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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졌잘싸’ 가나 공격력 만만찮네, 그런데 수비는 느리고 헐거워

    ‘졌잘싸’ 가나 공격력 만만찮네, 그런데 수비는 느리고 헐거워

    크리스티아누 호날두가 이끄는 포르투갈을 상대로 ‘졌잘싸’(졌지만 잘 싸운) 가나가 만만찮은 전력을 드러냈다. 지난 24일 2022 카타르월드컵 첫 경기에서 우루과이를 상대로 승점 1을 따낸 한국 국가대표팀이 다음에 만날 상대여서 벤투호의 면밀한 연구가 필요할 것으로 보인다. 결론부터 성급하게 얘기하자면 공격 조직과 개인기는 뛰어나나 수비 조직과 협력 등은 헐거웠다. 그리고 수비진이 전체적으로 느려 보였다. 가나는 24일(현지시간) 도하의 ‘스타디움 974’에서 열린 대회 조별리그 H조 1차전에서 포르투갈에 2-3으로 졌다. 승점을 챙기지 못한 가나는 한국과 우루과이(이상 승점 1)에 이어 조 꼴찌로 조별 리그를 시작했다. 가나는 H조 가운데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이 61위로 가장 낮아 한국(28위)의 1승 제물로 여겨졌으나 포르투갈(9위)을 상대로 멀티 골을 넣으며 만만찮은 공격력을 보여줬다. 가나는 전반에 포르투갈의 공격을 막는 데 치중했다. 포르투갈은 호날두를 중심으로 브루누 페르난드스, 베르나르두 실바 등이 유기적으로 움직이며 부지런히 기회를 만들었으나 매듭을 짓지 못했다. 포르투갈이 앞서 나간 것은 호날두가 얻어낸 석연찮은 페널티킥 판정 덕이었다. 페널티 지역 안에서 모하메드 살리수와 살짝 부딪혔는데 페널티킥 판정이 내려졌다. 후반 20분 호날두가 직접 차 넣어 선제 득점을 올렸다. 그 뒤 가나는 후반 28분 팀의 주장인 베테랑 앙드레 아유의 동점 골로 균형을 맞췄다. 왼쪽 측면 공격이 원활히 전개됐고, 쿠두스의 컷백이 포르투갈 선수 발을 맞고 흐른 것을 앙드레 아유가 놓치지 않고 득점으로 연결했다. 가나는 후반 33분 주앙 펠릭스에게 다시 앞서 나가는 골을 내주고, 2분 뒤엔 하파엘 레앙에게 또 한 골을 허용해 패색이 짙어졌다. 하지만 교체 선수인 오스만 부카리가 후반 44분 만회 골을 넣으며 순순히 물러서지 않았다. 부카리는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넣은 뒤 펼쳤던 ‘호우 세리머니’를 재현했는데 이때 벤치로 물러나 있던 호날두가 분통을 터뜨리는 모습이 중계 카메라에 포착됐다. 가나가 뒷공간 침투 등 수비에선 허점을 드러내며 3실점 하고, 경고만 4장이 나올 정도로 포르투갈 선수들과 자주 신경전을 벌이는 모습을 보인 점 등은 한국으로선 공략 포인트로 삼을 만한 부분이다. 하지만 후벵 디아스, 주앙 칸셀루 등 세계적인 수비수들을 내세운 포르투갈을 상대로 멀티 골을 기록한 공격력과 선수들의 개인기 등은 벤투호로서도 경계해야 할 부분이다. 가나 대표팀의 오토 아도 감독도 아쉬움을 드러냈다. 그는 “무척 실망스럽다. 월드 클래스 팀을 상대로 어려운 경기를 했다”며 “두 골을 넣었고, 다른 기회도 있었으나 운이 좋지 않았다. 승점을 얻지 못했다”고 곱씹었다. 이어 “페널티킥 전까지는 좋은 경기를 했다”고 자평한 뒤 호날두가 페널티킥을 얻은 상황의 판정에 대해선 “공을 건드렸다”며 의문을 제기하기도 했다. 그는 “경기 후 심판에게 얘기하려고 했지만 미팅 중이라고 해서 할 수 없었다”며 패인과 관련 질문엔 “심판”이라며 뼈있는 농담도 남겼다. 이 날의 선전은 한국과의 대결을 앞둔 가나 선수들의 투지를 끌어올릴 것으로 보인다. 아도 감독도 “우리가 한국을 이기고, 포르투갈이 우루과이를 이기면 조 2위가 될 수 있다”며 “한국을 잡는다면 우리에게도 16강 기회는 열려 있다고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어 “한국은 좋은 팀이라 어려운 경기가 될 것 같지만 꼭 이겨야 한다. 우리는 압박감을 받지만, 그들도 같은 상황”이라며 치열한 다툼을 예고했다.
  • ‘알프스 조국’ 위해 ‘아프리카 모국’에 비수… 눈물의 ‘노 세리머니’

    ‘알프스 조국’ 위해 ‘아프리카 모국’에 비수… 눈물의 ‘노 세리머니’

    브렐 엠볼로(스위스)는 생애 첫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뒤에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가만 서 있었다. 상대가 다름 아닌 자신이 태어난 조국 카메룬이기 때문이었다. 그는 아프리카 축구 레전드 사뮈엘 에토오 카메룬축구협회장의 귀화 요청을 뿌리치고 자라난 조국 스위스의 유니폼을 선택했다. 동료들도 이런 사정을 알고 그를 다독였다. 엠볼로가 최전방을 책임진 스위스가 24일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카메룬과의 1차전을 1-0으로 이겼다. 제르단 샤키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 준 패스를 정중앙에서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달려드는 것을 보며 침착하게 차 넣어 결승골을 만들었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카메룬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8강까지 내달렸던 영광의 재현에 나섰지만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수비는 헐거웠다. 두 팀 모두 신중하게 나서 전반에 이렇다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카메룬이 먼저 기회를 잡았다. 스위스가 측면을 활용해 점유율을 높여 가던 중 카메룬은 전반 10분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박스 왼쪽을 돌파,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쇄도하던 칼 토코 에캄비가 다시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스위스는 계속 공세를 취하고, 카메룬은 에캄비 등 왼쪽을 이용해 역습을 노렸다. 카메룬은 전반 29분과 34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스위스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렸다. 스위스는 39분 엠볼로가 박스 안까지 침투했으나 수비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니코 엘베디의 헤더 슈팅이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카메룬은 41분 에리크 막생 추포모팅의 슈팅이 막혔고 스위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 마누엘 아칸지의 헤더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선제골을 내준 카메룬은 후반 11분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추포모팅이 골라인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키퍼 얀 조머와 일대일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또 선방에 막혔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그라니트 자카가 찬 회심의 슈팅이 조머에게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 카메룬 수비수가 공을 걷어 낸다는 것이 골문 쪽을 향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무라트 야큰 스위스 감독과 리고베르 송 카메룬 감독 모두 공격수들을 교체했고 그 뒤 두 팀은 20여분간 더 맥빠진 공방을 벌였다. 카메룬은 느려 터진 수비진 탓에 스위스에 자주 역습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기고 스위스는 결정적 추가골 기회를 또 날렸다.
  • 생애 월드컵 첫 득점 엠볼로 세리머니 자제 “카메룬이 조국이라”

    생애 월드컵 첫 득점 엠볼로 세리머니 자제 “카메룬이 조국이라”

    브릴 엠볼로(스위스)는 생애 첫 월드컵 득점에 성공한 뒤에도 세리머니를 하지 않고 가만 서 있었다. 상대가 다름아닌 어머니와 자신의 조국 카메룬이기 때문이었다. 아프리카 축구 레전드 사뮈엘 에투 카메룬축구협회장이 이번 대회를 앞두고 귀화를 요청한 것을 뿌리치고 스위스 유니폼을 선택했던 그였다. 동료들도 이런 사정을 알고 그의 머리를 쓰다듬을 뿐이었다. 엠볼로가 최전방을 책임 진 스위스가 24일(현지시간) 알와크라의 알자눕 스타디움에서 열린 2022 카타르월드컵 조별리그 G조 카메룬과의 1차전을 1-0로 승리했다. 제르단 사키리가 페널티 지역 오른쪽에서 찔러준 패스를 정중앙에서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가 달려드는 것을 보면서 침착하게 차넣었고, 이 골이 결승골이 됐다. 2014년 브라질 대회에 이어 8년 만에 본선에 진출한 카메룬은 1990년 이탈리아 대회 8강까지 내달렸던 영광의 재현에 나섰지만 공격은 날카롭지 못했고, 수비는 헐거웠다. 무라트 야큰 감독이 이끄는 국제축구연맹(FIFA) 랭킹 15위 스위스는 얀 조머가 골문을 지키고, 질반 비트머, 마누엘 아칸지, 니코 엘베디, 리카르도 로드리게스가 수비 벽을 이뤘다. 레모 프로일러, 그라니트 자카, 지브릴 소우, 루벤 바르가스, 사키리가 미드필드진을 구성했다. 최전방에는 엠볼로가 나섰다. 리고베르 송 감독의 카메룬(43위)은 골키퍼 앙드레 오나나를 비롯해 누후 톨로, 니콜라 응쿨루, 장샤를 카스텔레토, 콜린스 파이가 수비진을 구성했다. 안드레프랑크 잠보 앙귀사, 사뮈엘 구에, 마르탱 옹글라가 중원에 포진했고 칼 토코 에캄비, 막심 추포모팅, 브라이언 음베우모가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했다. 두 팀 모두 신중하게 나서 전반에 이렇다 할 기회가 많지 않았다. 카메룬이 먼저 좋은 기회를 잡았다. 스위스가 측면을 활용해 점유율을 높여 가던 중 카메룬은 전반 10분 음베모가 박스 왼쪽을 돌파, 강력한 슈팅을 때렸다. 골키퍼 선방에 막혀 흐른 공을 쇄도하던 에캄비가 슈팅으로 연결했으나 허공을 갈랐다. 그 뒤 소강 상태가 이어졌다. 스위스가 계속 공세를 취하고, 카메룬은 에캄비 등 왼쪽을 이용해 역습을 노렸다. 카메룬은 전반 29분과 34분 오른쪽에서 날카로운 크로스로 스위스 수비진을 혼란에 빠뜨려 반전을 노렸다. 스위스는 39분 엠볼로가 박스 안까지 침투했으나 수비에 막혔고 이어진 코너킥 상황에서는 엘베디의 헤더 슈팅이 살짝 골대를 벗어났다. 카메룬은 41분 추모모팅의 슈팅이 막혔고 스위스는 전반 추가시간 코너킥 상황에 아칸지의 헤더 슈팅이 살짝 벗어났다. 후반 초반 엠볼로에게 선제골을 내준 카메룬은 11분 동점골 기회를 놓쳤다. 추모모팅이 골라인에서 수비수를 따돌린 뒤 골키퍼와 일대일 상황까지 만들었으나 골키퍼 좀머에게 막혔다. 스위스는 후반 22분 추가골 기회를 놓쳤다. 자카가 찬 회심의 슈팅이 골키퍼 선방에 막혔고 이어진 센터링 상황에 카메룬 수비수가 공을 걷어낸다는 것이 골문 쪽을 향했으나 살짝 벗어났다. 야킨 스위스 감독은 4분 뒤 엠볼로와 샤키리, 소우 등 세 명을 모두 벤치로 불러들였다. 송 카메룬 감독도 추모모팅 등 공격수들을 벤치로 불러들였다. 두 팀은 20분여 일진일퇴 공방을 펼쳤다. 카메룬은 느리고 헐거운 수비진 때문에 스위스에 자주 역습을 허용했다. 후반 추가시간 1분을 남기고 스위스는 결정적 추가 골 기회를 잡았으나 결정력 부족을 드러냈다.
  • 만년설 절반 사라진 페루…물부족에 식량안보까지 걱정

    만년설 절반 사라진 페루…물부족에 식량안보까지 걱정

    “고산지대의 만년설이 사라지고 있어요. 깨끗하게 바위가 보이는 곳이 모두 빙하로 덮여 있던 곳이거든요.” 페루의 농부이자 고산지대 가이드인 사울 루시아노는 바위가 드러난 블랑카 산맥을 손으로 가리키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만년설은 (산맥 아래에 있는) 팔카코차 호수로 물을 보내주는 원천”이라며 “이런 식으로 가다간 호수마저 말라버려 농사를 짓는 것도 불가능해질 수 있다”고 했다. 여름으로 넘어가는 남반구 국가 페루에서 기후변화의 심각성이 현실감 있게 확인되고 있다. 만년설이 덮여 있던 고산지대가 속살을 드러낸 벌거숭이산으로 변하면서다. 페루는 눈이 내리지 않지만 눈을 구경할 수 있는 국가다. 만년설(빙하)이 덮여 있는 산맥이 18개나 자리하고 있는 덕분이다. 그러나 앞으로 어쩌면 이런 진풍경을 볼 수 없을지 모른다. 페루 생태계ㆍ빙하연구소에 따르면 페루의 만년설은 이미 절반 이상 사라졌다. 연구소가 2018년 마지막으로 실시한 조사에 따르면 페루 만년설의 53%는 이미 자취를 찾아볼 수 없었다. 연구소는 “지난 20년간 사라진 만년설의 면적이 1200km2에 달한다”며 만년설이 있던 곳은 속살이 드러나 회색빛 바위가 덮고 있다고 밝혔다. 만년설이 녹으면 아름다운 풍경만 사라지는 게 아니라 페루는 당장 물 걱정을 해야 할 수 있다. 생태계ㆍ빙하연구소의 연구원 헤수스 로페스는 “강우량이 적을 때 강과 호수에 물을 대주는 건 다름 아닌 만년설”이라며 “이제 만년설이 사라지게 된다면 페루는 식수 공급에 매우 곤란을 느끼는 시대에 직면하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소에 따르면 빙하가 사라지는 건 특정 지역에 국한된 현상이 아니다. 칠라, 촌타, 라비우다, 우안소 등 페루 전국에서 빙하는 녹아내리고 있다. 담수를 비에만 의존하다 보면 식량안보도 위협을 당할 수 있다. 페루 환경부에 따르면 가뭄 등 기후변화의 영향으로 당장 식량 걱정을 할 수 있는 취약계층은 1400만 명으로 추정된다. 로페스는 “물이 없는데 농사를 지을 수 있느냐”며 식량안보 위기는 먼 훗날의 이야기가 아니라 당장 십수 년 내 닥칠 수 있는 현실적 위기라고 말했다. 페루 환경부는 쌀, 감자, 밀, 커피, 옥수수, 바나나, 보리 등 12개종 작물을 기후변화로 위기에 처할 수 있는 작물로 지정하고 지원과 보호에 나섰지만 물 부족을 해결할 근본적 대책은 내놓지 못하고 있다. 현지 언론은 “이산화탄소 배출량을 줄이는 등 기후변화에 대응하는 것 외에 마땅한 대안이 없다”며 “일반인들도 기후변화의 심각성을 인식하는 게 무엇보다 시급하다”고 보도했다. 
  • 유재석 “아내 나경은 일어나기 전에 아침 먹어”

    유재석 “아내 나경은 일어나기 전에 아침 먹어”

    ‘놀면 뭐하니?’ 유재석이 아침식사를 스스로 챙겨먹었다고 밝혔다. 19일 방송된 MBC ‘놀면 뭐하니?’에서는 유재석과 멤버들의 ‘우당탕탕 전원 탑승’ 미션이 진행됐다. 이날 유재석은 3시간 안에 모든 멤버들을 픽업해야 하는 미션을 받고 이이경에 이어 박진주를 태우러 갔다. 유재석은 두 사람을 데리고 신봉선을 데리러 가던 도중 “그래도 진주가 갖고 온 바나나와 커피를 먹었더니 좀 낫다”며 고마워 했다. 두 사람은 아침식사를 하지 못했다 고백했고, 유재석은 “나는 밥 먹었어, 아까 7시 조금 넘어서 일어나서 밥 먹었어”라고 말했다. 이이경은 “형수님이 해준 거냐”고 물었고, 유재석은 “아니 경은이 일어나기 전에 나 혼자 먹었지”라고 답했다. 이이경은 “혼자 요리도 하나”라며 감탄했고, 유재석은 “고등어를 전자레인지에 돌려서 먹으면 된다”고 말하며 어렵지 않다는 반응을 보였다. 이이경은 “일만하는 남자인 줄 알았는데”라며 유재석의 또 다른 반전 면모에도 감탄을 금치 못했다.
  • 흰우유 1ℓ 2800원대… 원유가 상승에 연쇄 가격 인상

    흰우유 1ℓ 2800원대… 원유가 상승에 연쇄 가격 인상

    우유 원유(原乳) 가격이 상승하면서 유업체들이 흰우유 등 제품 가격을 줄줄이 인상했다. 18일 업계에 따르면, 서울우유협동조합은 전날부터 우유제품 가격을 평균 6% 인상했다. 흰우유 1ℓ 가격은 6.6% 올라, 대형마트에서 2800원대에서 판매된다. 매일유업은 흰우유 900㎖ 가격을 2610원에서 9.6% 인상한 2860원에 판매한다. 남양유업도 흰우유 가격을 출고가 기준 평균 8% 올리고, 가공유 제품 가격은 평균 7% 인상한다. 동원F&B는 우유 제품 가격을 평균 5% 인상한다. 대니쉬 더 건강한 우유 900㎖ 가격은 11% 올라 2490원에 판매된다. 빙그레도 제품 가격을 순차적으로 인상한다. 바나나맛우유 240㎖는 편의점에서 13.3% 인상한 1700원에 판매된다. 유업체는 이번 가격 인상이 원유 가격 인상에 따른 것이라고 밝혔다. 낙농진흥회는 지난 3일 원유 기본 가격을 ℓ당 49원씩 올리기로 했다. 올해의 경우 원유 가격 인상이 늦게 결정된 점을 고려해 ℓ당 3원씩을 추가로 올려, 실질적으로는 ℓ당 52원이 인상된다.
  • “유승준, 외국인 보다 못한 대접 받아”…재소송 내년 2월 결론

    “유승준, 외국인 보다 못한 대접 받아”…재소송 내년 2월 결론

    재판부, 변론 종결하고 2월16일 선고유씨 측 “일정연령 넘으면 체류 허용해야”영사 측 “병역 등은 재량권 제한 사유” 가수 유승준(미국명 스티브 승준 유)씨의 국내 입국 비자 관련 두 번째 소송의 항소심 결과가 내년 2월 나올 것으로 전망된다. 서울고법 행정9-3부(부장판사 조찬영·강문경·김승주)는 17일 오후 유씨가 주로스엔젤레스총영사관을 상대로 낸 여권·사증발급거부 처분 취소 소송 항소심 재판에서 양측의 변론을 종결하고 내년 2월16일을 선고기일로 지정했다. 이날 재판에서 양측은 재판부 요청에 따라 재외동포법 5조를 둘러싸고 법무부 장관의 재량권을 인정에 대해 각기 다른 해석을 내놨다. 이 법 제5조 1항은 법무부 장관이 외국국적 동포의 신청에 따라 재외동포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도록 하고 있는데, 2항은 법무부장관이 병역 의무나 병역 면제 등을 이행하지 않고 국적을 이탈·상실해 외국인이 된 이들에 대해 체류 자격을 부여하지 않는다고 규정하고 있다. 다만 2항은 외국 국적 동포가 41세가 되면 체류 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고 명시했다.양측은 유승준을 ‘재외국민’으로 봐야 한다고 했다. 다만 재외동포 체류 자격과 관련해 어떤 조항을 적용해야 하는지에 대해서는 의견이 달랐다. 유씨 측은 ‘법무부장관은 대한민국 안에서 활동하려는 외국국적동포에게 신청에 의하여 재외동포체류자격을 부여할 수 있다’라는 재외동포법 5조 1항은 ‘대한민국의 안전보장, 질서유지, 공공복리, 외교관계 등 대한민국의 이익을 해칠 우려가 있는 경우’, ‘(국방의 의무를 다하지 않은 상태에서) 대한민국 국적을 이탈하거나 상실하여 외국인이 된 남성의 경우’ 등을 포함한 5조 2항에 따른 사유로 거부할 수 있지만, 38세가 넘으면 거부가 불가하다고 주장했다. 반면 LA총영사 측 변호인은 “해당 조항이 38세가 넘기만 하면 법무부 장관의 재량 없이 사증을 발급하라는 것은 아니라고 본다”면서 “사증 발급이라는 것은 국가의 고유한 주권 행사의 문제다. 행정청이 행사하는 다양한 행위들 중에서도 가장 광범위하게 재량권이 인정되는 행위로 보고 있다. 이 사건을 마주하면서 조사한 결과 외국에서는 사증 발급과 관련해 사법 심사를 각하한 사례가 많았다. 사증 발급이 갖고 있는 법리적인 성격들을 고려해 달라”라고 말했다. 2항에 병역 의무, 병역 면제 등을 이행하지 않는 경우를 별도로 규정하고 있는 만큼 이들에 대해서는 체류자격 관련 재량권이 제한될 수 있다는 의미다. LA총영사 측 주장에 유씨 측 변호인은 “이 원고와 같은 재외국민의 경우에는 우리나라에서 태어난 국민이었다가 후천적 사유로 외국 국적이 된 경우이기에 국민의 주권을 보호하는 차원에서 국민이었던 자를 보호하는 것도 필요하다고 생각한다. 하지만 원고와 같은 경우에는 일반적 외국인 보다 더 못한 대접을 받고 있는 것이 아닌가 싶다”라고 변론했다.한편 유씨는 1997년 데뷔 후 ‘가위’, ‘열정’, ‘나나나’ 등 다수의 히트곡으로 사랑 받았으나 2002년 입대를 앞두고 미국 시민권을 취득해 병역기피 논란으로 입국이 금지됐다. 이후 수년간 한국 땅을 밟지 못한 그는 2015년 입국을 위해 재외동포 비자(F-4)를 신청했다가 거부당하자 입국금지 조치가 부당하다고 주장하며 사증발급 거부취소 첫 소송을 제기했다. 1·2심은 원고 패소로 판결했지만, 2020년 3월 대법원은 파기환송심을 거쳐 유씨의 손을 들어줬다. 유씨는 이 판결을 근거로 비자 발급을 신청했다. 하지만 영사관이 이를 재차 거부하자 2020년 10월 비자 신청을 거부 처분을 취소해달라는 두 번째 행정소송을 제기했다. 지난 4월 28일 열린 1심 선고공판에서 재판부는 “이 사건 처분은 재량권 불행사라는 종전 처분 위법 사유를 보완해 이뤄진 것으로써 피고(LA총영사)가 선행 판결의 기속력에 따른 의무를 이행한 것으로 보인다”면서 LA 총영사 측의 손을 들어줬다.
  • [씨줄날줄] ‘나쁜’ 밀크플레이션/이순녀 논설위원

    [씨줄날줄] ‘나쁜’ 밀크플레이션/이순녀 논설위원

    오는 17일부터 우유값이 줄줄이 오른다. 서울우유 대표 제품인 흰 우유 1ℓ는 대형마트 기준 2710원에서 2800원 후반대, 매일유업 흰 우유 900㎖는 2610원에서 2860원으로 인상된다. 남양유업과 동원F&B도 이달 중 우유 가격을 올린다. 인상폭은 회사별로 6~9%대다. 우유업계는 낙농가가 원유 가격을 대폭 올린 탓에 불가피한 조치라고 강변한다. 지난 3일 낙농가와 우유업계는 내년 음용유용(흰 우유) 원유값을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5.2% 인상하는 데 합의했다. 2013년 ‘원유가격연동제’ 시행 이후 가장 큰 폭이다. 원유가격연동제는 원유값을 생산비, 물가상승률과 연계해 결정하는 제도다. 낙농가의 안정적인 생산을 위해 도입됐지만 우유가 남아돌아도 싼값에 마실 수 없고, 소비가 줄어도 가격이 떨어지지 않는 점 등이 문제로 지적돼 왔다. 우유값 인상에 주목하는 건 소비자가 장바구니에 우유를 담을지 말지 고민하는 차원을 넘어 빵, 커피음료, 아이스크림, 치즈, 버터 등 가공유제품과 식료품의 가격 상승을 연쇄적으로 촉발하기 때문이다. 이런 경제 현상을 일컬어 밀크플레이션(밀크+인플레이션)이라고 한다. 정부는 지난 9월 우유 가격을 안정시키기 위한 대안으로 ‘원유 용도별 차등가격제’를 내년부터 도입하기로 결정했다. 우유업계가 낙농가로부터 원유를 사들일 때 음용유용 가격은 올리되 가공유에 사용되는 원유값은 내리는 게 골자다. 이에 따라 흰 우유는 ℓ당 947원에서 996원으로 인상되지만, 발효유ㆍ탈지분유ㆍ크림 등 유제품 원료인 가공유용 원유값은 ℓ당 800원으로 147원 낮아진다. 그런데도 우유업계는 이들 가공유제품 값마저 줄줄이 올리고 있다. 빙그레는 편의점 바나나맛 우유(240㎖)와 요플레 오리지널 가격을 각각 13.3%, 16% 인상하기로 했다. 서울우유는 지난달 체다치즈 등 40여종의 가공유제품 출고가를 20% 올렸고, 남양유업은 ‘프렌치카페’ 등 컵커피 11종 가격을 평균 7~12% 인상했다. 가공유 원유값이 내렸는데 유제품값을 올리다니 납득하기 어렵다. 업체들은 물류비용 증가와 환율 상승 등을 이유로 들고 있는데 군색하다. 낙농가의 희생과 비난을 무릅쓰고 원유차등가격제를 도입한 정부를 우습게 보는 건 아닌지 모르겠다.
  • 날도 추워지는데 어떠세요, 으스스한 괴담 한 편

    날도 추워지는데 어떠세요, 으스스한 괴담 한 편

    음산한 분위기 속 상상력을 자극하는 이야기의 매력에 우리나라에서도 일본 괴담 마니아층이 두텁다. 유명 작가들의 특색 있는 괴담 소설집이 최근 잇따라 출간돼 눈길을 끈다. ‘우중괴담’(북로드)은 현실과 허구를 오가며 기이한 이야기를 펼치는 일본 대표 호러 작가 미쓰다 신조의 신작 소설집이다. 다섯 명에게 들은 체험담 형식으로 구성했다. 첫 번째 단편 ‘은거의 집’은 일곱 살 때 시골집에 보내진 한 소년의 이상한 경험담이다. 숲속에 있는 기이한 구조의 집에서 처음 보는 노인과 일주일을 보낸 소년은 집 주위에 친 새끼줄 너머에서 또래 소년과 초자연적 현상을 맞닥뜨린다. 남의 불행을 예고하는 그림을 그리는 아이가 중심인 ‘예고화’, 한 신흥종교 집단의 야간 경비 일을 하게 된 소설가의 이야기인 ‘모 시설의 야간 경비’, 할머니의 부탁으로 어떤 집을 방문하게 된 대학생 나나오의 경험을 그린 ‘부르러 오는 것’이 실렸다. 책 제목이기도 한 ‘우중괴담’은 비 오는 날마다 나타나 괴담을 들려주는 가족 구성원을 차례로 만난 이의 경험담이다.‘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현대문학)은 신인 작가 오시마 기요아키의 첫 소설집이다. 2020년 잡지사 도쿄소겐샤가 주최한 ‘미스터리즈! 신인상’ 공모전에서 단편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으로 등단한 작가의 첫 소설을 비롯해 독특한 사건 장소에서 벌어진 이야기 4편을 담았다. 인간의 짓인지 요괴의 저주인지 알 수 없는 기이한 사건을 좇는 괴담 작가 우메키 교코가 활약한다. 책 제목이기도 한 ‘그림자밟기 여관의 괴담’은 밤마다 어린아이의 전화가 걸려 오는 ‘K 여관’으로 독자를 안내한다. 두 번째는 머리 없는 귀신이 출몰하는 ‘O 터널’에서 잔혹하게 죽은 남자의 사연을 좇는 ‘오보로 터널의 괴담’이다. 이어 산사태로 죽은 원혼들이 떠도는 ‘D 언덕’에서 감쪽같이 사라져 버린 소년의 이야기 ‘도로도로 언덕의 괴담’이 이어진다. 이어지는 ‘냉동 멜론의 괴담’에서는 죽은 희생자 옆에 어김없이 피 묻은 멜론을 두고 가는 범인을 쫓는다. 탐정이 주인공이라는 설정은 비슷하지만 절반이 요괴인 주인공이 등장하는 작품도 이색적이다. 일본 대표 괴담 추리 작가 나카야마 시치리의 ‘인면창 탐정’(블루홀식스)은 상속감정사 미쓰기 롯페이와 그의 몸에 기생하는 기괴한 인면창(人面瘡) ‘인’이 연쇄살인 사건을 해결하는 내용이다. 폐쇄적인 마을 사쿠마의 유지인 구라노스케가 갑자기 사망하면서 유산 분할을 두고 벌어지는 살인 사건을 그렸다.기생하는 인은 숙주인 미쓰기보다 모든 정보를 훨씬 잘 기억하고 예리한 시각으로 냉철한 판단력을 발휘한다. 험한 입담으로 자주 미쓰기를 놀리기도 하지만 둘은 환상의 짝꿍이다. 둘이 어떤 기지를 발휘해 사건을 해결하는지 따라가는 재미가 쏠쏠하다.
  • 가수 이영화, 충격근황…남편과 떠돌이생활

    가수 이영화, 충격근황…남편과 떠돌이생활

    가수 이영화의 충격적인 근황이 공개됐다. 10일 오후 방송된 MBN 시사 교양 프로그램 ‘특종세상’에서 80년대 디바였던 가수 이영화의 근황이 공개됐다. 이날 제작진은 공사 현장에서 일을 하고 있는 이영화 부부를 만났다. 이영화와 남편은 철거장에서 건물을 철거하는 일을 했다. 이영화는 열악한 환경에서도 남편과 화기애애한 분위기를 자랑했다. 이영화는 살림이 가득 실어진 트렁크를 공개했다. 이영화는 “지금 우리가 공사를 하고 있어서 살림도구를 다 실었다. 공사 끝날 때까지 여기서 살아야 돼서 침대도 있고 먹을 것도 있다”고 전했다. 이영화는 집과 현장의 거리가 멀어 떠돌이 생활을 자초했다. 일을 마친 이영화 부부는 근처 바닷가에서 차박장소를 찾았다. 이영화 “잘 때마다 밖에 보이는 풍경은 매일 다르고 새롭다. 오늘은 어떤 새로운 모습이 나타나나”하며 기대했다.
  •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고광민 의원 “교사가 남의 물건 훔치고, 아동학대해도 징계 안하는 서울시교육청”

    사례1: 피해 아동이 과일 먹기를 거부하는 것을 알고 있음에도 아동이 먹다 남긴 바나나를 숟가락으로 눌러 밥에 섞어 비벼 먹게 한 후 아동이 바나나를 먹지 않자 김칫국에 바나나를 섞어 억지로 먹게 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사례2: 서울 xx백화점에서 피해품을 들고 피팅룸으로 들어가 본인 소유의 외투안에 감춰 입는 방법으로 시가 199,000원 상당의 캐시미어 니트 1개를 절취한 교원에게 ‘불문경고’ 처리 사례3: 체육관 내에서 농구 드리블 수행평가를 받고 있던 피해 청소년에게 농구공을 발로 찼다는 이유로 주먹으로 피해자의 머리 윗부분을 2회 폭행한 교원에게 ‘경고’ 처리 서울시교육청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 등 죄질이 불량한 범죄를 저지른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치를 내리지 않았던 것으로 드러났다. 현재 교육위원회 부위원장직을 맡고 있는 고광민 서울시의원(국민의힘·서초구3)은 지난 8일 개최된 제315회 서울시의회 정례회 교육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자리에서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을 상대로 최근 3년간(2020~2022.9) 총 116명의 교원이 수사기관을 통해 각종 비위·비리가 확인됐으나 징계 조치 없이 경고, 주의, 불문으로 종결조치된 것으로 나타났다고 지적하면서 서울시교육청이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에 대해 보다 엄정한 자세로 일벌백계 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교육공무원 징계령 제1조의 2에 따르면 중징계는 파면ㆍ해임ㆍ강등 또는 정직을 말하고, 경징계는 감봉 또는 견책을 말한다고 규정돼 있다. 서울시교육청이 고 의원에게 제출한 자료에 따르면 최근 3년간 경고, 주의, 불문조치를 받은 서울 관내 116명의 교원 중 10명은 절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고, 14명은 폭행(상해 포함), 또 다른 10명은 아동학대범이었던 것으로 조사됐다. 경고, 주의, 불문조치는 징계심의위원회를 거친 징계조치가 아니며 인사조치상 낮은 수위의 처분인 행정조치에 해당한다. 이날 고 의원은 “116명의 교원 중 34명은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이 교원으로서의 자질이 의심되는 범죄를 저질렀던 것으로 드러났음에도 교육청은 이들 교원들에 대해 경징계조차 내리지 않은 이유가 무엇인가”라고 질의했다. 이에 서울시교육청 교육정책국장은 “개별 사안의 경중에 따라 징계의결 유무를 판단해야 하므로 특정 범죄를 저질렀다는 이유로 무조건적으로 징계할 수는 없다”고 답했다. 마지막으로 고 의원은 “중대 범죄를 행한 교원들에게도 징계조차 하지 않고 솜방망이 처분을 남발하니 매년 서울 관내 교원들의 비위·비리가 끊이지 않는 것”이라고 질타했다. 덧붙여 “향후 서울시교육청은 사안의 경중과 관계없이 절도, 폭행, 아동학대와 같은 중범죄를 범한 교원들에게는 무관용 원칙에 따라 엄정하게 징계조치해 공직기강을 확립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 오늘 밤 ‘개기월식+천왕성 엄폐’ 동시에…“200년 안에 못볼 우주쇼”

    오늘 밤 ‘개기월식+천왕성 엄폐’ 동시에…“200년 안에 못볼 우주쇼”

    오늘(8일) 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려지는 월식과 천왕성이 달 뒤로 숨는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우주쇼가 펼쳐진다. 과학계에 따르면 8일 오후 6시 8분부터 지구의 본그림자에 달이 가려지는 부분 월식을 시작으로 오후 7시 16분부터는 완전히 가려지는 개기 월식이 일어난다. 한국천문연구원의 월식 예보에 따르면 달이 지구 본그림자에 부분적으로 가려지는 부분식은 오후 6시 8분에 시작된다. 이후 달이 지구 그림자에 완전히 들어가는 개기식은 오후 7시 16분에 시작되며 오후 8시 41분에 종료된다. 달이 지구 그림자에 가장 깊게 들어가는 최대식 시각은 오후 7시 59분인데, 이때 달의 고도가 약 29도로 동쪽에 시야가 트여 있는 곳에서 맨눈으로 관측이 가능하다. 기상청에 따르면 8일 오후에는 전국이 맑을 것으로 예측돼 관측하기 좋은 환경이 펼쳐질 것으로 보인다. 개기식 시작인 오후 7시 16분에서 오후 8시 41분까지 약 85분 동안은 지구 대기를 통과한 태양 빛 때문에 평소보다 어둡고 붉은 달을 볼 수 있다.아울러 이날 개기월식 중에는 천왕성이 달 뒤로 숨는 엄폐 현상도 관측할 수 있다. 다만 맨눈으로 관측할 수 있는 개기월식과 다르게, 관측에 천체망원경이 필요하다. 달에 의한 엄폐 현상은 행성 하나당 2년에 한 차례 정도 일어나나, 관측 가능한 지역이 넓지 않고 낮에도 일어나는 경우가 있어 특정 지역에서 관측되는 것은 드문 일이다. 국립과천과학관에 따르면 이번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은 저녁 시간에 한국 전역에서 관측할 수 있으며 개기월식은 3년 후인 2025년 9월 8일, 천왕성 엄폐는 2068년 2월 27일에 관측 가능하다. 한국에서는 향후 200년 안에 두 천문현상을 동시에 관측할 수 있는 일이 일어나지 않는다. 국립과천과학관은 이번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 동시 발생에 대한 관측 행사를 온·오프라인으로 진행한다. 조재일 국립과천과학관 천문우주팀 박사는 “개기월식과 천왕성 엄폐가 동시에 일어나는 것은 매우 드문 천문현상으로 세기의 우주쇼를 과천과학관에서 경험하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 中 제로 코로나 불만?… 비닐 쓰고 바나나 먹은 승객

    中 제로 코로나 불만?… 비닐 쓰고 바나나 먹은 승객

    ‘제로 코로나’ 정책을 고수 중인 중국의 지하철 안에서 커다란 비닐을 뒤집어쓴 채 바나나를 먹고 있는 승객의 영상이 현지에서 논란이다. 지하철 안에서는 기본적으로 취식이 금지된 데다 코로나19 방역 정책으로 모두가 마스크를 착용하고 있는 상황에서 벌어진 장면을 놓고 논쟁이 뜨겁다. 6일 중국 매체 펑파이 등에 따르면 지난달 31일 후베이성 우한의 지하철 안에서 한 승객이 커다란 비닐을 상반신에 뒤집어쓴 채 바나나를 먹고 있는 상황이 다른 승객 왕모씨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확산됐다. 왕씨는 거대한 비닐을 뒤집어쓴 승객을 보고 충격을 받아 촬영을 했다면서 “지하철 안에서 먹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지만, 비닐을 뒤집어쓴 채 다른 사람들로부터 자신을 격리했다. 극단적인 장면이었다”고 적었다. 영상 속에서 해당 승객의 행동에 지하철 내 사람들 대부분이 특별한 관심을 보이지 않았다. 해당 승객의 우측에 앉은 승객은 휴대전화를 보는 데 여념이 없었고, 좌측 승객은 난간에 기대 졸고 있었다. 우한 지하철 당국은 펑파이에 “다른 지역과 마찬가지로 지하철 안에서 먹는 행위는 금지돼 있다”면서 “누군가 지하철 내에서 먹는 것을 목격하면 신고할 수 있고 우리는 직원을 현장으로 보내 취식 행위를 중단시킬 것”이라고 말했다. 중국 네티즌들은 이 영상을 놓고 갑론을박을 벌였다. 이러한 행동이 다른 승객들을 무시한 것이라는 비난과 함께 이 일이 핼러윈 데이에 벌어진 점을 지적하며 “분장이 아니냐”는 추측도 제기됐다. 그런가 하면 해당 승객이 저혈당 등 의료적인 문제로 비닐을 뒤집어쓰고서라도 바나나를 먹어야 했던 게 아니냐며 그가 남에게 피해를 끼친 사실은 없다고 두둔하는 의견도 있었다.
  • “양천 경쟁력 교육 인프라 모든 학생 누리게”[현장 행정]

    “양천 경쟁력 교육 인프라 모든 학생 누리게”[현장 행정]

    “주거중심 도시인 양천구의 경쟁력은 교육입니다. 이러한 교육 경쟁력이 양천구에 거주하는 모든 학생들에게 돌아가지 못한다는 사실은 안타까운 일입니다. 경쟁력 있는 양천의 교육을 모든 학생들이 누릴 수 있도록 하겠습니다.” ●진로직업지원센터 확장 추진 이기재 서울 양천구청장은 1일 서울신문과 만나 이같이 밝혔다. 양천구가 ‘목동 학원가’ 등으로 높은 교육열과 경쟁력을 갖췄지만 양천구 전체가 아닌 일부 지역에만 편중돼 있다는 점은 이 구청장이 취임 전부터 밝혀 왔던 문제다. 이 때문에 이 구청장은 선거 과정과 당선 이후에도 신정·신월동 등 일부 저소득 가구 학생들도 대학 진학을 위한 교육과 컨설팅을 받아 학습수준이 향상될 수 있도록 행정적 뒷받침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해 왔다. 이 구청장은 이 같은 정책의 하나로 진로직업체험지원센터를 ‘양천교육지원센터’(가칭)로 확장·전환할 계획이다. 기존에 진로직업 탐색에 집중돼 있던 센터의 기능을 학습과 진학까지 통합·포괄하는 교육지원센터로 바꾼다는 것이다. 이 구청장은 “학습과 진로, 진학까지 원스톱 교육지원체계를 구축해 학생들이 진로탐색에만 그치지 않고 실질적으로 학습 지원까지 받을 수 있도록 할 것”이라면서 “특히 4차 산업혁명 시대 능동적으로 주도하는 미래 핵심인재를 양성할 수 있도록 하는 게 궁극적 목적”이라고 설명했다. 지난달 14~15일 양천공원과 해누리타운에서 열린 ‘양천 창의교육축제&과학체험 한마당’은 이 같은 이 구청장의 비전을 담아 진행됐다. 행사에 참여한 주민들은 코딩 드론 특강과 4차산업 명사 초청 등에 높은 호응을 보냈다. 한 학부모는 “요즘 유행하는 메타버스부터 고추장 담그기, 자전거 페달을 돌려 바나나우유를 만든 것 등 실생활에서 과학을 어떻게 활용할 수 있는지를 배우는 콘셉트가 아주 좋았다”고 만족감을 나타냈다. 이 구청장은 “이제 양천구 교육정책의 방향을 마을 공동체에서 글로벌 미래교육으로 전환하려고 한다”면서 “아이들의 시선을 마을에서 글로벌로, 아이들의 관심을 공동체에서 미래로 넓히겠다”고 강조했다. ●평생학습 지원도 강화 이 구청장은 진학 진로 외에 평생학습에 대한 지원도 강화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양천구의 교육 경쟁력을 자기주도학습, 진학 진로, 평생교육 등을 모두 포괄하는 방향으로 키우겠다는 것이다. 그는 “교육도시라 한다면 단순히 학생을 위한 도시가 아니라 여기 사는 주민들 자체가 도시에 걸맞은 교육 수준으로 업그레이드돼야 한다”면서 “그 가장 중요한 축이 평생학습 영역”이라고 덧붙였다. 이 구청장은 이 밖에 노후된 구립 청소년 독서실도 스마트형 스터디카페로 리모델링하는 등 교육 인프라를 효율적이고 체계적으로 개편해 양천구의 교육 경쟁력을 강화할 계획이다.
  • ‘똘똘한’ SUV의 힘…‘르쌍쉐’ 살아나나

    ‘똘똘한’ SUV의 힘…‘르쌍쉐’ 살아나나

    현대자동차와 기아에 눌려 좀처럼 기를 펴지 못하던 중견 완성차 3사 ‘르쌍쉐’(르노·쌍용·쉐보레)가 오랜만에 기지개를 켜고 있다. 브랜드별 ‘똘똘한’ 모델 하나가 전체적인 실적 상승을 견인한 것으로 분석된다. 1일 국내 완성차 5개 브랜드가 발표한 지난달 실적을 보면 쉐보레를 운영하는 한국지엠(GM)은 수출과 내수를 합쳐 2만 6811대를 판매하며 1년 전보다 무려 290.0% 상승하는 기염을 토했다. 1만 9258대로 같은 기간 65.6% 늘어난 르노코리아자동차가 뒤를 이었다. 1만 3156대에 그친 쌍용차는 가장 뒤처졌지만, 상승률(175.9%)만 보면 르노를 압도했다.잘 팔리는 똘똘한 SUV의 힘 각자 공들인 ‘역작’들이 힘을 발휘한 걸로 보인다. 주로 스포츠유틸리티차(SUV)다. 점점 큰 차를 선호하는 경향이 짙어지는 자동차 시장의 트렌드도 확인할 수 있다. 쉐보레에서는 소형 SUV ‘트레일블레이저’가 활약했다. 같은 차량 플랫폼을 공유하는 뷰익의 ‘앙코르 GX’와 함께 총 1만 7917대가 수출되며 전년 동월보다 334.5%나 증가했다. 월별 기준 올해 최대 실적이다.쌍용차의 대표 선수는 역시 ‘토레스’다. 부도 직전에 몰린 쌍용차를 되살린 것으로 평가되는 모델이다. 쌍용차는 내수에서만 7850대로 1년 전보다 139.4% 늘어났는데, 이 중 토레스(4726대)가 차지하는 비중만 60%다. 토레스의 활약에 힘입어 쌍용차는 올해 월간 최다 판매량 기록을 새로 썼다. 아직 내수에서만 소화되는 토레스가 칠레 등으로 수출이 시작되면 쌍용차의 실적 개선 추세는 더 빨라질 것으로 전망된다.르노에서는 쿠페형 SUV인 ‘XM3’이 효자 노릇을 톡톡히 했다. 내수에서는 1540대에 그쳤지만, 수출에서만 무려 1만 2388대가 판매되며, 르노의 실적 전반을 이끌었다. 1년 전보다 2배 이상 더 팔린 것으로 나타났다. 르노는 최근 출시한 이 모델의 하이브리드 버전 ‘XM3 E-TECH’의 활약도 기대하고 있다. “가장 전기차에 가까운 하이브리드”라고 자평하는 이 모델은 사전 계약만 5000대가 넘는다. 지난달에도 297대를 고객에게 인도했다. 아직 높은 현대차·기아의 벽, 전동화 경쟁 가능할까 그럼에도 아직 현대차와 기아의 벽은 높다. 현대차는 34만 7324대, 기아는 23만 8660대로 각각 12.2%, 8.6% 늘어났다. 상승률은 낮지만, 애초 숫자가 워낙 크다는 점을 감안하면 현대차와 기아도 어마어마한 성장을 한 셈이다. 특히 현대차의 경우 ‘아이오닉5’(2169대), ‘아이오닉6’(3667대) 등의 활약에 힘입어 내수에서만 전기차 판매 성장률 61.2%를 기록했다. 업계 관계자는 “국내 자동차 시장의 건강한 생태계가 유지되기 위해서 중견 3사가 더 힘을 내야 한다”면서 “전동화 시대에도 경쟁을 이어갈 수 있도록 적극적인 연구개발(R&D), 신차 출시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 [나우뉴스]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나우뉴스]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지하철 승객이 대형 비닐을 뒤집어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열차 이동 중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확인돼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바나나를 몰래 섭취하려던 여성 승객이 대형 비닐 봉투 속에 들어간 모습이 승객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것. 사건은 지난 31일 우한시 시내를 이동 중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발생, 촬영됐다. 당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던 승객 왕 모 씨는 “이 중년 여성 승객이 갑자기 가방 속에 있던 큰 비닐 봉투를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뒤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목격담을 공유했다. 왕 씨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스꽝스럽기만 했는데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배고픔도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확실한 것은 이 여성의 방역 정책에 대한 예방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흡연 등을 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이를 어기고 음식물을 섭취할 시 최고 500위안(약 1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하지만 해당 법규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부 승객들은 열차 내에서 컵라면과 만두 등을 섭취하다 적발된 사례가 다수 목격됐고, 심한 경우 오징어, 고등어 등 해산물을 열차 바닥에 진열해 판매했던 상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관계자들에게 인계된 사건도 연이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될 정도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다 수차례 시정 명령을 받고도 위반한 승객에 대해 개인 신용불량기록에 기록하는 등 엄중한 처분을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공공 장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열차 내 취식과 관련한 모든 행위에 더욱 엄격한 수사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취식 사실이 적발될 시 블랙리스트에 게재해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정보를 대중에 공개를 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 방침을 강행해왔다. 이 같은 정부 당국의 관리를 피하려 했던 걸까. 사진 속 여성 승객이 무릎까지 덮는 대형 비닐 봉투 속 여성의 음식물 섭취 사연은 중국 SNS를 통해 연일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칙적으로는 열차 내에서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된다”면서도 “하지만 이 아주머니는 아마도 몹시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게 신발을 벗고 발을 만지거나, 먹고 남은 바나나 껍질을 바닥에 투척해 불쾌감을 조성하는 승객들과는 다른 사례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비록 봉투 안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몰래 벗고, 턱에 건 것은 잘못이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임지연 중국 통신원 cci2006@naver.com
  •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여기는 중국] 코로나19 피하려…비닐봉투에 숨어 바나나 까먹은 中 지하철 승객

    제로코로나 방역 정책이 강제되고 있는 중국에서 한 지하철 승객이 대형 비닐을 뒤집어쓴 채 우스꽝스러운 모습으로 열차 이동 중 음식물을 섭취한 것이 확인돼 화제가 됐다. 중국에서 최초로 코로나19 바이러스가 발견됐던 후베이성 우한시의 한 지하철 역사 내부에서 바나나를 몰래 섭취하려던 여성 승객이 대형 비닐 봉투 속에 들어간 모습이 승객들에 의해 촬영돼 소셜미디어에 공개된 것. 사건은 지난 31일 우한시 시내를 이동 중인 지하철 전동차 안에서 발생, 촬영됐다. 당시 사진을 촬영해 SNS에 공유했던 승객 왕 모 씨는 “이 중년 여성 승객이 갑자기 가방 속에 있던 큰 비닐 봉투를 꺼내서 그 안에 들어간 뒤 바나나를 먹기 시작했다”면서 당시 목격담을 공유했다. 왕 씨는 “중년 여성의 모습이 겉으로 보기에는 우스꽝스럽기만 했는데 외부 바이러스를 차단하고 배고픔도 해결하는 가장 현명한 방법이었다고 생각한다”면서 “확실한 것은 이 여성의 방역 정책에 대한 예방 의식이 매우 강하다는 것”이라고 했다. 중국은 지난 2014년부터 열차 내에서 승객들이 음식물을 섭취하거나 흡연 등을 하는 행위를 일절 금지해오고 있다. 만일의 경우 이를 어기고 음식물을 섭취할 시 최고 500위안(약 10만 원) 상당의 벌금이 부과된다.하지만 해당 법규는 사실상 지켜지지 않는 사례가 상당한 것이 현실이다. 실제로 일부 승객들은 열차 내에서 컵라면과 만두 등을 섭취하다 적발된 사례가 다수 목격됐고, 심한 경우 오징어, 고등어 등 해산물을 열차 바닥에 진열해 판매했던 상인이 신고를 받고 출동한 지하철 관계자들에게 인계된 사건도 연이어 현지 매체를 통해 보도될 정도다. 이 때문에 중국 정부는 지난 2020년부터 지하철 내에서 음식물을 섭취하다 수차례 시정 명령을 받고도 위반한 승객에 대해 개인 신용불량기록에 기록하는 등 엄중한 처분을 진행해왔다. 특히 중국 정부는 공공 장소에서 코로나19 바이러스 재확산을 방지하기 위해 2020년 4월부터 열차 내 취식과 관련한 모든 행위에 더욱 엄격한 수사 방침을 공고한 바 있다. 취식 사실이 적발될 시 블랙리스트에 게재해 대중교통 이용을 금지하는 것은 물론이고 개인 정보를 대중에 공개를 예고하는 등 강도 높은 관리 방침을 강행해왔다. 이 같은 정부 당국의 관리를 피하려 했던 걸까. 사진 속 여성 승객이 무릎까지 덮는 대형 비닐 봉투 속 여성의 음식물 섭취 사연은 중국 SNS를 통해 연일 화제가 이어지고 있다. 누리꾼들은 “원칙적으로는 열차 내에서 어떤 음식도 먹어서는 안된다”면서도 “하지만 이 아주머니는 아마도 몹시 배가 고팠던 것 같다. 아무렇지도 않게 신발을 벗고 발을 만지거나, 먹고 남은 바나나 껍질을 바닥에 투척해 불쾌감을 조성하는 승객들과는 다른 사례라는 점에서 문제될 것이 없다”, “비록 봉투 안에 들어가서 마스크를 몰래 벗고, 턱에 건 것은 잘못이지만, 적어도 다른 사람들에게 미칠 영향을 최소화하려고 노력한 점이 돋보인다”는 등의 반응을 보였다. 
  • “첫 스릴러 도전… 낯선 내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

    “첫 스릴러 도전… 낯선 내 모습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

    나흘 동안 관객수 18만여명 기록이성민 ‘리멤버’와 1위 다툼 치열“끝까지 긴장 못 놓는 극본에 매료”밀실살인 얽혀… 막바지 반전 절묘“처음으로 스릴러에 도전했는데 낯선 모습들을 많이 보여드릴 것 같아 만족스럽습니다.” 소지섭의 스크린 복귀작 ‘자백’(윤종석 감독)이 그의 이름값을 하고 있다. 지난 26일 개봉했는데 나흘 동안 관객수 18만여명을 기록하면서, 이성민이 팔순 노인으로 변신한 ‘리멤버’(이일형 감독)와 치열한 1위 다툼을 벌이고 있다. 웬만한 스릴러 팬들은 이미 전율을 만끽한 스페인 감독 오리올 파울로의 ‘인비저블 게스트’(Contratiempo·2017)를 원작으로 우리 정서에 맞게 매만졌다. 윤 감독이 오랜 시간 정성을 기울였음을 오롯이 느낄 수 있다. ‘자백’을 더 쫄깃하게 즐기려고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넷플릭스에 올라온 원작(‘세 번째 손님’)을 미리 챙겨 보는 팬들도 생겨났다.소지섭은 시사회를 마친 뒤 기자간담회에서 “출연을 결심하는 데 오래 걸리지 않았다. 시나리오가 정말 탄탄하고 끝까지 긴장을 놓칠 수 없어 매력적이었다”며 영화가 대본보다 더 잘 나왔다고 흡족해했다. 불륜 행각을 벌이다 교통사고를 일으킨 유민호(소지섭 분)와 김세희(나나)가 밀실 살인으로 얽히고 유민호가 수사망에서 빠져나오기 위해 유명 변호사 양신애(김윤진)와 벌이는 두뇌 싸움을 그리는데 막바지 반전 설계가 절묘하다. 소지섭이란 카드가 얼마나 먹힐지 적지 않은 의문부호가 따르곤 했지만 막상 뚜껑을 열자 기대 이상이라는 게 중론이다. 그는 “한정된 공간에서 여러 차례 사건을 재구성해야 했기 때문에 혼동되는 대목이 있었는데 윤 감독이 오랫동안 작품을 준비하고 계산이 전부 돼 있는 상태라 많은 도움을 받았다”고 털어놓았다. 소지섭은 윤 감독이 촬영하는 내내 “감정을 반 스푼, 반의 반 스푼 덜어내라”고 주문하더라고 소개했다. 널리 알려진 줄거리를 다른 맛으로 전달해야 한다는 압박감을 덜어 내라는 취지였던 것 같은데 초반 밋밋했던 그의 표정 연기가 후반에 완전 돌변하는 것을 설득력 있게 전달하려는 계산이었던 셈이다. 그는 또 “김윤진 배우가 대본을 통으로 외워 정말 큰 충격을 받았다”며 “처음부터 끝까지 머릿속에 모두 담고 있었다. 내가 어설프게 준비하면 완전 밀리겠다고 생각해 좋은 자극이 됐다”고 털어놓았다. 김윤진도 “완성도 높은 시나리오를 잘 전달하기 위해 노력했다. 몰입해 연기하는 소지섭을 보고 온몸이 떨릴 정도였다”고 연기 호흡에 자신감을 드러냈다. 나나도 합격점을 받았는데 “감독님이 ‘하고 싶은 대로 자유롭게 해 보라’고 격려해 줘 큰 힘이 됐다”고 고마움을 표했다. 반전의 묘미를 살리면서도 관객이 그 매력을 함께 하도록 윤종석 감독이 불면의 밤을 지새웠음을 느끼게 했다. 원작의 억지스러움을 걷어내고 리메이크 작품이 원작을 넘어설 수 있음을 보여 준 105분이었다. 윤 감독은 “영화를 본 관객들이 인물과 상황을 되새길 수 있었으면 싶었다”고 말했다.
  • 청순 외모에 성난 ‘등근육’ 자랑한 여배우

    청순 외모에 성난 ‘등근육’ 자랑한 여배우

    배우 한효주가 성난 등근육의 비결을 공개했다. 코스모폴리탄 코리아 측은 28일 ‘배우 한효주(Han Hyojoo), 반전 등 근육 비결 대공개? 다이어터들 모두 드루와 드루와’라는 제목으로 동영상 하나를 공개했다. 영상에서 한효주는 화제의 중심에 선 등근육을 두고 “‘독전2’라는 영화를 찍고 있는데 영화와 캐릭터를 위해서 식단과 운동을 열심히 했다. 운동을 말도 안 되게 했다. 하루종일 운동을 하는 스케줄이었다. 그게 일이었다”고 밝혔다. 이어 “식단도 같이 병행을 했다. 아침에 바나나, 삶은 계란 두개, 두유 먹고 저녁도 간단하게 감자에 계란을 먹고 잤다. 양을 확 줄이니 빠지긴 빠지는데 너무 배고팠다. 그나마 약간 공복감을 덜 느끼게 해주는 계란, 바나나 이런 것들을 먹었는데 원숭이가 된 줄 알았다”고 고충을 토로했다.
  •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수의사 남친 얻고파”

    공개 구혼 나선 여배우 “수의사 남친 얻고파”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 고은아가 “수의사 남자친구를 얻고 싶다”며 공개 구혼에 나섰다. 지난 27일 방송된 MBN ‘무작정 투어-원하는대로’(이하 ‘원하는대로’) 10회에서는 여행 가이드로 나선 신애라 박하선과 연예계 숨은 절친 이유리 고은아, 인턴 가이드인 뉴이스트 출신 김종현의 충북 제천 여행기 2탄이 펼쳐졌다. 이날 ‘무작정 여행단’은 여행 첫날 스케줄을 마치고 숙소로 돌아온 뒤 고은아가 직접 만든 마늘보쌈과 매운 어묵으로 저녁 식사를 했다. 고은아의 ‘손맛’에 모두가 감탄을 연발하며 ‘폭풍 먹방’을 펼쳤다. 그 가운데 고은아는 “이렇게 시집갈 준비가 되어 있는 나인데, 나를 왜 내버려 두는 거냐고”라며 카메라를 보고 ‘급발진’해 폭소를 자아냈다. 한참 동안 이어진 고은아의 매력 어필 타임과 29금 ‘난자 냉동’ 토크 후 이유리가 절친 고은아의 요청에 힘입어 ‘전설의 작품짤’인 ‘소맥쇼’를 예능 최초로 선보여 뜨거운 박수를 받았다. 이어 신애라는 이유리 고은아에게 “요즘 어떤 마음으로 살고 있냐”고 물으며 ‘애라상담소’를 오픈했다. 고은아는 “2년 동안 혼자만의 은퇴를 하며 방황을 했는데, 동생의 권유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자연스럽게 방송에 복귀하게 됐다”며 “덕분에 너무 행복한데 지금의 행복을 놓치고 싶지 않아 불안하기도 하다”고 솔직하게 밝혔다. 이유리는 “나 또한 개인 채널을 시작하며 어디까지 보여줘야 하나가 걱정”이라며 고민을 드러냈다. 이에 신애라는 “배우의 길을 걸어보니 결국 신비주의와 친근한 분위기 중 하나를 선택하면 되더라”며 “아직 오지 않은 상황에 대한 걱정은 잠깐 내려놔도 될 것 같다”는, 선배다운 조언을 건네 감동을 안겼다. 다음 날 아침에는 박하선이 준비한 김치볶음밥과 바나나브륄레로 아침 식사를 했다. 식사 후 대화의 주제는 고은아의 요리 솜씨로 이어졌고, 이유리는 “김수미 선생님의 후계자인 줄 알았다”고 진지하게 밝혔다. 더욱이 고은아는 “종갓집에 시집가야 한다”는 박하선의 농담에도 “실제로 남동생이 15대 종손이라 제사 음식도 내가 다 하는 편”이라며 “제사 준비가 적성에 맞는다”고 밝혀 모두를 웃게 했다. 결국 5인방은 고은아의 미래 신랑을 향한 ‘공개 구혼’에 나섰다. 고은아는 “종갓집 맏며느리도 가능하다”며 “직업은 유기견 봉사활동을 좋아해서 수의사면 좋겠다, 나이는 20세 연상까지 가능하다”고 밝혀 “내 또래도 가능한데?”라는 신애라의 반응을 자아냈다. 본격적으로 2일 차 일정에 나선 이들은 옥순봉 출렁다리로 향해 다리 건너기에 도전, 심하게 출렁대는 다리에서 ‘댄스 타임’으로 무서움을 이겨냈다. 이어진 태양열 보트 탑승에서는 신애라 박하선 고은아 김종현이 한배에 타 신나는 레저를 즐기는가 하면, 혼자 보트에 오른 이유리는 옥순봉의 절경을 바라보며 명상에 빠지는 힐링 시간을 보냈다. 관광을 마친 후에는 제천의 명물이라는 한정판 도넛을 사러 떠났고, 아슬아슬하게 도착해 달콤한 먹방을 이어 나갔다. 이들은 에피타이저로 20개의 도넛과 찹쌀떡을 ‘순삭’ 해 놀라움을 안겼다. 이어 이들은 직후 지역 맛집인 ‘닭칼만’(닭볶음탕+칼국수+만두) 집으로 향해 본격적인 점심 먹방에 나섰다. 이 자리에서 고은아는 “본명은 방효진이고, 고은아는 고소영+심은하를 합친 이름”이라며 예명 탄생 비하인드를 밝히는가 하면, “걸그룹에 도전하고 싶어 소소하게 준비 중”이라고 밝혀 현직 아이돌 김종현을 놀라게 했다. 이어 “엄마, 아빠가 각자의 상대역과 연기를 하는 모습을 보는 아이들의 반응이 궁금하다”는 이 유리의 말에 신애라는 “아이가 ‘아빠, 아까 엄마 다른 사람이랑 뽀뽀했다’고 이르더라”고 밝혀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식사를 마친 이들은 고은아가 보고 싶어 하던 ‘꽃’을 찾아 자전거로 산책에 나섰고, 오랜 라이딩 끝에 넓게 펼쳐진 코스모스밭을 찾아 사진 찍기에 나섰다. 노을을 배경으로 완전체 사진까지 찍은 후에는 제천의 야경 명소인 의림지로 향해, 밤 산책을 즐기며 일정을 마무리했다. 고은아는 “이번 여행을 통해 낯선 사람과 함께하는 여행의 두려움을 극복했다”며 “좋은 사람들과 함께해 행복했다”는 소감을 밝혔다. 이유리 또한 “은아의 매력을 더 알아갈 수 있었고, 여행단과 우정을 나눌 수 있어 좋았다”며 고마워했다. “나중에 만나도 선 긋지 말기”라는 신애라의 애교 섞인 말과 함께, 모두가 따뜻한 포옹을 나누며 ‘원하는대로’의 다섯 번째 여행이 종료됐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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