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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코로나19 여파로 올 겨울 강원관광 타격 전국서 가장 컸다

    코로나19 여파로 올 겨울 강원 관광산업의 타격이 전국에서 가장 컸던 것으로 나타났다. 31일 한국은행 강원본부가 발표한 ‘지역경제보고서’와 한국관광공사 등에 따르면 올 1~2월 겨울축제 취소로 강원지역 관광의 직접 피해액만 1152억여원을 웃돌고, 관광객수 감소율도 전국에서 가장 높았다. 겨울축제 취소에 따른 피해액은 인제 빙어축제 121억 9244만원, 태백산 눈축제 333억 6506만원, 평창 송어축제 282억 8222만원, 평창 대관령눈꽃축제 113억 4744만원, 화천 산천어축제 300억 1509만원 등 1152억 225만원에 달하는 것으로 조사됐다. 이는 주요 5개 겨울축제 예년 평균 방문객 169만여명이 축제장을 찾아 소비한 금액을 올 겨울축제 취소에 따른 직접 피해액으로 보고 산정했다. 지난해 겨울축제 때에도 겨울철 이상 기온 등으로 실적이 부진했던 것을 감안하면 실제 올해 피해액은 이보다 더 클 것으로 추정 되고 있다. 한국관광공사가 추정한 올 1∼2월 강원지역을 찾은 관광객 수는 지난해 같은 기간에 비해 26.9% 감소해 전국 17개 시·도 가운데 가장 감소율이 컸다. 강원에 이어 인천(-22.8%), 서울(-20.7%), 부산(-18.7%), 대전(-16%)이 그 뒤를 이었다. 같은기간 강원도내 관광 지출액은 30.8% 감소했고, 숙박 지출액도 전국에서 가장 큰 감소율(-67.0%)을 기록했다. 강원지역 고속도로 통행량은 지난 1∼2월 월평균 전년동기 대비 3.6% 감소한 47만대로 조사됐고, 철도 이용객수는 대중교통 이용자제 추세에 따른 좌석이용 제한조치 시행으로 전년동기 대비 35.5% 줄어든 것으로 나타났다. 이이수 한은 강원본부 과장은 “본격적인 관광경기 회복은 백신접종 효과가 뚜렷하게 나타날 것으로 예상되는 하반기 이후 가능할 것으로 전망된다”고 분석했다. 춘천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여의도 봄꽃 구경 3500명도 OK… 영등포 ‘방역 꽃’도 피었어요

    여의도 봄꽃 구경 3500명도 OK… 영등포 ‘방역 꽃’도 피었어요

    코로나 예방 위해서 5~11일 방문객 추첨선별 과정 녹화… 관람 기회 재판매 차단지역 세 등급 나눠 관리… 노점 취식 금지“봄꽃의 제한적 관람은 처음인 만큼 여러 가지 시행착오가 있을 수 있지만, 이를 최소화할 수 있도록 끝까지 최선을 다해주십시오.” 30일 서울 영등포구 기획상황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을 비롯해 관련 부서의 국장, 과장 등 20여명의 모여 ‘영등포 여의도 봄꽃축제 및 봄꽃 거리두기 통제 최종 점검 회의’를 벌였다. 앞서 영등포구는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여의서로(국회의사당 뒤편) 봄꽃길을 통제하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통제만 했던 지난해와 달리 올해는 인원을 제한해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사회적 거리두기에 맞춰 다음달 5~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행사 관계자를 포함해 99명씩 1시간 반 간격으로 7일간 3500여명을 추첨해 벚꽃 관람을 할 수 있도록 하는 ‘봄꽃산책’을 진행할 예정이다.처음 진행하는 제한적 관람인데다 봄꽃 개화시기가 예상보다 앞당겨짐에 따라 영등포구는 막바지 점검에 여념이 없었다. 구는 애초 다음달 1일로 계획됐던 교통통제 일정을, 그보다 하루 앞당긴 31일 오전 9시부터로 변경해 시행하기로 했다. 채 구청장은 이날 최종 점검 회의에서 부서별 추진사항과 계획을 들으면서 질문을 이어갔다. 사안에 따라서 직원의 의견을 경청하기도 하고 토론을 벌이기도 했다. 특히 영등포구는 통제구역뿐 아니라 여의도 전역에 대해 등급(1~3급)을 나누고 관리하기로 했다. 여의나루역 2, 3번 출구 및 여의나루역 광장은 1급 관리구역으로 지정했다. 채 구청장은 “‘여의나루역에서 봄꽃과 한강을 구경하고 ‘더 현대 서울’로 가려는 인파가 상당할 것으로 예상되는 만큼 이 부분을 면밀히 관리할 수 있도록 해달라”며 “불법 노점 등 길거리에서 음식을 먹는 사람들이 없도록 방역 차원에서 강력한 대응이 필요하다”고 말했다. 채 구청장은 또 봄꽃산책 추첨의 투명성 제고를 강조했다. 채 구청장은 “무작위 추첨하는 과정에서 공정성 시비가 벌어지지 않도록 프로그램 추첨 과정 녹화, 참관인 배치 등 다양한 방안을 다양하게 강구하고 있다”며 “또 신분증, QR코드 등 이중으로 관람자를 확인해 관람 기회를 다른 사람에게 판매하는 행위는 철저하게 막을 것”이라고 밝혔다. 이어 채 구청장은 “지역사회 감염 차단을 위한 ‘봄꽃 거리두기’에 시민의 양해와 협조를 부탁드린다”고 덧붙였다. 한편 영등포구는 장애인, 노인 등 사회적 약자 1000명에 대해서는 사전 신청을 통해 우선 배정할 예정이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만개한 봄꽃에 행락객들 찾지만… 축제없는 거리두기로 상인들 ‘울상’

    만개한 봄꽃에 행락객들 찾지만… 축제없는 거리두기로 상인들 ‘울상’

    봄꽃축제가 줄줄이 취소되면서 지역 상인들의 시름도 깊어지고 있다. 27일 울산시와 구·군에 따르면 울주 ‘작천정 벚꽃축제’와 남구 ‘궁거랑 벚꽃 한마당’, 동구 ‘남목 벚꽃축제’가 모두 취소됐다. 울주군 삼남면 신불산군립공원 입구 작천정 벚꽃길은 수령 100년 안팎 왕벚나무 300여 그루가 1km가량의 긴 꽃터널을 이루고 있다. 벚꽃이 만개하는 매년 4월 초 벚꽃축제가 1주일 정도 열렸으나 코로나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됐다. 남구 무거천 일원에서 열리는 ‘궁거랑 벚꽃 한마당’도 2년 연속 취소했다. 동구 남목 벚꽃축제도 안 열린다. 축제가 취소되면서 각종 행사도 사라졌다. 연이은 꽃축제 취소로 지역 상인들의 한숨이 길어지고 있다. 남구 무거동에서 호프집을 운영하는 이모(47)씨는 “무거천 인근에서 4년째 장사를 하고 있는데, 지난해와 올해처럼 장사가 안되기는 처음”이라며 “예년 같으면 행락객들이 몰려와 앉을 자리가 없는데, 일부 꽃을 보러 오는 사람들이 있지만, 사회적 거리두기로 음식을 사먹지 않아 심각한 경영난을 겪고 있다”고 말했다. 울주군 작천정 인근에서 식당을 하는 최모(68·여)씨도 “30년 넘게 이곳에서 장사하면서 생계를 이어가는 데, 코로나 때문에 파리만 날리고 있다”며 “일부 사람들이 작천정을 찾고 있지만, 5인 이상 사적모임 금지 규정 등으로 식당에서 밥을 먹는 사람이 거의 없다”고 하소연했다. 인근의 카페도 어렵기는 마찬가지다. 종업원 박모(28·여)씨는 “카페의 3~4월 주 수입원은 벚꽃축제를 보러 오는 사람들이지만, 축제가 취소되면서 손님이 70~80% 줄었다”면서 “올해는 축제가 열리까 기대했는데 취소됐다는 소식에 걱정이 앞선다”고 말했다. 한 지자체 관계자는 “코로나19 장기화로 힘든 지역사회에 벚꽃축제를 통해 활력을 제공하려 했으나 부득이하게 축제를 취소하게 됐다”면서 “지난해에 이어 2년 연속 축제가 취소돼 아쉽지만, 코로나19 위기 극복을 위해 주민들의 적극 협조 부탁한다”고 말했다. 울산 박정훈 기자 jhp@seoul.co.kr
  • 제주 찾는 상춘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방역 비상

    제주 찾는 상춘관광객 급증 코로나 19 방역 비상

    제주 관광객이 1년 만에 2배로 늘어 코로나 19 방역에도 비상이 걸렸다. 26일 제주도관광협회에 따르면 이달들어 제주를 찾은 누적 관광객은 66만3557명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 38만9346명과 비교해 28만명 가량 늘었다. 이달 중순 들어서는 하루 3만명 이상의 관광객이 방문하면서 지난해 같은 기간 1만4000명대와 비교해 두배이상 늘었다. 주말에는 최대 3만5000명의 제주를 찾고 있다. 도는 코로나19 확산을 막기 위해 대표적 봄축제인 왕벚꽃축제와 가파도청보리축제를 취소하고 유채꽃축제는 4월6일부터 8일까지 온라인으로 진행한다. 서귀포시 표선면 가시리 위치한 유채꽃 조성지에는 상춘객들이 몰려 현장 검역소가 운영중이다.제주자치경찰단은 4월18일까지 연인원 480명을 투입해 제주대 벚꽃길,애월 장전 벚꽃축제길, 새별오름 일원, 표선 녹산로 유채꽃길, 화순 유채꽃길, 성산일출봉, 이중섭 거리 등에서 방역수칙 위반 단속 등을 벌인다. 한편 제주지역 사찰 관계자가 코로나19에 감염돼 해당 사찰을 중심으로 긴급 차단방역을 진행중이다. 도는 지난 25일 하루 동안 총 650명에 대해 코로나19 진단검사를 실시한 결과 3명(618~620번)이 확진 판정을 받았다고 밝혔다.이중 620번 확진자는 서귀포시 지역 한 사찰 관계자다.방역당국은 해당 사찰 내 모든 이용시설에 대한 이용 중단을 조치하고 접촉자 분류를 하고 있다.제주지역에서는 지난 21일 이후 4일 만에 신규 확진자 3명이 추가 발생하면서 누적 확진자수는 총 620명으로 늘었다. 제주 황경근 기자 kkhwang@seoul.co.kr
  • 원정 벚꽃 구경에 흔들리는 방역… 축제 취소·외출 자제 촉구도 무색

    원정 벚꽃 구경에 흔들리는 방역… 축제 취소·외출 자제 촉구도 무색

    새봄 벚꽃축제 시기를 앞두고 지방자치단체들이 예정된 일정을 취소하며 시민들의 외출 자제를 촉구하고 있지만 전국 벚꽃 명소에는 일찌감치 시민들의 발걸음이 이어지며 코로나19 방역 우려가 커지고 있다. 25일 기상청에 따르면 올해 서울 벚꽃은 이미 지난 24일 개화했다. 1922년 서울 벚꽃 관측을 시작한 이래 가장 빠르다. 역대 가장 빨랐던 지난해보다도 3일이 앞당겨졌다. 이날 대표적 벚꽃 명소인 서울 여의도 여의나루역 인근에서는 시민들이 일찌감치 벚꽃 구경에 나선 모습이었다. 시민들은 삼삼오오 모여 벚꽃을 배경으로 사진을 촬영했다. 일부 시민은 마스크를 벗고 서로 밀착하는 모습도 연출했다. 여의나루역 인근 한 상인은 “이런 추세라면 이번 주 금요일부터 주말 사이에는 발 디딜 틈이 없을 것”이라고 전했다. 시민들은 인파가 몰리는 수도권을 피해 지방으로 ‘원정 꽃구경’을 나서기도 한다. 이번 주말 가족과 함께 전북 군산 나들이를 계획한 김모(29)씨는 “아무래도 서울이나 수도권은 위험하다고 생각해 비교적 안전한 지방으로 조용히 다녀오려 한다”고 전했다. 경남 진해에서는 전국 최대 벚꽃축제인 진해군항제가 취소됐지만 전국에서 상춘객들이 몰려 우려를 키웠다.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상에서는 제주도나 부산 등 전국 각지로 꽃구경을 다녀온 뒤 ‘인증샷’을 남긴 모습도 쉽게 찾아볼 수 있었다. 지자체들이 벚꽃축제를 취소하고 있지만 한편으로는 ‘손님맞이’ 채비를 하는 곳들도 있어 쏠림 현상이 우려된다. 대전 동구는 27일부터 대청호 벚꽃길 야간 경관조명에 불을 밝히기로 했다. 경남 양산시는 관람객을 위해 다음달 11일까지 ‘물금 벚꽃길’을 차 없는 거리로 지정하고 차량 진입을 통제한다. 서울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간 추첨으로 뽑힌 3500여명에 한해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 1.7㎞ 구간의 관람을 허용하기로 했다. 천은미 이대목동병원 호흡기내과 교수는 “각 지자체에서는 찾아오는 시민들의 밀도를 최대한 낮춰 무증상 전파 감염을 차단할 필요가 있다”며 “시민들도 마스크를 벗는 등의 행동을 하지 말아야 한다”고 밝혔다. 이주원 기자 starjuwon@seoul.co.kr
  • 성동구, 코로나19 예방 위해 ‘응봉산 개나리 축제’ 취소

    서울 성동구는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수도권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의 안전을 위해 3월 말 응봉산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었던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취소한다고 25일 밝혔다.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매년 봄마다 흐드러지게 피어난 개나리와 다양한 행사로 즐거움을 주는 성동구의 대표적인 봄꽃 축제로 성동구 지역단위를 넘어 서울시민들이 즐겨 찾는 대표 봄꽃 축제로 자리매김해 왔다. 하지만 코로나19가 장기화됨에 따라 주민 안전을 위해 지난해와 마찬가지로 올해에도 축제를 개최하지 않기로 결정, ‘응봉산 개나리 축제’를 비롯 ‘송정마을 벚꽃축제’, ‘금호산 벚꽃축제’ 등 3~4월 개최 예정인 봄꽃축제를 모두 취소했다. 대신 구는 구민의 감염병 예방을 위해 만반의 대비 태세를 갖춘다. 응봉산에 개나리꽃 만개 시 구민과 상춘객들이 응봉산에 방문할 것으로 예상됨에 따라 산 정상부와 공원입구에 근무자를 배치해 거리두기 및 마스크 착용을 안내하며 방역대책 관리에 철저를 기한다는 방침이다. 정원오 성동구청장은 “우리 구 최대 봄꽃축제인 응봉산 개나리 축제 등 봄꽃축제를 취소하게 된 점은 매우 안타깝지만, 무엇보다 주민의 생명과 안전이 최우선임에 따라 주민들의 너그러운 이해를 바란다”며 “올해도 응봉산 개나리 축제는 마음으로 함께해 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문경근 기자 mk5227@seoul.co.kr
  • 석촌호수 전면 통제…올해 벚꽃구경은 송파둘레길에서!

    석촌호수 전면 통제…올해 벚꽃구경은 송파둘레길에서!

    코로나19로 인해 각 지역에서 벚꽃축제가 취소되는 경우가 많아지고 있다. 서울 송파구 석촌호수도 벚꽃개화기에는 전면 통제된다. 하지만 서울 송파구는 코로나19로 지친 주민들을 위해 소규모로 벚꽃을 즐길 수 있는 공간을 마련했다. 송파구는 벚꽃 개화기 동안 석촌호수를 전면 통제함과 동시에 온라인 축제로 개최하고, 대신 송파둘레길에서 벚꽃을 즐길 수 있도록 소규모 프로그램을 마련했다고 24일 밝혔다. 구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 개화 기간 동안 석촌호수를 폐쇄 조치한다. 다음달 1일부터 11일까지 11일간 오전 9시부터 다음날 새벽 5시까지 출입을 통제한다. 주민들의 아침 출근, 산책 등을 위해 오전 5시부터 9시까지는 일부 진입로를 개방한다는 방침이다. 대신 다음달 2일부터 유튜브 ‘송파TV’를 통해 석촌호수와 송파둘레길의 생동감 넘치는 벚꽃을 감상할 수 있도록 ‘온라인 벚꽃 중계’를 진행한다. 먼저 ‘송파의 온라인 벚꽃산책’을 통해 드론을 활용해 벚꽃이 만개한 송파의 모습을 생생하게 전달한다. 특히 올해는 송파둘레길 벚꽃 8경을 선정하고, 석촌호수 벚꽃길과 함께 송파둘레길의 벚꽃 절경을 생동감 있게 담아낼 예정이다. ‘벚꽃이 보이는 라디오’는 라이브 공연, 어린이 기자단, 다문화 가족 등 주민들이 직접 참여해 벚꽃이 핀 석촌호수의 모습을 다양하게 소개하는 프로그램이다. 다음달 2일~11일 오후 2시~5시에 진행된다. 또 ‘벚꽃 랜선여행’을 통해서는 유튜버가 소개하는 송파둘레길의 숨은 벚꽃 명소와 즐길 거리를 만나 볼 수 있다. 마치 벚꽃 길을 직접 걸으며, 벚꽃을 구경하는 듯한 기분을 느낄 수 있게 한다. 더불어 방역수칙을 준수하는 범위 내에서 ‘송파둘레길 봄맞이 전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송파둘레길 ‘벚꽃 전시’를 통해 새로운 봄꽃 길을 감상할 수 있다. 송파에서 활동하는 미술가협회, 사진작가회, 서화협회, 문인협회의 다양한 작품이 송파둘레길 전역에 전시된다. 이외에도 송파둘레길 오금동 물놀이장에서는 참여 전시 프로그램인 ‘벚꽃 소원나무’와 ‘시민참여형 공공예술프로젝트’를 진행한다. 주민들에게 작품을 만들어 직접 전시해보는 문화·예술활동의 기회를 선사한다. 전시가 진행되는 곳곳에 방역을 위한 안전요원을 배치할 예정이다. 박성수 송파구청장은 “올해는 석촌호수 벚꽃 산책길 대신 방역수칙을 준수하며 벚꽃을 안전하게 즐길 수 있도록 송파둘레길에서 온·오프라인의 소규모 프로그램을 준비했다”며 “송파의 벚꽃을 보며, 많은 구민들이 봄의 따스함과 함께 희망의 기운을 얻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영등포, 온·오프라인 여의도 벚꽃축제 연다

    영등포, 온·오프라인 여의도 벚꽃축제 연다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서울 영등포구가 새로운 개념의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개최하기로 해 눈길을 끈다. 영등포구는 다음달 1일부터 12일간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을 전면 통제함과 동시에 코로나19로부터 구민 안전을 확보한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연다고 22일 밝혔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여의도 봄꽃축제를 취소하고 여의서로 봄꽃길을 폐쇄해 ‘봄꽃 거리두기’를 실시한 바 있다. 올해도 지난해와 같이 서강대교 남단에서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의 여의서로 봄꽃길을(1.7㎞) 전면 통제해 자유로운 벚꽃 관람은 어려울 예정이다. 교통 통제는 다음달 1일부터 시작해 12일까지 12일간 이뤄지며, 보행로 통제 기간은 2일부터 12일까지다. 하지만 제한된 인원에 한해 ‘봄꽃 산책’ 프로그램을 운영한다. 5일부터 11일까지 7일간 개최되는 봄꽃산책은 매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1시간 30분 간격으로 7회차로 운영된다.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으로 행사 관계자 포함 사전신청자 99명까지 입장이 가능하며, 7일간 최대 3500여명이 참가할 수 있다. 온라인 봄꽃축제(blossom.or.kr)도 마련된다. 구는 영등포문화재단, 확장현실(XR) 전문기업 비브스튜디오스와 손잡았다. 확장현실이란 가상현실(VR)과 증강현실(AR)을 아우르는 혼합현실(MR) 기술을 망라하는 용어다. 봄꽃축제 온라인 플랫폼에서는 무관중 콘텐츠를 일방적으로 관람하는 방식이 아닌,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으로 즐길 수 있다. 채현일 영등포구청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에서 만날 수 있는 희망찬 봄기운으로 코로나블루를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윤수경 기자 yoon@seoul.co.kr
  • 소멸 위기 마을도, 폐교 직전 학교도… 민관 뭉치니 ‘회생의 반전’

    소멸 위기 마을도, 폐교 직전 학교도… 민관 뭉치니 ‘회생의 반전’

    ‘위기는 기회다’. 수도권 집중화에 따른 지방 소멸 위기 극복을 위해 지역 광역·기초자치단체와 교육기관, 공공기업, 주민 등이 힘을 합치는 분위기가 확산되고 있다. 소멸 위기가 갈수록 심각해지는 지역에서 지역사회 구성원 전체가 지역 특색에 맞는 인구유치 정책과 사업을 추진하면서 ‘소멸’에서 ‘회생’의 반전이 시작됐다. 일부 농촌의 주민소득이 높아지고, 도시에서 귀농·귀촌하는 인구가 늘고, 폐교 직전의 시골 학교와 마을에 생기가 돌고 있다.●잘나가는 하동군 비결은 2011~2016년 전국 광역 및 기초지자체 지역내총생산(GRDP) 분석자료에 따르면 경남 하동군은 2011년 1조 3390억원이던 GRDP가 2016년 2조 2730억원으로 증가했다. 연평균 17.4%씩 고도 성장을 한 것이다. 경남도 내 18개 시군 가운데 성장률 1위다. 전국 228개 시군 가운데서도 11위다. 하동군 연도별 GRDP는 2012년 1조 2372억원, 2013년 1조 3340억원, 2014년 1조 8380억원, 2015년 2조 2426억원으로 늘었으며 2016년에 최고 정점을 찍었다. 이후 2017년 2조 2396억원. 2018년 2조 1239억원으로 해외 수출 감소 등으로 주춤하고 있다. 하동군의 높은 GRDP 성장률은 농·수특산품 수출 및 국내 판매량 증가 등으로 농림어업분야 GRDP가 급증한 데 따른 것으로 분석했다. 또 축제와 관광산업 발굴로 관광객 방문이 늘어 음식·숙박 매출이 늘어난 것도 성장률을 끌어올리는 데 한몫했다. 윤상기 하동군수는 “100년 미래 먹거리 확보를 위해 세계 곳곳을 발이 닳도록 드나들며 수출시장을 개척하고 관광산업 인프라를 적극 확충했다”면서 “이러한 노력으로 지역 종합경제지표가 개선되면서 군민들의 경제적 삶도 향상되는 성과를 거두게 됐다”고 말했다. 경남도가 도내 18개 시군을 대상으로 실시한 2019년 농수산물 수출시책 평가에서 하동군은 도내 최우수기관에 선정됐다. 하동군은 윤 군수를 비롯한 해외시장 개척단이 해외를 누비며 농·수산물 판로를 개척하고 넓히는 공격적인 마케팅을 하는 지자체로 소문났다. 2019년 한 해 하동군은 농·수산 특산물 5200만 달러어치를 수출했다. 수출 품목도 밤과 배, 단호박, 녹차참숭어, 신선농산물·가공품·수산물 등 40여개에 이른다. 2021년에는 코로나19로 수출과 국내 판매 환경 모두 좋지 않는 악조건에서도 수출 7000만 달러, 내수 600억원을 목표로 온라인 수출상담회와 해외 홈쇼핑 방송 등을 통한 판매활동에 온 힘을 쏟고 있다. 또 하동군은 곳곳에서 전국적인 축제가 사계절 내내 이어지는 지자체로도 널리 알려져 있다. 야생차문화축제, 북천코스모스·메밀꽃축제, 섬진강문화재첩축제, 화개장터벚꽃축제 등을 개최해 연간 600만~700만명의 축제 관광객을 유치한다. 2017년 미국 애리조나주 투손시에서 열린 세계축제협회 총회에서 하동군은 ‘2017 세계축제도시’에 선정되는 등 세계적으로 축제도시로 인정받았다.●경남도엔 무슨 일이… 지난 2월 27일 경남 함양군 서하면 서하초등학교 인근 서하게이트볼장에서는 ‘함양 아이토피아 임대주택’ 입주 기념식이 열렸다. 농촌재생을 위한 함양 주거플랫폼 선도사업’의 하나로 건립된 임대주택단지에 입주하는 주민들을 축하하기 위해 마련된 행사였다. 아토피아는 ‘아이’와 ‘유토피아’를 합친 단어로 농촌을 아이들 천국으로 만들어 젊은 귀농·귀촌 인구가 들어오도록 한다는 의미를 담고 있다. 함양군 서하초는 2019년 말 전교생이 14명으로 폐교 위기에 처했다. 이에 학교와 동창회, 군, 주민 등은 학교와 마을이 없어질 수 있다는 우려가 현실로 닥치는 것을 보고 ‘학교와 마을을 살리자’며 뭉쳤다. 이들은 2019년 11월 ‘학생모심위원회’를 구성해 ‘아이토피아 서하만들기’ 활동을 시작했다. 학생과 함께 전입하는 가정에 주택과 일자리를 제공하고 장학금, 어학연수 지원 등 전학·전입 가구 지원 계획을 마련해 2019년 12월 전국설명회를 했다. 전국에서 75가구(144명)가 전입을 희망했다. 군과 학교 측은 다자녀 가정 등 모두 다섯 가정을 선정했다. 두 가정은 스스로 주거를 마련해 전학을 왔다. 현재 서하초는 학생수가 1~6학년 각 1학급씩 모두 6학급 32명으로 늘었다. 병설 유치원에도 6명이 다니는 등 시골 학교와 마을에 생기가 돌기 시작했다. 서춘수 함양군수는 “함양군에서 전국 처음으로 시작된 ‘농촌 유토피아’ 사업이 쇠퇴하는 농촌을 살리고 정부의 핵심 과제인 국가 균형발전을 선도하는 모범사업이 될 것”이라고 기대했다. 경남도와 경남교육청은 함양군 농촌 유토피아 사업 성과를 바탕으로 지난해부터 ‘농촌 작은학교 살리기 사업’을 시작했다. 전국 초등학생 자녀를 둔 가구를 경남 도내로 전입시켜 소멸위기에 처한 농촌마을과 학교를 동시에 살리는 사업이다. 첫해인 지난해 고성군 영오면 영오초, 남해군 상주면 상주초 등 2개 학교를 선정했다. 지난해 11월 열린 두 학교의 설명회에는 전국에서 많은 학생과 학부모가 참여했다. 영오초는 15명이던 학생수가 18명으로 늘었다. 유치원에도 12명의 원아가 다니고 있다. 남해 상주초등학교도 학생수가 지난해 36명에서 올해 44명으로 늘었고 유치원 원아도 12명에 이르는 등 학교살리기 사업으로 학교와 마을이 동시에 살아나는 효과가 나타난다. 경남도 관계자는 “영오초와 상주초는 전국에서 이주와 전학을 문의하는 학부모들의 상담이 이어지고 있다”면서 “앞으로도 지역 인구를 늘리기 위한 다양한 정책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추첨된 3500명만 가능” 여의도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추첨된 3500명만 가능” 여의도 벚꽃축제 올해도 취소

    국회의사당 뒤편 봄꽃길 전면 통제 코로나19 사태로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벚꽃 개화 기간에 국회의사당 뒤편 여의서로 봄꽃길 1.7km를 전면 통제한다고 서울 영등포구가 22일 밝혔다. 통제 구간은 서강대교 남단부터 국회 의원회관 사거리까지이며, 기간은 4월 1일부터 12일까지다. 보행로 통제는 2일부터 이뤄진다. 대신 영등포구는 ‘온라인 봄꽃축제’를 열 예정이다. ‘가상의 봄꽃축제장’에 사용자가 입장해 축제에 참여하는 방식이다. 통제 구간 내 오프라인 벚꽃 관람은 온라인 봄꽃축제 사이트에서 사전 신청 후 추첨으로 선정된 이들에게만 허용된다. ‘봄꽃 산책’으로 명명된 이 프로그램은 7일간 약 3500명이 참여할 수 있다. 4월 5~11일 오전 11시부터 오후 9시 30분까지 사회적 거리두기 2단계 기준에 따라 방역수칙을 지키는 조건으로 행사 관계자 포함 99명씩이 1시간 30분 간격으로 봄꽃길에 입장해 봄꽃산책을 즐길 수 있다. 채현일 구청장은 “방역 수칙을 준수하며 개최되는 역대 최초 온·오프라인 봄꽃축제를 통해 희망찬 봄기운으로 코로나 우울을 극복할 수 있게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 “벚꽃 나들이 인파를 막아라”

    “벚꽃 나들이 인파를 막아라”

    봄을 만끽하기 위한 벚꽃 인파로 인해 코로나19 확산이 우려되면서 자치단체들이 방역을 강화하고 있다. 충주시는 다음달 2일부터 4일까지 3일간 개최예정이던 충주호벚꽃축제를 취소한다고 18일 밝혔다. 지난해에 이어 두번째다. 매년 4월 열리는 이 축제는 충주호반을 따라 늘어선 아름다운 벚꽃길을 배경으로 다양한 공연과 볼거리를 제공하는 행사다. 시 관계자는 “축제를 취소하면 인근 상인들이 울상을 짓지만 코로나 방역이 더 급한 상황”이라며 “축제 취소에도 벚꽃을 보기위한 사람들이 몰릴 것으로 예상돼 충주댐 주변 벚꽃길에서 마스크착용과 2m 이상 거리두기 계도활동을 전개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청주시는 벚꽃 나들이 구간인 무심천변에서 고강도 방역활동을 벌인다. 이를 위해 시는 오는 27일부터 다음달 11일까지 무심동·서로에 사회적 거리두기 행정명령을 발령하기로 했다. 행정명령 내용은 무심동로(제1운천교~효성병원)와 무심서로(흥덕대교~수영교)에서 마스크 착용과 함께 2m 이상 간격 유지, 주·정차 금지, 노점상 영업금지, 음식물 취식 금지 및 무심천 롤러스케이트장 집합금지 등이다. 시는 이 기간 평일은 오후 2시부터 오후 10시까지 46명, 휴일은 오전 10시부터 오후 10시까지 88명을 배치해 계도활동을 전개한다는 계획이다. 경찰도 함께 순찰활동에 나선다. 시 관계자는 “거리두기에 지친 많은 사람들이 나올 것 같아 걱정”이라며 “단속보다는 계도활동에 주력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2년연속 취소

    하동 화개장터 벚꽃축제 2년연속 취소

    경남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일원에서 해마다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 축제가 2년 연속 취소됐다. 하동군은 코로나19 확진자가 하루 300∼400명 수준으로 계속 이어져 지역 주민과 관광객 안전을 위해 올해 벚꽃축제를 취소하기로 했다고 10일 밝혔다. 해마다 3월말~4월초에 열리는 화개장터 벚꽃 축제는 영호남이 만나는 화개장터와 섬진강 일대 관광지와 벚꽃단지를 널리 알리기 위해 하동군이 1993년 부터 시작했다.아름드리 벚나무가 우거져 있는 개장터에서 쌍계사까지 이어지는 화개 10리 벚꽃길은 꽃이 활짝 피면 벚꽃터널이 된다. 사랑하는 청춘남녀가 손을 잡고 10리 벚꽃 터널을 걸으면 백년해로한다고 해서 ‘혼례길’로도 불리며 해마다 많은 상춘객이 찾는다. 군은 올해 축제를 하지 않기로 했지만 십리 벚꽃을 보기 위해 관광객이 많이 방문할 것으로 예상돼 벚꽃 개화시기에 교통안내 요원을 배치해 운영하고 코로나19 감염 예방을 위한 방역조치도 철저히 하겠다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확산에 따라 지난해에 이어 올해까지 2년 연속으로 축제를 할 수 없게 돼 안타깝다”며 “내년에는 마스크를 벗고 벚꽃 축제장에서 만나기를 희망한다”고 말했다. 앞서 창원시도 진해구 일원에서 해마다 개최하는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하기로 결정했다. 창원시는 군항제 취소에 따라 관광객을 위한 주차장 등 편의시설을 제공하지 않고 불법 노점상에 대해서도 강력한 단속을 실시할 계획이라며 외지 관광객 진해 방문 자제를 당부했다. 하동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3월의 ‘봄꽃엔딩’ 웃음꽃 실종사건

    3월의 ‘봄꽃엔딩’ 웃음꽃 실종사건

    축제기간 특수 기대하던 주민들 울상 광양 매화축제·구례 산수유축제 취소 지역특산품 판매 ‘라이브 커머스’ 지원 “꽃은 어김없이 피었지만, 웃음꽃은 사라졌습니다. 봄이 봄 같지 않습니다.” 전남 광양 매화마을 주민 김점수(59·광양시 다압면 도사리)씨는 올 ‘매화축제’가 취소됐다는 소식에 “예상은 했다”면서도 서운함을 감추지 않았다. 그는 “축제 때마다 매실 가공식품과 산나물 등이 직거래장터에서 팔리면서 소득에 보탬을 줬지만, 지난해 수해와 코로나19 등으로 어려움이 겹쳤다”고 울상을 지었다. 이처럼 코로나19 여파로 전국 유명 봄축제들이 줄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될 예정이다. 남도 들녘에는 이미 매화·산수유 등 봄꽃들이 꽃망울을 터뜨렸다. 이를 즐기려는 사람들과 방역을 주도하는 지자체 간의 실랑이도 현실화하고 있다. 1일 전남도에 따르면 3월에 열리는 봄꽃 축제 7개 중 대부분이 취소되거나 온라인 방식으로 진행된다. 우리나라의 대표적 봄꽃 축제인 광양 매화축제가 지난해에 이에 올해도 취소됐다. 매년 3월 초 섬진강변 따라 흐드러지게 핀 매화를 즐기는 축제에는 180만~200만명이 찾을 정도로 인기가 높다. 하지만 광양시는 코로나19의 확산 방지를 위해 다압면 매화마을 주차장과 진입로를 아예 폐쇄할 계획이다. 또 지역 방문 자제를 요청하는 현수막을 내걸고 사회관계망서비스(SNS)를 통해 축제 취소 사실을 알리고 있다. 광양시 관계자는 “올해도 430억원의 부가가치를 창출하는 매화축제를 포기하기로 어려운 결정을 내렸다”면서 “지역 농민 피해를 돕기 위해 지역특산품을 ‘라이브 커머스’ 등을 통해 매실 관련 제품을 판매할 수 있도록 지원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광양과 이웃한 구례 산수유축제 역시 2년째 열리지 않는다. 구례군 관계자는 “요즘 산수유 개화시기를 묻는 전화가 쇄도하고 있지만, 축제취소 사실을 알리는데 주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구례군은 산수유 만개 시기인 다음 달 초순부터 산동면 반곡마을 일대 6개 주차장(2000대 규모)을 모두 폐쇄하기로 했다. 4월 초 예정된 구례 섬진강벚꽃 축제는 개최 여부를 고심 중이다. 전국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도 아직 개최 여부를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개화시기인 매년 4월 첫주 열리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행사 진행이 어려울 전망이다. 전남 장성군의 빈센트의 봄축제와 황룡강 길동무꽃길축제, 충북 제천시의 청풍호 벚꽃축제, 제주 왕벚꽃축제 등도 모두 취소될 예정이다. 광주 최치봉 기자 cbchoi@seoul.co.kr
  •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해마다 3월 열리는 봄꽃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는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매화축제추진위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위해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양산시는 올해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에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동매화축제는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 부터 해마다 매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한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활짝 핀 아름다운 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했다”며 “2년 연속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지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2021년 원동매화축제 취소

    경남 양산시 원동면 일원에서 해마다 3월 열리는 봄꽃축제인 원동매화축제가 올해는 코로나19 확산 방지를 위해 열리지 않는다. 원동매화축제추진위원회는 최근 서면회의로 의견수렴 절차를 거쳐 올해 원동매화축제를 취소하기로 최종 결정했다고 16일 밝혔다.매화축제추진위는 코로나19가 지속됨에 따라 감염 확산을 막고 시민 건강을 위해 올해 축제를 열지 않기로 했다. 양산시는 올해 공식적인 축제는 취소됐지만 개화시기에 아름다운 매화꽃이 피는 모습을 촬영해 영상을 온라인으로 제공할 예정이라고 밝혔다. 원동매화축제는 양산의 대표 특산물인 원동 토종매실의 우수성을 널리 알리기 위해 2004년 부터 해마다 매화꽃이 피는 시기에 맞춰 개최한다. 낙동강변 기찻길을 따라 활짝 핀 아름다운 매화를 배경으로 다양한 행사가 열려 전국에서 많은 관광객이 몰린다. 김일권 양산시장은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축제를 취소하는 것이 안타깝지만 시민 건강을 최우선으로 생각해 결정했다”며 “2년 연속 축제 취소로 어려움을 겪는 원동지역 주민과 미나리 지배 농가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지역 농산물을 많이 이용해 줄 것을 부탁드린다”고 말했다. 양산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흐드러지게 펴도 피지 못할 꽃축제

    꽃 피는 봄이 오고 있지만 지난해에 이어 올봄에도 꽃을 제대로 보기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코로나19 확산이 지속하는 탓에 봄꽃 축제 개최 여부가 불투명하고 축제가 취소되면 자치단체들이 주차장 폐쇄 등의 조치로 관광객이 몰려오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전남, 광양매화축제 2년째 취소 확정 전남 광양시는 9일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광양매화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취소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시 홈페이지와 소셜네트워크서비(SNS), 현수막 등으로 축제 취소를 알리고 방문 자제를 당부할 예정이다. 광양시는 축제를 취소해도 찾을 관광객을 막기 위해 매화마을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 박순기 광양시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매화꽃 향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코로나 상황 나아지지 않으면 축제 개최 어려워”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벚꽃 축제인 진해군항제도 올해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군항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해마다 4월 1~10일 개최한다. 1963년 시작된 뒤 지난해 코로나19 여파로 처음 취소됐다. 창원시는 군항제 개최를 준비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나아지지 않으면 축제 개최가 사실상 어려울 것으로 전망했다. 창원시는 지난해 축제를 취소했지만 만개한 벚꽃을 보기 위해 찾아오는 방문객이 늘어나자 벚꽃 주요 명소 출입을 차단·통제하고 방문자제를 요청했다. 창원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가 확실하지 않은 상황이지만 개최 준비를 하지 않을 수는 없어 관련 부서 등에서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하동군 “다음달 개최 여부 확정할 것” 해마다 4월 초 열리는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상황은 마찬가지다.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입구에서 쌍계사까지 6㎞ 구간은 길 양쪽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서 봄이 되면 벚꽃 터널을 이룬다. 십리벚꽃길로 유명해 전국에서 상춘객이 몰린다. 하동군은 정부 방침 등을 지켜보며 다음달 축제 개최 여부를 확정할 방침이다. 하동군 관계자는 “축제가 취소돼도 이 구간은 넓고 지나가는 길이 돼 막을 수 없어 지난해처럼 방역은 철저히 하고 오는 관광객을 막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축제장 나들이 1년 더 미뤄야” 방역당국 관계자는 “축제장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에서는 한순간에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될 수 있어 축제개최는 안전을 가장 우선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봄꽃축제와 축제장 나들이는 내년 봄으로 1년 더 미루는 게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꽃 없는 봄이 온다’...전국 봄꽃축제 올해도 줄줄이 취소 될 듯

    ‘꽃 없는 봄이 온다’...전국 봄꽃축제 올해도 줄줄이 취소 될 듯

    꽃 피는 봄이 오고 있지만 올 봄에도 꽃을 제대로 보기는 어려울 것으로 보인다 . 전국 곳곳에서 열리는 봄꽃축제가 코로나19 확산이 지속되는 탓에 올해도 줄줄이 취소될 가능성이 높고 지방자치단체 등에서 주차장 폐쇄 등의 조치로 관광객이 몰려오는 것을 막기 때문이다. 해마다 봄꽃축제를 개최하는 지방자치단체와 축제추진단체 등은 축제 개최여부를 아직 확정하지 못하고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애를 태우고 있다. 각 지자체와 방역 당국은 코로나19 확산이 지금 상태로 이어지면 봄꽃 축제를 열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한다. 광양시는 9일 해마다 100만명이 넘는 관광객이 찾는 전남 광양매화축제를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개최하지 않기로 했다고 밝혔다.광양시는 코로나19 확산세가 지속돼 다음달 개최예정이던 올해 광양매화축제를 최소하기로 결정하고 매화마을 주차장을 전면 폐쇄한다고 밝혔다. 광양시는 시홈페이지와 사회관계망서비스(SNS), 현수막 등을 통해 축제취소를 알리고 방문 자제를 당부할 예정이다. 박순기 관광과장은 “내년에는 광양매화축제가 열려 매화꽃 향연을 자유롭게 즐길 수 있기를 기대한다”고 말했다. 경남 창원시 진해구 일원에서 열리는 세계 최대 벚꽃 축제인 진행군항제도 지난해에 이어 올해도 열리지 않을 가능성이 높다. 군항제는 벚꽃 개화시기에 맞춰 해마다 4월 1~10일 개최한다. 창원시는 군항제 개최를 목표로 준비를 하고 있지만 코로나19 상황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축제를 개최하는 것이 사실상 어려울 것이라고 설명했다. 창원시는 코로나19 상황을 지켜보며 정부와 다른 지자체 등의 판단을 참고해 군항제 개최 여부를 신중하게 결정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시 관계자는 “축제 개최가 불투명한 상황이지만 개최 준비를 하지 않을 수는 없기 때문에 관련 부서 등에는 어려움이 많다”고 말했다. 진해군항제는 1963년 시작된 뒤 지난해 코로나19로 처음 취소됐다. 창원시는 지난해 군항제를 취소했지만 만개한 벚꽃을 보기위해 진해지역을 찾는 방문객이 늘어나자 벚꽃 주요 명소 출입을 차단·통제하고 방문자제를 요청했다. 해마다 4월 초 열리는 경남 하동군 화개장터 벚꽃축제도 상황이 마찬가지다. 하동군 화개면 화개장터 입구에서 쌍계사까지 6㎞ 구간은 길 양쪽에 아름드리 벚나무가 울창하게 늘어서 봄이되면 벚꽃 터널을 이룬다. 십리벚꽃길로 유명해 전국에서 상춘객이 몰린다. 하동군은 방역당국 방침 등에 따라 축제추진위원회와 논의 해 축제 개최 여부를 다음달까지 확정할 계획이라고 밝혔다. 하동군 관계자는 “코로나19 상황이 획기적으로 안정되지 않는 한 축제를 개최하기 어려울 것으로 판단된다”며 “축제가 취소되더라도 십리벚꽃 구간이 넓고 지나가는 길이라서 막을 수 없어 지난해처럼 방역은 철저히 하고 오는 관광객을 막지는 않겠다”고 말했다. 방역당국 관계자는 “축제장 등 사람들이 밀집하는 곳에서는 한순간에 집단감염이 발생해 확산될 수 있기 때문에 축제개최는 안전을 가장 우선해 판단해야 할 것”이라며 “코로나19 확산 상황이 지금처럼 지속되면 봄꽃축제와 축제장 나들이는 내년봄으로 1년 더 미루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말했다. 창원 강원식 기자 kws@seoul.co.kr/
  •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 때문에 올해도 지역축제 ‘울상’

    코로나19가 여전히 기승을 부리면서 올해도 자치단체들 축제가 온라인방식으로 변경되거나 하반기로 연기되는 사례가 속출하고 있다. 6일 충북도 등에 따르면 다음달 25일부터 28일까지 4일간 열릴 예정이던 옥천 묘목축제가 ‘온라인과 함께 하는 옥천묘목 판매행사’로 전환된다. 군은 군홈페이지와 이원면 70개 농원별 홈페이지를 연결해 비대면 판매를 지원한다. 지역상품권으로 묘목을 사면 50만원 한도에서 20%를 할인받을 수 있다. 1999년 시작된 이 축제는 구제역이 발생한 2011년과 코로나가 터진 지난해도 취소됐다. 옥천은 국내 묘목 유통량의 70%를 공급하는 전국 유일의 묘목산업 특구다. 묘목 축제가 열리는 3월이면 전국에서 10만여명이 찾아와 나무를 샀다. 지난해 축제를 열지 못하자 나무 판매가 30% 가량 감소한 것으로 전해진다. 군 관계자는 “거리두기가 1단계로 내려와도 축제개최를 하면 안될 것 같다는 의견이 나와 온라인으로 변경했다”며 “축제를 하면 나무를 사려는 사람들과 더불어 볼거리, 먹거리를 즐기려는 사람들도 많이 오는데, 축제를 하지 못해 아쉽다”고 말했다. 앞서 지난달 18일부터 25일까지 열린 영동곶감축제도 온라인으로 진행됐다. 청주시는 올해 상반기(5월 말~6월 초) 청원구 내수읍 초정문화공원 일대에서 개최 예정이던 세종대왕과 초정약수 축제를 10월15일~17일로 연기했다. 시 관계자는 “코로나 백신 도입과 접종 완료시기 등을 조율해 이같이 결정했다”며 “방역 수칙을 철저히 준수하며 축제를 준비하겠다”고 말했다. 지난해 5월 축제는 코로나로 취소됐다. 이 축제는 세종대왕이 눈병 치료차 방문한 초정약수를 알리기 위해 2003년 시작됐다. 충주시는 4월중에 개최할 예정인 벚꽃축제와 수안보온천축제의 개최여부를 고민하고 있다. 진천군도 오는 5월중에 열리는 생거진천농다리축제를 개최할지 결정하지 못하고 있다. 도 관계자는 “지금 같은 코로나 상황이 계속되면 상반기에 열리는 축제들은 차질이 불가피해 보인다”며 “지난해 코로나를 경험한 지자체들이 올해는 행사를 온라인으로 변경하는 등 빠르게 대응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축제가 외지인방문과 농산물 판매에 도움이 되는데 코로나가 발목을 잡아 안타깝다”고 덧붙였다. 청주 남인우 기자 niw7263@seoul.co.kr
  • 백악관 주인 바뀌었다…美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화려한 불꽃

    백악관 주인 바뀌었다…美 워싱턴 밤하늘 수놓은 화려한 불꽃

    제46대 미국 대통령이 탄생했다. CNN은 조 바이든 대통령이 20일(현지시간) 워싱턴DC 연방의사당 야외무대에서 취임선서와 취임사를 하고 대통령직 업무를 개시했다고 보도했다. 취임식은 군사 작전을 방불케 하는 삼엄한 경비 속에 치러졌다. 테러 우려로 보안이 강화되고, 코로나19 문제로 일반인 출입이 통제되면서 취임식장인 의사당과 백악관, 인근 구역에 이르는 도로는 모두 폐쇄됐다. 주 방위군 2만5000명과 법 집행 인력 2300명, 경찰과 비밀경호국 요원 등은 워싱턴 시내 중심부 출입을 제한하고 곳곳에서 검문검색을 벌였다.취임식 때마다 군중이 대거 몰리는 의사당 앞 내셔널몰도 가로막혔다. 축하 인파 대신 19만1500개의 성조기와 미국 50개 주 및 자치령의 깃발만 꽂혔다. 오찬, 퍼레이드, 무도회 등도 줄줄이 취소되거나 가상으로 전환됐다. AP통신은 “워싱턴은 주 방위군과 철책, 검문소가 있는 요새로 변모했다”며 의사당과 백악관 주변의 보안 인력이 취임식 축하객보다 훨씬 많았다고 전했다. 워싱턴포스트도 이전의 다른 취임식에서는 전세버스를 타고 각지에서 온 수천 명의 인파가 거리를 누비고 티셔츠와 모자 등을 판매하는 상인들이 넘쳐나는 카니발과 같은 풍경이 연출됐지만, 이날 거리는 텅 비었다고 설명했다.철통보안 속에 단상에 오른 바이든 대통령은 취임사에서 역사와 희망의 날이라면서 “민주주의가 이겼다”고 밝혔다. 또 “통합 없이는 어떤 평화도 없다”, “내 영혼은 미국인을 통합시키는 데 있다”며 산적한 난제를 해소하기 위해 단합할 것을 호소한 뒤 새로운 출발을 역설했다. 국제사회의 현안에 적극적으로 관여하고 동맹을 복원하겠다는 입장도 강조했다. 바이든 대통령은 “미국은 시험을 받았고 우리는 더 강해졌다”며 “우리는 어제의 도전이 아니라 오늘과 내일의 도전을 해결하기 위해 동맹을 복구하고 다시 한번 세계에 관여할 것”이라고 말했다. 또 “우리는 단순히 힘의 모범이 아니라 모범의 힘으로 이끌 것”이라며 “평화와 발전, 안보를 위한 강력하고 신뢰받는 파트너가 될 것”이라는 의지를 드러냈다.취임식 후에는 국립묘지를 찾아 헌화하고, 백악관으로 가는 길에 잠시 전용차에서 내려 가족과 짧은 퍼레이드를 펼쳤다. 백악관에 도착해서는 파리기후변화협약 복귀, 연방시설 내 마스크 착용 의무화, 인종차별 완화 목표 등을 위한 행정명령에 서명하며 ‘트럼프 지우기’를 실천했다. 취임 5시간 만에 처리한 첫 업무였다. 이에 대해 CNN은 “현대사의 어떤 대통령보다 더 빠르고 공격적으로 전임자의 유산을 해체하기 위해 움직이고 있다”고 평가했다. 밤이 되자 워싱턴에서는 백악관의 새 주인을 환영하는 불꽃축제가 펼쳐졌다. 형형색색의 불꽃이 백악관과 워싱턴DC 연방의사당, 내셔널몰 링컨기념관 하늘을 수놓았다. 바이든 대통령은 백악관 남쪽 잔디마당이 내려다보이는 트루먼 발코니에서 영부인 질 바이든 여사와 함께 야경을 즐겼다. 워싱턴 하늘을 밝힌 화려한 불꽃은 트럼프 시대가 저물고 바이든 시대가 열렸음을 전 세계에 알렸다. 권윤희 기자 heeya@seoul.co.kr
  • “방화동 폐기물처리장 이전, 내년엔 꼭”… 풀뿌리 민원 해결사의 다짐

    “방화동 폐기물처리장 이전, 내년엔 꼭”… 풀뿌리 민원 해결사의 다짐

    “방화동 발전을 가로막는 건설폐기물처리장을 최대한 빨리 이전하는 데 전력을 다하겠습니다.” 서울 강서구의회 행정재무위원장을 맡은 송영섭 의원은 30일 올해를 마무리하며 서울신문과 가진 인터뷰에서 강서구의 가장 중요한 당면 과제로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을 꼽았다. ●“처리장 이전, 시·환경부서 타당 결론 내려” 송 의원은 “이미 서울시와 환경부가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이 타당하다고 결론을 내렸다”면서 “지역구의 진성준 국회의원과 이 문제를 빠르게 처리하기 위해 다각도로 노력하고 있다”고 말했다. 강서구의회는 지난 5월 임시회에서 ‘방화동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및 공원화사업 추진 촉구 결의문’을 채택하고, 6월에는 건설폐기물처리장 이전 태스크포스(TF)도 구성했다. ●“면적 97% 묶는 공항고도제한 해제 박차” 지역 주민들의 또 다른 염원인 공항고도제한 문제 해결에도 박차를 가하고 있다. 송 의원은 “강서구 전체 면적의 97%가 고도제한에 걸려 48m 이상의 건물을 못 짓게 돼 있다”면서 “건설폐기물처리장과 함께 고도제한 해제를 위한 기틀을 마련해 지역 발전에 대한 주민들의 갈증을 풀어 낼 것”이라고 했다. 33년째 강서구에서 지역 정치를 하면서, 3·5·6·8대 네 번에 걸쳐 구의원으로 일하는 그는 말 그대로 ‘풀뿌리 민주주의의 산증인’이다. 그래서일까. 송 의원이 생각하는 의정 활동의 중심은 ‘주민의 삶 개선’이다. 그는 “정치적 입장을 내세워 싸우기보다 주민들의 삶 개선에 집중해야 한다”면서 “집행부를 견제할 부분은 견제하고, 협력할 부분은 협력해 지역 발전을 일궈 내야 한다”고 말했다. 실제 송 의원은 의정 활동을 통해 ▲방화근린공원 조성 ▲개화산 둘레길 조성 ▲방화3동 가로수 교체 ▲방화3동 우리동네 키움센터 ▲방화근린공원 봄꽃축제 ▲강서 어린이 동화축제 등 주민들의 삶을 향상시키는 다양한 사업을 이끌어 냈다. 누구보다 일에 집중하는 송 의원이지만, 정작 그는 “일보다 사람이 먼저”라고 한다. 송 의원은 “정치란 사람이 먼저고, 사람 속에 답이 있다. 주민들과의 신뢰를 반드시 지켜 갈 것”이라면서 “올해 해결하지 못한 민원은 내년에 꼭 해결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김동현 기자 moses@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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