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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복 입고 거리 퍼포먼스男 경찰에 연행, 왜?

    발레복 입고 거리 퍼포먼스男 경찰에 연행, 왜?

    발레 복장으로 거리에서 독특한 퍼포먼스를 벌이던 남성이 경찰에 연행됐다. 일본에서 트위터를 중심으로 인기를 끌고 있는 이 남성은 거리에서 발레 복장을 한 채로 변기에 앉는 모습을 표현하는 등 우스꽝스러운 퍼포먼스를 선보이며 유명세를 탔다. 트위터의 팔로워가 1만 명을 넘어서며 화제의 인물이 된 그는 30일, 자신의 트위터에 “지금부터 마치다(町田)역에 갑니다”는 말을 남긴 후 분홍색 발레복을 입은 채 역 앞에 나타났다. 많은 사람이 지켜보는 가운데 언제나처럼 퍼포먼스를 하던 중 이 남성은 갑자기 나타난 경찰에 연행됐다. 발레복을 입은 채로 경찰에 끌려가는 모습을 지켜보던 사람들이 사진을 찍어 트위터에 올리면서 네티즌들의 궁금증이 증폭됐다. 네티즌들은 저마다 이 남성이 경찰에 연행된 이유를 추측하는 글을 올렸다. 옷을 입고 있었기 때문에 외설죄는 아닌 것으로 알려졌으며, 허가없이 역 앞에서 촬영을 하는 것이 불법이기 때문에 연행된 것으로 추측하고 있다. 하지만 연행된 이후 아직 인터넷상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아 팬들은 걱정스런 반응을 보이고 있다. 사진=트위터 정선미 인턴기자 j2629@seoul.co.kr
  • ‘대박’ 실종 안방극장, 거물들이 돌아온다

    ‘대박’ 실종 안방극장, 거물들이 돌아온다

    7월 안방극장에 한판 결투가 벌어진다. 지난주 방송 3사의 드라마 3편이 한꺼번에 종영하면서 신작들이 한꺼번에 맞붙는다. 방송사들은 통상 전략적으로 하반기에 자사 화제작을 많이 배치하는 데다 초반 채널 주도권이 지속되는 경우가 많아 치열한 각축전은 일찌감치 예고됐다. 상반기에 시청률 20%를 넘는 ‘대박’ 드라마가 드물었던 만큼 유명 배우와 스타 작가들이 줄줄이 컴백하는 하반기에 방송가 안팎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7월에 새로 선보이는 밤 10시대 미니시리즈 3편 중 2편이 사극, 1편이 시대극이다. 사극과 시대극은 중장년층 시청자를 손쉽게 포섭할 수 있다는 점에서 방송사로서는 버리기 힘든 카드다. 1일 MBC가 퓨전 사극 ‘구가의 서’ 후속으로 첫선을 보이는 월화극 ‘불의 여신, 정이’는 16세기 말 조선시대 왕실 도자기 제작소 분원을 배경으로 조선 최초 여성 사기장의 예술혼과 사랑을 그린 작품이다. 유정(문근영)은 임진왜란 때 일본에 끌려가 훗날 일본 도자기의 어머니로 추앙받게 되는 실존 인물 백파선을 연기한다. 유정과 운명적인 사랑에 빠지는 광해군 역은 KBS 주말 연속극 ‘내 딸 서영이’로 주가를 올린 이상윤이 맡았다. 그는 젊은 시절 광해가 왕자에서 왕세자가 되는 과정에서 경험하는 로맨스를 그려 낸다. KBS도 ‘천명’의 후속작으로 또다시 사극을 선택했다. 3일 첫 방송을 하는 ‘칼과 꽃’은 멜로 드라마다. 증오와 사랑을 상징하는 상반된 이미지의 제목에서도 알 수 있듯이 선대의 어긋난 운명 속에서 사랑에 빠지는 연인의 이야기를 그렸다. 고구려 영류왕의 딸 무영(김옥빈)은 자애롭고 용맹한 아버지 밑에서 자란 철부지 공주다. 연개소문(최민수)의 쿠데타로 일가족을 잃은 뒤 복수심에 불타는 냉정한 무사로 탈바꿈한다. 그 과정에서 연개소문의 서자 연충(엄태웅)과 사랑에 빠진다. 1일 첫 방송되는 SBS 새 월화극 ‘황금의 제국’은 1990년대부터 20여년간의 한국 경제 격동기에 재벌가에서 빚어지는 권력 다툼을 그린 시대극이다. ‘추적자’의 박경수 작가 작품으로 바닥 인생에서 최고의 자리에 오르기 위해 전쟁처럼 치열한 삶을 택한 남자 장태주(고수)의 이야기를 그린다. 태주는 가난 때문에 아버지를 잃고 굴지의 그룹에 들어가지만 후계 경쟁에 이용되고, 이에 대한 복수심으로 야망에 눈을 뜨는 인물이다. ‘추적자’의 주인공이었던 손현주가 재벌그룹 부회장의 장남 최민재 역을 맡아 감정을 쉽게 드러내지 않는 냉혈한의 모습으로 연기 변신을 꾀한다. 박근형, 류승수, 장신영 등 ‘추적자’에서 열연한 배우들이 대거 출연한다. 드라마는 작가의 예술이라고 불릴 만큼 작가의 영향력이 크다. 하반기 안방극장에는 스타 작가들도 줄줄이 컴백한다. ‘내 딸 서영이’의 소현경 작가는 ‘여왕의 교실’ 후속으로 다음 달 방송되는 MBC 수목극 ‘투윅스’로 돌아온다. ‘투윅스’는 의미 없는 삶을 살다 살인 누명까지 쓰게 된 한 남자가 자신에게 백혈병 걸린 어린 딸이 있다는 사실을 알게 되면서 딸의 생명을 살리기 위해 고군분투하는 2주간의 이야기다. 주인공인 동네 건달 장태산 역에는 이준기, 그를 쫓는 열혈 엘리트 형사 임승우 역에는 최근 MBC ‘일밤-진짜 사나이’로 주가를 올리고 있는 류수영이 캐스팅됐다. 로맨틱 코미디의 여왕 홍정은·홍미란 자매 작가도 컴백한다. ‘미남이시네요’ ‘최고의 사랑’ 등을 집필한 홍 자매 작가는 8월 방영되는 SBS 새 수목극 ‘주군의 태양’으로 돌아온다. 유아독존의 오만한 사장과 귀신을 보는 여비서가 슬픈 사연을 지닌 영혼들을 위로하는 신개념 호러 로맨틱 코미디다. 소지섭과 공효진이 맞출 호흡에 벌써부터 기대 만발이다. 홍자매가 시청률이 부진했던 지난해 드라마 ‘빅’의 성적을 만회해 명예 회복할 수 있을지 주목된다. 지난 29일 첫 방송 맞대결을 펼친 주말극에서는 ‘백년의 유산’ 후속으로 방송된 MBC ‘스캔들: 매우 충격적이고 부도덕한 사건’이 전국 시청률 16.4%(닐슨코리아 기준)로 SBS ‘결혼의 여신’(9.1%)보다 앞서 나갔다. ‘스캔들’은 복수심에 원수의 아들을 키우는 아버지의 이야기로 첫 회에서 형사 하명근(조재현)과 건설업자 장태하(박상민)의 악연을 중점적으로 다뤘다. SBS ‘결혼의 여신’은 제주도에서 운명적으로 만난 송지혜(남상미)와 김현우(이상우)의 이야기를 밀도 있게 그렸다. 대중문화평론가 정덕현씨는 “상반기에는 대중과 정서적으로 공감대를 형성하거나 탄탄한 줄거리, 볼 만한 영상이 결합돼 몰입도를 높인 드라마가 적었다”면서 “하반기에는 이 같은 갈증을 채워 주는 작품이 좋은 성과를 얻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은주 기자 erin@seoul.co.kr
  • 리틀 태극전사, 16강 가시밭길

    국제축구연맹(FIFA) 20세 이하 월드컵에 나선 어린 태극전사들이 16강 직행티켓을 놓쳤다. 3회 연속 16강행을 노리는 한국은 조별리그가 끝날 때까지 마음을 졸이며 다른 팀들의 결과를 지켜봐야 한다. 이광종 감독이 이끄는 한국 U-20팀은 28일 터키 이스탄불의 알리 사미 옌 아레나에서 끝난 대회 조별리그 B조 3차전에서 나이지리아의 카요데(하트랜드FC)에게 결승골을 내주고 0-1로 졌다. 승점 4(1승1무1패)가 된 한국은 포르투갈(승점 7), 나이지리아(승점 6)에 이어 B조 3위에 머물렀다. 앞선 쿠바-포르투갈전처럼 이날도 전반 9분 만에 올라렌와주 카요데에게 선제골을 내주고 끌려다녔다. 얄궂게도 세 경기 모두 전반 10분 이전에 세트피스 상황에서 실점했다. 골을 넣은 나이지리아는 수세적인 플레이로 일관했고, 태극전사들은 조급하게 뛸 수밖에 없었다. 두 경기 연속골을 쏘았던 ‘해결사’ 류승우(중앙대)가 후반 3분 발목을 접질리는 부상을 당해 교체된 것도 뼈아팠다. 조 2위까지 주어지는 16강 직행 티켓은 놓쳤지만 30일 다른 조 최종전 결과에 따라 토너먼트에 오를 수 있어 희망을 품고 있다. A~F조 3위끼리의 성적을 비교해 승점-골득실-다득점 순으로 더 높은 4개 팀은 16강에 합류한다. A조 3위는 가나(승점 3)로 확정돼 우리보다 승점이 낮다. 이날까지 한 경기씩을 남겨둔 C조 엘살바도르(승점 3), D조 말리(승점 2), E조 잉글랜드(승점 2), F조 우루과이(승점 3) 가운데 한 팀이 우리보다 승점이 낮으면 된다. 토너먼트에 합류할 가능성이 높지만 안심할 수 없는 처지다. 일정과 대진도 꼬였다. 2위를 확정지었다면 이스탄불에 머물면서 느긋하게 16강전을 치를 수 있었지만, 3위로 16강에 오른다면 중남부의 가지안테프나 동북부의 트라브존으로 이동해서 뛰어야 한다. 다른 조 1위와 격돌하는 점도 악재다. B조 3위는 C조나 D조 1위를 상대한다. 이광종 감독은 “오늘은 우리의 주무기인 조직력이 다소 부족했지만 16강에서는 장점을 더 살리겠다”고 희망을 얘기했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프로야구] 강민호 쥑이네~

    [프로야구] 강민호 쥑이네~

    강민호(롯데)가 극적인 결승 홈런으로 올 시즌 처음 만원을 이룬 홈 관중을 열광시켰다. 롯데는 26일 사직구장에서 열린 프로야구 NC와의 경기에서 2-2로 맞선 8회 터진 강민호의 솔로 홈런에 힘입어 3-2로 승리했다. 1사 주자 없는 상황에서 상대 구원 투수 임창민의 3구를 밀어 쳐 오른쪽 담장 뒤 관중석에 꽂았다. 지난 23일 문학 SK전에 이어 두 경기 연속 홈런. 앞서 강민호는 1-2로 뒤진 5회 2사 1, 3루에서 동점 적시타를 날리는 등 4타수 2안타 2타점으로 맹활약했다. 롯데는 이날 ‘응답하라 1999 챔피언스데이’ 행사를 열고 호세 등 1999년에 뛰었던 선수들을 초청했다. 1999년은 롯데가 마지막으로 한국시리즈에 진출한 해다. 올 시즌 처음으로 2만 8000석을 모두 채운 관중들은 화려했던 과거의 추억에다 화끈한 역전쇼까지 감상했다. 목동에서는 넥센이 이성열의 3점 홈런을 앞세워 SK에 7-4로 이겼다. 이성열은 0-1로 끌려가던 2회 무사 1, 2루에서 윤희상의 9구째를 잡아당겨 우측 담장을 훌쩍 넘기는 125m짜리 대포를 쐈다. 지난 14일 잠실 LG전 이후 12일 만에 나온 시즌 15호포. 이 부문 선두 최정(SK)을 1개 차로 바짝 추격했다. 기세를 탄 넥센은 3회에도 상대 실책과 희생플라이, 폭투로 3점을 뽑아 승기를 잡았다. 5회에는 이택근이 적시타로 한 점을 더 보탰다. 선발 강윤구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낚으며 3피안타 1실점으로 호투해 시즌 5승째를 올렸다. 최근 8연패 충격을 딛고 일어선 넥센은 이날 패한 선두 삼성을 한 경기 차로 추격했다. 반면 SK는 선발 윤희상이 4이닝 7실점으로 조기에 무너져 어려움을 겪었다. 1회 1사 1, 3루 찬스에서 희생플라이로 한 점을 얻는 데 그쳤고 2회와 4회, 6회, 7회 각각 선두타자가 출루했으나 득점에 실패하는 등 경기가 풀리지 않았다. 대전에서는 한화가 선발 이브랜드의 호투와 이학준의 2타점 적시타에 힘입어 삼성을 5-2로 꺾고 6연패에서 탈출했다. 한화는 4회 최진행의 솔로 홈런과 5회 한상훈의 3루타 등으로 3점을 얻었으나 6회 곧바로 2점을 내줘 살얼음판을 걸었다. 그러나 8회 1사 1, 2루에서 이학준이 우익수 키를 넘기는 2타점 2루타를 날려 승부를 갈랐다. 이브랜드는 6이닝 동안 삼성 타선을 3피안타 2실점으로 틀어막고 시즌 2승째를 올렸다. KIA와 두산은 광주에서 연장 12회까지 올 시즌 최장인 5시간 15분 동안 승부를 펼쳤으나 4-4로 끝내 승부를 가리지 못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프로축구] 대구FC, 14경기 만에 첫 승

    [프로축구] 대구FC, 14경기 만에 첫 승

    대구FC가 ‘아시아챔피언’ 울산을 꺾고 시즌 첫 승을 신고했다. 대구는 23일 대구스타디움에서 열린 울산과의 프로축구 K리그클래식 14라운드 홈경기에서 황일수의 멀티골과 송창호, 아사모아, 한승엽의 릴레이골을 묶어 5-3으로 이겼다. 올 시즌 승리가 없었던 대구는 14경기 만에 마수걸이 승리를 거뒀다. 승점 8(1승5무8패·득실차 -14)을 기록, 골득실에서 대전(승점 8·1승5무8패·득실차 -21)을 눌러 꼴찌 탈출에도 성공했다. 반면 A매치 휴식기 전 3연승으로 상승세를 달리던 ‘철퇴축구’ 울산은 대구에 일격을 당해 승점 24에 머물러 선두 포항(승점 29)을 추격하는 발걸음이 무거워졌다. 출발은 주춤했다. 대구는 전반 29분 김신욱에게 골을 내주며 끌려갔다. 그러나 4분 만에 황일수가 오른발 슈팅으로 동점골을 뽑았고, 10분 뒤에는 송창호가 역전골까지 터뜨렸다. 전반 종료 직전 아사모아가 오버헤드킥으로, 후반 3분 황일수가 또 골망을 흔들며 4-1로 여유롭게 앞섰다. 정신력이 흐트러졌을까. 대구는 후반 10분 하피냐, 18분 김성환에게 거푸 골을 얻어맞았다. 그동안의 대구라면 주저앉았을 상황. 그러나 대구는 한승엽이 후반 38분 쐐기골을 넣으며 승리를 지켜 냈다. FC서울은 에스쿠데로의 결승골로 부산을 1-0으로 꺾고 6위(승점 20·5승5무4패)까지 뛰어올랐다. 최용수 서울 감독은 윤성효 감독이 이끄는 수원, 부산에 1무6패로 한 번도 이기지 못하다가 드디어 첫 승을 따냈다. 반면 부산은 2002년 9월 이후 서울 원정 무승 기록을 ‘16’(3무13패)으로 늘렸다. 경남FC는 양산종합운동장에서 부발로와 김형범이 나란히 2골씩 넣어 대전을 6-0으로 대파했다. 10경기 연속 무승(4무6패)인 대전은 꼴찌로 주저앉았다. 전남과 강원FC는 득점 없이 비겼다. 조은지 기자 zone4@seoul.co.kr
  • [영상]“등허리뼈 아작” 길고양이 학대男

    [영상]“등허리뼈 아작” 길고양이 학대男

    개로 길고양이를 잔인하게 학대하는 동영상이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에 올라와 네티즌에게 충격을 주고 있다. 23일 한 페이스북 게시물에 따르면 골목에 쓰러진 길고양이가 학대받는 듯한 내용의 영상이 화제가 됐다. 개에게 물린 고양이는 머리를 가누지 못하고 이리저리 끌려다니고 개주인은 말리기는 커녕 고양이를 뻥 차버리는 행태를 보였다. 고양이는 결국 다리 밑으로 내동댕이 쳐진다. 박모씨는 “물어죽이는게 아니고 물고 풍차돌리기 해서 등허리뼈 아작내네. 우리 동네에선 도둑고양이가 진짜 엄청 피해를 줘서 고양이 잡기 캠페인도 한답니다” 등 학대를 옹호하는 글을 올렸다. 이후 이 게시물이 논란이 되자 개 주인 박씨는 “정말 잘못했다. 앞으로 이런 일 절대 없을 것이며 책임을 지고 처벌 받겠다. 생명의 무게감을 알지 못하고 행동한 점 미안하고 죄스럽다”고 사과했다. 동물보호단체인 동물보호사랑실천협회는 페이스북에 고양이 학대 영상을 올린 개 주인을 동물 학대 혐의로 경찰에 고발할 방침이다. 네티즌들은 “고양이가 무슨 죄라고 저렇게 다루나”, “동물을 학대하면 범죄가 된다는 걸 모르는 듯”, “정말 한심한 행동” 등 비난의 목소리를 높이고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美 뉴저지주 상원 “日, 위안부 역사 교육하라”

    미국 뉴저지주 상원이 20일(현지시간) 일본 정부에 일본군 위안부 역사 교육을 촉구하는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채택했다. 이로써 뉴저지는 미국에서 상하원 모두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첫 번째 주가 됐다. 뉴저지주 상원은 이날 본회의를 열어 2차 세계대전 당시 일본군에 강제로 끌려간 위안부 피해자 20만명의 고통과 희생을 기린다는 내용을 담은 결의안을 통과시켰다. 결의는 “위안부(comfort women)라는 용어는 1932∼1945년 일본군에 강제 동원된 성노예(sexual slavery)를 일컫는 일본 정부의 표현”이라면서 “이들 대부분은 한국과 중국인 여성이지만 태국과 베트남,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 필리핀, 호주 등지에서도 동원됐다”고 명시했다. 결의는 또 “위안부의 역사적 사실에 대한 일본 정부의 시인을 받아내려고 싸우는 위안부 피해자들을 지지하며, 일본 정부는 역사적인 책임을 인정하고 이러한 과거의 범죄를 미래 세대에 교육해야 한다”고 요구했다. 앞서 뉴저지주 하원은 지난 3월 21일 같은 내용의 결의안을 만장일치로 가결했다. 이에 따라 뉴저지는 미국 50개 주 중 4대 입법기관 모두 위안부 결의안을 채택한 유일한 주가 됐다. 워싱턴 김상연 특파원 carlos@seoul.co.kr
  • [프로야구] 호랑이 9연승 질주

    [프로야구] 호랑이 9연승 질주

    KIA가 나지완의 3점포를 앞세워 9연승을 거둬 시즌 3위로 올라섰다. 이호준(NC)은 끝내기 안타로 LG의 연승을 ‘6’에서 멈췄다. 나지완은 20일 대전구장에서 한화에 2-3으로 끌려가던 7회 초 1사 1, 2루에 타석에 들어서 상대 구원 김광수의 한가운데 낮은 공을 걷어 올려 좌중간 담장을 넘겨 경기를 5-3으로 뒤집었다. KIA는 안치홍과 최희섭의 적시타로 2-0으로 앞서가던 4회 말 선발 윤석민이 최진행에게 2점 홈런을 얻어맞은 데 이어 5회에도 고동진에게 적시타를 허용해 연승 행진을 멈추는 듯했다. 하지만 나지완의 홈런으로 전세를 뒤집은 뒤 8회에도 1점을 더 달아나 시즌 최다 9연승을 올렸다. 나지완은 통산 45번째로 5년 연속 두 자릿수 홈런을 달성했다. 6회 마운드에 오른 양현종은 9승(1패)째를 올려 다승 단독 선두가 됐다. 앤서니 역시 20세이브(1패)를 올려 손승락(넥센)을 제치고 세이브 부문 단독 선두로 나섰다. 20일 만에 3위로 돌아온 KIA는 2위 넥센에 반 게임 차로 따라붙었다. 선두 삼성은 문학구장을 찾아 SK 김상현과 정근우에게 1점 홈런을 내줬지만 이승엽의 통산 최다 홈런(352호) 3점포 등을 앞세워 5-2 완승을 거두고 2위 넥센과의 승차를 2.5경기로 벌렸다. SK는 4회말 1사 만루 기회에서 대타 박재상이 2루 땅볼로 병살당한 것이 뼈아팠고 4안타 빈공에 허덕였다. NC는 창원 마산구장으로 불러들인 LG에 2-1로 앞서던 6회 2점을 내줘 2-3으로 다시 끌려갔지만 8회 대타 권희동의 적시타로 균형을 맞춘 뒤 9회 말 무사 만루에서 최고참 이호준이 상대 구원 이상열의 초구를 노려 쳐 좌익수 앞에 떨어지는 끝내기 안타로 4-3의 짜릿한 승리를 거뒀다. 롯데는 잠실에서 펼쳐진 시즌 24번째 연장 승부에서 2-2로 맞선 11회 초 박준서와 강민호의 적시타를 묶어 두산을 4-2로 제치고 3연승을 달렸다. 임병선 기자 bsnim@seoul.co.kr
  • “中, 최대 명절 춘제때 北 3차 핵실험에 격분”

    중국이 북한의 3차 핵실험에 격분한 이유는 중국의 최대 명절인 춘제(春節·설) 연휴(2월9~15일)에 행해진 핵실험을 도전으로 받아들였기 때문이라는 주장이 제기됐다. 고수석 한화생명경제연구원 연구위원은 19일 평화재단 평화연구원이 서울 태평로 프레스센터에서 주최한 심포지엄에 참석해 “중국은 춘제에 강행한 북한의 철 없는 행동에 대해 잔칫날 훼방꾼으로 간주했을 수 있다”며 이같이 말했다. 당시 중국의 반감을 고려해 북한이 춘제기간에는 핵실험을 하지 않을 것이란 관측이 대부분이었지만 예상과 달리 핵실험은 춘제 연휴 기간 중인 2월 12일 강행됐다. 고 연구위원은 “핵실험을 막지 못한 중국은 국제적으로 체면을 구겼고, 북한에 끌려가는 인상을 줬다”며 “5월 말 방중한 북한 최룡해 특사를 대하는 시진핑(習近平) 국가주석의 태도에서도 불편한 심기가 드러났다”고 말했다. 그는 또 “북한 스스로 어느 정도 안전이 보장됐다고 판단할 때 핵 포기를 고려할 것”이라며 “그들은 핵 개발 포기 이후 리비아의 카다피 정권에서 얻은 교훈을 가슴에 새겨두고 있다”고 지적했다. 한편 고경빈 평화재단 이사는 심포지엄에서 “실종된 협상을 복원하고 한반도 평화문제를 직접 다루면서 비핵화 논의를 시작하는 안보 대 안보 교환의 빅딜을 적극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프로야구] 이범호는 쾅쾅…이승엽은 잠잠

    [프로야구] 이범호는 쾅쾅…이승엽은 잠잠

    이범호가 연타석 대포로 KIA를 올 시즌 최다 연승 타이인 8연승으로 이끌었다. LG는 이병규(9번)의 극적인 역전 3점포로 6연승의 신바람을 냈다. KIA는 19일 대전에서 벌어진 프로야구에서 이범호의 연타석 홈런을 앞세워 한화를 8-2로 눌렀다. KIA는 삼성이 일군 올 시즌 최다 연승과 타이인 파죽의 8연승을 질주했다. KIA의 8연승은 2011년 6월 9일 이후 741일 만이다. 이범호는 2-1로 앞선 5회 나지완의 볼넷과 최희섭의 안타로 만든 1사 1·2루에서 왼쪽 담장을 훌쩍 넘는 시원한 3점포(8호)를 쏘아올렸다. 이어 5-2로 쫓긴 7회 1사 후 김경태로부터 쐐기 1점 아치(9호)를 그려냈다. 이범호의 연타석 대포는 통산 4번째. 선발 소사는 5이닝 동안 삼진 5개를 잡으며 6안타 3볼넷 2실점으로 버텼다. 시즌 8승째를 따낸 소사는 ‘한솥밥’ 양현종과 함께 다승 공동 선두로 나섰다. 특히 한화전 통산 4전 전승으로 ‘천적’임을 과시했다. 한화 선발 이브랜드는 5와 3분의1이닝 동안 홈런 등 장단 13안타를 두들겨 맞고 5실점, 최근 3연패 등 7패째(1승)를 당했다. SK는 문학에서 박정권의 ‘싹쓸이’ 결승 2루타에 힘입어 삼성의 막판 추격을 4-2로 따돌렸다. 7위 SK는 4연패에서 탈출했고 선두 삼성은 2연패에 빠졌다. SK 박정권은 1-1로 팽팽히 맞선 8회 2사 만루에서 좌중간을 가르는 통렬한 2루타로 3명의 주자를 모두 홈으로 불러들였다. 삼성 선발 밴덴헐크는 7회까지 단 1실점으로 호투했으나 8회 박정권에게 맞은 결승타가 뼈아팠다. 통산 최다 홈런 타이(351개)를 때려, 신기록 작성이 기대됐던 삼성 이승엽은 삼진 2개 등 4타수 1안타에 그쳤다. LG는 창원 마산구장에서 이병규-정성훈의 연속타자 홈런으로 NC에 4-1의 짜릿한 역전승을 일궜다. LG는 연승 행진을 ‘6’으로 늘렸다. 상대 선발 이재학에게 눌려 줄곧 0-1로 끌려가던 LG는 8회 2사 1·2루의 찬스에서 이병규의 극적인 역전 3점포가 터진 데 이어 정성훈이 1점포를 폭발시켜 단숨에 4득점했다. 9회 등판한 LG 봉중근은 16세이브째를 올려 구원 공동 선두 손승락(넥센)·앤서니(KIA)에게 3개 차로 다가섰다. 잠실에서는 롯데가 손아섭의 3점포 등 장단 15안타를 몰아쳐 두산을 13-6으로 꺾고 2연승했다. 김민수 선임기자·임주형기자 kimms@seoul.co.kr
  • 당나귀와 원숭이의 대화로 본 홀로코스트

    ‘홀로코스트에는 왜 상상력이 허용되지 않는가?’ 작가의 의문은 여기에서 시작한다. 홀로코스트를 다룬 대다수의 작품들은 기록물의 형식을 띠고 있다. 프리모 레비의 ‘이것이 인간인가’는 작가의 체험을 기반으로 한 증언 문학이었다. 2002년 노벨문학상을 수상한 임레 케르테스의 작품 역시 작가가 수용소에 끌려간 경험을 바탕으로 했다. 그것은 대학살의 현실이 상상력을 적용할 수 없을 만큼 무참하고 압도적이었기 때문일 것이다. 하지만 작가는 되묻는다. ‘피카소의 ‘게르니카’와 조지 오웰의 ‘동물농장’ 같은 상상력을 왜 홀로코스트에는 적용할 수 없는가?’ ‘20세기의 셔츠’(작가정신 펴냄)의 주인공 헨리는 작가다. 픽션과 논픽션을 절반씩 뒤섞어 홀로코스트에 대한 책을 내려 하지만 출판사의 냉대를 받고 체념한다. 아내와 낯선 도시로 이주한 그는 어느 날 헨리라는 동명의 독자에게 ‘20세기의 셔츠’라는 희곡을 전해 받는다. 독자의 직업은 박제사. 그가 쓴 희곡은 당나귀 베아트리스와 원숭이 버질을 주인공으로 한 작품이다. 헨리는 희곡에 빠져들며 묘한 분위기를 가진 박제사의 비밀을 조금씩 알아간다. 호랑이와 구명 보트에 오른 소년의 이야기를 다룬 ‘파이 이야기’로 세계적인 베스트 셀러 작가가 된 얀 마텔은 이번 작품에도 동물을 적극적으로 차용한다. “박제로 만든 모든 동물은 과거의 해석”이라고 말하는 박제사는 희곡을 통해 죽은 동물들에게 목소리를 부여한다. 버질과 베아트리스는 홀로코스트라는 알레고리를 두고 베케트풍의 무위한 대화를 나눈다. “우리가 겪은 일에 어떤 이름이 붙여질까?” “괜찮은 질문인데.” “대사건?” “너무 밋밋해.” “대홍수는 어때?” “날씨는 아무런 관계가 없어.” “대재앙?” “그 말은 홍수나 지진에나 쓰는 말이야.” 마텔은 “우리 능력을 벗어나는, 말로 표현할 수 없는 현실”을 돌파하기 위해 이야기라는 형식을 빌린다. 그는 “홀로코스트는 언제나 홀로코스트여야 한다는 강박에서 벗어나 우화적 기법으로 베아트리스와 버질의 이야기를 그리려 했다”고 밝혔다. 작가의 말과 소설의 형식이 “모든 슬픔은, 그것을 이야기로 만들거나 그것들에 관해 이야기할 수 있다면 견딜 수 있다”는 한나 아렌트의 인용문을 연상시킨다. 배경헌 기자 baenim@seoul.co.kr
  • [하프타임]

    女 하키 월드리그 8강 진출 한국 여자 하키 대표팀이 17일 네덜란드 로테르담에서 열린 2012~14 세계하키협회 여자 월드리그 3라운드 조별리그 마지막 경기에서 일본에 4-3으로 역전승을 거두면서 조 2위로 8강에 합류했다. 한국은 전반까지 1-3으로 끌려갔다. 후반 들어 공세를 강화, 후반 7분과 24분 박미현과 김영란(이상 KT)의 연속 골로 동점을 만든 뒤 종료 2분 전 안효주(인천시체육회)의 역전 골이 터지면서 승리를 거뒀다. 한국은 18일 자정 B조 3위인 벨기에와 준결승 진출을 놓고 겨룬다. 국기원 새 이사장에 홍문종씨 세계태권도 본부 국기원은 17일 서울 역삼동 국기원에서 2차 이사회를 열고 차기 이사장으로 홍문종(58) 새누리당 사무총장을 선임했다. 홍문종 신임 이사장은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의 승인을 얻어 취임한다. 임기는 3년이며 한 차례 연임이 가능하다. 이사장은 이사회 동의를 얻어 국기원장을 임면할 수 있다. 김수완 유도 그랑프리 우승 한국 남자유도 중량급 간판 김수완(남양주시청)이 17일 미국 플로리다주 마이애미에서 끝난 2013 미국그랑프리 남자 100㎏ 이상급 결승에서 레나트 사이도프(러시아)를 한판으로 꺾고 우승했다. 2010년 광저우 아시안게임 금메달리스트인 김수완은 결승에서 사이도프를 만나 2분 30초 만에 허벅다리걸기 한판으로 꺾고 금메달을 따냈다.
  • 사람보다 큰 무려 50kg ‘괴물 메기’ 낚였다

    사람보다 큰 무려 50kg ‘괴물 메기’ 낚였다

    사람 만한 크기의 무려 50kg에 달하는 괴물 메기가 잡혀 화제에 올랐다. 특히 낚시꾼은 이 메기를 잡다가 호수로 질질 끌려 들어가 죽을 뻔한 위기를 넘겼다. 지난 12일 영국 BBC뉴스는 “다니엘 시블리(21)가 9일(현지시간) 노샘프턴셔의 한 호수에서 낚싯대로 무려 49kg 짜리 괴물 메기를 낚았다”고 보도했다. 시블리가 밝힌 괴물 메기를 잡는 순간은 긴박감이 넘쳤다. 시블리는 “갑자기 낚싯대가 팽팽해 지는 것을 보고 힘차게 잡아 당겼지만 꿈쩍도 하지 않았다” 면서 “무엇인가 큰 놈이 걸렸다는 것을 직감했다”고 밝혔다. 그러나 경험많은 낚시꾼인 시블리도 쉽게 이 메기를 잡아 올리지 못했다. 오히려 힘에 밀려 호수로 질질 끌려들어간 그는 목까지 물이 차오르는 순간을 몇 번이나 경험해야 했다. 결국 함께 낚시 온 친구가 함께 달라붙어 무려 2시간을 괴물과 ‘밀당’한 끝에야 메기를 뭍으로 건져 올릴 수 있었다. 시블리는 “메기를 잡은 후 완전히 지쳐서 숨도 쉬기 힘든 상태였다” 면서 “친구와 함께 기념촬영을 한 후 다시 호수로 돌려보냈다”고 말했다. 이어 “사람들이 낚시하는 광경을 멀리서 봤다면 마치 나와 메기가 춤을 추는 듯한 모습이었을 것”이라며 “내 생애 최고의 경험이었다”며 웃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아들 죽인 살인범, 용서하면 행복해질까

    ‘용서를 하면 행복해진다’는 말이 있다. 과연 피해자가 가해자를 용서하면 행복해질 수 있을까. 살인 사건으로 가족을 잃은 사람은 살인자가 종신형을 살다 간 그 후에도 여전히 유가족으로 남아 있게 된다. 또 어릴 때 성폭력을 당한 피해자는 성인이 되더라도 상처의 후유증을 떨쳐 버릴 수 없다. 학교폭력을 견디다 못해 투신한 자식의 시신을 수습하고 살아가는 어머니는 슬프고도 무거운 삶의 연속이다. 꽃다운 나이에 일본군에 끌려갔던 위안부 할머니들은 평생 상처의 황무지에서 지내고 있다. 이들에게 용서라는 말이 과연 통할까. ‘용서의 고통’은 살인 범죄로 10대 아들을 잃은 어느 여인의 질문으로 시작한다. “그들을 꼭 용서해야 하는 건가요?” 교구사제였던 저자는 “너무 이르지요. 용서를 떠올리기엔 아직 이릅니다.”고 답한다. 심리학자이자 신학자인 저자는 일생을 바쳐 용서라는 주제를 탐구해 왔다. 그는 이 책에서 우리가 일상에서 수시로 맞닥뜨리는 자잘한 배신과 상처에서부터 끔찍한 범죄 피해에 이르기까지 서로 다른 이야기를 심리·윤리·종교적 차원에서 두루 살피면서 용서의 본뜻과 실천과정, 그것이 우리 삶에 끼치는 영향을 입체적으로 조명하고 있다. 그러면서 ‘용서’와 ‘화해’가 어떻게 다르며, ‘신의 용서’와 ‘인간의 용서’는 어떤 차이가 있는지, ‘용서 부추기기’의 폐해는 무엇인지 등을 밀도 있게 다루고 있다. 또한 ‘상처와 치유’라는 문제를 두고 골몰하는 지점에서 어떻게 올바른 길을 찾아야 하는지에 대한 길잡이 역할을 하고 있다는 점에서 관심을 끈다. 또 이 책에는 2차 대전 당시 일본군 고문 피해자, 익명의 폭탄 편지로 두 손을 잃은 신부, 홀로코스트 생존자, 남아공 아파르트헤이트 피해자, 아일랜드공화국군(IRA)의 폭탄 테러로 딸을 잃은 아버지 등 다양한 실화가 등장한다. 김문 선임기자 km@seoul.co.kr
  • “욕조에 알몸…” 서울시 간부 50대 민원인 성희롱 의혹

    “욕조에 알몸…” 서울시 간부 50대 민원인 성희롱 의혹

    서울시는 13일 보상 관련 민원을 제기한 50대 주부 B씨를 성희롱하고 금품을 수수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는 국장급 공무원 A씨에 대해 대기발령 조치를 내리고 감사에 착수했다고 밝혔다. B씨는 지난해 성북천 복원 사업으로 헐리게 된 상가의 대체를 요구하는 민원을 제기하다 A씨와 알게 됐다. B씨는 A씨로부터 ‘물 받아놓은 욕조에 알몸으로 있다’는 휴대전화 문자메시지를 받았고, 직원 회식에 억지로 끌려가 불쾌한 신체 접촉을 당했다고 주장하고 있다. 또 A씨가 지난해 유럽 출장에 나설 때 출장비 명목으로 1000유로(150만원)를 줬다고 주장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또 A씨가 민원을 해결해 줄 것처럼 굴어서 어쩔 수 없이 당했다는 입장을 내세웠다. 이에 대해 A씨는 적극 반박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B씨가 공공사업에 대한 민원을 오랫동안 제기해 온 사람으로 2011년부터 알고 지내 온 사이인 것은 맞지만 사업과 민원의 성격이 뻔한 상황에서 성희롱이나 성추행, 돈 거래 따위는 하지 않았다는 이야기다. 서울시 감사관실 관계자는 “성추행은 친고죄인데 고소하겠느냐고 했을 때 B씨가 거부했으니 남은 것은 성희롱과 금품 수수 문제”라면서 “성희롱에 해당하는 문자메시지와 출장비에 해당하는 금품 수수 부분은 워낙 양쪽의 진술이 극단적으로 엇갈리는 상황인 데다 제 식구 감싸기 논란으로 번질 우려마저 따라 경찰에 수사 의뢰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밝혔다. 조태성 기자 cho1904@seoul.co.kr
  • 北조평통 “당국회담 무산 南 책임…회담 미련 없어”

    北조평통 “당국회담 무산 南 책임…회담 미련 없어”

    북한의 대남기구인 조국평화통일위원회(조평통)는 13일 남북당국회담 무산을 우리 정부의 책임으로 돌리면서 “도발적 망동을 절대로 용납하지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조평통은 이날 대변인 담화를 통해 “북남당국 회담이 괴뢰패당의 오만무례한 방해와 고의적인 파탄책동으로 시작도 못해보고 무산되고 말았다”며 남측은 “이번 사태가 북남관계에 미칠 엄중한 후과에 대해 전적인 책임을 져야 한다”고 주장했다. 이는 지난 11일 남북당국회담이 무산된 이후 나온 북한의 첫 공식 반응이다. 이에 따라 한때 화해국면 전환을 기대했던 남북관계는 당분간 경색 국면이 지속할 것으로 보인다. 조평통 대변인은 “남측이 처음부터 장관급회담을 주장하고 실지로 통일부 장관을 내보낼 의향이라고 몇 번이고 확약하였음에도 불구하고 회담이 개최되기 직전에 수석대표를 아래급으로 바꾸어 내놓는 놀음을 벌린 것은 북남 대화역사에 일찍이 있어본 적이 없는 해괴한 망동으로서 무례무도의 극치”라고 비난했다. 대변인은 한국 정부는 통일부 장관의 상대로 통일전선부장이 회담대표단 단장으로 나와야 한다고 주장했다면서 “이것은 우리 체제에 대한 무식과 무지를 그대로 드러낸 것”이라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북남 대화 역사가 수십년을 헤아리지만 지금까지 우리 측에서는 당중앙위원회 비서가 공식 당국대화 마당에 단장으로 나간 적은 한번도 없다”고 강조했다. 대변인은 “이 모든 것은 남측이 애당초 대화 의지가 없을 뿐 아니라 북남당국회담에 마지못해 끌려나와 문제를 해결하려는 것이 아니라 어떻게 하면 회담에 장애를 조성하면서 지연시키고 파탄시키려는 생각밖에 없었다는 것을 그대로 보여준다”고 주장했다. 대변인은 북한 군대와 인민은 한국정부가 “대화마당을 또 하나의 대결판으로 만들려 하고 있는데 대해 치솟는 격분을 금치 못하고 있으며 그러한 무뢰한들과는 더 이상 상종하지 말 것을 요구하고 있다”며 “우리는 북남당국회담에 털끝만한 미련도 가지지 않는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류현진 3루타, 고교 때부터…

    류현진 3루타, 고교 때부터…

    연일 예상을 뛰어넘는 활약을 벌이고 있는 ‘괴물’ 류현진(LA다저스)이 또 한 번 일을 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경기에 선발로 나서 6이닝 동안 3실점을 하며 호투했다. 이번 시즌 무패를 기록하고 있는 패트릭 코빈이 이날 4실점을 한 것을 감안하면 상대로 사실상 판정승을 거둔 셈이다. 호투도 호투지만 더 놀라운 장면은 5회말 공격에서 나왔다. 류현진은 1-3으로 끌려가던 5회 2아웃 2루에서 코빈의 바깥쪽 직구를 밀어쳐 우익수 뒤로 빠지는 3루타를 날리고 1타점을 기록했다. 이어진 안타로 득점도 성공했다. 쉽게 넘어갈 줄 알았던 류현진에게 일격을 당한 코빈은 급격히 흔들리면서 연속 안타를 맞았다. 잘 던지던 코빈은 5회에만 4실점을 한 뒤 마운드를 내려왔다. 류현진의 이번 3루타는 미국 진출 이후 첫 기록이다. 한화 이글스 소속으로 한국에서 활동할 때도 공식 타석에 선 적이 없기 때문에 사실상 프로 첫 3루타라고 할 수 있다. 류현진은 메이저리그 데뷔 후 2루타는 2개 기록했다. 류현진의 맹타는 사실 ‘이변’이라고 보기 어렵다. 동산 고등학교 시절 통산타율은 0.295. 3학년때는 0.304(46타수 14안타)를 기록했다. 한국야구 100주년 기념 고교 홈런레이스에서는 홈런왕을 차지할 정도로 장타력이 뛰어났다. 프로에 와서도 간간히 타격 실력을 뽐냈다. 2011년 6월 같은 팀 외국인 투수 오넬리 페레즈와 벌인 10만원 내기 프리배팅은 이미 유명한 일화다. 당시 류현진은 펑고 타구를 받아쳐 대구구장을 넘기는 홈런 내기에서 타자들 못지 않은 실력을 과시했다. 2010년 올스타전 홈런 레이스에서도 1개의 홈런을 기록하기도 했다. 이날 류현진은 퀄리티 스타트(6이닝 동안 3실점 이하를 기록하는 것)을 기록했지만 구원투수 크리스 위드로가 동점을 허용해 승리를 날렸다. 시즌 평균 자책점은 2.72에서 2.85로 조금 높아졌다. 맹수열 기자 guns@seoul.co.kr
  • [남북 당국회담 무산] 靑 “양비론은 北에 면죄부 주자는 것”… 원칙에 따라 정면돌파

    [남북 당국회담 무산] 靑 “양비론은 北에 면죄부 주자는 것”… 원칙에 따라 정면돌파

    “형식이 내용을 지배한다.” 남북 당국회담이 대표의 격(格)을 둘러싼 대립으로 무산되자 청와대 관계자가 12일 박근혜 대통령의 과거 발언이라면서 전한 표현이다. 이 관계자는 기자들과 만나 “이번 일(대표의 격을 맞추는 것)과 관련한 대통령의 발언은 아니지만 대통령이 전에 종종 썼던 말씀”이라면서 “이번 일을 대통령이 지시했다는 것은 아니지만 굉장히 일리가 있는 말이라고 본다”고 밝혔다. 우리 정부 대표에 비해 북한 대표의 ‘급’이 상대적으로 떨어지는 기존의 비정상적인 회담 관행을 더 이상 반복하지 않겠다는 뜻으로 풀이된다. 청와대가 전날 “남북 누구든 상대에게 굴종이나 굴욕을 강요하는 건 남북 관계의 발전을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힌 것과 같은 맥락이다. 이는 결국 남북 관계를 바라보는 박 대통령의 인식과도 맞물려 있다. 여기에는 박 대통령이 2002년 5월 유럽-코리아 재단 이사 자격으로 북한 평양을 방문해 김정일 국방위원장 등을 만난 경험이 깔려 있는 것으로 보인다. 박 대통령은 2007년 펴낸 자서전 ‘절망은 나를 단련시키고 희망은 나를 움직인다’에서 “북한에 다녀온 이후 나는 남북 문제 해결의 실마리를 찾았다”면서 “상호 신뢰를 쌓아야만 발전적인 협상과 약속을 기대할 수 있다는 점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어 “북의 눈치를 살피거나 정치적 계산에 밀려 신뢰를 쌓지 못한다면 만난 횟수나 대화 시간은 무의미하다”면서 “오히려 그런 식의 만남이 많아질수록 양측이 신뢰를 쌓을 가능성은 적어질 것”이라고 덧붙였다. 따라서 박 대통령이 대화를 위해 원칙을 훼손하거나 저자세로 북한에 끌려다닐 가능성은 적어 보인다. ‘국제 스탠더드(기준)’라는 원칙과 상식에 기반을 두고 남북이 서로 대등한 입장에서 대화를 한다는 기존의 대북 접근법을 유지할 것으로 예상된다. 이와 관련, 청와대 측은 이날 회담 무산에 대한 일부 인사들의 남북 양비론적 접근에 제동을 걸고 나섰다. 청와대 관계자는 “양비론은 북한에 면죄부를 주자는 것”이라면서 “(북한의) 잘못된 부분은 잘못된 것으로 구분하고, 그것을 바르게 지적해 줄 때 발전적이고 지속가능한 남북관계가 이어질 수 있다고 본다”고 말했다. 또 “회담이 열리지 못하는 책임이 어디에 있느냐 하는 것을 충분히 구분할 수 있는 분들이 그것을 명확히 구분해 주지 않고, 북한에 대해 그러한 잘못을 지적해 주지 않고 양비론을 주장하는 것은 바람직하지 않다”면서 “원칙 있는 대북정책을 분명하고 엄격하게 추진하고자 하는 현 정부 방침에 대해 많은 국민이 공감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북한의 잘못을 냉철하게 지적하고, 원칙을 세워 남북관계를 정상화시키겠다는 얘기다. 회담 무산에도 불구하고 현 상황을 원칙에 따라 정면돌파하겠다는 뜻으로도 들린다. 박 대통령은 이날 공개 일정을 잡지 않았다. 청와대는 대북 문제를 담당해 온 국가안보실과 외교안보수석실을 중심으로 대화 재개 가능성과 관련해 북한 측 움직임을 예의 주시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장세훈 기자 shjang@seoul.co.kr
  • 류현진 데뷔 첫 3루타 작렬, 7승은 불발

    류현진 데뷔 첫 3루타 작렬, 7승은 불발

    로스앤젤레스 다저스의 왼손 투수 류현진(26)이 데뷔 첫 3루타를 때리며 분전했지만 메이저리그 데뷔 이후 최다 안타를 내주며 시즌 7승 달성에 다시 실패했다. 류현진은 13일(한국시간) 미국 캘리포니아주 로스앤젤레스의 다저스타디움에서 열린 애리조나 다이아몬드백스와의 홈 경기에 선발 등판,6이닝 동안 11안타를 얻어맞고 3실점 했다. 볼넷과 탈삼진은 각각 2개씩 기록했다. 11안타는 류현진이 메이저리그에서 내준 한 경기 최다 안타다. 류현진은 다저스가 5회말 6안타로 4득점하고 4-3으로 전세를 뒤집어 승리 투수 요건을 갖춘 채 7회초 수비 때 크리스 위스로에게 마운드를 넘기면서 7승을 눈앞에 둔 듯 했다. 하지만 위스로가 동점을 허용하면서 류현진의 승리를 날렸다. 이날 100개의 공을 던진 류현진의 시즌 평균자책점은 2.72에서 2.85로 높아졌다. 다저스는 최근 폭발적인 타격감을 보이고 있는 야시엘 푸이그가 4번 타자 우익수로 출전할 것으로 예고했으나 어깨 통증으로 갑자기 선발라인업에서 빠졌다. 이날 류현진은 초반부터 제구가 말을 안들어 매 이닝 주자를 내보내면서 어려움을 겪었다. 하지만 후속타자에게 병살타를 유도하면서 위기를 넘겼다. 1회 첫 타자 A.J.폴락의 잘 맞은 타구가 좌익수 정면으로 향해 한숨 돌렸다가 헤라르도 파라와 폴 골드슈미트에게 잇달아 안타를 맞았다.그러나 4번 타자 코디 로스에게 투수 앞 땅볼을 유도, 더블 아웃을 시키면서 첫 이닝을 무사히 마쳤다. 2회에는 선두타자 미구엘 몬테로에게 빗맞은 좌전안타를 허용했지만 다음 타자 마틴 프라도를 2루수-유격수-1루수로 이어지는 병살타로 돌려세웠다. 3회에도 1사 1,2루에서 파라를 1루 땅볼로 잡아냈고,2사 1,3루에서 골드슈미트를 2루 땅볼로 요리해 실점을 면했다. 류현진은 결국 4회에 연속 4안타를 맞고 첫 실점했다. 첫 타자 로스를 3루수 앞 내야안타로 살려보낸 뒤 몬테로에게는 빗맞은 중전안타를 내줬다. 이어 프라도에게 다시 좌전안타를 허용,선취점을 빼앗겼다.이어 디디 그레고리우스에게 우익수 쪽 안타를 맞아 추가 실점했고, 계속된 무사 1,3루에서 클리프 페닝턴을 유격수 앞 병살타로 솎아냈지만 3루 주자가 홈을 밟아 세번째 득점을 허용했다. 류현진은 5회에도 주자를 내보냈으나, 골드슈미트를 다시 3루수-2루수-1루수로 연결된 병살타로 잡아내 추가실점을 면했다. 다저스 타선은 4회까지 2안타에 묶이는 등 답답한 흐름을 이어갔다. 3회 선두타자 알렉스 캐스텔라노스가 좌전안타를 치고 나간 뒤 류현진이 희생번트로 2루까지 보냈지만 닉 푼토의 투수앞 땅볼 때 2루 주자가 협살에 걸려 아웃돼 맥이 끊겼다. 푼토마저 엘리스 타석 때 도루를 시도하다가 실패했다. 결국 류현진이 직접 해결사로 나섰다. 다저스는 0-3으로 뒤진 5회말 첫 타자 우리베가 좌측 펜스를 맞추는 2루타로 추격의 물꼬를 텄다. 다저스는 이시어와 에르난데스의 연속 내야땅볼로 1점을 만회했다.이어 캐스텔라노스가 다시 왼쪽 펜스를 원바운드로 넘기는 2루타를 때리고 나가 류현진 타석 때 폭투를 틈타 3루까지 진루했다. 이어 류현진이 코빈의 4구째 직구를 밀어쳐 안타를 뽑아냈다. 단타성이었지만 애리조나 우익수 헤르라르도 파라가 공을 놓쳐 뒤로 흘리면서 류현진은 3루에 안착했다. 행운의 3루타를 터뜨리면서 추가 타점을 올린 것이다. 이어 닉푼토가 중전 적시타를 터뜨리면서 다저스는 3-3 동점을 이뤘고, 마크 엘리스,애드리안 곤살레스의 연속 안타로 한 점을 더 뽑아 4-3으로 전세를 뒤집었다. 류현진은 6회 로스에게 좌전안타를 맞은 뒤 몬테로를 루킹 삼진으로 돌려세워 이날 첫 삼진을 빼앗았다. 이어 볼넷과 안타로 만루 위기를 맞았지만 페닝턴을 삼진, 대타 윌리 블룸키스트를 1루 뜬공으로 잡아내 실점하지 않았다. 그러나 크리스 위스로의 동점 허용으로 연장까지 끌려간 다저스는 로날드 벨리사리오와 브랜든 리그가 이어 던진 12회에 5안타로 4실점하고 무너졌다. 12회말 에르난데스의 솔로 홈런 등으로 두 점을 만회했지만 거기까지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靑 “굴종·굴욕 강요하는 남북관계 바람직 못해”

    靑 “굴종·굴욕 강요하는 남북관계 바람직 못해”

    청와대는 11일 남북당국회담 무산과 관련해 “굴종과 굴욕을 강요하는 행태는 바람직한 남북 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다”고 밝혔다. 청와대 관계자는 이날 회담 무산 직후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 “서로가 존중하면서 진지함과 진정성을 갖고 우선 회담에 임하는 당국자들에 대해 객관적으로 누구나 다 짐작할 수 있는 그런 상대를 내세우는 것은 기본이 아니겠느냐”고 북한을 비난했다. 이 관계자는 이어 “그런 식으로 그렇게 외국에 가서는 국제 스탠더드에 맞게 하고, 이렇게 남북 간 당국자 회담에서는 처음부터 과거에 해왔던 것처럼 상대에게 존중 대신 굴종과 굴욕을 강요하는 행태로 하는 것은 발전적인 남북 관계를 위해 바람직하지 않는 일”이라고 강조했다. 청와대의 이 같은 강경 반응은 남북 문제에서 첫 시작부터 잘못된 관행을 바로잡지 못할 경우 향후 5년간 북한에 주도권을 빼앗긴 채 끌려다닐 수밖에 없다는 우려가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지난 10일 청와대 고위 관계자가 “당국회담의 격이 안 맞으면 상호 신뢰가 어렵다”며 류길재 통일부 장관의 회담 파트너로 북측에서 김양건 통일선전부 부장이 나와야 함을 강조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하지만 일각에서는 김장수 청와대 국가안보실장 등 외교안보 라인이 대표단 격을 둘러싸고 강경 카드를 고수하면서 남북회담 무산에 일조하지 않았느냐는 시각도 있다. 정치권 역시 유감의 뜻을 나타냈다. 회담 무산 책임 소재에 대해서는 여야가 미묘한 온도차를 보였다. 새누리당은 이날 “북한의 무성의한 자세로 회담이 무산됐다”는 반응을 내놨다. 민현주 대변인은 논평에서 “북한이 과연 대화를 향한 의지와 진정성을 갖고 있는지, 이것이 대화에 임하는 책임 있는 자세인지 묻고 싶다”고 밝혔다. 민주당은 “모처럼 맞이한 남북 대화의 기회가 무산돼선 안 된다”며 조속한 대화 재개를 촉구했다. 김관영 대변인은 국회 브리핑에서 “남북이 한 발짝씩 양보하는 지혜를 발휘해야 하며, 민주당도 초당적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개성공단 입주 기업과 현대아산은 11일 저녁 통일부의 남북당국회담 무산 소식을 전해듣고 실망감을 감추지 못했다. 문창섭 개성공단 정상화 촉구 비상대책위원회 공동위원장은 “지난 4월 북한이 처음으로 공단 통행을 제한했던 날보다 더 마음이 무겁다”고 밝혔다. 현대아산 관계자도 “안타깝다고 하거나 긍정적 또는 부정적으로 단정하기에는 이른 상황”이라며 “회사 입장은 향후 추이를 지켜보겠다는 것”이라고 조심스러운 반응을 보였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홍혜정 기자 jukebox@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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