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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4일

    [김동완의 오늘의 운세] 2026년 7월 4일

    쥐 36년생 : 묵은 감정을 풀면 마음이 편하다. 48년생 : 오래된 마음을 털면 좋은 일이 있다. 60년생 : 겸손하게 처신하면 길하다. 72년생 : 귀인의 도움으로 소망이 이루어진다. 84년생 : 일이 성취되고 기운이 오른다. 96년생 : 냉정한 판단이 필요한 날이다. 소 37년생 : 한발 양보하면 무리가 없다. 49년생 : 조금 물러서서 생각하라. 61년생 : 방심하면 뜻밖의 일이 생긴다. 73년생 : 욕심이 지나치면 화를 부른다. 85년생 : 안정되고 화목한 분위기다. 97년생 : 분수에 맞게 생활해야 한다. 호랑이 38년생 : 체면을 지키면 좋은 결과가 있다. 50년생 : 위신을 세우는 일이 중요하다. 62년생 : 기다리던 소식을 듣겠다. 74년생 : 건강에 각별히 주의하라. 86년생 : 금전운이 좋아 행운이 따른다. 98년생 : 뛰는 만큼 소득이 생긴다. 토끼 39년생 : 마음이 어수선하고 답답하겠다. 51년생 : 마음이 심란해질 수 있다. 63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게 된다. 75년생 : 한 걸음 물러나 생각하라. 87년생 : 믿었던 일이 기대만 못하다. 99년생 : 마음먹기에 따라 달라진다. 용 40년생 : 현금이나 귀중품을 조심하라. 52년생 : 돈 관리를 신중히 하라. 64년생 : 집안에 좋은 일이 생긴다. 76년생 : 확장이나 변화는 피하는 것이 좋다. 88년생 : 하던 일을 꾸준히 밀고 가라. 00년생 : 큰 욕심은 버려야 한다. 뱀 41년생 : 애쓴 만큼 보람을 얻는다. 53년생 : 그동안의 노력이 빛을 본다. 65년생 : 실수로 오해를 살 수 있다. 77년생 : 노력이 성공으로 이어진다. 89년생 : 찾아온 기회를 놓치지 마라. 01년생 : 즐거운 일이 많아진다. 말 42년생 : 참고 기다리면 다음이 좋다. 54년생 : 인내하면 좋은 때가 온다. 66년생 : 귀인의 도움을 받겠다. 78년생 : 현상 유지에 힘써라. 90년생 : 끝까지 최선을 다하면 좋다. 02년생 : 자만심만 버리면 순조롭다. 양 43년생 : 운세가 좋아 기쁜 하루다. 55년생 : 생각보다 일이 잘 풀린다. 67년생 : 실속은 부족한 하루다. 79년생 : 마음가짐에 따라 결과가 달라진다. 91년생 : 윗사람의 신임이 두터워진다. 03년생 : 인정받을 일이 생기겠다. 원숭이 44년생 : 사람이 많은 곳에서는 말조심하라. 56년생 : 행운이 천천히 들어온다. 68년생 : 문제가 생겨도 곧 해결된다. 80년생 : 윗사람에게 신임을 얻는다. 92년생 : 솔직한 대화를 나누도록 하라. 04년생 : 진심을 보이면 마음이 통한다. 닭 45년생 : 문제가 있어도 크게 걱정하지 마라. 57년생 : 재물의 복을 얻겠다. 69년생 : 행운이 따르는 날이다. 81년생 : 중요한 계획이 진행된다. 93년생 : 되도록 충돌은 피하라. 05년생 : 다툼보다 양보가 필요하다. 개 46년생 : 갑작스러운 변화는 피하라. 58년생 : 계획한 만큼 얻을 수 있다. 70년생 : 사람도 늘고 재물도 따른다. 82년생 : 뜻한 대로 일이 풀린다. 94년생 : 계획하는 일이 순조롭다. 06년생 : 차분히 하면 성과가 있다. 돼지 47년생 : 경사스러운 일이 생기겠다. 59년생 : 가족의 의견을 잘 들어라. 71년생 : 집안에서 조용히 지내는 것이 좋다. 83년생 : 일이 무난히 진행된다. 95년생 : 계획한 대로 운이 올라간다. 07년생 : 좋은 흐름이 이어지겠다.
  • [세종로의 아침] 최악의 월드컵에 심판도 없는 나라

    [세종로의 아침] 최악의 월드컵에 심판도 없는 나라

    11회 연속 월드컵 본선 무대에 얼굴을 내민 한국은 월드컵 사상 최악의 경기력을 보이며 8년 만에 조별리그 탈락이라는 굴욕을 맛봤다. 이웃 국가인 일본이 유기적인 조직력을 바탕으로 조별리그에서 선전하고 브라질과 치열하게 맞서는 모습을 보면서 그저 부럽기만 했다. 축구인들조차 이제 경기력에서 일본을 뛰어넘는 것은 어렵다고 자조하는 모습에 자괴감을 느꼈다. 축구 대표팀이 기대 이하의 성적을 거둔 사이 축구의 또 다른 중요한 기둥 중 하나인 심판 부문에서도 참사가 계속됐다. 국제축구연맹(FIFA)은 지난 4월 북중미월드컵에서 판관 역할을 할 각 대륙의 주심과 부심 등 심판진 170명을 발표했다. 주심 52명과 부심 88명, 그리고 비디오 판독(VAR) 심판 40명이다. 주심은 대륙별로 유럽(15명), 남미(12명), 북중미(9명), 아시아(8명), 아프리카(7명), 오세아니아(1명) 등으로 골고루 배정됐다. 그런데 정작 아시아 출신 8명의 주심 중 한국 출신 주심은 한 명도 없었다. 본선 무대를 밟지도 못한 중국은 물론 소말리아 출신 심판이 판관으로 선정됐는데도 정작 본선 무대를 아시아에서 가장 많이 밟은 한국은 경기를 주관하는 심판도 배정받지 못하는 수준이었다. 대회 개막을 앞두고 미국의 입국 거부로 소말리아 출신 오마르 아르탄 주심은 귀국행 비행기에 올랐지만 고국에서는 영웅으로 환대받았다. 한국은 1994년 미국월드컵 당시 박해용 부심이 사상 처음으로 월드컵 무대를 누볐다. 이후 1998년 프랑스월드컵(전영현 부심), 2002 한일월드컵(김영주 주심), 2006년 독일월드컵(김대영 부심), 2010 남아공월드컵(정해상 부심)에서도 심판진을 배출했다. 특히 김영주 주심은 한국인으로는 처음으로 월드컵에서 주심을 맡아 경기를 진행했다. 하지만 그 뒤로는 감감무소식이다. 한국 심판의 자질이 부족한지는 알 수 없다. 월드컵에 나서는 심판을 선발하는 것은 전적으로 FIFA의 권한이기 때문이다. FIFA는 선발 기준으로 ‘퀄리티 퍼스트’를 제시하며 최근 FIFA 주관 대회 및 국내외 대회에서의 판정 일관성이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기준이라고 설명하고 있다. 대한축구협회(KFA)가 올 시즌 공식 발표한 명단에 따르면 프로리그(K1~K2)와 세미프로/아마추어 리그(K3~K4)를 관장하는 심판진은 주심과 부심을 포함해 모두 131명이다. 이들은 K리그 1에 주심과 부심 12명씩 24명, K리그 2에는 주심 19명, 부심 19명을 합쳐 38명 등 프로에만 62명의 심판이 활약 중이며 이 중에는 박세진, 오현정 등 여성 심판도 포함돼 있다. 월드컵에서 선전하면 돈방석에 앉는 선수만큼은 아니지만 FIFA는 월드컵에 참가하는 심판에게도 금전적인 보상을 한다. FIFA가 구체적으로 공개하고 있지는 않지만 이번 월드컵 무대에 나서는 주심은 기본 수당으로 10만 달러(1억 5300만원)를 받는다. 이는 2022년 카타르대회보다 1.4배 증가한 것이다. 결승전 주심을 보게 되면 추가로 6만~7만 달러의 보너스가 지급된다. 이 때문에 결승전까지 치르는 주심의 경우 대략 30만 달러(4억 6000만원)를 받는 것으로 전해졌다. 이 정도의 액수라면 충분히 심판에게도 금전적인 보상은 이뤄질 수 있다는 게 FIFA의 판단인 듯하다. 국가대표 축구팀의 형편없는 경기력은 감독의 능력에서 상당 부분 기인한다. 그렇지만 심판이 월드컵 무대에 나서지 못하는 것은 심판의 자질 문제도 있지만 대한축구협회의 행정력 부재도 일정 부분 기인한다. 축구 대표팀이 월드컵 본선에 자연스럽게 나가듯 심판도 월드컵 무대에서 활약해야 국내 리그의 수준도 올라가고 북중미월드컵과 같은 참사가 발생하지도 않는다. 뒤늦게라도 정부와 협회가 심판 양성을 위해 협회의 자체 예산 11억원 등을 별도 편성한 것은 다행이지만 꾸준하게 관심 갖고 대우를 향상하지 않으면 앞으로도 심판의 월드컵 참가는 더 어려워질 수 있다. 이제훈 문화체육부 전문기자
  • 국민연금 기금위, 성과급 지급률 78.6% 의결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78.6%로 의결했다.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민연금 금융부문 수익률이 기준수익률을 웃돈 데 따른 것이다. 기금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과 ‘2025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성과급 지급률 산정의 근거가 된 최근 5년 누적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9.75%였다. 기준수익률 9.59%를 0.16%포인트 웃돈 수치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 11.24%, 해외주식 17.82%, 국내채권 1.39%, 해외채권 6.24%, 대체투자 12.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이번 성과평가부터는 기준포트폴리오 도입에 따라 개편된 평가·보상체계가 적용됐다. 국민연금은 성과평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 누적으로 늘리고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뿐 아니라 절대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단기 시장 흐름보다 장기 수익률과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보겠다는 취지다. 성과급 지급률이 높게 책정된 데에는 운용인력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현실적 고려도 깔려 있다.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우수 운용인력 유지는 장기 수익률 관리와 직결된다. 민간 금융사와 해외 운용기관 대비 보상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내 증시 변동성과 국민연금 리밸런싱에 대한 시장 우려도 언급했다. 정 장관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7월 이후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리밸런싱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운용 과정을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금위는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점검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연금공단은 수탁자 책임활동 7개 원칙별 12개 이행점검 항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금위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점검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 [정정엽의 마음 처방] 투자도 내 속도에 맞춰야 행복

    [정정엽의 마음 처방] 투자도 내 속도에 맞춰야 행복

    주식 시장에 대한 관심이 그 어느 때보다 뜨겁다. 경제와 투자에 관심을 갖는 것은 분명 중요하고 환영할 만한 일이다. 하지만 뜨겁다 못해 과열된 모습들이 여기저기서 관찰된다. 어딜 가나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이야기가 들린다. 심지어 빚을 내어 주식을 샀다는 경우도 많다. 인간은 외적 보상이나 강요 없이 스스로 목적을 선택하고 행동할 때, 즉 내재적 동기에 따라 삶의 방향을 선택할 때 가장 큰 만족을 얻는다고 한다. 심리학자 데시와 라이언이 정립한 자기 결정성 이론이다. 당신이 주식을 시작한 동기는 무엇인가. 주식 투자가 재미있고 흥미로워서 ‘하고 싶다’는 마음에 시작을 한 것인가, 아니면 주변 사람들이 다 주식으로 돈을 버는데 지금이라도 하지 않으면 거지가 될 것 같은 ‘불안’을 피하기 위해 시작을 한 것인가. 아마도 강요 아닌 강요를 하는 외적 상황 때문에 어쩔 수 없이 주식을 시작했을 것이다. 외재적 동기에 따라 선택한 삶의 방향은 어느새 내 것이 아니라 타인의 속도에 맞춰지게 된다. 외적 보상만을 좇는 삶의 끝은 공허함이다. 심리학의 기본 법칙 중 하나인 ‘쾌락 적응의 법칙’이다. 10억원을 벌면 잠시 기쁘지만 곧 20억원이 목표가 되고 다시 더 큰 목표를 향해 달려간다. 기준은 계속 높아지고 어제의 행복은 오늘의 평범함이 된다. 결국 삶은 내가 원하는 방향으로 나아가는 여정이 아니라 끝없이 남을 따라잡는 경주가 되기 쉽다. 성공하더라도 만족은 없고 공허함만이 내 앞에 놓여 있을 뿐이다. 레버리지 문제는 삶의 만족감을 뛰어넘는 조금 다른 차원의 이야기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경제적 기반은 생존과 직결된다. 진화심리학적으로 인간이 혹독한 자연 속에서 살아남을 수 있었던 이유는 가장 큰 보상을 탐했기 때문이 아니라 치명적인 위험을 피했기 때문이다. 오늘 열매 하나를 놓치더라도 살아남으면 내일 다시 얻을 기회가 있다. 그러나 포식자에게 잡히면 다음 기회는 없다. 투자도 마찬가지다. 큰 수익을 얻는 것보다 시장의 변동 속에서도 일상을 지키며 계속 투자할 수 있는 상태를 유지하는 것이 더 중요하다. 과도한 레버리지는 경제적 자유를 앞당길 수도 있지만, 한 번의 실패가 삶 전체를 흔들 수도 있다. 우리는 종종 삶도 투자처럼 생각한다. 누구보다 빨리 성공해야 하고 누구보다 빨리 부자가 되어야 한다고 믿는다. 그러나 삶은 단거리 경주가 아니다. 방향을 잃은 속도는 결국 남이 정한 목적지에 도착하게 만든다. 성공하더라도 공허함만이 있을 뿐이다. 반대로 방향이 분명한 사람은 속도를 남과 비교하지 않는다. 인간은 빠름을 추구하도록 진화했지만, 의미 있는 삶은 천천히 쌓인다. 돈도 복리로 불어나듯 실력도, 신뢰도, 건강도, 관계도 하루아침에 만들어지지 않는다. 자본주의 사회에서 투자하는 것은 중요하다. 그러나 더 중요한 것은 욕심이 삶의 방향을 대신하지 않는 것이다. 결국 행복한 사람은 가장 빨리 달린 사람이 아니라, 자신의 방향을 잃지 않고 꾸준히 걸어가는 사람이다. 정정엽 광화문숲 수면센터장·정신건강의학과 전문의
  • 파주 의료단지 종합병원 조선대 단독 참여

    경기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단독 참여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지난 6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조선대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광주에서 의과대학 부속병원을 운영 중인 조선대는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의료, 전문진료체계를 갖춘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와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비용 증가 등으로 신규 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인구 55만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종합병원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이 분원 설립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선대가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 북부 필수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선대는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5500억원 규모다.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조선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 ‘교육 사다리’ 서울런, 지원 대상 5만명 증가

    서울시의 대표 교육복지 플랫폼 ‘서울런’ 지원 대상이 5만명 늘어난다. 서울시는 20일부터 서울런 소득 기준을 중위소득 60% 이하에서 80% 이하로 조정한다고 2일 밝혔다. 이는 시교육청의 방과후학교 자유수강권 지급 기준에 맞춘 것이다. 취약계층에 온라인 학습 콘텐츠와 1대 1 멘토링 등을 지원하는 서울런은 2026년 행정안전부 정부합동평가에서 우수사례로 선정됐다. 다자녀가구 지원은 기존엔 3자녀 이상의 둘째부터 가능했지만, 앞으로는 첫째도 포함하기로 했다. 그동안 재혼 가정의 자녀 수는 주민등록상 같은 세대만 인정됐지만, 다양한 형태의 가정도 혜택을 볼 수 있게 됐다. 지역아동센터 이용 아동도 서울런으로 공부할 수 있도록 이용 대상을 넓혔다. 시는 “지원 대상을 소득 하위 70%까지 넓히기로 한 민선 9기 공약 이행의 첫 단계”라며 “대상 인원이 12만명에서 17만명으로 늘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향후 지원 대상을 2자녀 가구까지 확대할 계획이다. 여름방학을 맞아 직업 체험을 돕는 ‘진로캠퍼스’나 ‘잡스런’ 프로그램도 열린다. 한양대와 협력한 ‘예체능 클래스’, 한국외대와 7개 청소년센터가 협업한 ‘영어 동행캠프’, 고려대와 마련한 ‘STEM프리스쿨’ 등도 운영된다. 학업 성과가 우수한 ‘우리미래 서울러너’ 참여 학생에게는 입시·학습 컨설팅이나 미국 예일대 여름캠프 참여 기회를 준다. 서울런은 공식 홈페이지에서 신청한 뒤 필요한 증빙서류를 내면 심사를 거쳐 가입이 확정된다. 정진우 시 평생교육국장은 “청소년들의 학습과 진로 탐색 기회를 꾸준히 넓혀가겠다”고 밝혔다.
  • 11만원어치 장바구니, 올해는 14만원… 집어든 계란을 내려놨다

    11만원어치 장바구니, 올해는 14만원… 집어든 계란을 내려놨다

    똑같이 장 봤는데 비용 26% 늘어오렌지 대신 바나나로 바꿔 담고돼지고기는 수입산 냉동으로 선회직장인은 외식 대신 구내식당으로 2022년 코로나19로 위축됐던 수요가 본격적으로 회복되고 러시아·우크라이나 전쟁으로 에너지 위기가 현실화된 이후 직장인 A씨의 장바구니는 해마다 가벼워지고 있다. 대형 유통업체에 의뢰해 우리나라 서민이 자주 구매하는 주요 식재료 10개를 선정한 결과 쌀(20㎏), 라면(1봉), 배추(1포기), 양파(㎏), 사과(1봉), 오렌지(1봉), 돼지고기(500g), 계란(1판), 우유(1ℓ), 고등어(2마리)를 담은 카트의 가격은 2022년 12월 11만 3500원에서 올해 6월 14만 3323원으로 26.3%가 올랐다. 지난해 12월(13만 3687원)과 비교해도 7.2% 인상됐다. 지난달 소비자물가 상승률이 전년 동월 대비 3.2% 급등했다는 2일 국가데이터처의 발표 수치와 비교해도 서민 체감 물가는 더욱 팍팍한 것으로 보인다. 서울신문이 대형유통업체와 장바구니 물가를 품목별로 분석한 결과 쌀·고등어 등은 꾸준히 올랐고, 배추·계란 등은 해마다 출렁였다. 기후·환율·질병·국제시세 등 원인도 달라 획일적인 물가대책보다는 품목별 대응이 필요한 것으로 나타났다. 평소 과일을 즐기는 A씨 가족이지만 최근 사과와 오렌지 가격의 고공행진에 마트 매대 앞에서 발길을 돌리는 일이 잦다. 2022년 9990원이던 사과 1봉(4~6입)은 올해 1만 2990원으로 30%가량 올랐다. 수입산 오렌지도 고환율의 직격탄으로 같은 기간 9990원에서 1만 2990원으로 뛰었다. 그나마 저렴한 바나나로 선회하는 경우가 적지 않다고 유통업체 관계자는 전했다. 주요 단백질원인 고등어, 계란, 돼지고기 가격도 치솟았다. 국산 냉장 고등어는 이들 유통업체에서 2022년 5960원(2마리)이었지만 올해 9980원으로 67% 넘게 올라 ‘서민 구매 10개 품목’ 중 가장 큰 상승폭을 보였다. 돼지고기 중 삼겹살은 2022년 1만 4950원(500g)에서 올해 1만 6450원으로 올랐다. 지난해 12월 1만 2900원까지 가격이 꾸준히 하락했지만 구제역과 아프리카돼지열병(ASF) 등으로 올해 들어 공급이 줄었다. 이에 시민들은 수입산 냉동 상품으로 눈을 돌렸다. 식품의약품안전처에 따르면 올해 1~5월 돼지고기 수입량은 전년 동기 대비 16.5% 증가했다. ‘금계란’이라고 불리는 계란 가격 상승세는 고병원성 조류인플루엔자(AI) 장기화의 여파가 크다. 정부가 미국·태국산 계란을 수입하면서 일부 대형마트에서 ‘계란 오픈런’도 나타났다. 가격 변동도 심해 2022년 6490원이던 계란 1판(30구) 가격은 지난해 12월 8490원으로 최고점을 찍은 뒤 지난달 7990원을 나타냈다. 특히 유기농이나 무항생제 등 프리미엄 계란은 판매가가 1판에 1만 5000원을 넘나든다. 배추 가격(1포기)도 2022년 12월 2590원에서 1년 뒤 1990원을 나타냈고 2025년 12월에 3990원까지 올랐다가 지난달에는 2990원에 팔렸다. 라면 가격은 그나마 정부의 물가 관리로 2022년 4100원(5개입 1봉)에서 올해 4150원으로 단 50원 올랐다. 같은 기간 2870원에서 2970원으로 소폭 오른 흰 우유(1ℓ)나 지난해 12월 3327원에서 지난달 2913원으로 내린 양파(1㎏)도 가격 변동이 안정적이었다. 직장인들은 물가 상승의 여파를 완화하려 자구책 마련에 돌입한 모습이다. 이른바 런치플레이션(점심값 인상) 탓에 한 끼 8000원대인 회사 구내식당을 이용하거나 집밥 비율을 높이는 것이 대표적이다. 한국소비자원에 따르면 지난 5월 서울에서 냉면 한 그릇의 평균 가격은 1만 2615원, 비빔밥 한 그릇은 1만 1769원이었다. 전문가들은 물가 상승이 주요국의 공통된 현상이라는 점에서 물가 안정이 당분간 쉽지 않을 것으로 봤다. 이홍주 숙명여대 소비자경제학과 교수는 “고물가는 원가 상승, 기후변화, 환율, 심지어 소비자들의 ‘더 오르기 전에 사자’는 인플레이션 심리까지 겹쳐 있는 구조적 문제”라며 “소비자들도 ‘선별적 소비’ 단계에 들어섰다”고 진단했다.
  • 李 “메가 프로젝트는 청년에게 기회”… 2030 맞춤 정책 주문

    李 “메가 프로젝트는 청년에게 기회”… 2030 맞춤 정책 주문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설 디딤돌불균형·격차 완화, 국정 성패 달려”청년 문화예술패스 확장안 지시도 이재명 대통령은 2일 “대한민국의 미래 30년을 책임지고 전국의 모든 청년에게 더 큰 기회의 창을 열어줄 이 길에 국민과 기업, 정부, 정치권 모두 하나된 힘을 모아 주시길 당부드린다”고 말했다. 지난 6·3 지방선거에서 드러난 청년층의 현 정부에 대한 반감을 되돌리기 위해 반도체 대규모 생산 투자 등 정부 주요 정책도 청년층에 이익이 돌아갈 수 있도록 주문한 것이다. 이 대통령은 이날 청와대에서 수석보좌관회의를 주재하고 “우리 국민주권정부의 3대 메가 프로젝트는 대한민국이 초격차 산업 강국으로 우뚝 서는 세 번째 디딤돌이 될 것”이라며 이처럼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년층이 겪고 있는 양극화 완화 필요성도 강조했다. 이 대통령은 “미래 성장 동력 창출과 동시에 해결해야 될 가장 큰 과제 중에 하나는 사회 곳곳에 깊숙이 자리한 불균형과 격차의 완화”라고 지적했다. 이어 “K자형 양극화를 방치하면 생산성이 떨어지고 성장 잠재력이 훼손되고 나아가 국민 통합과 사회의 안정성마저 흔들리게 된다”며 “양극화 완화에 국정 성패가 달렸다는 자세로 다각도의 정책 대응에 나서야 되겠다”고 덧붙였다. 이어진 비공개회의에서 경청통합수석실은 청년 정책과 관련해 주목도와 체감도가 높은 대책이 필요하다며 공연·전시·영화 관람비를 지원하는 ‘문화예술패스’에 대한 청년들의 체감도와 만족도가 높다고 보고했다고 강유정 수석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문화예술패스에 대해 상세히 질문한 뒤 “만족도와 체감도가 높은 정책이라면 확장 방안 및 다른 정책으로 응용해 적용할 수 있는 방안도 기획하라”고 지시했다. 또 이 대통령은 실업급여 개편 및 고용보험 재정 안정화 방안을 보고받고 정책 추진 과정에서 모든 이해 당사자들의 의견 수렴을 충분히 하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이 대통령이 청년층 대책을 주문한 건 이날만이 아니다. 중앙선거관리위원회의 투표용지 부족 사태와 관련 청년층이 공정을 주장하며 올림픽공원에서 항의 집회를 이어가자 청와대에서는 이들을 달래기 위한 각종 정책 주문을 쏟아내는 상황이다. 이 대통령은 지난 23일 국무회의에서 “역대급 성과급이나 역대급 코스피 지수도 나에게는 딴 세상 이야기라는 청년들의 소외감을 정부가 뼈아프게 받아들여야 할 것”이라고 말한 바 있다. 또 “정책 전반에 걸쳐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를 주기 위한 세심하고 꾸준한 노력이 더욱 중요하다”고 했다.
  • 주식 호황에 수익률 웃돈 국민연금…운용직 성과급 78.6%

    주식 호황에 수익률 웃돈 국민연금…운용직 성과급 78.6%

    국민연금기금운용위원회가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을 78.6%로 의결했다. 최근 국내외 주식시장이 호조를 보이면서 국민연금 금융부문 수익률이 기준수익률을 웃돈 데 따른 것이다. 기금위는 2일 정부서울청사에서 회의를 열고 ‘2025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 성과평가안’과 ‘2025년도 국민연금 기금운용본부 성과급 지급률안’ 등을 심의·의결했다. 성과급 지급률 산정의 근거가 된 최근 5년 누적 국민연금기금 금융부문 수익률(시간가중수익률)은 9.75%였다. 기준수익률 9.59%를 0.16%포인트 웃돈 수치다. 자산군별로는 국내주식 11.24%, 해외주식 17.82%, 국내채권 1.39%, 해외채권 6.24%, 대체투자 12.75%의 수익률을 기록했다. 특히 해외주식과 국내주식이 높은 수익률을 기록하며 전체 성과를 끌어올렸다. 이번 성과평가부터는 기준포트폴리오 도입에 따라 개편된 평가·보상체계가 적용됐다. 국민연금은 성과평가 기간을 기존 1년에서 5년 누적으로 늘리고, 기준수익률 대비 초과성과뿐 아니라 절대성과도 평가에 반영했다. 단기 시장 흐름보다 장기 수익률과 기금의 지속가능성을 함께 보겠다는 취지다. 성과급 지급률이 높게 책정된 데에는 운용인력 이탈을 막아야 한다는 현실적 고려도 깔려 있다. 국민연금 기금 규모가 커진 상황에서 우수 운용인력 유지는 장기 수익률 관리와 직결된다. 민간 금융사와 해외 운용기관 대비 보상 격차가 크다는 점에서 성과에 따른 보상체계를 유지해야 한다는 지적도 꾸준히 제기돼 왔다. 정은경 보건복지부 장관은 이날 회의에 앞서 국내 증시 변동성과 국민연금 리밸런싱에 대한 시장 우려도 언급했다. 정 장관은 “리밸런싱 유예가 종료되는 7월 이후 국민연금의 움직임에 관심이 매우 높은 상황”이라며 “앞으로 리밸런싱이 발생하더라도 시장 영향이 최소화되도록 운용 과정을 면밀하게 모니터링하겠다”고 했다. 한편 기금위는 국민연금 수탁자 책임활동 이행점검 체계를 도입하는 방안도 의결했다. 올해 하반기부터 국민연금공단은 수탁자 책임활동 7개 원칙별 12개 이행점검 항목에 대한 보고서를 작성하고, 기금위 산하 수탁자책임전문위원회 점검을 거쳐 공개할 예정이다.
  • 탈모 조롱당한 40대 유명 남배우, 모발이식 좋다더니 돌연 삭발? 이유 있었다

    탈모 조롱당한 40대 유명 남배우, 모발이식 좋다더니 돌연 삭발? 이유 있었다

    존 시나 “모발이식이 인생 바꿔”첫 모발이식 2년 만에 2차 시술‘참교육’ 김무열 닮은꼴로 화제 최근 국내 배우 김무열 ‘닮은꼴’로 화제를 모은 프로레슬러 출신 유명 미국 배우 존 시나(49)가 삭발한 근황을 전해 화제다. 오랜 기간 탈모로 고민하다 모발이식 시술을 받았다고 고백한 바 있는 그는 이번에 또 한 번 시술을 받기 위해 준비 중인 것으로 전해졌다. 존 시나는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2차 시술! 이번에는 최고의 결과를 위해 모든 노력을 기울였다”는 짧은 글과 함께 사진 한 장을 올렸다. 공개된 사진에는 존 시나가 모발이식을 전문으로 하는 조지아주 애틀랜타의 한 병원에서 병원장과 악수하며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겼다. 존 시나는 앞서 2024년 11월 같은 병원에서 모발이식 시술을 처음 받았다고 지난해 8월 연예매체 피플과의 인터뷰에서 밝힌 바 있다. 당시 인터뷰에서 존 시나는 “탈모를 숨기려고 애써왔지만 (프로레슬링 경기장에서 한 관중이) ‘대머리 존 시나’라고 쓴 손팻말을 들고 있는 것을 봤다”고 회상했다. 이어 “지금은 적외선 치료와 미녹시딜 성분의 치료제 복용, 탈모 방지용 샴푸 사용 등을 꾸준히 하고 있다”며 “모발이식도 했다”고 털어놨다. 그는 특히 “저는 전혀 부끄럽지 않다. 모발이식은 제 인생을 완전히 바꿔놨다”며 만족감을 표했다. 존 시나는 1999년부터 해온 프로레슬링 선수 생활을 지난해 말 마무리했다. 이후 2006년부터 본격적으로 병행하기 시작했던 배우 활동에 집중하고 있는 그는 모발이식으로 인한 헤어스타일 변화 덕분에 더 다양한 역할을 맡을 수 있게 됐다고 설명했다. 한편 존 시나는 지난달 공개된 넷플릭스 드라마 ‘참교육’이 전 세계적인 인기를 모은 이후 주연 배우 김무열과 닮은꼴로 언급되며 국내외에서 다시 한번 주목받았다. 존 시나는 팔로워 2000만명이 넘는 자신의 인스타그램 계정에 별다른 설명 없이 김무열의 사진을 올리기도 했다. 그러자 김무열은 이 게시물에 “이제 넌 나를 볼 수 있어”(Now you can see me)는 댓글을 영어로 남겼다. 이와 관련해 김무열은 지난 1일 방송된 tvN 예능 ‘유 퀴즈 온 더 블럭’에 출연해 “어릴 때부터 프로레슬링 팬이었다. 존 시나가 데뷔하고 나서 친동생이 ‘형이랑 닮았다’고 했다. 그 시기에 제가 모자를 뒤로 쓰고 근육질이었다”며 “저도 ‘와 진짜 비슷하다’고 했다. 그런데 이번에 제 사진을 올려줬더라”고 언급했다. 존 시나가 올린 사진을 보고 어떻게 답장할지 고민을 많이 했다는 김무열은 “저도 존 시나의 사진을 제 계정에 올려야 하나, 어떻게 할까 하다가 그분의 유행어 중에 ‘넌 나를 볼 수 없어’(You can’t see me)가 있다. 그걸 좀 바꿔서 부정문을 긍정문으로 해서 ‘이제 넌 나를 볼 수 있어’로 올려봤다”고 말했다.
  • 염증 제거·스트레스 해소에 으뜸…다이어트에도 좋은 아보카도의 효능

    염증 제거·스트레스 해소에 으뜸…다이어트에도 좋은 아보카도의 효능

    스트레스 해소·염증 제거에 다이어트 효과까지. ‘최고 식품’ 중 하나인 아보카도를 꾸준히 섭취하면 건강 개선에 효과적이다. 아보카도는 식이섬유, 지방, 단백질을 고루 갖췄기 때문에 포만감이 오래 유지된다. 다이어트 과정에서 이를 섭취하면 식사량을 쉽게 조절할 수 있다. 아보카도 속 단백질은 근육 유지를 도와 건강한 다이어트에 기여한다. 혈당 조절 측면에서도 아보카도의 효능이 돋보인다. 아보카도는 다른 과일에 비해 당분이 적은 대신 식이섬유가 풍부한 편이다. 식이섬유는 식후 혈당이 오르는 속도를 조절해서 혈당 스파이크가 오지 않도록 돕는다. 아보카도 한 개에는 약 14g의 식이섬유가 들어 있는데, 이는 성인 하루 권장 섭취량의 절반에 가까운 양이다. 섭취된 섬유질은 우리 장 속에 사는 유익균의 먹이가 된다. 유익균이 이 섬유질을 분해하고 발효하는 과정에서 대장 세포에 에너지를 공급하고 장 점막을 튼튼하게 만들어 준다. 아보카도 속 지방은 대부분 심장 건강을 돕는 단일불포화지방산인 ‘올레산’으로, 혈관에 악영향을 주는 LDL 콜레스테롤을 줄인다. 아보카도는 혈압 유지에 도움을 주는 칼륨도 들어 있어서 심혈관 건강 전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친다. 아보카도는 폴리페놀, 베타카로틴 등 항산화 성분이 풍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항산화 성분은 염증을 방지하고 산화 스트레스를 제거하는 데 효과적이며, 피부 건강 증진에도 도움이 된다. 배우 안소희, 엄정화, 한다감, 정려원 등 셀럽들도 이구동성 아보카도의 효능을 강조하며 최고의 식재료로 꼽았다. 정려원은 지난달 2일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 아보카도로 만든 샌드위치를 올리며 건강 식단을 자랑했다. 엄정화 역시 아보카도와 호밀빵으로 만든 샌드위치를 추천하기도 했다. 최근 SNS에는 ‘바나나 아보카도 스무디’ 레시피가 인기를 끌고 있다. 포만감이 오래가 한 끼 식사로 손색이 없고, 아보카도의 부드러운 식감과 바나나의 달콤한 맛이 잘 어우러져 주목받고 있다.
  • “HIV 감염 어린이만 오세요” 편견 깬 초등학교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HIV 감염 어린이만 오세요” 편견 깬 초등학교 ‘놀라운 근황’ 전해졌다

    “우리 아이들이 다른 아이들과 다른 점은 그저 하루에 알약 한 개를 더 먹는다는 것뿐입니다” 중국에서 인체면역결핍바이러스(HIV) 감염 아동을 위한 교육 시설에서 자라난 아이들이 사회의 당당한 구성원으로 성장해 나가는 이야기가 알려지며 중국 전역에 큰 울림을 주고 있다. 최근 홍콩 사우스차이나모닝포스트(SCMP)에 따르면 중국 북부 산시성에 위치한 ‘레드리본 초등학교’는 중국에서 유일하게 HIV 감염 아동만을 위해 운영되는 교육 시설이다. 이곳은 현지 감염병 병원장 출신의 궈샤오핑(63)씨가 편견의 벽에 갇혀 있던 아이들을 위해 인생을 바쳐 일군 ‘교육적 피난처’다. HIV는 에이즈(AIDS·후천성면역결핍증)를 일으키는 원인 바이러스로, 감염자와의 성 접촉이나 주사 재사용, 감염자의 혈액 수혈 등을 통해 전파된다. HIV 감염 초기에는 증상이 거의 없거나 감기와 유사한 증상이 일시적으로 나타나는 경우가 많다. 이후 수년간 별다른 증상이 없는 잠복기가 이어질 수 있는데, 이 시기에도 바이러스는 체내에서 면역세포를 서서히 파괴한다. 치료받지 않을 경우 평균 8~10년 사이 면역 기능이 크게 떨어져 에이즈 단계로 진행될 수 있다. 현재는 HIV를 조기에 발견해 항레트로바이러스 치료를 꾸준히 받으면 일상생활을 유지할 수 있다. 병원 병동에서 시작된 ‘비밀 교실’…편견 딛고 정식 학교로궈씨와 아이들의 인연은 2004년으로 거슬러 올라간다. 당시 린펀시 감염병 병원장이던 그는 에이즈 병동에서 유년기를 보내며 학교에 갈 나이가 됐음에도 교육을 받지 못하는 아이들을 목격했다. 부모로부터 수직 감염(출산 시 감염)된 아이들이 대부분이었고, 많은 아이가 부모를 에이즈로 잃거나 버려진 상태였다. 이에 궈씨는 병동 한구석을 개조해 간호사들과 함께 중국어 발음기호와 구구단을 가르치는 임시 교실을 열었다. 소문이 나면서 아이들이 늘어나자 그는 2006년 병원 등과 시민들의 기부금을 모아 에이즈 인식 리본의 이름을 딴 ‘레드리본 초등학교’를 정식 설립했다. 그러나 과정은 순탄치 않았다. 학교 설립 소식에 공사 인부들이 도망치기 일쑤였고, 교사를 구하는 것도 하늘의 별 따기였다. 공공 기금을 불확실한 프로젝트에 쓴다는 비판과 ‘분리 교육이 오히려 차별을 조장한다’는 따가운 시선도 존재했다. 이에 대해 궈씨는 “분리 교육에 대한 딜레마를 인정한다”면서도 “하지만 이 학교는 에이즈에 대해 전혀 준비가 되지 않은 외부 세계로부터 아이들을 보호할 수 있는 유일한 방법”이라고 강조했다. “한 명도 죽지 않았다”…대물림 끊어낸 기적2011년 현지 정부의 정식 재정 지원이 시작되자 궈씨는 병원장 직을 과감히 내려놓고 학교 운영에만 전념했다. 학교는 단순한 교육 기관을 넘어 기숙사, 급식실, 활동 공간을 갖추고 매일 간호사와 교사들이 아이들의 에이즈 치료제 복용을 밀착 관리하는 의료·돌봄 공동체로 진화했다. 그 결과 현재 재학생 전원은 바이러스 수치가 타인에게 전파할 수 없는 수준인 ‘미검출’ 상태를 유지하고 있다. 궈씨는 인터뷰를 통해 “지난 20여년 동안 우리 학교에서 단 한 명의 아이도 사망하지 않았다. 이것이 기적”이라고 전했다. 편견의 벽도 조금씩 허물어졌다. 과거에는 아이들이 건넨 지폐에 바이러스가 묻어 있을까 봐 돈 받기를 거부하던 마을 상인들도 이제는 아이들을 평범한 이웃으로 따뜻하게 맞이하고 있다. 취업 성공에 의사의 꿈까지…사회의 일원으로학교가 뿌린 씨앗은 결실을 보고 있다. 7세 때 입학해 궈씨가 건넨 밥 한 그릇에 “처음으로 세상에 받아들여지는 기분을 느꼈다”던 한 감염 아동은 지난 2017년 대학에 진학한 뒤 인공지능(AI) 기업에서 일을 시작했다. 이후 2023년 같은 HIV 감염인 남편을 만나 학교에서 축복 속에 결혼식을 올렸다. 또한 에이즈로 부모와 세 동생을 잃고 절망에 빠져 있다가 궈씨의 손에 이끌려 온 17세 소년은 현재 “의사가 되어 인류를 구하겠다”는 꿈을 품고 학업에 매진하고 있다. 졸업생 중 일부는 가정을 꾸려 건강한 아기를 출산하기도 했다. 의학적 예방 조치를 통해 에이즈의 대물림(모자간 수직 감염) 고리를 완벽히 끊어낸 것이다. 2023년 궈씨가 정년퇴임을 한 뒤 현재 학교는 초기 임시 교실 시절부터 뜻을 함께했던 수간호사 출신의 왕샤씨가 이어받아 운영 중이며, 궈씨의 딸도 교직원으로 합류해 헌신하고 있다. 이 같은 사연을 접한 현지 누리꾼들은 “아이들은 태어날 때 선택권이 없었으니 좋은 삶을 누릴 권리가 있다”, “궈 원장은 사람의 몸을 고치는 의사에서 아이들의 영혼을 구하는 스승이 됐다” 등 뜨거운 반응을 보이고 있다.
  • “화성서 30㎝ 외계인 총 포착”…NASA 공개한 12년 전 사진의 진실

    “화성서 30㎝ 외계인 총 포착”…NASA 공개한 12년 전 사진의 진실

    12년 전 미국 항공우주국(NASA)의 화성 탐사선이 촬영한 사진 속 암석이 최근 소셜미디어(SNS)에서 ‘외계인의 권총’이라는 주장과 함께 재확산되고 있다. 일부 UFO 연구자들은 외계 문명의 흔적이라고 주장했지만, 전문가들은 자연 암석이 특정 물체처럼 보이는 ‘착시 현상’일 가능성이 높다고 보고 있다. 지난달 30일(현지시간) 영국 데일리메일 등 외신에 따르면 2014년 NASA 화성 탐사 로버 ‘오퍼튜니티(Opportunity)’가 화성 표면에서 촬영한 사진 한 장이 최근 온라인에서 다시 주목받고 있다. 사진 속 길쭉한 암석이 마치 권총을 옆에서 본 모습처럼 보인다는 이유에서다. 이 사진은 최근 엑스(X)와 각종 SNS에서 “외계인이 사용한 무기가 화성에 남아 있다”는 주장과 함께 빠르게 공유됐다. 해당 사진을 다시 화제의 중심에 올린 인물은 UFO 관련 콘텐츠를 꾸준히 올려온 스콧 워링이다. 워링은 “NASA가 외계 기술을 확보하기 위해 화성 탐사선을 보냈다”며 사진 속 물체가 단순한 암석이 아니라 외계 문명의 무기일 가능성을 제기했다. 그는 과거에도 화성에서 외계 기지와 출입구, 얼굴 형상의 암석 등을 발견했다고 주장해온 인물이다. 그러나 온라인에서는 이러한 주장에 회의적인 반응도 적지 않았다. 한 누리꾼은 “아무리 봐도 그냥 돌”이라고 했고, 다른 누리꾼은 “외계인이 왜 인간 손에 맞는 권총 같은 무기를 쓰겠느냐”며 황당하다는 반응을 보였다. 실제 NASA는 해당 사진에 대해 외계 문명과 관련한 어떠한 공식 입장도 내놓지 않았다. 오퍼튜니티는 원래 90일 임무로 설계됐지만 약 15년 동안 화성을 탐사하며 과거 물이 존재했을 가능성을 보여주는 다양한 지질학적 증거를 발견한 NASA의 대표적인 탐사차다. 2018년 대규모 화성 먼지폭풍 이후 교신이 끊겼고, NASA는 2019년 임무 종료를 공식 선언했다. 이번 논란은 처음이 아니다. 해당 사진은 2016년에도 ‘화성에서 외계인의 권총이 발견됐다’는 제목으로 온라인에서 크게 확산된 바 있다. 당시에도 UFO 연구자들은 “인공적으로 제작된 무기”라고 주장했지만, 과학계에서는 자연 암석이 특정 사물처럼 보이는 ‘파레이돌리아(Pareidolia)’ 현상으로 보는 견해가 우세했다. 파레이돌리아는 구름에서 동물이나 사람 얼굴을 떠올리거나, 바위에서 인공 구조물을 연상하는 것처럼 무작위 형태를 의미 있는 사물로 인식하는 심리 현상이다. 화성 사진에서는 사람 얼굴, 피라미드, 버섯, 게, 숟가락 등 다양한 ‘외계 흔적’이 발견됐다는 주장이 반복적으로 제기됐지만, 대부분은 자연적으로 형성된 지형이나 암석으로 결론난 바 있다.
  • ‘스벅 가야지’ 혐오 이전에 ‘교육공백’ 있었다…선수 학습권 문제 재부상

    ‘스벅 가야지’ 혐오 이전에 ‘교육공백’ 있었다…선수 학습권 문제 재부상

    서울 배재고 학생들의 ‘스타벅스 구호’ 논란이 이어지는 가운데, 선수 학생들이 정규 교과과정을 제대로 이수할 수 없는 훈련 환경도 문제라는 지적이 나온다. 2일 교육계에 따르면 선수부 학생들은 잦은 대회와 훈련 일정으로 일반적인 교과과정을 이수하지 못하는 경우가 대다수다. 일례로 이번 논란을 일으킨 ‘청룡기 전국고교야구대회’의 경우 서울 목동야구장과 신월 야구공원에서 약 2주간 진행된다. 지방에 거주하는 학생들은 물론이고 서울 거주 학생 역시 대회 출전 및 준비를 위해 최소 보름 이상 학교 수업을 들을 수 없게 되는 셈이다. 대회 기간을 차치하더라도 운동부 학생들이 평상시 수업에 적극적으로 임하는 경우는 드물다는 게 학교 현장의 전언이다. 이에 정규 교과과정 이수 공백이 학생들의 기초지식 함양 기회를 박탈하고 있다는 지적이 나온다. 혐오표현은 결과일 뿐, 그 배경엔 ‘교육 공백’이 자리하고 있다는 것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현재 전국 모든 학교에서 민주시민교육을 가르치지만, 운동부 학생의 경우 이런 교육의 사각지대에 놓여 있다”면서 “운동부 학생들에게는 역사적 사실을 충분히 배울 환경이 갖춰지지 않는다”고 말했다. 혐오표현을 한 학생들을 징계하는 데서 그치지 않고 학생선수가 올바른 시민으로 성장하도록 교육체계를 갖추는 것이 근본대책이라는 설명이다. 더 큰 문제는 이러한 학생들이 모두 실제 프로무대에 진출하는 것도 아니라는 점이다. 서울시교육청 관계자는 “야구의 경우 매년 KBO리그 신인 드래프트로 선발되는 선수가 110명 정도인데, 야구대회에 출전하는 팀은 전국 58팀으로, 1팀에서 뽑히는 선수가 2명도 안되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프로 선수로 데뷔하지 못하는 학생들은 교육 공백에 따른 피해를 혼자 떠안아야 하는 셈이다. 이러한 학생 선수의 학습권 침해 문제를 개선해야 한다는 주장은 꾸준히 제기돼왔다. 2000년대 이후부터 학생 선수의 학습 결손, 진로 단절 등의 문제가 지적됐고, 2010년대엔 학생 선수들에 온라인 학습을 제공하는 ‘이-스쿨(e-school)’, 출석 인정 일수 축소 등의 방안이 마련됐다. 하지만 여전히 오전 훈련, 대회 출전, 장기 원정 때문에 학생 선수들의 학습 참여율은 저조한 상황이다. 해외에서는 학생 선수들도 학업을 이어나갈 수 있는 구조를 갖추고 있다. 미국의 경우 공부를 못하면 경기를 뛰지 못하는 구조다. 전미대학체육협회(NCAA), 고교체육협회 모두 ‘학업성취 자격(Academic Eligibility)’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일정 GPA 유지, 출석률, 학업성취도 등의 조건을 충족해야 경기 출전이 가능하다. 학생선수를 위한 튜터, 학습지원센터, 멘토링, 리포트 관리 등도 체계적이다. 일본의 경우 엘리트 선수 역시 일반학생과 함께 수업을 듣는 것이 일반적이다. 프로 유망주 상당수는 고등학교보단 지역 클럽, 실업팀, 대학야구를 거쳐 성장한다. 유럽에선 교육과 운동을 병행할 수 있는 ‘이중경력(Dual Career)’을 국가적으로 지원한다. 프랑스의 경우 교육부가 운영하는 스포르테튀드(sport-études) 과정에선 오전 수업, 오후 훈련으로 체육과 교육을 함께 설계한다. 국가대표 후보라도 학업을 계속 이어가는 것이 원칙이다. 영국은 지역 스포츠클럽, 프로 유소년 아카데미와 연계해 학생 선수들을 키우는 정책을 지속해왔다. 독일은 학교 교육과 선수 훈련을 공식적으로 병행하는 ‘엘리트 스포츠학교’가 존재한다.
  • 예능 출연했다 요리로 뜬 배우 “요리책 30쇄…요리 영상 4억뷰”

    예능 출연했다 요리로 뜬 배우 “요리책 30쇄…요리 영상 4억뷰”

    배우 류수영이 배우를 넘어 대한민국 대표 ‘요리 예능인’으로 입지를 굳히고 있다. 그는 최근 방송에서 자신의 요리 콘텐츠가 거둔 놀라운 수치를 공개해 대중을 놀라게 했다. 지난 1일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한 류수영은 요리에 대한 깊은 애정과 그간의 행보를 전했다. 그는 2020년 KBS 2TV ‘신상출시 편스토랑’에 첫 출연하며 일상에서 활용하기 좋은 실용적인 레시피를 꾸준히 선보여 왔다. 맛있고 누구나 따라 하기 좋은 그의 레시피는 대중들에게 폭발적인 반응을 이끌어냈다. 그는 복잡한 조리법 대신 집에 있는 재료를 활용해 맛을 극대화하는 방식을 선보였다. 만 원 닭볶음탕, 갈비치킨, 우유 버터 파스타 등 다양한 레시피가 인기를 끌었다. 류수영은 “많은 분들이 사랑해 주셔서 1년 만에 30쇄를 찍었다. 베스트셀러 1위도 했다”며 지난해 출간한 첫 요리책의 흥행 소식을 알렸다. 이어 “책을 만들기까지 약 4년이 걸렸다. 레시피도 79개를 준비했다”고 밝혀 요리에 대한 열정을 엿볼 수 있게 했다. 그가 ‘편스토랑’을 통해 공개한 각종 레시피 영상은 유튜브 등 온라인 플랫폼에서 합산 조회수 4억 회를 넘어서는 대기록을 써가고 있다. 꾸준히 요리 관련 사업 제안을 받고 있다고 밝힌 그는 “꾸준히 많았다. 하지만 시간이 없다. ‘편스토랑’을 할 땐 매주 레시피를 만들었다”고 설명했다. 그는 “어렸을 때부터 요리 메모를 꾸준히 했다. 나이 먹고 대사 잘 안 외워질 때 동네에서 가장 맛있는 식당을 운영하는 할아버지가 되는 게 꿈이었다. 국숫집과 빵집 두 가지를 하고 싶다”며 요리와 관련된 미래 계획을 전했다. 한편 류수영은 1998년 SBS 요리 경연 프로그램 ‘최고의 밥상’으로 데뷔했다. 이후 2000년 MBC 시트콤 ‘깁스가족’을 기점으로 본격적인 배우 활동을 시작했다. 2017년 배우 박하선과 결혼해 가정을 꾸렸다.
  •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는 트윈스김치, 美학교 급식·호텔 등 진출 예고

    시장 점유율 확대 나서는 트윈스김치, 美학교 급식·호텔 등 진출 예고

    미국 캘리포니아에 기반을 둔 프리미엄 김치 브랜드 ‘트윈스 프리미엄 김치(Twins Premium Kimchi, 이하 트윈스김치)’가 기존 리테일 유통망을 넘어 학교 급식, 호텔, 외식업 등 B2B(기업 간 거래) 식품 시장으로 사업 영역을 본격 확대한다. 회사는 기존 메인스트림 리테일 채널 진입 경험을 발판 삼아 공공급식 및 푸드서비스 분야로 공급 가능성을 넓혀간다는 방침이다. 트윈스김치는 창업 초기부터 한인 시장에 국한하지 않고 미국 메인스트림 소비자를 타깃으로 삼아 제품 개발과 유통 전략을 전개해왔다.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 패턴, 원재료 선호도, 유통 환경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제품을 기획하고 현지 생산 시스템을 선제적으로 구축한 점이 차별화된 특징이다. 구예성 트윈스김치 대표는 “한국에서 판매되던 기존 제품을 그대로 미국 시장에 들여오는 방식과 미국 소비자의 라이프스타일에 맞춰 제품을 처음부터 설계하는 방식은 엄연히 다르다”며 “트윈스김치는 미국 현지 소비자의 식생활과 유통 구조를 표준 기준으로 삼아 성장해온 브랜드”라고 강조했다. 실제로 트윈스김치는 브랜드 론칭 이후 대형 유통 체인인 ‘홀푸드 마켓(Whole Foods Market)’ 매장에 성공적으로 입점하며 프리미엄 리테일 시장에서 제품 경쟁력을 입증한 바 있다. 현재는 코스트코(Costco), 샘스클럽(Sam’s Club) 등 현지 대형 리테일 채널들과도 입점을 위한 협의를 진행하며 유통망 추가 확대를 긴밀히 검토 중이다. 이와 함께 B2B 시장 진출도 단계적으로 성과를 내고 있다. 트윈스김치는 미국 공공 급식 분야에서 정부 입찰을 통해 공급 사례를 확보하며 학교 급식 시장에 첫발을 내디뎠다. 회사는 이를 계기로 단체급식 및 기관 공급 시장에서도 추가적인 사업 기회를 다각도로 모색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아울러 호텔과 외식업 분야로의 영토 확장도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라스베이거스 지역 주요 호텔 및 외식업계와 협력 가능성을 타진하며, 레스토랑 및 푸드서비스 채널을 통해 제품을 공급하는 방안을 구체적으로 살펴보는 단계다. 구 대표는 “미국 소비자는 새로운 식품을 일회성으로 경험하는 데 그치지 않고, 일상에서 꾸준히 선택할 수 있는 브랜드를 신뢰하는 경향이 있다”며 “트윈스김치는 앞으로도 미국 현지 소비자의 삶과 문화를 깊이 이해하는 식품 브랜드로 지속 성장하는 것이 궁극적인 목표”라고 덧붙였다.
  •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출렁이는 증시, 월가는 슬그머니 ‘이 자산’ 주목…“연말까지 20% 상승” [재테크+]

    전 세계 증시를 휩쓸었던 반도체 종목의 매도세가 거세지며 위험 자산에 대한 경계감이 커진 가운데 한동안 외면받았던 안전자산의 대표 주자 금에 대해 다시 월가의 관심이 쏠리고 있습니다. 미국 금리 인상 전망과 달러화 강세라는 암초를 만나 가격이 크게 출렁이고 있지만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매입 흐름을 감안하면 장기적인 전망은 여전히 밝다는 전망이 나옵니다. 주식 시장 변동성이 커진 상황에서 금이 위험을 분산하고 투자자들의 자산을 지켜줄 방패 역할을 할 것이라는 분석입니다. 금값, 최고가에서 30% 하락…금리 인상 우려에 발목 잡혀2일 기준 국제 금 현물 가격은 트로이온스당 4065달러대에 거래되고 있습니다. 지난 1월 29일 온스당 5586.20달러까지 치솟으며 사상 최고치를 찍었던 것과 비교하면 30% 가까이 내려앉았습니다. 지난 2분기 석 달 동안에만 금값은 16% 떨어졌는데, 이는 2013년 2분기 이후 가장 저조한 분기 성적입니다. 금값을 끌어내린 주범은 강한 달러와 금리 인상에 대한 기대감입니다. 현재 미 달러 인덱스 선물은 13개월 만에 최고 수준으로 치솟았는데요. 투자자들이 이자가 붙지 않는 금을 쥐고 있기보다는 몸값이 나날이 오르는 달러를 선택하고 있는 셈입니다. 금은 보유하는 동안 따로 배당이나 이자가 나오지 않아 금리가 오를 때 취약한 자산으로 꼽히는데요. 이 때문에 지난 24일에는 심리적 마지노선으로 통하던 온스당 4000달러 선을 지난해 11월 이후 처음으로 내주기도 했습니다. 여기에 기름을 부은 것은 미국 기준금리를 결정하는 연방준비제도(Fed·연준)의 매파적(통화 긴축 선호) 발언이었습니다. 케빈 워시 연준 의장은 1일(현지시간) “물가가 여전히 너무 높다는 점을 확인했다”며 “연준이 물가상승률 목표치를 2% 이상으로 용인할 것이라 기대했다면 실망하게 될 것”이라고 못 박았습니다. 시장에서는 미국의 물가가 좀처럼 잡히지 않자 연준이 올해 최소 한 차례 이상 추가로 금리를 올릴 수 있다는 공포감이 확산하고 있죠. 10년 만에 켜진 ‘하락 경고등’…옵션시장도 방어 모드 돌입금융 시장의 기류를 먼저 읽는 옵션시장에서도 비관적인 신호가 감지됩니다. 풋옵션과 콜옵션 간 가격 격차, 이른바 ‘스큐’ 지표가 2016년 이후 10년 만에 처음으로 플러스로 돌아섰습니다. 이는 투자자들이 금값 상승을 노리는 콜옵션보다 앞으로 다가올 하락장에 대비해 풋옵션에 더 비싼 돈을 지불하기 시작했다는 뜻입니다. 골드만삭스는 이러한 변화가 시장의 심리를 보여주는 중요한 지표라고 지적하면서 투자자들의 시선이 금값 하락에 방어벽을 치는 쪽으로 빠르게 이동했다고 진단했습니다. 게다가 2일 발표될 미국의 고용 지표가 예상보다 좋게 나와 경제상황이 견조하다는 점이 입증되면, 금리 인상 압박은 커지고 달러는 더 강해져서 금값 하락세가 다음 분기까지 이어질 수 있다는 분석입니다. 전 세계 중앙은행 ‘탈달러’ 움직임…“금의 시대, 끝나지 않았다”하지만 장기적인 밑그림은 결이 전혀 다른데요. 90개 중앙은행과 공적 연기금, 국부펀드를 대상으로 한 공적통화금융기관포럼(OMFIF)의 최근 설문조사에 따르면, 향후 10년간 달러 비중을 줄이겠다는 응답이 사상 처음으로 늘리겠다는 응답보다 많이 나왔습니다. 설문에 참여한 기관의 30%는 향후 1~2년 안에 금 보유량을 더 늘리겠다고 답하기도 했습니다. 단기적으로는 금값이 눈앞의 경제 지표에 따라 흔들릴 수 있지만 장기적으로는 든든한 구조적 버팀목이 자리잡고 있는 셈입니다. 사만다 다트 골드만삭스 상품 부문 공동 책임자는 지난달 29일 보고서를 통해 “금의 시대는 끝나지 않았다”며 “구조적 요인에 더해 경기 순환적 흐름까지 받쳐주면서 추가로 상승할 여력이 남아 있다”고 밝혔습니다. 특히 “2022년 러시아 외환보유고 동결 이후 이어지고 있는 신흥국 중앙은행들의 자산 다변화 움직임이 2026년 말 금값 목표가인 온스당 4900달러를 뒷받침하는 핵심 축”이라고 덧붙였습니다. 이는 연말 금값이 현재보다 약 20% 오를 수 있다는 의미입니다. 지오반니 스타우노보 UBS 애널리스트 역시 “세계 중앙은행들의 꾸준한 금 수요와 탈달러화 흐름, 글로벌 부채에 대한 우려가 앞으로도 금값을 떠받치는 지지 요인이 될 것”이라며 “단기적으로는 조정 국면이 이어지겠지만 향후 12개월 전망은 여전히 낙관적”이라고 평가했습니다.
  •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 제작 다큐 눈길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 부산시설공단 직원들 제작 다큐 눈길

    ‘우리가 잠든 밤, 도시를 지키는 사람들’이란 주제로 부산시설공단 직원들이 직접 제작한 다큐멘터리 영상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일 공단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개된 영상은 야간에도 공원과 터널, 교량 등 공공시설을 관리하는 현장 직원들의 모습을 담았다. 해당 영상은 시민이 잠든 밤에도 멈추지 않는 공익적 역할을 전달하기 위해 제작됐으며, 무엇보다 공단 기획홍보실 소통홍보팀 직원들이 직접 기획부터 촬영, 성우, 녹음, 편집까지 전 과정을 맡아 완성했다는 점에서 의미를 더한다. 촬영은 근무를 마친 뒤 저녁 6시부터 자정까지 여러 날에 걸쳐 진행됐다. 영상은 “누군가에게는 하루를 마무리하는 시간이지만, 또 다른 누군가에게는 지금이 출근 시간”이라는 내레이션으로 시작해 태종대유원지 야간 순찰, 터널 안전 점검, 광안대교 통합관제센터의 24시간 모니터링 등 시민 안전을 위해 밤새 이어지는 공단 직원들의 일상을 소개한다. 또 “시민에게는 잠시 스쳐 지나가는 공간이지만, 그 공간의 안전을 위해 누군가는 오늘도 터널 안을 지키고 있습니다”, “편안한 일상을 누리는 순간에도 누군가는 도시를 지킵니다”라는 메시지를 통해 공공서비스의 가치를 전달한다. 이성림 공단 이사장은 ”시민 안전을 위해 묵묵히 책임을 다하는 직원들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하고 싶다”라며 ”시민들이 공단의 다양한 공공서비스와 숨은 현장을 더욱 가까이에서 이해하고 공감할 수 있는 콘텐츠를 꾸준히 선보이겠다”라고 말했다.
  • “얼마나 빠진거야?” 송가인, 뼈말라 넘어선 젓가락 각선미에 ‘깜짝’

    “얼마나 빠진거야?” 송가인, 뼈말라 넘어선 젓가락 각선미에 ‘깜짝’

    가수 송가인이 한층 더 슬림해진 근황을 공개했다. 그는 꾸준한 자기관리로 비현실적인 가녀린 각선미를 선보이며 시선을 끌었다. 1일 송가인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여러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그는 올블랙 패션을 완벽하게 소화하며 야외 계단에서 여유로운 포즈를 취하고 있다. 무엇보다 눈길을 끄는 것은 예전보다 확연히 가늘어진 다리 라인이다. 와이드 팬츠를 착용했음에도 감춰지지 않는 슬림한 실루엣과 한 줌 발목이 눈에 띈다. 송가인은 그동안 44kg대의 체중을 유지하며 건강한 다이어트를 이어왔다. 그는 앞서 소셜미디어(SNS)를 통해 “비가 오나 눈이 오나 날마다 밤마다 실내 자전거를 탄 지 3개월째”라며 남다른 성실함을 보여준 바 있다. 단순한 체중 감량에만 집착하지 않고 “허벅지 근육량이 늘고 기초대사량도 조금 올랐다. 체지방은 빠지고 근육량은 늘고 있다. 이런 적은 처음”이라고 밝히며 건강한 몸 만들기에 집중하고 있음을 강조했다. TV조선 ‘식객 허영만의 백반기행’ 출연 당시에도 “먹는 걸 좋아하지만 무대에서 예쁘게 보이기 위해 꾸준히 운동한다”고 밝히며 아티스트로서의 책임감과 프로 정신을 드러내기도 했다. 한편 송가인은 2일 새 싱글 ‘꽃이 아니면 어떤가(질경이)’를 발표하고 활발한 활동을 예고했다. 신곡은 척박한 환경 속에서도 피어나는 질경이를 모티브로 삶의 무게를 견디는 이들에게 위로를 전하는 메시지를 담고 있다.
  •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공모에… 조선대 단독 신청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종합병원 사업자 공모에 학교법인 조선대학교가 단독으로 참여했다. 파주시는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사업 부지 내 종합병원 유치를 위해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가 지난 6월 30일 공모를 마감한 결과, 조선대가 사업계획서를 제출했다고 2일 밝혔다. 조선대는 조선대학교병원을 운영하고 있으며, 지역 상급종합병원으로서 중증질환 진료와 응급의료, 전문진료체계를 갖춘 권역 의료거점 역할을 수행하고 있다. 최근 의료계는 의정 갈등 이후 전공의와 전문의 인력 수급 불안, 병원 경영 악화, 공사비 상승과 고금리 등에 따른 비용 증가, 개원 후 장기간 이어지는 적자 부담 등으로 신규 병원 건립이 쉽지 않은 여건이다. 특히 인구 55만 명을 넘어 지속적으로 성장하고 있는 파주시는 종합병원 확충 필요성이 꾸준히 제기돼 왔지만, 인근 고양시에 500병상 이상 대형병원들이 다수 운영되고 있어 대학병원이 분원 설립을 결정하기에는 부담이 적지 않은 상황이다. 이런 상황에서도 조선대가 공모에 참여한 것은 경기북부 필수의료 확충과 파주메디컬클러스터 조성의 필요성에 공감한 결과로 풀이된다고 시는 밝혔다. 조선대는 총 500병상 규모의 종합병원을 건립해 응급의학과, 심장혈관흉부외과, 산부인과, 소아청소년과 등 25개 진료과를 운영하는 계획을 제시했다. 총사업비는 약 5500억원 규모다. 사업시행자인 파주메디컬클러스터㈜는 이달 중 평가위원회를 구성해 사업계획서를 심사한 뒤, 조선대를 우선협상대상자로 선정할 예정이다. 이후 세부 협의를 거쳐 사업협약을 체결하고 종합병원 건립을 본격 추진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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