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나가사키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골프장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대북전단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이동통신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 수행비서
    2026-01-3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218
  • 미 항모 인디펜던스호/「팀」훈련 참가 발진

    【도쿄 연합】 미해군 항공모함 인디펜던스(8만4백63t)가 28일 상오 일본 나가사키(장기)현 사세보(좌세보)항에 입항했다. 미군 소식통은 인디펜던스가 물자보급과 승무원의 휴식을 위해 입항했다고 전했으나 정박기간은 밝히지 않았다. 인디펜던스는 사세보항을 출항한후 3월부터 한국에서 실시되는 팀스피리트 훈련에 참가할 예정이다.
  • 원폭피해 한인조사/예산 2백만엔 배정/일 나가사키시

    【도쿄 AFP 연합 특약】 일본의 나가사키시정부가 1945년 미군의 원폭투하때 생긴 한국인 피해자 조사를 위해 93년 시예산에 2백만엔(1천2백만원)을 배정키로 했다고 모토시마 히토시(본도등) 나가사키시장이 23일 말했다. 한국인 희생자에 대한 지원의 첫번째 조치로 배정되는 이 예산은 일차로 조사단을 한국에 파견,자료를 구하고 원폭피해자들에게 증명서를 발급하는데 쓰일 것으로 알려졌다. 모토시마시장은 이 증명서를 발급받은 사람이 일본에 오면 무료치료와 함께 월 3만엔의 지원금을 받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그는 또 한국인 원폭피해자들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기 위한 시민모금운동도 고려중이라고 강조했다. 현재 생존하고 있는 한국인 원폭피해자 2천3백명중 1백50명가량이 나가사키에서 피해를 입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
  • 일본의 궤변(외언내언)

    제2차대전의 중요책임이 미국에 있다면 무슨 뚱딴지같은 소리냐고 반문할 것이다.일본엔 그런 논리의 주장을 예사로 그것도 확신을 갖고 하는 사람이 의외로 많은 것을 흔히 본다.일제의 사활이 걸린 자원공급지 동남아에의 접근봉쇄는 미국이 주도했으며 일본은 살기위해 전쟁을 할수 밖에 없었다는 것이다. 일제패망후에도 청산되지 않은 이른바 전통보수우파세력의 이같은 논리는 미국의 히로시마·나가사키 원폭투하에 대해서도 비슷하게 전개되는 것을 볼수 있다.히로시마엔 피폭추모공원이 조성되어 있다.TNT2만t급 원폭하나로 시의60%가 파괴되고 8만의 사망자를 낸 참혹한 피폭당시를 잊지 말자는 뜻이다.해마다 8월6일이면 추모식도 엄숙히 거행된다. 그러나 일제가 침략전쟁을 일으켜 그런 화를 자초했으니 다시는 그러지말자는 뜻이려니 생각한다면 잘못이다.원폭을 사용한 야만적인 미국의 만행도 잊지말자는 숨은 뜻을 간직하고 있는 것이다.원폭투하의 무자비성과 핵을 증오하고 평화를 사랑하는 일본이미지의 선전행사가 아닌가하는 강한 인상을 받는경우가 많다. 피해자와 가해자가 간단히 혼돈 또는 전도되는 이같은 일본식논리는 한미등과의 무역·기술마찰등 다른 여러분야에서도 흔히 볼수 있다.일본 북방영토의 날인 8일 와타나베외상의 2차대전관련 대러시아 사과요구도 같은 맥락의 본말전도라 할수 있다.2차대전때 러시아는 자신에겐 한방의 총도 쏘지않은 일본을 공격하고 5만의 포로를 굶겨죽였을 뿐아니라 북방4개섬을 아직도 강점하고 있으면서 사과조차 않는다고 따지고 나선 것이다. 자칫 그럴듯해 보일지 모르나 여기서도 자기잘못은 잊거나 외면 혹은 상대방의 탓으로 돌리는 일본식논리의 함정을 발견하게 된다.한마디로 궤변이다.원폭이나 포로학대의 잘잘못을 떠나 원인제공 가해자로서의 반성이나 자숙같은 것의 흔적은 눈을 씻고도 찾아볼수 없다.경제대국으로 너무 커버린 일본의 오만한 모습으로만 보인다면 지나친 반일감정때문일까.우리는 그런 일본과 이웃하고 있다.
  • 일 지자체/한국관광객 유치 열올린다(특파원코너)

    ◎지바현 84년 진출이후 동향/사가 등 10개현 서울사무소 개설/주재원이 온천·스키장 소개… 기업협력도 주선/교류 확대속 반일감정·불신 여전 일본의 지방자치단체 차원의 한일교류강화움직임이 활발해지고 있다.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지역홍보,한국관광객 유치,기업교류지원 등을 위해 경쟁적으로 서울사무소를 개설하며 교류확대를 추진하고 있다. 일본 지방자치단체중 최초로 서울사무소를 개설한 지역은 지난 84년의 지바(천엽)현이었다.그이후 88년에 구마모토(웅본)현,90년에 니가타(신석)현,91년에 히로시마(광도)·후쿠오카(복강)·오이타(대분)·사가(좌하)현,92년에 미야기(궁성)현등 모두 8개현이 서울사무소를 개설했으며 올해는 나가사키(장기),도야마(부산)현등이 서울사무소를 개설한다. 일본 지방자치단체들은 서울사무소 뿐만아니라 한국의 각지역과 맺은 자매결연을 통해서도 교류를 확대하고 있다.지난 1966년 야마구치(산구)현의 추시가 울산과의 자매결연을 맺은 이후 지금까지 50여개 지역이 한국 각 시·도등과 자매결연을 맺고 있다.일본의 지방공항과 한국과의 항공로 개설도 양국간 교류확대에 큰 역할을 담당하고 있다.일본 각 현의 출국자중 가장 많이 가는 지역이 한국이며 이는 서울사무소 개설의 중요한 배경이 되고 있기도 하다.서울사무소를 개설한 8개현중 7개현이 한국과의 항공로를 개설해 놓고 있다. 서울사무소는 니가타·미야기현만 독립된 사무실을 가지고 있을뿐 그밖의 지방자치단체들은 일본국제관광진흥회 서울사무소나 한국에 진출한 일본기업의 사무실 일부를 임대,주재원을 상주시키고 있다. 지난달 개설된 미야기현 서울사무소는 시내 중심가에 자리잡고 있다.미야기현관계자는 서울사무소가 개설된 이후 여행잡지에 미야기현의 관광지,온천·스키장등을 소개하는 특집기사가 실리고 서울사무소를 찾아오는 여행업계와 한국인들이 끊이질 않아 사무소개설비용 3천만엔 이상의 홍보효과가 있다며 즐거워하고 있다. 관광자원이 풍부한 니가타현도 온천,스키장,관광지등의 홍보에 열을 올리고 있다.니가타현은 한국의 경제적 풍요로움과 함께 스키인구가 증가하는 것을 이용,야심적인 「니가타 스키여행」프로그램을 계획하고 있다. 그밖의 지방자치단체들도 지역특색에 맞는 다양한 관광객 유치 프로그램을 마련하고 있다.특히 서울주재원들은 「현의 세일즈맨」이 되어 지역홍보 책자를 들고 한국의 지방도시 경제단체등을 수시로 방문하고 있다고 아사히(조일)신문이 보도했다. 일본지방자치단체들은 자기지역에 있는 지방기업과 한국기업과의 교류도 지원하고 있다.아직은 니가타현의 석재,구마모토현의 봉제인형 수입등 극히 부분적인 거래가 형성된 초보단계에 지나지 않지만 지방자치단체들은 기업교류 활성화를 적극화할 예정이다. 그러나 양국간 「미해결의 장」으로 남아있는 국민감정과 관습의 차이로 마찰을 불러일으키는 경우도 있다.지난해 10월 니가타현이 한국의 롯데백화점에서 「관광물산전」을 열었을때 한국의 시민단체 「극일운동시민연합」으로부터 『일본문화를 침투시키려는 음모』라는 반발과 비난을 받았다. 한국과 일본간에는 가장 가까운 이웃이면서도 국민감정이라는 벽이 있다.한국인에게는 일본에 대한 불신감이 여전히 강하게 남아있다.그러나 양국간의 교류는 계속 증가하고 있으며 한국은 일본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지역중의 하나이다.이같이 양국간의 거리가 차차 가까워지고 있는 가운데 일본지방자치단체의 교류강화 움직임은 양국간의 교류를 더욱 활성화시킬 것으로 보인다.
  • 일본의 플루토늄 도입을 경계한다(사설)

    세계적인 주목과 경계의 표적이 됐던 일본의 핵폭탄 원료 플루토늄 도입항해가 마침내 끝났다.플루토늄 1t을 싣고 지난해 11월8일 프랑스 셰르부르항을 떠났던 일본의 플루토늄 수송선 아카쓰키호가 5일 이바라기현 도카이무라원자력발전소 전용항구에 입항한다.새해 벽두부터 우리나라를 비롯,인접 동남아 국가들의 대일본 핵불안과 경계심이 다시 한번 가중되지 않을 수 없다. 일본의 플루토늄 도입에 대한 우려는 다른데 있는 것이 아니다.우선 그렇지 않아도 이미 군비경쟁의 조짐이 일고 있는 동아시아 각국에 경쟁적 핵확산을 유발할 위험이 크다는데 있다.특히 아직도 핵개발의 미련을 버리지 않고 있는 북한에게 이번 일본의 플루토늄 보유는 새로운 빌미를 제공해 핵개발 고집을 더욱 고수하게 할 가능성이 높아진다는 것은 큰 걱정거리가 아닐 수 없다. 다시 말해서 일본의 플루토늄 도입과 핵개발 잠재력 증대로 한반도의 비핵화 노력이 더욱 어렵게 되는 결과를 가져올 수도 있다는 사실을 우리는 가장 경계한다. 둘째로 일본이 국제적인 비난을 무릅쓰면서 플루토늄 확보계획을 왜 강행해 오고 있느냐 하는 일본의 저의이다.일본은 국내 원자력발전소에서 사용한 후의 핵연료를 프랑스와 영국으로 보내 플루토늄으로 재처리 시켜오고 있다.이번엔 1t을 확보했지만 앞으로 20년에 걸쳐 30t을 재처리해 들여올 계획이라고 한다.뿐만 아니라 일본은 상업용 핵재처리시설 건설에 이미 착수한 바 있어 이 시설이 완전 가동되면 오는 20 10년까지 모두 80t의 플루토늄을 갖게 될 전망이다.이는 발전용으로만 사용하기엔 너무 많은 분량이다. 일본은 물론 이 많은 양의 플루토늄을 평화적 목적의 발전에만 사용할 것이라고 주장하고 있다.하지만 플루토늄은 원자폭탄을 제조하는데 사용할 수 있는 핵물질이다.더욱이 이번에 일본이 도입한 플루토늄 1t만 해도 2차대전때 나가사키에 투하된 원폭을 2백개나 만들 수 있는 양이다.따라서 필요이상으로 많은 양의 플루토늄을 보유하려는 일본의 의도를 의심하지 않을 수 없다.그같은 의구심은 일제침략의 쓰라린 상처를 입었던 아시아 모든 국가들이 똑같이 갖는 것이기도 하다.핵물질인 플루토늄을 다량 확보한 일본이 앞으로 국제정치·군사면에서 발언권을 강화하고자 할 때는 언제든지 가공할 핵무기 개발에 전용할 수 있을 것이기 때문이다. 일본은 지구상에서 핵무기의 피해를 처음으로 경험한 나라다.그렇기 때문에 핵무기의 위험을 누구보다도 잘 알 것이다.일본은 또한 그동안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성실히 받아왔고 핵확산 방지에도 적극 협조해온 것이 사실이다.그러나 일본이 플루토늄을 필요이상으로 다량 보유한다는 것은 인접국가는 물론 세계 모든나라들을 불안케 한다는 것 또한 사실이다.일본이 진정 플루토늄을 악용치 않고 핵확산 방지노력에도 계속 기여하려 한다면 플루토늄의 과잉보유를 자제하고 그것을 국제적 관리하에 두는 것이 마땅하다.
  • 일본의 핵(외언내언)

    『일본이 핵무장을 한다면』생각만해도 소름끼칠 가상의질문이 아닐수 없다.우리나 미국이 북한의 핵개발을 결사반대하는 것은 그것이 세계적인 핵확산의 물꼬를 트게 될지 모르기 때문이기도 하다.북한이 핵을 갖는다면 우리도 그냥 있을수는 없고 그점 일본도 마찬가지일 것이다.악몽의 가상시나리오가 현실로 다가오게 되는 것이다. 북한은 적반하장으로 일본의 핵무장가능성을 경고하고 있지만 사실은 자신의 핵고집이 일본의 핵무장을 재촉한다는 사실을 잊어서는 안될 것이다.우리에겐 북의 핵못지않게 싫고 경계해야할 것이 일본의 핵일수도 있다.북은 스스로의 핵의혹은 물론 일본의 핵개발구실제공이라는 2중의 핵공포를 조성하고 있는셈이라 할수 있다. 세계적 반대여론에도 불구하고 일본화물선 아카쓰키가 핵폭탄원료로도 쓸수 있는 플루토늄 1·7t(나가사키형원폭 약2백개 제조분량)을 적재하고 불서북부 셰르부르항을 출항한 것으로 보도되었다.7주에 걸쳐 1만8천마일을 항해해야하는 이 화물선은 우선 사고로 인한 환경오염가능성과 테러단체에 탈취당할 위험성때문에 세계적인 주목을 받고 있다. 그러나 일본은 왜 그런 위험과 반대에도 불구하고 이 플루토늄의 도입을 강행하는가.전력수요의 25%이상을 의존하고 있는 핵발전소의 연료충당을 위해서라는 답변이다.그러나 이번을 시작으로 20년동안 1백t을 도입 비축한다는 계획은 일본핵발전수요를 훨씬 초과하는 규모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평가다. 일본은 핵의 제조·반입·보유를 않는다는 비핵3원칙을 지키고 있으며 국제원자력기구의 철저한 감시하에 있음을 언제나 강조한다.실제로 지금 당장은 가질 생각이 없는 것이 사실일지 모른다.그러나 상황은 언제나 가변적이게 마련이다.경쟁의 입장에 서게될 중국은 이미 보유하고 있다.일본도 언제든 필요하면 만들수 있는 준비를 하고 있을 가능성은 큰 것이다.플루토늄도입강행도 결국은 그 일환이 아니겠는가.걱정이 아닐수 없다.
  • 한국인 원폭희생자 인권수호 앞장/일 오카 마사하루목사(인터뷰)

    ◎“피해당사자·유족 반드시 보상받을것” 재일한국인 원폭희생자들의 인권수호를 위해 평생을 바쳐온 일본인 오카 마사하루목사(74·나가사키루터교회시무)는 23일 『한일협정으로 양국간 정부차원의 보상은 끝났을지 몰라도 민간차원의 보상은 아직 끝나지 않았다.당시 피해를 당한 당사자나 유가족이 일본정부 혹은 고용됐던 기업체를 상대로 보상신청을 하면 반드시 받아낼수 있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한국 퀘이커교도들의 모임인 FOR 초청으로 내한,강연을 위해 1주일 정도 머물 예정인 오카목사는 74년에는 나가사키의 노노구시항앞 미쓰비시사 폐광인 하지마탄광에 아무렇게나 버려진 사망자들의 유골과 명부를 발견,회사측 뿐 아니라 일본제국주의의 만행을 전세계에 폭로하기도 했다.또 「오무라수용소와 조선인 피폭자」「원폭과 조선인」1­5집등 수많은 저서를 통해 한국인 원폭피해자에 관한 최고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다. 『일제말기 해군교관으로 일하며 강제로 끌려와 희생된 수많은 한국인들을 눈으로 지켜보았다』는 그가 조선인 원폭피해자들의 실태를 조사하게 된 것은 전쟁이 끝난후에도 그같은 한국인들에 대해 일본인들이 아무도 관심을 갖지 않는데 인도적인 분노를 느껴서였다. 그는 실증적 자료만이 정부나 국민들의 관심을 끌수 있다는 생각에서 나가사키현 일대를 샅샅이 뒤져 당시 거주 7만한국인들의 거주지별 지도를 완성했다.그러면서 폭심2㎞이내 거주 1만여명은 모두 사망으로 추정,일본정부에 대해 정확한 조사와 사죄및 보상을 끈질기게 주장했다.이같은 행동이 매스컴을 통해 자주 알려지자 대학교수등 지식인들이 적극 참여,65년 「재일조선인 인권을 지키는회」가 결성돼 지금까지 대표를 맡아오고 있다. 26세때 상처한후 1남1녀를 키우며 홀로 살아온 강직한 성격의 오카목사는 그동안 천황의 상징인 국화무늬가 새겨진 여권으로의 해외여행을 거부,이번 방한이 첫해외여행이기도 하다.
  • 한일 문화·청소년교류등 합의(단신패트롤)

    ◎대한해협안 자치단체장회의 끝나 ◇한·일지방정부간 교류확대를 위한 「한·일해협 연안 시·도·현지사 교류회의」가 25일 제주그랜드호텔에서 개최됐다. 한국측에서 김영환부산직할시장 우모민제주지사 이효계전남지사 김원석경남지사,일본측에서 다카다 이사무 나가사키현지 사·이모토 이사무 사가현지사·오쿠다 하치지 후쿠오카현지사등 한·일해협연안 7개지역 지방자치단체장들이 참석한 이날 회의에서 양측은 공동선언문을 채택,문화·청소년교류와 관광·농수산업교류등 지역 공동관심사에 대한 교류를 확대하기로 했다.
  • 대한해협연안 한일 시·도 현지사회의(단신패트롤)

    ◇대한해협을 사이에 둔 우리나라 4개시·도와 일본 3개 현간에 환경·행정·체육·문화교류를 통한 자치단체의 발전을 도모하는 모임인 「제1회 한·일해협연안 시·도·현지사회의」 가 오는 24일부터 3일동안 제주도 제주시 그랜드호텔에서 관계자 50여명이 참석한 가운데 열린다. 양국간의 우호증진과 해협연안 지방자치단체의 발전을 위해 개최되는 이 회의에는 한국측에서 김영환 부산시장을 비롯,김원석 경남지사,이효계 전남지사,우근민 제주지사와 일본측에서는 규슈지방의 오쿠다 하치지 후쿠오카현 지사,다카다 이사무 나가사키현 지사,이모토 이사무사가현 지사 등 7명의 대표자들이 참석하게 된다. 이번 회의에서 7개 시·도·현대표자들은 지리적으로 인접해 있는 이점을 살린 상호유대와 협력증진의 필요성을 역설하고 환경문제와 문화·예술·체육교류,역사탐방,행정협력 등 실무적인 사항을 구체적으로 검토하고 마지막날에는 공동성명을 발표하게 된다.
  • 1992년 8월의 일본/이창순 도쿄특파원(특파원수첩)

    일본의 8월은 두개의 얼굴을 가지고 있다.히로시마(광도)하늘에는 매년 8월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퍼진다.그러나 야스쿠니(정국)신사에서는 군국주의 망령이 부활한다. 히로시마와 나가사키 하늘에는 올 8월에도 어김없이 비둘기가 날고 전쟁이 없기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그것은 원폭피해라는 인류비극의 마지막을 알리는 조종이어야 한다고 일본인들은 말한다. 일본은 원폭피해의 비극성을 늘 강조한다.그들은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원자폭탄을 투하한 미국인들에게 죄의식을 강요해 왔다.그러나 자신들의 침략행위에 대한 죄의식에는 눈을 감는다.그러니 히로시마의 평화의 종소리는 야스쿠니신사에서 되살아나는 군국주의 망령들의 무곡으로밖에 들리지 않는다. 일본을 대표하는 왕궁 근처에 있는 야스쿠니신사는 일본의 과거 군국주의의 상징이다.그곳에는 2차대전 전몰자들과 함께 전범 우두머리 도조 히데키(동조영기)등 7명의 A급 전범 영정이 있다.일본 각료들은 8월15일(종전기념일)을 전후하여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다. 야스쿠니신사참배는 과거 군국주의 지도자들의 아시아 주변 국가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군국주의의 호전성에 대한 동경은 아닌가.그 해답은 나카소네(중증근)전총리의 신사참배 인식에서 찾아진다.85년 8월15일 일총리로서는 최초로 신사를 공식 참배했던 나카소네는 14일자 요미우리(독매)신문에 실린 그의 칼럼에서 『야스쿠니신사참배는 국가전통의 정신적 계속성을 정하는 중요한 문제』라고 강조했다. 당시의 공식참배는 주변국가들의 강력한 반발을 불러일으켰으며 일본법원도 헌법위반이라고 판결했다.나카소네 전총리는 그러나 자신의 칼럼에서 『공식참배는 위헌이 아니다』라고 주장했다. 나카소네의 이같은 주장에서 일본의 군국주의적 민족주의의 부활을 느낀다.일본 학습원대의 이반 홀교수(미국인)는 『일본은 군국주의 망령을 단호하게 물리칠 전망이 암울하다』고 지적했다. 일본의 군국주의적 민족주의는 다시 부활하고 있다.그 상징은 군사적 해외진출을 합법화한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안 제정이다.일본의 민족주의는 2차대전이후 억압되어왔다.그러나 일본은 자신에게 새로운 힘이 축적되었다는 사실을 확신하자 시대에 뒤떨어진 배타적 민족주의 의식을 재천명하고 있다. 배타적 민족주의의 부활은 PKO법과 함께 일본의 전후 비군사화 대외정책 원칙이 무너지고 있음을 나타낸다.일본의 비군사적 가치기준이 상실되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이제 미국의 인류학자 베네딕트가 말하는 한송이 청초한 「국화꽃」으로 남아있기를 거부하고 있다. 베네딕트는 그의 저서 「국화와 칼」에서 일본은 아름다운 국화꽃과 냉혹한 칼이라는 양극성의 국민성을 가지고 있다고 지적했다. 일본은 경제뿐만 아니라 정치·군사적 영향력으로 재무장한 「위대한 힘」으로 부활하려는 야심을 드러내고 있다.일본의 첨단기술은 현대기술문명을 창조하고 있다.일본은 거만스럽게도 냉전이후 경제중심의 새로운 국제질서는 「일본의 시대」라고 주장한다.일본은 「위대한 힘」의 창조를 위해 정치·군사대국화를 지향하고 있다.베네딕트가 지적한 「칼」의 속성이 그 실체를 나타내고 있는 것이다. 일본은 다음달 자위대를캄보디아에 파견한다.일본군이 47년만에 아시아대륙에 다시 상륙하게 되는 것이다.일본은 국제평화를 위해 자위대를 파견한다고 말한다.그러나 자위대의 해외파병은 군사적 모험주의의 또 다른 출발이 아닌가하는 불안을 느끼게 한다.그것은 역사적 체험때문이다. 일본은 과거 침략사의 청산을 여전히 외면하고 있다.그들은 외부세계의 비판에 진지하게 귀를 기울이지 않는다.일본은 과거 침략행위에 대한 진정한 반성없이 이를 그대로 덮어두고 전후시대를 마감하려하고 있다. 일본의 이같은 태도는 아시아 주변국가들을 분노케한다.그러나 국제사회에서 일본의 존재는 더욱 커지고 아시아국가들의 일본 의존도는 점점 심화되고 있다.불행한 역사가 반복되지 않을까 하는 두려움이 다가온다. 지난 1945년 8월15일은 아시아의 일제지배국가들에게는 환희의 날이었다.우리들 마음속에는 여전히 잔악한 일본 식민지지배의 잔영이 앙금처럼 남아있다.그럼에도 불구하고 경제·사회 각부분에서 일본 중독증 현상이 너무 심화되고 있는 것은 아닐까.일본에서 맞는 광복절은 우울하다.
  • 국내 피폭자 2천여명/89%는 후유증 시달려/보사연,2천명 조사

    2차대전중 일본의 히로시마와 나가사키에 대한 원폭투하로 한국인 22만여명이 숨진 것으로 추정되는 가운데 전국의 보건소와 한국원폭피해자협회에 등록된 국내 생존피폭자는 모두 2천3백7명인 것으로 집게됐다. 이들중 91.5%는 히로시마에서,나머지는 나가사키에서 피폭됐으며 원폭투하시 화상과 타박상,외상등 육체적 피해를 본 피폭자는 67%였고 피폭으로 인한 후유증을 앓고 있다는 피폭자는 전체의 89%에 이르고 있으나 이들과 피폭자 자녀에 대한 정부의 각종지원은 극히 미흡한 것으로 지적됐다.
  • 미야자와총리 신사참배의 뒤안/이창순 도쿄특파원(특파원 수첩)

    미야자와(궁택)일본총리가 많은 논쟁을 불러 일으키는 야스쿠니(정국)신사를 참배한다.미야자와총리는 9일 『적당한 시기에 개인적인 자격으로 야스쿠니신사를 참배,영령을 추도하겠다』고 밝혔다. 미야자와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지난 85년 8월15일(종전기념일)나카소네 당시 총리의 참배이후 총리로서는 처음이다.미야자와총리는 나카소네 전총리의 공식참배와는 달리 「개인자격」임을 강조하고 있다. 그러나 국민을 대표하는 총리가 개인적이든 공식적이든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한다는 것은 일본의 과거 군국주의적 민족주의에 대한 동경이 아닌가하는 우려를 낳고 있다.20명의 각료중 13명도 참배를 밝혔다.일본은 더욱이 자위대의 해외파견을 합법화하는 유엔평화유지활동(PKO)협력법을 만들어 자위대를 곧 캄보디아에 파견하는 등 정치·군사대국화를 지향하고 있다. 일본의 총리및 각료의 야스쿠니신사참배가 논란을 불러 일으키는 것은 2차대전 전몰자들의 영령이 봉안돼 있는 야스쿠니신사에 2차대전 A급전범 7명의 영령도 함께 있기 때문이다. 일본인들이 전쟁희생자를 추도하는 것은 국민으로서 당연한 일이다.그러나 야스쿠니신사에는 전범 우두머리 도조 히데키(동조영기)등 7명의 A급전범의 위패가 있다는데 문제가 있다.때문에 일본총리나 각료의 참배는 과거 군국주의 지도자들의 아시아 주변국가 침략행위를 정당화하고 군사적 팽창주의에 대한 「존경」의 표시로 해석할수 있다. 중국·한국 등 아시아 국가들은 이같은 이유때문에 일본총리의 야스쿠니신사 참배에 민감한 반발을 보여왔다.지난 85년 나카소네 전총리가 공식참배했을 때는 중국·한국 등 아시아국가들 뿐만아니라 구소련까지도 강력히 반발했다.나카소네 전총리는 해외의 강력한 반발로 그 다음해 부터 참배를 중단하고 다케시타·가이후 등 다음 총리들도 참배를 보류해 왔다.나카소네 전총리의 공식참배(공용차 이용,국비지출)는 더욱이 국내에서도 헌법위반이라는 판결이 났다.오사카(대판)고등법원은 최근 『나카소네 전총리의 공식참배는 헌법에 규정된 정경분리원칙에 위반된다』고 판결했다.이에 앞서 센다이(선대)고등법원도 지난해「위헌」판결을 내렸다. 미야자와총리는 공식참배의 위헌판결로 야스쿠니신사 참배가 다시 논란이 되고 일왕의 중국방문을 앞둔 가운데 야스쿠니신사를 참배하겠다고 밝혔다.미야자와총리의 참배발표는 일왕의 중국방문에 반대하는 자민당내 일부 의원과 2차대전 전몰유족회등을 배려한 행위라고 일본언론들은 분석한다.미야자와총리가 최근 공식참배를 하지않겠다고 밝히자 자민당 일부 의원과 유족회들이 강력히 반발했었다. 미야자와총리는 또 가장 민감한 반발을 보여온 중국이 일왕의 방중실현을 위해 자신의 참배에 강력히 반대하지 못할 것으로 계산했을 가능성도 있다.미야자와총리는 그러나 『각료시절에도 여러번 사적으로 참배했고 그같은 기분은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미야자와총리의 이같은 발언은 야스쿠니신사 참배는 당연한 것으로 인식하고 있음을 나타낸다.미야자와총리는 9일 나가사키(장기)원폭희생자위령평화기념식에 참가한후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밝혔다.나가사키 하늘에는 이날 평화의 상징 비둘기가 날고 전쟁이 없기를 기원하는 「평화의 종소리」가 울려 퍼졌다.그러나 평화의 종소리가 채 멎기도 전에 일본총리는 군국주의를 회상케하는 야스쿠니신사 참배를 밝혔다.일본의 두개의 얼굴을 다시 본다.일본의 진정한 모습은 어느 것일까.
  • 시대역행의 동북아군사정세(사설)

    한반도를 둘러싼 동아시아는 세계적인 탈냉전과 군축지향의 시대적 대세를 역행하는 것인가.최근 연이어 전해지고있는 동아시아각국의 군비동향에관한 외신보도들을 보면 그런 우려의 생각을 하지 않을수 없게 된다. 북한의 핵문제로 한반도의 화해가 중단되어있기 때문만은 아니다.일본과 중국의 군비증강 내지는 확장경쟁의 조짐들이 아시아 이웃들을 불안케 할만큼 심상치않기 때문이다.게다가 경제파탄으로 세계와 이웃의 지원을 받아야할 처지의 북한까지 군축은 커녕 군비증강을 계속하고 있다는 보도다.불길하고 불안한 조짐들이 아닐수없다. 우선 가장 염려스러운 것은 일본이다.패전 불과 45년에 세계적인 경제대국의 패권을 장악한 일본은 그것을 무기로 소련및 동구공산권붕괴와 미국후퇴의 세계적 변화에 재빨리 편승,정치·군사대국화의 계기로 삼고있다.전전의 일제가 누렸던 아시아맹주의 위치를 추구하고 있다는 인상을 지울수없게 하고 있는것이다. 내외의 강한 반대와 경계에도 불구하고 시급한 상황도 아닌 일본군 해외파병법을 통과시킨데 이어그것을 빌미로 군비증강에 박차를 가하고 있다.그렇지않아도 연 3백억달러에 달하는 군사예산과 장비면에선 미국 다음의 세계2위 군사대국이란 평판이 나있는 일본이다.최근의 보도는 파병지원을 명분으로 항공모함에 버금가는 대형수송함과 최신예 호위함등 해군력을 대폭 강화할 계획이라고 전하고 있다.파병법구실의 군비증강인것이다. 그뿐아니다.일본의 핵관련동향도 심상치않다.핵발전은 물론 폭탄의 원료가 될수있는 플루토늄의 필요이상 도입이 국제적 주목의 대상이 되고 있지만 그보다 더 심각한 것은 나가사키형핵탄 3천개를 제조할수 있는 26t의 플루토늄을 이미 확보하고 있다는 사실이다.비핵3원칙을 내세우면서도 필요하면 언제나 만들수있는 준비를 해놓고 있는 일본인 것이다. 북한핵문제는 이런 일본 핵잠재력확보의 구실이 되고 있기도 하다.실제로 일본은 중국과 북한의 핵에 대비하고 있는지도 모른다.군비경쟁은 언제나 상대적이게 마련이다.일본이 중국에 대비한다면 중국이 일본에 대비하는 것도 이상할 것은 없을 것이다.인구 12억으로 이미 아시아 제일의 군사대국인 중국은 구소련의 항모도입설이 계속 보도되는등 해군력을 포함하는 군비증강을 강화하면서 남사군도·첨각열도등에 대한 영토권주장으로 아시아이웃을 긴장시키고 있다.우리와도 대륙붕유전문제등이 걸려있으며 통일한국과의 국경분쟁 소지도 안고있는 중국이다. 최근 발표된 일본방위백서는 이미 막강한 군사력의 북한도 어려운 경제사정을 무릅쓰고 91년총생산의 25%를 군사목적에 투입하는등 군비증강엔 계속 필사적이라고 지적하고 있다.지금은 물론 앞으로 우리가 직면하게 될 일본과 중국 그리고 그 각축의 동아시아정세가 어떤것일지를 짐작케하는 심상치않은 상황전개들이다.변화하는 동아시아정세에대한 대비도 서둘러야할 시점으로 생각된다.일본과 중국은 군비경쟁의 결과가 어떤것인지에 대한 구소련의 교훈을 벌써 잊었는지 묻고싶다.
  • 일 총리,신사참배 계획/7년만에 처음

    【도쿄 로이터 연합】 미야자와 기이치(궁택희일)일본 총리는 9일 일본 총리로서는 7년만에 처음으로 과거 군국주의의 상징이던 야스쿠니(정국)신사에 대한 참배를 단행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일본 총리의 야스쿠니 신사 참배는 일제의 침략피해를 받은 아시아 국가들의 거센 비난으로 지난 85년이후 중단돼 왔다는 점에서 미야자와 총리의 이번 결정은 국내외의 주목을 끌고있다. 미야자와 총리는 이날 원폭투하 47주년 행사가 열린 나가사키에서 열린 희생자추모대회에 참가한 뒤 가진 기자회견에서 2차대전 종전 기념일인 오는 8월15일을 전후 적당한 시기에 「일반 시민의 자격」으로 야스쿠니 신사를 참배하겠다고 말했다.
  • 태풍 재니스 비켜갔다/오늘 일 상륙후 소멸/기상청

    ◎우리나라엔 피해 없어 제10호 태풍 「재니스」가 처음 예상진로보다 훨씬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8일 하오부터 우리나라는 그 영향권에서 벗어났다. 태풍은 이날 밤 일본 서해안을 따라 북상하면서 세력이 크게 약해져 우리나라 해안에는 별다른 피해를 입히지 않았다. 기상청은 8일 『제10호 태풍이 오늘 상오 북위32도인 일본 나가사키 남쪽해상에서 동쪽으로 방향을 틀어 일본 북서해안을 따라 올라가 자정쯤 우리나라 동해먼바다를 완전히 빠져나갔다』고 밝히고 『이 태풍은 일본 혼슈해안을 따라 북동진하다가 9일 하오 소멸될 것으로 보인다』고 예보했다. 이에따라 남해 및 동해 전해상에 내려졌던 태풍경보 및 주의보는 모두 해제됐다. 그러나 태풍의 영향으로 영남 및 영동해안에는 8일밤까지 세찬 바람과 함께 3∼4m의 높은 파도가 일었다. 또 영남 및 강원이남지방에는 이날 하오 3시까지 경북 점촌의 43.5㎜를 비롯,울진 37.9㎜,영덕·의성 18㎜,강릉 26.6㎜등 5∼50㎜의 비가 내렸다.
  • 용선위장 중고화물선 수입/10척 1백억 상당

    ◎3억 탈세 해운사장 수배 【부산=이기철기자】 부산본부세관은 4일 일제 중고선 10척을 위장수입,운항해오다 홍콩으로 달아난 부산시 중구 중앙동4가 85 (주)대림해운 대표 이기수씨(47·부산시 해운대구 반여동 1411의10)를 관세법위반혐의로 수배하고 법인체 (주)대림해운을 같은 혐의로 입건했다. 세관에 따르면 이씨는 지난 88년 일본 나가사키 소재 하야시 마린사로부터 중고화물 운반선인 주니퍼호(4백98·45t급)등 중고선박 10척(시가 1백억원 상당)을 수입하려 했으나 상공부 수출입별도공고상 수입추천품목으로 묶여 수입이 불가능하다는 사실을 알고 취득조건부 용선계약(DBC)및 단순용선계약 등의 방법으로 도입,대일항로 등에 투입해 지금까지 불법으로 운항해오고 있었다는 것이다. 이씨는 또 이들 선박을 위장수입하기 위해 홍콩의 킹 베스트시핑사와 선박대리점 계약을 체결하고 선박대금을 지불한뒤 DH 시핑사 등 위장설립한 5개회사 법인명의로 온두라스 부산영사관으로부터 온두라스국적을 취득한뒤 지금까지 운항해오며 관세 등 3억여원을 포탈한 혐의다.
  • 영해침범,불법조업/일 선단 책임자 영장

    【제주=김영주기자】 제주 해양경찰서는 27일 우리영해를 불법침범해 조업한 혐의로 지난25일 나포한 일본 선망어선 제88대길호(2백85t·선장 만돈)등 일본어선 4척의 책임자 하마야마 야쓰오씨(47·일본 나가사키현)를 영해법위반혐의로 구속했다.
  • 전관수역 침범 일 어선 4척 나포/부산 앞바다서

    ◎선원 37명 연행… 경위조사 【부산=이기철기자】 28일 하오2시40분쯤 부산 앞바다 남형제도 남동쪽 10마일 해상(북위34도48분·동경1백29도7분)에서 일본 나가사키선적 제5대양호(1백35t·선장·시마 유다카·35)등 4척이 선단을 이뤄 우리나라 전관수역 3·2마일을 침범,조업을 하다 순찰중이던 부산해양경찰대 소속 경비정에 나포됐다. 부산해경에 따르면 일본 나가사키의 대양환업(주)소속 참치선 제5·38·53·55대양호등 4척이 이날 하오2시쯤 우리나라 전관수역을 침범해 참치·부세·조기 등을 잡는 것을 발견,이들 어선4척과 함께 선원 37명을 부산 제8부두로 연행했다는 것이다. 해경은 이들 어선들이 우리나라 전관수역을 침범한 사실을 일본 해상보안청에 통보하고 자세한 침범경위등을 조사중이다. 이와관련,외무부의 한 당국자는 『최근들어 중국어선이 나포된 적은 여러차례 있었으나 일본어선이 우리 전관수역에 침범,나포된 것은 극히 이례적인 사건』이라고 밝혔다.
  • 북 핵탄원료 보유설의 충격(사설)

    우리는 이것을 어떻게 받아들여야 하는가.북한은 이미 핵폭탄제조능력을 갖추고 있으며 2차대전말기 일본을 항복시킨 나가사키투하형 원폭 2개를 만들수있는 15㎏정도의 플루토늄을 보유했을 가능성이 높다는 것이다.이론상의 추론이라고는 하지만 남북고위급회담 대변인의 발언이다.큰 충격이며 심각한 사태가 아닐수 없다. 북한은 그동안 주석 김일성을 비롯한 모든 당국자들이 시종일관 핵은 만들 의사도 능력도 필요도 없다고 주장해온 것을 우리는 기억하고 있다.의심을 떨치지 못하면서도 그것을 믿고 싶었으며 믿으려했다.때문에 북한과의 고위급회담을 하고 비핵화선언도 하면서 교류도 진행해 북한의 경제적인 어려움 해소를 도우려고도 한 것이 아닌가. 추론이 사실이라면 그 동안의 우리는 북한의 기만에 속고 우롱만 당해왔다는 이야기가 된다.서울에 북한의 간첩이 득실거리고 김포반도에 북의 땅굴이 들어오고 있다는 보도가 국민의 불안을 자아내고 있는 지금이다.7·4공동성명 당시처럼 앞으로는 웃으며 뒤로는 비수를 갈고있는 것은 아닌가 걱정이아닐수 없다.북은 핵능력과 의사가 있고 필요도 느끼면서 그렇지 않다고 거짓말을 해왔다는 것이 된다.허점투성이의 국제핵사찰도 이용할대로 이용한후 큰 생색이라도 내듯 선전하며 받고있는 북한이다.핵부재를 보다 확실히 증명할 수 있는 남북상호사찰을 거부하는 이유는 무엇일까 생각하고있는 지금이다.남북대화를 위태롭게하고 북이 그토록 바란다는 미일과의 수교도 어렵게 만들 것이 확실한데 말이다. 북한은 하찮은 형식논리의 이유만 내세울 것이 아니라 명확한 해답을 해야할 것이다.대변인의 추이는 어디까지나 추이이며 사실이 아니라는 증거를 보여주어야할 것이다.가장 바람직한 것은 우리의 눈으로 확인할 수 있도록하는 것이다.서로가 의심나는 곳을 찾아가 확인할수만 있으면 깨끗한 것이다.설명같은 것은 필요없다.그러지 않고서는 남북협상도 교류도 무의미 하다.우리가 북한의 핵무장을 돕고 지원할수는 없는 일아닌가.미·일의 경우도 우리와 마찬가지 일것이다. 북한은 핵을 가질 생각이었다면 그런 생각은 버려야할 것이다.능력을 갖추었다면 깨끗이 인정하고 포기해야 할것이다.그리고 그것은 빠르면 빠를수록 좋을것이다.핵은 공격하는 쪽이나 받는쪽이 모두 공멸하는 절대무기다.사용할 수 없는무기라는 뜻이다.북한같은 개발도상국의 경우 보유해서 득보다는 실이 더 많을수밖에 없는 무기이기도 하다. 그런 무기를 가져보겠다는 이 소동은 무엇인가.다시한번 물어보고 싶다.북한은 정말 핵을 가질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는가.북한이 지금 정말로 필요로 하는 것은 무엇인가.안보와 민생아니겠는가.핵이 그것을 보장해준다고 생각하는가.그렇다면 잘못이다.북한의 안보와 민생은 사회주의 고수와 핵보유로 이루어지는것이 아니다.약화되고 저해당할 뿐이다.당장 북한이 절실히 필요로하는 한·미·일과의 관계를 가로막고 있지않은가.중국과 러시아는 물론 한·미·일등 세계의 도움을 받으며 질서있는 민주화 개혁을 단행해 통일한국의 울타리속으로 들어갈 준비를 갖추는 것이야말로 북한의 활로요,진정한 안보와 민생의 길일 것이다.북은 어느쪽을 선택할것인가.
  • “북,핵폭탄제조 능력”/플루토늄 15㎏ 보유/총리회담 이동복대변인

    ◎일본 투하 원폭 2개제조 분량/“IAEA사찰 결과 따라 남북대화 재검토/상호 핵사찰 꼭 필요” 남북고위급회담 우리측 이동복대변인은 28일 『북한은 지난 87년부터 가동중인 30메가와트 규모의 녕변 제2원자로를 통해 재처리했을 경우 적어도 15㎏ 이상의 플루토늄을 추출할 수 있는 1백30∼1백80t의 핵폐기물을 보유하고 있는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하고 『현재 진행중인 국제원자력기구(IAEA)의 사찰을 통해 이같은 사실이 규명돼야 한다』고 밝혔다. 이대변인이 적시한 15㎏의 플루토늄은 2차세계대전 당시 일본 나가사키(장기)에 투하됐던 크기의 원폭 2개를 만들 수 있는 양이다. 이대변인은 이날 하오 통일원기자들과의 간담회에서 이같이 밝히고 『남북핵통제공동위가 기한내에 사찰규정을 마련하는데 실패했다고 해서 고위급회담이나 이산가족방문단교환사업 등을 당장 중지 또는 연기할 계획을 갖고 있지는 않다』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그러나 『정부는 IAEA의 사찰을 지켜본 뒤 그 결과에 따라 남북대화에 관한 우리의 정책을 전면적으로 재검토하게될 것』이라고 말했다. 이대변인은 IAEA의 북한핵사찰과 관련,『IAEA의 사찰은 산업용으로 쓰이는 핵물질처리과정을 대상으로 하기 때문에 핵무기개발을 추적하는데 미흡하다』고 지적하고 『따라서 북한의 핵무기개발의혹을 씻는데는 남북상호사찰이 절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