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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강남♥이상화 2세 계획 성공? “망고 먹다 헛구역질”

    강남♥이상화 2세 계획 성공? “망고 먹다 헛구역질”

    2세를 계획 중에 있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여행 도중 이상화의 헛구역질에 기대를 감추지 못했다. 16일 오후 9시 25분 방송될 KBS 2TV ‘걸어서 환장 속으로’에서는 강남과 이상화의 연애 시절 초심을 찾기 위한 필리핀 여행이 공개된다. 이날 방송에서는 강남, 이상화 부부가 두 사람이 인연을 맺게 된 시작점이었던 정글이 우거진 필리핀 보홀로 여행을 떠난다. 이상화는 “은퇴한 지 5년이 지났는데도 운동하는 꿈을 꾼다”면서 현역에서 물러난 지 오랜 시간이 흘렀지만 꿈에서조차 빙판 위에 있을 만큼 중압감에 시달리고 있다고 밝혀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또한 “긴장감을 느끼는 것 자체가 힘들어 영화도 결말을 알아야 본다”, “음식도 아는 맛만 먹고 영화도 보던 것만 본다”면서 도전에 대한 심적 두려움을 밝혀 스튜디오에 있는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는 후문이다. 한편 강남은 어느 때보다 이상화의 건강을 챙기는데, 이유는 내후년으로 생각하는 2세 계획 때문이다. 그러던 중 이상화가 망고를 먹다 갑작스러운 헛구역질을 하자 강남은 “갑자기 왜그래? 설마?”라면서 들뜬 마음을 감추지 못했다고 해 궁금증을 자아낸다.
  • ‘13남매 장녀’ 남보라 직접 과일 판매하는 근황

    ‘13남매 장녀’ 남보라 직접 과일 판매하는 근황

    ‘13남매 장녀’ 배우 남보라가 CEO로 변신한 근황을 전했다. 남보라는 14일 방송된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출연해 컴퓨터를 두 대나 켜놓고 바쁘게 일하는 모습을 공개했다. 남보라는 “사업을 시작했다. 온라인에서 제철 과일을 판매하고 있다. 얼마 전에 예비 사회적 기업까지 됐다. 처음 해보는 일이라서 할 일이 많은데 책도 읽으면서 공부한다”라고 이야기했다. 제작진과의 인터뷰에서는 “어릴 때 꿈이 CEO였다. 사업을 하는 게 항상 꿈이었는데 지금 이 순간도 실현하지 못하면 마흔 돼서 후회할 것 같았다. 용기를 내 시작하게 됐다. 직원은 7번 여동생 한 명이 있다. 처음부터 끝까지 내가 다 하고 있다”라고 설명했다. 남보라는 영수증 한장까지 직접 분류하고 정산했다. 거래처 미팅 관리, 영업, 판매 상품 기획, 재고 관리 및 발주, 구매 등의 일을 처리했다. 남보라는 “많은 사람을 도울 수 있는 회사를 만들고 싶다. 작년 한 해 매출 났을 때 일부를 기부했다”고 밝혔다.
  • [알쓸금지]“이재용도 넣은 1000% 급등 코인?” 가짜 코인 사기 피하려면

    [알쓸금지]“이재용도 넣은 1000% 급등 코인?” 가짜 코인 사기 피하려면

    알쓸금지는 ‘알면 쓸 데 있는 금융지식’입니다. 경제기사 너무 어렵고 멀게 느껴지시나요. 알쓸금지에서는 소소하지만 실제 금융생활에 도움이 될 수 있는 알토란 같은 정보를 전하겠습니다.올 1분기 들어 비트코인 가격이 80%가 넘게 오르면서 코인 투자에 관심을 기울이는 투자자들이 많습니다. 대박의 꿈을 안고 유튜브에 ‘코인 투자’를 검색하면 알 수 없는 알고리즘에 따라 온갖 코인 관련 영상들이 뜨게 됩니다. ‘고수익·원금 보장’ ‘대기업 총수도 풀매’와 같은 자극적인 섬네일을 보다 보면 나도 모르게 슬며시 클릭 버튼을 누르기 십상이죠. 그런데 이런 투자자들의 이러한 심리를 이용한 코인 사기 피해가 점점 늘고 있습니다. 금융당국이 나서 주의를 당부하는 상황이 된 것이죠. 그렇다면 코인 사기단들은 어떻게 사기를 치는 건지 알아보겠습니다. 우선 피해자 A씨의 사례를 보죠. A씨는 지난해 12월 초 유튜브 재테크 채널에서 ‘대기업이 직접 개발하고 투자한 가상자산’이며 ‘400% 이상의 고수익이 가능하다’는 내용의 콘텐츠를 하나 보게 됩니다. 굴지의 대기업까지 나섰다니 가만히 있을 수 없었죠. A씨는 담당자에게 상담을 요청했고, 자신을 ‘○○인베스트먼트 소속 담당자’라고 소개하는 B씨와 소통하게 됩니다. B씨는 “해외 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인데 현재 ‘프라이빗 세일 물량’을 확보해 저가에 매수할 기회”라며 투자를 유도했습니다. A씨는 그렇게 1000만원을 B씨가 안내한 계좌로 보냈습니다. 결과는 어땠을까요. 이자는커녕 원금도 회수하지 못했습니다. B씨는 투자금을 돌려달라는 A씨의 요청에도 출금을 차일피일 미루다 연락이 두절됐습니다.또 다른 사례도 있습니다. 피해자 C씨는 지난해 12월 주식리딩방 손실에 대한 보상을 가장한 전화를 한 통 받습니다. 자신이 해외거래소 소속 직원이라고 소개한 D씨는 C씨에게 ○○코인을 추천했는데요, 해외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된 코인이라며 시세 그래프까지 보여줬습니다. D씨는 레버리지 투자를 도와주겠다며 C씨의 개인정보를 요청했고, 대출금이 C씨의 통장에 입금되자 자체 개발 지갑사이트에 코인이 입고 됐다며 대출금을 한 계좌로 임금하라고 재촉했죠. 그렇게 C씨는 1억원을 해당 계좌로 입금했습니다. 해외거래소 명함과 사원증을 내밀며 시세 그래프까지 보여주는 D씨의 말을 신뢰했던 것이죠. 그렇다면 담당자는 실제 상승곡선을 그리던 코인에 투자를 한 것일까요? 자체 개발 지갑사이트도, 통장도 모두 허위로 드러났습니다. D씨도 연락이 끊겼죠. 이외에도 가상자산 관련 사기 사건의 유형은 참으로 다양합니다. 해외 가상자산 거래소에 상장된 특정 코인이 국내 가상자산거래소에 상장될 예정이라며 가짜 공지를 만들어 꾀어내는 사례도 있었습니다. 주식리딩방에서 발생한 손실을 보상해주겠다면서 접근해 사기를 친 경우도 있었죠. 금융감독원에 따르면 올 1분기 가상자산 투자를 빙자한 유사수신 관련 피해 상담 신고 건수가 59건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40건) 대비 47.5%나 늘었습니다. 특정 코인에 투자하면 상장 후 수십 배에서 수백 배의 고수익을 올릴 수 있다며 투자를 유도한 뒤 자금을 편취하는 사기 피해가 지속적으로 발생하고 있는 것입니다. 금감원은 “유튜브를 통해 코인 투자로 수십 배의 수익을 올린다며 접근하면 사기일 가능성이 매우 높으니 주의하라”고 강조했습니다. 대출을 받아 투자하라며 개인정보를 요구하는 것도 주의해야 합니다. 앞선 사례처럼 자신을 해외 거래소 직원이라고 소개하는 사람, 국내 대기업이 투자한 코인이라고 소개하는 사람도 피해야 합니다. 아직 상장되지 않은 코인이 곧 상장될 거라는 말은 더욱이 믿어선 안 됩니다. 국내 가상자산 거래소들은 최근 가상자산 상장 가이드라인을 만드는 등 상장에 더욱 신중하게 접근하고 있는 상황입니다. 상장 심사가 진행되지 않은 상황에서 미리 상장 여부를 알 수 있다고 하는 것도 신뢰하기 어렵습니다. 이미 상장된 코인이 거래지원 종료(상장폐지)되는 일도 부지기수인 상황인 점을 염두에 두셔야겠습니다. 금감원은 “불법 유사수신 업체로 의심되는 경우 신속하게 신고해달라”고 했습니다. 비정상적인 요구를 할 경우 즉시 거래를 중단하고 투자 권유 등 관련 증빙자료(녹취, 문자메세지 등)를 확보해 수사기관 또는 금감원에 신고하시기 바랍니다.
  •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PARAS)‘ 창단

    배동현 BDH재단 이사장,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파라스(PARAS)‘ 창단

    전 세계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꿈 응원 배동현 BDH 재단 이사장이 14일 오전 11시 알로프트 서울 명동 호텔에서 글로벌 장애인 스포츠단 ‘BDH PARAS(BDH PARA SPORTS TEAM)’를 공식 창단했다. 이날 창단식에는 배 이사장과 재단 관계자, 그리고 BDH 파라스 소속의 감독, 코치, 선수들이 참석해 진행됐다. BDH 재단은 사회·문화·교육·체육 등 전세계 인류의 삶 전반에 대한 관심과 후원으로 더 나은 행복한 세상을 만들기 위해 설립된 재단이다. 배 이사장은 BDH 재단의 첫 사업으로 전세계 장애인 스포츠의 발전과 장애인 선수들을 위한 BDH 파라 파운데이션을 출범하고 지난 3월 아프리카 육상그랑프리 대회를 직접 방문해 현장에서 후원과 지원을 아끼지 않는 등 적극적인 국제 지원 활동을 시작한 바 있다.이날 창단식에서 배 이사장은 “전세계 장애인 체육의 발전과 선수들의 꿈을 응원하기 위해 BDH 파라스를 창단하게 됐다”면서 “BDH 파라스는 앞으로 하계와 동계 다양한 종목에서 국내는 물론 전 세계 장애인 선수들을 응원하고 유망한 장애인 신인 선수들의 발굴과 육성에도 노력할 예정”이라고 글로벌 스포츠단 창단 배경과 비전을 밝혔다. 대한민국 최초 동계 패럴림픽 금메달리스트인 소속팀 신의현 선수는 “BDH 파라스의 창단 멤버로 참여할 수 있게 되어 행복하다” 며 “글로벌 스포츠단의 일원이 되어 큰 자부심을 갖게 된 만큼 지도자와 선수단 모두가 합심하여 BDH 파라스의 발전을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선수단 대표로 다짐을 전했다. 한편, 장애인스포츠 분야에서 레전드로 통하고 선수들로부터 신임이 두터운 배동현 이사장은 2012년 대한장애인노르딕스키연맹을 직접 설립해 지금까지 회장직을 수행하고 있다. 또한 2018년 평창 동계 패럴림픽 대한민국 선수단장에 이어 대한장애인체육회로부터 2024년 프랑스 파리 하계 패럴림픽 선수단장으로 선임되어 하계 동계 선수단장을 역임하는 최초의 선수단장이기도 하다.
  • ATP 세계 1위 조코비치, 14살 어린 21위에게 충격패

    ATP 세계 1위 조코비치, 14살 어린 21위에게 충격패

    남자테니스 세계 1위 노바크 조코비치(세르비아)가 시즌 세 번째 마스터스 1000 시리즈 대회에서 21위 로렌초 뮈제타(이탈리아)에게 충격패했다.조코비치는 13일(현지 시각) 모나코 몬테카를로에서 열린 몬테카를로 마스터스 단식 3회전에서 2시간 54분간의 접전을 펼쳤지만 1-2(6-4 5-7 4-6)로 졌다. 지난 2월 두바이오픈 준결승에서 다닐 메드베데프(5위·러시아)에게 패한 걸 빼면 올 시즌 기록한 유일한 패배다. 더욱이 뮈제타는 이전까지 조코비치와 3차례 맞붙어 전패한 선수이기에 더 놀라운 결과다. 조코비치가 첫 세트를 가져가고 2세트도 게임 4-2로 앞서나갔지만, 뮈제타가 공격적인 플레이로 조코비치의 비공격 범실을 유도하더니 역전승을 일궈냈다. 3세트 들어 우천으로 1시간 가까이 경기가 중단됐지만, 뮈제타가 주도한 흐름은 끊기지 않았다. 뮈제타는 조코비치 서브 게임을 8차례나 깼다. 조코비치가 올해 앞서 치른 17경기에서 브레이크 당한 것은 17차례로 경기당 1번 꼴이었다. 뮈제타는 2002년생으로 21살의 어린 선수다. 조코비치보다는 14살 어리다. 2019년 프로에 입문, 지난해 투어 우승을 처음 경험했다. 나폴리(ATP 250), 함부르크(ATP 500) 대회 단식에서 우승했다. 생애 가장 큰 대어를 낚은 뮈제타는 “내가 너무 자랑스럽고, 승리가 꿈만 같아서 울지 않으려고 애쓰고 있다”라면서 “정말 긴 경기여서 더 감정적인 것 같다”고 소감을 밝혔다. 조코비치는 “이번 패배가 치명적이진 않겠지만, 끔찍한 느낌이 든다”면서 “뮈제타는 중요한 순간에 강인했다”고 말했다.뮈제타의 8강 상대는 후베르트 후르카치(13위·폴란드)를 2-1(3-6 7-6<8-6> 6-1)로 제압하고 올라온 얀닉크 신네르(8위·이탈리아)다. 둘은 2021년 안트베르펜 대회에서 한 차례 맞붙은 바 있는데, 신네르가 2-0(7-5 6-2)으로 이겼다. 4위 카스페르 루드(노르웨이)도 이변의 희생양이 됐다. 예선을 거쳐 올라온 얀레나르트 스트루프(100위·독일)에게 0-2(1-6 6-7<6-8>)로 패해 2022년 7월부터 이어온 클레이코트 연승 행진을 9경기에서 마감했다. 32세의 스트루프는 투어 대회 단식에서 한 번도 우승한 적이 없다.
  • ‘101개월 인구 증가’ 진천의 역주행… “선순환 구조로 시 승격 도전”

    ‘101개월 인구 증가’ 진천의 역주행… “선순환 구조로 시 승격 도전”

    충북 진천군의 역주행이 주목받는다. 상당수 지방자치단체가 인구 감소와 지방소멸을 걱정하며 발버둥치는 상황에서 시 승격을 꿈꾸고 있어서다. 최근 진천군의 발전을 엿볼 수 있는 각종 지표를 살펴보면 시 승격이 그리 멀지 않아 보인다. 송기섭 진천군수는 13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투자 유치, 일자리 창출, 인구 증가, 정주환경 확충으로 이어지는 진천형 선순환 구조를 더욱 강화할 방침”이라며 “이번 임기 중 시 승격이 민선 8기 군정의 최대 목표”라고 말했다. 다음은 일문일답.-지난해 최대 성과는. “지난해 경제 분야에서 1인당 지역내총생산(GRDP) 11년 연속 충북도 1위, 고용률 5년 연속 도내 1위, 투자유치 7년 연속 1조원 달성 등 괄목할 만한 성적표를 받았다. 진천군 근로소득 증가율은 21.2%로 전국 229개 시군구 가운데 2위, 82개 군 단위 가운데 1위다. 많은 성과가 있었지만 가장 큰 수확은 101개월(2014년 8월~2022년 12월) 연속 인구 증가다. 82개 군 단위 지자체 가운데 유일한 기록이다. 올해 1월부터 인구 증가가 주춤하는데 테크노폴리스 산업단지가 분양을 시작해 기업들이 입주할 예정이고 오는 7월 이후 대규모 아파트 단지가 입주할 예정이다. 인구는 다시 증가할 것으로 확신한다.” -101개월 연속 인구 증가 비결은. “진천군은 7년 연속 1조원이 넘는 투자 유치를 달성했다. 10년간 누적액은 10조원이 넘는다. CJ제일제당, 한화큐셀, 롯데글로벌로직스 등 우량기업들을 끌고 오면서 신규 일자리 창출에 심혈을 기울였다. 여기서 그치지 않고 양질의 일자리를 찾아오는 사람들의 안정적인 정착을 위해 교성지구, 성석 미니신도시 등 공동주택을 체계적으로 공급하고 있다. 타 지역에서 진천으로 출퇴근하는 근로자들의 지역 전입을 유도하기 위한 생거진천 뿌리내리기 사업도 추진한다.” -군정 전반에 도입할 환경·사회·지배구조(ESG) 경영 철학은. “ESG는 환경을 보전하고, 사회적 책임을 다하며, 건전한 지배 구조를 형성하는 것을 의미한다. 지속가능한 성장을 위해 친환경적으로 군정을 운영하며 사회적 책임을 다하겠다는 것이다. 또한 복지 사각지대를 최소화해 군민들 삶의 질을 높이고 투명하고 공정한 행정을 추진한다는 뜻도 담고 있다. 이를 위해 환경시설 확충, 웰빙진천을 위한 정주환경 조성, 군정 주민 참여 확대 등에 나설 예정이다. 민간기업의 노하우도 배울 계획이다. 지난달 27일 CJ제일제당과 상생협력 ESG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지자체가 기업과 ESG 협약을 체결한 전국 첫 사례다.” -올해 최대 역점 사업은. “지난해 진천군 농민 1인당 GRDP는 2419만원으로 3년 연속 도내 1위다. 하지만 진천군의 1인당 GRDP는 9039만원이다 보니 농민들의 상대적 박탈감이 크다. 이 때문에 올해 농민들을 위한 다양한 사업을 전개해 잘사는 농촌을 만들려고 한다. 이를 실천하기 위해 올해부터 기업에서 받은 세액을 농가에 환원하는 기업유치세수 특별회계를 운영한다. 기존 농업 예산과 별도로 4년간 90억원을 투자할 예정이다. 또 군에서 스마트팜을 조성해 농민들에게 싸게 임대할 계획이다. 여성 농민들을 위해 1인당 25만원의 건강검진비도 준다. 민선 8기에 농가당 GRDP를 6500만원으로 끌어올리겠다.” -진천·음성 혁신도시 행정통합이 눈길을 끈다. “충북 혁신도시는 진천과 음성군 경계에 걸쳐 있어 행정·재정적으로 문제가 많다. 공공시설 중복투자로 인한 예산 낭비가 우려됐고 특히 혁신도시에 거주 중인 주민들이 이원화된 공공서비스를 이용하면서 불편을 겪는다. 통합은 이런 문제를 없애기 위한 것이다. 충북도와 진천군, 음성군은 조합을 설립해 행정통합을 계획한다. 3개 지자체가 지방의회 동의를 얻어 정부에 조합설립 승인을 신청할 방침이다.” -관광 인프라가 부족하다는 지적이 나온다. “외지인들의 지역 방문을 유도하기 위해 485만㎡ 규모의 대규모 복합 관광단지 개발을 준비하고 있다. 규모 면에서 수도권내륙선 조기 착공과 더불어 군 역점사업의 한 축을 담당한다. 도입시설의 차별화, 콘텐츠의 창의성, 건축물의 명품화 등을 통해 중부내륙권 최대 관광단지를 만들 계획이다.” -AI바이오영재고 유치에 실패했다. “AI바이오영재고가 청주 오송으로 가게 돼 아쉽다. 유치 실패의 대안으로 진천 학생들이 AI바이오영재고에 많이 진학할 수 있도록 노력할 방침이다. 우선 영재고 진학에 도움이 되는 특별프로그램을 지역 초등학생들에게 제공할 예정이다. 학생들이 4차산업 혁명에 익숙하도록 스마트 교육도 강화할 계획이다.” -시 승격은 가능한가. “지방자치법에 따르면 인구 5만명 이상의 도시 형태를 갖춘 읍면이 있는 군은 시로 승격할 수 있다. 현재 3만명 정도인 진천읍 인구를 5만명으로 만들 계획이다. 이를 위해 1만호 이상의 공동주택 공급을 계획 중이며 오는 7월부터 본격 입주가 시작된다. 2026년 하반기쯤 진천읍 인구 5만명 달성이 이뤄지면 행정절차를 거쳐 시 승격에 도전할 계획이다.”
  • 꿈의 브이를 위해… 부당함 뛰어넘는 여자

    꿈의 브이를 위해… 부당함 뛰어넘는 여자

    2037년 로봇의 시대 배경 설정로봇 조종 파일럿 선발 오디션능력 있어도 여성은 도전 못 해주인공 우람은 남장 택하는데… 2037년은 ‘로봇의 시대’다. 로봇이 일상에서 사람을 돕는다. 강대국들은 15m가 넘는 거대로봇 개발 경쟁에 이미 들어갔다. 한국도 그런 흐름에 발맞춰 25m짜리 거대로봇 ‘브이’를 만드는 프로젝트를 추진한다. 프로젝트를 주도한 김영만 교수는 대학생인 우람을 거대로봇을 조종할 파일럿으로 추천한다. 그런데 갑자기 대국민 오디션을 통해 파일럿을 뽑는 방식으로 변경된다. 우람은 할 수 없이 오디션에 참가하려는데, ‘신체 건강한 남성’만 오디션에 참가할 수 있다는 제한이 붙는다. ‘체공녀 강주룡’, ‘더 셜리 클럽’ 등으로 때론 강인하고 때론 따뜻한 여성 캐릭터를 내세워 독특한 서사를 선보였던 박서련 작가가 이번엔 대한민국 최초로 거대로봇 파일럿이 되려 고군분투하는 여성 로봇공학도의 이야기를 들고 왔다. 그토록 꿈꾸던 파일럿을 포기하려던 찰나 우람은 쌍둥이 오빠 보람의 ‘나인 척하고 하고 오디션에 나가라’는 제안에 성별을 숨기고 경쟁에 나선다. 우람은 혼자 만든 5m 미만 로봇 ‘우승 2호’와 함께 세계 로봇 올림피아드에서 준우승을 거머쥘 정도로 능력 있는 여성 천재 로봇공학도다. 세계대회에서 다른 참가자들이 우람을 남성인 줄 착각하는 식으로 설정을 차곡차곡 깔아 어색함이 없어 이야기가 흘러간다. 오디션 경쟁 상대들은 어딘가 한 군데씩 모자란 느낌이어서 재미를 유발한다. 재벌 3세지만 게이임을 밝힌 오진영, 과다한 파이팅을 보이는 김정훈, 홍보에 진심인 아이돌 그룹 멤버 신어진, 유명 게이머 장헌 등은 때론 우람을 위협하기도 하지만, 우람은 결정적인 순간마다 뛰어난 기지를 발휘해 이들을 넘어선다.수만 명의 참가자를 100인으로 거르고, 20인으로 거르고, 다시 10인으로 좁혀 가면서 오디션도 점차 흥미진진해진다. 환호하는 시청자들이 팬 카페를 만든다거나 인기를 끌자 기업 협찬이 늘어난다는 식의 세세한 설정이 돋보인다. 우람이 여성임을 알아챈 다른 여성들과 연대를 이루는 방식은 고루하지만 정겹다. 부당하게 그어진 선을 뛰어넘으려 애쓰는 남장 여자 이야기는 로봇이라는 특이한 주제와 엮이면서 독특함을 발휘한다. 우람의 도전이 멋진 건 ‘여성이어서’가 아니다. 초반부터 쌓아 올린 캐릭터의 힘 덕분이다. 그래서 마음속으로 우람을 자연스레 응원하게 된다. 작가는 일본 TV 만화 시리즈 ‘절대무적 라이징오’ 팬이라고 밝혔는데, 로봇과 관련해 설명하는 부분들 역시 꼼꼼하다. 대한민국 최초의 거대로봇 브이는 ‘한국 고전 애니메이션 캐릭터를 모티브로 디자인했고, 일본 만화 표절 시비가 붙어 있는 캐릭터를 빌렸다는 이유로 초반에 대중의 비난을 받는다’고 나온다. 오디션으로 뽑는 파일럿 명칭이 훈(HUN)인 점, 태권도 공인 1단 이상이어야 한다는 자격 조건 등 내용을 읽으면 누구나 브이가 1970년대 탄생한 우리의 ‘로보트 태권브이’를 가리키는 것임을 알 수 있다. 첫 이야기를 보여 주는 로봇 올림피아드부터 우람이 최종 후보군에 선발돼 브이를 마주하고 초대형 사건에 휘말리기까지, 그야말로 책장이 술술 넘어간다. 한번 잡으면 끝까지 읽을 수밖에 없다. 로보트 태권브이를 떠올리며 영화를 즐기듯 재밌게 읽기를 권한다.
  • 전진 “고급차 사자마자 굴러떨어져 박살나”

    전진 “고급차 사자마자 굴러떨어져 박살나”

    그룹 신화 멤버 전진이 고액의 승용차가 집 앞에 배달 오자마자 눈 앞에서 박살나버린 사연을 공개했다. 12일 방송된 MBC ‘라디오스타’에 ‘세상에서 가장 치명적인 허세, 세치허!’ 특집 게스트로 전진이 출연했다. 전진은 ‘차 욕심이 있냐’는 MC 김구라의 질문에 “남자다 보니 (있다). 당시 친구와 투룸에 월세로 살았다. 그런데도 자기만족으로 (비싸게 샀다)”면서 “내가 원조 카푸어가 아니었나 생각이 든다”고 답했다. 전진은 고액의 승용차가 집 앞에 배달 온 사연을 소개했다. 그는 “내 눈앞에서 차가 박살이 났다”면서 “운전기사분이 주차할 때 사이드 브레이크를 안 채워서 차가 내리막길에 굴러떨어졌다”고 설명했다. 이어 “친구랑 매니저 옆에 멋있게 서 있던 딜러분도 가방까지 던지며 ‘잡아’라고 외쳤다”면서 “잘 타고 다니면서도 꿈에 가끔씩 나왔다”고 털어놨다. 전진은 ‘물어달라고 했냐’는 질문에 “제 성격에 착함이 있다 보니까 수리비만 받았다”면서 “원래 새 차로 다시 받으려면 2~3개월이 걸린다. 나는 내일 당장 타고 싶었다”고 말했다. 사고 이후 배달기사는 본인의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전진을 향한 고마움을 전달했다. 해당 글에는 “전진씨, 아니 충재씨. 그때 정말 고마웠다. 나이 어린 젊은이인 줄만 알았는데 당신이 정말 큰 사람으로 보였다”면서 “다른 분야에서 자리를 잡았다. 이게 다 충재씨 덕이다. 이 자리를 빌려 정말 다시 한번 감사하다”는 내용이 담긴 것으로 알려졌다.
  • [영상] 노숙자 주인 쓰러지자 병원까지 3㎞ 쫓아간 반려견

    [영상] 노숙자 주인 쓰러지자 병원까지 3㎞ 쫓아간 반려견

    개는 사람에게 가장 충성스러운 동물이라는 말에는 틀림이 없었다. 주인을 후송하는 앰뷸런스를 따라 꼬박 3㎞를 달려 병원에까지 따라간 후 나란히 함께 퇴원한 브라질 반려견이 현지 언론에 소개됐다. 견주는 노숙자, 반려견은 유기견이었다. 브라질 북부 호라이마주의 주도 보아비스타에서 최근 벌어진 일이다. 견주는 보아비스타의 한 사거리에서 자동차에 치이는 교통사고를 당했다. 혈혈단신으로 길에서 살고 있는 그를 주민들은 일단 한 집으로 옮겨 응급조치를 하면서 앰뷸런스를 불렀다. 그때까지만 해도 노숙인 피해자에게 최고의 친구, 반려견이 있다는 사실은 주민 중 아무도 몰랐다. 앰뷸런스가 도착하고 피해자를 살펴본 구조대원들은 그를 병원으로 후송하기로 했다. 큰 부상은 아니었지만 병원 치료는 꼭 필요했다고 한다. 피해자를 들것에 눕힌 후 구조대원들은 “보호자 없어요? 누가 같이 가셔야 하는데”라고 말했다. 반려견이 사람들 사이로 슬쩍 머리를 내민 건 바로 그때라고 한다. 구조대원들은 마치 사람의 말을 알아듣고 “제가 보호자인데요”라며 나선 것 같아 웃음을 터뜨렸다고 한다. 그래도 개가 피해자의 반려견이라는 사실은 알 수 없었다고 했다. 개와 피해자가 각별한 사이라는 걸 알게 된 건 피해자를 태운 앰뷸런스가 출발하면서였다. 반려견은 죽을힘을 당해 앰뷸런스에 따라붙었다. 운전대를 잡은 구조대원이 “이상하게 개가 따라온다”고 말하자 앰뷸런스에 올라 피해자와 동행한 또 다른 노숙인 친구는 그제야 피해자와 개의 관계를 알려줬다. 길에서 만난 노숙인과 유기견은 둘도 없는 단짝이라고 했다. 피해자는 노숙을 하면서 개까지 입양했느냐는 말을 들을까 그때까지 입을 다물고 있었다고 한다. 구조대원들은 앰뷸런스를 세우고 개를 태워보려 했지만 반려견은 거부했다. 구조대원들은 따라붙는 피해자 반려견을 위해 잔뜩 속도를 줄이고 서행했다. 한 대원은 “앰뷸런스를 따라오는 개를 보고 한 승용차가 개를 태워주려 했지만 역시 거부했다”며 “병원까지 꼬박 3㎞를 달려 우리를 따라왔다”고 말했다.병원에 도착한 뒤에도 반려견의 에티켓(?)은 돋보였다. 반려견은 자신이 들어가선 안 되는 곳이라는 사실을 잘 알고 있다는 듯 병원 문 앞에서 주인을 기다렸다. 피해자 견주는 다행히 당일로 퇴원해 반려견과 함께 돌아갔다. 구조대원들은 “개의 충성심이 최고라는 얘기는 들었지만 이런 일을 직접 볼 줄은 꿈에도 몰랐다”며 “주인이 걱정돼 필사적으로 따라오면서도 앰뷸런스에는 타지 않고, 병원에 와서는 문밖에서 기다리는 등 예절(?)까지 지켜 반려견이 더욱 대견했다”고 말했다. 한편 구조대원들이 앰뷸런스를 따라오는 반려견을 찍은 영상은 인터넷에 공유돼 큰 반향을 일으켰다. 
  •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시민 교통복지’와 ‘택시 종사자 꿈’을 응원합니다”

    박진희 하남시의회 부의장 “‘시민 교통복지’와 ‘택시 종사자 꿈’을 응원합니다”

    지난 12일 하남시 주최 ‘제4차 택시총량제(2020~2024년) 재산정 용역 관계자 회의’에서 박진희 부의장이 모두발언을 통해 “시민들의 교통복지와 택시 종사자들의 꿈을 이루기 위해 함께 노력하겠다”라고 했다. 이날 회의에는 하남시 교통정책과, 광주시 교통과, 박 부의장을 비롯해 개인택시 조합 하남시지부·광주시지부, 하남시 신장택시, 광주시 명진교통·광주택시 관계자 등 10여 명이 참석했다. 이번 용역은 지난 2022년 1월 21일 국토교통부에서 택시 사업 구역별 총량제 지침이 개정(제4차 택시총량제 계획 수립 후 인구 5% 증가요건)됨에 따라 하남·광주지역의 택시 증차가 요구돼 실시하게 됐다. 하남시와 광주시에 따르면 하남시는 인구 32만여 명에 택시 1대당 882명, 광주시는 인구 40만여 명에 택시 1대당 842명으로 신도시 개발 등으로 인구 유입으로 인해 택시 수요가 급증하는 추세다. 회의에서 박 부의장은 “인구가 급격히 증가한 하남·광주는 지난해 10월 제4차 택시총량제 재적용으로 하남시에서 37대의 택시가 증차 된 바 있으나, 시민들이 이용 함에 있어 택시공급은 여전히 부족한 실정이다”라고 말했다. 이어 “이러한 어려움을 함께 해결하고자 발 빠르게 움직여 주신 하남시와 광주시 교통 부서에 감사하다”고 전했다. 덧붙여 “제4차 택시총량제 재산정 용역사에서 함께 고민할 부분에 대해 충실히 설명해 주셨다”라며 “이른 시일 내에 부족한 택시 증차 문제가 해결될 것 같다”고 기대감을 드러냈다. 한편, 박 부의장은 지난해 ‘교통복지로 안전한 하남’을 이루기 위해 ‘행복택시 지원사업’을 공약으로 내걸었으며 하남시와 광주시의 안정적인 택시공급을 위해 지난 2017년 ‘광주·하남 택시 문제 해결을 위한 연구포럼’에 참석하고 올해 2월 광주·하남지역 택시 증차를 위한 간담회를 주최하는 등 시민의 교통편의를 위해 꾸준히 노력하고 있다.
  • ‘피자’ 하면 떠오르는 성신제씨 지난 2일 별세

    ‘피자’ 하면 떠오르는 성신제씨 지난 2일 별세

    1980년대 ‘피자헛’을 들여와 외식 문화를 바꾼 ‘피자왕(王)’ 성신제(75) 씨가 지난 2일 별세한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암 투병 끝에 스러졌으며, 지난 4일 장례 절차까지 마쳤다고 JTBC가 경기고 동문회(63회 동창회)를 인용해 13일 전했다. 동문회 관계자는 방송과의 전화 통화를 통해 “지난 10년 동안 암으로 28차례 수술을 받는 등 치료를 받아왔다”고 전했다. 고인은 별세 얼마 전까지도 이탈리아 음식 등 외식사업 준비를 진행 중이었던 것으로 알려져 안타까움을 더한다. 가족의 외식 문화를 바꾼 고인은 1994년 개인종합소득세만 110억원을 납부해 그 해 전국 1위에 올랐던 외식업계 거물이었다. 하지만 외환위기 이후 벌이는 사업마다 실패를 거듭했다. 말년에는 실패담을 나누는 ‘실패의 아이콘’으로 대중의 공감을 얻었다. 서울에서 태어난 고인은 경기고와 서울대 정치학과를 졸업한 뒤 호남정유, 삼화 등에서 일했다. 30대 초반에 부장이 될 정도로 능력을 인정받았다. 회사가 부도를 내는 바람에 퇴직금 7만 2000원으로 사업을 시작했다. 1983년 피자헛의 한국 총판권을 따냈고, 2년 뒤 이태원에 1호점을 열었다. 직영 점포를 52개까지 늘리며 외식업계 기린아로 떠올랐다.피자헛 본사인 ‘펩시코’와의 경영권 분쟁으로 고비를 맞았지만, 1998년 ‘성신제 피자’를 창업해 재기를 꾀했다. 녹차가 들어간 도우, 김치·불고기 토핑 등으로 한국형 피자를 선보여 전국에 30개가 넘는 지점을 낼 정도로 잘나갔다. 미국 컨트리 가수 케니 로저스와 협업한 치킨 전문점 ‘케니 로저스 로스터스’ 등 외식 브랜드들을 잇따라 창업해 프랜차이즈 업계 대부로 불렸다. ‘원조 백종원’이라 할 만했다. 1997년 외환위기와 2007년 글로벌 금융위기를 거치며 도산과 파산 등을 경험했고, 임금 체불과 상표권 분쟁 같은 법적 논란에 시달렸다. 2011년부터 폐암·위암·대장암·간암·췌장암 등을 앓았다. 고인은 생전 언론 인터뷰를 통해 “2013년에 크게 망한 뒤 한동안 나가지 않던 동창 모임에 참석했는데 수중에 1000원짜리 한 장밖에 없었다”며 “고통스러웠지만 ‘앞으로 내 인생에 봄날이 올 거다’ 이런 생각을 하며 한겨울에 백팩을 둘러메고 집까지 걸어갔다”고 했다. 칠십을 넘겨서도 서울 개포동 골목 안의 조그만 가게에서 마카롱과 당근케이크를 만들어 판매했고, 한식 관련 온라인 비즈니스를 구상하는 등 도전을 멈추지 않았다. 2017년 ‘SBS 스페셜’이 성씨의 ‘오뚝이 인생’을 조명한 뒤 창업 관련 조언을 얻으려는 젊은이들이 종종 그의 가게를 찾는다고 했다. ‘어떻게 잘 실패하느냐’가 화두가 되면서 청년들이 그의 목소리에 다시 귀를 기울였다. 고인은 2019년 5월 “기성세대로서 청년들에게 위로의 메시지를 건네고 싶다”며 ‘크라우드 펀딩’을 통해 500만원을 모금, ‘괜찮아요’라는 책을 출간했다. “꿈은 크게 꾸되(dream big), 처음엔 작게 시작하고(start small), 천천히 나아가라(walk slow)”고 늘 청년들에게 강조했다. 그 해 8월 행정안전부로부터 ‘실패박람회 홍보대사’로 위촉됐다. 2020년 코로나 팬데믹으로 자영업자들이 줄줄이 폐업할 때 “너무 성급하고 섣불리 조바심내지 않기를 바란다”며 ‘당신의 계절은 온다’라는 책을 냈다. 청년과 예비 창업주들을 응원하는 마음으로 전한 마지막 메시지다. “코스모스는 가을에 피는 꽃이니 화창한 봄날에 활짝 피어 있는 개나리 보고 질투할 필요는 없다. 곧 당신의 계절이 오니까….”
  •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이명옥의 창조성과 사랑] 프리다, 나쁜 남자를 사랑하다/사비나미술관장

    “그녀의 모습이 내게서 영 떠나지 않는다. 자나 깨나 그녀의 그림자가 내 마음을 완전히 점령하고 있다. 눈을 감으면 이마 속으로 마음의 시력이 집중되어 그녀의 검은 눈동자가 나타난다.” 요한 볼프강 폰 괴테의 소설 ‘젊은 베르테르의 슬픔’에 나오는 구절이다. 괴테가 직접 경험한 실연의 상처와 고통이 느껴지는 이 문장을 읽으면 멕시코 화가 프리다 칼로(1907~1954)의 자화상이 떠오른다. 작품 속에 등장한 프리다의 이마 중앙에 한 남자의 얼굴이 그려졌기 때문이다. 그는 칼로의 남편이자 멕시코의 거장인 디에고 리베라다. 베르테르가 로테를 간절하게 그리워하듯 프리다도 자나 깨나 디에고만을 생각하고 그리워한다는 뜻이다. 리베라는 힌두교 신화의 시바 신처럼 3개의 눈을 가졌는데, 그의 이마에 새겨진 눈은 내면의 지혜와 영적 깨달음, 초자연적인 힘을 상징하는 제3의 눈이다. 프리다는 25년간의 결혼생활 동안 자신보다 더 디에고를 사랑했다. 이는 “디에고가 죽은 뒤에도 내가 살아 있으리라고는 기대할 수 없다. 디에고 없이는 살 수 없기 때문이다. 내게 그는 아들이자 어머니, 배우자이며 내 전부이다”라고 적었던 그녀의 일기를 통해서도 확인할 수 있다.그런데 그녀는 왜 울고 있을까. 또 길고 검은 머리카락이 올가미처럼 목을 감고 있는 의미는 무엇일까. 프리다는 18세 때 교통사고를 당해 중증장애인이 됐고, 생전에 32번이나 수술대에 올랐을 만큼 건강상의 위험과 고통을 겪었다. 디에고는 병석에 누워 절망에 빠진 그녀에게 삶의 용기를 주고 화가에 대한 꿈을 키워 준 인생 멘토이자 예술의 스승이었다. 프리다는 국제적 명성을 누린 디에고의 도움으로 세계적인 예술가로 성장할 수 있었다. 그러나 아내에게 충실한 배우자를 원하는 프리다와 정반대로 디에고는 처제와 불륜을 저지를 만큼 소문난 바람둥이였다. 남편의 잦은 외도로 고통받던 프리다는 디에고와 이혼했지만 그와 헤어져 살 수 없다는 사실을 깨닫고 1년 후 재결합했다. 프리다의 눈물과 목을 조이는 긴 머리카락은 남편을 독점할 수도, 떠날 수도 없는 그녀의 애착과 강박증, 절망과 좌절을 말해 준다. 한 여성화가가 경험한 지독한 사랑 이야기가 담긴 이 자화상은 위대한 고백 미술의 탄생을 보여 준다.
  • 쳤지! 봤지?… ‘지 브러더스’ 만점 홈런

    쳤지! 봤지?… ‘지 브러더스’ 만점 홈런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두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과 배지환이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나란히 홈런을 터트렸다. 두 명의 타자가 같은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반 홈런을 터트린 건 한국 선수의 MLB 진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 게다가 ‘지 브러더스’가 날린 홈런들은 영양가도 만점이었다. 최지만은 역전 홈런을 터트렸고, 배지환은 끝내기 홈런을 날려 피츠버그에 짜릿한 역전 승리를 안겼다.최지만과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경기에 각각 3번 지명타자와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히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최지만은 6회말 2-2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휴스턴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풀 카운트 대결을 벌인 끝에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아예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최지만은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 홈런을 친 뒤 최지만은 ‘해적의 칼’을 휘두르는 익살스러운 세리머니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최지만의 홈런을 기점으로 6회 4-2 역전에 성공했다. 하지만 피츠버그는 9회초 2실점하면서 4-4 동점이 됐다. 그리고 9회말 배지환을 위한 밥상이 차려졌다. 피츠버그의 로돌포 카스트로와 앤드루 매커천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가 왔고, 배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이날 4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2번 당하는 등 부진했던 배지환은 마지막 타석에서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휴스턴의 특급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의 공을 두 차례 걷어 내 2스트라이크 2볼을 만들었고, 7구째 몸쪽을 파고드는 속구를 주저 없이 받아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시즌 1호 홈런을 기록한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배지환의 MLB 데뷔 첫 끝내기 홈런. 피츠버그의 7-4 역전 승리에 화려한 마침표를 찍은 배지환은 “앞선 4타석에서 잘 치지 못해 ‘내가 끝내겠다’는 각오로 타석에 들어섰다”면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최지만과 또 다른 팀 동료에게 물벼락 세리머니를 당한 배지환은 진행자가 ‘홈구장에서 첫 홈런’을 기록한 소감을 묻자 유창한 영어로 “강정호 선배의 홈런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가 끝내기 홈런을 치는 걸 봤고 오늘 그걸 내가 해냈다”고 말했다. 한편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김하성은 4경기 연속 안타 행진을 이어 갔다. 이날 뉴욕 시티필드에서 열린 뉴욕 메츠와의 방문 경기에 6번 타자 2루수로 선발 출전한 김하성은 3타수 1안타로 활약했다. 지난 9일 애틀랜타 브레이브스전 이후 매 경기 안타 행진이다. 샌디에이고는 9회 터진 산더르 보하르츠의 투런 홈런에 힘입어 4-2로 이겼다.
  • 문화 약자와 동행… 서울시 635억 통 큰 지원

    문화 약자와 동행… 서울시 635억 통 큰 지원

    서울시가 청소년·청년층, 신체적 약자, 경제적 취약계층 등 문화예술 활동 기회가 적은 ‘문화 약자’ 63만명을 위한 대대적인 지원에 나선다. 시는 올해 ‘문화 약자와의 동행’ 사업 18개를 추진하며 635억원을 투입한다고 12일 밝혔다. 지난해 예산(555억원)보다 약 14% 늘어난 역대 최대 규모다. 우선 시는 학업 등으로 문화예술을 누릴 기회가 적었던 청년을 위해 ‘서울청년문화패스’를 올해 처음 선보인다. 서울에 거주하는 만 19세 청년(2004년생·외국인 포함) 중 가구 소득이 중위소득 150% 이하인 청년 1인당 연간 20만원 상당의 문화이용권을 발급한다. 오는 19일 오전 9시부터 30일 오후 6시까지 ‘청년몽땅정보통’ 홈페이지에서 온라인 신청을 받는다. 선정된 대상자는 별도로 구축되는 서울청년문화패스 전용 홈페이지에서 공연을 예매하면 된다. 초등학교 6학년 학생에게 무료 공연 관람 기회를 제공하는 ‘공연봄날’ 사업은 기존의 대상을 초등학교 6학년부터 중학교 3학년까지 확대한다. 지난해 시범 운영했던 ‘특수학교 학생 박물관·미술관 관람 지원’ 사업은 올해 본격적으로 추진한다. 32개 특수학교의 학생과 교원 6200여명이 안전하게 박물관과 미술관을 방문할 수 있도록 활동보조인, 수어 통역사 등 전문 인력과 전세 버스를 지원한다. 파킨슨 환자가 근육 강직, 떨림, 느린 움직임 등을 완화할 수 있도록 무용을 교육하는 ‘댄스 포 피디’(Dance for PD) 사업은 올해 처음 선보인다. 예술적 재능이 있는 청소년들이 경제적 이유로 꿈을 포기하지 않도록 지원하는 ‘저소득층 예술 영재 교육 지원’ 사업도 이어 간다. 기준 중위소득 100% 미만 가정의 음악·미술에 재능이 있는 청소년 260명을 선발해 전문 교수로부터 지도받을 기회를 준다. 아울러 시민들이 일상 가까이에서 문화 예술을 자주 접할 수 있도록 찾아가는 공연을 선보인다. 세종문화회관은 1000원으로 고품격 공연을 관람할 수 있는 ‘천원의 행복’을 올해 총 16회 선보인다. 서울시립교향악단은 서울 곳곳에서 ‘찾아가는 시민 공연’을 총 34회 펼칠 계획이다. 최경주 서울시 문화본부장은 “문화 약자와의 동행은 문화 소외계층을 줄이고, 심해지는 사회 갈등을 해결하는 첫걸음이 될 것”이라며 “맞춤형 문화 정책 설계로 모든 시민이 장벽 없이 문화예술을 누릴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 결혼 앞뒀는데…10억원 전재산 날리고 억대 빚진 개그맨

    결혼 앞뒀는데…10억원 전재산 날리고 억대 빚진 개그맨

    코미디언 손헌수가 전 재산을 잃고 빚까지 진 사연을 고백했다. 손헌수는 12일 방송된 KBS1 ‘아침마당’에 출연해 부업으로 시작한 영화·광고 연출, 음반 제작에 모두 실패했다고 털어놨다. 손헌수는 “저는 어려서부터 가난하게 살았다. 집이 원래 부자였는데 아버지가 망했다. 그때부터 가난하게 살았고, 저는 사고 싶은 것과 생활비를 벌겠다는 마음으로 초등학교 5학년 때부터 신문을 돌렸다. 고등학교 때까지는 인형 눈을 붙이고 한강 오리배를 선착장에 옮기는 일을 했다”고 회상했다. 2000년 데뷔하면서 잠시 형편이 나아졌지만, 이후 영화·광고연출, 음반 제작 등에서 실패하면서 모은 재산을 전부 날렸다고 손헌수는 고백했다. 그는 “저는 데뷔하자마자 허무 개그라는 걸로 엄청난 인기를 끌었다. 그 당시 방송 3사 연예 정보 프로그램에 8주 연속 출연했고, 광고도 70개 정도 제안받았는데 찍은 건 1개였다”고 밝혔다. 이어 “코미디로 번 돈으로 영화 3편과 광고 4편을 연출했고, 디스코 앨범과 트로트 앨범을 발매했다. 그런데 다 망했다. 제 돈 10억원을 다 날리고 빚도 5억원 넘게 졌다”고 토로했다. 다만 손헌수는 “실패가 저에게는 독이 아니라 약이 됐다. 저 자신을 돌아보게 됐다. 트로트가 가슴을 울렸다. 트로트 가사도 제 귀에 들어오게 됐다”면서 트로트 가수에 도전하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제 꿈은 개그맨이자 가수였다. 그래서 많은 사람을 위로해주는 트로트 가수에 도전했다”고 설명했다. 손헌수는 오는 10월 7살 연하의 여자친구와 결혼한다. 여자친구의 직업은 아마추어 권투선수로 알려졌다.
  • MLB 최초 한국인 빅리거 동반 홈런 피츠버그 ‘지 브러더스’

    MLB 최초 한국인 빅리거 동반 홈런 피츠버그 ‘지 브러더스’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피츠버그 파이리츠의 두 코리안 빅리거 최지만과 배지환이 한 경기에 함께 선발 출전해 나란히 홈런을 터트렸다. 두 명의 타자가 한 경기에 선발 출전해 동반 홈런을 터트린 건 한국 선수의 MLB 진출 이후 최초의 기록이다.포문은 최지만이 열었고, 배지환은 굿바이 스리런 홈런으로 화려한 피날레를 장식했다. 최지만과 배지환은 12일(한국시간) 미국 펜실베이니아주 피츠버그 PNC파크에서 열린 2023 MLB 휴스턴 애스트로스와의 홈 경기에 각각 3번 지명타자와 2루수 1번 타자로 선발 출전했다. 최지만은 1회 첫 타석에서 오른쪽 담장 상단을 맞추는 큼지막한 2루타를 터트렸다. 후속타 불발로 득점으로 이어지지는 않았다. 하지만 최지만은 6회말 2-2로 맞선 상황에서 선두 타자로 나와 휴스턴 우완 선발 크리스티안 하비에르와 풀 카운트 승부 끝에 시속 148㎞ 직구를 받아쳐 아예 경기장 밖으로 날아가는 대형 솔로 홈런을 터트렸다. 시즌 2호이자 전날에 이은 2경기 연속 홈런. 이 홈런으로 최지만은 올 시즌 첫 멀티히트(한 경기 2안타 이상)를 기록했다.홈런을 친 뒤 최지만은 ‘해적의 칼’을 휘두르는 익살스런 세레머니를 펼쳤다. 피츠버그는 3-2 역전에 성공했고, 이어진 득점으로 4-2 리드를 잡았다. 그러나 피츠버그는 9회초 2실점하면서 4-4 동점이 됐고, 9회말 이날 4번의 타석에서 삼진만 2번 당하는 등 부진했던 배지환을 위한 밥상이 차려졌다. 피츠버그는 로돌포 카스트로와 앤드류 매커친의 안타로 1사 1, 2루 찬스를 만들었고, 배지환이 타석에 들어섰다. 배지환은 스트라이크존으로 들어오는 휴스턴의 특급 마무리 라이언 프레슬리의 공을 두 차례 걷어내 2스트라이크 2볼을 만들었고, 7구째 들어오는 공을 주저없이 받아쳐 끝내기 스리런 홈런을 터트렸다. 지난 5일 보스턴 레드삭스전에서 그린몬스터를 넘기는 시즌 1호 홈런 이후 5경기 만에 터진 홈런이다. 또 배지환의 MLB 첫 끝내기 홈런. 배지환은 “앞선 4타석에서 잘 치지 못해서 ‘내가 끝내겠다’는 각오로 타석에 들어섰다”면서 “꿈을 꾸고 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인터뷰 도중 최지만과 또 다른 팀 동료에게 물벼락 세레머니를 당한 배지환은 진행자가 ‘홈구장에서 첫 홈런 소감’을 묻자 유창한 영어로 “강정호 선배의 홈런을 보면서 꿈을 키웠다. 그가 끝내기 홈런을 치는 걸 봤고 오늘 그걸 내가 해냈다”고 말했다.
  • [전시회] ‘동양의 마르코폴로’ … 김찬삼 기록전

    [전시회] ‘동양의 마르코폴로’ … 김찬삼 기록전

    ‘동양의 마르코폴로’ 등으로 불리는 우리나라 최초의 세계여행가 김찬삼(1926~2003) 선생의 여행기록을 살펴 볼 수 있는 전시회가 인천시립박물관에서 6월 6일 까지 열린다.12일 박물관 측에 따르면 김찬삼은 황해도 신천 출신의 여행가 겸 대학교수로,인천에서 성장했다. 1958년 부터 세계여행을 시작해 40여년 동안 3번의 세계 일주와 20여 회의 테마여행을 다녀왔다. 그의 발걸음이 닿은 곳은 160여 개국 1000여 개의 도시에 이른다. 1960년대는 해외를 나가는 것조차 쉬운 일이 아니고 세계여행은 더욱 생소한 시기였다. 학교에서 지리를 가르친 그는 “직접 눈으로 보지 못한 것을 학생들에게 가르치는 것은 죽은 지식”이라며 세계를 직접 눈으로 확인하고자 하는 열망을 키웠다.이번 전시는 여행가 김찬삼의 기록물을 주제로 기획돼 40여 년간 작성한 일기와 수만 장에 달하는 슬라이드 필름을 묶음으로 전시해 여행가 김찬삼이 아닌 기록가 김찬삼의 모습을 재조명했다. 단순히 세계여행을 처음으로 시작한 사람이라는 것을 넘어 그가 기록한 기록물을 통해 많은 사람들에게 새로운 꿈과 희망을 품게 해준 여행가로써의 모습을 소개한다. 그의 신발과 카메라, 가방과 여권, 여행을 다니며 기록한 일기 및 금전 출납부 등을 보면 어느 새 내가 그가 된다. 유동현 인천시립박물관장은 “선생의 여행에 대한 꿈과 희망이 시간과 공간을 넘어 많은 사람들에게 공유되길 바라는 마음에서 이번 전시회를 준비했다”고 말했다.
  • 유정희 서울시의원, ‘궁금해썰’ 출연해 지역 이슈·주요 의정활동 관련 인터뷰 진행

    유정희 서울시의원, ‘궁금해썰’ 출연해 지역 이슈·주요 의정활동 관련 인터뷰 진행

    서울시의회 유정희의원(더불어민주당·관악4)이 HCN 신규 시사 프로그램 ‘궁금해썰’에 출연해 지역 이슈 및 주요 의정활동과 관련해 설명하고 진행자와 의견을 주고받았다. 첫 번째 썰은 “세로가 몰고 온 동물복지 논란”이라는 주제로 시작됐다. 지난 3월 23일 어린이 대공원 얼룩말 세로가 광진구 도심 주택가를 배회하는 초유의 사건이 일어났다. 다행히 3시간 30분 만에 복귀해 해프닝으로 마무리됐지만 이 일을 계기로 동물복지에 대한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유 의원은 세로 탈출 해프닝에 대해 “아무 사고 없이 복귀했다는 소식을 접하고 안심함과 동시에 세로가 왜 탈출하게 됐을까 계속 생각해보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근본적으로 사람이 인위적으로 관람과 체험을 목적으로 동물들을 가둬 놓는 것을 지양해야 하며, 부족한 동물체험에 대해 메타버스 등 가상공간을 만들어 해결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다음 썰의 주제는 후쿠시마 오염수였다. 진행자는 지난 2021년 일본 정부의 사고 원전 오염수 방류 결정에 대한 강력 규탄 결의대회에 참가해 즉각 철회를 요구했던 유 의원에게 오염수 방류에 관한 입장에 대해 질문했다.유 의원은 유일한 대안은 방류 조치 철회라고 주장하며, 다가오는 제318회 임시회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일본 후쿠시마 오염수 방류 계획 최종 승인에 대해 강력히 규탄하고, 시민과 국민의 생존권을 위협하는 결정이 철회되도록 서울시장이 앞장서 정부에 강력히 건의해야 한다고 주장할 계획이라 밝혔다. 이 외에도 유 의원은 파크골프 활성화와 수변공간을 지역자원과 연계해 경제 활성화 및 균형발전을 도모하는 서울형 수변감성도시 사업인 별빛내린천(도림천)사업과 관련해서도 다양한 의견을 전했다. 끝으로 유 의원은 출연소감을 전하며, 지금까지의 의정활동에 대해 되짚어 볼 수 있어 뜻깊은 시간이었다고 말했다. 이어 “더 많은 시민이 서울시 사업이나 지역 현안에 관심을 찾고 참여하고 행동해 변화에 동참하길 바란다. 인간은 사회적 동물이고, 우리는 함께 잘 살아야 행복하다. 함께 잘사는 행복한 공동체를 만드는 것이 시의원으로서의 꿈이다”라며 마무리했다.
  • 마음으로 읽은 악보… 화음으로 여는 세상

    마음으로 읽은 악보… 화음으로 여는 세상

    ●15일 해오름극장서 ‘함께, 봄’ 연주회 오는 15일 서울 중구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는 아주 특별한 음악회가 열린다. 장애인과 비장애인 소외계층 청소년 50여명으로 구성된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가 준비한 ‘함께, 봄’ 콘서트다. 전문 연주자는 아니지만 멋진 연주회를 보여 주고 싶은 마음만큼은 프로 못지않다. 요한 슈트라우스 2세의 ‘봄의 소리 왈츠’, 차이콥스키의 ‘현을 위한 세레나데’ 등을 선보이는 이번 공연에는 지적장애 및 발달장애 학생 28명, 시각장애 학생 8명, 비장애 저소득층 학생 9명, 선생님 12명, 객원 1명까지 총 58명이 참여한다. 하지만 무대에 보면대는 43개만 놓일 예정이다. 시각장애인 단원들은 악보 없이 연주하기 때문이다. 최근 국립극장에서 만난 김주아(11)군과 엄희준(21)씨, 허지연(33)씨는 시각장애를 갖고 태어났다. 김군은 유리체 증식증이라 그나마 빛은 감지할 수 있지만 엄씨와 허씨는 전맹이라 빛조차 못 본다. 세 사람 다 악보를 볼 수 없기는 마찬가지. 대신 이들은 마음속 악보를 살피며 아름다운 화음을 더한다.●음악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하게 돼 김군은 초등학교 1학년 때 바이올린이 좋아 음악을 시작하게 됐다. 엄씨는 손가락 세 개밖에 못 써서 재활하려고 피아노를 배웠다가 초등학교 6학년 때부터 클라리넷을 배우게 됐다. 허씨는 말도 못 하는데 발로 박자를 맞추는 걸 눈여겨본 유치부 선생님의 권유로 음악을 시작해 현재는 클래식 기타를 연주한다. 음악은 이들이 사회 구성원으로서 살아갈 수 있는 발판이 됐다. 발달장애인이기도 한 허씨는 음악을 통해 다른 사람과 함께할 수 있게 됐고 전문 연주자로 성장해 대기업 계열사에 취업했다. 김군은 “음악은 아주 소중한 친구”라며 “관객들도 좋게 해 주고 저도 좋고 곡을 연주할 때 행복하다”고 말했다. 이들의 연주회는 지휘자가 서는 단상도 없다. 장애인 단원들을 위해 이원숙(55) 지휘자가 끊임없이 연주자 앞으로 다가가 음악적 지시를 하고 조화를 만들어 낸다. 단원들이 모두 연주에 참여할 수 있도록 단원 개인의 실력 차에 따라 중요 리듬만 연주하도록 편곡했다. 이원숙은 “뷰티플마인드 오케스트라에서는 완벽한 연주보다 모두가 함께하는 게 중요한 부분”이라고 말했다. ●될 때까지 음악 외워 멋지게 소화할 것 될 때까지 음악을 외운다는 세 사람은 자기 파트를 제대로 소화해 멋진 연주회를 보여 주겠다는 각오가 남달랐다. 엄씨는 “관객들이 우리 연주를 아주 재밌게 잘 들어 주셨으면 좋겠다”면서 “계속 연습해 연주 때 실수하지 않고 멋있게 연주하겠다”고 전했다. 이번 연주회뿐 아니라 이들은 앞으로도 음악 활동을 계속하는 게 목표다. 김군은 “지진이 난 아이티나 튀르키예에 가서 연주하고 가난한 사람들에게 바이올린도 가르쳐 주고 싶다”고 전했다. 음악을 전공하는 엄씨는 “아픈 장애인들에게 클라리넷을 가르쳐 주고 싶다”고 했다. 허씨는 “앞으로 독주회를 한 번 여는 게 소원”이라며 언젠가 홀로 무대에 설 날을 꿈꿨다.
  • 고 현미 영결, 노사연·박상민·알리 등 ‘떠날 때는 말없이’

    고 현미 영결, 노사연·박상민·알리 등 ‘떠날 때는 말없이’

    가수 현미가 66년에 걸친 노래 인생을 마감하고 영면에 들었다. 11일 오전 9시 30분쯤 서울 동작구 중앙대병원 장례식장에서 고인의 영결식이 엄수됐다. 두 아들 이영곤·영준 씨를 비롯해 조카인 노사연, 한상진 등 고인의 유족과 더불어 한지일, 양지원, 남일해 등 연예계 동료와 후배들이 고인의 마지막 길을 함께 했다. 이자연 대한가수협회장은 “한 세상 뜨겁게 사랑하고 신나게 살라고 하시던 선배님이 이제 다시 만날 수 없는 여행길을 떠났다”며 울먹였다. 이어 “수많은 별 중 가장 아름답고 큰 별, 영원히 빛나는 별이 되셔서 못다 한 꿈을 하늘나라에서 꼭 이루시길 바란다”고 덧붙였다. 사회를 본 코미디언 이용식은 “현미 선배님의 데뷔 70주년 콘서트는 하늘나라에서 송해 선생님이 사회를 보는 천국 콘서트가 되지 않을까 한다”고 말했다. 가수 박상민은 추도사를 통해 현미가 몇 년 전 미국 공연에서 아무 조건 없이 게스트로 서주었던 기억을 되돌아보며 애석해 했다. 그는 “누구도 따라 할 수 없는 압도적인 성량과 예술성, 주옥같은 히트곡들을 생각하면 어느 후배도 감히 따라갈 수 없는 스타”며 “대스타이자 닮고 싶은 선배님, 대한민국 큰 가수였다”고 강조했다. 알리는 “(현미는) 수많은 불후의 명곡을 남겼다. 선배님의 가요계 업적을 후배들이 본받을 것”이라고 존경심을 표했다. 이자연, 알리, 서수남, 문희옥 등 가수들은 현미의 대표곡 ‘떠날 때는 말없이’를 합창하며 조가를 마쳤다. 알리는 노래를 부르며 눈물을 흘렸다. 이어 유가족과 가수들의 분향과 헌화가 이어졌다. 큰아들 영곤 씨가 “엄마 미안해. 잘 가. 잘 가야 해. 엄마”라며 오열하자 영결식장에는 울음소리가 울려 퍼졌다. 장례위원장을 맡은 가수 서수남은 헌화하면서 “누나. 오늘은 말이 왜 없나. 사랑한다”라며 울었다. 영결식은 한시간여 만에 끝났다. 현미는 두 아들이 거주하는 미국에서 영면에 들 예정이다. 지난 1938년 평안남도 강동군(현재 평양)에서 태어난 고인은 1957년 미8군 무대에서 현시스터즈로 데뷔한 이래 1962년 번안곡 ‘밤안개’로 스타 반열에 올랐다. 이후 한국 가요계의 품위를 끌어올린 디바라는 평가를 받으며 1960년대 커다란 인기를 누렸다. 특히 스타 작곡가 고(故) 이봉조와 콤비를 이뤄 다수의 히트곡을 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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