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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서울시, 북한이탈주민의 날 시민 공감 문화행사

    서울시는 제2회 북한이탈주민의 날을 맞이해 서울시청, 서울시립미술관 등에서 시민 공감 문화행사를 연다고 8일 밝혔다. 북한인권 서울포럼은 오는 15일 시청에서 열린다. ‘우리가 생각하는 통일 미래, 그리고 북한인권’을 주제로 반기문 제8대 유엔 사무총장과 국내외 북한인권 및 통일 관련 전문가가 의견을 나눈다. 남성욱 시 평화통일기반조성위원회 위원장을 좌장으로 게오르크 빌프리드 슈미트 주한독일대사, 이세키 요시야스 주한일본대사관 정무공사, 이일규 전 주쿠바북한대사관 정무참사 등이 참가한다. 북한인권 서울포럼은 지난해 서울시가 전국 지자체 가운데 처음으로 연 북한인권 행사다. 탈북여성의 애환을 그린 뮤지컬 ‘엄마라고 부르고 여자라 쓴다’는 13일 시청에서 열린다. 16일에는 남북 합동 앙상블 클래식 콘서트와 연극 ‘꿈을 찍는 사진관’, 17일에는 남북 상호이해 토크콘서트도 준비돼 있다. 마지막 날인 18일에는 북한이탈주민을 위한 위로와 화합의 시간 ‘동행 한마당’이 열린다. 
  • 벤처 키우고 청년 일자리 만들고… “관악구청장은 일 잘하는 큰아들”[현장 행정]

    벤처 키우고 청년 일자리 만들고… “관악구청장은 일 잘하는 큰아들”[현장 행정]

    10대~80대 200명 참석 ‘소통의 장’일자리행복주식회사 정식 출범도박준희 구청장 “두 배로 더 열심히” “박준희 관악구청장이요? 관악의 큰아들, 일 잘하는 효자라고 부르죠.” 민선 8기 3주년을 맞아 지난 1일 서울 관악구청에서 열린 토크쇼 ‘구민에게 듣습니다. 관악의 오늘, 그리고 내일’에서 사회자 서경덕 성신여대 교수가 ‘구청장을 어떻게 평가하느냐’고 묻자 한 어르신은 “벤처를 키우고 청년 일자리를 만들기 위해 애쓰고 재래시장도 활성화해 좋다”며 이렇게 말했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앞으로 두 배로 더 열심히 뛰겠다”며 환하게 웃었다. 이날 현장은 벤처창업, 지역상권, 청년, 청정, 문화, 교육, 안심 등 다양한 분야에서 관악의 변화를 함께 지켜본 구민 200여명으로 북적였다. ‘관악구의 주인은 구민’이라는 박 구청장의 평소 신념처럼 3주년 행사도 10대부터 80대까지 다채로운 연령대의 구민들이 직접 그동안의 소회와 의견을 밝히는 방식으로 진행됐다. 최연소 참가자이자 어린이 교육 프로그램 ‘리틀강감찬’ 3기 단원 이루리군은 ‘꿈의 무용단’에서 갈고닦은 춤 솜씨로 흥을 돋웠다. 관악이 ‘청년이 머무르고 싶은 도시’가 될 방법을 고민하는 박희선 청년청장부터 체험학습이 안전하게 진행되도록 돕는 학부모 안전지원단원까지 박 구청장은 구민들의 이야기를 하나하나 경청하며 “지역사회에서 함께 구정을 만들어 온 구민들과 관악의 미래를 그리겠다”고 감사를 전했다. 참가자들의 정책 제안에도 진심을 담아 답했다. 신태안 관악구파크골프협회장은 “지역 숙원사업인 파크골프장이 난곡에 생겨 기쁘다”며 관악에서 구민들이 여가를 즐길 수 있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이에 박 구청장은 “일상에서 행복을 느낄 수 있도록 동네 곳곳에 정원도 조성했다”며 “앞으로도 파크골프장 등 구민 삶의 질을 높이는 공간을 만들어 가겠다”고 약속했다. 박 구청장은 그간 구민들과의 약속을 지키기 위해 이날 토크쇼뿐만 아니라 아침 등굣길 난우초 교통안전 캠페인을 시작으로 관악구 곳곳을 누볐다. 민선 8기 핵심 공약 중 하나인 ‘관악일자리행복주식회사’는 이날 정식 출범했고, 관악S밸리의 성장을 체계적으로 지원할 ‘관악중소벤처진흥원’도 문을 열었다. 동마다 생긴 ‘관악형 작은 1인 가구지원센터’는 1인 가구를 더 가까이에서 밀착 지원한다. 지역상권 활성화를 위해 전통시장 고객편의센터 운영비를 지원하는 업무협약식도 진행됐다. 토크쇼 마지막에는 참가자 전원이 관악구에 전하는 메시지를 종이에 적어 종이비행기를 접어 날렸다. 박 구청장은 “7년간 눈부시게 발전한 관악을 느꼈다”면서 “더 높은 관악의 대도약을 응원하는 주민들의 명령을 새겨듣고 계속 뛰겠다”고 강조했다.
  • 아라리오 ‘씨킴 장학금’, 23년째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이어져

    아라리오 ‘씨킴 장학금’, 23년째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이어져

    충남 천안 향토기업 아라리오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 의지가 올해로 23회째를 맞았다. 아라리오는 8일 충남예술고등학교에서 ‘제23회 씨킴(CI KIM)장학금’ 전달식을 열고 우수 학생 20명에게 장학금을 전달했다. 씨킴은 세계적 미술품 컬렉터이자 현대미술 작가로 활동 중인 아라리오 김창일 창업주의 작가명이다. ‘2003년부터 23년간 이어 온 ‘시킴장학금’은 해마다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충남예고에 지원한다. 경제적 어려움과 각종 불황에도 23년간 단 한 해도 중단 없이 이어 온 아라리오의 장학 사업은 지역사회 문화예술 발전에 대한 확고한 신념과 의지를 보여주는 셈이다. 충남예술고등학교 학생들의 해금앙상블 공연을 시작된 이날 행사는 미술·음악·무용 분야 우수 학생 20명에게 각각 100만원씩, 2000만원 장학금이 전달됐다. 정태수 교장은 “아라리오의 지속적인 관심과 후원이 우리 학생들에게 큰 힘이 되고 있다”며 “지역사회의 문화예술 인재로 성장할 수 있도록 더 정진하겠다”라고 말했다. 김문수 아라리오 대표이사는 “씨킴장학금은 23년 전 지역의 문화예술 인재 양성을 위해 시작된 장학 사업으로, 경제적 어려움이 있어도 빠짐없는 지원은 아라리오가 지역사회와 함께 성장한다는 철학 때문”이라며 “차세대 예술가들이 꿈을 펼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약속했다. 아라리오는 신세계백화점 천안아산점, 천안종합터미널, 외식 사업을 비롯해 서울·천안·중국 상하이에 아라리오갤러리를 운영하고 있으며 서울과 제주에 4곳의 아라리오뮤지엄을 운영하는 문화기업이다.
  • 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에게 42억 지급

    전남도,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에게 42억 지급

    전남도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가입자 592명에게 42억 원 규모의 만기 적립금을 지급했다. 8일 밝혔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은 청년과 지자체가 매월 일정 금액을 3년간 공동 적립, 만기 시 청년이 저축한 금액의 두 배를 지원하는 자산형성 지원사업이다. 이번에 만기 적립금을 수령한 청년은 2022년 가입자로, 3년간 매월 10만 원씩 총 360만 원을 저축했다. 도와 시군이 동일 금액을 적립해 만기 시 총 720만 원과 별도의 이자를 함께 받는다. 전남도가 만기 수령 청년을 대상으로 조사한 결과 적립금은 주거비 66%와 취·창업 자금 19%, 결혼 자금 13%, 학자금 대출 상환 2% 등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 사업은 현재까지 총 7648명이 선정됐으며, 타 시·도로 전출한 경우 등을 제외한 4361명이 누적 약 317억 원의 만기 적립금을 수령해 자산 형성에 실질적 도움을 받고 있다. 전남도는 올해 신규 사업 대상자 646명을 선정했으며, 8월에 추가 모집도 진행할 예정이다. 윤연화 전남도 인구청년이민국장은 “청년 희망디딤돌 통장이 청년의 경제적 자립과 미래 설계의 든든한 디딤돌이 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청년이 지역에 정착해 일하고 꿈을 실현하도록 맞춤형 청년 지원 정책을 지속 확대하겠다”고 말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민장학생 선발 심사 참여 “청년의 꿈 응원해”

    안계일 경기도의원, 경기도민장학생 선발 심사 참여 “청년의 꿈 응원해”

    경기도의회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은 8일, 경기도민회 장학회가 주관한 ‘2025년도 장학생 및 특기생 선발심사위원회’에 심사위원으로 참석해, 도내 청년 인재 선발에 힘을 보탰다. 이번 선발심사에는 총 1,523명이 지원했으며, 이 가운데 학업 성적이 우수한 대학생 431명과 체육·예능 분야의 특기생 50명 등 총 481명이 최종 대상자로 선정되었다. 최근 경제적 여건이 녹록지 않은 상황 속에서도 꿈을 향해 도전하는 청년들의 열정이 두드러졌다는 평가다. 심사를 맡은 안계일 의원은 “학업에 대한 열정과 잠재력을 지닌 학생들이 경제적 제약 없이 꿈을 향해 나아갈 수 있도록 돕는 일에 함께할 수 있어 뜻깊었다”라며, “심사 과정에서는 공정성과 형평성을 최우선 가치로 삼아, 도내 인재들에게 실질적인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심혈을 기울였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기도민회 장학회를 포함해 청소년과 청년들이 자신의 역량을 마음껏 펼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해 나가는 데 도의회 차원에서 적극 뒷받침하겠다”라고 덧붙였다. 한편, 경기도민회 장학회는 1986년 설립된 장학재단으로, 도내 성적이 우수하거나 가정 형편이 어려운 학생들을 대상으로 장학금을 지급해 교육 기회의 균형을 도모하고, 지역사회에 기여할 미래 인재 양성을 목표로 활동하고 있다. 또한, 수도권 소재 대학에 재학 중인 경기도 출신 대학생들에게 안정적인 주고 공간을 제고하기 위해 ‘푸른미래관’을 운영하고 있으며, 주거비 부담 완화와 공동체 의식 함양을 위한 다양한 생활·자치 프로그램도 함께 지원하고 있다. 그간 안계일 의원은 경기도민회 장학회가 추진하는 장학금 사업과 푸른미래관 운영 등 청년들의 교육 기회 확대와 주거 안정 지원에 지속적인 관심을 가져왔으며, 더 많은 도내 학생이 실질적인 혜택을 누릴 수 있도록 제도적 보완과 지원 방안을 모색해 왔다.
  •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전남교육 명예대사’ 위촉

    가수 팝핀현준 씨가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에 위촉돼 전남 학생들의 미래 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역할을 하게 된다. 전남교육청은 8일 청사 교육감실에서 ‘희망 전남 교육 명예대사’ 위촉식을 갖고 가수 팝핀현준 씨를 명예대사로 위촉했다. 팝핀현준 씨는 고난과 역경에도 불구하고 끊임없이 노력한 결과 자신의 꿈을 이룬 아티스트로 알려져 있다. 2016년 ‘희망 전남교육 명예대사’로 위촉된 국악인 박애리 씨의 배우자다. 그는 한림연예예술고등학교를 졸업하고 동아방송예술대학교(방송연예계열)를 중퇴했으나 1998년 영턱스클럽(4집)으로 데뷔했다. 1999년 월드힙합페스티벌에서 본격적으로 이름을 알리기 시작했다. 이후 공연 무대와 방송 프로그램 등에서 스트릿 댄스를 적극적으로 알리고 있다. 아내 박애리 씨와 함께 방송에 출연하는 등 다양하게 활동하고 있다. 팝핀현준 씨는 앞으로 전남교육 홍보영상 출연 등 전남교육 발전과 학생들의 미래핵심 역량 강화를 위한 멘토 특강 등 교육기부 활동에 나설 예정이다. 위촉식 후 팝핀현준 씨는 무안행복중학교 1학년 학생 370명을 대상으로 ‘춤춰라! 행복해진다’를 주제로 특별 강연을 했다. 학생들은 “TV를 통해 알고 있던 팝핀현준 아저씨를 이렇게 가까이서 만나게 될 줄은 몰랐다”며 “우리도 열심히 공부해 현준 아저씨처럼 훌륭한 인재가 되겠다”고 말했다. 팝핀현준는 오는 18일 여수 무선중학교 희망학생 50명을 대상으로 2차 특별 강연을 한다. 김대중 전남교육감은 “전남교육과 전남 아이들에게 희망을 전해드릴 명예 대사로 팝핀현준 씨를 위촉하게 돼 기쁘게 생각한다”며 “우리 아이들에게 미래의 꿈과 희망을 키워주는 소중한 멘토 역할을 기대한다”고 말했다.
  • 대전만의 특별한 ‘꿈돌이 라면’ 출시 한달 만에 50만개 판매

    대전만의 특별한 ‘꿈돌이 라면’ 출시 한달 만에 50만개 판매

    대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특별한 ‘꿈돌이 라면’의 인기몰이가 심상치 않다. 8일 대전시에 따르면 지난달 9일 출시한 꿈돌이 라면이 7일 누적 판매량 50만개를 돌파했다. 꿈돌이 라면은 전국에서 처음 지역 캐릭터(꿈씨패밀리)를 활용한 라면으로, 대전에서만 판매하는 마케팅 전략을 내세워 새로운 장르를 개척하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1993년 대전엑스포의 마스코트였던 꿈돌이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꿈씨 패밀리 캐릭터를 접목한 상품이다. 단순한 먹거리를 넘어 대전의 도시 브랜드이자 경제·관광을 아우르는 콘텐츠로 자리 잡으며 시민과 관광객에게 호응을 얻고 있다. 더욱이 대전 동구 소제동에 문을 연 꿈돌이네 라면 가게와 꿈돌이 굿즈 팝업 전시장도 입소문을 타고 관광객이 유인한다. 라면과 함께 선보인 양은 냄비는 꿈돌이가 우주에서 타고 온 ‘비행선’으로 스토리텔링화하면서 관심을 받고 있다. 시는 초기 생산 물량 30만개가 2주일 만에 완판된 후 한 달 만에 50만개가 판매되자 25만개를 추가 생산해 안정적인 공급을 지원하고 있다. 꿈돌이 라면은 대전역 꿈돌이하우스와 트래블라운지, 신세계백화점 대전홍보관, 대전에 있는 GS25·농협 하나로마트 등 약 600개 매장에서 구매할 수 있고 대전 고향사랑기부제 답례품으로도 제공한다. 이장우 대전시장은 “꿈돌이 라면은 지역 콘텐츠가 경제와 관광을 융합할 수 있다는 가능성을 보여준 사례”라며 “대전만의 특화 상품 개발과 지속 가능한 도시 브랜드 구축을 위한 민관 협력을 적극 추진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시는 꿈돌이를 활용한 막걸리와 컵라면 등 후속 상품 개발에 나서 지역 경제 활성화와 관광객 유입 확대를 준비 중이다.
  • 폐지·깡통 모아 2억 기부한 89세 어르신, 또 4000만원 쾌척

    폐지·깡통 모아 2억 기부한 89세 어르신, 또 4000만원 쾌척

    폐지·깡통 등을 주워 힘겹게 모은 재산 2억원을 고향 학생들을 위해 기탁한 80대 어르신이 또 4000만원을 쾌척했다. 전북 정읍시는 칠보면 출신의 박순덕(89) 할머니가 인재 육성 장학금 4000만원을 기탁했다고 8일 밝혔다. 박 할머니는 지난달 ‘희망 2025 캠페인 유공자 시상식’에서 전북특별자치도지사 표창을 받은 뒤 그 기쁨을 고향과 나누고자 4000만원을 기탁한 것으로 전해졌다. 칠보면 수청리에서 태어난 박 할머니는 폐지와 깡통을 주워 평생 모은 재산으로 꾸준한 기부 활동을 벌여왔다. 박 할머니가 2021년부터 칠보면에 기탁한 금액은 1억 9650만원이며, 이번 기탁까지 더하면 2억 3650만원에 이른다. 19세 때 고향을 떠난 박 할머니는 궁핍한 가정 형편 때문에 공부를 제대로 하지 못한 한이 있었고, 세월이 흐르면서 ‘경제적 사정으로 배움의 길을 접는 고향 학생들에게 도움이 되고 싶다’는 생각을 하게 됐다고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박 할머니는 수십년 전부터 장학금을 모으기 위해 고된 일을 손에서 놓지 않으면서 재산을 모아왔다. 박 할머니는 “태어나고 자란 정읍이 늘 마음속에 있다”며 고향 후배들을 위해 기탁을 이어왔다고 밝혔다. 이학수 정읍시장은 “정성 어린 기부로 고향 사랑을 실천해주신 박순덕 할머니께 깊이 감사드린다”며 “이 장학금은 지역 청소년들이 꿈을 펼칠 수 있는 든든한 밑거름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 별명이 ‘악마의 숨결’이라니…흔하지만 섬뜩한 ‘이 약물’ 범죄 악용, 정체는

    별명이 ‘악마의 숨결’이라니…흔하지만 섬뜩한 ‘이 약물’ 범죄 악용, 정체는

    멀미 치료약물인 ‘스코폴라민’이 피해자의 기억을 지우고 의지를 조종하는 무서운 특성으로 인해 범죄에 악용된다는 충격적인 실태가 드러났다. 전문가들은 ‘악마의 숨결’이라는 섬뜩한 별명을 얻은 이 약물이 전 세계로 확산하면서 흉악한 범죄의 새로운 무기가 되고 있다고 경고했다. 7일(현지시간) 더선 등 외신에 따르면, 스코폴라민이 현재 영국에서 범죄 활동에 사용되고 있다는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원래 스코폴라민은 멀미와 메스꺼움을 방지하는 용도로 사용되는 일반 의약 성분이다. 기억, 학습, 조정 능력에 중요한 역할을 하는 신경전달물질인 아세틸콜린을 차단해 메스꺼움을 줄이는 데 도움이 된다. 하지만 의료진 처방 없이 고용량 복용하면 심각한 부작용이 나타날 수 있다. 영국 킹스턴대 약학과 선임 강사 디파 캄다르는 “스코폴라민은 기억 형성과 회상 시스템을 방해해서 일시적이지만 심각한 기억 상실을 일으킬 수 있다”며 “이것이 범죄에 악용되는 핵심 이유”라고 경고했다. 이 약물에 ‘악마의 숨결’이라는 별명이 붙은 이유도 사람의 기억을 지우고 자유의지를 빼앗아 타인의 요구에 저항하기 어렵게 만들기 때문이라는 설명이다. 캄다르는 “피해자들은 꿈을 꾸는 듯한 느낌과 순종적인 상태를 경험하며, 가해자에게 저항하거나 사건을 기억할 수조차 없다”며 “이것이 바로 이 약물을 그토록 악명높게 만드는 이유”라고 설명했다. 또한 이 성분은 신체 내에서 빠르게 작용한 뒤 약 12시간 내 몸 밖으로 빠져나가기 때문에 일반적인 약물 검사에서 검출되지 않는다. 심지어 일부 사람들에게는 10㎎ 미만 용량으로도 치명적일 수 있다. 스코폴라민 중독 증상으로는 빠른 심박수와 두근거림, 구강 건조와 얼굴 홍조, 시야 흐림, 혼란과 방향감각 상실, 환각과 졸음 등이 꼽힌다. 캄다르는 “정체불명의 음료를 마시거나 낯선 사람과 접촉한 후 이런 증상들을 경험한다면 즉시 의료진의 도움을 받으라”고 당부했다. 지난 2015년 프랑스 파리에서는 3명이 이 약물을 사용해 사람들을 순종적인 ‘좀비’ 상태로 만들어 강도질을 했다는 혐의로 체포됐다. 영국에서는 2019년 아일랜드 출신 댄서 에이드리언 머피가 그를 털려던 부부에 의해 스코폴라민으로 독살당한 사건이 이 약물과 관련된 첫 살인 사건으로 기록됐다. 지난달에는 30세 여성 데보라 오스카가 런던 지하철에서 이 약물에 중독됐다고 주장했다. 애비 우드역에서 출발하는 엘리자베스 라인을 타고 있을 때 한 여성이 신문을 흔들어 자신의 얼굴에 바람을 일으키자 기분이 이상해지면서 졸음이 쏟아졌다는 설명이다. 다행히 온라인에서 봤던 ‘악마의 숨결’에 대한 영상을 기억해낸 데보라는 비틀거리며 지하철에서 내린 뒤 안전한 곳으로 피할 수 있었다고 한다. ‘악마의 숨결’에 대한 신고는 주로 콜롬비아 등 남미 지역에서 발생하고 있다. 현지에서 ‘부룬당가’라고 불리는 이 약물은 수많은 강도와 성폭행 사건에 연루된 것으로 알려졌다. 2017년 콜롬비아 보고타에서 휴가를 보내던 47세 캐나다 남성이 버스터미널에서 강도를 당한 후 약 12시간 동안 기억을 잃었다. 정신을 차렸을 때 현금 250달러와 휴대폰이 도난당한 것을 확인했다. 몸에 폭행의 흔적은 없었지만, 그는 방향 감각을 잃고 혼란스러워했으며 집중력 저하 증상을 겪었다. 그는 캐나다로 돌아간 후 의사를 찾았다. 약물 검사 결과는 모두 음성이었다. 의료진들은 “환자가 스코폴라민 중독된 것으로 보였다”고 판단했다.
  • 박정민 “고려대 조치원 나온 주제에…” 댓글에 보인 반응

    박정민 “고려대 조치원 나온 주제에…” 댓글에 보인 반응

    배우 박정민이 과거 댓글에 직접 댓글을 달며 해명하던 시절을 떠올렸다. 최근 유튜브 채널 ‘사나의 냉터뷰’에는 ‘귀엽다, 미치게 귀엽다!’라는 제목의 박정민 인터뷰 영상이 공개됐다. 영상에서 사나는 “댓글을 보면서 상처받은 적이 있느냐”고 질문했고, 이에 박정민은 “네이버 연예기사에 댓글 달던 시절이 있었다”고 답하며 웃음을 자아냈다. 박정민은 “고려대는 본교 캠퍼스와 조치원 캠퍼스가 있는데, 둘 다 좋은 학교지만 본교가 들어가기 조금 더 어렵다”며 “어느 날 ‘고려대 조치원 캠퍼스 나온 주제에 겁나 으스대네’라는 댓글을 보고 ‘제가 알기론 본교 캠퍼스라는데요?’라고 직접 대댓글을 달았다”고 밝혔다. 이어 “‘박정민 아이큐 100이라던데’라는 댓글에는 ‘아이큐 130이라고 하던데요’라고 답했고, 배우 친구에 대한 잘못된 정보에도 ‘제가 알기론 아니라던데요’라고 쓰고 다녔다”고 덧붙였다. 박정민은 학창 시절 우수한 성적으로 고려대학교에 입학했지만, 영화에 대한 꿈을 이루기 위해 자퇴 후 한국예술종합학교에 입학했다. 박정민은 최근 출판사 ‘무제’를 설립하고 대표로서 활발히 활동 중이다.
  • ‘산유국’ 눈앞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산유국’ 눈앞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 탄생

    인구 60만명인 남미 국가 수리남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의사 출신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71) 국민민주당 대표가 수리남 의회에서 3분의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AFP통신은 시몬스 당선인이 오는 16일 5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보도했다. 시몬스 당선인은 이날 “내가 맡은 막중한 임무는 이 자리에 오른 첫 여성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무거워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내가 가진 모든 지식과 힘을 동원해 우리가 가진 자원을 적극 활용할 것”이라며 “어떤 직위든, 어떤 정당이든, 어디에 속한 구성원이든 국가를 위한 기여는 무의미하지 않을 것”이라고 강조했다. 수리남은 총선 뒤 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 ‘간선제’ 국가다. 지난 5월 총선에서 국민민주당은 51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해 과반을 차지하진 못했다. 다만 2010년부터 10년간 국회의장으로 재임했던 시몬스 당선인은 정당 연합을 구성, 대통령직에 단독 출마해 승리할 수 있었다. 경찰 출신인 현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대통령은 부패 의혹을 받고 있으며, 2020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올해로 네덜란드에서 독립한 지 50년 된 수리남은 현재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꼽히지만 ‘석유 부국’이 될 꿈에 부풀어 있다. 최근 수년간 해상 유전이 잇따라 발견됐고 특히 지난해부터는 하루에 22만 배럴을 생산하는 대규모 유전 개발을 진행 중이다. 산토키 대통령은 전 국민에게 ‘석유 이익’을 나눠 주는 금융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하지만 원유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 전임 정부가 미뤄 놓은 4억 달러(약 5480억원)의 빚을 갚는 것이 수리남 첫 여성 대통령의 숙제가 될 전망이다.
  • 해상유전으로 부국 꿈꾸는 수리남의 첫 여성 대통령 [월드핫피플]

    해상유전으로 부국 꿈꾸는 수리남의 첫 여성 대통령 [월드핫피플]

    남미의 수리남에서 첫 여성 대통령이 탄생했다. 6일(현지시간) 의사 출신 예니퍼 헤이링스 시몬스(71) 국민민주당 대표가 수리남 의회에서 3분의 2 이상의 찬성표를 얻어 대통령으로 선출됐다. AFP통신은 시몬스 대표가 오는 16일 5년 임기의 대통령에 취임한다고 7일 보도했다. 시몬스 대표는 “내가 맡은 막중한 임무는 이 자리에 오른 첫 여성이라는 사실 때문에 더욱 무거워졌다는 것을 잘 알고 있다”라고 밝혔다. 수리남은 총선을 실시한 이후 의회에서 대통령을 선출하는데, 지난 5월 총선에서 국민민주당은 51석 가운데 18석을 차지해 과반수를 얻지는 못했다. 2010년부터 10년간 국회의장으로 재임했던 시몬스 대표는 정당 연합을 구성, 대통령직에 단독 출마해 승리할 수 있었다. 경찰 출신인 현 찬드리카퍼사드 산토키 대통령은 부패 의혹이 있으며, 2020년 국제통화기금(IMF)에 구제금융을 요청하는 등 경제 문제를 해결하지 못했다. 인구 60만명의 수리남은 남미에서 가장 가난한 국가로 꼽히지만 석유 시추로 부자 나라가 될 꿈에 부풀어 있다. 올해로 네덜란드로부터 독립한 지 50주년이 되는 수리남에서 최근 몇 년간 해상 유전이 발견됐고 특히 지난해 프랑스 에너지 기업 토탈에너지가 하루 22만 배럴을 생산할 수 있는 대규모 유전을 발굴했다. 유전 개발로 수리남은 앞으로 10~20년간 100억 달러(약 13조 6750억원)의 수익을 기대하고 있다. 산토키 대통령은 2028년 예정인 원유 시추를 앞두고, 국민 1인당 750달러(약 105만 원)씩 ‘석유 이익’을 나눠주는 금융 정책을 내놓기도 했다. 57만 2000명에게 석유 로열티 명목으로 이자율 7%의 계좌에다 750달러씩 지급한 것이다. 수리남의 원유 자원은 앞으로 40년간 채굴할 수 있는 양으로 분석되는데, ‘21세기형 석유부국’으로 떠오른 남미의 가이아나와 비슷한 사례가 될지 주목된다. 가이아나는 2015년 미국 기업 엑손 모빌이 해상 유전을 발굴하면서 2023년 국내총생산(GDP) 성장률이 세계 1위를 기록했다. 최근 석유 생산을 통한 이익을 국민 1인당 10만 가이아나 달러(약 67만원)로 돌려줬다. 하지만 수리남에서 원유가 본격적으로 생산되기 전 전임 정부가 연기해 놓은 연간 4억 달러(약 5500억원)의 빚부터 갚는 것이 첫 여성 대통령 시몬스의 숙제다.
  • 순천향대 천안 새병원 개원 “인간사랑 실천”

    순천향대 천안 새병원 개원 “인간사랑 실천”

    나이·질병별 토탈 메디컬 서비스 제공“지역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 순천향대학교 부속 천안병원(병원장 이문수)이 7일 새병원 개원식을 개최했다. 이날 개원식에는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과 이문수 병원장 등 병원 임직원을 비롯해 전형식 충청남도 정무부지사, 김석필 천안시장 권한대행 부시장, 오세현 아산시장. 어기구 당진시 국회의원 등 100여명이 참석했다. 새병원은 지상 15층 지하 5층 1000병상 규모로 지어졌으며, 나이별 질병별 토탈 메디컬 서비스를 제공한다. 운영은 지난 5월 7일부터 시작했다. 새병원은 지하에 1039대 주차 공간과 최대 4인실로 구성된 병실, 옥상정원 등 휴게공간으로 입원환자들에게 쾌적한 치료환경을 제공한다. 이문수 병원장은 환영사에서 “새병원은 지역 의료수준을 획기적으로 개선하고, 보다 나은 환경에서 지역민의 신뢰에 보답할 것”이라며 “청년이 꿈을 펼치는 공간, 지역사회 성장을 이끄는 대표 의료기관으로 발돋움할 것”이라고 말했다. 서교일 학교법인 동은학원 이사장은 “새병원은 지역의료의 새로운 심장을 세우고자 했다”며 “지역 든든한 버팀목이자 응급, 필수진료 약속을 지키겠다는 사명감을 갖고 순천향의 설립 이념인 인간사랑을 실천하는 병원이 되겠다”고 강조했다.
  • 최효숙 경기도의원, 도내 교육기업과 공공도서관 지원 등 교육협력 관련 간담회 개최

    최효숙 경기도의원, 도내 교육기업과 공공도서관 지원 등 교육협력 관련 간담회 개최

    경기도의회 최효숙(더불어민주당, 비례) 도의원은 지난 3일(목) 경기도의회 군포 지역상담소에서 경기도 소재 교육기업들과 간담회를 진행하여 공공도서관 콘텐츠 운영, 취약계층 교육지원을 위한 다양한 방안을 논의하였다. 먼저, 10월 개관하는 경기도 도서관에 도입 예정인 인공지능 독서플랫폼과 관련하여 도내 교육기업이 CEB 2025에서 AI분야 최고혁신상을 수상한 독서플랫폼은 일반 아동 뿐 아니라 장애인, 이주배경청소년 등 취약계층들의 도서관 이용률을 높이고 흥미로운 독서활동을 할 수 있는 매우 좋은 도구가 될 것이라며 경기도서관을 시작으로 도내 공공도서관에 확대 보급이 필요하다는 의견을 밝혔다. 이어 최효숙 의원은 “지역아동센터 아동 등 취약계층을 위한 학습지원, 독서프로그램 운영 등 양질의 교육프로그램이 일회성이 아닌 지속성을 갖고 운영되어야 한다.”라는 의견을 제시하였다. 간담회에 참여한 교육기업은 경기도 소재 기업이라는 책임감을 갖고 도내 청소년들이 큰 꿈을 갖고 성장할 수 있도록 경기도의회와 지속적으로 소통하겠고, 특히 교육소외계층을 위해 작은도서관, 지역아동센터 등에 다양한 도서를 정기적으로 기부하겠다고 밝혔다.
  • “지진 무서워” 日 섬마을 학생들도 피란길…16일간 1500회 넘게 ‘흔들’

    “지진 무서워” 日 섬마을 학생들도 피란길…16일간 1500회 넘게 ‘흔들’

    일본 도카라 열도에서 지진이 잇달아 발생하며 대지진에 대한 우려가 증폭되는 가운데, 도카라 열도의 섬에 사는 주민들이 지난 4일에 이어 재차 피란길에 올랐다. 7일 일본 아사히신문 등에 따르면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와 고다카라지마에서 주민 총 46명이 전날 오후 배를 타고 가고시마시로 향하는 피란길에 올랐다. 앞서 지난 4일 아쿠세키지마 주민 13명이 배를 타고 떠난 데 이어 아쿠세키지마에서 추가로 31명, 남서쪽에 있는 고다카라지마에서도 15명이 피란길에 합류한 것이다. 두 섬에 있는 초·중학교 학생들도 이날 가족과 함께 섬을 떠났다. 아쿠세키지마의 학교에서는 지진이 이어지자 학생들이 빠르게 대피할 수 있도록 학교 정원에 설치한 텐트 안에서 수업을 이어갔지만, 지진이 계속되자 섬을 떠나기로 결정했다. 배를 타고 가는 도중에도 지진으로 인한 진동이 느껴져 두려움을 떨치지 못했던 주민들은 가고시마시의 부두에 도착한 뒤에야 한시름 놓았다고 현지 언론은 전했다. 학생들을 인솔한 학교 기숙사 사감은 현지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학생들이 무사하리라는 보장을 할 수 없어 피란을 결심했다”면서 “이제 평온한 곳에 도착해 다행”이라고 전했다. 학생들인 가고시마시에서 온라인 수업을 이어갈 방침이다. 일본에서는 가고시마현 남쪽 도카라 열도에서는 지난달 21일부터 6일까지 16일간 규모 1 이상의 지진이 총 1500회 넘게 발생했다. 전날에도 오후 2시 7분쯤 규모 5.4의 지진이 발생해 도카라 열도의 섬인 아쿠세키지마에서는 진도 5강의 흔들림이 감지됐다. 평소에도 지진이 잦은 곳이지만 진도 1 이상의 지진이 이처럼 단기간에 집중적으로 발생한 것은 이례적인 탓에 열도 내 섬에 사는 주민들 사이에서 이보다 높은 규모의 지진에 대한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특히 도카라 열도에서 이어지는 군발 지진은 일본의 유명 예언 만화로부터 촉발된 ‘7월 대재앙’ 괴담과 맞물려 불안감이 커지고 있다. 작가 다쓰키 료는 만화 ‘내가 본 미래’를 통해 2025년 7월 동일본대지진을 뛰어넘는 대재앙이 발생하는 꿈을 꿨다고 언급했다. 이에 대해 일본 기상청은 “지진에 대해 지역과 시기를 특정해 예언하는 것은 헛소문”이라고 일축하면서 괴담과 도카라 열도 지진은 아무 관계가 없다고 일축했다.
  • 창원한마음병원 ‘첨단 암병원’ 추진…양성자 치료기 도입 예정

    창원한마음병원 ‘첨단 암병원’ 추진…양성자 치료기 도입 예정

    경남 창원시에 있는 창원한마음병원은 ‘첨단 암병원’ 건립에 본격 착수한다고 7일 밝혔다. 암병원은 500병상 규모, 전체면적 11만 5702㎡(3만 5000평, 지하 6층~지상 9층) 규모로 조성할 계획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이번에 건립하는 암병원이 치료 정밀성과 환자 접근성 모두를 혁신하는 프로젝트라고 설명했다. 또 암병원 건축·양성자 치료기 도입에 예산 6000억원을 들일 예정이라고 덧붙였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암병원은 진단, 수술, 항암치료, 통증·영양·심리지원 등 암 치료 전반을 포괄하는 통합 케어 시스템으로 설계한다”며 “고난도 암 수술과 고위험 항암요법이 가능한 중환자 집중치료병상(ICU), 다학제 협진 센터, 정밀진단실, 유전자 기반 치료지원실 등이 함께 구축될 예정”이라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양성자 치료기 기업인 벨기에 IBA사와 암병원 핵심 치료 장비이자 꿈의 치료기인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논의하고 있다. 이를 통해 정밀 입자 치료 인프라를 동남권에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창원한마음병원은 “양성자 치료기에 탑재될 다이나믹아크는 세계적인 입자 치료기 제조사인 벨기에 IBA가 개발한 최신 기술로 ‘회전 테크닉을 통한 초정밀 빔 조사’ 방식을 적용, 암세포에만 집중적으로 에너지를 표적화하는 것을 목적으로 한다”며 “소아암, 뇌종양, 간암, 폐암, 두경부암, 유방암 등 고난도 암종에 뛰어난 치료 효과가 있는 것으로 학회에 보고되고 있다”고 말했다. 창원한마음병원은 병원 건립과 양성자 치료기 도입이 계획대로 추진되면 수도권에 집중된 암 치료 환경이 분산되고 지역 의료자립 기반이 마련되리라 본다. 또 양성자 치료 건강보험 적용으로 환자들의 경제적 부담도 낮아지리라 전망한다. 하충식 한마음국제의료재단 의장은 “서울을 비롯한 수도권 일부 기관들이 양성자 치료기 도입을 준비 중인 상황에서 창원한마음병원은 암병원 계획과 연계해 지역 의료 인프라의 결정적인 수준 도약을 선제적으로 준비하고 있다”라며 “부·울·경 760만 시민들이 수도권에 가지 않고도 일상에서 치료받을 수 있는 시스템을 창원에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창원한마음병원은 2030년 암병원 개원을 목표로 잡았다. 병원은 치료 인프라 외에 암 환자의 심리적 회복과 일상 복귀를 위한 통합지원 프로그램과 예방·재활 플랫폼을 병행 구축해 암 치료 이후 일상까지 설계하는 암병원을 구축한다는 방침이다.
  • ‘자의식 가진 AI’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자의식 가진 AI’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배경 중 하나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장이 거론됩니다. 그래픽 연산을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보다 단순하고 작은 연산 유닛을 대량으로 탑재한 것이 수많은 행렬 연산을 통해 인공 신경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죠. 이제 GPU는 이름처럼 그래픽처리장치가 아니라 AI 연산 장치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가 태생부터 인간의 뇌를 모방한 프로세서는 아닙니다. AI 연산을 위한 유닛만 따로 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적 방법으로 신경망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드웨어적으로 뉴런을 모방한 프로세서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를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이라고 하는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캐버 미드 교수가 명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뉴런을 모방한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만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1990년대에 사용되던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00만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뉴런만 1000억개에 달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프로세서 제조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다시 주목받자 뉴로모픽 컴퓨터 개발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인텔의 로이히(Loihi)가 2010년대 후반 등장한 대표적인 뉴로모픽 칩입니다. 다만 GPU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실생활 깊숙이 침투한 것과는 달리, 뉴로모픽 칩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이 GPU 기반 기술보다 우수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뉴로모픽 칩이 여전히 의미있는 직접도를 구현하지 못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칩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 국립 산디아 연구소는 지난해 인텔 로이히2 칩을 이용한 할라 포인트 (Hala Point) AI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로이히2 칩은 23억개의 트랜지스터에 100만 개의 뉴런을 집적한 칩입니다. 할라 포인트는 로이히2 칩 1152개를 모아 11억 5000만개의 전자 뉴런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산디아 연구소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개발한 스핀네이커 (SpiNNaker·Spiking Neural Network Architecture) 뉴로모픽 칩 아키텍처의 최신 버전인 스핀네이커2를 도입해 첫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스핀네이커는 ARM 아키텍처 기반 뉴로모픽 칩입니다. 2018년에 공개한 뉴로모픽 컴퓨터는 100만개의 코어를 연결해 1억개의 뉴런을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뉴로모픽 스타트업인 스핀클라우드(Spinncloud)는 스핀네이커보다 10배 빠른 뉴로모픽 컴퓨터를 목표로 스핀네이커2를 개발했습니다. 공개된 스핀네이커2 시스템은 여러 개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한 대형 메인보드가 24개 결합해 17만 5000개의 ARM 코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같은 저장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뇌와 마찬가지로 뉴로모픽 컴퓨터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산디아 연구소는 최종적으로 1억 5000만~1억 8000만개 뉴런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것 역시 인간의 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지만, 점점 더 실제 생물의 뇌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뉴로모픽 컴퓨팅은 걸음마 단계를 조금씩 벗어나려고 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뉴런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뉴런과 시냅스에 가까운 구조를 지닌 만큼 정말 인간처럼 생각하고 자의식이나 감정을 지닐 수 있는 쪽은 오히려 뉴로모픽 컴퓨터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의 가능성을 생각해 AI 기술을 통제할 방법이 뉴로모픽 컴퓨터에게도 필요할 것입니다.
  • ‘자의식 가진 AI’는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고든 정의 TECH+]

    ‘자의식 가진 AI’는 언제쯤 탄생할까? 뇌를 모방한 뉴로모픽 칩의 꿈 [고든 정의 TECH+]

    최근 인공지능(AI) 기술이 비약적으로 발전한 배경 중 하나로 강력한 그래픽처리장치(GPU) 등장이 거론됩니다. 그래픽 연산을 위해 중앙처리장치(CPU)보다 단순하고 작은 연산 유닛을 대량으로 탑재한 것이 수많은 행렬 연산을 통해 인공 신경망을 소프트웨어적으로 구현하기에 안성맞춤이었던 것이죠. 이제 GPU는 이름처럼 그래픽처리장치가 아니라 AI 연산 장치로 더 주목받고 있습니다. 하지만 GPU가 태생부터 인간의 뇌를 모방한 프로세서는 아닙니다. AI 연산을 위한 유닛만 따로 모은 신경망처리장치(NPU) 역시 사정은 마찬가지입니다. 이들은 모두 소프트웨어적 방법으로 신경망을 시뮬레이션하는 장비라고 할 수 있습니다. 사실 과학자들은 오래 전부터 하드웨어적으로 뉴런을 모방한 프로세서를 개발해 왔습니다. 이를 뉴로모픽 컴퓨팅(neuromorphic computing)이라고 하는데, 1980년대 미국 캘리포니아 공과대학의 캐버 미드 교수가 명명했다고 알려져 있습니다. 다만 이 시기에는 뉴런을 모방한 복잡한 프로세서를 제조할 만한 기술이 없었습니다. 1990년대에 사용되던 프로세서의 트랜지스터 집적도는 300만개를 조금 넘는 수준이었는데, 뉴런만 1000억개에 달하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다는 것은 불가능한 일이었습니다. 하지만 21세기 들어서 프로세서 제조 기술이 발전하고 인공지능이 다시 주목받자 뉴로모픽 컴퓨터 개발도 활기를 띠기 시작했습니다. IBM의 트루노스(TrueNorth), 인텔의 로이히(Loihi)가 2010년대 후반 등장한 대표적인 뉴로모픽 칩입니다. 다만 GPU 기반 인공신경망 기술이 눈부신 발전을 거듭해 실생활 깊숙이 침투한 것과는 달리, 뉴로모픽 칩은 의미 있는 성과를 거두지 못했습니다. 이론적으로는 인간의 뇌를 모방한 인공 신경망이 GPU 기반 기술보다 우수할 것 같지만, 실제로는 뉴로모픽 칩이 여전히 의미있는 직접도를 구현하지 못해 이렇다 할 성과를 거두지 못하고 있습니다. 그래도 도전은 계속되고 있습니다. 뉴로모픽 칩 연구를 주도하는 기관 가운데 하나인 미 국립 산디아 연구소는 지난해 인텔 로이히2 칩을 이용한 할라 포인트 (Hala Point) AI 컴퓨터를 도입했습니다. 로이히2 칩은 23억개의 트랜지스터에 100만 개의 뉴런을 집적한 칩입니다. 할라 포인트는 로이히2 칩 1152개를 모아 11억 5000만개의 전자 뉴런을 구현했습니다. 여기에 산디아 연구소는 최근 영국 맨체스터대 연구팀이 개발한 스핀네이커 (SpiNNaker·Spiking Neural Network Architecture) 뉴로모픽 칩 아키텍처의 최신 버전인 스핀네이커2를 도입해 첫 가동에 들어갔습니다. 스핀네이커는 ARM 아키텍처 기반 뉴로모픽 칩입니다. 2018년에 공개한 뉴로모픽 컴퓨터는 100만개의 코어를 연결해 1억개의 뉴런을 흉내 낼 수 있었습니다. 여기서 파생된 뉴로모픽 스타트업인 스핀클라우드(Spinncloud)는 스핀네이커보다 10배 빠른 뉴로모픽 컴퓨터를 목표로 스핀네이커2를 개발했습니다. 공개된 스핀네이커2 시스템은 여러 개의 프로세서와 메모리를 탑재한 대형 메인보드가 24개 결합해 17만 5000개의 ARM 코어를 구성하고 있습니다. 흥미로운 사실은 솔리드스테이트드라이브(SSD) 같은 저장장치가 없다는 것입니다. 실제 뇌와 마찬가지로 뉴로모픽 컴퓨터도 꺼지지 않고 계속 작동하는 시스템이기 때문입니다. 산디아 연구소는 최종적으로 1억 5000만~1억 8000만개 뉴런을 구현할 계획입니다. 이것 역시 인간의 뇌에 비해 현저히 적은 숫자지만, 점점 더 실제 생물의 뇌와 비슷한 수준으로 늘려 나갈 계획입니다. 아직 뉴로모픽 컴퓨팅은 걸음마 단계를 조금씩 벗어나려고 하는 수준에 불과합니다. 하지만 뉴런을 모방하는 것이 아니라 진짜 뉴런과 시냅스에 가까운 구조를 지닌 만큼 정말 인간처럼 생각하고 자의식이나 감정을 지닐 수 있는 쪽은 오히려 뉴로모픽 컴퓨터일 수도 있습니다. 그것이 인간에게 축복이 될지 재앙이 될지는 모르겠지만, 만약의 가능성을 생각해 AI 기술을 통제할 방법이 뉴로모픽 컴퓨터에게도 필요할 것입니다.
  • 이형철 전 복싱 챔피언, 스포츠영웅 선정위원 위촉

    이형철 전 복싱 챔피언, 스포츠영웅 선정위원 위촉

    이형철(55) 전 WBA Jr밴텀급 챔피언이 지난 7일 대한체육회 스포츠영웅 선정위원회 위원으로 위촉됐다. 스포츠 영웅 선정위원회는 대한체육회에서 주관하는 대한민국 스포츠 영웅 선정 절차에서 최종 심의를 담당하는 기구로 위원장 1명, 부위원장 3명, 위원 11~13명으로 구성된다. 매년 후보자 추천, 업적 평가, 국민 지지도 조사 결과를 종합적으로 검토하여 그해의 스포츠 영웅을 선정한다. 이 위원은 1987년 프로무대에 발을 내디딘 이래 25전 19승 6패(15KO)의 전적을 기록했다. 1994년에는 24연승(17KO)을 달리고 있던 일본 최고의 인기 복서 오니즈카 가쓰야를 도쿄 원정에서 9회 TKO로 물리치며 챔피언 타이틀을 차지했다. 1996년 은퇴 후 커피숍을 운영하다 제약회사 한올바이오파마에 말단 영업사원으로 이직한 이 위원은 꾸준한 노력으로 입사 10년 만에 부장으로 승진을 하는 등 제약 업계에서 제2의 인생을 이어갔다. 이 위원은 복싱계 후배들을 위해 선수와 대회를 후원하고 있다. 또 금메달리스트와 세계 챔피언들로 구성된 자원봉사 단체 ‘꿈메달’ 회원으로 활동하고 있으며 CS앙상블 단원들과 함께 환우들을 위한 공연도 펼치고 있다. 이러한 활동으로 2014년 한국재능나눔대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이 위원은 “스포츠인으로 살아온 제 인생에 또 하나의 의미 있는 기회를 주셔서 매우 영광스럽고 동시에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라면서 “후배 선수들이 자긍심을 갖고 땀 흘릴 수 있도록 유승민 대한체육회장을 도와 스포츠 발전에 헌신하겠다”라고 소감을 밝혔다.
  • 박위, 두 발로 걷는 모습…“♥지은이와 영국 가보고 싶다”

    박위, 두 발로 걷는 모습…“♥지은이와 영국 가보고 싶다”

    하반신 마비 유튜버 박위가 두 발로 서있는 과거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끈다. 박위는 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요즘 제가 꿈에 나와서 두 발로 걸었다는 연락을 많이 받았다. 언제 들어도 기분 좋은 말이다”라며 지난 2014년 영국 콘월에서 촬영된 사진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바닷가에서 밝게 웃으며 두 발로 걷고 있는 박위의 모습이 담겼다. 박위는 이어 “진짜 일어서게 된다면 지은이랑 영국의 콘월에 가보고 싶다”며 “밤하늘을 가득히 수놓았던 별빛들을 같이 보고 싶다”고 했다. 이에 박위의 아내인 그룹 시크릿 출신 송지은은 “나도 콘월 가보고 싶다”라며 화답했다. 송지은과 박위는 지난해 10월 서울 강남 모처에서 백년가약을 맺었다. 박위는 지난 2014년 불의의 낙상 사고로 전신마비 진단을 받았다. 경추 골절로 인한 척수신경 손상이었다. 이후 그는 재활 끝에 전신마비를 이겨냈으며, 현재는 휠체어를 타고 생활 중이다. 그는 2019년 몸이 불편한 장애인과 가족들에게 용기를 주기 위해 기적을 뜻하는 ‘미라클’과 자신의 이름 ‘위’를 합친 유튜브 채널 위라클을 시작했다. 현재 구독자 98만여명을 보유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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