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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배우 박현덕,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무대와 작별

    배우 박현덕, 5명에 새 생명 나누고 무대와 작별

    수많은 삶을 연기해 온 배우가 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다섯 생명을 살리고 퇴장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배우이자 예술 강사, 풍물패 단원으로 무대를 누비던 박현덕(60)씨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폐·간·신장(양측) 등 장기와 인체 조직을 기증한 뒤 세상을 떠났다고 15일 밝혔다. 그의 장기는 5명에게 새 생명을 주었고 뼈·피부 등 인체 조직은 기능적 장애를 겪는 100여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생은 끝났지만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누군가의 심장에서 뛰고 있다. 박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삶의 끝에는 내가 가진 재산과 몸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고 떠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2002년 장기 기증 희망 등록을 해 두었으며 그 뜻을 기억한 가족이 뇌사 판정 후 기증에 동의했다.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그는 대학 시절 풍물패 활동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극단 ‘자갈치’에서 탈춤과 마당놀이 무대에 섰고 이후 객원 배우와 예술 강사로 공연장을 누볐다.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생명·환경운동, 민속예술 계승 활동에도 힘썼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극 등 공동체 예술에 꾸준히 참여했다. 10년 넘게 40차례 이상 헌혈했고, 틈날 때마다 직접 농사 지은 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었다. 지인들은 그를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기억했다. 건강하던 그는 지난 8월 수영하던 중 뇌내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 ‘미스터 쓴소리’ 이상민 前 5선 의원 별세

    ‘미스터 쓴소리’ 이상민 前 5선 의원 별세

    5선 국회의원을 지낸 이상민 전 의원이 15일 별세했다. 67세. 이 전 의원은 이날 대전 유성구 자택에서 별세한 것으로 전해졌다. 소방당국이 이 전 의원 배우자의 신고를 받고 출동했을 때 심정지 상태였으며 이후 병원으로 옮겨졌으나 사망 판정을 받았다. 경찰은 이 전 의원이 지병으로 숨진 것으로 추정하고 있다. 이 전 의원은 당뇨병을 앓고 있었고 최근 증세가 심해져 투석 치료를 받으며 자주 입원했었다고 한다. 1958년생인 이 전 의원은 대전에서 태어났다. 생후 6개월 때 소아마비에 걸려 지체장애 3급 판정을 받았고 소아마비 후유증으로 한쪽 다리에 장애를 겪었다. 이후 교통사고로 인해 척수신경이 손상돼 하반신이 마비됐다. 이 전 의원은 충남대 법학과를 졸업하고 사법시험에 합격해 변호사로 활동했다. 17대 총선 당시 열린우리당 소속으로 대전 유성구에 출마해 당선됐다. 이후 21대 총선까지 내리 당선돼 5선 고지에 올랐다. 이 전 의원은 2008년 18대 총선을 앞두고 공천에서 탈락, 자유선진당으로 당적을 바꿔 재선에 성공했다. 2011년 자유선진당을 탈당해 친정인 민주통합당(더불어민주당 전신)에 복귀했다. 이후 19·20·21대 총선에서 새정치민주연합·민주당 소속으로 당선됐다. 19대 국회에서 법제사법위원장을 지냈고 20대 국회에서는 사법개혁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하면서 ‘미스터 쓴소리’, ‘만년 아웃사이더’, ‘골수 비주류’ 등의 별명이 따라붙었다. 22대 총선을 앞둔 2023년 12월엔 민주당 대표였던 이재명 대통령의 ‘사당화’를 비판하며 민주당을 탈당해 한 달 뒤 국민의힘에 입당했다. 국민의힘 공천을 받아 대전 유성을에 출마했지만 낙선했다. 이후 당 대전시당위원장으로 활동했다. 이 전 의원은 지역구에 있는 대덕특구에 대한 깊은 애정으로 과학자들의 연구 환경 개선 등을 위해 노력해 왔다. 장애인들의 권익 향상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졌던 것으로 전해진다. 장동혁 국민의힘 대표는 “붉은 넥타이를 매고 ‘호랑이를 잡으러 호랑이 굴로 들어왔다’고 결연히 외치며 우리 당에 입당하셨던 모습은 불의에 타협하지 않는 참된 정치인의 기개 그 자체였다”면서 “대한민국 정치의 큰 별 이 전 의원께서 우리 곁을 떠났다. 비통한 마음을 금할 길이 없다”고 추모했다. 빈소는 대전 을지대병원 장례식장에 마련됐다. 유족으로는 부인과 2남 1녀가 있다. 발인은 17일 오전 9시.
  •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중랑 “요양보호사 처우개선비 드립니다”

    서울 중랑구는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양보호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연 1회 5만원을 복지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지난 1일 기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다. ▲고용보험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연속 근로 ▲최근 6개월(4~9월) 동안 월평균 100시간 이상 근로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복지포인트는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복권, 유가증권, 유흥비 등 사행성 또는 불건전 항목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격 심사 이후 31일까지 지급이 완료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단독] 법인세 내고 세무조사 받은 한은… “이중납세 바꿔야”

    [단독] 법인세 내고 세무조사 받은 한은… “이중납세 바꿔야”

    올해 상반기 법인세 1위(실제로는 3위)로 알려져 화제가 됐던 한국은행의 ‘불필요한 이중납세 구조’를 개선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높아지고 있다. 법인세 납부 대상이지만, 어차피 이익금은 법정적립금만 남기고 모두 세외수입으로 정부에 납부하고 있기 때문이다. 게다가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으며 중앙은행의 독립성을 침해당하고 있고, 관련 세무비용도 수천만원이 들어 혈세 낭비라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차규근 조국혁신당 의원실에 따르면, 한은은 최근 10년간 2018년과 2022년(2022년 10월 27일~2023년 3월 3일) 두 차례에 걸쳐 국세청의 정기세무조사를 받았다. 이 과정에서 2018년엔 법인세 등 12억원, 2023년엔 법인세와 부가세 등 36억 7000만원을 추가로 납부했다. 법인세 등 납부를 위한 세무 관련 비용도 2015년 1712만원에서 해마다 꾸준히 늘어나 2024년엔 3638만원까지 증가했다. 여기엔 국세청 세무조사에 대응하기 위해 회계법인을 선임한 용역비도 포함돼 있다. 세무조사 관련 회계법인 용역비는 2018년 1억 2100만원, 2022년 3억 5200만원이 들어갔다. 한은은 통화신용정책의 수립·집행을 위해 무자본 특수법인으로 설립됐다. 1950년 한국은행법 제정 당시 법인세 면제 대상이었으나 1982년부터 법인세를 납부하되 일반과세법인 대비 낮은 세율을 적용받도록 바뀌었다. 1999년부터는 일반법인과 동일 세율을 적용받고 있다. 이에 따라 한은은 올해 법인세를 2조 5782억원 납부한 것으로 집계됐는데, SK하이닉스(3조 6307억원), 현대차(3조 433억원)에 이어 법인세 납부 3위다. 문제는 한국은행법에 따라 순이익금에서 법정적립금을 남기고 모두 정부에 세외수입으로 납부하도록 돼 있다. 법정적립금을 제외한 순이익금 전체를 정부에 내고 있는 마당에 굳이 법인세를 부과함으로써 관련 세무비용만 혈세로 낭비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현재 해외 주요 국가 중 과거 민간은행으로 출범한 영국·프랑스, 민간 주주가 있는 일본 등을 제외하고 대부분의 중앙은행은 법인세를 납부하지 않고 있다. 법인세법 시행령에 따르면 예금보험공사, 국민연금, 국민건강보험 등의 공익적 사업은 법인세 과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과 비교해도 형평성에 어긋난다. 이에 지난 2월 한국은행을 법인세 부과 대상에서 제외하는 법안(한국은행법·조세특례제한법 개정안)이 여당 의원(윤호중 더불어민주당 의원)에 의해 발의되기도 했다.
  • 귀촌인의 최대 고민은 경제… “초기 3년간 집중 관리해야” [사라진 인구, 다시 채우는 미래]

    농업보다 삶의 질 찾아서 귀촌 데이터 통한 맞춤형 지원 중요“강원도는 이제 농사보다 새로운 삶을 찾으려는 사람들이 모이는 곳이 되고 있습니다. 하지만 정착 초기에 겪는 경제적 어려움으로 도시로 돌아가는 경우도 적지 않습니다. 맞춤형 지원과 3년간의 집중 관리가 필요합니다.” 송근석 농림수산식품교육문화정보원 귀농·귀촌종합센터장은 15일 강원도청에서 열린 ‘2025 서울신문 강원 인구포럼’에서 이같이 말하며 “이제는 농업이 아닌 ‘생활형 귀촌’ 시대에 맞는 정책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2024년 강원도의 귀농 가구 수는 535가구로 전년(698가구)보다 23.4% 감소했다. 반면 귀촌 가구는 1만 9951가구로 3.1% 증가했다. 귀농은 줄었지만 귀촌은 꾸준히 늘면서 인구 이동의 축이 ‘농업 중심’에서 ‘삶 중심’으로 바뀌고 있다는 분석이다. 귀촌인의 평균 연령은 43.1세로, 30대 이하가 46.9%로 가장 많았다. 40~60대도 44.3%에 달해 세대 간 폭이 넓다. 송 센터장은 “농사를 짓기 위해서만 강원도를 찾는 게 아니라 삶의 질을 높이려는 선택이 늘고 있다”며 “정책 방향도 생계형 농업 지원을 넘어 생활 기반을 강화하는 쪽으로 옮겨야 한다”고 말했다. 귀촌인의 최대 고민은 경제적 안정이다. 귀농·귀촌 플랫폼 ‘그린대로’ 회원 10만여명을 대상으로 한 조사에서 응답자의 71.2%는 5년 이상 장기 정착 의향을 보였지만, 장애 요인으로 88%가 경제 문제를 꼽았다. 농지 구매(31.4%), 자금 부족(23.1%), 주거 문제(11.4%) 순이었다. 송 센터장은 “단순히 귀촌을 유도하는 수준을 넘어 지역에 뿌리내릴 수 있는 구조적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임대주택 확대·빈집 리모델링·교통·의료 인프라 개선을 핵심 과제로 꼽았다. 그는 이번 포럼을 앞두고 ‘그린대로’ 회원 중 강원도 이주자 100여명을 대상으로 별도 설문조사도 실시했다. 응답자들은 강원도를 선택한 이유로 청정한 자연환경(45.8%)과 수도권 접근성(28.3%)을 가장 많이 꼽았다. 송 센터장은 “이 같은 강점을 살려 수도권 인접 지역에 정착 특화 존을 조성하고 임대 농지와 주거단지를 함께 묶는 전략이 필요하다”며 “단순 보조금보다 데이터 기반의 개인 맞춤형 지원으로 전환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그는 끝으로 “생활형 귀촌은 단순한 인구 유입이 아니라 지역소멸을 막는 새로운 인구 전략의 축이 될 수 있다”고 말했다.
  • [사설] 서울 전체 ‘토허 구역’… 집값 근본 처방은 ‘공급’과 ‘일관성’

    [사설] 서울 전체 ‘토허 구역’… 집값 근본 처방은 ‘공급’과 ‘일관성’

    서울 전역과 광명·과천 등 경기 12곳에서 아파트를 사려면 지방자치단체 허가를 받고 2년간 실거주해야 한다. 정부는 어제 발표한 주택시장 안정화 대책에서 해당 지역을 토지거래허가구역과 규제지역으로 지정했다. 해당 지역의 기존 주택담보대출 한도 6억원은 집값이 15억원을 넘으면 4억원, 25억원을 넘으면 2억원으로 각각 줄어든다. 대출을 활용한 고가주택 및 상급지 갈아타기 수요를 막자는 의도다. 1주택자 전세대출에도 총부채원리금상환비율(DSR)이 도입된다. 대출 관련 규제가 문재인 정부보다 강력하고 치밀하다는 평가다. 10·15 대책은 출범 144일인 이재명 정부의 세 번째 부동산 정책이다. 앞서 6·27 대출 규제가 나왔지만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축소되다 8월 말부터 다시 커졌다. 지난달 첫 주 상승폭이 0.08%인데 다섯째 주는 0.27%로 3배 이상이다. 경기 주요 지역 집값은 하락했지만 서울 강남권에 인접한 경기 지역은 상승폭이 커졌다. 정부가 수도권에 2030년까지 135만호를 공급하겠다는 9·7 공급 대책이 시장의 신뢰를 얻지 못해서다. 최근 3년간 수도권의 주택 공급은 지난 10년간 연평균의 61%에 그친다. 올 들어 착공 실적도 예년 수준을 한참 밑돈다. 9·7 공급 대책은 공공 부문의 주택 공급을 적극 확대하는 내용인데 한국토지주택공사(LH)가 그럴 능력이 있는지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2018년 후보지가 발표된 3기 신도시는 아직 부지 조성도 끝나지 않았다. 정부는 어제 9·7 공급 대책의 세부 추진계획을 연내 확정하겠다고 강조했다. 수도권의 주택 공급 신호가 미약한 상황에서 대출을 옥죄면 서울 아파트값 상승폭은 줄겠지만 비수도권 아파트, 오피스텔·상가 등으로 풍선효과가 나타날 수 있다. 28차례 규제 방안을 냈던 문재인 정부처럼 부동산 대책이 남발될 우려가 크다. 선호 지역을 중심으로 민간의 재건축·재개발 촉진 완화, 대규모 공실이 발생하는 상업용 부동산의 주거용 전환 등을 적극 검토해야 한다. 부동산 정책은 결과가 나타나는 데 시간이 오래 걸리는 장기 정책이다. 부동산 가격이 폭등하면 소비 위축, 자원 분배 왜곡 등이 나타나고 사회 통합도 해친다. 투기 수요를 조이되 실수요자를 위한 공급은 빠르게 진행된다는 신뢰가 있어야 ‘지금이 제일 싸다’는 불안감을 막을 수 있다. 수도권과 비수도권의 집값 양극화를 해결하기 위한 균형발전정책도 후퇴가 없어야 한다. 내년 지방선거와 무관하게 부동산 세제 합리화 방안도 꾸준히 추진돼야 할 일이다. 정부 정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될 것이라는 신뢰가 쌓인 후에야 집값이 잡힐 수 있다.
  • ‘희귀병 투병’ 이봉주, 이제 다시 뛴다…‘10km 기록’ 듣더니 기안84 ‘깜짝’

    ‘희귀병 투병’ 이봉주, 이제 다시 뛴다…‘10km 기록’ 듣더니 기안84 ‘깜짝’

    희귀병으로 투병 생활하던 전 마라토너 이봉주가 근황을 전했다. 지난 13일 만화가 겸 방송인 기안84의 유튜브 채널 ‘인생84’에는 ‘기안84와 이봉주’라는 제목의 영상이 올라왔다. 이날 영상에는 기안84가 이봉주를 만나 함께 러닝하며 이야기를 나누는 모습이 담겼다. 기안84는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난치병으로 4년 동안 투병했던 이봉주에게 “건강은 완전히 회복한 거냐”고 물었다. 이봉주는 “빨리 뛰는 건 힘든데 천천히 조깅하는 건 괜찮다”며 “10km 뛰면 50분 전후로 나온다”고 답했다. 기안84는 “나는 죽으라고 뛰어도 한 48분”이라며 감탄했다. 기안84와 5km 러닝을 시작한 이봉주는 “평생 못 뛸 줄 알았는데 그때보다는 많이 좋아졌다. 다행히 회복돼서 제2의 인생을 사는 느낌”이라고 했다. 이어 “지난 1월 일본에서 12km 대회에 참가했다. 기록은 1시간 10분 넘었다”라면서도 “뛰는 것만 해도 어디냐. 기록에 욕심내지 않으려고 한다”고 말했다. 그러나 이봉주는 달리던 도중 허리를 불편해하는 모습을 보였다. 그는 “가끔 허리가 안 좋을 때가 있다. 몸이 가라앉는 느낌이다. 100% 좋아진 게 아니라 조심히 운동하고 있다”고 했다. 이봉주는 허리가 불편했음에도 5.41km를 30분에 완주했다. 그는 달리기를 마치고 “아팠을 때는 30분 만이라도 뛰는 게 소원이었다. 뛸 수 있어서 행복하다. 요즘엔 즐겁다”고 말했다. 이봉주는 2020년 돌연 근육긴장이상증이라는 희귀병 판정을 받았다. 그는 허리 경련과 통증에 시달리고, 등이 굽고 목이 꺾여 구부정한 자세로 지내며 4년간 투병 생활했다. 투병 기간 중 척수지주막낭종 제거 수술을 받은 이후 꾸준하게 재활에 힘쓴 덕분에 현재는 가볍게 달릴 수 있을 정도로 회복한 것으로 전해진다. 이봉주는 1996년 애틀랜타 올림픽 은메달, 1998년 방콕 아시안게임 금메달, 2001년 보스턴 마라톤 우승, 2002년 부산 아시안게임 금메달 등의 전설적인 기록을 가진 마라토너다. 특히 2000년에는 도쿄 국제마라톤에서 2시간 7분 20초의 한국 최초 기록을 세웠는데, 이 기록은 25년이 지난 현재까지 깨지지 않고 있다.
  • 김영록 지사, AI데이터센터 대한민국 선벨트 도약 기회

    김영록 지사, AI데이터센터 대한민국 선벨트 도약 기회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이 대한민국 선벨트 도약의 기회라고 강조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15일 도청 왕인실에서 열린 정례조회를 통해 “오픈AI-SK 합작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이 전남 미래를 여는 새로운 전환점”이라며 “전남이 대한민국의 미래 산업벨트이자 선벨트로 도약할 기회”라고 밝혔다. 이어 “이재명 대통령의 결단과 SK의 투자 결정은 전남의 오랜 기다림과 노력에 대한 응답”이라고 강조했다. 또 “이번 AI 데이터센터 유치는 하루아침에 이뤄진 것이 아니라 그동안 꾸준히 추진해 온 노력의 결실”이라며 “전남은 2019년 블루이코노미 비전 선포 이후 재생에너지 수도 도약을 목표로 해상풍력, 데이터센터, RE100산단 조성 기반을 다져왔다”고 설명했다. 김 지사는 또 “AI 데이터센터는 막대한 전력을 필요로 하는데, 전남은 전국에서 재생에너지가 가장 풍부하고 전력 단가가 낮다”며 “전력망과 부지, 용수, 도민들의 인심까지 모두 갖춘 최고의 입지”라고 강조했다. 전남도는 그동안 이 같은 강점을 바탕으로 장성과 광양, 해남, 순천 등에 데이터센터 투자 유치를 추진했으며 특히 장성 데이터센터는 연내 착공을 목표로 막바지 작업중이다. 또 2023년 해남 솔라시도에 1GW 규모의 데이터센터 파크 유치 계획을 세우고, 전력 계통 문제 해결을 위해 2024년 한전과 협약을 맺고 154kV급 변전소를 2028년까지 조기 구축하기로 했다. 올해 2월에는 미국 실리콘밸리에서 AI슈퍼클러스터 허브 조성을 위한 협약도 체결했다. 최근에는 RE100산업단지 조성과 글로벌 AI데이터센터 구축 등 에너지 미래도시 조성의 컨트롤타워 역할을 맡을 ‘에너지 미래도시 기획전략본부’도 신설했다. 김영록 지사는 “AI데이터센터 전남 구축 결정 이후 이재명 대통령에게 보낸 감사 문자에 ‘이제 시작입니다’라는 답장이 왔다”며 “전남 발전의 새로운 출발점이자 앞으로 더 많은 기회가 기다리고 있다는 뜻으로 받아들였다”고 말했다. 이어 “미국 경제의 중심지이자 첨단기업들이 몰려드는 선벨트처럼 전남도 대한민국의 선벨트로 도약할 수 있도록 기업 요구에 신속히 대응하고 미래 산업 기반을 단단히 다져나가자”고 당부했다.
  • 중구 “남대문쪽방촌 주민 새 보금자리…선이주 선순환 재개발 결실”

    중구 “남대문쪽방촌 주민 새 보금자리…선이주 선순환 재개발 결실”

    서울 중구가 ‘남대문 쪽방촌’에 거주하던 주민들이 새 보금자리 ‘해든집’으로 이주했다고 15일 밝혔다. 중구 관계자는 “중구와 서울시, 사업시행자 등이 힘을 모아 민간 재개발 전국 최초로 추진된 ‘선(先)이주 후(後)개발’ 정책이 결실을 맺었다”고 소개했다. 이들이 입주한 ‘해든센터’는 지난 8월 양동구역 11·12지구에 ‘해든센터’에 준공됐다. ‘해든센터’는 도시정비형 재개발사업의 기부채납 형식으로 건립된 공공복합시설이다. 연면적 8400여㎡ 규모의 18층 건물에 공공임대주택(해든집) 182세대와 사회복지시설, 편의시설이 함께 들어섰다. 다른 지역에 거주시설을 확보해 이주하는 게 아니라 이곳에 남고 싶어하는 주민들을 위해 중구는 서울시, 사업시행자, 전문가 등과 ‘선(先)이주-선(善)순환’모델로 정비계획을 변경하기로 했다. 기존 건물을 철거하기 전에 먼저 주민들이 입주할 임대주택을 마련하고, 이주를 마친 뒤 본격적인 개발을 진행하는 방식이다. 중구가 실태조사와 면담, 이주대책 설명회, 물품 지원, 환경 관리 등을 주민들과 꾸준히 소통한 결과, 지난달 142가구가 임대주택 ‘해든집’으로 입주를 마쳤다. 입주 초기 혼란을 줄이기 위해 지난 15일 ‘찾아가는 전입신고 서비스’를 운영하기도 했다. 민간기업의 따뜻한 손길로 해든집이 채워졌다. 노벨리스코리아가 소형냉장고 45대를, 롯데백화점 본점이 주방용품으로 구성된 입주 환영꾸러미 160세트를 중구에 후원해 쪽방촌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길성 중구청장은 전날 해든센터를 찾아 쪽방촌 주민들의 이주를 축하하고 시설을 둘러봤다. 양동구역 제 11·12지구 정비사업에도 속도가 붙을 것으로 보인다. 철거 작업 중인 남대문 쪽방촌 자리에는 지하 10층부터 지상 32층, 연면적 약 5만 1928㎡ 규모의 업무·근린생활시설이 들어설 예정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이번 남대문 쪽방촌 주민들의 원활한 이주는 중구가 주민들과 소통하고 지원한 결실”이라며 “쪽방촌 주민들이 따뜻한 보금자리에 안정적으로 정착할 수 있도록 지속적으로 살피고, 중구의 재개발이 갈등없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 “이러니 자꾸 그만두지”…공무원 15.4%, 올해도 상급자에게 ‘이것’했다

    “이러니 자꾸 그만두지”…공무원 15.4%, 올해도 상급자에게 ‘이것’했다

    공직사회의 낡은 조직문화로 지적받아온 ‘간부 모시는 날’이 여전히 남아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위성곤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9월 17일~10월 6일 전국 공무원 1만 4208명을 대상으로 간부 모시는 날 실태 조사 결과를 진행한 결과, 응답자의 15.4%(2187명)가 올해도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했다고 답했다. 간부 모시는 날은 팀별로 순번이나 요일을 정해 소속 부서 과장, 국장 등 상급자에게 식사를 대접하는 관행으로, 청탁금지법상 부적절한 행위로 해석될 여지가 있어 꾸준히 지적돼왔다. 소속별로 올해 간부 모시는 날을 치른 공무원을 보면 지방자치단체 공무원 1864명, 중앙부처 276명, 기타(비공개 요청) 47명 등이었다. 응답자 중 29.9%는 ‘비용 지불과 참석이 의무적’이라고 답했으며, 40.0%는 ‘비용 지불 혹은 참석이 의무적’이라고 했다. 간부 모시는 날을 강제하는 공직 사회 내 관행이 여전히 남아있다는 이야기다. 특히 간부 모시는 날을 경험한 이들 중 근속연수 5년 이하의 낮은 연차 공무원은 32.8%(717명)였다. 이에 대해 위 의원은 “낡은 조직 문화가 젊은 공무원의 사기 저하와 공직 이탈을 부추기는 주요 요인으로 작용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간부 모시는 날이 근절되지 않는 이유로는 ‘권위주의적 조직문화와 위계 중심의 관행’이라는 응답이 28.3%로 가장 많았다. ‘조직 내 인사평가와 연결돼 있어서’도 21.6%를 기록했다. 위 의원은 “신고와 보호 체계가 없는 상황에서 근절 의지만 외치는 것은 실효성이 없다”며 “정부는 실질적인 문화 개선에 나서야 한다”고 말했다.
  • 이경규, 알고 보니 기부천사?…“10년 동안 기부 중” 미담 터졌다

    이경규, 알고 보니 기부천사?…“10년 동안 기부 중” 미담 터졌다

    방송인 이경규가 ‘셀프 미담’을 고백했다. 15일 방송을 앞둔 tvN STORY ‘남겨서뭐하게’ 측은 선공개 영상을 올렸다. 이날 이경규는 방송인 이영자, 김숙, 골프선수 출신 박세리와 이야기를 나누며 자신의 미담을 언급했다. 앞서 김숙은 “이경규 선배 미담 되게 많지 않냐. 이영자와 박세리도 고마웠던 적 없냐”는 질문을 던졌다. 말문이 막힌 이영자는 “미담이 이렇게 없냐. 어떻게 하면 이렇게 없나. 미담이 없으니 오빠가 말해달라”고 요구했다. 이에 이경규는 고민하다 “아프리카 어린이들 있지”라고 운을 뗐다. 이경규는 “지속적으로 아프리카 어린이들을 돕고 있다. 한 10년 됐다”며 “동국대 장학금도 내가 내는 게 있다. 꾸준히 내고 있다”고 밝혔다. 이에 이영자는 “얼마 정도 내냐. 일부 내고서 다 내는 것처럼 이야기하지 말고 정확하게 (금액을) 이야기해라”라고 돌직구 질문을 날렸다. 이경규는 “월 10만원 (정도 낸다). 오래 됐다. 그런데 그것도 끊으려고 했다. 내가 지금 힘들어 죽겠는데”라고 분노해 웃음을 또 한 번 자아냈다. “너무 긴 시간 알려지지 않아서 그런 거 아니냐”는 이영자의 말에 이경규는 “미담이 알려지고 안 알려지고가 없더라. 내가 어디 가서 이야기할 수도 없지 않나”라고 덧붙였다. 이를 들은 이영자는 “(이경규의) 미담 제보 좀 해달라”고 요구해 유쾌한 분위기를 만들었다.
  • ‘야구장 티켓 99만원’ 이유 있었다…“상위 1%가 전체의 41% 거래”

    ‘야구장 티켓 99만원’ 이유 있었다…“상위 1%가 전체의 41% 거래”

    온라인 티켓 재판매 플랫폼 ‘티켓베이’에서 소수 판매자가 거래 대부분을 주도하는 것으로 나타났다. 스포츠 경기나 유명 가수 공연 입장권을 개인끼리 거래할 수 있게 한다는 플랫폼 존재 목적이 사실상 무너진 것 아니냐는 지적이 나온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승래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자료에 따르면, 지난해 티켓베이에서는 총 4만 4160명이 티켓 거래를 했다. 연간 거래 건수는 29만 8253건이다. 거래량 상위 1%(441명)의 거래 건수는 12만 2745건으로 전체의 41.2%를 차지했다. 이들의 거래금액은 총 298억원에 달한다. 상위 1%의 판매자 한 사람이 티켓을 연간 278장 거래하며 평균 6700만원가량의 매출을 올렸다는 뜻이다. 상위 10%(4416명) 판매자로 범위를 넓히면 거래 건수는 전체의 74.8%(22만 3174건), 상위 20%(8832명)는 83.1%(24만 8007건)다. 티켓베이 판매자 10명 중 2명이 거래량 대부분을 차지하는 셈이다. 연간 매출이 500만원을 뛰어넘는 판매자는 2163명, 1000만원 초과 판매자는 1149명에 달했다. 조승래 의원실에 따르면 티켓베이는 거래금액의 10%를 수수료로 취한다. 티켓베이 운영사가 지난해 벌어들인 수수료 수입은 약 104억원에 달하는데, 이를 고려하면 전체 거래 규모는 연간 1000억원 이상으로 추정된다. 티켓베이 등 재판매 플랫폼에서의 입장권 고가 거래 현상에는 위법성 문제가 꾸준히 제기됐으나 단속은 현실적으로 어렵다. 국민체육진흥법과 공연법은 타인에게 입장권 등을 상습 또는 영업으로 정가를 초과한 금액에 판매하거나 이를 알선하면 ‘부정판매’로 규정하고 있다. 그러나 정부가 상습성과 영업성을 확인할 수단이 없어 이용자의 개별 신고에 의존하는 실정이다. 올해 초 티켓베이에서는 가수 지드래곤의 단독 콘서트 VIP 티켓은 정가보다 31배 비싼 680만원에 거래돼 논란이 된 바 있다. 지난 7월 프로야구 KBO 올스타전 티켓도 장당 99만원이 호가됐다. 티켓베이 측은 개인 간 자율거래를 중개할 뿐이라는 입장이지만, 영리 목적의 ‘사업형 거래’를 사실상 방조하고 있다는 게 조 의원의 지적이다. 조 의원은 “티켓베이가 소수 판매자의 사업형 반복 거래를 입증할 수 있는 매출 자료를 보유하고 있음에도 이를 단순 ‘개인 간 거래’로 치부하고 있다”며 “국세청이 보유한 매출 정보를 문화체육관광부 및 경찰과 공유해 암표 사업자를 적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영리 목적의 티켓 재판매가 조세회피나 불법 이익 취득으로 이어지지 않도록 행정당국 간 공조 체계를 구축해야 한다”고 주장했다.
  •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월급만으로는 답 없다”…요즘 뜨는 ‘이 직업’, 2년 만에 ‘억대 연봉자’ 63% 폭증

    연간 수입이 1억원을 넘는 ‘억대 연봉’ 유튜버가 급증한 것으로 나타났다. 15일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조국혁신당 차규근 의원이 국세청으로부터 제출받은 ‘2021~2023년 귀속분 유튜버 수입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3년 기준 연 수입이 1억원을 초과하는 유튜버는 총 4011명이다. 억대 수입 유튜버는 2021년 2449명에서 2022년 3359명으로 늘어난 뒤 2023년 4000명을 넘겼다. 2년 만에 무려 63.8% 증가한 것이다. 억대 유튜버는 남성 2088명, 여성 1923명으로 집계됐다. 연령대별로는 남녀 모두 30대가 가장 많았다. 남성 유튜버의 경우 30대가 1065명으로 절반 이상을 차지했다. 이어 40대(513명), 30세 미만(308명) 순이었다. 여성 유튜버는 30대가 896명(46.6%)으로 가장 높은 비중을 차지했으며 30세 미만이 772명, 40대가 171명으로 뒤를 이었다. 유튜버로 수입을 신고한 전체 인원도 꾸준히 증가했다. 2023년에는 유튜버 신고 인원이 2만4673명으로 2021년(1만6228명) 대비 약 52% 늘었다. 같은 기간 신고된 총 수입금액은 1조782억원에서 1조7778억원으로 65%가량 급증했다. 2023년 기준 남성 유튜버의 총수입은 9663억원, 여성 유튜버는 8115억원으로 성별 간 격차는 크지 않았다. 차 의원은 “유튜브를 포함한 신종 업종이 다양화하면서 신고 인원과 수입금액이 매년 증가하고 있다”며 “국세청은 후원금 등을 빙자해 제대로 신고하지 않는 유튜버들의 탈루 혐의가 포착될 경우 세무조사를 강화해 과세 사각지대가 발생하지 않도록 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유튜브 채널을 운영하면서 수익을 창출하기 위해서는 최소 1000명 이상의 구독자를 보유하고 직전 연도에 4000시간 이상의 시청 시간을 기록해야 한다. 구독자 약 1250만명을 보유하고 있는 유튜버 쯔양은 지난 7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유튜브 채널 수익은 한 달에 1억원 정도”라고 밝힌 바 있다.
  • 안계일 경기도의원, 분당소방서 별관동 준공식 참석

    안계일 경기도의원, 분당소방서 별관동 준공식 참석

    경기도의회 안전행정위원회 소속 안계일 의원(국민의힘, 성남7)이 15일 경기도 성남시 분당소방서 별관동 준공식에 참석해 소방공무원과 관계자들을 격려하고, 지역 소방 인프라 확충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분당소방서는 인력 충원과 업무량 증가에 비해 청사 공간이 부족해 그동안 열악한 근무여건을 감내해 왔다. 특히 분당구의 인구 증가와 고층 건축물 증가로 소방 수요가 급증하면서 공간 부족 문제는 더욱 심각해졌다. 이번 별관동 증축은 이러한 문제를 해소하기 위한 것으로 2024년 1월 기본계획 수립 이후, 약 1년 8개월간 진행되었다. 2층 수직 증축 공사를 통해 기존 연면적 247.5㎡에서 495㎡로 2배 확대되었으며, 2개 팀 사무실, 직원 탈의실, 화장실, 샤워실 등 대원 근무 및 편의 공간이 추가로 마련되었다. 준공식에 참여한 안계일 의원은 “소방서 내부 공간은 단순한 사무실을 넘어, 신속한 출동대기·장비관리·대원 복지·교육 등 소방서비스의 질을 결정짓는 필수 인프라”라며, “이번 확장이 소방대원의 근무환경 개선과 현장 대응력 강화에 크게 기여할 것”이라고 밝혔다. 안 의원은 “앞으로도 경기도의회는 주민의 생명과 재산을 지키는 소방 인프라 확충 및 소방대원의 복지 향상에 더욱 앞장서겠다”라고 덧붙이며, 지역사회 안전망 강화에 대한 꾸준한 활동 의지를 밝혔다.
  •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정윤경 경기도의회 부의장,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개선 방안 마련

    경기도의회 정윤경 부의장(더불어민주당, 군포1)은 13일 경기도의회 군포상담소에서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과의 정담회를 열고 현장에서 근무하는 돌봄 종사자들의 처우 개선과 애로사항을 듣는 자리를 가졌다. 참석자들은 “돌봄 업무의 공공성이 확대되는 만큼 종사자들의 처우도 개선되어야 한다.”라며 지속 가능한 근무 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적 장치 및 지원을 요청했다. 특히, “돌봄 종사자 간 소통과 교류를 촉진하고 격려하기 위한 워크숍 지원 사업비가 예산 부족으로 삭감되는 등 지속적인 추진이 어렵다.”라고 지적하며 “도 차원에서 안정적인 예산 지원 체계를 마련해 종사자 역량 강화와 소진 예방 프로그램이 꾸준히 운영될 수 있도록 해야 한다.”라고 건의했다. 이에 대해 정윤경 부의장은 “군포시 아이돌봄 종사자들은 가정과 사회의 돌봄 공백을 메우는 핵심 인력으로, 이들의 노력이 지역사회의 안정을 지탱하고 있다.”라며 “현장의 목소리를 의정에 적극 반영해 조례 개정 등을 통한 지속할 수 있는 예산지원과 처우 개선 대책 마련에 힘쓰겠다.”라고 밝혔다. 정윤경 부의장은 전반기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에서 ‘경기도 아이돌봄 종사자 처우 개선 및 권리보장 조례안’을 대표 발의해 아이돌봄 종사자의 처우 개선을 위한 법적 근거를 마련한 바 있다. 또한 도내 아동복지시설(다함께돌봄센터, 지역아동센터, 공동생활가정, 학대피해아동쉼터, 아동보호전문기관) 종사자 호봉제 도입 등 부모의 양육 부담 해소와 저출산 문제 해결을 위해 꾸준히 정책 활동을 이어오고 있다.
  • 연극인 박현덕, 생의 마지막 무대서 다섯 생명 불 지피다

    연극인 박현덕, 생의 마지막 무대서 다섯 생명 불 지피다

    수많은 삶을 연기해온 배우가, 생의 마지막 무대에서 다섯 생명을 살리고 퇴장했다. 한국장기조직기증원은 배우이자 예술 강사, 풍물패 단원으로 무대를 누비던 박현덕(60) 씨가 뇌사 상태에서 심장·폐·간·신장(양측) 등 장기와 인체조직을 기증하고 세상을 떠났다고 15일 밝혔다. 그의 장기는 5명에게 새 생명을 주었고, 뼈·피부 등 인체조직은 기능적 장애를 겪는 100여 명의 환자에게 희망을 선물했다. 생은 끝났지만, 그의 이야기는 여전히 누군가의 심장에서 뛰고 있다. 박 씨는 평소 가족들에게 “삶의 끝에는 내가 가진 재산과 몸을 어려운 사람들에게 나누고 떠나고 싶다”고 말하곤 했다. 그는 2002년 장기기증 희망 등록을 해두었고, 그 뜻을 기억한 가족이 뇌사 판정 후 기증에 동의했다. 경남 남해에서 태어나 부산에서 자란 그는 대학 시절 풍물패 활동을 시작으로 배우의 길에 들어섰다. 극단 ‘자갈치’에서 탈춤과 마당놀이 무대에 섰고, 이후 객원 배우와 예술 강사로 공연장을 누볐다. 지역 시민단체와 함께 생명·환경운동, 민속예술 계승 활동에도 힘썼으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연극 등 공동체 예술에 꾸준히 참여했다. 10년 넘게 40차례 이상 헌혈했고, 틈날 때마다 직접 농사지은 작물을 어려운 이웃에게 나누었다. 지인들은 그를 “열정적이고 자유로운 사람”으로 기억했다. 건강하던 그는 지난 8월 수영 강습 중 뇌내출혈로 쓰러져 끝내 의식을 회복하지 못했다. 아내 김혜라 씨는 “무대에서 환하게 빛나던 당신을 기억한다”며 “사랑하고 고맙다”고 마지막 인사를 건넸다.
  •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 참석

    김규남 서울시의원,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 참석

    김규남 서울시의원(송파1·국민의힘)은 지난 14일 성수동 ‘쎈느 성수’에서 열린 서울패션허브 쇼케이스에 참석했다. 이번 행사는 K-패션에 대한 세계적인 관심이 높아지는 가운데, 창의적인 국내 디자이너 브랜드를 소개하고 신진 디자이너 발굴 및 입주기업 육성, 비즈니스 성장을 지원하기 위해 마련됐다. 행사는 브랜드 프레젠테이션, 시민 대상 팝업스토어, 체험 프로그램, 패션쇼 등으로 구성됐으며, 뉴이 뉴욕(기현호), 딜레탕티즘(박지영), 룬케이브(박재완), 르이엘(이혜연), 모멘센트(박다혜), 베터카인드(최아영), 쎄르페(이상화), 악필(민보권), 에취(최지훈), 엑셉턴스 레터 스튜디오(심재웅), 유가당(심재웅), 코엣(조수현), 콕(김나경), 키모우이(김대성), 키셰리헤(김민경), 토새(한현주), 페그렉(김지후), 페이크 케미컬 클럽(박정은), 프레노(이서윤), 프릭스 바이 김태훈(김태훈) 등 총 20개 브랜드가 참여했다. 행사 중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박연주 상무가 김규남 의원에게 참여 디자이너와 브랜드를 직접 소개하며, 서울패션허브의 역할과 젊은 창작자들의 활동 현황을 설명했다. 김 의원은 브랜드별 창작 방향과 산업 진입 과정에 대해 질문을 건네며 현장의 의견을 경청하는 등 자유로운 분위기 속에서 간담회가 이어졌다. 이어 열린 간담회에서 (사)한국패션디자이너연합회 곽현주 부회장은 “서울시가 신인 디자이너 발굴 사업에 꾸준히 투자해온 점에 감사드린다”며 “패션디자인 산업은 단기간의 매출 성과보다는 창작력과 브랜드 정체성이 핵심인 만큼, 향후 지원사업 평가에서도 정성적 요소를 반영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의원은 “서울시의 지원으로 성장한 신인 디자이너 브랜드들이 자립하고 세계 시장으로 진출하기 위해서는 즉각적인 성과보다 장기적이고 안정적인 지원을 통해 산업의 기초체력을 강화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공감했다. 또한 “K-컬처가 전 세계적으로 주목받고 있는 지금, K-패션이 국가를 대표하는 산업으로 성장할 수 있도록 서울시가 선도적 역할을 해야 한다”며 “서울시의회에서도 관련 제도와 지원 방안을 면밀히 살피겠다”고 밝혔다. 서울시가 주최하고 서울패션허브가 주관한 이번 쇼케이스는 지난 13일부터 14일까지 열렸으며, 14일 저녁 열린 패션쇼에는 유통, 언론, 업계 관계자, 인플루언서 등이 참석해 성황리에 마무리됐다.
  • 배우 구성환 ‘백반증 시술’ 병원 측 “오해의 소지 있었다” 사과, 무슨 일

    배우 구성환 ‘백반증 시술’ 병원 측 “오해의 소지 있었다” 사과, 무슨 일

    배우 구성환이 백반증으로 찾은 성형외과 측이 방송 내용 중 공개된 시술과 관련한 입장을 밝혔다. 해당 병원 측은 지난 11일 공식 홈페이지에 올린 입장문을 통해 “오해의 소지를 드린 점에 대해 깊은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본원은 성형외과 전문의가 운영 중인 전문 의료 기관으로서,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는다”고 했다. 백반증은 색소 세포의 파괴로 인해 백색 반점이 피부에 나타나는 후천적 탈색소성 질환으로 정확한 원인은 알려져 있지 않다. 병원 측은 “구성환 배우는 본원에 1년 이상 내원 중이며 진료 후 여러 레이저 치료를 쭉 받아 왔지만 백반증에 대해 전문적인 치료를 진행하지는 않았고, 피부 진단기를 통해 현 상태에 대해 조언을 드리는 정도에 머물렀다”고 전했다. 이어 “안타깝게도 일부 편집이 되었으나, 진료 과정에서도 백반증 치료를 위해서는 피부과 전문의 병원에서 꾸준히 치료받아야 호전이 될 수 있음을 설명한 바 있다”고 했다. 그러면서 “촬영 과정 전반에서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의 전문성을 존중하고자 노력했으나 영상에 담기지 않은 점에 대해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며 “방송에 등장한 시술들은 전반적으로 피부에 도움이 되는 시술을 진행한 것일 뿐, 백반증을 직접적으로 치료하기 위한 시술은 아니다”라고 덧붙였다. 병원 측은 “본원은 피부과 전문의의 영역을 침범하지 않는 시술만 진행했고, 출연자분께도 전문 과목이 나누어져 있는 점과 적절한 치료를 위해 더 나은 방법 등을 설명했다”며 “백반증 치료를 위해 힘써주고 계시는 많은 피부과 전문의 선생님들께 진심 어린 존중과 감사를 표한다”고 했다. 지난 10일 방송된 MBC 예능 프로그램 ‘나 혼자 산다’에서는 구성환이 해당 병원에서 치료받는 모습이 공개됐다. 방송 이후 이 병원이 피부과가 아닌 성형외과인 것으로 알려지면서 일부 네티즌 사이에서 성형외과가 아닌 피부과에서 제대로 된 치료를 받았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왔다.
  • 중랑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복지 포인트 지급

    중랑구, 장기요양기관 종사자 처우개선비 지원…복지 포인트 지급

    서울 중랑구는 장기요양기관에 근무하는 요양보호사에게 처우개선비를 지급한다고 15일 밝혔다. 요양보호사의 근무여건 개선과 복지 향상을 위해 연 1회 5만원을 복지포인트 형태로 지급한다. 지원 대상은 이달 1일 기준 장기요양기관에 재직 중인 요양보호사다. ▲고용보험 가입 ▲직전 6개월 이상 연속 근로 ▲최근 6개월(올해 4~9월) 동안 월평균 100시간 이상 근로 등 세 가지 요건을 모두 충족해야 한다. 복지포인트는 식료품, 생필품 등 일상생활에 필요한 물품이나 서비스를 구매할 때 사용할 수 있다. 다만 복권, 유가증권, 유흥비 등 사행성 또는 불건전 항목에는 사용이 제한된다. 신청은 오는 17일까지 소속 장기요양기관을 통해 접수하면 되며, 자격 심사 이후 이달 31일까지 지급이 완료된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돌봄 종사자의 자긍심을 높이고, 보다 안정적인 근무 환경 조성을 통해 돌봄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계기가 될 것”이라며 “앞으로도 어르신에게 지속 가능한 돌봄을 제공할 수 있도록 실효성 있는 정책을 꾸준히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 ‘일-가정 양립’···경과원, ‘2025 가족친화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일-가정 양립’···경과원, ‘2025 가족친화기업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

    김현곤 원장 “가족친화 모범사례, 지역사회 전파하겠다” 경기도경제과학진흥원(경과원)이 ‘2025 경기가족친화 일하기 좋은 기업’ 인증을 받았다. 경기가족친화 인증은 경기도가 도내 공공기관과 민간기업의 가족친화 경영 확산을 위해 추진하는 제도다. 경과원은 직장 어린이집 운영과 유연근무제, 배우자 출산휴가, 육아·가족돌봄 휴직, 장기근속자 특별휴가 등 직원들이 가정과 직장을 병행할 수 있도록 지원하는 제도를 폭넓게 운용하면서 유연근무 운영, 출산·양육 지원, 건강관리, 근무환경 개선 등 모든 항목에 걸쳐 높은 점수를 받았다. 경과원은 이번 인증으로 3년간 각종 정책 인센티브를 받게 된다. 김현곤 경과원장은 “일과 삶의 균형이 조직의 지속 가능한 성장으로 이어진다는 믿음으로, 가족친화제도를 꾸준히 확대·개선해왔다”며 “앞으로도 인증사업 주관기관으로서 도내 기업에 모범사례를 제시하고 가족친화 문화가 지역 전반에 확산되도록 노력하겠다”라고 밝혔다. 한편, 경과원은 올해부터 ‘경기 가족친화 인증기업 채용관’ 온라인 플랫폼을 운영해 인증기업과 구직자를 연결하고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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