후 처음으로 1억대를 밑돈 것으로 추정됐다. 올해 TV 시장 침체는 지난해 말부터 시작된 러시아 등 신흥국들의 통화가치 하락 현상으로 인해 현지 제품 가격이 인상되고 이것이 다시 수요 감소로 이어졌기 때문이다. 세계 TV 시장의 침체는 글로벌 1, 2위인 삼성전자와 LG전자에도 영향을 미쳐 이들 회사의 TV 사업 부문은 매출 축소와 수익성 악화라는 이중고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 [인사]

    ■산업통상자원부 ◇실장급△국가기술표준원장 제대식 ■인사혁신처 ◇고위공무원 승진△인사혁신국장 최재용 ■충북도 ◇2급 <승진>△의회 사무처장 김광중<전보>△재난안전실장 강호동◇3급 <승진>△보건복지국장 권석규<전보>△충주시 전출(부시장 요원) 오진섭◇4급 전보△공보관 전원건△비서실장 이재영△음성군 전출(부군수 요원) 임택수 ■경북도 △포항부시장 이재춘△도민안전실장 허동찬△문화관광체육국장 직무대리 전화식△환경산림자원국장 직무대리 김정일△도청신도시본부장 장상길△지방공무원교육원장 조우만△복지건강국장 김종수△지역균형건설국장 최대진△구미부시장 박의식△대변인 이묵△의회 총무담당관 김원석△의회 의사담당관 황옥성△영양부군수 오도창△고령부군수 배용수△봉화부군수 김동룡 ■기초과학연구원(IBS) ◇부연구단장△나노물질 및 화학반응연구단 이효철△원자제어 저차원 전자계연구단 조문호 ■국가과학기술연구회 ◇승진△성과확산부장 임흥섭 ■한국인터넷진흥원(KISA) △경영지원단장 정현철△정책연구단장 김주영△개인정보안전단장 권현준◇단장급 승진△보안산업단장(정보보호R&D기술공유센터장 겸임) 손경호△침해사고분석단장 신대규 ■한국노동연구원 △연구관리본부장 김승택△고용정책연구본부장 정진호 ■한국신문방송편집인협회기금 △이사 김진국(중앙일보 대기자) 최영범(SBS 보도본부장)△감사 정석구(한겨레 편집인) ■CTS기독교TV ◇승진 <부사장>△경영본부장 고장원<상무>△방송본부장 백승국<이사대우>△제작국장 박성진△교회협력국장 송성화◇보임△특임부사장 이만순(선교담당) 최현탁(사업담당)△선교본부장 정찬덕△선교국장 이상범△대외협력국장 이정석 ■한국수출입은행 ◇부행장 승진△리스크관리본부장 강승중△경영기획본부장 신덕용△기업금융본부장 김영수◇부서장급 승진△기업금융2부장 이상헌△중소중견금융부장 전정범△여신감리실장 이태균△기술환경심의실장 강정수△新EXIM정보시스템 구축추진반장 박익환△홍보실장 정순영△울산지점장 장익환△여수출장소장 서동욱△경협총괄부소속 부장 이태용△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김호준△인사경영지원단소속 부장 옥영철◇부서장급 전보△기획부장 박경순△여신총괄부장 이기호△자원금융실장 이태형△기업금융1부장 조위택△강남수출중소기업지원센터장 이경래△경협지원실장 전장수△남북협력총괄부장 황국환△남북경협실장 유승호△리스크관리부장 이승건△심사평가부장 김영섭△인사경영지원단장 권우석△인재개발원장 김희원△기업개선단장 김성철△기업구조혁신실장 장성호△비서실장 이진균△부산지점장 박명하△대구지점장 박태익△전주지점장 손영수△대전지점장 유승현△원주출장소장 이기철△동경사무소장 김판수△워싱턴사무소장 이상호△멕시코시티사무소장 류현하△수은베트남리스금융회사장 최주환 ■IBK투자증권 ◇신규 선임 <상무>△CRO 이택규 ■KB생명 ◇본부장△영업3 유재준△영업지원 이호주 ■삼양그룹 ◇삼양패키징△재무총괄 윤석환△영업총괄 이경섭△생산총괄 윤용익 ■한국후지제록스 ◇부사장△영업본부 양희강△전략사업본부 장은구◇전무△CS(커스터머 서비스)본부 김현곤◇상무△NMA(내셔널 메이저 어카운트)영업부문 신상헌△파트너영업부문 박영성△개발생산본부 김찬우◇상무보△S&S(솔루션&서비스)부문 우상윤△수도권영업부문 박종준△경영기획실 이명관 ■반도건설 △부사장 박현일
  • 마스크 착용방법 따라 바이러스 차단효과 두 배

    마스크 착용방법 따라 바이러스 차단효과 두 배

    똑같은 보건용 마스크라도 착용 방법에 따라 바이러스와 미세먼지를 차단하는 효과가 두 배가량 차이 나는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메르스 등 바이러스 감염 위험이 많은 의료진에 대해서는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위한 ‘밀착도 검사’와 교육이 의무화돼야 한다는 지적이 제기된다. 메르스 확진 환자 182명 중 마스크와 방호복을 착용하고도 감염된 의료진은 전체의 11%(20명)에 이른다. 대기환경 측정업체 APM엔지니어링은 지난 25일 결핵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국립 A병원과 대학부속 B병원 등 두 병원 의료진에 대해 마스크(N95) 밀착도 전수 검사를 한 결과를 30일 공개했다. 이 검사는 ‘마스크 안’과 ‘마스크 밖’의 에어로졸(20나노 크기의 미세입자) 개수를 측정하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그 결과 A병원 의료진의 경우 마스크 밖의 에어로졸 분포가 마스크 안보다 150배, B병원은 80배가 더 많은 것으로 조사됐다. 이 수치가 높을수록 마스크의 감염원 차단 효과가 더 뛰어나다는 뜻으로, A병원 의료진에 나타난 효과가 B병원의 거의 두 배에 달했다는 얘기다. 미국 질병통제예방센터(CDC)는 100배를 합격 기준으로 마스크 밀착도의 적합 여부를 판정하고 있다. APM엔지니어링 관계자는 “결핵 치료를 전문으로 하는 A병원은 7년 전부터 의료진에 대한 마스크 밀착도 검사를 하고 착용법도 교육해 에어로졸 차단 효과가 높았다”며 “B병원 의료진은 밀착도 검사와 교육이 이뤄지지 않아 차이가 크게 난 것”이라고 설명했다. 정부가 착용을 권장하고 있는 N95 마스크는 필터를 통해 미세입자 95%만을 걸러주기 때문에 마스크만으로 완벽하게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할 수는 없다. 한돈희 인제대 보건안전공학과 교수는 “우리나라는 대부분 성인 남성을 기준으로 제조된 마스크가 시중에 판매되고 있다”며 “마스크를 두 손으로 압박하고 숨을 쉬는 방식으로 스스로 공기가 새는 공간을 줄여야 한다”고 말했다. 의료진의 올바른 마스크 착용을 위한 마스크 밀착도 검사는 대다수 국가에서는 법제화돼 있다. 미국은 1969년부터 호흡기보호법을 통해 의료진은 1년에 한 번 이상 마스크 밀착도 검사를 하도록 규정하고 있다. 캐나다와 호주, 뉴질랜드 등도 강제 규정으로 명시하고 있고, 메르스 발병국인 사우디아라비아도 의료 종사자의 마스크 밀착도 검사 지침을 명시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산업안전보건기준 601조에 ‘고효율 호흡보호구 착용만 권장’하고 있을 뿐이다.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빛 받으면 암세포만 죽이는 나노물질 개발

    빛 받으면 암세포만 죽이는 나노물질 개발

    가톨릭대 생명공학과 나건 교수팀이 암 치료 유전자를 환자의 암세포 속에 효율적으로 침투시킬 수 있는 고분자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30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나노 재료 분야 권위지인 ‘어드밴스드 펑셔널 머티리얼즈’ 최신호의 표지논문으로 실렸다. 유전자를 이용한 항암치료는 기존 화학물질 항암제 요법보다 부작용이 적어 차세대 치료법으로 각광받아 왔다. 그러나 치료 유전자가 암세포 안으로 침투하기가 어려워 치료 효과가 기대에 미치지 못했다. 이번에 나 교수팀이 개발한 ‘나노 유전자 전달체’는 빛을 받으면 활성산소를 만들어내는 스마트 고분자 물질을 유전자 치료제와 결합한 것이다. 암세포 주변의 혈관을 통해 이 복합물질을 암세포 주변 조직으로 이동시킨 뒤 특정 파장의 빛(레이저)을 쏘면 활성산소가 생성된다. 활성산소는 화학적 반응성이 높아 암 세포의 세포막과 DNA 등을 효율적으로 파괴하는 장점이 있지만, 이를 그대로 쓸 경우 유전자 치료제는 물론 정상세포까지도 망가뜨릴 위험이 있다. 이 때문에 활성산소가 암세포의 세포막만 파괴한 시점에서 소멸되도록 함으로써 유전자 치료제를 암세포 내부에 온전한 상태로 침투시키는 것이 연구의 관건이었다. 연구팀은 피부암이 발생한 생쥐에게 암 억제 유전자로 알려진 ‘p53 유전자’와 이번에 개발한 물질을 함께 투여했다. 그 결과 p53 유전자 치료제만 사용했을 때보다 암 치료 효과가 6배나 좋은 것으로 확인됐다. 나 교수는 “이번 연구 결과는 나노기술과 빛 치료기술을 결합시킨 것으로 유전자뿐만 아니라 다양한 의약품 전달에 적용할 수 있는 기반기술로서 의미가 있다”고 말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열린세상] 차세대 산림바이오매스 에너지 개발 서둘러야/윤영균 국민대 특임교수·전 국립산림과학원장

    우리나라는 현재 쓰고 있는 에너지의 95%를 수입에 의존하고 있다. 전체 수입액의 25%를 에너지 수입에 쓰고 있는 것이다. 그런데 얼마 전 어느 정유회사 광고 카피를 보니 ‘석유를 수출하는 기업’이라고 표현했다. 우리는 석유 에너지의 100%를 수입하는 나라인데 석유를 수출한다고 하니 의아하게 생각한 적이 있다. 알고 보니 해외에서 원유를 들여와 고급 휘발유, 경유, 항공유 등 고부가가치 석유제품을 만들어 내수용으로 공급하고 나머지를 수출한다는 것이다. 정부는 미래에 유망한 성장산업으로 바이오, 기후, 나노 등 세 가지를 선정하고 바이오 미래전략, 기후변화 대응전략, 나노기술 산업화 전략을 마련했다. 그중 눈에 띄는 것이 기후변화에 대응한 바이오에너지 산업 육성이다. 바이오 에너지 산업은 사실 오래전부터 미국, 일본, 캐나다, 브라질과 같은 국가에서 집중 연구하고 투자해 왔다. 유럽연합(EU) 등 유럽 국가들도 1970년대 석유위기를 겪은 후부터 태양광발전, 풍력, 조력과 같은 재생에너지 사용을 늘려 왔는데 그중 가장 보편화되고 많이 사용하는 것이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에너지 산업이다. 산림바이오매스란 벌채나 숲가꾸기 작업에서 생산되는 잔가지 등 산림부산물과 폐목재 등을 말한다. 산림바이오매스의 장점은 첫째 국내 산림자원을 이용, 석유를 대체함으로써 에너지 자급률 향상에 기여할 수 있다. 둘째 숲가꾸기 사업을 통해 농·산촌 지역의 고용과 소득을 창출할 수 있다. 셋째 많이 사용할수록 유엔기후변화협약에서 탄소배출권으로 인정받을 수 있다. 우리나라는 전 국토의 64%가 산림이지만 아직 경제적 자원으로서의 가치는 낮다. 총 목재 수요의 83%를 외국에 의존하고 있는 것이 현실이다. 하지만 우리 산림기업들은 1970∼80년대 인도네시아, 베트남, 솔로몬 등 해외에 진출해서 원목을 들여와 목재산업을 일으켰다. 합판, 파티클보드(PB), 중밀도 섬유판(MDF) 등으로 1차 가공한 후 수출에 역점을 둔 것이다. 또한 2000년대 들어 이들 기업은 대규모 해외 조림사업을 추진해 많은 기술과 경험도 갖게 되었다. 국내적으로도 성공적인 치산녹화사업의 결과 숲이 많이 울창해져 본격적인 숲가꾸기 작업이 실행되고 있으며, 여기서 생산되는 부산물을 수집해 에너지원으로 활용한다면 1석 3조의 효과를 얻을 수 있을 것이다. 하지만 아직 산림바이오매스에 대한 인식은 매우 낮은 실정이다. 산림바이오매스는 나뭇조각(Wood chip)이나 목재 펠릿(Wood pellet)으로 이미 개발되었고, 이를 사용하는 전용 보일러와 난로도 보급되어 있다. 벌써 목재 펠릿은 경제성이나 편리성이 뛰어나 충분히 석유와 대응할 정도가 됐다. 원래 인간은 오래전부터 나무를 땔감으로 사용했는데 이제는 열효율이 높고 편리하게 이용할 수 있도록 개량해서 쓰는 단계로 발전한 것이다. 앞으로는 보다 혁신적인 기술개발을 통해 산림바이오매스를 전기, 가스, 수송용 연료 등 현대적인 에너지로 사용해야 한다. 이것이 바이오연료의 대표인 것이다. 그동안 바이오연료 산업은 옥수수, 콩, 감자와 같은 식량자원(1세대 바이오매스)을 사용함으로써 많은 논란을 야기시켰다. 하지만 산림바이오매스는 비식용 자원일 뿐 아니라, 국내에서나 해외에서 조림사업을 통해 많은 양의 원료를 확보할 수 있다. 즉, 1세대 부작용을 완화시키고 차세대 바이오에너지로의 전환을 위해서는, 산림바이오매스를 이용한 전용발전소나 열병합발전소(Combined Heat and Power)뿐만 아니라 바이오 부탄올, 에탄올, 디젤까지 생산하는 기술 개발이 시급히 요구된다. 물론 아직 이 분야의 우리 기술력은 선진국에 비해 상당히 뒤떨어져 있는 것이 사실이다. 하지만 우리에게도 희망은 있다. 이달 초 전남 창조경제혁신센터에서 친환경 바이오산업을 집중 육성한다는 발표가 있었다. GS칼텍스에서 폐목재와 같은 산림바이오매스 자원을 활용해 바이오 부탄올을 개발하고, 전남 여수에 500억원을 투자해 상업화를 위한 실증 플랜트를 건설한다는 반가운 소식이다. 하루빨리 성공하여 바이오 에너지도 수출하는 날이 오기를 간절히 기대한다.
  •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 밝기·명암비 향상… 색감 풍부

    [2015 상반기 히트상품] 삼성전자 ‘SUHD TV’ - 밝기·명암비 향상… 색감 풍부

    ‘삼성 SUHD TV’는 미세한 나노 크기 입자가 순도 높은 색을 보여주는 삼성만의 독자 기술인 ‘나노 크리스털’ 기술이 적용됐다. 이를 통해 기존 TV 대비 64배에 달하는 세밀한 색상 표현이 가능해져 빛에 따라 수천 개로 달라지는 미세한 차이까지도 전달한다. 또한 SUHD TV는 새로워진 패널과 HDR 기술을 적용, 기존 TV보다 최대 2.5배의 밝기와 더 깊은 명암비 표현이 가능해 현실 세계의 더 많은 빛을 스크린에 담아낸다. 삼성 SUHD TV는 새로운 표현력을 가진 디스플레이에 맞춰 콘텐츠까지 최적화하는 화질 처리기술을 갖췄다. SUHD 리마스터링 엔진으로 콘텐츠에서 보여주고자 하는 각 장면 밝기와 색감을 SUHD TV의 디스플레이 표현력에 맞게 실감 나고 풍부하게 표현한다. 이 제품은 곡선의 아름다움을 살린 커브드 디자인을 구현, TV 안으로 빨려 들어가는 듯한 ‘몰입의 경험’을 준다.
  • 임용택·박영민 교수 공동연구팀 ‘암 면역력 증강 나노복합체’ 개발

    암은 국내 사망원인 1위의 질환이다. 암 치료에는 외과수술, 약물 치료, 방사선 요법 등이 이용된다. 이 중 항암제나 방사선 치료는 탈모 등 다양한 부작용을 유발한다. 성균관대 화학공학과 임용택 교수와 건국대 의학전문대학원 박영민 교수 공동연구팀은 기존 항암치료에서 나타날 수 있는 부작용을 줄이고 체내 면역력을 높여 암을 근본적으로 치료할 수 있는 ‘나노복합체’ 물질을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번 성과는 화학 분야의 세계적인 권위지 ‘앙게반테 케미’ 온라인 최신호에 실렸다. 이전에도 환자의 면역력을 높여 부작용 없이 치료 효과를 높이는 면역치료법은 있었지만 면역세포까지 도달하는 과정에서 분해돼 효과가 낮다는 단점이 있었다. 연구진은 이에 착안해 세포의 면역치료 능력을 높이는 것으로 알려진 물질 ‘CpG ODN’에 ‘히알루론산’과 ‘폴리엘라이신’이라는 고분자 물질을 결합시켰다. 이렇게 만들어진 물질은 면역세포까지 분해되지 않고 전달돼 환자의 면역능력을 높이고 부작용도 적은 것으로 확인됐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사이언스파크뷰 투룸오피스텔 파격 분양

    사이언스파크뷰 투룸오피스텔 파격 분양

    부동산 분양 시장이 어느 때보다 뜨거운 가운데, 마곡지구에 파격적인 혜택을 더한 역세권 회사 보유분 투룸 오피스텔 및 상가 분양 소식이 전해져 관심을 끌고 있다. 서울 서남부의 핵심 도시로 개발되는 마곡지구 내에서도 가장 입지가 우수하다고 평가 받고 있는 발산역 초역세권에 ‘마곡 사이언스 파크 뷰’가 특별 분양을 하고 있다. 발산역에서 도보 1분 거리에 위치한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지하 5층~지상 14층 규모로 지하 B1층~B5층 100% 자주식 주차시설, 지상 1층~3층 근린생활시설, 4~14층 오피스텔로 이뤄져 있다. 마곡지구는 IT(정보기술), BT(생명공합기술), NT(나노기술) 등의 미래지식산업단지로 개발되며, LG그룹을 비롯해 코오롱, 이랜드 등 38개의 주요 대기업과 많은 협력회사들의 이전이 예정돼 있다. 이처럼 개발호재가 풍부한 마곡지구 내에서 분양에 나섰던 오피스텔들은 대체적으로 높은 계약률을 기록했으며, 비교적 높은 분양가로 책정됐던 오피스텔들도 모두 분양이 완료된 상황이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무엇보다 임대수익을 안정적으로 추구할 수 있는 풍부한 배후수요를 자랑한다. 그 중에 LG사이언스파크에는 전자, 화학, 이노텍, 생명과학, 디스플레이, 하우시스, 유플러스 등 LG그룹 11개 대기업들이 들어설 예정이다. 이곳의 상근종사자만 4만 여명, 고용효과 8만 여명에 이를 것으로 예상된다. - ‘마곡지구’ 입지, 교통/생활 업무편의시설 ‘풍부’이런 호재와 더불어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편리한 교통, 생활 편의시설도 풍부한 입지로 평가된다. 지하철 5호선 발산역 인근에 있어 대중교통이 편리하며 서울의 접근성이 좋아 도심권 및 수도권 전 지역으로 이동이 수월하다. 또한 차량 이용 시 올림픽대로나 강변북로를 통해 강남, 광화문, 여의도 등 도심지역으로 이동이 자유롭고 단지주변에 위치한 공항로를 통해 김포공항역까지 쉽게 이동할 수 있다. 주변 생활 편의시설을 살펴보면 신세계몰, 이마트, R&D센터가 들어설 예정이다. 자족도시를 꿈꾸고 있어 1000병상의 규모의 이화의료원이 들어서고 나면 12,000여 가구의 공동주택이 들어온다. 여기에 산책이 가능한 보타닉공원도 건설될 예정이어서 자연환경까지 갖춘 마곡지구의 개발이 완료된다면 유동인구 20만의 첨단도시로 거듭날 전망이다. 마곡사이언스파크뷰 분양관계자는 “서울시에서 마지막 노른자 땅인 만큼 주거/업무/편의시설에 필요한 모든 요소들을 다 갖추고 있는 입지”라며 “서울에서 손꼽히는 명품타운이 될 것”이라고 전했다. 현재 마곡사이언스파크뷰는 일반분양 마감 이후 회사보유분인 오피스텔 로얄층 일부 잔여세대와 상가를 동시 분양중이며 모델하우스도 5호선 발산역 현장 인근에 위치하고 있다.분양문의:02) 522-0366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어라? 걷기만 했는데 스마트폰 충전됐네

    어라? 걷기만 했는데 스마트폰 충전됐네

    올 5월은 기상청이 1973년 전국 단위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더운 5월로 기록됐다. 이 때문에 한반도의 여름은 5월 말부터 시작된다고 봐야 한다는 전문가들도 있다. 여름이 일찍 시작되고 이상고온현상이 잦아지면서 갑작스러운 전력 수요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대규모 정전 사태’(블랙아웃)를 걱정하는 목소리도 벌써부터 나오고 있다. 실제로 2011년 9월에는 갑작스러운 이상고온으로 전력 수요가 폭증해 수도권 주요 지역에서 5시간 동안 정전되는 사태가 발생하기도 했다. 지구온난화로 인한 냉난방 수요의 증가로 발생할 수 있는 블랙아웃에 대한 걱정은 우리뿐만 아니라 많은 나라에서 걱정거리가 되고 있다. 각국 정부는 석유나 석탄 같은 화석연료 중심의 에너지 시스템이 지구온난화를 유발한다는 데 공감하고 원자력 에너지에 관심을 기울였다. 그러나 2011년 일본 후쿠시마 원전 사고 이후 많은 나라들이 방사능 안전에 대한 우려로 원자력 에너지를 선뜻 늘리지 못하고 있는 상황이다. 이 때문에 주목받는 기술이 바로 에너지 수확 기술, 일명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미국 매사추세츠공과대(MIT)가 선정한 10대 유망 기술, 미국 과학잡지 파퓰러사이언스가 선정한 ‘세계를 뒤흔들 45가지 혁신 기술’로 꼽힌 바 있다. 올 초 한국과학기술기획평가원(KISTEP)의 ‘사회 격차를 줄일 10대 미래 유망 기술’에 포함되기도 했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단순히 에너지 사용을 줄이고 절약하는 차원을 넘어 버려지는 에너지를 모아 다시 사용 가능한 에너지로 바꾸는 기술이다. 예를 들어 여름에 많이 쓰는 선풍기는 전기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시원한 바람을 일으킨다. 선풍기를 돌리면 날개가 회전하면서 소음과 진동, 열이 발생한다. 이런 소음과 진동, 열에너지는 우리가 원하는 풍력에너지 이외에는 버려지는 에너지다. 도로를 지나는 수많은 자동차들은 휘발유나 경유라는 화석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 움직인다. 여기에서도 진동과 열이라는 쓸모없는 에너지가 생긴다. 사람들 역시 음식을 섭취해 공급받은 에너지를 운동에너지로 바꿔서 움직이는데 이 과정에서 열에너지가 발생한다. 이처럼 우리 주변을 둘러보면 많은 종류의 에너지들이 쓰임새 없이 버려지고 있다. 이런 에너지들을 재활용하는 것이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에너지 하비스팅을 위한 대표적인 기술 형태는 ▲압전 방식 ▲열전 방식 ▲전자기 방식 ▲광전 방식 등이 있다. 이 중 가장 먼저 알려진 에너지 하비스팅은 광전 방식이다. 빛을 전기에너지로 전환하는 이 방식은 1954년 미국 벨 연구소가 에너지 하비스팅 개념을 대중에게 처음으로 알릴 때 나왔던 기술이다. 대표적인 것이 바로 태양전지 기술이다. 광전 방식의 태양전지 기술은 에너지 하비스팅이면도 태양에너지를 이용해 새로운 에너지를 만들어 내기 때문에 신재생 에너지 기술로 분류되기도 한다. 현재 가장 많이 연구되는 기술은 압전 방식이다. ‘압전소자’라는 장치에 압력 에너지를 가하면 전기를 만들어 내는 압전 효과를 이용한 에너지 생산 방식이다. 프랑스의 다국적 기업인 슈나이더일렉트릭이 2013년 프랑스 파리 마라톤대회에서 선보인 ‘페이브젠’이란 시스템이 대표적인 압전 방식의 에너지 하비스팅이다. 당시 슈나이더일렉트릭은 파리 마라톤 결승 지점 부근에 압전 타일 176개를 설치해 3만 7000명의 참가자가 밟고 지나가면서 만든 전기를 축전지에 담아 인근 학교에서 사용할 수 있도록 했다. 열전 방식은 버려지는 열에서 전기를 얻는 기술이다. 금속 같은 전도체에서 한쪽에 열을 가하면 다른 부분과 온도 차가 생기면서 전기가 발생하는 열전 현상을 이용하는 것이다. 자동차 엔진이나 각종 전자제품 속 전기 기판에서는 쓸모없는 열이 발생하는데, 여기에 열전소자를 설치하면 전력을 얻을 수 있다. 지난달 기초과학연구원(IBS) 나노입자연구단에서는 사람의 체온으로 전기를 만들어 각종 웨어러블 기기를 충전할 수 있는 열전 소재를 개발하기도 했다. 전기가 자기장을 발생시키고 자기장이 전기를 발생시킬 수 있다는 전자기 유도 법칙을 이용한 에너지 하비스팅도 주목받고 있는 에너지 생산 기술 중 하나다. 전자기 방식은 미세발전기를 만들어 진동 같은 주기적인 움직임이 발생하는 기계 장치에 설치해 자기 변화를 이끌어 내 전기를 발생시킨다. 배터리 없이 사람이 팔을 앞뒤로 흔드는 진동으로만 시계를 작동시키는 ‘오토매틱’ 시계가 전자기 방식을 이용한 대표적인 에너지 하비스팅 기기다. 이 밖에 전파를 이용한 무선주파수(RF) 방식과 식물성 플랑크톤 같은 미세조류의 신진대사 에너지를 활용하는 방식 등 다양한 에너지 하비스팅이 연구되고 있다. 에너지 하비스팅은 특히 사물인터넷(IoT)이 보편화되면 더욱 활성화될 것으로 기대된다. 수많은 전자기기가 상호 연동돼 작동하는 사물인터넷은 일정량의 전력을 필요로 한다. 이때 다양한 전자기기에 에너지 하비스팅 기술을 적용해 자가발전할 경우 배터리 걱정은 물론 유지 관리 비용도 줄일 수 있다는 게 전문가들의 설명이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에너지 수확’ 기술로 스마트폰 배터리 늘린다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잉여 전파 흡수해 배터리 30% 연장…스마트폰 신기술 등장

    스마트폰 등 휴대용 통신기기의 수명을 최대 30%까지 연장할 수 있는 신기술을 미국 오하이오주립대 연구팀이 개발했다. 기기가 통신할 때 발하는 전파 가운데 버려지는 것의 일부를 에너지로 바꿔 재활용하는 것. 이는 ‘에너지 하베스팅’으로 불리는 기술로, 이름 그대로 주변에서 버려지는 에너지를 수확(harvest)해 사용할 수 있는 전기에너지로 변환하고 이용하는 것을 말한다.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장치는 휴대전화 자체에서 나오는 전파 가운데 남는 이른바 '잉여 전파'를 직류(DC) 전력으로 변환시켜 다시 배터리를 충전하는 것이다. 연구팀은 이 기술을 휴대전화 본체 안에 탑재할 수 있을 정도로 작고 가벼운 장치로 개발하는 데 성공했다. 이 기술 개발을 주도한 첸치치 부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우리가 쓰는 휴대전화가 기지국이나 와이파이 라우터와 통신할 때는 많은 에너지가 낭비된다”며 “이 버려지는 에너지 일부를 다시 배터리로 재활용한다”고 설명했다. 실제로 이탈 전파를 포착해 온도 센서와 같은 소형 무선장치를 충전하는 기술은 이미 시장에 나와 있다. 하지만 오하이오주립대가 개발한 이 장치는 몇 배 더 강력하고 효율적이라고 연구에 참여한 로버트 리 교수(전기와 컴퓨터공학과)는 말한다. 리 교수는 “기존 장치는 공중에서 미량의 에너지를 모은다. 우리 기술은 에너지원으로부터 직접 에너지를 흡수하는 것에 기반을 두고 있다”고 말했다. 리 교수에 따르면 기존 장치는 μW(마이크로와트)나 nW(나노와트) 정도를 모으지만 휴대전화의 배터리로 사용하려면 적어도 mW(밀리와트)나 그 이상이 필요하다. 리 교수의 계산으로는 휴대전화 신호의 약 97%가 목적지에 도달하지 못하고 손실된다. 그런데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는 손실된 모든 전파는 아니지만 그중 일부를 다시 흡수할 수 있다는 것. 리 교수는 “누구도 휴대전화를 공중에서 충전할 수 없지만 우리는 일부 밀리와트 전파를 흡수해 배터리 소비를 줄일 수 있다”고 말했다. 하지만 이 장치는 배터리 충전기보다 배터리 수명 연장장치라는 개념에 더 가깝다고 한다. 이 장치는 연구팀이 소형 안테나와 무선 주파수의 에너지 수확을 위한 회로를 설계하는 데 집중한 끝에 개발된 일종의 부산물이다. 무선 신호를 배터리 전력으로 전환하는 아이디어는 간단하게 보이지 않는다. 하지만 이에 관한 기본적인 기술은 기존 상용 전력에 쓰이는 기술만큼 오래됐다. 이 기술은 전파가 실제로 교류(AC)의 매우 높은 주파수 형태라는 사실에 입각한다. 현재 거의 모든 전력망이 교류를 공급하지만, 대부분 장치는 작동하려면 DC가 필요하다. 따라서 가전 업체들은 오랜 기간 제품에 AC를 DC로 변환시키는 특정 전기 회로 정류기를 설치했다. 오늘날 통신을 위해 사용되는 휴대용 기기에서는 ‘고주파의 AC’가 쓰이는 데 바로 이 신호를 연구팀이 개발한 장치로 포착해 DC로 변환해 재활용한다는 것이다. 연구팀은 자신들이 개발한 장치가 무선 신호가 낭비되는 것을 식별할 수 있을 뿐만 아니라 전화 기능을 손상하지 않고 효율적으로 최대치를 흡수할 수 있다고 말한다. 하지만 이 장치가 언제나 작동되는 것은 아니다. 예를 들어 사용자가 이메일이나 문자를 보내거나 전화를 거는 등 데이터를 전송할 때만 작동하는 것이다. 첸 부교수는 “당신이 단지 스마트폰을 오프라인 상태에서 게임을 할 때는 작동하지 않는다”고 말했다. 한편 연구팀은 이번에 개발한 장치를 상용화하기 위해 이달 중에 크라우드펀딩 사이트인 킥스타터를 통해 자금 모집에 나설 예정이다. 사진=ⓒ포토리아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고무 제조업부터 첨단 전기차까지… 지자체·기업 협력 잰걸음

    고무 제조업부터 첨단 전기차까지… 지자체·기업 협력 잰걸음

    ‘지방에 투자하세요.’ 올 들어 자치단체의 투자 유치가 활기를 띠고 있다. 제주도와 LG그룹은 최근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 추진 업무협약을 맺고 제주를 에너지 신산업의 글로벌 플랫폼으로 구축하기 위한 사업에 착수했다고 27일 밝혔다. 탄소 배출 없는 청정 섬을 꿈꾸는 제주도가 LG와 미래에너지 신산업 인프라 구축에 손을 잡았다. 글로벌 에코 플랫폼 제주는 제주 신재생 발전 인프라 구축 및 전기차 확산 사업 등을 정보통신기술(ICT) 기반으로 융합해 시너지를 창출해 내기 위한 것으로 1단계 투자비용은 3조원이며, 총 6조원 이상 투자하는 대형 프로젝트다. 에코 플랫폼 구축을 통해 제주는 신재생에너지와 전기차가 연계된 미래 융·복합 신산업(스마트 교통, 스마트홈·빌딩, 에너지·전기차 사업화 연계 기술개발, 전기차 드라이빙센터 등)을 창출, 대표 수출형 사업 모델로 발전시켜 나간다는 계획이다. 제주도는 2030년까지 대표 청정 에너지원인 바람을 활용해 현재 156㎿인 풍력발전소를 2.35GW 규모로 늘리고, 2030년까지 37만여대에 이르는 전체 차량을 전기차로 대체한다는 목표다. 백상엽 LG 부사장은 “친환경 에너지산업 활성화를 위해 자치단체와 기업이 힘을 합쳐 성공한 대표 사례를 만들겠다”고 말했다. 경남도는 이날 서울 63컨벤션센터에서 수도권 소재 기업체를 대상으로 투자유치 설명회를 갖고 11개 업체와 4270억원 상당의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중국 산둥성 타이치 그룹은 5000만 달러를 투자, 함양 일반산업단지의 한국 화이바 버스사업부(부지 9만 4546㎡)를 인수 합병하고 이 부지에 전기버스와 2차 전지를 생산하는 공장을 짓는 협약을 체결했다. 타이치 그룹의 협력업체 3곳과도 함양 산단 13만㎡에 3억 500만 달러 투자유치를 논의 중이다. 서울 영등포구에 있는 한국일본통운㈜은 140억원을 투자해 부산진해경제구역청 안 3만 3058㎡에 물류센터를 조성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서울 금천구에 있는 전자부품제조 업체인 ㈜영일프레시전은 밀양 나노국가산단에 200억원을 투자해 3만 3058㎡의 부지에 공장을 건립하는 협약을 체결했다. 부산강서산업단지㈜와 BNK경남은행, SK건설㈜은 공동으로 2100억원을 투자해 창녕군에 대합제3일반산단 133만㎡를 조성하기로 경남도와 협약을 맺었다. 대구시는 ㈜필아테크, ㈜창영산업, ㈜SJ하이텍, ㈜태성테크윈 등 4개 기업을 대구국가산단에 유치키로 하고 이날 투자협약을 체결했다. 신규 채용 500명 등 경제효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 울산시는 올해 4조 5000억원 규모의 국내외 기업 투자유치를 이끌어냈다. 효성은 폴리케톤 상업생산을 위해 올해부터 2021년까지 총 1조 500억원을 투자, 남구 용연2공장을 증설하기로 했다. 고려아연도 울주군 온산제련소 내 5만 4155㎡ 부지에 3277억원을 들여 제2 비철단지를 조성하고 있다. SK케미칼은 남구 황성동 울산공장의 합성폴리에스터 생산설비 증설을 위해 942억원을 투자하고, 사우디아라비아 어드밴스드사와 SK가스가 합작해 설립한 SK어드밴스드사도 1억 8200만 달러를 신규·증액 투자한다. 전남도는 지난 12일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합성고무 생산 분야 세계 최고 기술력을 보유한 이탈리아 베르살리스와 여수산단에 고기능성 합성고무 제조공장을 설립하는 1500억원 규모의 투자협약을 맺었다. 베르살리스는 현재 롯데케미칼과 1차로 여수산단에 SSBR(친환경 타이어 소재) 등의 제조공장을 설립하고 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대구 한찬규 기자 cghan@seoul.co.kr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KAIST 단백질 나노 결합기술 개발

    국내 연구진이 신약이나 백신 개발에 도움을 줄 수 있는 단백질 나노 결합기술을 개발했다. KAIST 화학과 정용원 교수팀은 여러 가지 모양과 크기의 형광 단백질 나노 조립체를 만들 수 있는 기술을 개발했다고 26일 밝혔다. 이번 연구는 자연과학분야 권위지인 ‘네이처 커뮤니케이션스’ 온라인판 최신호에 실렸다. 여러 종류의 단백질이 결합된 단백질 조립체는 신약과 백신 기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되고 있다.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신한 모바일카드 연회비 안 받는다

    신한카드가 모바일 전용카드 연회비를 면제해 줄 방침이다. 최근 ‘국내 최초 모바일카드’를 출시한 하나카드와 모바일카드 연회비를 2000원까지 낮춘 비씨카드를 겨냥해 ‘맞불’을 놓은 셈이다. 신한카드 관계자는 26일 “기존 플라스틱 카드 상품 중 20~30대에게 인기가 많은 신용카드 4종(큐브, 나노, 나노F, 홈플러스원)과 체크카드 2종(S20핑크, 홈플러스원)의 모바일 단독카드를 조만간 출시할 예정”이라며 “모바일 카드는 연회비(기본 연회비)를 면제해 줄 계획”이라고 밝혔다. 신한카드의 기존 모바일카드는 플라스틱 실물 카드(母)를 발급받은 뒤 휴대전화 앱에서 모바일 카드(子)를 발급받는 ‘모자 방식’이었다. 이때 연회비는 실물카드에 부과됐다. 앞으로 출시될 모바일 전용카드는 실물 카드 없이도 단독 발급이 가능하고 연회비도 받지 않는다. 우려의 시각도 있다. 카드업계 관계자는 “하나카드에 ‘국내 최초’ 타이틀을 빼앗긴 데 이어 비씨카드가 연회비 2000원이라는 파격 카드를 내놓자 어쩔 수 없이 선택한 고육지책으로 보인다”며 “초기 시장 선점을 노린 과당경쟁이 걱정된다”고 말했다.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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