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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무성·최경환 ‘침묵’… 뒷짐만 진 與 형님들

    김무성·최경환 ‘침묵’… 뒷짐만 진 與 형님들

    당내 큰 싸움이 벌어졌는데 4선 이상 ‘큰형님’들은 ‘꿀 먹은 벙어리’? 요즘 새누리당 중진 의원들이 잠잠하다. 지난 16일 계파 갈등의 ‘화약고’로 인식돼 온 탈당파 복당 문제가 터지면서 당 대표 격인 김희옥 혁신비상대책위원장이 나흘째 칩거에 들어갔을 때에도 “돌아오라” 말 한마디 하는 중진이 없었다. 먼저 양 계파의 수장 격인 김무성(왼쪽) 전 대표와 최경환(오른쪽) 의원은 이번 사태 내내 ‘침묵 모드’를 유지했다. 지난 20대 총선의 공천 과정에 직간접적으로 영향력을 행사한 두 사람은 복당 문제에 대해 결코 나 몰라라 할 수 없는 입장임에도 불구하고 어떠한 ‘중재’의 손짓도 보이지 않았다. 친박계 맏형인 서청원 의원이 “이번 복당으로 당이 단합과 화합의 장이 되길 바란다”는 반응을 내놓긴 했지만 김 위원장의 칩거에 대해선 입을 닫았다. 당권 주자들도 뒷짐을 졌다. 5선의 이주영, 정병국, 원유철 의원 등은 경쟁자가 될 수도 있는 유승민 의원의 복당에 침묵했다. 친박계 재선인 김태흠, 이장우, 김진태 의원 등 강경파와 비대위원인 비박(비박근혜)계 3선의 김영우 의원 정도만 나서 설전을 펼치는 데 그쳤다. 이를 놓고 중진 의원들이 8월 9일 전당대회를 앞두고 몸을 사리는 게 아니냐는 비판이 나온다. 한쪽을 거들거나 마땅한 대안 없이 중재에 나섰다가 의도치 않게 상대 진영의 타깃이 될 수도 있다는 우려에 따른 행동으로 분석된다. 한 핵심 당직자는 19일 “괜히 나섰다가 욕먹을까 봐, 당 대표 선거에 아무런 도움이 안 되니까 관망만 한 것 같다”고 말했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마녀보감’ 염정아, 섬뜩 악녀 연기 “드라마 보고 악몽 꾼다”

    ‘마녀보감’ 염정아, 섬뜩 악녀 연기 “드라마 보고 악몽 꾼다”

    배우 염정아가 자신의 연기에 악몽을 꾼다고 밝혀 눈길을 끌었다. 염정아는 17일 경기도 파주시 하지석동 원당스튜디오에서 진행된 종합편성채널 JTBC 드라마 ‘마녀보감’ 기자간담회에서 “‘마녀보감’을 보고 나면 악몽을 꿀 때가 있다. 연기하는 건 문제가 없는데 이상하게 잘 못 보겠더라”고 털어놨다. 염정아는 “예전부터 악역이나 표독스러운 역할을 맡으면 시청자분들이 좋아해 주셨다”며 “아이들도 ‘마녀보감’에 빠져 있다”고 밝혔다. ‘마녀보감’은 저주로 얼어붙은 심장을 가진 백발마녀가 된 비운의 공주 서리(연희)와 마음속 성난 불꽃을 감춘 열혈 청춘 허준의 사랑과 성장을 그린 판타지 사극이다. 염정아는 섬뜩한 악녀인 무녀 홍주로 열연을 펼치고 있다. ‘마녀보감’은 매주 금,토요일 저녁 8시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달고나’ 실시간 차트 1위...믿고 듣는 “산이X레이나” 콜라보

    ‘달고나’ 실시간 차트 1위...믿고 듣는 “산이X레이나” 콜라보

    17일 0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두 번째 프로젝트 싱글 ‘달고나’의 음원을 공개 한 산이와 레이나는 멜론, 올레뮤직, 몽키3 등에서 실시간 차트 1위를 기록하며 또 한 번의 여름 콜라보 시즌송으로 역대급 케미를 발산하고 있다. 2014년 여름 ‘한여름밤의 꿀’로 그 해 7월 월간 음원 차트는 물론 연말 시상식들까지 모두 석권하며 많은 사랑을 받았던 산이와 레이나가 올 여름에도 수많은 음원 강자들을 제치고 다시 한 번 음원 차트 1위를 휩쓸어 눈길을 끈다. 여름 콜라보 시즌송하면 ‘산이X레이나’라는 공식이 입증된 것. 뿐만 아니라 ‘달고나’의 음원 차트 석권에 힘입어 전작 ‘한여름밤의 꿀’ 또한 음원 차트에 재진입 하는 등 믿고 듣는 산이X레이나 표 콜라보로 열풍을 일으키고 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믿고 듣는 산이X레이나 콜라보!”, “산이X레이나 조합 발매 전부터 기대했는데 달달함의 끝판왕이다”, “’달고나’ 음원 차트 1위, 올 여름도 역시 산이X레이나 콜라보!”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신곡 ‘달고나’는 전작인 ‘한여름밤의 꿀’ 과 연장선에 있는 이야기로, ‘한여름밤의 꿀’이 썸을 타는 남녀 간의 풋풋한 이야기였다면 ‘달고나’에서는 썸이었던 관계가 연인으로 발전되어 달콤한 사랑을 나누는 이야기를 산이 특유의 재치 있는 스토리텔링 가사와 레이나의 꿀 같은 보이스로 완벽하게 담아낸 곡이다. 한편, 17일 발매된 산이X레이나의 신곡 ‘달고나’의 음원과 뮤직비디오는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들을 통해 확인 할 수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한국 핵심 가치는 창의·열정·통일… 국민참여 국가 브랜딩 해야”

    “한국 핵심 가치는 창의·열정·통일… 국민참여 국가 브랜딩 해야”

    국가도 브랜드 전략 필요한 시대… 전문가 5인, 대한민국의 미래를 논하다 세계화로 인해 기업뿐만 아니라 국가 차원에서도 브랜딩 전략이 필요한 시대다. 특히 전 세계적으로 거센 ‘한류 열풍’을 국가 경쟁력으로 결집하기 위해서는 지속 가능하고 효과적인 국가 브랜딩 전략이 필요하다는 전문가들의 지적이 이어진다. 서울신문은 지난 15일 문화체육관광부의 후원으로 태평로 본사 9층 대회의실에서 ‘국가의 지속 가능한 경쟁력을 위한 대한민국 국가 브랜딩’이라는 주제로 좌담회를 열었다. 박영국 문체부 문화예술정책실장, 김유경 한국외대 부총장, 유재웅 을지대 교수, 이경선 위드컬처 대표, 이도운 서울신문 편집국 부국장 등이 참석해 국가 브랜딩 방향에 대한 의견을 나눴다. 참석자들은 대한민국의 핵심가치를 반영한 국가 브랜딩 제고 필요성에 공감하면서도 정부가 앞장서는 것이 아니라 국민과 함께 가는 캠페인을 진행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국 스토리 담은 슬로건 탄생했으면” 국가 브랜드의 주요 역할 중 하나는 국가 정체성을 강화하고 국민들의 자긍심을 고취시키는 데 있다. 때문에 좌담회 참석자들은 ‘한국’ 하면 연상되는 핵심가치를 찾는 데서부터 브랜딩 작업을 시작해야 한다고 의견을 모았다. 문체부가 광복 70주년인 지난해 ‘한국다움 주요 키워드 이벤트’를 실시해 소셜 빅데이터를 통해 분석한 결과 ‘창의’, ‘열정’, ‘화합’이 키워드로 선정됐다. 박 실장은 “공모전을 통해 모집된 한국다움의 키워드를 전통과 현재, 미래 순서로 나눠 정리해보면 전통은 한글, 현재는 열정, 미래는 통일로 요약된다”고 설명했다. 참석자들도 한국의 핵심가치로 ‘역동성’과 ‘열정’을 꼽았다. 유 교수는 “역동, 열정, 도전 등에서 한국의 핵심가치를 찾고 싶다”며 “국가 브랜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면서 우리 안에 잠재된 DNA를 찾고 자긍심을 높였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이 대표는 “대한민국하면 떠오르는 것은 열정, 스피드, 역동성 등이며 이 모든 요소를 담을 수 있는 단어는 빠름”이라며 “한국의 스토리를 담을 수 있는 국가 브랜드 슬로건이 탄생했으면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우리가 생각하는 대한민국의 핵심가치와 해외에서 바라보는 ‘코리아’에 대한 시각이 다를 수 있다”고 했다. 이 부국장은 “예를 들어 우리는 판소리의 ‘한의 정서’를 높게 평가하지만, 미국인이라고 해서 한이 없겠는가”라면서 “미국의 한 대학교수는 ‘판소리의 퀄리티(우수함)는 ‘한의 정서’가 아니라 하루 종일 노래를 해도 목이 쉬지 않는 테크닉(기술)에 있다고 평가했다”고 전했다. ●한국 국가브랜드의 현주소는 한국의 대외적 위상은 매년 높아지고 있으나 국가 브랜드 지수는 여전히 낮은 수준에 머물러 있다. 지난해 한국의 세계 경제순위는 국내총생산(GDP) 11위를 기록한 반면, 국가 브랜드 지수(NBI·National Brand Index)는 50개 국가 중 27위에 그쳤다. 참석자들은 한국의 경제적 위상에 걸맞은 국가 브랜드를 정립해야 한다는 데 뜻을 모았다. 유 교수는 “대한민국의 경제순위가 11위라는 데 비해 한국의 브랜드 현주소는 아직 저평가돼 있다”며 “양쪽 사이에 괴리가 있기 때문에 브랜드 지수를 끌어올리려는 노력을 가속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하드웨어적 측면에서 접근하면 우리는 20세기에 민주주의와 시장경제를 이룩했다는 점에서 강력한 브랜드를 성취했다”며 “한류가 21세기 중요한 브랜드로 자리잡았다는 점은 분명하지만, 20세기에 이룬 성과에 비하면 못 미친다”고 평가했다. 반면 이 대표는 “한국의 국가 브랜드는 저평가돼 있다기보다는 포텐셜(잠재력)이 충분히 있다고 볼 수 있다”며 “그 중심에 문화가 있다”고 주장했다. 이 대표는 해외 진출 기업 최고경영자(CEO) 가운데 99.8%가 ‘한류의 덕을 봤다’고 응답한 설문조사 결과를 소개하며 “우리가 경제 성장에 신경 쓰는 10분의1만 국가 밸류에 투자한다면 NBI 지수는 단숨에 10위권 안으로 진입할 것”이라고 자신했다. 박 실장도 “우리나라의 경제적 위상과 국가 브랜드 파워 사이에는 갭(간격)이 분명히 존재하지만 이를 메울 수 있는 포텐셜이 있다”며 “한국의 문화유산을 적극적으로 알리고, 케이컬처(KCulture)와 정보통신기술(ICT)의 융합을 통해 국가 브랜드 전략을 추진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해외 선진국 사례는 영국 하면 ‘신사’, 독일 하면 ‘기술’이 먼저 떠올랐던 시절이 있다. 이후 시대가 변했다. 영국은 2012년부터 ‘그레이트 브리튼’(Great Britain)을 국가 브랜딩 슬로건으로 내걸었다. 독일은 대내적으로는 ‘당신이 독일입니다’(Du bist Deutschland) 캠페인을 진행해 자부심을 제고시키는 한편, 대외적으로는 ‘아이디어의 나라, 독일’(Deutschland - Land der Ideen) 캠페인을 통해 ‘첨단 기술의 나라’라는 이미지를 부각시키고 있다. 김 부총장은 “영국의 ‘그레이트브리튼’ 캠페인은 전통 보수의 이미지를 미래 지향적으로 연결시키려는 시도가 돋보였다”며 “독일도 ‘엔지니어링의 나라’라는 이미지에 머물러 있기보다는 문학, 패션 등과의 조화를 이루려고 시도한 것이 특징”이라고 평가했다. 이 부국장은 “미국은 9·11 테러사건 이후 ‘아임 언 어메리칸’(I’m an american)이라는 TV 광고 캠페인을 방영했다”며 “백인, 흑인, 아시아계, 무슬림 등 다양한 인종이 나와 ‘테러 사건이 있었지만 나는 미국인이다’고 전해 굉장히 감동적이었다”고 말했다. 이 부국장은 “당시 대내외적으로는 굉장히 성공한 캠페인이었지만, 최근에 올랜도 테러사건이 일어나지 않았는가”라며 “이미지가 실체를 가릴 수는 없다는 점을 고려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대표는 해외 국가 브랜딩의 성공 사례로 싱가포르를 꼽으며 “‘당신의 싱가포르’, ‘싱가포르의 친구들’과 같이 누구나 들어도 쉽게 알 만한 도시 브랜드를 선정해 대내외적으로 소통하고 있다”고 소개했다. 유 교수는 “노르웨이는 인구는 500만명뿐이지만 국제적 영향력은 규모에 비해 훨씬 크다”며 “그 비결은 노벨상 이미지를 부각시키려는 ‘선택과 집중’을 했다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래 한국의 국가브랜드 이미지는 최근 국가 브랜딩 캠페인의 특징은 ‘정부 주도형’이 아닌 ‘국민 참여형’ 형식으로 진행되고 있다는 점이다. 좌담회 참석자들도 국민들이 참여하는 방식으로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 나가는 새로운 시도가 필요하다고 입을 모았다. 서울신문이 지난 10일부터 5일간 페이스북에서 ‘당신이 꿈꾸는 대한민국은’이라는 주제로 조사를 진행한 결과 ▲가족이 행복할 수 있는 나라 ▲치안이 안정된 나라 ▲꿈을 꿀 수 있는 나라 ▲열정이 넘치는 나라 ▲부정부패 없는 나라 등이 주요 답변으로 제시됐다. 이 부국장은 “대내적으로 안보와 남북관계, 경제성장 및 배분, 사회통합이라는 세 가지 범주 안에서 국가 브랜드를 검토해야 한다”며 “대외적으로는 평화 통일을 위한 노력, ICT 창조경제, 대중문화, 케이팝 등이 반영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 부국장은 또 “프랑스의 에펠탑, 미국의 자유여신상처럼 한국을 상징하는 조형물을 용산가족공원에 설치하면 효과가 클 것”이라며 “대형 조형물에 대한민국 인구 5000만명의 이름을 새겨 사회통합을 모색하거나, 거대한 한글 모형 혹은 가상의 케이팝 아이돌 그룹 형상을 만들 수도 있다”고 제안했다. 이 대표는 “1차적으로는 국민이 참여할 수 있는 국가 브랜드 콘텐츠를 만들어야 한다”며 “고차원적으로 접근하지 말고, 대중성을 우선 생각해야 한다”고 말했다. 김 부총장은 “국민들이 함께 국가 브랜딩 작업에 참여한다는 것이 중요하다”며 “국민들도 ‘나를 감동시켜 달라’는 생각에서 벗어나 마음을 열고 국가 브랜딩 작업에 참여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유 교수는 “브랜딩 작업을 할 때 가장 유의해야 할 점은 ‘내가 보여주고 싶은 것’이 아니라 ‘상대가 보고 듣고 알고 싶은 것’을 내세워야 한다는 것”이라며 “같은 내용이라도 수요자 관점에서 접근한다면 더 큰 성과를 낼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박 실장은 “창의, 화합, 열정이라는 키워드로 한국의 핵심가치가 요악된다고 하지만, 정작 우리는 내재된 가치를 보지 못하고 있는 것이 아닌가”라며 “우리 문화에 담긴 가치에 대해 우리 국민이 더 자긍심을 가졌으면 한다”고 했다. ●“지속가능한 국가브랜딩 필요” 국가 브랜드가 중요한 이유는 해외에서 대한민국이라는 브랜드를 보고 우리 국민이나 기업의 제품을 평가하기 때문이다. 따라서 국가 브랜드의 파급 효과를 극대화하기 위해서는 단순히 단기적인 캠페인에 그치는 것이 아니라, 장기적으로 국가 경쟁력을 키우는 방향으로 국가 브랜딩 사업이 추진돼야 한다. 참석자들도 정권이 바뀌어도 지속 가능한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는 데 뜻을 함께했다. 유 교수는 “슬로건만 내걸었을 경우 ‘말의 잔치’로 공허하게 끝날 가능성이 크다”며 “실제로 피부로 체감할 수 있는 국가 브랜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 교수는 또 “국가 브랜딩 작업은 특정 정권에서 4~5년 안에 끝날 일이 아니다”며 “장기적 차원에서 국가 브랜드를 수립할 필요성이 있다”고 했다. 이 부국장은 “이명박 정부 시절 녹색성장을 통해 어느 정도 ‘그린 코리아’라는 브랜드가 형성될 뻔했으나 결국 흐지부지됐다”면서 “정권이 아닌 국가 차원에서 장기화할 브랜드 전략을 끌고 나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부총장도 “‘다이나믹 코리아’라는 국가 브랜드가 있었으나 공백 기간이 길어지면서 관심도가 떨어졌다”며 “어느 정부에서 끊기는 것이 아니라 우리의 자산으로 축적될 수 있는 국가 브랜드를 만들어야 한다”고 말했다. 장진복 기자 viviana49@seoul.co.kr 이성원 기자 lsw1469@seoul.co.kr
  • [현장 행정] 꿀·버섯 따고 또 따고… 돌샘의 행복한 도시농부

    [현장 행정] 꿀·버섯 따고 또 따고… 돌샘의 행복한 도시농부

    유종필 관악구청장이 도시농업에 푹 빠졌다. 지난 5월 도시 양봉으로 꿀을 채취한 데 이어 최근에는 삼성동 돌샘행복마을에서 목이버섯을 땄다. 유 청장은 16일 “주민들 스스로 협동조합을 만들어 목이버섯을 재배해 어르신 일자리를 만들고 마을도 발전하고 있다”며 “연간 7000만원의 수익을 내다보는 돌샘행복마을의 사례는 도시에서도 농업과 마을공동체 발전이 가능하다는 것을 보여준다”고 강조했다. 돌샘행복마을은 마을 주변 돌산에서 샘이 솟았다는 유래를 따서 붙인 마을 이름이다. 삼성동 해군단지로 불렸던 돌샘행복마을은 1969년 퇴역군인들을 위한 주거지로 조성됐으나 2006년 재개발 대상지역에서 제외되면서 낙후지역으로 꼽혔다. 관악구는 2014년부터 서울시 예산 25억원을 투입해 삼성동 일대 4만 2000㎡ 일대에 대해 주거환경 개선 및 마을공동체 활성화 사업을 벌였다. 마을회관, 쉼터, 텃밭 등이 조성되고 폐쇄회로(CC)TV를 설치했으며, 쾌적한 골목길로 단장도 했다. 주민들은 지난 4월 경로당 등 다목적 이용시설이 내년에 들어서는 공간 앞에 버섯협동조합을 세워 비닐하우스 2동을 건립했다. 20명의 주민들이 한 사람당 30만~200만원을 모아 2000만원의 조합원 출자금을 마련했다. 버섯조합에서 얻는 수익의 10%는 돌생행복마을의 복지를 위한 기금으로 쓰고 나머지는 조합원에게 돌아간다. 목이버섯을 키우는 화분에 해당하는 배지 7000개를 55평의 비닐하우스에서 재배해 하루에 약 300㎏의 버섯을 생산한다. 판로도 확보해 학교 급식업체에 전량 공급하고 있다. 지난달 말에는 관악구 직거래장터에 참여해 하루 50만원의 수익을 올리기도 했다. 돌샘행복마을 주민들은 “목이버섯이 젤리처럼 쫄깃해서 아이들이 좋아한다”며 “조합에 참여하겠다는 주민들의 문의가 쏟아지고 있다”고 버섯 예찬에 입을 모았다. 목이버섯은 탕수육에 꼭 들어가서 어린이들도 거부감 없이 잘 먹는 버섯이다. 지난 5월에는 ‘관악산 꿀벌의 선물’을 채취했다. 꿀벌 브랜드 이름도 직접 지어 특허청 등록까지 끝냈다. 올해는 한 통당 소주병 33개 분량의 꿀이 나오는 꿀통 20개를 키운다. 서울시 보건환경연구원이 꿀 성분검사를 해 도시 양봉이 농약성분 등 유해물질이 없어 식용으로 적합하다는 평가도 받았다. 유 구청장은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마을공동체를 만들어가는 것이 너무 보기 좋다”면서 “도시농업을 통해 살맛 나는 주거환경을 조성해 이웃끼리 정이 넘치는 공동체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윤창수 기자 geo@seoul.co.kr
  • 이규한-한채아-신소율-장준유, 앙증맞은 반려동물과 ‘찰칵’

    이규한-한채아-신소율-장준유, 앙증맞은 반려동물과 ‘찰칵’

    배우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의 귀여운 반려동물들이 화제다. 반려동물 천만시대에 스타들만큼이나 그들의 반려동물 역시 많은 관심을 받고 있다. 이에 평소 개인 SNS를 통해 자신들의 반려동물을 공개해 온 배우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에 많은 네티즌들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최근 새롭게 시작한 JTBC 예능 <천하장사>를 통해 유쾌하고 친근한 모습으로 많은 사랑을 받고 있는 배우 이규한은 얼마 전 SNS를 통해 반려견 ‘라봉이’를 향해 꿀 떨어지는 눈빛으로 바라보는 사진을 공개해 눈길을 끌었다. 최근 다양한 광고와 예능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는 배우 한채아는 방송을 통해 반려견 ‘순심이’를 공개해 화제를 모았다. SNS를 통해 촬영 현장에서도 언제나 함께인 모습을 보이며 반려견에 대한 사랑을 뽐내기도 했다. SBS 주말드라마 <그래, 그런거야>에서 발랄한 매력을 뽐내고 있는 배우 신소율은 평소 ‘고양이 상’ 얼굴로 알려진 자신과 닮은 귀여운 고양이 두 마리를 키우고 있다. 첫째 ‘머냥이’와 코 주변 털 색깔로 인해 작명된 둘째 ‘딱지’의 독특한 이름도 눈길을 끈다. 또한 도회적인 외모에 무결점 몸매로 화제를 모은 신예배우 장준유는 자신의 SNS 계정을 통해 비송프리제 ‘루니’와 푸들 ‘단추’에 공개하며 애정을 뽐낸 바 있다. 최근에는 유기견 구호동물입양센터를 방문하여 직접 봉사에 참여하는 것은 물론 기부 장려에도 앞장서며 네티즌들의 마음을 훈훈하게 만들었다. 이를 본 네티즌들은 ’다들 어쩜 반려동물도 이렇게 귀여움?’, ‘순심이 진짜 이름처럼 순딩이더라’, ‘나도 고양이 키우고 싶다’, ‘장준유 강아지 뭔가 고급져 보인다’, ‘반려동물이랑 같이 있는 모습들 보기 좋다’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한편 이규한, 한채아, 신소율, 장준유는 드라마, 예능, 각종 광고와 화보 촬영으로 바쁜 나날을 보내고 있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남궁민 여친’ 진아름, ‘겟잇뷰티 셀프’ 출연…“꿀 피부” 비법 공개

    ‘남궁민 여친’ 진아름, ‘겟잇뷰티 셀프’ 출연…“꿀 피부” 비법 공개

    에스팀 엔터테인먼트 모델 진아름이 Onstyle ‘겟잇뷰티 셀프’에 출연해 그녀의 물광 메이크업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아름은 평소 곱고 광나는 피부로 유명한 바, 그녀의 화장법과 사용하는 제품들은 항상 화제가 되어왔다. 13일 10시 30분에 방송되는 ‘겟잇뷰티 셀프’에서 그녀의 몸매 관리법, 식단, 파우치 등 뷰티에 관한 모든 것을 낱낱이 공개할 예정이다. 진아름은 수분 충전 팁, 그녀만의 각질 케어 노하우를 공개하며 비교적 단출한 뷰티 아이템으로 물광 메이크업을 완성시켜 현장 스태프들이 모두 감탄했다는 후문이다. 또한 진아름은 파우치를 낱낱이 공개해 그녀가 직접 사용하는 제품을 공개하고 꿀 피부 비법을 전수한다. 이외에도 진아름은 뷰티 팁 전수뿐만 아니라 현재 조회 수 30만 이상의 인기를 끌고 있는 TV 캐스트 ‘바디바이블’에서 가꿔온 몸매 비결을 공개한다. 패션 뷰티 전문 에디터 이현범과 ‘미니 보디 클래스’를 열여 그와 함께 부위별 근육 운동법을 공개한다. 또한 평소 몸매 관리 비법과 자신의 식단을 공개하며 솔직한 입담을 선보일 예정이다. 진아름은 촬영을 마친 후 “평소 뷰티쪽에 관심이 많았는데 겟잇뷰티 셀프에 출연해 내 뷰티 노하우를 알려주고 직접 메이크업도 하는 것을 촬영하니 색다르고 좋은 경험이었다” 라고 출연 소감을 전했다. 한편 진아름이 출연하는 ‘겟잇뷰티 셀프’는 13일 ‘TV캐스트’와 케이블TV ‘OnStyle’ 에서 방송된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사설] 서울메트로, 억지 문책으론 사고 재발 막을 수 없다

    “매를 번다”는 속담이 있다. 서울 지하철 구의역 사고를 수습하는 서울메트로의 행태를 보면 절로 나오는 말이다. 구의역의 안전문을 혼자 수리하다 19세 용역업체 정비원이 사망한 사고는 서울메트로의 책임이 거의 전부다. 안전관리의 기본조차 무시한 처사에 울화가 치미는데 자사 퇴직자들의 자리를 챙기려고 하청업체와 갑질 거래를 해 왔다니 분노가 솟는다. 이쯤 되면 누구 하나라도 즉각 책임을 졌어야 했다. 그런데도 겨우 어제서야 임원 2명의 사표를 수리하고 관계자 5명을 직위 해제했다. 어이없는 사고가 난 지 무려 9일째다. 지탄이 쏟아질 대로 쏟아지자 등 떼밀린 자구책이라는 느낌이 역력하다. 구의역 사고에 대한 비판이 거세자 서울메트로는 그제 간부급 임직원 180명의 사표를 받았다. 그것도 사고 책임자를 문책하려는 조치가 아닌 면피용이어서 되레 역풍을 맞았다. 앞으로 업무에 소극적으로 대처하면 제출된 사표를 수리하겠다는 황당한 입장을 내놨다. “집단 사표 코스프레”라는 뭇매를 맞고서야 서울메트로가 수습책이라고 내놓은 것이 경영진 사표 수리인 셈이다. 최근 몇 년간 같은 사고가 반복됐는데도 서울메트로는 달라진 게 없다. 지난해 8월 강남역 안전문 수리 도중 정비원이 사망하고서는 2인 1조 근무 수칙을 철저히 감독하겠다고 장담하더니 말뿐이었다. 부실한 관리 감독보다 더 큰 문제는 이른바 ‘메피아’의 검은 커넥션이었다니 기가 막힌다. 사고를 당한 김군의 소속 업체 은성PSD는 2011년 서울메트로 퇴직자들의 자리를 챙겨 주느라 만들어진 하청업체나 다름없었다. 하청업체 정원의 72%인 90명을 퇴직 임직원들로 채워 그들에게 기존 월급의 60~80%를 지급하는 조건으로 용역 입찰 계약을 했다. 이런 횡포에 하청업체는 ‘물 반(半), 메피아 반’의 가분수 괴물이었으니 합리적 경영은 애초에 불가능했던 것이다. 은성PSD는 서울메트로에서 받은 용역비의 30%를 메트로 퇴직자들의 인건비로 썼다. 김군 같은 현장 인력들이 컵라면으로 끼니를 때우며 목숨 걸고 일해도 고작 144만원의 쥐꼬리 월급을 받았던 까닭이다. 명색이 공기업인데 이런 고약한 갑질이 또 없다. 온갖 잡음에도 청년수당을 챙겨 주며 일자리 복지를 외치던 박원순 서울시장은 왜 꿀 먹은 벙어리인지 알 수 없다. 안전 관련 업무의 외주를 중단하겠다는 한마디로 책임을 벗을 수는 없다. 서울시 산하 공기업만이라도 낙하산 인사와 구린 갑질 커넥션을 뿌리 뽑겠다고 약속하는 것이 상식이다.
  • ‘또 오해영’ 서현진, 망사 스타킹에 번진 화장 ‘충격 비주얼’ 무슨 일?

    ‘또 오해영’ 서현진, 망사 스타킹에 번진 화장 ‘충격 비주얼’ 무슨 일?

    ‘또 오해영’ 서현진의 충격적인 비주얼이 예고돼 궁금증을 불러 일으키고 있다.3일 또 오해영 공식 인스타그램에는 “에릭♥서현진 ′반도의 흔한 커플′ 꿀 터지는 연애 시작!? 드디어 떴습니다! 11화 예고편”이라는 글과 함께 영상 하나가 올라왔다.영상은 오는 6일 방송 예정인 또 오해영 11화 예고편으로 자신의 무릎을 베고 잠든 오해영(서현진)의 모습을 바라보며 “끝까지 가보자”고 말하는 박도경(에릭)의 모습으로 시작됐다.이어 오해영의 전 연인인 한태진(이재윤)이 격렬하게 오열하는 모습과 오해영, 박도경의 알콩 달콩한 모습이 대비돼 눈길을 끌었다.특히 영상 말미 얼굴엔 다 번진 진한 화장을 하고 빨간 망사스타킹을 신은 채 망연자실한 모습으로 방 안에 앉아 있는 오해영의 모습과 “그 여자랑은 이렇게 끝내는 게 맞는 것 같아요. 난 죽을지도 모르니까”라는 박도경의 목소리가 오버랩되며 방송을 기다리는 시청자의 궁금증을 더했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오해영 또 왜 저러니 궁금해”, “월요일이 기다려지다니”, “한태진 불쌍하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현진, 에릭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또 오해영’ 서현진 “같이 먹고 싶어요” 연우진에 기겁? 꿀케미 ‘기대 폭발’

    ‘또 오해영’ 서현진 “같이 먹고 싶어요” 연우진에 기겁? 꿀케미 ‘기대 폭발’

    23일 ‘또 오해영’ 7회 방송을 앞둔 tvN이 서현진과 연우진의 만남을 선공개했다.공개된 영상에서 서현진(오해영)은 길거리에 쪼그려 앉아 에릭(박도경)이 음향 작업을 한 작품 포스터를 바라보며 배시시 웃는다. 이때 갑자기 서현진 뒤에 다가온 연우진은 “혹시 시간 있으세요? 저랑 같이 밥 먹을래요?”라며 말을 붙인다.서현진은 눈을 동그랗게 뜨며 “왜요?”라고 되묻고, 연우진은 다소 부담스러운 목소리로 “같이 먹고 싶어요”라며 속삭인다.이에 당황한 서현진이 살짝 겁먹은 목소리로 “왜요?”라고 다시 묻자, 연우진은 좀 더 느끼한 목소리로 “제 스타일이에요”라고 답한다.이에 서현진은 단호하게 “저 도 안 믿는다, 믿는 거 따로 있다”라며 도망을 치려고 한다. 그러자 연우진은 “그런거 아니다”라고 다급히 서현진을 붙잡고 명함 한 장을 내민다. 이어 “정 의심가시면 변호사 협회에 전화해서 직접 확인해라, 사진도 달라고 하고”라며 서현진을 안심시킨다.영상은 여전히 황당한 눈빛으로 그를 바라보는 서현진과 이에 아랑곳 하지 않고 다시 한 번 “밥 먹죠 우리, 뭐 좋아하세요?”라며 데이트 신청을 하는 연우진의 모습으로 끝을 맺어 팬들의 기대를 더욱 증폭시켰다.영상을 접한 네티즌들은 “무슨 일인지 정말 궁금하다”, “연우진 꿀 목소리 기대 폭발”, “따로 믿는 거 있다니, 오해영 너무 귀엽다”등 반응을 보였다.한편 서현진, 에릭, 전혜빈 등이 출연하는 tvN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 오후 11시에 방송한다.이선목 인턴기자 tjsahr@seoul.co.kr
  • ‘결혼 D-1’ 안재현 구혜선, 커플 화보 공개 ‘품에 쏙 안겨..’

    ‘결혼 D-1’ 안재현 구혜선, 커플 화보 공개 ‘품에 쏙 안겨..’

    결혼을 하루 앞둔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의 커플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일 패션 매거진 마르끌레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안재현 구혜선 화보 촬영은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이뤄졌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을 배경으로 찍은 컷이 대부분이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꼭 붙어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구혜선을 향한 안재현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특히 인상적이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촬영 내내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구혜선 안재현은 오는 21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대체한다. 두 사람은 예식 비용은 전액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마리끌레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안재현 구혜선, ‘결혼 D-1’ 커플 화보 공개 “품에 쏙 안겨..”

    안재현 구혜선, ‘결혼 D-1’ 커플 화보 공개 “품에 쏙 안겨..”

    결혼을 하루 앞둔 배우 구혜선(32)과 안재현(29)의 커플 화보가 공개돼 시선을 모으고 있다. 20일 패션 매거진 마르끌레르는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구혜선 안재현 커플의 화보를 일부 공개했다. 안재현 구혜선 화보 촬영은 지난 10일 제주도에서 이뤄졌다. 신비로운 분위기의 숲을 배경으로 찍은 컷이 대부분이다. 사진에서 두 사람은 서로에게 꼭 붙어 다정한 포즈를 취했다. 구혜선을 향한 안재현의 꿀 떨어지는 눈빛이 특히 인상적이다. 관계자는 두 사람이 촬영 내내 서로에게서 눈을 떼지 못했다고 전했다. 지난해 KBS2 드라마 ‘블러드’에서 호흡을 맞춘 뒤 실제 연인 사이로 발전한 구혜선 안재현은 오는 21일 부부의 연을 맺는다. 결혼식은 가족들과의 식사 자리로 대체한다. 두 사람은 예식 비용은 전액을 서울 신촌 세브란스 병원 소아병동을 방문해 기부할 예정이다. 사진=마리끌레르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딴따라 지성 강민혁, 혜리 향한 커져가는 마음 ‘남매 아닌 연인?’ 혼란

    딴따라 지성 강민혁, 혜리 향한 커져가는 마음 ‘남매 아닌 연인?’ 혼란

    ‘딴따라’가 엇갈린 삼각 로맨스와 강민혁 성추행 사건의 진실 찾기로 긴장감을 한껏 끌어올렸다. 지난 19일 방송 된 SBS 수목 드라마 스페셜 ‘딴따라’ 10회에서는 정그린(혜리 분)에 대한 애틋한 마음을 눈치챈 신석호(지성 분)의 모습과 함께 다정한 정그린과 신석호 대표가 자꾸 신경 쓰이기 시작한 조하늘(강민혁 분) 그리고, 하늘의 성폭행 사건 진실을 찾기 위해 케이탑 이준석 대표(전노민 분)와 정면대결을 선언한 석호의 숨막히는 맞대결까지 60분의 시간이 폭풍처럼 휘몰아쳤다. 딴따라 밴드를 지키기 위해 석호는 발벗고 나섰다. 케이탑 이준석 대표에 의해 하늘의 성추행 사건에 대한 취재가 시작되자 석호는 이준석의 폭로성 언론플레이를 선수 쳐 막아내는가 하면 이내 모든 힌트를 모아 이지영(윤서 분)에게 압박을 시작했다. 시작은 열쇠고리였다. 석호는 지영에게 열쇠고리 사진을 보여주며 “이거 네거 맞지?”라고 물었다. 이에 지영이 “내 동생 거 맞는데 오래전에 잃어버렸다고 하더라. 그게 아지트에 있었네”라고 대꾸하자 석호는 놓치지 않고 “아지트라고 한적 없는데?”라며 압박의 강도를 높이며 조여갔다. 두번째는 지영의 가족이었다. 지영의 가족은 아이돌로 데뷔한 지영 덕분에 서울로 이사 온 상황. 이에 석호는 지영의 아버지를 찾아가 동생 경수까지 얽혀 있음을 밝히며 지영을 설득해서 사실을 고백하라고 설득한다. 이에 지영의 아버지는 지영에게 “도대체 무슨 일이냐”며 불안해하기 시작해 향후 하늘의 성추행 사건에 새로운 변수가 될 수 있을지 기대감을 높였다. 석호가 하늘의 진실 규명을 위해 이리 뛰고 저리 뛰는 사이 그린을 향한 마음은 더 깊어져 갔다. 그동안 티격태격 사제 케미를 폭발시키던 석호는 그린에 대한 자신의 마음을 깨달으며 당황했고, 하늘은 아슬아슬한 석호와 그린의 모습에 남몰래 속앓이를 이어가며 남매가 아닌 연인으로 그린을 바라보고 있음을 드러내 시청자들을 심쿵하게 만들었다. 석호는 그린이 동료애가 없다고 투정을 부리자 “다시는 그런 그림 그리지마! 이건 경고다”라며 지난 밤 그린이 그려준 그린우산으로 인해 그린에 대한 사랑을 깨달은 자신의 마음을 애써 추스렸다. 그런가하면 행사 준비에 여념이 없는 그린을 바라보며 흐믓한 미소를 지으며 눈길을 떼지 못했다. 스스로의 마음을 다잡듯 주먹을 불끈 쥐어보지만 그린을 바라보는 눈빛은 이미 꿀이 뚝뚝 떨어지고 있었다. 이같은 석호의 모습을 놓칠 하늘이 아니었다. 하늘은 그린을 향해 애틋한 눈빛을 보내는 석호를 견제하며 운전을 배우는가 하면, 그린에게 “너 태우고 꽃놀이 갈거야”라며 흐뭇하게 웃어 남매가 아닌 연인으로 거듭날 수 있을지 안방극장을 설레게 했다. 이 과정에서 지성은 시종일관 시청자들의 시선을 사로잡으며, 갓지성의 위엄을 드러냈다. 전노민과의 치열한 두뇌대결에서는 사건을 재구성하며 코난에 빙의한 듯한 치밀한 모습을 보여 반전의 묘미를 선사했고, 혜리와의 로맨스가 시작되자 어느새 달달하고 귀여운 대표님으로 변신하여 시청자들의 마음을 단단히 훔치는데 성공했다. 상남자와 귀요미를 오가는 지성과 남동생에서 남자로 변신한 강민혁까지 그동안 베일에 가려있던 ‘딴따라’ 로맨스의 고리가 풀리며 초여름 여심이 어디로 향할지 기대를 모으고 있다. 한편, SBS 드라마스페셜 ‘딴따라’는 벼랑 끝에서 만난 안하무인 매니저 신석호와 생초짜 밴드 딴따라의 꽃길 인생작 프로젝트를 그린다. 매주 수, 목요일 밤 10시 방송. 사진=SBS ‘딴따라’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식음료 특집] 토종 효모로 빚은 세상에 없던 식빵

    [식음료 특집] 토종 효모로 빚은 세상에 없던 식빵

    SPC그룹의 파리바게뜨가 전통 누룩에서 추출한 순수 토종 천연 효모로 기존에 없던 새로운 식빵 제품을 만들어 냈다. SPC그룹은 2005년 기초 연구를 위해 설립한 SPC식품생명공학연구소를 통해 제빵에 적합한 토종 효모 발굴과 제품 개발을 진행해 왔다. 서울대 연구진과 산학공동연구협약을 맺고 연구에 박차를 가한 끝에 한국 전통 누룩에서 제빵에 가장 적합한 천연 효모를 국내 최초로 발굴해 냈다. SPC그룹과 서울대의 이름을 따 에스피씨-에스엔유(SPC-SNU)로 이름 붙여진 이 천연 효모로 만든 식빵은 빵 본연의 담백하고 구수한 맛, 깊은 풍미, 쫄깃하고 부드러운 식감이 특징이라는 게 SPC 측의 설명이다. 또 건강한 효모와 유익균으로 만든 만큼 맛과 영양이 풍부하다. 대표적으로 ‘로만밀 식빵’은 천연 효모와 함께 섬유질, 미네랄, 비타민이 풍부하다고 알려진 로만밀로 만들었다. 또 ‘꿀 토스트’와 ‘쫄깃한 토스트’도 천연 효모로 업그레이드해 출시했다. SPC 측은 “꿀 토스트는 국내산 황금꿀과 천연 효모를 넣고 반죽을 빚어 특유의 달콤하고 풍미 가득한 토스트를 제대로 즐길 수 있다”면서 “토스트는 천연 효모로 만들어 탄력 있고 쫄깃한 식감이 특징”이라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프렌치와 코리안의 만남…‘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

    프렌치와 코리안의 만남…‘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

    한식이 세계인들의 마음을 훔치고 있다. 각종 나물을 넣은 뒤 밥, 고추장, 달걀프라이, 참기름과 함께 비벼 먹는 비빔밥을 비롯해 발효식품으로 각광받고 있는 김치까지 한국적인 매력을 가진 음식들이 세계인의 사랑을 받고 있는 것. 이러한 가운데 지난 11일 전주대 대학본관에 위치한 국제한식조리학교에서 한불수교 130주년을 기념해 ‘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라는 주제로 특별한 행사가 개최됐다. 이 행사에서 런던 노부(NOBU) 수셰프(Sous Chef) 출신이자 와인소믈리에인 장 폴 보레즈는 와인 5종을 선정, 각 와인의 특징과 이와 어울리는 메뉴에 대해 소개했다. 또한 G20 정상회담 영부인 오찬 총괄 및 쉐라톤 그랜드 워커힐 호텔 한식조리장을 역임한 이재옥 교수와 조리기능장인 신미경 교수가 이 와인들과 어울리는 한식 메뉴를 준비해 소개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행사에서는 프랑스 와인 5종과 한식 10종을 페어링해 눈길을 끌었다. 꿀, 배, 시트러스 향이 느껴지는 ‘라르펜 데 보동’에는 오이선, 두부선, 생선전을 매칭했으며, 짙은 농도가 특징인 ‘레페루쉬’에는 전복과 해삼, 자연산송이, 동충하초를 고아낸 진귀보양탕을 매칭했다. 단맛과 신맛이 조화로운 ‘꼬또 드 레이용’에는 유자주머니와 율란/생란을, 보랏빛이 도는 ‘클로 데 랑그르’는 한우 등심구이와 구운채소를, 잘 익은 흰 과일과 시트러스 향이 나는 ‘부브레 섹’에는 메로 생선구이와 영양부추무침을 곁들였다. 장 폴 보레즈 소믈리에는 “이번 와인 행사를 통해 전주의 깊은 맛을 느낄 수 있었다”며 “와인과 한식의 훌륭한 궁합처럼 앞으로도 양국의 전통적인 음식이 잘 어우러지기를 바란다”고 소감을 밝혔다. 이날 행사에 참여한 이영은 원광대학교 식품영양학과 교수는 “이번 국제한식조리학교가 선보인 한식은 전통을 기반으로 프랑스 와인과도 어울리는 새로운 한식”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식문화를 새롭게 이끌어 갈 한식을 경험할 수 있었다”고 전했다. 한편 지난 6일부터 열린 ‘전주 프랑스 위크’에는 ‘봄, 프랑스와인 전주한식을 탐하다’ 외에도 다양한 행사들이 펼쳐졌다. 12일과 13일에는 각각CMBV(베르사유바로크음악센터) 내한공연과 프랑스 동화여행 및 프랑스 감성교육 강연 등이 진행됐으며, 개막일부터 펼쳐진 ‘사진으로 보는 UN 한국전쟁 프랑스 대대’ 사진전과 ‘한-불 자수교류전’이 여명카메라박물관과 한국전통문화전당에서 열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 ‘사랑이 뭔데’ 달콤 듀엣 “목소리까지 꿀”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 ‘사랑이 뭔데’ 달콤 듀엣 “목소리까지 꿀”

    ‘또 오해영’ 유승우 서현진의 ‘사랑이 뭔데’가 음원차트를 강타했다. 현실적인 공감 로맨스 스토리로 시청률 상승세를 기록하고 있는 tvN 월화드라마 ‘또 오해영’(송현욱 연출, 박해영 극본)의 세 번째 O.S.T.가 17일 0시 전 음원사이트를 통해 공개됐다. 17일 유승우의 소속사 스타쉽엔터테인먼트는 “이날 0시 공개된 유승우, 서현진의 듀엣곡 ‘또 오해영’ O.S.T.인 ‘사랑이 뭔데’가 엠넷닷컴, 올레뮤직, 벅스 뮤직 등 주요 음원차트에서 실시간 1위를 기록하고 있다”고 전했다. 이번 O.S.T.는 ‘또 오해영’의 극 중 여주인공 오해영으로 열연하고 있는 배우 서현진이 참여해 눈길을 끌었다. 여심을 사로잡는 풋풋한 목소리의 싱어송라이터 유승우가 서현진과 달콤한 듀엣 호흡으로 드라마의 설레는 감정을 고스란히 전달한다. 유승우는 “요즘 많은 관심을 받고 있는 드라마 ‘또 오해영’에 OST를 부르게 되어 영광으로 생각한다. 개인적으로도 첫 방송을 보면서 나도 모르게 몰입해서 애틋하게 바라 봤던 드라마의 애청자 한 사람이기도 해 더 의미가 깊은 작업이었다”고 밝히며, “또 오해영‘의 스토리가 점점 더 설레이고 애틋해 지는 만큼 앞으로도 더 많은 분들의 사랑을 받는 드라마 OST가 되었으면 한다”고 소감을 전했다. 서현진은 “드라마만큼이나 상큼하고 설레는 곡에 참여하게 되어 너무 기분이 좋다”며 사랑스러운 오해영에 이입하여 곡을 소화해낸 소감을 밝혔다. 서현진은 걸그룹 밀크(MILK)의 메인 보컬 출신으로 여전히 상큼한 노래 실력을 발휘해 녹음 내내 극찬이 끊이지 않았다는 후문이다. 한편, 동명이인의 잘난 오해영(전혜빈 분) 때문에 인생이 꼬인 여자 오해영(서현진 분)과 미래를 내다볼 수 있는 능력을 지닌 남자 박도경(에릭 분) 사이에서 벌어지는 동명 오해 로맨스를 그린 tvN 드라마 ’또 오해영'은 매주 월, 화요일 밤 11시에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고전으로 여는 아침] 처음 여기에 온 뜻

    [고전으로 여는 아침] 처음 여기에 온 뜻

    조현명이 떡을 먹으려고 그릇에 꿀을 덜어 놓자 어디선가 벌 세 마리가 날아왔습니다. 한 마리는 그 곁에서 입을 대었다 떼었다 하고, 한 마리는 머리를 처박고서 나뒹굴어 자빠지고, 한 마리는 높이 맴돌면서 내려다보고 있었습니다. 그는 벌들에게 일침을 놓습니다. “애초에 너희가 여기 온 뜻이 무엇이냐.” 눈앞의 이익에 눈이 멀어 저 죽는 줄도 모르고 덤벼드는 모습을 딱하게 여겨 진정 가슴 뛰는 일이 무엇인지를 찾으라고 충고하기도 합니다. “정원 가득 핀 꽃으로 훨훨 날아가거라.” 옳은 길이 아닌 줄 알면서도 이익만 있으면 몰려드는 사람들에게 꿀을 덜어 놓은 그릇에 달려드는 벌의 모습을 빗대 충고하고 싶었던 것이 조현명의 속마음일 것입니다. 여러분은 자기 자신만의 꽃밭을 찾으셨나요. 남의 시선에 아랑곳하지 않고 저마다 자신의 꽃밭에서 열심히 꿀을 따는 세상이 우리가 꿈꾸는 이상향 아닐까요. ■조현명(趙顯命·1690~1752) 조선 후기의 문신. 자는 치회(稚晦), 호는 귀록(歸鹿), 본관은 풍양. 이조판서, 영의정 등을 역임했다. 영조조에 탕평을 주도했고, 민폐의 근본이 양역(良役) 제도에 있다 하여 이에 대한 개선책을 제시했다. 하승현 한국고전번역원 선임연구원 ●한국고전번역원 홈페이지(www.itkc.or.kr) ‘고전산책’ 코너에서는 다른 고전 명구나 산문, 한시 등도 감상할 수 있습니다.
  •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아는 사람만 먹는다!’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10

    편의점 음식의 전성시대다. 과거 인기브랜드 제품을 따라하며 ‘미투(me too)상품’을 내놓던 편의점이 달라졌다. 새로운 맛, 대용량, 저렴한 가격으로 무장한 편의점 PB(Private Brand) 상품이 오히려 식품 시장을 선도하고 있다. 편의점 PB 제품이 상품 진열대를 잠식해가고 있는 가운데 ‘선택장애’를 겪고 있을 이들을 위해 준비했다. ‘아는 사람만 먹는다’는 편의점 PB 음식 베스트 10! ◆ 라면   1. [CU] 통영굴매생이라면 : 1500원 ‘굴탕 또는 미역국 같은 맛’으로 매운 라면을 싫어하는 사람에게 제격이다. 라면 스프에 통영산 굴 5.86%, 국내산 매생이가1.53% 들어있다. ‘굴 매생이 블럭’이 뜨거운 물에 풀어지면서 매생이가 면발을 감싸는 것이 특징이다. 홍고추, 양파, 당근 등 다양한 건더기가 진하고 시원한 감칠맛을 더한다. 2. [CU] 오다리라면 치즈맛 : 1000원 야채스프를 사용해 라면 전문점 ‘황토군 토담면 오다리’와 제휴해 만든 컵라면이다. 라면 스프 중 치즈의 함량은 5.95%(미국산 99%, 국산 1%)이다. 국물이 비교적 매운 편인데, 그 매운맛을 치즈가 중화시켜 매콤하면서 고소한 맛이 난다.   3. [GS25] 오모리김치찌개라면 : 1500원 기존의 김치맛 라면과 다르다. 칼칼하면서 약간 시큼한 ‘진짜 김치찌개 맛’이 난다. 그 비밀은 김치 블록이 아닌 진짜 김치를 별도로 넣었기 때문. 컵라면 김치라고 해서 중국산 배추를 쓰지 않을까 의심할 수 있는데 ‘국내산 절임배추’를 사용한다. 다만 해당 상품의 나트륨 함량은 1일 영양소 기준치의 99%. 라면을 다 먹고 나서 자꾸 물을 찾게 될지도 모른다.   ◆ 유제품   1. [GS25] 야쿠르트 그랜드(280ml) : 1200원 아메리카노 뿐만 아니라 요구르트에도 ‘빅사이즈의 시대’가 왔다. 해당 상품은 GS25에서 지난해 음료 부문 매출 1위를 달릴 만큼 대세다. 단 맛을 좋아하지 않는다면 ‘야쿠르트 그랜드 라이트’를 추천한다.   2. [GS25] 망고 25% 빙수 : 3000원 ‘대만망고빙수 저렴이’ 버전이다. 실제 망고 과육이 25% 함유돼 있어 망고 덩어리에서만 느낄 수 있는 특유의 달콤하고 풍부한 맛이 난다. 연유층(연유얼음+망고덩어리)과 빙수층(부드러운 얼음 알갱이+망고 과육)이 나눠져 있는데 숟가락으로 섞어먹는 재미가 있다.   3. [세븐일레븐] 우유빙수설 : 2500원 물이 아닌 ‘우유를 얼려’ 만든 팥빙수이기 때문에 얼음빙수보다 부드럽고 진하다. 여기에 고명으로 올라간 찹쌀떡은 빙수의 푸짐함을 더한다. 지난해 여름 세븐일레븐 아이스크림 매출 1위를 달성하기도 했다.   ◆ 과자   1. [CU] 콘소메맛팝콘 : 1000원 맥주애호가들에게 ‘악마의 스낵’이라고 불리는 과자다. 과자 봉지에 ‘맑은 수프맛이 느껴지는 고소한 팝콘’이라는 문구가 쓰여져 있는데 딱 그 맛이다. 크게 달지 않아 자꾸만 먹게 되는 중독성 과자로 알려져 있다.   2. [CU] 콘초코클래식 : 1000원 ‘달달함의 끝판왕’이다. 진한 갈색의 별모양 스낵은 옥수수분말을 원료로 해 입에 넣으면 금방 녹는 게 특징이다. 다른 초코과자보다 초코향과 맛이 더 진하기로 유명하다   3. [세븐일레븐] 꿀누룽지스낵 : 1000원 아이 뿐만 아니라 ‘어르신도 좋아할 만한 과자’로 잘 알려져 있다. 과자 봉지에는 국내산 쌀(64%)과 꿀(잡화꿀 2%)로 만들었다고 쓰여있다. 조청유과와 쌀로별을 섞은 맛이 나는데 많이 달지 않아 부담없이 먹기 좋다.   ◆ 기타   [GS25] 감동란(2알) : 1600원 한 알에 800원으로 저렴하진 않지만 먹고 나면 고개를 끄덕이며 ‘감동’하게 된다는 계란이다. 간이 된 반숙 계란으로, 특히 노른자가 퍽퍽하지 않고 부드럽다는 평가가 많다.   이지연 인턴기자 julie31080@seoul.co.kr
  • [사이언스 톡톡] 도마뱀도 인간처럼 꿈을 꾼다고?

    [사이언스 톡톡] 도마뱀도 인간처럼 꿈을 꾼다고?

    어젯밤 좋은 꿈 꿨는지? 무슨 꿈을 꿨는지 내게 얘기해 준다면 마음속 깊은 곳에 있는 고민이 뭔지를 말해 주겠네. 뭐, 이런 말을 하면 간혹 꿈풀이가 직업인 심령술사나 탐정소설을 좋아하는 마니아 정도로 생각하는 사람들이 있더군.난 오스트리아의 정신과 의사로서 정신분석학을 창시한 지그문트 프로이트(1856~1939)일세. 내 이름을 대면 많은 사람이 아이가 어머니를 독차지하려고 아버지에 대해 무의식적 반항심을 갖는다는 ‘오이디푸스 콤플렉스’나 ‘리비도’ 같은 성적 욕구 이론을 가장 먼저 떠올리는 것 같더군. 맞는 말이긴 하지만 난 뇌성마비에 신경병리학적으로 접근해 치료 방법을 찾았던 과학자라는 사실도 잊지 말아 주게나. 나 이전까지 성욕은 정신과 치료에서도 입에 담아선 안 될 금기 사안이었지. 그렇지만 난 성욕이 인간 행동의 원초적 동기라고 생각했네. 그래서 성욕에 의한 에너지를 리비도라고 이름 짓고, 이를 고의로 억제하는 무의식을 억압 기제로 봤지. 그런 생각들을 바탕으로 환자와 의사 간의 자유연상법이란 대화법과 꿈을 분석해 치료에 적용하는 정신분석학을 만들어 낼 수 있었던 거지. 꿈은 정신분석학에서 환자의 무의식을 파악할 수 있는 아주 중요한 도구라네. 사람은 잠을 잘 때 깊이 잠든 상태인 ‘서파(徐波)수면’과 몸은 움직이지 않지만 뇌는 매우 활발하게 활동하며 눈동자가 빠르게 움직이는 ‘렘(REM)수면’ 상태를 오간다네. 꿈은 렘수면 상태에서 나타나지. 내가 활동할 때까지만 해도 조류인 새, 파충류인 악어, 곤충까지 모든 동물이 잠을 자긴 하지만 꿈은 사람에게서만 나타나는 고유한 특성이라고 알고 있었지. 생물학이 발전하면서 사람뿐만 아니라 다른 포유류와 새들도 꿈을 꿀 수 있는 렘수면을 한다는 연구 결과들을 보고 얼마나 놀랐는지 모를 걸세. 그런데 지난달 28일 세계적인 과학저널 ‘사이언스’에 실린 논문을 보고는 정말 경악해 쓰러지는 줄 알았다네. 독일 막스플랑크연구회 소속 뇌연구소 질 로랑 박사팀이 파충류인 턱수염도마뱀의 뇌 활동을 연구하다가 렘과 비슷한 수면 패턴을 처음으로 발견했다는 거야. 로랑 박사팀도 도마뱀이 렘수면을 한다는 사실을 발견하고 소스라치게 놀랐다고 하더군. 연구팀은 당초 ‘애완동물로 많이 기르는 턱수염도마뱀은 먹잇감을 쫓을 때 시각정보를 얼마나 활용하는가’를 밝혀내기 위해 연구를 시작했다더군. 이번 연구 결과는 마치 심혈관 질환 치료제를 찾으려다가 발기부전 치료제인 ‘비아그라’를 발견한 것과 비슷한 상황이라고나 할까. 어쨌든 연구팀은 전극을 이용해 도마뱀의 뇌 활동을 여러 주 동안 지속적으로 기록하던 중 잠을 잘 때 4㎐의 초저주파 상태와 20㎐의 고주파 상태라는 완전히 다른 패턴의 뇌파를 보인다는 것을 발견했어. 두 주파수는 40초 간격으로 바뀌었는데 사람이 잠을 잘 때 렘수면과 서파수면을 오가는 것과 비슷한 패턴이었다는 거야. 고주파의 뇌파를 보일 때는 렘수면 상태와 비슷하게 눈꺼풀이 심하게 씰룩거리는 것을 발견했대. 생물학자들은 “그날 발생한 사건들을 되새기거나 먹이를 발견했던 곳들을 기억하기 위해 도마뱀도 잠자는 동안 꿈을 꾸는 것”이라고 추정하더군. 도마뱀뿐만 아니라 잠을 자는 모든 동물이 꿈을 꾸는 것이라면, 우리가 사는 이 세상을 더 잘 이해하기 위해서는 사람의 꿈뿐만 아니라 동물들의 꿈까지 해석해야 하는 시대가 오지 않을까 싶구먼. 유용하 기자 edmondy@seoul.co.kr
  • 벌벌 떨다 결국 꿀맛 우정… 서울숲 ‘수상한 대면식’

    벌벌 떨다 결국 꿀맛 우정… 서울숲 ‘수상한 대면식’

    지난달 29일 성동구 성수동 서울숲에서 ‘수상한 대면식’이 열렸다. 강원 횡성에서 온 꿀벌들과 서울 학생들이 처음 얼굴을 마주했다. 꿀벌들은 학생들 주변을 돌며 탐색하고, 학생들은 행여 벌에 쏘이지 않을까 긴장한 기색이 역력했다. 오래지 않아 약간의 두려움은 신기함과 즐거움으로 바뀌었다. 이날은 ‘성동 무지개 꿀벌학교’의 개장식이었다. 지난해 융복합혁신 교육특구로 지정된 구는 ‘온 마을 체험학습장’ 사업의 일환으로 꿀벌학교를 구상했다. ‘온 마을 체험학습장’은 지역 곳곳을 학생들의 체험학습의 장으로 조성하겠다는 정원오 구청장의 교육혁신 사업이다. 학생들의 진로개발을 돕고 현장학습의 기회를 제공하려는 취지다. 구는 1년 넘게 서울숲 꿀벌학교 개장을 준비했다. 서울숲에 체험장을 마련하기 위해 관계기관을 설득하고, 꿀벌의 생태와 채밀 등을 교육해 줄 강사를 찾았다. 다행히 강원 횡성의 ‘에덴 양봉원’에서 흔쾌히 양봉장 설치와 교육에 나섰다. 꿀벌 3종 캐릭터(작은 사진)의 개발과 저작권 등록을 마치고 지난 2월 개장 준비를 완료했다. 꿀벌학교의 첫 수업에 참여한 무학중학교 학생들은 이날 조를 나눠 꿀벌의 생태에 대한 교육과 꿀벌 이름표 만들기 등을 진행했다. 벌이 좋아하는 꽃을 심고 채밀한 꿀을 직접 맛보기도 했다. 이희정(15·무학중 3년)양은 “교실에서만 진행하는 활동들은 답답한 느낌을 줬는데 숲에 나와 직접 꿀벌을 관찰하니 즐거웠다”면서 “친구들과도 그룹활동을 하며 더 가까워질 수 있어 좋았다”고 웃었다. 구는 자유학기제와 방과 후 활동, 동아리 활동 등을 통해 지속적인 교육을 실시할 예정이다. 모든 교육을 마치면 수료증도 제공한다. 정 구청장은 “멀리 나가지 않고도 도심 속에서 자연생태 교육을 할 수 있어 신청을 문의하는 학교들이 많다”면서 “올해 다양한 학습장을 발굴하고 창의체험의 기반을 구축해 성동만의 교육특화 프로그램으로 확장해 가겠다”고 말했다. 최지숙 기자 truth173@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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