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고야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계엄령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인권위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국내선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 표창장
    2026-03-08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692
  •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나고야행 비행기서 승객 박수 받아 ‘유명인 됐다’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나고야행 비행기서 승객 박수 받아 ‘유명인 됐다’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땅콩 회항’ 사건으로 휴직했던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에 복귀했다. 박창진 사무장은 1일 오전 10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KE1107편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오전 9시 1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비행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 병가를 낸 지 50여 일 만의 업무 복귀다. 박창진 사무장은 업무 복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창진 사무장은 이날 김포에서 김해공항(부산)으로 간 뒤 낮 12시55분에 출발하는 KE753편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다. 박창진 사무장은 김해공항으로 가는 비행기에서 일부 승객들로부터 업무 복귀를 축하하는 박수를 받기도 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창진 사무장은 나고야에서 KE754편을 타고 오후 5시 김해공항에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 뒤 결심공판이 열리는 2일 오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축하한다”,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불이익이 없어야 할텐데. 대한항공 끝까지 지켜보겠다”,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박수받을 만 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방송 캡처(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땅콩회항’ 사건 50여일 만에..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땅콩회항’ 사건 50여일 만에..

    박창진 사무장은 1일 오전 10시 부산으로 가는 대한항공 KE1107편 여객기에 탑승하기 위해 김포공항 국내선 청사에 오전 9시 10분쯤 모습을 드러냈다. 이번 비행은 땅콩 회항 사건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 병가를 낸 지 50여 일 만의 업무 복귀다. 박창진 사무장은 업무 복귀 소감을 묻는 취재진의 질문에 “드릴 말씀이 없다”며 말을 아꼈다. 박창진 사무장은 이날 김포에서 김해공항(부산)으로 간 뒤 낮 12시55분에 출발하는 KE753편 일본 나고야행 비행기를 탔다. 나고야에서 KE754편을 타고 오후 5시 김해공항에 돌아와 일정을 마무리한 뒤 결심공판이 열리는 2일 오전 인천으로 돌아올 예정이다. 뉴스팀 seoulen@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복귀, 통상적 근무 스케줄”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복귀, 통상적 근무 스케줄”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복귀, 통상적 근무 스케줄”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0여일 만인 1일 업무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 자격으로 탑승해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를 써왔고, 지난달 말 휴가를 마치고 50여일 만인 이날 현장에 복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의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와 스케줄에 따라 비행기에 다시 타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미국 뉴욕 간 여객기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던 박 사무장이 국내선에 탑승한 것은 통상적인 근무 스케줄에 따른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만 운행하면 힘들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 근무자도 한 달에 3∼4번만 장거리를 타고 나머지는 국내선이나 일본 노선을 탄다”며 “아마 이번 달 비행 일정 중에도 장거리 노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장은 이번 비행 이후에는 부산∼일본 나고야 간 여객기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딸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두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여객기의 사무장이었으나 조현아 부사장 지시에 의해 이륙 직전이던 여객기에서 하기했다.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사건 무마를 위한 대한항공 측의 위증 지시, 회유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탑승” 이유는?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탑승” 이유는?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박창진 사무장 업무 복귀 “국내선 탑승” 이유는? ’땅콩 회항’ 사건 때 조현아 전 대한항공 부사장 지시로 출발 직전 항공기에서 내렸던 박창진 대한항공 사무장이 50여일 만인 1일 업무에 복귀했다. 대한항공에 따르면 박 사무장은 이날 오전 10시 김포공항을 출발해 부산 김해공항으로 가는 대한항공 여객기에 사무장 자격으로 탑승해 업무에 복귀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이 불거진 직후인 지난해 12월 9일부터 병가를 써왔고, 지난달 말 휴가를 마치고 50여일 만인 이날 현장에 복귀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지난달 30일 대한항공의 의사들과 면담을 한 결과 업무에 복귀해도 좋다는 판정이 나와 스케줄에 따라 비행기에 다시 타게 된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인천∼미국 뉴욕 간 여객기에서 사무장으로 일하던 박 사무장이 국내선에 탑승한 것은 통상적인 근무 스케줄 따른 것이라고 대한항공은 설명했다. 대한항공 관계자는 “장거리 노선만 운행하면 힘들기 때문에 장거리 노선 근무자도 한 달에 3∼4번만 장거리를 타고 나머지는 국내선이나 일본 노선을 탄다”며 “아마 이번 달 비행 일정 중에도 장거리 노선이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박 사무장은 이번 비행 이후에는 부산∼일본 나고야 간 여객기에서 근무할 것으로 알려졌다. 앞서 조양호 한진그룹 회장은 지난달 30일 딸 조현아 전 부사장에 대한 두 번째 재판에 증인으로 출석해 이번 일로 박창진 사무장이 업무상 불이익을 받지 않도록 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박 사무장은 땅콩 회항 사건 당시 여객기의 사무장이었으나 조현아 부사장 지시에 의해 이륙 직전이던 여객기에서 하기했다. 이후 검찰 조사 과정에서 이 사건 무마를 위한 대한항공 측의 위증 지시, 회유 등을 폭로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수도권 규제완화 논란] 日, 도쿄역 300㎞ 규제 풀어…지방 인구 감소·상권 몰락

    영국·프랑스·일본 등 주요 선진국들의 사정도 우리와 비슷하다. 경제성장기 수도권 규제 정책을 펼치다 10여년 전부터 필요에 따라 규제를 풀어나가고 있다. 일본의 경우 1956년 ‘수도권정비법’을 제정해 도쿄를 중심으로 반경 100㎞ 구역을 수도권으로 지정·관리했다. 또 1959년에는 수도권 공장 설립을 허가하는 내용의 ‘수도권 기성시가지의 공장 등 제한법’도 만들었다. 1980년대 말까지 이 같은 규제 기조를 유지해 오던 정책은 수도권규제 실효성에 대한 재평가가 대두되면서 달라졌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글로벌 경쟁이 심화되고 환경친화적 도시 육성의 필요성이 강조되자 제5차 수도권 기본계획(1999∼2015년)을 통해 수도권정책의 초점을 ‘규제’에서 ‘수도권 기능의 강화·재편’으로 전환했다. 2000년 국토청은 21세기 수도권지역을 도쿄역으로부터 반경 300㎞의 배후지역으로 확장(대수도권 구상)하고 수도권의 역할 강화 필요성을 제시하다. 이후 수도권 기성시가지의 공장 등 제한법과 기성시가지의 공장 등 제한법, 공업재배치 촉진법을 폐지하는 등 본격적인 수도권 규제완화 정책을 추진했다. 당시 고이즈미 정부는 장기불황으로 세계경제에서의 일본의 위상 저하에 대한 우려가 고조되자 수도권규제 폐지 등 전면적인 규제완화로 투자·경제 활성화를 추진한 것으로 풀이된다. 그러나 수도권 인구 집중으로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대도시를 제외한 지방 중소도시의 인구감소가 나타났다. 지방 중소도시는 인구감소와 함께 유통업종의 대형화 및 대형할인점의 등장으로 지방 중심 상권이 쇠퇴하는 등 부작용이 생겼다. 이에 따라 일본 정부는 ‘중심시가지활성화법’, ‘대규모 소매점포 입지법’ 등을 잇달아 제정해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정책을 병행, 추진했다. 이른바 수도권 대도시와 지방 도시와의 상생 발전 정책인 셈이다. 중심시가지 활성화법은 지방 중소도시 활성화 실현을 위한 일본 정부의 종합적이고 효과적인 대책으로 내각총리대신을 본부장으로 한 ‘중심시가지활성화본부’를 설치, 운영하며 법률상의 특례, 보조금, 세제, 융자 등의 혜택을 지원하도록 하고 있다. 1970년 IMF 자금을 지원받았던 영국은 대처 정부에 의해 수도권 규제 완화 정책이 시작됐다. 1982년 수도권 공장개설 허가제 및 업무용 건축물 신축허가제를 완전 폐지했다. 프랑스 대도시권과의 경쟁을 위해 런던권의 경쟁력 확보가 핵심적인 과제로 떠오른 시기였다. 균형발전을 꾀했던 독일도 수도권의 선택과 집중 정책으로 방향을 전환하고 있는 추세다. 김병철 기자 kbchul@seoul.co.kr
  • 큰손들 ‘BUY 재팬’ 日부동산은 춘삼월

    큰손들 ‘BUY 재팬’ 日부동산은 춘삼월

    ‘장기 침체’의 상징이던 일본 부동산에 해외 투자자들이 몰리고 있다. 계속되는 엔저 기조로 인해 가격이 상대적으로 저렴해졌기 때문이다. 니혼게이자이신문은 지난해 해외 기업이 사들인 일본 부동산 총액이 1조엔에 육박한 9777억엔(약 9조원)으로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고 미즈호은행 도시미래종합연구소를 인용해 12일 보도했다. 이는 2013년보다 3배 증가한 액수로, 일본 내 전체 부동산 거래의 약 20%를 차지했다. 비교 가능한 2005년 이후 최고치였던 2007년보다 80% 늘어난 수치다. 해외의 뭉칫돈이 몰리면서 도쿄 도심뿐 아니라 지방의 부동산 시장에도 온기가 돌고 있다고 신문은 전했다. ●전년보다 해외투자자 거래 3배 급증 일본 부동산에 투자하는 ‘큰손’은 중국 등 아시아계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 12월 중국 민영기업인 푸싱(復星)그룹과 미국계 펀드는 일본담배산업(JT)의 복합시설인 ‘시나가와 시사이드 포레스트’의 오피스 빌딩 3동을 약 700억엔에 각각 사들였다. 또 싱가포르 국부펀드인 싱가포르투자청(GIC)은 지난해 10월 도쿄역 앞에 있는 대형 빌딩 ‘퍼시픽센추리플레이스(PCP) 마루노우치’ 오피스 일부를 약 1700억엔에 매수했다. 기업뿐 아니라 개인 투자자 역시 중국인이 많다. 스미토모 부동산이 도쿄 하루미에서 판매 중인 타워맨션 ‘되 투르 커넬&스파’는 중국인의 구입이 눈에 띈다. 부동산 관계자는 신문 인터뷰에서 “자산 가치가 쉽게 떨어지지 않는 도쿄만 지역의 맨션이 특히 인기를 끌고 있다”고 전했다. 이외에도 교토에서는 전통주택인 교마치야를 별장으로 구입하는 외국 부유층이 늘어나고 있고, 스키 리조트로 유명한 홋카이도의 니세코지구에서도 외국 자본에 의한 개발이 진행되고 있다고 신문은 덧붙였다. ●중국인 등 아시아 큰손들 대부분 해외 투자자들이 ‘바이 재팬’을 가속화시키는 가장 큰 이유는 엔저다. 일본 부동산 가격이나 임대료를 엔화 기준으로 환산하면 세계의 다른 대도시에 비해 저렴해지기 때문이다. 일본부동산연구소에 따르면 지난해 10월 기준 엔화로 환산한 사무실 임대료는 도쿄를 100으로 봤을 때 홍콩은 165.6, 런던은 146.0으로 조사됐다. 또 주요국의 금융완화로 자금을 조달하기 쉬워졌고, 일본 기업의 실적 개선이나 2020년 도쿄올림픽 개최로 일본 내 땅값이나 사무실 임대료가 상승할 것으로 전망되는 것도 이유 중 하나라고 신문은 분석했다. 해외 자본의 매수세에 따라 일본의 땅값은 전국적으로 하락폭이 점점 줄어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지난해에는 도쿄·오사카·나고야 등 3대 대도시권의 상업지·주택지가가 모두 상승세로 돌아섰으며 도쿄 도심의 빌딩 공실률은 5% 중반으로 최근 6년간 최저수준이라고 신문은 덧붙였다. 도쿄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계속 뛴다…日야마모토 “50세 최고령 선발승”

    계속 뛴다…日야마모토 “50세 최고령 선발승”

    50세 투수의 꿈은 끝나지 않았다. 일본 프로야구 최고령 현역 투수 야마모토 마사히로(50·주니치)가 최고령 선발승 기록에 도전한다. 닛칸스포츠 등 일본 스포츠 전문지는 4일 “야마모토가 50세가 되는 해 개막 선발 로테이션에 포함되고 싶다는 목표를 밝혔다”고 보도했다. 주니치는 3월 27일부터 교세라돔에서 한신과 개막 3연전을 치른다. 만약 야마모토가 선발로 등판해 승리한다면 세계 최고령 기록을 갈아치우게 된다. 현재 기록은 2013년 4월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의 제이미 모이어가 콜로라도 시절 세운 49세 150일이다. 선발 가능성은 높다. 야마모토는 역대 한신전 48승26패로 승률이 높다. 게다가 한신을 상대로 2006년 9월 16일 나고야돔에서 41세 1개월로 최고령 노히트노런을, 지난해 9월 5일에 49세 25일로 일본 최고령 선발승 기록을 세우는 등 강한 면모를 보여왔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열린세상] 대만 ‘자이’에서 돌아본 한국/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열린세상] 대만 ‘자이’에서 돌아본 한국/윤석명 한국보건사회연구원 연구위원·고려대 경제학과 겸임교수

    대만 ‘자이’(嘉義)의 국립중정대학교에서 개최된 학술대회에 다녀왔다. 동아시아 국가들의 공통된 고민이 저출산·인구 고령화에 있다 보니 보육정책, 공적연금, 장기요양보험에 대한 관심이 높았다. 특히 동아시아 지역의 낮은 합계출산율(출산이 가능한 여성의 출산율)이 관심을 끌었다. 우리나라가 1.18로 매우 낮은 수준인 데, 대만은 한 술 더 떠 1도 안 된다고 한다. 유엔은 현재 인구 수를 유지하기 위한 출산율, 즉 대체출산율을 2.1로 정하고 있다. 최근 들어 회복 추세를 보이고 있는 일본이 1.4로 그나마 제일 나은 상황이긴 하나, 서구 선진국 대부분이 1.7 이상인 것을 감안하면 동아시아의 출산율은 재앙 수준인 셈이다. 상황이 이러하다 보니 어떠한 유형의 복지국가를 구축할 것인지, 복지국가 유지에 필요한 재원은 어떻게 조달할지, 그리고 어떠한 전달체계를 통해 관리·운영할 것인지 등에 대해 학술대회 참가자들의 관심이 모아졌다. 도쿄대학의 쇼고 교수에 따르면 10년 전에 비해 일본에서는 부담을 많이 하더라도 복지 지출을 늘리자는 의견들이 많아졌다고 한다. 나고야 대학의 가미무라 교수는 복지 비용의 병목현상을 어떻게 해결할 것인지에 대한 질문을 던졌다. 일본과 유사한 방향으로 국민 인식이 변하고 있는 우리나라도 재원조달에 대한 본격적인 고민이 필요한 때가 된 것 같다. 저장대학의 미홍 교수는 중국의 빠른 고령화에 따른 장기요양보험 등의 의료수요 증가, 이에 따른 재원조달을 위해 의료보험과 장기요양보험의 보험료를 통합 징수하는 방안을 고민하고 있었다. 호주 퀸즐랜드 대학의 타이 연구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자료를 활용하여 노인 빈곤율이 낮아지면 아동 빈곤율이 높아지는 경향이 있음을 보여주었다. 정책이 결국은 선택의 문제임을 환기시킨 것이다. 이런 와중에 쇼고 교수가 제시한 자료가 인상적이었다. 한국과 일본의 평균수명 차이는 많이 줄어들었으나, 나이가 들어서도 거동이 자유로운 건강수명에서는 한·일 간에 상당한 격차가 있다는 자료였다. 인구 고령화에 따른 부담이 일본에 비해 한국이 훨씬 클 것을 시사하는 대목이다. 유럽식, 특히 스웨덴을 포함한 노르딕 복지모형에 대한 관심이 많은 상황에서, 시라큐스 대학의 에스테베즈-아베 교수는 의미 있는 논점을 제기했다. 세계 인구의 상당부분을 차지하는 미국·일본·중국 등을 복지모형의 중심에서 밀어내며, 인구가 적은 스웨덴 등의 북유럽을 바람직한 복지모형으로 설정하는 것에 문제가 있어 보인다는 것이 그녀의 지적이었다. 유럽의 가치관을 대변하는 OECD의 사회보장지출 기준에 문제가 있다는 지적도 했다. 미국 등에서 널리 활용되는 조세지원 정책들이 OECD 사회보장 지출통계에는 잡히지 않아서다. 아직 시작 단계이긴 하나, 저소득 근로자의 근로의욕 고양을 위해 도입된 근로장려세제, 저소득 근로자에게 보험료를 지원하는 ‘두루누리 사회보험’등 우리의 다양한 조세지원 정책들, OECD 공식 사회보장지출 통계인 SOCX에는 잡히지 않지만 실제로는 사회보장 지출과 유사한 퇴직금(매달 월급의 8.3%) 등 우리의 정책과 여러 사례를, 유럽의 가치관으로 무장된 주류 OECD의 사회보장지출 통계 산정방식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근거로 활용해야 할 것 같다. 국민의 높아진 복지욕구를 충족시키기 위해 복지 지출 증가가 불가피하나, 복지성 지출조차 사회보장 지출로 제대로 잡히지 않고 있기 때문이다. 전문가 집단, 언론 등에서 자주 인용하는 OECD 회원국들 중 최하라는 우리나라 복지 지출이 과연 최하위 수준인 것인지, 이유는 어디에서 오는 건지를 분명히 해야 할 것 같다. 도입한 제도가 성숙단계에 진입하지 않아 OECD 회원국들에 비해 지출이 적은 것으로 나타나는 시간 불일치(time inconsistency) 문제 등을 고려하면, 적어도 정책의 방향성 측면에서는 우리 사회보장 지출수준에 대한 평가가 달라질 수 있을 것이다. 사회·경제 여건에 큰 차이가 있는 상황에서의 맹목적인 평균치 비교는 득보다 해가 될 가능성이 높다. 우리 몸에 맞는 옷을 입기 위해서는 정확하게 치수를 잴 수 있는 잣대가 필요하다. ‘자이’에서 대한민국의 복지 현실과 사회보장 지출 수준에 대한 재평가 작업이 필요하다고 느꼈던 이유다.
  • [경제 블로그]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이 여권 들고 다니는 까닭

    [경제 블로그] 최윤 러시앤캐시 회장이 여권 들고 다니는 까닭

    “저는 한국인이므니다.” 최윤 아프로파이낸셜그룹(러시앤캐시) 회장 겸 OK저축은행 사장은 항상 양복 안주머니에 여권을 넣고 다닙니다. 지난 15일 출입기자들과의 송년 간담회에서도 자랑처럼 여권을 내보였습니다. ‘REPUBIC OF KOREA’(대한민국)이라는 글자가 선명합니다. 그가 한국에서 금융업을 시작한 지 올해로 11년째. 최 회장은 꼬리표처럼 따라다니는 ‘일본계 금융사’라는 수식어가 가슴속에 응어리처럼 맺혀 있습니다. 그는 재일교포 3세입니다. 일본 나고야에서 태어나 자랐지만 일본 귀화를 선택하지 않고 3대째 한국 국적을 유지하고 있습니다. 외식업으로 일본에서 큰 돈을 번 그는 2004년 ‘고국행’을 택했습니다. 하지만 재일교포 출신 대부업체 최고경영자(CEO)에 대한 시선은 곱지 않았습니다. 야쿠자 출신설, 대북 송금설, 탈세설 등 온갖 루머에 시달렸지요. 광역수사대, 국세청, 검찰 등 사정 당국에도 수차례 불려다녔습니다. 그때마다 ‘혐의 없음’ 처분을 받았지요. 최 회장은 “일본계라는 세상의 곱지 않은 시선을 의식, 회사 설립 이후 지금까지 단 한 차례도 일본에서 자금을 조달하거나 배당을 실시한 적이 없다”고 장담합니다. 올해 7월 평생의 숙원이던 저축은행(OK저축은행의 전신인 예주·예나래)을 인수할 때도 사재를 털어 인수자금 약 850억원을 마련했다고 합니다. 그룹 자금을 동원하면 일본계란 꼬리표가 또다시 따라붙을 것을 염려했기 때문이라는 게 최 회장의 설명입니다. 사명도 ‘Original Korea’의 이니셜을 따 ‘OK’라고 지었다고 합니다. 최 회장은 “OK저축은행은 순수 한국계 은행”이라고 기회 있을 때마다 강조합니다. 그에겐 대못 규제와 금융산업 침체보다도 10년 넘게 그를 ‘경계인’ 취급하는 금융시장의 ‘편견’이 더 아픈 모양입니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일본으로 돈을 빼돌린다는 소문은 지금도 가라앉지 않고 있습니다. 이를 완전히 불식시키는 것 또한 최 회장의 몫으로 보입니다. 원했든 원치 않았든 그나 그의 회사가 차지하는 위상이 그만큼 쑥 커졌으니까요. 글 사진 이유미 기자 yium@seoul.co.kr
  • 샤이니, ‘2014 일본 투어’ 성료… 20만명 열광시킨 다섯 남자

    샤이니, ‘2014 일본 투어’ 성료… 20만명 열광시킨 다섯 남자

    샤이니가 일본 홀&아레나 투어를 성공적으로 마무리했다. 샤이니의 일본 전국 투어 ‘SHINee WORLD 2014 ~I’m Your Boy~’는 지난 9월 28일 치바 이치하라시 시민회관 공연을 시작으로 도쿄, 오사카, 고베, 나고야, 후쿠오카, 히로시마, 니가타 등에서 성황리에 펼쳐졌으며, 일본 전국 20개 도시의 각종 홀과 아레나에서 열린 30회 공연에 총 20만 관객을 동원해, 현지에서 샤이니의 높은 인기를 다시 한번 실감케 했다. 특히, 이번 홀&아레나 투어는 큰 규모의 도시와 공연장뿐만 아니라 소규모 도시까지 일본 각 지역의 팬들과 만나 더욱 가까이서 호흡하고 싶다는 샤이니의 바람을 담아 진행됐으며, 샤이니의 음악과 퍼포먼스를 더욱 생생하게 느낄 수 있음은 물론 멤버들이 일본어로 진행하고, 밴드의 라이브 연주에 맞춘 무대를 선보이는 등 색다른 매력을 만날 수 있는 공연으로 현지 팬들의 뜨거운 호응을 얻었다. 더불어 샤이니는 내년 3월 14~15일 이틀간 일본 데뷔 후 처음으로 초대형 공연장인 도쿄돔에서 이번 전국 투어의 스페셜 버전이자 피날레 공연인 ‘SHINee WORLD 2014~I‘m Your Boy~Special Edition in TOKYO DOME’을 개최, 최신 앨범 수록곡들과 함께 신곡 무대도 선보일 예정이어서 폭발적인 반응이 기대된다. 이번 홀&아레나 투어의 마지막 공연인 고베 공연은 지난 13~14일 고베 월드 기념홀에서 펼쳐졌으며, 샤이니의 뛰어난 라이브와 다이나믹한 퍼포먼스, 화려한 무대 연출이 어우러진 환상적인 공연으로 양일간 1만 6000명의 관객을 완벽 매료시켰다. 이날 공연에서 샤이니는 ‘Boys Meet U’, ‘LUCKY STAR’ 등 일본 싱글 히트곡 무대를 비롯해 한국 히트곡인 ‘Everybody’, ‘Dream Girl’의 일본어 버전 무대도 선보였으며, 오리콘 위클리 앨범 차트 1위에 오르는 쾌거를 거둔 일본 정규 3집에 수록된 신곡 ‘Picasso’, ‘365’, ‘Perfect 10’ 까지 약 2시간 30분 동안 총 25곡을 선사, 샤이니의 다채로운 음악 색깔과 매력을 만날 수 있는 완벽한 무대로 팬들을 열광시켰다. 또한 관객들 역시 열정적으로 공연을 즐긴 것은 물론, 14일 생일을 맞이한 멤버 온유를 축하하기 위해 생일 축하 노래를 준비해 멤버들을 감동시키는 등, 홀&아레나 투어의 마지막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공연을 마친 샤이니는 “모든 공연에서 뜨거운 환호를 보내주셔서 감사하고, 팬 여러분 덕분에 정말 즐거웠다. 내년 3월 도쿄돔 공연 역시 열심히 준비하고 있으니 기대해달라. 도쿄돔에서 다시 만나자”고 소감을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내년 프로야구 빡빡한 일정·얇은 선수층 괜찮나

    내년 10구단 시대를 맞는 프로야구는 정규리그 경기 수가 576경기(팀당 128경기)에서 720경기(팀당 144경기)로 늘어나고 포스트시즌(PS)도 4~5위 팀이 격돌하는 와일드카드(WC) 결정전이 도입되는 등 확대된다. 1000만 관중 시대가 열릴 것이라는 기대가 많지만 빡빡한 일정과 엷은 선수층으로 인해 질이 저하될 것이라는 우려도 있다. 현재 프로야구는 3월 말이나 4월 초 개막해 9월 중순까지 진행되며 우천 순연과 일부 잔여 경기는 이후 별도로 편성돼 치러진다. 10월 초순에 PS에 돌입해야 추워지기 전 5전3승제인 준플레이오프(PO)와 PO, 7전4승제인 한국시리즈(KS)를 마칠 수 있다. 올해는 인천아시안게임에 따른 정규리그 중단으로 PS 시작이 늦었고 11월 중순까지 KS가 열려 ‘겨울 야구’라는 비아냥이 나왔다. 내년 팀당 경기 수가 16경기나 늘어나면서 월요일 경기와 더블헤더가 펼쳐질 가능성이 크다. 우천 순연이 잦으면 PS 일정도 늦춰질 수밖에 없다. 이웃 일본도 팀당 144경기를 치르지만 돔구장이 6개(도쿄·세이부·오사카·삿포로·나고야·후쿠오카)나 돼 우천 순연이 적고 한국보다 빨리 정규리그가 끝난다. 지난 9일 한국야구위원회(KBO) 이사회에서 도입이 확정된 WC 결정전도 가을 일정에 부담이 될 수 있다. 메이저리그가 단판 승부로 와일드카드 결정전을 진행하는 반면 KBO는 최대 2경기를 치르는 방식을 도입해 일정이 더 길어질 수밖에 없다. 선수 수급난으로 인한 경기 질 저하는 오래전부터 현장에서 나온 걱정이다. 올해 고교와 대학야구는 90여개 팀에서 3000여명이 활동했는데 4500여개 팀 20만명 가까운 선수가 있는 일본에는 크게 미치지 못한다. 각 팀 감독들은 최근 26명 등록, 25명 출전(신생팀은 27명 등록, 26명 출전)인 1군 엔트리를 늘려 달라고 KBO에 요청했다. KBO도 긍정적으로 검토하고 있어 요청이 받아들여질 가능성이 크지만 근본적인 해결책은 되지 못한다. 야구 인프라가 개선되는 데는 시간이 걸리는 만큼 외국인 선수 확대 등 추가적인 방안 마련을 위한 논의가 필요하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이길 日 없는 그린

    이길 日 없는 그린

    지난 6일 고산지대인 일본 북알프스를 머리에 이고 있는 아이치현의 미요시골프장(파72·6495야드)에서 시작된 2014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이하 한·일 대항전) 1라운드. 18번홀에서 만난 갤러리 김영수(29)씨는 한국 선수들의 압도적인 승리에 흥분을 감추지 못했다. 첫날 스코어는 6개 조 가운데 4승1무2패로 9-3. 그는 잔뜩 찌푸린 하늘이 쏟아내는 눈을 맞으며 여자 친구와 함께 태극기를 펼쳐 들고 일본 갤러리 사이에서 목청껏 “한국 파이팅”을 외쳤다. 첫 주자인 안선주-이보미 조를 맞고 마지막으로 경기를 펼친 박인비-유소연이 홀아웃한 뒤 클럽하우스로 사라질 때까지 그의 응원은 계속됐다. 골프를 시작한 지 2년이 조금 넘었다는 김씨는 집이 대구라고 말했다. 전날 아침 서둘러 부산에 도착해 나고야 주부공항까지 비행기를 타고 온 뒤 지하철과 버스, 택시로 갈아타면서 나고야시 북동쪽 50㎞ 남짓 떨어진 대회장 미요시골프장까지 한걸음에 달려왔다. 그는 “좋아하는 선수들을 직접 한꺼번에 만날 수 있다는 기대감에, 게다가 한·일전이기에 꼭 가야겠다고 여자 친구를 설득했다. 이번에도 반드시 일본의 콧대를 꺾을 것”이라고 말했다. 12번째 맞은 한·일 대항전의 전적을 들춰 보면 두 나라 여자골프의 부침이 고스란히 드러난다. 1999년 제주에서 시작된 이 대회에서 한국은 초반 두 대회, 그리고 2007년 연장패를 빼고는 일본에 한 번도 진 적이 없다. 두 명이 한 조를 이루는 포볼 매치플레이(이기면 2점, 비기면 1점)에 이어 둘째 날 일대일로 승부를 겨루는 싱글 스트로크의 점수를 얼핏 봐도 한·일 간 격차는 점점 더 벌어진다. 이번 대회도 마찬가지다. 한국은 1라운드 포볼 매치플레이 압승을 거둔 데 이어 7일 2라운드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에서도 12명 가운데 김효주(19·롯데)를 비롯한 7명이 이기고 이민영(한화) 등 2명이 무승부를 거두면서 16점을 보태 1, 2라운드 최종 합계 25점으로 11점에 그친 일본을 제치고 3개 대회 연속 패권을 지켰다. 역대 상대전적 7승2무3패로 절대 우위를 지킨 한국은 총상금 6150만엔 중 1인당 300만엔씩 총 3900만엔의 상금을 가져갔다. 최우수선수(MVP)에는 이날 첫 주자로 나서 베테랑 오야마 시호(37)를 상대로 짜릿한 역전승을 연출한 김효주가 뽑혔다. 일본팀 경기를 지켜보던 기자 출신의 프리랜서 쓰키하시 아야미(53·여)는 당연하다는 듯 고개를 끄덕였다. 20대 초반부터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투어를 지켜본 그는 “이제 양국 여자골프의 무게중심은 완전히 한국으로 넘어갔다”면서 “이제 두 나라의 전력 차는 당분간 쉽게 좁혀지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다. 쓰키하시는 이어 “결국 한·일 대항전에 임하는 두 나라 선수들의 마음가짐이 가져온 결과다. 응원을 위해 먼 길도 마다하지 않고 대회장을 찾는 팬들의 뜨거운 열정이 12번 대회의 전적에 고스란히 녹아 있는 셈”이라고 말했다. 나고야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지는 게 어색한 드림팀 뜬다

    지는 게 어색한 드림팀 뜬다

    ‘이겨야 본전?’ 한국·미국·일본의 태극 자매들이 2년 만에 열리는 일본과의 국가대항전을 위해 한자리에 모인다. 6일부터 이틀 동안 일본 아이치현 나고야 인근 미요시골프장(파72·6495)에서 열리는 ‘한·일 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 2014’가 무대다. 첫날 각 팀 12명씩 6개 조가 포볼 방식으로, 둘째 날에는 12명 각자가 싱글 매치플레이 방식으로 경기를 치른다. 세계 랭킹만 놓고 보면 일본은 역대 최강의 전력을 갖춘 한국에 한참 뒤진다. 한국대표팀 13명 중 지난 1일 기준으로 세계 랭킹 1위의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해 7위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9위 김효주(19·롯데) 등 세계 한 자릿수 랭킹을 가진 선수만 3명이다. 미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시즌 3승의 박인비는 말할 것도 없고 2승의 이미림, 1승의 유소연 등이 쟁쟁하다. 여기에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4관왕 김효주는 LPGA 투어 메이저대회인 에비앙챔피언십 정상까지 올랐다. 다음 시즌 김효주와 LPGA 투어를 동행할 KLPGA 신인왕 백규정(19·CJ오쇼핑)도 가세한다. 23.53세로 한층 젊어진 대표팀 내 ‘일본파’ 가운데 한국팀 주장을 맡은 안선주(27·모스푸드서비스)는 일본이 가장 껄끄러워할 만한 상대다. 2년 만에 다시 일본여자프로골프(JLPGA) 상금왕에 복귀한 데다 평균타수 1위로 일본 무대를 평정했다. 이보미, 신지애(이상 26)와 함께 올 시즌 37개 일본 대회 중 15승을 합작했다. 반면 일본대표팀 가운데는 37세의 베테랑 오야마 시호의 랭킹(43위)이 가장 높다. JLPGA 투어 통산 15승에다 무엇보다 2003~06년 4년 연속 한·일전에 출전한 경험이 풍부하다. 2006년 1라운드에서 최나연을, 2라운드에서 한희원을 차례로 꺾기도 했다. 일본팀의 평균 나이는 25.61세다. 이 밖에 올 시즌 3승을 거두며 일본 선수 중 가장 상금을 많이 번 나리타 미스즈를 비롯해 사이키 미키, 와타나베 아야카, 하라 에리나, 기쿠치 에리카 등 JLPGA와 LPGA 투어에서 뛰었던 정예들이 나선다. 일본의 전력은 2년 전보다 더 약해진 느낌이다. LPGA 멤버인 미야자토 아이, 미야자토 미카가 이번에도 빠졌고 간판급인 세계 랭킹 44위 요코미네 사쿠라(29)도 LPGA 퀄리파잉스쿨 도전을 위해 불참했다. 나리타와 사이키 정도가 눈에 띈다. 그러나 실력과 랭킹 외 ‘한·일전’이라는 크나큰 변수가 있다. 두 나라의 자존심 싸움이다. 게다가 일본은 코스에 익숙한 안방 경기다. 객관적인 전력에서 밀리다 보니 져도 크게 잃을 게 없다. 그러나 한국으로선 반드시 이겨야 한다는 압박감이 자칫 경기를 그르칠 수도 있다. 1999년 첫 대회 이후 12차례 동안 역대 전적은 6승2무3패로 한국이 앞선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역대 최강 女골프, 안선주가 이끈다

    2년 만에 상금왕에 다시 오르는 등 일본무대를 평정한 안선주(27)가 2년 만에 다시 펼쳐지는 한·일여자프로골프 국가대항전에 한국팀 주장으로 나선다. 안선주는 지난주 미야자키에서 열린 JLPGA 투어 최종전인 투어 리코컵 투어 챔피언십 도중 한국여자프로골프협회(KLPGA)로부터 자신을 주장으로 임명한다는 공문을 받았다. 안선주는 한국팀 출전 선수 가운데 최연장자인 데다 일본에 유독 강한 면모를 보여 팀을 인솔하는 주장으로 선임된 것으로 전해졌다. 오는 6일부터 이틀간 일본 나고야 인근 아이치현의 미요시골프장에서 펼쳐지는 한·일전은 대회 첫날 2인1조의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와 둘째날 싱글 스트로크 플레이 방식으로 치러진다. 손목 부상이 심한 안선주는 가급적 후배들에게 출전 기회를 줄 생각이지만 반드시 출전해야 할 경우 손목에 대한 부담이 덜한 포볼 스트로크 플레이를 염두에 두고 있다. 한국대표팀은 역대 최강이란 평가를 받고 있다. LPGA 투어에서는 세계랭킹 1위인 박인비(26·KB금융그룹)를 비롯해 유소연(24·하나금융그룹), 최나연(27·SK텔레콤), 최운정(24·볼빅), 이미림(24·우리투자증권)이 나서고 JLPGA 투어에서는 상금왕과 올해의 선수상, 최저타수상을 싹쓸이한 안선주와 이보미(26·코카콜라재팬), 신지애(26)가 이름을 올렸다. 국내파에는 에비앙챔피언십 우승자인 김효주(19 롯데)를 비롯해 이정민(22·BC카드), 이민영(22), 백규정(19· CJ오쇼핑), 추천선수 전인지(20 하이트진로)가 가세했다. 올해로 12회째를 맞는 한·일대항전의 역대 전적은 한국이 6승2무3패로 우위에 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빅뱅 베스트 앨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첫날 판매량 9만3226장 최고기록

    빅뱅 베스트 앨범, 일본 오리콘 차트 1위…첫날 판매량 9만3226장 최고기록

    그룹 빅뱅의 베스트 앨범이 일본의 오리콘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27일 오리콘 차트에 따르면 전날 발매된 빅뱅의 베스트 앨범 ‘더 베스트 오브 빅뱅 2006-2014’가 일간 앨범 차트 1위를 기록했다. 소속사 YG엔터테인먼트는 앨범의 첫날 판매량이 9만3226장으로, 빅뱅이 일본 현지에서 발매한 앨범 가운데 최고 기록이라고 설명했다. 빅뱅의 일본 데뷔 5주년과 5대 돔 투어 개최를 기념해 발매된 이번 앨범에는 일본 데뷔곡 ‘마이 헤븐’과 히트곡 ‘판타스틱 베이비’를 비롯해 대표곡 50곡이 수록됐다. 아울러 뮤직비디오 32편과 공연 영상도 포함됐다. 빅뱅은 최근 나고야돔과 오사카 쿄세라돔에서 투어 공연을 펼쳤다. 내달 후쿠오카 야후오쿠!돔(6~7일), 삿포로돔(20일), 도쿄돔(25~27일)에서 공연을 이어갈 계획이다. 한편 빅뱅의 멤버 태양은 내년 1월28일 자신의 첫 일본 솔로투어 ‘재팬 투어 라이즈 2014’의 라이브 DVD 및 블루레이를 발매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벽 뚫고 구조…中 쓰촨성 지진 긴박했던 순간

    벽 뚫고 구조…中 쓰촨성 지진 긴박했던 순간

    중국 쓰촨성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 55분경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이 발생한 간쯔시장족자치구의 캉딩현과 루딩현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루딩현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2시간 가까이 갇혀 있던 3명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 장면은 구조에 나선 구조대원의 카메라에 포착돼 인터넷에 퍼지면서 현장의 긴박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은 엘리베이터가 위층과 아래층 중간에 멈추면서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 구조대원들은 비상 전력을 사용하지 못해 결국 벽을 부수고 구멍을 뚫어 이들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또 다른 피해지역에서는 지진으로 건물 절반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면서, 마치 칼로 집을 자른 듯 집의 절반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집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18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학교와 집을 잃었으며, 생활터전을 잃은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을 피우고 여진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이번 강진으로 2만 60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5명이 사망했으며 5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쓰촨성 지진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쓰촨성 지진이 발생한 지 4시간이 흐른 밤 10시 8분(한국 시간), 일본 나가노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총 41명이 부상당하고 이중 7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중국 쓰촨성과 일본 나고야 지역 모두 지진 다발지역이라는 점에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지질판에 모이고 있는 거대한 에너지가 터져 나오면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한반도 역시 영향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한류스타 송승헌, 日 팬미팅 1만5000명 만나며 성료

    한류스타 송승헌, 日 팬미팅 1만5000명 만나며 성료

    한류스타 송승헌(38)이 세 차례의 일본 팬미팅에서 총 1만5000여 명의 팬을 만났다. 송승헌은 이달 13일 도쿄, 21일 나고야, 25일 오사카에서 팬미팅 ‘2014 테이스트 오브 터키’(taste of Turkey)를 성황리에 마쳤다. 송승헌의 소속사는 “세 번에 걸친 팬미팅은 티켓이 모두 완판됐으며, 총 1만5000명 정도가 참석했다”고 전했다. 송승헌은 이번 팬미팅에 앞서 터키를 찾아 화보와 영상 촬영을 진행했다. 이번 팬미팅 이름이 ‘테이스트 오브 터키’인 이유도 터키에서 촬영한 영상을 팬서비스로 보여주는 자리였기 때문이라고 소속사는 설명했다. 송승헌은 최근 중국영화 ‘제3의 사랑’을 마쳤으며, 중국 팬미팅도 진행했다. 그는 다음달 3일 홍콩에서 열리는 ‘2014 엠넷 아시안 뮤직 어워즈’(MAMA)의 시상자로 참석하며, 영화 ‘멋진 악몽’의 촬영을 앞두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中 지진 현장서 ‘벽 뚫고 구조’…긴박한 현장 보니

    中 지진 현장서 ‘벽 뚫고 구조’…긴박한 현장 보니

    중국 쓰촨성에서 현지시간으로 22일 오후 4시 55분경 규모 6.3의 강진이 발생한 가운데, 지진이 발생한 간쯔시장족자치구의 캉딩현과 루딩현에서는 건물이 무너지고 사람이 갇히는 등 피해가 잇따랐다. 루딩현에서는 지진 발생 당시 엘리베이터를 탔다가 2시간 가까이 갇혀 있던 3명이 가까스로 구조됐다. 이 장면은 구조에 나선 구조대원의 카메라에 포착돼 인터넷에 퍼지면서 현장의 긴박함을 엿볼 수 있게 했다. 당시 엘리베이터에 갇힌 사람들은 엘리베이터가 위층과 아래층 중간에 멈추면서 밖으로 나올 수 없는 상황이었고, 구조대원들은 비상 전력을 사용하지 못해 결국 벽을 부수고 구멍을 뚫어 이들을 구조하는데 성공했다. 또 다른 피해지역에서는 지진으로 건물 절반이 통째로 무너져 내리면서, 마치 칼로 집을 자른 듯 집의 절반이 훤히 들여다보이는 집이 언론사 카메라에 포착되기도 했다. 1800여 명에 달하는 학생들은 학교와 집을 잃었으며, 생활터전을 잃은 어른들은 삼삼오오 모여 모닥불을 피우고 여진의 두려움에 떨어야 했다. 이번 강진으로 2만 6000여채의 가옥이 무너지고 5명이 사망했으며 50여 명이 부상을 입고 병원에서 치료를 받고 있는 가운데, 쓰촨성 지진이 발생한지 얼마 지나지 않아 일본에서도 강진이 발생해 주민들을 불안에 떨게 했다. 쓰촨성 지진이 발생한 지 4시간이 흐른 밤 10시 8분(한국 시간), 일본 나가노현에서 규모 6.7의 강진이 발생했다. 총 41명이 부상당하고 이중 7명이 중상을 입은 가운데, 중국 쓰촨성과 일본 나고야 지역 모두 지진 다발지역이라는 점에서 ‘대지진의 전조가 아니냐’는 추측이 잇따르고 있다. 일부 지진 전문가들은 지질판에 모이고 있는 거대한 에너지가 터져 나오면 규모 7~8의 대지진이 발생할 수도 있으며, 이 경우 한반도 역시 영향권 안에 들 수 있다고 예측했다.   송혜민 기자 huimin0217@seoul.co.kr
  • 믹스앤매치, 아이콘 최종멤버 7인 확정

    믹스앤매치, 아이콘 최종멤버 7인 확정

    지난 6일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그룹 아이콘의 마지막 멤버가 결정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생 김동혁의 합류로, 아이콘은 기존 바비, 비아이, 김진환과 경연을 통해 발탁된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등 7인조로 구성됐다. 양홍석 정진형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또다시 기약 없는 연습생으로 돌아가야 했다. YG대표 양현석은 “탈락자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빅뱅의 서바이벌 때도 장현승이 탈락해 비스트로 데뷔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2명이 YG에서 데뷔할 거라는 확실한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양홍석은 ‘믹스앤매치’에서 “21년을 살면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이었다. 영영 마지막이 안 올 줄 알았는데. 헤어지는 건 진짜 너무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한편 ‘믹스앤매치’의 최종 합격자이자 데뷔를 앞둔 아이콘 7명의 멤버들은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가게 되며 오는 15일과 17일에 열리는 빅뱅의 일본 나고야 콘서트 무대에 선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믹스앤매치, 아이콘 최종멤버 확정 ‘양홍석-정진형 탈락’ 눈물..YG의 쇼?

    믹스앤매치, 아이콘 최종멤버 확정 ‘양홍석-정진형 탈락’ 눈물..YG의 쇼?

    ‘믹스앤매치, 아이콘 최종 멤버 확정, 양홍석 정진형 탈락’ 양홍석 정진형이 탈락하며 YG의 새로운 보이그룹 아이콘의 최종 멤버가 확정됐다. 지난 6일 방송된 Mnet ‘믹스앤매치’에서는 YG엔터테인먼트의 새로운 그룹 아이콘의 마지막 멤버가 결정되는 과정을 공개했다. 이날 연습생 김동혁의 합류로, 아이콘은 기존 바비, 비아이, 김진환과 경연을 통해 발탁된 구준회, 송윤형, 정찬우 등 7인조로 구성됐다. 양홍석 정진형은 탈락의 고배를 마시며 또다시 기약 없는 연습생으로 돌아가야 했다. YG대표 양현석은 “탈락자 양홍석 정진형의 향후 행보에 대해서는 사실 나도 잘 모르겠다. 빅뱅의 서바이벌 때도 장현승이 탈락해 비스트로 데뷔했는데 이번 프로그램에서 탈락한 2명이 YG에서 데뷔할 거라는 확실한 말씀은 못 드리겠다”고 설명했다. 양홍석은 ‘믹스앤매치’에서 “21년을 살면서 가장 역동적인 순간이었다. 영영 마지막이 안 올 줄 알았는데. 헤어지는 건 진짜 너무 힘든 것 같다”며 눈물을 흘렸다. 일각에서는 ‘믹스앤매치’가 이미 결말을 정해놓은 채 화제몰이를 위해 연습생을 이용한 쇼를 벌였다는 의혹을 제기했다. 앞선 YG의 경연쇼 ‘위너’에서 상당수의 팬을 확보한 B팀의 멤버(정찬우를 제외한 아이콘 멤버 전원)이 온라인 투표 등에서 절대적으로 유리한 위치에 있었기 때문. 또 YG가 양홍석을 연기자로 데뷔시키기 위해 준비 중이라는 가설도 제기됐다. 한편 ‘믹스앤매치’의 최종 합격자이자 데뷔를 앞둔 아이콘 7명의 멤버들은 본격적인 활동 준비에 들어가게 되며 오는 15일과 17일에 열리는 빅뱅의 일본 나고야 콘서트 무대에 선다. 네티즌들은 “믹스앤매치 양홍석, 곧 연기자로 나올 듯”, “믹스앤매치 양홍석 눈물 안타까웠다”, “믹스앤매치 양홍석, 정진형.. 곧 다시볼 수 있길”, “믹스앤매치, 결국 위너 B팀의 홍보인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사진 = Mnet ‘믹스앤매치’ 캡처(아이콘 최종 멤버 확정, 양홍석 정진형 탈락, 믹스앤매치) 연예팀 seoulen@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