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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384회 로또 당첨자 독점 인터뷰 전격공개!

    국내 최초로 과학적 로또 분석기법을 도입해 현재까지 31차례에 걸쳐 로또1등 당첨조합을 배출한 로또리치(www.lottorich.co.kr)가 지난 주 384회에서는 실제 2등 당첨자를 탄생시켜 화제다. 행운의 주인공은 강용운(가명) 씨로, 그는 로또2등에 당첨되는 행운을 안아 약 4400만원의 당첨금을 손에 쥐었다.  로또리치는 강용운 씨의 2등당첨을 축하하고 향후 1등당첨을 격려하는 차원에서 <명예의 전당> 입성 축하금 50만원을 전달했다.  또한 로또리치는 올해 들어서만 370회(당첨금 약 16억 7000만원)와 372회(약 11억 9000만원), 374회(약 55억원), 375회(약 15억 8000만원), 377회(약 39억원), 379회(약 15억 9000만원), 383회(약 35억 9000만원) 등 무려 7차례에 걸쳐 1등 당첨조합을 배출하는 놀라운 기록을 세우고 있다.  ●비둘기 배설물 맞고 로또 ‘대박’?  로또2등에 당첨됐다는 사실을 처음 알았을 때 기분이 어땠냐고 묻자 강씨는 “내게 일어난 일이라고는 실감나지 않아 헛웃음만 나왔다.”며 “생각지 못한 횡재라 가족들도 믿지 않았다”고 답했다.  당첨금 사용계획에 대해서는 “개인적인 빚 갚은 것 외에 나머지는 아들, 딸, 아내에게 모두 골고루 나눠줬다.”면서 “특히 며느리가 ‘최근에 비둘기 배설물을 맞은 꿈을 꿨는데, 아버지께서 로또에 당첨되려는 꿈이었나보다’며 무척 좋아하더라.”며 너털웃음을 지었다.  덧붙여 “그러나 로또당첨의 결정적 비법은 따로 있다.”며 “2007년에 골드회원으로 가입한 이후 단 한 주도 빼놓지 않고 로또를 구입해 왔다.”고 밝혔다. 인내와 끈기가 맺은 결실이었던 것.  마지막으로 “로또를 구입하는 목적이 인생역전에 있지 않다.”면서 “아들내외가 해외에 살고 있는데, 형편이 넉넉지 못해 손자가 보고 싶어도 가지 못한다. 1등에 당첨되면 손자를 보러 꼭 가고 싶다. 얼마 전, 5년 만에 손자를 본 이후 더 눈에 밟힌다. 그 날이 꼭 오기만을 기다리고 있다.”고 핏줄에 대한 진한 그리움을 드러냈다.  한편, 로또리치(www.lottorich.co.kr) 관계자는 “강용운 씨가 가입한 골드회원의 경우 자체 개발한 랜덤워크 로또예측시스템 중에서도 가장 엄선된 조합만을 제공받을 수 있는데, 실제 31차례에 걸쳐 배출된 대부분의 1등 당첨조합이 골드회원들에게 주어진바 있다.”고 설명했다.  출처 : 로또리치 ※본 콘텐츠는 해당기관의 보도자료임을 밝혀드립니다.
  • ‘재활 성공’ 모비스 함지훈·양동근·김효범·김동우 아픈 만큼 강해졌다, 통합우승 쐈다

    프로 스포츠에서 부상 때문에 선수생활을 접는 경우는 다반사다. 그러나 모비스에 프로농구 사상 처음 세 번째 통합우승을 안긴 주인공들은 달랐다. 챔피언결정전 최우수선수(MVP)에 뽑힌 함지훈(26)과 리그 최고의 가드 양동근(29), 고비 때 한 방이 위력적인 슈터 김효범(27), ‘어린왕자’ 김동우(30) 등은 모두 대수술을 받은 경력이 있다. 자칫하면 선수생활이 끝날 수도 있었다. 그러나 이들은 강인한 정신력과 끈기로 기나긴 재활에 성공했다. 함지훈은 중앙대 3학년 시절 발목 부상을 당했다. 1년간 재활에만 매달렸다. 프로팀들은 당연히 관심을 두지 않았다. 하지만 유재학 감독은 함지훈의 잠재력에 주목했다. 유 감독은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0순위로 함지훈을 선택했다. 하지만 또 시련이 찾아왔다. 프로 첫해인 2007~08시즌에 무릎 연골 반월판이 파열돼 대수술을 받게 된 것. 선수 생활 최대 위기였다. 함지훈은 포기하지 않고 6개월간 재활에 매달렸다. 오히려 무릎 근기능은 60% 더 향상됐다. 그는 성공적으로 지난 시즌에 복귀했고, 통합 MVP에 올랐다. 2006~07시즌 모비스를 통합우승으로 이끌며 2년 연속 MVP에 올랐던 양동근도 상무에 입대하면서 수술대에 올랐다. 대학 때부터 고질적인 부상을 안고 있던 발목 부위였다. 재활의 터널을 통과한 그는 리그 최고의 가드로 거듭났다. 양동근은 현재 근육량이 2㎏ 증가했고, 하체 근력은 자신 체중의 300~320% 힘을 발휘할 정도로 강화돼 KBL 가드 중 최고라는 평가다. 고비마다 결정적인 3점슛을 날려 팀을 위기에서 구하는 역할을 한 슈터 김효범과 김동우도 마찬가지다. 캐나다 교포 출신인 김효범은 미국 뱅가드대를 졸업한 뒤 KBL 신인드래프트에 참가, 전체 2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했다. 하지만 그는 곧바로 허리디스크 진단을 받았다. 선수 생명을 건 대수술을 받은 뒤 2년 만에 재기했다. 2003년 전체 1순위로 모비스에 입단한 김동우의 부상은 가장 심각했다. 데뷔 시즌부터 안 좋았던 발목 인대가 아예 끊어져 국내에서 수술이 불가능했던 것. 독일까지 날아가 성공적으로 수술을 받은 뒤 통합우승의 주역으로 우뚝 섰다. 황비웅기자 stylist@seoul.co.kr
  • “댐으론 한계… 숲 가꿔 홍수 막아야”

    “댐으론 한계… 숲 가꿔 홍수 막아야”

    “산과 물을 다스리는 치산치수(治山治水)를 국가가 우선 정책으로 삼아 추진해야 합니다.” 경남 거창군 북상면 산수리 덕유산 자락 260㏊(80여만평)의 넓은 산에 40년 넘게 산림자원을 가꾸고 있는 산림 전문경영인 류형열(71·북상임업 대표)씨는 “산림 가꾸기는 정부가 관심을 갖고 정책적으로 추진해야 결실을 거둘 수 있다.”고 강조했다. 류씨는 “최근 들어 이상기후로 폭우와 폭설이 수시로 쏟아지는 상황에서는 댐 건설 등으로 물을 관리하는 데는 한계가 있다.”면서 “산을 잘 가꾸어 수령 수십년에 이르는 숲이 조성되면 홍수와 가뭄이 자연적으로 관리된다.”고 말했다. 류씨는 우리나라에서 최대 규모의 사유림을 갖고 복합임업을 경영하는 스타 독림가(篤林家)로 꼽힌다. 산이 좋아 학창시절부터 등산을 즐겼던 그는 회사생활을 하던 1968년부터 거창군에 위치한 덕유산 자락에 산을 사 모았다. 류씨는 자신의 봉급과 공무원이었던 부인의 봉급을 보태 모은 돈으로 몇년에 걸쳐 지금의 산림을 마련하고 장기적인 영림계획을 세워 산 가꾸기를 했다. 산림 전문 경영을 위해 1993년 도시생활을 접고 아예 덕유산 자락으로 입산했다. 40여년에 걸친 끈기있는 투자와 각고의 노력 끝에 류씨의 산림은 잣나무가 우거지고 각종 임산물이 나는 보물산으로 바뀌었다. 산 곳곳에는 고사리와 두릅을 비롯한 자연산 임산물 단지가 조성돼 있다. 표고버섯을 생산하는 21동의 비닐하우스시설과 잣 공장에서는 최고 품질의 상품이 생산된다. 류씨는 현재 잣·표고버섯·두릅 등 각종 임산물을 생산해 한해 3억원의 매출을 올린다. 류씨는 “개인이 대규모 산림을 가꾸는 데는 어려움이 많다.”면서 특히“일을 할 사람이 없는 것이 가장 큰 어려움”이라고 걱정했다. 거창 강원식기자 kws@seoul.co.kr
  • ‘원조 짐승남’ 김종국, 방송 최초 황금복근 공개

    ‘원조 짐승남’ 김종국, 방송 최초 황금복근 공개

    ‘원조 짐승남’ 가수 김종국이 방송 최초로 자신의 황금복근을 공개했다. 김종국은 오는 3일 방송될 SBS ‘놀라운 대회 스타킹’(이하 스타킹)에 출연했다. 이날 김종국은 방송 최초로 자신의 초콜릿 복근을 직접 보여줘 여성 출연진을 환호케 했다. 특히 김종국이 자신의 몸매를 보여준 배경에는 한 여인이 있었다. 바로 스타킹 리얼 서바이벌오디션 “한밤 리포터를 찾아라~!” 대회의 한 출연자인 리포터 서성금씨다. 구수한 입담과 통통한 외모 때문에 ‘여자 강호동’이란 별명을 가진 서씨는 연예계 ‘군기반장’으로 통하는 김종국의 무릎 위에 살포시 앉아 일명 ‘무릎 인터뷰’를 진행해 모두를 당황하게 만들었다. 서씨는 공개를 꺼리는 김종국에 맞서 장난스런 협박과 동정심 유발 작전을 펼쳐 마침내 김종국 스스로 복근을 공개하게 만들어 끈질긴 리포팅 실력을 현장에서 검증 받았다. 이날 심사위원으로 출연한 베테랑 리포터 조영구의 “내가 비의 복근 공개까지는 성공해봤지만 김종국의 복근 공개는 한 번도 성공한 적이 없다.”라고 말하며 그녀의 끈기를 칭찬했다. 사진 = SBS 제공 서울신문NTN 김경미 기자 84rornfl@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기업들 ‘잡초형 인재’ 선호

    기업들은 학점·토익 점수 등이 훌륭한 ‘서류형 인재’보다 책임감과 도전정신 등 인성을 더 중시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23일 한국고용정보원의 100개 기업 인사담당자의 신입사원 선발기준 조사에 따르면 기업이 구직자에게 요구하는 역량(5점 만점)은 성실·책임감 등 직업윤리(4.29점)에 높은 배점을 두었다. 도전정신(4.24), 긍정적 가치관(4.17), 자기관리 및 개발능력(4.07) 등 순으로 드러났다. 또 대인관계능력(4.03), 문제해결능력(3.96), 자원활용능력(3.9), 직무 및 조직몰입(3.87)도 주요 요인이 됐다. 반면 ‘취업 스펙’으로 인식되는 전공지식(3.42)이나 외국어 능력(3.19)은 상대적으로 점수가 낮다. 취업 전쟁에서의 구인 기업과 구직자 간 시각차가 확인된 것이다. 기업들은 구직자의 실제 역량수준(5점 만점)에 대해서도 자원활용능력(3.51), 구직서류 작성능력(3.39), 직업윤리(3.38), 자기관리 및 개발능력(3.32) 등 순으로 평가했다. 취업포털 잡코리아가 이날 255개 기업을 대상으로 실시한 신입사원 선발 조사 결과에서도 전체 기업의 51.4%가 인성에 60% 이상의 비중을 두는 것으로 나타났다. 당락에 영향을 미치는 요인으로는 ▲인성이 70.6% ▲실무능력 경험 50.6% ▲전공 24.7% ▲첫인상 14.1% ▲외국어 실력 9.8% 순이었다. 당락에 영향을 미치지 않는 요인으로는 동아리 활동 경력이 36.9%로 가장 높았고 뒤를 이어 출신학교가 35.3%로 나타났다. 기업이 선호하는 인재 유형은 끈기있고 인내심이 많은 잡초형 인재가 18.4%로 가장 높았다. 이어 성실형 인재 15.3%, 창의적 인재 12.2%, 순발력형 인재 12.9%, 충성심 깊은 인재 12.2%, 탁월한 커뮤니케이션 능력 등 조직형 인재 11.0%의 순으로 나타났다. 안동환 유대근기자 ipsofacto@seoul.co.kr
  • 장태평장관 농수산대 졸업식에

    장태평 농림수산식품부장관은 19일 한국농수산대학의 제11회 학위수여식에 참석해 졸업생을 격려했다. 장 장관은 “졸업생들이 마부작침(磨斧作針·끈기있게 노력하면 목표한 바를 이룰 수 있다는 뜻)의 마음가짐으로 농업과 농촌 발전을 이끌어가는 패기 있는 리더, 혁명가가 돼달라.”고 당부했다.
  • [밴쿠버동계올림픽] “대단한 질주… 코리안 보이가 세계 제패”

    모태범(21·한국체대)이 16일 밴쿠버 동계올림픽 스피드 스케이팅 남자 500m에서 기적 같은 금메달을 따내자 AP와 AFP, 로이터 등 주요 외신들은 일제히 놀랍다는 반응과 함께 경기 결과를 주요 기사로 타전했다. 캐나다 리치먼드발로 긴급 기사를 내보낸 AP통신은 “한국 선수들이 ‘빅 오벌’에서도 매우 잘한다는 사실을 모태범이 보여 줬다.”고 평가했다. 빅 오벌은 이날 경기가 열린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을 지칭한 말. 그동안 강세를 보였던 쇼트트랙 경기장보다 규모가 훨씬 큰 스피드스케이팅 경기장에서도 한국 선수가 위세를 떨쳤다는 뜻이다. 로이터통신은 “그가 깜짝 생일 선물을 받았다.”고 전했다. 통신은 특히 “모태범이 빙상 강국 네덜란드 팬들 앞에서 주눅들지 않고 대단한 질주를 펼쳐 한국에 쇼트트랙 이외 종목의 동계올림픽 첫 금메달을 선사했다.”고 설명했다. AFP통신도 “‘생일을 맞은 코리안 보이’가 세계를 제패했다.”면서 “모태범의 생각은 벌써 1000m와 1500m를 향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미국 ABC방송 인터넷판 뉴스는 “리치먼드 올림픽 오벌의 무른 빙질도 한국 선수들에게는 적합했다.”고 전했다. 중국 신화통신은 ‘모태범이 모두를 쓰러뜨렸다’는 제목과 함께 “정빙기 고장으로 1시간 이상 지연된 혼돈 속에서도 세계랭킹 14위의 모태범이 끈기와 평상심을 잃지 않았다.”고 평가했다. 문소영기자 symun@seoul.co.kr ☞[2010 밴쿠버 동계올림픽 사진 보러가기]
  • 구본무 LG회장의 젊은세대 인재육성법 “기 살리고 칭찬 많이 하라”

    구본무 LG회장의 젊은세대 인재육성법 “기 살리고 칭찬 많이 하라”

    구본무 LG그룹 회장이 승진한 임원들에게 자기표현력이 좋은 젊은 세대를 인재로 육성하는 방법으로 “기(氣)를 살리고 칭찬을 많이 하라.”는 처방을 제시했다. 11일 LG그룹에 따르면 구 회장은 지난 9일 경기 이천 LG인화원에서 열린 신임 전무 승진자 30여명에 대한 임원교육에서 “젊은 사람들을 키우려면 기를 살려 칭찬하고 격려해 줘야 한다.”면서 “창의와 자율의 조직문화를 강조하는 이유도 그런 의미”라고 설명했다. 구 회장은 “인재의 쓰임새는 적재적소가 있겠지만 나는 꿈과 비전을 갖고 끈기 있게 최선을 다해 열정을 쏟는 사람을 좋아한다.”면서 인재관도 함께 피력했다. 그는 또 ‘전자와 화학 등 연구개발(R&D)을 통한 기술력 확보가 생존의 관건’이 되는 기업의 총수로서 원천기술의 중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구 회장은 20여년 전 시작한 2차 전지사업은 끈기의 산물이라고 거론하면서 “이제부터 시작이라는 마음으로 R&D에 더 힘을 쏟아 전지 사업을 한 단계 끌어올려야 한다.”고 역설했다. 이어 “영속적인 기업이 되려면 원천 기술을 확보하기 위한 R&D 투자를 꼭 해야 한다.”면서 “아직 우리의 R&D 투자 비중은 낮고, 더 많이 벌어 투자를 더 많이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구 회장은 아울러 최근 3차원 입체영상(3D) 영화 ‘아바타’를 본 소감을 언급하며 3D 디스플레이 사업의 육성 의지를 재차 피력하면서 발광다이오드(LED) 등 성장 부품사업을 적극 키워나가고, 자원개발사업을 석유 등 다양한 영역으로 확대할 것을 주문했다. 이두걸기자 douzirl@seoul.co.kr
  • 이봉주 “나보다 재밌는 얼굴 없다”

    이봉주 “나보다 재밌는 얼굴 없다”

    한국 마라톤계의 버팀목 ‘봉달이’ 이봉주가 솔직한 입담을 선보여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었다. 3일 MBC ‘황금어장-무릎팍도사’ 에 출연한 이봉주는 “나보다 재밌게 생긴 얼굴은 없다.” 며 살신성인 개그로 이야기의 포문을 열었다. 이봉주는 또 “어릴 적부터 작은 눈이 콤플렉스였다.” 며 기록단축을 위해 쌍꺼풀 수술을 한 것은 아니라고 솔직하게 답했다. 동갑내기 황영조 선수와 얽힌 사연도 털어놓았다. 타고난 천재성으로 이름을 떨쳤던 황영조와 달리 이봉주는 마라톤에서 ‘기록’ 이 없는 선수로 설움을 겪었던 것. 이봉주는 “고등학교 때부터 황영조는 유명했다. 당시 전국체전에서 황영조가 금메달을 나는 동메달을 땄다.” 고 말했다. 황영조와의 마라톤 대결의 정점을 찍은 것은 지난 92년 바르셀로나 올림픽. 이봉주는 “올림픽이 열리기 한 달 전 무릎에 무리가 와 대회에 참석하지 못했다.” 면서 “슬럼프가 왔다. 황영조 선수가 금메달을 딴 것을 축하해주긴 했지만 개인적으로 가슴이 많이 아팠다.” 고 안타까웠던 당시 심경을 밝히기도 했다. 20년 마라톤 외길만을 걸어온 그이지만 어린 시절 마라톤 재능을 발견한 것은 아니었다. 심지어 운동회에서 노트 한 권 타지 못했다고. 하지만 끈기와 지구력이 남달랐던 그는 평발과 짝발이라는 악조건을 딛고 ‘국민 마라토너’ 로 자리매김했다. 사진 = MBC 서울신문NTN 백영미 기자 positive@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15일 TV 하이라이트]

    ●무엇이든 물어보세요(KBS1 오전 10시) 꽁꽁 언 빙판길 ‘아차’하는 순간에 노인들의 뼈는 부러지기 일쑤. 찌그러진 척추 뼈를 방치하면 꼬부랑 할머니가 되고, 부러진 엉덩이 뼈를 방치하면 1년 내 사망률이 20%. 폐경기 이후의 여성, 골다공증 환자일수록 골절될 확률이 높다는데…. 골절을 피하는 방법, 골절 시 응급 처치방법 등을 알아본다. ●청춘불패(KBS2 오후 11시5분) 갑작스러운 폭설로 30㎝가 넘게 눈이 쌓인 강원도 홍천에 ‘청춘불패’팀이 뜬다. 촬영 이틀 전부터 내린 폭설로 아침부터 하얗게 눈이 쌓인 인삼밭 눈을 치우러 출동한 ‘청춘불패’팀은 군인장병 50여명과 함께 인삼밭에 투입된다. 힘들게 일한 국군 장병들을 위해 50인분의 라면을 새참으로 끓여 대접한다. ●지붕뚫고 하이킥(MBC 오후 7시45분) 의지박약, 끈기부족, 인내결핍의 대명사로 통하던 정음이 이 모든 편견을 깨고 드디어 취직에 성공한다. 어엿한 사회인이 됐다는 사실이 꿈만 같은 정음은 첫 출근에 들뜨고, 지훈도 의욕적으로 회사 생활을 해 나가는 정음을 응원해 준다. 한편 보석은 정신과에서 우울증 진단을 받는다. ●큐브(SBS 오후 8시50분) 17년 전 병원에서 뒤바뀐 딸을 찾았다. ‘낳은 정’과 ‘기른 정’ 사이에서 친딸을 찾고 난 후 엄마의 고민은 더욱 깊어졌다. 찾기 전에는 찾아야 한다는 일념으로 달려왔지만 찾고 난 지금, 두 딸을 어찌 해야 할지 암담하기만 하다. 고민은 상대편 부모도 마찬가지. 서로 바꿔야 하는 걸까. 아니면 없던 일처럼 돌아서야 하는가. ●명의(EBS 오후 9시50분) 유방암은 10년 사이 우리나라에서 가장 흔한 여성 암 중 하나로 꼽히고 있다. 앓는 것만으로도 여성의 정체성에 상실감과 절망감을 준다고 여겨졌던 유방암. 하지만 이민혁 교수는 유방암이 반드시 유방을 제거해야 한다고 생각하지 않는다. 유방암의 진정한 완치는 유방을 잃게 하지 않는 것이라 말하는 유방암 전문의 이 교수를 만나본다. ●꿈꾸는 U(OBS 오후 6시55분) 독립영화의 세계로 빠져 본다. 김형석 감독의 ‘아무도 모른다’와 김혜주 감독의 ‘뻥이요’. ‘아무도 모른다’는 지하철 안에서 아무도 모르게 죽어가는 한 남자를 통해 타인에게 무관심한 현대인들을 비판한 작품이다. ‘뻥이요’는 40년 동안 시장 장터에서 뻥튀기 장사를 실제 해 온 노부부가 등장한다.
  • ‘부르즈 칼리파’ 진두지휘 삼성물산 김경준 현장소장

    ‘부르즈 칼리파’ 진두지휘 삼성물산 김경준 현장소장

    4일(현지시간) 아랍에미리트연합 두바이에서 공식 개장한 세계 최고층 빌딩 ‘부르즈 칼리파(Burj Khalifa)’는 삼성물산 김경준(56) 현장소장의 진두지휘 아래 건설됐다. 그는 말레이시아 ‘LKCC타워(88층·452m)’ 등 1993년부터 해외 초고층 건축 현장을 누빈 최고의 현장전문가다. 2005년 2월부터 부르즈 칼리파 현장소장으로 일해온 그는 세계적 건설전문지 ENR가 발표한 ‘2008 뉴스메이커 25인’에 선정되기도 했다. 다음은 이메일을 이용한 인터뷰 전문. →세계적인 부르즈 칼리파의 준공 소감은. -초고층 건물은 항상 새로운 도전을 통해 무엇인가를 성취해 내려는 한국인의 정서와 어울린다고 생각한다. 부르즈 칼리파를 짓는다는 것은 최신 구조설계, 건설재료, 공사공법, 건설관리 이론 등 현존하는 첨단 건설기술을 집약해 현실화하는 과정이었다. 기획 초기만 해도 일부 전문가들은 “부르즈 칼리파의 완공을 장담할 수 없다.”면서 불가능한 일이라고 했다. 묵묵히 5년 동안 한층한층 쌓아올려 세계적인 대역사를 완성하게 돼 감개무량하다. →부르즈 칼리파의 직접 또는 간접적 효과는. -세계 최고층 빌딩 공사를 무사히 완공했다는 것은 비단 삼성물산뿐만 아니라 대한민국의 세계적인 기술력을 보여준 계기가 됐다. 공사수행능력에 대한 신뢰를 통해 아랍에미리트연합 원자력 발전 수주 등 해외시장에서 굵직한 수주와 연결되는 직접적인 효과도 무시할 수 없다. →향후 초고층건축 시장의 전망은. -초고층 건축물의 주요 시장은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쿠웨이트, 아부다비 등 중동시장뿐만 아니라 중국, 타이완, 홍콩, 러시아 등 수요가 다양화하고 있다. 발주 방식이 가격뿐 아니라 기술이나 신인도를 종합적으로 판단하는 방식으로 바뀌고 있어서, 최근에는 설계단계부터 시공사를 참여시키고 있다. 부르즈 칼리파 완공을 계기로 다른 초고층 프로젝트에 대한 시공협의가 이어지고 있다. →건설 과정에서 가장 기억에 남는 점은. -2007년 7월21일 착공 2년 6개월만에 당시 세계 최고 높이인 타이완의 ‘TFC101’ 508m(101층)의 기록을 갈아치웠을 때가 기억에 남는다. 또 지난해 1월17일 첨탑공사가 마무리되고 818m 높이가 완성됐을 때도 한국인의 끈기와 사명감으로 대역사의 한 페이지를 열었다는 의미에서 어느 때보다 가슴 뿌듯했다. 윤설영기자 snow0@seoul.co.kr
  • 대한민국 ‘군견’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대한민국 ‘군견’에 대한 진실 혹은 거짓

    군대를 갔다 온 사람이라면 누구나 군견에 대한 일화 하나쯤은 들어봤을 것이다. 가장 널리 알려진 이야기는 군견의 계급은 부사관이라는 것. 하지면 결론부터 말하자면 군견의 계급은 없다. 군견에 대해 알려진 진실 혹은 거짓을 지금부터 알아보자. ◆ 군견은 어디서 키울까? 우리나라는 육군 제1군견훈련소와 공군 군견훈련소 등 2곳의 훈련시설이 있다. 원래는 해군과 육군 제3군견훈련소 등이 있었지만 효율적인 부대 운영을 위해 2007년에 제1군견훈련소로 통합됐다. 다만 공군은 공항경비 같은 특수성이 있어 통합되지 않았다. 여기서 키운 군견들은 일선에 배치돼 각자의 임무를 수행하게 된다. ◆ 군견은 셰퍼드만 있다? 아니다. 물론 셰퍼드가 가장 숫자도 많고 대표적인 군견이긴 하지만 셰퍼드만 군견으로 쓰이는 건 아니다. 우리나라에는 셰퍼드와 벨기에 마리노이즈, 라브라도 리트리버 등 3종의 군견이 있다. 셰퍼드는 강인한 인상과 큰 체격, 뛰어난 체력으로 세계에서 군견으로 가장 많이 쓰인다. 벨기에 마리노이즈도 충성심과 공격성이 강하고 특히 셰퍼드보다도 달리기가 빨라 최근 비율이 늘어나고 있다. 라브라도 리트리버는 친근한 외모와 온순한 성격으로 군견과 안 어울릴 것 같지만 후각이 뛰어나고 영리한 탓에 주로 폭발물 탐지견으로 쓰인다. ◆ 진돗개는 군견이 없나? 진돗개는 강한 충성심 때문에 군견으로 쓰이지 않는다고 알려졌다. 군견병이 제대했을 때 군견이 탈영하거나 밥을 안 먹고 시름시름 앓거나 하면 안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진돗개가 군견으로 쓰이지 않는 가장 큰 이유는 작은 덩치 때문에 성인 남성을 제압하기 어렵기 때문이다. ◆ 군견도 직업이 있다? 적의 냄새를 뒤쫓아가 물어뜯는 것만이 군견의 임무는 아니다. 군견은 성장과정 중에 확인된 각자의 능력에 따라 탐지견, 추적견, 수색견, 경계견으로 나뉜다. 적성에 따라 직업이 정해지는 것이다. 우리가 흔히 생각하는 군견은 추적견으로, 수 km의 산길을 달릴 수 있을 만큼 강한 체력과 끈기가 있어야 한다. 수색견과 경계견은 말 그대로 수색과 경계임무를 맡은 군견으로, 인내심과 예민한 감각을 가져야 한다. 매복 중에 적을 봤다고 짖으면 안되기 때문. 하지만 이들은 내년부터 정찰견으로 통합된다. 첨단 수색장비와 무인 경비 장치 등이 보급되면서 일선에서의 수요가 줄었기 때문이다. 탐지견은 폭발물 탐지견으로, 공항이나 세관같은 번잡한 곳에서 활동하는 탓에 높은 집중력이 요구되며 사람에게 우호적이어야 한다. 때문에 탐지견들은 어릴 때부터 라디오와 TV를 틀어주는 등 사회화 교육을 받는다. ◆ 군견은 아무나 하나. 군견훈련소에는 종모견(수컷)과 종빈견(암컷)이 있다. 우수한 혈통을 가진 군견인 셈. 이곳에서 태어난 군견들은 강아지일 때부터 철저히 관리된다. 하지만 태어난지 수주가 흐르면 검사를 실시해 발육이 부진한 강아지들은 도태된다. 남은 강아지들은 5개월에 걸쳐 체력과 집중력 등 군견의 기본 자질을 훈련받게 되는데 뒤처지는 개들은 또 다시 도태된다. 이후 군견 각자의 특징과 성품에 맞춰 다시 훈련을 시키는데, 8개월에 걸친 이 모든 과정을 통과하고 나서야 비로소 군견이 될 수 있다. 엄격한 기준이 적용되다 보니 전체의 30% 정도만 견번(犬番)을 받을 수 있다. 일선에 나가고 나서도 1년에 한 번씩 ‘보수교육’을 받으며, 이 때 각종 검사와 훈련을 실시해 부적격한 군견들은 도태된다. ◆ 군견도 제대할까? 보통 개의 수명이 13~15년 내외지만 군견은 8년 정도로 짧다. 군견은 고도의 훈련을 받는 탓에 스트레스도 그만큼 많이 받기 때문이다. 정확히는 후각이 둔해지거나 체력이 약해져 더 이상 임무를 수행할 수 없기 때문에 8살을 기준으로 일선에서 물러난다. 군견의 제대인 셈이다. 제대한 군견은 군견훈련소로 돌아와 각종 검사를 받게 된다. 이때 상태가 양호하면 위병소를 지키며 여생을 보내기도 하지만 대부분 관절염 등을 앓는 탓에 고통을 덜어주기 위해 안락사시킨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최영진 군사전문기자 zerojin2@seoul.co.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차로 20분 거리 당나귀로 출근하면?

    기름도 먹지 않는 친(親)환경 교통수단이 떴다. 시속 40㎞에 디자인도 깜찍하다. 아이큐(IQ)도 70이란다. 바로 ‘당나귀’다. 온순하고 끈기도 있는데다 체력도 좋아 ‘승용마차’로도 손색이 없다. 법적으로도 문제가 되지 않는다. 현 도로교통법상 당나귀도 교통수단으로 인정된다. 그렇다면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는 게 가능할까. 기상천외한 호기심을 발로 뛰며 해결하는 리얼 실험 버라이어티 MBC ‘자체발광’이 이 궁금증을 해결하고자 나섰다. MBC 신입 아나운서인 이성배가 직접 당나귀를 타고 출퇴근하기를 감행한 것. 하지만 고집 세기로 유명한 당나귀는 결코 만만한 상대가 아니다. 목동, 여의도, 광화문 서울 시내 8차선 도로를 누비며 당나귀로 출퇴근하기는 과연 성공할 수 있을까? 당나귀의 심술이 끝이 없다. 300㎏의 육중한 몸으로 계속 발을 밟고, 승차 거부는 물론 아예 가던 길을 멈추고 낙엽 먹기에 몰입한다. 초보 당나귀 운전자로 도로에 나선 첫 출근길. 여의도 MBC까지는 10㎞, 차로는 20분, 대중교통을 이용해도 40분이면 가는 거리다. 그러나 출발한 지 세 시간, 반도 못 갔는데 출근 시간 10시 30분을 훌쩍 넘겼다. 여기서 끝이 아니다. 싸고 또 싸고, 당나귀 변 치우다 뉴스 펑크까지 낼 뻔 한다. 과연 이 위기를 벗어날 수 있을까. 방송은 또 ‘지하철에서 자리 앉는 방법’도 알아본다. 서울 지하철 하루 이용객 600만명. 하지만 지하철 한량 당 좌석은 고작 54개. 앉아가기란 하늘의 별 따기다. 지하철 자리 앉는 방법 어디 없을까? 이에 지하철 경력 10년의 개그맨 안상태가 나섰다. 한국과 일본의 지하철 자리 앉기 고수들이 현장에서 그 비법을 모조리 공개한다. 10일 오후 6시50분.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임권택 감독 101번째 도전

    임권택 감독 101번째 도전

    “한지(韓紙)를 만드는 작업은 달빛을 길어올리는 듯한 섬세함이 요구됩니다. 이 위대한 유산에 미쳐 가는 사람들과 그 정신적 아름다움을 그려내고 싶었습니다.” 한국 영화계의 거장이자 산증인 임권택(75) 감독. 그가 101번째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로 돌아왔다. 그는 이번 작품에서 우리 민족의 불굴의 정신과 끈기를 상징하는 ‘한지’를 소재로 이야기를 꾸려 나갈 작정이다. 1일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제작발표회 현장에서 만난 임 감독은 “비단은 오백년밖에 못 가지만 한지는 천년을 간다.”며 “그 아름다움과 우수성을 화면에 담아내 한국 사람, 더 나아가 세계인이 공유할 수 있는 문화로 발돋움시키고 싶다.”고 힘주어 말했다. 101번째 도전이지만 노장 감독은 특유의 질박한 말투로 “처음처럼”을 강조했다. 그리고 이런 주문을 곁들였다. “이 영화가 내 101번째 연출작이 아니라 첫번째 영화로 불렸으면 좋겠다. 지난 100편의 작품에서 벗어나 새로운 임권택으로 데뷔하는 것으로 이해해 달라.” 실제 ‘첫번째’ 영화이기도 하다. 필름 영화를 고집해 왔던 그가 처음 찍는 디지털 영화다. 디지털로도 필름의 영상을 그대로 재연할 수 있다는 실험정신을 발휘해 보겠다는 각오다. 임 감독은 “필름 영화에 비해 디지털 영화는 심도가 떨어지는 단점이 있지만 디지털 영화의 장점을 직접 배워가면서 촬영에 임하겠다.”고 말했다. 새롭게 시작하고자 한다는 그의 다짐만큼 영화에 대한 애착도 강렬하다. 그는 영화감독들이 기피하는 겨울 촬영을 고집했다. “한겨울 얼음 밑으로 흐르는 물에서 최상의 한지가 만들어진다는 사실 때문이기도 했지만 한지의 깨끗하고 고결한 이미지가 겨울의 풍경과 맞아떨어져서”라며 임 감독은 사람좋은 웃음을 지어 보였다. 제작발표회에는 주연을 맡은 박중훈·강수연, 제작 및 제작투자를 하는 민병록 전주국제영화제 집행위원장 등도 함께했다. 박중훈은 한지를 통해 속물 근성을 극복하게 되는 공무원으로, 강수연은 다큐멘터리 감독으로 출연한다. 강수연은 “나이가 들어서도 임 감독과 작업을 할 수 있다는 게 큰 영광이다. 나 역시 데뷔작이란 마음으로 시작하겠다.”고 각오를 다졌다. 영화 제작비는 20억원으로 영화진흥위원회와 전주시가 지원한다. 내년 4~5월쯤 관객과 만난다. 민 위원장은 “촬영이 예정대로 진행되면 새해 4월 열리는 전주국제영화제 개막작으로 선정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이경원기자 leekw@seoul.co.kr
  • [NOW 포토] 강수연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해요”

    [NOW 포토] 강수연 “임권택 감독과 함께 해요”

    1일 오전 11시 서울 명동 세종호텔에서 열린 영화 ‘달빛 길어올리기’(감독 임권택) 제작발표회에 참석한 배우 강수연이 인사 하며 미소를 짓고 있다.임권택 감독의 101번째 작품 ‘달빛 길어올리기’는 한민족의 은근한 끈기를 드러내는 문화유산 중 하나인 한지에 얽힌 이야기로 2010년 1월 크랭크인해 5월 개봉할 예정이다.서울신문NTN 이규하 기자 judi@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모녀·삼부자 포돌이…

    모녀·삼부자 포돌이…

    ‘3부자(父子) 경찰관’에서 ‘모녀 경찰관’, 두 아이를 둔 ‘엄마경찰관’까지. 27일 충북 충주 중앙경찰학교에서 열린 신임 경찰과정 236~241기 1370명에 대한 졸업·임용식에서 이색 경찰관이 탄생했다. 형제가 나란히 임용된 최종환(25)·종민(23) 형제는 대전지방경찰청 교통안전계에서 근무하는 아버지 최덕규(53) 경위에 이어 경찰관의 계보를 잇게 됐다. 또 정수아(27) 순경의 어머니 박영실(56) 경위는 강릉경찰서 민원실에서 근무하고 있어 ‘모녀 경찰’도 탄생했다. 아이 둘을 낳은 뒤 이번에 경찰관에 임용된 김선화(29) 순경은 “멋진 아내, 멋진 엄마, 멋진 경찰이 되겠다.”고 말했다. 중앙경찰학교 영양사로 근무하다 제복을 입은 박한순(27) 순경, 6년 동안 18번에 걸쳐 경찰시험에 도전해 ‘17전18기’의 끈기를 보인 정민석(30) 순경, 대구 오리온스와 삼성화재 응원단장 출신인 문성훈(27) 순경도 눈길을 끌었다. 올해 졸업생 최고령자는 경기청 이웅기(35) 순경, 최연소자는 경남청 강선아(21) 순경이었다. 전체 졸업생 중 종목별 합계 7단 이상 무술 고단자는 24명이었다. 졸업생 평균 연령은 26.8세로, 전문대학 졸업 이상의 고학력자의 비율이 95%에 달했다. 한편 중앙경찰학교 사상 처음으로 학부형과 졸업생이 함께 앉아서 진행된 올해 졸업식에서 수석 졸업생에게 주어지는 대통령상은 김학표(31) 순경이 받았다. 행정안전부장관상은 최형민(27) 순경이 수상했다. 김효섭기자 newworld@seoul.co.kr
  • [열린세상] 판소리의 대중화는 열린 마음에서/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열린세상] 판소리의 대중화는 열린 마음에서/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필자가 근무하는 공단에는 여러 곳에서 예술 행사 후원 요청이 들어온다. 지난달에는 공단 홍보대사인 김양숙씨가 부이사장으로 있는 사단법인 동편제 판소리 보존회가 이달 말 개최하는 ‘제1회 송만갑 국악제’를 후원해 달라는 요청이 있었다. 홍보 효과만을 생각했다면 거절했을 것이다. 전통예술에 대한 재정적 여건이 척박하다는 것을 예전부터 알고 있었기에 지원하기로 했다. 쇼 비즈니스의 본질은 투자를 해서 이윤을 남기는 것이다. 반면 전통예술은 이익이 나지 않음에도 포기할 수 없는 특유의 감성이 있다. 그 감성은 세대와 세대를 거쳐 시대를 초월하여 꾸준히 계승된다. 판소리도 그러하다. 판소리의 매력은 소리꾼의 소리에 자신도 모르게 추임새를 넣을 때에야 비로소 제대로 느낄 수 있다. 다시 말해 판소리만의 독특한 어울림에 자신의 감정을 일치시켜야 역동적인 감동을 맛볼 수 있는 것이다. 명창의 노래와 이야기와 연기에 빠져들면 “좋다!” 하는 감탄이 저절로 나온다. ‘귀명창’이 되는 순간이다. 판소리는 그 이름에서 알 수 있듯, 청중이 모인 판에서 부르는 노랫소리다. 이 예술 공연에는 가수의 화려한 외모, 무대 장치의 현란함, 음향 시스템의 정교함을 필요로 하지 않는다. 노래하고 이야기하고 연기하는 창자(唱者)와 그 곁에 앉아 북을 치며 가끔씩 상대역을 하는 고수(鼓手)가 마당에 모인 사람들을 소리의 세계로 이끈다. 보이지 않으나 생생하게 느낄 수 있는 시공간을 창조한다. 놀라운 예술의 경지에 도달하려면, 즉 득음(得音)을 하려면 매서운 노력을 해야 한다. 판소리에 흥미를 느껴 직접 불러 보려고 시도해 본 사람은 알 것이다. 듣기에는 참 좋았는데 막상 그 소리를 직접 자신이 내려고 하니 아랫배와 성대가 무척 아프다. 웬만한 끈기가 없으면 이내 포기하기 십상이다. 명창이 되려는 사람은 산 속에 들어가 소리 공부를 한다고 한다. 쉰 목에서 피가 나오고 아물고 다시 또 피가 터지는 과정을 반복하다가 상한 목을 치료하기 위해 삭힌 인분(人糞)을 마신다. 소리로 감동을 만들기 위한 예술가의 노력은 고통에 가깝다. 역설적이게도 수련의 아픔을 이겨내는 힘은 그 과정을 통해 얻는 기쁨이다. 삶이 예술로 승화한 것이다. 이토록 멋진 판소리는 대한민국 중요무형문화재 제5호이자 2003년 유네스코 인류 구전 및 무형유산이다. 그럼에도 불구하고 우리나라 사람들에게는 그다지 친근하지 못하고 세계적으로 잘 알려지지 못한 듯하다. 판소리가 청자에게 추임새의 기회를 열어 두는 것처럼, 우리 소리의 대중화와 세계화는 열린 마음이 있어야 가능하다. 판소리의 대중화를 위해서는 단순히 전통문화를 답습할 것이 아니라 다양하게 창조해 나가야 한다. 그런 면에서 동편제의 근대 명창이었던 송만갑의 시도는 의미가 있다. 그는 유파에 매이지 않고 서편제에 가까운 새로운 창법을 열었다. 영화 ‘서편제’로 판소리에 유파가 있다는 것은 어느 정도 알려진 듯하다. 서편제는 부드럽고 애절하며 기교를 중시한다. 동편제는 웅장하고 힘이 넘친다. 동편제 판소리 보존회 이사장 송순섭 명창은 적벽가 예능보유자다. 그런 그도 판소리 대중화를 위해서라면 서편제 부르기를 마다하지 않는다. 서편제 대가 박동실의 창작 판소리를 창극으로 탄생시키기도 했다. 판소리를 세계에 알리려면 해당 나라의 말로 번역하는 것이 절대적으로 필요하다. 절절하게 쏟아내는 소리가 무슨 내용인지 모른다면 아무리 훌륭한 공연일지라도 외국 사람들이 흥미를 갖기 어렵다. 춘향가, 수궁가, 심청가, 흥보가, 적벽가에는 관객을 울고 웃기는 이야기가 있기 때문이다. 지난 파리 가을축제, 링컨센터 공연, 영국 에든버러축제 등에서 판소리가 대단한 호응을 얻은 것은 그래서였다. 신방웅 한양대 석좌교수·한국시설안전공단 이사장
  •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日야구의 전설 ‘ID 야구’ 노무라 감독 퇴임

    일본프로야구 라쿠텐 골든이글스의 노무라 카츠야 감독이 현역 감독에서 퇴임한다. 노무라 감독은 소프트뱅크 호크스와의 시즌 최종전을 끝으로 유니폼을 벗어 지난 1954년 난카이 호크스에 입단 후 선수와 감독으로서 55년동안 정들었던 그라운드를 떠나게 됐다. 일본 스포츠전문지인 ‘스포츠호치’는 “아직 클라이맥스 시리즈가 남아 있는데 정규시즌 종료와 함께 퇴임통보를 받은것이 아쉽다.” 라는 노무라 감독의 말을 인용하며 구단은 노무라 감독에게 명예감독직을 제안했지만 즉답을 회피했다고 전했다. 일본야구의 살아있는 전설이자, 과거와 현재를 아우르는 원조 ‘ID 야구’가 막을 내리는 순간이다.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꽃, 자신을 달맞이 꽃으로 비유했던 노무라. 1954년 난카이에 입단한 노무라는 포수로서는 입지전적의 기록들을 남겼다. 1957년 첫 홈런왕(30개)을 시작으로 1961년-1968년까지 8년연속 리그 홈런왕을 기록하며 통산 9번의 홈런왕을 차지했다. 난카이 시절에만 5번(1961,1963,1965,1966,1973)의 리그 MVP를 수상한 것은 물론 1965년에는 단일리그가 아닌 양대리그로 나눠진 후 퍼시픽리그 사상 첫 트리플 크라운(타율 .320, 홈런40개, 타점110)의 주인공으로도 그 이름을 올렸다. 지금까지 퍼시픽리그에서 트리플 크라운을 달성한 타자는 모두 4명으로 부머 웰스(1984년)와 오치아이 히로미쓰가 3번의 대기록을 작성했고 마츠나카 노부히코(2004년,현 소프트뱅크)가 유일한 현역선수다. 노무라는 프로생활 총 26년동안 도루를 제외한 모든 공격부문 타이틀을 수상했을 뿐만 아니라 17년연속 20홈런 이상, 퍼시픽리그 역대 최다인 21차례의 올스타전 출전 및 통산 끝내기 홈런 1위(11차례)와 끝내기 안타 1위(19차례) 기록을 가지고 있다. 오사다하루(왕정치,868홈런)에 이어 역대 2위(657홈런)의 홈런기록을 가지고 있으며 1978년 롯데 오리온스를 거쳐 1980년 세이부 라이온스에서 유니폼을 벗었다. 현역시절 노무라는 나가시마 시게오(요미우리)보다 더 뛰어난 활약을 펼치고도 인기팀에 소속돼 있지 못한 자신의 처지를 농담삼아 “나가시마는 해바라기, 나는 밤에만 피는 달맞이 꽃” 이라고 비유하기도 했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하는게 강팀이 되기 위한 조건. 노무라는 감독시절 “아무리 좋은 팀이라도 팀타율 3할은 불가능하다. 나머지 7할은 범타다. 7할의 범타를 잘 활용해야 3할타율의 귀중한 역할을 수행할수 있다.” 라는 멋진 명언을 남긴바 있다. 자신의 야구관을 명확히 드러낸 한마디다. 노무라는 현역시절이었던 1970년 난카이의 감독 겸 선수로 활약하며 1978년에 물러날때까지 딱 한차례 일본시리즈에 진출했지만 숙적 요미우리에게 1승 4패로 물러나기도 했다. 은퇴 후 TV 해설가로 활동하다 1990년 야쿠르트 스왈로즈 팀을 맡으면서부터 그의 진가가 만개한다. 아무런 연고도 없는 야쿠르트 감독직을 수락한 것도 그렇지만 항상 패배의식에 젖어 있던 선수들을 다독거리며 9년 동안 리그 우승만 4차례 그리고 일본시리즈 우승 3차례를 기록하며 명장 반열에 그 이름을 올리게 된다. 타자의 습성과 타격스타일은 물론 특정타자의 술버릇이 무엇인지까지 알아낼 정도로 치밀하고 철저한 데이타 시스템은 지금 일본야구가 추구하는 모토의 틀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하지만 감독으로 승승장구할것 같았던 노무라는 1999년 한신 타이거즈로 유니폼을 갈아입은 후 갖가지 구설수와 집안문제 등으로 인해 팀을 3년연속 리그 꼴찌로 추락시키고 만다. 부인인 노무라 사치는 일명 ‘악녀’라 불릴정도로 거침없는 말투로 유명한데 한때 남편못지 않은 인기를 끌기도 했다. 하지만 종전 후 미군을 상대로 한 매춘, 그리고 미군과 결혼해 두 아들을 낳았고 이혼한 뒤에는 굴지의 기업인과 염문설등 끊임없는 구설수에 오른 인물이다. 가족에 의해 이 사실이 폭로될 정도로 아이러니했던 이 사건은 결국 사치의 탈세혐의가 발각돼 노무라 스스로 감독직에 물러나는 계기가 됐다. 노무라가 난카이 시절 감독직에서 퇴짜를 맞은것도 부인의 구설수 때문이다. 2006년 현 라쿠텐 골든이글스 감독으로 부임한 노무라는 첫시즌엔 비록 꼴찌를 기록했지만, 올시즌 창단 5년만에 팀을 클라이맥스 시리즈에 진출시키며 약팀에 대한 인식을 바꿔놓았다. 노무라는 주니치와 오릭스에서 퇴출됐던 베테랑 야마사키 타케시를 데려와 홈런왕과 타점왕(2007년)을 차지하게 했을 뿐만 아니라, 올시즌엔 기존의 에이스인 이와쿠마 히사시와 ‘신의 아이’ 타나카 마사히로의 원투 펀치 그리고 올시즌 리그 타율왕인 더 페이등을 잘 융합하며 라쿠텐을 강팀으로 올려놓았다. 비록 올시즌을 끝으로 지휘봉을 놓게 된 노무라지만 한평생 야구에 바쳤던 그의 열정과 끈기는 많은 야구인의 존경을 받을 가치가 충분하다. 한편 라쿠텐은 올시즌 니혼햄에 이어 리그 2위(77승 1무 66패)를 기록, 16일부터 3위 소프트뱅크와 클라이맥스 시리즈 스테이지1를 치른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해외야구통신원 윤석구 http://hitting.kr/@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신동 정성하 “기타로 한류 주역 될래요”(인터뷰)

    신동 정성하 “기타로 한류 주역 될래요”(인터뷰)

    그야말로 보통사람이 스타가 되는 시대다. 호기심으로 올린 한 편의 UCC가 몇 만건의 조회수를 기록하고, 세계적인 주목을 받는다. 하루가 멀다 하고 등장하는 소년, 소녀들에겐 금세 ‘신동’이란 수식어가 따르고, 보통 사람이 아닌 스타 대열에 오르곤 한다. 여기에 기타 연주로 전 세계를 홀린 정성하 군(13)이 유독 눈에 띈다. 비틀즈의 멤버였던 존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가 그의 기타 연주 실력을 크게 칭찬했고, 세계적인 록그룹 미스터빅도 러브콜을 보냈다. 이미 유명세를 타고 있는 성하 군을 충북 오창에 위치한 자택에서 만났다. “기타는 기쁨이든 슬픔이든 제가 느낀 감정을 표현할 수 있어 좋아요.” 연신 수줍은 미소를 머금고 있었지만 기타 얘기가 나오자 두 눈을 반짝이는 것이 제법 뮤지션 다운 대답이 터져 나온다. 성하 군이 놀이처럼 즐기는 기타 연주는 특별하다. 귀에 익숙한 팝들은 풍성한 기타 연주에 되살아 나고, 고사리 같은 손에서 나오는 현란한 손놀림도 신기하기만 하다. 더군다나 성하 군은 국내에서 연주자를 거의 찾아 볼 수 없는 핑거 스타일의 주법을 구사한다. 핑거 스타일이란 기타 하나 만으로 멜로디, 반주, 리듬을 한번에 연주, 하나의 곡을 완성시키는 주법. 보편적으로 반주나 멜로디 하나의 역할을 하는 일렉 기타나 통기타와는 확연히 차이나는 스킬이다. 혼자서 연주하지만 마치 여러 명이 연주하는 듯한 착각을 들게 할 만큼 풍성함을 자랑한다. 기타 한 대만으로도 하나의 곡을 완성해야 하는 만큼 연주하는 데 많은 어려움이 따르고 꾸준한 노력도 필요했다. 성하 군은 “일반 통기타 처럼 반주만 했었더라면 금방 포기했을 수도 있는데 다른 핑거 스타일란 장르를 접하고 매력을 느꼈다. 그만큼 하나의 곡을 완성했을 때의 보람은 상당하다. 신기하기도 하다.”고 했다. 현재 성하 군의 블로그에는 하루에도 수십 명이 찾아와 감탄의 댓글을 보내고 있다. 작은 손가락으로 기타 줄을 튕기는 동양의 한 꼬마가 만들어 낸 멜로디는 가히 환상적이라는 평이다. 게다가 연주에 몰입하는 고도의 집중력은 보는 이를 숨죽이게 만들 정도다. 온라인에서 성하 군을 주목하는 이들은 무려 20만명. 유튜브 동영상 블로그에 등록된 단골 손님의 수만 전세계 26위에 달한다. 미국의 유명 아이돌 밴드 ‘조나스 브라더스’의 회원 수가 1위이며, 메탈리카의 유튜브 회원수가 성하 보다 하위 순위에 랭크되어 있을 정도면 그 인기는 상당한 수치임이 틀림없다. 이처럼 성하 군이 전하는 ‘기타의 힘’은 대단했다. 폭발적인 기타 속주는 아니지만 기타 여섯줄의 마법은 부드럽고 때론 강하게 완벽한 사운드를 보여주고 있다. 그의 연주 실력에 매혹된 오스트리아 출신의 세계적 기타리스트 토마스 리브는 제자로 삼고 싶다고 제안했고, 프랑스 연주자 미셜 오몽 역시 성하 군의 실력을 극찬했다. 더불어 오노 요코가 ‘존 레넌도 자신의 곡을 이렇게 훌륭하게 연주한 것을 알았더라면 무척 행복했을 거예요.’라고 한 것도 이미 유명한 일화다. 이 같은 반응을 두고 성하 군은 머쓱해 한다. 그러면서도 “더 열심히 해서 세계적인 분들과 협연이나 잼(즉흥 연주) 형식의 공연 기회를 가졌으면 좋겠다.”는 바람도 전했다. 성하 군이 기타를 잡은 것은 초등학교 3학년 때. 어린 시절부터 본격적인 기타 수업을 받은 것은 아니지만 그가 기타를 잡게 된 것은 평소 음악을 좋아하는 아버지의 영향이 컸다. 어쩌다 가르쳐본 기타를 너무나도 훌륭하게 연주하는 모습을 본 아버지는 동영상을 찍어 유튜브에 올렸고, 이후 뜨거운 관심을 받게 됐다. 정우창 씨는 “어린 나이에 손가락이 아플 법도 한데 끈기있게 끝까지 해내는 모습을 보고 마냥 신기했다. 무엇보다 뛰어난 곡 해석력을 지녔다. 이렇게 재능을 발견하게 됐다.”고 말했다. 아들의 매니저 겸 프로듀서 역할까지 해내는 정 씨는 자신이 품고 있던 기타에 대한 열정을 아들을 통해 대신 느끼곤 하는 것이다. 글로벌 시대에 맞춰 영어의 필요성을 체감한 아버지의 권유로 올해 성하는 국제 중학교로 학교를 옮겼고, 기숙사 생활을 해야 하는 하루 일과는 여느 어른들 만큼이나 타이트하다. 오전 6시에 기상해 영어로 진행되는 학교수업, 그리고 저녁에는 일본 유명 기타리스트로부터 2-3시간씩 기타 레슨을 받는다. 이처럼 매일 반복되는 기타 연습에 질릴 법도 하지만 성하에게 ‘기타’는 이제 생활이자 꿈이 됐다. 오는 24일에는 90년대를 풍미한 세계적인 록 그룹 미스터빅의 내한공연 무대에 오른다. 또 태국에서 열리는 기타 페스티벌에도 초청받았다. 마지막으로 취재진 앞에서 성의있게 기타 연주를 들려준 성하 군은 “기타가 너무 좋아요. 공부도 열심히, 기타 연습도 열심해 해서 언젠가 훌륭한 핑거스타일 기타리스트가 되는 것이 꿈이에요.”라며 두 눈을 반짝였다. 서울신문NTN 박영웅 기자 hero@seoulntn.com / 사진=한윤종 기자@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사설] 김정일·원자바오 회동 이후를 주목한다

    원자바오 중국 총리가 어제 저녁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과 만나 북한의 6자회담 복귀 문제 등을 논의한 것으로 알려졌다. 북·중 수교 60돌을 맞아 원 총리의 방북을 계기로 양측 간 관계개선 분위기가 뚜렷하게 나타나고 있다. 북한과 중국 정부는 이번에 ‘경제원조에 관한 교환문서’ 등 다양한 협정과 의정서에 조인했다. 북한은 중국이 요청해 온 압록강대교 건설에도 응했다. 중국은 북한에 식량·석유를 무상원조하는 방안을 검토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북핵은 지극히 미묘한 사안이다. 중국 정부는 북한을 향한 우호적 태도가 한반도 비핵화에 자칫 역효과를 주지 않도록 조심해야 할 것이다.미국의 오바마 행정부는 북한과 양자대화 의향을 피력하면서도 ‘6자회담 틀 안’이라는 전제를 달고 있다. 유엔의 대북 제재가 아직 유효함을 역설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중국이 ‘채찍’이 아닌 ‘당근’으로 일관한다면 북한에 혼란스러운 메시지를 줄 우려가 있다. 북한이 다자회담에 복귀할 뜻을 언급하고 있는 점은 다행스럽지만 중국과 한·미 사이에 균열조짐이 보이면 북핵 해법은 어려워진다. 김 국방위원장은 양자·다자대화를 통해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할 용의가 있다는 점을 밝혔다. 그러나 북한이 완전한 비핵화를 실천하는 단계로 나아가려면 중국의 끈기있고, 지혜로운 중재 노력이 필요하다.특히 다자대화가 새로운 형태로 추진되기보다는 6자회담 재개로 구현되는 게 중요하다. 그동안 6자회담에서 이뤄놓은 합의를 무시하고 새로 논의를 시작하는 것은 비효율적이다. 중국 외교부도 “6자회담은 한반도 비핵화를 실현시키기 위한 효과적이고 실용적인 틀”이라고 평가했다. 원 총리가 김 국방위원장을 만나 이런 의사를 전했으리라고 본다. 때문에 원 총리와 김 위원장의 회동은 6자회담 조기 재개의 디딤돌이 되어야 한다. 앞으로 북핵 협상에서 중국이 한·미와 보조를 맞추길 기대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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