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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푸닥해톡주스, 정기배송 최대 50% 할인

    푸닥해톡주스, 정기배송 최대 50% 할인

    노화는 피할 수 없지만 ‘저속노화’가 화두로 떠오르면서 건강한 식단이 주목받고 있다. 노년내과 의사 정희원 교수는 저서 ‘저속노화식사법’에서 단맛, 짠맛, 지방맛이 강한 가공식품을 줄이고 채소와 과일 섭취의 중요성을 강조했다. 한성대학교 교수이자 푸드닥터 대표인 박찬우 박사는 “과채주스는 현대인의 부족한 식물영양소인 파이토케미컬과 식이섬유를 효과적으로 공급해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다만, 소화흡수율이 높고 혈당 급상승을 막을 수 있는 특별한 제조법의 제품을 선택하는 것이 중요하다”라고 설명했다. 과채주스에 관한 ‘혈당에 좋다, 나쁘다’ 논란이 있어 많은 소비자들이 혼란스러워하고 있다. 전문가들의 의견을 종합해보면, 주스의 제조 방식이 핵심 요소임을 알 수 있다. 과일만 사용하지 않고 채소를 적절히 배합하며, 특히 껍질까지 통째로 갈아서 만든 스무디 타입의 주스는 천연 식이섬유가 혈당 급상승을 방지하고 포만감을 제공해 과식을 예방하는 장점이 있다. 즉, 과채주스 자체보다 ‘어떻게 만드는가’가 중요하다는 것이 전문가들의 견해이다. 이에 (주)푸드닥터의 ‘푸닥해톡주스’는 차별화된 제조 방식을 적용했다. 푸닥해톡주스는 양배추, 브로콜리 같은 항산화 물질이 풍부한 십자화과 채소와 당근, 토마토, 사과, 바나나 등 엄선된 6가지 과채를 사용한다. 일반 착즙 방식과 달리, 원재료를 삶아서 통째로 갈아내는 특별한 공법을 적용해 생으로 섭취할 때 5~10%에 불과한 영양소 흡수율을 90%까지 높였다. 통합의학박사가 연구하고 책임판매하는 푸드닥터 대표 박찬우 박사는 “식물은 세포벽이 있어 이를 깨뜨려야 안에 있는 귀한 유효 성분인 파이토케미컬이 밖으로 나와 장에서 흡수된다. 특히 토마토의 라이코펜은 생으로 먹을 때보다 열을 가했을 때 흡수율이 5배 이상 높아진다”라고 설명했다. 또한 원재료를 통째로 사용해 식이섬유가 풍부하게 함유되어 있어 장 건강 관리와 포만감 유지에도 도움을 준다. 2019년 출시 이후 꾸준히 사랑받아온 푸닥해톡주스는 다양한 소비자층으로부터 좋은 평가를 받고 있다. 한 40대 구매자는 “2주간 꾸준히 섭취한 결과, 어떤 비싼 제품보다 더 효과가 있었다”고 말했으며, 20대 직장여성은 “아침 식사 대용으로 마시면 포만감이 오래 지속되고, 야식이 땡기거나 배고플 때도 큰 도움이 되었다”고 만족감을 표현했다. 특히 건강한 생활습관을 추구하는 30~40대 여성들 사이에서 선호도가 높으며, 한 포에 2천 원도 안 되는 경제적인 가격으로 정기구매 고객이 늘고 있다. 또한 아침식사 대용으로 수년간 애용하는 소비자와 술과 담배로 인한 과채 섭취가 필요한 남성 소비자층도 지속적으로 증가하는 추세다. 푸닥해톡주스는 푸드닥터 공식 온라인몰에서 구매할 수 있으며, 현재 신규 가입 및 정기 구독 시 최대 50% 할인 혜택을 제공하는 프로모션을 진행 중이다.
  • 과천시청 김미정 팀장,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캘리그림 ‘대상’ 수상

    과천시청 김미정 팀장, 환경부 탄소중립 실천 캘리그림 ‘대상’ 수상

    ‘우리 함께 탄소중립-지구를 지켜요’ 메시지, 초록 이미지 담아 과천시는 환경부가 주관한 ‘2025 탄소중립 실천 캘리그림 공모전’에서 세무과 징수팀 김미정 팀장이 대상인 환경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18일 밝혔다. 환경부는 탄소중립 실천 메시지를 담은 콘텐츠를 통해 일상에서 국민의 자발적인 참여를 끌어내기 위해 이번 공모전을 진행했다. 대상을 받은 김미정 팀장의 작품은 ‘우리 함께 탄소중립-지구를 지켜요’라는 메시지를 손 글씨로 표현했다. 특히, 함께 탄소중립을 실천하자는 의미를 담아 잔디를 동그란 모양의 캐릭터로 그려 친근한 이미지를 담았다. 김 팀장은 “처음에는 단순히 글씨를 예쁘게 쓰고 싶어서 캘리그라피에 관심을 두게 됐고, 그러던 중 직장 동료들과 함께 배우면 더욱 의미 있고 즐겁지 않을까 하는 마음으로 3년 전 동호회를 만들게 됐다”라며, “좋은 선생님을 통해 꾸준히 배우면서, 캘리그라피란 단순한 글씨가 아니라 마음을 담아 표현하는 예술이라는 점을 알게 됐다”라고 참여 계기를 밝혔다. 이어 “과천시도 탄소중립 도시 실현을 위해 다양한 사업을 추진 중인데, 이러한 시의 노력에 조금이나마 힘을 보태게 된 것 같아 기쁘다”라고 소감을 전했다. 신계용 과천시장은 “탄소중립 도시로 나아가고자 하는 과천시의 노력이 직원들과 공감대를 이루고 있다고 생각하니 더욱 의미 있게 느껴진다”라며 “과천시는 앞으로도 일상 속 탄소중립 실천 문화를 확산시키기 위한 정책과 캠페인을 지속 추진해 나가겠다”라고 말했다. 한편, 과천시는 탄소중립도시 실현을 위해 다회용컵 사용과 자원 선순환 문화 확산을 도모하며 ‘일회용 컵 없는 과천’ 캠페인을 지역 내 공공기관 등과 함께 추진하고 있다. 최근에는 개인 컵(텀블러) 및 다회용 컵을 사용하는 문화를 민간까지 확대해 나가고 있다.
  • [서울광장] ‘중립’이 중요한 금감원

    [서울광장] ‘중립’이 중요한 금감원

    검사스럽다. 고 노무현 전 대통령과 평검사 10명의 대화가 2003년 생중계된 이후 나온 신조어다. 버릇없이 자기주장만 되풀이하는 경우를 가리킨다. 당시 대통령은 검찰의 정치적 중립을 이야기하려고 했다. 검사들은 세계적으로 사례는 없지만 법무부 장관의 인사권을 검찰총장에게 넘기라는 이야기만 했다. 이복현 금융감독원장의 최근 행보를 보면서 이 단어가 떠올랐다. 이 원장은 윤석열 전 대통령의 신임이 두터웠던 특수통 검사 출신이다. 이 원장은 이사의 충실의무를 ‘회사’에서 ‘회사 및 주주’로 넓힌 상법 개정안에 찬성한다. 개정안은 국회를 통과했고 이 원장은 “직을 걸고” 거부권에 반대한다고 했다. 상법 개정은 금감원이 아닌 법무부 소관이다. 금감원은 기획재정부·금융위원회에 거부권 행사에 반대하는 의견서를 보내고 출입기자단에도 배포했다. 이례적인 일이다. 이 원장이 어떤 입장을 밝히면 그것이 무엇이든 금감원은 관련 자료를 준비할 수밖에 없다. 조직의 생리다. 이 원장은 한덕수 대통령 권한대행의 거부권 행사 이후 사의를 밝혔으나 ‘F4’(한국은행 총재, 기재부 장관, 금융위원장, 금감원장) 다른 멤버들이 만류했다며 남아 있다. 최근 홍콩·베이징 출장을 갔다 왔고 다음달 스위스 바젤 출장길에 오른다. 오는 6월 6일까지 3년 임기를 다 채울 가능성이 높다. 지난 16일 열린 국회 법제사법위원회에서 정청래 위원장은 “열심히 해 달라”고 했고 이 원장은 “그러겠다”고 답했다. 금감원은 회계, 공시, 주가조작 등과 관련해 모든 기업을 들여다볼 수 있다. 2019년 금감원 내에 자본시장 불공정거래수사 특별사법경찰(특사경)이 만들어지면서 활동 반경이 더 넓어졌다. SM엔터테인먼트 주가조작 사건으로 김범수 카카오 창업자를 2023년 10월 23일 포토라인에 세운 것이 대표적이다. SM엔터테인먼트도, 카카오도 금융사가 아니다. 검찰이나 경찰에서 볼 수 있던 포토라인이 금감원 개원(1999년) 이후 처음 등장했다. 이 원장은 다음날 “카카오 법인에 대한 처벌 여부도 적극적이고 종합적으로 검토 중”이라고 말했다. 경영진이 처벌받으면 그 법인도 처벌할 수 있는 양벌규정을 뜻한다. 상장사 주가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확정되지 않은 사실을 금감원장이 뱉었다. 법적으로 금지됐지만 관행적으로 하는 피의사실 공표에 가깝다. 금감원은 금융사들에는 절대 갑이다. 금감원 예산 대부분은 금융사들이 갹출하는 감독분담금으로 충당된다. 금감원은 3~5년 주기로 금융사들을 정기검사한다. 신상품 출시, 새 금융정책 도입 등이 있으면 금감원과 꾸준히 소통해야 한다. 금융사의 일부 임직원조차도 금감원은 알아도 금융위에 대해서는 잘 모른다. 금융위는 금감원의 상위 기관으로 관련 법률을 만들고 금감원을 지도·감독한다. 금감원은 무자본 특수법인이고 금융위는 정부조직이다. 금감원의 제재 중 중대한 사안은 금융위의 심의를 거쳐야 확정된다. 금감원은 최근 들어 검사 결과가 확정되기 전에 중간발표를 했다. 이 또한 이례적이다. IBK기업은행 부당대출 검사가 지난달, 우리은행의 전 회장 부당대출을 포함한 우리금융지주 정기검사가 지난 2월 각각 중간발표됐다. 감사원은 중간발표의 법적 근거, 3년치 중간발표 목록 등을 요청했단다. 새 정부가 출범할 때마다 금융감독체계 개편 이야기가 나온다. 더불어민주당은 기재부의 국제금융 기능을 금융위로 넘기고, 금감원의 소비자보호를 분리하는 안을 고려 중이다. 문재인 정부는 소비자보호를 강화시켰고 금감원장으로 윤석헌 당시 서울대 객원교수를 임명했다. 금융위 해체를 주장하는 윤 전 원장은 임기 3년 내내 금융위와 다퉜다. 감독체계에 정답은 없다. 단, 금감원장만큼은 중립적이고 현장 경험이 많은 인물로 지명하자. 경제의 혈관이라는 금융이 금융사를 넘어 모든 산업에 어떻게 영향을 미치는지, 국민의 일상생활에 어떻게 관여되는지를 제대로 알아야 하지 않겠나. 지난해 은행의 대출금리 인상판을 깔아 준 이 원장 덕에 금융지주들은 올해도 사상 최대 이익을 거뒀다. 금감원은 사정기관이지만 혈관처럼 예민한 금융을 다룬다. 전경하 논설위원
  • 명인 육성·창작 판소리 공연… ‘우리 가락의 멋’ 알리는 강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명인 육성·창작 판소리 공연… ‘우리 가락의 멋’ 알리는 강남 [우리동네 문화발전소]

    매주 목요일 문화 향유의 장 활짝‘수궁가’ 재해석 등 전통예술 소개국악중고교 진학·예산 지원 앞장학생들과 호흡하며 해외 공연도 “와그르르르르르르, 철썩, 철썩! 출러어엉, 출렁, 와그르르르르~.” 지난 10일 서울 강남구 역삼동 강남씨어터 무대에서 선보인 그림자인형극이 어린이 관객들의 눈을 사로잡았다. 이날 공연은 판소리 다섯마당 중 하나인 ‘수궁가’를 어린이들이 쉽게 이해할 수 있도록 만든 창작 판소리 ‘와그르르르 수궁가’로, 강남문화재단의 목요예술무대 기획 공연으로 구민들에게 소개했다. 매해 4~12월 목요일마다 다양한 장르의 공연을 선보이는 강남문화재단의 목요예술무대는 이번 공연까지 총 994회가 진행됐다. 특히 지난 2년간 있었던 약 40회의 무대 가운데 국악 관련 공연이 8차례 이뤄질 만큼 전통예술은 목요예술무대에서 큰 비중을 차지해 왔다. K팝과 각종 연예뉴스의 중심지이자 우리나라 최초의 기초단체 소속 교향악단이 있는 강남구는 고급문화와 대중문화의 균형을 지향해 온 것으로 평가된다. 이와 더불어 구 출연기관인 강남문화재단을 통해 전통문화에도 꾸준히 관심을 가져왔다. 이 같은 배경에는 개포동에 소재한 국립국악중고등학교가 있다. ‘국악영재 사관학교’로 불리는 국악계 최고 명문 학교가 관내에 자리한 인연으로 강남구는 젊은 ‘국악 인재’들과 호흡하며 갈수록 설 자리를 잃어 가고 있는 전통예술에 힘을 불어넣어 왔다. 이 때문에 자녀의 국악 교육을 위해 전국 각지에서 강남구로 옮겨와 정착하는 사례도 적지 않다는 후문이다. 주요 지원 사례로는 국악고의 명인·명사 초청 교육과 국악 전문가 초청 및 진로진학 특강 등에 대한 구 예산 지원 등이 있다. 또 지역 축제에서 국악은 빠지지 않는 레퍼토리로 자리잡았는데 축제에 국악고 학생들이 참여하는 사례도 많다. 최근에는 지난해 5월과 10월 열린 유네스코 선정릉 문화거리 축제와 같은 해 11월 있었던 개포골 어울림 국악한마당 등이 있었다. 특히 지난해 강남구의 헝가리 부다페스트 방문 일정에 국악고 소리누리예술단이 강남구 관계자들과 함께 동행해 눈길을 끌었다. 소리누리예술단은 부다페스트 현지에서 90분 동안 국악 공연을 선보이며 현지인들의 큰 호응을 얻었다. 영동대로에 K팝 스타들이 총출연하는 것으로 유명한 강남 페스티벌은 올해 강남구 개청 50주년을 맞아 규모가 커진다. KBS ‘국악한마당’을 축제 주요 프로그램에 포함할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공연에도 국악고 재학생과 졸업생들이 다수 출연할 예정이다. 국가무형유산 제23호 가야금 산조 및 병창 이수자인 기숙희 강남문화재단 이사는 “국악중 1기 출신으로 강남구와 국악이 함께 발전하는 모습을 지켜봤다. 강남에서 나고 자란 국악인들이 이제 강남의 문화를 이끄는 중심축이 됐다”며 “향후 구립 국악관현악단이 운영되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이용객 14배 늘 때 증편 1.6배뿐… “송정역 KTX 더 늘려 주세요” [이슈&이슈]

    KTX 운행 횟수 차별하루 5717명 이용 울산역 71회 운행1만 3809명 찾는 송정역은 48회뿐객차 편성도 불균형승차 정원 적은 ‘산천’ 부산역에 8%송정역에는 48% 집중… 심각한 차별역사 좁아 이용 불편하루 2만명 붐비는 송정역은 5700㎡1만 9800명 이용 오송역은 4배 육박광주송정역은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여명인 호남의 대표 철도역이다. 하지만 이용객보다 턱없이 적은 KTX 고속철도 운행 횟수로 인해 이용자들의 불만과 민원이 쇄도하고 있다. 또한 비좁은 역사와 열악한 편의 시설로 이용자들의 인내심까지 한계에 도달한 상황이다. 지역 관계 기관들이 나서 대책 마련을 호소하고 있지만, 국토교통부는 원론적인 입장으로 일관하고 있다. 17일 한국철도공사 호남본부에 따르면 KTX가 개통된 이후 지난 21년 동안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14배 이상 폭증했지만, 열차 운행 횟수는 1.6배 늘어나는 데 그쳤다. 개통 첫해인 2004년 광주송정역 이용객은 하루 평균 953명이었지만 2015년 9290명, 올해는 1만 3809명으로 급증했다. 반면 KTX 운행 횟수는 2004년 하루 30회에서 현재 48회로 늘어났다. 매주 출장 업무차 서울을 오가는 회사원 A씨는 “수년 전 서울 용산을 오갈 때는 고속열차 표를 비교적 쉽게 구할 수 있었지만, 지금은 한 달 전 예매가 아니면 원하는 시간대에 고속열차를 탈 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일요일 오후마다 서울행 KTX를 타야 하는 B씨는 “월요일 오전 서울에 있는 병원으로 항암 치료차 환자를 모시고 가는데, 몸이 불편한 환자를 위해 특실 좌석을 구하기가 너무 힘들다”며 “한 달 전부터 인터넷 예약을 위해 대기한다”고 말했다. 그러다 보니 편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표를 구하지 못하면 일단 가까운 정차역 표를 구한 뒤 열차에 우선 올라타고 기차 안에서 구간을 늘려 표를 다시 구매하는 게 불문율로 관행화된 지 오래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의 불만이 높아지면서 광주·전남 각급 기관 및 단체들이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을 촉구하는 건의문을 발표했다. 광주상공회의소와 광산구는 지난달 20일 건의문에서 “광주송정역 하루 이용객 수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지만, 고속열차 운행 횟수와 승차 정원이 적은 소규모 열차 편성으로 인해 이용자들에게 큰 불편을 초래하고 있다”고 밝혔다. 지역 기관 및 단체들은 대구, 울산, 부산 등 다른 지역과 비교했을 때 그 격차가 확연하게 두드러진다고 주장한다. 울산역은 KTX 하루 평균 이용객 5717명에 열차가 71회 운행된다. 동대구역은 하루 평균 1만 4152명 이용객에 열차가 모두 156회 운행된다. 반면 광주송정역 KTX 고속열차는 하루 평균 1만 3809명이 이용하고 있음에도 열차가 48회만 운행되고 있다. 열차 유형에도 불균형이 심하다. 승차 정원이 가장 적은 KTX 산천의 비중을 보면 동대구역이 8.3%, 부산역이 8.4%이지만 광주송정역은 2대 중 1대꼴인 48%다. 승차 정원이 적은 열차가 광주송정역에 집중적으로 배치된 것이다. 광주상공회의소는 “이같이 차별적인 교통 인프라는 단순한 불편을 넘어 지역 주민들의 정당한 이동권을 침해하는 심각한 문제로 이어지고 있다”며 “지역 간 불균형적인 교통 서비스는 국가 균형 발전을 저해할 뿐만 아니라 국민의 기본권인 이동의 자유를 제한하는 행위로 볼 수 있다”고 지적했다. 이어 “광주송정역의 고속열차 운행 횟수 확대와 적정 규모의 열차 편성으로 공정하면서 균형 잡힌 철도 서비스를 제공하라”고 촉구했다. ‘광주송정역 고속열차 증편’ 관련 건의문은 지난 3월 18일 대구에서 열린 대한민국 시군자치구의회의장협의회 시도대표회의에서도 채택됐다. 이 건의문은 국회 교통위원회와 국토부, 기획재정부, 한국철도공사, 국가철도공단, 17개 시도의회, 각 정당 등에 전달됐다. 이에 대해 국토부는 “열차 운행 횟수와 공급 좌석 수는 노선축별 주요 거점 도시의 이용 수요와 배후 수요, 선로 용량, 가용 차량 등 종합적으로 판단해야 할 사항”이라며 원론적인 답변을 보내 왔다. 광주송정역 이용객들은 비좁은 역사 공간과 부족한 편의 시설로 이중고를 겪고 있다. 역사 내에 앉아서 편하게 식사할 수 있는 식당 하나 찾아볼 수 없다. 대합실 공간도 비좁아서 열차 탑승 대기자와 하차 인파가 뒤엉키기 일쑤다. 광주송정역 하루 평균 이용객이 2만명을 넘어섰지만 면적은 고작 5700여㎡에 불과하다. 하루 평균 이용객 1만 9800명 수준인 오송역 총면적 2만여㎡, 7000여명인 울산역 총면적 9200㎡보다 훨씬 협소하다. 승객 대합실 면적만 따지면 광주송정역이 1730여㎡로 오송역 5400㎡의 30%, 울산역 2880㎡의 60% 수준이다. 2023년부터 광주송정역 증축 공사 계획을 세웠지만 지금까지 5차례나 유찰되면서 공사업체를 선정하지 못하고 있다. 한국철도공단 관계자는 “당초 내년 완공 예정으로 추진해 왔지만 아직 시공업체를 선정하지 못했다”며 “공사비를 추가 반영해서 업체 선정에 들어갈 예정”이라고 밝혔다. 올해 사업자가 선정된다고 하더라도 공사 기간 3년 이상을 감안하면 일러야 2029년 증축 공사 완공이 가능하다. 그때까지 불편함은 고스란히 이용객들의 부담으로 남아 있다.
  • “명상은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입니다”

    “명상은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입니다”

    “명상은 단순한 휴식이 아닙니다. 마음의 근육을 단련하는 훈련이자, 자신을 객관적으로 들여다 보는 연습입니다.” 20년 넘게 명상과 요가를 수련한 자이요가 민진희 원장은 ‘마음 근육’이라는 말로 명상의 본질을 설명했다. 지난 16일 동신대학교 여성 리더십 최고위과정 특강에서 민 원장은 ‘내면 소통을 통한 마음 근육 키우기’를 주제로 강연했다. 명상과 요가를 하면 자기 자신을 돌볼 수 있고 정서를 회복할 수 있다고 강조했다. “우리는 끊임없이 외부 자극에 반응하며 살아가고 있습니다. 명상은 그런 흐름을 잠시 멈추고, 내면의 소리에 귀 기울이는 시간이지요. 감정의 소용돌이 속에서 나를 지켜내는 힘이기도 합니다.” 민 원장은 ‘자애 명상’과 ‘마음 챙김 명상’이라는 두 가지 명상 실천법을 소개했다. 자애 명상은 자신과 타인에게 따뜻한 마음을 보내는 방식으로, 감정 조절과 자존감 회복에 효과적이라고 했다. “자애 명상을 통해 자기 자신을 긍정적으로 바라보는 시선을 되찾을 수 있어요. 자기 존중은 더 건강한 인간관계로 이어지고, 리더로서의 품격에도 영향을 줍니다.” 마음챙김 명상은 무얼까. ‘지금 이 순간’에 집중하는 방식으로, 바쁜 일상 속에서 정신적 회복력을 높이는 데 도움을 준다고 소개했다. “마음챙김은 내가 무엇을 느끼고 있는지를 알아차리는 훈련이에요. 의식적으로 멈추고 바라보는 것만으로도 스트레스를 덜어낼 수 있습니다.” 민 원장이 명상과 요가를 삶의 중심에 둔 것은 개인적인 경험이 큰 영향을 미쳤다. 한때 극심한 스트레스를 받고 건강이 나빠져 삶의 방향을 다시 정비해야 했다고 한다. 그는 “그 시기에 명상과 요가는 나를 다시 일으켜 세운 도구였다”고 회고했다. “자기 돌봄이 우선되지 않으면 리더십도 지속되기 어려워요. 특히 여성 리더들은 타인을 돌보는 데 익숙하지만, 정작 자신을 돌보는 데는 소홀히 합니다. 명상은 자기 돌봄의 시작입니다.” 강연을 마친 뒤에는 아로마 테라피와 손 마사지가 결합된 명상 실습이 이어졌다. 참가자들은 직접 명상을 체험하며 몸과 마음의 균형을 되찾는 시간을 가졌다. 민 원장은 “명상은 단 한 번의 체험보다, 꾸준한 실천이 중요하다”며 지속적인 명상의 필요성을 거듭 강조했다. “명상은 마음의 체력을 길러주는 훈련이에요. 오늘도, 내일도 스스로를 돌보며 내면의 평화를 지켜가길 바랍니다.” 그녀의 따뜻한 당부는 강연장을 찾은 여성 리더들의 마음에 잔잔한 울림을 남겼다.
  • “서둘러야”…사람이 ‘소 결핵균’ 옮았다, 국내 최초 사례

    “서둘러야”…사람이 ‘소 결핵균’ 옮았다, 국내 최초 사례

    소의 결핵균(Mycobacterium bovis)이 사람에 감염된 사례가 국내에서 처음으로 확인됐다. 질병관리청 결핵정책과·진단분석과 공동 연구팀은 지난해 1월 결핵으로 확진 판정을 받은 50대 A씨의 감염 경로를 조사한 결과 소의 결핵균이 전파된 것으로 최종 판정됐다고 17일 밝혔다. 류머티즘 질환이 있는 A씨는 2023년 1월 한 대학병원에서 흉부 X-선 검사 후 결핵 의심 소견을 받았고, 두 달 후 폐결핵 판정을 받았다. 다만 결핵 병력이나 가족력이 없는 무증상 환자라 입원 없이 6개월간 약물 복용으로 치료했다. 그 사이 지역 보건당국은 A씨가 약 20년 동안 수의학 실험실에서 근무하며 혈액 검체 분리와 조직병리검사 등의 업무를 담당했던 것을 인지하고, 그를 인수 공통 결핵 고위험군으로 분류했다. 같은 해 6월에는 질병청에 결핵 양성 배양 검사 결과를 의뢰했고, 질병청은 2024년 1월 10일 ‘소 결핵균’ 감염 첫 사례로 최종 확정했다. 직접적인 전파 경로는 확인하지 못했으나, 질병청은 A씨가 실험실에서 소 결핵균에 노출됐을 가능성에 주목했다. 질병청 관계자는 “A씨가 실험실에서 인수공통결핵 검체를 처리하는 업무를 오랫동안 담당했던 점으로 미뤄 실험실 관련 노출 가능성이 크다”라고 판단했다. 소 결핵균에 오염된 바늘이나 눈에 들어간 생물학적 물질, 눈에 띄지 않는 피부 찰과상 등에 의해 인체에 옮아갈 수 있다는 분석이다. 실제로 A씨는 평소 바늘이나 메스 관련 사고를 예방하고 동물 체액 노출을 최소화하기 위해 일회용 장갑과 가운을 꾸준히 착용했으나, 업무 중 주사에 찔린 경험이 있는 것으로 확인됐다. 소 결핵균은 과거 살균되지 않은 우유나 유제품 섭취를 통해 사람에게 감염되는 사례가 많았던 것으로 보고된다. 유럽식품안전청(EFSA)과 유럽질병예방통제센터(ECDC)가 발표한 유럽연합 원헬스(One Health) 인수공통감염병 보고서에 따르면 2023년 한 해 동안 소 결핵균이 사람에게서 확진된 사례는 총 138건이었다. 또 세계보건기구(WHO)가 펴낸 세계결핵 보고서에서는 2019년 신규 결핵 사례 중 약 14만 건(1.4%)이 인수공통감염병으로 확인됐고, 이 중 약 1만 1400건(8.1%)이 사망으로 이어진 것으로 집계했다. 하지만 국내에서는 인수공통감염병 감시 체계가 없어 지금까지 소 결핵균의 인체 감염 사례 보고가 없었다. 서울대병원 감염내과 김남중 교수는 “소 결핵균 감염은 통상적인 검사에서는 놓치기 쉬울 뿐 아니라 치료 측면에서도 사람 간 결핵 감염과 차이가 있는 만큼 과소평가해서는 안 된다”며 감시 고삐를 죄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평소 멸균하지 않은 우유를 먹는 등의 행위로 옮아갈 수도 있는 만큼 일반인들도 주의가 필요하다”라고 당부했다. 관련 내용은 공중보건 분야 국제학술지(Osong Public Health and Research Perspectives) 최신호에서 확인할 수 있다.
  • ‘102세’ 세계 최고령 약사, 주6일 일하는 비결 “아침에 10분 동안…”

    ‘102세’ 세계 최고령 약사, 주6일 일하는 비결 “아침에 10분 동안…”

    올해 102세로 기네스북에 ‘세계 최고령 약사’로 이름을 올린 일본 여성 약사의 장수 비결이 시선을 끌고 있다. 규칙적인 수면과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은 물론, 자신이 고안한 체조를 매일 아침 하면서 근력을 유지하고 무게가 있는 제품을 직접 포장하는 등의 습관이 ‘주6일’ 근무를 가능하게 하는 비결이라고 그는 밝혔다. 일본 지지통신과 ‘개호 포스트 세븐’에 따르면 도쿄도 메구로구에서 ‘안전약국’을 운영하는 약사 하타모토 케이사(102)씨는 지난해 4월 기네스 월드 레코드로부터 ‘세계 최고령 약사’라는 인증을 받았다. 1922년 도쿄에서 태어난 하타모토 씨는 “여성도 사회 생활을 해야 한다”는 아버지의 권유로 도쿄 약학 전문학교(현 도쿄 약과대학) 여자부에 입학해 약사 면허를 취득했다. 25세에 결혼한 뒤 주부로 살았으나 살림이 어려워지자 30세이던 1952년에 약국을 열어 70년 넘게 운영해오고 있다. 하타모토 씨는 지금도 매주 일요일을 제외한 주6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6시까지 약국 문을 연다. 하타모토 씨는 잡지 ‘개호 포스트 세븐’과의 인터뷰에서 자신의 건강 비결로 ▲충분한 수면 ▲규칙적인 운동 ▲균형 잡힌 식사 ▲좋아하는 일을 꾸준히 하는 것 등 4가지를 들었다. 하타모토 씨는 밤 11시 30분에 잠에 들어 다음날 아침 7시에 일어나 매일 7시간 30분간 잠을 잔다. 또 오후에는 30분 정도 낮잠을 잔다. 하타모토 씨는 “잠을 많이 자야 뇌세포의 기능이 활발해지고 최상의 컨디션을 유지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일의 즐거움이 장수 비결”매일 아침 10분 동안 하는 자신만의 체조는 혈액 순환을 촉진하고 근력과 유연성을 유지하는 비결이다. 하타모토 씨의 아침 체조는 ▲아침에 눈을 뜨면 침대에 누워 다리를 위아래로 10회 흔들기 ▲다리를 살짝 들고 양 다리를 번갈아가며 꼬는 동작 10회 ▲두 발로 자전거 페달을 밟는 동작 ▲누운 채로 한쪽 팔을 반대편으로 옮기며 등을 스트레칭 등의 순서로 이어진다. 하타모토 씨는 “아침에 일어나서 체조를 할 때와 안 할 때의 몸 상태는 완전히 다르다”면서 “나이가 들면 눈을 뜬 뒤 간단한 체조를 해야 침대에서 내려와 서는 것도 편해진다”고 설명했다. 주문한 약 등을 택배로 받으면 직접 나르고 정리, 포장하는 일도 ‘건강 루틴’ 중 하나다. 하타모토 씨는 “제품이 무겁기 때문에 나르고 포장하는 것도 좋은 운동”이라고 말했다. 하타모토씨는 고령자들에게 매일 균형잡힌 세 끼 식사를 든든히 먹되 단백질이 풍부한 식단을 유지할 것을 권했다. 아침 식사로는 빵과 샐러드, 삶은 콩과 달걀과 함께 집에서 만든 요거트에 건포도를 곁들여 먹는다고 하타모토 씨는 설명했다. 무엇보다 가장 중요한 장수 비결은 “일은 하늘이 내린 것”이라는 생각으로 좋아하는 일을 감사히 여기며 하는 것이라고 하타모토 씨는 강조했다. 하타모토 씨는 “약국 문을 닫고 휴가를 쓰는 것은 재미없다”면서 “약국을 찾은 손님들이 ‘덕분에 아픈 게 나았다’고 말하는 날은 나에게 최고의 날”이라고 말했다.
  • 로제는 7년째 유지했지만…“따라하면 머리카락 녹고 탈모” 경고

    로제는 7년째 유지했지만…“따라하면 머리카락 녹고 탈모” 경고

    블랙핑크 멤버 로제가 7년째 탈색머리를 유지하고 있다는 사실이 알려지면서, 탈색에 대한 건강 우려가 제기되고 있다. 전문가들은 인공 약품을 이용한 탈색이 일반 염색보다 두피와 모발에 훨씬 더 심각한 손상을 유발할 수 있다고 경고한다. 로제는 최근 유튜브 채널 ‘Vanity Fair’에 출연해 “아직은 다른 색으로 머리를 바꿀 생각이 없다”며 “뿌리 탈색을 깜빡한 적이 있었는데 그게 너무 싫었다”고 말했다. 데뷔 이후 줄곧 금발을 유지해 온 그는 뚜렷한 이미지와 스타일의 상징으로 탈색모를 고수해왔다. 하지만 전문가들은 탈색이 단순한 스타일링이 아니라 건강에 영향을 줄 수 있는 시술임을 지적한다. 탈색은 과산화수소와 과황산암모늄 등의 화학 약품을 통해 모발 속 멜라닌 색소를 파괴하는 과정으로, 모발의 큐티클을 손상시키고, 두피에도 강한 자극을 줄 수 있다. 두피관리 전문가 퀸다연씨는 자신의 유튜브 채널을 통해 “로제의 탈색머리는 엄청난 노력과 체계적인 관리가 있었기에 가능한 결과일 것”이라며 “따라하면 두피가 다 박살난다”고 경고했다. 그는 “특별한 관리법이 있다기보다는 본인의 부지런함과 전문가들의 꾸준한 관리를 병행한 결과”라고 덧붙였다. 특히 탈색 시 저렴한 약품을 사용할 경우 화학적 손상이 더 커질 수 있고, 단기간에 여러 차례 시술을 진행하는 것도 위험하다고 경고했다. 그는 “탈색은 한 번에 끝내기보다는 일정 간격을 두고 소량씩 나누어 하는 것이 안전하다”며 “파마를 자주 한 사람은 머리카락이 녹을 수 있어서 탈색을 추천하지 않고, 두피가 민감하거나 지루성 피부염이 있는 경우에는 탈모로 이어질 수 있어 탈색을 피하는 것이 좋다”고 강조했다. 탈색 후 관리도 중요하다. 그는 “탈색모에는 린스보다 트리트먼트를 사용하는 것이 좋고, 일주일에 2~3회 이상 꾸준히 사용해줘야 한다”며 “머리를 말릴 때는 뜨거운 바람이 아닌 찬 바람을 이용해야 모발 손상을 줄일 수 있다”고 조언했다. 전문가들은 탈색 시술이 단순한 외모 변화가 아니라 두피 건강과 직결되는 만큼, 무리한 반복 탈색이나 홈케어 시술은 자제하고 전문가 상담을 통해 안전하게 진행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한다.
  • 샤이니 태민 측 “노제와 동료 사이”…‘열애설 부인’

    샤이니 태민 측 “노제와 동료 사이”…‘열애설 부인’

    그룹 ‘샤이니’ 멤버 겸 솔로 가수 태민이 댄서 노제와 열애설에 휩싸인 가운데 태민의 소속사가 “두 사람은 친한 동료 사이일 뿐”이라고 밝혔다. 빅플래닛메이드엔터는 17일 입장문에서 “태민의 지속적인 일정으로 인해 확인이 다소 지연된 점 양해 부탁드린다”며 “두 사람은 같이 일을 해온 친한 동료 사이”라고 전했다. 이어 “향후 지나친 억측은 자제해주시길 정중히 부탁드린다”고 했다. 최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태민과 노제로 추정되는 남녀의 모습이 담긴 영상이 확산했다. 영상에서 두 사람은 다정한 모습으로 대화를 나누는가 하면 팔짱을 끼고 나란히 걷거나 포옹했다. 팬들 사이에선 꾸준히 열애설이 제기됐던 태민과 노제가 아니냐는 추측이 나왔다. 두 사람은 지난해에도 열애설에 휘말렸다. 노제가 팬 소통 플랫폼을 통해 팬들과 소통할 때 태민으로 추정되는 목소리가 들렸다는 주장도 제기됐다. 2008년 ‘샤이니’로 데뷔한 태민은 2014년부터 솔로 가수로 활동하며 많은 히트곡을 냈다. 노제는 2021년 엠넷 댄스 경연 프로그램 ‘스트릿 우먼 파이터’에 출연하며 이름을 알렸다. 태민의 ‘길티’(Guilty) 활동 당시 댄서로 무대에 함께 서기도 했다.
  •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 2025년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행정보건복지위원회(위원장 권광택)는 제355회 임시회 기간 중인 16일부터 17일까지 이틀에 걸쳐 상임위 회의를 열고 소관 부서인 감사관, 안전행정실, 저출생극복본부, 지방시대정책국, 복지건강국, 인재개발원 등 6개 실국의 ‘2025년도 경북도 제2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 및 조례안 7건, 동의안 1건을 심사했다. 이번 제2회 추가경정 예산안은 행정보건복지위원회의 심사를 거쳐 안전행정실 244억원, 저출생극복본부 210억원, 지방시대정책국 1115억원, 복지건강국 414억원, 인재개발원 18억원 등 총 2002억여원이 증액 편성되어 의결됐다. 복지건강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윤승오 의원(영천)은 현재 22개 시군에서 시범적으로 시행 중인 경로당 어르신 행복밥상 사업이 일부 시군에서 인력난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지만 도의 역점사업인 만큼 현장의 어려움을 세심히 살펴보고 사업이 원활히 추진될 수 있도록 적극적인 지원과 관심이 필요하다고 당부했다. 임기진 의원(비례)은 도내 정신건강복지센터를 비롯해 심리상담 수요가 꾸준히 증가하고 있는 가운데, 보건복지부의 확정내시로 인해 ‘전국민 마음투자 지원사업’이 오히려 감액된 것은 현실과 동떨어진 조치라며, 특히, 산불로 인한 이재민들의 심리 안정과 치료는 물론, 사회 전반적으로 청년층을 중심으로 정신건강에 대한 수요가 급증하고 있는 상황에서 정신건강은 더 이상 개인의 문제가 아닌 공공의 문제로 접근해야 한다고 강조하고, 정신건강 및 외로움 대책에 대한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촉구했다. 황재철 의원(영덕)은 ‘K-하이진 프로젝트 지원 사업’과 ‘할랄 음식점 지정 운영 사업’은 국가적으로 관심이 높고 APEC 개최를 앞두고 확대가 시급한 사안임에도 뒤늦게 추경 예산에 반영됐다며 국제적 망신을 막기 위해서라도 예산을 보완해 철저히 준비하고, 관련 사업의 저변을 확대해 나가야 한다고 지적했다. 배진석 의원(경주)은 시니어 건강증진 한궁체험프로그램 지원 사업이 포항시에만 한정된 상황에서, 이런 사업이 추경 예산에 포함되는 것은 부적절하다며, 추경 예산은 긴급한 상황에 맞춰 신중하게 편성되어야 하고 예산 편성의 우선순위에 대해 다시 한번 면밀히 검토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구미)은 우리나라는 여전히 OECD 국가 중 자살률 1위를 기록하고 있으며, 자살은 심각한 사회문제로 대두되고 있다며 ‘자살유족원스톱서비스 지원사업’이 실효성 있는 지원이 되기 위해서는 지원 기준과 근거를 명확히 해 꼭 필요한 이들에게 도움이 되도록 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인재개발원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임기진 의원은 신청사 집기비품 구입과 관련해 추경 예산에 반영된 76종, 2500점의 물품에 대해 구체적인 산출 근거가 부족하고, 예산서상에서도 수요 확인이 제대로 이뤄지지 않은 것으로 보인다며 많은 예산이 투입되는 만큼 철저한 수요 조사와 타당한 근거를 바탕으로 한 예산 편성이 이뤄져야 한다고 지적했다. 안전행정실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황재철 의원은 산불 피해 이재민들이 지원이 절실한 시점에 제때 지원금을 받지 못하는 현실은 매우 안타깝다며, 또한 도민안전보험의 경우 시군별로 사망보험금이 제각각 달라 형평성 문제가 발생하고 있다고 지적하고, 피해 복구를 위한 신속하고 공정한 지원이 이뤄질 수 있도록 최소한의 보험금 지급 기준에 대한 가이드라인을 마련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일수 부위원장은 APEC 개최를 통한 각국 정상들이 방한한 뜻깊은 자리를 활용해 경북의 대표 정신인 새마을운동이 국제사회에 널리 알려질 수 있도록 보다 체계적이고 지속적인 홍보에 힘써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구미)은 이번 초대형 산불을 계기로 재난 대응 체계 전반에 대해 중앙정부는 물론 지방정부까지 포함한 새로운 패러다임 전환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이어서 지진 안전 시설물 인증제 지원사업과 관련해 최근 땅꺼짐 현상이 잇따르고 있는 가운데 경북의 내진설계 건축 비율이 10% 정도에 불과한 현실은 매우 우려스럽다며, 지진에 대한 경각심을 가지고 선제 대응과 지원을 강화할 것을 주문했다. 권광택 위원장(안동)은 산불 재난 복구에 힘쓰고 있는 공무원들의 노고에 감사드린다며 산불 피해 이재민들과 복지 사각지대에 있는 주민들이 정당한 보상을 받을 수 있도록 세심한 지원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또한 이번 피해로 인해 마을 단위가 소멸될지도 모른다는 우려가 있는 만큼, 이재민들을 위한 별도의 주택단지 조성 등 실질적인 대책 마련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지방시대정책국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박영서 의원(문경)은 청년근로자 행복카드 지원사업과 관련해 도내 중소기업 종사자 복지포인트 제도가 마련되어 있음에도 불구하고, 실제 중소기업 대표들 사이에서는 사업에 대한 인지도가 낮아 적극적인 홍보가 필요하다며, 중복 수령 방지를 위한 철저한 관리와 함께, 현장에서 실질적인 혜택이 전달될 수 있도록 운영에 만전을 기해달라고 당부했다. 백순창 의원은 청년 월세 지원사업의 대상이 청년기본법에 따라 19세에서 34세로 한정되어 있는데, 경북의 청년 기준은 19세에서 39세까지인 만큼 저출생과 인구 감소에 대응하겠다는 도의 정책 방향과 맞지 않는다며, 저출생과의 전쟁을 선포한 경상북도가 정작 청년 정책에서는 기준을 축소하는 것은 모순이라고 지적하고, 도 차원의 청년 정의와 일관된 기준을 바탕으로 인구감소에 효과적으로 대응할 수 있도록 정책 방향을 재정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황재철 의원은 유학생 요양보호사 교육훈련 지정대학 지원사업은 취지에는 공감하지만, 현재 국내 요양보호사 자격증 보유자가 약 300만 명임에도 실제 취업자는 20%에 불과하고 외국인 요양보호사를 양성한다고 해도 어르신들과의 원활한 의사소통 문제, 고용 불안정성과 저임금 등 현실적인 문제로 인해 사업의 실효성에 의문이 든다고 지적했다. 저출생극복본부 추가경정 예산안 심사에서 백순창 의원은 다자녀 가정 이사비 지원 사업은 저출생 극복을 위한 취지 자체는 바람직하지만, 2024년 미지급 대상자 지원에 대한 예산을 2025년 추경에 예산을 편성하는 것은 회계연도 독립의 원칙에 어긋나는 것으로, 법리적으로도 부적절하다며 예산 집행의 기본 원칙에 맞게 편성되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이 밖에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에서는 경북도 인재개발원 도민교육 조례안, 경북도 신기술 및 우수기술 활용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시설공사 하자 관리에 관한 조례안, 경북도 바르게살기운동조직 육성 및 지원 조례안, 경북도 평생교육진흥에 관한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장애인 평생교육 지원 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아이돌봄 지원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등 7건의 조례안과 직업교육 혁신지구 지원사업 공공기관 위탁대행(재계약) 동의안 1건 총 8건을 심도 있는 논의 끝에 의결했다. 권 위원장은 “이번 제2회 추경예산안 심사는 민생과 안전이라는 도민의 절박한 요구에 부응해야 한다는 책임감으로 임했다”며 “예산이 단순한 숫자의 나열이 아닌, 도민 삶의 현장에 실질적인 변화를 가져올 수 있도록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해 신중히 살펴봤다. 앞으로도 행정보건복지위원회는 도민의 삶을 지키고 미래를 준비하는 데 있어 예산이 제대로 쓰일 수 있도록 끝까지 감시하고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고 말했다.
  •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폭 재판 노쇼’ 권경애 변호사, 유족에 “9000만원 못 줘”

    학교폭력 피해 사건을 수임받은 뒤 재판에 ‘노쇼’해 피해자 유족이 패소하게 하고, 유족에게 패소 사실조차 숨긴 권경애 변호사(60·사법연수원 33기)가 유족 측에 지급하기로 약속한 9000만원에 대해 “언론에 보도됐으므로 줄 수 없다”고 주장한 것으로 확인됐다. 17일 법조계 등에 따르면 학교폭력 피해자 고 박주원양의 어머니 이기철씨는 전날 MBC 라디오 ‘김종배의 시선집중’에 출연해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각서를 써놓고 각서에 있지도 않은 내용을 앞세워 위자료를 주지 않으려 한다”고 밝혔다. 이씨에 따르면 권 변호사는 2심에서 패소한 뒤인 지난 2023년 3월 31일 이씨와 만나 “(소송 패소에 대해) 어떻게 구제받아야 하나”고 묻는 이씨에게 각서를 썼다. 권 변호사는 각서에서 “이기철님의 박주원 사건과 관련한 본인의 책임에 대하여 (기일 2회 불출석으로 항소 취하) 2023년 말까지 3000만원, 2024년 말까지 3000만원, 2025년 말까지 3000만원을 지급합니다”라고 적은 뒤 도장을 찍었다. “마음대로 각서 써놓고 없는 내용 내세워”이씨는 소송에서 패소한 사실을 알게 된 뒤 권씨와 소속 법무법인 해미르를 상대로 9000만원 중 기한이 도래한 3000만원과 정신적 손해배상 등 2억원을 청구하는 손해배상 소송을 제기했는데, 지난해 6월 1심은 권 변호사와 해미르가 공동으로 이씨에게 5000만원을 지급하라고 판결했다. 이에 이씨가 항소해 서울중앙지법에서 2심 재판이 진행 중이며, 권 변호사 측은 지난 3일 재판부에 낸 서면 답변에서 “각서는 (권 변호사의) 잘못이 기사화되지 않는 조건으로 한 약정”이라면서 인정할 수 없다고 주장했다. 이씨는 “시간은 길어지고 지쳐서 몸과 마음이 다 무너진 상태였다”면서 “(소송 패소에 대해 권 변호사가) 말을 안 하니 ‘글로 쓰라’고 했고, 그래서 (권 변호사가) 마음대로 기일을 정해서 이렇게 쓴 것”이라고 당시 상황을 전했다. 이어 “각서의 내용은 이게 전부”라며 “나는 공개 사과를 요구했고, (권 변호사는) 사정이 알려지면 내가 매장되므로 절대 못 한다고 했다고 이야기했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SBS ‘그것이 알고싶다’ 작가와 통화도 한 상태였고 다른 방송사에서도 사건에 대한 방송이 잡혀있는 상황이었는데, 어떻게 안 알려지나”라고 분통을 터뜨렸다. “유족이 원한 소송이라며 수임료 반환도 거부”이씨는 또 “권 변호사는 자기가 받은 수임료도 반환하지 않고 있다”면서 “내가 원해서 한 소송이기 때문에 반환을 인정할 수 없다는데, 소송은 당연히 의뢰인이 요청해서 하는 것이지 변호사가 우겨서 하는 소송이 있나”라고 반문했다. 앞서 권 변호사는 학교폭력에 시달리던 박양이 숨진 뒤 이씨가 2016년 서울시교육감과 학교폭력 가해 학생 부모 등을 상대로 낸 손해배상 소송에서 변호인을 맡았다. 그러나 2심에서 세 차례 불출석해 원고 패소 판결을 받게 했다. 민사소송법에 따르면 항소심 소송 당사자가 재판에 2회 출석하지 않으면 1개월 이내에 기일을 지정해 신청할 수 있으며 이마저도 출석하지 않으면 항소가 취하된 것으로 간주한다. 권 변호사는 여기에 그치지 않고 패소 사실을 5개월이 넘도록 유족에게 알리지 않으면서, 자신의 소셜미디어(SNS)에는 정치 관련 글을 꾸준히 올렸다. 이같은 ‘재판 불성실’이 논란이 되자 대한변호사협회는 2023년 8월 권 변호사에게 정직 1년의 징계를 내렸다.
  •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서울시소상공인협회 업무협약(MOU)체결식 참석, 소상공인 격려

    김용호 서울시의원, 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서울시소상공인협회 업무협약(MOU)체결식 참석, 소상공인 격려

    서울시의회 도시안전건설위원회에서 부위원장으로 활동하고 있는 김용호 서울시의원(국민의힘, 용산1)은 지난 16일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사)서울시소상공인협회 간의 업무협약(MOU) 체결식에 참석해 서울시 소상공인의 지속가능한 성장과 상생을 실현해 나갈 수 있도록 함께 노력하겠다는 뜻을 밝혔다. 이번 협약은 김 의원을 비롯하여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 반재선 이사장과 임원, (사)서울시소상공인협회 안병만 회장과 각 구 이사장, 관계자 등 약 20여명이 함께 참석해 상점가와 전통시장, 소기업·소상공인의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공동 사업 발굴 및 추진 ▲ 교육, 세미나, 워크숍 등 공동 개최 ▲소상공인 지원 정책에 대한 공동 제안 및 협조 ▲상호 인프라 지원 등 구체적이고 실행 가능한 협력 체계를 명문화한 것으로, 단순한 선언을 넘는 실천적 합의로 추진됐다. 김 의원은 축사를 통해 “소상공인은 서울 경제의 중심축이자 시민 삶의 현장입니다. 오늘 협약은 두 단체가 화합하여 더 큰 시너지를 낼 수 있는 중요한 계기다”라며 “서울시의회도 정책과 예산을 통해 든든히 뒷받침하겠다”고 밝혔다. 김 의원은 (사)서울시소상공인협회 및 (사)서울시상점가·전통시장연합회와 함께 총회, 간담회, 토론회 및 포럼 등을 꾸준히 개최해왔으며, 총 3회의 공개 포럼 및 토론회를 통해 서울시 소상공인 정책의 방향성과 현장 목소리를 반영해 왔다. 이러한 연속된 협력 노력의 연장선에서 오는 4월 28일에는 ‘2025 서울 소기업·소상공인 상생포럼’이 개최될 예정이다. 채널A, 한국일보, 헤럴드경제, 시사저널과 공동 주관하는 이번 포럼은 소상공인 경쟁력 강화와 골목상권 활성화를 위한 심층 논의의 장이 될 전망이다. 체결식 마무리 발언에서 김 의원은 “오늘의 협약은 단발성이 아닌, 실질적인 사업과 정책으로 이어지는 출발점이 되어야 하고, 앞으로도 서울시의회는 소상공인의 목소리를 가장 가까이에서 듣고 함께 길을 모색하겠다”고 강조했다. 특히 김 의원은 이번 협약에 대해 “소상공인을 대표하는 두 단체의 업무협약 체결을 통해 서울시의 소기업·소상공인, 골목형 상점가와 전통시장이 함께 상생 발전하고, 나아가 양 단체가 진정한 소상공인 대변자로 거듭나길 희망한다”고 말했다.
  • 쓰러진 母 살린 ‘초3 영웅’…“심폐소생술 ‘이때부터’ 배웠어요” 깜짝

    쓰러진 母 살린 ‘초3 영웅’…“심폐소생술 ‘이때부터’ 배웠어요” 깜짝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어머니를 심폐소생술로 살린 초등학교 3학년 학생이 화제를 모은 가운데, 심폐소생술을 어떻게 하게 됐냐는 질문에 대한 학생의 답변이 눈길을 끌고 있다. 지난 16일 방송된 tvN 예능 프로그램 ‘유 퀴즈 온 더 블럭’에는 심폐소생술로 엄마를 살린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9)군이 출연해 화제를 모았다. 이날 정군은 “갑자기 주방에서 ‘쿵’ 소리가 나서 가보니 엄마가 거품을 물고 누워 있었다”고 긴박했던 당시 상황을 전했다. 당시 정군의 어머니는 급성 심근경색으로 쓰러진 상태였다. 급성 심근경색은 심장 근육을 먹여 살리는 관상동맥이 갑작스럽게 완전히 막혀서 심장 근육이 죽어가는 질환으로, 심근경색이 발생하면 3분의1은 병원에 도착하기 이전에 사망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놀라운 것은 정군의 침착한 대처였다. 정군은 “엄마가 숨 쉬는지 확인하고 119에 신고해서 119가 올 때까지 심폐소생술을 했다. 엄마가 쓰러져 있어서 무섭기도 했는데 침착하게 했다”고 회상했다. 어떻게 심폐소생술을 하게 됐냐는 MC들의 질문에 정군은 “6살 때부터 어린이집, 태권도장, 학교에서도 배웠다”고 답했다. 꾸준히 교육을 받아온 경험이 위기 상황 때 제대로 발휘된 것이다. 정군은 이날 어머니에게 “‘엄마 조심해, 약 먹고 가, 무리하지 마’라는 말을 자주 한다”며 “엄마 무리하지 말라고 하고 싶다. 엄마는 예쁜 엄마”라고 애틋한 마음을 드러내 감동을 안겼다. 앞서 지난 3월 9일 경기 부천소방서는 부원초등학교 3학년 정태운(9)군에게 최근 심폐소생술 유공 소방서장 상장을 수여했다고 밝혔다. 정군은 지난 1월 8일 부천의 집에서 어머니가 갑자기 쓰러지자 학교에서 배운 대로 119에 신고한 뒤 신속하게 심폐소생술을 했다. 119구급대원들이 현장에 도착했을 당시 정군의 어머니는 깊고 빠른 호흡과 무호흡이 주기적으로 반복되는 임종 호흡 증상을 보이며 맥박이 촉진되지 않을 정도로 위급한 상태였다. 구급대원들이 자동심장충격기를 사용해 응급 처치한 끝에 정군 어머니는 호흡과 맥박을 회복했으나 의식은 없는 상태로 병원으로 이송됐다. 소방서에 따르면 정군 어머니는 병원에서 치료받고 퇴원했으며 현재 정상적인 일상생활을 하고 있다. 지준호 부천소방서장은 “신속하고 정확한 119 신고와 심폐소생술로 어머니를 구한 정태운 학생에게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며 “각종 소방 안전 교육과 생명의 불씨를 살리는 심폐소생술 교육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김철진 경기도의원,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와 간담회 개최

    김철진 경기도의원,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와 간담회 개최

    김철진 도의원(안산시7, 미래과학협력위)은 16일 경기도의회 안산상담소에서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와 간담회를 개최하고 초지항아리골 시설 환경개선 사업의 진행 상황을 점검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현미령 초지항아리골 상인회장을 비롯한 상인회 임원진과 안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과장이 참석했다. 주요 논의 사항으로는 상점가 내 보도블록 교체, 경관조명 개선 등 시설환경 개선을 통한 항아리골 상권 활성화의 추진 현황과 향후 계획 등이 다뤄졌다. 초지항아리골 상점가는 안산시 최초의 골목형 상점가 1호로, 2024년 출범 이후 도 예산 확보를 통해 상권 활성화를 위한 다양한 사업을 본격 추진 중이다. 현미령 상인회장은 “상인들의 실질적인 요구사항이 반영될 수 있도록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를 바란다.” 며 상점가 내 시설 정비의 필요성을 강조했다. 이에 대해 안산시청 소상공인지원과 과장은 “상인회에서 요청한 사항을 대부분 수용할 예정이며, 향후 설명회를 통해 상인 여러분의 의견을 적극적으로 반영하겠다.” 고 밝혔다. 김철진 의원은 “초지항아리골이 안산을 대표하는 지역 명소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도의회 차원에서 지속적인 관심과 지원을 아끼지 않겠다.” 며 “앞으로도 지역 상인들과 꾸준히 소통하며 실효성 있는 정책을 펼쳐나가겠다.” 고 말했다.
  • 올해 칸영화제서 한국 영화 못 본다

    한국 영화가 올해 칸국제영화제의 전 부문에서 초청받지 못했다. 칸영화제 감독주간 집행위원회가 15일(현지시간)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공개한 제78회 칸영화제 상영작 명단에는 한국 작품이 포함되지 않았다. 한국 장편 영화가 칸영화제의 공식 부문과 비공식 부문에서 모두 초청이 불발된 것은 1999년 이후 26년 만의 일이다. 앞서 한국 영화는 칸 집행위가 지난 10일 공개한 경쟁 부문, 비경쟁 부문, 주목할 만한 시선 등에서 초청이 불발됐다. 한국 영화가 공식 부문에 초청받지 못한 건 2013년 이후 12년 만이다. 공식 부문에 이어 이날 공개된 비공식 부문인 감독 주간과 비평가 주간에서도 초청받지 못하면서 올해 칸에선 한국 장편을 한 편도 볼 수 없게 됐다. 한국 영화는 1984년 이두용 감독의 ‘여인 잔혹사 물레야 물레야’가 주목할 만한 시선 부문에 초대받은 것을 시작으로 칸에서 꾸준히 작품을 선보여 왔다. 특히 2019년 제72회 때는 봉준호 감독이 ‘기생충’으로 최고 영예인 황금종려상을 받았고 앞서 박찬욱 감독은 심사위원대상(‘올드보이’), 심사위원상(‘박쥐’), 감독상(‘헤어질 결심’)을 수상했다. 이창동 감독은 ‘시’로 각본상을, 임권택 감독은 ‘취화선’으로 감독상을 받았다. 이 밖에 고레에다 히로카즈 감독의 ‘브로커’에 출연한 송강호가 남우주연상을, 이창동 감독의 ‘밀양’에서 열연한 전도연이 여우주연상을 수상하기도 했다.
  • 불평등 어쩔 수 없다? 헛소리![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불평등 어쩔 수 없다? 헛소리![유용하 과학전문기자의 사이언스 톡]

    21세기 들어서면서 전 세계적으로 중산층은 붕괴하고 부자와 가난한 이들의 격차는 극심하며 그 격차가 점점 커지고 있다는 지적이 곳곳에서 들립니다. 이런 사회적 불평등은 역사의 필연적 경로일까요. 불평등이 처음 등장한 것은 언제일까요. 영국 요크대, 옥스퍼드대, 더럼대, 케임브리지대,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 텍사스 오스틴대, 콜로라도 볼더대, 아르헨티나 국가과학기술연구위원회, 독일 킬대학 공동 연구팀은 인간 역사 전반에 걸쳐 불평등은 광범위하게 존재했지만 모든 장소와 시대에 똑같이 나타난 것은 아니며 필연적이라고 보기도 힘들다고 16일 밝혔습니다. 이 연구 결과는 미국 국립과학원에서 발행하는 국제 학술지 ‘PNAS’ 4월 15일 자에 실렸습니다. 연구팀은 6개 대륙 1000개 이상의 유적지에서 발굴된 주거지 크기를 측정해 각 유적지의 지니계수를 계산하고 사회 불평등 정도를 조사하는 통계분석을 했습니다. 지니계수는 완전한 평등을 0, 완전한 불평등을 1로 삼고 불평등 정도를 평가하는 지표입니다. 연구팀은 인구, 정치적 조직, 기타 잠재적 요인에 따라 불평등 정도가 어떻게 달라지는지 분석했습니다. 또 시대에 따른 불평등 정도의 변화와 경향성도 살펴봤습니다. 연구 결과 인구는 시간이 지남에 따라 꾸준히 증가했지만 불평등이 그에 정비례해 증가하지는 않았다는 점이 발견됐습니다. 연구팀이 유적지들에서 발견한 불평등 척도는 상당히 다양했고 단일한 패턴이 존재하지 않았다고 합니다. 이는 “불평등은 필연적으로 증가한다”는 역사학을 포함한 사회과학 전반에서 받아들여 왔던 가정을 정면으로 반박하는 결과여서 더 눈길을 끕니다. 미국 시카고 필드 자연사박물관의 게리 파인먼 박사(고고학)는 “이번 연구는 시간에 따른 불평등의 패턴을 체계적으로 살펴보기 위한 시도”라며 “기존 사회과학에서 이야기하는 것과 달리 사회가 경제적으로 불평등해지는 이유에 대한 객관적이고 획일적인 설명은 존재하지 않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파인먼 박사는 “역사는 기술 발전과 인구 증가의 요소들이 특정 시간과 장소에서 불평등의 잠재력을 높일 수 있음을 보여 준다”면서도 “인간의 선택과 정치 그리고 협력이 부의 격차에 따른 불평등을 완화하고 억제할 수 있음을 이번 연구로 알 수 있다”고 덧붙였습니다. 불평등이 더 쉽게 발생하거나 높은 수준으로 증가할 수 있는 요인들은 분명히 있지만 인간의 결정과 제도에 의해 완화되거나 수정될 수 있다는 것이 이번 연구의 가장 큰 함의일 것입니다. 결국 “가난은 나라님도 구제 못 한다”거나 “경제는 대통령이 살리는 것이 아니다”라는 말은 헛소리에 불과하다는 것입니다.
  • “기술자는 은퇴하지 않습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기술자는 은퇴하지 않습니다. 나이는 숫자일 뿐”

    “몸이 허락하는 한, 끝까지 가는 겁니다. 나이는 그저 숫자일 뿐입니다.” 60년 넘게 바늘과 실을 잡아온 의상 장인이 올해도 다시 무대에 섰다. 지난 9일 제44회 광주기능경기대회 의상디자인 부문에 출전한 김재곤 씨(77). 그는 올해로 이 대회에 20년째 도전 한 셈이다. “기술자는 은퇴하지 않는다.”고 그는 힘주어 말한다. 세월을 비껴간 손끝은 여전히 능숙하고, 그가 표현하는 기술은 이제 하나의 예술이 됐다. 김 씨가 처음 바느질을 한 것은 1966년. 열일곱 살 전남 화순의 소년은 서울 충무로의 양복점에 취업하면서 옷 만들기를 시작했다. 생계를 위한 일이었지만, 그에게 실과 천은 단순한 재료가 아니었다. 인생을 바꾸는 매개체였다. 다섯 해 뒤, 광주로 돌아와 ‘신진라사’라는 이름의 양복점을 열었다. “정확하고 꼼꼼하게 만들다 보니, 손님들이 먼저 알고 다시 찾아오곤 했죠.” 당시를 회상하며 그는 환하게 웃었다. 그의 작업은 단순한 옷 만들기를 넘어선다. 손끝으로 나타난 섬세한 기술, 그 자체가 예술이다. “그 시절엔 모든 공정이 손으로 이뤄졌어요. 재단도, 박음질도 모두 손끝에서 나오는 기술이었죠. 시간이 오래 걸렸지만, 완성도는 확실히 달랐습니다.” 손끝에서 옷이 만들어지던 시대를 그는 고스란히 기억하고 있었다. 그리고 그 기술을 지켜내고 싶어 했다. 세월이 흘러 2006년, 그는 광주기능경기대회 심사위원으로 승격(?)했지만, 2010년에는 다시 선수로 참가해 은상을 받았다. “직접 평가받는 것이 더 매력적이더군요.” 이후 2017년 은상, 2019년 동상을 받으며 꾸준히 입상하자 전국대회에서 그의 존재감이 점차 드러났다. 특히 그가 제작한 ‘여성용 나폴레옹 재킷’은 “정교한 디테일이 돋보인다”는 찬사를 받았다. 그에게 전국기능경기대회는 단순한 경쟁의 장이 아니다. “내 기술이 아직 살아 있다는 걸 확인받고 싶어서 출전한다” 고 했다. 양복 부문이 폐지되자 그는 망설임 없이 양장 기술을 새로 익히고, 의상디자인 부문으로 분야를 바꿔 도전했다. “두렵기도 했지만, 기술자에게 도전은 꼭 필요합니다. 배움을 멈추면 손끝도 멈추게 되니까요.” 그렇듯 그의 삶은 배움의 연속이었다. 학업을 중단했던 그는 뒤늦게 검정고시를 통과하고, 전남대 경영자과정과 한국기술교육대학원까지 수료했다. 양복기능사부터 양장기능사, 패션디자인산업기사까지 자격증도 하나하나 쌓아 올렸다. 광주 연세직업학교에서 강의하며 후배 양성에도 힘을 쏟고 있다. “기술은 나눌수록 깊어집니다. 누군가는 가르쳐야 이 길이 이어지죠. 그게 제 몫이라 생각합니다.” 최근 그는 ‘93세 한국인 디자이너가 미국에서 현역으로 활동 중’이라는 신문기사를 읽었다. 그 순간, 그의 눈이 번쩍 띄었다고 한다. “해남의 80대 할머니가 아직도 재봉틀을 돌리고, 일본에서는 103세 이발사도 있더군요. 저도 그분들처럼, 힘닿는 데까지 바늘을 놓지 않을 겁니다.” 내년에도 기능경기대회 출전하겠다고 말하는 그의 환한 얼굴에는 젊은이 같은 자신감이 엿보였다.
  •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 ‘GS칼텍스 예울마루’ 공연

    GS칼텍스 예울마루는 오는 24일과 25일 전남 여수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의 ‘아파나도르(Afanador)’공연을 선보인다. 2023년 12월에 초연된 ‘아파나도르’는 콜롬비아 출신 세계적인 패션 포토그래퍼 루벤 아파나도르(Ruven Afanador)의 흑백 플라멩코 사진에서 영감을 받아 탄생한 작품이다. 이번 무대는 해당 작품의 국내 초연이자, 예울마루에서 개관 이래 처음으로 선보이는 해외 발레단 공연이라는 점에서 더욱 의미가 깊다. 그동안 국립발레단, 서울발레시어터 등 국내 주요 발레단의 공연은 예울마루 무대에서 꾸준히 소개돼 왔으나, 해외 발레단의 공식 공연은 이번이 처음이다. ‘아파나도르’는 전통 플라멩코에 현대적 감성을 더한 독창적인 시도로 주목받고 있다. 예울마루 관객에게는 일생일대의 새로운 무용 경험을 선사할 것으로 기대된다. 스페인 국립 플라멩코 발레단은 1978년 창단된 스페인의 대표 무용단으로 클래식 발레부터 플라멩코, 민속 무용에 이르기까지 다양한 장르의 무대를 선보이고 있다. 전통 작품을 충실히 재현하는 동시에 현대적 해석과 혁신적인 안무를 통해 스페인 무용의 현재와 미래를 조명하는 세계적인 무용단체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연출을 맡은 마르코스 모라우(Marcos Morau)는 유럽 현대무용계의 거장이자 스페인 출신의 세계적인 현대무용 안무가로 독창적인 안무 스타일로 국제적 찬사를 받고 있다. 이번 공연에서는 예술 장르 간 경계를 과감히 넘나들며, 정적인 사진 속 순간들을 역동적인 무용으로 재해석했다. 특히 무대 전체를 관통하는 블랙&화이트 미학은 플라멩코 특유의 강렬함과 절제된 아름다움을 동시에 담아내며 관객들에게 깊은 감동을 선사할 예정이다. 이번 작품은 사진이라는 시각 예술과 플라멩코 춤이라는 공연 예술이 만나 관객에게 신선하고도 색다른 경험을 안겨줄 것이다. 공연은 24일~25일 오후 7시 30분 예울마루 대극장에서 진행되며 티켓금액은 R석 11만 원, S석 9만 원, A석 7만 원, B석 5만 원이다. 학생(초등 4학년부터 대학생까지)은 전석 30%, 4매 이상 구매시 25% 할인된 금액으로 구매 가능하며 티켓예매 및 자세한 사항은 예울마루 웹사이트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예울마루는 시민 삶의 질 향상과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개최도시에 걸맞은 지역 문화예술 인프라 구축을 위해 GS칼텍스가 1500억원을 지원해 여수시와 함께 여수시 망마산과 장도 일원의 약 70만㎡(21만여 평) 부지에 조성한 복합문화예술 공간이다.
  • 이칠구 경북도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주문

    이칠구 경북도의원,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탄력 운영 주문

    이칠구(국민의힘·포항3) 경북도의원은 지난 15일 제355회 경북도의회 임시회 기획경제위원회 자치경찰위원회 추경 심사에서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속도제한 현실화를 주문했다. 현행 도로교통법에 따르면, 어린이보호구역에선 차량 통행속도를 시속 30㎞로 일괄 제한하고 있다. 하지만 어린이 교통안전을 저해하지 않는 범위에서 속도 규제를 상향 조정할 필요가 있다는 의견이 꾸준히 제기되고 있다. 이 의원은 “어린이 통행이 거의 없는 평일 야간이나 주말, 공휴일에도 통행속도를 일률적으로 제한하고 있어 차량 운행에 방해를 주고 있다”라며 “통행량, 어린이 보행 빈도 등 도로별 여건에 따라 제한속도를 탄력적으로 운영할 필요가 있다”고 말했다. 실제 구미 왕산초등학교 앞에서 제한속도를 주간 40㎞, 야간 50㎞로 약 6개월간 운영한 결과, 속도위반은 약 400건 감소하고 교통사고 인명피해는 단 1건도 발생하지 않았다. 하지만 도내 어린이보호구역 내 무인단속카메라 총 915대 중 809대(88%)가 제한속도 시속 30㎞로 운영되는 실정이다. 현행법상 광역 시도 및 시군 지자체별 교통안전심의위원회를 통해 어린이보호구역 통행속도를 지역 사정에 맞게 조정할 수 있다. 이 의원은 “자치경찰 차원의 관계기관 협의를 수시로 개최해 속도 규제 완화 대상지 선정, 제한속도 조정 시점, 예산 수립 방안 등 구체적인 대책 마련이 시급하다”라며, 이를 위해 시군별 도로 상황 및 주민요구도 등에 관한 전수조사가 선행돼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최근 고정식 표지판 등 교통안전표지 설치 기준이 완화되면서, 기존 가변식 속도제한 시스템 설치비용의 5분의 1로도 교통안전시설 설치가 가능해졌다”라고 말했다. 끝으로 이 의원은 “무엇보다 어린이 보행 안전을 가장 우선해야 한다”라며“비효율적인 속도 규제 완화로 도내 교통 환경을 원활하게 변화시킬 수 있는 교통정책 추진에 더욱 힘써줄 것”을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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