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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피식대학’ 이용주, 정신의학과 학술대회 나선 까닭은?

    ‘피식대학’ 이용주, 정신의학과 학술대회 나선 까닭은?

    록밴드 노브레인의 이성우, 쇼트트랙 국가대표 곽윤기, 중식당 진진 셰프 황진선, 피식대학 개그맨 이용주. 다소 ‘튀는 성장기’를 거쳐 자신만의 성장 방식을 찾아내 각자의 분야 정상에 오른 이들이 한 자리에 모였다. 그것도 소아·청소년정신과 의사들이 대거 모인 학술대회 무대에서다. 서울 서초구 가톨릭대병원에서 지난 8일 열린 대한청소년정신의학회 2024 춘계학술대회 심포지움 무대에 중앙대병원 정신의학과 한덕현·정승아 교수와 함께 오른 이들은 꿈을 찾아내 이룬 과정부터 걱정하던 주변 사람들을 설득하기 위해 어떤 노력을 했는지 이야기를 풀어 놓았다. 학회 설립 이후 정신의학·심리학 전공자가 아닌 이들이 세션을 이끈 건 이번이 처음이다. 심포지움을 기획한 한덕현 교수는 “청소년들이 귀를 기울여 듣는 스타들이 하는 이야기를 전문가들이 듣는 기회”라고 소개했다. 일탈이란?… 하면 후회·안 해보면 동경 무대 위의 스타들과 무대 아래 의사들을 가른 가장 큰 경험의 차이는 ‘일탈’이다. 스타 4명 모두 자신이 청소년기 일탈의 시기를 겪었다고 순순히 인정하자, 의사들 쪽에선 오히려 그 시기 일탈을 겪지 않고 어른이 되면 일탈에 대한 동경이 있다는 고백이 나왔다. 곽윤기씨의 일탈은 가출이었다. 스케이팅 연습을 위해 매일 새벽에 일어나는 게 싫어서 중학교 때 가출했다. 새벽 기상이 싫어서 스케이팅도 싫은 줄 알았는데, 막상 가출하고 보니 스케이트를 타고 싶었다. 가출을 한 뒤 자신이 스케이팅을 얼마나 좋아하는지 알게 되고 집으로 돌아왔다. 어릴 적부터 운동선수·가수·요리사라는 꿈을 두고 고민하던 황진선씨는 태권도 관장으로 성공했지만, 스물 한 살에 돌연 태권도장을 접었다. 문득 아이들 머리 위로 수강료가 셈해졌고 좋아서 했던 일의 의미가 변질될 것 같아 무서웠다고 한다. 주변에선 운동을 그토록 오래 해놓고 왜 일을 바꿔서 시작하느냐며 말렸다. 요리사가 되려면 조리학과부터 다시 시작해야 한다고도 걱정했다. 뿌리치고 중식당 주방으로 갔고, 하루 한 시간씩 자며 일을 배운 끝에 호텔 중식의 대중화에 성공한 미슐랭 셰프가 되었다. 하고 싶은 나 vs 말리는 주변 청소년기 일탈 경험이 힘든 건 자신의 일탈 때문에 나를 위해주는 주변 사람들이 힘들어하는 걸 보게 되기 때문이다. 부모님과 선생님이 하는 ‘불확실한 미래’에 대한 걱정과 하고 싶은 일을 하겠다는 마음의 충돌은 죄책감과 불안감을 들게 한다. 황진선씨는 “(말리는 주변에) 반항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일단 내가 살고 나중에 효도 하겠다는 마음으로 내가 하고 싶은 것을 하겠다고 고집을 부렸는데, 돌이켜 보면 그래도 학생 때 공부를 조금 더 할 걸 하는 아쉬움이 있다”고 했다. 이성우씨도 “대화를 해도 좁혀지지 않으니까 포기하고 호적 판다고 해도 노래를 하겠다고 고집했다”면서 “안하면 후회하고 죽을 것 같다는 생각이 들었다”고 돌아봤다. 이용주씨는 “학교에 정말 웃기는 애들이 있고 이들을 동경해 함께 다니는 애가 있는데 저는 후자였다”면서 “저는 ‘후천성 코미디언’이어서 그런지 개그맨을 ‘딴따라’라고 생각하는 할머니를 설득하던 도중 스스로 내 길이 이게 맞나 생각하기도 했다”고 토로했다. 하지만 결국 독실한 기독교인인 할머니는 성경 구절을 인용하며 설득했고, 이 길이 내 길이 맞을지 불안했던 마음을 꼭 성공해서 결과를 보여주겠다는 결의로 바꾸어냈다. 이씨는 “지금은 할머니가 드시고 싶다고 하면 바로 소고기를 배달시켜 드릴 수 있다”며 “할머니와 저 모두 제 직업을 좋아한다”며 웃었다. 일탈하는 마음 속 불안… 절실함·노력으로 넘어 일탈하는 청소년은 겉으로 보면 세 보이지만, 마음 속은 불안하고 외로웠다. 스타들 역시 그랬다. 하지만 이들은 불안과 외로움을 외면하지 않았고, 불안에서 벗어나기 위해 엄청난 노력을 했다. 황진선씨는 “이걸 해야 먹고 살 수 있다는 절실함이 있었다”면서 “체육관을 접을 때 요리사가 되어서 주방에 있으면, 내가 돈을 못 벌어도 식재료들이 있으니 굶지는 않겠다는 절박한 마음으로 요리사를 선택했다”고 했다. 곽윤기씨는 “저는 해야 해서 했다. 제 운동선수 친구들이 다 그랬다”면서 “하다보면 나중에 할 수 있는 게 따라오는 걸 느꼈다”고 말했다.이성우씨는 “청소년기엔 많이 노는 것도 좋지만 조금은 고독할 필요가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고독해야 자기 자신과 대화를 할 수 있고, 자기 자신에 대해 생각할 수 있다”고 덧붙였다. 이용주씨는 극단 생활을 할 때 후배 상담반장을 하던 때를 떠올렸다. 그는 “저도 그렇지만 사람들이 하고 싶은 걸 하면 행복할 거라고 착각하는데, 하고 싶은걸 하면서 결과도 좋고 인정까지 받아야 행복에 이를 수 있다”고 회상했다. 그러면서 “지금도 저는 재미 없으면 일을 그만두어야 한다는 불안 속에서 살고 있다”면서 “그래서 잘 하는 방법을 찾으려고 끊임없이 노력한다”고 부연했다.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대로 두어봐야” 한덕현 교수는 “오늘 심포지움에 나온 스타들은 그 분야의 성공 공식에서도 살짝 벗어나 자신만의 방식으로 꿈을 이뤘는데, 모두 스스로의 내 모습을 인정하고 그대로 둔 경험을 지녔다”고 결론 지었다. 그래서 어른들이 청소년을 어떻게 인도하고 어떤 사람을 만들지 고민하지 말고 위험한 상황에 처하지 않는 한 놓아두고 지켜볼 필요가 있다는 설명이다. 한 교수는 “외로움과 고독을 느끼고, 혼자 내 것을 만들 시간을 거쳐야 자신의 꿈과 동기를 만들 수 있다”면서 “그렇게 만든 내 것이 사회에 안맞으면 일탈이 되고 잘 맞으면 상종가로 분류되는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날 학술대회에선 윤홍균정신건강의학과 윤홍균 원장의 ‘청소년의 자아존중감과 동기’, 김경일 아주대 심리학과 교수의 ‘청소년의 문화-청소년 사피엔스’, 하지현 건국의대 교수의 ‘청소년 부모와의 대화’ 특강이 진행됐다. 또 ‘우리동네 어린이병원’ 채널 운영자인 박소영 정신과 전문의와 ‘안지현 TV’의 안지현 내과 전문의가 의사 유튜버의 세계를 소개했다.
  • 정선군 상징 캐릭터 ‘와와군’…12년 장수 비결은

    정선군 상징 캐릭터 ‘와와군’…12년 장수 비결은

    강원 정선군의 관광 캐릭터 ‘와와군’이 꾸준한 인기를 얻으며 관광객을 사로잡고 있다. 정선군은 지난해 종합관광안내소와 아라리촌, 화암동굴 등 주요 관광지 18곳에서 와와군 캐릭터 상품이 3320개 팔렸다고 9일 밝혔다. 지난해 가리왕산 케이블카 알파인플라자 1층에 조성한 와와군 캐릭터 상품 존에서는 2894개가 판매됐다. 와와군 캐릭터 상품으로는 인형, 텀블러, USB, 마우스패드 등이 있다. 군 관계자는 “독특하고 개성 넘치는 와와군은 주민과 관광객에 사랑받으며 지역축제를 비롯한 각종 행사장과 관광지에서 홍보 요정으로 맹활약하고 있다”고 말했다. 와와군은 지난 2022년 군이 관광객 유치를 위해 개발했다. 정선의 울창한 숲속에서 맑은 동심을 만드는 요정을 형상화했다. 입을 살짝 벌리면서 미소 짓는 표정이 인상적이다. 와와군은 도시 생활에 지친 아이들을 정선으로 초대해 꿈과 웃음을 되찾아준다는 스토리도 담고 있다. 이름은 와우(놀라움), 와라, 정선군을 합성했다. 올해로 12살을 맞은 와와군은 지자체 캐릭터 중에서 보기 드물게 장수한 캐릭터로 꼽힌다. 다른 지자체에서는 시장·군수가 바뀌면 캐릭터, 엠블럼 등이 바뀌는 일이 부지기수다. 와와는 정선 농어촌버스인 ‘와와버스’, 정선 카드형 지역화폐인 ‘와와페이’ 등의 이름에도 쓰이고 있다. 김영환 군 관광과장은 “와와군이 국민고향정선의 친근한 이미지 널리 알리고 있다”며 “다양한 사업을 통해 정선 관광의 브랜드 경쟁력을 강화하고 지역경제도 활성화하겠다”고 전했다.
  • 성남시립국악단 14일 ‘지금부터 봄날’ 연주 무대

    성남시립국악단 14일 ‘지금부터 봄날’ 연주 무대

    경기 성남시 산하 성남시립국악단은 오는 14일 오후 7시 30분 성남아트센터 콘서트홀에서 ‘지금부터 봄날’ 연주 무대를 연다고 8일 밝혔다. 제70회 정기연주회이자 신춘 음악회다. 한진 성남시립국악단 예술감독 겸 상임지휘자가 지휘봉을 잡아 국악관현악 ‘봄의 서곡’, 대금 협주곡 ‘화연’, 양금 협주곡 ‘양금 시나위’, 국악관현악 ‘꿈의 자리’ 등을 연주한다. ‘소리, 성악과 관현악’을 주제로 ‘별리, 세호락’, ‘바로 우리가 주인공’, ‘아름다운 사람, 아름다운 세상’ 등의 연주 무대도 선보인다. 이날 연주회는 남라헬 백석문화대 교수가 사회를 맡고, 대금 이건석, 양금 윤은화, 소리 지유진, 소프라노 신주형, 테너 최무룡, 성남시립소년소녀합창단이 협연한다. 관람료는 전석(900석) 1만원이며, 인터파크(1544-8117)를 통해 예매하면 된다.
  • “일본인 차별이다” vs “‘구분’이지 ‘차별’ 아니다”…유학생 성적 논란

    “일본인 차별이다” vs “‘구분’이지 ‘차별’ 아니다”…유학생 성적 논란

    충남대로 유학 온 일본인 여학생이 첫 수업에서 ‘일본인 차별’이라며 이의를 제기해 논란이 일고 있다. 8일 충남대 등에 따르면 올해 충남대 일어일문학과 3학년에 편입학한 일본인 여학생 A(26)씨는 최근 국민신문고에 ‘충남대 외국인 학생 차별하는 일어일문학과 교수를 고발한다’는 글을 올렸다. A씨는 지난 4일 첫 전공수업 도중 B 교수로부터 “학생에게는 A학점 이상을 줄 수 없다”는 훈계를 들었다고 했다. B 교수가 “학생(A씨)은 일본인으로 한국인 학생들과 함께 일본어 회화 수업을 듣는 것은 출발점이 다르고 형평성에 어긋난다”면서 “아무리 열심히 수업을 듣고, 시험에서 높은 성적을 받는다고 해도 최상위 학점을 주기는 어렵다”고 했다는 것이다. A씨는 “편입학 전형에서 국적에 따른 지원 제한이 없었고, 외국인 유학생의 성적 관련 차등 교칙도 없다”며 “학교 측이 선발 당시 일본인 지원 제한 관련 안내를 하지 않았다”고 따졌다. B 교수는 “내가 면접을 안 봤으니 관련자에게 말하라”고 답했다. A씨는 학과 사무실에 문의했지만 “학생 1년 있다가 돌아가는 것이냐. 원어민 학생에게는 원래 고학점을 주지 않았다. 규칙까지는 아니지만 지금까지 그렇게 해왔다”고 설명을 들었다고 억울해했다. A씨는 일본에서 초중고와 전문대를 졸업한 뒤 충남대로 편입학했다. 그는 어릴 때부터 한국을 좋아해 한국에 살면서 일본어를 가르치는 교수가 되겠다는 꿈을 좇아 올해 충남대로 유학 온 것으로 알려졌다. 이에 대해 B 교수는 “매년 첫 수업 때 학생들 레벨테스트를 하는데 A씨는 일본인이어서 한국인 2학년생이 듣는 내 강의 수준과 너무 차이가 났다”며 “수업이 끝난 뒤 A씨와 면담하면서 수강신청 변경이 가능한 시기이니 고급 또는 통역·번역 과정으로 바꾸도록 권유했다”고 했다. 이어 “내가 가르치는 수업이 A씨에게 도움이 되지 않고, 상대평가로 성적을 주기 때문에 교수로서 일본어가 능숙하지 않은 한국인 학생들과 동일하게 평가하기 곤란하다. 최고 높은 성적인 A+를 주기는 어렵다고 말했다”고 덧붙였다. A씨는 “(일본에서 택한 전공과 다른) 비전공 편입이어서 남은 78학점을 일본어 전공으로만 들어야 충남대 졸업이 가능해 선택할 수 있는 과목도 별로 없다”고 자퇴를 고민 중이라고 했다. A씨의 한국인 친구는 “단기 교환학생이나 방문 학생도 아니고 충남대 본교 학생”이라며 “형평성을 맞추려면 한국인과 다른 평가 기준을 두면 되지 않느냐. 일본이어서 A학점 이상 못 준다는 것은 국적 차별”이라고 말했다. B 교수는 “학생에게 수강 선택의 자유가 있지만 실력 차이와 형평성을 고려해서 일본어를 모국어로 하는 학생과 외국어로 배우는 학생을 ‘구분’한 것이지 ‘차별’한 게 아니다”면서 “일본으로 가는 한국인 교환학생도 일부 한국어 관련 강의를 선택하면 일본인 학생들과 동일한 성적기준을 적용하지 않아 높은 성적을 올릴 수 없다는 얘기를 해당 교수로부터 사전에 설명을 듣고 수강하는 것으로 안다”고 밝혔다.
  • “더 안전한 학교” 관악구, 교육경비 80억원 편성

    “더 안전한 학교” 관악구, 교육경비 80억원 편성

    서울 관악구가 올해 교육경비를 80억원 규모로 편성해 안전한 교육환경 조성에 적극 나선다고 8일 밝혔다. 관악구 관계자는 “지난 2017년 15억원 수준이었던 교육경비가 꾸준한 증액에 따라 올해 80억원까지 확대했다”며 “공교육 활성화를 위한 사업을 확대한 결과 관내 일반계 고등학교 졸업생의 4년제 대학 진학률은 2017년 40%에서 지난해 45.6%로 크게 늘었다”고 했다. 교육경비는 학교 교육과 시설개선을 지원하는 보조금이다. 구는 올해 안전한 교육환경에 집중한다. 유치원, 초·중·고·특수··각종학교 88개교 대상으로 470개 사업, 52억 8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맞춤형 교육을 위한 중학생 ‘진로탐색 교육’, 초등학생 안전사고를 예방하기 위한 ‘등하교 및 교내외 안전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교육취약 학생을 위한 교육청 협력 ‘교육복지 사업’을 확대한다.또 통합교육의 질을 제고하기 위한 ‘특수교육 지원’, 안전한 교육활동 보장을 위한 ‘체육시설 개방 지원’ 사업을 신설하고, ‘자살·학교폭력예방 및 심리정서 지원’ 사업을 확대할 계획이다. 이를 통해 학교와 지역주민이 상생하는 안전하고 행복한 학교 조성에 크게 이바지할 것으로 기대된다. 지난해엔 디지털 전환 시대 속 미래교육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디지털 교육격차를 해소하기 위한 사업이 중점 추진됐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미래 세대의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라며 “앞으로도 학교, 학생, 학부모의 목소리에 귀 기울이며 으뜸교육관악을 만들어가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0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4년 3월 10일

    쥐 48년생 : 상대방의 호의를 무시하지 마라. 60년생 : 실속을 챙겨야 한다. 72년생 : 마음의 여유를 가지면 운이 열린다. 84년생 : 차분하게 맡은바 처리하라. 96년생 : 큰 뜻을 이룰 수 있는 날. 소 49년생 : 솔직하게 대하는 것이 상책이다. 61년생 : 재물운은 평탄한데 마음이 어지럽다. 73년생 : 과로하지 마라. 85년생 : 기쁜 일이 생길 것이다. 97년생 : 친한 사람에게 도움 얻는다. 호랑이 50년생 : 행운이 따르니 좋은 하루. 62년생 : 금전 지출 조심해야겠다. 74년생 : 정확하게 알지 못하는 일에 참견마라. 86년생 : 윗사람에게 최선을 다하면 좋은 일 생긴다. 98년생 : 빨리 해결해야 좋은 결과 있다. 토끼 51년생 : 타인의 찬사를 받겠다. 63년생 : 있는 그대로 보여주어라. 75년생 : 변화와 변동이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87년생 : 도움의 손길이 다가오는구나. 99년생 : 서두르지 말아야겠다. 용 52년생 : 과욕만 부리지 않으면 현상 유지. 64년생 : 아랫사람을 너무 비판하지 마라. 76년생 : 가까운 사이일수록 예의를 지키고 신중하라. 88년생 : 경솔한 행동은 금물이다. 00년생 : 일의 추진은 내일로 미루어라. 뱀 53년생 : 인내할수록 열매가 크다. 65년생 : 다 된 일에 어려움 생길라. 77년생 : 작은 노력으로 큰 성공 거둔다. 89년생 : 성과가 작아 허탈하겠지만 다 쌓이고 있다. 01년생 : 가족에게 좋은 소식을 듣겠다. 말 54년생 : 결단을 내려야 될 일이 생긴다. 66년생 : 행운이 넘쳐나니 지키는 데 더욱 노력하라. 78년생 : 재물운이 트였으니 즐겁구나. 90년생 : 금전운이 왕성해지겠다. 02년생 : 허욕을 탐하는 자를 멀리해야 한다. 양 43년생 : 운세가 차츰 호전된다. 55년생 : 우연한 만남이 이루어진다. 67년생 : 맡은바 책임을 다하라. 79년생 : 엉뚱한 일이 발생해도 당황하지 마라. 91년생 : 계획됐던 일 순조롭게 이루어진다. 원숭이 44년생 : 주변으로부터 큰 도움 받는다. 56년생 : 현재 자리를 지키는 게 최선. 68년생 : 행운은 있으나 방심은 금물이다. 80년생 : 명예운이 강한 날이다. 92년생 : 구설수를 조심하고 특히 다툼을 조심. 닭 45년생 : 남의 일에 끼어들지 않아야 망신수 없겠다. 57년생 : 기대하지 않던 일이 성사된다. 69년생 : 괜한 유혹은 물리쳐라. 81년생 : 친구 관계를 원만히 하면 행운 따른다. 93년생 : 마음의 안정을 찾아라. 개 46년생 : 돈거래에 신중해야겠다. 58년생 : 신축 개축 전업은 서두르는 것이 좋다. 70년생 : 경사 있겠으니 즐거운 하루. 82년생 : 대인관계에 힘써야겠다. 94년생 : 인내와 용기가 각별히 요구됨. 돼지 47년생 : 근심할 일이 없으니 평화롭다. 59년생 : 과한 욕심으로 인한 다툼 주의. 71년생 : 가족들의 안부를 챙기는 것이 좋겠다. 83년생 : 허황된 꿈보다 현재 주변 정리에 신경 써야. 95년생 : 질병과 부상을 유의하라.
  • [훔치고 싶은 문장]

    [훔치고 싶은 문장]

    고잉 홈(문지혁 지음, 문학과지성사)“천천히 움직이는, 작지만 분명한 발광. 미지근하게 식어 가는 둥굴레차를 마시던 늘봄에게 점멸하는 반딧불이의 소화(宵火)는 마치 암호처럼 느껴졌다. 무의미로 가득 찬, 무엇도 알 수 없고 누구도 볼 수 없는 이 칠흑 같은 우주에 보내는 고결한 모스부호.” 미국 뉴욕에서 유학 생활을 한 문지혁 작가가 미국에서 부유하는 한국인 이민자와 유학생들의 삶을 그린 아홉 편의 단편을 세 번째 소설집으로 펴냈다. 저마다의 이유로 ‘홈’을 상실하고 자신의 의지로 새로운 ‘홈’을 찾아가고자 애쓰는 인물들의 여정은 이곳과 저곳에서 헤매는 ‘삶의 미로’가 다르지 않음을, 어떤 인연은 ‘지름길’이 돼 주기도 한다는 것을 상기시킨다. 320쪽. 1만 7000원. 낭비 없는 밤들(실비아 플라스 지음, 박선아 옮김, 마음산책)“앨리스 덴웨이가 아버지를 본 것은 그때가 마지막이었다. 그때는 몰랐다. 남은 생애 동안 아버지처럼 땅벌 사이를 자신감 있고 오만하게 그녀와 함께 걸어갈 이는 없으리란 걸.” 퓰리처상 수상 시인 실비아 플라스의 국내 초역 작품집. 그가 남긴 단편, 산문, 일기를 전 남편인 영국 계관시인 테드 휴스가 엮어 출간한 ‘조니 패닉과 꿈의 성경’ 2판을 바탕으로 역연대순으로 작품을 배치했다. 그가 죽기 직전인 1963년 쓴 산문에서 출발해 10대 후반에 쓴 1949년 단편에까지 이른다. 사후에 세계적인 명성을 얻은 시인의 성장을 되짚어 보게 한다. 408쪽. 2만 2000원. 보스턴 사람들(헨리 제임스 지음, 김윤하 옮김, 은행나무)“진보의 흔적이 바로 보이지 않는다고 해서 진보가 없다고 생각해서는 안 됩니다. … 훨씬 앞으로 더 나아가야 비로소 자신이 무엇을 해냈는지 알 수 있을 것입니다.” 근대 영미문학을 대표하는 작가 헨리 제임스의 중기 대표작이다. 한국어로는 처음 번역됐다. 여성 참정권 운동이 일어난 19세기 보스턴을 배경으로 세 남녀의 삼각관계를 통해 격변하는 시대의 초상을 그렸다. 728쪽. 2만 3000원.
  • “비싼 서울 집, 몸 줄여 들어가”…비현실적 집값, 현실적인 SF

    “비싼 서울 집, 몸 줄여 들어가”…비현실적 집값, 현실적인 SF

    김유담(41)은 지독히도 현실적인 작가다. 스스로 “현실에 두 발을 붙이고 서서 소설을 쓴다”고 말한다. 그런 그도 비현실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왔다.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소설로 다루면서다. 급등하는 집값과 곳곳에서 터지는 전세 사기. 소설에서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국내 최초 부동산 SF’라는 말로 소개되는 신작 ‘스페이스 M’이 나온 배경이다. 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경기도에 살던 친구가 얼마 전 서울 목동으로 이사하면서 집 크기를 반으로 줄였다. 넓은 집을 가질 수 없다면 몸을 줄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이스 M’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걸로 상정되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유공간이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몸의 크기를 10분의1로 줄이는 알약을 삼켜야 한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게 대수인가. 훌륭한 직주근접에 밥값도, 집값도 모두 10분의1로 줄어드는데.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는 언감생심이던 한우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정당하게 자신의 노동을 한 사람이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게 서울에서는 비현실적인 꿈이 됐다. 소설이 SF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 작가의 말에서 김유담은 “서울을 갈망하면서도 서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소설을 썼다고 했다. 실로 그렇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다고 성토하면서도 모두 서울 안에 있는 집을 가지고 싶어 한다. 부동산에 규제를 가할수록 집값이 기하급수적으로 튀어 오르는 지독한 역설을 대체 무엇으로 설명한단 말인가. “화려한 서울은 많은 기회를 주는 공간처럼 보이지만 실은 많은 이를 배제하고 박탈한다. 사는 동네의 부동산 가격으로 사람의 등급을 나누는 건 얼마나 저열한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또 쉽게 그러지 못한다.” 배우이자 인플루언서로 소설에 등장하는 신지유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알뜰살뜰하게 살림을 꾸려 가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뒤 일약 스타가 됐다. 카메라 앞에서는 모든 게 자신의 일상이라고 연기하지만, 실제로 그 장소가 반짝였던 건 가사도우미 연순의 ‘보이지 않는 노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신지유의 삶에 열광하며, 그가 멨던 에코백은 한낱 천 쪼가리임에도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이니. “연예인의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무척 바쁠 텐데 저렇게 큰 집을 도대체 언제 관리하는 걸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노동이 있을 거라고 상상해 봤다. 우리가 매일 보는 깨끗하고 화려한 서울 역시 이런 보이지 않는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부동산이 우리 사회의 유일신처럼 떠받들어지면서 성찰적으로 되뇌는 말. ‘집은 사는 곳인가, 사는 것인가.’ 그는 ‘서울의 집값 전망을 해 달라’는 기자의 엉뚱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웃었다. “집은 반드시 ‘사는 곳’이 돼야 한다. 사는 곳이 누군가의 특권이 되고 그걸 소유하지 못한 이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실에 현미경을 대고 부동산 이야기를 계속 써 보고자 한다.”
  • 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 광주동성고·광주여상에 장학금 기탁

    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 광주동성고·광주여상에 장학금 기탁

    삼일건설·(재)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은 광주동성고(옛 광주상고)와 광주여상에 장학금 3000만원을 기탁했다고7일 밝혔다. 삼일파라뷰문화장학재단은 2019년 설립돼 주로 광주·전남 지역 대학교에 도서관 건립 기금, 대학생 장학금, 산학협력 사업지원비, 소상공인 자녀 장학금 등을 지원했다. 최갑렬 재단 이사장은 지금까지 장학금과 문화예술지원 사업을 통해 약 35억원을 기탁했다. 최갑렬 이사장은 “어려운 상황에 있는 학생들이 자신의 꿈과 포부를 마음껏 펼칠 수 있도록 실질적인 도움을 주고, 이들이 훗날 인류사회의 발전에 크게 기여할 수 있는 참된 일꾼으로 성장하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선영구 광주동성고 교장은 “선후배 사이의 돈독한 사랑과 신뢰를 바탕으로 쌓인 관계가 유은학원 동문의 최고 장점”이라며 “선배들의 모교 사랑에 힘입어 자신의 꿈과 포부를 향해 더욱 발전하는 본교생들이 됐으면 한다”라고 밝혔다.
  • 최혜진, 아시안스윙 봄 바람 타고 LPGA 첫 승 정조준

    최혜진, 아시안스윙 봄 바람 타고 LPGA 첫 승 정조준

    최혜진이 미국여자프로골프(LPGA) 투어 첫 우승을 정조준했다. 최혜진은 7일 중국 하이난성 젠 레이크 블루베이 골프 코스(파72·6675야드)에서 열린 2024 블루베이 LPGA(총상금 220만 달러) 1라운드에서 버디 8개와 보기 3개를 묶어 5언더파 67타를 치며 공동 5위에 자리했다. 보기 없이 버디만 7개 쓸어 담아 7언더파 65타를 적어낸 선두 이민지(호주)와는 2타 차다. 2018년 한국여자프로골프(KLPGA) 투어에 데뷔한 최혜진은 데뷔 시즌에 신인상과 대상을 거머쥐며 돌풍을 일으켰다. 데뷔 시즌 신인상과 대상 수상은 신지애 이후 12년 만이었다. 최혜진은 이듬해 대상, 다승왕, 상금왕, 최저타수상을 휩쓸고, 2020년에도 대상을 3연패 하는 등 국내 무대를 평정한 뒤 2022년 LPGA 투어에 진출했다. 하지만 KLPGA 투어 통산 11승(프로 9승)에 빛나는 최혜진은 미국 무대에서는 지난 2시즌 동안 우승을 맛보지 못했다. 준우승 1회에 3위 4회가 정상에 가장 가까웠던 순간이었다. 지난달 아시안스윙 첫 대회 혼다 LPGA 타일랜드 공동 3위로 탄력을 받았다가 두 번째 대회 HSBC 위민스 월드챔피언십 공동 17위로 다소 주춤한 최혜진은 이날 버디를 한 보따리 풀어내며 기세를 올렸다. 보기가 1개 있었지만 전반 9개 홀에서 버디 6개를 뽑아낸 최혜진은 14번 홀(파5)에서 후반 첫 버디를 낚았으나 16번 홀(파3)에서 1타를 잃고, 17번 홀(파4)에서 버디로 만회한 뒤 18번 홀(파5)에서 다시 1타를 잃으며 첫날 일정을 마쳤다. 한국 선수 중에서는 ‘엄마 골퍼’ 박희영이 4언더파 68타로 공동 8위에 올랐다. 지난해 10월 한국에서 열린 BMW 레이디스 챔피언십에서 LPGA 투어 통산 10승 고지에 올랐던 이민지는 코스 레코드 타이 기록을 내며 11승의 꿈을 부풀렸다. 미란다 왕, 류뤼신(이상 중국), 세라 슈멜젤(미국)은 6언더파 66타로 1타 차 공동 2위. LPGA 투어 명예의 전당 입성에 1승을 남긴 리디아 고(뉴질랜드)는 공동 8위.
  • 지독한 현실주의자도 ‘서울의 부동산’ 앞에선 SF를 쓸 수밖에 없었다

    지독한 현실주의자도 ‘서울의 부동산’ 앞에선 SF를 쓸 수밖에 없었다

    김유담(41)은 지독히도 현실적인 작가다. 스스로 “현실에 두 발을 붙이고 서서 소설을 쓴다”고 말한다. 그런 그도 비현실적인 상상력을 발휘할 수밖에 없는 순간이 왔다. 서울의 부동산 문제를 소설로 다루면서다. 급등하는 집값과 곳곳에서 터지는 전세 사기. 소설에서도 도저히 답이 나오지 않았다. ‘국내 최초 부동산 SF’라는 말로 소개되는 신작 ‘스페이스 M’이 나온 배경이다. 7일 서울 마포구 아현동의 한 카페에서 그를 만났다. “경기도에 살던 친구가 얼마 전 서울 목동으로 이사하면서 집 크기를 반으로 줄였다. 넓은 집을 가질 수 없다면 몸을 줄이면 되지 않을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 ‘스페이스 M’은 강남역 인근에 있는 걸로 상정되는 사회 초년생을 위한 공유공간이다. 이곳에 들어가려면 한 가지 조건이 있다. 몸의 크기를 10분의1로 줄이는 알약을 삼켜야 한다. 부작용이 있을지도 모르지만 그런 게 대수인가. 훌륭한 직주근접에 밥값도, 집값도 모두 10분의1로 줄어드는데. 쥐꼬리만 한 월급으로는 언감생심이던 한우도 배불리 먹을 수 있다. “정당하게 자신의 노동을 한 사람이 안전하고 쾌적한 집에서 살고 싶다는 게 서울에서는 비현실적인 꿈이 됐다. 소설이 SF가 될 수밖에 없었던 이유다.”작가의 말에서 김유담은 “서울을 갈망하면서도 서울을 미워하는 마음”으로 소설을 썼다고 했다. 실로 그렇다. 서울의 집값이 비싸다고 성토하면서도 모두 서울 안에 있는 집을 가지고 싶어 한다. 부동산에 규제를 가할수록 집값이 기하급수적으로 튀어 오르는 지독한 역설을 대체 무엇으로 설명한단 말인가. “화려한 서울은 많은 기회를 주는 공간처럼 보이지만 실은 많은 이를 배제하고 박탈한다. 사는 동네의 부동산 가격으로 사람의 등급을 나누는 건 얼마나 저열한가. 절이 싫으면 중이 떠나야 하는데 또 쉽게 그러지 못한다.” 배우이자 인플루언서로 소설에 등장하는 신지유는 친환경적이면서도 알뜰살뜰하게 살림을 꾸려 가는 모습을 예능 프로그램에서 공개한 뒤 일약 스타가 됐다. 카메라 앞에서는 모든 게 자신의 일상이라고 연기하지만, 실제로 그 장소가 반짝였던 건 가사도우미 연순의 ‘보이지 않는 노동’이 있었기 때문이다. 그러나 진실은 그리 중요하지 않다. 모두가 신지유의 삶에 열광하며, 그가 멨던 에코백은 한낱 천 쪼가리임에도 없어서 팔지 못할 정도이니. “연예인의 집을 공개하는 프로그램을 보면 많은 생각이 든다. 무척 바쁠 텐데 저렇게 큰 집을 도대체 언제 관리하는 걸까. 우리 눈에 보이지 않는 또 다른 노동이 있을 거라고 상상해 봤다. 우리가 매일 보는 깨끗하고 화려한 서울 역시 이런 보이지 않는 노동에 의지하고 있는 걸지도 모른다.” 부동산이 우리 사회의 유일신처럼 떠받들어지면서 성찰적으로 되뇌는 말. ‘집은 사는 곳인가, 사는 것인가.’ 그는 ‘서울의 집값 전망을 해 달라’는 기자의 엉뚱한 질문에 “잘 모르겠다”고 대답하며 웃었다. “집은 반드시 ‘사는 곳’이 돼야 한다. 사는 곳이 누군가의 특권이 되고 그걸 소유하지 못한 이를 배제해서는 안 된다고 생각한다. 앞으로도 현실에 현미경을 대고 부동산 이야기를 계속 써 보고자 한다.”
  • 선두 ‘용두사미’ 되나…대한항공·현대건설 1점차 초비상

    선두 ‘용두사미’ 되나…대한항공·현대건설 1점차 초비상

    프로배구 2023~24시즌 남녀부 정규리그 선두로 순항하던 대한항공과 현대건설에 비상이 떨어졌다. 자칫 리그 종반에 1위 자리를 내주는 ‘용두사미’로 전락할 우려가 커졌기 때문이다. 남자부 선두 대한항공은 6일 우리카드와의 이번 시즌 마지막 맞대결에서 세트 스코어 3-0으로 완패를 당해 승점을 추가하지 못했다. 대한항공(승점 67·22승12패)은 우리카드(승점 66·22승11패)에 승점 1 차로 간신히 1위를 지키고 있지만 4시즌 연속 리그와 챔피언 결정전(5전 3선승제)을 동시에 석권하는 통합 우승의 꿈은 가물가물해지고 있다.대한항공이 정규리그 1위를 뺏길 위가가 농후해졌다. 대한항공은 2경기, 우리카드는 3경기를 남겨두고 있기 때문이다. 대한항공은 지난달 11일 한국도로공사에 3-0으로 이기면서 75일 만에 1위에 올랐다. 대한항공은 남은 OK금융그룹(10일), KB손해보험(14일) 경기에서 승점 6점을 확보하고 우리카드의 패배를 기다려야 하는 뜻에 내몰렸다. 대한항공은 KB손해보험이 최약체여서 승점을 쉽게 챙길 수 있겠다. 하지만, 3위 OK금융그룹은 준플레이오프(준PO)를 무산시키고자 승점 확보가 절실해 대한항공을 끝까지 괴롭힐 것으로 전망된다. 우리카드는 KB손해보험(9일), 현대캐피탈(12일), 삼성화재(16일) 3경기를 남긴 상황이어서 막판 역전도 가능하다. 우리카드는 지난달 11일 내준 1위 자리를 되찾으면서 대한항공의 4연속 통합 우승을 꿈을 기회를 잡았다. 현대캐피탈이나 삼성화재가 만만한 팀은 아니어서 우리카드로서는 리그 막판에 덜미가 잡히지 않게 운영하는 것이 중요해졌다.여자부에선 현대건설(승점 74·24승9패)이 흥국생명(승점 73·26승7패)에 승점 1차로 앞섰다. 지난 3라운드 이후 줄곧 선두를 지킨 현대건설 역시 시즌 막판 흥국생명에 맹렬히 추격당하고 있다. 나란히 3경기를 남겨둔 두 팀은 승점 1점을 잡는 세트 관리도 긴요해다. 현졌 IBK기업은행(9일), 흥국생명(12일), 페퍼저축은행(16일)과의 경기를, 흥국생명은 페퍼저축은행(8일), 현대건설, GS칼텍스(15일)과 경기를 남겨두고 있다. IBK기업은행이나 GS칼텍스는 선두에게 언제든지 고춧가루를 뿌릴 수 있는 역량이 있는 팀이어서 현대건설이나 흥국생명은 방심할 순 없다. 두 팀이 수원에서 맞대결하는 12일 경기가 리그 1위를 결정하는 분수령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 성북선잠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 선정

    성북선잠박물관,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 선정

    서울 성북구가 성북선잠박물관이 국립민속박물관 주관 ‘2024년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에서 교육 개발지원 부문에 선정됐다고 7일 밝혔다.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공모사업의 교육 개발지원 부문은 지역박물관의 특색을 살린 신규 교육프로그램과 교구재 개발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국립민속박물관은 올해 사업 공모를 통해 전국 10개 기관을 선정했다.이번 공모에 선정된 성북선잠박물관은 직접 만지며 체험학습할 수 있는 이동형 교육 상자를 제작한다. 직녀와 견우 동화를 바탕으로 누에의 생애와 물레, 베틀과 같은 직조 도구를 만져보며 원리를 이해하고 양잠과 비단짜기를 학습할 수 있는 교구재 개발 및 제작을 위한 사업비 1000만원을 지원받는다. 국립민속박물관에서 주관하는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은 2005년부터 지역박물관의 자립기반을 마련하고 운영 활성화를 지원해왔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지난 2019년과 2022년에도 각각 민속생활사박물관협력망 교육개발·교육운영 지원사업에 선정돼 선잠단지와 연계한 교구재 ‘선잠단의 기묘한 상자’와 핵심 콘텐츠인 누에 교육프로그램 ‘꿈을 꾸는 누에’를 개발한 바 있다. 성북선잠박물관은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 불리는 성북구의 최초 공립박물관으로서 다양한 전시와 교육, 학술 세미나 등을 통해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가치를 알리고 있다. 이승로 성북구청장은 “선잠단과 선잠제의 역사적 문화적 가치에 대한 이해를 도울 수 있는 교육프로그램 및 교구재를 통해 우리 지역의 역사와 문화를 더 많은 사람들과 향유하길 바란다”며 “지붕 없는 박물관이라는 성북의 명성이 계속 이어지길 바란다”고 했다.
  • 아버지와 한 ‘약속’ 지킨다…손흥민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아버지와 한 ‘약속’ 지킨다…손흥민이 결혼하지 않는 이유

    ‘손세이셔널’ 손흥민(32·토트넘)이 ‘부친’ 손웅정(62)씨와 한 약속이 다시 주목받고 있다. 손흥민은 축구 선수 커리어 동안 결혼을 하지 않기로 결정했다. 영국 매체 스포츠키다는 6일(현지시간) “토트넘 최고의 스타 손흥민은 축구 선수 은퇴할 때까지 결혼하지 않는다고 밝혔다. 손흥민은 다른 것보다 축구를 최우선으로 생각한다”라고 보도했다. 매체는 “손흥민은 놀라운 재능과 기술 덕에 세계 최고의 축구 선수 중 하나로 알려져 있지만 대부분의 축구 스타와 달리 특별한 선택을 했다. 그는 경기장 밖에서 사생활을 누리거나 연애를 거의 하지 않았다. 손흥민이 다른 선수들과는 조금은 다른 길을 걷고 있다”라고 전했다. 손흥민은 최근 세계 여성의 날을 기념하기 위해 토트넘 재단이 주최한 베일 학교의 여학생 장애 축구 세션에 참석한 후 “(은퇴 이후 결혼하라는) 아버지 말에 동의한다. 결혼한다면 가장 중요한 건 가족이다. 아내와 아이들이 최우선이다. 그다음이 축구가 된다. 난 내가 최고의 수준에 있을 때 축구가 내 첫 번째가 될 수 있기를 확실히 하고 싶다”라고 말했다. 이어 “난 내가 최고 수준에서 언제까지 뛸 수 있을지 모른다. 은퇴 이후 혹은 33세나 34세가 된 다음에도 여전히 가족과 함께 오랜 시간을 보낼 수 있다. 나는 내가 할 수 있는 한 최고 수준에서 뛰면서 모두를 행복하게 만들고 싶다. 또 팬들에게 보답하고 싶다. 이건 내게 매우 중요한 일이다”라고 설명했다.과거 영국 매체 ‘스포츠 바이블’은 ‘토트넘 주장 손흥민은 아버지와 약속한 엄격한 결혼 규칙을 가지고 있다’고 보도했다. 바로 은퇴하기 전까지 결혼하지 말아야 한다는 것. 손흥민은 영국 매체 ‘가디언’과의 인터뷰에서 “아버지가 은퇴 전까지 결혼을 하지 말라고 말하셨다. 나 역시 동의한다”고 여러 차례 말한 바 있다. 손흥민은 “만약 결혼을 한다면 최우선은 아내가 될 것이고, 그 다음은 아이들이 될 것이다. 마지막이 축구다. 지금 축구 인생에서 전성기를 누리고 있기 때문에 축구를 최우선으로 두고 싶다”고 말했다. 롤 모델인 크리스티아누 호날두와 비교하기도 했다. 손흥민은 “프로 선수가 되는 건 천부적인 재능 이상의 것이라는 걸 알고 있다. 내 롤 모델인 호날두는 가진 재능보다 더 많은 것들을 하고 있다. 정신력이 부족한 선수 혹은 재능으로 충분히 뛸 수 있다고 생각하는 선수들이 많아 보이지만 실상은 그렇지 않다”라고 설명했다. 손흥민은 비슷한 뉘앙스의 인터뷰를 지난해에도 한 적이 있다. 당시 손흥민은 사우디아라비아 리그의 팀들과 연결되고 있었는데, 국내 취재진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은 사우디아라비아에 갈 생각이 없으며 최고의 리그인 프리미어리그(PL)에서 뛰는 게 항상 자신의 꿈이었다고 말했다. ‘HITC’는 “토트넘이 손흥민과 재계약할 준비를 마쳤다. 지난 여름부터 꾸준히 재계약 이야기가 나오고 있다. 하지만 손흥민이 토트넘에서 행복하다며 재계약 이야기를 서두르지 않고 있다. 손흥민은 레전드로 이미 증명할 것이 없다”라고 전했다.
  • “연세대 이공계 대학원 전액 장학금 추진… 의대 쏠림 방지할 것” [황비웅의 열린 시선]

    “연세대 이공계 대학원 전액 장학금 추진… 의대 쏠림 방지할 것” [황비웅의 열린 시선]

    연세의료원·강남세브란스병원장 역임연세대 의대, 서울대 추월 국내 1위의대 증원 갈등에 수술 50% 줄어1년차 레지던트 임용 포기도 속출교수들도 힘들어해… 번아웃 걱정필수의료에 어떤 식이든 보상 필요전공 융합 학생자율설계학기 추진자기 주도적 학습 환경 구축 노력 정부의 의대 정원 2000명 증원에 대한 의사들의 반발이 일파만파다. 미복귀 전공의 9000여명에 대해 정부가 면허 정지 등 행정 처분에 돌입했지만, 전공의뿐 아니라 인턴과 전임의들까지 대거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 일부 의대교수들은 삭발투쟁까지 강행했다. 의사들의 현장 이탈이 장기화하면서 수술·입원이 지연된 응급환자들은 제때 치료를 받지 못해 신음하고 있다. 교육부가 2025년도 의대 정원 신청을 받은 결과 전국 40개 대학에서 의대 정원 3401명 증원을 신청한 것으로 파악됐다. 이는 지난해 정부의 수요 조사 결과인 최소 2151명, 최대 2847명을 훌쩍 뛰어넘는 수치다.지난 2월 취임한 윤동섭 연세대 총장은 강남세브란스병원장과 연세의료원장을 역임한 의과대학 교수 출신이다. 간담췌(간·담도·췌장) 치료의 권위자로 알려져 있고, 그 분야 로봇수술도 최초로 도입했다고 한다. 의료원장 시절 ‘사람 중심 경영’을 모토로 인재경영실을 신설해 인사시스템을 개선한 결과 신입 간호사의 1년 사직 비율이 약 1년 6개월 만에 30%에서 14%로 감소했다. 재임하는 동안 연세대 의대는 서울대 의대를 제치고 세계대학평가 의생명 분야 국내 1위, 세계 32위로 도약했다. 윤 총장은 “현재 세브란스병원 입원 환자가 30%가량 줄었고 수술도 50%가량 줄어든 상황”이라면서 “전공의들이 빨리 돌아오지 않으면 운영 자체가 어려워질 것”이라고 우려했다. 의대 증원 규모를 놓고 교수들과 한창 격론을 벌이고 있던 윤 총장을 지난 4일 연세대 언더우드관 총장실에서 만났다. -전공의들 공백을 메우던 전임의들까지 의료현장을 떠나고 있다. “빅5(서울대·세브란스·삼성서울·서울아산·서울성모) 병원 상황이 거의 다 비슷하다. 신촌·강남·용인 세브란스병원 합해서 인턴 계약 인원이 150명쯤 되는데 3명만 계약서를 작성한 상태다. 세 곳에서 1년차 레지던트 선발 인원도 172명인데 임용 포기를 한 인원이 134명이나 된다. 남아 있는 교수들까지 지치고 힘들어 번아웃이 오고 있어서 걱정이다.” -정부가 미복귀 전공의들에 대한 면허 정지 절차에 들어갔는데, 전공의들에게 하고 싶은 말씀은. “빅5 병원장들이 전공의들에게 환자 곁을 지켰으면 좋겠다는 호소문을 발표했는데도 큰 변화가 없었다. 환자들의 불만도 커지고 병원 운영까지 어려워지는 사태가 발생할 수 있는 만큼 빨리 정상화가 됐으면 한다.” -의대 교수 출신으로 신임 총장에 취임하셨는데, 총장으로서 현 사태에 대해 걱정되는 부분이 있다면. “의대 정원을 증원했을 때 이공계나 생명과학 분야가 어떻게 될지 좀 걱정스럽다. 아직 준비가 좀 덜 돼 있는 것 같다. 의과대학 차원에서도 한 사람의 의료 인력을 길러내는 과정이 굉장히 복잡한데 교육여건을 준비할 시간이 좀 부족했던 것 같다. 고민스러운 부분들을 합리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의견을 모으고 있다.” -정부가 의대 증원과 함께 필수의료 패키지 보완책도 내놨는데 왜 의사들이 파업까지 하나. “제가 답하는 건 좀 부적절할 것 같다. 다만 정부와 의료계 모두 한국 의료의 미래를 위해 강하게 주장하는 거라고 생각한다. 전공의들은 정부와 의료계의 협상이 잘 안 됐다고 생각하고 선배들을 신뢰하지 못하는 게 아닌가 생각된다.” -의대 증원이 의대 교육의 질 저하로 연결되는 건 아닌가. “그건 정부와 의료계 양쪽의 입장이 팽팽해서 제가 답하기가 좀 어렵다. 다만 제가 2022년 대한병원협회 회장으로 취임했을 당시에도 의대 증원 문제가 핫이슈였다. 당시 취임 인터뷰에서 의약분업 이전에 의사 수를 어느 정도 회복했기 때문에 350~500명 증원에는 찬성한다고 한 적은 있다고 말씀드리겠다.” -의대 정원을 늘린다고 해서 필수 의료 분야가 충원될 수 있을지 궁금하다. “제가 췌장암을 수술하는 외과 의사였다. 수술 한번 하고 나면 발 뻗고 잠을 못 잔다. 사람의 생명을 좌지우지한다는 것은 너무나 부담스러운 일이다. 가족 다음으로 환자를 생각하는 건 아마 의사일 거라고 생각한다. 필수의료 분야 전문가가 되기까지는 말로 설명하기 어려운 부담이 있고 책임감이 있다. 필수의료 분야는 소명감만 갖고 감당할 수 있는 일이 아니기 때문에 어떤 식으로든 보상이 있어야 한다고 생각한다.” 윤 총장은 의료파업 사태가 빨리 진정 국면으로 갔으면 좋겠다면서 이번 기회에 응급의료체계가 제대로 정리됐으면 하는 바람이 있다고 했다. 이어 대학 총장으로서의 포부에 대해 질문을 이어 갔다. -연세대가 세계대학평가에서 아시아 사립대 1위를 차지했다. 연세의료원장 시절 의과대학 평가 국내 1위, 세계 32위의 우수한 성적을 내셨는데, 신임 총장으로서 다짐은. “연세대가 세계대학평가에서 우수한 성적을 거둔 것은 전임 총장님들뿐 아니라 교직원들이 엄청나게 노력을 한 결과다. 저는 의료원장 시절에도 연구 업적에 대한 인센티브를 강화하는 등 투자를 많이 했다. 이런 경험을 살려서 총장으로서도 학과의 벽을 뛰어넘는 초학제적 융복합 연구를 적극 추진해 글로벌 위상을 높이도록 더욱 노력하겠다.” -취임사에서도 학제 간 융복합 연구를 강조하셨다. 어떻게 추진하실 건가. “연세대는 캠퍼스 안에 단과대학들이 몰려 있어 공학, 과학, 인문사회 등 융합연구를 할 수 있는 최적의 조건을 갖추고 있다. 이노베이션 센터를 만들어 융합 연구를 할 수 있는 팀들을 지원받아 선정하고 정책적으로도 지원하는 시스템을 운영 중이다. 앞으로도 꾸준히 이어 가겠다.” -의대 쏠림 현상이 이공계 공동화 현상을 가속화하고 있는데. “우리 대학교 차원에서는 이공계 전일제 대학원생들에 대한 등록금을 전액 지원하는 방안을 마련하겠다. 국책사업들에서 나오는 연구비와 함께 학교 차원에서 기부금을 모금하고, 연구성과물들에 대한 사업화를 추진해 재원을 마련할 생각이다.” -학령인구의 지속적 감소로 대학 재정이 위협받고 있다. 사립대학의 등록금 의존도가 높은데, 등록금 현실화가 가능할까. “미국 사립대학의 등록금 수입 비중이 33.3%인 데 반해 우리나라의 사립대학은 등록금 수입 비중이 거의 53.7%에 달한다는 보고가 있다. 기부금 모금과 함께 연구 결과물들의 사업화를 이뤄서 등록금 의존도를 미국 등 선진국 수준으로 낮춘다면 발전적인 학생들 지원이 가능하고, 좋은 교수님들을 모셔 올 수가 있다. 이런 선순환 구조를 이루도록 하는 것이 제 역할이라고 생각한다.” -학생들 스스로가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학생자율설계학기제’를 추진하겠다고 하셨는데. “학생들이 학과와 전공 중심의 구도에서 벗어나 스스로 배우고 싶은 커리큘럼을 구성하는 것이다. 초학제·초융합을 위한 전공 간의 융합을 위한 최초의 시도라고 볼 수 있다. 학생들은 졸업까지 1학기를 학생자율설계학기제로 선택 가능하며, 그 기간 부전공, 복수전공, 마이크로전공, 융합전공, 연계전공 등의 강의를 자율적으로 선택할 수 있다.” -정부에서 발표한 무전공 선발 방침은 어떻게 진행 중인가. “학과 간 장벽 허물기는 이제 학문적인 추세가 됐다고 생각한다. 다만 무전공 선발 이후 중도 탈락률이 높다거나 쏠림 현상이 있다는 얘기가 있어 좀더 준비해 추진할 생각이다.” -총장으로서 가장 이루고 싶은 것이 있다면. “학생들을 창의적인 인재로 길러 내기 위해서는 다양한 인재를 선발하는 것도 중요하지만 그 학생들이 얼마나 자기 주도적으로 학습을 할 수 있게 해 주느냐가 중요하다. 또한 교수님들도 정말 원하는 분야를 연구할 수 있도록 시설과 재원을 마련해 지원할 필요가 있다. 행정의 효율화와 자동화를 통해 중복되는 일들을 피하고 그 시간과 노력을 좀더 생산적인 분야에 쓸 수 있도록 뒷받침하는 시스템을 만들겠다는 꿈을 갖고 있다.” ■윤동섭 총장은 ▲1961년생 부산 ▲경남고 ▲연세대 의대 학·석사 ▲고려대 의학박사 ▲강남 세브란스병원 기획관리실장 ▲강남 세브란스병원 외과부 부장 ▲연세대 의과대학 외과학교실 주임교수 ▲강남 세브란스병원 병원장 ▲연세대 의무부총장 겸 의료원장 ▲대한병원협회장 ▲연세대 총장
  • 고려대 재학생 박준배씨, 학교에 1억 기부

    고려대 재학생 박준배씨, 학교에 1억 기부

    고려대 재학생이 인문관 건립에 보태 달라며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학교에 다니는 학생이 1억원 이상의 금액을 기부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고려대는 6일 서어서문학과 4학년에 재학 중인 박준배(왼쪽·26)씨가 전날 학교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1억원을 기부했다고 밝혔다. 박씨는 군대에서 금융투자 공부를 시작해 제대 이후에는 학내 투자 동아리인 ‘가치투자연구회’에서 경제 공부를 했다. 그는 경제 공부를 하면서 얻은 투자 수익과 학업과 일을 병행하며 모은 돈 가운데 1억원을 학교에 기부한 것이다. 박씨는 전날 고려대 본관 총장실에서 열린 기부식에서 “졸업 전에 재학생 신분으로 의미 있는 일을 해 보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전했다. 이어 “문과대학 학생으로서 인문관을 짓는다는 소식을 듣고 기뻤다”며 “인문관을 건립하는 데 작은 도움이 되고 싶었다”고 말했다. 마지막으로 박씨는 “재학생과 미래의 후배들이 새로 지어질 인문관에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강조했다. 김동원(오른쪽) 고려대 총장은 “재학생과 후배들을 위해 성원을 보내 준 박준배 학생에게 감사하다”면서 “총장이기 이전에 고려대 구성원으로서 재학생의 기부에 느끼는 바가 많다. 재학생들과 미래의 고려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을 하며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게 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대학서 인재 선점 나선 CEO들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대학서 인재 선점 나선 CEO들

    “미래를 함께 만듭시다.” 반도체, 디스플레이 등 첨단산업의 인재 유치를 위해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이 발벗고 나섰다. 고급인력 확보를 위한 경쟁이 치열해지자 CEO들이 대학 특강 형태로 기업 비전을 제시하며 학생들에게 손을 내민 것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최주선(61) 삼성디스플레이 사장은 이날 대전 한국과학기술원(카이스트)을 찾아 학부생, 대학원생 150여명을 대상으로 1시간가량 강연을 했다. 서울대 전자공학과를 졸업하고 카이스트에서 전자공학 박사 학위를 받은 최 사장은 ‘상상을 뛰어넘는 여정’을 주제로 한 특강에서 자신이 걸어온 길을 소개한 뒤 디스플레이 산업의 성장 가능성을 강조했다. 그는 “디스플레이 산업은 무기물, 유기물을 포괄하고 기계, 광학까지 굉장히 많은 지식이 모이는 곳”이라며 “완전히 다른 세상을 경험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액정표시장치(LCD) 분야에서 중국에 따라잡힌 것을 두고 우려가 있겠으나 기술 장벽이 높은 유기발광다이오드(OLED)는 가능성이 무궁무진하다”며 “10년, 20년 지나서도 계속 성장하는 산업이 어디일지 잘 고민해 달라”고 했다. 학생들이 디스플레이 기술을 체험할 수 있도록 강연장 밖에는 ‘멀티 폴더블’ 등 다양한 시제품을 전시했다. 특강에 앞서 삼성디스플레이·카이스트 디스플레이 연구센터 3기 협약식도 진행됐다. 향후 5년간 미래 디스플레이 준비를 위한 산학 공동 연구를 진행하는 게 협약의 주요 내용이다. 인력 쟁탈전이 심화되면서 기업마다 인재 선점을 위한 별도 프로그램도 두고 있다. 삼성디스플레이는 카이스트를 포함해 8개 대학을 대상으로 채용 연계형 인재 양성 프로그램인 ‘디스플레이 트랙’을 운영 중이다. 이 교육 과정에 선발되면 장학금을 지원하고 졸업 후 입사를 보장해 준다. 해마다 이 프로그램을 통해 70여명씩 선발하는 게 목표다.반도체 업계 대표 수장들도 주요 대학을 찾아 비전을 직접 제시하고 있다. 경계현(61) 삼성전자 DS(반도체)부문 사장은 지난해 카이스트, 연세대, 서울대 등에서 ‘삼성 반도체의 꿈과 행복: 지속가능한 미래’를 주제로 강연했다. 경 사장은 지난해 9월 모교인 서울대에서 진행된 특강에서 “미래를 보고 일하는 게 내 관심사”라며 “여러분과 함께 일하면 좋겠다”고 러브콜을 보냈다.곽노정(59) SK하이닉스 사장도 지난해 10월 ‘초기술로 세상을 더 행복하게’를 주제로 한 카이스트 특강에서 초기술을 실현하는 핵심 경쟁력은 결국 인재라고 했다.
  •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정발전·도민 삶의 질 제고 연구용역 펼쳐

    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 도정발전·도민 삶의 질 제고 연구용역 펼쳐

    경북도의회(의장 배한철) 의원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대안을 발굴하기 위한 연구 활동으로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의원연구단체는 의원 입법과 정책 대안 개발을 위해 의원들이 자율적으로 구성하는 연구 모임으로서, 연구용역 추진을 비롯해 토론회와 간담회 개최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문성을 제고하고 ‘공부하는 의회상’을 정립하는 데 크게 기여하고 있다는 평가다. 지난 2023년에는 16개의 의원연구단체가 결성되어 세미나와 간담회를 개최했고, 14건의 지역의 현안과제에 대한 연구용역을 추진한 바 있다. 또 연구용역을 바탕으로 조례 제·개정 8건, 도정질문 5회, 정책반영 3건 등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한 것으로 나타났다. ‘경북도 경계지역 발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홍구)’는 경북도와 각 시·군 담당공무원과 경계지역의 발전방향을 모색하기 위한 간담회와 전문가를 초청한 워크숍을 개최해 낙후된 지역에 대한 문제점과 개선 대책에 열정을 펼쳤다. 특히 ‘경계지역 활성화를 위한 문화 및 관광자원 개발정책 연구’와 ‘지역콘텐츠 활성화 연구’ 등 다양한 활동을 통해 전국 최초의 관련 조례(‘경북도 경계지역 발전 지원 조례’, ‘경북도 로컬크리에이터 육성 및 지원 조례’)를 제정했다.‘경북도 어린이 의료정책 연구회(대표의원 조용진)’가 추진한 ‘경북 중소도시 어린이 의료 서비스 개선방안 연구’는 지역의 청소년소아과병원 부족 문제에 대하여 의료 협진을 통한 원격의료 시스템이라는 대안을 제시하여 올해‘김천의료원 어린이 원격협진 시범사업’으로 추진되는 성과를 가져왔다. 또한 ‘꿀벌바이러스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는 최근 전국에서 발생하고 있는 꿀벌 실종에 대한 원인을 규명하기 위한 ‘경북지역 꿀벌바이러스병 발생 현황 조사 및 대응 방안 연구’를 통해 레이크시나이바이러스(LSV)가 경북 지역 내 상당히 확산되는 문제를 발견했다. 그뿐만 아니라 국내에서 확인된 바 없었던 LSV8의 발생을 확인했다. 이러한 연구결과를 바탕으로 연구회의 대표인 박 의원은 꿀벌 바이러스 확산과 새로운 바이러스 유입을 감시, 연구할 꿀벌바이러스연구소의 설립 필요성을 제안하고 강조한 바 있다. 금년도에는 경북도의회의 정책연구 활동으로 지역개발, 역사문화, 교육정책 등 경북도정을 견인할 정책개발과 도민들의 삶의 질 제고 등 더 다양한 분야에 걸쳐 발로 뛰는 의정활동을 위해 한층 강화될 것으로 보인다. ‘경북도경계지역발전연구회(대표의원 김홍구)’, ‘경북도 역사문화의 지속가능발전 연구회(대표의원 정경민)’, ‘교육거버넌스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정한석)’는 분야별 심도 있는 연구 활동으로 열정적인 의정활동을 펼치고 있다. 이와 함께 ‘경북도 해수담수화시설 발전연구회(대표의원 박용선)’, ‘경북도 도민과 함께하는 저출생 대책연구회(대표의원 박순범)’, ‘경북도 지방세 연구회(대표의원 박채아)’, ‘경북도의회 풍수해 방재대책 연구회(대표의원 이동업)’, ‘소상공인 지원 정책 연구회(대표의원 김경숙)’, ‘경북도 학교폭력 정책연구회(대표의원 손희권)’, ‘농축산물 가격안정화 방안연구회(대표의원 박창욱)’, ‘농어촌 청년정책 연구회(대표의원 남진복)’, ‘경북도 미래 하수도 정책 발전연구회(대표의원 최병준)’등 9개 연구단체가 지역 현안 해결과 정책적 대안을 마련하기 위한 연구용역을 준비 중이다.경북도의회 의원연구단체에서는 지난 2022년 8건, 2023년 15건의 연구용역을 추진했고, 금년도 12개 의원연구단체가 지방시대를 이끌어 갈 실효성 있는 정책으로 의회의 위상을 높일 수 있는 중추적인 역할을 위해 최선을 다하고 있다. 배한철 의장은 “정책 의회로서 기틀을 확립할 수 있도록 의원 정책연구를 더욱 활성화해가겠다”라며 “전문화된 의원 연구 활동을 통해 도민의 삶에 꿈과 희망을 심어주고, 그것을 실현할 수 있는 정책 대안 제시로 더 나은 경북, 도민을 위한 열린 의회로 거듭나겠다”라고 말했다.
  •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옥재은 서울시의원, 장충초등학교로부터 감사패 받아

    서울시의회 행정자치위원회 옥재은 의원(국민의힘·중구2)이 지난 4일 장충초등학교(교장 노영문) 입학식에서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등학교는 1938년 경성장충공립심상소학교로 창립되어 1953년 개교로 건강하고 바르고 슬기로운 어린이라는 교훈 아래 서로 존중하는 것을 교육의 목표로 두고 있는 중구의 유구한 역사와 전통을 가진 학교다.옥 의원은 이날 학습능률 향상과 학생들의 안전을 위한 학습환경 개선을 위해 적극적으로 예산을 확보하여 우수한 교육환경을 제공한 공로를 인정받아 감사패를 받았다. 장충초등학교에는 47명의 어린이가 입학했으며, 옥 의원은 축사를 통해 “사랑하는 어린이 여러분의 입학을 진심으로 축하하며 역사와 전통이 유구한 장충초등학교에서 많은 것들을 배우고 좋은 추억을 쌓아 꿈을 이뤄나가길 바란다”라고 축하의 말을 전했다.또한 옥 의원은 “중구는 서울의 대표적 도심공동화 지역으로 학생 수가 다른 자치구에 비해 너무나도 적다”라며 “출생률의 급락으로 급락하는 초등학교 입학생 수를 조절할 수는 없으나 적은 학생들이기 때문에 더욱 좋은 교육을 제공할 수 있을 것”이라고 했다. 그러면서 “좋은 교육을 중구 학생들에게 제공하기 위해 서울시의원으로서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많이 성장했다” 고려대생, 투자수익 보태 1억원 학교에 기부

    “많이 성장했다” 고려대생, 투자수익 보태 1억원 학교에 기부

    고려대 재학생이 학교에 1억원을 기부했다. 6일 고려대에 따르면 이 학교 서어서문학과 4학년인 박준배(26)씨는 전날 인문관 건립 기금으로 써달라며 1억원을 기부했다. 고려대에 따르면 학교에 1억원 이상을 기부한 재학생은 박씨가 처음이다. 박씨는 입대 후 투자 공부를 시작했고 제대 후 고려대 동아리인 가치투자연구회에서 활동했다. 그가 기부한 1억원은 동아리 활동으로 경제 공부를 해 얻은 투자 수익과 학업과 병행한 직장 생활로 모은 돈을 합친 것이다. 박씨는 “학교를 다니며 많이 성장해 졸업 전에 의미 있는 일을 해보고 싶었다”고 기부 이유를 밝혔다. 이어 “문과대 학생으로서 인문관이 건립된다는 것에 큰 기쁨을 느끼고 도움이 되고 싶었다. 재학생과 함께 미래의 후배들이 새로 지어질 인문관에서 꿈을 이뤘으면 좋겠다”고 덧붙였다. 고려대 김동원 총장은 “총장이기 이전에 고려대 구성원으로서 재학생의 기부에 느끼는 바가 많다”며 “재학생들과 미래의 고려대 학생들이 쾌적한 공간에서 학업을 하며 훌륭한 인재로 거듭나기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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