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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전산시스템 모아드림/D­2일(대전엑스포’93)

    ◎전시관 안내에서 예약까지 “척척”/첨단 터치스크린방식… 열가지 서비스 제공/「꿈돌이안내」 찾으면 도우미가 조작 도와줘 현대사회는 컴퓨터의 도움없이 조그마한 행사 하나도 치르기 어렵다.그런 측면에서 대전엑스포 93을 지원할 전산시스템 「모아드림」에 많은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모아드림」은 두가지 의미가 함축된 엑스포전산망의 애칭.첫째는 말 그대로 관람객·운영요원을 위한 정보와 편의를 모두 모아 드린다는 뜻.둘째는 영어의 「모아 드림」(More Dream) 즉 한단계 발전된 전산망개발로 보다나은 꿈의 세계를 구현한다는 의미다. ○관람편의 정보수록 모아드림은 크게 세가지로 구성된다.박람회진행을 도울 조직위원회 업무용 「회장운영」·「엑스포준비지원」과 관람안내용 「종합정보서비스」가 바로 그것이다.특히 종합정보서비스는 대전엑스포 개막과 동시에 일반관람객들과 직접 관계를 맺게 되므로 사전에 충분한 지식을 갖고 가면 유용하다. 회장·전시관·관광·행사안내등 각종 관람편의정보가 수록된 종합정보서비스는 컴퓨터를 전혀 모르는 관람객들도 손쉽게 사용할 수 있다.모니터에 나타난 그림안내를 손가락으로 짚어만 주면 해당정보가 나오는 첨단터치스크린방식을 채택했기 때문. 종합정보서비스는 회장내 20여곳에 마련된 「꿈돌이안내」에서 이용할 수 있다.쾌적한 엑스포관광을 위해 관람객은 먼저 꿈돌이안내를 찾는 것이 좋다.굳이 직접 조작하기 싫은 경우 전담 도우미와 자원봉사자들이 각각 7대씩 설치된 컴퓨터단말기의 조작을 도와준다. 꿈돌이안내에서 만나는 종합정보서비스의 주요내용은 모두 10가지다.전시관 하나를 보는데 2∼3시간씩 줄을 서야 하는 상황을 감안,우선 「전시관안내」를 선택해 마음에 드는 전시관 몇개를 고른다.그다음 그날그날 열리는 「행사·공연안내」와 식당·휴게소·매점등 「편의시설위치」를 알아두면 편리하다.휴가일정이 충분한 경우 인근 휴양지및 대덕연구단지 등의 「관광안내」까지 받을 수 있다. ○토정비결 보는 재미 특히 「관람안내전문가」는 초첨단인공지능방식의 정보서비스다.관람객이 「남문에 차를 세우고 아침10시경입장했는데 첨단과학류의 전시관들만 보고 하오 5시쯤 나가고 싶다」는 식의 몇가지 조건을 입력하면 여기에 맞는 최적의 관람코스지도가 출력된다.이에 맞춰 「전시관예약」을 선택해 최고 3개의 전시관까지 그자리에서 예약이 가능하다. 꿈돌이 안내를 통해 서로 다른 관람코스를 택한 일행끼리 연락도 가능하다.단말기화면의 우편엽서 그림위에 손가락으로 보내는 사람과 받는 사람의 이름·전달사항을 적어넣으면 이 내용이 바로 20개 꿈돌이안내 「엽서보내기」란으로 전달된다. 다양한 컴퓨터게임도 꿈돌이안내에서 즐길 수 있다.「엑스포게임」에는 어린이들을 위한 게임은 물론 재미로 보는 토정비결 등 어른의 흥미를 끄는 프로그램도 들어 있다. 종합정보서비스는 간단한 컴퓨터조작도 기피하는 사람들을 위해 「영상속보」라는 편리한 안내를 추가했다.전광뉴스방식의 영상속보는 공연안내·기상상황·관람객정보 등을 알려주며 회장내 관람객분포상황을 5가지 색깔로 표시한 지도를 방송해 관람객의 분산효과도 거두게 된다. 이처럼 대전엑스포전산망모아드림과 꿈돌이안내는 역대박람회에서 볼 수 없던 인공지능·필기체인식기능·멀티미디어기능 등을 선보여 컴퓨터발전의 새로운 계기를 열고 있다.
  • “엑스포 전시관에 「대기시간 알림판」”/오명 조직위원장 회견

    ◎운영 문제점 개선책 조속 강구 【대전=특별취재반】 엑스포조직위원회(위원장 오명)는 지난 1일 열린 종합예행연습에서 드러난 제반 문제점 가운데 관람객들의 관람대기시간이 너무 오랜 점 등을 해결하기 위해 「대기시간알림판」을 모든 전시관 앞에 설치하는등 개선책을 마련키로 했다고 3일 밝혔다. 오명위원장은 3일 대전엑스포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내·외신공동기자회견에서 『시연회 개최결과 엑스포운영및 시설에 많은 허점이 발견됐다』고 시인하고 『이들 문제점에 대해 현재 충분한 보완책 마련을 검토하고 있다』고 말했다. 오위원장은 특히 한빛탑등 일부 인기설치물에 관람객이 한꺼번에 몰림에 따라 3∼4시간씩 줄을 지어 기다려야 하는 관람상 불편을 해소하기 위해 이들 전시관 및 시설물앞에 대기시간 알림판을 설치하겠다고 밝혔다.또 전시관별로 대기번호표를 발행하고 꿈돌이관에서 관람예약표를 미리 발행해 대기시간을 줄이기로 했다. 조직위는 또 오는 6일 개회식 이후에는 해양소년단원 등을 동원해 장내질서를 유지키로 했다.이와함께 예행연습평가단의 개별평가결과가 취합되는대로 최종 종합개선안을 마련해 시행키로 했다.
  • 마스코트/꿈돌이모형 50종 관마다 상징물이…

    ◎우주아기요정 모습… 꿈과 희망 상징/꿈돌이/선경 「핸디」·쌍용 「투디」·기아 「차돌이」/관상징물 꿈돌이는 93대전엑스포를 상징하는 공식 마스코트.전세계에 알려진 꿈돌이 외에 대전엑스포장 안의 전시관들은 저마다 다양한 마스코트와 캐릭터·로고를 제작해 선전효과를 최대한 높이고 있다. ○어린이사랑 한몸에 보는 사람 누구나 쉽게 이해하고 친근감을 느끼게 만든 이들 상징물의 경우 현대사회에서 자주 사용되는 「자기표현」방식이다.이제는 기업은 물론이고 정부와 공익단체들까지 재미있는 마스코트와 로고로 정부시책과 공공캠페인에 국민들의 관심을 모으는 데 열심이다. 대전엑스포와 같이 한시대의 첨단문명을 알리는 큰 잔치에 엄청난 돈을 들여 참가한 정부와 기업들이 마스코트와 로고에 많은 신경을 쏟는 것도 이 때문이다. 우선 대전엑스포조직위원회가 심혈을 기울여 제작한 꿈돌이는 친근한 우주아기요정을 형상화한 모습.88서울올림픽 마스코트인 호돌이가 한민족의 영물 호랑이를 우화적으로 표현한 데 비해 꿈돌이는 먼 미래를지향하는 우리 과학기술의 염원을 나타낸다.우리민족과 더불어 살며 온갖 조화를 부려갈 꿈돌이는 21세기의 주역이 될 청소년들에게 과학적 상상력은 물론 꿈과 희망을 던져주는 이미지다.세모형 머리에 뾰족한 귀와 눈만 가진 순진한 얼굴모습이 재미있고 별하나가 달린 머리와 몸통 주위를 도는 파란색 띠는 외계인의 신비함을 느끼게 한다. 대전엑스포 디자인실이 외부용역업체와 협력해 심혈을 기울여 만든 꿈돌이는 만화영화 주인공으로도 인기다.엑스포 만화영화 「꿈돌이」는 국내 텔레비전 방영시 어린이들의 사랑을 한몸에 받은데 이어 미국 최대방송국인 ABC가 「트윙클」이란 이름으로 방영하고 있다.또 국내 처음으로 세계 80여개국에 판매되는 등 대전엑스포 홍보의 숨은 공신노릇을 톡톡히 하고 있다. 엑스포장 곳곳에 세워지고 그려진 꿈돌이는 관람객들에게 「이곳이 바로 대전엑스포장」이라는 실감을 분명하게 전하는 역할도 한다.엑스포조직위는 90년생인 마스코트 꿈돌이와 별도로 입과 손을 그려넣어 동작과 성격표현이 자유로운 「꿈돌이캐릭터」 50종을 최근 개발해 공연행사용 인형및 옥외 상징물등에 폭넓게 활용할 방침이다. ○풍부한 상상력 표현 국내 대기업들의 전시관 역시 독특한 고유 캐릭터·로고·마스코트등으로 자기네 전시관의 특성을 알리고 있다.선경 이미지네이션관은 「핸디」라는 캐릭터로 전시관이 추구하는 「무한한 상상의 세계」를 나타낸다. 핸디의 특징은 단순한 디자인물에 그치지 않고 공상만화영화의 주인공으로 설정된 점.핸디는 우주선 갤럭시아호의 보조항해사.쾌활하고 자유분방한 성격으로 사고도 많이 일으키지만 온갖 위험이 도사린 우주공간을 풍부한 상상력을 동원해 헤쳐나간다.이미지네이션관은 독특하게 이지적인 선장 「오라클」,정보관리사인 여자승무원,주방장등의 보조캐릭터도 등장시키고 있다.전문광고업체가 선경의 의뢰로 만들었다. 쌍용이 만든 지구관은 쌍용그룹의 고유 마스코트 「투디」를 내세웠다.투디는 옛날부터 동양에서 길조의 영물로 여겨지는 용을 친밀하고 명랑한 사람형상으로 나타낸 것.지구 환경파괴및 오염에 대한 경고가 목적인 지구관의 건립의도에 맞춰 엑스포기간중 환경보호의 첨병역할을 담당한다. 기아자동차관은 파란 자동차경주복에 경주의 시작과 끝을 알리는 흑백체크문양 스카프를 두른 「차돌이」가 상징한다.자동차제작용 첨단로봇을 의인화한 차돌이는 승리와 불같은 추진력을 상징한다. 테크노피아관의 이름에서 딴 「테키」와 「테니」는 럭키금성의 첨단기술 및 미래과학기술상을 홍보할 우주소년소녀 마스코트.머리에 달린 두 안테나와 눈을 덮고 있는 안경은 우주와의 교감을 의미한다.전자·컴퓨터이미지를 띠는 뾰족뽀족한 선의 단순한 형태로 동작과 표정이 자유롭게 변형되도록 디자인됐다.테키와 테니는 테크노피아관의 각종 공연에 움직이는 마스코트로도 활동할 예정이다. 이밖에 각 시·도관,미국등의 국제관등도 각자 전시관의 주제와 특색을 알려주는 상징물을 여러종류 내놓았다.결국 수백가지의 마스코트와 로고·캐릭터들이 선보여지는 이번 엑스포를 통해 서로간의 교류를 부드럽고 원활하게 하는 이들 상징물의 발전도 두드러질 전망이다. ◎외신기자 취재열기/50여개국 3백여명 석달간 속보경쟁 개막 초읽기에 들어간 93대전엑스포장에 벌써부터 외신기자들의 취재열기가 뜨겁다. 개막을 3일 앞둔 4일 대전엑스포장에는 이미 20여개국에서 1백여명의 외신기자들이 몰려 취재에 열중하고 있으며 현재까지 대회본부에 취재등록을 마친 외신기자수는 50여개국 90여개 언론매체 3백여명에 이른다. 이들은 대부분 오는 11월7일까지 머물며 이번 엑스포에 대한 모든 것을 취재하려는 기자들이다. 대회본부측은 엑스포기간 2천5백여명의 외신기자들이 치열한 취재경쟁을 벌일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현재 가장 많은 취재진을 파견한 나라는 미국과 일본이다. 일본 NHK방송의 경우 국내 현지고용원과 국내제휴사의 지원인력을 제외한 본사 파견취재단의 인원만도 20여명에 이른다.또 AP·AFP등 유명통신사도 10여명규모의 취재단을 파견하고 있다. 외신기자들의 가장 큰 관심은 대회준비상황과 우리의 기술수준.선진국이 아닌 나라에서 처음 열리는 엑스포라는 이유로 모두들 「돋보기」를 들이대고 샅샅이 취재하고있다. AP통신의 켈리 튜니기자는 『짧은 기간에 대회준비를 훌륭히 해낸 데 놀랐다』면서 『친절한 안내와 상설전시관등의 각종 쇼가 인상적』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의 엑스포에 큰 관심을 갖고 있는 중국도 인민일보와 신화통신을 중심으로 치밀한 취재활동을 벌이고 있다.
  • 국제관/D­8일(대전엑스포’93)

    ◎선진국 항공·전자 첨단기술 총집합/빛과 온도따라 꽃피는 합금 현란/일본관/1ℓ로 3천㎞ 달리는 차량 전시/프랑스관 국제관을 통해 세계를 한눈에 본다.대전엑스포중에서 반드시 둘러봐야 할 전시관이 바로 국제관이다.국내 기업관은 박람회가 끝나도 계속 문을 열지만 1백6∼1백9개국이 참가하는 국제관은 대회기간인 93일동안만 전시된다.이 가운데 일본·미국·프랑스·오스트리아 등 선진국은 항공·전자 등의 첨단기술과 자원활용방안을 주로 전시하고 후진국들은 전통기술과 현대과학의 조화라는 주제로 고유문화와 예술을 소개한다. 한빛탑의 바로 오른쪽에 자리잡은 국제관은 A,B,C 3개구역으로 나눠지며 49개의 단독관과 8개의 공동관으로 구성돼 있다. 일본은 빛과 온도의 변화에 따라 동백꽃이 저절로 피었다가 다시 지는 형상기억합금을 전시했다.또 도공모습의 할아버지로봇이 6세기때 백제로부터 전수받은 일본도자기의 제작과정을 자세히 설명하고 시각장애인을 인도하는 맹도견로봇도 선보인다. ○1백만불 상금까지 프랑스는 1ℓ에 2천9백70㎞를 달릴 수 있는 세계최고의 초절약형 3륜자동차를 선보인다.또 물의 낙차를 이용해 끊임없이 회전하는 시계모양의 「혼돈속의 우물」이란 발명품도 전시한다.아직 그 원리가 밝혀지지 않아 프랑스는 원리를 발견하는 사람에게 1백만달러의 상금까지 걸었다. 미국은 우주왕복선 앰배서더호를 실물크기로 전시,우주개척의 선구자임을 나타냈고 노동자의 장갑·기계도구 등으로 아아치형 탑도 만들어 산업근로자의 화합을 강조했다.이에 맞서 러시아는 우주정거장 미르를 실물 그대로 재현했고 옐친대통령의 친서를 담은 캡슐을 소유즈우주선을 통해 우리 서해상에 떨어뜨려 박람회장에서 공개한다. 오스트리아는 음악의 나라라는 명성에 걸맞게 피아노의 건반이 컴퓨터의 지시에 따라 혼자 춤을 추며 클래식 등 1백가지의 음악을 연주하는 컴퓨터피아노(뵈젠도르페)를 전시,흥미를 끈다.이와 함께 관람객이 2㎞의 스키 슬로프를 타고 내려오는 듯한 경험을 하는 스키 시뮬레이터,오스트리아의 문화·역사·과학을 컴퓨터로 알아보는 디지털백과사전도 관심거리다. 또지난해 세비아박람회에서 우수전시관으로 각광받은 캐나다는 여객기의 실물모형을 전시,마치 비행기를 타는 듯한 느낌을 받도록 했다.신사의 나라 영국은 뉴턴에서 스티븐 호킹까지 세계 과학을 이끈 과학자들의 연구업적을 영상으로 처리했다. ○신비의 분위기 연출 76년부터 인공위성을 쏘아올린 중국은 지름 1.5m 크기의 반환식 위성을 직접 전시했고 내년에 쏘아올릴 최첨단 통신위성도 실물크기로 선보였다.제3세계국가를 대표하는 인도는 특수장치로 만들어진 그래픽전시관에 인도의 전통과 종교를 담아 신비로운 분위기를 연출했다. 남태평양지역의 파푸아뉴기니·통가·투발루·마셜제도·솔로몬제도 등 우리에게 다소 낯선 국가들이 참가한 남태평양공동관은 열대지방의 정열적인 문화와 토속전시물을 선보인다. 우리나라도 국제관구역의 한 가운데에 무게가 3.1t인 화강암을 수압으로 떠받치고 있는 환상구를 전시한다.환상구는 5마력의 수압차를 이용,수면 0.5㎜위에 화강암을 회전시킨다.우리나라에서는 처음,세계에서는 일본·독일·오스트리아에 이어 네번째로 개발됐다. ▷로봇 3총사◁ ◎안내·연주·화가 로봇… 우리기술진 개발 우리 기술로 만든 로봇들이 초상화도 그리고 연주도 하며 관람객의 안내도 맡는다.「꿈돌이 마스콧로봇」,「3차원 조각로봇」,「사물놀이로봇」등 이른바 로봇 3총사가 그들이다. 외국의 첨단로봇들과 우리의 자존심을 내걸고 한바탕 기술경쟁을 벌일 이 로봇들은 한국과학기술연구원 등 우리의 연구진들에 의해 제작됐다. 꿈돌이 마스콧로봇은 박람회사상 처음으로 선보이는 공식 안내로봇이다.박람회기간중 대회장을 누비며 행사안내를 맡을 이 로봇은 한국기계연구소의 지원으로 로봇제작업체인 한국미연이 만들었다.지름 2.7m,높이 1.7m의 타원형 우주선안에 꿈돌이로봇이 숨어 있다가 음악이 나오면 모습을 드러낸다.눈에 빛을 내며 자기소개를 한 뒤 행사장을 안내해준다.함께 사진촬영도 가능하며 앞뒤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정부관에 설치된 조각로봇은 화가로봇이다.관람객이 카메라 앞에 앉으면 컴퓨터는 한장의 사진을 찍는다.이 사진으로 로봇은 웃는 모습,우는 모습,찡그린 모습 등을 다양하게 그린다.관람객이 원하면 얼굴표정을 조각해준다.자리에 앉아 사진을 찍고 조각까지 하는 데 걸리는 시간은 불과 20분남짓.한국과학기술원이 만들었다. 연주로봇인 사물놀이로봇들도 정부관에 설치돼 있다.징·북·꽹과리·장구 등을 각각 맡고 있는 4개의 로봇들이 사람의 실물모습으로 만들어졌다.느린 장단이 흐르면 고개를 끄덕이고 가락이 빨라지면 1초에 3번씩 꽹과리를 두들긴다. ▷한빛탑◁ ◎레이저·UFO쇼 주관… “길잡이 역할” 대전엑스포의 상징물인 한빛탑이 28일 개관식을 가졌다.한국의 빛,커다란 빛,영원한 빛을 뜻하는 「한빛탑」은 박람회장의 한가운데 자리잡아 관람객들의 길잡이역할을 한다.특히 각종 문화행사의 구심점역할을 하며 레이저쇼·UFO쇼 등을 주관한다. 한화그룹이 1백20억원을 들여 지난해 7월에 착공,1년만에 완공된 이 탑은 엑스포의 주제인 「새로운 도약의 길」을 시각화했다.특히 「93년」을 부각시키기 위해 탑의 높이를 93m로 했고 탑신을 쌓는 데 사용된 화강암도 1천9백93개에 이른다. 한빛탑의 겉모습은 크게 세부분으로 나뉜다.아랫부분은 첨성대를 본떠 석벽으로 둥그렇게 꾸며 우리의 과학기술을 상징했다.우주선모습을 닮은 가운데 부분은 엑스포를 한눈에 내려볼 수 있는 전망대로 현재의 기술을,윗부분인 금속원뿔은 미래를 향한 한줄기 빛을 각각 표현했다.탑신이 세워진 지름 1백m의 원형광장은 무한한 우주공간을 나타내며 관람객들을 위한 휴식공간으로 활용된다. 한빛탑은 결국 슬기로운 과거를 바탕으로 현재와 미래를 잇는 인류의 희망이라는 의미를 함축했다.또 인류가 합심하여 우주로 도약하는 21세기의 비전을 나타냈다.한빛탑에는 높이 39m지점에 2백12평정도의 제1전망대가 설치돼 있고 55m지점에 14평크기의 제2전망대가 들어서 박람회장을 한눈에 바라볼 수 있다.
  • 교통·숙식 안내/D­10일(대전엑스포 ’93:6·끝)

    ◎전국 20개도시와 셔틀버스 연결/10분∼1시간 간격으로 전천후 운행/셔틀버스/5∼9명 투숙… 하루 4만5천∼23만원/엑스포타운 대전엑스포는 우리나라 역사상 88올림픽에 이어 두번째로 치러지는 세계적인 큰 행사여서 온국민은 물론 세계인의 관심사로열기가 뜨겁게 달아오르고 있다. 지구촌의 축제인 이번 산업박람회는 단순한 상거래차원이 아니라 전세계 각국의 과학기술이 선보이고 있어 인류의 미래를 점치고 겨뤄보는 값진 행사로 평가되고 있다. 참가국은 당초 예상을 약간 밑도는 1백9개국정도.그중에서도 1∼2개국의 태도가 불투명한 변수가 있으며 국제기구는 33개 기구가 확정됐다. 이에따라 대전엑스포가 열리는 93일동안 몰려들 관람객은 외국인 50만명을 포함,1천만여명이 될 것으로 조직위는 예상하고 있다. ○관람객 1천만 추산 특히 피크기간엔 하루 최대인파를 30만명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럴 경우 관람객들의 최대관심사는 교통·숙식과 엑스포관람에 소요되는 경비. 엑스포조직위는 교통대책으로 최대주차능력이 3만대에 불과해 교통혼잡이 예상되므로 승용차를 자제하고 대중교통수단을 이용해줄 것을 간곡히 당부하고 있다. 대중교통수단은 기존교통망을 제외한 엑스포전용열차·엑스포셔틀버스·헬기등을증·개설해 운영하게 된다. 엑스포전용열차는 공휴일과 평일의 운행시간이 약간 다르나 서울발 엑스포역행이 상오 6시30분에서 11시50분까지 11회,엑스포발 서울행은 하오 4시25분부터 9시15분까지 11회. 운임은 통일호의 일반실 편도가 2천8백원,무궁화호는 4천원이다. 부산∼대전역은 부산발이 상오 6시40분,7시20분,대전발은 하오 7시20분,8시10분으로 하루왕복 2회씩이며 운임은 통일호 4천7백원. 목포∼서대전역은 1회로 상오 6시30분,하오 6시55분에 왕복하며 4천3백원.순천∼서대전역은 상오 6시45분,하오 7시50분 1회왕복에 4천1백원.광주∼서대전역은 상오 7시,하오 7시15분 1회왕복으로 운임은 3천3백원. 엑스포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인천·광주등 대도시와 춘천·강릉·경주·안동·마산·진주·울산·전주·이리·군산·목포·순천·청주·충주·제천·속리산에서 각각 대전엑스포장까지 왕복운행한다. 특히 서울지역의 출발지점은 용산관광터미널·롯데월드호텔앞·도심공항터미널등 3개소.배차간격은 지역에 따라 10분에서 1시간 간격이며 속리산만 2시간 간격이다. ○서울등서 헬기운항 셔틀버스를 이용하려면 그지역 전세버스조합에 문의하면 되며 7월26일부터승차권을 예매하고 있다. 한편 외국인을 위해 김포공항에서 도심공항터미널과 김해공항에서 경주보문단지간 각각 50회와 5회의 셔틀버스가 다니며 대전시내 열차역·버스터미널을 비롯한 중심가를 거미줄처럼 연계시켜 다니게 된다. 엑스포장의 주차시설은 6개소에 3만1천여대를 수용할 수 있다.엑스포주차장으로 동·서·남문,관리동,과학관주차장등 5개소에 1만7천4백대를 주차시킬 수 있는 전용주차장을 마련했으나 턱없이 부족할 것으로 예상돼 인근 공터에 예비주차장을 설치,1만4천여대를 세우게 했다.그러나 붐비는 날은 이마저 부족할 것으로 보고 있다.주차료는 평일 5천원,공휴일 8천원. 대전엑스포를 위해 헬기가 8월1일부터 운항을 시작한다.헬기는 서울에서김포공항과 잠실·김해공항·수영헬리포트에서 대전엑스포헬리포트로 운항하며 운임은 서울이 7만7천원,김해가 9만5천원.운항횟수는 서울이 8회,김해가 2회등으로 돼 있으며 항공권예매는 각 출발지점의 헬리포트와 호텔 및 공항,그리고 한진관광·삼성항공·현대정공본사에서 판매하고 있다. 교통·숙박·관광등 종합안내전화는 서울과 대전에만 설치,운영되고 있다. 대전엑스포를 찾는 관람객들의 숙박을 위해 엑스포타운을 건설,운영하고 있다.아파트식으로 건축된 엑스포타운은 32·33·43·49·57평형등 5종류.숙박료는 임대식이 1천98가구로 월60만원선에서 1백15만원으로 월세이고,여관식은 1천5백78가구에 하루 4만5천원에서 9만원,호텔식이 3백90가구에 하루 11만원에서 23만5천원이다.엑스포타운을 임대할 경우 평형에 따라 5명에서 9명까지 투숙이 가능해 그다지 비싼편은 아니다. 그러나 엑스포타운은 8월 한달간 57평형 일부만이 남아 있을뿐 예약이 끝난 상태.이에따라 49평형이하는 9월이후에나 이용이 가능하다.박람회장과 아파트 사이의 거리는 3㎞.이밖에 엑스포대회장에서 도보로 5분거리에 청소년야영장인 드림캠프를 설치,2만여평에 4천여명의 청소년들을 수용할 수가 있다. 일반숙박시설로 관광호텔 21개소,일반호텔 6개소를 비롯해 여관등 기존시설 7천2백실과 신축시설 3천3백실등 1만5백여실의 지정숙박업소를 확보해놓고 있다.이것으로도 부족할 것에 대비해 인근지역을 포함,총7백38개소 3만여 객실을 활용할 수 있도록 확보해놓았다는 것. 이렇게 해서 교통과 숙박이 해결되면 엑스포를 관람하는데 드는 비용이 관심거리. ○입장권 어른 9천원 대전엑스포에는 입장권만 구입하면 꿈돌이동산·모노레일·곤돌라를 제외하고는 모든 시설과 문화·예술행사가 무료이다.지난 7월7일부터 전국 조흥은행본지점·우체국·철도역·충청은행본지점·삼성신용카드점·지정여행사등 5천2백개소에서 팔고 있는 엑스포장 입장권은 어른 9천원,청소년 7천원,어린이 5천원.그리고 노인·장애자·국가유공자·야간단체등은 요금이 차등적용된다. 장내에 입장하면 전경을 둘러보는 모노레일이 4천원선(미정).서문에서 놀이마당까지 가는 곤돌라가 어른 2천원,어린이 1천3백원선(미정).꿈돌이동산의 입장료가 별도로 어른 3천원,청소년 2천원,어린이 1천1백원이다.그중에서 모노레일과 곤돌라는 업자측이 요구하는 이용요금이며 아직 확정이 안된 상태여서 싸질 것이라는 게 조직위측의 설명이다.한편 꿈돌이동산은 장내 위락시설마다 요금을 받는다. 대전엑스포의 전시설을 관람할 경우 중학생·국교생의 자녀가 있는 4인가족은 13만원정도가 들 것으로 보인다.엑스포장내에는 1백18개 음식점과 은행·우체국·전화국등 각종 편의시설이 골고루 갖춰져 있다. 이와 함께 인근의 유성온천·계룡산국립공원·대청댐·공주 부여등 백제유적지·서해안의 피서 및 휴양지를 즐길 수 있다. 온국민의 관심속에 개막이 임박한 대전엑스포.첨단과학과 신나는 문화·예술잔치의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재미있고 유익하게 관람하려면 휴일을 피하고 교통·숙박시설을 예약해 두는 게 현명한 방법이다.
  • 대전엑스포기 내일부터 게양/청와대·공공기관

    청와대는 26일 상오 10시 신관 국기게양대에서 박관용비서실장과 수석비서관및 직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엑스포기 게양식을 가질 예정이다. 이날 행사는 박실장을 비롯한 참가자들이 도열해 청와대 신관게양대에 엑스포기를 게양하고 동시에 엑스포주제가 「그날은」을 방송하며 엑스포마스코트인 꿈돌이인형도 참가해 행사분위기를 돋울 계획이다. 청와대는 대전엑스포에 대한 국민적 관심이 부족하다는 김영삼대통령의 지적에 따라 엑스포행사가 끝날때까지 신관게양대에 엑스포기를 게양,분위기를 북돋울 방침이며 각급 공공기관도 이날부터 일제히 엑스포기를 게양한다.
  • 첨단과학기술/D­22일(대전엑스포’93)

    ◎전기차서 춤추는 로봇까지… “꿈이 현실로”/태양전지 거북선·자기부상열차 첫선/교통수단/과학위성·로켓 발사… 국제항공축제도/기념행사 경제과학의 박람회로 일컬어지는 대전엑스포. 인류의 미래를 향해 상상의 세계를 현실로 이끌어 지구촌을 한마을로 잇는 「지구의 대잔치」대전엑스포는 첨단기술이 무수히 선보인다. 한국의 저력을 세계만방에 과시하고 이를 계기로 경제도약을 이룩해 선진국대열에 진입하려는 두뇌들의 노력이 곳곳에 역력하다. ○조형·시설도 과학적 각양각색의 조형미를 자랑하는 박람회 사상 세계 어느곳에서도 찾아볼 수 없었던 특수건축물이 조화를 이루고 거기에 최첨단 기술개발품이 어우러져 관람객들의 관심을 끌기에 충분하다. 한반도 중허리 대전에서 열리는 엑스포는 이에따라 과학기술사업에 가장 큰 비중을 두고 있다. 전체의 조형에서 위락시설,자연의 재현까지 모두 과학적으로 꾸며졌다는 게 엑스포조직위 관계자들의 설명이다. 과학기술사업은 차세대교통수단·우주항공기술·최첨단로봇·에너지신기술등 개발품과 과학기술행사·학술대회등으로 대별된다. 그러나 개중에는 부분적으로 최첨단기술의 새로운 개발이 아니라 선진국 제품을 모방한 흔적이 엿보여 아쉬움을 남기기도 한다. 차세대교통수단은 자원재활용 및 환경보호측면에서 신기술을 개발했다. 『과학기술이 나갈 길은 무분별한 발전이 아니라 환경보호측면에서 개발돼야 한다』고 조직위는 강조하고 있다. 이에따라 출품된 제품은 모두가 무공해 차량. 엑스포장 서넘쪽에 설치,운행되는 자기부상열차는 국내 최초로 개발된 차세대주요교통수단으로 기대가 크다. 아름답게 장식된 길이 17·6m,폭3m,높이 3·8m의 자기부상열차는 40인승 1량으로 엑스포기간중 테크노피아관 남쪽에서 서쪽 주차장 사이 5백60m를 곡선으로 운행한다. 「21세기 꿈의 열차」로 불리는 이 열차는 레일에 일정공간을 두고 떠가는 게 특징. 『저도 타볼 수 있습니까』전기자동차를 놓고 엑스포주변에서 오가는 대화다. 축전지의 전력을 이용한 전기자동차는 매연 소음이 없이 시속 최고 60㎞이상을 달릴 수 있는데 6인승으로 이번 행사에서는 귀빈수송·취재·의료등 특수이용에만 사용되고 있어 관람객들의 선망의 대상이 되고 있다. 이 자동차는 공해없는 미래의 교통수단으로서의 청사진을 제시하고 있다. 무진장 쏟아지는 자연의 힘 태양에너지를 이용한 교통수단이 이번 엑스포의 특징. 태양전지판을 차의 표면에 덮어 쏟아지는 햇빛을 전기로 변환,자동차구동력을 발생시키는 1인용·3인용 2대로 관람객들을 승차시켜 미래의 꿈을 실감케 해준다. 거북선은 우리민족의 우월성을 세계에 과시한 발명품중의 하나. 그 거북선이 태양전지를 이용해 20명의 승객을 태우고 검푸른 갑천호수를 배회함으로써 한국인의 긍지를 높이는 한편 외국관광객들에게 특색있는 즐거운 놀이를 제공하게 된다. 무한한 환상과 개척의 세계가 우주. 달나라를 기지로 우주의 무한대한 세계를 펼쳐보기 위한 인류의 노력이 이번에도 눈길을 끈다. 과학위성인 우리별2호를 발사해 1천3백25㎞ 상공에서 지구의 적도와 극지방 사이의 경사궤도를 따라 이동하면서 남극세종기지 지상국과 박람회장내 우주탐험관의 지상국간의 교신,자연탐사·농업작황·환경조사등을 실시해 지구는 하나임을 실감케 해준다. 과학로켓의 활약도 관심사. 길이 6.7m,중량 1천2백99㎏의 이 로켓은 엑스포기간중 각종 첨단장비를 탑재하고 발사돼 최고 66.7㎞ 상공에서 대기권·환경보존·무중력상태등을 연구하며 특히 오존측정용으로 이용된다는 것이다. 한국 고대 로켓인 신기전은 우리선조의 지혜를 대변하고 있다. 고려말 최무선이 제작한 것으로 불화살을 쏘는 무기. 기록을 토대로 그대로 복원해 발사시험을 함으로써 고대와 근대의 과학을 비교할 수 있게 했다. ○무인비행선 떠다녀 또 엑스포기간중에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이 5백m상공을 떠다니며 교통소통·관람객이동·각종사고등 돌발사태를 고성능 카메라등으로 모니터닝한다. 대전엑스포에 선보이는 최첨단 로봇은 청소년들에게 꿈과 희망을 안겨주며 인류에게는 미래의 비전을 제시하고 있다. 대전엑스포의 상징인 꿈돌이 마스코트 로봇은 홍보역할을 훌륭하게 해내고 있다. 한국기계연구소의 기술지원으로 한국미연이 제작한 이 로봇은 우주비행선 모형안에 숨어 있다가 우주음악에 맞춰 우주아기요정의 모습으로 서서히 밖으로 자태를 드러낸다. 꿈돌이 로봇은 자기소개와 함께 인사를 하면서 눈에서는 광채를 내고 머리와 몸통을 앞뒤와 좌우로 자유롭게 움직인다. 한편 더듬이인 별 안테나가 빙빙돌며 깜박거리는 모습은 마치 동화속의 요술지팡이와 같다. 이 로봇은 각종 문화행사에 등장하게 된다. 즉석에서 20분만에 관람객의 모습을 조각해내는 3차원 조각로봇이 감탄을 금치 못하게 한다. 카메라가 2∼3초만에 관람객을 촬영하고 입체영상을 분석해 전달한다. 한순간의 표정을 찍었지만 컴퓨터는 사진의 주인공이 웃는 모습·찡그린 모습·우는 모습등 다양한 표정을 만들어 보여준다. 당사자가 마음에 드는 장면을 선택하면 로봇이 입체적으로 조각해 사인까지 해서 관람객에게 작품을 건네준다는 것. 변화무쌍한 사람의 표정을 불과 20분만에 조각해내는 로봇의 개발은 세계 최초. 한국과학기술원이 제작해 정부관에 전시하고 있다. 사물놀이 로봇의 춤사위 또한 장관.정부관에 전시된 이 로봇은 북로보·징로보·꽹로보·장로보라 이름붙여 북 징·꽹과리·장구등 4개의 악기를 각각 들고 우리의 전통국악인 사물놀이등을 연주하며 춤을 춘다. 이들이 상모까지 돌리는 장면은 흡사 사람으로 착각할 정도. ○에너지 신기술 소개 에너지신기술로는 연료전지·태양열주택·열펌프·폐타이어 활용등이 선보인다. 연료전지는 석탄이나 석유등과 같은 화학에너지,즉 연소에너지(수소)를 직접 전기에너지로 변환시키는 장치. 미래의 무공해전력으로 실용화단계에 이르고 있다. 또 60평규모의 태양열주택은 태양열을 이용해 냉난방·조명·가전제품사용등 이용방법을 보여주고 있다. 열펌프는 낮은 온도의 열을 압축식이나 흡수식등 2가지 방법의 작동매체에 의해 증발과 응축과정을 통해 일정한 온도까지 상승시킨 응축열 및 그에 따른 냉동효과를 가져오게 하는 것. 폐타이어를 활용한 고무아스팔트는 도로포장용으로 우수함을 보여주고 있다. 한편 과학기술행사는 청소년들에게 미지의 세계를 활짝 펼쳐준다. 「창조와 탐험의 우주」를 주제로 8월11일부터 4일동안 엑스포극장에서 열리는 세계우주소년단대회는 20여개국 1천2백명이 참가하며 이어 9월에는 세계로봇경연대회,10월중 3일동안은 국제항공축제를 갖는다. 이밖에 비중있는 학술대회도 엑스포기간중 갖게 된다. 세계의 과학자들이 두뇌를 열고 의견을 교환하게 될 학술대회는 대전엑스포주제심포지엄·전통과학국제심포지엄·세계한민족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 이렇듯 대전엑스포는 미래를 향한 환상적인 과학의 세계를 실물과 이론으로 보여줌으로써 무한한 꿈을 자아내게 하고 있다.
  • D­45일(대전엑스포’93:1)

    ◎112국 참가­ 1천만 관람 “경제올림픽” 대전엑스포의 개막이 50일 앞으로 다가왔다.대전엑스포는 종전의 일반상거래를 목적으로 하는 무역전시회와는 달리 경제·과학·문화의 올림픽으로 치러질 계획이어서 국민의 기대는 물론 세계의 관심과 이목이 집중되고 있다.대전세계박람회의 참가국은 1백20개국에 24개 국제기구.이같은 전세계의 관심과 참여도는 엑스포사상 최대의 규모다.대전세계박람회조직위원회는 오는 8월7일부터 11월7일까지 93일간의 개최기간 외국인 50만명을 포함한 1천만명의 관람객이 모일 것으로 보고 차질없는 준비에 막바지 비지땀을 흘리고 있다. 21세기를 향하는 꿈을 심어줄 환상의 대전엑스포는 총1조6천억원을 투입해 90만㎡(27만3천평)에 보고 배울거리의 각종시설을 갖췄다.이밖에 대회장 안팎에서는 다채로운 문화예술행사가 펼쳐지게 된다. 조직위는 관람객들의 편리하고 안전한 수송을 위해 기존 운행열차외에 엑스포전용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 등을 증설운행한다.또 대전시내에서도 각 열차역·터미널과 교통요충지에셔틀버스를 연결운행키로 했다. 숙박시설도 기존호텔과 여관외에 엑스포타운을 건립,운영하며 다양한 식당등 편의시설을 불편없이 갖췄다. 한밭벌 대덕골에서 펼쳐질 세계의 큰잔치를 전국 국민들이 불편없고 유익하게 관람할 수 있는 시설과 교통·숙식 등을 알아본다. ▷시설◁ ○주변도로 단장끝내 총사업비 1조6천1백32억원을 투입,90만1천㎡(27만3천평)에 국제관 국내전시관·공연장·상설독립관·관리시설·유희시설·주차장 등이 갖춰져 있고 주변도로를 불편없게 확장및 포장을 끝냈다. 주요전시관및 행사시설은 중앙에 정부관과 한빛탑을 세워 한국의 번영을 상징하고 동쪽 국제전시구역에는 1백20개국의 외국정부관,24개의 국제기구및 해외기업관등 국제관이 자리잡고 있다. 방사형으로 설치한 이곳에는 대전관을 비롯해 15개 시·도관과 중견기업관·번영관·6개 임시독립관·대공연장·놀이마당이 마련돼 있다. 또 서쪽의 상설전시구역에는 정보통신관·우주탐험·자동차관·테크노피아관·소재관·지구관등 14개 상설독립관이 미래의 꿈을 심어주며중공연장이 자리하고 있다. ▷과학기술산업◁ ○국제 심포지엄 개최 차세대 꿈의 열차로 불리는 자기부상열차가 국내 최초로 개발돼 전시운행되며 전력에 의해 주행하는 전기자동차가 박람회장내의 교통수단으로 선을 보이게 된다. 그뿐 아니라 태양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릴 수 있는 제3세대 운송수단인 무공해태양전지자동차와 임진왜란때 혁혁한 전공을 세운 거북선을 태양전지를 이용해 엑스포 기간중 전시운행하게 된다. 이밖에도 과학위성·과학로켓발사,고대로켓 신기전,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엑스포 마스코트 꿈돌이로봇 등이 미래의 무한한 상상력을 심어주는등 헤아릴 수 없이 많은 볼거리와 배울거리를 제공하게 될 것이다. 과학행사로 세계로봇경연대회,인류의 미래상을 정립케 할 대전엑스포93 주제 심포지엄,청소년들에게 드높은 기상을 심어줄 국제항공대회,세계우주소년단대회,엑스포맞이 컴퓨터영상축전,세계 한민족 과학기술자종합학술대회,개도국들의 긍지를 높여줄 전통과학 국제심포지엄 등을 개최한다. ▷문화행사◁ 재생조형관·전통공예실·비디오아트쇼·리사이클링특별전등 문화예술 특별이벤트를 설치,운영하며 도자기·미술작품등 6개부문의 문예작품을 전시하게 된다. 공연행사로 심볼 이벤트,엑스포 그랜드쇼,메인 이벤트가 다양하게 펼쳐진다.스페셜 이벤트로는 국내외 지역별 민속축제를 비롯해 미스월드·유니버시티선발대회,세계 베스트모델선발대회,세계 기네스기록 도전대회,국제 에어로빅선수권대회,엑스포 패션쇼,엑스포 영화제 등이 눈요기를 충족시켜줄 것이다. 축제행사로는 서울·부산·광주·춘천에서 대전까지 이어지는 연예인들의 엑스포 길놀이와 대전공설운동장에서 개막전야제의 거대한 축제가 어우러진다.또 박람회장 안에서는 대회기간 벌어질 세계각국의 진기한 재능소유자들이 거리에서 실기를 통해 곡예·마술·거리의 악사·거리 춤·행위예술 등도 볼거리중의 하나다. ▷박람회장◁ ○관람 2박3일 소요 모든 시설을 완벽하게 관람하려면 최소한 2박3일이 소요된다.관람코스는 일정하게 정해진 것은 없으나 출입문이 동·서·남문으로 3개문을 통해 입장하게 된다.입장문에서 가까운 관람시설은 남문이 한빛관·정부관·국제관,서문은 꿈돌이동산(위락시설),동문이 국제전시구역.각 출입문에는 상세한 안내자료가 비치돼 있다. 관람시간은 8월7일부터 9월15일까지 40일간은 상오9시30분에 개장해 밤10시에 끝나며 9월16일부터 11월7일까지는 폐문시간만 하오8시로 2시간 단축된다.단 토요일과 공휴일은 종전과 같이 밤10시까지다. 관람객의 편의를 도모하기 위해 내국인안내 7천7백35명,외국인안내 6백명등 8천3백35명의 자원봉사원이 불편없는 안내를 맡게 됐다. ▷교통◁ 엑스포조직위는 대회기간에 1천만명(외국인 50만명)의 관람객들이 다녀갈 것으로 보고 있다.1일 최고인파를 22만여명으로 추산하고 있다. 엑스포조직위는 이같은 관람객의 원활한 수송을 위해 교통혼잡이 우려되므로 승용차보다 대중교통을 이용해줄 것을 당부하는 한편,기존 교통체계외에 특별열차와 셔틀버스·헬기등을 운행키로 했다. 엑스포전용 특별열차는 하루 서울에서 11회,부산 2회,호남·전라선의 광주·순천역을 기점으로 1회씩 박람회장 바로옆에 임시로 설치된 엑스포역까지 왕복운행한다. ○특별열차 왕복운행 중간역은 경부선이 영등포·수원·김천·구미·왜관·동대구·밀양·구포이며 요금은 서울 2천8백원,부산 4천7백원.호남선은 장성·정읍·김제·이리,전라선은 구례구·곡성·남원·전주·이리로 요금은 광주 3천3백원,순천 4천1백원이다. 승차권예매는 이미 5월9일부터 시작됐으며 행사가 끝나기 하루전인 11월6일까지 전국 각역에서 팔고 있다.전화예약은 서울·부산·대구·광주지역 철도회원 가입자의 자동전화예약을 매일 상오7시부터 하오10시까지,일반전화예약은 상오9시부터 하오6시까지.1명이 살 수 있는 한도는 5장이내.창구예매는 역이나 철도승차권 위탁발매여행사에서 매장에 제한없이 판매한다. 셔틀버스는 서울·부산·대구·광주·인천·마산·창원·춘천·강릉·경주·안동·진주·울산·청주·충주·제천·목포·순천등 전국 18개 도시에서 박람회장까지 운행.요금은 서울·인천·경주·광주·안동 1만2천원,부산·강릉 1만5천원,대구·마산·창원·울산·춘천 1만원,진주1만1천원,목포·순천 1만4천원. 헬기는 서울에서 김포공항과 잠실운동장옆 한강시민공원의 잠실헬리포트,부산 김해공항에서 각각 박람회장 헬리포트까지 운항한다.비행시간은 40분.요금은 서울·부산 모두가 5만5천원이다.서울 예약안내는 203­2972∼3. 대전시내는 주요역과 터미널·교통집중지역에 셔틀버스를 연결시켜 운행한다. ▷숙식◁ ○엑스포타운 1박 4만5천∼23만원 엑스포 관람객 숙소용 엑스포타운을 이용하면 제일 편리하다.박람회장까지는 셔틀버스가 무료로 운행하며 소요시간은 10분정도. 아파트로 건축된 32·33·43·49·57평형등 다섯가지 평형의 여관식과 호텔식 2천1백18가구가 7월8일부터 11월14일까지 운영된다. 1가구 5∼9명 숙박에 하루요금은 여관수준의 비품을 갖춘 온돌의 여관식이 4만5천∼9만원,관광호텔수준의 비품과 침대를 갖춘 호텔식은 11만∼23만5천원선.여기서 부가가치세 10%가 가산되며 실내에서는 취사가 일체 금지된다. 편의시설로는 고급호텔수준의 식당과 셀프서비스의 카페테리아식 또는 대중음식점의 식당이 있다. 요금은 고급이 1만∼2만원,카페테리아식은 3천5백∼5천원,대중음식점은 2천5백원. 이밖에 일반숙박시설로 21개 호텔급을 비롯해 동학사지구를 포함한 여관의 1만4천3백개 객실을 확보해 놓고 있다.일반호텔이나 여관을 이용하려면 엑스포타운·서울·대전등 14개소에 설치된 숙박정보안내센터를 통해 안내를 받을 수 있다.타운내에는 우체국·전화국·은행·의무실·약국·여행사·테니스장·생활용품점 등도 있다.
  • 꿈돌이 조각로봇 EXPO에 등장/관람객 얼굴 즉석에서 조각

    ◎컴퓨터로 입체영상 재구성… 세계서 처음/KIST 김문상박사팀 개가 『20분만 기다려 주십시오.엑스포를 찾아주신 당신의 멋진 얼굴을 조각해 드립니다』오는 8월7일부터 93대전엑스포기간중 관람객들의 얼굴을 즉석에서 조각해줄 꿈돌이 조각로봇 2대가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김문상박사(로봇응용및 유공압연구실)팀에 의해 제작돼 시운전중이다. 지금까지 일정한 모양의 기계부품을 깎아내는 산업용로봇은 이미 개발돼 생산현장에 이용돼 왔다.그러나 사람에따라 각기 다른 얼굴을 20분만에 깎아 조각하는 로봇의 개발은 세계에서 처음이다.특히 이번에 제작한 꿈돌이 조각로봇은 순수 우리기술로 개발,제작됨으로써 로봇부문에서 세계적 수준임을 과시하게 됐다. 1년6개월에 걸쳐 4억3천만원이 투입된 꿈돌이 조각로봇은 키1m80㎝,무게2백50여㎏으로 포클레인 형태.즉 흙을 뜨는 부분에다 송곳모양의 조각칼을 대신 끼워놓은 것과 같은 모습으로,이 조각칼로 옆에 딸린 컴퓨터가 계산한 수치에 따라 세라믹이나 압축스티로폴등 재료 위에다 빠른 속도로 각기다른 관람객의 얼굴을 조각하는 재주를 자랑하게 된다. 이 로봇은 ▲3대의 특수카메라로 사람의 얼굴윤곽을 알아내 입체적인 자료를 산출하는 측정부문 ▲측정자료를 입체적 영상으로 다시 구성하는 컴퓨터그래픽부문 ▲실제 조각하는 로봇 등으로 구성돼 있다. 로봇이 조각하는 방법은 먼저 관람객이 등록한 뒤 원형의 캡슐속에 들어가 앉는다.이때 3대의 특수카메라가 2초동안 사람의 얼굴굴곡을 알아내기 위해 얼굴의 입체형태를 측정하는 모아레기법을 이용,사진을 찍는다.컴퓨터는 찍은 사진으로 조각대상의 자료를 읽어 컴퓨터그래픽시스템으로 넘겨 보낸다.그래픽시스템은 움직이는 모습이 다양하게 표현되는 입체영상으로 재구성해 측정자료를 만든다.이 측정자료는 조각로봇으로 보내져 조각을 하며,완료된 조각품은 꿈돌이 이동로봇의 손을 통해 주인공들에게 전달된다. 김박사는 『뜻깊은 엑스포에 전공을 살리면서도 기념이 될만한 것을 찾다가 조각로봇을 착안하게 됐다』며『이번 대전엑스포가 과학기술전문 엑스포인 만큼 조각로봇 등이 일반 관람객들에게 흥미와 재미를 곁들인 첨단과학기술을 함축적으로 전달할수 있는 계기가 됐으면 한다』고 밝혔다. 한편 꿈돌이 조각로봇은 24일 대전엑스포정부관으로 옮겨져 오는 7월초부터 시범운영되다 엑스포개막일인 8월7일부터 일반 관람객들과 만나게 된다.
  • 내일 D­50일… 열기 고조(93대전엑스포소식)

    ◎대형꽃탑 건립… 진입로 꽃길로 꾸며/전국순회 「엑스포의 밤」 천안서 끝나 ○6개공단서 설명회 ◎…엑스포 조직위는 14일부터 경남 창원의 동남지역 공업관리공단 등 전국 6개 공단을 돌며 대전엑스포 설명회를 시작했다. 이번 설명회는 각 공단 소재 기업체 대표와 기획·연수·복리후생 관련 부서장 등에게 엑스포의 내용 소개와 관람에 필요한 정보를 제공,공단근로자들의 포상관광과 단체연수를 엑스포 관람으로 유도하기 위한 것. 오는 7월2일까지 계속되는 이번 설명회의 참석자들에게는 엑스포 관람에 필요한 교통·숙박·회장운영등이 수록된 트래블 매뉴얼과 스티커 등 각종 홍보자료가 배포된다. ◎…대전박람회장에서 전시될 러시아 우주정거장 「미르」의 실물 모형이 분해돼 17일부터 21일까지 러시아 군수송기편으로 김포공항에 도착한다. ○러 미르우주선 도착 미국의 우주 왕복선과 함께 비교 전시될 우주 정거장 「미르」의 모형은 러시아 쿠르니체프사가 우주 상공에 떠 있는 실제 우주 정거장과 똑 같은 크기와 형태로 제작한 것.길이 27m·폭30m·무게 1백20t으로 규모가 커 39개 부분으로 해체 운반되는데 「미르」 모형을 조립·설치하기 위해 7월 말쯤 러시아 기술진 20명이 내한할 예정. ○국민들 관심 높이게 ◎…조직위는 18일 천안시민회관에서 충청남도 「엑스포의 밤」 행사를 개최한다.이에따라 엑스포에 대한 국민들의 관심을 높이기 위해 지난달 21일 강원도를 시발로 전국 14개 시·도에서 개최된 「엑스포의 밤」 행사가 모두 끝난다. ○향토식물 52종 심어 ◎…대전시는 오는 8월1일부터 11월8일까지 1백일동안 6천만원을 들여 행사장 남문주차장에 대형 꽃탑을 세우고 진입로인 대덕대로에는 꽃벽을 설치하기로 했다. 또 엑스포기간중 행사장주변을 아름답게 꾸미기 위해 남문주차장과 한밭대로변에 52종의 향토식물 4만8천그루를 심고 2천여점의 분재도 전시할 예정이다. ◎…대전엑스포 홍보 만화영화 「꿈돌이」가 어린이들에게 인기를 얻고 있다. 지난해 12월 방영된 1부에 이어 지난10일부터 MBC­TV에서 매주 목요일 방영되고 있는 「꿈돌이」 제2부는 대전 엑스포 마스코트인꿈돌이가 여러가지 어려움을 극복하고 어린이들의 소원을 들어주는 내용을 코믹하게 다룬 영화다. 이 영화는 「트윙클」이라는 제목으로 국내 제작 프로그램 사상 최초로 미국의 ABC­TV에서 방영된 것을 비롯,프랑스 영국 말레이시아 뉴질랜드등 30개국에 공급됐으며 60여개국에서 구입을 원하고 있다.
  • D­58일(93 대전엑스포소식)

    ◎18개국 참가 국제영화제 9월5일 개막/자원봉사자 9천7백명 소양교육 끝내 ◎…「엑스포 93 국제영화제」가 9월 5일부터 19일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조직위가 주최하고 영화진흥공사가 주관하는 엑스포 국제영화제에는 프랑스·러시아·캐나다·모로코·일본등 18개국에서 출품한 극영화·다큐멘터리·만화영화등 30편의 작품이 선보인다. ○극영화 등 30편 상영 극영화 부문에서 우리나라가 「서편제」와 「우리들의 일그러진 영웅」(92년 몬트리올 영화제 최우수제작자상)「화엄경」등 3편을 출품하고 러시아가 「사랑」(92년 칸영화제 수상작),스웨덴이 「천사들의 집」(92년 뤼벡영화제 금상),일본이 「머나먼 곳에 지는 황금 태양」(92년 아·태 영화제 감독·각본상)등 유명 영화제에서 뛰어난 작품성을 인정받은 영화들이 출품된다. 그밖에 스위스의 「스위스 프로필」,프랑스의 「문어의 애정생활」,호주의 「밀림과 바다가 만나는 곳」,캐나다의 「나이아가라 폭포」등 다큐멘터리 영화와 중국의 「개점」등 만화영화가 소개된다. ○관람객 안내등 맡아 ◎…대전엑스포 조직위(위원장 오명)는 대전엑스포의 원활한 운영을 도울 자원봉사자 9천7백여명에 대한 소양교육을 남부권 자원봉사자대회를 끝으로 모두 마쳤다. 중부권(4월 29일)및 수도권(5월 22일)대회에 이어 5일 대전 국립중앙과학관에서 열린 남부권 자원봉사자 대회에는 부산·대구·광주·전남·전북·경남·경북·제주등 8개 시도에서 선발된 자원봉사자 5백60명이 참가,관람객 안내요령과 근무방법·예절교육등 소양교육을 받고 박람회장도 견학했다. 소양교육을 받은 자원 봉사자들은 7월 중 직무교육과 현장적응 훈련을 받고 박람회 기간 중 관람객의 안내봉사 활동을 맡게 된다. ○「기념승차권」 발매 ◎…철도청은 5일부터 대전엑스포 개최를 기념하기 위한 「엑스포 93 기념 승차권」 발매를 시작했다. 총 2백65장이 발매되는 엑스포 기념 승차권 앞면에는 대전 엑스포 공식휘장과 마스코트 꿈돌이·꿈순이가 들어 있고 뒷면에는 꿈돌이와 함께 달리는 열차의 모습이 새겨져 있다. 새마을·무궁화·통일호 열차 이용객을 대상으로 서울역과 영등포역·부산역·대전역·강릉역등 전국 30개 주요 역에서 발매된다.
  • 말하는 이동로봇 꿈돌이­꿈순이/엑스포 분위기 돋운다

    ◎과학광장서 관객과 행진… 안내물 배부도/인공지능 「캐어3」 월말께 등장 로봇끼리 말을 주고 받으며 사람들과 함께 행진을 하고 행사 안내물을 돌리기도 한다.오는 8월7일 개막되는 엑스포에서 선보일 마스콧 「꿈돌이」와 「꿈순이」로봇의 모습이다.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양현승교수팀은 1일 엑스포 개막에 맞춰 공개할 인공지능 이동로봇 캐어­3을 개발하고 있다고 밝혔다.캐어­3이 완성되면 이미 지난해 8월 양교수팀이 개발한 캐어­2와 함께 엑스포 과학광장에서 관객들과 어울리게 된다. 꿈돌이와 꿈순이로 이름지어질 이 로봇들은 관객들에게 「환영합니다」「안녕하세요」「길 좀 비켜주세요」라고 말을 하는가 하면 「꿈순아.왼쪽으로」「따라와」등 간단한 대화를 나누며 움직인다. 또 엑스포 안내와 함께 관객들에게 기념품을 나누어주며 「검은색 모자찾기」등의 게임도 한다. 캐어­3은 사람 모습을 한 캐어­2와 외형상 큰 차이는 없다. 그러나 시각과 지능에 대한 기능을 크게 보완했다. 캐어­2가 단지 ○×만을 구별하고 물체를 감지하는 반면 캐어­3은 실제4개 눈의 역할을 하는 2대의 카메라를 통해 장애물을 판별하는 동시에 이를 기억해 복잡하고 장애물이 많은 곳은 미리 스스로 피하며 이동한다. 또 장애물을 감지하는 기능을 위해 캐어­3에는 적외선 감지기와 3m안의 장애물을 판별할수 있는 16개의 초음파 감지기를 설치했다. 캐어­3은 이달 말쯤 완성돼 프로그램및 각 감지기에 대한 시험을 거친뒤 엑스포 전시장으로 옮겨진다. 양교수는 『첨단산업에서 로봇은 사람이 할수 없는 위험한 일을 한다든가 비싼 인력을 대체하는 역할을 맡게된다.우리 과학기술계의 로봇 연구는 아직 초보적인 수준이다.따라서 엑스포 의 거리축제및 로봇경연대회등 각종 행사에 꿈돌이·꿈순이 로봇을 참여시켜 보다 많은 국민들의 관심을 끌게 할 것』이라고 말했다.
  • D­65일(93대전엑스포소식)

    ◎「꿈돌이 공중전화카드」 일서 6만장 팔려/22국 참가 국제민속축제 8월30일부터 ◎…재일교포 2·3세로 젊은 실업가들의 모임인 재일본 한국청년상공인연합회가 중심이 돼 제작한 대전 엑스포 홍보용 「꿈돌이 공중전화 카드」가 일본에서 6만장이상 팔렸다. ○10만장 발행 계획 재일본 한국청년상공인연합회는 「21세기를 향한 재일교포의 역할 찾기」를 목표로 구성된 전국적인 조직을 가진 단체로 재일동포 단체 가운데 처음으로 지난해 9월부터 지원활동을 시작했다. 이에 따라 만든 것이 꿈돌이 마스코트를 담은 공중전화카드. 지난해 12월 일본 전신전화국에 의뢰,발행한 5백엔권 공중전화 카드 1차분 3만장이 일본인과 재일동포들 사이에서 좋은 반응을 얻으며 매진된데 이어 발행한 2차분 3만장도 모두 판매됐다. 연합회는 선물용으로 인기있는 공중전화 카드의 홍보 효과가 예상외로 높아 엑스포가 끝날 때까지 10만장 이상을 발행할 계획이다. ○연예인 지원 활동 ◎…국내 인기 연예인 5백명이 엑스포 93 연예인 자원봉사단을 구성,본격적인 지원활동에 들어갔다. 개그맨 조정현씨를 회장으로 코메디언 배삼룡씨,가수 이승철씨,개그맨 황기순씨,모델 도신우씨등이 참가한 연예인 자원봉사단은 개최전까지 각종 행사에 참석해 홍보활동을 펴고 박람회 기간 중에는 관람객 안내,장애인 보호,미아 찾아주기등의 봉사활동을 펼친다. ○5개조 나눠 공연 ◎…엑스포의 축제 분위기를 더욱 고조시킬 엑스포 93 국제민속축제가 8월30일부터 3개월간 엑스포 극장에서 프랑스·캐나다·스페인·인도·이집트 등 22개국의 민속공연단이 참가한 가운데 열린다. 조직위와 한국국제교류재단이 공동 주최하는 이번 민속 축제에서는 아시아·오세아니아·미주·동유럽·서유럽·중동·아프리카를 대표하는 22개국이 5개조로 나뉘어 고유한 음악과 무용·전통 혼례식등을 소개,지구촌 축제의 한마당을 펼친다.
  • 민족저력 과시·홍보에 최선/엑스포조직위원장 오명씨

    ◎성공개최에 국민역량 모아주길… 『대전 엑스포는 우리 민족의 저력을 세계에 과시하는 계기가 됩니다.모든 준비가 차질없이 순조롭게 진행 중이고 남은 것은 우리가 이루어 놓은 것을,보다 많은 사람들이 함께 즐길 수 있도록 홍보하는 일입니다』 엑스포 개막이 하루하루 다가오면서 발걸음이 더욱 빨라진 오명 대전엑스포 조직위원장은 남은 기간 동안 홍보에 최선을 다할 계획이라고 말한다. 오위원장은 『개발도상국으로선 처음으로 엑스포를 유치한데 대해 미덥지 않게 여겼던 선진국들이 직접 와서 우리의 발전한 모습을 볼 수 있도록 해외홍보에 주력하겠습니다』며 『해외 홍보활동의 일환으로 오는 18일 엑스포 홍보 사절단과 함께 일본의 미야자와 총리를 예방,꿈돌이 인형을 전달하고 엑스포 진행상황을 설명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 『일본상품은 지난 70년 오사카 박람회를 개최한 이후 해외 시장에서 일류 상품으로 가치를 인정받기 시작했습니다.우리도 대전엑스포를 통해 한국 상품의 대외 이미지를 향상시킬 수 있습니다』 액수로는 따질수 없는 이같은 효과를 얻으려면 보다 많은 사람들이 찾아와야 한다.가장 많은 관람객이 올 것으로 예상되는 일본 지역 홍보를 위해 지난 2월부터 엑스포 일본주재관을 운영 중이고 재일동포 2백명으로 엑스포 홍보위원회도 구성했다.각 해외공관과 관광공사의 해외지사,무역진흥공사의 해외 무역관을 통해 엑스포를 홍보하고 있고 태평양아시아 관광업자회의(PATA)등 국제회의에도 홍보사절을 파견할 계획이다. 오위원장은 『기회란 자주 오지 않는 것입니다.우리가 경제적으로 도약할 수 있는 모처럼의 기회를 성공적으로 살리려면 무엇보다 온 국민이 역량을 모아주어야 합니다』고 힘주어 말했다.
  • 전통·현대기술 접목… 로봇이 사물놀이/어떤 첨단과학기술 선보이나

    ◎「환경과 발전」 조화 지향… 무공해차 다양/22인승 태양전지 거북선도 진수 계획/시속 50㎞ 자기열차 달리고 우리별2호 실물모형 전시도 대전엑스포의 최대 관심사는 「새로운 도약에의 길」이라는 주제 아래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자원의 효율적 이용과 재활용」으로 초점이 모아지는 과학 기술 부문 전시 및 연출 행사이다. 우리나라의 고대 로켓인 「신기전」으로부터 첨단과학의 산물인 로봇,로켓,무인 비행선,자기 부상열차가 전시되고 무공해 대체에너지 기술개발의 수준을 엿볼 수 있는 전기자동차,자원을 효율적으로 활용한 태양전지 자동차와 태양전지 거북선 등이 소개된다. 대전엑스포는 「환경과 발전의 조화」라는 리우환경선언의 이념을 구현하는 최초의 엑스포로서 지금까지 산업화 과정에서 대두된 환경과 발전의 모순을 극복하고 세계인이 함께 지구촌을 살릴 수 있는 방안들을 제시하게 된다. ▷로봇◁ 로봇은 원래 체코의 공상과학 소설가 카렐 차페크의 희곡에서 처음 쓰인 말로 기계로 만들어진 노동자를 뜻한다.대전엑스포에서는 각종 로봇이 등장,조각도 하고 연주도 하며 안내도 하면서 첨단과학 시대를 실감케 해 준다. 자그마한 크기(90㎝)의 꿈돌이 로봇은 머리와 몸통을 자유롭게 움직이고 더듬이인 별 안테나를 빙빙 돌리고 깜박이며 깜찍한 모습으로 각종 행사에 참여,대전 엑스포 마스코트로 관람객들의 귀여움을 독차지할 전망이다. 정부관에 설치될 조각 로봇은 관람객의 얼굴을 순식간에 3차원으로 조각해 낸다.관람객이 조각 로봇 앞에 잠시 앉아 있으면 특수 카메라가 사진을 찍고 입체 영상자료를 만든다.컴퓨터 그래픽스를 이용해 주요 형상을 만들고 가공 작업을 위한 프로그램에 따라 얼굴 모양을 조각한다.사진 촬영부터 공구교환까지 모두 자동으로 이루어지며,조각하는 시간은 20분. 그런가 하면 4대의 사물놀이 로봇이 꽹과리·징·북·장구등을 연주,우리의 전통 음악과 첨단 과학기술의 만남을 축하하며 신나는 사물놀이 한마당을 펼친다.또 우리 전통예술의 하나인 북청사자 놀음도 로봇으로 재현해 선보인다.북소리에 장단을 맞춰 양반과 꺾쇠로봇이 등장하고꺾쇠로봇의 지시로 사자 로봇이 징·퉁소·북소리에 맞춰 흥겹고 멋진 사자놀이를 펼친다. ▷자기부상열차◁ 전자기력에 의해 바퀴 없이 궤도 위를 일정한 높이로 떠서 주행하는 차세대 열차로 현대정공이 세계에서 4번째로 개발에 성공했다.12㎜ 높이로 떠서 박람회장에 설치된 5백60m의 선로를 따라 소음과 진동 없이 달린다.차체의 형상과 구조는 컴퓨터 시스템에 의해 설계됐고 경량 알루미늄 용접 구조물과 강화플라스틱(FRP)으로 만들어졌다.24개의 전자석과 3대의 부상안내 제어기가 차체를 뜨게 하며 제동장치는 전기 및 공기에 의한 두가지 방식이 단계적으로 작동하도록 설계됐다.40인승으로 최고 운행속도는 시속 50㎞. ▷태양전지자동차◁ 태양 에너지를 동력원으로 달리는 완벽한 무공해 자동차.새로운 개념의 제3세대 운송수단으로 기아자동차가 한국기계연구원과 함께 개발했다.태양에너지를 태양전지판에서 전기 에너지로 전환시켜 축전지에 충전시킨 후 전자제어 장치로 주행하게 돼 있다.시속 60㎞ 이상의 속도를 낼 수 있다. ▷전기자동차◁ 한국전기연구소 주관으로 5대가 개발됐다.석유 대신 내장된 축전지의 전기력에 의해 전동기를 구동함으로써 매연과 소음이 없어 공해방지에 이상적인 차세대 자동차.최고속도 시속 60㎞이며 박람회장 내에서 안내용으로 쓰인다.회장내 쓰레기를 수거,운반하는 청소차 「뽀삐」도 전기자동차이다. ▷태양전지거북선◁ 대전 엑스포의 부제인 「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를 구현하기 위해 한국기계연구원이 고증을 거쳐 제작하고 있다.우리의 조선기술에 태양에너지 이용기술을 접목시킨 거북선으로,총 제작비는 5억원.실제의 2분의1 크기에 22인승 규모로 태양전지 자동차와 같은 원리에 의해 시속 3노트의 속도로 항해한다.박람회 기간중 갑천 인공호에서 열리는 갑천수상제에서 선보인다. ▷과학위성·로켓◁ 국내 최초의 인공위성인 과학 위성 우리별 1호에 이어 순수한 우리 기술로 설계,제작된 과학위성 2호가 9월중 프랑스 아리안 로켓에 실려 중남미에서 발사된다.CCD 카메라와 고에너지 우주입자 검출기,통신실험 장치들을 탑재,신호 처리기술과 전송통신실험,우주환경 실험등에 이용된다.엑스포 기간중 「우주 탐험관」에 위성의 실물모형이 전시된다. 또 국내 최초의 오존 측정용 과학 로켓도 7월중 발사된다.항공우주연구소와 시스템공학연구소에서 개발중이다.총무게 1천2백99㎏,길이 6.8m로 70㎞ 상공에서 오존을 측정한다. ▷지상관측용 무인비행선◁ 박람회장 및 그 주변의 교통 상황,관람객 이동,화재 또는 교통 사고등을 모니터링할 수 있는 지상 관측용 무인 비행선이 항공우주연구소에 의해 개발돼 박람회 기간중 상공에 띄워진다.
  • D­100일(93대전엑스포 소식)

    ◎“성공 다짐” 29일 대규모 축하행사/「전통과 현대과학」 국제심포지엄/조직위부서 박람회장이전 완료 ○축하공연 다채롭게 ◎…대전 엑스포 개막을 1백일 앞둔 29일 대규모의 축하 행사가 열린다. 대전엑스포 조직위는 D­1백일을 맞아 엑스포의 성공적인 개최를 기원하고 모든 관계자들의 결속을 다지는 「대전 엑스포 성공 다짐대회」를 박람회장에서 개최한다.오명 엑스포조직위 위원장·남재두 국회엑스포지원특위 위원장·염홍철 대전시장등 대전엑스포 관계자들과 대전시민·자원봉사자등 1만2천여명이 참가할 이 행사에는 성공다짐대회와 함께 우리나라의 고대로켓인 「신기전」(신기전) 시험발사·무인 비행선 시험비행·농악놀이등 식전 행사,꿈돌이 축하공연등의 식후행사가 다채롭게 펼쳐진다.하오 8시부터는 대전 시내 보문산에서 불꽃놀이가 화려하게 벌어질 예정이다. 대전시는 이 행사에서 대전지역 자원 봉사자대회·손님맞이 범시민 참여 결의대회등·범시민 참여촉진 차량 시가행진등도 열어 엑스포 준비상황을 총점검하는 기회도 갖는다.한편 조직위는 D­1백일 기념 특별행사로 29일,30일 잠실 롯데월드호텔에서는 미국·일본·멕시코등지의 학자들을 초청,「전통 기술과 현대 과학의 조화」를 주제로 국제 심포지엄을 개최한다. ○어린이 영화상영 ◎…데이콤·동아 오츠카·금강제화·유한킴벌리·유호IBE등 5개 중견기업이 공동으로 참가하는 「도약관」이 오는 5월부터 전시연출작업을 시작한다.(주)데이콤은 「세계를 가깝게,미래를 가깝게」란 주제로 국제적인 통신 사업자로서의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동아 오츠카는 「인간에게 가까운 물=생명의 물」이란 기본 이념 아래 바다와 물에 사는 생물과의 만남을 체험하게 하는 미래 수족관을 전시한다. 또 금강제화는 「울보 금강장사의 전설」이란 어린이용 영화를 상영하고 유한킴벌리는 애로너미티란 시스템을 이용,숲속을 산책하는 것과 같은 체험을 하게하는 「숲속의 극장」을 선보인다. 유호IBE는 「지구를 살리는 청수 녹지」의 꿈을 실현하기 위해 개발된 에너지수를 소개한다. ○미·일 등서 학자 참가 ○…조직위의 전 부서가 엑스포 개최 3개월을 앞두고 박람회장으로 이전,막바지 작업을 위한 현장체제에 들어갔다. 조직위는 삼성 등 무역관 내에 위원장실과 대인실의 일부 조직만 남고 23∼26일 부서별로 이전을 마쳤다.대전청사 엑스포 안내는 (042)863­0031∼5.
  • 앞으로 110일(93대전엑스포 소식)

    ◎영어·일어교육 「꿈돌이학교」 성황/주제가 「그날은」 CD 등 전국 시판/모형우주왕복선 「앰배서더」 도착 ○책자 2만부도 배포 ◎…대전시 박람회 지원단은 대전 엑스포를 찾는 외국인 관람객들이 언어 소통의 불편을 겪지 않도록 하기 위해 만반의 준비를 하고 있다. 그중의 하나가 지난달 3일 개설한 「꿈돌이 외국어 학교」.대전시내 한밭 도서관 강당에서 열리는 이 학교에는 외국인들과 접할 기회가 많은 운수업 종사자·접객업소 종사자·자원봉사자등 4백여명이 참석,매일 2시간씩 영어와 일본어를 배우고 있다.엑스포에 대한 일반 시민들의 관심이 높아지면서 외국어 학교에 대한 문의가 끊이지 않자 대전시는 오는 5월1일 추가 모집을 거쳐 7월31일까지 상설 운영하기로 할 만큼 좋은 반응을 얻고 있다. 또 대전시는 요식·숙박업소와 운수 종사자들에게 외국어 회화 책자를 2만부 제작해 배부하기도.영어·일본어·중국어·독일어·불어등 5개국어로 된 이 안내 책자는 직장별로 직업 특성에 맞는 외국인과의 대화 상황을 설정,6∼7개 문장 내외로필수적인 대화들을 수록했다. ○개당 9천원씩 팔아 ◎…조직위에서 제작한 공식 주제가 「그날은」(박건호작사·이호준작곡)이 전국 레코드점에서 일제히 시판에 들어갔다.서울올림픽 주제가「손에 손잡고」를 불렀던 그룹 「코리아나」가 노래하는 엑스포 주제가의 가격은 콤팩트 디스크 9천원,일반 디스크 5천원,카세트 테이프 3천5백원. ○실물크기 처음 전시 ◎…미국 우주 왕복선 「디스커버리」호의 실물 모형으로 제작된 「앰배서더」호가 대전 엑스포 전시를 위해 서울에 도착,15일부터 기체 조립 작업에 들어갔다. 길이 37m,높이 18m,날개 너비 26m인 스페이스 셔틀 「앰배서더」호는 미케네스 펠드사가 지난 90년 12월 미항공우주국(NASA)의 직접적인 지원을 받아 제작했으며 해외에서 전시되기는 이번이 처음이다. 「앰배서더」호는 엑스포 전시에 앞서 오는 5월7일부터 7월12일까지 올림픽 공원 한얼광장에서 유료 전시된 후 대전박람회장으로 이동,엑스포 개최 기간중 전시된다. ○시내통화 정보안내 ◎…전국 어디에서나 전화를 통해 대전 엑스포에대한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게 됐다. 한국통신(사장 조백제)은 지난 15일부터 서울·부산등 전국 7개 도시에만 제공해 오던 「대전 엑스포 93 전화정보 서비스」를 전국으로 확대,전국의 전화 가입자들이 시내 통화 요금으로 엑스포에 관한 각종 정보를 안내받을 수 있도록 했다.
  • 앞으로 124일(93대전엑스포 소식)

    ◎국제로봇경연대회 10월5일부터/엑스포기간 일 관광객 30만명 예상/백14명 참가… 기술전문가회의 열려 ○권리·의무 등 협의 ◎…조직위는 지난달 30∼31일 대전박람회장 국제회의장에서 59개 참가신청국과 5개 국제기구관계자등 1백14명이 참석한 가운데 대전엑스포 제2차 참가국 기술전문가회의를 개최했다. 덴마크에서 올리 필립슨,벨기에에서 롤랜드 길렛,일본에서 히로시 쓰야마씨등이 각각 정부대표로 참석해 엑스포 참가국들의 전시물 설치에 관한 사항을 비롯,조직위와 참가국간의 권리·의무등에 관한 절차를 협의했다. 현재까지 대전엑스포에 참가를 통보해온 나라는 미국·영국·러시아등 1백13개국이며 국제기구는 유엔과 유엔산하단체등 23개 이다. ○미·일 등 12팀 겨뤄 ◎…엑스포 93 국제마이크로 로봇 경연대회가 미국·일본등 12개팀이 참가한 가운데 오는 10월 5일부터 7일까지 박람회장에서 열린다. 이번 로봇 경연대회는 서울대가 지난 83년부터 해마다 개최해온 국내대회를 엑스포에 맞춰 국제대회로 격상시켜 그동안 국제대회에서 우승한 외국팀과 국내팀들이 자웅을 겨루게 된다. 우리나라는 지난 88년 미국 뉴올리언스와 LA에서 개최된 대회에서 학생부문 1위,전체 3위를 차지한 것이 가장 좋은 성적이다. ○설명회 순회 개최 ◎…조직위는 지난달 30일부터 오는 6일까지 한일 항공편이 개설된 일본 구마모토·히로시마·나고야등 6개도시를 순회하며 여행업계와 언론계를 대상으로 엑스포 93 관광설명회를 개최중이다. 조직위가 예상하고 있는 50만명의 해외관광객중 일본인 관광객은 25만∼30만명에 이를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지난해 10월에는 도쿄·오사카·후쿠오카등 일본의 주요도시에서 같은 취지의 설명회를 열었었다. ○컴퓨터게임 선정 ◎…조직위는 제2차 엑스포 컴퓨터게임 최우수작으로 이선우씨(23·한국과학기술원 전산학과 석사과정)의 「EXPO TOWN」을 선정했다. 총 64개 작품이 응모한 이번 게임에서 우수상은 정찬일씨(26·고려대 전산학과 3년)의 「꿈돌이 화이팅」,장려상은 박찬용씨(23·광운대 컴퓨터공학과 4년)의 「엑스포에서 생긴일」·주경민군(19·한남대 수학과2년)의 「꿈돌이 모험」이 각각 뽑혔다.
  • 엑스포/자연보호/레이디/신용카드 “전국시대”(업계는 지금…)

    ◎“수익일부 기금화” 공익성 늘어/의사·교육자 카드도 첫선… 대출·여행 서비스 외상구매와 현금서비스에 치우쳐 한때 과소비의 주범으로 몰렸던 신용카드.그러나 과소비가 진정되면서 서비스가 특화돼가며 발행형태도 다양해지고 있다.자연보호기금을 마련하기 위한 그린카드나 장애아동 돕기카드등 공익성카드가 선보이고 여성카드,예술인카드,의사카드,교육자카드와 같이 특정계층을 겨냥한 카드들도 잇따라 나오고 있다. 최근에는 유통업체와의 제휴를 통한 할인판매등 다양한 서비스를 무기로 하는 업무제휴카드가 다투어 쏟아지고 있다.공익성을 지닌 카드는 기업이윤의 사회환원이라는 점에서 긍정적인 평가를 받고 있다. ○할부구매·예약 알선 국민신용카드는 40만명으로 추산되는 유치원 및 초·중·고 교사를 대상으로 하는 교육자카드를 이달부터 발급하고 있다.회원들이 카드를 사용함으로써 카드사가 얻는 수익금의 일부를 장학재단에 기부,가정형편이 어려운 학생을 돕도록 하는 카드이다.회원에게 1천만원까지 가계자금을 대출해준다.또 국민은행을 통해 5백만원의 카드론(가계자금 자동대출)도 해주고 방학 중 해외의 문화유적지 탐방프로그램을 특별 비용으로 알선해 준다. 국민카드의 의사카드도 수익금 일부를 심장병어린이 돕기에 지원하고 있다.회원에게 5백만원 한도의 카드론과 개업시 의료기기 구입용으로 3천만원의 수요자금융 혜택을 준다.렌터카 할인과 국내외 유명 호텔의 할인 및 예약 서비스도 제공한다. 국민카드는 대하패션 금강 진도 바로크 프라자호텔 가든호텔 철도청 대한항공 동서증권 및 한신증권 동아생명 체신부등 33개 업체 및 기관과도 업무제휴를 통해 할부구매,예약등 다양한 서비스를 해주고 있다. 럭키금성그룹의 엘지카드가 91년 9월부터 발매하는 그린카드도 대표적인 공익카드의 하나로 카드구매 금액의 0.1%를 자연보호기금으로 적립한다.지난 1월말 현재 가입자가 17만명을 넘었고 조성기금이 7천여만원에 이른다.이미 자연분해되는 비닐백 40만개를 10개 국립공원관리소에 기증하는등 국립공원 정화와 멸종위기의 동식물 및 자연보호 활동을 펴고 있다. ○회원정보지도발행 엘지는 또 20∼30대 여성을 겨냥,의류업체,화장품업체,미용실을 연계해 10∼30%의 상시할인,3개월 무이자할부의 혜택을 주는 레이디카드를 지난해 4월부터 발매하고 있다.결혼 적령기의 여성을 위해 서울 역삼동에 엘지웨딩플라자를 마련,가구 가전 침구 주방용품등 혼수용품을 할인판매하고 신혼여행 피로연 이사시의 할인예약,회원정보지 발행등의 서비스를 제공한다. 페페,마르조,CC클럽등의 브랜드로 알려진 (주)대현은 지난 1월 패션클럽카드를 개발,전국 직영점과 대리점의 상설할인매장에서 의류구입시 일시불의 경우 5% 할인을,할부구매시 3∼6개월의 무이자 혜택을 주고 있다. 이밖에 오페라 판소리 도예전 서예전등 문화행사의 할인예약 및 미술품을 임대해 주는 예술인카드도 개발됐다.이카드는 이용금액의 0.1%를 문화예술발전기금이나 진흥사업에 지원한다. 지난 2월 제일모직의 「하티스트 클럽카드」라는 제휴카드를 선보인 삼성위너스카드도 의류업체인 유림과 의류유통업체인 메세지 및 안국화재와 각각 업무제휴를 맺고 「유림패밀리카드」「메세지패션클럽카드」「안국화재 위너스카드」를 지난 15일부터 발급하고 있다. 유림패밀리카드와 메세지패션클럽카드의 회원은 메르꼴레디 끄레아또레등 유림과 메세지의 의류를 구입할 때 전국적으로 대현과 똑같은 할인 및 할부 혜택을 받는다.안국화재위너스카드는 차량사고시 보험금 청구서류등 절차를 생략해주며 현장에서의 지급액도 다른 경우의 2배인 2백만원을 준다. 위너스카드는 또 지난달 엑스포 꿈돌이카드를 발급,카드 이용금액의 일정률을 적립해 과학기자재의 구입기금으로 활용할 계획이다.위너스카드는 91년 9월 영업 3주년 기념으로 장애아동돕기카드를 발급,조성된 기금 2천만원을 한국어린이재단에 기부했으며,의사 박사 변호사 공인회계사를 회원으로 한 멤버스클럽카드도 발행해 관련단체의 공익사업에도 적극 참여하고 있다.
  • 대전엑스포 전산체계구축 곧 마무리

    ◎시스템개발 80% 완료… SW 어떤것이 있나/꿈돌이 카드/물품 구입·모든 시설물 관람 가능/영상속보/행사 내용·장내 혼잡도 수시 안내/역대 어느 박람회보다 기술·성능서 우수 「보다 새롭게,보다 우수하게,보다 편하게」 경제·과학·문화의 올림픽인 93대전엑스포 전산화사업단(단장 이단형박사)이 추진하고 있는 목표다. 한국과학기술연구원(KIST)부설 시스템공학연구소 강남분소에 자리잡은 전산화사업단은 요즘 엑스포 개최 1백60여일을 앞두고 대회장의 운영에 사용될 첨단전산시스템 구축을 위한 마무리 작업을 하고 있다. 현재 80%의 완성도를 보이는 전산화시스템의 개발은 순조롭다. 전산화사업단은 오는 5월까지 시스템개발을 마친뒤 6월중순부터 7월까지 각 시스템의 개별및 종합점검을 거쳐 엑스포대회장에 설치,운영에 들어갈 계획으로 일을 추진하고 있다. 특히 88올림픽의 전산화시스템인 「GIONS」개발 당시 개발책임을 맡았던 이단장은 『올림픽의 시스템은 경기결과를 신속,정확하게 전세계에 알리는 전략으로 추진된 반면 엑스포 시스템은 편리하고 효과적으로 관람객들이 첨단기술을 대할수 있도록 역점을 두었다』고 강조했다. 전산화사업단에는 시스템공학연구소 연구원 60명과 한국통신등 19개의 협력업체 연구원 50명등 모두 1백10명이 참여하고 있다. 협력업체의 선정은 산학협동차원에서 되도록 많은 기업체들을 국가사업에 참여해 기술협력과 함께 기술이전이 자연스럽게 이루어지도록 했다. 연구원들은 3∼8명이 1개조로 회장운영,종합정보서비스,준비지원,기획조정등 4개시스템부서에서 꿈돌이카드와 영상속보,혼잡도등의 소프트웨어개발에 나서고 있다. 박람회입장,주차장이용,각종 기념품구입,시설물 출입등을 꿈돌이카드 1장으로 모두 해결할수 있도록 개발한 꿈돌이카드시스템. 조직위요원및 운영요원들이 출입통제시설이용등을 이용하는데 지장이 없도록 카드 1장에 요원들의 지문이나 화상을 입력한 것이 엑스포카드시스템. 시간에 따른 행사내용과 귀가길 안내,각 행사장의 혼잡도등을 알려주며 게시판 역할을 할 영상속보시스템. 미아나 분실물,일행을 찾을때 24개곳의 회장앞마당에 설치된 컴퓨터의 화면에 손가락으로 『○○곳으로 오십시요』라는 등의 글을 쓰면 각 컴퓨터에 나타나게 하는 접촉화상시스템. 관람객이 보고싶어 하는 분야를 컴퓨터와의 대화를 통해 선택하도록 도와주는 인공지능을 가진 관람전문가시스템. 전산화사업단은 이밖에 관람객들의 주변관광지를 안내하는 시스템,문자및 지문인식시스템등 첨단기술을 총동원,최첨단컴퓨터와 통신기술이 어우러지는 「정보통신박람회」를 기획하고 있다. 우리 기술,우리 제품으로 만든 이 모든 시스템은 92세비아엑스포는 물론 역대 엑스포의 시스템보다 기술이나 성능등 모든 면에 있어 우수하다는 평가이다. 접촉영상시스템의 개발실장 양유길씨(39)는 『3년전 윤곽조차 잡을수 없었던 이 시스템의 개발을 위해 연구원 8명이 야근까지 서슴지 않았다』면서 『다른 시설물같이 외관상 드러나지 않는 소프트웨어개발에 모든 연구원들이 적극적으로 힘쓰고 있어 흐뭇하다』고 말했다. 이단장은 『개발되는 전산시스템은 5∼10년안에 실용화할수 있는 것들』이라면서 『이번 기회가 국민들의 컴퓨터에 대한 인식을 높여 선진국진입의 밑바탕을 마련하는 계기가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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