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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노란·하얀·파랑 ‘황홀한 삼색’…삼척 유채꽃축제 개막

    노란·하얀·파랑 ‘황홀한 삼색’…삼척 유채꽃축제 개막

    강원 삼척 맹방 유채꽃축제가 4~20일 근덕면 상맹방리 일대에서 열린다. 2002년 시작된 유채꽃축제는 매년 30만명 안팎의 관광객을 불러 모으며 동해안의 대표 봄축제 중 하나로 자리매김했다. 축제장은 6ha에 달하는 드넓은 벌판을 가득 메운 노란 유채꽃과 옆으로 놓인 국도 7호선을 따라 이어지는 하얀 벚꽃길, 푸른 바다가 어우러져 장관을 이룬다. ‘봄가득 희망가득’을 주제로 한 유채꽃축제에서는 버스킹, 라디오 공개방송, 평양설경예술단 공연, 가요제, 색소폰 경연 등의 공연행사도 진행된다. 버스킹에서는 레이, 솜다, 리리, 마지, 곽다한밴드 등이 무대에 오르고, 라디오 공개방송에는 설하윤, 신승태, 김기환, 김유리 등이 출연한다. 사진 콘테스트와 페이스페인트·네일아트·샌드아트 등의 체험행사도 즐길 수 있다. 향토 먹거리장터와 농·특산물 판매장, 문화관광 홍보관도 운영된다. 올해 초 부산~삼척~강릉을 잇는 동해선 철도가 완전 개통해 예년보다 많은 관광객이 축제장을 찾을 것으로 삼척시는 기대하고 있다. 지난해 유채꽃축제를 26만 5000명이 찾았고, 이 가운데 삼척시민은 7만 5000명, 외지인은 19만명으로 집계됐다. 강원도와 강원관광재단은 2025~2026 강원방문의 해를 맞아 4월 추천 여행지로 유채꽃축제를 선정했다. 삼척시 관계자는 “프로그램을 다양화하고, 안전요원을 배치하는 행사 준비에 만전을 기했다”며 “축제장을 찾아 봄의 정취를 만끽하길 바란다”고 말했다.
  • “꽃샘추위로 꽃이 덜 폈어요”···안산시 벚꽃축제 1주일 연기

    “꽃샘추위로 꽃이 덜 폈어요”···안산시 벚꽃축제 1주일 연기

    안산시, 제1회 벚꽃 놀이터 4월 12∼13일로 연기 안산시는 화랑유원지 일원에서 개최 예정인 ‘제1회 안산 벚꽃 놀이터’ 행사를 일주일 연기했다고 3일 밝혔다. 꽃샘추위에 따른 개화 시기 지연과 함께 오는 5일 비 소식이 예정돼 있어서다. 안산시는 “행사 일정을 1주일 늦춰서 오는 12일(토)부터 13일(일)까지 이틀간 개최한다”라고 설명했다. 안산시에서 처음 열리는 이번 벚꽃 행사는 ▲벚꽃 거리공연 ▲어린이 벚꽃 열차 ▲숲 놀이터 등 다양한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특히 벚꽃 거리공연은 지역 청년 및 예술인들과 안산시립국악단의 국악 피크닉 공연이 어우러져 다채롭게 펼쳐진다. 이와 함께 ▲예술 체험 부스 ▲벼룩시장 ▲푸드트럭 등이 운영된다. 화랑유원지 화랑 호수 주변에는 감성적인 포토존을 설치해 가족, 친구, 연인 등 방문객들에게 다양한 즐길 거리를 선사할 예정이다. 이민근 안산시장은 “행사 준비기간이 늘어난 만큼, 보다 많은 시민이 벚꽃과 함께 다양한 공연과 체험을 즐길 수 있도록 행사 준비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 “꽃보다 안전!”…중구, 남산 벚꽃길 불법 주차 집중 단속

    “꽃보다 안전!”…중구, 남산 벚꽃길 불법 주차 집중 단속

    서울 중구는 오는 4일부터 13일까지 남산 벚꽃 개화 시기에 맞춰 ‘불법 주정차 특별 단속’을 실시한다고 3일 밝혔다. 남산은 봄철 벚꽃 명소로 유명한 대표 관광지다. 매년 수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남산을 찾으면서 교통 체증과 안전 문제가 불거지고 있다. 이에 구는 남산 벚꽃을 안전하고 쾌적하게 즐길 수 있는 환경을 만들기 위해 불법 주정차 단속에 나선다고 설명했다. 집중 단속 지역은 남산 케이블카와 남산 공원 백범광장 일대다. 구는 24시간 상시 단속 체계를 가동할 예정이다. 사전 예고 없이 즉시 단속하고, 필요시 견인 조치 등도 병행한다. 앞서 구는 지난해에도 벚꽃 시즌에 맞춰 집중 단속에 나선 바 있다. 올해는 시민과 관광객 안전을 최우선으로 삼고 단속 강도를 높인다는 방침이다. 김길성 구청장은 “봄철 벚꽃 시즌을 맞아 남산을 찾는 관광객이 급증할 것으로 예상된다”며 “안전하고 즐거운 벚꽃 나들이를 위해 가급적 대중교통을 활용하거나 주차장을 적극적으로 이용해 주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길섶에서] 목련 희비

    [길섶에서] 목련 희비

    아파트 2층에 산다. 해마다 봄이면 부엌 베란다 창밖에서 불꽃놀이하듯 봉오리를 터뜨리는 붉은 목련을 바라보면서 그저 흐뭇했다. 생각해 보니 이 집에 들어올 때도 흐드러지게 피어 있는 붉은 목련에 반해 쉽게 결정했던 것 같기도 하다. 붉은 목련은 나란히 심어진 흰 목련보다는 조금 늦게 꽃을 피운다. 흰 목련이 지는 것이 섭섭할 때쯤 붉은 꽃을 내밀기 시작하니 더욱 기특하다. 햇볕이 조금도 들지 않는 북향 응달에서 어찌 그리도 화려하게 꽃을 피워내는지 불가사의하다. 동물이든 식물이든 환경이 척박할수록 자손 번식을 위해 더욱 노력을 기울인다는 얘기를 들은 것도 같다. 몇 해 전에는 창문을 열면 목련 가지가 집안으로 들어올 만큼 번성해 몽땅 잘리는 처지가 되기도 했다. 그럼에도 이듬해에 다시 새로운 가지를 왕성하게 뻗어 냈으니 놀라웠다. 오늘 아침엔 꽃봉오리 대신 목련 나무의 굵은 아랫동만 보였다. 20년 남짓 벗하는 동안 붉은 목련의 키가 크게 자란 것이다. 커피를 마시며 목련꽃을 감상하는 특권도 사라졌다. 위층 이웃들은 내가 그랬듯 흐뭇한 마음일지 모르겠다.
  • 불암산 힐링타운서 15~27일 철쭉제 열린다

    불암산 힐링타운서 15~27일 철쭉제 열린다

    서울 노원구가 철쭉이 피는 오는 15일부터 27일까지 ‘불암산 힐링타운 철쭉제’를 연다고 2일 밝혔다. 불암산 힐링타운에 ‘철쭉동산’을 조성한 이후 4회째를 맞는 철쭉제는 노원의 5대 축제 중 가장 먼저 선보이는 봄 축제다. 지난해에는 13일 동안 23만여명의 방문객이 찾아 높은 호응을 받았다. 노원구 관계자는 “분홍빛 철쭉동산에서 한나절을 온전히 머무르는 체류형 축제를 준비했다”며 “잊을 수 없는 봄을 선사할 예정”이라고 했다. 힐링타운 야외 도서관은 ‘어린 왕자’ 테마의 조형물과 쉼터 등으로 꾸몄다. 카페 포레스트 잔디마당, 유아숲체험장 내 냇가, 피크닉장도 야외 도서관으로 변신한다. 힐링타운에는 따가운 햇빛을 가릴 수 있는 차광막, 우산 장식 등을 설치했다. 행사장 등을 한눈에 볼 수 있는 안내도도 배치했다. 나비정원, 정원지원센터, 산림치유센터 등에서는 자연을 체험할 수 있는 이벤트를 마련했다. 불암산과 힐링타운 전경을 바라볼 수 있는 카페 포레스트는 특별 메뉴를 판매한다. 철쭉동산 앞 힐링쉼터에는 메인 무대를 설치해 축제 기간 주말마다 공연을 펼친다. 오는 19일 ‘나비 날리기’ 개막 퍼포먼스부터 시작해 버블쇼, 김덕수패 사물놀이 등이 열린다. 27일 오케스트라, 팝핀현준, 박애리의 합동 공연으로 막을 내린다. 오승록 노원구청장은 “지난해보다 활짝 핀 꽃, 지난해보다 풍성해진 프로그램으로 불암산 자락에서의 완벽한 하루를 선사할 것”이라며 “철쭉제를 통해 주민들의 마음속에 봄기운이 가득 깃들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공무원 교육 성적, 승진·보직 직결… 수백만원 사교육까지 받는다

    행정안전부 산하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의 지자체 공무원 교육 성적이 승진·보직관리 자료로 활용되면서 사교육까지 받는 사태가 벌어졌다. 자치인재원의 교육 운영과 평가 체계도 강화돼 ‘쉬러 가는 교육’은 옛말이 됐다. 지방자치인재개발원은 지방시대를 선도하는 핵심인재를 양성하기 위해 국·과장 승진 후보자 역량교육의 운영과 평가체계를 강화했다고 2일 밝혔다. 이해·실습·심화과정으로 교육을 진행하고 개인별 평가 결과를 지자체에 통보한다. 특히, 경기 등 일부 시도는 국·과장급 간부가 되려면 ‘역량평가교육’을 일정 수준 이상으로 통과해야 해 승진을 앞둔 공무원들은 비상이 걸렸다. 이 과정은 실제 직무와 유사한 모의상황을 제시한 뒤 평가위원이 관찰하고 점수를 주기 때문에 좋은 평가를 받기가 만만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자치인재원은 승진후보자들을 매우 우수(4.5점 이상), 우수 (3.5~4.5점), 보통(2.5~3.5점), 미흡(1.5~2.5점), 매우 미흡(1.5점 미만) 등 5단계 평가한다. 피평가자의 장단점, 문제점 등도 함께 리포트한다. 자치인재원 관계자는 “공직자들이 실무 과정에서 부딪치는 문제 해결 능력을 파악하는 것으로 역할수행, 구두발표, 역량을 평가하는 서류함 기법, 집단토론 등으로 나눠 치밀하고 과학적으로 평가하기 때문에 많은 교육생들이 당황하고 힘들어한다”고 전했다. 이 때문에 승진을 앞두고 역량평가교육을 통과해야 하는 공무원들은 수백만원을 지불하는 사교육도 마다하지 않는 것으로 알려졌다. 중앙부처도 4급 이상 간부가 보직을 받으려면 역량교육 통과가 의무사항이어서 부담이 적지 않다는 반응이다. 최근 역량평가교육을 다녀온 지자체 공무원들은 “준비 없이 쉬러 가는 마음으로 교육 갔다가 혼쭐이 났다”며 “교육 성적과 결과가 인사와 직결되기 때문에 사교육을 받고 왔다는 말을 듣고 깜짝 놀랐다”고 입을 모았다. 공무원의 꽃으로 불리는 5급 승진리더 과정 교육도 성적에 따라 승진 발령을 하는 지자체가 적지 않아 학습분위기가 뜨겁다. 학업성적, 학습활동, 교육생활 등을 철저하게 평가하기 때문이다. 가점받는 분임연구 작성·발표자, 분임 총무를 맡기 위해 경쟁을 벌이기도 한다. 주관식 평가는 베껴쓰기라는 지적<2023년 10월 4일자 보도>을 받았던 오픈북을 폐지하고 문제를 최신화했다.
  • 대우증권 출신 등 100명… 우리금융 ‘여의도 파워’ 키운다

    대우증권 출신 등 100명… 우리금융 ‘여의도 파워’ 키운다

    임종룡 우리금융 회장이 금융 중심지인 서울 영등포구 여의도에 증권·운용사와 은행 기업금융(IB)그룹 등을 집결시키면서 본격적인 자본시장 공략에 나선다. 우리금융은 지난 1일 우리은행 IB그룹이 여의도 파크원 타워로 이전을 완료해 자본시장 계열사인 우리투자증권, 우리자산운용, 우리PE자산운용 등과 함께 여의도에 모이게 됐다고 2일 밝혔다. 이전식 행사에는 정진완 우리은행장, 남기천 우리투자증권 대표, 최승재 우리자산운용 대표 등이 참석해 협업을 위한 의기투합을 다짐했다. 임 회장은 2023년 3월 회장 취임 후 비은행 부문 강화에 공을 들였고 그 첫 작품이 우리투자증권 출범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달 종합증권사 라이선스를 획득하면서 기업공개(IPO), 파생상품 거래 등 증권업의 꽃인 IB업무까지 할 수 있게 됐다. 우리투자증권에 대한 임 회장의 애정은 남다른 것으로 알려져 있다. 그는 2014년 NH농협금융 회장으로 재임하던 때 우리금융에서 옛 우리투자증권을 인수해 NH투자증권을 NH농협금융 순이익의 30%를 책임지는 핵심 계열사로 성장시켰다. 우리투자증권을 통해 10년 만에 증권업에 다시 진출한 만큼 우리금융도 같은 방식으로 키운다는 구상이다. 임 회장은 앞으로도 여의도 증권가의 인력을 빨아들일 전망이다. 우리투자증권은 지난해부터 미래에셋증권, 삼성증권, 메리츠증권 등에서 100여명을 영입했다. 특히 옛 대우증권 등 미래에셋증권 출신이 30명 규모다. 우리투자증권의 직원 수는 지난해 말 기준 475명이다. 출범 직전 해에 미래에셋증권이 희망퇴직을 실시하는 등 대우증권과의 합병 이후 감원이 이어진 것이 영향을 줬다. 남 대표가 대우증권 공채 출신이다. 우리금융 관계자는 “증권업에서 가장 중요한 것은 인력”이라면서 “앞으로 2~3년여에 걸쳐 우리투자증권 인력을 대폭 늘릴 것”이라고 했다.
  •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직능단체장 회의 참석

    김용일 서울시의원, 북가좌2동 직능단체장 회의 참석

    서울시의회 기획경제위원회에서 의정활동하고 있는 김용일 의원(서대문구 제4선거구, 국민의힘)은 지난 3월 31일 북가좌2동 주민센터 2층 대회의실에서 열린 북가좌2동 직능단체장 협의회 회의에 참석,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하고 소통하는 시간을 가졌다. 이날 회의에는 북가좌2동 직능단체장 협의회 대표인 허상구 회장을 비롯해 정재원 북가좌2동장, 박진우 서대문구의원 등이 함께 참석했다. 참석자들은 응암로 가로수 현황 및 이팝꽃 나무 교체 필요성, 북가좌2동 주민센터 신축 진행 상황 및 센터 내 도서관 조성 계획, 현재 동 주민센터에 조성될 행복한 밥상 2호점 운영, 골목상권 활성화 방안, 불광천 수변 감성 도시 조성 사업 등에 대해 논의했다. 김 의원은 이 자리에서 선출직 의원으로서 주민들과 만나 소통하고 민원을 청취하는 역할의 중요성을 강조하며, 주민 복리 증진과 지역 발전을 위한 예산 확보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아울러 김 의원은 최근 발생한 사상 최악의 산불 사태에 대해 언급하며 “국란급 재난 앞에서 무기력했던 3월을 되돌아보며, 빠른 복구와 희생자들의 명복을 빈다”고 전했다. 김 의원은 앞으로도 지역 주민들과 직능단체와의 지속적인 소통을 통해 지역 발전을 위한 다양한 의견을 수렴하고, 이를 의정활동에 적극 반영해 나갈 계획이다.
  • 장성군, 4~5월 ‘장성 방문의 달’···관광 이벤트 다채

    장성군, 4~5월 ‘장성 방문의 달’···관광 이벤트 다채

    전남 장성군이 준비한 ‘장성 방문의 해’ 관광 프로젝트가 4월부터 본격적으로 시작된다. 특히, 전남체전(4월 18일~21일), 성장장성 락페스티벌(4월 19일), 전남장애인체전(4월 30일~5월 2일), 길동무 꽃길축제(5월 10일~11일)가 이어지는 4~5월에는 ‘장성 방문의 달 이벤트’가 풍성하게 마련돼 있다. 가장 많은 참여가 예상되는 콘텐츠는 ‘영수증 리뷰 이벤트’다. 먼저 ‘장성 방문의 달’ 기간인 4~5월 중에 장성지역 음식점, 커피숍, 숙박업소를 이용한 뒤 인증사진을 남기고 ‘네이버 영수증 리뷰’를 쓰고 장성역 ‘여행자 플랫폼’에 방문해 영수증과 ‘네이버 영수증 리뷰’ 화면을 보여주면 2~7만 원 상당의 장성사랑상품권을 받을 수 있다. 차 없이 장성여행을 즐길 수 있는 ‘반값 관광택시’도 운영한다. 3시간, 5시간, 8시간 코스로 구성되어 있으며 이용 요금의 50%를 장성군이 부담한다. 축령산 편백숲 등산객들이 코스를 완주한 뒤 주차장으로 돌아갈 수 있도록 무료 이동수단을 제공하는 ‘명품숲 투어 어게인’도 주목된다. 김한종 장성군수는 “4~5월에는 양대 체전과 락 페스티벌, 길동무 꽃길축제를 비롯해 진원면 산동리 유채꽃축제, 북하면 산나물축제, 황룡강 뱃나드리축제도 풍성하게 열릴 계획”이라며 “쏠쏠한 재미와 혜택이 가득한 장성군으로 여러분을 초대한다”고 말했다.
  •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억 249만 8000원 삭감

    구리시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 2025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4억 249만 8000원 삭감

    - 세수부족과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서 신규 세입원 확충 및 예산 구조조정 등 근본적인 해결방안 강구 요구 구리시의회(의장 신동화)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한슬)는 3월 28일에 2025년도 제1회 일반 및 특별회계 추가경정예산안, 2025년도 구리시 기금운용계획 변경안을 심의하여 일반회계 4억 249만 8000원을 삭감하여 총 7061억 2021만 3000원으로 수정의결했다.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주요 심의·의결 내용은 ▲ 조속한 부시장 임명을 촉구하며 ‘부시장 시정시책추진비’ 1000만 원 전액 삭감, ▲ 본예산에서 전년 수준으로 동결한 사항이었던‘국외 교류협력사업 추진’ 2600만 원 전액 삭감, ▲ 시민이 자체적으로 추진하는 서울편입을 시에서 지원하는 것이 부당하고, 예산 편성 근거가 없는 ‘서울 편입추진 역량강화 교육’ 671만 5000원, ‘범시민추진위와 화합 한마당’ 1250만 원, ‘구리시를 서울로 범시민추진위와 함께하는 꽃 축제’ 666만 원 전액 삭감, ▲ 예산편성 근거가 부족한 ‘구리시 지구단위계획 수립지침 정비’ 5000만 원 전액 삭감, ▲ 지역 안배를 고려하여 시행할 것을 요구한‘우리마을 틈새주차장 조성’ 4800만 원 전액 승인 등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한슬 위원장은 “민생과 직결되는 복지 관련 예산이 충분히 편성되었는지 등을 심의하여 예산을 편성한 사항이었으나, 세수부족과 기금고갈에 대한 우려 속에서 긴축재정 예산편성 취지와는 다르게 관행적 편성, 행사성 사업 등의 예산 편성은 매우 부적절한 사항이다.”라며 “신규 세입원 확충 및 예산 구조조정 등을 통해 구리시의 재정건전성이 확보될 수 있도록 근본적인 해결방안을 강구해야 한다.”라고 말했다.
  • 패션쇼·공연·거북이마라톤… 동대문 장안벚꽃길 ‘꽃 잔치’

    패션쇼·공연·거북이마라톤… 동대문 장안벚꽃길 ‘꽃 잔치’

    서울 동대문구는 오는 5~6일 장안1수변공원과 장안벚꽃길 일대에서 ‘2025 동대문구 봄꽃축제’를 개최한다고 1일 밝혔다. 장안벚꽃길은 구의 대표적인 산책로 중 한 곳으로 봄이면 약 5㎞ 산책길 양쪽으로 심어진 꽃나무가 벚꽃 터널을 이룬다. 축제 첫날인 5일에는 지역 예술단체 및 예술인의 공연이 있다. 오후 6시 지역 의류제조업체에서 생산한 의류로 진행하는 ‘패션쇼’에 이어 오후 7시부터는 공식 개막식과 함께 가수 김연자 등의 축하 공연이 진행된다. 축제 둘째 날인 6일에는 오전 10시부터 장애인과 비장애인이 함께하는 ‘거북이마라톤대회’가 열리며, 저녁에는 야외 스크린에서 영화 ‘미나리’를 배리어프리 버전으로 상영한다. 시청각 장애인들을 위해 재편집된 것으로 배우 박보검의 음성 해설과 자막이 제공된다. 축제 기간 행사장 곳곳에 마련된 구정 홍보·체험부스에서는 동대문구의 매력과 주요 정책을 확인할 수 있다. 동대문구 소재 사회적 기업, 소상공인, 청년 단체 등이 준비한 벼룩시장도 만나 볼 수 있다. 행사장 곳곳에서는 허기진 배를 채울 수 있는 먹거리 부스와 푸드트럭도 운영된다. 아울러 오는 16일까지 장안벚꽃길에서는 봄꽃 포토존 및 MBTI 포토존 등 색다른 포토존과 야간 경관 조명이 운영된다. 이필형 동대문구청장은 “장안벚꽃길에서 봄꽃축제와 함께 즐거운 추억 만들어 보시길 바란다”고 말했다.
  • “자족도시 실현 위해 고양시·시민·기업 서로 협업해야”

    “자족도시 실현 위해 고양시·시민·기업 서로 협업해야”

    경기 고양시는 소노캄 고양 다이아몬드홀에서 ‘고양특례시 산업인프라 혁신과 지역경제 활성화’를 주제로 ‘제4회 고양혁신전략세미나’를 성황리에 개최했다고 1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고양상공회의소와 고양연구원이 공동 주관했다. 이상헌 고양상공회의소 회장은 환영사에서 “오늘 세미나는 첨단 산업 육성과 지역 핵심 먹거리 창출에 있어 우선순위를 정하고 해법을 찾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동환 고양시장은 축사를 통해 “고양시는 지난해 10월 경기북부 최초로 벤처기업육성촉진지구로 지정됐으며, 이를 통해 지역 벤처기업들이 세제 혜택을 받는 등 자족도시로서의 잠재력을 입증했다”고 강조했다. 김현호 고양연구원 원장은 개회사에서 “지금은 고양시의 자족성과 성장동력을 확보할 수 있는 산업 육성 시책이 그 어느 때 보다 필요한 시점”이라며 “이번 행사를 통해 실질적인 논의가 이뤄지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고양연구원 심송학 이사는 ‘고양특례시 전통산업 변화와 지역경제 진단’을 주제로 발표하며, “자족도시 실현을 위해서는 시와 지역 기업, 시민이 함께 협업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벤트 기획사인 SMMM의 남은미 대표는 ‘고양시 산업인프라 행사의 문제점과 개선 방향’을 주제로 타 지역 사례를 비교하며, 고양꽃박람회 개선 방안을 제시했다. 고양여성인력개발센터 구영숙 총괄부장은 ‘고양시 기업지원서비스’를 주제로 센터의 다양한 지원사업을 소개하며 기업과의 협업 가능성에 대해 설명했다. 고양시 관계자는 “앞으로도 고양연구원, 고양상공회의소 등과 정기적인 세미나를 통해 기업 현장의 목소리를 수렴하고, 실효성 있는 지역경제 활성화 방안을 지속적으로 마련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공연·전시로 만나는 4·3… 제주의 아픔을 위로하다

    #제주작가회의, 8월말까지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봄이 하루빨리 오길 비념하며/곱은 손 비비며 싸우다/끝내 한라산 시꺼먼 골짜기에 묻혀/언땅 밑 붉은 피로 흐르더니/산자락마다 붉게 붉게 꽃으로 피어나/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제주작가회의(회장 오승국)가 제77주년 4·3추념식을 맞아 지난달 29일 4·3평화공원에서 김승립 시인의 ‘봄이 오면-4·3파르티잔’의 문장에서 인용한 ‘스스로 봄이 된 사람들’ 시화전 개막식을 가졌다고 1일 밝혔다. 오는 8월말까지 진행되는 이번 시화전에는 도내 강덕환, 김경훈, 김수열 시인은 물론 김남극, 박남준, 이정록 시인 등 도외 시인 등 모두 73명이 참여했다. 현택훈 제주작가회의 사무처장은 “2002년부터 매해 4·3 희생자 추념식 현장인 제주4·3평화공원에서 4·3시화전을 열고 있다”면서 “도내는 물론 타 지역 문학인들에게도 참여의 폭을 넓혀왔고, 여수, 대구, 광주 등지에서 벤치마킹하고 있다”고 전했다. 4·3시화전은 4·3 피해 당사자 및 유족들과 4·3 관련자들의 제주4·3 체험과 이후의 삶을 통해 제주4·3의 현재적 의미를 살펴보기 위한 문학적 사업이다. 제주작가회의는 지난해 한강 소설 4·3문학 기행을 더욱 확대해 올해는 도민들을 대상으로 한 4·3문학 기행을 정기적으로 정착할 계획이다. # 제주문예회관서 오월1인극 ‘환생굿’·4·3 비극 다룬 ‘너에게 말한다’ 무대 올려제주4·3 77주년을 맞아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 2편을 제주문예회관 무대에 올려 관심을 끌고 있다. 제주도 문화예술진흥원은 제주4·3 77주년을 맞아 제2회 박효선연극상 수상작인 지정남의 오월1인극 ‘환생굿’과 제주 대표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를 문예회관 소극장 무대에 올린다고 밝혔다. 역사의 아픔을 예술로 기억하고 치유하자는 취지에서 기획된 이번 공연은 5·18 광주민주화운동과 제주4·3이라는 한국 현대사의 두 비극적 사건을 다룬 작품들을 통해 도민들에게 의미 있는 성찰의 기회를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환생굿’은 5·18 광주민주화운동 당시 희생된 여성들의 이야기를 담았다. 군부독재 하에서 감금되고 투옥된 후 이름없이 사라진 여성들의 고통과 한을 다룬 작품으로, 제2회 박효선연극상을 수상했다. 제주 극단 가람의 ‘너에게 말한다’는 오래전 빌레못 굴에서 일이유없이 희생당한 평범한 사람들의 이야기를 어린 소녀의 시선으로 풀어낸다. ‘환생굿’은 오는 4일 오후 7시 30분, 5일 오후 5시에, ‘너에게 말한다’는 오는 11일 오후 7시 30분, 12일 오후 5시에 문예회관 소극장에서 만나볼 수 있다 이희진 문화예술진흥원 원장은 “역사의 아픔을 기억하고 반성하며 치유하는 것이 현재를 살아가는 우리의 몫”이라며며 “이번 특별기획공연에 많은 도민이 함께하기를 바란다”고 말했다. #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 4월말까지 제주 전역서탐라미술인협회 주최 4·3미술제조직위원회가 주관하는 2025 4·3미술제 ‘타오른 바람, 이어 든 빛’이 오는 3일부터 4월 30일까지 제주도 전역에서 열린다. 올해 4·3미술제에는 지난해 참여했던 46명의 도내 작가에 더해 전국 및 해외 작가 22명 등 총 68명이 참여해 역대 최대 규모다. 지역의 문제와 현실을 깊이 있게 탐구하고 있는 광주, 대구, 부산, 경기, 서울 등 국내 작가 뿐만 아니라 대만, 오키나와, 필리핀에서 활동하는 해외 작가들도 함께 참여해 4·3미술제가 명실상부한 국제 미술제로 자리잡고 있다. 특히 이번 전시는 처음으로 서귀포 지역에서도 4·3미술제가 개최된다는 점에서 큰 의미가 있다. 서귀포 예술의 전당과 예술공간 이아에서 열리는 ‘타오른 바람’은 4·3미술이 지닌 본연의 의미와 이를 확장한 연대의 가치를 담은 전시다. #오명식 작가 대전서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제주가 아닌 대전에서도 제주 4·3을 주제로 한 오명식 작가의 ‘제주 4·3과 그리움, 마음 깊은 곳의 그리움을 불러본다’ 전시가 대전 복합터미널 옆 송갤러리에서 5월 9일까지 열린다. 오 작가는 “아크릴 물감과 머리카락, 제주 화산석을 활용하여 작품을 만들었다”며 “이번 전시에 제주 4·3의 아픔과 영혼을 위로하고, 우리 부모님들의 고단한 삶을 위로하고 싶다”고 말했다. 다랭이 모루, 소녀, 버들못, 한모살 등 20여 점의 작품이 전시된다.
  • 용인시,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 ‘2관왕’

    용인시,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 ‘2관왕’

    용인특례시는 ‘2024년 경기도 농촌진흥사업 기관평가’에서 ‘대상’과 분야별 우수사례(농촌자원 분야)에서 ‘우수상’을 수상하며, 경기도지사상 2관왕을 차지했다고 1일 밝혔다. 기관평가에선 시가 1차(서류)·2차(발표) 심사 진행 때 ▲기후변화 대응 아열대작물 재배 ▲도시·치유농업 확산 노력 ▲스마트팜 기술보급사업 확대 추진 ▲도·시군 간의 협업 ▲2024년 농촌지도사업활성화를 위한 예산 확보 및 집행실적 ▲청년농업인 지원사업 실적 ▲식량기술분야 신기술보급 확산율 등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대상’을 받았다. 분야별 우수사례 평가에서는 ‘농식품 창업의 꽃을 피우다! YONGIN-SOBAN BLOSSOM’를 주제로 농촌자원(농산물 가공) 분야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우수상’을 수상했다. 용인시는 지역 농가 소득 증대와 농산물 가공품의 품질을 높이기 위해 농업인들에게 컨설팅을 제공하고 제품화에 기여한 점에서 높은 평가를 받았다. 이상일 시장은 “농업이 시대의 변화에 맞춰 보다 스마트하게 발전할 수 있도록 다양한 신기술을 농사에 접목하고 농가 소득 증대를 위해 노력한 결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좋은 결과를 거뒀다”며 “지역 농산물을 활용한 건강한 가공식품들이 다양하게 생산될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라고 말했다.
  • [김동률의 정원일기]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사월이 왔다

    [김동률의 정원일기] 베르테르의 편지를 읽는 사월이 왔다

    봄이 오면 정원이 있는 집은 갑자기 바빠진다. 양지녘에는 벌써 초록이 꿈틀거리고 있다. 생명에 대한 외경심을 갖게 하는 새싹들이다. 자질구레한 기구들도 준비해야 한다. 뒷마당에 있는 삽자루는 부러져 있고 모종삽 하나는 어디 있는지 간 곳이 없다. 전지가위는 시커멓다. 녹이 많이 슬었다. 마당 수돗가 숫돌에 전지가위를 간다. 쓱싹쓱싹, 칼 가는 소리가 이른 봄 하늘에 울려 퍼진다. 하지만 마당일은 아마추어 정원사 집주인에게 늘 어렵다. 이마에 땀방울이 흘러내린다. 진흙이 착 들러붙은 장화가 무겁다. 삽자루를 든 손에는 어느새 물집이 생겼다. 햇볕이 조금 덥게 느껴질 정도로 강렬하게 내리쬔다. 어디서 익숙한 뻐꾸기가 울어댄다. 산지기 외딴집 눈먼 처녀가 듣던 뻐꾸기 소리다. 완연한 봄이다. 제행무상, 이른 봄날 정원을 손질하다 보면 자연의 이치를 깨닫게 된다. 이상교 시인의 시 ‘남긴 밥’과 딱 맞아떨어진다. “강아지가 먹고 남긴 밥은 참새가 와서 먹고/ 참새가 남긴 밥은 쥐가 와서 먹고/ 쥐가 먹고 남긴 밥은 개미가 물고 간다/ 쏠쏠쏠 물고 간다.” 자연의 섭리다. 그래서 선조들은 콩을 심을 때도 한 구멍에 세 알씩 심었다고 한다. 벌레에게 한 알, 새에게 한 알, 그리고 자신을 위해 한 알 심었다는 것이다. 그만큼 어머니 자연 속에서의 인간을 의식한 행동이다. 예전 아파트에서 살 때는 늘 정원이 있는 집을 부러워했다. TV 속의 전원주택, 단독주택을 볼 때마다 “언젠가 저런 집에서 살리라”고 주먹을 불끈 쥐었다. 그래서 그런지 봄날 정원에 설렘이 가득하다. 이럴 땐 봄노래를 들어야 한다. 모노로 녹음된 베니야미노 질리의 진주조개잡이 중 ‘귀에 익은 그대 음성’은 애창곡이다. 조용히 들으면 절로 탄식이 나온다. 그러나 오늘은 박목월의 ‘사월의 노래’가 제격이다. 김순애 작곡이다. “목련꽃 그늘 아래서 베르테르의 편질 읽노라/ 구름꽃 피는 언덕에서 피리를 부노라/ 아, 멀리 떠나와 이름 없는 항구에서 배를 타노라/ 돌아온 사월은 생명의 등불을 밝혀 든다/ 빛나는 꿈의 계절아 눈물 어린 무지개 계절아” 마침내 사월이 왔다. 김동률 서강대 교수
  • [길섶에서] 세로토닌

    [길섶에서] 세로토닌

    봄이 본격적으로 자리를 잡았다. 요 며칠 궂은 날씨로 조바심이 났지만 볕이 드는 자리마다 꽃들이 앞다투어 얼굴을 내민다. 길가의 개나리와 진달래는 벌써 만개했고, 공원 한쪽 목련나무는 탐스러운 꽃잎을 다정히 펼쳤다. 새들의 울음도 더 풍성하고 또렷해졌다. 까치와 직박구리는 서로 화답하듯 지저귀고, 참새들은 무리를 지어 작은 숲을 누빈다. 오락가락 뿌옇게 뒤덮였던 미세먼지가 걷히면서 하늘빛도 한층 푸르고 선명해졌다. 응달에 숨어 있는 벚나무 가지 끝에도 생명의 손짓이 분주하다. 봄이 깊어질수록 당당하게 자신의 아름다움을 뽐낼 기세다. 땅이 풀리고 바람이 달라지고, 사람들의 표정에도 조금씩 온기가 묻어난다. 겨울 응어리를 녹이며 몸과 마음을 가볍게 한다. 햇볕을 받으면 뇌에서 세로토닌이 분비된다고 한다. 흔히 ‘행복 호르몬’이라 불리는 이 물질은 마음의 긴장을 풀고 기분을 안정시켜 준다. 겨우내 무겁게 눌렸던 우울감을 떨치는 힘이다. 따뜻한 햇볕 아래서 봄 냄새 물씬한 세로토닌을 분출하면서 천천히 걸어 본다.
  • 함평나비대축제,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 지원 나서

    함평나비대축제,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 지원 나서

    전남 함평군이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의 성공적인 개최를 위해 단체관광객 유치보상금(인센티브)지원에 나섰다. 함평군은 31일 4월 25일부터 5월6일까지 개최되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에 단체 관광객을 유치한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에게 25%의 보상금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이번 유치보상금은 단체관광객 지원과 유치를 통해 나비대축제에 활기를 불어넣고 지역경제를 활성화 하기 위해 마련됐다. 지원 대상은 유료 관광객 20명 이상을 유치한 국내 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로 지급액은 입장료의 25퍼센트이다. 지원을 받고자 하는 여행사나 전세버스 운송사업자는 ‘제27회 함평나비대축제’ 기간 동안 황소의 문 주차장(제1주차장)소재 자동차극장 매표소에 마련된 지급 창구에 관광객 유치보상금 지급 신청서와 영수증을 함께 제출하면 된다. 이상익 함평군수는“여행사와 전세버스 운송업자의 협조로 더 많은 관광객이 함평을 방문할 수 있도록 유치보상금을 마련했다”며 “상생협력을 통해 지역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고 성공적 축제가 될 수 있도록 힘쓰겠다”고 말했다. 한편 함평나비대축제는 문화관광체육부가 지정한 명예 문화관광축제로서 전국 최대 생태축제로 자리매김하고 있다. 올해는 ‘황박이(황금박쥐)와 함께하는 꽃과 나비의 세상을 함평 엑스포공원에 조성했으며 살아있는 나비를 체험할 수 있게 실내·외 나비 날리기와 나비 먹이주기, 나비·곤충 생태 전시 등 다양한 볼거리와 체험프로그램을 준비하고 있다.
  •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봄철 정원만들기 식목행사 참석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 봄철 정원만들기 식목행사 참석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 임만균 위원장(더불어민주당, 관악3)은 서울시가 주최한 ‘봄철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 일정으로 지난 28일 보라매공원 일대 행사 개회식 현장을 찾아 나무심기 행사에 참여한 시민과 자원봉사자를 격려하는 한편, 이번 국가 재난 산불로 인해 피해를 본 유가족과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봄철 동행매력정원 만들기’는 서울시와 동작구가 공동 주최하는 행사로 지난 28일 보라매공원 일대에서 열렸다. 이번 행사는 시민과 함께 꽃과 나무를 심고, 자원순환 캠페인을 운영하는 것으로 서울시는 행사를 통해 환경보호 및 탄소흡수의 중요성을 알리고 정원문화를 확산한다는 계획이다. ‘동행매력 정원 만들기’ 식목 행사는 김병민 서울시 정무부시장의 인사로 시작을 알렸으며, 이어서 임만균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장이 행사에 참여한 시민에게 감사의 말을 전했다. 이후 꽃과 나무 심기 활동은 서울시 ‘시민정원사’의 안내에 따라 식재 방법을 배운 후 진행됐고, 행사에는 장애인, 청소년 등 각계각층의 다양한 시민들이 참여했다. 주요 참여자는 장애인과 동반자 100명, 서울마이트리 참여자 50명, 청소년연맹 50명, 서울시민정원사 100명, 동작구 지역주민 200명 등이다. 임 위원장은 인사말을 통해 산불로 인해 안타깝게 소중한 인명피해가 발생한 것에 대해 고인의 명복을 빌고 유가족에게 깊은 애도를 표하였으며 고통을 겪고 있는 지역민에게 위로의 뜻을 전달했다. 참여한 시민들께는 감사의 인사를 전하며 “환경오염과 기후위기가 더욱 심각해지는 서울시의 환경문제를 해결하는 방안은 꽃과 나무를 심는 것”이라 밝히면서, 특히 “관악구, 동작구, 영등포구 등 서남권 일대의 낙후된 생활권 환경을 개선하기 위해 다양한 공간에 정원을 확대하는 사업이 필요하다”라며 공원·정원 정책의 확대를 시사했다. 임 위원장은 “서울시는 기후변화에 대응하고 정원문화의 확산을 위해 ‘정원도시, 서울’과 ‘국제정원박람회’를 추진하고 있다”라고 밝히며 “시민의 더 나은 삶을 위한 녹색 중심, 정원 중심의 서울을 만들기 위해 서울시의회 환경수자원위원회에서 지속적인 협력과 노력을 아끼지 않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 지디 “새로운 도전하는 우리 모두 초인”

    지디 “새로운 도전하는 우리 모두 초인”

    ‘위버멘쉬’ 이틀간 공연 6만명 몰려“내년 빅뱅 20주년… 자주 만날 것” “안녕하세요. 지드래곤이 돌아왔습니다.” ‘K팝 제왕’ 지드래곤(37·본명 권지용)이 8년 만에 단독 콘서트를 열고 국내외 팬들과 만났다. 그는 29~30일 경기 고양종합운동장에서 열린 ‘위버멘쉬 2025 월드투어 인 코리아’를 통해 양일간 관객 6만여명을 동원하며 스타성을 뽐냈다. 지난달 11년 만에 정규 3집 앨범 ‘위버멘쉬’(초인)를 발매한 지드래곤은 각종 음원차트를 휩쓸며 오랜 공백기를 무색하게 만들고 있다. 공연은 역대 K팝 그룹 출신 중 가장 성공한 솔로 가수로 꼽히는 그의 과거와 현재, 미래를 엿볼 수 있는 무대로 꾸며졌다. 왕관을 쓰고 붉은색 장미꽃이 수놓인 의상을 입고 ‘파워’를 부르며 등장한 지드래곤은 ‘크레용’, ‘하트브레이커’, ‘삐딱하게’, ‘홈 스위트 홈’, ‘투 배드’, ‘소년이여’까지 약 2시간 동안 모두 23곡을 소화했다. 그는 자신의 팬덤을 상징하는 데이지꽃 응원봉이 가득한 관객석을 보며 “욕심 같아서 최근 몇 년 동안 이 광경을 그려 본 적이 없었다”면서 “오늘 꽃밭이 참 예뻐서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말했다. 새 앨범 테마를 철학자 프리드리히 니체의 초인에서 따온 그는 “어려워 보이지만 ‘그냥 열심히 계속하자’는 의미”라면서 “뭔가 늘 새로운 것에 도전하는 우리 모두가 초인”이라고 말했다. 29일에는 초대 손님으로 투애니원의 씨엘이 출연해 ‘R.O.D.’를 같이 불렀고 30일에는 빅뱅의 태양과 대성이 함께했다. 또한 인공지능(AI) 기술로 재현된 꼬마 룰라 시절 지드래곤의 모습이 등장하는가 하면 드론으로 형상화된 그의 얼굴이 공연장 상공을 수놓았다. 지드래곤은 “돌고 돌아서 시간이 조금 오래 걸렸는데 이번 컴백이 가장 그리웠다”면서 “올해는 물론 내년 빅뱅 20주년을 맞아 더 자주 팬들을 만날 것”이라고 말했다. 한편 첫날 공연은 예정보다 73분이나 늦게 시작해 관객들이 영하권 강추위 속에서 불편을 겪었다. 소속사 갤럭시코퍼레이션 측은 “돌풍 등 기상 악화 때문에 무대 장치 관련 안전상 이유로 취해진 조처”라면서 “오랜 시간 추위 속에서 공연을 기다려 주신 팬분들께 감사와 사과의 말씀을 전한다”고 밝혔다.
  • 기후 위기의 ‘창백한 푸른 점’… 문학, 생태학적 상상력 꿈꾸다

    기후 위기의 ‘창백한 푸른 점’… 문학, 생태학적 상상력 꿈꾸다

    화마가 금수강산을 집어삼켰다. 실화(失火)로 추정되는 직접적인 계기 너머에 있는 거대한 원인을 성찰해야 한다. 지구는 점점 뜨거워지고 있고, 세계가 더는 이렇게 지속될 수 없으리란 경고가 빗발친다. 그러나 인간은 무심하다. “기후 위기는 사기”라고 주장하는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다시 돌아왔다. “드릴, 베이비, 드릴”을 외치는 트럼프와 함께 화석연료는 이전보다 더 ‘화끈하게’ 태워질 것이다. 검은 연기가 공기 중으로 흩어진다. 잠시나마 가졌던 우리의 경각심 역시 그것과 함께 사라진다. 절망이 몸으로 육박한다. 문학이 할 일은 없을까. 문학평론가 우찬제(63) 서강대 국어국문학과 교수의 ‘생태학적 상상력과 녹색 수사학’(사진·서강대학교출판부)은 그 고민의 결과다. 이청준, 조세희, 정현종, 김지하 그리고 노벨문학상을 받은 한강까지. 한국문학의 계보를 생태적 관점에서 새로이 상상한다. 연구년을 맞아 강원 횡성에서 지내는 우 교수를 30일 화상회의 플랫폼으로 만났다. 그는 “세계가 공멸할 위기인데도 모두 각자의 성공과 승리만을 바라보고 있는 듯하다”고 일갈했다. “‘지금은 아니겠지’ 혹은 ‘내가 있는 곳은 괜찮겠지’. 인간 대부분이 이렇게 생각하며 안도한다. 기후 위기가 멀리 있는 일이라고 느끼는 거다. 그런 편의주의적인 생각에서 벗어나자는 게 바로 ‘대전환’이다.” 헝가리 출신 경제철학자 칼 폴라니의 명저 ‘거대한 전환’에서 유래한 ‘문화적 밈’인 대전환은 1990년대 전후로 생태학적 맥락에서 쓰인다. 지구가 앞으로도 ‘생명의 보고’이기 위해서는 인간이 지금껏 살아왔던 방식을 ‘혁명적으로’ 뜯어고쳐야 한다. 우 교수는 이를 위해 ‘제4부의 상상력’이 필요하다고 역설한다. 안병진 경희대 교수가 쓴 동명의 책(문학과지성사)을 인용하며 입법·사법·행정의 3부를 넘어 비(非)인간 존재도 정치적 주체로 끌어안는 ‘생태공화주의’를 제안한다. “최근 개헌 담론에서 이 논의는 빠져 있다. 지금은 그런 이야기를 할 때가 아니라고 생각하는 듯하다. 그러나 당장 대통령의 권한을 어떻게 할지 결정하는 것만큼이나 미래 세대가 생존할 터전을 만드는 일도 중요하고 시급하다.” 한강의 소설 ‘채식주의자’에서는 “동물성의 현실에 대한 식물성의 저항”을 읽어 낸다. 정현종의 시를 읽고는 그를 “나무의 언어로 숨 쉬는 우주의 아이”라고 평한다. 소설가 이청준의 여러 작품을 가로지르는 글에서 우 교수는 ‘생태학적 무의식’이라는 말을 사용한다. 인간의 의식 아래에 있는, 생태와 생명을 향한 강력한 마음. 그는 “생태학적 무의식은 우리가 공유하는 집단 무의식”이라고 강조했다. “모두가 앞만 보고 달려가는 ‘터보자본주의’ 시대다. ‘급발진’을 계속하면 결국 ‘폭삭’ 망할 수 있다. 여섯 번째 대멸종 담론에 관심을 기울이지 않으면 안 되는 이유가 거기에 있다.” 우 교수에게는 딸이 하나 있다. 과거 어느 강연에서 그는 ‘아이가 있느냐’는 질문에 그렇다고 답했다가 한 청중에게 호된 질책을 당했다. 그는 “이토록 환경이 나빠지고 있는데 어쩌자고 무책임하게 아이를 낳았느냐”며 강연자를 몰아세웠다. 우 교수가 ‘생태문학’에 천착한 건 이 때문이다. 그러나 절망만이 익숙한 지금, 희망을 말하는 게 무슨 의미가 있는가. 기후 위기 앞에서 문학은 과연 무엇을 할 수 있는가. 우 교수는 “문학은 원래 불가능한 일을 꿈꾸는 것”이라며 말을 이어 갔다. “칼 세이건이 환기했던 ‘창백한 푸른 점’인 지구는 점점 더 창백해지고 있다. 그럼에도 우리는 푸른 꽃을 상상할 수 있고 그래야 한다. 인간이 중심이라는 생각을 끊임없이 반성하는 생태 윤리. 그런 마음이 하나둘씩 모이는 게 중요하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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