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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무시무시한 화산과 공룡이!… ‘씨앗 남매’는 무사히 싹을 틔울까요 [어린이 책]

    무시무시한 화산과 공룡이!… ‘씨앗 남매’는 무사히 싹을 틔울까요 [어린이 책]

    “우리가 어떻게 세상을 구해요? 그러면 뿌리는 어떻게 내려요? 너무 위험하게 들리는걸요.” 백악기의 오래된 숲속에서 엄마 플라타너스 나무의 보살핌을 받으며 자라던 씨앗 남매 머윈과 루이스는 자신들도 언젠가 땅에 뿌리를 내리고 커다란 나무로 자랄 것이라는 희망을 품고 살아간다. 그러다 어느 순간부터 루이스는 정체를 알 수 없는 목소리가 말을 걸어오는 꿈을 계속 꾼다. 자연의 모든 생명체는 저마다 소중한 꿈과 희망을 품고 있다. 책은 작고 약한 씨앗들이 이를 토양 삼아 수억년간 푸르른 지구를 지켜 온 나무가 되는 과정을 그렸다.숲속에 큰불이 나면서 씨앗 남매는 엄마 나무를 잃고 영글지 않은 상태로 튕겨 나온다. 공룡과 유성, 화산이 위협하는 상황이다. 위험한 모험 속에서 루이스는 자신에게 주어진 사명이 누구도 상상할 수 없을 만큼 크다는 사실을 깨닫는다. 반면 루이스와 헤어져 바위 틈바구니에 낀 머윈은 천년이 넘는 시간을 보내고서야 잠에서 깨어난다. 애니메이션 시나리오로 시작했지만 코로나19로 제작에 어려움을 겪으면서 그림책으로 먼저 소개됐다. 전체 분량이 500쪽이 넘지만 삽화가 300여장인 데다 글도 어렵지 않아 책장을 술술 넘길 수 있다. 최고의 아동문학 삽화가에게 수여하는 콜더컷상을 2회나 받은 저자의 섬세하고 생동감 넘치는 흑백 연필화가 마치 영화의 장면처럼 펼쳐진다. 루이스와 머윈의 모험은 우리가 뿌리내리고 살아가는 이 지구가 얼마나 위대하고 경이로운지 다시금 깨닫게 한다. 책을 다 읽고 나면 지구가 보내는 소리를 들은 모든 생명이 저마다의 삶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는 여정에 박수를 보내게 될 터다.
  • 장애인 음악가들이 선보인 특별한 연주회

    장애인 음악가들이 선보인 특별한 연주회

    장애인과 저소득층 청소년 등으로 이뤄진 뷰티플마인드가 충청북도교육청 특수교육원에서 특별한 연주회를 열었다. 뷰티플마인드는 지난 13일 충북 청주의 충청북도특수교육원에서 60여명의 충북교육청 장학사, 특수교육 대상 지도교사 및 관계자 60여명 앞에서 클래식 기타, 비올라, 플루트, 피아노 등의 연주를 들려줬다. 발달장애가 있는 클래식 기타리스트 심환이 첫 무대를 열었고, 비올리스트 조현성(발달장애)과 플루티스트 박한별(시각장애)도 실력을 뽐냈다. 박한별은 “도움을 받는 위치가 아니라 위로와 희망을 줄 수 있는 플루티스트가 되고 싶다”는 꿈을 전해 박수를 받았다. 세계 최초 뇌성마비 1급 장애 피아니스트인 김경민의 연주는 이날 공연의 하이라이트였다. 김경민은 자작곡 ‘희망’을 연주하며 청중에게 감동을 안겼다. 음성교육지원청 학교지원센터 박용철 센터장은 “특수교육을 교육하는 사람으로서 자신의 능력과 잠재력을 마음껏 발휘하는 장애음악인들의 공연이 특히 더 깊은 감동으로 다가왔다”고 전했다. 뷰티플마인드 총괄이사 배일환 이화여대 교수는 “충북 장애학생들을 직장인, 사회인으로 우뚝 설 수 있도록 교육해 주시는 선생님들께 뷰티플마인드의 장애 연주자들이 연주를 들려드리게 되어 기쁘다”면서 “장애인도 우리와 함께 살아가야 하는 친구이자 사회 구성원이라는 것을 모두 함께 새삼 느끼게 되는 자리였다”고 말했다.
  • 제주 유명음식점 피해자 딸 “박씨, 엄마 살해한 뒤 연락와 나만 믿으라 했다”

    제주 유명음식점 피해자 딸 “박씨, 엄마 살해한 뒤 연락와 나만 믿으라 했다”

    15일 오후 제주 유명 음식점 대표 살인을 청부한 주범과 이를 실행한 공범에게 법정 최고형인 사형 구형에 앞서 피해자 A씨의 첫째딸 B씨에 대한 검찰의 증인신문이 있었다. 이날 서울에서 대학을 다니고 있던 피해자의 첫째 딸 B씨는 증인신문에서 “제가 두 살 때 동생이 태어나자마자 어머니가 이혼하시고 어머니가 20년 넘게 홀로 나와 동생을 키워왔다”며 “어머니 식당이 잘된 지도, 본인이 편하게 지낸 지도 얼마 되지 않았다. 어려운 생활도 많이 했다”고 말했다. B씨는 “어머니는 평소 식당 일이 고되고 힘들어 우리에게 물려주고 싶지 않다면서 공부해서 각자 꿈을 이루며 살라고 하셨다”며 “이제 와 어머니가 하시던 일을 맡아서 해보니 어머니 고생을 알게 됐다. 진작 힘이 돼 드리지 못해 미안하고 죄송스럽다”고 오열했다. 현재 B씨는 어머니의 뒤를 잇기 위해 식당에서 일하고 있다. 주범 박모(55)씨와 만난 적이 있느냐는 검사 질문에 B씨는 “2021년도로 기억한다. 부산에서 엄마가 소개시켜줄 사람이 있다고 해 처음 봤다. 남자를 소개시켜준 것은 처음이라 엄마가 박씨를 정말 신뢰한다고 생각했다. 또 5만원권으로 식당 종업원 여러명에게 팁을 줘 돈이 많은 사람이라고 생각했다”고 증언했다. 이어 “사건 발생하기 한달 전 쯤 동생이 엄마와 박씨가 전화로 크게 다툰다고 연락받은 적이 있다”며 “사건 발생 이후 박씨가 연락 와 자기만 믿으라고 했다. 다른 사람 전화는 받지 않아도 자기 전화만 받으라고 했는데, 시간이 조금 지나 경찰이 연락 와 박씨와 연락하지 말라고 했다”고 말했다. B씨는 “돈과 욕심 때문에 엄마를 무참히 살해한 사람들이 평생 감옥에서 지내게 엄벌에 처해주길 바란다”고 호소했다. 제주지검은 이날 오후 제주지법 형사2부 심리로 열린 결심 공판에서 강도살인 등 혐의로 구속돼 재판에 넘겨진 주범 박모씨와 공범 김모(50)씨에게 각각 사형을 구형했다. 또 김씨 아내 이모(45)씨에 대해 무기징역을 선고해 달라고 재판부에 요청했다.
  • 흉기로 또래 협박해 성폭행 10대 “사춘기라서”

    흉기로 또래 협박해 성폭행 10대 “사춘기라서”

    또래 여자친구에게 원치 않는 만남을 요구하다 “친구를 죽이겠다”고 협박해 성폭행한 10대에게 검찰이 징역형을 구형했다. 가해자는 “사춘기의 일탈”이라며 선처를 요구했고, 피해자 가족들은 재판부에 엄벌을 내려달라고 탄원했다. 제주지방법원 제2형사부는 15일 오전 아동·청소년 성 보호에 관한 법률 위반(강간 등 상해) 혐의로 불구속 기소된 A(16)군에 대한 결심공판을 진행했다. 검찰은 이날 A군에게 징역형 장기 10년·단기 7년을 구형했다. 공소사실에 따르면 A군은 지난해 9월쯤 피해자 B양을 친구 집으로 불러낸 뒤 흉기로 협박하고 성폭행한 혐의를 받는다. A군은 SNS(사회관계망서비스)를 이용해 B양에게 여러 차례 만남을 요구했으나 거절당하자 ‘친구들을 죽이겠다’고 협박해 B양을 불러냈다. A군은 신고를 못 하도록 B양의 휴대전화를 뺏은 뒤 집 안에 있던 흉기로 위협해 범행을 저지른 것으로 조사됐다. A군의 변호인은 “초등학교 5학년부터 야구선수가 꿈인 피고인은 사춘기를 맞아 나쁜 선배들과 어울리다 보니 반항심과 일탈 욕구가 있었다”며 선처를 호소했다. A군의 아버지도 “아들도 고생하고 있고, 표현을 잘 못하지만 앞으로 이런 일이 없게 하겠다”면서 “피해자 가족에게도 정말 죄송하다”고 말했다. 피해자 가족들은 “아이가 정상적인 일상생활이 안 되고 있다”며 “강력한 처벌을 원한다”고 말했다.
  • ‘동조자’ 작가 응우옌 “뛰어난 이야기꾼 박찬욱의 연출을 믿는다”

    ‘동조자’ 작가 응우옌 “뛰어난 이야기꾼 박찬욱의 연출을 믿는다”

    “박찬욱 감독은 훌륭한 감독이자 뛰어난 이야기꾼이잖아요. 식민지 상황에 더해 주인공의 내면을 파고드는 제 소설을 영상화하는 게 쉽지는 않겠지만 박 감독이라면 잘 해낼 거란 굳은 믿음이 있습니다.” 첫 장편 ‘동조자’로 2016년 퓰리처상을 수상한 베트남계 미국 작가 비엣 타인 응우옌(52)이 서울국제도서전 초청 작가로 한국을 찾았다. 그의 작품을 원작으로 한 ‘동조자’는 박 감독의 연출로 내년 HBO 드라마로 선보여질 예정이다. 15일 서울 중구 프레스센터에서 기자들과 만난 그는 “박 감독 영화의 골수팬으로 ‘올드보이’를 가장 좋아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과거 산드라 오, 박 감독과 저녁식사를 했을 때 두 사람이 주연과 감독으로 드라마를 맡는 게 가장 이상적일 거라 생각했는데 3년 반이 지나 꿈이 이뤄졌다”며 미소지었다. ‘동조자’는 베트남전쟁 직후 베트남과 미국 사회의 이면을 이중간첩인 주인공의 눈으로 들여다본 소설이다. 예리하게 날이 선 풍자, 블랙 유머와 고도의 실험적 문학 장치를 능수능란하게 구사한 이 작품은 다인종 다문화 작가들의 강세가 두드러지고 있는 2000년대 이후 미국 문학이 흐름을 보여주는 대표 사례다. 미국 문학, 소수민족 문화 등을 전공한 응우옌 작가는 미국 서던캘리포니아대(USC)에서 영문학을 가르치는 교수이기도 하다.1975년 사이공이 함락하며 네 살 때 부모를 따라 미국으로 온 ‘보트피플’ 출신인 작가는 “나도 주인공처럼 내가 이중간첩 같다는 느낌을 받으며 자랐다. 집에서는 미국인인 내가 베트남인 부모를 염탐하는 것 같았고, 밖에선 베트남인으로서 미국 사회를 염탐하는 기분이었다”고 토로했다. 이런 작가의 개인사, 정체성의 혼란 등이 투영된 소설은 식민 지배와 전쟁, 인종차별 등 무거운 주제를 다루지만 대중들도 흥미롭게 접근할 수 있게 스파이·스릴러물의 외피를 입었다. ‘동조자’의 후속편인 ‘헌신자’도 작가의 방한에 맞춰 최근 출간됐다. ‘헌신자’는 1858년부터 베트남을 식민 지배한 프랑스로 배경을 옮겨 식민주의의 그늘과 현재를 다뤘다. “모든 역사의 주체들은 과거를 긍정적으로 기술하려는 욕망이 있어요. 베트남과 한국도 과거의 불편한 이야기를 직시하기보다 현재의 경제, 개발에 집중하는 모습이죠. 제 두 소설은 누구의 편을 드는 게 아니라 사람들이 어떻게 과거를 합리화하고 정당화하는지에 초점을 맞췄습니다.”
  • 우크라 드론에 항복한 러 군인 “처벌 받아도 가족 보러 고국 가고 싶다”

    우크라 드론에 항복한 러 군인 “처벌 받아도 가족 보러 고국 가고 싶다”

    우크라이나 드론에 항복해 포로가 된 러시아 군인은 자국군이 훈련은 물론 장비도 제대로 받지 못한 채 최전선에 투입되고 있다고 폭로했다. 우크라이나 하르키우주 한 구치소에서 수감생활 중인 러시아 남성 루슬란 아니틴(30)은 14일(현지시간) 미국 월스트리트저널이 공개한 인터뷰에서 이같이 밝혔다. 러시아 서부 프스코프주 소도시 이드리차에 살던 아니틴은 지난해 9월 어느 일요일 시내 주류점에서 근무를 마치고 귀가할 때 전화 한 통을 받았다. 지역 징집 사무소에 연락해보라는 것이었다. 당시 러시아는 자신들이 ‘특별 군사 작전’이라고 부르던 우크라이나 전쟁에서 발생한 극심한 병력 손실을 만회하고자 부분 동원령을 내렸다. 사무소 측 관계자는 아니틴에게 러시아 내부의 위치에서 국경을 지키게 될 것이라며 군에 갈 준비를 하고 월요일에 나오라고 통보하고, 만일 나오지 않으면 감옥에 가게 될 것이라고 경고했다. 그처럼 갑작스럽고 예기치 않게 군에 징집된 민간인은 수십만 명에 이른다. 아니틴은 그날 밤 아내에게 작별 인사를 하고 다음 날 아침 떠나기 전 아내와 3살 딸을 깨우지 않았다. 자신이 우크라이나 최전방에서 싸우게 될 줄은 꿈에도 몰랐기 때문이다. 아니틴은 징집 사무소에서 다른 지역으로 보내진 뒤 군복을 입고 몇 주간 간단한 군사 훈련을 받았다. 그때 그가 녹슨 소련제 소총으로 사격 훈련을 받은 것은 단 두 번뿐이었다. 그는 곧 다른 신병들과 함께 러시아 국경을 강화한다는 이유로 우크라이나 동부 루한스크주로 보내졌다. 그는 몇 달 동안 주로 요새를 짓고 보초를 서는 데 시간을 보냈다. 그러나 5월 초 그의 부대는 이전의 많은 신병들과 마찬가지로 ‘고기 분쇄기’로 묘사되는 바흐무트로 보내진다는 얘기를 들었다.바흐무트는 우크라이나 동부 도네츠크주 최대 격전지였다. 러시아군, 특히 러시아 민간군사기업(PMC)인 바그너 그룹 용병들은 엄청난 대가를 치르고 수개월간의 치열한 전투 끝에 바흐무트를 점령했다. 그러나 이제 우크라이나군이 반격 작전의 일환으로 압박을 강화하면서 러시아 군인들은 이 도시를 방어하기 위해 고군분투하고 있다. 아니틴의 지휘관은 그와 다른 두 명의 신병을 최전선에서 불과 수백 미터 떨어진 참호로 들어가라고 지시했다. 그곳에서 그들은 임무를 수행하지 않거나 도망치면 총을 쏠 것이라고 위협하는 바그너 용병을 만났다. 격렬한 박격포 공격 후 전투가 잠시 소강상태에 접어드는 동안 아니틴을 비롯한 세 병사는 어둠 속을 기어서 참호의 서로 다른 부분에 숨었다. 지난달 9일 아침, 폭발이 세 병사가 숨어 있는 참호를 뒤흔들었다. 아니틴은 무전기를 잡고 연락했지만 아무도 답하지 않았다고 말했다. 소형 드론들이 그들의 위치에 폭탄을 떨어뜨리고 박격포 공격이 빗발치자, 아니틴의 전우이자 친구인 드미트리 이바노프(21)가 다른 전우와 마찬가지로 중상을 입었다. 이바노프는 수류탄 핀을 뽑아 그 자리에서 스스로 생을 마감했고 다른 전우는 스스로 총을 쏴 목숨을 끊었다. 그러나 아니틴은 혼자 남아 몇 시간 동안 우크라이나군의 공격을 피해 다녔다. 오후 늦게, 그는 체력이 바닥 나 더는 달릴 수 없었다. 그래서 그가 할 수 있는 유일한 것을 시도했다.그는 참호 밖으로 나와 머리 위를 맴도는 우크라이나 드론 중 한 기를 보고 손으로 ‘X’자 표시하며 항복을 시도했다. 이 모습은 드론 카메라에 찍혀 공개돼 이목을 끌었었다. 호출부호 ‘복서’를 쓰는 26세의 우크라이나 드론 조종사는 아니틴에게 폭탄을 떨어뜨릴 준비가 돼 있었지만, 살려 달라고 애원하는 그의 모습에 마음이 흔들렸다. 복서는 “아니틴이 불쌍하다고 느꼈다”고 말했다. 당시 드론 영상은 바흐무트 인근 우크라이나 제92 기계회여단 지휘소에 중계되고 있었다. 사령관인 파울로 페도셴코 대령은 다른 장교들과 상의하고 항복 의사를 나타낸 아니틴의 생포를 지시했다.이에 복서는 자신의 식량이 들어 있던 포장지에 러시아어로 ‘드론을 따라와서 항복하라’는 메시지를 적어 드론으로 날려 보냈다. 아니틴은 처음에 자신의 목을 그으면서 자신이 항복하면 자국군에 죽을 것이라고 의사 표현했지만, 별다른 대책이 없어 드론을 따라가기로 했다.아니틴이 러시아와 우크라이나 전선 사이 무인지대를 통과하는 여정은 실제 위험으로 가득했다. 어느 순간부터 러시아 포격이 의도적으로 그를 겨냥한 것처럼 보였기 때문이다. 당시 아니틴의 탈출 과정을 목격한 우크라이나 한 장교는 “처음에 그는 좀비처럼 걸었다. 그는 주위에 누워있는 죽은 동료들 위로 걷고 있었다”며 “그는 우리 전선에 도달했을 때 남은 길을 미친 듯이 달렸다”고 말했다. 현재 아니틴은 포로 교환을 통해 러시아로 돌아가길 간절히 바라고 있다. 그는 “감옥에 갇히더라도 가족이 있는 집으로 돌아가고 싶다”며 “여기서 본 것과 같은 일을 다시는 경험하지 않고 싶다”고 말했다.
  • 이봉주, “건강 자신 있었는데”…난치병 투병 심경

    이봉주, “건강 자신 있었는데”…난치병 투병 심경

    전직 마라토너 이봉주가 자신의 건강에 대해 밝혔다. 지난 14일 오후 베짱이엔터테인먼트 유튜브 채널에는 ‘이봉주vs만신들! 난치병 고비에 밖을 나오지 않는 아들 걱정까지’라는 제목의 ‘시대의 대만신들’ 영상이 게재됐다. 공개된 영상에서 이봉주는 “전 마라토너 이봉주”라고 인사했다. 은퇴 후 다양한 예능으로 활약하던 이봉주는 난치병인 복벽 이상운동증으로 인해 오랜 기간 동안 투병 중이다. 그는 “지금 몸이 좀 안 좋다. 건강에 관해선 누구보다 자신있었는데 하루아침에 이렇게 되니까”라면서 “수술이 잘 됐으면 이러지 않는다”고 씁쓸하게 답했다. 이에 역술인은 “52세부터 안 좋은 운기로 들어가서 몸이 안 좋아지고 꿈도 계속 꾸고 생활이 편치 않았을 것이다. 55세를 잘 넘겨야 한다. 그래야 안정된 삶으로 돌아갈 수 있다. 내년까진 위험한 사주”라면서 “올해는 누가 권해도 주식 투자는 절대 하지 말라. 곳간이 계속 비어가고 있으니 곳간 열쇠를 잘 지켜야 한다. 끈기를 갖고 이겨내야 한다”고 조언했다.
  • ‘156만 구독자’ 곽튜브 수입 얼마길래…“한강뷰 아파트 이사”

    ‘156만 구독자’ 곽튜브 수입 얼마길래…“한강뷰 아파트 이사”

    유튜버 곽튜브가 서울의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며 재력을 과시했다. 지난 14일 KBS2 예능 ‘옥탑방의 문제아들’에는 곽튜브와 손미나가 게스트로 출연했다. 여행 유튜버로 활동 중인 곽튜브는 “1년에 6~9개월 정도는 해외에 있다”고 밝혔다. MC 김숙은 “해외에 많이 머무니까 집세가 아깝겠다”고 물었다. 이에 곽튜브는 “그게 제일 가슴 아프다”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옮긴 지 얼마 안 됐는데 (관리하는) 돈이 엄청나게 많이 나오더라”고 토로했다. 이어 그는 “최근 통장을 보면서 성공했다는 느낌을 받는다”며 “어머니에게도 용돈을 많이 드리고 있다. 가게를 운영했는데 그 수입보다 많은 돈을 드리니까 결국 가게를 그만두셨다”고 부연했다. MC들이 한강뷰 아파트에 대해 묻자 곽튜브는 “한강뷰 아파트가 제 꿈이었다”며 “한강을 보면서 자니까 일주일이 행복했다. 근데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온다”고 말해 웃음을 안겼다.
  •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평화로운 사찰 풍경 전하다

    꽃이 피고 물이 흐르고 새가 울고 부처가 자비롭게 웃는 모습이 평화롭기 그지없다. 자극적인 콘텐츠가 넘쳐나는 시대에 잔잔한 사찰 여행이 통할까 싶은데 구독자가 5만명, 누적 조회수가 410만이 넘는다. 맑은 눈빛과 청아한 목소리로 사연을 전하는 무여 스님의 영상에는 산사의 푸릇한 정취가 오롯이 담겨 있다. “그동안 구독자들에게 너무 소홀했어요. 미안한 마음으로 책도 냈으니 영상에 더 신경 써야죠.” 사찰 여행 전문 유튜버인 무여 스님이 2019년 3월부터 전국 123개 사찰을 다녔던 이야기가 최근 ‘우리 함께 떠나요’란 제목의 책으로 나왔다. 사계절로 나눠 엄선한 32개 사찰의 생생한 이야기가 담겼다. 지난 9일 경기 고양 보리선원에서 만난 무여 스님은 “영상은 눈으로 보고 지나가지만 출판물은 남으니까 전부터 출판물을 남기면 어떨까 생각했다”면서 “마음공부하는 수행자라 어떤 마음으로 사람과 사물을 대할지 생각하며 책을 썼다”고 말했다. 무여 스님은 어쩌다 여행책을 내는 여행 유튜버가 됐을까. 열아홉 살에 출가한 소녀는 원래 참선하는 승려가 꿈이었다. 그런데 비구니계를 받은 이후 운명처럼 포교 업무를 주로 맡게 됐다. 아이들을 절에 데려가 이야기를 전하다가 문화를 통한 포교의 중요성을 깨우치게 됐고 여러 장르를 고민한 끝에 영상으로 결정했다.“원래 여행하고 사진 찍는 걸 좋아한다”며 웃은 그는 “시공간을 초월해 많은 사람이 사찰을 친숙하게 느끼고 자연스럽게 알아 갔으면 해서 만들게 됐다”고 말했다. 사찰 여행은 참선과 포교가 별개인 줄 알았던 생각도 바꿔 놨다. 사찰과 관련한 모든 것을 공부하고 그 과정에서 얻은 깨달음을 전하는 영상을 보고 나면 “하다 보니 이게 나의 수행이 됐다”는 무여 스님의 말에 고개를 끄덕이게 된다. 촬영과 편집 모두 독학으로 배웠다. 사찰 영상에 다양한 클래식 음악이 나온다는 점이 흥미로운데 클래식을 좋아하는 그의 취향이 반영됐다. 배경 음악은 여행할 당시 기분에 어울리도록 심혈을 기울여 선정한다. 평화로운 사찰 풍경에 자연의 소리와 클래식 선율까지 얹어지니 극락이 따로 없다. 처음에는 108개 사찰을 목표로 매주 열심히 다녔는데 점점 주기가 길어졌다. 지난해 11월 문을 연 보리선원의 주지 소임이 바쁘기도 했고 힘들어서 잠시 쉬어 가려던 이유도 있었다. 구독자들의 빗발친 요구를 전한 무여 스님은 “아직 가 보지 못한 사찰이 많다”며 다시 의지를 불태웠다. 그간 아는 불자가 같이 다니며 도와줬는데 앞으로는 전문 촬영감독과 함께 영화 같은 영상을 만들 예정이다. 무여 스님은 “보는 사람들이 좋아해 주고 도움이 많이 된다고 할 때 보람 있고 기분이 좋다. 많은 사람에게 사랑받는 유튜브 채널로 남길 바란다”며 구독자 10만명을 달성하면 받는 실버 버튼에 대한 꿈도 내비쳤다.
  • 서산에 농업바이오단지 조성…농식품부·현대건설 MOU 체결

    서산에 농업바이오단지 조성…농식품부·현대건설 MOU 체결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의 꿈의 터전이자 미래 식량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등이 함께했다. 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등에 적극 협력하기로 했다.
  • AI로 부활한 존 레넌… 비틀스 신곡 나온다

    AI로 부활한 존 레넌… 비틀스 신곡 나온다

    싱어송라이터 존 레넌(1940~1980)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해 옛 비틀스 멤버들을 한목소리로 모이게 했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81)는 13일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와 연주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AI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비틀스 전문가를 인용, 올해 말 발표할 신곡은 레넌이 1978년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을 기초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이 곡은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 매카트니는 1994년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90)로부터 ‘나우 앤드 덴’이 녹음된 카세트 테이프를 받은 뒤 ‘비틀스 재결합 곡’으로 쓰고 싶어했다. 레넌은 1980년 뉴욕 아파트 앞에서 열성 팬의 총격으로 숨지기 직전 이 테이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하지만 레넌의 노래가 형편없다며 마음에 들어하지 않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1943~2001)의 반대로 끝내 재결합 곡이 되지는 못했다. 레넌과 남다른 친분을 뽐냈던 매카트니는 아름다운 가사를 머릿속에서 지우지 못해 계속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 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지난 1996년 레넌이 타계 직전 녹음한 미완성곡을 ‘리얼 러브’라는 작품으로 만들어 공개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당시 기술로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된 모노 데모 테이프에서 목소리만 추출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데모 테이프에 생존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 AI기술로는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팝 역사를 새로 쓰던 1970년, 불화설 속에 ‘렛 잇 비’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제 멤버 중에선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83)만 생존해 있다.
  • 강서, 퇴근 후 연기의 꿈 펼쳐볼까

    서울 강서구는 지역 내 직장인들이 퇴근 후 연기의 꿈을 펼칠 수 있는 ‘직장인 연극교실’ 참가자를 모집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17번째를 맞는 직장인 연극교실은 지역 내 직장인들과 주민들의 일상에 활력을 주고 특별한 문화체험 기회를 제공하기 위해 강서구립극단이 마련한 프로그램이다. 연극교실은 다음달 3일부터 9월 2일까지 매주 월요일과 화요일 오후 7시부터 3시간가량 강서구민회관 노을극장에서 진행된다. 구립극단 소속 단원들이 강사로 나서 ▲연극놀이를 통한 게임 ▲사물을 이용한 즉흥극 ▲작품 읽기 ▲연극 실기 연습 및 발표 등 다양한 방식의 이론과 실기 수업을 진행한다. 9월 2일에는 직접 준비한 공연을 통해 갈고닦은 연기 실력을 관객들 앞에 선보일 예정이다. 연극교실은 선착순 20명 모집으로 구에 거주하는 20세 이상 성인이면 누구나 신청할 수 있다. 참가비는 3만원이다. 희망자는 28일까지 ‘강서구청 누리집-통합예약-행사/문화-온라인 신청’에서 신청하거나 신청서를 작성해 방문 또는 전자우편으로 제출하면 된다.
  • 송중기♥케이티 득남, 아들 사진 공개

    송중기♥케이티 득남, 아들 사진 공개

    송중기가 득남했다. 송중기 소속사 하이지음스튜디오는 14일 “송중기가 이탈리아 현지에서 득남했다”고 밝혔다. 송중기는 팬카페에 장문의 글로 득남 소감을 밝혔다. 송중기는 “지금 이탈리아에 있으며 와이프 고향인 이곳 로마에서 마침내 아가하고 만났다”며 출산 소식을 전했다. 이어 송중기는 “아가랑 엄마랑 모두 아주 건강하게 기쁘게 잘 만나서 감사한 마음으로 너무 행복하게 가족들 케어하고 있다”며 “평생 행복한 가정을 만드는 것이 가장 큰 꿈이었던 저희 부부에게 찾아온 가장 소중한 선물”이라고 알렸다. 신생아 아들의 손을 잡은 뭉클한 사진도 함께 공개해 이목을 끈다. 한편 송중기는 지난해 전직 배우인 영국인 여성 케이티 루이스 사운더스와 열애를 발표한데 이어, 올 초 결혼과 임신 소식을 전했다.
  • 日 ‘첫사랑 아이콘’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사죄하며 살 것”

    日 ‘첫사랑 아이콘’ 히로스에 료코, 불륜 인정 “사죄하며 살 것”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일본에서 유명세를 얻었던 여배우 히로스에 료코가 최근 자신을 둘러싼 9살 연하남과의 불륜 의혹을 직접 인정하고 사죄했다. 14일 교도통신 등 현지 매체들은 히로스에 료코가 인스타그램에 자필로 작성된 사죄문을 게재, 기혼 상태인 자신과 기혼 상태로 알려진 불륜 상대 남성과의 관계를 인정하고 사죄했다고 보도했다. 히로스에는 자필 사죄문을 통해 “(상대 남성의 가족들에게)무엇보다 죄송하다”고 사죄한 뒤 “저의 부주의로 인해 많은 분들에게 폐와 심려를 끼쳐 드려 진심으로 사과드린다”고 연신 고개 숙였다. 그는 “주간지를 통해 보도된 내용은 사실이며 상대 남성 가족들의 마음을 슬프고 아프게 한 것에 대해 사과드린다”면서 “지금까지 저를 지지해주신 소중한 팬들에게 실망를 드려 정말 죄송하다”고 했다. 그러면서 “남은 인생은 배우의 꿈을 더럽히고 불륜으로 인해 가족들에게 상처를 준 죄를 깊이 마음에 새기면서 살겠다”고 덧붙였다. 그의 공개 사과문이 공유된 직후 히로스에 소속사 측은 “사태의 심각성을 고려해 그에 대한 무기한 근신 처분을 결정했다”면서 “관련자들에게 심려를 끼치지 않기 위해 성심 성의껏 대응하겠다”고 입장을 밝혔다. 한편, 1990년대 일본의 국민 여동생이자 ‘첫사랑’의 아이콘으로 불려왔던 히로스에의 불륜 의혹은 지난 7일 일본 주간지 슈칸분슌의 폭로로 처음 대중에 알려졌다. 당시 이 주간지는 ‘히로스에가 9살 연하의 유명 요리사와 불륜 관계’라고 보도해 이목을 끌었다. 
  •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현대건설, 서산에 ‘K팜’ 혁신 이끌 스마트·바이오 인프라 조성

    “서산 간척지는 고 정주영 선대 회장님의 원대한 포부가 담긴 소중한 유산인 만큼, 청년 농업인이 꿈을 펼치고 미래 식량 자원의 전초기지로 변모하기 위한 협력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습니다.”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현대건설이 농림축산식품부와 함께 충남 서산 부석면에 있는 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 내 현대모비스에서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청년농·스마트팜 육성 업무 협약’을 맺었다고 14일 밝혔다. 협약식에는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 윤영준 현대건설 사장, 청년 농업인 등이 함께했다.양측은 농업바이오단지 조성 및 운영, 청년농업인 육성 및 창업자금 지원, 스마트팜 기술개발 및 수출 활성화, 전략작물 재배단지 조성, 자원순환형 신재생에너지 시설 건립 및 기술지원 등에 적극적으로 협력하기로 했다. 현대건설은 서산 간척지 내 소유 농지에 스마트 농업 인프라 조성사업을 본격화한다. 72만㎡(22만평)는 농업 전문업체들이 입주하게 될 바이오단지로, 33만㎡(10만평)는 가루쌀(일반 쌀과 다르게 전분 알갱이가 성글게 배열돼 가공성이 높은 쌀), 내염성 옥수수, 밀 등 전략작물 재배를 위한 시범사업지로 조성할 예정이다. 아울러 청년 농업인들이 서산특구 내에 정착해 영농 경력을 쌓을 수 있도록 스마트팜은 물론 교육 및 지원시설까지 설립할 계획이다. 현대건설은 또 바이오가스 에너지화 시설 건립과 기술지원으로 자원순환형 에너지 자립형 도시를 구축한다는 청사진까지 제시했다.서산 바이오·웰빙·연구 특구는 2008년 지역특화 발전특구로 최초 지정됐으며 지난 5월에 중소벤처기업부로부터 6차 계획변경이 승인된 데 이어 이번 협약까지 체결돼, 정부 핵심사업인 탄소중립, 신재생에너지, 미래 모빌리티에 더해 농업기반의 미래 성장사업 추진까지 가속화될 전망이다. 정황근 농식품부 장관은 “청년은 우리 미래 농업을 끌어나갈 핵심 인력”이라며 “이번 업무 협약을 통해 청년 농업인 육성과 스마트팜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지원 모델을 발굴해 농업의 미래 성장 산업화를 이끌겠다”고 말했다. 현대건설은 1979년 국내 최초로 서산 일대 약 1만 6000㏊를 매립하는 민간 주도 간척공사를 시작한 이래 현대서산농장을 설립해 대규모 곡물 재배와 축산 등을 통해 지역 상생과 친환경 먹거리 생산에 이바지하고 있다. 또한 충남도, 서산시와 협약을 맺고 현대건설이 소유한 서산 간척지에 대규모 스마트팜을 조성했다.
  • AI로 살린 존 레논의 목소리, 27년만 비틀스 신곡 나온다

    AI로 살린 존 레논의 목소리, 27년만 비틀스 신곡 나온다

    싱어송라이터 존 레넌(1940~1980)의 미완성곡이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탄생해 옛 비틀스 멤버들이 한목소리로 모이게 했다. 비틀스 멤버인 폴 매카트니(81)는 13일 영국 BBC 라디오에 출연해 “AI를 통해 레넌이 남긴 목소리와 연주를 선명하게 추출할 수 있었고, 믹싱 작업을 거쳐 노래로 완성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어떤 AI기술을 적용했는지는 알려지지 않았다. 미국 뉴욕타임스(NYT)는 비틀스 전문가를 인용해 올해 말 발표할 신곡은 레넌이 1978년 작곡해 데모 테이프로 남긴 ‘나우 앤드 덴’을 기초로 제작됐을 가능성이 높다고 설명했다. 비틀스의 마지막 작품이 될 것으로 보인다.매카트니는 1994년 레넌의 부인 오노 요코(90)로부터 ‘나우 앤드 덴’이 녹음된 카세트테이프를 받은 뒤 ‘비틀스 재결합 곡’으로 쓰고 싶어 했다. 당시 카세트테이프에는 ‘폴을 위해’라고 적혀 있었으며, 레넌은 1980년 뉴욕 아파트 앞에서 열성 팬의 총격으로 숨지기 직전 테이프를 제작한 것으로 알려졌다. ‘나우 앤드 덴’은 아들을 키우느라 바빴던 레넌의 은퇴 시기에 뉴욕 아파트에서 녹음됐다. 하지만 레넌의 노래가 형편없다며 마음에 들어 하지 않은 기타리스트 조지 해리슨(1943~2001)의 반대로 끝내 재결합 곡이 되지는 못했다. 레넌과 남다른 친분을 뽐냈던 매카트니는 아름다운 가사를 머리 속에서 지우지 못해 계속 기회를 엿보다 마침내 꿈을 이뤘다.비틀스의 신곡이 발표되는 것은 1996년 레넌이 타계 직전 녹음한 미완성곡을 ‘리얼 러브’라는 작품으로 만들어 공개한 이후 27년 만에 처음이다. 다만 당시 기술로는 피아노 반주와 함께 녹음된 모노 데모 테이프에서 목소리만 추출하는 게 불가능했기 때문에 데모 테이프에 생존 멤버들의 연주를 덧씌우는 방식으로 제작됐다. 현재 AI기술로는 레넌의 목소리를 추출한 뒤 멜로디를 변경하거나 가사를 바꿔 부르게 하는 것도 가능하다. 1960년 영국 리버풀에서 결성된 비틀스는 세계적인 인기를 끌면서 팝 역사를 새로 쓰던 1970년 불화설 속에 ‘렛 잇 비’를 끝으로 해산했다. 이제 멤버 중에선 매카트니와 드러머 링고 스타(83)만 생존해 있다.
  • 박민지의 2주 연속 우승이냐, 임희정의 2연패냐

    박민지의 2주 연속 우승이냐, 임희정의 2연패냐

    ‘박민지의 2주 연속 우승이냐, 임희정의 2연패냐.’ 내셔널 타이틀 대회인 DB그룹 제37회 한국여자오픈골프선수권(총상금 12억원)이 15일부터 나흘 동안 충북 음성군 레인보우힐스 컨트리클럽(파72·6721야드)에서 열린다. 시즌 두 번째 메이저 대회다.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 ‘대세’ 면모를 되찾고 있는 박민지와 디펜딩챔피언 임희정, 2019년 대회 우승자 이다연 등 132명이 출전한다. 박민지의 샷이 주목된다. 통산 17회 우승을 뽐내는 그이지만 이번 시즌 마수걸이 우승은 직전 대회인 셀트리온 퀸즈 마스터즈에서 거뒀다. 특히 지난 11일 연장전에서 이글 퍼트 한방으로 대회 3연패의 위업을 이룬 여운이 채 가시지 않았다. 2021년 대회 챔피언인 박민지는 지난해 1라운드 선두로 2연패의 꿈을 부풀렸으나 최종 3위에 자리하며 아쉽게 내준 내셔널 타이틀을 2년 만에 되찾겠다는 각오다. 박민지가 이번에 우승하면 통산 우승 단독 3위(18승)가 되어 공동 1위 구옥희와 신지애의 기록(20승)을 정조준하게 된다. 또 김순미, 장하나, 김효주와 함께 메이저 우승 공동 3위(4승)로 올라설 수 있다. 메이저 최다승은 고우순의 7승이다. 신지애가 5승으로 2위. 임희정은 지난 18년 동안 아무도 이루지 못한 대회 2연패에 도전한다. 한국여자오픈 2연패를 이룬 선수는 고우순(1988~89년), 김미현(1995~96년), 강수연(2000~01년), 송보배(2003~4년) 4명뿐이다. 임희정은 올해 톱10 1회에 그치고 있으나 지난해 이 대회에서 역대 최소타(19언더파 269타) 신기록을 세우며 우승할 정도로 대회 코스에 강하다. 올해 첫 메이저 KLPGA 선수권대회 챔피언 이다연이 박민지, 임희정과 함께 1, 2라운드에서 동반 경기를 펼친다. 무시무시한 장타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신인 방신실도 개인 통산 두 번째 우승에 도전한다. 이밖에 항저우 아시안게임에 출전하는 김민솔, 임지유(이상 수성방통고), 유현조(천안중앙방통고3) 등 국가대표 6명과 아마추어 5명이 언니들과 기량을 겨룬다.
  • “책 안 읽는 정치인의 꿈, 우리에겐 악몽 될 수도”

    “책 안 읽는 정치인의 꿈, 우리에겐 악몽 될 수도”

    “대통령, 총리 등 권력을 쥐고 있는 사람들이 책을 읽지 않으면 이들이 꾸는 꿈은 우리에겐 최악의 악몽이 될 수 있습니다. 특히 문학작품은 타인의 인생을 공감할 수 있게 하고, 가치 있는 꿈을 꾸게 하죠.” ‘파이 이야기’로 세계 3대 문학상 가운데 하나인 영국 부커상을 거머쥐고 전 세계 50개국 출판, 1200만부 판매라는 대중적 성취도 이룬 캐나다 작가 얀 마텔(60)이 문학과 벽을 쌓은 정치인들에게 전하는 고언이다. 한·캐나다 수교 30주년을 맞아 처음 방한한 작가는 13일 오전 서울 중구 캐나다대사관에서 기자들과 만나 “가장 손쉽게 현명해질 수 있는 방법은 책 읽기”라고 힘줘 말했다. 작가가 2007년부터 4년간 스티븐 하퍼 전 캐나다 총리에게 문학 읽기를 권하며 보낸 편지들을 묶은 ‘얀 마텔 101통의 문학 편지’에서 설파한 ‘권력자 책 읽기의 중요성’을 재차 강조한 것이다. 국내에선 ‘각하, 문학을 읽으십시오’란 제목으로 번역됐다. 박근혜 전 대통령에게 “현재의 순간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광적인 정치적 상황에서 벗어나지 못하면 자신이 진정 무얼 하길 바라고 어느 방향으로 가야 하는지 냉철하게 판단하기 힘들다. 그렇기에 독서가 필요하다”고 편지를 써 주목받기도 했다. 인도 소년 파이가 벵골호랑이 리처드 파커와 227일간 태평양에서 표류한 경험을 담은 ‘파이 이야기’는 2013년 리안 감독이 ‘라이프 오브 파이’로 영화화했다. 기이하면서도 철학적이고 종교적인 통찰이 가득한 소설로 그는 작가 인생의 정점에 올랐다. 올해로 등단 30년이 된 작가는 “충분히 성공했기 때문에 성공에 대한 생각은 전혀 없다”면서도 “풍부하게 살을 덧댈 수 있는 좋은 이야깃거리를 발견하면 여전히 들뜨고, 그것이 계속 쓰게 하는 동력이 된다”는 말로 천생 작가임을 스스로 내보였다. 내년 봄 영미권에서는 새 장편 ‘선 오브 노바디’를 출간한다. 호메로스의 ‘일리아드’에서 영감을 받아 트로이전쟁 시대와 현대를 그려 냈다. “현대에 사는 우리도 탐욕, 오해 등으로 트로이전쟁을 끊임없이 겪고 있다”는 그는 “당시 왕, 귀족들만 발언권을 가졌듯 오늘날에도 돈 있는 이들만 발언권을 갖고 있다는 게 비슷하다”고 신작의 착안점을 소개했다. 알츠하이머를 소재로 한 소설의 초안도 써놓은 상태다. 작가는 14~18일 서울 코엑스에서 열리는 서울국제도서전에 참석해 개막 연설, 대담, 강연, 사인회 등 다양한 행사로 한국 독자들과 교감한다.
  •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단독] 코로나 실직으로 청약 기회 박탈… ‘생애 첫 집’ 허무하게 날렸다

    얼마 전 경기 남양주 다산신도시 생애최초 특별공급 청약에 당첨된 A씨. 그러나 내 집 마련의 꿈은 “생애최초 특공 조건 부적격으로 탈락했다”는 청약 담당자의 전화 한 통에 깨져 버렸다. A씨가 코로나19로 인해 지난해 일을 쉬었던 게 문제였다. 근로소득과 사업소득이 모두 없어 소득세를 내지 않다 보니 생애최초 특공 조건을 충족하지 못한 것이다. 생애최초 특공을 받으려면 모집공고일 기준으로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내역이 있어야 한다. 근로자나 자영업자 중에 사회생활을 어느 정도 했지만 무주택자인 이들을 선별하기 위해 14년 전 만들어진 규정이다. A씨의 경우 7년 동안 소득세를 냈지만 코로나 여파로 직장을 그만둔 뒤 지난해에만 소득세 납부 내역이 없었다. 그래도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기준에 부합한다고 생각하고 청약을 넣었지만 5개년 연속으로 소득세를 납부하지 않았다는 이유로 탈락한 것이다. A씨는 부적격 탈락에 이어 1년간 청약 자격 발탁까지 감수하게 됐다. 정부는 청년과 무주택 서민의 내 집 마련 기회를 확대하겠다며 2027년까지 공공분양주택 50만 가구를 공급하겠다고 발표했지만 이처럼 일부 청약 조건이 지나치게 까다로워 내 집 마련을 돕겠다는 정책 취지와 어긋난다는 볼멘소리가 나온다. 특히 A씨 사례처럼 힘들게 경쟁률을 뚫고도 청약 조건에 부적격해 탈락하는 경우 손해가 막심하다. 특공은 일반공급보다 훨씬 많은 조건을 요구하는데, 하나라도 잘못 파악해 사후 검증 과정에서 탈락하면 1년 동안 청약을 넣을 수 없다. A씨와 유사한 청약 부적격 당첨자는 최근 3년간 5만명이 넘는다. 국토교통부 관계자는 “공고가 나간 상태에서 A씨를 구제하면 다른 사람이 떨어진다. 풍선 같은 느낌”이라며 “상황은 안타깝지만 지금으로선 검토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전문가는 생애최초 특공 도입 취지에 맞춰 A씨와 같은 특수 상황은 고려해 줄 필요성이 있다고 지적한다. 최황수 건국대 부동산대학원 교수는 “코로나 특수 상황 등에선 실제 소득 입증이 어려운 경우가 발생할 수 있다”면서 “특별규정을 적용하는 등 추가 보완하는 방향을 고민할 필요가 있다”고 설명했다. 나아가 제도 도입 후 14년 동안 유지하고 있는 과거 5개년 이상 소득세 납부 조건을 개선할 필요성도 제기된다. 해당 조건으로 인해 사회초년생이나 사회생활을 늦게 시작한 일부 청년층은 생애최초 특공을 넣을 수조차 없기 때문이다. 다만 이 경우 대학생이 ‘부모찬스’를 통해 생애최초 특공 청약을 할 수 있는 등 부작용이 우려돼 최소한의 선별 장치로 해당 제도가 유지돼야 한다는 주장도 있다.
  •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 “용돈 많이 드려…母 가게 그만 둬”

    곽튜브가 ‘효도 플렉스’ 일화를 들려준다. 14일 오후 방송되는 KBS 2TV ‘옥탑방의 문제아들’에 출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가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으로 특급 케미를 선사한다. 이날 곽튜브는 옥탑방 멤버 중 정형돈을 꼭 만나고 싶었다고 밝혀 궁금증을 유발했다. 그는 “요즘 주변에서 ‘리틀 정형돈’이라는 말을 많이 듣는다, 김태호 PD님과 노홍철 형도 내가 뭐만 하면 형돈이 형과 똑같다고 하시더라”라고 말했다. 이에 정형돈은 곽튜브를 흐뭇하게 바라보았는데, 이어 곽튜브를 향해 패션 칭찬을 아끼지 않으며 둘만의 패션 세계로 환상의 티키타카를 보였다. 이어 정형돈은 곽튜브를 ‘애착 동생’으로 인정하며 역대급 찐 형제 케미를 발산해 웃음을 안겼다. 또한 곽튜브는 “주변에 오늘 정형돈 형님 만난다고 자랑하고 다녔다”, “정형돈 형님과 부산이 고향인 것도 똑같고, 신경성 대장염 심한 것까지 닮았다. 정형돈 형님이 나에겐 히어로”라며 남다른 팬심을 드러냈다. 또한, 현재 156만 구독자를 보유한 곽튜브는 요즘 성공했다고 느끼는 순간에 대해 솔직하게 고백했다. 그는 “통장 볼 때 성공했다고 느낀다”라고 유튜버 수입에 대한 만족감을 드러냈다. 이어 “한강뷰 아파트에 사는 게 꿈이었는데 최근에 한강뷰 아파트로 이사했다. 그런데 햇볕이 너무 많이 들어와서 전기세가 너무 많이 나오더라”라고 뜻밖의 고충을 토로해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이어 그는 성공 후 부모님에게 한 효도 플렉스에 대해 “용돈을 어머니 가게 하시는 수입보다 더 많이 드린다. 그래서 어머니가 가게를 그만두셨다”라고 밝혔다. 역대급 케미를 발산한 ‘리틀 정형돈’ 곽튜브와 실제 정형돈과의 도플갱어 만남과 곽튜브의 수입과 효도 플렉스는 14일 오후 8시30분에 방송되는 ‘옥탑방의 문제아들’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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