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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유승민 “전권 행사 비대위원장이라면 독배 마실 각오”

    유승민 “전권 행사 비대위원장이라면 독배 마실 각오”

    유승민 새누리당 의원이 18일 “당 개혁의 전권을 행사하는 비상대책위원장을 맡게 된다면 기꺼이 독배를 마실 각오가 돼 있다”고 보도자료를 통해 밝혔다. 조건부이지만 유 의원이 새누리당 비대위원장직 수락을 시사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단, 유 의원은 “전권을 행사하는 비대위원장이 아니라면 그 어떤 제안도 받아들이지 않을 것임을 분명히 말씀드린다”며 ‘강력한 권한의 비대위원장’이란 조건을 내걸었다. 일각에서 제기되는 친박(친박근혜)계와의 공동 비대위원장 제안을 일축한 발언이다. 비주류 비박계인 유 의원이 전권을 쥔 강력한 비대위원장이 된다면 당명 변경, 인적청산 등 재창당 수준의 조치가 취해질 것으로 전망된다. 그러나 유 의원이 당 비대위원장직을 맡게될지 여전히 불투명하다는 분석이다. 새누리당 안팎 계파별 셈법이 복잡한데다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하며 여전히 세를 과시한 친박계의 ‘유승민 비토 기류’가 거세기 때문이다. 친박계는 ‘유승민 비대위원장’은 있을 수 없다는 입장이다. 정두언 전 의원, 김용태 의원, 남경필 경기도지사 등 탈당한 비박계는 이날 국회 의원회관에서 전·현직 탈당 의원 모임 전체회의를 열었고, 남 지사는 “친박이 주류인 새누리당 안에서 당 해체와 인적 청산은 애당초 불가능한 것을 모르느냐”고 유 의원을 향한 탈당 제안을 이어갔다. 당에 잔류 중인 비박계인 김무성 전 대표와 나경원 의원은 탈당 쪽으로 무게가 기운 것으로 알려져 당내 투쟁을 더 해보자는 유 의원 측과 미묘한 입장차이를 보이는 중이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설] 與 새 원내대표, 혁신 약속하고 극한 대립 막으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에 친박(박근혜)계 4선인 정우택 의원이 비박계 후보인 나경원 의원을 꺾고 당선됐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본회의 가결 이후 당내 분열이 악화되는 가운데 친박계가 원내대표 경선에서 승리한 것이다. 선거 전부터 비박계의 집단 탈당과 분당이 불가피할 것이란 관측이 나돌고 있는 상황이라 당 내분이 격화될 것이란 관측이 많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주류 친박으로 분류되지만 비교적 계파 색채가 옅은 데다 입법부·행정부·지방정부를 두루 거치면서 탄탄한 인적 네크워크를 갖추고 있다는 평이다. 정 의원은 경선에서 “대결의 정치는 끝내야 한다”고 단합을 강조했고 당선 소감에서도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게 되면 보수정권 재창출 목표를 달성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선거에 패한 비박계 진영은 “들끓는 민심 속에서 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궤멸을 피할 수 없다”는 시각이 강하다. 국가와 국민의 안위에 앞서 계파의 이익을 앞세우는 친박계의 정치 행태에 대해 국민이 실망을 넘어 분노하고 있다는 인식에 바탕을 두고 있다. 비박계 좌장 격인 김무성 전 대표는 이미 공개적으로 탈당과 신당 창당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고 일부 의원들도 이에 동조하고 있다. 최악의 경우 계파 간의 극한 대립 때문에 새누리당 자체가 분당될 것으로 보는 시각도 많다.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국회에서 압도적으로 가결된 것은 최순실 일당의 국정 농단을 방치하고 헌법 질서를 무너뜨린 책임을 물은 것이다. 박 대통령의 잘못된 국가 통치 방식을 용인하고 방조한 책임은 집권 실세인 친박 세력이다. 이런 정치적 책임을 지고 당 지도부에서 물러나라는 것이 촛불 민심임에도 “촛불은 바람이 불면 꺼지게 돼 있다”며 민심을 조롱하는 오만한 자세를 아직도 버리지 않고 있다. 정 신임 원내대표는 최우선적으로 민심을 받드는 자세를 가져야 한다. 계파의 이익을 위해 봉사하는 리더십을 보여서는 안 된다는 의미다. 본인이 경선 과정에서 밝힌 대국민 약속대로 당의 화합과 혁신을 위해 최선을 다하는 모습을 보여야 한다. 당장 이정현 당 대표 등 친박 지도부 사퇴 이후 정 원내대표는 대표 권한대행을 맡아 비대위를 구성하는 무거운 책무를 짊어져야 한다. 혁신을 통한 당의 화합을 위해선 최우선적으로 비박계를 포용하는 비대위를 출범시켜야 한다.
  • ‘친박당’ 기다렸다는 듯…이정현號 총사퇴

    ‘친박당’ 기다렸다는 듯…이정현號 총사퇴

    62표 정우택, 55표 비주류 나경원 제쳐 유승민 “탈당은 최대한 피해 보겠다” 김무성 “친박 있으면 대선 필패” 탈당 무게 비대위 인선·대통령 징계가 분당 분수령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가 16일 정우택(4선·충북 청주상당) 신임 원내대표를 탄생시키며 ‘원내’를 장악했다. 비주류와 당 사무처로부터 퇴진 압박을 받아 온 주류 지도부는 정 원내대표의 당선을 기다렸다는 듯 이날 총사퇴했다. 정 원내대표는 차기 비상대책위원장이 선출될 때까지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된다.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의 국회 통과로 세력의 소멸을 우려했던 친박이 여전히 여권의 ‘실세’임이 입증된 셈이다. 원내대표 선거 패배로 당내 열세를 확인한 비주류는 자존심에 깊은 상처를 입었다. 박 대통령 탄핵 민심을 등에 업고 탄핵안 가결을 주도한 비주류가 오히려 탈당의 기로에 내몰리는 역설적인 상황이 초래된 것이다. 비주류의 한 축인 유승민 의원은 아직까지는 탈당에 부정적인 입장을 고수했다. 당 사무처 직원들이 이날 유 의원을 찾아가 “당에 남아 달라”고 호소하자 유 의원은 “탈당은 최대한 피해 보겠다”고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반면 또 다른 축인 김무성 전 대표는 탈당 쪽에 더욱 무게를 실었다. 김 전 대표는 이날 “오히려 홀가분해졌다”는 입장을 밝혔다. 원내대표 선거 패배로 탈당할 명분이 보다 선명해졌기 때문으로 읽힌다. 김 전 대표는 또 부산 영도 당원과의 송년회에서 “친박이 당에 남아 있으면 다음 대선에서 이길 수 없다”며 “탈당과 창당을 신중히 고민한 후 결단하겠다”고 말했다. 탈당에 대한 두 사람의 생각이 달라 비주류의 집단 탈당이 현실화될 가능성은 현재로선 낮아 보인다.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 인선과 박 대통령에 대한 당 윤리위원회의 징계가 분당의 기로가 될 것으로 관측된다. 원내대표에 이어 비대위원장까지 주류가 장악하고 박 대통령에 대한 징계가 흐지부지되면 새누리당은 분당을 피하기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정우택·이현재’ 조는 이날 원내대표 선거에서 119표 가운데 62표(52.1%)를 얻어 55표(46.2%)에 그친 비주류 ‘나경원·김세연’ 조를 꺾었다. 백지상태의 무효표가 2표 나왔으며 의원 9명이 투표에 불참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똘똘 뭉친 친박.. 정우택 득표수와 ‘혁신과통합 보수연합’ 발기인수 일치

    똘똘 뭉친 친박.. 정우택 득표수와 ‘혁신과통합 보수연합’ 발기인수 일치

    친박(친박근혜)계 정우택 의원이 16일 새누리당 신임 원내대표가 되면서 얻은 득표수는 총 62표다. 지난 13일 새누리당 친박계가 출범시킨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발기인 수와 일치한다. 당시 명단이 공개된 의원은 55명이었지만,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 측은 비공개 7명을 포함해 62명의 의원이 발기인이라고 주장했다. 숫자가 일치하지만 정밀하게 계산하면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정우택 원내대표 선출표’라고 단정할 수는 없다. 정 의원 쪽에 표를 던졌을 것으로 유력시되는 대표 친박 이정현 새누리당 대표는 당 대표라는 이유로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에 참여하지 않았기 때문이다. 그렇더라도 박 대통령이 탄핵되는 국면에서도 친박계는 ‘똘똘 뭉쳐’ 원내대표 경선 승리를 일궈냈다는 분석은 크게 흔들리지 않는다. 반면 비박계 대항마였던 나경원 의원이 55표를 얻은 데에서 보듯 비박계는 소그룹 별로 서로 다른 여러 의견을 제시하고 있다. 친박계의 원내대표 경선 승리가 비박계의 탈당이나 분당으로 이어질 것이란 전망이 나오는 와중이지만, 그 속도와 움직임을 예측하기 어려운 이유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우택 “좌파 정권 집권 반드시 막아낼 것”

    정우택 “좌파 정권 집권 반드시 막아낼 것”

    비박계를 누르고 새누리당 신임 원내사령탑 자리에 오른 정운택 원내대표가 16일 “개헌 정국을 이끌어서 내년에 좌파 정권의 집권은 반드시 막아낼 것”이라고 말했다. 정 원내대표는 이날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이현재 조’가 비박(비박근혜)계 ‘나경원, 김세연 조’(55표)를 누르고 승리했다. 경선 승리를 확정한 뒤 정 원내대표는 “보수정당의 이미지인 민생과 경제, 안보를 챙겨나가면서 정국을 수습하고 안정화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그는 또 “뭉치면 살고 흩어지면 죽는다는 말이 지금 생각난다”면서 “흩어지지 말고 같이 가자. 사즉생의 마음으로 한번 살려보자. 여러분과 함게 하겠다”고 역설했다. 이어 “굉장히 어려운 시국”이라며 “이번 (탄핵) 사태가 온 데 대해 스스로 용서를 구하고, 우리 당이 분열되지 않고 화합과 혁신으로 가는 모습을 보인다면 국민들로부터 다시 박수를 받고 보수정권 재창출이라는 목표를 달성할 수 있을 것으로 확신한다”고 말했다. 이현재 정책위의장도 “제 모든 것을 바쳐서 반드시 좌파 세력이 집권하는 일이 있을 수 없도록 모든 노력을 다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쓴잔’ 마신 나경원

    [서울포토]‘쓴잔’ 마신 나경원

    새누리당이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정우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씁쓸한 나경원’

    [서울포토]‘씁쓸한 나경원’

    새누리당이 16일 오전 의원총회를 열고 정우택 의원을 새 원내대표로 선출했다. 고배를 마신 나경원 의원이 기자들의 질문에 답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 친박계 정우택-이현재 당선

    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 친박계 정우택-이현재 당선

    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으로 친박계 정우택 원내대표와 이현재 정책위의장이 선출됐다. 16일 국회에서 열린 의원총회에서 정우택 원내대표-이현재 정책위의장 후보는 62표를 얻어 55표를 얻은 나경원 원내대표-김세연 정책위의장을 꺾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정우택, 나경원의 경선 악수

    [서울포토]새누리당 원내대표 후보 정우택, 나경원의 경선 악수

    새누리당 원내대표에 도전하는 정우택, 나경원 후보가 16일 국회에서 열린 원내대표 선출을 위한 경선에서 유승민 의원, 정진석 원내대표와 인사를 나누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 누구?.. 유승민, 정진석 총회장 입장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 사령탑 누구?.. 유승민, 정진석 총회장 입장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는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국회에서 열린 16일 정진석(왼쪽부터), 유승민 전 원내대표가 총회장 입장에 앞서 후보들과 인사를 하고 있다. 주류 친박계 정우택 의원과 비주류 비박계 나경원(맨 오른쪽)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 후보로 나섰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친박? 비박?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친박? 비박?

    새 원내대표를 뽑는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국회에서 열린 16일 친박(박근혜)계 후보인 이현재(왼쪽) 의원과 비박계 후보인 나경원(오른쪽) 의운이 총회장에 입장하고 있다.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친박? 비박?

    [서울포토]새누리당 새 원내대표 친박? 비박?

    새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을 뽑는 새누리당 의원총회가 국회에서 열린 16일 친박(박근혜), 비박계 후보들이 총회장 입장에 앞서 손을 모으고 있다. 왼쪽부터 새누리당 주류인 친박계 정책위의장 후보 이현재 의원, 원내대표 후보 정우택 의원. 비주류인 비박계 원내대표 후보 나경원 의원, 정책위의장 후보 김세연 의원. 이종원 선임기자 jongwon@seoul.co.kr
  • 오늘 與 원내대표 경선…정우택 vs 나경원 누가 이길까

    오늘 與 원내대표 경선…정우택 vs 나경원 누가 이길까

    16일 새누리당의 원내대표 경선에서 정우택 의원과 나경원 의원이 격돌한다. 이번 원내대표 경선은 ‘최순실 국정농단 게이트’ 파문으로 정진석 원내대표와 김광림 정책위의장이 사퇴함에 따라 치러지는 것으로, 주류의 정우택(4선·충북 청주시상당구) 의원과 비주류의 나경원(4선·서울 동작구 을) 의원 간의 양자 대결로 진행된다. 정 의원은 옛 자민련 출신으로, 해양수산부 장관·충북도지사·당 최고위원·국회 정무위원장 등을 거친 인물이다. 정 의원은 차기 대선 출마 의지까지 내비친 바 있다. 나 의원은 당내에서 서울 최다선이자 유일한 여성 4선 의원이다. 당 대변인, 최고위원, 서울시당 위원장, 국회 외교통일위원장 등 요직을 두루 거쳤으며 대중적인 인지도가 상대적으로 앞선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정 의원은 정책위의장 러닝 메이트로 주류 이현재 의원을, 나 의원은 비주류 김세연 의원을 선택했다. 원내대표 경선이 주류·비주류 간 ‘대리전’ 성격을 띠면서 ‘캐스팅 보트’를 쥐게 된 중립 성향 의원들의 표심에 따라 승부가 날 것으로 보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원내대표 선거 출마 나경원 “친박 후퇴·재창당 수준 쇄신해야”

    원내대표 선거 출마 나경원 “친박 후퇴·재창당 수준 쇄신해야”

    새누리당 원내대표 선거에 출마한 나경원 의원은 15일 “새누리당은 현재 절체절명의 위기에 처해 있다”면서 “국민 눈높이에 맞는 변화가 필요하다”고 밝혔다. 나 의원은 정책위의장 후보인 김세연 의원과 함께 비주류 측의 단일 후보로 주류와의 전면전에 나섰다. 핵심 키워드는 ‘변화’로 내세웠다. 그는 “나경원·김세연이야말로 당의 변화를 상징한다”고 자신했다. 나 의원은 이날 국회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제는 저희가 민심을 제대로 읽는 당으로 변화해야 한다”면서 “변화 속에서 화합을 만들어 가는 것이 무엇보다도 중요하다”고 거듭 강조했다. 새누리당이 지금 변하지 않으면 더이상 기회가 없다며 절박함을 토로했다. 친박근혜계의 완전한 후퇴를 주장하는 나 의원은 비상대책위원장 역시 “새누리당을 해체하는 수준의 재창당 작업을 할 수 있는 사람이 맡아야 할 것”이라며 변화를 상징할 수 있는 인물이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다만 구체적인 인물은 특정하지 않았다. 원내 지도부로서의 당 운영 방침에 대해서는 “권한은 나누고 열심히 소통하겠다”고 다짐했다. 나 의원과 김 의원은 투표권을 가진 의원들의 보좌진에게도 문자메시지를 보내 “한없이 좌절하고만 있을 수는 없다. 진정한 보수의 가치를 사랑하는 국민들의 신뢰를 회복하기 위해 우리는 변화해야 한다”면서 “그 변화의 시작은 바로 상징성 있는 원내지도부를 탄생시키는 일”이라고 밝혔다. 특히 “논란이 됐던 연가보상비 문제 등 보좌진 여러분의 근무 여건 개선과 관련된 사항을 비롯해 정치적인 사안에 이르기까지 보좌진의 의견을 경청할 수 있는 통로를 만들기 위해 앞장서겠다”며 표심을 공략했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 전원사퇴 與지도부 親朴 승계 셈법 vs 당권 탈환 칼 가는 非朴

    전원사퇴 與지도부 親朴 승계 셈법 vs 당권 탈환 칼 가는 非朴

    전국위 주류가 구성… 수적 우세 비박 원내사령탑 점령에도 대비 당사무처 ‘윤리위 복구’ 요구 파업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가 당 헤게모니 쟁탈전에 돌입했다. 양측 모두 “세 대결에서 밀리면 끝난다”는 각오 아래 세력의 운명을 건 한판 승부를 준비하고 있다. 주류가 장악한 당 최고위원회의는 오는 21일 전원 사퇴하기로 15일 결정했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비공개 회의에서 이정현 대표와 함께 21일에 모두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는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 있다”고 밝혔다. 이와 함께 21일 비상대책위원장 임명을 위한 전국위원회를 소집하기로 의결했다. 이와 관련, 주류 지도부가 16일 치러지는 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에서 주류 후보인 ‘정우택·이현재 의원’ 조가 당선될 것을 예견하고 이날 총사퇴 방침을 밝힌 게 아니냐는 해석이 나온다. 당 대표 궐위 시 대표 권한대행을 맡게 되는 원내대표를 주류가 차지하고 있으면 현 지도부가 모두 물러나더라도 당 대표 격인 비대위원장에 대한 인선 주도권을 놓지 않을 수 있다는 계산에서다. 주류는 또 비주류인 ‘나경원·김세연 의원’ 조가 원내사령탑에 오르더라도 비대위원장 승인 권한을 지닌 전국위원회 구성에서 주류가 수적 우위에 있기 때문에 당권을 비주류에게 빼앗기는 일은 없을 것으로 보고 있다. 이와 함께 새 원내대표가 비대위원장을 겸임하는 방안과 주류 1명, 비주류 1명씩 추천하는 공동 비대위원장 체제를 출범시키는 방안도 만지작거리고 있다. 그러나 주류 지도부의 당권 장악 시나리오에 당 사무처가 ‘복병’으로 등장했다. 당 사무처는 이날부터 총파업에 돌입했다. 사무처 협의회는 “당 윤리위원회 친박 인사 8명 충원을 원상 복구하라는 요구를 지도부가 거부한 데 대해 당무 거부로 대응하기로 했다”고 밝혔다. 앞서 사무처가 중앙당과 시·도당 사무처 당직자 219명을 대상으로 당무 거부 여부에 대해 설문조사한 결과 찬성 73.5%, 반대 26.5%로 집계됐다. 이에 한 주류 의원은 “윤리위는 당 내외 인사 15인 이내로 구성되는데, 대통령 징계 여부를 위원 정수의 절반도 안 되는 7명이 논의해 결정하면 정당성이 떨어질 수밖에 없다”면서 “이진곤 윤리위원장도 위원 충원에 동의했었다”고 밝혔다. 이어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의원을 출당시키기 위한 충원이 아니다”면서 “의원을 강제 출당(제명)시키는 것은 당 소속 의원 3분의2의 동의가 필요하기 때문에 가당치도 않다”고 해명했다. 이런 가운데 비주류는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찬성표를 던진 것으로 추정되는 중립 성향의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에서 표를 몰아줄 것을 기대하며 탄핵 민심에 호소했다. 선거의 ‘캐스팅보트’를 쥐고 있는 중도 성향 의원 20여명은 “원내대표를 합의 추대하자. 미합의 시 선거 일정을 연기하자”고 요구했다. 그러나 두 후보 측은 “경선 절차가 진행 중이므로 합의 추대는 현실적으로 어렵다”고 일축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새누리 ‘친박’ 최고위, 21일 이정현 대표와 동반 총사퇴

    새누리 ‘친박’ 최고위, 21일 이정현 대표와 동반 총사퇴

    새누리당 친박계 최고위원들이 오는 21일 이정현 당 대표와 함게 동반 사퇴하기로 결정했다. 당 지도부의 총사퇴다. 분당 기로에 놓인 새누리당 입장에서는 원내대표 선거가 열리는 오는 16일이 ‘운명의 날’이 될 것으로 보인다. 조원진 최고위원은 15일 국회에서 열린 당 최고위원회의 이후 기자들과 만나 “현 지도부는 오늘 비공개 회의에서 이 대표와 함께 오는 21일 사퇴하자는 데 원칙적으로 동의했다”면서 “새누리당의 최고 자산은 250만 당원들로, 위기에 빠진 대한민국을 걱정하는 250만 당원들과 함께 재창당 수준의 새로운 보수 정당을 만들어야 한다. 우리들의 어떤 희생도 감수할 각오가 돼있다”고 말했다. 주류 친박(친박)계로 구성된 최고위는 지난달 말 당내 비주류측에서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 추진을 강행할 경우 이 대표의 사퇴와 무관하게 물러나지 않겠다는 입장을 밝혔으나 이를 번복한 셈이다. 이에 따라 최고위는 오는 21일 이전에 당 지도부 공백을 차단하기 위한 비상대책위원회 구성 문제를 집중적으로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오는 16일에는 친박계와 비주류·비박계의 정면 승부가 예정돼 있다. 친박계에서는 4선의 정우택 의원과 재선의 이현재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나선다. 비박계에서는 4선의 나경원 의원, 3선의 김세연 의원이 각각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출마한다. 한편 이날 최고위원회의는 최근 당 윤리위원회에 친박 인사들이 대거 충원된 것에 대한 당 사무처 직원들의 항의 시위로 30분 이상 늦어진 끝에 비공개로 진행되며 파행을 빚었다. 당직자 70여명은 이날 대표실 앞에서 ‘지도부 사퇴’, ‘윤리위 원상복구’ 등의 피켓을 들고 시위를 벌였다. 이정현 대표는 “당 대표로서 사무처 직원들의 사기 진작을 못할망정 이렇게 불편을 드려 면목없고 죄송하다”면서 “여러분이 요구하는 부분에 대해 최고위원회의에서 논의할 것”이라고 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탄핵 정국] 친박 정우택 “개헌” vs 비박 나경원 “변화” 원내대표 진검승부

    [탄핵 정국] 친박 정우택 “개헌” vs 비박 나경원 “변화” 원내대표 진검승부

    친박 62·비박 40·중립 20 ‘백중세’ 정책위의장 후보 이현재 vs 김세연 분당의 위기에 직면한 새누리당 주류 친박(친박근혜)계와 비주류 비박계가 14일 각각 차기 원내대표 선거 후보를 선발했다. 두 세력의 정면승부 결과에 따라 당의 운명도 갈릴 것으로 보인다. 주류 측에서는 4선의 정우택(충북 청주 상당) 의원이 새 원내대표에, 재선의 이현재(경기 하남) 의원이 새 정책위의장에 도전장을 던졌다. 정 의원은 기자회견을 열고 “무엇보다 당의 화합이 우선이다. 화합과 상생으로 반드시 통합을 이뤄 나가겠다”면서 “국정 수습과 함께 개헌정국을 이끌어 나가 대선에서 좌파정권의 집권을 막아내겠다”고 밝혔다. 비주류 측에서는 원내대표와 정책위의장 후보로 4선의 나경원(서울 동작을) 의원과 3선의 김세연(부산 금정) 의원을 출격시켰다. 나 의원은 출마 기자회견에서 “끓는 물 속 개구리는 온도가 올라가는 것을 인지하지 못해 죽는다. 들끓는 민심 속에 새누리당이 변하지 않는다면 궤멸을 피할 수 없다”면서 “화합도 물론 중요하지만, 책임질 사람들이 책임지지 않는 지금의 모습으로 비상식적이고 사당화된 지금 당 화합을 외친다면 우리는 끓는 물 속 개구리가 된다”고 강조했다. 이번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는 주류와 비주류 간 일대일 진검승부 양상으로 펼쳐지게 됐다. 판세도 ‘백중세’로 분석된다. 현재 새누리당 의원 수는 128명이다. 친박 주류 모임인 ‘혁신과 통합 보수연합’은 과반에 근소하게 미달된 62명으로 출범했다. 비주류의 비상시국위원회에 참석한 의원은 40여명 정도 된다. 이주영 의원을 중심으로 하는 중립지대에는 20여명이 포진해 있다. 의원들의 계파 색채만 보면 주류가 비주류보다 20여명 정도 더 많은 것으로 파악된다. 그러나 박근혜 대통령 탄핵소추안에 대한 찬성표 234표 가운데 새누리당 표가 62표로 분석됐기 때문에 ‘정우택·이현재’ 조의 여유 있는 승리를 장담하긴 이른 상황이다. 탄핵안에 찬성표를 던진 친박 성향의 의원들이 원내대표 선거를 탄핵안 표결의 연장선으로 인식한다면 ‘나경원·김세연’ 조가 유리할 수도 있다. 주류 후보가 승리하면 비주류에 작용할 원심력은 더욱 커질 전망이다. 김무성 전 대표를 중심으로 다수의 의원들이 미련 없이 탈당 대열에 합류하면서 새누리당은 분당 절차를 밟게 될 것이란 관측이 나온다. 반면 비주류 후보가 원내를 장악하게 되면 비주류가 탈당할 명분은 상당히 약해질 것으로 보인다. 차기 비상대책위원장 인선 문제도 원내대표 선거의 유력한 변수로 꼽힌다. 원내대표와 비대위원장을 한 세력이 독점하면 당의 분열이 가속화될 수 있다는 전제 아래 주류가 비대위원장을 차지하기 위해 원내대표를 비주류에 내줄 가능성도 제기된다. 주류인 조원진 최고위원은 “친박 색이 짙은 분은 (원내대표 선거에) 나가지 않았으면 좋겠다”면서 “비상대책위가 구성되면 주류 친박들은 2선으로 후퇴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친박 당선 땐 김무성 신당 결심할 듯… 이정현 사퇴 시점에도 영향

    오는 16일로 예정된 원내대표·정책위의장 경선은 새누리당 분당의 분수령이 될 뿐 아니라 이정현 대표의 사퇴 시점에도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친박계와 비주류가 서로 당을 나가라며 싸우는 가운데, 원내대표 선거에서 친박계 원내지도부가 선출되면 이 대표로서도 대표직을 고집할 이유가 줄어든다. 이 대표는 최근 “공백을 메울 시스템이 꾸려지면 사퇴하겠다”고 했었다. 앞서 12월 21일 사퇴를 언급하며 “그전에 반드시 비대위원장이 선출돼야 한다”고 주장한 것도 같은 맥락에서다. 새 원내지도부는 친박계 당지도부가 물러난 뒤 비상대책위원회가 꾸려질 때까지 당을 좌지우지할 수 있는 유일한 지도부가 된다. 당헌 30조에 따라 현 이정현 지도부가 물러나면 새 원내대표가 당대표의 권한을 대행하게 된다. 친박계 현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김무성 전 대표, 유승민 의원 등의 출당조치도 새 친박 원내대표가 당대표 권한대행으로서 진행할 수도 있다. 역으로 16일 경선은 당의 분당에도 속도를 붙이는 계기가 될 수 있다. 우선 김무성 전 대표가 신당 창당을 결심하는 기점이 될 것으로 보인다. 김 전 대표는 이날 국회의원회관에서 열린 비상시국회의를 마치고 “친박들이 장악하고 있는 현재의 새누리당은 그 어떤 변신을 하더라도 국민이 진정성을 믿지 않을 것”이라며 원내대표 경선 결과에 주목할 것임을 드러냈다. 원내대표 경선과 비대위 구성을 보고 탈당·창당 여부를 결정하겠느냐는 질문엔 “1차 목표는 새누리당을 새롭게 만드는 것”이라며 여운을 남겼다. 13일 현재 친박계에서는 정우택, 홍문종 등 4선 의원이 거론되며 비주류 쪽에서는 4선 나경원, 주호영 의원이 거론된다. 친박(친박근혜)계로 구성된 새누리당 최고위원회는 지난 12일 정진석 원내대표가 사퇴 의사를 밝히자 당일 간담회에서 오는 16일 원내대표·정책위의장 선거를 치르기로 결정했다. 김민석 기자 shiho@seoul.co.kr
  • 與 비상시국위 내일 ‘인적 청산’ 논의

    與 비상시국위 내일 ‘인적 청산’ 논의

    새누리당 비상시국위 관계자들은 10일 “탄핵안 통과 이후 비상시국위의 해체와 당의 새로운 길을 논의하기 위해 11일 회의를 개최한다”고 밝혔다. 비상시국위는 김무성 전 대표와 유승민 전 원내대표를 비롯해 심재철·정병국·김재경·나경원·주호영 등 비주류 중진 의원들을 중심으로 박 대통령 탄핵안 가결에 결정적 역할을 했다. 이들은 ‘친박 패권주의’가 박 대통령이 탄핵소추까지 당하고 당의 지지율을 곤두박질치게 만든 주된 원인이라고 보고 있다. 이들은 새누리당에서 최소 62명의 탄핵 찬성표를 이끌어낸 여세를 몰아 이정현 대표 등 친박(친박근혜)계 주류가 장악한 당 지도부의 즉각적인 퇴진과 비상대책위원회 전환을 촉구할 방침이다. 이에 따라 11일 회의에서 친박계 핵심인사들에 대한 ‘인적청산’ 필요성에 뜻을 같이하고 당의 전면쇄신과 국정공백 최소화 방안을 집중 논의할 것으로 전망된다. 비상시국위 회의에 앞서 새누리당 ‘탈당파’도 오전에 의원회관에서 별도로 만날 예정이다. 이들은 박 대통령 탄핵을 환영한다는 입장을 보이면서 비주류 의원들의 추가 탈당을 끌어낼 방안과 신당 창당 등에 대한 의견을 나눌 알려졌다. 연합뉴스    
  • 與 40명 개헌모임 시동… 제3지대론 재점화하나

    9일 박근혜 대통령에 대한 탄핵소추안이 가결되면서 이제 정치권의 관심이 개헌으로 이어질 가능성이 관측된다. 5년마다 반복된 대통령의 비극을 개헌을 통해 바로잡아야 한다는 목소리가 탄핵 추진 과정에서부터 나왔다. 국정농단 사태로 드러난 사회 전반적인 시스템의 문제를 고쳐야 한다는 주장도 개헌에 힘을 실으면서 차기 대선 국면에서 주요 의제가 될 것으로 보인다. 개헌에 공감하는 정치권 인사들이 여야를 넘어 제3지대를 형성할 수도 있을 것으로 전망된다. ●모임대표 이주영… 김무성·정진석 등 가세 새누리당 의원들은 이날 탄핵 정국 이후 곧바로 개헌 논의에 착수하기 위한 ‘국가변혁을 위한 개헌추진회의’를 출범시켰다. 대표적인 개헌론자인 5선의 이주영 의원이 대표를 맡았고 이철우 의원이 총괄간사, 저명한 헌법학자인 정종섭 의원이 책임연구위원을 맡았다. 또 김무성 전 대표와 정진석 원내대표, 김광림 정책위의장, 권성동 국회 법사위원장, 나경원 의원 등 40여명이 참여하기로 했다. 야권에서도 더불어민주당 김종인 전 비상대책위원장, 김부겸 의원 등 개헌 찬성파의 목소리가 높아질 수 있다. 특히 개헌을 고리로 제3지대가 꿈틀거릴 가능성이 높게 점쳐진다. 다만 유력 대선 주자인 민주당 문재인 전 대표 측에서 개헌에 부정적인 입장이어서 논의에 착수하기까지는 순탄치 않아 보인다. ●‘개헌’ 이슈 부상… ‘제3지대’ 형성될 수도 오히려 국민의당 안철수 전 대표가 ‘반전카드’로 이르면 12월 말 개헌 관련 결단을 낼 수도 있다는 관측이 나온다. 안 전 대표 측 관계자는 “안 전 대표가 최근 들어 개헌 쪽으로 많이 고민을 하고 있는 것 같다”고 전했다. 제3지대가 본격화할 경우 반기문 유엔 사무총장과 정의화 전 국회의장, 안 전 대표, 손학규 전 민주당 상임고문 등 비박근혜계와 비노무현계 인사들이 연대할 것으로 보인다. 허백윤 기자 baikyoon@seoul.co.kr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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