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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 남편 바이올린 10억원어치 부수고 달아난 중국 여성 체포

    전 남편 바이올린 10억원어치 부수고 달아난 중국 여성 체포

    이혼 협의 중이어서 별거하던 남편 집에 침입해 그가 애지중지 모아온 바이올린 컬렉션과 활 등을 부셔버린 뒤 달아났던 중국 여성이 3년 만에 일본 경찰에 체포됐다. 중국 국적으로 올해 34세의 이 여성은 지난 2014년 노르웨이 국적인 남편(62)의 나고야 아파트에 무단 침입해 악기 등을 파손한 뒤 중국으로 달아났다가 지난 25일 도쿄로 돌아오는 길에 체포됐다. 이렇게 파손된 바이올린만 54종이며 70여종의 활까지 모두 1억 590만엔(약 10억 6074만원) 어치였다. 전 남편은 바이올린을 제작하면서 수집도 했던 것으로 알려졌다. 54종의 바이올린 중 가장 값나가는 것은 이탈리아에서 제작돼 한 대 가격만 5000만엔(약 5억원)에 이르렀다고 통신은 전했다. 그러나 이 여성은 경찰 조사 과정에 “남편 집에 침입한 것은 맞지만 바이올린을 훼손하지는 않았다”고 부인하고 있다고 요미우리신문은 전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日법원 “조선학교 무상교육 포함 안 돼”

    일본 법원이 재일본조선인총연합회(조총련)와 밀접한 관련이 있는 조선학교를 고등학교 수업료 무상화 대상에서 배제한 조치는 문제가 없다는 판결을 내렸다. 일본 히로시마 지방재판소는 19일 히로시마조선고급학교(조선학교)를 운영하는 히로시마조선학원과 졸업생 110여명이 국가를 상대로 제기한 고교 수업료 무상화 배제 취소 및 손해배상 소송에서 원고 측 패소 판결을 내렸다고 지지통신 등이 전했다. 일본은 2010년부터 공립 고교에선 수업료를 받지 않고 사립 고교에는 정부가 학생들의 학비를 지원해 주는 방식의 고교 수업료 무상화 제도를 시행 중이다. 하지만 당시 이 제도를 도입하면서 조선학교를 대상에 넣을지 결정하지 못했다가 2012년 12월 아베 신조 자민당 정권이 출범한 뒤 조선학교 배제 방침을 확정했다. 이에 히로시마조선학원과 졸업생들은 이 조치의 취소를 요구하며 재학 중 받았어야 할 취학지원금 5600만엔(약 5억 6142만원)의 손해배상을 요구했다. 원고 측은 배제 조치가 헌법의 평등 원칙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반면 정부 측은 “취학지원금을 지급해도 수업료로 할당되지 않을 수 있는 점을 우려하기 때문에 재량권 범위 내”라고 반박해 왔다. 이번 판결은 히로시마 외에 도쿄, 오사카, 나고야, 후쿠오카에서도 같은 내용의 소송이 제기된 가운데 처음 내려진 것이라 향후 판결에 영향을 미칠지 주목된다. 도쿄 이석우 특파원 jun88@seoul.co.kr
  •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 고려대·가톨릭관동대

    질병관리본부는 바이러스와 의진균 분야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을 1곳씩 설립해 운영을 시작했다고 17일 밝혔다. 의진균은 곰팡이, 효모, 버섯 등의 미생물군을 의미한다. 바이러스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은 고려대가, 의진균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은 가톨릭관동대가 각각 운영한다. 병원체 자원은 유행 양상이나 토착성에 따라 각기 다른 특성이 있어 백신이나 치료제, 진단제를 개발할 때는 국내 환경에 맞는 자원을 이용해야 한다. 또 다른 나라의 병원체 자원을 활용해 백신이나 치료제 등을 개발하면 그 소유권을 자원을 제공한 국가와 공유하도록 한 ‘나고야 의정서’가 2014년 발효되면서 생물 테러 위협 등을 이유로 병원체의 국가 간 이동이 제한되는 추세다. 이에 정부는 ‘병원체 자원의 수집·관리 및 활용 촉진에 관한 법률’을 마련해 지난 2월부터 시행했다. 정부는 분야별 병원체 자원 전문은행을 향후 5년 동안 6개 분야로 확대할 예정이다. 질병관리본부 국립보건연구원이 맡은 ‘국가 병원체 자원은행’은 국내 병원체 자원의 수집, 분석, 평가, 보존, 분양 등 기존 업무 외에 현황 조사와 국외반출 관리, 외국인의 병원체 자원 취득 관리 업무도 맡는다.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 앞두고 생물자원 부국 한 자리에

     환경부 국립생물자원관은 8월 17일 나고야의정서 국내 발효를 앞두고 6일 서울 더케이호텔에서 당사국들이 참여하는 국제심포지엄을 개최한다고 밝혔다. 한국은 지난 5월 나고야의정서 비준서를 유엔 사무국에 기탁했고, 규정에 따라 다음달 17일부터 당사국이 된다.  이번 심포지엄에는 생물 유전자원 부국인 중국·인도·남아프리카공화국·미얀마를 비롯해 유전자원을 주로 이용하는 한국·독일·일본 등 7개국 정부 관계자가 참석한다. 참가국별 의정서 이행에 관한 법률과 정책 및 ABS(유전자원 접근과 이익 공유) 이행 경험과 과제를 공유한다. 나고야의정서는 생물 유전자원 접근과 그 이용에서 나오는 이익을 자원 제공국과 이용국이 공정하게 나누도록 하는 국제협약이다. 당사국 지위 획득을 앞두고 국내 바이오산업계도 국내외 생물 유전자원 접근 및 이익 공유를 위한 준비가 시급하다. 자원 부국은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대한 법적 체계를 정비해 자국 이익을 강화하는 반면 해외 자원 이용국은 자국 산업계의 부담을 최소화하는 데 주력하고 있다.  환경부는 이날 미얀마 천연자원환경보전부와 생물자원 협력 증진을 위한 양자 회담도 갖는다. 미얀마는 새로운 생물 소재를 발굴할 가능성이 큰 생물자원 부국이다. 양 국은 생물 다양성이 풍부한 미얀마 북부 카친지역에서 새로운 유용생물자원 발굴 공동연구 등 협력 방안을 논의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라이프 톡톡] 원전 주변 주민들의 집단 민원… 그 행간을 먼저 읽어야

    [라이프 톡톡] 원전 주변 주민들의 집단 민원… 그 행간을 먼저 읽어야

    “자연보전국에 들어와 보니 모든 공무원이 명함에 멸종위기종을 그려 넣더라고요. 사람과 동식물의 갈등을 해결하는 게 저희 부서 핵심 업무이니까, 이 명함을 볼 때마다 갈등 당사자를 항상 생각하게 되지 뭡니까.”# “협치라는 말 결국 갈등 조정 과정이죠” 박재근(42) 환경부 자연보전국 생태서비스진흥과 사무관이 내민 명함에는 멸종위기 2급인 팔색조를 그린 그림이 눈에 띈다. 뒷면에는 역시 멸종위기종 야생화 ‘복주머니’란 그림이 있다. 갈등관리 분야 신진 연구자인 박 사무관은 오랜 현장 경험까지 두루 갖췄다. 박 사무관이 ‘갈등관리’에 마음을 뺏긴 건 벌써 15년을 훌쩍 넘겼다. 2003년 석사학위논문을 새만금 사업을 둘러싼 갈등문제를 주제로 썼다. 그 뒤 영국에서 ‘갈등해결학’ 석사학위를 다시 받은 뒤 국내로 돌아와 대통령 소속 기관인 사회통합위원회와 국민대통합위원회에서 8년가량 갈등관리 업무를 담당했다. 위원회에서 일하는 동안에는 성균관대 국정전문대학원에서 학교폭력과 관련한 ‘또래 조정’을 주제로 박사학위까지 받았다. “또래 조정이란 학교폭력을 또래 친구들끼리 갈등관리 차원에서 풀어가는 것을 가리키는 개념입니다. 유럽에선 이에 관한 연구가 오래전부터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고요. 한국에서도 2010년에 경기도교육청에서 시범사업으로 도내 10개 중·고등학교에서 또래 조정을 시도한 게 최초입니다. 당시 연구원으로 참여했던 경험을 박사학위논문으로 풀어 봤습니다.” 환경부에는 민간경력채용을 거쳐 올해 4월 들어왔다. 환경부에는 환경 관련 갈등이 많을 수밖에 없다. 케이블카, 소각장과 같은 환경기초시설, 매립지는 물론이고 각종 환경영향평가 역시 환경부와 연관되는 업무다. 환경부에 지원한 것도 갈등관리 분야 전문성을 살릴 수 있겠다는 생각 때문이었다. 처음으로 맡은 생태서비스진흥과는 정책 과정에 생태 가치를 알리고 생태관광을 활성화하는 등 일을 하는 곳이다. 생물자원 유출·반입 때 신고절차를 강화하는 ‘나고야 의정서’ 관련 업무도 맡고 있다. 나고야 의정서는 유전자원의 접근 및 이익공유에 대한 국제적인 강제 이행사항을 규정한 것으로 2014년 10월 발효됐다. 박 사무관이 보기에 최근 자주 거론되는 ‘협치’는 갈등관리의 기본정신과 맞닿았다. 그는 “지금까지 일했던 곳은 대통령 소속으로서 총괄적인 업무였다면 이젠 구체적이고 실질적인 정책현장에서 갈등관리 사례를 만들어 보고 싶다”고 말했다. 그는 국민대통합위에서 갈등관리를 담당할 때 울진원전과 주변 주민들 사이에서 벌어진 갈등을 중재했던 게 가장 기억에 남는다고 했다. # 갈등 조정 박사학위와 현장 경험 적극 활용 “원전 주변 주민들이 요구한 건 집단 이주였습니다. 하지만 법적으로 안 되죠. 기존에는 주민들이 요구하는 내용 자체에 집중하다 보니 된다, 안 된다 하면서 갈등이 쌓이죠. 하지만 더 중요한 건 어떤 주장을 하는 맥락입니다. 주장의 행간을 읽고 접점을 찾는 게 갈등관리입니다. 원전 주변 주민들이 원하는 것 역시 집단 이주보다 주거환경과 생활환경, 안전 같은 문제였습니다. 그 문제에 집중해 원만하게 해결했습니다.” 세종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이경형 칼럼] “트럼프는 솔직한 대화를 좋아해”

    [이경형 칼럼] “트럼프는 솔직한 대화를 좋아해”

    일본 시모노세키항에서 바라보는 대한해협은 잿빛이었다. 한?일 관계사의 빈번한 교류를 말해 주고 있는 시모노세키항의 조선통신사 상륙기념비 앞에 섰다. 400명이 넘는 조선통신사의 장대한 행렬이 객관인 아카마 신궁으로 들어가는 장면이 떠오른다.여기서 200여m 떨어진 언덕에 청일전쟁에서 승리한 이토 히로부미가 청의 이홍장에게서 항복문서를 받는 시모노세키 강화조약 서명 현장을 재현한 기념관을 둘러보았다. 19세기 말 조선은 청, 러시아, 일본이 노리는 먹잇감이었다. 지난주 관훈클럽 한?일역사기행에 참가했다. 도요토미 히데요시가 임진왜란·정유재란(1592~1598) 때 20만 병력을 집결시켜 출병한 북규슈 나고야(名護屋)성도 답사했다. 국가 생존은 스스로 지킬 수 있는 힘과 급변하는 국제 정세를 정확하게 판독하는 능력에 달렸다는 생각을 새삼 하게 된다. 문재인 대통령과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의 한·미 정상회담이 1주일 앞으로 다가왔다. 정상회담을 앞둔 미국 내 기류는 무겁다. 북한에 억류됐다가 혼수상태로 석방돼 귀국한 미국 대학생 웜비어가 사망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잔혹한 북한정권’이라고 규탄했고, 미 조야도 북한을 악마로 보는 분위기가 팽배해 있다. 외교안보특보인 문정인 연세대 명예교수가 워싱턴에서 언급한 일련의 발언도 파문이 적지 않다. 한·미 양국은 북한의 비핵화를 추구하는 궁극적인 목표는 같지만 방법론은 확실히 차이가 있다. 문 대통령의 남북대화 의지는 트럼프 행정부와는 다르다. 북한과의 대화 전제 조건으로 미국은 ‘비핵화’를 들고 있지만 한국은 ‘핵·미사일 중단’을 내걸고 있다. 문 교수는 핵·미사일 활동을 중단하면 한·미 연합훈련과 미 전략자산의 한반도 전개를 축소할 수 있다고 한발 더 나갔다. 또 “사드 때문에 한·미 동맹이 깨진다면 그게 무슨 동맹이냐”고도 했다. ‘문정인 발언’은 워싱턴 당국에 ‘문재인표 대외정책’에 관한 백신 주사를 놓은 것으로 해석된다. 하지만 그 효과는 불투명하다. 사실 트럼프도 대북 발언에 관한 한 ‘선제 타격’에서부터 ‘영광스럽게 만날 것’에 이르기까지 대단히 폭이 넓다. 이명박?박근혜 전 정권과는 결이 다른 문재인표 대북정책은 남북한 문제의 주도적 역할을 나름대로 부각시키고 있다. 북핵 문제를 푸는 방법과 옵션이 미국과 같아야 한다는 법은 없다. 다만 지금은 대북 압박·제재 국면이 강조되는 시점이어서 신중할 필요가 있다. 이번 한·미 정상회담에서 트럼프 대통령이 어떻게 나올지는 미지수다. 최근 국제무대에서 보여 준 그의 외교 스타일은 독불장군에다 예측불허다. 지난달 25일 북대서양조약기구(나토) 정상회의에서는 동맹국들이 국방비를 적게 낸다고 면전에서 야단을 쳤다. 이어 이탈리아에서 열린 주요 7개국(G7)정상회의에서는 파리기후변화협정의 이행 약속을 거부했다. 가치동맹보다는 미국 우선주의와 비즈니스 협상으로 돈을 먼저 따졌다. 한·미 간 회담 테이블에서도 사드 문제와 한·미 자유무역협정(FTA) 문제를 두고 불시에 질문을 던지고 화를 벌컥 낼지도 모른다. 상대방에게 충격을 주어 자신에게 유리한 대답을 유도해 내는 노련한 협상꾼의 기질을 발휘할 수 있다. 문 대통령은 피플 파워에 의해 출범한 신정부의 당당함을 견지해야 한다. 굳건한 한·미 동맹을 재확인하는 등 큰 틀에서 양국 정상 간 합의를 도출해 내는 것이 중요하다. 구체적인 현안은 양국 외교장관 등 관계 장관 후속 회담에서 논의하도록 위임하면 된다. 일본 정치외교학회의 대표적인 석학인 이오키베 마코토 구마모토현립대 이사장은 후쿠오카 관훈클럽 세미나에서 “트럼프와 얘기할 때는 (외교적 언사보다는) 리얼한 얘기를 솔직하게 하는 것이 오히려 그의 마음을 사게 될 것”이라고 권고했다. 문 대통령이 트럼프 대통령과의 회담을 통해 인간적인 신뢰까지 확보한다면 큰 성과를 얻는 것이다.
  • 제주 ~ 일본 항공편 지속 증가…관광시장 다변화 마케팅 성과

    제주와 일본을 잇는 항공편이 취항하면서 일본인 관광객 유치 활성화가 기대된다. 7일 제주관광공사에 따르면 올해 들어 제주와 일본을 잇는 정기·비정기 항공편이 지속적으로 늘어나고 있다. 저비용 항공사인 티웨이항공은 오는 30일부터 ‘제주~오사카(간사이)’, 9월부터 ‘제주~도쿄(나리타)’ 직항 정기편을 취항할 예정이다. 대한항공은 2015년부터 ‘제주~도쿄’, ‘제주~오사카’ 등 2개 정기노선을 주 3~4회 운항 중이다. 중국의 ‘방한 금지령’ 이후 외국인 관광시장 다변화를 위해 제주도와 제주관광공사, 제주관광협회 등이 일본 현지에서 마케팅을 벌여 나고야·마쓰야마·삿포로·후쿠오카·규슈 등을 오가는 12편의 전세기가 운항 중이다. 제주관광공사 관계자는 “직항 항공편 확충 등으로 일본인 관광객 유치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며 “여행업계가 일본인들이 선호하는 1박 2일, 2박 3일 등 단기 상품은 물론 성·연령에 따른 맞춤형 상품 개발을 추진 중”이라고 말했다. 제주를 찾은 일본인 관광객은 1993년 18만 9053명으로 최다 방문 기록을 세웠다. 그러나 지난해 4만 7997명에 그쳤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DMZ에서 첫 발견된 ‘선비먼지버섯’ 신종 인정

    DMZ에서 첫 발견된 ‘선비먼지버섯’ 신종 인정

    1999년 비무장지대(DMZ)에서 첫 발견된 ‘선비먼지버섯’이 국제적으로 공식 인정을 받았다. 2일 국립산림과학원에 따르면 선비먼지버섯은 1995~2000년 비무장지대와 근접지역 산림생태계 조사에서 첫 발견됐다. 나무의 뿌리와 공생관계를 형성하는 외생균근균류인 선비먼지버섯은 1999년 한국균학회 학술대회에서 ‘Astraeus koreana’라는 학명으로 발표됐다. 산림과학원은 지리적 환경이 비슷한 일본·북한 지역에서 발견된 비슷한 이름과 특징을 가진 종과의 차이점을 밝혀 새로운 학명을 등록한 후 세계적인 버섯분류 학술지 ‘Mycotaxon’의 132호 표지모델로 선정됐다. 새 학명은 최초 발견자이자 기록자로 버섯을 ‘숲 속의 숨은 보석’이라고 강조했던 고(故) 류천인 박사의 뜻을 기린다는 취지로 ‘Astraeus ryoocheoninii’로 변경했다. 발견 당시 선비먼지버섯은 5개 개체가 확인됐는데 출입이 자유롭지 못한 지역 특성상 현재 개체수 등은 파악하지 못하고 있다. 이창재 산림과학원장은 “나고야 의정서 발효로 새로운 산림생명자원 발굴은 생물주권 강화를 의미한다”면서 “한반도의 ‘생태계 보고’인 DMZ에 대한 연구는 향후 북한 산림생태계 연구에도 기여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대전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혼밥, 거울 앞에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져”(연구)

    “혼밥, 거울 앞에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져”(연구)

    1인 가구가 늘고 가족 규모가 줄면서 혼자 밥이나 술을 먹는 사람이 늘면서 혼밥족 혹은 혼술족 문화가 하나의 트렌드로 자리잡고 있다. 그런 가운데 우리보다 먼저 고령화 사회에 들어간 일본에서 혼자 밥을 먹더라도 거울 앞에서 먹으면 더 맛있게 느껴진다는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나고야대 연구팀이 대학생과 65세 이상 노인들(각 16명)을 대상으로, 상반신이 비치는 수직 거울이나 벽을 비춘 거의 같은 크기의 수직 모니터를 두고 일반 팝콘과 캐러멜맛 팝콘을 원하는 만큼 먹는 실험을 진행했다. 이때 참가자들은 각각 방에서 2가지 맛 팝콘을 총 4회 먹게 되므로 순서에 따른 효과가 실험에 영향을 주지 않도록 참가자마다 먹는 순서를 바꿨다. 그러고 나서 이들 참가자에게 팝콘의 맛을 6단계로 평가하게 했다. 그 결과, 나이나 취향과 관계없이 모니터 앞에서 먹었을 때보다 거울 앞에서 먹었을 때 평가 점수가 높은 것으로 나타났다. 팝콘 소비량도 거울 앞에서 먹은 경우가 모니터를 앞에 둔 경우보다 많았다. 심지어 거울 대신 자신이 먹고 있는 모습을 정지된 사진으로 모니터에 비추더라도 벽을 비춘 경우보다 “맛있다”고 평가했으며 소비량도 많았다. 이런 결과에서 똑같은 움직임은 필요 없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에 대해 연구팀은 “거울을 이용함으로써 폭넓은 연령층에서 식사의 질을 높일 수 있다”고 지적했다. 또한 앞으로 연구에서는 맛이 없는 식품으로도 똑같은 효과를 거둘 수 있는지, 병실에서도 효과를 볼 수 있는지 등을 검토할 계획이라고 한다. 이번 연구 성과는 국제 학술지 ‘생리학과 행동’(Physiology & Behavior) 5월 26일자에 실렸다. 사진=나고야대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리조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 진행

    한화호텔앤드리조트가 최근 일본 아쿠아리움 최고 권위 기관인 나고야항진흥재단과 업무 협약식을 진행하고, 멸종 위기종 연구 및 종보존 활동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 나고야항진흥재단은 나고야항 부두 주변의 아쿠아리움, 박물관, 쇼핑몰, 호텔 등의 효율적인 관리 및 서비스를 위해 1971년에 설립된 공익 재단법인으로 일본 내 붉은바다거북과 흰고래 벨루가, 아델리펭귄 등 국제적 멸종위기종(CITES) 1급 인공 번식에 최초로 성공한 연구 특화 기관이다. 이번 협약으로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나고야항진흥재단과 교육 프로그램의 개발·활성화, 유전적 다양성을 위한 생물 교환을 진행할 예정이며, 향후 관계기관과 협업하여 멸종 위기종 보호에 앞장설 계획이다. 특히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여수에서 국내 최초 부화한 푸른바다거북(CITES 1급)의 안전한 성장을 위해 나고야항진흥재단의 사육 생물의 번식 연구에 대한 정보를 긴밀하게 교환하고 있다. 나고야항수족관은 1995년 일본 최초로 실내 인공산란장에서 태어난 붉은바다거북 인공부화에 성공했으며, 2003년부터 미국해양대기국(NOAA)과 인공위성 추적 시스템을 통해 방류한 붉은바다거북의 태평양 회유 루트를 조사 및 연구 중이다. 이러한 연구 실적을 바탕으로 현재까지 약 3,000두의 붉은바다거북의 번식에 성공했을 뿐만 아니라 지속적인 펭귄과 고래류의 번식 생리학적 연구로 일본동물원수족관협회의 번식상을 수상한바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역시 2012년 여수와 제주, 2014년 일산에 뿌리를 내리면서 국내외 내로라하는 해양 기관들과 다양한 공동연구 및 자체 연구를 지속 중이다. 아쿠아플라넷에서 근무 중인 아쿠아리스트는 매년 1회, 본인의 연구과제를 발표하는 등 종보존 및 바다환경 조사, 에너지 절약, 교육프로그램 개발에 최선을 다하고 있다. 최근 2016년도 홍석준 아쿠아리스트가 제출한 ‘빅벨리해마 인공 종묘기술 개발에 관한 연구’는 빅벨리해마 치어 성장에 최적화된 수조와 먹이생물의 영양강화를 통해 초기 생존율을 높여 인공종묘에 대한 발판을 마련했으며, 지난 5월 24일 아쿠아플라넷 여수에서 치어 350마리가 태어나 그 성과를 빛냈다.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보통 50건의 연구과제 중 8개 팀을 선정, 해외 아쿠아리움 벤치마킹과 부상을 지급함으로써 자기계발뿐만 아니라 전문성 향상을 위한 지원을 아끼지 않는다. 또한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문화의 가치 전파와 동시에 생태계 보존에도 적극적으로 앞장서고 있다. 이 밖에도 한화 아쿠아플라넷은 해양수산부로부터 해양동물전문구조·치료기관으로 지정돼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는 2012년 9월부터 2017년 5월까지 총 21회에 걸쳐 돌고래의 구조·치료 활동을 펼쳤으며,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2012년 1월부터 2016년 9월까지 총 5차례에 걸쳐 상괭이, 수달, 푸른바다거북 등을 구조했다. 한화 아쿠아플라넷 제주·여수는 구조된 해양동물의 몸 상태가 좋지 않을 경우 건강이 회복될 때까지 보호해 방사함으로써 ‘해양동물 119’로서의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한편 한화 아쿠아플라넷 여수는 '바다거북 라온이와 떠나는 바다별 여행' 등 우리나라 바닷속을 소재로 한 작품 전시회를 열어 바다의 소중함을 알리고 있다. 제주와 일산은 바다별 어린이·청소년 해양단을 운영해 아쿠아리스트와 사육사의 직업 체험, 스노클링, 생태계 공부, 동물들과의 교감, 일본 오키나와 해외 연수, 해부학 프로그램 등으로 깊이 있는 교육을 제공한다. 또한 수십 명의 아쿠아리스트가 수중 폐기물 및 바다의 포식자 불가사리를 수거해 바다 정화 활동을 펼침으로써 아름다운 해양 생태계를 보존하고자 끊임없는 노력을 다하고 있다. 앞으로도 한화호텔앤드리조트는 ‘인간과 자연의 교감’이라는 주제 아래 생태계 보존을 위해 최선의 노력을 다한다는 계획이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특파원 칼럼] 4차 산업혁명 향해 질주하는 일본의 리더십/이석우 도쿄 특파원

    [특파원 칼럼] 4차 산업혁명 향해 질주하는 일본의 리더십/이석우 도쿄 특파원

    도쿄의 대표적 쇼핑가 긴자 거리는 요사이 평일에도 발 디딜 틈이 없다. 평일 낮에도 줄을 서서 걷는다는 표현이 어색하지 않을 정도다. 외국인 관광객이 지속적으로 늘고 있지만, 내국인 숫자도 부쩍 증가세다. 활기찬 긴자는 기지개 켜는 일본 경제를 상징한다.경제 수치들도 이런 추세를 보여준다. 올 1분기 일본의 국내총생산(GDP)은 전 분기보다 0.5% 증가하면서 5분기 연속 성장세다. 올 3월까지 지난 1년 동안 경상수지 흑자도 20조 1990엔(약 200조 2226억원)으로 9년 만에 최고 수준이고, 무역수지도 32개월째 흑자다. 실업률은 2.8%대를 밑돌며 23년 만에 최저 상태다. 지가도 꿈틀댄다. 도쿄, 오사카, 나고야 등 3대 도시권 상업지는 올 1월 공시지가 기준으로 전년도보다 평균 3.3% 올라 4년 연속 상승세다. 1㎡당 5050만엔(약 5억원)인 긴자 4초메의 ‘야마노악기 긴자본점’은 1년 새 25.9% 올랐다. 대규모 재개발이 불붙은 오사카 도톤보리는 같은 기간 41.3%나 뛰었다. 2012년 아베 신조의 총리 재취임으로 시작된 경기회복 국면은 53개월째라는 전후 3번째 장기 회복세를 기록했다. 회복하는 경제 뒤에는 단단한 경제 체력이 있지만, ‘아베노믹스’라는 정치적 리더십이 이를 움직이는 직접적인 추동력이다. 아베의 경제 정책을 일컬은 아베노믹스는 경제 정책을 넘어 정치적 리더십으로 작동하며, ‘잃어버린 20년’의 무기력증에서 일본인들을 이끌어내고 있다. 미래 비전과 기대를 통해 “다시 한번 해보자”는 분위기를 확산시켰고, 1억 2000만명을 자극했다. 아베 총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제2의 1964년 도쿄올림픽으로 만들자”면서 일본인을 흔들어대고 있다. 1964년 올림픽은 일본이 가파른 성장기로, 선진국 대열에 들게 한 계기였다. 아베 정부는 4차 산업혁명을 향한 성장 전략과 화두를 쏟아내며, 일본 열도를 미래를 향해 ‘리셋’(조정)중이다. 빅데이터와 사물인터넷(IoT), 인공지능(AI), 로봇 등을 활용해 4차 산업혁명을 가속화시켜 ‘슈퍼스마트사회’를 실현해 보자며 기염을 토하고 있다. ‘신산업구조비전’을 마련 중인 경제산업성은 4차 산업혁명을 위해 2018년 내 법체제를 정비하기로 했다. 강점인 제조업과 신산업을 결합시키며 신산업 육성에 속도를 내겠다는 것이다. 아베 총리는 지난 3월 노동관행의 근본적인 변화를 겨냥한 ‘인공지능시대의 노동개혁안’을 내놓고, 관련법 개정을 계획 중이다. 패러다임을 바꿔 시대적 변화를 따라잡겠다는 의지다. 과거 제조업시대의 성공에 취해 1990년대부터 시작된 정보화와 세계화에 안일하게 대처하다 뒤처졌다는 뼈저린 반성과 결의가 깔렸다. 일본은 지난 실패를 통해 지금 필요한 것은 새로운 성장 동력 발굴과 혁신임을 배웠고, 그 교훈의 실천을 위해 안간힘을 쓰고 있다. 지인들에 대한 잇단 특혜 제공 추문 속에서도, 아베 지지율이 50%대를 유지하는 것도 이런 지도력과 무관치 않다. 얼마나 과감하게 한계 상황 속 좀비 기업들을 도태시키고, 혁신을 이뤄 새 영역을 개척해 나갈지가 국가의 흥망을 결정하게 됐고, 4차 산업혁명은 그런 혁신 시대의 주요한 장을 이룬다. 방향성을 제시하며, 그를 위한 고통 감내의 공감대도 마련해 나가는 등 여러 요소가 갖춰질 때야만 4차 산업혁명의 틀과 제도가 작동하게 된다. 문재인 정부의 미래를 향한 여러 분야의 정치적 리더십이 발휘되기를 기대한다. jun88@seoul.co.kr
  • ‘우결’ 슬리피♥이국주, 무르익은 신혼여행 첫날밤 ‘야릇한 손잡기’

    ‘우결’ 슬리피♥이국주, 무르익은 신혼여행 첫날밤 ‘야릇한 손잡기’

    ‘우리 결혼했어요’ 슬리피-이국주의 일본 나고야 신혼여행 첫날밤이 그려졌다. 29일 방송될 MBC ‘우리 결혼했어요’에서는 ‘국슬 커플’ 슬리피-이국주의 신혼여행기 2탄이 공개된다. 제작진에 따르면 슬리피-이국주는 신혼여행 내내 달달한 기운을 뿜어냈다고. 두 사람은 서로를 배려함은 물론, 척척 맞는 호흡을 보여주는 등 연신 웃음이 가득한 현장을 만들어냈다는 후문. 그런 가운데, 슬리피-이국주가 손을 잡은 채 달달한 기운을 발산하는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끈다. 슬리피는 빛의 터널을 감상하는 이국주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고, 이국주의 손을 잡기 위해 긴장을 늦추지 않는 등 안간힘을 썼다는 전언. 이국주는 슬리피의 갑작스러운 행동에 놀라면서도 “오래 잡고 있고 싶었어요~”라고 속마음을 고백한 것으로 전해져 더욱 궁금증을 더하고 있다. 한편 슬리피-이국주의 달콤한 손잡기 현장은 오는 29일 오후 4시 55분 ‘우리 결혼했어요’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단독] [대선 후보에 바란다-3대 취약계층을 살리자] 일본, ‘職人魂’ 무장… 권리금 노린 장사는 없다

    2017년 현재 한국의 인구는 5145만명, 옆 나라 일본은 1억 2670만명이다. 지난해 국제통화기금(IMF)이 집계한 한국의 국내총생산(GDP)은 1조 4044억 달러로, 일본(4조 7303억 달러)의 29.7%다. 하지만 자영업자의 비율과 절대 규모는 일본을 압도하고 있다. 19일 통계청과 일본 총무성 통계국에 따르면 지난해 말 기준으로 한국의 취업자 수는 2645만명이다. 일본은 6471만명으로 우리의 약 2.5배다. 하지만 자영업자 수는 한국이 563만명으로 일본(508만명)보다 55만명 많다. 전체 취업자 중 자영업자의 비율도 한국은 21.3%로 7.9%인 일본의 3배에 가깝다. 단순하게 수요와 공급만 따져봐도 일본 자영업자의 수익성이 높을 수밖에 없다. 국회예산정책처에 따르면 우리나라 자영업자의 평균 수익은 월평균 200만원에도 미치지 못한다. 영업이익 증가율은 2010~2015년 연평균 2.1%로 기업(5.9%)의 3분의1 수준에 그친다. 반면 최근 일본에서는 1억원이 넘는 고가의 수입차 판매량이 급증하고 있는데, 그 중심에 고소득 자영업자들이 있다는 분석이 나왔다. 일본은 1990년대부터 장기 침체를 겪으면서 점진적이면서 자연적인 자영업 구조조정의 과정을 거쳤다. 주거지역 골목으로 파고들었던 음식점들은 하나둘 망해 자취를 감췄고, 흥청망청 지출의 대명사였던 가라오케나 각종 풍속업체들도 급감했다. 1인 가구 증가로 이른바 ‘혼밥식당’이 확산됐고, 상업지역과 주거지역의 구분이 확실해졌다. 우리나라처럼 권리금을 노린 투자 개념의 자영업은 없고, 장인정신을 뜻하는 ‘직인혼’(職人魂·쇼쿠닌타마시)으로 무장한 작고 오래된 가게들이 주를 이루고 있다. 일본에도 프랜차이즈가 있다. 하지만 골목상권까지 지배하고 있는 우리나라와는 큰 차이가 있다. 예를 들어 창립 37년째를 맞은 나고야의 대표적인 닭날개 튀김(데바사키) 브랜드 ‘야마짱’은 일본 전역에 75개 매장만을 운영하고 있다. 반면 우리나라는 지난해 말 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치킨 프랜차이즈 브랜드만 389개이고, 여기에 속한 가맹점은 전국에 2만 4453개나 된다. 세종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환승센터’ 대구 신세계, 지역경제도 달궜다

    유통과 복합환승센터가 만나 지역 경제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치고 있다.신세계는 지난해 12월 대구신세계백화점이 개장한 지 100일 만에 1000만명이 다녀갔다고 22일 밝혔다. 이 중 절반은 대구가 아닌 외지인이다. 하루 평균 10만명이 다녀간 힘은 규모(영업면적 10만 3000㎡)도 크지만 하루에 한 번꼴로 열리는 문화공연, 수족관, 옥외테마파크, 갤러리 등 지역 주민들이 그동안 누리지 못했던 다양한 여가활동을 가능하게 했기 때문이다. KTX, STR, 지하철, 버스, 택시 등 모든 대중교통수단을 10분 안에 갈아탈 수 있는 복합환승센터의 이동 편의성도 이를 거들었다. 유동인구 증가는 지역 경제에 호재로 작용하고 있다. 대구시에 따르면 올 1월 대구 내 호텔 등 숙박시설 이용객은 5만명으로 지난해보다 2000명 이상 늘었다. 전국 백화점 판매지수가 올 1월 -2.5% 역신장했지만 대구 지역은 12.4% 늘었다. 동대구역 KTX와 STR 승하차 인원이 83%, 지하철역은 57% 늘었다. 복합환승센터가 지역 경제를 활성화시키는 경우는 일본에도 있다. 나고야역에 위치한 JR센트럴타워는 백화점, 호텔, 식당 등이 함께 입주한 나고야의 랜드마크다. 후쿠오카의 하카타역은 교통시설에 일본 최대 백화점인 한큐백화점, 2000석 규모의 영화관, 호텔, 다양한 식당 등을 갖춘 복합환승센터가 된 지 2년 만에 지역의 최대 상권으로 성장했다. 신세계백화점 대표이사이자 동대구복합환승센터 대표이사인 장재영 사장은 “대구신세계는 대구시가 주도한 국내 최초의 복합환승센터”라며 “지방자치단체 주도의 기업투자 유치 프로젝트 중 대표적인 성공 사례가 될 것”이라고 말했다. 전경하 기자 lark3@seoul.co.kr
  • 생물자원 주권 강화… 유전 정보 불법 유출 제동

    외국인이 유전자원·지식 이용 땐 국가 신고·이익 공유 합의해야 환경부는 16일 국내 생물 유전자원을 보호하고 해외 유전자원을 이용할 때 제공국 절차를 준수하는 내용의 ‘유전자원의 접근·이용 및 이익 공유에 관한 법률’ 제정안을 17일 공포한다고 밝혔다. 이 법률은 2014년 10월 국제적으로 발효된 유전자원 등의 접근과 이익 공유에 관한 나고야의정서의 국내 이행을 뒷받침하기 위한 것이다. 법률안에 따르면 국내 유전자원 및 이와 관련된 전통지식을 이용하려는 외국인 등은 환경부, 미래창조과학부, 농림축산식품부, 해양수산부 등 국가책임기관에 신고하고 발생하는 이익을 공유하도록 제공자와 합의해야 한다. 우리나라 고유종인 ‘구상나무’와 ‘털개회나무’처럼 과거 해외로 반출·개량된 후 오히려 사용료를 지불하고 역수입하는 사례가 발생되지 않도록 국가 차원에서 유전자원의 접근과 이용 현황을 파악하고 이익 공유를 요구할 수 있는 기반을 마련했다. 우리나라에만 자생하는 침엽수이자 멸종위기종인 구상나무는 1907년 제주에서 프랑스 신부가 발견한 후 미국 식물학자에 의해 학계에 보고됐다. 구상나무는 크리스마스 트리용으로 개량돼 국제적으로 확산됐다. 미국 식물채집가가 발견, 유출한 털개회나무는 원예종으로 개량(미스킴라일락)돼 오히려 1970년대부터 역수입되고 있다. 또 해외 유전자원 등을 국내에서 이용하려는 기업 등은 접근과 이익공유 등에 관한 제공국의 절차를 준수했음을 환경부 등 국가점검기관에 신고토록 했다. 인도에서는 민간요법으로 사용되던 님나무의 항균작용을 미국 제약사가 활용해 살충제 및 오일성분 특허를 등록했다. 이후 인도 농민과 비정부 기구(NGO)가 이의신청해 2005년 특허가 취소된 바 있다. 정부는 국내외 정보를 취합·조사·제공하는 유전자원정보관리센터 등 기업과 연구자를 위한 지원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이 밖에 생물다양성의 보전 및 지속적인 이용에 악영향을 미치는 경우에는 국내 유전자원 등에 대한 접근 및 이용을 금지하거나 제한할 수 있도록 했다. 법률은 현재 국회에 계류 중인 나고야의정서 비준동의안이 통과된 후 외교부가 비준서를 의정서 사무국에 기탁하면 90일이 지나 시행된다. 다만 접근 신고, 접근·이용 금지 및 제한 등은 법 시행 후 1년이 경과한 날부터 시행될 예정이다. 세종 박승기 기자 skpark@seoul.co.kr
  • 일본도 최강 한파…북부지역은 영하 42도까지 내려가기도

    일본도 최강 한파…북부지역은 영하 42도까지 내려가기도

    일본에도 주말과 휴일 한파가 이어져 해안 산간지방을 중심으로 최대 2m가 넘는 폭설이 내리는가 하면 북부지방은 영하 40도까지 내려갔다. 이에 피해가 잇따라 항공편이 결항하고 2명이 사망했다. 15일 NHK와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이날 오전 현재 적설량은 야마가타(山形) 현 오쿠라무라 2m 42㎝, 니가타(新潟) 현 쓰난마치(津南町) 1m 82㎝, 후쿠시마(福島) 현 다다미마치(只見町) 1m 54㎝ 순이다. 시가(滋賀) 현에 34㎝의 눈이 내린 것을 비롯해 교토(京都), 가나자와(金澤), 나고야(名古屋), 히로시마(廣島) 등에도 많은 눈이 쌓였다. 일본 기상청에 따르면 북부지역과 호쿠리쿠(北陸) 상공이 영하 42도까지 내려갔다. 홋카이도(北海道) 일부 지역이 영하 29.7도를 기록하는 등 이번 겨울 들어 가장 추운 날씨를 보였다. 폭설의 영향으로 니가타와 오사카(大阪) 등 지역을 잇는 항공기 130여 편이 결항됐다. 제설작업을 위해 활주로를 폐쇄했던 니가타공항에선 14일 저녁 모든 항공편이 결항됐다. 홋카이도(北海道) 신칸센 일부 구간에선 30분 이상 열차 운행이 지연됐으며 도카이도(東海道) 신칸센에선 최대 1시간 10분가량 운행이 늦춰지기도 했다. 인명피해도 잇따라 니가타 현에선 80대 여성이 눈이 쌓인 도로에서 쓰러진 채 발견, 사망한 것으로 확인됐다. 나가노(長野) 현에선 사찰 경내에서 제설작업을 하던 60대 주지가 숨진 채 발견됐다. 경찰은 눈의 무게를 견디지 못하고 부러진 소나무 가지에 머리를 부딪쳐 사망한 것으로 보고 있다. 교도통신은 이번 폭설로 40여 명이 부상한 것으로 보고 있다, 폭설은 지난 14일 일본 대입센터시험(한국의 수능시험과 유사)에도 영향을 미쳐 8개 시험장에서 시험 시작 시각을 30분~2시간 정도 늦췄다. 이번 시험은 전국 690여 시험장에서 수험생 58만여 명을 대상으로 시행됐다. 기상청은 오는 16일까지 지역에 따라 40~80㎝의 눈이 더 내릴 것으로 예상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김재중, 전역 후 첫 근황 “잘생긴 민간인+아저씨+오빠”

    김재중, 전역 후 첫 근황 “잘생긴 민간인+아저씨+오빠”

    JYJ 김재중이 전역 후 일상을 공개했다. 김재중은 2일 인스타그램에 “민간인, 아저씨, 오빠” 등의 글과 함께 사진을 공개했다. 사진 속에는 훈훈한 외모의 김재중이 담겨있다. 팬들은 21개월 만에 개인 SNS의 업데이트 소식에 반가움을 표하고 있다. 한편 지난달 30일 제대한 김재중은 전역 후 첫 행보로 한국과 일본 콘서트를 펼친다. 21~22일 서울 고려대학교 화정체육관을 시작으로 2월 일본 도쿄와 오사카, 나고야 등지에서 ‘2017 김재중 아시아 투어-더 리버스 오브 제이’(The REBIRTH of J)를 개최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9~11일 日 나고야 유니버설 국제컨퍼런스 참가

    서울시의회 우창윤의원, 9~11일 日 나고야 유니버설 국제컨퍼런스 참가

    서울시의회 우창윤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12월 9일~11일 일본 나고야에서 열리는 제6회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컨퍼런스에 참가한다(사진). 3일 동안 진행되는 이번 컨퍼런스의 주제는 ‘유니버설 디자인을 통한 공유가치 창조’이며 관광, 산업진흥, 긴급상황에서의 유니버설디자인을 중심으로 세미나, 워크샵, 박람회, 유니버설디자인 마라톤이 동시에 진행된다. 장애인당사자, 서울시 유관부처 공무원, SH서울주택도시공사, 서울메트로, 서울디자인재단, 서울의료원 등 참가자 45명으로 구성된 한국 참가단은 특히 공공기관의 참여가 많은 점이 눈에 띈다. 우창윤의원은 ‘일본의 아베총리는 2020년 도쿄올림픽을 앞두고 유니버설디자인이 산업전반에 접목될 수 있도록 정부차원의 노력을 기울이겠다’고 공언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이 실제 일본의 경제성장 및 사회적 인식 확산에 큰 효과를 내고 있다’고 밝혔다. 유니버설디자인의 중요성을 강조해 온 우창윤의원은 ‘유니버설디자인이 반영된 품격 있는 도시, 서울을 위해 많은 관심을 기울이고 있는 서울시가 이번 컨퍼런스에 관련 부처 공무원들의 참가를 적극적으로 독려하고 지원했다’며 서울시의 관심에 감사를 표했다. 또한 ‘이번 연수 참가를 통해 참가자들의 유니버설 디자인 전문성이 강화되어 국내 상황에 적합한 정책 마련 및 추진에 큰 보탬이 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한편 유니버설디자인 국제컨퍼런스는 2년에 한 번씩 일본에서 개최되고 있으며 2012년 후쿠오카, 2014년 도쿄에 이어 올 해는 중부지역의 중심지인 나고야에서 열린다. 유니버설디자인 전문가, 학생, 유관기관 관계자, 이용자들이 모이는 이번 행사에는 주최 측 예상 30여개 국가 약 15,00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는 39명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 할머니 별세…남은 생존자는 39명

    경남 남해에 살던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 박숙이(93) 할머니가 6일 별세했다. 일본군 위안부 피해자(238명) 가운데 생존자는 39명이 됐다. 박숙이 할머니는 1923년 남해군 고현면에서 태어났다. 16살 때 남해군 고현면 바닷가에서 조개를 캐다가 외사촌과 함께 일본군에 끌려갔다. 일본 나고야를 거쳐 중국 만주로 끌려간 박 할머니는 그곳에서 7년간 지옥 같은 생활을 강요당했다. 해방을 맞았지만 바로 귀국하지 못하고 만주에서 7년간 더 생활하다 부산을 거쳐 고향으로 돌아왔다. 지난해 건강이 악화해 남해읍의 한 병원에 입원해 치료를 받아 왔다. 남해군은 광복절 70돌인 작년 8월 15일 ‘평화의 소녀상’ 제막식을 열었다. 소녀상은 남해읍 아산리 남해 여성인력개발센터 앞 소공원 487㎡에 건립됐다. 박숙이 할머니의 빈소는 남해병원에 마련될 예정이며 발인은 8일이다. 김유민 기자 planet@seoul.co.kr
  • 이준기 ‘티티’ 안무 영상 ‘화제’

    이준기 ‘티티’ 안무 영상 ‘화제’

    배우 이준기가 콘서트 무대에서 선보인 ‘티티(TT)’ 안무 영상이 화제다. 지난 3일 서울 종로구 상명대학교 서울캠퍼스 내 상명아트센터 계당홀에서 ‘2016 이준기 아시아 투어 콘서트 Thank you’가 열렸다. 이날 댄서들과 무대에 오른 이준기는 트와이스 신곡 ‘티티’에 맞춰 깜찍한 안무를 선보였다. 특히 이준기는 ‘티티’의 포인트 안무인 손가락으로 우는 동작을 취하거나 얼굴 꽃받침을 하는 등 평소와 다른 매력을 뽐내 팬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했다. 한편 이준기는 서울 공연을 시작으로 일본 나고야, 오사카, 요코하마 그리고 대만 타이베이에서 팬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 영상=everything korea 유튜브 채널 영상팀 seoultv@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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