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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안양은 나의 인생”…프로농구 ‘원 클럽 맨’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

    “안양은 나의 인생”…프로농구 ‘원 클럽 맨’ 양희종, 시즌 종료 후 은퇴

    프로농구의 대표적인 ‘원 클럽 맨’, 안양 KGC의 주장 양희종(39)이 2022~23시즌이 끝난 뒤 은퇴한다. KGC는 22일 “정규리그 마지막 홈 경기인 3월 26일 원주 DB와 경기에서 양희종의 은퇴식을 개최한다”고 발표했다. 연세대 출신 포워드인 양희종은 2007년 2월 신인 드래프트 전체 3순위로 안양 KT&G에 지명됐으며 군 복무 기간을 제외하고 이번 시즌까지 줄곧 한 팀에서만 뛰었다. KGC는 양희종과 함께 챔피언결정전에서 세 차례나 우승했다. 2014년부터 주장을 맡아 팀을 이끌어온 양희종은 “안양은 나의 인생”이라며 “17년간 뛰면서 행복과 기쁨, 좌절과 슬픔을 팀과 함께 경험하며 인생을 배웠다”고 은퇴 소감을 밝혔다. 양희종은 또 “결혼하고 아이를 키우며 책임감도 알게 됐다”며 “선수 생활 마지막 여정, 다가오는 플레이오프까지 농구 선수 ‘양희종’답게 최선을 다하겠다”고 덧붙였다. 양희종은 화려함보다는 성실함과 꾸준함이 돋보이는 선수다. 수비 등 궂은 일을 주로 맡아 팀에 헌신해왔다. 정규리그 610경기에 출전해 경기당 평균 6점, 3.8리바운드를 기록 중이다. 2020~21, 2021~22시즌에는 부상으로 30경기를 채 못뛰었으나 올시즌엔 현재 44경기를 소화하며 팀의 선두 질주를 거들고 있다.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에 국가대표로 출전해 금메달을 목에 걸기도 했다.
  • 안경전문기업 월드트렌드, 밀라노 ‘MIDO 2023’ 참가 “큰 성과”

    안경전문기업 월드트렌드, 밀라노 ‘MIDO 2023’ 참가 “큰 성과”

    국내 대표적인 안경전문기업 월드트렌드(대표 배유환)는 이탈리아 밀라노에서 개최된 글로벌 광학전시회 MIDO 2023(밀라노 광학전시회 2023)에 참가해 큰 성과를 거두고 돌아왔다고 22일 밝혔다. MIDO는 프랑스 파리 SILMO와 함께 세계 2대 안광학 전시회로 안경렌즈, 선글라스, 안경테 등 첨단 기술과 현대적 디자인이 갖춰진 아이웨어 제품과 기술을 선보이고 있다. 전 세계 많은 국가의 바이어가 모이는 만큼 대규모로 펼쳐지고 있으며 올해 전시회는 지난 4일부터 6일까지 진행됐다. 월드트렌드는 해당 전시회에서 자사 브랜드인 ‘프랭크커스텀’과 ‘아이로닉 아이코닉’으로 홍보활동을 이어 나갔다. 업체 측은 이번 전시회를 통해 독일, 프랑스, 홍콩, 태국 등의 기존 바이어들과 관계를 돈독히 다지는 한편 미국, 영국, 이탈리아, 벨기에, 루마니아, 인도의 6개 신규 국가 바이어들과 새로운 시장으로의 진출체결을 획득하는데 성공해 현재 계약을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나가게 됐다. 특히, 이번 전시회에서 ‘프랭크커스텀 더 레거시’ 컬렉션은 안경 디자인 속의 녹여낸 우리 고유의 한국적 문화와 전통을 상징하는 디테일에 바이어들이 많은 호응을 보냈으며, 신제품인 ‘아이오닉 오이코닉 발론’ 컬렉션과 ‘아이오닉 아이코닉 사운즈’ 컬렉션도 공개하며 다수의 국가에서 관심을 보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월드트렌드는 안경 분야에서 제품기획, 디자인, 제조, 유통라인까지 모든 인프라를 구축한 기업으로, 국내시장과 함께 해외시장에서도 한국안경의 우수성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 이미 유럽 여러 국가들에 수출하며 브랜드 가치를 인정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월드트렌드는 오는 4월 대구 엑스코에서 대구국제안경전(DIOPS)과 9월 프랑스 국제안광학전시회 참가하기로 하고, 이에 맞춰 각 브랜드마다 새로운 제품들을 선보이도록 준비 중이다. 또 상반기 중 통합몰을 선보여 국내 고객들에게 한층 가깝게 다가갈 예정이다. 배유환 대표는 “이번 전시회의 성과를 이어가 국내 및 해외 시장 점유를 높여 나가고 자사 안경의 뛰어난 디자인과 우수한 기술력을 바탕으로 프리미엄 아이웨어 컬렉션을 꾸준히 선보이겠다”고 밝혔다.
  • 유격수→2루수 김하성 올해도 주전

    유격수→2루수 김하성 올해도 주전

    지난 시즌 미국프로야구 메이저리그(MLB) 샌디에이고 파드리스의 유격수로 활약했던 김하성(28)이 2023시즌에는 2루수로 자리를 바꿔 출전할 전망이다. 유격수였던 페르난도 타티스 주니어가 부상에서 복귀하는 동시에 샌디에이고가 유격수인 산더르 보하르츠를 11년 총액 2억 8000만 달러에 영입하면서 김하성이 주전에서 밀려나는 것 아니냐는 우려가 있었지만, 수비 위치만 살짝 바꿔 여전히 내야의 ‘키스톤 콤비’로 활약하는 모습을 계속 볼 수 있게 됐다.김하성은 22일(한국시간) 미국 애리조나주 피오리아의 피오리아 스포츠콤플렉스에서 열린 샌디에이고의 팀 훈련 이틀째 1루수 제이크 크로넨워스, 유격수 보하르츠, 3루수 매니 마차도와 함께 조를 이뤄 훈련했다. 김하성은 이들 셋과 함께 4인 1조로 1시간 15분 동안 타격과 수비 훈련을 했는데, 올해 샌디에이고의 내야를 책임질 주전 선발 라인업에 포함됐음을 확인할 수 있는 모습이다. 보하르츠가 유격수를 맡으면서 김하성과 크로넨워스가 각각 2루수와 1루수로 한 칸씩 자리를 옮겼다. 마차도, 보하르츠와 김하성이 올 시즌 팀의 주전 내야수라는 사실은 확실해 보인다. 김하성은 보하르츠의 영입과 샌디에이고의 투수 영입설과 맞물리면서 올겨울 트레이드설에 휩싸이기도 했으나, 스프링캠프에서 핵심 멤버로 뛰면서 이런 우려를 깨끗이 씻어낸 모습이다. 불법 약물 복용 징계에 이은 부상에서 돌아온 타티스 주니어는 외야로 자리를 옮길 것으로 보인다. ‘야구 천재’로 불리는 타티스 주니어는 내·외야 수비가 모두 가능하다. 샌디에이고가 구단 프랜차이즈 스타인 타티스 주니어의 보직을 변경하면서까지 김하성을 키스톤 콤비로 남겨 두는 이유는 지난해 그가 빅리그 2년 차에 공·수에서 맹활약을 펼쳤기 때문이다. 타율 또한 첫해보다 5푼 가까이 상승한 0.251, 출루율과 장타율을 합친 OPS는 8푼 이상 올라 0.708로 완벽하게 빅리그에 적응했음을 알렸다. 특히 몸을 아끼지 않는 허슬 플레이로 유격수 부문 골드글러브 3인 후보에 오르는 등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날 팀 훈련에 앞서 키움 히어로즈 시절부터 절친한 이정후(25·키움), 박병호(37·kt wiz)와 타격 훈련을 함께하기도 했던 김하성은 “다치지 않아야 풀타임을 소화할 수 있다”면서 “비시즌 때 투자도 많이 하고 훈련량도 크게 늘렸기에 경기에 꾸준하게 나간다면 작년보다 좋은 성적을 올릴 수 있다”고 자신감을 내비쳤다.
  • 대만 침공 준비? 중국, 퇴역 전투기 수백 대→ ‘자살 드론’으로 개조한다

    대만 침공 준비? 중국, 퇴역 전투기 수백 대→ ‘자살 드론’으로 개조한다

    중국군이 퇴역을 앞둔 전투기 수백 대를 자폭 드론으로 개조시킬 계획이라고 발표했다.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한 우려가 높아지는 가운데, 오래된 전투기를 드론으로 개조할 경우 중국군이 자국의 군사력을 강화하는데 유리할 것이라는 예측이 나왔다.  중국 관영 글로벌타임스의 보도에 따르면 중국군이 자폭 드론으로 개조를 계획하는 전투기는 J-7로, 1960년대에 사용된 소련제 미그(MiG)-21 전투기의 라이센스를 받아 개량 생산한 것이다. 중국은 지속적으로 해당 기종의 개량을 실시했지만, J-7은 1990년대 말부터 퇴역하기 시작했다. 중국으로부터의 침공 위협을 받는 대만에서 J-7은 ‘할아버지 전투기’로 불린다.  전 세계 170여 개국의 군사 능력과 국방 경제에 대한 평가를 담은 연례 보고서인 ‘더 밀리터리 밸런스’의 2022년 발표에 따르면, 중국군이 보유한 J-7과 J-8은 약 350대에 이른다. 여기에 중국 해군이 운용하는 J-8 24대를 합치면 약 400대의 전투기가 퇴역을 앞둔 오래된 전투기인 셈이다. 이와 관련해 글로벌타임스는 군사 전문가를 인용해 “중국은 2018년부터 j-7 전투기를 퇴역시키고 있으며, 올해 안에 중국 인민해방군 공군에서 완전히 퇴역할 것으로 보인다”면서 “퇴역하는 J-7은 훈련과 시험용으로 남겨두거나 드론으로 개조해 현대전에서 새로운 역할을 맡길 수 있다”고 보도했다.  중국군이 오래된 전투기를 자폭용 드론으로 개조할 가능성에 대해 미국 전문가들도 동의했다.  미국 미첼 항공우주연구소의 다니엘 라이스 박사는 최근 논문에서 “중국은 J-7 및 기타 구형 항공기를 무인 전투 항공기(UCAV)로 전환할 수 있다”면서 “기존의 레거시 항공기를 무인 전투 드론으로 변환해도 동일한 성능과 기동성, 탑재량을 가지고 있으며 전투에서 사상자 발생의 위험도 줄어든다”고 설명했다.  이어 “레거시 항공기를 전투 드론으로 변환하는 비용 역시 상대적으로 낮은 편”이라면서 “중국 공군은 상대적으로 저렴하고 유능하며 위험이 낮은 기체(전투기)를 군사적 자산으로 활용해 대만의 방공 시스템을 공격하거나 약화시킬 수 있도록 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중국군이 이미 퇴역 전투기를 드론으로 개조해 대만을 향한 무력 시위에 배치했다는 주장이 나온 적도 있다.  2021년 6월, 중국군의 대만 포위 훈련에는 최신형 전투기인 J-16 2대, Y-8 대잠초계기 1대 그리고 J-7 4대가 투입됐다. 이와 관련해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는 군 소식통을 인용, 당시 출격된 J-7이 무인기로 개조됐을 가능성이 있다고 전했다.  개조된 J-7의 정확한 형태가 공개되거나 당국이 직접 이와 관련된 사실을 발표한 적은 없다. 다만 일부 군사 전문가들은 중국군이 무려 1997년부터 드론으로 개조한 J-7을 이용해 표적 추적 훈련을 해 왔다고 주장했다.  군사 전문가 앤서니 웡은 2021년 당시 “중국은 변형된 J-7을 파키스탄에 수출했고 파키스탄에서는 이를 모의 공중전에 활용하고 있다”고 주장한 바 있다.  중국 관영매체의 보도가 사실이라면, J-7의 레이더 단면 이미지가 대만 전투기나 미국의 F-16 전투기와 유사해 대만 방공망에 혼란을 줄 수 있을 것이라는 게 전문가들의 의견이다. “2025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 매우 높아” 한편, 전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공군력을 보유한 중국은 2016년 5월 민진당 소속 차이잉원 대만 총통의 집권 후 대만을 강도 높게 압박해 왔다.  지난해 8월에는 낸시 펠로시 미국 하원의장의 대만 방문을 계기로 대만섬을 포위하는 대규모 실사격 훈련을 실시하고, 군용기를 연일 대만해협 중간선과 대만의 방공식별구역(ADIZ)에 진입시키기도 했다.  중국이 대만에 대한 무력 통일을 위해 침공 전쟁을 벌일 가능성이 꾸준히 거론되는 가운데, 지난달 미국 4성 현역 장군인 마이클 미니헌 공군 공중기동사령관이 2025년 중국의 대만 침공 가능성을 경고하는 메시지를 휘하 장병들에게 보낸 사실이 알려져 파장이 일었다. 미국 국방부가 이를 충분히 해명하기도 전, 대중 강경파인 마이클 매콜 미 하원 외교위원장 또한 “중국의 대만 침공에 대비해야 한다”고 가세해 논란이 커졌다.  매콜 의원은 “중국은 대만과의 재통일을 무척 원한다. 2024년에 예정된 대만 총통 선거가 중국에 영향을 미침으로써, 대만의 중국 본토 귀속이 현실이 될 수 있다”면서 “대만 총통선거에서 중국이 이기지 못하면(중국이 원하는 결과가 나오지 않는다면), 결국 군사적인 침공을 보게 될 것이다. 우리는 이것(군사적 침공)을 준비하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미 국방부에 따르면 중국은 현재 세계에서 3번째로 큰 규모의 공군력을 보유하고 있다. 지난주에는 전투기를 포함한 중국 군용기 약 24대가 대만 해협에서 목격되기도 했다.
  • 지구 종말의 시작? 남극 해빙, 최소 수준으로 [안녕? 자연]

    지구 종말의 시작? 남극 해빙, 최소 수준으로 [안녕? 자연]

    남극의 해빙(바다얼음)이 2년 연속 사상 최소 수준으로 줄었다. 기후변화가 돌이킬 수 없는 수준에 다다른 것이 아니냐는 우려와 함께 지구 종말의 시작일 수 있다는 경고도 나온다. 미국 CNN 방송에 따르면 미국 국립빙설자료센터(NSIDC)는 21일(현지시간) 남극 대륙을 둘러싼 해빙 면적이 13일 기준 191만㎢로 1978년 시작된 위성 관측 사상 최소 면적을 기록했다고 밝혔다. 지난해 2월25일 최저치였던 192만㎢에서 1% 가까이 줄어든 수치다. 남극 해빙 면적이 2년 연속 200만㎢를 밑도는 수치를 보인 것이다. 심지어 남극의 여름은 일주일은 더 남아 있어 해빙 면적이 더 감소할 가능성도 충분하다.빙하학자인 테드 스캠보스 미 볼더 콜로라도대 교수는 남극 해빙 면적에 대해 “단순한 최저 수준이 아니다. 매우 가파른 감소 추세에 있다”고 지적했다.주변 대륙에서 멀리 떨어진 남극은 그동안 기후변화의 영향에서 다소 벗어나 있다는 평가받았다. 북극에서는 기후변화 추세에 따라 해빙 면적이 꾸준히 줄어드는 것이 분명했지만, 남극은 몇 년 전까지만 해도 해마다 해빙 면적이 들쑥날쑥한 경향을 보였다. 지형적 특성도 이런 현상에 한몫했다. 북극이 대륙에 둘러싸인 바다 형태라면, 남극은 바다에 둘러싸인 대륙 형태다. 남극에서는 해빙이 생길 때 대륙이라는 경계의 제약 없이 면적을 늘리는 경향이 있었다.남극 해빙은 북극에 비해 얇아 주변 기상에 쉽게 영향을 받았다. 겨울에는 쉽게 덩치를 키웠고 여름에는 빨리 작아졌다. 기후변화의 영향이 분명해진 최근에도 전문가들조차 남극·남극해가 어떤 방식으로 기후변화의 영향을 받고 있는지 결론 내리기 쉽지 않았다. 2014년에는 남극 해빙 면적이 2011만㎢에 달해 역대 최고치를 찍기도 했다. 이에 남극이 지구 온난화에 상대적으로 면역을 갖추고 있는 것이 아니냐는 낙관을 불렀다. 그러나 2년 뒤 상황은 완전히 바뀌었다. 남극 해빙이 급격한 감소 추세에 있다는 것이 확인됐기 때문이다. 일부 과학자들은 처음에 이같이 이례적인 변화를 매우 복잡한 남극의 기후, 다양한 기후시스템의 상호작용으로 판단했다. 그러나 2년 연속 남극 해빙이 사상 최저 수준을 기록함에 따라 과학자들의 우려가 나오기 시작했다. 독일 알프레드 베게너 연구소의 해양얼음물리연구 부문 책임자인 크리스티안 하스는 “문제는 기후변화가 남극에 도달했는지 여부”라고 지적했다. 또 “남극 해빙이 앞으로 여름에는 영원히 사라질 수도 있다. 어쩌면 이는 지구 종말의 시작일 수 있다”고 경고했다. 남극 해빙 감소에는 바람과 해류, 해열 등이 작용한 것으로 분석되고 있다. 우선 남극 일부 지역 평균 기온이 평년의 섭씨 1.5도까지 높아닌 것이 가장 결정적인 원인으로 지목된다. 남극 주변 서풍 제트기류의 변화가 요인이라는 해석도 있다. 이 기류는 몇십 년 단위로 모습을 바꾸는데 최근 느슨해진 서풍 제트기류 탓에 저위도 지역의 따뜻한 공기가 남극에 유입됐다는 것이다. 해수면 바로 아래에 갇힌 온난성 해류가 해빙을 녹였다는 분석도 있다. 해빙 감소는 남극 뿐 아니라 다른 지역에도 영향을 미칠 수 있다. 이미 바다에 떠 있는 해빙이 녹는다고 해서 즉각 해수면이 상승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육지를 둘러싼 해빙이 녹으면, 대륙의 빙상(육지를 넓게 덮은 얼음 덩어리)이 파도나 따뜻한 해류에 노출돼 녹을 가능성이 커진다. 빙상은 해수면 상승과 직결된다.생태계 피해도 에상된다. 남극의 환경이 바뀌면 먹이사슬을 지탱하는 미생물과 조류(이 지역의 많은 고래가 먹이로 삼는 크릴새우 먹이)부터 먹이와 휴식을 해빙에 의존하는 펭귄과 바다표범에 이르기까지 남극의 야생동물에 상당한 영향을 미칠 수 있다. CNN은 남극 해빙 면적에 변동 폭이 컸다는 점에서, 최근 2년 연속 기록된 해빙 감소 추세가 새로운 표준으로 자리잡았는지, 아니면 다시 해빙이 빠른 속도로 늘어날지 결론 짓기는 이르다고 전했다. 스캠보스 교수는 “최소 5년은 더 관찰해야 한다. 남극에서 무언가 변한 것 같고 상당히 극적이라는 느낌이 든다”고 말했다.
  • 데이팅앱에 ‘매독’ 폭증한 日…여성환자 40배 늘어

    데이팅앱에 ‘매독’ 폭증한 日…여성환자 40배 늘어

    일본 도쿄도에서 매독 환자가 10년 만에 12배로 증가해 역대 최고치를 기록했다. 매독이 사회적 문제로 대두되자, 도쿄도는 오는 3월부터 무료 검사를 시행할 예정이다. 지난 20일 도쿄신문에 따르면 도쿄도 내 매독환자는 2012년 남녀 합계 297명에서 지난해 역대 최고인 3677명으로 집계됐다. 1999년 기록이 집계된 이래 가장 많은 수치다. 신문은 특히 여성의 증가가 심각한 점에 주목했다. 여성 매독 환자는 10년 전 34명에서 1386명으로 약 40배 늘었다. 남성은 263명에서 2291명으로 9배 늘었다. 연령대별로는 남성은 20~40대가 약 77%, 여성은 20대에서만 약 69%를 차지했다. ● “증상 없어도 자연치유 안 돼” 일본 현지에서는 매독이 급증한 이유로 데이팅 애플리케이션(앱) 등 만남 앱의 보급을 꼽았다. 불특정 다수의 사람과 만나 가벼운 만남을 갖는 게 쉬워지면서 이에 따른 부작용으로 성병 감염 사례가 급증했다는 진단이다. 매독은 ‘매독 트레포네마’라는 균에 의해 발병하는 전염성이 매우 높은 세균성 감염증이다. 주로 성관계, 유사 성관계 등 성적 접촉을 통해 전파된다. 감염 초기에는 통증이 없는 피부 궤양이 3~6주 지속된다. 이후 피부의 발진과 점막의 병적인 증상이 동반되는 2차 매독으로 진행된다. 손바닥과 발바닥에 나타나는 발진이 매독의 특징적 증상이다. 이때 제대로 된 치료를 받지 않으면 3차 매독이 되는데 중추신경계, 눈, 심장, 대혈관, 간, 뼈, 관절 등 다양한 장기에 매독균이 침범해 전반적인 신체 장기에 염증성 질환이 발생한다. 임산부가 매독에 걸릴 경우에는 사산이나 유산이 되거나 아기에게서 다양한 증상이 나올 위험이 있다. 도쿄도 담당자는 “증상이 없어져도 자연치유는 되지 않는다”며 약물 치료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도쿄도는 매독 확산을 막기 위해 무료 검사에 힘을 쏟고 있다. 도쿄도는 다음 달 중 매독 진단을 받을 수 있는 무료 검사소 4곳을 설치할 예정이다. 모든 검사는 익명으로 진행된다. ● 매독 환자…한국도 3년간 증가 추세 우리나라도 최근 3년간 매독으로 인해 병원을 찾은 국내 환자 수가 꾸준히 증가하는 추세다. 건강보험심사평가원에 따르면 조기 매독으로 병원 진료를 받은 환자 수는 2019년 5954명, 2020년 6099명, 2021년 6293명으로 3년 연속 증가했다. 특히 여성 환자보다 남성 매독 환자가 더 많은데, 2021년의 경우엔 남성 환자가 여성 환자보다 약 2.4배 더 많았다. 남성 매독 환자 수는 2018년 3789명에서 2021년 4428명으로 16.9%나 늘었다. 반면 여성 환자 수는 2018년 1838명, 2021년 1865명으로 큰 변화가 없었다.
  • 실리콘밸리를 넘어… 천안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로 발돋움

    실리콘밸리를 넘어… 천안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로 발돋움

    전국 유일 13개 산단 동시 추진바이오·디스플레이·자동차 육성메타버스·모빌리티·미래의료 등5년 동안 500개 스타트업 발굴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산단 입주 ‘선순환 생태계’ 완성 충남 천안시는 지리적으로 수도권과 인접하면서도 전라도와 경상도 등 남부지방에서 수도권으로 가기 위해서 필수적으로 거치는 곳이다. 수도권과 남부지방을 잇는 교통의 요충지라는 지리적 이점 덕분에 천안시는 기업 유치와 인재 육성, 연구단지 조성 등에 강한 경쟁력을 갖고 있다.천안시는 이런 점을 최대한 활용해 2026년까지 13개 산업단지를 동시에 조성한다고 21일 밝혔다. 전국 자치단체 가운데 유일한 것으로 알려졌다. 이와 함께 강소연구개발(R&D)특구, KTX역세권 R&D 집적지구, 스타트업 타운 등도 만들어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서는 창업 메카 도시를 꿈꾼다.13개 산업단지는 총면적이 853만㎡이며 투자 액수만 모두 3조원대에 이른다. 모두 364개 기업이 입주할 수 있다. 이미 6개 산업단지에서 124개 기업이 분양이나 청약을 마쳤다. 산업단지 조성이 순항하면서 투자 유치도 활발하게 이뤄지고 있다. 천안시는 지난해 10월 프랑스의 반도체 희귀 고순도 산업가스 제조회사인 ‘에어리퀴드’와 천안5산업단지 외국인 투자지역에 5000만 달러(약 660억원) 협약(MOU)을 체결하는 등 지난해 역대 최대인 3조 4068억원의 투자 유치 실적을 기록했다. 지난해 12월에는 2차전지용 전해액, 반도체·디스플레이 제조용 장비, 자동차·부품 제조 등 6개 기업으로부터 538명의 일자리를 창출할 수 있는 1591억원 규모의 투자를 유치했다. 이들 기업은 성거일반산단지 등에 15만 4180㎡ 규모로 공장을 신축하거나 사업을 확장한다. 이 같은 천안의 경쟁력은 평가에서도 확인됐다. 천안시는 지난해 한국지방자치경쟁력지수 조사에서 전국 기초자치단체 226개 시군구 중 경영자원 부문 3위, 종합경쟁력 4위로 평가됐다. 종합경쟁력 상위 10개 도시에서 수도권이 아닌 도시는 천안시와 전북 전주시가 유일하다.천안시 관계자는 “평가에서 인적자원·산업기반·지역경제·인구성장률을 측정하는 경영자원 부문은 다른 지자체보다 월등히 높은 점수를 받았다”고 말했다. 천안시의 또 다른 꿈은 연구단지 중심으로 첨단 기술 업체로 무장한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선 ‘한국형 혁신 창업 메카도시’가 되는 것이다. 제조업 중심의 산업구조에서 산업 쇠퇴 등에 따라 변화하는 시대를 선도하는 미래 전략산업 육성에 나서겠다는 것이다. 천안시는 산업단지 조성과 함께 미래 성장동력 확보를 위해 자율주행과 미래형 자동차 부품을 선도할 강소R&D특구와 KTX역세권R&D 집적지구, 차세대 디스플레이(OLED) 혁신 공정 플랫폼 구축, 공공형 지식산업센터, 그린스타트업타운 등을 조성했거나 만들려고 구상하고 있다. 바이오·자동차·디스플레이·의료기기 등 8대 분야의 신산업 육성 시책도 추진한다. 이를 위해 천안시는 최근 첨단 미래산업을 선도할 유망 신생 창업기업인 스타트업을 발굴하고 천안형 스타트업 생태계를 체계적으로 구축하기 위한 ‘2023 스타트업 발굴·육성 계획’을 발표했다. 계획안에 따르면 천안시는 창업부터 성장까지 맞춤형 지원으로 5년간 500개 스타트업을 발굴한다. 500개 스타트업 중 최소 2개 기업을 연 매출 1조원 이상의 유니콘 기업으로 키워 낸다는 것이다.천안시는 발굴한 우수 스타트업을 천안시 혁신 창업 클러스터의 분야별 공간에 입주시켜 전 주기에 걸쳐 맞춤형 지원을 제공한다. 이어 지식산업센터 또는 산업단지 입주기업으로 진입시켜 ‘천안형 선순환 스타트업 생태계’를 완성할 계획이다. 천안은 생산기술연구원·한국자동차연구원·과학산업진흥원 등 다양한 분야의 연구기관과 수천개의 유망 중소기업들이 유기적으로 협업하고 지원하며 상생할 수 있는 젊은 기업 도시라는 장점을 살려 지역의 11개 대학과 연계해 인재를 매칭할 계획이다. 특히 천안은 창업이 가능한 그린스타트업타운과 SB플라자가 있고 기술지원이 가능한 KTX역세권 R&D 집적지구와 강소R&D특구를 만들고 있다. 아울러 스타트업이 성장하면 규모 있는 회사로 키울 수 있는 공간인 3개 지식산업센터와 13개 산업단지가 있다. 그린스타트업타운은 549억원을 투입해 조성한 대한민국 제1호 복합형 스타트업 파크로 SB플라자와 함께 스타트업에 성장지원 플랫폼 구축과 창업 기회를 제공한다. 천안시가 중점적으로 발굴하는 스타트업은 ▲메타버스 ▲차세대 모빌리티 ▲미래의료 ▲비대면 플랫폼 분야다. 발굴 방식은 ▲스타트업 서바이벌 ▲공개모집형 ▲지역 산학연 연계형 ▲민간추천형 등 4가지로 나눠 추진한다. 스타트업 서바이벌은 지난해 전국 지자체 최초로 기획·추진한 방송 프로그램으로 스타트업을 전국적으로 공개 모집한 후 방송을 통해 발표 면접을 거쳐 우수한 스타트업을 선발한다. 공개모집형은 천안 그린스타트업타운의 입주기업 모집공고 후 전문 평가위원의 심사를 거쳐 선발하는 방식이다. 지역 산학연 연계형은 대학·창업 유관기관에서 발굴되는 스타트업 중 선별하며, 민간추천형은 투자 및 팁스(TIPS) 추천을 받은 스타트업을 선발할 계획이다. 팁스는 중소벤처기업부와 민간이 협력하는 혁신 기술창업 지원 플랫폼이다. 선발된 스타트업은 천안시가 구축한 혁신창업 클러스터 인프라를 통해 창업부터 지원, 성장까지 도움을 받는다. 박상돈 천안시장은 “100억원 규모의 ‘스타트업 전용펀드’를 조성해 지역 스타트업에 투자하고 2호와 3호 펀드 등을 꾸준히 준비해 나가고 있다”며 “천안은 미국의 실리콘밸리를 넘어설 요건을 충분히 갖추고 있는 만큼 한국의 혁신 창업메카 도시로 만들어 4차 산업혁명 시대를 선도하겠다”고 강조했다.
  • “무기 사세요! ‘은밀한 거래’ 가능”…러시아, 보란 듯 무기 박람회 참석[포착]

    “무기 사세요! ‘은밀한 거래’ 가능”…러시아, 보란 듯 무기 박람회 참석[포착]

    러시아의 우크라이나 침공으로 시작된 전쟁이 1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러시아가 서방 국가의 제재에도 불구하고 20일(이하 현지시간) 방산 전시회에 참석해 무기 판매 활동을 벌였다. 로이터 통신의 이날 보도에 따르면, 러시아는 아랍에미리트(UAE) 수도 아부다비의 국립전시센터에서 열린 국제방위산업전(IDEX)에 참가했다. IDEX는 중동 지역 최대 규모의 방산 전시회로, 1993년부터 격년으로 열리는 행사다.  러시아가 이번에 공개한 무기들은 칼라시니코프 돌격소총, 미사일, 항공기 등이다.  러시아의 IDEX 참가는 데니스 만투로프 러시아 산업통상부장관의 지휘 아래 이뤄졌다. 러시아 무기 산업 전반을 관할하는 만투로프 장관은 현재 미국과 영국의 제재 명단에 오른 인물이다. 러시아 타스통신에 따르면, 만투로프 장관은 IDEX의 러시아 전시관을 직접 찾아 “모든 군사 행위에는 사용된 무기에 대한 관심이 수반된다. 따라서 현재는 단거리, 중거리, 장거리 등 방공 시스템에 대한 관심이 높다”고 말했다.  만투로프는 서방 국가들의 러시아 무기 거래에 대한 제재를 비난하는 동시에, 이러한 제재를 피해 ‘은밀한 거래’가 가능하도록 보장한다는 점을 강조하며 무기 판매에 열을 올린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서방 국가들은 (러시아와의 무기거래와 관련해) 장애물을 만들려고 노력한다”면서 “우리는 무기 거래의 보안을 보장하며, 가능한 효과적이고 비공개적인 거래를 구현할 수 있다”고 말했다.  미 국무부는 IDEX에 러시아가 참석한 것과 관련해 “(무기를 구매하려는) 예비 구매자들은 우크라이나와 연대를 고려해 러시아산 무기와 장비의 대량 구매를 피해야 한다”면서 “미국은 무기 판매 및 방산 협력이 각 국가의 주관이라고 보고 있지만, (러시아와의) 지속적인 무기 거래가 러시아에 안겨줄 수익에 대해 동맹‧파트너국들과 우려를 분명히 표명해 왔다”고 강조했다.  서방 국가와 러시아 사이에서 '실익' 추구하는 UAE 러시아의 IDEX 참가는 개최국인 아랍에미리트와 러시아의 경제 협력과도 연관이 있는 것으로 분석된다.  아랍에미리트는 우크라이나 전쟁 개전 이후 미국의 압력에도 불구하고, 서방의 대러제재에 참여하지 않고 있다. 양국 간에는 항공 운항이 지속되고 있으며, 아랍에미리트 부동산에 러시아 투자 자금이 꾸준히 몰려 미 국무부가 우려를 표하기도 했다. AP통신은 “2017년에는 수단의 전 독재자가, 그리고 2019년과 2021년에는 현재 우크라이나 전쟁에 깊이 관여하고 있는 람잔 카디로프 체첸 대통령이 IDEX를 직접 찾았다”면서 “올해에는 민간인에 대한 무차별적 공격 및 정치적 숙적을 고문하고 살해한 혐의를 받고 있는 칼리파 하프타르 리비아국민군(LNA) 사령관이 참석했다”고 전했다.  ABC방송은 “(이번 행사를 주최 측인) 아랍에미리트는 서방과의 관계를 유지하면서도 러시아를 끌어안으려는 모습”이라고 평가했다.  한편, 오는 24일까지 열리는 이번 무기 박람회에는 한국과 미국, 이스라엘, 튀르키예 등 65개국이 참가했다.
  • 치고받던 장성 출신 의원들, 軍연금 받으려 ‘대동단결’ 셀프 입법 [이슈픽]

    치고받던 장성 출신 의원들, 軍연금 받으려 ‘대동단결’ 셀프 입법 [이슈픽]

    금배지로는 부족했던 걸까. 탈북 어민 북송, 서해 공무원 피격 등 각종 현안마다 맞붙었던 군 장성 출신 여야 의원들이 ‘연금’ 앞에선 대동단결했다. 20일 국회에 따르면 국회 국방위원회는 지난해 11월 법률안심사소위(법안소위)와 전체회의를 잇따라 열고 군인연금법 개정안을 심의·의결했다. 군 출신 선출직 공무원의 보수가 퇴역군인에게 지급하는 군인연금보다 적을 경우, 그 차액만큼의 연금액을 지급하는 내용이었다. 현행법은 군 출신이 선출직 공무원이 되면 보수와 관계 없이 재직 기간 동안 연금 지급을 중단하도록 돼 있다. 개정안은 보수가 연금보다 적은 지방기초의회에 진출할 퇴역군인들을 배려하자는 취지로 마련됐다. 그런데 법안 심의 과정에서 국방위는 군 출신 선출직 공무원의 보수가 연금보다 많아도 군인연금의 최소 50%를 받을 수 있도록 개정안 내용을 수정했다. 국회의원 보수는 군인연금보다 많다.지난해 11월 17일 당시 국방소위 속기록에 따르면, 3성 장군 출신으로 국회 국방위원장을 맡고 있는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육사 31기)은 “선출직이 아닌 (군 출신) 사람들이 공공기관에 취업하면 내가 낸 기여금은 준다. 그런데 왜 선출만 이렇게 불이익을 주느냐. 형평성에 안 맞다”고 지적했다. 한 의원은 “봉급이 많고 적은 게 문제가 아니다. 국방부가 군인 출신에 홀대하는 게 아니라 보호할 의무가 있는 게 아니냐”고 강조했다. 4성 장군 출신으로 국방위 야당 간사를 맡고 있는 김병주 더불어민주당 의원(육사 40기)도 “안보가 대단히 중요한데 지방정부든 중앙정부든 선출직에 군 출신들이 거의 없다. 이 법이 문제가 된다고 본다. 시의원이나 도의원이 됐을 때 연금보다 받는 금액이 더 적으니 누가 하려고 하겠느냐”고 거들었다. 그러면서 “사실 시의원이나 도의원들은 월급보다 본인의 돈이 더 많이 드는 게 사실이고 중앙정부에서도 마찬가지”라고 호응했다. 군인은 물론 공무원·사학 등 4대 공적연금 개혁 목소리가 꾸준하고 윤석열 대통령도 연금 개혁을 핵심 개혁 과제로 제시한 마당에, 군인연금보다 많은 보수를 받는 군 출신 의원들이 직접 이해관계가 있는 법안을 ‘셀프 개정’한 셈이다. 군인연금 기금은 1973년 이미 소진돼 지금은 세금으로 적자를 메우고 있다. 적자 보전액도 지난해 1조 7000억원에서 2050년 4조 4000억원으로 증가할 전망이다.연금 앞에서 대동단결한 국방위 소속 군 출신 여야 의원들은 수정안을 의결, 다음날인 지난해 11월 18일 전체회의에서 통과시켰다. 다만 해당 수정안은 지난 16일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타 연금 수령자들과의 형평성 문제가 제기되면서 추가 논의를 위해 일단 2소위로 회부된 상태다. 법사위 전체회의에서 조정훈 시대전환 의원은 신범철 국방부 차관에게 “취지는 동의하는데 왜 군인만 다른 공직자와 달리 이렇게 지방의회가 아닌 일반 선출직도 혜택을 받아야 한다고 생각하느냐”며 “다른 공무원들이 반발하지 않겠느냐”고 물었다. 신범철 차관은 “그런 부분 고려해서 저희도 신중한 검토가 필요하다는 의견이었는데 국방위에서는 군인이라는 특수 직종에 관련해 추가로 보호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많았다”며 “저희도 거기에 동의한 것”이라고 답했다. 그러자 조 의원은 회의에 배석한 기획재정부 관계자에 몇 명이 혜택을 받느냐고 물었고, 기재부 관계자는 국회의원 5명과 지자체장 6명으로 총 11명이 혜택을 받는다고 설명했다. 법안으로 혜택을 볼 대상은 11명인데 그중 5명이 국회의원인 만큼, 결국 국회가 일부 의원을 위해 셀프로 법 개정한다는 비판을 피할 수 없는 상황인 것이다. 이에 조 의원은 “이 법안은 상당히 많은 논의가 필요해 보인다”며 “(법안)2소위 아닌 3소위는 없나요”라고 말했다. 법사위 산하 법안심사1·2소위가 아닌, 존재하지 않는 ‘3소위’로 회부해야 할 만큼 법안에 문제점이 있다고 보고, 사실상 ‘폐기’에 가까운 비판을 내놓은 것이다. 이와 관련해 국방위원장인 한기호 국민의힘 의원은 연합뉴스에 “군인 출신 국회의원들은 있지만 지방 의원은 아무도 없다. 경기도나 강원도 등 접경지역에는 군인 출신들이 좀 있어야 하는데 기초단체나 광역단체에 아무도 없다. 경찰 출신들은 (정치권에) 많은데 군인 출신들은 이런 문제(연금) 때문에 시정이나 군정, 도정에 참여할 기회 자체가 없다. 그 진출의 길을 터주자는 뜻”이라고 설명했다. 한 위원장은 “국회의원들이야 국회 세비를 받으면 생활이 되지만 기초단체나 광역단체는 생활 자체가 안된다. 그렇기 때문에 어느 정도는 (연금을) 줘야 하지 않느냐는 의미”라며 “국회의원은 안 줘도 좋다”고 한발 물러섰다.
  • 올레드TV 등 가전사업 확장 지속… 전기차·배터리 분야 경쟁력 확보

    올레드TV 등 가전사업 확장 지속… 전기차·배터리 분야 경쟁력 확보

    LG가 사업 포트폴리오를 정비하고 새로운 사업 기회를 발굴하는 등 미래 도약에 나섰다. 기존 주력사업인 가전 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하고, 10년간 시장을 개척해 온 올레드 사업을 지속 확장한다. 또 미래 먹거리로 떠오른 전기차와 배터리 분야의 성장 동력 확보에 속도를 내고 있다. LG전자는 주력사업인 가전사업에 새로운 패러다임을 제시해 고객경험을 확장하고, 올레드 TV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한편, 본궤도에 진입한 전장 사업을 강화하고 전기차 충전 설루션 등을 사업 포트폴리오에 추가해 눈앞에 다가온 전기차 시대를 주도할 수 있는 경쟁력 확보에 주력하고 있다. LG전자의 전장부품사업본부(VS사업본부)는 2022년 2분기 26분기만에 흑자전환에 성공한 데 이어 꾸준히 흑자기조를 유지하고 있다. LG전자는 VS사업본부가 자체적으로 보유한 ‘차량용 인포테인먼트 시스템’, 2018년 오스트리아 ZKW 인수를 통해 역량을 강화한 ‘차량용 조명 시스템’, 2021년 캐나다 마그나 인터내셔널과 합작법인 LG마그나 이파워트레인을 설립해 ‘전기차 파워트레인’ 등을 3대 핵심 축으로 전장부품 사업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조주완 LG전자 사장은 최근 “지난 약 10년간 흔들림 없이 도전을 이어 온 차량용 부품 설루션 사업이 미래 성장 동력으로서 본궤도에 올라왔다”고 평가하면서 “기존 가전 중심의 LG전자 고객경험 혁신 영역을 차량까지 확장했다”고 의미를 부여했다. 또 LG디스플레이는 최근 미국의 라스베이거스에 열린 ‘CES 2023’에서 차량용 P-OLED(플라스틱 OLED)가 LCD 대비 소비전력을 60% 줄이고, 무게는 80%나 저감해 전기차 시대에 최적의 디스플레이라는 호평을 받는 등 세계 최고의 기술력을 쌓아가고 있다. 전기차 배터리와 소재 등으로 세계적인 기업으로 급성장한 LG화학과 자회사 LG에너지솔루션도 지속적인 투자를 통해 미래 산업을 리딩해간다는 전략이다. LG유플러스는 차량간 무선통신(V2X) 등 양자보안 기술을 고도화하고 모빌리티 IoT 분야에 자사의 PQC 기술력을 적용한 인증 서비스를 제공해간다는 방침이다.
  • ‘안경+셔츠’ 장미란, 달라진 외모에 유재석도 깜짝

    ‘안경+셔츠’ 장미란, 달라진 외모에 유재석도 깜짝

    한국 역도의 전설 장미란이 은퇴 후 10년 만에 첫 예능으로 ‘유 퀴즈 온 더 블럭’을 찾는다. 그는 사뭇 달라진 모습으로 MC 유재석과 조세호를 깜짝 놀라게 한다. 오는 22일 방송되는 tvN ‘유 퀴즈 온 더 블럭’(연출 이기연, 작가 이언주) 182회 ‘천재와 싸워 이기는 법’에서는 장미란의 역도 시작기부터 선수 시절 이야기를 거쳐 은퇴 후 삶까지 15년간 바벨과 고독한 싸움을 이어온 그녀의 인생 이야기를 공개한다. 장미란은 은퇴 후 자연스럽게 근육량이 빠졌다며 달라진 모습으로 등장해 유재석, 조세호 두 자기님들을 놀라게 만든다. 이어 중학교 시절, 역도를 시작한 지 열흘 만에 도 대회에서 우승하고, 6개월 만에 전국 3위에 랭크된 후 우승을 놓치지 않았다고 전해 놀라움을 자아낸다. 여기에 2004년 아테네 올림픽 은메달을 시작으로 2012년 마지막 런던 올림픽까지 삶의 여정을 들려주며 감동과 재미를 동시에 선사한다. 타고난 역량은 물론이고 선수 시절 하루에 최대 5만 kg까지 역도를 들었을 정도로 성실하고, 하루하루에 감사했다는 그녀의 선수 시절 이야기가 눈길을 끌 예정이다.또한 배우 권상우와의 특별한 인연도 공개된다. 첫 올림픽 때 우연이 겹쳐 시작된 인연이 선수 생활 동안 꾸준히 이어지게 된 두 사람의 비하인드가 소개되는 것. 이 밖에도 많은 사람들이 가장 궁금해한다는 ‘3대 몇 kg이 가능한가요?’에 대한 답변도 공개된다. 녹화 현장에서는 역도 레전드 장미란이 알려주는 데드리프트 1대1 강습까지 펼쳐지며 유쾌한 시간이 이어졌다는 후문이다. 장미란은 은퇴 후 후배 양성을 위해 교수와 재단 운영으로 또 다른 삶을 살고 있다. “인생과 역도가 무게를 견디면서 사는 게 닮았다”고 선수 시절을 소회하는 영원한 레전드 장미란의 역도와 인생 이야기가 더욱 기대된다. ‘유 퀴즈 온 더 블럭’은 이날 오후 8시 40분 방송된다.
  • 웹툰 작가 법인 만들면 부가가치세 과세, 몰랐다는 변명 납득 안돼

    웹툰 작가 법인 만들면 부가가치세 과세, 몰랐다는 변명 납득 안돼

    인기 웹툰 작가인 야옹이(32, 본명 김나영)가 최근 국세청의 세무조사를 받게 되면서 웹툰에 대한 부가가치세 과세 규정이 새삼 관심사로 떠올랐다. 그런데 신생 산업인 웹툰에 대해 부가가치세 과세·면세 요건과 예외 조항이 지나치게 많아 작가가 이를 모두 파악하는 데 무리가 있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야옹이 작가는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를 통해 “출판업과 웹툰 업계에 대한 부가가치세 관련 법적인 해석에 논란이 있어 전문 회계사의 조력을 받아 적극적으로 소명하고 있다”고 근황을 알렸다. 만화 작가에게 가장 혼란스럽고 당혹스러운 대목은 같은 작품을 연재하더라도 개인과 법인의 과세 기준이 현저하게 다른 점이다. 부가가치세법 시행령 42조에 따르면 개인사업자가 근로자를 고용하지 않고 독립된 자격으로 만화 및 삽화 용역을 공급할 경우에는 부가가치세가 면제되지만, 법인이 용역을 제공하는 경우는 부가세 과세 대상이 된다. 다시 말해 작가가 혼자서 플랫폼에 웹툰을 연재할 때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할 필요가 없었지만, 보조인력을 두고 법인을 세워 웹툰을 연재할 때는 세금계산서를 발행하지 않으면 탈세가 된다는 뜻이다. 그렇다고 웹툰 법인이 전부 부가가치세 과세 대상이 되는 것도 아니다. 출판업을 영위하는 법인이 문화체육관광부가 지정한 전자출판물에 해당하는 콘텐츠를 직접 공급하면 부가가치세가 면제된다. 이 때문에 웹툰 작가가 법인의 업종을 출판업으로 등록하고, 국제표준도서번호(ISBN) 같은 식별번호나 국제표준자료번호를 받아 웹툰 콘텐츠를 플랫폼에 직접 공급하면 부가가치세를 내지 않아도 된다. 다만 출판업 등록, ISBN 부여, 직접 공급 가운데 한 가지 요건이라도 채우지 못하면 과세 대상이 돼 유의해야 한다. 그런데 ISBN 부여는 웹툰 업계의 오랜 논쟁 주제였다. 업계는 회차별로 연재되는 웹툰이 권당 부여되는 출판물의 ISBN과 맞지 않다는 점을 꾸준히 지적해왔다. 현재 한국콘텐츠진흥원이 ‘웹툰분야 UCI 표준식별체계도입 및 활용 방안 기초연구 위탁용역’을 진행 중이며, 용역 보고서는 이달 말 나올 예정이다. 한 만화계 관계자는 “웹툰 작가들은 복잡한 세금 문제를 제대로 알지 못하는 경우가 많다”며 “일부러 탈세했다기보다는 실수로 누락하는 경우가 있는 것으로 안다”고 설명했다. 이날 연임에 성공한 신일숙(61) 한국만화가협회장도 얼마 전 정책토론회에서 “작가는 모두 부가가치세 면세 대상인데 웹툰 작가 법인만 면세 대상이 아니라는 점이 이해가 안 간다”며 “작가들도 아무 생각 없이 있다가 (세무조사를) 당하는 경우가 있다”고 말했다. 그러나 웹툰 관련 부가가치세 과세 규정과 관련 예규가 이미 여러 차례 공표된 마당에 이를 지키지 않은 것을 단순히 실수라고 넘기기에는 무리가 있다는 지적도 있다. 탈세 혐의를 받는 야옹이는 대표작 ‘여신강림’이 글로벌 누적 조회 수 58억회를 기록한 네이버웹툰의 대표적인 스타작가다. 세계적인 인기를 끈 작품을 연재해 큰 매출을 낸 만큼 세무적인 부분은 충분히 보수적으로 판단했어야 한다는 지적이 나오는 것도 이 때문이다. 한편 1980년대와 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순정만화 ‘아르미안의 네 딸들’과 ‘리니지’ 등을 그린 신일숙 작가가 지난 17일 제55차 한국만화가협회 정기총회에서 제29대 회장으로 선출됐다. 임기는 다음달부터 2026년 2월까지 3년이다. 신 회장은 “작가들의 강제 휴재권을 법제화하는 일에 앞장서고 범만화계를 위한 학술 연구기금의 기틀을 마련하며 불법 공유 웹툰 대책위원회의 역할과 기능을 강화하도록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함께 열린 웹툰작가협회 제3대 임원선거에서 권혁주 현 회장도 연임이 확정됐다.
  • “21~22일 日 오사카 방문 한국인, 신변 조심하세요”

    “21~22일 日 오사카 방문 한국인, 신변 조심하세요”

    주오사카 대한민국 총영사관은 일본 오사카 지역에 머무는 한국인에게 안전 관련 공지를 전달했다. 영사관에 따르면 오는 21일(화), 22일(수) 오전 9시부터 정오(낮 12시)까지 일본 오사카부 오사카시 주오구 니시신사이바시 2초메 3-4, 영사관 인근에서 가두시위(거리 시위)가 열린다. 한국 여행객이 오사카 방문 시 꼭 들른다는 도톤보리강 에비스바시(다리), 글리코상과 가까운 장소다. 영사관이 예고한 이날엔 ‘다케시마의 날’을 맞아 일본 우익단체가 대규모 집회를 벌인다. 이날 행사에는 한국에 극도로 반감을 드러내는 강한 우익 성향을 띠는 일부 단체 회원도 참여하는 거로 알려져 주의가 요구된다. 영사관 측은 “오사카 영사관을 방문할 예정인 우리 국민께서는 신변 안전에 유의해 주시기를 바란다”라며 “외교부 영사콜센터는 365일 24시간 각종 재외국민 안전 서비스를 제공하고 있다. 안전상 문제가 발생하거나 도움이 필요한 경우 총영사관이나 일본 경찰 긴급번호로 연락 바란다”고 당부했다.“한국인 싫다”…일본의 ‘혐한’ 범죄 ‘다케시마의 날’은 일본 지방정부인 시마네현이 앞장서 만든 날로, 일본이 독도 영유권을 주장하면서 2005년 제정됐다. 매년 2월 22일로, 본 기념식 행사는 시마네현 마쓰에시에서 열린다. 같은 시기 오사카 영사관 앞에서도 대규모 집회가 진행되고 있다. 일본 내 우익 세력을 중심으로 한 혐한 발언이나 행동은 꾸준히 논란이 되고 있다. 혐한 감정으로 인한 범죄도 발생하고 있다. 혐한 감정을 가진 20대 일본인이 재일 한국인의 주요 거주지인 마을에 일부러 불을 지른 데 이어 한 대기업에서는 한국을 멸시하는 내용이 담긴 문서를 배포한 것이 대표적이다.오사카에서는 한 식당에서 한국손님 초밥에 고추냉이를 일부러 많이 넣는가 하면, 한국인 비하 은어를 버스표에 표기하고, 전철에 외국인이 많아 불편을 주고 있다는 안내방송이 나오는 등 혐한 관련 사건이 연이어 일어나 우려를 자아내고 있다. 가족끼리 여행을 하다 ‘묻지마 폭행’을 당하는가 하면, 2018년 4월엔 벚꽃 구경을 하던 20대 한국인 남성이 흉기에 찔리는 사건도 있었다. 당시 오사카에서 직장생활을 하는 한국인 남성이 편의점 계산대에 줄을 서 있었는데, 일본인 남성이 등 뒤에서 흉기를 휘두르고 도망쳤다. 오사카시는 특정 인종과 민족에 대한 중상과 비방을 막겠다며 헤이트 스피치 금지 조례까지 만들었지만, 혐한 범죄는 줄지 않고 있다. 차별적 동기에 따라 발생한 사건을 처벌하기 위한 구체적인 법안을 마련해야 한다는 목소리가 나온다.
  • 학교에 100억…‘공교육’ 중랑

    학교에 100억…‘공교육’ 중랑

    서울 중랑구가 서울 최고의 공교육 도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구는 올해 공교육 발전을 위한 교육경비를 100억원 지원한다고 20일 밝혔다. 이는 전년도 대비 20억원 늘어난 규모로, 서울시 자치구 중 두 번째로 높다. 구는 공교육을 활성화하고 미래 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2018년 38억원이던 교육경비를 매년 꾸준히 늘려 왔다. 올해는 교육경비 100억원을 달성했고, 앞으로도 매년 20억원씩 늘려 2026년까지 160억원을 확보할 계획이다. 이를 위해 구는 지난 13일 교육공무원과 지역 학부모, 구의원, 교육 전문가 등으로 구성된 교육경비 보조금 심의위원회를 개최했다. 심의위원회는 1차적으로 257개의 학력 신장 교육사업을 확정 짓고, 지역 내 초중고 48개교 전체에 새 학기에 맞춰 40여억원을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구는 학교별 공모를 진행해 기초학력 증진 프로그램을 지원할 예정이며, 특색 프로그램도 운영할 계획이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중랑구는 교육 정책을 최우선으로 두고 중랑의 미래를 위해 늘 힘쓰고 있다”며 “앞으로도 시대에 맞는 교육 환경을 조성하고 지속적으로 교육 여건을 개선할 것”이라고 말했다.
  •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13년 만에 사라진다

    ‘완주 와일드&로컬푸드축제’ 13년 만에 사라진다

    전북 완주군이 13년 동안 개최해온 ‘와일드&로컬푸드축제’가 역사 속으로 사라진다. 문화체육관광부의 지원을 받지 못하는 데다 환경단체의 지속적인 문제 제기가 맞물린 결과다.20일 완주군에 따르면 군은 2024년부터 ‘와일드&로컬푸드축제’의 명칭과 장소, 콘셉트를 모두 바꾸기로 했다. 올해도 축제는 기존대로 고산자연휴양림에서 치르되 새로운 명칭을 쓰기 위해 공모를 진행 중이다. 올해 축제일을 오는 10월 6일부터 8일까지 3일간이다. 완주군이 13년 만에 축제를 바꾸기로 한 것은 문체부의 지원 중단과 환경단체의 문제 제기 때문인 것으로 알려졌다. 실제로 문체부 지원은 2020년부터 끊겼다. 2016년 8400만원, 2017년 8400만원, 2018년 8000만원, 2019년 7000만원으로 교부금이 점차 줄더니 결국엔 사라진 것이다. 완주라는 지역과 와일드 푸드 사이 개연성이 떨어진다는 지적 때문이었다. 교부금 지원 대상에서 탈락한 데 이어 환경단체도 축제의 행사에 대한 문제를 꾸준히 제기했다. 사방이 막힌 공간에 물고기를 풀고 이를 손과 도구로 잡는 체험 행사가 ‘친환경 생태 축제’와 거리가 멀다는 민원이제기됐다. 내년부터 선보일 축제는 경관을 중심으로 한 계절 축제가 될 전망이다. 완주군은 만경강의 사계절을 즐길 수 있는 자연 콘텐츠를 구상 중이다.
  • 지뢰에 다리 잃은 3살 아이…‘인간 방패’ 쓰는 잔혹한 미얀마 군인들

    지뢰에 다리 잃은 3살 아이…‘인간 방패’ 쓰는 잔혹한 미얀마 군인들

    쿠데타로 정권을 잡은 미얀마 군부의 탄압이 2년째 이어지는 가운데, 지뢰에 다리를 잃은 4세 아이의 안타까운 사연이 전해졌다.  AP통신의 19일(이하 현지시간) 보도에 따르면, 이름이 공개되지 않은 남자아이(사진)는 3살 때인 지난해 7월 지뢰에 다리를 잃었다.  미얀마 중남부의 작은 부두 마을에서 배를 기다리던 아이는 어머니의 품에서 나와 두 걸음 정도를 떼었을 때, 거대한 폭발에 휩싸였다.  어머니가 눈앞을 가득 메운 연기를 헤치고 아이를 찾았을 때, 작은 아이의 몸은 땅에 곤두박질쳐 있었고, 살이 벗겨진 다리에는 부서진 뼈가 드러나 있었다.  어머니는 “아이가 울면서 아프다고 말했다. 아이는 자신에게 어떤 일이 일어났는지 알지 못했다”고 당시를 설명했다. 아이의 양 다리를 앗아간 것은 미얀마 군인들이 설치한 지뢰였다.  지뢰에 다친 아이는 어머니의 품에 안겨 수십㎞가 떨어진 곳까지 간 끝에 간신히 치료를 시작했다. 작은 마을에서 응급처치를 받은 뒤 이동했고, 그보다 조금 더 큰 시골 마을에서 붕대를 감고 수혈을 받은 뒤 또 이동해 간신히 도심에 있는 병원에 닿았다.  아이는 종합병원에 도착하고 나서야 양쪽 다리의 절단 수술을 받았다. 아이의 가족이 부담해야 할 병원비는 가족의 월 소득보다 6배가 많은 40만 미얀마 짜트(한화 약 25만 원)에 달했다.  “지뢰를 방치하는 것은 괴물을 풀어주는 것과 같다” 1997년 대인지뢰의 사용을 금지한 대인지뢰금지협약(오타와협약)이 채택된 뒤 수십 년 동안 지뢰는 사용해서는 안 되는 무기 중 하나였다. 하지만 해당 협약에 서명하지 않은 미얀마에서는 대인지뢰가 꾸준히 사용됐고, 2021년 2월 군부의 쿠데타 이후 지뢰 사용 빈도가 더욱 급증했다.  지난해 스위스 제네바 유엔에서 열린 지뢰금지조약 연례회의에서는 미얀마군이 지속해서 대인 지뢰를 사용해 왔다는 보고서가 공개됐다. 해당 보고서의 편집자인 인권단체 휴먼라이츠워치의 메리 웨어햄 국장은 “미얀마 정부군이 통신 타워, 파이프라인 및 기타 에너지 시설 주변에 대인지뢰를 사용하고 있다”고 주장했다.  군부는 민간인 거주지역에도 지뢰 설치를 일삼았다. 지난해 4월, 동부 카레니주(州) 디머소 지역에서는 마을을 약탈하고 떠난 군부 병력이 민가의 앞마당과 집안에 대인지뢰와 부비트랩을 설치한 사례가 확인되기도 했다. 유니세프에 따르면, 2022년 한 해 동안 미얀마 전국에서 지뢰 피해를 입은 사람은 최소 390명에 달하며 이는 전년 대비 37% 이상 증가한 수치다. 한 해 동안 지뢰로 목숨을 잃은 사람은 102명이었으며, 이중 어린이 희생자는 약 34%에 달한다.  유엔은 지뢰와 불발탄으로 인한 민간인 사상자가 지난 한 해 동안 급증한 것으로 추정되지만, 강압적인 군부 정권 탓에 감시와 보고가 어려워 과소 집계된 것이라고 설명했다.  미얀마 군대에서 소대장으로 활동하다 탈출한 20대 남성은 “활성화된 지뢰를 방치하는 것은 괴물을 풀어주는 것과 같다”고 지적했다.  AP통신은 전문가를 인용해 “부두에서 터진 지뢰로 다리를 일은 소년과 같은 어린이 희생자가 매우 우려된다. 많은 아이가 지뢰와 불발탄이 얼마나 치명적인지 모른 채 가지고 놀기도 한다”면서 “쿠데타 이후 군정과 시민 간의 분쟁이 시작되자 학교에 가지 못한 채 방치된 아이들이 더 많아졌다. 이들은 낯선 지역과 일상에서 지뢰와 마주친다”고 전했다.  지뢰 피하려 ‘인간 방패’ 쓰는 미얀마 군인들 수십년 간 사용된 지뢰는 민간인뿐만 아니라 쿠데타의 수단이 된 군인들에게도 위험하기는 마찬가지다. 이에 일부 군인들은 민간인을 사로잡아 ‘인간 방패’로 쓰며 지뢰지역을 지나가기도 한다.  AP통신에 따르면 서부 친주(州)에 살던 한 남성은 군인들이 자신과 임신한 아내, 5살 된 딸, 마을 주민 10명 등을 포로로 잡고 지뢰밭을 건너게 했다고 주장했다. 익명을 요구한 이 남성은 “당시 반정부 민병대와 싸우던 군인들은 안전하게 해당 지역을 지나가기 위해 우리를 붙잡아 지뢰밭을 건너게 했다. 이를 거부한 마을 사람은 군부의 소총에 폭행을 당했다”면서 “발걸음을 뗄 때마다 폭발이 일어날 것만 같아서 천천히 걸어갔다. 다행히 지뢰가 폭발하지 않아 우리 가족 모두 무사히 탈출할 수 있었다”고 말했다.  미얀마 군정의 비인간적인 행위와 더불어 지뢰로 인해 다치거나 가족이 목숨을 잃었을 때, 지뢰 폭발에 대한 책임을 물을 대상이 명확하지 않다는 점도 문제로 꼽힌다.  “내 다리를 되찾고 싶어요.”지뢰에 양쪽 다리를 잃은 아이는 절단 수술 이후 몇 달 동안 휠체어 생활을 해야 했다. 또래들이 뛰어노는 모습을 바라보며 “내 다리를 되찾고 싶어요”라고 종종 말한다.  올해 4살이 된 아이는 재활 치료 끝에 현재 의족을 사용하고 있다. 아이의 어머니는 “아들이 가끔 지뢰 폭발에 대해 이야기 하지만, 그 일을 완전히 받아들일 수 있을지 모르겠다. 우리 가족은 절대 그 사고 이전으로 돌아갈 수 없다”고 말했다.  이어 “여전히 내 아이는 어리고, 자신에게 왜 그런 일이 일어났는지 이해하지 못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 ‘부울경 그린벨트 전면 해제해 달라’...3개 시·도 시장·도지사 공동건의

    ‘부울경 그린벨트 전면 해제해 달라’...3개 시·도 시장·도지사 공동건의

    부산·울산·경남 3개 시·도 시장·도지사들이 20일 부울경 개발제한구역(그린벨트) 전면 해제 등을 공동건의했다.부울경 3개 시·도는 이날 경남 통영국제음악당에서 박형준 부산시장, 김두겸 울산시장, 박완수 경남도지사를 비롯해 3개 시·도 기획조정실장, 담당 국장, 산하 연구원 관계자 등이 참석한 가운데 ‘부울경 3개 시·도 개발제한구역 제도 개선 공동건의 행사’를 개최했다. 이날 행사에서 부울경 시장·도지사는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 건의문 서명과 발표를 했다. 부울경 시장·도지사는 건의문에서 정부에 부울경 개발제한구역의 전면 해제 또는 해제권한 전면 이양을 요구했다. 국토교통부가 개발제한구역 전면해제나 해제권한 전면 이양을 당장 수용하기 어려우면 개발제한구역의 총량 확대와 해제 및 행위허가 기준 완화 등 부분조정 부터 먼저 수용할 것을 건의했다. 부울경은 이와 함께 지방정부의 개발제한구역 체계적 관리방안도 제시했다. 환경평가 1∼2등급지에 대한 재조사 및 선별적 보전관리와 권역별 녹지총량제 도입, 토지적성평가 시행 관리, 도시성장경계선 도입, 개발제한구역 해제사업의 공공성 강화 등 구체적인 관리방안을 제안했다. 부울경 시장·도지사는 지역 환경에 맞게 개발제한구역 관리방안을 주체적으로 운영해 환경친화적인 개발과 도시관리를 이뤄나갈 것이라고 밝혔다. 개발제한구역은 도시의 무분별한 확산을 막고 환경보전이라는 긍정적 효과도 있었지만, 지방의 기형적인 개발 초래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걸림돌이 돼 해제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됐다. 2021년 말 기준으로 전국 개발제한구역(3,795.9㎢) 가운데 부울경(979.9㎢)은 수도권(1365.3㎢) 다음으로 높은 비중을 차지한다. 특히 경남은 전국 중소도시권 가운데 창원권만 유일하게 개발제한구역(296.9㎢)으로 남아 있어 다른 중소도시권과의 형평성 문제와 주민 불편 등을 이유로 해제 요구가 이어지고 있다. 지자체 등의 지속적인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요구에 따라 국토교통부는 이달 말까지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의견을 수렴하기로 했다. 이에 부울경 3개 시도와 연구원은 지난해 12월부터 모두 4차례 실무회의를 열어 부울경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에 대한 건의안을 마련했다. 박형준 부산시장은 “개발제한구역 제도개선 공동 건의가 최근 정부의 전방위적 권한이양 기조의 출발점이라는 상징적인 의미와 함께 광역권이 협력해 정부 권한이양을 끌어내는 모범 사례가 되길 기대한다”고 말했다. 박완수 경남지사는 “수도권은 과밀화돼 있고 지방은 소멸 위기에 놓여 있는데, 지금도 개발제한구역으로 규제하는 것은 지역발전을 가로막는 일이다”며 “부울경이 수도권에 대응해 발전해나가기 위해 개발제한구역 해제에 힘을 모으기로 했다”고 강조했다. 부울경 3개 시·도는 국토교통부를 직접 방문해 공동건의문을 전달하고, 개발제한구역 해제를 적극 건의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관악구, 미래교육 강화 ‘교육경비 보조금’ 80억원 확보

    관악구, 미래교육 강화 ‘교육경비 보조금’ 80억원 확보

    서울 관악구가 올해 ‘교육경비 보조금’을 대폭 증액해 지역 유치원과 학교에 대한 지원을 확대하고 교육 프로그램과 학교시설 환경개선 사업 등에 박차를 가한다고 20일 밝혔다. 구는 2018년 15억원이었던 교육경비 보조금을 2019년에 2배 증액한 후, 해마다 10억원씩 증액해 공교육 활성화를 위해 꾸준히 힘쓰고 있다. 올해는 지난해 대비 20억원 증액한 80억원으로 확대했다. 지난 2월 6일 교육경비보조심의위원회 심의를 거쳐 유치원 및 초·중·고·특수·각종학교 88개교 대상으로 47억 9000만원을 우선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주요 지원 내용으로는 88개 학교에 ▲학교 현장 수요를 반영한 기초학력 향상 및 특기 적성 ▲방과 후 활성화 프로그램 ▲학생 심리·정서 상담비용 등이다. 또한 51개 학교에 학교별 특성에 맞는 맞춤형 특화 프로그램비를 지원할 예정이다. 특히 디지털 전환 시대 속 미래교육 분야의 중요성이 대두됨에 따라 26개 학교에 ‘인공지능(AI) 기반 코딩 및 4차 산업 미래 인재 양성 교육’을 위한 전문 강사비, 코딩 교구비, 재료비 등 운영비와 3개 학교에 정보화기기 설치비 및 교실 리모델링비 등 시설 구축비를 지원한다. 이외에도 창의력을 길러주는 ‘학교 특화공간 조성’을 장려하기 위해 공모를 통해 선정된 9개 학교에 특화공간 조성비를 최대 1억원까지 지원해 학생들의 미래역량 함양 교육을 강화한다. 이번 ‘학교 특화공간 조성’ 사업은 다목적 운동장 스탠드, 스터디 카페형 토론학습 공간 등 다양한 공간 구축도 지원해 학생뿐만 아니라 모든 지역주민이 이용할 수 있는 지역 특화 공간을 탄생시킬 것으로 기대된다. 한편 구는 초·중·고등학교에 입학하는 모든 신입생에게 입학준비금을 지원한다. 초등학교 신입생 2070명에게 20만원, 중·고등학교 신입생 5429명에게 30만원을 지급해 총 7499명이 혜택을 받게된다. 박준희 관악구청장은 “교육경비의 지속적인 확대로 양질의 교육환경 구축을 적극 지원하고자 한다”라며 “앞으로도 미래세대 주역인 학생들이 꿈을 키우고 실현할 수 있도록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출산 장려금, 10배 더 드려요”…아이만 낳으면 끝인가요?

    “출산 장려금, 10배 더 드려요”…아이만 낳으면 끝인가요?

    지난해 연간 출생아 수가 처음으로 25만명을 밑돌 가능성이 높아졌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출산율 만년 꼴찌인 우리나라가 직면한 인구 위기가 더 극명해질 것으로 보인다. 저출산 문제를 해결하기 위해서 지자체들은 경쟁적으로 출산 장려 정책을 내놓고 있지만, 효과는 미미한 실정이다. 지자체, 출산장려금 경쟁적 인상…효과는? 20일 충남 아산시에 따르면 시는 올해 셋째 아이 출산 장려금을 지난해보다 10배 높인 1000만원씩 지급하기로 했다. 전남 나주시도 오는 7월 1일부터 셋째아 이상 출생 가정에 1000만원을 지급할 계획이다. 경기 하남시는 넷째 1000만원, 다섯째 이상은 2000만원의 출산장려금을 지급한다. 경기 이천시는 셋째부터 100만원씩 주던 출산장려금을 올해 첫째부터 지급하기로 했다. 경기 과천시는 올해부터 임신축하금 20만원을 지급하고 출산축하용품 지원금액을 기존 10만원에서 20만원으로 확대해 지급하기로 했다. 작년 출산율 0.7명대 ‘전세계 꼴찌’ 통계청의 ‘2022년 11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지난해 1~11월 출생아 수는 23만1863명으로 1년 전보다 4.7%(1만1520명) 감소했다. 통계청 관계자는 “통상적으로 11월, 12월 출생아 수가 적은 편이라서 지금 추세라면 지난해 전체 출생아 수가 25만명 아래로 내려갈 가능성이 있다”고 전망했다. 지난해 11월 출생아 수는 1만8982여명으로 월간 통계 집계를 시작한 이래 같은 기간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연간 출생아 수는 2017년(35만7771명) 처음 40만명 선이 꺾인 후 꾸준히 감소했다. 2018년 32만6822명, 2019년 30만2676명을 지나 2020년에는 27만2337명, 2021년 26만562명으로 20만명대에 이르렀다.우리나라의 합계출산율은 2021년 기준 0.81명으로 OECD 꼴찌다. ‘2020~2070년 장래인구추계’에 따르면 통계청이 예상한 지난해 합계출산율은 0.77명이다. 이에 정부는 0~1세 아이를 기르는 가정에 월 35만~70만원의 부모급여를 지급하고, 육아휴직 기간을 1년에서 1년6개월로 연장하는 등 현금성 저출산 대책을 내놨지만 중장기적 해결책은 요원하다. 특히 이같은 현금살포식 정책에 대한 회의적인 시각이 많다. 출산은 주거, 고용, 사교육비 등 일생 전반과 맞물려 있는데, 일회성 지원금으로 출산율이 오르지 않을 것이라는 시각이다. 직장인 A씨는 “아이를 낳을 순 있다. 하지만 키우는 게 더 걱정”라며 “집도, 노후도 불안한데 아이 낳을 엄두가 안 난다. 이런 현실을 되물림 하고 싶지 않다”고 말했다.“청년들의 ‘가족형성기’ 보호할 수 있는 정책 우선적으로” 유계숙 경희대 아동가족학 교수는 “정권이 바뀔 때마다 저출산에 대해 노력은 하고 있지만 주요 현안에서 밀려 발등에 불이 떨어진, 굉장히 심각한 상황”이라며 “결혼은 고용, 주거, 사교육비 등과 맞물려 있는데 특히 지난 정권에서 주택 비용이 급증한 점이 결정타였다. 여기에 결혼과 출산이 돈 드는 일 혹은 고통스러운 일 등 비용으로 직결되는 사회적 분위기도 영향을 미쳤다”고 분석했다. 유 교수는 다른 어떤 정책보다 가족형성기에 돌입하는 세대에 대한 적극적인 정책지원이 먼저 이뤄져야 한다고 제언했다. 또 유 교수는 “청년들의 가족형성기를 보호할 수 있는 정책이 우선적으로 지원돼야 한다. 보육 지원과 부모수당 등 모두 중요하지만 지금 저출산 문제에 집중하지 않으면 다음 세대는 (고령인구를) 부담할 수 없는 수준에 이른다”고 말했다.
  • 팜클,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 아데노바이러스·원숭이두창 살균 효력 확인

    팜클,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 아데노바이러스·원숭이두창 살균 효력 확인

    아데노바이러스 및 원숭이두창(엠폭스) 살균 효력 환경부 승인 완료 팜클의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엠폭스)에 대한 살균 효력을 확인했다. 국내 살생물제 대표기업 ‘팜클’(대표 전찬민)은 자사 살균소독제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엠폭스)의 살균 효력에 대해 환경부 승인을 취득했다고 20일 밝혔다. 이에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는 기존 코로나19를 포함해 사스, 메르스, 슈퍼박테리아 등 31개 유효균주의 살균효력에 2개의 유효균주 추가로 총 33개 유효균주에 대한 살균효력을 인정받아 광범위 살균제로서의 입지를 다졌다. 먼저, 살균효력을 인정받은 아데노바이러스는 코로나바이러스와 같이 기침이나 재채기를 할 때 나오는 비말을 통해 전파되는데, 물체 표면에서 최대 3개월까지 생존이 가능한 바이러스로 국내 급성호흡기 질환의 5~10%를 차지하는 주요 바이러스 중 하나이다. 겨울철 유행하는 감기, 독감과 유사 증상을 보이는 것이 일반적이지만, 바이러스 종에 따라 급성 위장염, 결막염, 급성 간염 등 다양한 질병을 일으키며 겨울철뿐만 아니라 연중 꾸준히 발생하고 있다. 국내에서는 2021년 1092명, 지난해 1656명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으며, 주로 어린이와 군 훈련병 사이에서 다수 발생했다. 또 아프리카의 풍토병으로 알려진 원숭이두창은 주로 접촉을 통해 유발되는 감염병으로, 지난해 5월부터 미국, 유럽 등에서 동시 다발로 발생한 후 전세계적으로 확산돼 대규모 감염의 우려가 높은 감염병이다.원숭이두창은 지난해 7월 세계보건기구에서 공중보건 비상사태(PHEIC)를 선포, 집중 관리하고 있다. 지난해 4분기부터 각국의 방역노력으로 확산세가 주춤해졌지만, 여전히 코로나19, 소아마비와 함께 세계보건기구에서 최고 수준의 공중보건 경계를 하고 있는 질병이다. 국내의 경우 지난해 11월 네 번째 환자가 발생한 후 추가 발생은 없지만, 방역규제 완화로 해외여행이 많아지는 상황에서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점이다. 이런 가운데 팜클은 기술연구소 운영을 통해 국내 유입되는 돌발 해충 및 감염병의 선도적 연구를 지속해 빠른 감염병 차단과 예방활동을 주도하고 있다. 특히 코로나19, 슈퍼박테리아, 사스, 메르스 등 문제 감염병에 올바른 솔루션을 빠르게 제공해 왔으며, 이번 아데노바이러스와 원숭이두창에 대해서도 환경부 살균효력 등록을 통해 빠른 대응과 우수한 기술력을 보여줬다. 전찬민 팜클 대표는 “앞으로도 많은 감염병 문제를 극복하기 위해 국내에 유입되는 위험한 감염균주 및 문제가 되는 다양한 세균, 바이러스의 솔루션 제공을 위해 지속적인 노력을 기울이겠다”며 “릴라이온버콘 마이크로가 아데노바이러스 위험에 노출되기 쉬운 어린이집, 유치원 등 어린이 시설과 군 훈련소 등 다양한 시설의 감염병 예방활동에 도움이 돼 국민들의 안전한 생활에 기여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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