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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약자와 동행하는 도봉, 올해 복지사업 100개 한다

    약자와 동행하는 도봉, 올해 복지사업 100개 한다

    서울 도봉구가 올해 100개의 복지사업을 추진한다고 7일 밝혔다. 이를 위해 예산 77억원을 투입한다. 크게 안심, 동행, 배움, 도약, 발굴 등 5개 분야에서 사회적 약자를 도울 사업 100개를 추진한다. 그간 도봉구는 복지사업 수를 2022년 59개, 2023년 70개, 지난해 82개로 꾸준히 늘려 왔다. 올해는 13개 사업을 새롭게 추진한다. 도봉구는 도봉형 마음편의점 ’라,지,트‘(라면 아지트)을 운영한다. 외로움이나 고립감을 느끼는 구민이 편안하게 방문해 소통할 수 있는 공간이다. “라면을 먹으며 이야기할 공간이 있으면 좋겠다”는 의견에 착안했다. 위치는 창동종합사회복지관 2층이다. 도봉구는 2층 내 상담공간 등을 활용해 다양한 소통 프로그램을 진행할 예정이다. 도봉형 장애인 친화 미용실은 지역 내 미용실과 연계해 미용실 이용에 어려움을 겪는 장애인의 불편을 해소한다. 이달 중으로 14개 동 장애인 친화 미용실 모집을 끝내고 다음달까지 경사로, 유도블럭 등 시설물을 설치할 예정이다. 이르면 오는 7월부터 운영한다. 재작년 개설한 온라인 플랫폼 ‘도봉복지로’는 더욱 강화한다. 도봉복지로에서는 공공, 민간 영역의 다양한 서비스 정보를 한눈에 볼 수 있다. 2023년 9월 개설 이래 약 3만 8254명이 방문했다. 도봉구는 이달 중 검색 기능을 고도화하고 6월 말까지 민관이 함께 관리할 수 있는 자원 공유 게시판을 운영한다. 오언석 도봉구청장은 “이번 100개의 복지사업은 단순 숫자만 늘린 것이 아닌 주민 한 사람 한 사람 삶에 깊이 스며드는 정책과 사업이다. 앞으로 ‘한 명의 주민도 놓치지 않는 촘촘한 복지’를 실천하며 모두가 함께하는 따뜻한 지역사회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노원구, 어르신 삶의 활력 더하는 ‘5070 재능 기부단’

    노원구, 어르신 삶의 활력 더하는 ‘5070 재능 기부단’

    서울 노원구가 은퇴한 중장년층의 재능을 활용해 어르신들의 삶의 질을 높이는 ‘5070 재능기부단’을 운영하고 있다. 5070 재능기부단은 50~70대의 중장년층 중 자격증 보유자나 해당 분야 경력자 중 은퇴자들이 어르신들과 만나는 프로그램이다. 스마트폰 활용, 실버 인지미술, 공예, 건강 체조 등을 교육한다. 재능기부자는 사회참여의 기회를 얻고, 수혜자는 여가복지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2020년 20명의 강사진으로 출발한 ‘5070 재능기부단’은 현재 약 30명의 강사가 꾸준히 활동 중이다. 프로그램은 어르신들의 관심사와 필요를 반영하기 위해 사전 수요조사를 거치고 수요를 반영해 프로그램을 구성한다. 지난해에는 30명의 재능기부단이 총 2329시간의 활동을 펼쳤다. 어르신들이 가장 선호하는 건강관리 프로그램인 ‘실버체조 및 스트레칭’이 1107시간으로 가장 많았으며, 어르신들이 어려워하지만 실생활에 큰 도움을 주는 ‘스마트폰 활용’은 735시간, 인지 미술 및 노래교실 등 문화예술 분야 487시간 등 분야도 다양했다. 프로그램에 참여한 어르신은 “비슷한 연령대의 강사에게 배우니까 마음이 편하고, 쉽게 잘 설명해줘 좋았다”고 했다. 또 재능기부단으로 활동한 한 어르신은 “내 재능이 누군가의 삶에 도움이 될 수 있다는 사실이 기쁘다”고 말했다. 노원구는 어르신들이 실생활에서 유용한 정보를 쉽게 접할 수 있도록 시니어 전용 유튜브 채널 ‘100세 청춘’을 운영 중이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5070 재능 기부단에 대해 “어르신들 간의 나눔과 소통이 서로에게 활력이 되는 좋은 사례”라며 “앞으로도 어르신들이 보람과 활력을 느낄 수 있는 다양한 프로그램을 지속적으로 확대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 법무법인 대륜, 부장판사 출신 신일수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대륜, 부장판사 출신 신일수 변호사 영입

    법무법인 대륜은 서울중앙지법 부장판사를 지낸 신일수(사법연수원 19기) 변호사를 영입했다고 7일 밝혔다. 신 변호사는 1987년 제29회 사법시험에 합격해 1990년 부산지방법원 동부지원 판사로 임관했다. 이후 서울지법, 서울고법 판사 등을 거쳐 서울중앙지법·수원지법·제주지법에서 부장판사를 역임했다. 21년 동안 법관으로 근무하면서 신 변호사는 민·형사, 가사 분야의 다양한 사건을 맡았으며, 2021년부터 올해까지 서울고법과 서울중앙지법 상임조정위원으로 활동했다. 상임조정위원 제도는 재판을 거치지 않고 민사 분쟁을 조정, 처리하는 것이다. 10년 이상의 법조 경력 또는 민사·가사 조정위원으로 3년 이상 활동한 경력자 중에서 선발한다. 신 변호사는 수원 한 협동조합을 변호해 200억원대 규모의 민사소송을 승소로 이끌고, 박지원 더불어민주당 의원(당시 민주통합당 원내대표) 고위공직자 특정범죄 가중처벌법 위반(알선수재 등) 사건에서 무죄 판결을 받아내는 등 성과를 올렸다. 신 변호사는 대륜 서울 용산 분사무소에 상주하며, 전국에서 수임되는 민사, 형사 사건을 직접 수행할 예정이다. 신 변호사는 “‘꾸준히 가는 자가 빨리 가는 자를 결국에는 앞지른다’는 생각으로 판사, 변호사로서 다양한 분야의 사건을 담당했다. 대륜에서도 꾸준함과 성실함을 무기로 의뢰인의 사건을 세심하게 다루겠다”라고 밝혔다. 김국일 대륜 경영총괄대표는 “부장판사 출신 변호사들도 사건을 직접 수행하고 있어 신 변호사의 오랜 경험이 대륜의 송무 역량 강화에 큰 도움이 될 것”이라며 “송무관리본부를 신설하는 등 내부 시스템 개선을 하고 있는데, 신 변호사의 역할도 기대된다”고 말했다.
  • “전통 존중하고 자신의 진정성에 집중”

    “전통 존중하고 자신의 진정성에 집중”

    프랑스 파리 태생 중국계 캐나다인 피아니스트가 러시아 작품에 도전한다. 이보다 더 ‘국제적인’ 공연도 없을 것이다. 건반을 두드리는 그의 손끝에선 과연 ‘세계’가 피어날까. 오는 11일 서울 서초구 예술의전당에서 내한 리사이틀을 여는 브루스 리우(28) 이야기다. 리우는 조성진의 뒤를 이어 2021년 제18회 쇼팽 국제 콩쿠르에서 우승을 거머쥐었다. 2년 전 첫 내한 리사이틀에서는 무려 7번의 앙코르를 한국 관객에게 선물하기도 했다. 지난 4일 서면으로 리우를 만났다. “러시아 작곡가들은 깊은 감성과 극적인 강렬함을 지녔습니다. 풍부한 선율과 복잡한 화성은 리듬과 합쳐집니다. 거대한 스케일의 작품은 강한 민족적 정체성을 드러내기도 하죠. 러시아의 방대한 문화적, 역사적 배경을 반영한 것 같기도 합니다.” 표트르 일리치 차이콥스키, 알렉산드르 스크랴빈, 세르게이 프로코피예프. 리우는 이번 공연에서 러시아 작곡가 세 명의 작품을 연주한다. 러시아로 묶이지만 각자 조금씩 차이는 있다. 예컨대 차이콥스키는 다소 서정적이지만, 프로코피예프는 대담하면서도 현대적이다. 하지만 세 사람 모두 ‘인간의 본질’을 포착한다는 점에서는 같다는 게 리우의 해석이다. 그는 “광활한 선율이든 복잡한 리듬이든 그들은 다양한 방식으로 ‘러시아의 정신’을 담아내고 있다”며 “마치 아치(곡선형 구조물)를 그리는 것처럼 러시아인의 영혼이 겪는 감정의 사계절을 여행하는 느낌이 들도록 프로그램을 구성했다”고 밝혔다. 어느 피아니스트에게나 그렇듯 리우에게도 쇼팽 콩쿠르 우승은 인생의 큰 분기점이었다. 세계적인 음반사 도이치 그라모폰과의 독점 계약을 비롯해 세계 유수의 공연장에서 초청이 쏟아졌다. 하지만 이는 표면상의 변화일 뿐이다. 피아니스트 내면에도 크고 신선한 충격이 있었다. 리우는 그것을 “새로운 책임감과 자신감”이라고 표현했다. “(쇼팽 콩쿠르는) 단순한 상이 아니라 전통이자 유산입니다. (상을 받으면서) 그 역사의 일부가 되는 것이죠. 동시에 겸손함을 유지하려고도 노력했습니다. 하지만 그 순간으로 제가 정의되길 원하지는 않습니다. 계속해서 발전하며 새로운 음악적 표현을 탐구하는 것이 제 목표입니다.” 리우의 뿌리는 중국이다. 클래식의 주무대는 독일을 비롯한 서양이다. 애초에 클래식이 ‘서양음악’을 의미하는 것이니 별수 없을 것이다. 늘 변방이었던 아시아 연주자들이 최근 약진하고 있다. 리우는 “그것은 사실이고 저 역시 그 일원이 된 게 자랑스럽다”고 말했다. 쉽게 일반화할 순 없겠다. 하지만 그 기저에 어떤 힘이 있는 것은 아닐까. 만약 있다면 무엇일까. 리우는 이렇게 대답했다. “몇 가지 강점은 분명합니다. 많은 아시아 연주자가 전통을 존중하며 인내와 꾸준함을 중시하는 문화권에서 자랐다는 겁니다. 악기를 연마하는 데 필요한 끈기와 깊은 헌신으로 이어지는 것이죠. 유럽 전통음악의 심장부가 아닌 곳에서 성장한 만큼 오히려 레퍼토리를 신선한 시각에서 해석할 수 있습니다. 열린 마음과 함께 새로운 걸 탐구하려는 갈증이 있다고 할까요. 요즘 세대는 지역을 막론하고 ‘전통을 따르는 것’을 넘어 ‘자신만의 진정성’을 찾는 데 집중하는 것 같습니다. 음악에 대한 깊은 존중과 자신의 삶을 조화시키는 데서 진짜 에너지가 나오죠.”
  • 문화예술이 흐르는 중랑 전통시장

    문화예술이 흐르는 중랑 전통시장

    서울 중랑구가 이달부터 10월까지 지역 내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를 무대로 ‘문화예술이 흐르는 우리 동네 골목상권’ 행사를 개최한다고 6일 밝혔다. 이번 행사는 지역 예술가들과 함께 침체된 상권에 활기를 불어넣고 예술인들의 활동 기반을 넓히기 위해 기획됐다. 지역 내 전통시장 및 골목형상점가의 유휴공간을 활용해 상권별 특성에 맞춘 버스킹 공연, 미술·사진·시화 등의 전시를 순차적으로 진행한다. 중랑구는 ‘중랑 아티스트’, 자치회관 프로그램 참여자, 재능기부자 등 기존의 다양한 인력풀을 활용하고 전시 부문에서는 중랑문인협회, 중랑미술협회, 중랑사진작가협회 등 지역 예술단체와 협업한다. 이달에는 두 차례 진행한다. 먼저 7일 오후 1~4시 우림시장 북문에서 지역 가수들이 참여하는 버스킹 공연을 한다. 이어 오는 17일 낮 12시부터 오후 5시까지 장미꽃빛거리 골목형상점가에서 ‘장미꽃빛거리 벼룩시장’과 연계해 버스킹 공연 등 문화 행사를 연다. 류경기 중랑구청장은 “전통시장과 골목형상점가가 지역 문화의 중심지로 거듭나길 기대한다”며 “앞으로도 주민들과 상인들이 함께 어울릴 수 있는 다양한 문화프로그램을 꾸준히 지원하겠다”고 밝혔다.
  • SBI는 교보생명 품에, OK는 상상인 눈독… 잇단 상위사 M&A… 저축銀 시장 대격변

    업계 1위 SBI저축은행이 교보생명이라는 새주인을 맞고, 2위인 OK저축은행은 다른 저축은행 인수를 통한 덩치 불리기를 타진하면서 대격변이 이뤄지고 있다.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PF) 부실로 건전성이 악화한 저축은행들도 잠재 매물로 거론된다. 6일 저축은행업계에 따르면 OK금융그룹은 상상인저축은행 인수를 놓고 물밑 협상을 이어가고 있다. 지난해 말 실사를 마치고 가격 협상을 벌이고 있다. 상상인그룹 측은 2000억원 수준을, OK금융 측은 1000억원 전후를 제시하며 줄다리기를 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OK금융은 경기·인천 영업권을 가진 상상인저축은행을 품으며 영업 범위를 확대할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상상인그룹은 최대주주의 대주주 적격성 유지 요건 문제로 상상인저축은행을 매각해야 하는 상황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은 최근 금융당국으로부터 재무 건전성 악화 등으로 적기시정조치도 받았다. OK금융은 페퍼저축은행 실사도 병행하면서 ‘투트랙 인수’ 전략을 펴왔으나, 페퍼저축은행의 최대주주인 사모펀드 KKR이 매각보단 저축은행 체질개선에 무게를 두는 방향으로 선회하면서 매각이 흐지부지됐다. 교보생명은 지난달 말 이사회를 열고 SBI홀딩스로부터 SBI저축은행 지분 ‘50%+1주’를 2026년 10월까지 9000억원에 단계적으로 인수하기로 했다. SBI저축은행은 보험사에서 거절된 고객을 흡수하면서 여신 규모를 1조 6000억원 이상 늘릴 수 있을 것으로 보고 있다. 지난해 말 기준 SBI저축은행의 총자산은 14조 289억원, OK저축은행은 13조 5890억원이다. 상상인저축은행의 총자산은 2조 3763억원으로 OK금융이 상상인저축은행을 품게 되면 총자산이 16조원에 육박하면서 순위를 뒤집을 수 있다. 이외의 저축은행 인수합병(M&A) 논의도 활발하다. 지난해 12월 적기시정조치를 받은 라온저축은행은 코스닥 상장사인 베셀에 지분 32만주(지분율 40%) 매각을 추진 중이다. HB저축은행, 애큐온저축은행, OSB저축은행 등도 잠재 매물로 꾸준히 거론된다. 2011~2014년 저축은행 사태를 계기로 무분별한 대형화를 막기 위해 엄격한 M&A 기준을 유지해오던 금융당국도 신속한 구조조정 필요성을 거론하면서 2년간 한시적으로 기준을 완화하겠다고 발표한 바 있다. 저축은행 사태 당시 31곳이 파산하는 등 혹독한 구조조정을 거쳐 현재의 79개 저축은행 체제가 만들어졌다.
  • 전남도, 광양 덕례·도월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전남도, 광양 덕례·도월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

    전라남도가 ‘광양 덕례·도월 도시개발사업’ 예정부지에 대해 7일부터 2028년 5월 6일까지 3년간 토지거래 허가구역으로 재지정한다. 이 지역은 국도2호선 우회도로 개통과 지리적 입지 여건을 통해 쇼핑·주거·교육·의료·문화 등 고품격 주택단지가 조성될 예정이다. 2032년 준공을 목표로 4400억 원의 사업비를 들여 6천 세대 약 1만 4천 명의 계획인구를 목표로 추진된다. 토지거래허가구역에서는 토지 면적이 주거지역 60㎡·상업지역 150㎡·공업지역 150㎡·녹지지역 200㎡·용도지역 지정이 없는 지역 60㎡를 초과해 거래할 경우, 계약 전에 광양시의 토지거래계약 허가를 받아 매매 계약을 해야 한다. 매수자는 정해진 기간(2~5년) 허가받은 목적대로만 토지를 이용해야 한다. 허가를 받지 않고 계약하거나 부정한 방법으로 거래하면 2년 이하의 징역이나 해당 토지가격의 30%에 해당하는 금액 이하의 벌금에 처한다. 또 토지거래 허가를 받아 취득한 토지를 목적대로 이용하지 않으면 토지 취득가액의 10% 범위에서 이행강제금이 부과된다. 김승채 토지관리과장은 “이번 토지거래 허가구역 재지정은 부동산 투기를 방지하고 과도한 지가 상승을 억제해 덕례·도월 도시개발사업을 안정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것”이라며 “전남지역 투기 우려 지역을 꾸준히 점검해 실수요자 중심의 건전한 토지거래 질서가 확립되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 3개월 넘게 맛도 품질도 그대로…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장기저장기술 개발

    3개월 넘게 맛도 품질도 그대로… 제주산 골드키위 ‘감황’ 장기저장기술 개발

    제주도가 골드키위 감황의 장기저장 기술을 개발해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농업기술원이 국내 육성 심품종 골드키위 ‘감황’의 안정적인 수급을 위한 장기저장 기술을 개발했다고 6일 밝혔다. 현재 그린키위 저장에 활용되는 에틸렌수용체 반응 억제 물질인 1-메틸사이클로프로펜(1-MCP)을 ‘감황’ 수확 후 처리하고, 저장 기간 동안 품질 변화를 분석한 결과 1-MCP 처리를 하면 저장 기간 동안 품질변화를 최소화하는 데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 1-MCP(1-Methyl cyclopropene)는 화학구조가 에틸렌과 매우 유사해 키위 세포벽에 있는 에틸렌수용체와 높은 친화력으로 결합하며 저장 중 발생하는 에틸렌 수용체 반응을 억제하는 것으로 알려졌다. 저온저장 조건에서 상온 1일 예조 처리만으로는 10주 미만까지 저장이 가능했지만, 1-MCP 처리 시에는 14주 저장 후에도 출하 시까지도 과실 품질이 유지됐다. 도 농업기술원 관계자는 “10주 미만의 단기간 저장 시에는 예조 처리, 10주 이상 14주 이하 장기 저장 시에는 1-MCP 처리 후 저온저장이 효과적인 것으로 나타났다”고 전했다. 농업기술원은 이번 장기저장 기술을 바탕으로, 수확 후 관리 기술을 농가와 농법인 등에 보급하고 수확기 농가 현장 실증을 추진할 계획이다. 전국 키위 생산량의 57%를 차지하는 제주는 지난해 1만 2962t의 키위를 생산했으며 소비자 선호도가 높은 골드키위 재배 비중이 2022년 283㏊, 2023년 293.8㏊ 등으로 꾸준히 증가하고 있다. 키위는 수확 후 후숙 과정을 거쳐 먹는 과일로, 수확시기와 이후 관리 방법에 따라 품질 차이가 크다. 특히 글로벌 키위 유통기업 ‘제스프리’와 출하시기를 차별화하려면 장기저장 기술 개발이 필수적이다. 김권수 농업연구사는 “1-MCP를 활용한 장기저장 기술은 고품질을 유지하면서 농가에서도 쉽게 적용할 수 있을 것”이라며 “안정적인 수급 관리를 통해 키위 주산지로서의 입지를 강화하고, 농가 소득 증대에도 기여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2021년부터 제주에서 재배되기 시작한 ‘감황’ 품종은 현재 애월과 성산지역을 중심으로 19.8ha 규모까지 재배면적이 확대됐다.
  • 군포시,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추진···소규모 건축물 안정성·품질↑

    군포시, ‘건축사 재능기부사업’ 추진···소규모 건축물 안정성·품질↑

    경기 군포시가 소규모 건축물의 안정성과 품질 향상을 위한 무료 감리 서비스인 ‘건축사 재능기부사업’을 추진한다고 6일 밝혔다. 연면적 100㎡ 이하 등의 소규모 건축물을 대상으로 하며, 지역 건축사와 연계해 기술지도 및 감리 서비스를 무료로 제공한다. 건축신고 또는 착공신고 시 군포시 건축과에 신청하면 이용할 수 있다. 건축신고 대상 소규모 건축물은 건축법상 감리 의무 대상에서 제외되어, 분쟁의 우려 및 부실시공으로 인한 안전사고 발생 가능성이 높다는 문제가 꾸준히 제기되어 왔다. 이에 군포시는 안전하고 품질 높은 건축물 조성을 위해 지역 건축사의 적극적인 참여를 독려하는 등 해당 사업에 대한 지속적인 홍보를 이어갈 계획이다. 하은호 군포시장은 “이번 재능기부사업이 안정성에 취약한 소규모 건축물의 품질 향상과 부실시공 예방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라고 말했다.
  • [공직자의 창] 고립·은둔 청소년 위해 온 사회가 나서야 할 때

    [공직자의 창] 고립·은둔 청소년 위해 온 사회가 나서야 할 때

    지난 3월 고립·은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실시한 전국 단위 첫 실태조사 결과가 발표됐다. 고립·은둔이 더는 개인의 문제가 아닌 사회적 위험 요소로 작용할 수 있다는 인식이 확산하면서 정책 입안을 위한 실질적인 데이터가 마련된 것이다. 특히 청소년기의 부정적 경험과 사회적 관계 단절은 생애 전반에 영향을 미칠 수 있는 만큼 조기 지원과 예방적 개입의 중요성이 더 주목받고 있다. 조사 결과 고립·은둔 청소년의 삶의 만족도는 4.76점으로 비해당 청소년(7.35점)보다 현저히 낮았다. 이들은 ‘다른 사람이 나를 어떻게 생각할까 걱정됨’(68.8%), ‘미래에 대한 희망이 없음’(63.1%), ‘절망적인 기분이 들 때가 있음’(59.5%) 등에도 높은 응답률을 보여 심리·정서적으로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는 걸 알 수 있었다. 지난 2주 동안 가족·친척 또는 친구·지인과 대화한 적이 없다는 응답률도 각각 8.3%, 5.6%로 비해당 청소년(각 1.9%, 0.8%)보다 훨씬 높아 사회적 지지 기반도 매우 부족한 상황이었다. 더 안타까운 사실은 고립·은둔 청소년의 39.7%가 회복을 시도했음에도 다시 고립·은둔되는 경험이 있다는 점이다. 가장 큰 이유는 ‘힘들고 지쳐서’(30.7%)였다. 곁에서 지속적으로 힘이 돼 줄 심리·정서적 지지자의 필요성을 시사한다. 고립·은둔의 주요 원인으로는 친구 등 대인관계 어려움(65.5%), 공부·학업 관련 어려움(48.1%), 진로·직업 관련 어려움(36.8%) 등이 꼽혔다. 미디어 발달과 지나친 경쟁을 부추기는 교육환경이 고립·은둔을 가중하고 있는 것은 아닌지 우려되는 대목이다. 하지만 이번 조사에서 희망의 신호도 발견할 수 있었다. 고립·은둔 청소년 중 71.7%가 “현재 생활을 벗어나고 싶다”고 응답한 것이다. 이는 작은 방 안에서 세상을 향해 도움을 청하는 아이들의 간절한 목소리이기도 하다. 대다수 고립·은둔 청소년이 회복 의지가 있지만, 아직은 도울 수 있는 손길이 턱없이 부족하다. 여성가족부는 지난해부터 일부 지역에서 고립·은둔 청소년을 대상으로 ‘발견·회복·사후관리’ 전 과정을 원스톱으로 지원하는 시범사업을 시작했다. 정부 차원의 전담 지원체계가 처음 구축된 것으로, 현장의 꾸준한 노력과 정성 덕분에 아이들의 회복 사례가 나오며 긍정적 평가를 받고 있다. 얼마 전 만난 사례관리자는 처음에는 얼굴조차 보여 주지 않던 아이의 방 앞에 편지를 남겨 두고 오는 등 관심과 응원을 꾸준히 보내자 점차 마음의 문을 열고 “다음에 또 와도 된다”고 말했다는 감동적 사연을 들려주기도 했다. 우리보다 앞서 ‘히키코모리’ 문제를 겪은 일본은 내각관방에 고독·고립 대책 담당 부서를 설치했다. 영국도 외로움부 장관을 임명하는 등 국가 차원에서 대응하고 있다. 우리 사회 역시 전 생애적 관점에서 고립·은둔 문제에 대한 접근과 지원이 필요하다는 인식이 확산하고 있다. 세대별 특성에 맞는 지원 창구를 만들고 촘촘한 안전망 구축이 필요하다. 여가부는 현재 시범사업을 전국 단위로 확대해 청소년기 고립·은둔이 생애에 걸쳐 장기화하지 않도록 선제적 지원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올해 통계청은 사회조사 문항을 개편해 13세 이상 은둔 인구와 특징에 대해 체계적 파악에 나선다고 했다. 고립·은둔 문제는 특정 세대에 국한되지 않기 때문에 세대를 아우르는 통합적 조사가 이루어진다는 점에서 반가운 일이다. 누구도 외로움으로 인해 고립되거나 은둔하지 않도록 범정부 차원의 폭넓은 협력과 접근이 절실한 때다. 신영숙 여성가족부 차관
  •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카드 소비가 줄었지만, 60대 이상 상위 20%는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미용 등 외모 관리나 온라인쇼핑 등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정년)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은 2022년(6~11월) 161만원에서 지난해(6~11월) 177만원으로 10% 증가했다. 일반 시니어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이 2년 사이 53만원에서 41만원으로 23%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60세 이상 자사 고객 중 이용 금액 상위 20%, 온라인 및 간편결제 이력이 모두 있는 고객을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했다. 특히 외모 관리 영역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 모두 지갑을 열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미용실 이용 건수는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27% 증가했고, 일반 시니어의 이용은 이 기간 13% 늘었다. 성형외과·피부과 이용 건수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가 각각 20%, 11% 증가했고 피부관리도 각각 18%, 6% 늘었다.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적극적인 구매가 돋보였다. 액티브 시니어의 지난해 H&B 스토어 이용액은 월평균 3만 6000원으로 일반 시니어(3만원)보다 많았다. 일반 시니어의 H&B 스토어 이용 건수가 2년 사이 1% 늘어날 때 액티브 시니어는 13% 뛰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온라인 종합몰 이용액은 2022년 6~11월 월평균 23만 7000원에서 지난해 25만 5000원으로 8% 늘어난 반면, 일반 시니어의 이용액은 16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1%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액티브 시니어는 60~64세 비중이 55%로, 일반 시니어(60~64세 38%)보다 평균 나이가 젊었다”며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이용액을 꾸준히 늘리며 구매 파워가 있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 ‘中 기술 굴기 상징’ 화웨이, 선전에 반도체 공장 건설 중

    ‘중국 기술 굴기의 상징’ 화웨이가 중국 선전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 중인 것으로 확인됐다. 미국 정부가 첨단 반도체 수출을 제한하자 화웨이가 본격적으로 반도체 기술 자립에 나선 것으로 보인다. 파이낸셜타임스(FT)는 5일(현지시간) 위성사진 분석 결과를 토대로 화웨이가 선전시 관란 지역에 반도체 공장 3곳을 건설하고 있다고 보도했다. 2022년부터 건설을 시작한 공장은 현재 완공 단계에 접어든 것으로 알려졌다. 1곳은 화웨이 공장이며 나머지 2곳은 반도체 미세 공정에 필요한 노광장비 제조업체인 시캐리어와 D램 제조업체 스웨이슈어가 운영하는 곳이라고 FT는 전했다. 화웨이는 이들 업체와의 관련성을 부인했지만 업계에서는 두 업체가 화웨이로부터 인력·기술·자금 지원을 받았으며 선전시 국유 자금까지 투입된 것으로 보고 있다. 이는 중국 정부의 전폭적인 지원 아래 화웨이가 반도체 설계와 장비 제조, 후공정(패키징)까지 한곳에서 수직계열화하려는 전략인 것으로 해석된다. 스웨이슈어는 인공지능(AI) 칩인 고대역폭메모리(HBM) 적층 패키징 기술 연구까지 진행하고 있다. 화웨이는 새 공장에서 스마트폰용 7나노미터(㎚) 칩과 자사 최신 AI 칩 ‘어센드’를 생산할 전망이다. 화웨이가 고성능 칩을 독자 생산하는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지난달 28일 월스트리트저널(WSJ)은 화웨이가 개발 중인 최신 AI 칩 ‘어센드 910D’를 조명하면서 회사 측이 엔비디아의 주력 제품 ‘H100’보다 더 강력한 성능을 갖출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보도한 바 있다. 미국 반도체 컨설팅 업체인 세미애널리시스 설립자 딜런 파텔은 FT에 “화웨이는 웨이퍼 제조 장비부터 모델 구축에 이르기까지 AI 공급망 모든 부분을 국내에서 개발하기 위한 전례 없는 작업에 착수했다”며 “어떤 기업도 이 모든 것을 시도한 적이 없었다”고 분석했다. WSJ는 “중국의 대표 기술 기업 중 하나인 화웨이의 꾸준한 기술 발전은 중국에 대한 (미국) 워싱턴의 반도체 제조 장비 접근 차단 등 방해 노력에도 불구하고 중국 반도체 산업의 탄력성을 보여 준다”고 분석했다.
  • 살벌한 ‘초코플레이션’… 치솟는 디저트·과자값

    살벌한 ‘초코플레이션’… 치솟는 디저트·과자값

    ‘월드콘 2500원, 빼빼로 2000원, 가나 초콜릿(34g) 1700원, 돼지바·칸쵸 1500원.’ 최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제품의 가격이 급등했다. 원재료인 카카오 수입 가격이 치솟으면서 ‘초코플레이션’(초콜릿 가격 상승)이 현실화했다. 초콜릿값 상승은 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 가격 연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5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초콜릿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2%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해 5월 2.8%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대를 돌파했다. 초콜릿 제조에 필요한 설탕과 분유 가격도 덩달아 뛰면서 초코플레이션을 부추겼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각각 0.3%, 0.4%, 0.3%씩 올랐던 설탕값은 4월에 2.2%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6배 이상 키웠다. 분유값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내렸다가 지난달 2.8%를 기록하며 껑충 뛰었다. 최근 국제 카카오 가격 상승이 초콜릿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국제카카오기구(ICCO)에 따르면 뉴욕 ICE 선물거래소 기준 카카오값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액인 t당 1만 2014달러(약 1660만원)를 기록했다. 2500달러 선이었던 2022년 12월 이후 2년 만에 5배가 뛰었다. 지난 1일 기준 8367달러로 소폭 내렸지만 원재료 수입 물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다 보니 최근 초콜릿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카카오값이 2023년부터 뛰기 시작한 건 기후 변화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초콜릿 수요는 늘어나는데 카카오 공급량의 70%가 생산되는 코트디부아르·가나·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 가뭄과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생겼다.
  • 결혼 후 불교로 개종하고 삭발까지…이승기 ‘불자대상’ 수상

    결혼 후 불교로 개종하고 삭발까지…이승기 ‘불자대상’ 수상

    가수 겸 배우 이승기가 ‘불자대상’을 수상하며 부처님오신날 공식 행사에 모습을 드러냈다. 최근 장인 관련 논란 이후 ‘처가와의 절연’을 선언한 뒤 첫 공식 행보다. 이승기는 5일 서울 종로구 조계사에서 열린 불기 2569년 부처님오신날 봉축법요식에서 조계종 총무원장 진우스님으로부터 ‘2025 불자대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부처님의 가르침을 실천하며 한국 불교의 위상을 높인 인물에게 수여된다. 이승기는 문화예술 법인 ‘쿠무다’ 활동을 비롯해 ‘국제선명상대회 국민음악회’ 사회자, 쿠무다 11주년 축하 공연 등 다양한 불교 행사에 참여해왔다. 영화 ‘대가족’에서는 스님 역할을 맡아 삭발을 감행하며 불교 정서를 널리 알렸다는 평가도 받았다. 조계종 불자대상선정위원회는 “이승기가 불교 문화 행사에 꾸준히 참여했으며, 영화에서의 연기를 통해 불교 가치 확산에 기여했다”고 선정 이유를 밝혔다. 기독교 신자였던 이승기는 배우 이다인과의 결혼을 앞두고 불교로 개종한 것으로 알려져 있다. 이다인을 비롯해 장모 견미리, 처형 이유비 등 처가 일가가 모두 불교 신자인 점도 주목받았다. 한편 이승기는 최근 소속사를 통해 “장인의 위법 행위로 인해 가족 간 신뢰가 훼손됐다”며 “부부는 오랜 고민 끝에 처가와의 관계를 단절하기로 했다”고 공식 입장을 밝혔다. 장인 A씨는 주가조작 혐의로 최근 구속됐다. 이승기는 “섣부른 판단으로 고통받으신 피해자분들께 진심으로 사과드린다”며 “위법 행위에 대해서는 반드시 합당한 처벌이 이루어져야 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 초콜릿 왜 이렇게 비싸… ‘초코플레이션’ 현실화

    초콜릿 왜 이렇게 비싸… ‘초코플레이션’ 현실화

    ‘월드콘 2500원, 빼빼로 2000원, 가나 초콜릿(34g) 1700원, 돼지바·칸쵸 1500원.’ 최근 편의점에서 판매하는 초콜릿 제품의 가격이 급등했다. 원재료인 카카오 수입 가격이 치솟으면서 ‘초코플레이션’(초콜릿 가격 상승)이 현실화했다. 초콜릿값 상승은 케이크 등 각종 디저트 가격 연쇄 인상으로 이어질 수 있다. 5일 국가통계포털에 따르면 지난 4월 초콜릿 가격은 전년 동월 대비 21.2% 올랐다. 상승률은 지난해 5월 2.8%를 기록한 이후 꾸준히 증가해 20%대를 돌파했다. 초콜릿 제조에 필요한 설탕과 분유 가격도 덩달아 뛰면서 초코플레이션을 부추겼다. 지난 1월부터 3월까지 각각 0.3%, 0.4%, 0.3%씩 올랐던 설탕값은 4월에 2.2%를 기록하며 상승폭을 6배 이상 키웠다. 분유값은 지난해 4월부터 12월까지 9개월간 마이너스를 기록하며 내렸다가 지난달 2.8%를 기록하며 껑충 뛰었다. 최근 국제 카카오 가격 상승이 초콜릿 가격 인상으로 이어졌다. 국제카카오기구(ICCO)에 따르면 뉴욕 ICE 선물거래소 기준 카카오값은 지난해 12월 역대 최고액인 t당 1만 2014달러(약 1660만원)를 기록했다. 2500달러 선이었던 2022년 12월 이후 2년 만에 5배가 뛰었다. 지난 1일 기준 8367달러로 소폭 내렸지만 원재료 수입 물가가 시차를 두고 반영되다 보니 최근 초콜릿 가격이 치솟은 것이다. 카카오값이 2023년부터 뛰기 시작한 건 기후 변화 영향이 크다. 전 세계 초콜릿 수요는 늘어나는데 카카오 공급량의 70%가 생산되는 코트디부아르·가나·나이지리아 등 서아프리카에 가뭄과 병해충이 발생하면서 수급 불균형이 생겼다.
  •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소비 상위 20% ‘액티브 시니어’, 외모 가꾸는 데 지갑 더 연다

    고물가와 경기 악화로 전반적인 카드 소비가 줄었지만, 60대 이상 상위 20%는 소비를 늘린 것으로 나타났다. 특히 피부, 미용 등 외모 관리나 온라인쇼핑 등에서의 소비가 두드러졌다. 5일 신한카드 빅데이터연구소에 따르면 ‘액티브 시니어’(활동적 정년)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은 2022년(6~11월) 161만원에서 지난해(6~11월) 177만원으로 10% 증가했다. 일반 시니어의 신한카드 월평균 이용액이 2년 사이 53만원에서 41만원으로 23% 감소한 것과 대조적이다. 신한카드는 60세 이상 자사 고객 중 이용 금액 상위 20%, 온라인 및 간편결제 이력이 모두 있는 고객을 액티브 시니어로 분류했다. 특히 외모 관리 영역에서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 모두 지갑을 열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미용실 이용 건수는 2022년과 비교해 지난해에 27% 증가했고, 일반 시니어의 이용은 이 기간 13% 늘었다. 성형외과·피부과 이용 건수는 액티브 시니어와 일반 시니어가 각각 20%, 11% 증가했고 피부관리도 각각 18%, 6% 늘었다. 올리브영 같은 헬스앤뷰티(H&B) 스토어나, 온라인 쇼핑몰 등 젊은 층이 주로 소비하는 분야에서도 액티브 시니어의 적극적인 구매가 돋보였다. 액티브 시니어의 지난해 H&B 스토어 이용액은 월평균 3만 6000원으로 일반 시니어(3만원)보다 많았다. 일반 시니어의 H&B 스토어 이용 건수가 2년 사이 1% 늘어날 때 액티브 시니어는 13% 뛰었다. 액티브 시니어의 온라인 종합몰 이용액은 2022년 6~11월 월평균 23만 7000원에서 지난해 25만 5000원으로 8% 늘어난 반면, 일반 시니어의 이용액은 16만 5000원에서 13만원으로 21% 감소했다. 신한카드는 “액티브 시니어는 60~64세 비중이 55%로, 일반 시니어(60~64세 38%)보다 평균 나이가 젊었다”며 “고물가로 인해 소비가 위축되는 상황에서도 이용액을 꾸준히 늘리며 구매 파워가 있는 소비층으로 자리잡았다”고 설명했다.
  • “가전·TV사업보다 낫네”… 삼성·LG전자 전장 사업 실적 ‘약진’

    “가전·TV사업보다 낫네”… 삼성·LG전자 전장 사업 실적 ‘약진’

    삼성전자와 LG전자의 전장(차량용 전자·전기장비) 사업이 올해 1분기 영업이익에서 가전·TV 사업과 비등하거나 앞지르는 모습을 보이며 ‘실적 대들보’ 역할을 톡톡히 하고 있다. 전장 사업은 이재용 삼성전자 회장과 구광모 LG그룹 회장이 미래 먹거리로 주목한 분야로 지난해 약 570조원 규모였던 이 시장은 2028년까지 999조원 수준으로 성장할 전망이다. 4일 업계에 따르면 올해 1분기 삼성전자의 전장·오디오 자회사 하만은 매출 3조 4000억원, 영업이익 3000억원을 기록했다. 이는 TV와 생활가전을 담당하는 VD·DA사업부의 1분기 영업이익(3000억원)과 같은 수준이다. 삼성전자가 2017년 80억 달러(약 9조 3400억원)를 들여 인수한 하만은 꾸준히 몸집을 키워 왔다. 하만은 디지털 콕핏(디지털화한 자동화 운전공간)과 차량용 오디오 분야에서 세계 1위로 꼽히는 전장업체다. 인수 첫해인 2017년 하만의 영업이익은 600억원에 불과했지만 2023년 1조 17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내며 ‘1조 영업익’ 시대를 열었다. 증권가에서는 하만이 올해 1조 5000억원 수준의 영업이익을 달성할 것으로 전망한다. 빠르면 올해 연간 영업이익에서 처음으로 VD·DA사업부를 제칠 가능성도 점쳐진다. LG전자의 전장 사업도 100조원에 육박하는 건전한 수주 잔고를 기반으로 성장세를 지속했다. 올해 1분기 전장 사업을 담당하는 VS사업본부는 매출액 2조 8432억원, 영업이익 1251억원을 기록했다. 매출과 영업이익 모두 분기 최대 실적이다. 또 올해 1분기 TV·PC 등의 사업을 담당하는 MS사업본부의 영업이익(49억원)도 크게 앞질렀다. LG전자는 차량용 인포테인먼트(IVI) 사업에서 프리미엄 제품 판매 비중을 확대하며 수익성 기여도를 높였다고 설명했다. IVI는 정보를 뜻하는 인포메이션과 오락거리를 일컫는 엔터테인먼트를 결합한 통합 멀티미디어 시스템으로 소프트웨어 중심 자동차(SDV) 시대를 맞아 수요가 커지는 추세다. LG전자에 따르면 전장 사업 매출 비중에서 IVI가 60%, 전기차 부품이 25%, 차량용 램프가 15%를 차지하고 있다.
  • 金캠프 ‘경기 라인·친윤’ 집결

    金캠프 ‘경기 라인·친윤’ 집결

    ‘경기·반탄파’ 모인 김문수 사람들정책총괄 박수영 ‘원조 경기 라인’최우영 정책실장도 40년 동고동락박종운 수행실장 민주화 운동 인연 ‘반탄’ 윤상현 총괄선거대책위원장당내 전략가 김재원 비서실장 맡아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인맥은 친윤(친윤석열)계, ‘반탄파’(탄핵 반대파) 인사들과 ‘경기 라인’ 등으로 불리는 실무 및 외곽 그룹으로 구분된다.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맡았던 박수영 의원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을 당시 행정1부지사로 그를 보좌했던 ‘원조 경기도 라인’이다. 박 의원은 매일 아침 ‘꼿꼿문수’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친윤계 인사들의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내 캠프의 실속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와 오랜 인연은 없지만 캠프의 핵심 역할을 한 인물로는 윤상현·장동혁·엄태영 의원 등이 있다. 대표적 반탄파인 윤 의원은 캠프의 총괄선거대책위원장을, 장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엄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경선 상대였던 나경원 의원은 탈락 이후 김 후보에게 힘을 실으면서 한덕수 전 국무총리와의 단일화 논의에서 김 후보로의 단일화에 무게를 두고 있는 것으로 전해진다. 당내 ‘전략가’로 통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캠프에서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일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후보 비서실장까지 맡게 됐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구축한 경기 라인들도 캠프 실무를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우영 정책실장은 민주화 운동으로 맺은 인연을 40년 째 이어오고 있다. 노용수 상황실장과 박상길 일정팀장은 김 후보의 지사 시절 비서실장이었다. 박종운 수행실장도 민주화 운동 때 만나 꾸준히 김 후보를 돕고 있다. 김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자 ‘원조 김문수 사람’ 차명진 전 의원도 캠프에서 물밑으로 지원하고 있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들도 기용했다. 윤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조승환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캠프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김 후보의 ‘경제 책사’로는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정구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꼽힌다. 이영수 새로운미래를준비하는모임(새미준) 중앙회장 등도 외곽에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 김문수의 사람들…오리지널 경기팀에 친윤·반탄·친덕 집결

    김문수의 사람들…오리지널 경기팀에 친윤·반탄·친덕 집결

    6·3 대선 국민의힘 후보로 선출된 김문수 후보의 인맥은 친윤(친윤석열)계, ‘반탄파’(탄핵 반대파) 인사들과 ‘경기 라인’ 등으로 불리는 실무 및 외곽 그룹으로 구분된다. 또 국민의힘 지도부와 경선 경쟁자들도 선거대책위원회를 중심으로 김 후보 지원에 나서면서 ‘반명(반이재명) 빅텐트’ 구성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13년 만에 대권 재도전에 나선 김 후보 캠프에는 같은 의견을 가졌거나 당내 주류인 친윤계 인사들이 포진했다. 김 후보의 경기지사 시절 함께 손발을 맞췄던 ‘경기도 라인’이 그 뒤를 받치고 지원하는 방식으로 캠프는 꾸려졌다. 캠프 정책총괄본부장을 맞은 박수영 의원은 김 후보가 경기지사였을 당시 행정1부지사로 그를 보좌했던 ‘원조 경기도 라인’이다. 박 의원은 매일 아침 ‘꼿꼿문수’ 정책 브리핑을 진행하며 공약을 발표하고 친윤계 인사들의 지지 선언 등을 이끌어 내 캠프의 실속을 다진 것으로 평가받는다. 김 후보와 오랜 인연은 없지만 캠프의 핵심 구성원 역할을 한 역할은 윤상현·장동혁·엄태영 의원 등이다. 대표적인 반탄파인 윤 의원은 캠프의 총괄 선거대책위원장을, 장 의원은 총괄선대본부장을, 엄 의원은 조직총괄본부장을 맡았다. 장 의원은 한동훈 지도부 당시 최고위원을 지내며 친한계(친한동훈계)로 분류됐지만 윤 전 대통령 탄핵 국면에서 반탄파 핵심 인물로 떠올랐다. 당내 ‘전략가’로 통하는 김재원 전 최고위원은 캠프에서 공보미디어총괄본부장으로 일하다 국민의힘 대선 후보 선출 이후 후보 비서실장까지 맡게 됐다. 캠프 초반에는 총괄선대본부장을 맡아 캠프 구성 등 밑그림을 그렸다. 다른 현역 의원으로는 김선교(특보단장)·인요한(한미동맹강화특별위원장)·김미애(사회통합총괄본부장) 의원 등이 김 후보 캠프에서 활동했다. 공보팀에는 박용찬(공보메시지단장) 국민의힘 영등포을 당협위원장, 장성호(공보전략단장) 국민의힘 은평구을 당협위원장, 조용술(대변인) 전 국민의힘 대변인이 배치돼 김 후보의 ‘입’을 담당했다. 김 후보가 경기지사 시절 구축한 ‘경기 라인’들도 캠프 실무 전반을 담당하고 있다. 경기도에서 대변인을 지낸 최우영 정책실장은 민주화운동으로 김 후보와 옥고를 함께 치르는 등 40년이 넘는 인연을 이어온 인물이다. 노용수 상황실장과 박상길 일정팀장은 김 후보 지사시절 비서실장을 했다. 전문순 총무팀장, 손원희 행정팀장도 김 후보와 실무에서 손발을 맞춰온 인사들이다. ‘박종철 고문치사 사건’의 중심 인물인 박종운 수행실장은 민주화 운동을 함께해 김 후보와 인연을 맺은 이후 김 후보를 꾸준히 돕고 있다. 김 후보가 고용노동부 장관으로 재임할 당시에는 정책보좌관을 지냈다. 김 후보의 보좌관 출신이자 ‘원조 김문수 사람’ 차명진 전 의원도 캠프에서 물밑으로 지원하고 있다. 그는 김 후보의 정치적 제자이기도 하다. 김 후보는 윤석열 정부 내각 출신들도 기용했다. 윤 정부 해양수산부 장관 출신인 조승환 의원과 박민식 전 국가보훈부 장관 등도 캠프에서 활발히 활동하고 있다. 대표 친윤계로 분류되는 이용 전 의원도 캠프서 수행단장 업무를 맡았다. 원로 그룹으로는 이문열(명예선대위원장) 소설가, 고대영(언론정책고문) 전 KBS 사장, 강영욱(상임고문 겸 인재영입위원장) 계명대 박정희 아카데미 원장, 김형기(국가혁신위원장) 경북대 경제통상학부 명예교수 등이 고문 역할로 김 후보를 돕는다. 여기다 다른 후보를 지지했던 다수의 현역 의원들도 김 후보 세력으로 합류했다. 홍준표 전 대구시장을 지지했던 백종헌·유상범 등 재선 의원과 김대식·김위상 등 초선 의원, 나경원 의원을 지지했던 4선 한기호·이종배, 3선 송언석·이만희, 재선 강승규, 초선 박상웅·서천호·임종득·이종욱·박성훈, 초선 비례 김민전 의원 등이 경선을 거치며 김 후보 쪽으로 합세했다. 홍 전 시장을 지지했던 이영수 새로운 미래를 준비하는 모임(새미준) 중앙회장 등도 외곽에서 여론전을 펼칠 것으로 예상된다. 캠프에 합류하지는 않았지만 김 후보의 ‘경제 책사’로는 김종석 한국뉴욕주립대 석좌교수와 정구현 전 삼성경제연구소장 등이 꼽힌다. 배우자이자 ‘운동 동지’인 설난영 여사는 김 후보의 든든한 우군이다. 두 사람은 1981년 결혼했고 이후 설씨는 김 후보가 고문과 옥고의 고초를 겪을 때 함께 했다. 김 후보가 노동운동계를 떠나 김영삼 전 대통령의 권유로 민주자유당에 입당하고 이후 3선 국회의원, 연임 경기지사, 국민의힘 제21대 대선 후보가 될때까지 정치적 역경도 함께 했다. 이 후보 세력 집권을 저지하기 위해 “강력한 연대를 구축하겠다”고 한 김 후보는 국민의힘 선거대책위원장에 자신과 경선 후보로서 경쟁했던 한 전 대표와 나경원 ·안철수 의원, 양향자 전 의원을 선임했다. 상임 선대위원장은 권영세 비대위원장이 맡는다. 국회부의장이자 당내 최다선(6선)인 주호영 의원을 비롯해 권성동 원내대표와 황우여 전 선거관리위원장도 선대위원장으로 이름을 올렸다. 정계 은퇴를 선언한 홍 전 시장은 이번 인선에 이름을 올리지 않았지만 김 후보 측에서 꾸준히 접촉에 나설 것으로 보인다.
  • “조영남씨와 1년 열애 결실”…‘한지민 언니’ 정은혜 결혼

    “조영남씨와 1년 열애 결실”…‘한지민 언니’ 정은혜 결혼

    배우 겸 작가 정은혜가 결혼했다. 그는 지난 3일 경기 양평에서 연인 조영남씨와 백년가약을 맺었다. 두 사람은 발달장애인을 위한 공공일자리 현장에서 만나 1년여간 교제해왔다. 결혼식은 소박하지만 따뜻한 분위기 속에서 진행됐다. 사회는 개그맨 김기리가 맡았고, 배우 문지인이 참석해 현장 사진을 SNS에 공유했다. 정은혜와 tvN 드라마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호흡을 맞춘 배우 한지민, 김우빈, 이정은도 하객으로 자리해 눈길을 끌었다. 다운증후군 발달장애를 가진 정은혜는 2022년 방영된 우리들의 블루스에서 한지민의 쌍둥이 언니 역할로 출연해 대중에 얼굴을 알렸다. 작품 이후에도 한지민과는 꾸준히 우정을 이어오며 따뜻한 교류를 보여주고 있다. 정은혜는 최근 유튜브 채널을 통해 상견례 등 결혼 준비 과정을 공개하며 많은 이들의 응원을 받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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