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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산 돔야구장 재추진

    안산 돔야구장 재추진

    세계적 금융위기 여파로 무산 위기에 놓였던 경기 안산시의 국내 첫 돔구장(조감도) 건설사업이 본격화된다. 안산시는 문화복합돔구장과 관련한 용역 결과 3만석 규모의 돔구장과 구청사, 상업시설, 주상복합아파트를 동시에 건립할 경우 상당한 이익이 발생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본격적인 개발사업에 착수하기로 했다고 22일 밝혔다. 시는 이달 말까지 최종 용역 결과를 받아 의회 공유재산관리계획 승인(4월), 사업자 공모(7월), 우선협상대상자 선정(10월), 특수목적법인 설립(11월) 등의 절차를 거쳐 내년 3월 문화복합돔구장 건설에 착수할 계획이다. 문화복합돔구장은 현재 빈터로 남아 있는 초지동 안산종합운동장 바로 옆 시가화 예정부지 36만㎡ 가운데 19만 7000㎡에 들어선다. 돔구장은 이 중 6만㎡에 연면적 15만㎡(3만석 또는 3만 2000석) 규모로 건립되고, 1만 5000㎡에는 연면적 2만 8000㎡ 규모의 공공청사 건물이 들어서 단원구와 보건소가 입주한다. 초등학교와 공원도 함께 들어선다. 돔구장 사업자는 단지 안에 최고 59층 높이의 주상복합아파트 9개 동, 2700가구와 백화점 등 6만 3000㎡ 규모의 상업시설을 건립한다. 돔구장을 포함한 복합단지 개발에는 총 1조 3000억원이 투입된다. 용역 보고서는 3.3㎡당 아파트 분양가가 1100만원, 공사비가 380만원 소요된다고 가정할 경우 3만석 규모의 돔구장을 건설해도 157억원의 이익이 발생하며, 분양가가 1200만원으로 오르면 657억∼887억원의 이익을 예상했다. 시는 돔구장 건설 후 프로야구단은 물론 각종 콘서트와 전시회, 광고, 임대 등을 적극 유치하면 건설 후 5년이면 운영 수지를 흑자로 전환시킬 수 있을 것으로 내다봤다. 시는 2007년 현대컨소시엄과 돔야구장 건설을 위한 양해각서(MOU)를 교환했으나 세계적인 금융 위기와 관련법 저촉 등 악재로 양해각서를 공식 파기했다. 시 관계자는 “용역 결과 타당성이 높은 것으로 나타남에 따라 시가 설립한 공기업인 안산도시개발과 민간사업자가 공동으로 사업을 추진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시는 2013년 월드베이스볼클래식(WBC)을 유치한다는 구상이다. 일본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에 6개의 돔구장을 보유하고 있어 WBC 아시아지역 예선을 1회 대회부터 유치하고 있다. 김병철기자 kbchul@seoul.co.kr
  • 춘분연휴 日관광객 제주 러시

    일본인 관광객들이 자국의 공휴일인 춘분(20일)이 낀 연휴를 맞아 대거 제주를 찾는다.19일 제주도에 따르면 춘분이 주말과 이어지는 황금연휴에다 엔고 영향으로 해외 여행객이 크게 증가하는 가운데 20일 도쿄와 히로시마 등지의 일본인 관광객들이 정기편과 전세기를 타고 잇따라 제주에 온다.도쿄·오사카·나고야(이상 대한항공), 후쿠오카(아시아나항공) 등 모두 4편의 정기노선 항공편 900여석은 90% 이상이 예약이 끝난 상태다. 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AFC챔피언스리그] ‘수원 vs 가시마’ 11일 축구 한일전

    ‘프로축구도 한·일전이다.’ 지난해 K-리그 우승팀 수원 삼성과 J-리그 챔피언 가시마 앤틀러스가 11일 수원월드컵경기장에서 아시아축구연맹(AF C) 챔피언스리그 예선 조별리그 G조 1차전을 치른다. 차범근(56) 수원 감독은 “상금도 많거니와 대한민국의 명예가 걸린 만큼 최선을 다하겠다.”며 우승 의지를 다졌다. 총상금 1400만달러(약 215억원), 우승하면 150만달러(약 23억원), 준우승만 해도 75만달러(약 11억원)를 챙기게 된다. 팀마다 더블 라운드로빈 방식인 예선 여섯 차례 경기부터 16강(단판), 8강·준결(이상 홈 앤드 어웨이), 결승(단판)까지 승리 때 4만달러, 무승부 때 2만달러의 수당도 붙는다. 따라서 많게는 30억원을 챙긴다. 특히 차 감독과 오스왈도 올리베이라(58) 감독은 지난해 첫 한·일 프로축구 올스타전(조모컵·수원 3-1승)에 이어 재대결을 앞둬 눈길을 끈다. 2004년부터 수원의 지휘봉을 잡은 차 감독은 K-리그에서 그 해와 지난해 정상에 올랐고, 2007년 부임한 올리베이라 감독은 곧장 2연패를 달성한 명장이다. 두 나라 최우수선수(MVP)가 펼치는 ‘창과 방패’의 대결도 볼거리다. 수원에서는 지난해 39경기에서 29골만 내주는 ‘철벽 방어’로 골키퍼 1호 MVP에 올랐던 이운재(36)가 버티고 있다. 가시마에는 9년차 베테랑으로 지난해 30경기에서 21골을 뽑아낸 브라질 출신 득점왕 마르키뇨스(33)가 수원 골문을 열겠다고 잔뜩 벼르고 있다. 수원은 2001~02년 아시안 클럽컵 2연패와 아시안 슈퍼컵 2연패를 각각 일궈냈지만 2002년 8월 출범한 AFC챔피언스리그에서는 2004 K-리그 챔프 자격으로 참가한 이듬해 대회 16강전에서 떨어졌다. 가시마와의 역대 전적에선 아시안클럽컵 동부지구 준결승에서 2000년 1-1 무승부, 2002년엔 2-0 승리를 거둬 1승1무를 기록했다. 수원은 ‘통곡의 벽’으로 불리던 마토(30·오미야)와 이정수(29·교토)가 J-리그로, 미드필더 조원희(26·위건)가 프리미어리그로, 스트라이커 신영록(22·부르사스포르)이 터키로 옮겨 생긴 공백이 걱정이다. 한편 F조의 FC서울은 스리위자야FC(인도네시아)와의 1차전 원정경기에서 4-2로 기분좋은 첫 승을 거뒀다. 그러나 나고야 그램퍼스를 홈으로 불러들인 E조의 울산 현대는 1-3으로 역전패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오늘의 경기]

    ■프로축구 AFC 챔피언스리그 ●울산-나고야(오후 7시30분 울산) ●서울-스리위자야(오후 9시 인도네시아) ■프로농구 SK-KCC(오후 7시 잠실학생) ■여자농구 4강 PO 3차전 신세계-신한은행(오후 5시 부천체) ■프로배구 ●도로공사-KT&G(오후 5시) ●LIG-삼성화재(오후 7시 이상 구미체)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세계경기지표 日 시장서 떠나는 외국자본

    외국인 투자자들이 일본 주식을 대규모로 팔아치우고 있다. 매매총액도 뚝 떨어졌다. 일본 국채도 외면하고 있다. 이에 따라 그동안 엔 캐리 트레이드(금리가 낮은 일본 엔을 팔아 금리가 높은 달러 등으로 투자한 행위) 청산에 따라 달러 대비 초강세를 보이던 엔화가치도 약해지고 있다. 강한 엔을 앞세워 세계의 기업들을 사들이겠다던 소리도 잦아들고 있다. 일본 경제 부활 동력이었던 자동차, 전기전자, 철강, 기계 등 전략산업 수출이 강력한 엔고로 70% 안팎 급락하면서 일본시장이 활기를 잃자 외국자본이 떠나는 것이다.지난 1월 외국인 투자자의 매매대금은 도쿄, 오사카, 나고야 증시를 합해 19조 6221억엔이었다. 지난해 1월 58조 774억엔에서 70% 가깝게 줄었다. 종전 외국인들은 크리스마스휴가 등 연말에 투자를 중단했다가도 새해에 해외투자에 나선 패턴이 있었다. 2007년 1월엔 이런 경향을 반영해 무려 1조 5126억엔의 매수우위를 보였다. 그러나 경제위기 징후가 보인 2008년 1월엔 달랐다. 7259억엔 매도우위였고, 1년간 3조 7085억엔의 매도우위를 보였다. 매매규모도 60% 가깝게 줄여 외국인 매도우위 파장이 커지고 있다고 주간 이코노미스트는 분석했다. 올해 1월에는 8303억엔으로 매도우위규모가 더 커졌다.외국인 투자자들은 일본주식을 ‘세계의 경기민감시장’으로 취급한다. 2003~2007년 5년간 세계 경기가 좋을 때는 일본주식시장서 37조엔 매수우위를 보였다. 즉 일본주식은 세계경제 회복기미가 보이면 최우선으로 사들이고, 세계경제가 악화될 기미를 보이면 가장 먼저 팔아치우는 것이다.이에 따라 서브프라임모기지론(비우량주택담보대출) 문제가 현실화된 2007년 여름 이후 외국인투자자는 경기민감주를 중심으로 일본주식 매각을 시작했다. 당시 일본내 시장전문가들이 일본은 서브프라임 문제의 영향을 덜 받는다고 발언했을 때다. 결국 외국인들이 매도를 강화하면서 일본 주식은 선진국 중 최대의 하락폭을 보였다.한편 닛케이산업신문에 따르면 일본 민간 부문은 2007년 말 대외자산 150조엔을 보유했다. 경제위기로 일본으로 회귀하던 이들 자금은 엔고가 심화돼 수출이 급감하고, 경기가 급랭하자 본국회귀 행진이 주춤하고 있다. 이에 따라 1달러당 87달러까지 치솟던 엔가치는 24일 95엔 전후에서 움직였고, 더 약해질 것이란 전망도 있다. 엔고에 시달리는 관계자들에게는 조금은 위안이 될 것 같다. taein@seoul.co.kr
  • 일본정부, 4명의 재소자 교수 처형

    일본이 사형제도를 온존시키고 있는 데 국제적 비난이 집중되는 가운데 29일 4명의 재소자가 교수형으로 처형됐다.  일본 법무성은 도쿄와 나고야,후쿠오카 교도소에 수감 중이던 4명의 재소자를 처형했다는 성명을 이날 발표했다고 AFP통신이 교도통신을 인용해 전했다.고도 산업국가 가운데 일본은 미국과 더불어 사형제도를 유지하고 있는 예외적인 나라..  지난해 8월 두 명의 재소자를 처형한 데 이어 올해 들어선 처음이다.일본에선 사형 집행 전에 공표하지 않고 비밀리에 집행한 뒤 사후 발표하고 있다.  이날 처형된 재소자는 두 명의 여성을 살해하고 불 태우는 한편,시신을 토막낸 가와무라 유키나리(44)와 공범 사토 테츠야(39),강도 범행 중 4명을 살해한 니시모토 쇼지로(32)와 강도 행각 중 한 여성을 살해하고 3명의 다른 여성을 부상 입힌 마키노 타다시(58) 등이다.  국제적 비난에도 세계에서 가장 범죄율이 낮은 일본 사회에서 사형 집행이 간단 없이 이어지는 것은 국민들이 사형제를 압도적으로 찬동하고 있기 때문이라고 통신은 분석했다.보수 정권은 처형 집행 속도를 오히려 높이고 있다.지난 2007년 9명에 이어 지난해 15명으로 늘었다.지난해 처형자 수는 1975년 17명에 이어 두 번째로 많았다.  현재 사형 집행을 대기하고 있는 이들만 100여명에 이른다고 영국 BBC는 전했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유럽연합(EU)과 국제 인권단체들로부터 원성을 들어왔다.국제앰네스티는 일본 정부의 사형 강행에 항의하는 집회를 계획하고 있고 인권단체들도 처형 방식의 잔인함을 규탄하고 있다.  미국 등 선진국이 그토록 인권 후진국이라고 규탄하는 이란 정도가 교수형을 고집하고 있다.이란 정부는 지난해 말 10명을 교수형으로 처형한 바 있다. 인터넷서울신문 임병선기자 bsnim@seoul.co.kr
  • [부고]

    ●김영곤(전 외교통상부 주 나고야 총영사)씨 별세 대은(연세대 교수)헌민(이화여대 〃)씨 부친상 민미경(서경대 교수)씨 시부상 22일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24일 오전 11시30분 (02)2227-7556 ●조동신(성남 중부 새마을금고 부이사장)동인(남경화학 대표)동규(한국정밀기계 〃)씨 부친상 유천일(STX 전략기획본부장 전무)씨 빙부상 22일 분당 차병원,발인 24일 오전 (031)780-6167 ●유의재(전 충북도 행정부지사)씨 빙모상 21일 대전 을지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42)471-1680 ●문형욱(청와대 행정관)씨 모친상 21일 부산 고신대병원,발인 23일 오전 9시 (051)990-6645 ●유재성(충북지구 JC부회장·유광전력공사 대표)재일(자영업)재진(해군 부사관)씨 부친상 22일 증평계룡병원,발인 25일 오전 8시 (043)836-5984 ●김광열(프러스상사 대표이사 회장)광수(〃 대표)씨 모친상 22일 이대목동병원,발인 24일 오전 9시30분 (02)2650-2743 ●한성호(현대·기아차 홍보팀장)씨 모친상 박범준(성주 대표)김형택(문화일보 판매국장)씨 빙모상 22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02)3010-2292 ●이광현(전 LG화학 부사장)승현(전 노동부)유현(사업)준현(〃)왕현(국세청)씨 모친상 이달용(사업)씨 빙모상 22일 경희대 동서신의학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440-8912 ●오춘호(한국경제신문 경제교육연구소 연구위원)미경(CJ월디스 이사)씨 부친상 이현동(삼본스크린 이사)씨 빙부상 박해광(거원중 교사)씨 시부상 17일 서울아산병원,발인 24일 오전 6시 (02)3010-2000
  • 제주, 전세기 운행 여행사에 인센티브

    제주도는 국제 직항노선 활성화에 기여하는 여행사와 항공사 등에 올해부터 인센티브를 부여한다고 13일 밝혔다. 외국인 관광객 60만명을 유치하기 위해서다.이에 따라 도는 제주와 직항노선이 없는 외국도시에 전세기를 띄우는 여행사에 대해서는 편당 250만~500만원을, 최근 1년간 운항실적이 없는 외국도시에 직항노선을 개설하는 항공사에는 왕복 1회당 100만원을 각각 지원한다.또 현재 운항하는 국제직항노선에 주 7회까지 증편 운항하는 항공사에는 제주공항 착륙료를 공항공사 제주본부와 분담해 지원한다.도는 일본 오사카와 나고야, 후쿠오카, 중국 베이징, 타이완 타이베이 노선 증편도 추진할 계획이다.현재 제주공항의 국제직항노선은 일본 3개 도시, 중국 2개 도시, 타이완 1개 도시에 편도를 기준으로 주 31회 운항되고 있다.도는 이와 함께 회의산업을 통한 관광객 유치를 위해 1인당 1만~2만원 상당의 인센티브를 지원해 주는 회의 대상도 확대한다. 국제회의 참가자 100명 이상에서 50명 이상으로, 국내회의는 참가자 300명 이상에서 200명 이상으로 각각 조정했다.한편 지난해 제주노선의 항공기 이용객이 국내선은 6% 증가한 반면 국제선은 41%나 감소했다.전체 항공여객 수는 1244만 8000여명으로 전년의 1229만 6000여명보다 15만 2000여명(1.2%)이 증가했다. 이 가운데 국내선 이용객은 1170만 4000여명으로 전년보다 67만 3000여명(6.1%)이 늘었지만 국제선 이용객은 74만 3000여명으로 전년보다 52만 1000여명(41.2%)이나 줄었다.제주 황경근기자 kkhwang@seoul.co.kr
  •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한·일 축구자존심 맞붙는다

    ‘제대로 만났다.’ 프로축구 K-리그 챔피언 수원이 J-리그 챔피언 가시마와 아시아 챔피언스리그에서 한·일 자존심 대결을 펼친다. 지난해 준우승팀 FC서울은 조재진·박동혁이 둥지를 튼 일본 J-리그 오사카와, FA컵 챔피언 포항은 북한 대표팀 공격수 정대세가 뛰는 가와사키와 충돌한다. 김호곤 감독이 새롭게 지휘봉을 쥔 울산은 이장수 감독의 중국 베이징 궈안과 맞붙게 됐다. 아시아축구연맹(AFC)은 7일 아랍에미리트연합(UAE) 두바이에서 챔피언스리그 조 추첨을 실시, 이같이 확정했다. 지난해 3위 울산은 E조에서 호주의 뉴캐슬, 베이징, 나고야와 예선을 치른다. 서울은 오사카 외에 인도네시아 스리위자야, 중국 산둥과 F조에서 만난다. G조 수원은 가시마, 상하이를 상대한다. 나머지는 앞으로 싱가포르, 태국, 베트남 클럽끼리 다퉈 와일드카드를 쥐는 팀이 포함된다. H조는 포항, 가와사키, 중국 톈진, 호주 센트럴코스트로 짜였다. 수원 관계자는 “가시마가 G조에 속했지만 한·일 양국 챔피언 간에 자존심 싸움을 펼치게 돼 기대된다.”면서 “체격이 좋은 호주 팀이 빠져 다행스럽다.”고 밝혔다.수원은 가시마와 두 차례 만나 1승1무를 기록했다. 김호곤 울산 감독은 “이동거리가 먼 호주가 들어온 게 껄끄럽긴 하지만 약한 팀도 없고 강팀도 없다는 심정으로 전력을 다하겠다.”고 강조했다. FC서울은 태극전사 출신들이 가세한 감바 오사카와 F조에 편성된 게 다소 부담스럽다는 분위기다. 이 대회는 8회째인 올해부터 명실상부한 아시아의 잔치로 거듭날 전망이다. 우선 상금을 대폭 올렸다. 우승 상금은 지난해 60만달러에서 150만달러(19억 6000만원), 준우승 상금은 40만달러에서 75만달러(9억 8000만원)로 인상됐다. TV 중계권료와 클럽월드컵 출전료까지 합치면 300만달러를 훌쩍 넘는다. 참가 팀도 28개에서 32개로 늘었다. 이 대회는 3월10일 개막돼 8개 조가 홈 앤드 어웨이로 예선을 치른다. 조 1·2위는 16강 토너먼트에 직행한다. 8강전부터는 유럽 챔피언스리그처럼 홈 앤드 어웨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2006년 전북 우승으로 ‘아시아 맹주’를 자처해온 한국은 그러나 2007년 J-리그와 맞붙어 모두 졌고, 지난해 8강에 한 팀도 오르지 못했다. 송한수기자 onekor@seoul.co.kr
  • [시론] 광역경제권 개발 지방균형발전 토대로/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시론] 광역경제권 개발 지방균형발전 토대로/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세계화가 진행됨에 따라 국가간 장벽이 무너지고 지역적으로는 산업클러스터와 광역경제권이 등장한다.기업들은 실리콘밸리와 같은 산업클러스터를 형성하며 이웃한 도시들은 기능적 연계와 교류로 광역경제권을 구축하고 있다. 소규모 지역경제 중심의 시대에는 이웃한 도시들이 서로 경쟁관계였다.어떤 도시가 성장해 상권이 확장되면 인근 도시는 상대적으로 피해를 입게 되는 구조였기 때문이다.그러나 세계화가 전개되면서 상황이 달라졌다.한 도시가 성장하면 인근 도시도 덕을 볼 수 있게 된 것이다.어느 도시가 수출을 많이 하면 인근 도시의 기업들은 납품할 기회가 많이 생기고 이웃 도시에 관광객이 증가하면 주변 도시는 그 중 일부라도 유치해 소득을 높일 수 있게 됐다.이런 이유로 이웃한 도시들이 서로 협력해 하나의 경제권을 형성하는 보편적 현상이 됐다. 광역경제권 현상은 1960년대에 처음 등장해 오늘날에는 세계 도처에서 발견된다.일본의 경우 도쿄-요코하마를 중심으로 하는 게이힌 경제권,나고야-도요타의 주쿄 경제권,오사카-교토를 중심의 긴키 경제권,후쿠오카 인근의 기타큐슈 경제권 등이 있다.중국에는 상하이·쑤저우·항저우를 중심으로 장강삼각주 경제권,홍콩·선전·광저우의 주강삼각주 경제권,칭다오 중심의 산동 경제권,베이징-톈진 일대의 경진기 경제권이 포진하고 있다. 광역경제권은 대도시 경제권에만 한정되는 것은 아니며 더구나 동아시아만의 현상도 아니다.미국과 유럽,아시아 각 지역에는 크고 작은 경제권이 형성되어 있고 이들이 세계경제전쟁의 핵심단위로 기능하고 있다. 이웃 도시들간 연계와 협력을 통한 광역경제권 사업이 세계화 시대의 거스를 수 없는 대세라면 우리나라도 광역경제권을 선제적으로 운용해야 한다.단일의 지방행정단위에서 수행하기 어려운 일들은 광역행정단위에서 협력적으로 해결하는 것이 바람직하다. 그런데 광역경제권 사업 추진 과정에서 유의할 점은 지방의 요구와 자발성의 존중이다.지방의 공동이해를 증진시켜 주는 사업으로부터 시작해 점차 사업영역을 확장하는 것이 바람직하다.이런 점에서 광역경제권별로 정밀한 산업경제통계를 작성하고 지역간 정보연계망을 구축하며 경제발전 비전 및 전략을 제시하는 일은 우선적으로 필요한 과제가 아닐 수 없다. 지식경제부는 지난 21일 ‘5+2’ 광역경제권 활성화를 위해 권역별 신성장 선도산업을 발표했다.수도권은 지식정보산업,충청권은 의약바이오 및 뉴IT산업,대구경북권은 IT융복합산업과 그린에너지산업,강원권은 의료융합 및 의료관광산업,동남권은 수송기계 및 융합부품소재,제주권은 물산업과 관광레저산업으로 선도산업을 선정했다.선도산업을 선정하기까지 지방자치단체들과 국가균형발전위원회,지식경제부가 긴밀히 협의해 지역의 미래를 창출할 공통분모를 도출했다는 점은 평가할 만하다.호남권의 경우 아직 선도산업을 확정하지 못했지만 긴 산고가 더 알찬 결실로 맺어지리라 기대된다. 새 정부의 광역경제권 기본구상이 제시되고 광역경제권 선도산업이 확정된 이 시점에서 필요한 것은 중앙정부의 과감한 투자와 지역간의 대승적 협력이다.각 지역이 자발적으로 연계하고 협력하는 동시에 중앙정부가 지원한다면,선진국뿐 아니라 국내에서도 광역경제권은 지방발전과 국가발전의 새로운 토대로 작용할 것이다. 권오혁 부경대 경제학부 교수
  • 「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5분데이트(175)

    「미스·산양관광」김인순(金仁順)양-5분데이트(175)

    키 1백 65cm, 몸매 35-24-35. 작년 여름 부산시에서 주최한 바다의 여왕에 출전, 진(眞)으로 뽑힌 아가씨. 68년 부산진여상 졸업. 현재 일본「나고야」와「시모노세끼」에 지검을 둔 산양(山陽)관광 본사(부산(釜山))에서 근무하고 있는중. 흥아고무주식회사에 다니는 김학수(金學守)씨(57)의 1남 3녀중 첫째딸. 현주소 부산시 동래구 연산4동 684 4통 2반. 간추려본 이번주 표지「퀸」김인순양(23)의 신상「메모」다. 시원스런「마스크」가 전형적인 경상도 미인이라는 걸 알게 해 주듯이 부산 동래구가 고향이고 본적지인 아가씨. -수영을 잘한다고 들었는데? 『바닷가에서 자란 사람 치고 수영 못하는 사람은 드물어요. 여름이면 얼굴이 새카매지도록 바닷가에 살죠』 -바다의 여왕에 뽑혔을 때의 기분은? 『어제까지 별 눈여김도 안하던 사람들이 별안간「신데렐라」나 된 것처럼 쳐다보고 찾아오고 하는 것이 참 쑥스러웠던 기억이 나요. 물론 지금은 그 흥분이 다 사그라져 버렸지만…』 -직장에서 맡고 있는 일은? 『서무예요. 일정하게 제몫의 일이 있는게 아니라 이것 저것 잡다한 치다꺼리를 하다보면 딴 직원들에게 건방지게 보이지나 않나 하고 걱정스럽기도 해요』 -수영 이외의 취미는? 『꽃꽂이를 6개월정도 배웠는데 참 재미있어요』 -좋아하는 인기인은? 『「나탈리·우드」와「패티김』 -결혼은? 『연애결혼이 좋을 것 같아요. 생활력이 강하고 얼굴은 밉지 않을 정도면 되죠』 <부산(釜山)에서 김홍기(金洪基) 기자> [선데이서울 72년 3월 12일호 제5권 11호 통권 제 179호]
  • [박홍기 특파원 도쿄 이야기] 노벨상 수상 마스카와 교수와 영어

    ‘괴짜 천재’로 불리는 마스카와 도시히데(68) 일본 교토산업대 교수가 지난 5일 스웨덴에 갔다.오는 10일 열릴 노벨상 시상식에서 물리학상을 수상하기 위해서다.평생 첫 해외 나들이다.수상 덕에 여권도 처음 만들었다.마스카와 교수는 지난 10월 소립자 연구로 노벨 물리학상 공동수상자로 선정된 이래 익살과 재치가 섞인 솔직담백한 표현으로 뉴스의 초점이 됐다.비행기를 타기 직전 기자회견에서 “특별한 게 없다.오라기에 갈 뿐”이라고 농담조로 소감을 밝혔다.수상 소식이 전해졌을 당시 “36년전의 일이다.그다지 기쁘지 않다.동료 연구자들이 (자신의) 이론으로 실험,‘이것이 정답이다.’라고 말했을 때 가장 기뻤다.과학을 했지 노벨상을 목표로 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던 터다.마스카와 교수의 ‘숙적’은 영어일 듯싶다.스스로 “내가 영어를 못하는 것은 다 아는 사실이다.”라고 ‘떳떳하게’ 소개하고 있다.나고야대학의 대학원 입학 땐 영어 성적이 너무 나쁜 나머지 교수회가 합격 여부를 결정해야 했다.연구 논문도 노벨상 공동수상자이자 대학 후배인 고마야시 마코토(64) 고에너지 가속기연구기구 명예교수가 영어로 번역해줬을 정도다.마스카와 교수는 5일 기자회견에서 자신의 연구와 영어의 관계를 정리했다.“영어로 된 물리 용어는 안다.그러나 영어로 말할 수 없다.그런데도 물리는 할 수 있다.”고.학문은 영어가 아닌 연구 자체가 우선이라는 논리다.특히 8일 예정된 노벨상 수상기념 강연을 일본어로 할 생각이다.기념 강연은 관례적으로 영어를 써왔던 만큼 이례적이다.대신 40분간의 강연 내용은 영어로 번역,슬라이드로 ‘서비스’하기로 했다. 마스카와 교수는 현행 일본 대학시험에 대해 “생각하지 않는 인간을 만드는 ‘교육 오염’”으로 비판하는 데다 학부모들에게도 “‘교육 자체’가 아닌 교육 결과만을 추종한다.”며 쓴소리도 마다하지 않고 있다.학문 연구에 앞서 영어에 몰입토록 한껏 부담을 지우는 한국의 교육 현실에 마스카와 교수의 자세와 일본의 연구 풍토는 적잖은 반향을 낳을 수밖에 없다.영어를 못하면 노벨상은커녕,대학도 제대로 가지 못하는 실정이기 때문이다.hkpark@seoul.co.kr
  • [이춘규 선임기자 글로벌 뷰] 日 엔고 ‘환호와 비명’

    세계경제위기가 심화되면서 일본기업들은 급격히 진행된 엔고(円高)를 앞세워 해외기업 인수·합병(M&A)에 박차를 가해 세계의 큰 손으로 급부상했다.20년만에 다시 세계경제에 ‘사무라이 열풍’이 불고 있는 것이다. 급기야 경제위기가 끝나면 일본이 세계경제에서 차지하는 비중이나 국가경쟁력이 강화될 것이란 분석도 나온다. 우파 일각서는 “엔저 때 수준낮은 외국관광객들이 일본을 휘저었는데, 엔고로 다행히 줄어들고 있다.”는 목소리도 낸다. 학자들도 나섰다. 사카키바리 에이스케 와세다 대학 교수는 “엔고는 국익이라고 발상전환하는 것이 필요하다. 해외 M&A를 가속화해야 한다. 엔고는 기회이고, 일본의 성장력 강화에도 도움이 된다.”고 주장하고 있다. 강한 엔으로, 외국기업 등을 사들이자는 것이다. 실제로 일본의 M&A 컨설팅업체인 레코프에 따르면 10월말까지 일본기업들의 해외기업 M&A 금액은 6조 8000억엔으로 전해에 비해 3.7배나 급증했다. 최근 미쓰비시UFJ파이낸셜그룹이 모건 스탠리에 90억달러를 출자,21%의 지분을 획득했고 신일본제철 등은 브라질광산회사의 주식을 취득키로 했다. 반면 엔고의 비명소리도 높다. 수출이 안 되고, 국내소비가 위축되면서 일본의 3·4분기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마이너스 0.1%를 기록했다.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으로 침체에 들어선 것.2분기 연속 마이너스 성장은 7년 만이다. 엔은 지난해초만 해도 1달러당 125엔 전후였으나, 최근 95엔 전후서 움직이고 있다. 수출기업은 특히 비명이 높다. 도요타자동차의 1조엔 감익 쇼크로 도요타의 근거지 나고야 등지는 실업자가 속출한다. 소니가 염원했던 TV부문 흑자도 절망적이다. 부동산, 자동차부품, 정보통신, 게임기업체 등이 대졸취업 내정을 속속 취소하고 있다. 감산에 따른 감원 움직임에 반발, 나라현에선 파업도 일어났다. 엔고의 명암이 교차되며 원인과 전망 논쟁도 뜨겁다. 그동안은 엔이 안전자산으로 국제시장에서 선호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그보다는 3% 이상의 금리차를 좇아 엔을 팔아 해외로 나갔던 30조~40조엔 규모의 엔 캐리 트레이드가 청산되는 후유증이라는 분석이 더 눈길을 끈다. 놀란 ‘와타나베 아줌마’들이 한꺼번에 일본, 엔 복귀를 서두르며 급격한 엔고로 연결됐다는 것이다. 따라서 일본과 미국, 유럽, 한국, 호주 등과의 금리차가 축소돼 엔 되사기 행진이 약해지고, 수출 급감으로 연간 1000억달러 가깝던 무역흑자의 급격한 축소 등이 이어지면 엔고행진이 멈출 수 있다는 분석이 유력하다.taein@seoul.co.kr
  • [열린세상] 영어강의는 정신나간 짓이다/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열린세상] 영어강의는 정신나간 짓이다/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온나라가 영어열풍이다. 한국의 젊은이들이 영어에 목숨을 걸고 있다. 영어를 못하면 원하는 대학에 들어갈 수 없고, 원하는 회사에 취직할 수 없기 때문이다. 이 나라에서 이미 영어는 권력이자 이데올로기다. 영어 권력은 시도 때도 없이 젊은이들을 협박한다.“영어는 이제 잘하면 성공하는 특기가 아니라, 못하면 인간 취급을 못 받는 기본기(基本技)다.” 만약 이 명제가 사실로 받아들여지는 나라가 있다면 그 나라의 미래는 캄캄하다. 아무리 제 나라 말로 열심히 공부해도, 아무리 제 나라 글로 된 책을 열심히 읽어도, 아무리 애국심이 강해도, 아무리 성실하고 아무리 효성이 깊어도, 단지 영어 하나 잘 못한다는 이유로 인간 취급도 못 받는 나라가 있다면 그건 나라가 아니라 국가의 탈을 쓴 영어학원이다. 대학도 이미 영어 광풍에 추풍낙엽이다. 학문은 ‘나발’이고 지성은 ‘씻나락 까먹는 소리’다. 강의시간에 뒷자리에 앉아 강의는 안 듣고 토익(TOEIC) 토플(TOEFL)교재를 꺼내놓고 있다 한들 이 아이들을 누가 나무랄 수 있겠는가? 영어만 잘하면 만사형통이라는데 한국사가 무슨 소용이며, 거시경제학이 이들과 무슨 상관이란 말인가? 비판지성의 요람이라는 대학이 엽기적인 세태와 싸우기는커녕, 이런 작태를 오히려 부추기고 있다. 어떤 학문이든 상관없이 영어강의를 필수로 하라, 교수 채용심사를 영어로 하라, 등등 호들갑을 떨고 있다. 우리나라 대학에서는 이미 어학과 이공계 학문뿐 아니라 한국역사와 한국정치마저도 영어로 가르치는 희극이 개봉된 지 오래다.“한국에 있어도 미국 유학 가는 것과 다름없도록 모든 강의의 반을 영어로 진행합니다.”라는 어느 지방대학의 선전 문구는 희극처럼 보이지만 사실은 비극이다. 이 문구를 알기 쉽게 풀면 이렇다.“저희는 대학 간판을 걸고 있지만 사실은 영어학원입니다.” 한국의 대학은 왜 이렇도록 영어에 몰입하는가? 영어강의를 해야 세계적인 명문이 될 수 있다는 주장이 꽤 그럴듯해 보인다. 그런데 이 주장은 잘 모르고 말했다면 실수라고 용서할 수 있지만, 알고도 그랬다면 허위사실 유포다. 영국 신문 ‘더 타임스’가 발표한 2008년 세계대학 랭킹을 꺼내보자. 상위권에 드는 대학 중에서 영어를 모국어로 하는 영·미·호주권 대학을 뺀 나머지 대학들의 면면을 보면 이 주장의 허구성이 금방 드러난다. 일본의 도쿄대·교토대·오사카대, 프랑스의 ‘에콜 노르말 쉬페리에르’, 스위스의 로잔과학기술대학, 핀란드의 헬싱키대, 이스라엘의 헤브루대. 이 모두 자기나라 말로 강의하고 연구하는 대학들이다. 영어로 강의하는 동남아의 몇몇 대학들은 보이지도 않는다. 그렇다면 오히려 우리는 거꾸로 가고 있지 않은가? 멀쩡한 우리 말 놔두고 다른 나라 말로 강의하는 일은 한국의 대학이 세계 일류로부터 점점 멀어지는 길이다. 국가간 경쟁에서 뒤처지지 않기 위해 영어를 더 많이 효과적으로 잘 배워두어야 한다는 데 이견이 없다. 국제 교류가 점점 빈번해지는 이 글로벌 시대에 영어를 유창하게 구사하는 국민들이 더 많아져야 한다는 점도 동의한다. 그러나 요즘 우리나라의 영어 열풍은 그 도가 지나치다. 국가의 인력 자원을 잘못된 곳에 과소비하고 있기 때문이다. 그 결과 우리 청소년들이 우리말로 생각하고, 자기 의견을 말이나 글로 표현하고, 토론하는 능력이 눈에 띄게 떨어지고 있다. 돈과 노력과 시간을 영어에 모두 쏟는 ‘정신 나간’ 일을 이제 그만둘 때가 되었다. 지난달 노벨물리학상 수상자로 발표된 일본 나고야대학의 마스카와 도시히데 교수는 일본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나는 영어를 못할 뿐 아니라 싫어한다.”라고 말했다고 한다. 그가 한국에서 태어났다면 노벨상 수상은커녕 교수가 되지도 못했을 것이다. 김무곤 동국대 신문방송학 교수
  • 항공업계 보졸레누보 운송 특수

    매년 11월 셋째주 목요일 전세계에서 동시 출시되는 ‘보졸레 누보’의 출시를 앞두고 항공업계가 반짝 특수를 맞고 있다. 한국에서 소비되는 양은 적지만 보졸레 누보의 최대 소비국인 일본의 배달 물량 일부를 국내 항공업계가 담당하고 있는 것. 10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대한항공과 아시아나 항공은 13일부터 대형 화물기와 특별기를 투입해 약 2200t의 보졸레 누보를 공수한다. 지난해 특별기 9대를 투입해 900t을 운송했던 아시아나항공은 올해 운송 화물기를 8대로 늘려 800t을, 대한항공은 화물기 5대로 1400t을 운송한다. 이 가운데 한국에서 소비되는 물량은 약 100t 정도이고 나머지는 모두 일본으로 공수된다. 아시아나 항공은 13일 브뤼셀 공항에서 출발하는 OZ588편을 시작으로 프랑크푸르트, 암스테르담에서 각각 5편,1편이 인천을 거쳐 일본 센다이, 나고야, 오사카 등으로 보내진다. 국내 항공업계가 보졸레 누보를 배달하기 시작한 것은 2000년부터. 보졸레 누보 특수를 타고 매년 1000t가량의 보졸레 누보를 들여 오고 있다. 아시아나 항공의 경우 2007년 1100t,2006년 900t으로 올해 수요량은 약간 감소 추세다. 이는 올해 일조량 부족으로 강우와 작황이 좋지 않은 데다 최대 수요국인 일본의 수요가 지난해 1만 1000t에서 9000t으로 줄었기 때문이다. 또 올해 처음으로 보졸레 누보를 해상으로도 운송해 항공수요가 소폭 줄었다. 항공업계 관계자는 “세계적으로 경기가 워낙 안 좋은데다 보졸레 누보가 트렌드를 많이 타는 물품이어서 올해 물량이 조금 줄었다.”면서도 “보졸레 누보는 운송 수입 효자 품목이다.”고 말했다.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꽃송이 버섯 항암효과 규명

    항암치료에 ‘꽃송이버섯’(일본명 하나비라다케)이 효과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일본 도쿄 약학대학 오노 나오히토(大野尙仁) 교수는 최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린 제67회 일본 암학회 연례 총회에서 꽃송이버섯 추출물인 ‘베타1,3 글루칸’(MH-3)의 항암효과를 발표했다. 바이오업체인 미나헬스와 오노 교수팀은 지난해 4월부터 올해 8월까지 전이암과 말기암으로 진단된 평균 60세 남녀 32명에게 MH-3를 하루 600㎎씩 3~6개월간 복용시킨 뒤 면역검사를 실시했다. 그 결과 대장암 6명, 유방암,10명, 자궁암 7명, 위암 2명, 폐암 2명, 간암 3명, 전립선암 1명, 신장암 1명 등의 환자에서 백혈구 수치가 정상으로 돌아왔다. 환자들의 면역기능이 회복된 것. 오노 교수는 “꽃송이버섯 추출물이 면역을 강화시켜 항암작용을 하는 것으로 보여진다.”고 분석했다. 이번 연구결과 발표에 앞서 오노 교수는 지난해 1월 면역학 전문지인 ‘네이처 이뮤놀로지’에 관련 논문을 발표한 바 있다. 일본 미나헬스사는 지난 10월 ‘MH-3’를 일본에서 출시했으며,㈜메디썬트는 조만간 꽃송이버섯 제품을 국내에 독점 수입한다. 최근 일본식품분석센터에 따르면 미나헬스사의 꽃송이버섯에는 건조물 100g 중 MH-3의 함량이 61.9g으로 가장 많았으며, 잎새버섯과 아가리쿠스에는 각각 18.1g, 11.6g이 함유된 것으로 알려져 있다. 꽃송이버섯은 산호나 모란채 모양으로, 여름부터 가을까지 일본 관동지방에서 홋카이도에 이르는 고산지대에 자생한다. 빛깔은 담황색 또는 흰색이며 두께는 1㎜ 정도로 평평하다. 송이버섯 같은 향이 은은하게 나고 씹는 맛이 좋다.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부산 “여수엑스포 덕 좀 봅시데이”

    부산 “여수엑스포 덕 좀 봅시데이”

    부산시가 오는 2012년 여수에서 개최되는 세계엑스포를 부산 경제 및 관광산업 활성화의 전기로 삼기 위해 총력전에 나섰다. 태스크포스를 구성하고 시민역량 결집을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개최하는 등 ‘여수박람회 마케팅’ 준비에 ‘올인’하고 있다. 부산시는 여수 세계엑스포를 부산경제 발전의 기회로 삼기 위한 시민대토론회를 6일 갖는다. 이날 오후 부산시청 국제회의실에서 열리는 토론회에는 ‘여수 세계엑스포와 부산경제’라는 주제로 학계·시민단체 대표·관광업계 종사자·시민 등 350여명이 참석한다. ●부산 상징 풍물관 등 여수 설치 안웅희 한국해양대 교수는 미리 배포한 ‘ 여수 세계엑스포와 부산경제’라는 주제 발표에서 “아·태경제협력체(APEC), 월드컵 등 대규모 국제행사를 진행한 경험이 있는 부산의 인적·물리적 자원을 최대한 활용해 여수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적극 지원하고, 이에 따른 경제파급 효과가 부산을 비롯한 남해안 전역에 확산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토론자인 동아대 김용대 교수는 “해양수도 부산을 상징하는 주요 상가와 거리풍물관을 여수엑스포에 설치해 관광객을 유치하자.”고 제안했다. 부산시는 내·외국인 800만명이 찾을 것으로 예상되는 여수엑스포에 대비해 지난 9월 ‘2012 여수 세계엑스포 연계 부산발전 태스크포스’를 구성, 가동에 들어갔다. 앞으로 여수엑스포와 연계해 부산에 투자 가능성이 큰 외국 투자자를 유치하고, 부산기업홍보관 설치를 통해 부산지역 업체를 홍보하며, 관광객 유치를 위한 관광상품 개발에 적극 나설 방침이다. 안준태 행정부시장은 “여수엑스포는 부산시에 수천억원의 경제적 파급 효과를 가져다 줄 것으로 전망된다.”며 “‘여수특수’를 부산 경제에 연계하기 위해 외국인 투자자 및 관광객 유치방안을 적극 모색하고 있다.”고 말했다. ●경기 활성화 계기 기대 한국해양수산개발원에 따르면 여수박람회 개최에 따른 전국적인 생산 유발 효과가 10조 300억원에 이를 전망이다. 또 부가가치 창출 효과는 4조 100억원, 고용창출 효과는 9만여명으로 예상된다. 이와 함께 박람회가 개최되는 3개월 동안 800만여명의 국내외 관람객이 여수시와 인근 지역을 방문할 것으로 내다보고 있다. 특히 세계박람회는 올림픽이나 월드컵보다 경제적 파급효과가 커 지역경제를 획기적으로 성장시키는 계기가 될 것으로 기대를 모으고 있다. 지역별 생산유발 효과는 전남이 6조 5683억원으로 가장 많고 경남 7843억원, 부산 3470억원, 서울 3410억원, 기타 지역 1조 7371억원 등이다. 고용유발 효과는 전남 5만 4782명, 경남 8041명, 부산 3380명, 서울 4741명 등으로 나타났다. ●3분기 외국인 관광객 11% 증가 올 3분기 어려운 경제여건 속에서도 부산의 외국인 관광객 유치 실적이 호조를 보였다. 부산시에 따르면 3분기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48만 433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11.3% 늘었다. 이는 올해 늦더위로 인해 해수욕장을 찾은 관광객이 많았고 세계사회체육대회와 IOC포럼 등 대형 국제행사들이 열린 것이 주요 요인으로 작용했다. 이에 따라 올 들어 9월 말까지 부산을 찾은 외국인 관광객은 총 131만 2024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121만 7710명)보다 7.8% 증가했다. 부산시 관계자는 “원화가치 하락으로 인해 일본과 중국 관광객들은 종전의 절반에 가까운 비용으로 한국여행을 할 수 있게 됐다.”며 “부산 관광객 유치를 위해 오는 10일에는 중국 베이징에서,12월 중순에는 일본 나고야·오사카·고베·후쿠오카 등에서 부산관광설명회를 열 계획”이라고 말했다. 부산 김정한기자 jhkim@seoul.co.kr
  • 빅뱅, 정규2집 ’붉은노을’ 티저영상 전격공개

    빅뱅, 정규2집 ’붉은노을’ 티저영상 전격공개

    그룹 빅뱅의 정규 2집 타이틀 곡의 아웃라인이 드러났다. 올 연말 가요계를 화려하게 장식할 빅뱅의 정규 2집 ‘리멤버(Remember)’의 타이틀 곡이 베일을 벗었다. 오는 11월 5일 정규 2집 발매를 앞두고 있는 빅뱅은 이에 앞서 30일 오전 11시 YG엔터테인먼트 홈페이지(www.ygfamily.com)를 비롯한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타이틀 곡을 공개하는 티저 영상을 선보인다. 이번 정규 2집 타이틀곡은 이문세의 노래를 빅뱅만의 스타일로 리메이크한 ‘붉은 노을’. 빅뱅의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 측은 “이문세의 ‘붉은 노을’은 이미 여러 차례 다른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 됐지만 빅뱅은 기존의 곡들과는 전혀 다른 방식으로 곡을 재해석해 표현해 낼 것”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빅뱅의 정규 2집은 30일부터 전국 온오프라인 음반 매장을 통해 예약 판매를 시작한다. 현재 빅뱅은 오사카, 나고야, 도쿄 등 일본 3개 도시 콘서트 투어 중으로 알려졌으며 투어를 마치는 국내 무대에 전격 복귀할 예정이다. 사진 제공 = YG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혜성, 신화멤버 없이 콘서트 “전진 전화왔지만…”

    신혜성, 신화멤버 없이 콘서트 “전진 전화왔지만…”

    신화 출신 가수 신혜성이 신화의 타 멤버들의 콘서트와 달리 자신의 콘서트에만 멤버들의 참여가 없는 이유를 밝혔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 콘서트 ‘2008 SHS LIVE TOUR SIDE 1-LIVE AND LET LIVE IN SEOUL’을 연 신혜성은 콘서트에 앞선 기자간담회에서 기존의 신화 멤버들의 콘서트와 달리 게스트에 신화 멤버들이 없다고 전했다. 신혜성은 콘서트 게스트 소개에 대해 “이번 콘서트에는 김건모, 원더걸스, 유세윤 등이 무대를 빛낸다.”라고 말했다. 신혜성의 콘서트는 앞선 신화 멤버인 김동완, 전진, 에릭 등의 콘서트와 달리 신화 멤버가 아닌 게스트로 채워졌다. “다들 바쁠 것 같아 부담 주기 싫었다.”고 말문을 연 신혜성은 “멤버들이 다들 바쁜 스케줄을 소화하고 있기 때문에 내 콘서트로 인해 부담을 가질 것 같았다. 시간이 되서 편안하게 올 수 있는 상황이라면 부담을 주기는 싫었다.”라며 미소 지었다. 이어 “사실 며칠 전 밤에 전진이 갑자기 전화를 해서 콘서트 무대에서 노래를 함께 부르자고 요청했다.”며 “하지만 갑자기 얘기한터라 콘서트 일정이 이미 짜여져 있어 어쩔 수 없었다.”고 덧붙였다. 한편 신혜성의 콘서트는 화려한 게스트 출연진으로 더욱 풍성한 무대가 될 전망이다. 선배 가수 김건모가 기꺼이 신혜성의 콘서트에 나서 히트곡 ‘아름다운 이별’의 듀엣 무대를 연출하며 지난해 신혜성의 앵콜 콘서트에서 ‘텔미’ 무대를 선보였던 원더걸스가 이번 콘서트에도 우정을 빛내게 된다. 특히 원더걸스의 리더 선예는 신혜성과 환상의 하모니를 들려줄 예정이다. 서울 콘서트를 마치는대로 신혜성은 본격적으로 아시아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신혜성은 11월 8일 중국 상해 대무대에서의 공연을 시작으로 26일, 28일, 30일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동경을 돌며 단독 콘서트를 진행한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 / 사진 조민우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혜성, 선예·태연과 듀엣 “너무 행복하다”

    신혜성, 선예·태연과 듀엣 “너무 행복하다”

    가수 신혜성(본명 정필교·29)이 선예, 태연과 연이어 듀엣 무대를 가지게 된데 기쁜 속내를 드러냈다. 18일 오후 6시 서울 송파구 방이동 올림픽공원 펜싱경기장에서 단독콘서트 ‘2008 SHS LIVE TOUR SIDE 1 “LIVE AND LET LIVE” IN SEOUL’를 연 신혜성은 콘서트에 앞서 가진 기자 간담회에서 각각 원더걸스와 소녀시대의 리더인 선예, 태연과 듀엣 무대로 함께 서게 된 소감을 밝혔다. 신혜성은 “원더걸스는 지난 앵콜 콘서트에서 ‘텔미’ 무대를 선보였던데 이어 두번째 게스트 출연으로 나섰다.”며 고마움을 표했다. 이어 “원더걸스의 리더인 선예양과는 3집 수록곡인 ‘사랑하기 좋은 날’이라는 곡을 듀엣 무대로 선보이게 된다.”며 “이 곡은 지난 SBS ‘초콜릿’ 방송 당시 소녀시대 태연과 함께 불었던 곡”이라는 설명을 덧붙였다. 선예, 태연과 함께 듀엣곡을 연출하게 된 소감을 묻자 신혜성은 “어쩌다 보니 인기 소녀 아이돌 그룹의 리더들과 호흡을 맞추게 됐다.”고 먹쩍은 미소를 보이며 “소위 잘나가는 보컬들과 함께하게 돼 너무 행복하다. 즐거운 무대가 될 것 같다.”고 전했다. 한편 신혜성은 본격적으로 아시아투어 준비에 돌입한다. 다음달 8일 중국 상해 공연을 기점으로 26일, 28일, 30일에는 각각 일본의 오사카, 나고야, 동경 등지를 순회하며 한류 가수로서의 재량을 뽐낼 예정이다. 서울신문NTN 최정주 기자 joojoo@seoulntn.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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