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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피터고추 피터고추, 고추의 ‘19금 버전’…나나가 밝힌 맛은? “되게 맵대!”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동대문에서 구입해온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피터고추, 나나도 놀란 19금 모양 “어디가면 살 수 있나 봤더니…”

    피터고추, 나나도 놀란 19금 모양 “어디가면 살 수 있나 봤더니…”

    피터고추 피터고추, 나나도 놀란 19금 모양 “어디가면 살 수 있나 봤더니…” SBS ‘룸메이트’에서 이국주와 나나가 ‘피터고추’를 언급해 화제다. 피터고추는 이른바 ‘남근고추’라고 불리는 특이한 모양의 고추 품종이다. 멕시코가 원산지이며 중간 정도의 매운맛이 있다. 24일 방송에서 멤버들은 봄을 맞이해 와인박스에 각양각색의 씨앗을 심기로 했다. 이에 이국주와 허영지는 서울 동대문에서 구입한 각종 채소 씨앗을 심었다. 특히 이국주는 그 중 남다른 고추 철학을 펼치며 ‘임꺽정 고추’를 강력 추천해 눈길을 끌었다. 이국주가 독특한 모양새의 ‘피터고추’를 보여주자 이를 지켜보던 나나도 기상천외한 생김새에 매료됐다. 이국주는 고추씨앗을 보며 심는 방법을 생각하다 “관상용으로 용이하다고 적혀있다. 나나용으로 심어라”고 말해 또 한번 웃음을 터뜨렸다. 나나는 “되게 맵대!”라며 고추의 매력을 알려 주위의 웃음을 자아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항공권 구입..언제 떠나나? ‘결혼까지 골인 할까?’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항공권 구입..언제 떠나나? ‘결혼까지 골인 할까?’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가수 비와 배우 김태희 커플이 올 봄 제주도 동반 여행을 떠난다는 소식이 전해졌다. 한 매체는 22일 연예계 관계자의 말을 빌어 “비와 김태희는 최근 제주도 항공권을 오픈티켓 형식으로 구매하고, 일정을 조율 중이다. 스케줄이 조율되는 대로 곧 제주도로 함께 여행을 떠날 예정이다”라고 전했다. 비는 최근까지 중국 드라마 ‘다이아몬드 러버’ 촬영을 위해 한국과 중국, 유럽을 오가는 등 바쁜 일정을 소화해 왔다. 김태희는 지난 달 중순 중국 드라마 ‘서성 왕희지’ 촬영을 모두 마치고 설 연휴 미주 지역으로 화보 촬영 및 휴가를 떠난 바 있다. 한편 비는 독실한 천주교 신자인 김태희를 따라 세례를 받는 등 김태희와 진지한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사진 = 서울신문DB (비 김태희 제주도 여행) 연예팀 chkim@seoul.co.kr
  •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배우 나이로 스물… 난, 이제 시작이죠”

    “가수로 무대에 섰을 때는 제 얼굴이 별 특징이 없다고 했어요. 그런데 스크린에서는 다양한 장르에서 먹힐 수 있다는 얘기를 들으니 기쁘고 다행스러워요.” 미소가 여전히 앳되지만 이준호(25)는 어느덧 8년 차가 된 아이돌 그룹 2PM의 멤버다. 수많은 아이돌 가수들이 배우의 문을 두드리는 가운데 그의 행보는 유독 눈에 띈다. 세 번이나 오디션을 보고 합류했던 첫 영화 ‘감시자들’은 550만명의 관객을 끌었고, 25일 개봉하는 두 번째 작품 ‘스물’에서는 김우빈, 강하늘과 함께 주연을 꿰찼다. 이병헌, 전도연 등 대선배와 찍은 ‘협녀, 칼의 기억’도 무사히 촬영을 마쳤다. ●청춘영화 ‘스물’서 생활력 강한 재수생役… “힘들었던 연습생 시절 기억하며 몰입” 청춘 영화 ‘스물’에서 그가 연기한 동우는 세 주인공들 중 가장 현실적인 캐릭터이다. 요즘 88만원 세대와 가장 맞닿은 인물이기도 하다. 동우는 만화가가 되겠다는 꿈을 위해 쉼 없이 달려가는 생활력 강한 재수생이지만 현실은 늘 그의 고개를 숙이게 만든다. 화려한 아이돌 출신인 그의 이미지와는 얼핏 거리감이 있어 보이지만, 그 자신에게는 더없이 마음에 든 캐릭터였다며 말문을 열었다. “모든 사람이 꿈과 현실 사이에서 갈등하고 고민하잖아요. 그런 현실적인 공감대 위에서 연기해보고 싶었어요. 배우로서 성장할 수 있는 좋은 기회였다고 생각합니다.” 가수 비와 닮은 외모와 춤 실력으로 ‘제2의 비’라는 수식어를 얻으며 화려하게 데뷔했다. 하지만 자신도 연습생 활동을 하면서 꿈을 접고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던 시간이 많았다고 했다. 그런 기억이 오히려 이번 영화의 연기에 더 몰입할 수 있게 했단다. ●“연예계 많은 능력자들 보며 스스로 ‘주변인’ 같다는 생각에 꿈 포기 할 뻔” “고등학교 때 연습실을 차지하려고 삼각 김밥이나 바나나로 버티면서 치열한 시간을 보낸 적이 있어요. 그러다 위염 진단을 받고 심하게 고생한 적도 있구요. 연예계에 발을 들인 뒤에는 잘생기고 능력 많은 사람 옆에서 항상 주변인 같다는 생각을 하며 지냈어요. 그럴 땐 모든 걸 포기하고 싶었지만, 저를 믿어준 가족 덕분에 버텼어요.” 그런 고민과 갈등 끝에 그는 스무살에 2PM으로 데뷔했다. “그때는 갓 데뷔해서 정신이 없었고 무조건 기뻐서 날뛸 때였다. 오히려 동갑내기 친구인 김우빈, 강하늘과 즐겁게 영화를 찍으면서 당시 즐기지 못한 스무살을 간접 경험해서 좋았다”며 웃었다. 부유한 치호, 모범생 경재와 달리 동우는 집안의 가장으로 고군분투한다. 꿈은 사치라고 생각한 그는 스크린 속에서 마침내 “포기하는 것도 용기”라고 외친다. ●“선입견·두려움 없는 젊음이 무기… 신인배우로서 뭐든 도전하고 싶어” “주인공 셋이 평범한 20대가 갖고 있는 대표적인 성격을 모두 표현하고 있다고 봐요. 가장으로서의 책임감 때문에 힘들지만 친구들과 만날 때는 장난꾸러기처럼 변하는 캐릭터가 좋았어요(웃음).” 그룹 활동을 하면서도 자신만의 개성을 살린 솔로 활동을 꿈꿔 왔다는 고백도 한다. 그런 그에게 영화배우로서의 나이야말로 “스무살, 이제 시작”이다. 스크린에서 부쩍 성장한 그의 면모가 인터뷰 중간중간 선명하게 읽힌다. “선입견이나 두려움이 없다는 것, 그거야말로 젊음의 무기죠. 불확실한 삶의 변수를 다양하게 경험하고, 그 시행착오를 통해 인생을 수정해 나갈 수 있는 시기구요. 신인배우도 마찬가지라 생각해요. 뭐든 새롭게 도전하고 시행착오할 수 있어 자유로운 존재 아닐까요.”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1t 바나나 맨몸으로 나르는 필리핀 사람들의 땀방울

    1t 바나나 맨몸으로 나르는 필리핀 사람들의 땀방울

    아시아 바나나 수출 시장의 80% 이상을 담당하는 바나나 최대 생산국 필리핀. 필리핀 남쪽 다바오에 위치한 바나나 농장을 모두 합치면 서울 여의도 면적의 절반 크기를 훌쩍 넘는다. 이곳에는 재래식 방법으로 1년 365일 불볕더위와 싸우며 바나나를 수확하는 사람들이 있다. 18일 밤 10시 45분에 방송되는 EBS ‘극한 직업’에서는 15세 소년부터 68세 할아버지까지 필리핀에서 바나나와 함께 살아가는 사람들을 만나 본다. 필리핀 민다나오 섬 남쪽에 자리한 바나나 도시 다바오. 바나나 농장의 하루는 오전 6시부터 시작된다. 바나나 수확에 필요한 도구는 들것 모양처럼 생긴 ‘파딩’과 운반을 도와주는 ‘롤러’가 전부다. 20~30㎏에 달하는 바나나를 어깨에 멘 채 수십 번 농장을 누비는 이들. 마치 소떼를 몰고 가듯 1t이나 되는 바나나 레일을 허리에 묶은 채 3㎞의 거리를 완주한다. 좁고 경사진 길은 물론 물살이 세거나 물이 가슴팍까지 차오르는 깊은 강에서도 바나나 운반은 계속된다. 자칫 물살에 휩쓸려 갈 수도 있는 상황이지만 달콤한 바나나를 따기 위해서라면 이들은 못 갈 곳이 없다. 수십 년 맨발로 농장을 누벼온 발은 척박한 땅바닥처럼 갈라지고 터졌다. 평생 바나나를 짊어진 어깨는 노인처럼 굽어 있다. 이곳의 하루 수확량은 최대 13t. 세계 각지로 보내지는 바나나는 사람보다도 더 귀한 대접을 받는다. 이들은 바나나 마을에서 태어나 바나나와 함께 나이를 먹어 간다. 바나나의 부드러운 과육 뒤에 숨겨진 단단한 사람들의 이야기. 바나나 수확에 담긴 굵은 땀방울의 현장을 찾아가 본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농약 바나나, 농약이 99배 ‘무려 2469t 유통..나도 먹었을까?’

    농약 바나나, 농약이 99배 ‘무려 2469t 유통..나도 먹었을까?’

    ’농약 바나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 농약 검사를 제대로 지시ㆍ감독하지 않아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 많은 바나나가 2469t이나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농약 바나나’만 1089t에 이른다. 또 광고금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광고를 강행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식약청의 방만한 관리ㆍ감독이 대거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의 식약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식품 규정 개정에 따라 바나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2014년 9월부터 기존 5㎎/㎏(이프로디온), 0.5㎎/㎏(프로클로라즈)에서 각각 0.02㎎/㎏, 0.05㎎/㎏으로 강화됐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면 기존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도 다시 정밀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식약처 내 수입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 B씨 등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이미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을 다시 검사하도록 관리, 감독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작년 9~10월 동안 총 213건(2469t)의 농약 바나나가 수입됐지만, 그 중 정밀검사를 받은 건 8건에 불과했다. 이들은 농약 바나나가 유통되고 있다는 사실도 알고 있었다. 일부 정밀검사를 통해 농약이 과다 검출되는 바나나가 있다는 걸 확인했는데도 전체 바나나를 다시 조사하는 후속 조치를 취하지 않았다. 그 결과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나 많은 농약 바나나가 총 2469t이 유통됐다. 그 중 회수된 바나나는 1380t 뿐이다. 나머지 1000t 이상의 농약 바나나는 사실상 이미 소비된 셈이다. 감사원 측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정부의 수입식품 안전 관리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광고업무정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여전히 ‘배짱 강고’를 강행하고 있는 사례도 드러났다. 작년 기준 허위사실 유포나 화장품을 의약품처럼 과대 광고해 광고 정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 266개 중 29%에 해당하는 76개 제품이 광고를 이어가고 있었다. 감사원 측은 “화장품 불법 과장 광고가 매년 큰 폭으로 늘고 있어 제대로 규제하지 않으면 국민의 큰 피해가 우려된다”고 지적했다. 감사원은 관리 소홀 책임이 있는 직원을 징계처분하고, 과장광고를 이어가는 판매업자의 가중처벌 방안을 모색하는 등 식약처장에게 9건의 감사 결과를 시행했다.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사진 = 서울신문DB (농약 바나나) 뉴스팀 chkim@seoul.co.kr
  • 농약 바나나, 농약 얼마나 많길래?

    농약 바나나, 농약 얼마나 많길래?

    ’농약 바나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 농약 검사를 제대로 지시ㆍ감독하지 않아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 많은 바나나가 2469t이나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농약 바나나’만 1089t에 이른다. 또 광고금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광고를 강행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식약청의 방만한 관리ㆍ감독이 대거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의 식약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식품 규정 개정에 따라 바나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2014년 9월부터 기존 5㎎/㎏(이프로디온), 0.5㎎/㎏(프로클로라즈)에서 각각 0.02㎎/㎏, 0.05㎎/㎏으로 강화됐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면 기존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도 다시 정밀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식약처 내 수입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 B씨 등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이미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을 다시 검사하도록 관리, 감독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작년 9~10월 동안 총 213건(2469t)의 농약 바나나가 수입됐지만, 그 중 정밀검사를 받은 건 8건에 불과했다.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나 많은 농약 바나나가 총 2469t이 유통됐다. 그 중 회수된 바나나는 1380t 뿐이다. 나머지 1000t 이상의 농약 바나나는 사실상 이미 소비된 셈이다. 감사원 측은 “국민의 건강을 해치고 정부의 수입식품 안전 관리를 믿지 못하게 만들었다”고 지적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농약 바나나, 농약 얼마나 있길래?

    농약 바나나, 농약 얼마나 있길래?

    ’농약 바나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 농약 검사를 제대로 지시ㆍ감독하지 않아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 많은 바나나가 2469t이나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농약 바나나’만 1089t에 이른다. 또 광고금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광고를 강행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식약청의 방만한 관리ㆍ감독이 대거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의 식약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식품 규정 개정에 따라 바나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2014년 9월부터 기존 5㎎/㎏(이프로디온), 0.5㎎/㎏(프로클로라즈)에서 각각 0.02㎎/㎏, 0.05㎎/㎏으로 강화됐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면 기존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도 다시 정밀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수입 ‘농약 바나나’ 유통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 절차를 무시하는 바람에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됐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국내에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기준치를 2.5배에서 많게는 99배까지 초과한 농약 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가운데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 나갔다고 12일 밝혔다. 이는 앞서 같은 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 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농약 잔류 허용 기준이 강화된 수입 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 규칙을 위반한 것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하는 식약처는 이런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두 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했다. 한편 바나나의 1개 무게가 보통 90~120g인 점을 감안하면 1000t은 수량으로 1만개가량 된다. 김경운 전문기자 kkwoon@seoul.co.kr
  •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성분 조사해보니 ‘경악’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성분 조사해보니 ‘경악’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성분 조사해보니 ‘경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절차를 무시해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허용기준을 2.5~99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나갔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된 수입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2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농약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뒤늦게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바나나를 회수 조치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해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에 대한 식약처의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업체가 처분기간 해당 광고를 그대로 하더라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탓에 지난해 9~10월 광고 정지기간중인 266개 화장품 중 76개(29%)가 버젓이 해당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5개 업체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계속 수입하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식약처가 업체측 보고만 믿은 채 관세청 통관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토익 1위 ‘영단기’, 대학교 개강 시즌 맞아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치킨 3333마리 쏜다!

    토익 1위 ‘영단기’, 대학교 개강 시즌 맞아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치킨 3333마리 쏜다!

    외국어전문 ‘영단기'(대표 윤성혁, 이정진)가 3월 대학교 개강 시즌을 맞이해 배달의 민족과 손잡고 총 5000만원 상당의 개강 파티 회식비를 지원하는 통 큰 ‘3월 신학기 이벤트’를 진행한다. 2014 대학생 선호브랜드 대상에서 ‘가장 빠르게 토익 고득점이 가능한 어학원’ 부문 1위로 선정된 ‘영단기’는 배달 앱 업계 1위(닐슨 코리안클릭 월간 순 이용자 수 기준) ‘배달의 민족’과 함께 대학생들의 개강 및 단체 모임을 지원한다. 영단기의 3월 신학기 이벤트는 과나 동아리, 스터디그룹 등에서 5인 이상의 대학생 단체를 구성하면 누구나 참여가 가능하다. 즉, 단체의 구성원 중 1인이 영단기 홈페이지에 단체방을 개설해 구성원들이 5인 이상 모이면 된다. 최소 인원이 5명이기 때문에, 소규모 대학 동아리부도 부담 없이 참여가 가능하다. 회식비는 가장 많은 인원이 모인 순으로 선착순 300팀에게 총 5,000만원 상당의 배달의 민족 쿠폰을 증정하며, 1~100등까지 총 100팀에게는 30만원, 101~300등 총 200팀에게는 10만원의 배달의 민족 쿠폰이 제공된다. 배달의 민족 상품권은 치킨뿐 아니라 배달의 민족에 있는 모든 메뉴를 주문할 수 있기 때문에 학생들이 원하는 메뉴로 자유로운 회식이 가능하다. 또한, 등수에 들지 못했더라도 5인 이상만 모였다면 전원 100% 바나나우유 기프트콘을 증정해 대학생들의 참여율과 만족도를 높일 예정이다. 이벤트는 오는 9일(월)부터 18일(수)까지 진행되며, 당첨자는 20일(금)에 발표될 예정이다. 영단기의 조세원 부대표는 “대학생들의 가벼운 주머니 사정을 고려해, 캠퍼스 생활의 즐거움 중 하나인 개강 파티를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도록 이벤트를 기획했다”며, “앞으로도 영단기는 수강료 부담을 줄여 전 강좌를 3만원 대로 수강할 수 있는 ‘전강좌 프리패스’를 비롯, 대학생의 편의를 우선적으로 고려한 컨텐츠를 제공해 나갈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2일부터 13일(금)까지 매일 밤 선착순 500명에게 무료 배포되는 영단기의 토익 최신기출분석 700제 2.0 vol.2는 평균 1초 마감을 기록(영단기 700제 온라인배포 평균 마감시간 기준)하며 수험생들에게 큰 화제가 되고 있다. 영단기의 3월 신학기 이벤트 참여 및 관련 자세한 사항은 영단기 홈페이지(www.engdangi.com)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농약 바나나, 맛은 어떨까?

    농약 바나나, 맛은 어떨까?

    ’농약 바나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 농약 검사를 제대로 지시ㆍ감독하지 않아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 많은 바나나가 2469t이나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농약 바나나’만 1089t에 이른다. 또 광고금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광고를 강행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식약청의 방만한 관리ㆍ감독이 대거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의 식약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식품 규정 개정에 따라 바나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2014년 9월부터 기존 5㎎/㎏(이프로디온), 0.5㎎/㎏(프로클로라즈)에서 각각 0.02㎎/㎏, 0.05㎎/㎏으로 강화됐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면 기존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도 다시 정밀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식약처 내 수입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 B씨 등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이미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을 다시 검사하도록 관리, 감독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작년 9~10월 동안 총 213건(2469t)의 농약 바나나가 수입됐지만, 그 중 정밀검사를 받은 건 8건에 불과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농약 바나나, 충격 사실..내가 먹은 바나나도?

    농약 바나나, 충격 사실..내가 먹은 바나나도?

    ’농약 바나나’ 식품의약품안전처 직원이 농약 검사를 제대로 지시ㆍ감독하지 않아 농약이 기준치보다 최대 99배 많은 바나나가 2469t이나 유통된 것으로 나타났다. 회수하지 못한 ‘농약 바나나’만 1089t에 이른다. 또 광고금지 처분을 받은 화장품이 광고를 강행하는데도 이를 방치하는 등 식약청의 방만한 관리ㆍ감독이 대거 감사에 적발됐다. 12일 감사원의 식약처 감사 결과에 따르면, 수입식품 규정 개정에 따라 바나나의 농약 잔류허용기준이 2014년 9월부터 기존 5㎎/㎏(이프로디온), 0.5㎎/㎏(프로클로라즈)에서 각각 0.02㎎/㎏, 0.05㎎/㎏으로 강화됐다.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제12조에 따르면, 농약잔류허용기준이 강화되면 기존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도 다시 정밀조사를 진행해야 한다. 식약처 내 수입검사 업무를 담당하는 직원 A, B씨 등은 이런 사실을 알고도 이미 검사를 마친 수입식품을 다시 검사하도록 관리, 감독하지 않았다. 이 과정에서 작년 9~10월 동안 총 213건(2469t)의 농약 바나나가 수입됐지만, 그 중 정밀검사를 받은 건 8건에 불과했다. 뉴스팀 chkim@seoul.co.kr
  • 농약 바나나, 1089t 팔려나간 이유는…알고도 대처 못한 식약처

    농약 바나나, 1089t 팔려나간 이유는…알고도 대처 못한 식약처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1089t 팔려나간 이유는…알고도 대처 못한 식약처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절차를 무시해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허용기준을 2.5~99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나갔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된 수입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2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농약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뒤늦게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바나나를 회수 조치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해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에 대한 식약처의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업체가 처분기간 해당 광고를 그대로 하더라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탓에 지난해 9~10월 광고 정지기간중인 266개 화장품 중 76개(29%)가 버젓이 해당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5개 업체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계속 수입하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식약처가 업체측 보고만 믿은 채 관세청 통관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기준치 최대 99배 함유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기준치 최대 99배 함유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기준치 최대 99배 함유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절차를 무시해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허용기준을 2.5~99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나갔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된 수입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2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농약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뒤늦게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바나나를 회수 조치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해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에 대한 식약처의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업체가 처분기간 해당 광고를 그대로 하더라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탓에 지난해 9~10월 광고 정지기간중인 266개 화장품 중 76개(29%)가 버젓이 해당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5개 업체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계속 수입하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식약처가 업체측 보고만 믿은 채 관세청 통관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식약처 도대체 왜?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식약처 도대체 왜?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알고보니 내가 먹은 바나나? 식약처 도대체 왜?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절차를 무시해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허용기준을 2.5~99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나갔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된 수입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2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농약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뒤늦게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바나나를 회수 조치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해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에 대한 식약처의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업체가 처분기간 해당 광고를 그대로 하더라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탓에 지난해 9~10월 광고 정지기간중인 266개 화장품 중 76개(29%)가 버젓이 해당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5개 업체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계속 수입하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식약처가 업체측 보고만 믿은 채 관세청 통관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농약 바나나, 기준치 99배 초과한 바나나 팔려나간 이유가…경악

    농약 바나나, 기준치 99배 초과한 바나나 팔려나간 이유가…경악

    농약 바나나 농약 바나나, 기준치 99배 초과한 바나나 팔려나간 이유가…경악 식품의약품안전처가 수입식품 검사절차를 무시해 농약 허용 기준치를 초과한 바나나가 대량으로 유통된 것으로 드러났다. 감사원은 지난해 9월 식품의약품안전처를 대상으로 기관운영감사를 실시한 결과 이 같은 사실을 확인해 관련자의 징계를 요구했다고 12일 밝혔다. 감사원에 따르면 지난해 9월 30일부터 10월 20일까지 수입·유통된 바나나 213건 중 8건, 2469t 상당에서 허용기준을 2.5~99배 초과한 농약성분이 검출됐으며, 이 중 1089t은 회수되지 않은 채 팔려나갔다. 이 같은 문제는 지난해 9월 11일 바나나의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됐는데도 식약처의 각 지방청이 기존 검사실적을 그대로 인정해 정밀검사를 실시하지 않으면서 발생했다. 이는 농약잔류 허용기준이 강화된 수입식품에 대해 전수 정밀검사를 의무화한 식품위생법 시행규칙 위반이지만, 지방청을 지도 감독해야할 식약처는 이 같은 사실을 알고도 방치한 것으로 드러났다. 식약처는 또한 지난해 9월 부산 지방청이 2차례 실시한 정밀검사 결과 일부 수입 바나나에서 농약이 검출된 사실조차 확인하지 않아 대책을 세우지 못한 것으로 확인됐다. 이후 식약처는 지난해 10월 16일 경기도가 실시한 검사에서 농약 검출 사실을 파악하고서야 뒤늦게 추가 정밀검사를 실시해 문제가 있는 바나나를 회수 조치했지만 절반에 가까운 분량은 회수되지 않았다. 화장품을 의약품으로 광고해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경우에 대한 식약처의 관리도 허술한 것으로 나타났다. 광고 정지처분을 받은 업체가 처분기간 해당 광고를 그대로 하더라도 가중 처벌할 수 있는 규정이 없는 탓에 지난해 9~10월 광고 정지기간중인 266개 화장품 중 76개(29%)가 버젓이 해당 광고를 내보내고 있었다. 식약처는 의약품 수입업무 정지처분을 받은 5개 업체가 3억원 상당의 의약품을 계속 수입하는데도 이를 파악하지 못하고 있었다. 감사원은 식약처가 업체측 보고만 믿은 채 관세청 통관자료를 제대로 확인하지 않아 이 같은 문제가 발생했다고 지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 “아내, 나쁜여자 이미지있었다” 과거 발언 재조명 ‘눈길’

    김동성 이혼소송 “아내, 나쁜여자 이미지있었다” 과거 발언 재조명 ‘눈길’

    김동성 이혼소송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부인 오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밝힌 부부생활 에피소드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 2011년 10월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며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아내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렇지 않아서 그 일을 계기로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또 “아내와 만나나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당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아내 오 씨도 부부생활에 대해 입을 열었다. 오씨는 “할 줄 아는 유일한 운동이 배드민턴이라 남편과 함께 운동삼아 치기 시작했는데 남편이 테니스 선수 샤라포바처럼 괴성을 지르며 시합을 하더라”며 “셔틀콕이 내 몸에 박혀 죽겠구나 생각한 적이 있다”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에 김동성은 “오노 사건 이후 승부 근성이 많이 발동돼 빚어진 일”이라고 해명했다. 이밖에도 김동성은 “김성주를 팔아 몰래 밤문화를 즐기고 왔다”고 고백했고 이에 아내 오 씨는 “김동성이 2005년 은퇴식으로 바빴을 때 마음이 허전해 자던 남편 몰래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맞대응 했다. 김동성은 “아내를 용서 못할 것 같다. 첫 딸이 그해 9월에 태어났다”라고 하자 오 씨는 “첫 째 딸을 임신한 상태에서 나이트클럽에 갔다”고 초강수로 대응해 웃음을 자아냈다. 한편, 최근 법조계에 따르면 김동성은 아내 오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제기했다. 현재 이혼소송 및 양육권 관련 재판이 진행중인 것으로 전해진다. 김동성은 지난 2004년 서울대 음대에 재학 중이던 오씨와 결혼해 슬하에 1남1녀를 두고 있다. 김동성 이혼소송에 네티즌은 “김동성 이혼소송, 충격적인 소식이다”, “김동성 이혼소송, 씁쓸하고 안타깝다”, “김동성 이혼소송, 부부문제는 부부만이 안다” 등의 반응을 드러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김동성 이혼소송에 과거 방송 재조명

    김동성 이혼소송에 과거 방송 재조명

    전 국가대표 쇼트트랙 선수 김동성이 부인 오모씨를 상대로 이혼소송을 진행 중이라는 소식이 전해진 가운데, 과거 방송에 출연해 밝힌 부부생활 에피소드가 새삼 주목을 끌고 있다. 김동성은 지난 2011년 10월 13일 방송된 SBS ‘스타부부쇼 자기야’에 출연해 아내와의 첫 만남에 대해 언급했다. 김동성은 “아내와 우연히 클럽에서 만났다”며 “처음엔 나쁜 여자 이미지가 너무 강했다”고 아내에 대한 첫인상을 밝혔다. 이어 “술을 한잔 더 하려다 그냥 집에 데려다줬는데, 아내가 그 모습에 반했다더라. 소문대로면 집이 아닌 다른 곳에 갈 사람이라고 생각했는데 난 그렇지 않아서 그 일을 계기로 나에게 호감을 가지게 됐다”고 말했다. 김동성은 또 “아내와 만나나보니 자꾸 나쁜 매력에 빠져들었다”며 “처음엔 이 여자를 정복하고 싶은 마음이 들었는데 지금은 내가 정복당하고 살고 있다”고 말했다. 연예팀 chkim@seoul.co.kr
  •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②몬세라트 Montserrat

    해외여행 | 당신과 함께 스페인을②몬세라트 Montserrat

    ●Montserrat 신비로운 목소리가 울려 퍼지는 바위산, 몬세라트 희뿌연 새벽안개인지 몽실몽실 내려앉은 옅은 구름인지 알 수가 없었다. 해발 1,200m의 거대한 바위산 몬세라트Montserrat 중턱에는 프란시스코 프랑코Francisco Franco, 1892~1975년의 40년 독재정권 시절, 카탈루냐 사람들이 침묵의 투쟁을 벌였던 베네딕트 수도원이 있다. 독재자의 매서운 탄압에도 불구하고 그들의 문화와 종교를 지키기 위해 카탈루냐어로 미사를 진행하면서 합창곡을 부르던 애잔함 때문일까. 수도원에는 애달프면서도 굳건한 저항의 기운이 감돌았다. 카탈루냐인의 정신적 고향이었던 베네딕트 수도원은 지금도 많은 순례자들이 찾는 성지다. 좀더 전문적인 해설을 위해 일일 섭외된 가이드 호세 마리아Jose Maria는 전 세계 신자들의 발걸음이 이곳으로 모이는 데는 역사적인 의미도 있지만 검은 성모 마리아상 ‘라 모레네타La Moreneta’를 만나기 위해서라고 설명했다. 얼굴과 손 부분이 진한 갈색 또는 검은 빛을 띄우는 성모상은 12세기에 만들어졌다고만 추정할 뿐 누가, 언제, 어떻게 만들었는지 궁금증은 아직까지도 속 시원하게 풀리지 않았다고. 그러나 성모상을 만나러 온 이들에게는 의문보다 희망이 더 먼저다. 성모상의 손을 만지며 기도하면 소원이 이루어진다는 전설 때문이다. 마침 맑은 아침 공기 안으로 미사를 알리는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 천상의 목소리로 은은하게 울려 퍼지는 에스콜라니아Escolania 소년 합창단의 성가까지 더해져 바위산 구석구석이 일렁였다. 그 신비롭고도 성스러운 기운에 취했는지 신자가 아니었음에도 나는 어느새 성모상의 손을 잡고 기도하고 있었다. ●food of Vasco 별들이 쏟아지는 바스크의 맛 조개 모양의 해안, 콘차 해변을 끼고 있는 바스크 지역의 아름다운 마을 ‘산 세바스티안San Sebastian’에 다다르자 맛있는 냄새에 침샘이 본능적으로 반응한다. 하비는 이곳에서 각자 먹고 싶은 음식으로 점심을 해결하라고 시간을 주었다. 어느 레스토랑에 가도 훌륭한 식사를 할 수 있을 거라며. 바르셀로나에 타파스Tapas가 있다면 바스크에는 바게트 한 조각 위에 연어, 하몽, 엔초비 등 다양한 재료의 음식을 올려 먹는 핀초pincho가 있다. 산 세바스티안의 구시가지는 골목마다 각자의 개성을 드러내는 핀초 레스토랑이 즐비한데, 그래서 나는 이곳을 ‘핀초 거리’라고 불렀다. 가게마다 종류도 다양하고 맛도 제각각이라 이곳저곳을 다니며 1.5~2.5유로 사이의 저렴한 가격으로 색다른 핀초를 한두 개씩 실컷 맛볼 수 있었다. 바스크 지역 사람들은 음식에 대해 특히나 자부심이 강하다. 스페인에서 유명한 남자 셰프들 중 대다수가 바스크 출신이고 이 작은 도시에만 미슐랭 스타를 받은 레스토랑이 12개나 있다니 그럴 만도 하다. 핀초와 함께 이 지역의 화이트 스파클링 와인 ‘차콜리’를 한 잔, 두 잔 곁들이다 보니 바스크 지역에 미슐랭 별들이 아낌없이 쏟아지는 이유를 알 수 있을 것만 같았다. 바스크는 어느 나라? 바스크 지역의 자부심은 음식에만 국한되지 않는다. 하비는 이날 우리에게 바스크 ‘나라’에 간다고 했다. 모두들 동그란 눈으로 그를 바라봤고 나는 일정표를 다시 한 번 살펴보았다. 논란이 되었던 부분이 바로 ‘나라’라는 단어인데 스페인에서 또 다른 나라로 국경을 넘는 것인가 착각하게 만들었기 때문이다. 스페인은 약 70여 인종이 크고 작은 지방자치 안에 모여 살고 있지만 ‘바스크’ 지역은 스스로를 ‘국가’라고 지칭할 만큼 특히나 지역감정이 심각하단다. 스페인과 프랑스의 국경에 맞닿은 바스크의 지리적인 위치 때문이 아니더라도 스페인과는 오래 전부터 인종과 언어도 달랐기 때문에 오랫동안 스페인으로부터 독립을 강력하게 염원하고 있다고 한다. 그런데 바스크 지역에 직접 가 보니 그 이야기가 참으로 와 닿는다. 바르셀로나나 다른 소도시들과는 다른 독특한 스타일의 건축양식이 골목 구석구석을 수놓았고 표지판은 스페인어와 함께 바스크어로도 표기해 그들만의 독자적인 문화를 지켜 가고 있었다. 그의 말대로 국경을 넘어 이제껏 알지 못했던 나라에 와 있는 기분이랄까. 민속축제에서도 그들의 정신을 느낄 수 있다. 무거운 돌을 든다거나 통나무 패기 등 힘을 과시하는 경기들이 많은데 스페인이라는 국가에서 그들만의 정체성을 지키기 위한 강인함을 기르기 위함일까? ▶must go 당신에게도 기적을 프랑스 루르드Lourdes 이번 취재는 스페인 북부지역을 중심으로 진행됐지만 일정에는 스페인 국경과 맞닿은 프랑스 남부의 작은 시골 마을 루르드도 포함됐다. 루르드는 매년 6백만명 이상의 순례자들의 발길이 향하는 곳으로 기적의 땅이라 불리는 순례성지다. 1858년, 마사비엘 동굴에 가난하지만 신앙이 깊은 어린 소녀 베르나데트 앞에 아름다운 여인(사람들은 이 여인을 성모마리아가 발현한 것이라고 여겼다)이 18회에 걸쳐 나타나 “샘에 가서 마시고 씻으라”는 메시지를 남겼고 이 샘물을 마신 이들 중 몇몇은 불치병이 치료되었다. 이후 루르드는 치유의 샘물로 유명해졌고 150여 년이 지난 지금까지도 신자들의 갈증을 적시고 있다. 마사비엘 동굴 위에는 성모상이 신자들을 반기고 입구에는 신자들이 봉헌한 초들이 365일 내내 한시도 꺼짐 없이 불을 밝힌다. 동굴 안 반질반질하게 닳은 바위는 수많은 사람들이 어루만지며 정성을 올린 증거다. 글·사진 손고은 기자 취재협조 트라팔가 한국 사무소 www.trafalgar.com, 02-777-6879 ☞여행매거진 ‘트래비’ 본문기사 보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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