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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집<3>···독일연방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만하임’ 방문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특집<3>···독일연방정원박람회 개최도시 ‘만하임’ 방문

    지구 반대편에 순천시와 꼭 닮은 도시가 있다. 인구 31만명, 라인강과 네카르강이 만나는 곳에 위치한 친수도시 ‘만하임’이다. 만하임시는 1975년에 이어 두 번째로 ‘2023독일연방정원박람회(이하 BUGA23)’를 연다. 개최기간은 물론 박람회장의 도심 확장전략 등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와 유사점이 많다. 노관규 시장과 박람회 조직위가 지난 슈투트가르트, 프라이부르크에 방문에 이어 세 번째 견학지로 선택한 이유다. 순천시의 이번 방문은 오는 4월 1일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 개최에 앞서 BUGA23의 준비상황을 견학하고, 상호 홍보와 교류를 강화하기 위해 추진됐다. 독일은 격년마다 한 도시를 선정해 연방정원박람회를 개최하고 있다. 그 역사만 150년 이상으로 유서가 매우 깊다. 영국의 ‘첼시플라워 쇼’, 프랑스의 ‘쇼몽가든페스티벌’ 과 함께 세계 3대 정원박람회로 꼽힌다.노 시장은 만하임 정원박람회 관계자(도시공원 관리이사)를 만나 양 박람회 간 협력을 다지는 동시에, 150년의 역사를 지닌 BUGA의 경험과 노하우를 배우고 박람회장 조성 상황을 살펴보는 시간을 가졌다. 독일 박람회 관계자는 “BUGA23 정원박람회는 8년 전에 박람회 유치가 결정됐고, 6년 동안 준비하고 있다. 박람회장은 1975년에 조성된 정원(루이젠파크)을 리뉴얼하고, 강 건너 군사부지에 전세계적 관심사인 기후, 환경, 에너지, 식량안보 등 네 가지 주제로 정원을 꾸리고 있다”고 했다. 이어 “기존의 박람회장과 신규 조성지를 8분 만에 잇는 케이블카도 설치하고 있다”며 “2023순천만국제정원박람회가 같은 시기에 열리는 만큼 두 도시가 활발한 상호교류로 시너지를 내고 싶다”고 기대감을 보였다.박람회장을 둘러본 노 시장은 “새들을 위한 동물원, 양봉(꿀벌보호)과 결합한 정원, 승마를 즐길 수 있는 체험시설 등이 굉장히 흥미롭다”며 “독일 정원박람회는 개막식에 대통령이 참석할 만큼 국가와 시민들이 정원에 관심이 높고, 6년이라는 긴 시간을 들여 완성도를 높인다”고 말했다. 이어 “박람회 이후 관리하기 쉬운 공원으로 전환해 시민에게 돌려주는 도시계획 방식은 우리도 배워야 한다”고 덧붙였다. 한편 노 시장은 만하임 박람회장에 천연기념물 황새가 날아다니는 모습에 주목했다. 지난 1983년 황새 한 쌍이 처음 와서 지금은 24쌍까지 늘고, 80마리 새끼를 낳았다는 관계자의 설명을 듣고 큰 관심을 보였다. 노 시장은 “순천도 천연기념물 흑두루미가 순천만에 날아들고, 멸종위기종 노랑부리저어새는 도심(오천그린광장)에서 최근 발견됐다”면서 “새가 도시를 신뢰한 방증으로 앞으로 미래도시는 이렇게 생태건강성을 점차 확대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노 시장은 특히 “만하임처럼 정원박람회를 통해 도시의 판을 바꾼 독일의 선진 정원도시에서 배운 내용들을 순천의 고유한 콘텐츠와 잘 결합하겠다”며 “언젠가 우리의 콘텐츠를 다시 ‘역수출’ 할 수 있는 일류순천을 만들겠다”고 포부를 보였다.
  • 日 애니 ‘은하철도 999’ 원작자 마쓰모토 별세

    日 애니 ‘은하철도 999’ 원작자 마쓰모토 별세

    198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한국에서도 인기가 많았던 ‘은하철도 999’의 일본 원작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본명 마쓰모토 아키라)가 지난 13일 급성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밝혔다. 85세. 1938년 일본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태어난 마쓰모토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54년 그린 ‘꿀벌의 모험’이 ‘만화소년’에 연재되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가난하게 자란 그는 기계공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돈을 벌기 위해 만화를 그렸다고 했다. 마쓰모토는 우주를 중심으로 한 공상과학(SF)과 전쟁을 소재로 한 작품을 주로 그리면서 명성을 얻었다. 대표작은 1977~1981년 주간 ‘소년킹’에 연재된 ‘은하철도 999’다.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데쓰로(한국명 철이)가 신비로운 여인 메텔과 함께 은하열차를 타고 영원한 생명을 누리는 기계 인간이 되기 위해 여행하는 이야기다. 기계화된 문명과 인간 본성을 다룬 이 작품은 큰 인기를 끌면서 TV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로도 제작됐다. 마쓰모토는 ‘은하철도 999’가 도쿄로 상경할 때 한 기차 여행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밝혔다. 그는 “도쿄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기차표를 살 돈조차 없었는데 편집자가 기차표를 보내 줬다”고 했다. 이어 “기차를 타고 도쿄에 가는데 터널을 빠져나가며 마치 우주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며 “그때 우주로 날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은하철도 999’를 구상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은하철도 999‘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

    [임병선의 메멘토 모리] ‘은하철도 999‘ 원작자 마쓰모토 레이지

    “만화 작가 마쓰모토 레이지(松本零士)가 별들의 바다로 여행을 막 떠났다. 그는 행복한 삶을 살았다고 생각하며 만화 작가로서 계속 얘기들을 그려나갈 것이라고 생각한다. 하여 우리는 다시 만날 수 있다.” 1980년대 TV 애니메이션으로 큰 인기를 끌었던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 만화가인 부친이 지난 13일 급성 심부전으로 숨진 사실을 맏딸이 뒤늦게 이렇게 부음으로 내놓았다고 교도통신이 20일 보도했다. 향년 85. 고인의 본명은 마쓰모토 아키라였는데 1961년 마키 미야코와 결혼하면서 이름을 바꿨다. 마키는 이미 유명했던 만화 작가로 여류 예술인으로 만화 장르를 개척했다. 맏딸 마쓰모토 마키코는 스튜디오 레이지샤 대표로 일하고 있다. 1938년 후쿠오카현 구루메 시에서 태어난 마쓰모토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54년 투고한 ‘꿀벌의 모험’이 ‘만화소년’에 연재되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그는 우주 등을 테마로 한 장대한 공상과학(SF) 만화로 일본뿐 아니라 한국에도 널리 알려졌다. 고인의 최고 히트작은 1977년부터 1981년까지 주간 ‘소년킹’에 연재된 ‘은하철도 999’였다. 이 만화가 선풍적인 인기를 끌면서 TV 애니메이션은 물론 영화로도 제작됐다. ‘은하철도 999’는 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테쓰로(철이)가 신비로운 여인 메텔과 함께 복수를 꿈꾸며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그렸다. 이 작품은 일본 만화 붐의 원조 격으로 기계화돼 가는 문명과 인간 본성에 대한 이야기를 다뤄 지금까지 수많은 마니아를 양산했다. 어렸을 적 가난하게 자란 마쓰모토는 기계공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돈을 벌어야 해 만화를 그리기 시작했다. 그는 2017년 방한 기자회견 도중 ‘은하철도 999’라는 기차를 소재로 한 작품을 구상하게 된 것은 도쿄로 상경하던 중 탔던 기차 여행의 강렬한 경험에서 비롯됐다고 밝힌 바 있다. 마쓰모토는 “도쿄에서 일하고 싶었지만, 기차표를 살 돈조차 없었는데 도쿄의 편집자가 기차표를 보내줬다”며 “기차를 타고 도쿄에 가는데 터널을 빠져나가며 마치 우주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때 우주로 날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은하철도 999를 구상한 계기가 됐다”고 털어놓았다. 그는 또 ‘천년여왕’과 ‘우주해적캡틴 하록’, ‘우주전함 야마토’ 등 다양한 인기 작품을 내놓았다. 이 작품들로 그는 SF 만화가로 지위를 확고히 하면서 1970∼1980년대 한국과 일본에서 애니메이션 붐을 이끌었다. 동시에 요즘 많은 이들이 입에 올리는 세계관이란 개념을 창안한 인물이기도 하다. 프랑스 음악 듀오 대프트 펑크의 뮤직비디오 컬렉션 가운데 ‘인터스텔라 5555: The 5tory of the 5ecret 5tar 5ystem’의 감수를 본 것으로도 유명하다.
  • 돈 없어 산 편도행 열차를 우주로…‘은하철도999’ 만화가 사망

    돈 없어 산 편도행 열차를 우주로…‘은하철도999’ 만화가 사망

    일본 만화 ‘은하철도 999’의 원작 만화가 마쓰모토 레이지(85)가 지난 13일 급성 심부전으로 숨졌다고 20일 교도통신이 보도했다. 1938년 후쿠오카현 구루메시에서 태어난 마쓰모토는 고등학교 1학년 때인 1954년 투고한 ‘꿀벌의 모험’이 ‘만화소년’에 연재되며 만화가로 데뷔했다. 18살, 만화가가 되기 위해 도쿄로 올라왔던 그는 돈이 없어서 편도행 열차를 끊었고, 그 열차는 ‘은하철도999’가 됐다. 그는 “기차를 타고 도쿄에 가는데 터널을 빠져나가며 마치 우주 세계에 온 것 같은 느낌을 받았다. 그때 우주로 날아가고 싶다고 생각한 것이 은하철도 999를 구상한 계기가 됐다”고 밝혔다. 1977년부터 소년 만화잡지에 ‘은하철도999’연재를 하며 이름을 얻었던 그는, 기계공학자가 되고 싶었지만 가난한 집에 보탬이 되기 위해서 공부를 계속할 수 없었다. 기계공학자의 꿈은 ‘스스무’라는 동생이 이뤘고, 만화가는 그 이름을 ‘우주전함 야마토’의 주인공 이름으로 갖고 왔다.기계 백작에게 엄마를 잃은 테츠로가 신비로운 여인 메텔과 함께 복수를 꿈꾸며 우주로 향하는 여정을 그린 ‘은하철도999’는 1978년 애니메이션으로 제작되었다. ‘일본대중문화개방조치’(1998년) 전이었던 1981년 MBC를 통해 ‘특선만화’로 한국인에게 처음 선보였다. 폭발적인 반응에 힘입어 곧 정규편성되었다. ‘은하철도 999’의 세계관은 작가의 후속작인 ‘우주해적 캡틴 하록’, ‘천년여왕’에서도 공통적으로 전개됐다. ‘은하철도999’는 ‘영원한 생’을 얻기 위한 철이의 여행이 보여주는 디스토피아적 세계관, 수수께끼 같은 메텔의 존재 등으로 수많은 해석을 낳았다. 2017년 방한 당시 마쓰모토는 “메텔은 청춘을 상징하는 인물이고 철이가 보는 환상이다. 메텔의 이야기이기도 하고 철이의 이야기이기도 하다”면서 “메텔은 라틴어로 ‘어머니’의 뜻을 가지고 있다”고 말했다. 메텔이 입은 옷에 대해서는 “여행 중 많은 생명이 죽음을 당하는데 애도의 의미를 담아 처음부터 상복을 입은 것으로 설정했다”고 말했다.
  • 이형식 경북도의원,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이형식 경북도의원,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우수상’ 수상

    경북도의회 이형식 의원(예천·국민의힘, 지방분권추진특별위원회 위원장)은 17일 아주대학교 대강당에서 열린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 시상식’에서 ‘경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로 개인 부문 우수상을 수상했다. 한국지방자치학회는 지난 1988년 창립해 지방자치 및 지방분권을 위해서 꾸준히 학술적 논의를 진행해 왔으며, 2004년부터 자치입법의 실질적인 발전을 도모하고 지방자치발전에 기여하기 위해 우수조례를 선정해 개인 및 단체 등에 시상하고 있다. 제19회 한국지방자치학회 우수조례는 전국 광역 및 기초의회 의원발의로 지난 2021년 9월 1일부터 2022년 12월 31일 사이에 제·개정된 추천 조례 중 지방자치법 및 행정법 전공자와 전문가로 구성된 우수조례 선정심사 특별위원회의 예비심사 및 본심사를 거쳐 선정됐다. 이번에 우수조례에 선정된 이 의원의 대표발의 ‘경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는 경북도 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하여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제정됐다. 조례는 주요 내용을 보면 토종가축의 보존과 보급 및 육성에 필요한 계획 수립, 토종가축 사육 현황 등 실태조사, 유전자원의 보존과 관리 , 경북도 토종가축보존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토종가축 사육에 필요한 비용의 예산 범위 내 지원 등을 담고 있다. 조례에서 토종가축의 범위는 ‘축산법 시행규칙’에 따른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및 꿀벌 중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되어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가축으로 규정하고 있으며, 경북도에서는 대표적인 토종가축으로 칡소가 울릉을 비롯한 51개 농가에서 358두(전국 2,298두)가 사육 되고 있다.이날 이 의원은 “경북도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토대를 마련하기 위해 조례를 제안했다”라며 “사육이 어렵고 채산성이 낮지만 경북도 차원의 정책과 지원으로 우리 고유의 토종가축 보존이 체계적으로 이루어질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이어 “앞으로도 경북도가 문화와 교육, 도시환경, 주거 등 아이들이 행복하고 사람살기에 전국 으뜸인 도농 조화 도시를 만들기 위한 다채로운 정책마련을 위해 힘을 쏟겠다”라고 강조했다.
  • 어두운 밤에도 ‘꿀 빠는’ 박쥐의 비결은 바로 이것 [핵잼 사이언스]

    어두운 밤에도 ‘꿀 빠는’ 박쥐의 비결은 바로 이것 [핵잼 사이언스]

    드라큘라 영화의 영향으로 박쥐라고 하면 피를 빨아먹는 동물처럼 생각하는 경우가 많지만, 흡혈박쥐는 극히 일부에 불과하다. 그보다 야간에 곤충을 잡아먹거나 낮에 과일을 먹는 박쥐가 훨씬 흔하다. 사실 박쥐는 해충의 개체수를 조절하고 식물의 씨앗을 뿌려 생태계의 균형을 유지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담당한다. 박쥐가 생태계에 기여하는 또 다른 방법은 바로 꿀벌이나 나비처럼 꽃가루를 옮겨 주는 일이다. 일부 박쥐들은 긴 혀와 뛰어난 비행 능력을 이용해 벌새처럼 꿀을 먹고 산다. 과학자들은 칠흑 같은 어둠 속에서 공중에 정지한 채로 긴 혀를 내밀어 순식간에 꿀을 빨아 먹는 박쥐의 능력에 감탄해왔다. 다트머스 대학 과학자들은 박쥐의 놀라운 균형 유지 능력의 비밀을 파헤쳤다. 낮에 꿀을 먹는 벌새와 달리 박쥐의 경우 깜깜한 밤에 꿀을 빨아 먹는다. 꽃도 박쥐에 맞게 진화해 아주 깊숙한 안쪽에 꿀을 숨겨 놨기 때문에 박쥐는 종종 머리를 꽃 속에 들이밀고 긴 혀로 꿀을 먹어야 한다. 물론 꽃 입장에서는 꽃가루를 충분히 묻히기 위해서이지만, 박쥐 입장에서는 곤란한 상황이 발생한다. 박쥐의 장기인 초음파는 머리를 꽃에 들이미는 순간 사용할 수 없기 때문이다. 연구팀은 중남미에 서식하는 주걱박쥐의 일종인 '팔라스 긴혀 박쥐'(Pallas’s long-tongued bat, 학명 Glossophaga soricina)를 잡아 초음파 없이도 자세를 잡는 이유를 실험실에서 조사했다. 연구팀은 박쥐의 긴 수염이 비결일 것으로 생각하고 유리로 만든 꽃 대용물에 꿀을 담아 어두운 실험실에서 적외선 카메라로 박쥐의 행동을 관찰했다. 수염을 깎지 않은 야생 상태의 박쥐는 어렵지 않게 꽃과 비슷한 긴 유리관에서 꿀을 빨아 먹었다. 하지만 수염을 깎은 후에는 제대로 자세를 유지하지 못하고 조금 밖에 꿀을 먹지 못했다. 고양이 수염처럼 박쥐의 수염 역시 어두운 환경에서 정확한 자세를 잡도록 도와준다는 가설을 검증한 것이다. 실험에 쓰인 박쥐들은 수염이 다시 나기를 기다려 야생으로 안전하게 방사했다. 팔라스 긴혀 박쥐는 벌새처럼 대사율이 매우 높은 동물로 사실 포유류에서 가장 대사율이 높다. 따라서 생명을 유지하기 위해선 꿀을 빠른 속도로 빨아먹는 것이 중요하다. 팔라스 긴혀 박쥐의 수염은 이런 환경에서 특별하게 진화한 것으로 생각된다. 초음파로 위치를 확인하기 어려운 상황에서 수염의 촉각을 통해 정확한 각도와 위치를 잡는 것이다. 징그럽게만 생각하는 박쥐에 숨어 있던 놀라운 비밀이다. 
  • 경남 농업인 경영안정에 572억원 투입...전기료·난방류·꿀벌 지원

    경남 농업인 경영안정에 572억원 투입...전기료·난방류·꿀벌 지원

    경남도가 전기요금 인상과 비료가격 상승, 꿀벌 집단 실종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농업인을 돕기 위해 572억원을 긴급 투입한다.경남도는 15일 도청 프레스센터에서 농업인 경영안정대책 브리핑을 열고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분 50% 지원을 비롯한 농업인 경영안정 대책을 발표했다. 경남도는 농사용 전기요금이 최근 47.1~96.9%로 대폭 인상된데 따른 농업인 부담 경감을 위해 올해 1~3월분 농사용 전기요금 인상액 50%를 시군과 협력해 지원하기로 했다. 지원에 필요한 예산은 93억여원으로 경남지역 20여만가구 농가가 지원 혜택을 볼 것으로 추산됐다. 고유가 상황이 지속돼 시설원예 농가의 난방비 부담과 채소가격 상승이 우려됨에 따라 지난해 10~12월분 시설원예농가 난방류 평균가격과 기준가격 차액의 50%를 지원한다. 난방류 지원은 전액 국비 지원사업으로 올해 28억 5000만원이 지원될 예정이다. 최근 무기질비료 가격 급등에 따른 농업인 경영비 부담 완화를 위해 가격상승분 80%를 지원하는 무기질비료 가격보조 및 수급안정 지원사업을 시행한다. 모두 269억원을 들여 5만 1476t 무기질비료 구입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지원대상은 농업경영체 등록농지에서 농산물을 생산하는 농업인이다. 꿀벌 집단 폐사 피해로 어려움을 겪는 양봉농가 사육기반 회복과 안정을 위해 50억원으로 번식용 꿀벌 4만군(통)을 지원한다. 1군당 단가는 25만원으로 산정해 도비 15억원과 시군비 35억원 등 모두 50억원을 지원하고 농가에서 50%를 부담한다. 지원대상은 도내 양봉등록농가로 재래벌(토봉)은 10군 이상, 개량벌은 30군 이상 농가로 경남지역 양봉농가 80%가 지원 받을 수 있다. 경남도는 현재 정상꿀벌 10만 5000군(통)을 활용해 정상꿀벌을 2배로 늘려 총 29만군(통)으로 회복해 평소 사육군수의 83%까지 끌어 올릴 계획이라고 밝혔다. 지난해 말 기준 경남지역 꿀벌사육은 3308농가에 34만 9992군이었으나 꿀벌 응애류와 이상 기후 등으로 24만 5000군이 사라진 것으로 조사됐다. 경남도는 한우 사육두수 증가와 소비 위축으로 한우가격이 하락함에 따라 암소 감축을 통한 사육두수 조절과 가격 안정화 대책을 추진한다. 한우고기 소비 확대를 위해 농축협과 협력해 하나로마트 등에서 연중 10~50%(평균 20%) 가격 할인 판매를 하고 대형 육가공업체나 급식업체 등에서 제조·사용하는 육가공품과 식재료 등에 한우고기를 사용하면 차액을 일부 지원할 계획이다. 사룟값 상승으로 늘어난 농가 생산비를 절감할 수 있도록 전략작물직불금사업으로 ha당 430만원을 지원해 하계 조(풀)사료 재배를 확대할 방침이다. 경남도는 한우 사육두수 감축을 위해 내년 상반기까지 전국적으로 암소 14만 마리를 감축하는 것과 연계해 ‘암소 도태 장려금 지원’ 등을 검토한다. 경남지역은 지난해 말 기준으로 1만 429농가에서 한우 32만 6758마리를 사육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정연상 경남도 농정국장은 “최근 고유가로 농업용 전기요금, 난방유류, 농자재 가격 등이 대폭 올라 농업인이 어려운 상황이다”며 “농업인 경영부담을 덜어줄 수 있도록 경영안정대책 등 지원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
  • “도시 양봉가 도전해볼까”… 노원구, 양봉학교 15일부터 모집

    “도시 양봉가 도전해볼까”… 노원구, 양봉학교 15일부터 모집

    서울 노원구가 도시 양봉가를 양성하는 ‘노원 도시양봉학교’를 운영한다고 13일 밝혔다. 노원구에 따르면 도시 양봉은 벌꿀 생산이 아니라 도시 환경 개선이 목표다. 생태계의 변화를 가장 먼저 감지하는 생물로 알려진 꿀벌의 개체수를 파악해 주변 지역의 환경오염을 파악할 수 있다. 구는 앞서 지난 7일 주민들을 대상으로 시연 강의를 진행했다. 도시 양봉에 관한 관심 과흥미를 유도하고, 보다 많은 구민이 양봉 과정을 수강할 수 있도록 홍보하기 위해서다. 도시양봉학교는 오는 15일부터 구 홈페이지를 통해 선착순으로 모집한다. 교육 과정은 두 분야로 입문 과정과 양성자 과정이다. 입문 과정은 기초 양봉 방법을 비롯해 계절별 벌 관리법을 다룬다. 양성자 과정은 실습 위주의 실용 양봉 교육으로 구성돼 있다. 과정별 각 20명씩 모집한다. 강의는 다음 달부터 10월까지 이어지며 매주 화요일 2시간씩 26회에 걸쳐 진행된다. 교육 장소는 덕릉고개 양봉장으로 수강료는 10만원이다. 전체 강의의 70%를 수강하면 수료증을 발급한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도시 양봉은 자연 생태계를 보전하고 지구를 지키는 활동이며 마을공동체 복원에도 효과적”이라며 “자연을 사랑하고 공통의 관심사를 가진 사람들과의 소통을 원하는 구민들의 많은 참여를 바란다”고 말했다.
  • 강원도, 축산업 육성에 561억 지원…“산지값 하락 대응”

    강원도, 축산업 육성에 561억 지원…“산지값 하락 대응”

    강원도는 축산농가의 경영 안정과 친환경 축산업 육성을 위해 561억원의 예산을 투입한다고 31일 밝혔다. 분야별로 보면 한우 수급 조절과 개량 체계 구축에 63억원, 조사료 자급 기반 확충에 137억원이 투입된다. 또 46억원을 들여 가축 복지를 증진하고 반려동물 사료 생산 기반을 구축한다. 가축분뇨 처리와 축산 악취 관리에는 142억원이 투입된다. 이외에도 가축재해 보험 지원 82억원, 꿀벌 보호 및 육성 33억원, 축산물 소비 촉진 58억원 등이 책정됐다. 김진휘 도 농정국장은 “사료비와 자재비 인상, 축산물 가격 하락 등에 대응하기 위해 46개 시책을 추진한다”고 말했다.
  •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방제 중지…방제 차질 우려

    소나무재선충병 항공 방제 중지…방제 차질 우려

    정부가 환경 논란이 대두된 소나무재선충병 ‘항공방제’를 올해 중지키로 하면서 방제 차질 우려가 나오고 있다. 지난해 4월 기준 피해목이 38만 그루로 1년 전보다 23% 증가했고 올해 78만 그루까지 늘어날 것으로 추산됐다. 28일 산림청에 따르면 지난 2005년부터 실시된 항공방제에 사용되는 약제에 대한 꿀벌 독성 및 인체 위해성 논란을 고려해 올해 중지하는 방안을 검토 중이다. 소나무재선충병은 감염시 100% 고사하는 가장 치명적인 산림병해충이다. 다만 재선충은 자가 이동능력이 없어 매개충(솔수염하늘소·북방수염하늘소)에 의해 전파된다. 이에 따라 매개충이 월동하는 겨울에는 감염복 등을 벌채해 파쇄·훈증·소각하고, 매개충이 활동하는 봄~가을은 항공·지상 방제를 실시하고 있다. 항공방제에는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티아클로프리드 약제가 사용된다. 채소·과실류 등에 사용하는 보통독성의 살충제로, 꿀벌에 피해가 없는 것으로 농촌진흥청에 농약으로 등록돼 있다. 최근 유럽·미국에서 네오니코티노이드 계열 약제 사용을 제한하는 가운데 국내에서도 위해성 논란이 끊이질 않았다. 사회적·환경적 우려 속에 항공방제 규모는 매년 축소된 것으로 나타났다. 2014년 2만 2000㏊에 달했던 방제 면적이 지난해는 1000㏊ 규모로 제주도와 경남 일부 지역에서 제한적으로 이뤄졌다. 산림청은 중요 보전지역과 집단발생지 등은 정밀방제 효과가 높은 드론·지상 방제를 실시하고, 소나무류에 직접 주입해 매개충까지 방제할 수 있는 나무주사를 확대키로 했다. 올해 46억원을 투입해 6100㏊에 대해 드론방제를 실시하고, 5400㏊에 대한 나무주사 예산으로 127억원을 배정했다. 다만 항공방제가 대규모 발생지 및 신속한 방제 수단이라는 점에서 대체 약제 발굴에 속도를 내고 있다. 산림청은 지난해 9월 ‘산림병해충 약제전문가 협의회’를 가동하고 있고 국립산림과학원 중심으로 꿀벌 위해성 등에 대한 연구를 진행 중이다. 내달에는 작물보호협회와 농약업계, 농진청과 지자체, 임가 등의 의견을 수렴해 개선대책을 마련할 계획이다. 김명관 산림청 산림병해충방제과장은 “항공방제 중지에 따른 차질이 발생하지 않도록 보완대책을 꼼꼼히 챙기겠다”며 “병해충 방제에 헬기 투입이 줄면서 기후변화로 빈번해진 산불 대응력을 높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된다”고 말했다.
  • 꿀벌 폐사의 비밀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꿀벌 폐사의 비밀 알고 보니…[달콤한 사이언스]

    지난해 봄 전국 곳곳에서 꿀벌이 집단으로 사라져 버린 ‘꿀벌 폐사’ 사건이 벌어져 양봉 농가를 당혹게 만들었다. 지난해 3월 농촌진흥청과 한국양봉협회 추산 전국의 꿀벌 18% 가량이 사라진 것으로 알려졌는데 작아 보이지만 무려 78억 마리에 해당하는 것이다. 이 같은 꿀벌 실종의 가장 큰 원인으로는 기후변화, 살충제 사용, 그로 인한 면역력 저하 등이 추정됐다. 지구온난화가 어떻게 꿀벌 폐사로 이어지는지 정확히 알려지지 않고 있었는데 기온 상승으로 인한 과호흡 때문이라는 새로운 연구 결과가 나왔다. 날씨가 지나치게 오르면 숨을 헐떡이는 것처럼 꿀벌이 기온 상승으로 인해 숨을 과도하게 헐떡여 수명이 짧아지고 죽게 됐다는 것이다. 미국 아이오와주립대 생태·진화·유기체생물학부 연구팀은 온도 상승으로 인해 꿀벌들이 호흡을 얕고 빠르게 함으로써 더 많은 에너지를 소비하게 되고 결국 수명이 급격히 줄어든다고 22일 밝혔다. 이 같은 연구 결과는 지난 3~7일 미국 텍사스 오스틴에서 열린 ‘통합비교생물학회(SICB) 2023’ 컨퍼런스에서 발표됐다. 현재 미국에 있는 45종의 꿀벌 중 절반 이상이 개체수가 급격하게 줄어드는 한편 멸종 위기에 처해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정확한 원인은 불분명하지만 기후 변화의 영향이 일부 있다고 알려졌지만 어떤 메커니즘 때문인지는 밝혀지지 않았다. 이에 연구팀은 최근 개체수가 급격히 줄고 있는 검은금색땅벌(Bombus auricomus)과 미국에서 흔히 볼 수 있는 동부 호박벌(B. impatiens)의 여왕벌들을 채집했다. 연구팀은 둥지를 만들기 위해 겨울잠에서 막 나온 여왕벌을 모았으며 벌들이 실제 사는 토양과 기온을 그대로 모방한 실험실 환경을 만들었다. 그 다음 18도와 30도로 설정한 다음 벌들의 호흡 상태와 에너지 및 수분 소모 정도를 관찰했다. 그 결과 온화한 봄 날씨와 비슷한 18도에서는 정상적 호흡을 했지만 30도에서는 18도에서보다 호흡 횟수가 10배 이상 빨라지는 것이 관찰됐다. 연구팀에 따르면 평균 75% 이상 호흡수가 증가한 것이다. 연구팀은 과호흡 후 벌들의 수명을 살펴본 결과 사흘 후 동부 호박벌의 25%가 죽었고 검은금색땅벌은 절반 이상이 죽은 것으로 확인됐다. 온난화로 인해 기온 상승이 지금처럼 지속될 경우 꿀벌의 수명은 급격히 줄어들고 폐사 사례는 더욱 늘어날 것으로 연구팀은 예측했다. 연구를 이끈 에릭 리델 교수(생리학)는 “다른 지역과 다른 종의 꿀벌에게서도 이 같은 경향성을 보이는지 파악하기 위한 추가 연구가 필요하다”면서도 “이번 연구는 기온 상승이 꿀벌에 미치는 영향에 대해 사실상 처음으로 분석한 연구”라고 설명했다. 연구팀은 이번에 발표된 연구를 마친 뒤 추가로 다른 7종의 벌을 수집해 분석한 결과 온도가 상승하면 과호흡을 하는 것으로 확인됐다고 밝히기도 했다.
  • 천연벌꿀로 둔갑한 사양벌꿀, 가격 3배차…7개 판매업체 적발

    천연벌꿀로 둔갑한 사양벌꿀, 가격 3배차…7개 판매업체 적발

    벌에게 설탕을 먹여 채취한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속여 판 7개 업체가 적발됐다. 사양벌꿀과 천연벌꿀의 가격 차는 3배에 달한다. 식품의약품안전처는 7개 업체를 식품위생법과 식품 등의 표시·광고에 관한 법률 위반으로 적발해 관할관청에 행정처분을 요청하고 고발 조치했다고 29일 밝혔다. 천연벌꿀은 꿀벌이 꽃꿀 등 자연물을 채집해 만든 꿀이며, 사양 벌꿀은 꿀벌이 사람이 준 설탕을 먹고 만든 꿀을 말한다. 가격은 천연벌꿀이 1㎏당 4~6만원으로 사양벌꿀(1만 5000~2만원/㎏)보다 3배 정도 비싸다. 식약처는 사양벌꿀을 천연벌꿀로 속여 판매한 사례가 있다는 민원을 받고 10월 26일부터 지난 21일까지 천연벌꿀로 표시된 20개 제품을 수거해 탄소동위원소비율을 검사하고 표시기준 준수 여부를 점검했다. 그 결과, 탄소동위원소비율 기준치를 초과한 5개 제품이 사양벌꿀로 드러났다. 탄소동위원소비율이 -22.5‰ 이하이면 천연벌꿀, -22.5‰ 초과는 사양벌꿀로 판정한다. 사양벌꿀은 식품유형을 ‘사양벌꿀’로 표시해야 하며, 12포인트 이상의 활자로 ‘이 제품은 꿀벌을 기르는 과정에서 꿀벌이 설탕을 먹고 저장하여 생산한 사양벌꿀입니다’라는 안내 문구를 표시해야 한다. 이번에 적발된 5개 사양벌꿀을 생산한 업체는 제품 전면 등에 ‘야생화 벌꿀 100%’, ‘아카시아꿀’, ‘감귤꽃꿀’ 등으로 식품 유형을 ‘벌꿀’로 허위표시했다. 사양벌꿀 안내 문구는 표시하지 않았다. 이 중 2개 업체는 마치 천연벌꿀 기준에 적합(탄소동위원소비율 -22.5‰ 이하)한 것처럼 보이기 위해 제품에 ‘-22.5‰ 이하’라고 표시하기도 했다. 천연벌꿀과 사양벌꿀은 색이나 맛이 비슷해 전문가도 구별하기 어렵다. 앞서 한 식품업체는 단 맛을 내는 액상과당을 벌꿀에 섞고 ‘벌꿀 100%’ 제품으로 속여 팔다 적발되기도 했다. 식약처는 벌꿀 구입 시 식품 유형과 안내 문구를 확인해달라며 불량식품으로 의심되는 제품을 인지했을 때 1399로 신고해 줄 것을 당부했다.
  • LG생활건강, 탄소배출량 45% 감축계획… 84개 과제 수립

    LG생활건강, 탄소배출량 45% 감축계획… 84개 과제 수립

    지난 2월 LG생활건강은 2030년까지 신재생에너지, 온실가스 감축 기술 등에 약 2000억원을 투자해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감축하고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기 위한 계획을 수립했다. 특히 온실가스 배출량을 줄이는 실행 가능한 방안 84개 과제를 선제 도출하고 2030년까지 약 2000억원을 투입하기로 했다. 먼저 사업장 조명을 LED로 교체하는 것부터 세척수 재활용 설비 구축, 태양광 설치 등을 단계적으로 이행해 2030년에는 2020년 대비 탄소배출량을 45% 줄여 나간다는 방침이다. 2030년 이후에는 탄소중립과 관련한 다양한 신기술을 도입해 2050년까지 탄소중립을 달성하겠다는 목표다. 또한 지속 가능한 공급망을 구축하고자 500여개 협력회사를 대상으로 ESG 역량 강화 활동을 확대한다. 협력회사들은 자가 평가를 통해 인권·노동, 윤리경영, 환경·안전·보건, 경영시스템 등 4개 분야에 대한 ESG 항목별 위험 요인과 개선 사항을 점검할 계획이다. 생물다양성 지원 활동에도 나선다. 지난 6월부터 울산 지역 환경단체인 ‘울산 생명의 숲’과 울산시, 울주군, 사회복지공동모금회 등과 협력해 울주군 온산공단 주변에 약 1만 5537㎡(4700평) 규모의 꿀벌공원을 조성하고 도시 양봉 사업 지원을 시작했다. 차석용 LG생활건강 부회장은 “탄소중립을 추진하는 과정은 향후 회사의 성장을 견인하는 중요한 핵심 가치가 될 것”이라며 “ESG 경영을 통해 미래 세대를 위한 환경, 사회적 책임을 다하고 이를 통한 고객 가치를 지속적으로 확대해 가겠다”고 말했다.
  • [제28회 서울광고대상_심사평] “광고는 ‘기업언론’… 좋은 메시지로 교감해야”

    [제28회 서울광고대상_심사평] “광고는 ‘기업언론’… 좋은 메시지로 교감해야”

    코로나 대유행이 여전히 계속되고 있고 세계 경제의 어려움이 가중되면서 기업을 비롯한 광고주들의 마케팅 활동도 많은 어려움을 겪고 있다. 그런 가운데 최근 대기업 총수들의 메시지에서 몇 가지 변화가 나타나고 있다.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대기업 집단 총수들의 발언에서 ‘사랑받는 기업’, ‘사회적 가치 창출’, ‘지속가능한 미래’, ‘기업철학’, ‘함께’, ‘동반’ 등 기업의 사명이나 철학, 사회적 영향력과 관련된 어휘들이 과거보다 자주 등장한 것이 그중 하나의 변화라고 할 수 있다. ESG(환경·사회책임·지배구조)라는 단어의 유행과도 맥이 닿아 있는 현상이다. 그러나 ESG가 기업의 단기성과가 아니라 기업이 존재하는 장기적 가치와 장기전략의 영역이라는 점에서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영향력도 일시적 유행이 아니라 장기적이고 지속적인 차원에서 이해되고 적용되어야 할 것이다. 그런데 이러한 변화에도 불구하고 올해 출품된 신문광고들에서는 오히려 기업의 철학이 담긴 대형 캠페인 광고나 사회적 이슈를 주도하는 주목할 만한 작품이 드물었고, 출품작품 수도 예년에 비해 크게 줄었다는 점에서 아쉬움이 남았다. 올해 대상 수상작으로 선정된 SK텔레콤의 ‘A닷’ 브랜드 론칭광고는 새로운 브랜드의 론칭광고답게 독자의 호기심과 관심을 끄는 표현 소재(인형뽑기)와 광고의 완성도가 높게 평가되었다. 마케팅대상의 기아 셀토스광고는 사진의 작품 수준과 상품이 주인공으로 잘 부각되고 있는 점이, 우리금융의 ‘I+You=우리’ 광고는 브랜드와 모델의 연관성을 잘 활용한 점이 각각 평가되었다. KB금융그룹의 ‘K-Bee’ 광고는 ‘꿀벌실종’이라는 사회적 이슈와 도시양봉장 조성이라는 기업의 활동을 연결하는 한편, 이를 통해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는 기업의 ESG 철학을 잘 전달한 점이 돋보였다. 광고는 기업이 추구하는 가치와 철학, 경영전략과 마케팅 활동이 종합적으로 드러나는 ‘기업언론’인 동시에 ‘기업 메시지’이며 그 기업의 수준을 알리는 ‘작품’이다. 그런 점에서 기업은 좋은 기술, 좋은 상품, 좋은 일자리와 함께 ‘좋은 메시지’로 사회에 기여하고 고객과 교감해야 한다. 그것이 ‘좋은 기업’, ‘사랑받는 기업’이 되는 길이다. 사회 경제적 어려움이 지속되는 힘든 시기에도 불구하고 ‘기업의 사회적 책임’과 ‘광고의 사회적 책임’을 위해 힘쓰고 있는 수상기업과 광고인들의 노고에 축하와 격려를 보낸다.
  • [제28회 서울광고대상_ESG 최우수상] KB금융그룹 ‘K-Bee프로젝트’

    [제28회 서울광고대상_ESG 최우수상] KB금융그룹 ‘K-Bee프로젝트’

    KB금융그룹은 세상을 바꾸는 작은 실천으로 더 나은 대한민국을 만들어 나가자는 ‘Korea Better 캠페인’을 추진하고 있습니다. 세부적으로 꿀벌의 생태계 회복을 위한 ‘K-Bee 프로젝트’, 환경보호를 위한 ‘K-Bag’ 플로깅 프로젝트, 식량위기 대응을 위한 ‘K-BAB’ 프로젝트를 2022년 한 해 동안 진행했습니다. 특히 ‘K-Bee 프로젝트’는 기후변화 등의 영향으로 개체 수가 급감하고 있는 꿀벌의 생태계 회복에 앞장서고자 시작하게 되었습니다. KB금융그룹은 밀원숲 조성, 도시양봉 등 다양한 해결 방안을 먼저 실천하며 꿀벌 생태계 회복을 위한 국민들의 작은 실천을 이끌어내기 위해 노력하고 있습니다. 금번 수상한 ‘K-Bee 프로젝트-도시 양봉편’은 KB금융그룹이 꿀벌 생태계 회복 및 생물 다양성 보전의 중요성을 알리고자 여의도 본점 옥상에 설치한 도시 양봉장 ‘K-Bee zone’의 의미와 도심 한복판에서 벌 키우기와 벌꿀 수확을 체험하는 다양한 국민들의 모습을 사실적으로 담아내어 국민 모두가 쉽게 참여할 수 있는 꿀벌 되살리기를 위한 작은 실천의 한 형태를 알리는데 주안점을 두었습니다. 생경하지만 사실적인 사진이 주는 힘과 기업시민으로서의 소임을 다하고자 하는 노력이 독자분들의 주목을 끌고 그 의미를 되새겨 보게 한 원동력으로 작용한 것 같습니다. 좋은 상을 주셔서 다시 한번 감사드립니다. KB금융지주
  • 원인 모를 꿀벌 집단실종·폐사… “올해는 시기 빨라지고 피해 악화”

    원인 모를 꿀벌 집단실종·폐사… “올해는 시기 빨라지고 피해 악화”

    지난겨울 발생했던 꿀벌 집단 실종·폐사 사태가 올해도 반복될 분위기다. 겨울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 초입부터 꿀벌들이 빠르게 사라지며 대량 폐사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양봉협회 전북지회 등에 따르면 최근 양봉 농가에서 꿀벌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큰 피해를 입은 지난겨울보다 꿀벌 폐사 시작점이 빠르고 규모도 더 크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이달 초 전북 부안군 행안면 한 양봉 농가에선 꿀벌 90%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꿀벌응애류 방제도 꿀벌 폐사를 막지 못했다. 꿀벌이 죽어 나가는 명확한 원인도 몰라 답답한 상황이다. 피해 농민 A씨는 “지난해 400봉군(벌떼) 중 절반이 폐사해 올해는 꿀벌응애류 방제를 강화했지만 피해는 오히려 더 컸다”며 “올해 키운 벌통 300군이 거의 폐사하고 남은 건 20군뿐이라 참담한 심경”이라고 토로했다. 전국 최대 벌꿀 생산지인 경북과 강원 등 다른 지방자치단체의 상황도 마찬가지다. 양봉협회와 국립농업과학원 등이 피해 규모와 원인을 분석하는 등 실태 조사를 하고 있다. 농림축산식품부가 조사한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전국적으로 39만 봉군, 78억 마리다.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은 꿀벌응애류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했다. 지난 6월 농촌진흥청 조사 당시 꿀벌이 폐사한 모든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기온과 냉해로 아카시아나무의 꽃이 떨어지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양봉학회는 최근 논문을 통해 극심한 기온 변화가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 폐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10월 초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다가 16일 낮과 17일 아침 사이 기온이 급하강해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난 점을 주목했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전북지회장도 “지난겨울에는 12월 이후 피해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벌써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농민들의 신고가 잇따른다”며 “극심한 기온 변화로 월동에 들어야 할 벌들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산란을 멈추지 않고 외부 활동도 하면서 체온 저하로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11월 평균 최고기온은 17.2도로 최근 10년 사이 가장 높았다. 꿀벌 집단 폐사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 응애류 방제약과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확한 원인 분석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라고 말했다.
  • 지난해보다 더 일찍 시작된 꿀벌 폐사…올해도 단체 실종사태 재현되나

    지난해보다 더 일찍 시작된 꿀벌 폐사…올해도 단체 실종사태 재현되나

    지난겨울 발생했던 꿀벌 집단실종·폐사가 올해도 반복될 분위기다. 겨울이 지나서야 본격적으로 피해가 발생했던 예년과 달리 올해는 겨울 초입부터 꿀벌들이 빠르게 사라지며 대량 폐사 조짐마저 보이고 있다. 29일 한국양봉협회 전북지부 등에 따르면 최근 양봉 농가에서 꿀벌 실종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 큰 피해를 입은 지난겨울보다 꿀벌 폐사 시작점이 빨라지고 규모도 더 크다는 게 협회의 주장이다. 이달 초 전북 부안군 행안면 한 양봉농가에선 꿀벌 90%가 감쪽같이 사라졌다. 꿀벌응애류 방재도 꿀벌 폐사를 막지 못했다. 꿀벌이 죽어나가는 명확한 원인도 몰라 답답한 상황이다. 피해 농민 A씨는 “지난해 400봉군(蜂群·벌떼) 중 절반이 폐사해 올해는 꿀벌응애류 방재를 강화했지만 오히려 피해는 더 컸다”며 “올해 키운 벌통 300군이 거의 폐사하고 남은건 20군뿐으로 참담한 심경이다”고 토로했다. 전국 최대 벌꿀 생산지인 경북과 강원 등 다른 지자체 상황도 마찬가지다. 월동기를 앞둔 현재 꿀벌이 집단실종되는 것으로 확인돼 양봉협회와 국립농업과학원 등이 피해 규모와 원인분석 등 실태조사를 하고 있다.농식품부가 조사한 지난겨울 폐사한 꿀벌은 전국적으로 39만 봉군, 78억마리다. 농촌진흥청 등 관계기관은 ‘꿀벌응애류’를 주요 원인으로 지목하고 있다. 지난 6월 농촌진흥청의 조사 당시 꿀벌 폐사 모든 농가에서 꿀벌응애류가 발생한 것으로 확인됐기 때문이다. 그러나 이상기온과 냉해로 아카시아나무 꽃이 낙화되는 등 복합적인 원인이 작용했다는 주장도 나온다. 한국양봉학회는 최근 논문을 통해 극심한 기온변화가 지난겨울 발생한 꿀벌 집단폐사에 영향을 준 것으로 분석했다. 논문은 지난해 10월 월초 이상고온 현상이 이어지다가 16일 낮과 17일 아침 사이 기온이 급하강해 이상저온 현상이 나타난 점을 주목하고 있다. 김종화 한국양봉협회 전북지부장도 “지난 겨울에는 12월 이후 피해가 시작됐지만 올해는 벌써부터 꿀벌이 사라지고 있다는 농민들의 신고가 잇따르고 있다”며 “극심한 기온변화로 월동에 들어야 할 벌들이 평년보다 높은 기온에 산란을 멈추지 않고 외부활동도 하면서 체온저하로 벌통으로 돌아오지 못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말했다. 실제 기상청 자료에 따르면 올해 전북지역 11월 평균최고기온이 17.2℃로 최근 10년새 가장 높았다. 꿀벌 집단폐사 피해가 해마다 반복되는 상황에서 농민들은 정부와 지자체 차원의 대책 마련을 요구하고 있다. 전북도 관계자는 “현재 농가에 응애류 방제약고 각종 기자재를 지원하고 있다”며 “정확한 피해 원인분석을 위해 국립농업과학원 등과 함께 조사를 진행하고 대책을 수립 중이다”고 말했다.
  • 순천시의회, 꿀벌 실종 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순천시의회, 꿀벌 실종 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촉구 건의안 ‘채택’

    순천시의회가 기후변화로 피해를 입고 있는 꿀벌 농가에 대한 지원 대책을 마련했다. 순천시의회는 양봉산업 육성과 지원에 필요한 근거를 마련하고자 ‘김태훈(조곡·덕연) 의원이 대표 발의한 ‘꿀벌 실종 피해 농가 경영안정 지원 촉구 건의안’을 제265회 2차 정례회 제1차 본회의에서 채택했다고 28일 밝혔다. 시의회는 꿀벌 대량 실종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해 ▲꿀벌 집단 실종을 농업재해로 인정 ▲가축재해보험에 ‘이상기온으로 꿀벌 피해’, ‘질병 특별약관’ 추가 ▲경영회생 지원과 양봉직불제 도입 등을 촉구했다. 김 의원은 “지난해 말부터 올 초 사이 월동 준비 중인 꿀벌이 대량 실종되면서 전체 양봉농가의 17.8%인 4295가구가 피해를 입었다”며 “꿀벌 가축재해보험의 보상 범위는 너무 좁아 양봉 농가들에게 별다른 도움이 되지 않고 있다”고 설명했다. 현재 꿀벌 가축재해보험은 낭충봉아부패병과 부저병 등 전염병 2종과 화재·풍재·수재·설해·지진에 의한 피해만 보상한다. 하지만 최근 꿀벌 실종 피해는 주로 응애류와 같은 해충, 이상기온에 의해 발생하는 것으로 보상근거가 없는 실정이다. 김 의원은 “이같은 꿀벌 가축재해보험의 실효성 부족으로 가입률도 2.6%에 그치고 있다”며 현실에 맞는 개정의 필요성을 역설했다. 유엔식량농업기구(FAO)에 따르면 전 세계 식량의 90%를 차지하는 100대 농작물 중 약 70%가 꿀벌을 매개로 수분을 한다. 우리나라 농작물 중 71종의 생산성을 분석한 결과 총 25조원의 생산액 중 약 6조원에 이르는 중요 산업이다. 김 의원은 “양봉산업은 자연생태계를 보전하고 화분 매개체로서의 역할을 하는 등 식량생산 증대와 생태계 유지라는 공익적 가치가 매우 크다”며 “꿀벌 실종 피해에 따른 양봉산업의 위기를 극복할 수 있도록 피해 농가의 경영안정을 위한 실질 지원이 시급하다”고 강조했다.
  • 이형식 경북도의회 의원,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토대 마련

    이형식 경북도의회 의원,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토대 마련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이형식 의원(예천)이 대표 발의한 ‘경상북도 토종가축 보존 및 육성 조례안’이 28일에 소관 상임위원회인 농수산위원회의 심사를 통과했다. 이번 조례안은 경상북도 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ㆍ보존하고 지속가능한 이용을 위해 유전자원의 보존 및 관리에 필요한 사항을 규정하고자 발의됐다. 조례안의 주요 내용은 ▲토종가축의 보존과 보급 및 육성에 필요한 계획 수립 ▲토종가축 사육 현황 등 실태조사 ▲유전자원의 보존과 관리 ▲경상북도 토종가축보존위원회의 설치 및 운영 ▲토종가축 사육에 필요한 비용의 예산 범위 내 지원 등을 담고 있다. 한편 토종가축의 범위는 ‘축산법 시행규칙’에서 한우, 돼지, 닭, 오리, 말 및 꿀벌 중 예로부터 우리나라 고유의 유전특성과 순수혈통을 유지하며 사육돼 외래종과 분명히 구분되는 특징을 지니는 가축으로 규정하고 있다. 경상북도에서는 칡소가 대표적인 토종가축으로 울릉을 비롯해, 51개 농가에서 358두가 사육 되고 있다. 이형식 의원은 “도내에서 사육되는 토종가축을 보존하고 육성하기 위한 토대가 마련됐다”고 조례 발의의 의미를 전했다. 이어 “사육이 어렵고 채산성이 낮지만 경북도 차원의 정책과 지원으로 우리 고유의 토종가축 보존이 체계적으로 이뤄질 수 있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 순천농협, 창립 50주년 및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개최

    순천농협, 창립 50주년 및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개최

    순천농협이 22일 창립 50주년과 농업인의 날을 기념해 순천팔마실내체육관에서 `순천농협 창립50주년 및 농업인의 날 기념 한마음 대축제’ 행사를 개최했다. 지난 1972년 창립한 순천농협은 2021년 기준 총 자산 약 3조원, 조합원 1만 8000여명의 국내 최대 단위농협으로 성장했다. 대한민국 농식품 환경사회투명경영(ESG) 경영대상, 함께하는 유통혁신상 수상 등 선도적 경영을 통해 우리나라를 대표하는 농협으로 자리매김하고 있다.기념식에는 박서홍 농협중앙회 전남지역본부장과 김영록 전남도지사를 비롯 노관규 순천시장, 소병철 국회의원, 서동욱 전남도의장과 농업관련기관 단체장, 타 지역 농·축협 조합장, 조합원 등 5000여명이 참석했다. 김덕수 사물놀이패의 길잡이를 필두로 14개 지역의 특성을 살린 입장식으로 진행된 행사에는 과거 대단위 농협 합병에 살신성인한 전직 조합장, 우수 조합원·고객 등 150여명에 대한 표창과 조합원 참여 장기자랑 등으로 치러졌다. 이태원 참사를 고려해 안전에 최우선을 두고 차분하게 진행됐다.특히 순천농협 창립50주년을 기념해 발간 예정인 `순천농협 50년사`를 조합원에게 알리고 전달하는 퍼포먼스를 펼쳐 눈길을 끌었다. 김영록 지사는 “순천농협은 지속적인 경영 혁신과 사업 확장 노력을 통해 지난 반세기 전국에서 손꼽히는 성공모델을 보여줬다”며 “농업인의 동반자 역할을 통해 세계적 농협으로 발돋움하길 기원한다”고 격려했다. 농기계 면세유 인상분 지원과 축산농가 특별사료구매자금 지원, 꿀벌 입식비 지원, 쌀값 회복을 위한 국회 공동성명서 발표 등을 설명한 김 지사는 “농업 농촌의 미래를 책임질 청년농업인을 적극 육성하겠다”며 농업인의 적극적인 응원을 당부했다. 강성채 순천농협 조합장은 대회사를 통해 “합병 이후 반세기 연륜을 쌓으며, 전국 최대 농협으로 성장했다”며 “이제는 지역 농업의 구심체로서 본연의 역량을 강화하고, 지역민과 지역사회와 함께 상생하며 힘차게 재도약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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