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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이종범, 3타수 3안타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3안타를 쳐내며 3할 타자로 성큼 올라섰다. 이종범은 30일 나고야돔에서 열린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의 홈경기에서 4타석 3타수 3안타(1볼넷)으로 7-2의 승리를 이끌었다.5경기 연속 안타행진을 이어간 이종범은 타율도 .286에서 .375로 끌어올렸다. 주니치는 이종범의 맹활약에 힘입어 3연승을 달렸다. 3번타자로 나선 이종범은 1회 2사에서 선발 호시노 노브유키의 129㎞짜리직구를 노려 좌중월 2루타를 뽑아냈다. 이종범은 두번째 타석인 4회말 1사 후 다시 호시노로부터 볼카운트 2-2에서낮게 떨어지는 포크볼을 받아쳐 좌전안타로 연결했다. 이종범은 후속 야마사키의 우전안타 때 3루까지 내닫고 다쓰나미의 우전적시타 때 결승득점을 뽑아냈다.5회 선두타자로 나선 이종범은 빠른 발을 이용해 유격수 쪽 내야안타를 만들었고 7회 1사1루에서는 두번째 투수 요시노로부터 볼넷을 골라나갔다.7회부터 중견수에서 좌익수로 옮긴 이종범은 9회초 2사 2,3루에서 좌중간 2루타성 타구를 슬라이딩으로 잡아내는 멋진 수비를 펼쳐 보이며 홈 관중들의박수를 받았다. 송한수기자 onekor@
  • 이종범 끝내기 2루타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통렬한 끝내기 안타를 터뜨렸다. 이종범은 28일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일본 프로야구 한신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3번타자겸 중견수로 선발 출장,3-3으로 맞선 9회말 1사 2루에서 우전끝내기 2루타를 뽑아 팀의 4-3 승리를 이끌었다.이종범은 4타수 2안타 2타점을 기록해 올시즌 타율을 .263으로 끌어 올렸다. 이종범은 1회 첫 타석을 3루수 직선타로 물러난 뒤 3회 2사 1루에서 좌전적시타를 때려 시즌 첫 타점을 올렸다.5회에는 2사 뒤 볼넷으로 진루했고 7회 2사에서는 2루수 땅볼에 그쳤다.이종범은 마지막 타석인 9회 오니시의 1루 내야안타와 1루수 실책으로 맞은 1사 2루에서 짜릿한 우전 굿바이 2루타를 뿜어내며 4-3 승리를 견인했다. 김민수기자
  • [역사를 바꾼 정상회담](3)닉슨 마오쩌둥 회담

    *72년 美·中정상회담. 1972년 2월21일 아침 중국 베이징(北京) 수두(首都)공항.20여년동안 쌓인적대감을 버리고 2만5,000㎞를 날아 중국 대륙의 땅을 처음 밟는 리처드 닉슨 미국 대통령은 조금 어리둥절했다.황금시간대 생중계되는 미 TV를 통해‘세계 평화의 전도사’로 비쳐지던 자신의 이미지를 높여줄 베이징의 환영인파는 고사하고 환영 플래카드 하나 내걸려 있지 않았기 때문이다. 공항에는 저우언라이(周恩來)총리의 환영인사와 의장대의 간단한 의전행사만 있었다.베이징 디아오위타이(釣魚臺) 영빈관을 향해 차량행렬이 지나갈때도 톈안먼(天安門) 광장과 베이징거리는 텅비어 있었다. 이날 오후 닉슨은 중난하이(中南海)로 마오쩌둥(毛澤東)을 만나러 갔다.약간 초췌한 모습의마오는 닉슨을 반갑게 맞았다.“반동집단이 미국과의 공식 접촉을 강력히 반대했다”며 환영에 신중했던 점을 설명한 마오는 “미 대선기간 내내 당신이 투표에서 이기리라고 확신하고 있었다”고 덕담을 건넸다.닉슨은 삭막한 첫 소감을 뒤로 한 채 “한 국가를 움직였고 세계를 변화시켰다”고 마오를 추켜세웠다. 미·중 정상 첫 회담은 이처럼 의례적인 만남에 불과했지만,1949년 중화인민공화국을 선포한 이후 처음으로 ‘죽의 장막’을 걷어젖히고 국제무대 복귀를 알리는 신호탄이었다.닉슨이 만리장성 등을 둘러보는 동안 미·중 협상자들은 긴 시간의 비밀회의를 통해 타이완의 지위 등 중요한 외교적 사안을다듬었다.그 결과 2월 28일 미·중은 ‘상하이(上海)공동선언’을 통해 ▲영토와 주권의 상호존중 ▲상호불가침 ▲내정불간섭 ▲평등호혜 ▲평화공존 등 평화 5원칙을 천명한 뒤,관계 정상화 합의의 상징으로 팬더 한쌍과 사향소를 교환했다. 40년대 후반부터 국공내전 및 한국전쟁을 치르면서 적대국이 된 미·중관계가 해빙되기 시작한 것은 아시아·태평양 지역에서 날로 커가는 소련의 영향력을 견제해야 한다는 공통의 이익분모를 갖고 있었기 때문.특히 미국은 중국과의 관계개선을 통해 베트남전쟁의 수렁에서 빠져 나오는 돌파구를 찾으려했다.중국은 50년대말 이념갈등과 69년 헤이룽장(黑龍江)성 전바오다오(珍寶島)의 중·소 무력충돌 사건 등으로 대(對)소련관계가 악화되면서 미국과의 관계개선을 소련견제 카드로 활용하고자 했다. 두나라는 이전부터 관계정상화로 가는 수순을 차근차근 밟았다.71년 4월10일 베이징 공항에 도쿄발 루프트한자 비행기에서 낯선 미국인 15명이 내린게 첫 사례로 꼽히고 있다.이들은 중국을 공식 방문한 최초의 미국인들로 미·중관계를 복원 물꼬를 튼 ‘핑퐁외교’의 주역들이다.3월말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세계 탁구선수권대회에 참가중이던 중국 대표팀이 미국 대표팀에 초청할 뜻을 전달하자,두차례 비밀 접촉끝에 전격 이뤄졌다.이후 미국은 20년넘게 지속돼온 대중국 무역금지 조치를 해제,유화적인 제스처를 보내면서 본격 대화에 나섰다.헨리 키신저 미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이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저우 총리와 만났고 그해 7월 15일 닉슨이 72년 5월 이전에 중국을방문한다고 발표했다.이어 10월 중국은 유엔총회에서 회원국들의 압도적인지지를 받아 유엔 가입을 실현,타이완(臺灣)은 국제정치 무대에서 축출됐다. 김규환기자 khkim@. *막후협상 두 주역/ 키신저 당시 美안보담당 보좌관. 헨리 키신저 당시 미 대통령 안보담당 보좌관(77)은 데탕트(긴장완화)의 흐름을 주도하며 당대를 풍미한 국제외교가의 스타중 스타.안보담당 보좌관·국가안전보장회의 사무국장·국무장관 등 미 행정부의 요직을 두루 거쳤다.1923년 독일 퓌르트에서 태어난 그는 38년 미국으로 이주,뉴욕 시립대학 회계학과를 졸업했다.54년 하버드대학 정치학 박사학위를 받은 뒤 교수로 활약하며 미국 방위연구계획을 입안한 주역이다. 아이젠하워·케네디·존슨 행정부를 거치며 안보문제 고문으로 활약한 키신저는 57년 ‘핵무기와 외교정책’을 출판,미국 전략정책의 최고 권위자로 떠올랐다. 68년 닉슨 대통령에 의해 안보담당 보좌관에 임명된 그는 중국·소련·베트남·중동 등지에서 데탕트 흐름을 추진,외교적 성공을 거두고 ‘전략무기제한협정(SALT)’을 성사시켜 닉슨 행정부에서 가장 영향력 있는 인물로 부상했다.71년4월 핑퐁외교 이후 비밀리에 중국을 방문,미·중관계 정상화를 이끌어내는막후 주역으로 활약했다.77년 국무장관직에서 물러난 뒤 국제고문·작가·강연자로 활동하고 있다. *周恩來 당시 中총리. 저우언라이(周恩來·1898∼1976) 당시 중국 총리는 외교부장을 겸임하며 20세기 중국의 가장 위대한 협상가로 꼽힌다.세부사항을 파악하는 데 초인적인 힘을 발휘한 그는 실용적이고 친화력과 설득력이 있는 화술로 협상 당사자를 사로잡았다. 장쑤(江蘇)성 화이안(淮安)에서 출생한 저우는 근로 장학생으로 프랑스에유학하는 동안 공산주의 사상에 심취,평생을 공산주의자로 보내겠다고 결심했다. 27년4월 중국 공산당 정치국위원으로 선출된 그는 장정(34년10월∼35년10월)기간동안 당기구 통제권을 장악한 마오쩌둥(毛澤東)의 지도력을 보좌했다. 장정으로 공산당 근거지를 확보한 이후 국공내전 등의 협상테이블에서 우아하고 섬세한 화술로 협상에 임함으로써 탁월한 외교 협상가로서의 입지를 굳혔다.저우는 중화인민공화국 선포 이후
  • 유상철 시즌 6호 日프로축구 득점선두 고수

    유상철(요코하마 마리노스)이 시즌 6호골을 터뜨려 득점 공동선두를 지켰다. 유상철은 15일 요코하마 국립경기장에서 열린 나고야 그램퍼스 에이트와의일본프로축구 경기에서 후반 34분 나카무라가 오른쪽에서 띄워준 볼을 헤딩슛,요코하마의 2-0 완승을 이끌었다. 유상철은 시즌 6골을 기록,모리시마(세레소 오사카)와 함께 득점 공동선두를달렸다.
  • 레인보 브리지·박보밴드 앨범 출반 기념 콘서트

    블루스음악을 힘겹게 지켜내는 ‘신촌블루스’의 엄인호와 ‘사랑과 평화’의 최이철·안정현이 의기투합,‘레인보 브리지(Rainbow Bridge)’라는 프로젝트그룹을 결성했다.24∼26일 오후7시 30분 서울 대학로 로큰롤바에서 기념무대를 펼친다. 우리 록음악에 대단한 애정을 가진 재일교포 뮤지션 박보와 그의 밴드도 무대에 선다.두 팀이 힘을 합쳐 만든 새 앨범이 출반된 것을 기념하기 위해서다.박보밴드가 ‘도쿄 아리랑’‘이제 그만’등과 블루스 고전을 들려주고,두 밴드의 잼세션(즉흥 협연)으로 ‘골목길’과 ‘왜 불러’등을 불러제낀다.사이키델릭 조명을 일본으로부터 공수해온다. 오는 5월 7∼9일에는 두 팀이 오사카 나고야 도쿄에서 순회공연을 갖는다.(02)3273-3074. 임병선기자 bsnim@
  • 윤선숙·배해진 나고야 여자마라톤대회 기권

    윤선숙과 배해진(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이 2000 나고야여자국제마라톤대회에서 나란히 중도 기권해 시드니올림픽 티켓 확보에 실패했다. 윤선숙은 12일 낮 12시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42.195㎞풀코스에서 25㎞에서 발목인대 부상으로,이어 배해진도 29㎞에서 페이스난조로 레이스를 포기했다. 다카하시 나오코는 자신이 갖고 있는 아시아 최고기록(2시간21분47초)에 불과 32초 못미친 2시간22분19초로 우승을 차지했으며 2,3위는 도사 레이코(2시간24분36초)와 오미나미 다카미(2시간26분58초)에게 돌아갔다.일본은 9위까지 휩쓰는 호조를 보였다. 올림픽대표선발전을 겸한 이날 대회에서 두 국가대표가 올림픽 기준기록(2시간33분F) 통과는 커녕 완주도 하지 못함에 따라 3장의 시드니행 티켓 주인공은 19일 동아마라톤과 4월16일 로테르담마라톤에서 나올 공산이 커졌다.동아마라톤에는 지난해 코오롱을 이탈한 국가대표 오정희와 서옥연(코오롱),로테르담마라톤에는 간판스타 권은주가 각각 출전한다. 송한수기자
  • 지방의원 해외연수 운영 개선 시급

    ‘선진국의 의회 운영과 도시개발 실태를 시찰’하기 위한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올해도 줄을 잇고 있다. 의정활동에 실질적인 도움을 주는 벤치마킹 기회로 알차게 활용되는 사례가 점차 늘어나는 반면 한편에서는 알맹이없는 ‘호화 관광성 외유’도 여전히 끊이지 않아 주민과 시민단체들로부터 비난의 표적이 되고 있다. 전국의 지방의원 4,180명(광역 690,기초 3,490)이 4년 임기중 한차례씩 떠나 매년 수십억원의 예산이 소요되는 해외연수가 보다 내실있게 운영될수 있도록 제도 개선이 시급한 실정이다. ■실태 연수보고서에 담긴 신선한 아이디어들이 자치단체의 시책으로 채택되고 지역현안 해결에 적용되는 사례도 많다. 서울시의회의 행정자치위 등 3개 상임위 소속 의원 37명은 지난해 각각 5일간의 일정으로 13개국에 해외연수를 다녀왔다.상임위별로 제출한 연수보고서도 알찬 편.특히 지난해 11월 미국과 캐나다,일본 등을 다녀온 건설위 소속의원들이 보고서를 통해 내놓은 제언에는 서울시로서도 귀담아 들을만한 내용이 많았다.예를 들면 월드컵경기장 내·외부에 주제별 공간을 만들어 활용도를 높이자는 것이나 외국도시의 실례를 들어가며 서울의 문화사업 개발 가능성을 제시한 내용,LA시의 재난관리기구가 운용하는 시나리오별 대응방안마련 등이다. 전남 시·군의회 의장단 12명은 2010년 세계박람회 여수 개최에 대비,2005년 세계박람회 개최지인 일본 나고야를 지난달 둘러본 뒤 환경친화적인 테마 설정과 홍보 등 전략을 정리해 여수시에 건의했다. 경북도의원 10여명은 지난해 4월 연수를 겸해 러시아의 하바로프스크와 사할린을 방문,한·일 어업협정으로 어획량이 크게 줄어 어려움을 겪는 도내어민들을 위해 막혀 있던 러시아 어장에 진출할 수 있는 길을 열었다.덕택에 영일수협이 처음으로 러시아 어장 진출 기회를 얻었다. 이처럼 상당수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가 알차게 짜여지는 것과는 달리 아직도 유명 관광지 위주의 일정과 감상문 수준에 그치는 보고서로 ‘유람’수준을 넘어서지 못하는 경우도 적지 않은 실정이다.충북 제천시의원 14명은 11박12일 일정으로 유럽 5개국을 둘러보기위해 지난 4일 출국했으나 일정의 절반 이상이 유적지 답사로 짜여졌다. 이같이 주민들의 부정적인 여론을 감안,충남 서산시의회는 지난달 잡혀 있던 의원 해외연수를 보류했다.충북 영동군의회 장종석의원은 값비싼 해외연수를 가지 않겠다는 공약을 지키기 위해 지난달 유럽여행을 포기했다.전북익산시의회는 지난 10일 낭비성 해외연수와 관련해 시민단체 등에 공개 사과했다. ■개선방안 ‘지방의원의 해외여행 여비는 1인당 임기중 1회에 한해 편성한다’는 행정자치부의 예산편성지침이 무분별한 해외연수를 막기 위한 장치이긴 하지만 오히려 호화 관광성 외유를 부추기는 요인이 되고 있다. ‘놀러간다’는 비난을 받더라도 임기중 단 1번뿐인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생각에 너도나도 액수를 최대한 늘려 외유에 나서는 경우가 많다는 것이다. 현재 지방의원 1인당 해외여행 경비는 200여만원에서 700여만원에 이르기까지 다양하다.충남 보령시의회는 지난해말 집행부가 의원 1인당 500만원씩 책정한 해외연수비 예산을 “너무 적다”며 수정발의하도록 해1인당 600만원씩으로 증액했다. 따라서 횟수 제한보다는 예산의 상한선만 정한 상태에서 자율적으로 연수가 이뤄지도록 해야 한다는 지적이다.필요하면 경비를 최소화해 여러 차례 연수할 수도 있는 길을 터줘야 한다는 것. 연수 프로그램도 충분한 준비기간을 거쳐 학계나 전문가 집단의 조언을 받아 충실하게 짜야 한다.현재처럼 2∼3개월 전에 여행사에 맡겨 허겁지겁 연수일정을 짜다 보면 테마가 없는 관광에 그칠수 밖에 없다. 이와 함께 연수 일정과 보고서 내용을 공개해 내외부의 검증을 받고,의원들의 연수보고서를 놓고 세미나를 여는 등 사후평가도 강화해야 한다. 전국 30개 시민단체로 결성돼 지난 3일 출범한 ‘예산감시 네트워크’는 실속없는 지방의원들의 해외연수 등 중앙정부와 지방자치단체의 예산 낭비에대한 구상권 청구와 손해배상청구소송 등을 통해 책임을 묻고 낭비액을 회수하기 위한 ‘납세자 소송’을 추진하기로 했다. 청주YWCA 의정지기단 김미경(金美經)부장은 “의원들의 해외연수가 효과를거둘 수 있을지 여부는 결국 운영상의문제”라며 “정확한 주제를 중심으로 한 연수와 결과물의 철저한 공개가 이뤄진다면 의원들의 해외연수를 반대할 이유가 없다”고 말했다. 김재순·청주 김동진기자 fidelis@
  • 김대통령 출연 한국홍보광고 日전역 방영

    [도쿄 연합]한국관광공사가 일본인 관광객 유치를 위해 제작한 한국 홍보광고가 10일부터 도쿄(東京),오사카(大阪),나고야(名古屋) 등 전국에서 민방TV를 통해 일제히 방영됐다. 30초 분량의 광고는 도쿄의 TBS와 후지 TV를 비롯,시청률이 높은 민방들을중심으로 다음달 10일까지 총 233회 전파를 탄다. 이번 광고는 지난해 한국을 찾은 일본 관광객이 사상 첫 200만명을 돌파하는 등 한국이 일본인들의 가장 선호하는 해외관광지로 자리잡음에 따라 한국에 대한 지속적인 관심을 제고하기위한 캠페인의 일환이다. 일본 관광객의 주류를 이루고 있는 20∼30대 여성을 주요 타깃으로 삼고 있는 광고는 도쿄 시내를 걸어가던 젊은 남녀가 우연히 한국 홍보 포스터를 보고 관심을 갖기 시작해 한국을 찾게 된다는 내용이다.특히 광고의 마지막 부분은 지난해 내보낸 광고 가운데 김대중(金大中) 대통령이 직접 등장,한국방문을 환영한다는 코멘트를 하는 장면을 그대로 살려 포함시켰다. 관광공사 도쿄지사의 한 관계자는 98년 10월 김 대통령의 국빈방일을 계기로 양국의 불편했던 과거사 문제 등이 일단락되고 관계가 크게 좋아지면서일본 국민들의 한국에 대한 이미지가 개선됨에 따라 최근의 ‘한국 방문 러시’로 나타나고 있다고 설명했다.
  • 여자마라톤‘시드니 티켓’사냥

    여자마라톤 ‘시드니 티켓’ 사냥이 시작된다. 국가대표 윤선숙(28)과 배해진(21·이상 서울시도시개발공사)은 오는 12일낮 12시에 열리는 일본 나고야국제마라톤대회에서 2000시드니올림픽 출전권에 도전한다.이들은 새달 16일 로테르담대회에 출전하는 권은주(23·무소속)와 함께 국가당 3장이 걸린 시드니 티켓을 노리는 한국여자 3총사. 윤선숙은 2시간35분31초,배해진은 2시간44분59초가 최고기록.올림픽 출전기준인 2시간33분 플랫에 못 미치지만 최선근 감독은 지난달 3일부터 한달동안 중국에서 고지대 적응훈련을 성공적으로 마무리해 큰 기대를 걸고 있다. 특히 윤선숙은 연습경기 15㎞·20㎞ 구간기록이 52분, 1시간10분대로 2시간28분대 돌파에 자신감을 갖고 있다. 미즈호스타디움에서 출발,나고야 성곽을 반환점으로 돌아오는 이번 대회 42.195㎞ 풀코스에는 98년 이 대회에서 아시아 최고기록을 세운 다카하시 나오코(2시간21분47초)와 오비타가 대자(2시간26분18초),이치하시 아리(2시간27분02초·이상 일본) 등이 뜨거운 레이스를 펼친다. 송한수기자 onekor@
  • 선동열 “아듀! 마운드”…나고야 4만여관중 환호

    ‘국보’ 선동열(37)이 ‘괴물타자’ 마쓰이 히데키(26)와의 맞대결을 끝으로 29년간 야구 애환이 깃든 유니폼을 벗었다. 선동열은 9일 오후 1시 일본 나고야돔에서 벌어진 주니치 드래곤즈-요미우리 자이언츠와의 시범경기 직전 마쓰이를 상대로 은퇴경기를 벌여 공 2개를뿌렸다.마쓰이는 선동열의 2구째를 잡아당겨 1루수 글러브를 맞고 빠져나가는 실책성 안타를 만들어 일본 최고 타자임을 과시했다. 연봉 3억5,000만엔(2위)을 받는 마쓰이는 지난해 홈런 42개(2위),타율 .304를 기록했다. 선동열은 앞서 20분간 펼쳐진 은퇴식에서 주니치의 사토 사장으로부터 ‘명예선수 인정서’와 꽃다발을 받았고 선동열은 작별인사와 함께 불우이웃기금100만엔을 내놓아 4만여 관중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 당초 선동열과 마쓰이의 맞대결은 계획에 없었다.선동열은 은퇴경기 때 선발 등판,1회 톱타자 1명을 상대할 예정이었으나 마쓰이와의 맞대결로 선동열은퇴의 의미를 더하자는 센트럴리그 사무국의 권유와 주니치구단의 수용으로 성사됐다. 그동안 주니치는 현역시절 타이틀을 차지한 선수에 한해 은퇴경기를 펼쳤었다. 선동열은 앞으로 1년동안 가족과 많은 시간을 보내며 휴식을 취한 뒤 후배양성 등 야구발전에 기여한다는 생각이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동열 ‘27년 야구인생’ 마감

    ‘국보’ 선동열(37)이 27년간 정든 마운드에 마지막으로 올라 팬들에게 작별인사를 한다. 선동열은 9일 오후 1시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일본 프로야구 주니치 드래곤즈-요미우리 자이언츠의 시범경기에 등판한 뒤 은퇴식을 갖게 된다. 이날 경기는 지난해 센트럴리그 1·2위팀인 주니치와 요미우리가 맞붙는 ‘빅카드’인데다 선동열의 불같은 강속구를 지켜볼 수 있는 마지막 기회여서한·일 두 나라에 화제가 되고 있다.이날 경기는 TV를 통해 일본과 한국(동양위성방송)에 생중계된다. 한국에서는 이상국 한국야구위원회(KBO) 총장 등 야구관계자와 팬들이 축하응원에 나서고 일본에서는 나고야 지역을 중심으로 한 500여 재일동포들이태극기와 플래카드,징과 장고 등을 앞세워 한국인의 긍지를 심어준 선동열을대대적으로 응원할 예정이다. ‘무등산 폭격기’‘나고야의 태양’‘나고야의 수호신’ 등 숱한 수식어가붙은 선동열은 150㎞를 웃도는 강속구를 주무기로 해태 11년 동안 3차례 최우수선수(MVP)에 오르며 6차례 팀 우승을 견인했다.또 일본 프로야구4년 동안 10구원승 98세이브 4패의 눈부신 성적을 거두며 지난해에는 팀을 11년만에 리그 정상으로 끌어올려 한국과 일본에서 최정상급 투수로 군림해왔다. 지난 시즌이 끝난 뒤 1년 더 선수생활을 이어가려던 선동열은 소속팀 주니치가 재계약에 시큰둥한 반응을 보이자 미련 없이 은퇴를 선언했다.선동열은은퇴소식을 접한 메이저리그 보스턴의 집요한 스카우트 제의도 받았지만 끝내 은퇴 결심을 바꾸지 않았다.지난 1월 영구 귀국한 선동열은 지난달 18일체육훈장 맹호장(2급)을 받았다. 김민수기자 kimms@
  • ‘바람의 아들’ 이종범 1군 탈락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드래곤즈)이 2군으로 추락했다. 호시노 주니치 감독은 7일 이종범의 통역 담당인 최인호씨를 통해 “8일부터 2군에서 훈련하라”고 통보했다. 이종범은 이날 나고야 인근 고마키시에서 열리는 롯데와의 시범경기에 출전할 예정이었다.그러나 갑작스런 2군행을 통보받아 1군 선수단과 동행하지 못했다.이에따라 이종범은 9일 나고야돔에서 열리는 선동열의 은퇴경기에 출전하지 못하는 것은 물론 10일부터 후쿠오카 간노스구장에서 벌어지는 다이에와의 2군 시범경기 3연전에 출전하게 된다. 이종범의 2군행은 올 시즌 메이저리그에서 8년간 뛰던 데이비드 닐슨의 영입으로 어느 정도 예상됐지만 시범경기 초반 전격적으로 이뤄져 충격을 던져 주고 있다.지난 시즌 부진을 보인 이종범은 동계훈련에서 타격 감각을 회복,최근 3경기에서 5타수 2안타 3사사구에 2타점 1득점을 기록,1군 잔류 가능성이 점쳐졌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동열 美진출 포기 공식선언

    선동열(37)이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로의 진출 포기를 공식 발표했다.일본 나고야에 머물고 있는 선동열은 22일 자신의 통역담당인 최인호씨를 통해 “마이너리그 수준의 계약내용과 캠프에서의 변칙 입단테스트 등 조건이 맞지 않아 미국행을 단념했다”고 밝혔다.
  • 선동열 “ML 안간다”

    ‘국보’ 선동열(37)이 메이저리그 진출을 사실상 포기했다. 미국 프로야구 보스턴 레드삭스행 여부로 관심을 모은 선동열은 최근 보스턴의 입단테스트 요구에 불쾌감을 표시하며 명예롭게 은퇴하겠다는 결심을에이전트 스티브 김에게 전달한 것으로 알려졌다. 일본 나고야에서 선동열을 만난 스티브 김은 “입단 첫 해 45경기에 출전하면 2년간 500만달러를 보장해 주겠다.대신 스프링캠프에 참가해 몸상태를 테스트해본 뒤 계약하겠다는 것이 구단의 방침”이라고 말했다.이에 대해 선동열은 “돈은 문제가 되지 않는다.테스트를 받으면서까지 야구할 생각은 없다”고 거부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해 11월 주니치에서 은퇴를 선언한 선동열은 미국 여행중 보스턴으로부터 입단 제의를 받았으나 자녀교육 등 가족반대를 내세워 은퇴를 재확인했었다.그러나 지난 18일 보스턴으로부터 2년간 500만달러의 제의를 다시 받고마음이 흔들려 그의 거취가 주목됐었다. 김민수기자
  • 황선홍 J리그‘베스트11’

    [요코하마 교도 연합] 일본 프로축구(J리그) 세레소 오사카의 황선홍이 올시즌 J리그 ‘베스트11’에 선정됐다. 황선홍은 13일 밤 요코하마축구장에서 열린 J리그 송년만찬에서 나고야 그람퍼스의 드라간 스토이코비치,시미즈 S-펄스의 알렉스 등과 함께 가장 빼어난 활약을 보인 공격수로 꼽혀 ‘베스트11’에 포함됐다.황선홍은 정규리그에서 25경기에 출장,24골을 넣어 득점왕을 차지했다. 브라질 출신의 미드필더로 소속팀 시미즈를 후기리그 우승으로 이끈 알렉스는 최우수선수(MVP)로 뽑혔다.
  • [의열 독립투쟁] (15)이봉창 의사

    20세기 전반기 한국과 중국을 비롯한 동남아 여러 나라들이 일제의 침략을받았다.일제의 침략을 받은 각 민족은 국가와 민족을 보존하기 위해 일본에저항해 싸웠다.그러나 한국민족만큼 강인하고 격렬하게 일제와 싸운 민족은드물었다.그 중에서도 침략의 괴수인 일왕 처단을 시도한 민족은 우리민족뿐이었다. 1932년 1월8일 일본의 수도 도쿄 한복판에서 일왕이 타고 가던 마차에 폭탄이 날아들었다.일왕을 처단하려는 조선인 애국지사가 던진 세번째 폭탄이었다.1924년 박열(朴烈) 의사가 히로히토의 결혼식에 폭탄을 던지려다 사전에발각되었고,1925년엔 김지섭(金祉燮) 의사가 일본궁성으로 들어가는 이중교에 폭탄을 투척한 바 있었다. 히로히토에게 폭탄을 던진 한국인 청년은 이봉창(李奉昌) 의사였다.이 의사는 1900년 서울 용산에서 태어났다.그의 집안은 수원의 철로부근에 있던 땅을 일본인에게 빼앗긴 탓으로 그는 어려운 환경속에서 자랐다.소년시절에는일본인이 경영하는 제과점에서 고용살이와 용산역에서 기차운전 연습생으로일하기도 했다.그리고일본 오사카로 건너간 뒤 6년여동안 나고야 등지를 떠돌며 노동으로 삶을 꾸려갔다. 청년으로 성장하면서 이 의사는 일본인과 분간할수 없을 정도가 되었다.일본말을 잘했을 뿐만 아니라 일본 습속도 잘알고 있어 겉모습은 일본인과 다를 바 없었다.그러나 일본인의 고용살이를 하면서,또 일본에서 막노동을 하면서도 그의 마음속에서는 한민족의 피가 끓고 있었다.스무살때 경험한 3·1의거를 계기로 그는 일본에 대한 적개심과 조국독립에 대한 열의를 불태우고있었다. 1931년 1월 상해 임시정부를 찾아간 이 의사는 임시정부 인사들을 만나 “당신들은 독립운동을 한다고 하면서 일왕은 왜 못 죽입니까”라고 일왕의 처단을 촉구했다.일왕을 손쉽게 죽일수 있는 것처럼 이야기하는 그를 임시정부에선 의심스럽게 여겼다.그의 행색이나 말투가 일본인과 흡사하였기 때문에수상히 여긴 것이다.김구(金九)는 직원을 시켜 이 의사를 은밀히 떠보도록하였다.어느 술자리에서 이 의사는 “작년에 도쿄에서 일왕이 능행(陵行)한다고 행인들을 엎드리라고 하기에 엎드려생각하기를 지금 나에게 폭탄이 있다면 쉽게 죽일 수 있지 않을까 싶었습니다”라며 자신이 일왕을 죽일수 있다는 얘기를 또다시 꺼냈다. 그를 은밀히 살피던 김구가 이 의사를 직접 만났다.그는 “제 나이 이제 서른 한 살입니다.앞으로 서른 한 살을 더 산다고 해도 지금보다 더 나은 재미는 없을 것입니다.인생의 목적이 쾌락이라면 지난 30년 동안에 인생의 쾌락을 대강 맛보았습니다.이제부턴 영원한 쾌락을 위해 독립사업에 몸바칠 목적으로 상해에 왔습니다”라며 자신의 진심을 김구에게 털어놓았다. 당시 김구는 한인애국단을 조직,독립운동의 한 방법으로 의열투쟁을 모색하고 있던 때였다.일왕을 죽일 수 있다는 것과 독립사업에 몸바치겠다는 이 의사의 각오는 김구를 감복케 하였다.두 사람은 자주 만났고,마침내 일왕을 폭살시키기 위한 계획을 추진하기로 하였다.준비는 김구가 맡았다.김구는 중국군에 복무하고 있던 김홍일(金弘壹)에게 부탁하여 상해 병공창에서 폭탄을만들었다.준비한 폭탄은 두 개였다.하나는 일왕을 처단하기 위한 것이었고,다른 하나는 이 의사 자신의 자결용 폭탄이었다. 1931년 12월 13일 이 의사는 한인애국단에 정식으로 가입하였다.단장 김구가 지켜보는 가운데 이 의사는 “나는 참된 적성(赤誠)으로써 조국의 독립과 자유를 회복하기 위하여 한국애국단의 일원이 되어 적국의 괴수를 도살(屠殺)하기로 맹서하나이다”라는 선서를 했다.적국의 괴수,그것은 일왕을 지칭하는 것이었다. 일본인으로 가장한 이 의사는 이 해 12월말경 일본 도쿄로 향했다.그는 일왕이 1932년 1월 8일 요요기(代代木) 연병장에서 거행되는 신년 관병식에 참여한다는 사실을 알아내고 이 날을 거사일로 결정하였다.김구에게는 “물품은 1월 8일 방매하겠다”는 전보를 보내 거사일을 알렸다.이 의사는 거사장소로 일본궁성 근처에 있는 경시청 앞을 택하였다.일왕은 경시청을 지나 사쿠라다몬(櫻田門)을 통해 궁성으로 들어가도록 되어 있었다. 1932년 1월 8일,예정대로 신년 관병식이 거행되었다.이 의사는 경시청 정문 앞에서 일왕을 기다리고 있었다.일왕이 탄 마차행렬이 앞을 지나자 이 의사는 뛰쳐나가며 손에 든 폭탄을 일왕을 향해 힘차게 던졌다.폭탄은 일왕이 탄 마차 뒤쪽에서 굉음을 내며 폭발하였다.순간 일장기를 든 기수와 근위병이탄 말 두필이 거꾸러졌다.그러나 안타깝게도 폭탄의 위력은 일왕에게 미치지 못하였다.폭탄을 만든 김홍일은 ‘회고’에서 군중과 일왕의 거리가 100미터 되는 것을 고려하여 폭탄을 멀리 던질 수 있도록 가볍게 만들었다고 했다.위력이 약했던 것이다. 이 의사의 일왕 저격의거는 세계를 깜짝 놀라게 했다.그중에서도 중국의 반응은 남달랐다.중국의 각 신문은 이 의사의 의거를 대서특필하면서 “한국인 이봉창이 일왕을 저격하였으나 불행하게도 적중하지 못하였다”고 하며,일왕을 폭살하지 못한 것을 매우 애석해 했다.일제는 이러한 중국의 보도에 반발,1932년 1월 상해를 무력으로 침공하는 ‘상해사변’을 일으켰다. 이 의사의 의거는 일본제국주의가 신격화해놓은 일왕을 폭살시키려 했다는점에서,그리고 일제의 심장부인 도쿄 경시청 앞에서 일어났다는 점에서 특별한 의미를 갖는다.현장에서 체포된 이 의사는 그해 9월 30일 도쿄 대심원에서 사형을 언도받고 10월 10일 순국하였다. 해방후 김구는 일본에 있던 이 의사의 유해를 윤봉길·백정기 의사의 유해와 함께 봉환,효창원에 안장하였다.정부는 62년 이 의사에게 건국훈장 대통령장(2등급)을 추서하였다. 한시준 단국대 역사학과 교수 **이봉창의사 주변 일본제국주의의 총수격인 일왕에게 폭탄을 던지고 자신은 적지 일본에서 형장의 이슬로 사라진 이봉창 의사.순국 당시 이 의사는 32세로 미혼이었다.그런 이 의사에게 직계후손이 있을 리 없다.이 의사와 가장 가까운 혈손으로는 이복형의 딸인 질녀 은임씨가 유일했던 것으로 전해진다.은임씨는 이 의사가 독립운동에 투신하기 전 일본서 노동자생활을 할 때 이 의사의 뒷바라지를 했다.거사를 앞두고 이 의사는 백범에게 질녀를 돌봐달라고 부탁했던 것으로 전해지는데 해방후 환국한 백범은 은임씨에게 집을 사주는 등 이 의사와의 약속을 지켰다.은임씨도 이미 수 년전 작고했다. 순국선열이나 애국지사 중에서도 번듯한 후손을 둔 경우는 그래도 낫다.기념관이나기념사업회를 운영하기도 하고 묘소를 돌보기도 한다.그러나 이 의사처럼 후사가 없는 선열들의 경우는 죽어서도 외롭다. 현재 이 의사를 기리는 기념사업회나 추모단체는 없는 실정이다.다만 효창원순국선열추모회가 4월 13일 합동추모제를 지내고 있을 따름이다.동상 역시 지난 95년에야 겨우 효창원에 건립됐다.이 의사처럼 일점 혈육도 남기지 못한채 청춘에 간 애국선열은 이래저래 마음이 아프다.당국이나 종친에서 ‘외로운 영혼’을 위해 양자라도 한 사람 세워주는 것이 도리가 아닐까 싶다. 정운현기자
  • 선동열 내일 일시귀국

    최근 은퇴한 선동열(36)이 27일 오후 4시20분 일시 귀국한다.선동열은 귀국 직후 김포공항에서 기자회견을 갖고 고향인 광주로 내려가 새달 중순까지휴식을 취한 뒤 일본 나고야로 돌아간다.12월 4∼5일에는 제주도로 건너가제1회 핀크스컵 한일 여자골프대항전에 참가하는 일본선수 하토리 미치코를응원할 계획도 있다.
  • 잠시 귀국한 이종범 “내년엔 ‘삼총사 몫’ 할겁니다”

    ‘삼총사 몫을 해내겠습니다’. 선동열·이상훈과 함께 ‘코리아 삼총사’의 위용을 과시,하위를 맴돌던 주니치 드래곤즈를 11년만에 리그 우승으로 이끈 ‘바람의 아들’ 이종범(29·사진)이 ‘삼총사’만큼의 활약을 혼자 해내겠다고 다짐했다. 23일 가족과 김포공항을 통해 입국한 이종범은 “아버지가 편찮으셔서 갑자기 오게 됐다”면서 “집에서 1주일정도 머무를 생각”이라고 말했다.이종범은 내년에 더욱 열심히 해 호타준족의 ‘이종범 야구’를 꽃피우겠다고 강조했다. 이종범은 ‘삼손’ 이상훈이 미국 프로야구 진출을 위해 팀을 떠난데 이어큰 의지가 됐던 ‘나고야의 태양’ 선동열마저 충격의 은퇴를 하자 벌써부터 외로움을 느낄 정도다.가족과 함께 생활하지만 팀내 한국선수로 홀로 남기는 이번이 처음이기 때문.그러나 이종범은 외로움을 강한 훈련으로 달래며전화위복의 계기로 삼겠다는 각오다. 이종범은 지난해 일본 프로야구 데뷔 당시 호쾌한 타격과 빠른 발로 일본열도에 바람을 일으켰다.그러나 상대 투수들의 심한 견제속에 데드볼로뜻밖의 큰 부상을 입어 전반기로 시즌을 마감해야 했다.따라서 올해는 이종범의돌풍이 거셀 것으로 예고됐으나 막상 뚜껑을 열자 예상밖으로 부진했다.시즌 초반 타격감을 찾지 못하면서 외야수로 전전하다 주전엔트리에서 빠지는 수모까지 당했고 123경기에 출장해 홈런 9개를 포함,타율 .238의 저조한 성적을 냈다.다만 도루 24개로 리그 2위에 오른 것이 위안 거리. 이종범은 자존심에 상처를 입었지만 일본 투수들의 장단점을 파악했고 팀분위기에도 완전히 적응했기 때문에 3년째를 맞는 내년 시즌이 명예회복의 해가 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이종범은 선동열과 이상훈의 몫까지 해내주니치의 2년 연속 리그 우승에 주역이 되겠다고 다짐했다. 김민수기자 kimms@
  • 선동열 공식 은퇴선언

    [나고야 류수근특파원] “지금이 명예롭게 물러날 때라고 생각합니다” 선동열(36)은 22일 일본 나고야호텔에서 이토 주니치 구단대표와의 면담에이어 취재진 6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20여분동안 가진 회견에서 “올 시즌을 끝으로 은퇴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그러나 선동열은 회견 내내 선수생활을 마치는 것에 대한 미련을 감추지 못했다.이토대표는 선동열에게 코치와함께 중간계투로 뛸 수 있는 방안(플레잉코치)까지 제안했지만 선동열의 결심이 굳어 아쉬워 했다. 이날 회견은 이토대표의 경위 설명과 선동열의 일문일답 순으로 차분하게진행됐다. ■은퇴를 결심하게 된 배경은. 1년정도 선수생활을 더 하고 싶었다.그러나 구단에서 내년에는 플레잉코치를 맡아줄 것을 제의해 은퇴할 시기가 됐다고 판단했다.나는 선수로 뛰려 일본에 온 것이지 코치를 하기 위해 온 것은 아니다. ■사전에 구단과 논의했는가. 지난 16일 이토대표가 집을 방문해 플레잉코치를 제의한 것 말고는 특별히논의한 적은 없고 은퇴 결정은 스스로 내렸다. ■시즌 중에 은퇴를 생각한 적이 있는가. 지난 6월 3경기 연속 구원에 실패했을 때 그만둬야겠다는 생각으로 호시노감독과 상의했다.그러나 호시노감독은 그럴 때가 아니라고 위로해 다시 마운드에 나설 수 있었다.우승이 결정되는 경기에 마무리로 기용해 준 호시노감독에게 감사한다. ■지난 4년동안 일본 프로야구 생활을 어떻게 평가하나. 첫 해는 일본야구를 너무 얕잡아보다 실패했다.이듬해 마지막이라는 생각으로 노력해 성공을 거둘 수 있었다.일본에 내 이름 석자를 남긴 것을 보람으로 생각한다.단지 일본에서 100세이브를 채우지 못하고 98세이브에 그친 것이 아쉽다. ■한국에서 선수 생활을 계속할 생각은 없는가. 없다.지금이 명예를 지킬 수 있는 좋은 기회라고 생각한다. ■앞으로의 계획은. 아무런 계획을 세워 놓지 않았다.1년간 푹 쉬면서 앞날을 설계하겠다. hamlet@
  • 한국, 일본야구에 ‘연패’ 쓴잔

    [기후(일본) 양성동특파원] 한국이 2연패의 쓴 잔을 들었다. 한국은 7일 일본 기후의 나가라가와구장에서 벌어진 제3회 99한일 프로야구 슈퍼게임 2차전에서 타선의 응집력 부족으로 3-5로 졌다.전날 나고야돔 1차전에서 2-5로 패했던 한국은 이로써 2패째를 당해 9일 오후 6시 후쿠오카돔에서 열리는 3차전에 기대를 걸게 됐다. 한국은 이날 선발 문동환에 이어 송진우-주형광-진필중이 이어 던지며 장단 9안타를 허용했고 4회 무사 2루 등 찬스 때 적시타가 터지지 않아 주저 앉았다.다만 진필중은 2와 3분의 1이닝동안 1안타 무실점으로 호투,제몫을 해냈다.반면 일본은 선발 야부 등 7명의 선수가 이어 던지며 7안타로 묶고 3회 4안타,5회 3연속 안타 등 타선의 집중력으로 한국에 2패째를 안겼다.일본은 0-0이던 3회 1사에서 비교적 호투하던 문동환으로 부터 야마다의 안타를 시작으로 세키가와의 3루타와 후쿠도메·에토의 적시타가 연거푸 폭발,가볍게2점을 먼저 뽑았다.그러나 한국은 공수가 교대된 3회말 2사에서 김민호의 통렬한 3루타와 이병규·정수근·이승엽 등의 4연속 안타를 터뜨리고도 단 2점을 올리는데 그치며 2-2 동점을 이뤘다. 한국은 4회 선두타자 박재홍의 2루타로 만든 2사 2루에서 김동수의 적시타로 힘겹게 첫 역전을 잡았으나 5회 집중 4안타를 얻어맞으며 3실점,아쉽게무릎을 꿇었다.전날 2점포를 날려 1차전 MVP로 선정된 이종범(주니치)은 5회2사에서 6번 대타로 출전,2타수 1안타를 기록했다. 일 본 002 030 000 | 5한 국 002 100 000 | 3 승 후쿠모리 세 이와세 패 송진우sydney@ * 슈퍼게임 이모저모(I) ■4년만에 열려 한일 두나라의 ‘늦가을축제’가 되고 있는 슈퍼게임 1차전에는 한국을 대표하는 김석규 주일 대사가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빈축.슈퍼게임에는 홈런왕 이승엽(삼성)과 ‘바람의 아들’ 이종범(주니치) 등 한국의 슈퍼스타들이 대거 출전,국위 선양에 힘쓰고 있으나 정작 이들에게 힘을 실어줘야 할 김 대사 대신 정찬원 나고야 총영사가 진두지휘해 선수단 등 한국관계자들이 “선수단의 위상이 이정도냐”며 아쉬움을 토로. ■3만6천여명의 관중이 열기를 돋군가운데 열린 1차전에는 주최측인 주니치드래건즈의 사토 사장,대한매일의 차일석 사장,한국야구위원회 박용오 총재등 한일 관계자들이 대거 참석해 개막을 축하.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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