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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광주지역 고교생 학업중단 전국 최고

    광주지역 고교생 학업중단 전국 최고

    광주에서 학교 부적응 문제 등으로 학업을 중단하는 고등학생이 꾸준히 늘어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7일 한국교육개발원 교육기본통계에 따르면 지난해 광주지역 고등학교 학업중단 비율은 2.4%로 지난 2020년 1.0%에서 2022년 2.0%로 늘었다. 지난해 학업을 중단한 광주 고등학생은 모두 1007명으로 학업 중단의 원인은 부적응이 262명으로 가장 많았으며 질병과 해외출국 등이 뒤를 이었다. 학업중단의 원인이 파악되지 않은 학생은 절반이 넘는 578명으로 나타났다. 특히 광주의 고교 학업중단율은 전국 17개 광역자치단체 가운데 가장 높은 것으로 나타나 심각성을 더하고 있다. 광주시교육청은 일선 학교를 통해 학업중단을 고민하는 학생들에게 학업중단 숙려제를 통해 상담과 체험 프로그램을 지원하고 있다. 최근에는 내신 관리에 부담을 느껴 학업을 포기하고 수학능력시험을 준비하려는 학생들도 늘고 있는 것으로 알려져 광주시교육청의 대책 마련이 필요해 보인다. 학벌없는사회를 위한 시민모임은 “광주 지역 초·중·고교 학업중단학생이 3년간 4000명을 넘어섰다”며 “특단의 대책이 시급하다. 시교육청이 학업중단 학생에 대한 체계적인 대책을 마련하고 위기 학생에게 맞춤형 지원을 강화해야 한다”고 밝혔다.
  •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와인나라, 창고 개방합니다...... 최대 65% 할인

    종합주류기업 아영FBC의 리테일 브랜드 와인나라는 오는 8일부터 13일까지 6일 동안 하반기 대표 할인행사인 가을정기 ‘와인장터’를 진행한다. 올해로 20년 이상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나라의 대표적인 할인 행사 중 하나인 이번 가을정기 ‘와인장터’에는 미국 와인을 비롯한 다양한 국가, 지역, 종류의 와인수요가 더욱 늘어날 것을 대비해 물량과 종류를 늘렸다. 그랑 크뤼 와인, 수퍼 투스칸, 컬트 와인처럼 와인 애호가들에게 널리 알려진 명품 와인부터 가성비는 물론 매일 즐길 수 있는 데일리 와인까지 다양한 장르의 와인을 만날 수 있다. 세트특가 상품, 매장단독 상품, 장터 한정세트 등을 준비했고 세트상품의 경우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해 장터 전부터 기대를 모으고 있다. 장터기간 대한항공 퍼스트 클래스 와인으로 선정된 ‘에라주리즈 돈 막시미아노(ERRAZURIZ DON MAXIMIANO)’, 프랑스 대표 샴페인으로 유명한 ‘파이퍼하이직 뀌베브뤼(PIPER HEIDSIECK CUVEE BRUT)’, 대한민국 3대 소비뇽 블랑으로 널리 알려진 ‘오이스터베이 소비뇽 블랑(OYSTER BAY SAUVIGNON BLANC)’, 아르헨티나 멘도사 밸리 와인의 맛과 향을 그대로 담은 만장일치 와인 ‘우나니메(UNANIME)’등 와인나라 대표 상품을 할인된 가격에 구매할 수 있다. 또한, 와인장터 기간 고든 앤 맥패일(Gordon & MacPhail, G&M) 시리즈, 막탈라, 벤로막, 올드퍼스, 웨스트콕, 칸모어를 비롯해 최고급 위스키 한정 수량 준비하여 위스키 매니아들을 위한 특별한 구매 혜택도 마련하였다. 무엇보다 단종상품과 세트상품 할인판매는 구매수량에 따라 최대 65% 할인이 가능하다. 미국의 나파밸리 상품으로 구성된 세트를 비롯 와인나라의 대표상품들로 구성한 세트 상품들을 엄선해 준비했다. 와인나라 이권휴 대표는 “와인이 ‘대중의 문화 기호품’으로 자리잡게 되면서 매년 꾸준히 진행해 온 와인 장터에 고객들의 관심이 높아졌다. 이러한 고객의 성원에 보답하고자 올해 와인장터의 판매 리스트와 물량을 엄선해 준비하였다.”라며 ”세계적인 명품 와인, 위스키부터 부담 없이 즐길 수 있는 와인까지 다양한 와인을 엄선해 특별가로 준비했다. 와인 장터기간 저희 와인나라 매장에 방문하셔서 좋은 와인을 특가로 구매할 수 있는 기회를 챙기셨으면 좋겠다.”라고 말했다. 와인나라 가을 정기 와인장터는 13일까지 와인나라 직영 매장(본점, 명동점, 성수점, 신용산점, 압구정점, 시청점, 홍대점, 서래마을점, 경희궁점, 코엑스점, 경기 일산점, 인천 송도점)에서 진행한다. 가을 정기 와인장터에 대한 더욱 자세한 정보는 와인나라 온라인몰 및 SNS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 억대 연봉 대표님이 7살?…이젠 집주인·건물주도 ‘초등학생’

    억대 연봉 대표님이 7살?…이젠 집주인·건물주도 ‘초등학생’

    최근 5년간 연봉 1억원이 넘는 미성년 사업장 대표자가 전국에 20명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이 중에는 5세 이하도 포함됐다. 7일 국회 교육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진선미 의원이 국민건강보험공단에서 받은 ‘최근 5년간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 연령대별 소득 분포 현황’ 자료에 따르면 2024년 8월 기준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전국에 360명 있었다. 건강보험 사업장에 직장가입자로 가입된 경우만 집계한 것으로, 사업장 대표자에는 공동 대표자도 포함됐다. 소득별로 보면 연봉 1억원 초과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20명, 5000만원 초과∼1억원 이하는 41명, 5000만원 이하는 299명이다. 연봉이 1억원을 넘는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는 11∼15세가 12명으로 가장 많았고, 16∼17세 5명, 6∼10세 2명 순으로 뒤를 이었다. 5세 이하도 1명 있었다. 사업장 주소를 분석한 결과 서울에 사업장을 둔 미성년자 대표는 231명으로 가장 많았다. 경기 61명, 인천 22명, 부산 18명, 전북 9명, 경남 8명, 대구 5명, 대전·세종 각각 2명, 강원·충남 각각 1명이고, 광주·울산·충북·전남·경북·제주에는 미성년자 사업장 대표자가 없었다. 한편, 미성년자 부동산임대업 대표는 2018년 267명, 2020년 319명, 2022년 333명으로 증가세다. 미성년자 사장 중 상위 소득 10명은 모두 부동산임대업자였고 이들의 평균 연 소득은 1억5000만원이었다. 최고 소득자는 만 13세 중학생으로 연간 2억 8000만원을 벌었다. 월 1000만원 이상을 벌어들인 8세 초등학생 임대업자도 있었다. 현행법은 미성년자의 사업장 대표 등록을 허가하고 있다. 따라서 미성년자들이 해당 분야에서 능력을 발휘해 수익을 올리는 것이 법을 위반하는 것은 아니다. 그러나 미성년자가 조달할 수 있는 자금 규모나 업무 영역 등을 고려할 때 비정상적인 행위로 여겨지는 부분도 적지 않다. 10세 이하의 초등학생 임대업자가 대표적인 사례다. 진선미 의원은 “몇몇 개인의 특수한 사례로만 볼 수 없고 사회 전체에 소득 불평등이 만연해 있다는 증거”라며 “세법상 미성년자 사업자 등록이 가능하다는 점을 악용해 불법적인 편법 상속이 이뤄지지 않도록 엄정 단속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용돈 대신 월세를 받는 ‘금수저’ 미성년자도 많았다. 주택을 가진 미성년자는 2만 6000명에 육박했다. 이 중 약 1500명은 주택을 2채 이상 보유한 다주택자였다. 국회 기획재정위원회 소속 더불어민주당 임광현 의원이 통계청에서 받은 ‘주택소유통계’에 따르면 2022년 기준 주택 소유자 중 만 19세 미만인 미성년자는 2만 5933명이었다. 이는 전년 2만 5776명보다 0.6% 늘어난 규모다. 고금리 여파 등으로 30대(-6.4%), 40대(-0.3%) 등에서 주택 소유자가 줄었지만, 미성년에서는 소폭 늘어난 것이다. 주택을 소유한 미성년자는 2017년 2만 5532명에서 2019년 2만 4237명으로 줄었다가 3년째 증가하는 추세다. 2주택 이상 소유한 미성년 다주택자는 2022년 1516명으로 전년(1410명)보다 7.5% 증가했다. 미성년 다주택자는 2017년 1242명에서 2020년 1377명 등으로 꾸준히 늘고 있다. 2017년 대비 5년간 22.1% 증가했다. 미성년 다주택자를 거주지별로 살펴보면 서울(419명), 경기(383명), 부산(110명) 등의 순으로 많았다. 서울·경기·인천 등 수도권에 사는 미성년 다주택자는 868명으로 전체의 57.3%를 차지했다. 임광현 의원은 “미성년의 주택 보유 증가로 태생적인 자산 격차 확대 문제를 비롯한 주택 보유의 양극화 심화 추세가 확인된다”며 “주택 투기수요를 억제하고 시장에 주택 매물을 원활히 유도해 국민의 주거 안정을 제고하기 위한 종합적인 대책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 2024 노벨문학상은?

    2024 노벨문학상은?

    수상자 10일 오후 8시 결정문학인이 도달할 수 있는 최고의 영예, 노벨문학상의 계절이 돌아왔다. 수상자 선정이 다소 ‘정치적’이라는 논란도 있지만 여전히 세계 최고의 권위를 지닌 것만큼은 의심할 여지가 없다. 올해 스웨덴 한림원의 선택은 누구일까. 수상이 유력하게 거론되는 작가들을 꼽아 봤다. 그간 높은 적중률을 자랑했던 영국 온라인 베팅 사이트 나이서오드의 배당률 순위 등을 참고했다. ‘중국의 카프카’로 불리는 소설가 찬쉐(71)는 ‘언제 받아도 받을’ 가장 강력한 후보다. 본명은 덩샤오화, 찬쉐(殘雪)는 필명이다. 문화대혁명 시기 초등학교만 졸업한 찬쉐는 문학과 철학을 독학하며 글을 썼다. 프란츠 카프카는 물론 호르헤 루이스 보르헤스 등 서구문학 정전에서 영향을 받았으며 여기에 중국 전통 무속 신앙을 곁들인 독특한 세계를 펼쳐 냈다. 국내에는 올해 초 번역된 ‘격정세계’(은행나무)를 포함해 ‘황니가’(열린책들), ‘오향거리’(문학동네) 등이 소개됐다. 세계 공용어로 통하는 영어권 작가가 중요하게 거론되는 건 어쩔 수 없는 듯하다. 캐나다 시인 앤 카슨(74)의 이름이 눈에 띈다. 고대 그리스어를 전공한 고전문헌학자이기도 한 그는 신화의 세계를 전복시키는 상상력으로 감각적인 작품을 써 왔다. 그리스 신화에서 괴물 게리온과 영웅 헤라클레스 이야기를 퀴어적 상상력으로 재해석한 ‘빨강의 자서전’(한겨레출판)이 국내에서 널리 읽혔다. 이 밖에 조이스 캐럴 오츠(86·미국), 토머스 핀천(65·미국), 마거릿 애트우드(85·캐나다) 등 현대 영문학 거장들의 이름은 빠지지 않고 등장한다. 한림원이 지역·인종 등의 요소를 정치적으로 고려하는 만큼 영어를 쓰더라도 ‘마이너리티’의 정체성을 가진 작가에게 상이 돌아갈 가능성도 있다. 카리브해 문학을 대표하는 소설가 자메이카 킨케이드(75), 호주 원주민 애버리지니 소설가 알렉시스 라이트(74), 인도계 영국 소설가로 평생 이슬람 세계에 살해 위협을 받으면서도 표현의 자유를 옹호한 살만 루슈디(77) 등이 대표적이다. 현재는 모국어로 활동하는 케냐 소설가 응구기 와 시옹오(86)도 대표작들은 영어로 쓰였다. 2016년 미국 싱어송라이터 밥 딜런(83)의 사례에서 보듯 꼭 순수문학 작가만 받으라는 법도 없다. 일각에서는 ‘호러의 대가’로 통하는 장르문학 작가 스티븐 킹(77)의 수상을 조심스레 점치기도 한다. 유럽어도 영어만큼이나 강력하다. 국내 문학 편집자 상당수는 러시아 소설가 류드밀라 울리츠카야(81)의 수상을 기대하고 있다. 꾸준히 러시아 정부를 비판했던 그는 2022년 러시아가 우크라이나를 침공했을 때도 목소리를 높인 ‘러시아문학의 양심’이다. 이 일로 지금은 러시아를 떠나 독일에 거주하고 있다. 지난해 노르웨이 소설가 욘 포세(65)가 수상했기에 가능성은 거의 없지만 그래도 꾸준히 거론되는 노르웨이 소설가 칼 오베 크네우스고르(56)를 비롯해 미셸 우엘베크(66), 피에르 미숑(79·이상 프랑스), 헬레 헬레(59·덴마크) 등이 있다. 2012년 중국 소설가 모옌(69)을 끝으로 아시아권 작가는 지난 11년간 노벨문학상과 인연이 없었다. 이번엔 어떨까. 대중과 평단의 사랑을 동시에 받는 일본 소설가 무라카미 하루키(75), 독일에 살면서 독일어와 일본어로 동시에 활동하는 다와다 요코(64) 정도가 들린다. 중국에선 찬쉐 외에도 옌롄커(66)가 거론된다. 한국에서는 한때 거론된 시인 고은(91) 후 소설가 한강(54), 시인 김혜순(69)이 언급된다. 한강은 영국 부커상, 김혜순은 미국 전미도서비평가협회상 등을 통해 세계적으로 이름을 알린 바 있다. 물론 받지 못한다고 해서 아쉬워할 필요는 없다. 그것이 한국문학의 수준이 낮다는 뜻이 아니라서 그렇다. 한국은 외려 너무 오랫동안 ‘노벨문학상 콤플렉스’에 과도하게 사로잡혔던 경향이 있다. 물론 이 모든 예상을 깨고 아무도 주목하지 않았던 작가가 받을 수도 있다. 예측은 예측일 뿐이다. 수상자는 오는 10일(한국시간) 오후 8시 결정된다.
  • “오늘이 가장 높은 금리”… 예·적금 막차 탈까, 배당 ETF 담을까

    “오늘이 가장 높은 금리”… 예·적금 막차 탈까, 배당 ETF 담을까

    5대은행 정기예금 한 달 새 5조 급증적금도 1.2조 늘어 1년 새 ‘최대 증가’대내외 불확실성에 배당주도 인기전문가 “시총 큰 배당주에 관심을” 오는 11일 한국은행은 금융통화위원회를 열고 기준금리 방향을 결정한다. 시장은 한은이 2020년 이후 4년여 만에 기준금리 인하에 나설 가능성이 한층 높아진 것으로 보고 있다. 올해 초부터 이어져 온 금리 인하에 대한 기대가 현실이 될 날이 머지않았다는 예상과 함께 시장 참여자들의 움직임도 한층 분주해지는 모습이다. 누군가는 ‘늦었다고 생각할 때가 가장 빠른 때’라고 했다. 기준금리 인하가 눈앞으로 다가온 지금 예·적금 상품 가입을 고민하는 이들에게 꼭 맞는 말일지도 모르겠다. 예·적금 막차 탑승을 아직은 고려해 볼 만하다. 10월 금통위를 시작으로 추가 금리 인하 가능성까지 점쳐지면서 ‘오늘의 금리가 내일보다 높을 것’이란 전망과 함께 이미 발 빠른 금융소비자들은 바쁘게 움직이고 있다. 5대 시중은행(KB국민·신한·하나·우리·NH농협)의 정기예금 잔액은 5월부터 꾸준히 늘어 지난달 말 기준 930조 4713억원을 기록했다. 한 달 만에 4조 8054억원이 더 늘었다. 마찬가지로 4월부터 증가세를 이어 가고 있는 정기적금은 9월 한 달간 1조 2157억원 늘면서 지난해 9월 이후 가장 큰 증가폭을 기록했다. 기준금리 인하 전 ‘막차 탑승’ 수요가 이어지고 있는 셈이다. 업계 관계자들은 대내외 불확실성이 커진 상황 속에서 한동안은 예·적금 상품을 주목하는 것이 나쁘지 않은 선택이란 목소리가 나온다. 9월 ‘빅컷’(0.5% 포인트 인하)을 단행한 미 연방준비제도이사회(연준)가 연내 최소 한 차례 이상 금리를 더 내릴 것으로 보여 우리의 기준금리와 예·적금 금리 역시 더 내려갈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다는 이유에서다. 증권시장에 한 몸 던진 시장 참여자들은 금리 인하기에 맞는 상품 찾기에 여념이 없다. 이런 상황에서 인기를 끌고 있는 상품이 바로 배당형 상장지수펀드(ETF)다. 금리 인하를 포함한 각종 불확실성으로 인해 증시의 변동성이 커진 요즘 같은 시기에 안정적인 투자처를 찾아 나선 이들에게 효자 상품으로 등극한 모습이다. 배당 상품 투자를 통해 주가 차익은 물론 배당 이익까지 노려 볼 수 있다는 점에서 투자자들의 눈길을 끈다. 발 빠른 서학개미(해외 주식에 투자하는 개인투자자)들은 이미 미국 증시에서 배당 ETF에 대한 관심을 높이고 있다. 지난 9월 한 달간 국내 투자자들은 미국 고배당 주식에 투자하는 ETF ‘슈와브 US 배당 에쿼티 ETF’(SCHD·Schwab US Dividend Equity ETF)를 해외 주식 종목들 가운데 가장 많이 사들였다. 순매수 규모만 7730만 달러(약 1042억원)에 달한다. 특히 중동발 지정학적 리스크와 한 달 앞으로 다가온 미국 대선, 그리고 금리 인하 여부 등 대내외 불확실성이 높아지면서 변동성이 낮은 배당 상품의 인기가 치솟았다. 배당 관련 종목의 인기가 높아지면서 라인업 강화에 나선 국내 자산운용사들의 움직임도 눈여겨볼 만하다. 각 사는 저마다 새로운 배당 상품을 내놓거나 기존의 상품을 적극 알리는 등 금리 인하 시기에 맞춰 새로운 투자처를 물색하는 이들의 눈길 사로잡기에 힘을 쏟고 있다. 최근 한국거래소가 발표한 코리아 밸류업지수도 배당을 주요 평가 기준으로 내세우면서 국내 배당주에 대한 기대감도 커지는 모습이다. 김대준 한국투자증권 연구원은 “정부의 밸류업 프로그램과 관련해 고배당주 접근은 유효한 전략일 수 있다”며 “개별 종목 측면에서 시가총액이 큰 배당주에 관심을 둘 필요가 있다”고 했다.
  • 한적 여성 대표로 평양행… 정희경 전 청강문화산업대 이사장 별세

    한적 여성 대표로 평양행… 정희경 전 청강문화산업대 이사장 별세

    1972년 남북적십자 회담 당시 유일하게 여성 대표로 평양을 방문했던 정희경 전 청강문화산업대학 이사장이 5일 지병으로 별세했다. 92세. 1932년 함경남도 북청군에서 태어난 고인은 이화여고와 서울대 교육학과를 졸업한 뒤 미국 캔자스주립대에서 석사를, 오하이오노던대에서 교육학 명예박사 학위를 받았다. 1961년부터 서울대와 성균관대에서 교수 생활을 했고 이화여고와 현대고, 계원예고 등에서 교장을 역임했다. 특히 이화여고 교장 재임 중이던 1972년에는 남북적십자회담 대표단 5명 중 1명으로 평양을 방문했다. 고인이 평양 방문 전 만났던 이후락 정보부장은 “이화여고는 일제시대부터 북한 사람들이 선호하던 여학교였고, 북한에 이화 출신이 많을 것”이란 취지로 그의 방북 배경을 밝힌 회고 에세이를 남기기도 했다. 1970년대에는 서울시 카운슬러협회 회장과 해외동포 모국방문후원회 이사를 지냈고 1984년에는 한국여성의전화 초대 이사장으로 활동했다. 이화여고 선배인 이희호 여사의 권유로 새정치국민회의에 입당한 뒤 1996년 15대 국회의원에도 당선됐다. 또 배우자이자 남양알로에 창업자인 청강 이연호(1929~1996) 선생이 설립한 청강문화산업대 초대 이사장으로 취임해 국내 최초의 ‘문화산업’ 특성화 대학을 이끌었다. 아울러 YWCA 이사장, 일가재단 이사장 등을 역임하면서 다양한 방면에서 활동했다. 고인은 생전에 각종 나눔 활동을 해 온 것으로도 유명하다. 2002년에는 70세 생일을 맞아 12곳의 기관에 약 8억원을 기부했다. 생전에 자녀들에게 유산을 물려주지 않겠다는 뜻도 밝힌 것으로 알려졌다. 고인은 교육과 여성 운동뿐 아니라 정신건강 운동, 문화재 보존 사업, 구제 활동 등에도 꾸준히 기부했다. 빈소는 서울아산병원 장례식장 30호, 장지는 경기 이천 건지산이다. 영결식은 7일 오전 9시 30분 청강문화산업대학에서 거행된다. 유족으로는 딸 이수형 청강학원 이사장과 아들 이병훈 유니베라 회장이 있다.
  • 8400억 ‘역대 최대’ 수주 뒤엔, 대한전선 첨단 기술력 통했다

    8400억 ‘역대 최대’ 수주 뒤엔, 대한전선 첨단 기술력 통했다

    대한전선이 올 들어 유럽, 북미, 중동을 넘어 기술 검증이 깐깐한 싱가포르에서도 잇따라 굵직한 국가 프로젝트를 따내며 K전선 대표 주자로서 입지를 다지고 있다. 호반그룹 편입으로 본업에 집중할 수 있는 경영 환경이 조성되면서 실적 성장의 기틀을 갖춘 만큼 조 단위 투자를 통해 글로벌 경쟁력을 대폭 끌어올린다는 방침이다. 6일 업계에 따르면 대한전선은 최근 싱가포르전력청과 총 8400억원 규모의 400㎸(킬로볼트) 초고압 전력망 공급 계약을 맺었다. 이는 지난해 대한전선 매출(2조 8440억원)의 3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대한전선이 국내외에서 수주한 프로젝트 중 규모가 가장 크다. 올해 상반기에만 매출 1조 6529억원, 영업이익 662억원을 기록한 대한전선은 이번 사업 수주를 계기로 연매출 3조원 클럽도 예약하게 됐다. 대한전선의 2분기 말 기준 수주 잔고는 2조 55억원 규모로, 1941년 창사 이래 가장 높은 수준이다. 이번 프로젝트는 싱가포르에서 가장 높은 전압인 400㎸ 초고압 지중 전력망을 현지 전역에 구축하는 사업이다. 전력망 설계부터 생산, 포설, 접속, 시험까지 일괄 담당하는 ‘턴키’ 방식으로 사업을 수행한다. ●기술력으로 무장해 줄줄이 잭팟 글로벌 전력 시장의 중심인 미국에서는 올해 6100억원 규모의 신규 사업을 수주했다. 미국은 노후 전력망에 대한 교체 수요와 신재생에너지에 대한 신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지역으로, 대한전선은 미국 동부와 서부에 각각 지사를 두고 초고압직류송전(HVDC)과 초고압교류송전(HVAC) 전력망 구축 등 다양한 프로젝트를 동시에 추진하고 있다. 대한전선이 국내 최초로 개발한 500㎸ 이상 HVAC 케이블 시스템은 현재 상용화된 교류 지중 케이블 중 가장 높은 전압의 전기를 실어 나르는 케이블이다. 아울러 유럽과 중동 지역에서도 잇달아 사업을 따내며 업계 최고 기술력을 인정받고 있다. 지난해 초고압 케이블망 구축 사업을 수주하며 독일과 바레인에서 새로운 시장을 개척한 데 이어 올해 초에는 쿠웨이트와 영국에서 각각 550억원·500억원 규모의 전력망 구축 사업 계약을 체결했다. 이 같은 실적 성장은 호반그룹에 편입된 이후 이뤄졌다. 실제로 대한전선은 호반에 인수된 후 3년간 꾸준한 성장세를 나타내며 정상궤도에 올라섰다. 인수 이전 대한전선의 연매출은 평균 1조 5000억~1조 6000억원 사이를 오갔다. 그러나 인수 직후인 2021년부터 매출이 급격히 늘었다. 영업이익 역시 2021년 이후 꾸준히 증가하며 확실한 체질 개선 효과를 보여 줬다. 특히 순이익은 2020년 26억원에서 지난해 719억원까지 확대되며 인수 직전 연도 대비 약 28배 성장했다. 매출은 2011년 이후, 영업이익과 순이익은 2008년 이후 최대치를 기록하며 경영 안정화가 이뤄졌다. ●조 단위 투자로 글로벌 경쟁력 강화 국내 1호 전선 제조기업인 대한전선은 2000년대 중반 무리한 사업 확장 속 글로벌 금융위기까지 겹치면서 유동성 위기에 빠진 뒤 채권은행 관리를 받다가 2015년 국내 사모펀드 IMM프라이빗에쿼티(PE)에 매각됐다. 이후 대형 인수합병(M&A)을 통해 그룹 사업 다각화를 추진한 김상열 호반그룹 창업주의 결정에 따라 2021년 5월 2518억원에 호반그룹 계열사로 편입돼 3년간의 고강도 체질개선 작업이 이어졌다. 지난해 5월에는 그룹 재무통인 전문 경영인 송종민 호반산업 부회장을 대한전선 대표이사로 투입해 공격적인 투자로 글로벌 전선 톱티어 반열에 올리는 데 힘을 쏟고 있다. 특히 신성장 동력으로 지목한 고부가가치 사업인 해저케이블 생산·시공 경쟁력을 높이기 위해 대대적인 투자가 단행되고 있다. 이를 위해 지난 3월 유상증자로 약 5000억원을 조달했다. 덕분에 2021년 말 266% 수준이던 대한전선의 부채 비율은 올 상반기 74.16%까지 낮아졌다. 대한전선은 지난 5월 해저케이블 1공장 1단계 설비를 완비했으며, 오는 2025년 상반기 2단계까지 준공해 내부·외부망 생산라인을 갖출 예정이다. 2027년 하반기 준공 목표인 2공장은 345㎸ 외부망과 525㎸급 HVDC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한 거점으로 운영한다. 1공장 건설에는 2200억원, 2공장에는 7200억원 등 조 단위 투자가 이뤄진다. 2공장까지 완공되면 연간 1만 8000메트릭톤(MT)의 해저케이블 생산이 가능해진다. 쿠웨이트에서는 지난달 ‘대한쿠웨이트’(Taihan Kuwait) 공장을 준공하며 현지 광케이블 생산 인프라도 갖췄다. 충남 당진 케이블공장과 동일한 생산 설비와 시험 장비를 가지고 있으며, 대한전선은 이곳을 중동 광케이블 생산 허브로 키워 사우디아라비아와 카타르 등 주변 국가로 시장을 확대한다는 계획이다.
  • 세종시에 3m 크기 세종대왕 피규어 등장

    세종시에 3m 크기 세종대왕 피규어 등장

    세종시에 3m 규모의 대형 세종대왕 피규어가 설치됐다. 세종시는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기념해 세종동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지하 1층 전시장에 세종대왕 피규어를 설치했다고 6일 밝혔다. 피규어는 세계적 완구회사인 독일 플레이모빌과의 협업으로 제작됐다. 금사로 수놓은 용 문양의 ‘곤룡포’와 어진 정치를 통해 선정을 베풀라는 의미를 지닌 ‘익선관’을 재현했다. 세종대왕 피규어 뒤에는 완벽한 대칭 구도의 병풍 ‘일월오봉도’가 설치됐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을 방문한 시민은 누구나 세종대왕 피규어와 일월오봉도를 배경으로 기념사진을 찍을 수 있다. 이 전시장에선 한글 자모음 자석놀이, 한글 도장 그림일기, 세종대왕 배지 만들기 등 다양한 체험도 가능하다.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세계를 잇는 한글문화도시, 세종’을 슬로건으로, 10월 한 달간 세종시 국립박물관단지 통합운영센터, 간선급행버스체계(BRT) 작은미술관, 박연문화관 등 세 곳에서 열린다. 최민호 시장은 “한글문화특별기획전은 한글을 이용해 얼마나 다양한 창작물이 탄생할 수 있는지를 보여주는 전시”라며 “세종시가 지속 가능한 한글문화 산업의 요람으로 발전하도록 꾸준히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 낮아진 왼 공격 무게감, 이강인 우측 고정?…‘첫 시험대’ 홍명보호의 묘안은

    낮아진 왼 공격 무게감, 이강인 우측 고정?…‘첫 시험대’ 홍명보호의 묘안은

    홍명보호가 시험대에 올랐다. 주장 손흥민(토트넘)이 허벅지 부상으로 명단 제외되고, 황희찬(울버햄프턴)도 소속팀에서 기회를 잡지 못하면서 홍 감독의 묘안이 10월 A매치 성적을 좌우할 전망이다. 왼쪽 무게감이 낮아진 만큼 이강인(파리 생제르맹)이 오른쪽에서 중심을 잡을 가능성도 커졌다. 홍명보 감독이 이끄는 한국 남자축구 국가대표팀은 6일 오후 11시 인천국제공항에서 집결한 뒤 카타르 도하를 거쳐서 요르단으로 떠난다. 주민규, 조현우, 이명재(이상 울산 HD), 이동경(김천 상무), 김주성(FC서울), 황문기(강원FC), 김준홍(전북 현대) 등 이날 K리그1 일정을 미친 국내파와 일본에서 뛰는 오세훈(마치다 젤비아) 등 8명이 본진을 이루고 나머지 해외파 선수들은 각자 요르단 현지에서 합류한다. 지난달 말부터 소속팀 일정을 소화하지 못한 손흥민은 결국 대표팀 소집 명단에서 빠졌다. 대한축구협회는 “왼쪽 허벅지 부상으로 휴식이 필요하다고 판단했다. 선수 보호 차원에서 제외하는 것으로 최종 결정했다”고 밝혔다. 안지 포스테코글루 토트넘 감독도 5일 구단 홈페이지를 통해 “손흥민이 7일 잉글랜드 프리미어리그(EPL) 브라이턴 원정 경기에 출전할 가능성은 적다”고 설명했다. 홍 감독은 지난달 30일 손흥민을 차출 명단에 올리면서 “이번 경기뿐 아니라 앞으로도 손흥민의 체력이 중요하기 때문에 무리시키지 않을 것”이라고 말했는데 결국 결단을 내렸다. 대체 선수는 미드필더 홍현석(마인츠)이다. 문제는 같은 포지션인 황희찬마저 무득점의 늪에서 벗어나지 못하고 있다는 점이다. 황희찬은 전날 2024~25 EPL 7라운드 브렌트퍼드와의 원정 경기에서 후반 12분 교체 투입됐으나 슈팅조차 시도하지 못하고 팀의 3-5 패배를 지켜봤다. 5라운드에 결장한 이후 두 경기 연속 벤치 출격했지만 여전히 올 시즌 마수걸이 골을 신고하지 못하는 상황이다. 그래도 홍 감독은 황희찬을 중용할 것으로 보인다. 홍 감독은 “이번 명단에서 유일하게 황희찬만 소속팀에서 출전하지 못하고 있지만 대표팀에선 꾸준히 중요한 역할을 했다”며 “대표팀 활약을 통해 컨디션을 회복하면 소속팀 활동에도 좋은 영향 미칠 수 있다”고 강조한 바 있다. 배준호(스토크시티), 이재성(마인츠) 등도 활용할 수 있다. 대체 선발한 홍현석을 중앙에 배치하고 이재성, 배준호를 왼쪽으로 이동시키는 방안이다. 배준호는 5일 잉글랜드 챔피언십(2부) 9라운드에서 대표팀 동료 엄지성(스완지시티)과 나란히 선발 출전해 코리안 맞대결을 펼쳤다. 0-0으로 비겼으나 두 선수 모두 좌측면을 맡아 활발한 몸놀림을 선보였다. 홍 감독은 “황희찬, 배준호, 이재성이 손흥민의 자리에서 뛸 수 있다. 황희찬은 오만전에서 좋은 활약으로 득점까지 기록했다. 플랜B를 준비해 놨다”면서 “대화를 통해 선수들의 활용법을 찾겠다”고 밝혔다.
  • “이거 몰카냐” 제주에 등장한 ‘베이징 비키니’…中 관광객 노출에 눈살

    “이거 몰카냐” 제주에 등장한 ‘베이징 비키니’…中 관광객 노출에 눈살

    “와 이거 몰카인가요.” 제주에서 한 중국인 관광객이 상반신을 노출한 상태로 활보한 사실이 알려져 눈살을 찌푸리게 하고 있다. 최근 제주맘카페에는 ‘수목원야시장 방문~~(충격)’이라는 제목의 글이 올라왔다. 작성자 A씨는 “가족들과 맛난 것도 먹고 기분 좋게 즐기고 있는데 이거 몰카냐”면서 전신에 문신한 남성이 등장하는 사진 한 장을 공유했다. 사진 속 남성은 상의를 탈의한 채 야시장을 활보하고 있었다. A씨는 “중국인인 것 같은데 전신 이레즈미(야쿠자 문신을 가리키는 일본어) 하고 웃통 까고 야시장 한가운데 이러고 있다”고 탄식했다. 이를 접한 다른 회원들은 “왜 한국에 와서 자기네 방식으로 사는지”, “문신 티셔츠인 줄 알았다. 너무 싫다”, “중국은 웃통 벗고 다녀도 예의에 어긋나지 않는다고 들었다” 등 대체로 부정적인 반응을 내놨다. 중국에서 더위를 피하기 위해 상반신을 노출한 남성들의 패션을 일컬어 ‘베이징 비키니’라고 부른다. 원래는 윗옷을 가슴까지 말아 올리고 배를 내놓는 남성을 뜻하는 의미로 쓰이지만 최근에는 여름에 웃통을 벗은 남성들을 가리키는 것으로 의미가 확대됐다. 과거에는 서양인들이 이에 대한 큰 관심을 보이곤 했다. 프랑스 언론은 “베이징 비키니, 엉뚱한 노출인가, 스타일리시한 여름 스타일인가”라는 제목의 기사를 내기도 했고 미국 워싱턴포스트는 베이징 비키니를 ‘중국 여름의 주된 흐름’이라고 평가한 바 있다. 그러나 현지에서도 베이징 비키니가 점점 외면받는 추세다. 산둥성, 한단, 톈진, 선양 등 일부 지방정부는 베이징 비키니를 퇴치하기 위해 벌금까지 물려가며 집중 단속을 펼치고 공공장소에서 상의를 올리지 말자는 취지의 공익광고 캠페인을 추진하기도 했다. 다만 단속에서 불구하고 중국인들의 베이징 비키니 사랑은 좀처럼 사그라지지 않는 상황이다. 이 남성의 사례처럼 최근 중국인 관광객이 늘어나면서 이들의 매너가 꾸준히 도마 위에 오르고 있다. 지난 6월 중국인 관광객으로 추정되는 유아가 제주 한 대로변에서 대변을 보는 모습이 포착돼 충격을 안긴 바 있다. 7월에는 서울 강남 논현동 소재 식당에서 전자 담배를 피우는 중국인 여성이 논란이 되기도 했다. 해당 여성은 식당 종업원과 손님들이 피우지 말라고 했는데도 불구하고 계속 흡연을 한 것으로 알려졌다. 8월에도 제주의 한 아쿠아리움 야외 주차장에서 중국인으로 추정되는 여자아이가 용변을 본 사실 때문에 공분을 사기도 했다. 올해 1~8월까지 한국을 찾은 중국인은 전년 동기 대비 3배 늘어난 318만명을 기록했다. 지난해까지만 해도 일본인이 전체 방한 외국인에 차지하는 비중이 28%로 가장 많았는데 올해에는 중국인이 40%로 압도적 1위를 차지하고 있다. 특히 제주는 올해 방한 외국인 중 중국인 비중이 약 75%에 육박하고 있다.
  •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럭셔리로 차별화? ‘럭셔리 뷰티’ 뛰어든 쿠팡의 속내는 [業데이트]

    우리 경제의 한 축인 기업의 시계는 매일 바쁘게 돌아갑니다. 전 세계에서 한국 기업들이 차지하는 위상이 커지면서 경영활동의 밤낮이 사라진 지금은 더욱 그러합니다. 어쩌면 우리 삶과도 밀접하게 맞닿아 있는 산업계의 소식을 꾸준히 ‘팔로업’하고 싶지만, 일상에 치이다 보면 각 분야의 화두를 꾸준히 따라잡기란 쉽지 않죠. 하지만 걱정하지 마세요. 토요일 오후, 커피 한잔하는 가벼운 데이트처럼 ‘業데이트’가 지난 한 주간 화제가 됐거나 혹은 놓치기 쉽지만 알고 보면 의미 있는 산업계의 다양한 소식을 ‘업뎃’ 해드립니다. 최근 전자상거래(이커머스) 업계가 가장 경쟁적으로 공들이는 사업이 바로 뷰티입니다. K뷰티의 밸류 체인이 탄탄해지면서 개성 넘치고 품질 좋은 상품이 아주 다양해졌거든요. 하지만 그럼에도 여전히 고가 화장품 시장 만큼은 온라인으로 주도권이 넘어가기 어렵단 시각이 지배적인데요. 아무래도 화장품은 직접 찍어 발라보는 체험의 요소가 필요하고, 고가인만큼 눈에 보이지 않는 고급스러운 가치까지 담아야하기 때문이죠. 최근 1위 이커머스 업체인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 도전장을 내밀었습니다. 오늘 業데이트는 쿠팡이 왜 럭셔리 뷰티를 공략하기로 했는지, 뷰티 시장에 과연 파괴력 있는 반향을 일으킬 수 있는지 시장 상황까지 종합해서 알아봅니다. 쿠팡의 세번째 별도앱 ‘알럭스’ 쿠팡은 지난 2일 럭셔리 뷰티 버티컬 서비스인 ‘알럭스’(R.LUX)를 선보인다고 밝혔습니다. 알럭스는 로켓(Rocket)배송과 럭셔리(Luxury)의 앞 글자들만을 딴 합성어입니다. 럭셔리 뷰티 브랜드의 품격을 쿠팡이 자랑하는 빠른 배송으로 선사하겠다는 의미를 담았다고 합니다. 전용 애플리케이션도 만들었습니다. 우선 애플 앱스토어에 먼저 출시했고 안드로이드 버전도 순차적으로 선보일 예정입니다. 기존 쿠팡 고객이라면 앱을 바로 연동해 사용할 수 있습니다. 쿠팡이 별도 앱을 낸 것은 온라인동영상서비스(OTT) ‘쿠팡플레이’, 배달앱인 ‘쿠팡이츠’에 이어 세번째입니다. 알럭스 앱에는 현재 SK-II와 르네휘테르, 에스티로더, 설화수, 비오템, 더후 등 20개 이상 럭셔리 뷰티 브랜드가 입점해 있고, 앞으로 그 수를 더 늘려갈 계획이라 합니다. 사실 쿠팡이 고가 아이템을 처음 취급하는 건 아닙니다. ‘로켓럭셔리’라는 전문관이 있거든요. 그렇지만 알럭스로 확대 개편한 것은 기존 종합몰 성격이 강한 쿠팡 앱과 분리해 럭셔리 뷰티만의 UX(User Experience·사용자 경험)를 개선하기 위한 목적이 큽니다. 특히 럭셔리 뷰티에 공을 들이는 건 매출을 올릴 수 있는 아이템이어서이기도 합니다. 쿠팡은 직매입을 해서 파는 상품 비중이 큰 데 고가의 제품을 팔수록 매출 규모가 커질 수 밖에 없죠. 또한 화장품은 식품과 달리 유통기한이 길고, 부피가 크지 않아 배송중 파손 위험도 적은 편입니다. 옷처럼 사이즈별로 다 갖춰야하지 않아 재고 부담도 크지 않죠. 셀러 입장에도 마진이 많이 남는 상품군으로 통합니다. 이건 무신사, 에이블리 등 패션 업체들이 뷰티 사업에 역점을 두고 있는 이유이기도 하네요. 빠른 배송 +α가 필요해 하지만 빠른 배송이 최대 강점인 쿠팡이 얼마나 럭셔리한 UX를 줄지는 앞으로 과제가 될 것입니다. 쿠팡 측은 “알럭스에서 구매한 모든 제품은 맞춤형 시그니처 패키지에 담겨 배송된다. 고객들은 선물을 받는 듯한 특별한 경험을 할 수 있다”고 강조했습니다. 하지만 이것만으론 부족하죠. 고가의 상품을 저렴하게 판다는 전략이 아니라면 알럭스만의 차별화된 포인트가 필요해보입니다. 한 뷰티업계 관계자는 “쿠팡은 최저가 검색을 통해 물건을 값싸고 빠르게 살 수 있는 플랫폼이란 인식이 강하다”면서 “최저가를 찾는 쿠팡을 이용하던 고객들을 고가의 럭셔리 뷰티로 얼마나 끌어오느냐가 중요한데 과연 얼마나 파급력 있을지가 관건”이라고 이야기했습니다. 이커머스 업계에선 당장 쿠팡이 럭셔리 뷰티 시장에서 두각을 나타내진 않을 것이라 보면서도, 월간 이용자 수가 3200만명이 넘는 이커머스 강자인 만큼 어떻게 시장을 흔들지 예의주시를 하는 분위기도 느껴집니다. 쿠팡의 이런 전략은 마켓컬리가 뷰티컬리로 확장한 것과도 비슷한 면이 있습니다. 모바일 쇼핑의 핵심 고객은 30~40대 젊은 여성인데 럭셔리 뷰티 제품의 타깃 고객도 이들이기 때문이죠. 뷰티컬리는 2022년 11월 론칭했는데요. 입점 브랜드 수는 1000여개입니다. 지난해까지 약 3000억원의 거래액을 달성했고, 지난 상반기(1~6월) 거래액은 전년 동기 대비 약 30% 증가했다고 합니다. 컬리 전체 매출에서 뷰티컬리가 차지하는 비중은 약 10%이지만 회사 측은 의미가 적지 않다고 보고 있습니다. 마켓컬리가 가진 고급스럽고 품질 좋은 제품 이미지를 그대로 뷰티컬리가 받았기 때문이죠. 백화점에 입점된 프리미엄 브랜드를 모두 들여와 집에서도 편하게 럭셔리 뷰티를 즐길 수 있다는 UX를 제공한 것입니다. 인기에 힘입어 컬리는 오는 10~13일 뷰티컬리 런칭 후 처음으로 오프라인 행사인 ‘컬리뷰티페스타 2024’를 개최할 예정입니다. 올리브영에 맞선 무신사 뷰티 영향력, 어디까지? 온라인에서 오프라인으로 영향력을 드러내는 뷰티컬리의 모습은 최근 흥행 효과를 톡톡히 본 무신사 뷰티를 연상시키기도 합니다. 패션 플랫폼인 무신사는 지난달 서울 성동구 성수동 일대에서 ‘무신사 뷰티 페스타’를 열었습니다. 뷰티 페스타가 끝난 지난달 10~22일까지 무신사 뷰티 거래액은 지난해보다 2배 이상 늘고, 신규 구매자 수도 전년 보다 2.7배 이상 높게 나타났습니다. 한편으론 “뷰티는 결국 오프라인 경험이 중요하다”는 걸 역설하는 것이기도 하죠. 원래 국내 뷰티 플랫폼의 시장 점유율로는 올리브영의 영향력이 압도적인데요. 무신사 뷰티 페스타가 흥행하며 향후 뷰티 시장이 재편될지 관심이 쏠립니다. 4일 닐슨미디어코리아에 따르면 올리브영과 무신사의 주 이용층은 20대 여성입니다. 올리브영은 25%가, 무신사는 23%가 20대 여성이죠. 이 때문에 주 이용층이 중복되는 올리브영과 무신사 뷰티의 향후 시장 내 경쟁 구도가 강화될 것이란 전망이 나옵니다.
  • 원주 ‘혁신도시 맥주페스티벌’ 10일 개막

    원주 ‘혁신도시 맥주페스티벌’ 10일 개막

    강원 원주혁신도시상인회가 주최·주관하는 ‘제1회 혁신맥주페스티벌’이 오는 10~12일 혁신도시 미리내 광장, 문화의 거리 일원에서 열린다. 페스티벌에서는 비어가든을 비롯해 먹거리·체험·홍보 부스 등 40여개의 부스가 운영된다. 개그맨 손헌수와 함께하는 ‘전국 노래방’과 지역 예술단체, 동아리의 공연도 펼쳐진다. 페스티벌은 강원도와 원주시가 후원한다. 남기은 원주시 지역개발과장은 “상반기 상생마켓 행사에 이어 하반기 맥주페스티벌까지 혁신도시의 정주여건 개선에 꾸준히 힘쓰겠다”고 말했다. 배호석 원주혁신도시상인회장은 4일 “열심히 일한 시민 여러분이 즐기실 수 있도록 풍성한 공연과 다양한 먹거리를 준비했다”고 전했다.
  • BTS 노랫말 새긴 반가사유상·달항아리…국립박물관 굿즈 ‘달마중’

    BTS 노랫말 새긴 반가사유상·달항아리…국립박물관 굿즈 ‘달마중’

    국립박물관의 문화상품 브랜드 ‘뮷즈’와 방탄소년단이 만났다. 국립박물관문화재단은 하이브와 협업해 ‘2024 달마중 BTS X MU:DS’를 선보인다고 4일 밝혔다. 달마중은 한국 전통문화가 가진 고유한 아름다움에 방탄소년단의 브랜드 가치를 담은 공식 상품이다. 2021년과 2022년에 이어 올해 세 번째 시리즈다. 첫 출시 당시 전통문화를 현대적으로 재해석한 실용적인 아이템과 디자인, 방탄소년단 멤버들이 한복을 입고 촬영한 아름다운 화보로 화제를 모았다. 이번 달마중은 국립중앙박물관이 소장한 국보급 유물 6점에서 모티프를 얻어 제작한 총 14종으로 구성됐다. 반가사유상, 청자상감 국화·모란무늬 참외모양 병, 청자 상감 국화 넝쿨무늬 완(찻 그릇), 백자 상감 연꽃 넝쿨무늬 대접, 백자 상감 모란·나비무늬 편병, 백자 달항아리 유물이다. 청자와 백자에 새겨진 국화, 모란, 연꽃 넝쿨 등 무늬를 그래픽으로 개발해 상품 디자인에 적용했다. 특히 반가사유상과 백자 달항아리에는 방탄소년단의 노래 가사를 새겨 넣어 협업의 의미를 더했다. 반가부좌를 틀고 상념에 잠긴 반가사유상에는 ‘당신은 꿈꾸는가, 그 길의 끝은 무엇인가’(‘Yet To Come’), 백자 달항아리에는 ‘한 사람에 하나의 역사, 한 사람에 하나의 별…’(‘소우주 (Mikrokosmos) 노랫말을 각인했다. 이번 협업은 문화유산에 대한 방탄소년단의 지속적인 관심이 발판이 됐다. 멤버 RM은 반가사유상 두 점을 전시한 국립중앙박물관 ‘사유의 방’을 방문하는 등 우리 유물에 대한 애정을 꾸준히 보여 왔다. 정용석 국립박물관문화재단 사장은 “방탄소년단의 남다른 애정이 우리 문화유산을 널리 알리는데 기여한 바가 크다”며 “반가사유상, 고려청자, 조선백자 등 우리 문화유산이 가진 아름다움과 우수성이 이번 협업을 통해 전 세계 많은 팬 분들에게 전달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달마중 상품은 국립중앙박물관 오프라인 상품관과 하이브의 팬 커뮤니티 플랫폼 ‘위버스샵’에서 만나볼 수 있다. 국립중앙박물관 상품관에서는 오는 8일부터 11월 29일까지 한정 판매된다.
  • 송파구, 11년 추적 끝에 폐업 법인 체납액 2억 7천 징수

    고액 체납 특별징수반 운영으로 강력 행정제재서울 송파구는 재산세 등 고액의 세금을 체납한 관내 한 폐업 법인을 11년간 추적한 끝에 체납 981건 중 980건을 징수했다고 4일 밝혔다. 액수로는 2억 6600만원 규모다. 이 법인은 송파구가 2013년 총 981건의 세금을 부과한 당해연도 11월에 한 푼의 납세없이 돌연 폐업했다. 이에 송파구는 면밀한 조사에 들어가 체납 법인이 상당한 재산을 한 신탁회사에 위탁했었다는 사실을 알아냈다. 이듬해 해당 신탁재산에서 발생한 모든 채권(수익금)을 발 빠르게 압류하는 등 조치에 들어갔다. 송파구는 해마다 제3채무자인 신탁회사와 압류한 수익금 정산·배분에 대해 꾸준히 소통하며 관리해 왔으며, 묵은 체납을 해결하기 위해 공탁을 요구하고 추심공문을 발송하는 등 각고로 노력한 결과, 전체 981건 중 단 한 건을 제외한 980건의 체납분을 정리할 수 있었다. 송파구는 이처럼 고액·상습·고질 체납자를 철저히 관리하기 위해 ‘고액체납 특별징수반’을 구성해 주 1회 현장 방문과 실태조사, 납부 독려를 비롯해 출국금지, 명단공개, 관허사업 제한, 압류·공매처분, 검찰 고발, 감치 등 강력한 행정제재를 펼치고 있다. 오는 연말까지 체납 중점 정리 기간을 운영하는 등 빈틈없는 징수 활동을 통해 체납액을 정리해 나갈 방침이다.
  • 베테랑이냐 조커냐…주말 극장가, 치열한 ‘속편 싸움’

    베테랑이냐 조커냐…주말 극장가, 치열한 ‘속편 싸움’

    이번 주말 극장가에서는 치열한 ‘속편 싸움’이 벌어질 전망이다. 황정민과 정해인의 ‘베테랑2’와 호아킨 피닉스의 ‘조커: 폴리 아 되’(조커2)를 두고 관객의 선택이 갈릴 것으로 보인다. 4일 영화관입장관 통합전산망에 따르면 ‘베테랑2’는 개천절이었던 지난 3일 약 11만명이 관람해 박스오피스 정상을 지킨 것으로 집계됐다. 매출액 점유율은 약 25.6%다. ‘조커2’는 이날 9만명(22.8%)의 관객을 동원하는 데 그쳤다. ‘베테랑2’와 ‘조커2’는 꾸준히 엎치락뒤치락하는 모양새다. ‘베테랑2’는 지난달 13일 개봉 이후 줄곧 1위를 달리다가 지난 1일 개봉한 ‘조커2’에 정상을 내줬다. 그러다가 하루 만에 다시 탈환했다. ‘베테랑2’의 누적 관객 수는 677만 4000명으로 700만 고지가 눈앞이다. 두 영화 모두 전작에 비해 작품 자체에 대한 평가는 그리 좋지 않은 것으로 전해진다. 이 밖에도 미국 애니메이션 ‘와일드 로봇’(6만 4000명·14.2%)과 김고은·노상현 주연의 ‘대도시의 사랑법’(5만 2000명·12.2%)이 뒤를 이었다. 이날 오전 예매율은 ‘베테랑2’가 24.3%로 1위, ‘조커 2’(20.2%), ‘대도시의 사랑법’(16.2%), ‘와일드 로봇’(7.8%)이 그 뒤를 잇고 있다.
  •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도, 영어교육도시 주민 복합공간 11월부터 시범 운영

    제주 영어교육도시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이 최근 리모델링돼 11월 중순부터 시범 운영에 들어간다. 제주특별자치도는 서귀포시 대정읍 소재 영어교육도시사무소에 지역주민을 위한 복합공간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Global Education City Community Space)’를 조성했다. 지난 9월 27일 준공된 이 시설은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활동, 소통을 위한 공간으로 활용될 예정이다. 2008년부터 글로벌 인재양성을 목표로 조성 중인 영어교육도시는 세계 최고 수준의 교육 인프라를 갖춘 4개 국제학교가 운영 중이나, 주민들을 위한 편의시설이 부족하다는 민원이 꾸준히 제기돼 왔다. 영어교육도시사무소는 그동안 북카페 등 일부 시설을 주민들에게 개방해왔으나 시설 노후화로 인해 이용률이 저조한 실정이었다. 이에 도는 영어교육도시 거주 내외국인 296명을 대상으로 필요시설에 대한 수요조사를 실시했다. 조사 결과를 바탕으로 총 5억 2500만원의 사업비를 투입해 지난 7월 24일부터 청사 내 유휴공간(506㎡)을 리모델링해 작은도서관, 학습실, 악기연습실, 커뮤니티룸, 동아리실 등을 마련했다. 또한, 청사를 이용하는 주민들의 안전과 편의를 위해 건물 누수 구역과 노후화된 화장실 등도 함께 개보수했다. 이번에 조성된 주민 편의 공간은 10월 중 각종 가구와 주민 공용 컴퓨터(PC) 등 운영 물품을 구비한 후, 11월 중순쯤부터 시험 운영을 거쳐 내년부터 주민들에게 본격 개방된다. 도는 주민들의 요구를 반영해 저녁시간과 주말에도 시설을 이용할 수 있도록 개방시간 확대 방안을 검토할 예정이다. 김양보 도 문화체육교육국장은 “GEC 커뮤니티 스페이스가 영어교육도시 주민들의 교육과 문화, 소통의 공간으로 자리잡을 뿐만 아니라, 주변 지역 주민들과의 교류의 장으로도 활용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제43회 ‘화순군민의 상’ 4개 부문 선정

    제43회 ‘화순군민의 상’ 4개 부문 선정

    화순군은 ‘제43회 화순군민의 상’ 수상자로 지역사회발전 부문 도곡면청년회,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인식씨, 교육문화·관광체육 부문 하인석씨, 산업경제 부문 한상원 회장 등을 선정했다고 4일 밝혔다. 지역사회발전 부문 수상자로 선정된 도곡면청년회는 1996년 출범 이후 28년 동안 도곡면 발전과 군민의 화합·소통을 위해 헌신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지역사회봉사 부문 김인식(85)씨는 30여 년 넘게 축산업과 임업에 종사하며 화순 백아산 한우 브랜드 육성에 앞장서 축산 발전에 이바지했다. 또 지역 인재 육성과 교육환경 개선을 위 등을 위해 다양한 기부활동을 펼쳐왔다. 교육문화·관광·체육 부문 하인석(89)씨는 화순문화원 이사와 능주향교 전교를 역임했으며 지역 고유문화의 개발과 보존 전승 등에 기여했다. 산업경제 부문 한상원(70·광주상공회의소 회장)씨는 다스코㈜ 대표이사로 지난 1996년 화순 동면 농공단지에 입주한 뒤 꾸준한 기술 혁신과 개발을 통해 지난 2022년 국도 가드레일 SOC 사업 분야 전국 시장 1위, 데크PL사업분야 2위를 차지하는 등 지역경제 활성화와 일자리 창출에 기여한 공로를 인정받았다. 구복규 화순군수는 “화순군의 명예를 높이고 지역사회 발전에 공헌한 수상자들의 열정이 군민들에게 귀감이 될 것으로 기대한다”고 말했다. 한편 화순군민의 상 시상식은 오는 11일 국내 최대 규모인 화순파크골프장에서 개장식과 함께 열리는 화순 군민의 날 행사에서 시상할 예정이다.
  • “의회·집행부 중재… 합리적 구정 협력”

    “의회·집행부 중재… 합리적 구정 협력”

    서울시와 서초구 등에서 23년 가까이 근무한 고선재 서울 서초구의회 의장은 공직생활에 잔뼈가 굵은 ‘베테랑’ 지방의원으로 평가된다. 고 의장은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의정과 행정은 모두 주민과의 소통에서 출발한다”며 “일례로 공직생활 중에 만났던 주민들이 아직도 저를 ‘고 동장’으로 불러주며 어려움이 있을 때도 연락한다”고 말했다. 고 의장은 후반기 의정방향으로 ▲기본과 원칙을 지키는 의회 ▲구민의 뜻을 존중하고 신뢰받는 의회 ▲구민에게 희망과 비전을 제시하는 의회를 제시하며 의회와 집행부 사이의 ‘중재자’ 역할을 자처했다. 그는 “집행부에는 의원 의견을 전달하고 의원들에게는 행정의 흐름을 조언하고 있다”며 “두 기관이 서초 발전이라는 공동 목표를 향해 협력하는 데에 일조할 수 있음을 뜻깊게 생각한다”고 했다. 고 의장은 의회와 집행부의 관계에 대해 “상호 균형을 이루며 같은 목표로 나아가는 동반자”라고 강조했다. 그는 “팽이가 쓰러지지 않고 계속 돌기 위해서는 원심력과 구심력이 팽팽하게 작용해야 한다”며 “집행부가 합리적인 방향으로 구정을 펼칠 수 있도록 꾸준히 견제·감시하는 한편, 원활하게 소통하며 지역 현안을 살피는 데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고 의장은 서초구 현안과 관련해 “다양한 현안이 산적해 있지만, 무엇보다 중요한 것은 구민 안전”이라며 “먼저 2022년의 수해가 반복되지 않도록 대심도 빗물 배수터널 설치가 본격적으로 추진되고 있다. 수해 걱정 없는 안전한 서초를 위해 마무리까지 꼼꼼하게 챙기겠다”고 약속했다.
  •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 통합의 시험 부른 난민

    [강유덕의 유럽 프리즘] 유럽 통합의 시험 부른 난민

    지난달 29일(현지시간) 오스트리아에서 치른 총선에서 극우정당인 자유당(FP※)이 사상 처음으로 1위를 차지했다. 반이민 정책과 유럽연합(EU) 회의론, 우크라이나 지원 중단 등을 내세웠다. 자유당은 연정을 통해 차기 총리직을 차지할 가능성이 높아졌다. 극우정당들은 최근 유럽 각국의 선거에서 두각을 나타내고 있다. 2022년 이탈리아 총선에서는 파시즘 전력을 가진 ‘이탈리아 형제당’이 우파연합을 이끌며 1위를 차지했다. 당 대표 조르자 멜로니는 이탈리아 최초의 극우 정당 출신 총리가 됐다. 2023년 3월 포르투갈 총선에서도 극우정당 ‘체가’(Chega)가 의석수를 4배로 늘리며 3위에 올랐다. 프랑스에서도 극우정당은 두드러진 세력 확장세를 보인다. 프랑스의 국민연합(RN)은 지난 십여년간 각종 선거에서 꾸준히 지지세를 확대해 왔다. 당 대표인 마린 르펜은 두 번 연속으로 대통령 결선 투표에 진출해 에마뉘엘 마크롱 대통령과 경쟁했다. 유럽의회 선거에서는 세 번 연속으로 1위를 차지했다. 특히 지난 7월 마무리된 하원 선거 1차 투표에서 여당을 두 배 이상 앞서며 선두를 차지한 바 있다. 독일에서는 극우정당인 독일을위한대안(AfD)이 점차 정치적 입지를 넓혀 가고 있다. 지난달 튀링겐주 지방의회 선거에서 AfD는 1위를 기록했고, 작센주에서는 2위에 오르며 역대 최고 득표율을 기록했다. 다른 정당들은 AfD를 배제한 연정 구성을 시도하고 있지만, AfD는 다양한 거부권 행사로 주 의회 운영에 큰 영향력을 행사할 수 있게 됐다. 극우정당의 부상에는 여러 요인이 복합적으로 작용했다. 고물가, 일자리 문제, 사회 양극화, 그리고 EU 체제에 대한 불만이 주요 원인으로 꼽힌다. 극우정당들은 이러한 이슈를 반이민 정책과 결합해 국가 정체성, 치안, 국경 통제를 강조하며 지지층을 확대하고 있다. 반이민 정서를 정치적 자산으로 삼는 것은 유럽 극우정당들의 공통된 특징이다. 최근 유럽으로 유입되는 난민 수가 다시 크게 증가하면서 반이민 정서도 더욱 확산하고 있다. 2023년 한 해 동안 EU 회원국에 접수된 망명 신청자 수는 100만명을 넘어섰다. 이에 대응해 유럽 각국은 각기 다른 정책을 도입하고 있다. 이탈리아는 난민을 알바니아로 보내기 위한 협정을 체결했으며 영국 보수당 정부는 르완다와 난민 수용 협정을 추진했으나 인권단체의 반발과 위헌 판결로 무산됐다. EU도 시리아 난민을 수용하는 대가로 튀르키예에 약 60억 유로를 지원하는 협정을 맺은 바 있다. 난민 문제는 EU 통합과 각국의 정치적 미래를 결정할 시험대가 될 것이다. 각국이 EU 체제 내에서 협력을 선택할지, 아니면 각자도생의 길을 택할지 결정해야 하는 기로에 놓여 있다. 극우정당의 부상은 이 선택 속에서 국가별 독자적 대응에 대한 지지가 높아지고 있음을 보여 준다. 결국 난민 문제는 단순한 국경 통제를 넘어 EU 체제와 유럽의 포용적 모델에 대한 근본적인 도전인 셈이다. 강유덕 한국외대 LT학부 교수
  • [길섶에서] K의료 체험

    [길섶에서] K의료 체험

    직업 특성상 평소 앉아 있는 일이 많다 보니 엉덩이 종기가 생길 때가 있다. 대부분 자연 치유되곤 해서 별로 신경 쓰지 않았는데 이번엔 정도가 심했다. 처음엔 볼록한 것이 피부 바깥으로 튀어나왔을 뿐 통증도 없었는데, 이번엔 빨갛게 부어오르고 고름이 보였다. 집 근처에 있는 병원에 가서 접수하고 바로 진료를 받았는데, 10분밖에 안 걸리니 그 자리에서 당장 수술하자고 했다. 수술은 거의 해본 적이 없어서 걱정도 됐지만 의사 말에 따르기로 했다. 마취하는가 싶더니 순식간에 수술이 끝났다. 의사에게 통증을 완화하는 약 처방을 받았다. 간호사는 좌욕을 꾸준히 하라며 방법을 친절히 알려 줬다. 동네 병의원에서도 간단한 수술이 가능한 정도인데, 경증 환자들이 굳이 응급실부터 달려갈 필요가 있을까 싶었다. K의료의 접근성이 전 세계에서 가장 뛰어나다고 하는데 그 이유를 알 것도 같다. 그런데 어쩌다가 “아프지 말라”는 인사가 당연하게 된 걸까. 지난 2월부터 시작된 전공의 공백이 장기화하면 동네 병의원의 접근성마저 걱정해야 하는 사태가 발생할까 두려워진다. 황비웅 논설위원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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