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꽃밭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엠카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부실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축전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 대피
    2026-06-13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1,124
  • [포토] ‘백만송이’ 해바라기

    [포토] ‘백만송이’ 해바라기

    13일 대구 달서구 이월드 해바라기가든을 찾은 시민들이 활짝 핀 해바라기 사이에서 주말 산책을 즐기고 있다. 이월드는 오는 31일까지 포시즌가든 2천평 부지에 100만송이 해바라기 꽃밭을 조성해 나들이객을 맞는다.
  • 할미가 들려주는 인생 그림책 펼쳐봐유… 책방이 되살려낸 핫플 책마을 즐겨봐유 [박상준의 書行(서행)]

    할미가 들려주는 인생 그림책 펼쳐봐유… 책방이 되살려낸 핫플 책마을 즐겨봐유 [박상준의 書行(서행)]

    평균 나이 82세. 스물세 명의 할머니와 할아버지가 그림책을 그리고 썼다. ‘가마니 팔러 가는 날’, ‘할머니의 꽃밭’, ‘친구 이야기’ 등의 제목이다. 글과 그림 실력은? 그걸 어찌 가늠할까. 인생을 실력으로 살아내는 건 아니지 않은가. 스물세 권의 그림책에는 각기 다른 삶의 이력이 있다. 스스로가 스스로를 지켜낸 세월들, 때로는 서로가 서로에게 기대어 살아낸 생의 흔적들, 이들 내면에 굳은살이야말로 인생 그림책이 갖는 매력이기도 하다. 뜨거운 여름, 충남 부여 송정그림책마을에서 찾을 수 있는 보물 같은 생이다.●그림책 읽어 주는 할머니 송정그림책마을이 자랑하는 ‘들려주는 그림책’ 프로그램. 오늘 낭독의 주인공은 1943년 강경에서 태어나 스물한 살에 결혼으로 이주한 박송자 작가 할머니다. 옆자리 작가 할아버지는 사람들이 잘 볼 수 있게끔 박송자 할머니의 그림책을 높게 펼쳐 넘기고 있다. 환상의 짝꿍? 물론 낭독 내용과 그림책은 가끔 엇박자가 나기도 한다. “거, 잘 좀 혀 봐요!” 사회를 보던 박상신 마을 대표가 타박하며 장난을 건다. 책장이 다시 이야기를 찾아 빠르게 넘어간다. 박송자 작가 할머니의 그림책은 ‘맘씨도 착허고 인정도 많은 남편’ 자랑으로 시작한다. 할머니는 남편과 자신을 닭에 빗대어 그렸다. 두 마리 닭이 전통 혼례를 올리는 장면은 무척이나 다정하다. 그런데 다음 장으로 넘어가며 슬그머니 방향을 튼다. ‘근디 술을 너무 좋아해.’ 듣던 이들은 이미 까르르다. 짐작 간다는 눈치다. 그러나 몇 장을 더 넘기니 그림 속 수탉은 술병 대신 짐 보따리를 들었다. 박송자 할머니 작가는 ‘근디 오십 년이 흐르고 나니께 좀 달라졌어. 정말로 신기햐’라고 썼다. 할머니 무릎 아프다며 무거운 건 절대 못 들게 하고, 꽃도 예쁘게 잘 키우고 할머니께 이런 말도 할 줄 안다. ‘나 겉은 사람헌티 어찌 왔는가. 항시 고마우이.’ 10분 남짓한 낭독의 시간, 두 사람의 인생이 그림처럼 지나간다. 그 제목이 ‘꽃 심는 닭’이라니. 쓱쓱 색연필로 그려낸 책 속의 닭 부부는 깃털마저 얼마나 아름다운지. 뭉클한 감동은 ‘아직 술은 못 끊었다’는 박상신 대표의 한마디에 다시 속절없이 무너지기는 한다만. 박송자 작가 할머니의 남편은 이만복 작가 할아버지다. 그는 ‘나는 농부여’를 그리고 썼다. ‘꽃 심는 닭’의 스핀오프랄까. 스물세 권의 그림책은 저마다 다른 이야기지만 마을 사람 서로가 아는 이야기다. 그러니 스물세 권을 합치면 송정그림책마을의 역사다.●3년간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이리 적으니 송정그림책마을의 그림책이 근래에 완성된 것만 같다. 낭독이야 현재진행형이지만 그림책은 2017년에 나왔다. 문화체육관광부 ‘그림책 읽는 마을 찻집 조성 사업’으로 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과 함께 3년 동안 이뤄진 프로젝트다. 처음 2년여는 할머니, 할아버지와 어울려 노래하고 춤도 추며 가슴 밑바닥의 이야기를 끄집어냈다. 각 잡고 마주 앉아 질문하고 답하는 인터뷰가 아니라 그들의 생으로 스미는 과정이었다. 구술한 사연을 채록하니 이미 480쪽 분량의 책 한 권(‘하냥 살응게 이냥 좋아’(그림책미술관시민모임, 한울림))이었다. 다음 7개월은 그림을 배웠다. 학교도 다녀 본 적 없는 어른들 가운데는 그림을 처음 그려 보는 이가 적잖았다. 옆 사람 얼굴에 종이를 대고는 이목구비의 윤곽을 따 보기도 하며 그림과 친해지는 시간, 농사짓고 자식 키우고 인생 다 똑같이 살았다던 할머니, 할아버지는 조금씩 자신의 인생을 빗댄 고유한 이야기를 각자의 필체와 색감으로 그려 냈다. 그로부터 7년, 이들이 그린 스물세 권의 그림책은 여전히 송정그림책마을찻집 테이블 위에 놓여 마을을 찾는 이들을 변함없이 반갑게 맞이한다. 또한 작가가 된 할머니, 할아버지는 자신이 쓴 그림책을 직접 읽어 주고 마을을 같이 산책하며 그 터의 이야기를 들려준다. 때로는 마을을 찾는 이들을 위해 도시락을 싼다. 농사짓는 중간에 짬을 내 하는 일이다 보니 들려주는 ‘그림책’(10인 이상), ‘할머니 도시락’(20인 이상) 등은 일정 인원 이상이 돼야 하지만 직접 그림엽서를 만들어 부치고 1년 뒤 받아 보는 ‘느린 그림엽서’ 등은 개인 단위 체험이 어렵지 않다.●산뜻한 찻집에서 작가와의 만남을 프로그램이 아니어도 송정그림책마을을 만날 수 있다. 가장 쉬운 방법은 송정그림책마을찻집에서 그림책과 함께하는 독서다. 송정그림책마을찻집은 전통을 내세운 ‘찻집’과는 거리가 있다. 산뜻한 2층 벽돌집이다. 남쪽으로 길고 넓은 창을 냈는데 반대편에 걸린 그림 액자가 단연 눈길을 끈다. 할머니, 할아버지 작가들의 원화로 서울에서 전시도 가졌다. 찻집은 할머니, 할아버지의 바람을 담아 설계했다. 그들은 찻집이 그림책 전시 공간이길 원했다. 그들이 세상을 떠나도 그림책은 남을 것이고 그림책이 고향 마을에서 그들의 자녀를, 그리고 마을을 찾는 이들을 맞이할 수 있기를 바랐다. 마을의 이야기가, 마을의 역사가 그림책을 빌려 오래도록 지켜지고 전해지기를 소망했다. 그래서 송정그림책마을찻집은 손님을 맞는 장소이자 마을 사랑방이고 그림책 전시관이자 마을 이야기의 아카이브다. 찻집 운영 또한 할머니 작가들이 맡는다. 매실차, 생강차, 미숫가루 등은 마을에서 직접 수확한 재료로 만든다. 차나 커피 한잔을 건네받으며 그날의 할머니가 그린 그림책은 무엇인지 여쭤 보고 그 책을 넘겨 보는 것만으로 이미 특별한 환대다. 그러니 그림책을 읽다 고개를 들어 할머니와 눈을 맞추고픈 건 어찌할 수 없는 ‘팬심’이다. 좀더 용기를 내서 그림책 속 이야기를 물어도 좋고, 구매한 그림책에 사인을 받아도 좋겠다. 쑥스럽다면 방명록에 가벼운 안부를 남길 수 있다. 이 역시 이 작은 마을에 각자의 마음을 포개어 보는 화답이기도 하다.●삶이란 인생 캔버스를 채우는 것 무더위가 서둘러 기승을 부리는 6월의 끝자락, 할머니 작가가 타준 미숫가루를 마시며 여름 더위를 씻는다. 창밖은 여름인데 찻집 안은 안온하다. 안과 밖이 다른 뜨거움이다. 탁자 위에는 비 온 다음날의 하늘처럼 무지개 같은 스물세 권의 그림책이 반짝인다. 어쩜 저리도 다른 그림책들이 태어날 수 있었을까? 자식과 손주의 이름으로 불리던 이들은 이제 작가라 불리며 뒤늦게 자신의 이름을 찾았다. 당연한 그 사실이 새삼 반갑고 놀라우며 신기하다. 우리에게는 우리 각자의 생이 있다. 그 생의 지문이 어느 하나 같지 않아 부러움과 시기, 질투가 이는 것일 텐데 이곳에서는 그저 각기 다름이고 다른 귀함일 뿐이다. 나날이 무미한 반복인 듯하지만 결국에는 모두가 각자의 캔버스를 채워 가며 사는 것이다. 그래서 한 권 한 권의 그림책에서 정현종 시인의 ‘방문객’(광휘의속삭임, 문학과지성사)이 떠오르는 건 어찌할 수 없다. ‘사람이 온다는 건 / 실은 어마어마한 일이다. / … 한 사람의 일생이 오기 때문이다’ 유월의 푸른 들녘과 키 큰 느티나무와 길가의 대숲을 바라보며, 스물세 사람의 일생과 더불어 마을의 일생 그리고 언젠가 그려낼 우리 자신의 일생 그림에 대해 생각한다. 그리고 오늘의 읽다 말 책과 문장 찾기를 포기하기로 한다. 대신 내 마음의 문을 두드린 방문객, 찻집 앞 기록비에 적힌 스물세 작가의 이름을 하나하나 읊조려 본다.“김영자, 김옥이, 김외숙, 노재열, 박남순, 박동근, 박동년, 박상신, 박상진, 박송자, 박신태, 박일규, 박지순, 박춘자, 안정순, 양예연, 이만복, 이정의, 임숙철, 전열귀, 조명자, 최순희, 허경.” 그사이 박지순, 허경, 박동년 세 어른이 세상을 떠났다. 그럼에도 그들의 그림과 이야기는 남아 마을의 동무들과 같이 산다. 사람이 쓴 책 가운데 가장 위대한 책은 사람 그 자신이 써 나간 생일지 모르겠다. 폭염보다 뜨거운 오늘의 깨침이었다.●그림책의 뿌리, 100년 야학당 송정그림책마을은 밀양 박씨 집성촌이다. 역사는 1623년 인조반정까지 거슬러 올라간다. 박정예씨가 노모를 모시고 피신하다 정착한 땅이 지금의 터다. 마을은 이야기 지도가 있고 안내판이 있어 산책하기에 수월하다. 스물세 권의 그림책을 힌트 삼는 것도 재미다. 특히 문패에 주목해야 한다. 그림책을 쓴 작가 할머니, 할아버지의 집 앞에는 그림 문패가 걸려 있다. 낯선 집 대문 앞을 서성이는데 왠지 친근한 건, 그 너머 삶이 남의 이야기 같지 않은 까닭이다. 할머니, 할아버지와 눈이라도 마주치면 정겹게 인사를 건넬 수 있어서, 그들의 표정에 그림책 속 이야기가 살아 있기 때문이다.굳이 한 권을 꼽자면 야학당 앞집에 사는 박신태 작가 할아버지의 ‘야학당이 만들어진 이야기’다. 박신태 작가 할아버지는 그림책을 낭독하는 끝 무렵에 꼭 야학당 교가를 구성지게 부른다. 그가 공부하고 ‘나의 살던 고향은~’ 노래를 배우고 처음 유성기를 보고 들은 곳이 야학당이다. 송정그림책마을 야학당은 1925년에 문을 열어 30년 가까이 마을 교육을 책임졌다. 보통 농사일이 끝난 11~1월 사이 겨울에 석 달 동안 밤마다 열렸다. 야학당이 지어진 과정도 의미 있다. 기록된 바에는 ‘땅 있는 사람은 땅을 내고, 나무 있는 사람은 나무를 대고, 어떤 사람은 목수가 되어’ 참여했다 전한다. 초등학교가 생기며 역할이 다한 후에도 건물만은 그 자리에 상징처럼 남았다. 그러니 송정그림책마을 정신의 근간이자 뿌리다. 하반기에 실감형 미디어아트를 결합한 마을역사박물관으로 탈바꿈할 예정이다.●그림책 정거장·벽화 골목도 명소 야학당 주변 골목은 벽화를 보는 재미가 쏠쏠하다. 한국전통문화학교 학생들이 8개월에 걸쳐 그린 벽화로 또 하나의 마을 그림 이야기다. 요란하지 않고 정겨운 그림들이다. 그 가운데 옛 야학당 풍경과 교가를 적은 벽화는 막 야학당을 지나와 한번 더 눈여겨보게 된다. 송정그림책마을 공공시설 프로젝트로 조성한 ‘그림책 정거장’ 역시 빠질 수 없다. 버스정류장과 방문자안내소를 겸한 시설이다. 부여 읍내에서 송정그림책마을까지는 하루 세 차례 버스가 다닌다. 한 시간 가까이 걸리지만 정류장에 내려서는 순간 찌뿌둥하던 몸과 맘이 주름을 편다. 그림책 정거장 옆 마을광장은 냇둑을 따라 소나무가 줄지어 선 모습이 용 꼬리 같다고 해 ‘청룡’이라고 부른다. 가지런한 벽돌 바닥과 너른 그늘을 드리운 느티나무와 팽나무 고목이 압도한다. 그 곁에는 층층이 쌓은 책 위에 소녀처럼 웃고 있는 할머니상이 마중한다. 몇 해 전 세상을 떠난 박지순 작가 할머니가 모델이다. 할머니 옆에 앉아 산과 들로 부는 바람 구경만 해도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송정그림책마을 대표 포토존이다. 작가 할아버지가 안내하는 이야기 산책의 출발점 역시 마을광장이다. 찻집으로 향하는 길가는 대숲이 시원하다. 대숲 뒤편에는 대나무 말고 마을에서 가장 나이 많은 500년 수령의 ‘도토리나무’도 있다. 찻집 지나서는 우물터에서 원두막 쪽으로 크게 돌아 걸을 수 있고, 야학당 쪽으로 마을을 가로질러 걸을 수도 있다. 마을 곳곳이 마을의 나이처럼 푸근하다.●담배 가게 개조한 동네 책방 책방세간 부여에는 책에서 출발한 또 하나의 마을이 있다. 읍내에서 백마강 건너편은 규암마을, 자온길로 불린다. 수북정이 지지대 삼은 바위 이름이 자온대, 규암바위다. 과거에는 규암나루가 있어 오일장이 설 만큼 붐볐다. 규암마을이 다시 알려진 건 7년 전 책방세간이 들어선 후다. 책방세간은 80년 된 담배가게를 개조한 동네 책방이다. 세간은 살림살이를 뜻하는 단어다. 그래서 책방 안에는 작은 소품 숍이 있다. 책은 물론 우리 생활의 오래고 소중한 물건들을 빌려 세상과 사람 사이를 잇겠다는 의지일 거다. 내부는 옛 건물의 대들보와 서까래, 출입문을 그대로 살렸다. 하지만 샹들리에, 담배 은박지를 차용한 벽 등 요즘 감각이 두드러진다. ●규암마을 자온길 만들어 상권 부활 규암마을은 책방세간에 그치지 않는다. 자온길 프로젝트를 주목할 만하다. 규암리는 상권이 쇠퇴한 마을이었다. 책방세간 박경아 대표가 중심이 돼 마을 빈집 10여채와 땅을 매입, 임대하고 지역 이야기를 공간으로 되살려 내며 변화했다. 옛 양조장을 활용한 ‘자온양조장’, 옛 요정의 허름한 양옥과 한옥을 감쪽같이 개조한 카페 ‘수월옥’, 넓은 마당을 가진 한옥 스테이 ‘작은한옥’ 등은 그 연장선이다. 장소성을 지켜 규암마을의 고유한 분위기와 어우러지게 했다. 덕분에 마을 전체가 점과 점을 잇는 길로서 자리매김했다. 이름난 한두 장소만 보고 떠나는 것이 아닌 마을을 걷고 누리는 즐거움이 더한다. 마지막 토요일에는 백마강 변 123사비 아트큐브 일대에서 공예마을 규암장터가 열린다. 29일이 상반기 마지막 장이다. 마을 가게 대부분은 오후 6시면 문을 닫으니 해가 지기 전에 찾아야 한다.● 부여 송정그림책마을 -오전 10시~오후 5시, 연중무휴 누리집 www.sjpicturebookcafe.co.kr (041)837-8030
  • 퇴임 앞둔 공무원의 압화작품집 ‘그 꽃’ 눈길

    퇴임 앞둔 공무원의 압화작품집 ‘그 꽃’ 눈길

    37년여 공직생활을 마무리하고 이달 말 퇴직하는 경기 고양시의 한 농촌지도직(과거 ‘국가직’) 출신 공무원이 식물의 꽃과 잎, 줄기 등을 눌러서 회화적으로 만든 압화 작품집 ‘그 꽃’을 출간해 화제다. 이영애(59) 고양시 농업기술센터 도시농업과장이 그 주인공. 그는 40년 가깝게 몸담았던 공직을 의미 있게 마무리 하고자, 그동안 만들었던 압화들과 작품 활동을 통해 느꼈던 여러 감성을 엮어 책을 냈다. 세계압화공예대전 압화산업대학 운영,압화연구회 육성 그동안 고양시농업기술센터에서 세계압화공예대전과 압화산업대학 등을 운영하고 압화연구회를 육성하기도 했다. 고양시 화훼산업을 홍보하기 위해 동경플라워엑스포와 독일 에센원예박람회에 압화를 전시했었을 만큼 뛰어난 예술성을 인정받아왔다. 2007년에는 우즈베키스탄 타슈켄트 국립예술센터에 회원들과 제작한 압화 200점과 비모란을 비롯한 선인장 양란 등을 전시해 현지에서 “우즈베키스탄 화훼역사를 새로 썼다”는 찬사를 받기도 했다. “꽃과 화훼의 도시 고양시 근무 내 인생 가장 큰 행운” 치유농업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는 가운데 ‘그 꽃’에는 지나온 시간과 추억들을 꽃으로 받아 적어 삶을 성찰하고 치유하는 이야기가 담겨 있다. 남다르게 꽃을 좋아해 25년간 압화 작품활동을 계속할 수 있었다는 이 과장은 “꽃과 화훼의 도시 고양시에서의 근무가 내 인생에 주어진 가장 큰 행운”이라고 강조한다. 그러면서 “인생은 꽃밭과 같아서 피는 날도, 시드는 날도 있고, 비바람에 꺾이는 날도 있으며 누구나 마음속에 간직하고픈 나만의 꽃 이야기가 있을 것 같아 ‘퇴직’이라는 새로운 출발점에서 용기를 냈다”고 말했다. 이 과장의 작품들은 오는 25일부터 7월 6일까지 일산 아람누리 갤러리 빛뜰에서 일반에 공개된다.
  • 푸바오 성장과 이별, 극장서 만난다...‘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푸바오 성장과 이별, 극장서 만난다...‘안녕, 할부지’ 가을 개봉

    국내에서 많은 사랑을 받고 중국으로 돌아간 ‘영원한 아기 판다’ 푸바오의 탄생과 성장, 이별 과정의 뒷이야기가 영화로 공개된다.삼성물산 리조트부문이 운영하는 에버랜드는 푸바오와 주키퍼(사육사)들과의 공개되지 않았던 소중한 순간들을 담은 영화 ‘안녕, 할부지’를 콘텐츠 제작사 에이컴즈와 함께 제작해 올가을 개봉한다고 21일 밝혔다. 영화는 푸바오의 엄마, 아빠인 아이바오와 러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로 온 순간부터 푸바오가 중국으로 떠난 이후의 모습들을 다큐메이션(다큐멘터리+애니메이션) 방식으로 제작됐다. 에버랜드와 공동 제작하는 에이컴즈는 지상파를 통해 방영된 ‘마카앤로니’와 함께 ‘쟈니익스프레스’, ‘폴라레스큐’ 등을 제작한 노하우를 살려 이번 작품에 참여했다. 이 영화에서는 푸바오가 에버랜드 판다월드에서 보낸 행복한 순간, 꽃밭과 장난감들을 무참히 부숴버리는 소소한 소동, 애교와 앙탈, 기쁨과 분노 등 다양한 감정과 표정을 보여주며 사육사들과 쌓은 진한 애정을 생생하게 보여준다.특히 푸바오가 정든 판다월드를 떠나 강철원 사육사와 중국 쓰촨성의 워룽 선수핑 기지로 이동하는 모습과 푸바오를 떠난 보낸 뒤 남겨진 사육사들과 바오패밀리들의 모습도 담담히 담았다. 푸바오와 사육사들의 행복했던 순간들과 이별 후 사육사들의 모습과 감정을 인터뷰를 바탕으로 세밀하게 보여준다. 영화는 올해 1월부터 약 5개월간 밀착 촬영해 푸바오를 비롯한 아이바오, 러바오의 모습과 쌍둥이 동생 루이바오·후이바오의 성장 과정도 만나 볼 수 있다. 올가을 개봉 예정으로 전국 CGV, 롯데시네마, 메가박스 등에서 관람할 수 있다. 아울러 에버랜드와 에이컴즈는 ‘안녕, 할부지’ 개봉을 앞두고 그동안 푸바오를 사랑해 주고 이번 영화를 기다려준 팬들을 위해 엔딩 크레딧 참여 이벤트를 실시한다. 크라우드 펀딩 개념으로 선착순 3000명에게 ‘안녕, 할부지’ 엔딩 크레딧에 이름을 올릴 기회를 제공하며 이번 기획전의 모든 수익금은 영화 제작에 사용된다.엔딩 크레딧 참여 외에도 스페셜 영화 티켓, 파노라마 포스터, 필름 키링, 에코백 등 다양한 패키지 상품도 준비했다. 오는 24일부터 약 2주간 G마켓을 통해 이벤트 예매를 진행한다.
  •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문래동의 미래, 영등포구청장이 직접 알려드렸습니다

    서울 영등포구가 시립문래청소년센터에서 문래동 현안사업에 대해 주민들과 소통하고 이를 구정에 반영하는 ‘문래동 현안사업 주민설명회’를 지난 18일 개최했다고 20일 밝혔다. 이번 설명회는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이 문래동 주민들을 직접 만나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등 문래동이 품고 있는 현안에 관해 설명하고 주민들의 건의 사항을 듣고자 마련했다. 지역 구의원 등을 비롯해 직능단체장, 구민 등 200여명이 모였다. 최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 건립,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 영등포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 개소,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추진 등 6개 현안 사업을 소개하고 구민들과 질의 응답 시간을 가졌다. 최 구청장은 먼저 지난달 개장한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주민설명회를 시작했다. 약 2000평 되는 도심 속 대규모 문래동 꽃밭정원은 ‘정원도시 영등포’를 향한 첫 출발로 영등포의 새로운 변화를 일으키고 있다는 것이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이 땅은 지난 23여 년 동안 제대로 활용되지 못한 채 높은 가림막으로 꽉 막혀 있어 보기에도 답답하고 좋지 않아 그간 주민들의 철거 요구가 끊이지 않았다. 영등포구는 서울시 예산을 지원받아 정원을 만들었다. 이어 문래동 꽃밭정원 옆 도시텃밭에 들어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의 진행 상황과 계획을 설명했다. 영등포 문래 예술의 전당은 일상생활에서 쉽게 문화와 예술을 만날 수 있는 구민 참여형 열린공간이다. 1200석 대공연장, 250석 소규모 다목적홀, 전시실,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수영장(50m, 8레인) 등이 갖춰질 예정이다. 86년도에 개장한 문래근린공원을 색색의 테마정원과 체육·놀이시설, 황톳길 등으로 꾸미는 ‘문래근린공원 리노베이션’도 소개했다. 인근 문래 창작촌과 연계하여 예술과 문화, 휴식과 체험 콘텐츠가 특화된 지역 명소로 조성할 계획도 설명했다. 목화마을활력소 2층에 자리 잡은 ‘재개발·재건축 제2상담센터’도 설명했다. 맞춤 상담, 주민 역량강화 교육 등으로 주거 정비사업에 대한 궁금증을 해소하고, 현재 73개소의 재개발·재건축 사업을 속도감 있게 추진할 것을 약속했다. 교통이 열악한 ‘문래동 대중교통 이용여건 개선’을 위한 공항버스 노선 신설 및 단축, 출근용 맞춤버스 개통 등의 노력도 언급했다. 문래동 주민들의 버스이용 불편 해소를 위한 ‘마을버스 노선 변경’ 등 추후 계획도 알렸다. 마지막으로 임대료 상승과 산업 생태계 붕괴로 어려움에 처한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과 ‘향후 문래동 일대의 개발 구상’을 밝혔다. 타당성 조사, 이전 후보지 환경분석 등 종합적인 검토 후 적정한 후보 장소를 선정할 예정이며 이전 후에는 문래동 기계금속단지에 미래 첨단 4차 산업 유치와 함께 문래동을 최첨단 스마트밸리로써 기존과 완전히 새로운 신경제 일자리 중심지로 육성할 계획이다. 구민들은 재개발·재건축의 추진과 그간 숙원사업이었던 문래동 기계금속단지 이전, 4차 산업의 유치 등의 신속한 추진을 당부하는 등 높은 관심을 보였다. 최 구청장은 “그간 문래동은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지역, 낡고 오래된 구도심으로 인식되어 왔다.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 등 굵직한 현안사업과 함께 문래동은 영등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적인 공간’이자 ‘젊은 영등포, 새로운 서남권 신경제 중심지’로 거듭다는 데 핵심 역할을 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앞으로도 구민의 눈높이에서 소통하며, 구민과 함께 영등포의 젊은 변화를 함께 만들어 나가겠다”라고 했다.
  • 쇳가루 날리던 뿌연 영등포는 옛말… 꽃향기 풀냄새 흩날리는 정원도시

    쇳가루 날리던 뿌연 영등포는 옛말… 꽃향기 풀냄새 흩날리는 정원도시

    쇳가루 날리던 서울 영등포구가 정원도시로 다시 태어나고 있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8일 6300㎡ 규모의 도심 속 대규모 공원 ‘문래동 꽃밭정원’을 개장했다. 2001년 재일 교포 사업가인 고 서갑호 방림방적 회장이 공공 기여한 부지였다. 지난 23년간 영등포구는 이 땅을 제대로 활용하지 못했다. 하지만 이번에 서울시로부터 받은 예산 23억 5000만원을 써서 꽃밭정원을 만들었다. 문래동 꽃밭정원은 다양한 연령층을 배려한 주민 친화 정원이다. 겨울에도 녹색 잔디를 볼 수 있는 사계절 잔디마당, 어린이들이 뛰어놀 수 있는 모래놀이터, 습식·건식 등 두 종류의 맨발 황톳길 등을 마련해 구민들의 호평을 받고 있다. 구민들은 꽉 막혀 있던 공간을 쉼터로 돌려줘 고맙다며 지난달 16일 영등포구에 감사패를 전달하기도 했다. 문래동 꽃밭정원 뒤에는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들어선다. 영등포구는 지난해 마중물 사업비로 서울시 예산 22억 5000만원을 확보했다. 현재 건립 타당성 조사 및 기본계획 수립 용역을 마치고 지방재정 투자사업 타당성 조사 및 투자심사를 진행 중이다. 예술의전당에는 1300석의 대공연장, 300석의 소규모 다목적홀, 전시실 등 지역 예술가들을 위한 활동시설, 구민 문화교육 시설, 청소년 교육체험 시설, 세미나실, 8개 레인을 갖춘 수영장, 헬스장 등이 들어선다. 2027년 착공, 2029년 준공이 목표다. 완공되면 문래동 꽃밭정원과 조화를 이룰 것으로 영등포구는 기대하고 있다. 이 외에도 영등포구는 ▲가로변 정원화 ▲생활 밀착형 정원 ▲수변감성 생태정원 ▲정원여가문화 확산 등을 통해 영등포를 정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내년까지 목동교에서 국회의사당 앞 교차로 2700m의 국회대로 상부를 정원화하고 올해 안에 신풍로, 영중로, 여의대방로 등 7개 구간에 2480m의 가로 정원을 만든다. 정원축제를 개최한 것도 같은 맥락이다. 영등포구는 지난달 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공원에서 정원축제 ‘정원소풍’을 개최했다. 영등포구 관계자는 “정원과 녹지를 곳곳에 만들어 구민의 바쁜 일상 속 치유와 쉼을 선물하려 한다”면서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 이미지를 벗고 새롭고 젊은 도시 영등포로 탈바꿈할 것”이라고 밝혔다.
  • 주민 5분 내 꽃·나무 볼 수 있게… 아이들이 맘놓고 동대문 거닌다

    주민 5분 내 꽃·나무 볼 수 있게… 아이들이 맘놓고 동대문 거닌다

    “그늘지고 어두웠던 통학로에 꽃을 심고 산책로를 만드니 아이들이 마음놓고 등하교를 할 수 있게 됐다며 감사하다는 이야기를 들었을 때 ‘꽃의 도시’를 만들기 잘했다는 생각이 들었죠.” 이필형 서울 동대문구청장은 2022년 취임 이후부터 주민들이 행복한 ‘꽃의 도시’를 만들기 위한 노력을 이어 왔다. 지난 4월에는 동대문구의 모든 주민이 도보 5분 이내에 꽃과 나무를 보며 쉴 수 있는 ‘5분 정원 사업’을 추진하며 꽃의 도시 사업을 확장 중이다. 가장 최근에 한 사업은 신답초등학교와 숭인중학교 등하굣길에 340m의 ‘청량한 꿈이 자라는 숲’(청량꿈숲)을 조성한 일이다. 지난달 29일 개장한 청량꿈숲은 두 학교 등하굣길 두 개 차로 중 사실상 쓰이지 않던 한 개 차로를 활용해 꽃밭과 보행로를 조성한 산책로다. 이 구청장은 “예전에는 차도 많고 그늘져 어두웠던 길이라 아이들이 학교에 오갈 때 먼 길을 돌아서 다녔다”면서 “그런데 청량꿈숲으로 바뀐 뒤에는 조금씩 아이들이 그 길을 통학로로 이용하면서 아이들이 오가는 밝은 거리로 바뀌고 있다”고 웃었다. 이 구청장은 지난해 전농동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이 들어갈 부지에 착공 전인 내년까지 운영할 ‘지식의 꽃밭’(초화원)을 개장해 주민들의 높은 호응을 이끌어 냈다. 10년 넘게 공터로 방치되던 부지에 꽃을 심어 동대문 주민들로부터 가장 사랑받는 장소로 거듭나게 한 것이다. 지난달에는 ‘2024 동대문구 정원축제’를 초화원에서 개최해 더 많은 주민이 봄을 만끽하기도 했다. 초화원이 주민들의 사랑을 받으면서 서울시립도서관의 설계안 변경까지 이끌어 냈다. 지난해 12월 서울시립도서관(동대문)의 최종 설계안에 따르면 목조가 가미된 친환경 건축물의 지붕 면적 9000㎡가 온전히 공원으로 활용되고 1만㎡의 야외마당이 추가로 조성된다. 하늘에서 내려다보면 지금 초화원처럼 모든 공간이 녹지로 만들어지는 셈이다. 이 구청장은 “도서관 지붕 공간을 현재의 지식의 꽃밭(면적 1만 6899㎡)처럼 조성할지, 나무 그늘과 잔디밭을 갖춘 새로운 주민 휴식공간으로 꾸밀지 또는 이 두 가지를 공존토록 하는 방향으로 갈지 등을 다양한 논의를 통해 결정하게 될 것”이라면서 “도서관 건립 이후에도 꽃의 도시 동대문구를 상징하는 대표 주민 녹지공간이 도서관과 함께 조성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고 강조했다.
  • 의협 회장, 판사 얼굴 공개하며 “이 여자 제정신이냐”

    의협 회장, 판사 얼굴 공개하며 “이 여자 제정신이냐”

    임현택 대한의사협회(의협) 회장이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에 유죄를 선고한 판사를 거론하며 “이 여자 제정신이냐”고 저격하고 판사 얼굴 사진을 소셜미디어(SNS)에 공개했다. 9일 의료계에 따르면 임 회장은 전날 페이스북에 “환자 치료한 의사한테 결과가 나쁘다고 금고 10개월에 집유(집행유예) 2년이요? 창원지법 판사 ‘윤민’, 이 여자 제정신입니까?”라는 글을 올렸다. 함께 공개한 기사에 따르면 창원지법 형사3-2부는 업무상과실치상 혐의로 기소된 의사 A(60대)씨에게 금고 10개월에 집행유예 2년을 선고한 원심을 유지했다. A씨는 2021년 1월 경남 거제시의 한 의원에서 근무하던 중 80대 환자 B씨에게 맥페란 주사액(2㎖)을 투여했다가 부작용으로 전신 쇠약과 발음 장애, 파킨슨병 악화 등의 상해를 입힌 혐의로 기소됐다. 법원은 A씨가 파킨슨병을 앓는 환자의 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고 약물을 투여해 유죄가 인정된다고 봤다. 1심 재판부는 “A씨가 환자의 기왕력(병력)을 제대로 확인하지 않은 과실로 인해 상해의 결과가 발생했음을 충분히 인정할 수 있다”며 유죄를 선고했고, 2심 재판부 역시 A씨의 항소를 받아들이지 않았다. 임 회장은 이어 이 사건 2심 재판장인 B 판사의 사진을 올린 뒤 “이 여자(B 판사)와 가족이 병의원에 올 때 병 종류에 무관하게 의사 양심이 아니라 반드시 심평원(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심사 규정에 맞게 치료해 주시기를 바랍니다”라고 적었다. 서울경찰청장에 “일제 순사가 했던 짓” 임 회장은 판사 저격에 앞서 조지호 서울경찰청장에 대해서도 강도 높은 비난글을 올렸다. 그는 조 청장에 대해 “오로지 승진에 혈안이 돼 지금도 조사한답시고 불러서 없는 죄를 만들어 의협 회장을 감옥에 보내겠다느니 호언장담을 하고 있다”면서 “나치의 게슈타포, 제국주의 시대 일제 순사가 했던 바로 그 짓”이라고 적었다. 이어 “그(조 청장)의 머리 꽃밭 기대와는 달리 승진은커녕 그가 서울경찰청장이 되기까지 승진 과정이 법과 규정에 어긋나는 부분은 없었는지 명백히 밝혀져야 한다”면서 “온전히 공무원 연금이나 타 먹을 수 있을지 걱정해야 한다”고 했다. 그러면서 “단언컨대 조 청장이 대통령 부부에게 가장 민폐 끼치는 인사가 될 것”이라고 덧붙였다. 또 조 청장을 겨냥해 “경찰 고위직(치안정감)까지 오른 인사가 부정한 방법으로 계급 승진을 한 게 밝혀지는 경우 순경으로 강등되어 퇴직하나요. 잘 아시는 분은 제보 부탁드립니다”라는 글을 올리기도 했다. 임 회장은 의대 증원에 반발하는 전공의들의 집단 사직을 부추긴 혐의로 고발돼 경찰 조사를 받고 있다.
  • 시멘트광산이 별천지로…에메랄드빛 호수에 보랏빛 물결

    시멘트광산이 별천지로…에메랄드빛 호수에 보랏빛 물결

    강원 동해시 삼화동 무릉별유천지가 온통 보랏빛으로 물들었다. 동해시는 8일부터 23일까지 16일간 무릉별유천지에서 ‘라벤더 축제’를 연다. 무릉별유천지 내 라벤더정원에는 라벤더와 멕시칸 세이지, 아이비 등이 1만3000주 심어졌다. 라벤더정원 면적은 2만1000㎡에 이른다. 또 다른 꽃밭인 신들의 화원, 노을보라 정원 등 6만㎡에는 금어초, 버베나가 17만3000주 식재돼 거대한 야외식물원을 연상케 한다. 축제 기간 중 토·일요일 오후 2~5시 콘서트가 열리고, 15일과 22일 오후 1시에는 초여름 더위를 식혀줄 플라이보드쇼가 펼쳐진다. 동해시 관계자는 “무릉별유천지 관광 활성화를 위해 축제 기간을 3일에서 16일로 대폭 늘렸다”며 “무릉별유천지 관광캐릭터인 ‘무별이’를 활용한 포토존과 필로우미스트, 꽃차, 비누 등의 굿즈 등 라벤더 축제에서만 만날 수 있는 아이템을 선보인다”고 말했다. 둘레길 트레킹, 꽃밭 보물찾기, 크리에이터 on it, 라벤더 사생대회, 힐링요가, 키즈놀이터, 프로포즈 존, 페달카약 등 체험 프로그램도 풍성하게 마련했다. 유인촌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직원들과 함께 KTX로 무릉별유천지를 비롯한 천곡황금박쥐동굴, 도째비골 스카이밸리 등을 찾을 예정이다. 홍성표 동해시 무릉사업단장은 “보랏빛 향기가 더욱 짙어가는 무릉별유천지에서 많은 시민과 관광객이 소중한 추억을 담아가며 힐링의 여유를 만끽하기를 바란다”고 전했다.축제장인 무릉별유천지는 개장 2년여만에 관광 명소로 급부상했다. 2021년 11월 문을 연 무릉별유천지는 지난 4월 말 기준 누적 방문객 35만312명을 기록했다. 이를 통한 수입금은 59억원이다. 방문객 수는 2021년 8339명, 2022년 13만8141명, 2023년 17만8539명으로 꾸준한 증가세를 보이고 있다. 이 같은 추세가 이어지면 연내 누적 방문객 수가 50만명을 넘을 것으로 시는 전망하고 있다. 무릉별유천지는 쌍용C&E가 1968년부터 2017년까지 50년 동안 석회석 채굴을 했던 광산 부지 93만 4890㎡ 활용해 만든 관광지로 에메랄드빛을 내는 청옥호, 금곡호와 라벤더정원이 압권이다. 스카이글라이더와 오프로드루지, 알파인코스터, 롤러코스터형 집라인 등 다수의 체험시설도 갖추고 있다. 스카이글라이더는 총길이가 777m인데다 탑승장과 반환타워의 고도차가 125m에 달해 짜릿함을 극대화한다. 오프로드루지는 최고 시속 40㎞에 이르는 속도감을 선사한다. 동해시는 무릉별유천지 2단계 개발을 통해 야간 경관시설을 넓히고, 여러 테마를 주제로 한 전시장, 문화체험 프로그램 등을 운영할 계획이다.
  • ‘뚝트럴파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동네 곳곳 매력 정원 어때요[생생우동]

    ‘뚝트럴파크’ 서울국제정원박람회와 동네 곳곳 매력 정원 어때요[생생우동]

    지난달 뚝섬에서 열린 ‘서울국제정원박람회’가 행사 18일 만에 261만명이 방문하는 등 높은 관심을 받고 있다. 정원 작가와 학생, 기업 등이 만든 76개의 색다른 야외 정원이 모인 뚝섬한강공원에서 힐링했다면, 이번 주말엔 동네 주변에 만들어진 매력정원을 찾아보는 것은 어떨까. 서울시와 자치구는 일상생활에서도 정원문화를 즐길 수 있도록 올해부터 매년 300여곳의 매력정원을 만들어간다. 서울 어디서나 출근길, 퇴근길, 휴일에도 ‘푸른 힐링’을 즐길 수 있을지 기대된다. 최대 규모 서울국제정원박람회…‘서울, 그린 바이브’ 서울국제정원박람회는 ‘서울, 그린 바이브’를 주제로 뚝섬한강공원을 한강과 식물이 어우러진 커다란 정원으로 재탄생시켰다. 지난 2일 기준 방문객인 261명은 서울시민 4명 중 1명, 국민 20명 중 1명이 방문한 규모다. 본격적인 여름을 맞아 7~8월에는 폭염과 폭우 속에서도 야외 정원을 즐길 수 있도록 중앙분수 광장에 숲속 정원인 ‘썸머 팝업 가든’을 만들고 패션쇼, 뮤지컬, 음악회 등을 연다. 또 무더위 쉼터, 그늘막, 쿨링포그 등도 설치된다. 서울국제정원박람회의 흥행과 함께 ‘정원도시 서울’ 구상도 더욱 속도를 낼 전망이다. 시는 녹지와 숲이 어우러져 언제든 식물과 함께 휴식할 수 있는 도시 라이프 스타일을 제안하고 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시민 누구나 집 근처 5분 거리에서 정원을 만나 위로 받고, 행복한 일상을 살아가는 도시를 만들고 싶다는 희망으로 정원도시 서울을 시작했다”며 “앞으로 서울을 대표하는 세계적인 정원 축제로 키우겠다”고 했다.유휴부지 활용한 자치구 매력정원…‘품, 도봉’·‘스트림 오브 서울’ 등 서울 25개 자치구는 도로, 광장, 교통섬 등 유휴부지를 활용해 매력정원을 만들고 있다. 특히 기존 정원과 달리 지역별 고유한 특징을 살리고 예술적인 디자인을 적용한다는 방침이다. ‘자치구 정원 페스티벌’에는 노원구, 도봉구, 은평구, 영등포구, 종로구 등 12개가 수상했다. 도봉구 창동역 1번 출구 광장에 조성된 ‘품, 도봉’은 이소원 초안산가드닝센터장이 정원작가를 맡았다. ‘품어주는 정원’을 꽃과 벤치로 풀어낸 이 곳은 식물의 색상환으로 만들어진 노란색, 핑크색 플랜터가 돋보인다. 종로타워 앞 ‘스트림 오브 서울’은 한국무용에서 영감을 받은 유려한 선과 서울 도로 불빛이 어우러진 조형을 표현해 우수작품으로 선정됐다. 영등포구는 공장이 많은 과거의 이미지를 벗기 위해 정원 도시를 선언했다. 그동안 구청 사업부서 자재창고로 사용되던 문재동 공공부지에는 꽃과 나무를 가꾸고, 모래놀이를 할 수 있는 꽃밭 정원이 조성됐다.
  •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한 임실치즈테마파크

    대한민국 치즈의 메카 전북자치도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유럽형 장미정원으로 변신해 관광객들을 유혹하고 있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에 식재된 100여 종 2만 4000그루의 장미가 지난달 하순부터 꽃망울을 터뜨렸다고 2일 밝혔다. ‘한국 관광의 별’로 선정된 임실 치즈테마파크가 화려한 장미꽃밭으로 변신하면서 전국에서 관광객들이 찾아오고 있다.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은 2차례에 걸쳐 조성됐다. 2021년에 완공된 사계절 장미원은 1만㎡ 면적에 90종 1만주의 장미가 식재됐다. 올해 완공 예정인 유럽형 장미원에는 3만 8705㎡에 97종 1만 4000여주를 심었다. 90m의 장미 터널은 심파시, 보니 등 수고가 7m까지 높이 올라갈 수 있는 품종을 식재했다. 임실군은 장미꽃을 연중 관람할 수 있도록 5월 만개 이후 전지·전정 작업으로 수형을 유지하고, 데드헤딩(시든 꽃 제거) 작업을 꾸준히 실시하고 있다. 임실군은 그동안 장미원에 대한 체계적인 관리를 위해 지난해 12월 동절기 방풍벽 설치 작업을 시작으로 올해 2월부터 전정 작업 및 수형 관리, 관수, 방제, 시비작업 등의 생육관리에 정성을 쏟았다. 임실군은 치즈테마파크가 장미로 가득 채워지면 오는 2026년 부터 매년 5월 장미축제를 개최할 계획이다. 장미정원을 전국 최고 명소로 만들기 위해 유명 장미관광 명소 벤치마킹도 하고 있다. 지난달에서는 강원 삼척 오십천 장미공원과 서울 중랑천 장미공원, 올림픽공원 장미원, 서울대공원 장미원을 방문하여 장미원 구성과 운영 정보 등을 수집했다. 심민 군수는 “치즈테마파크 장미원이 천만관광 시대를 여는 초석이 되도록 정성을 들여 꾸미겠다”고 말했다.
  • 영등포구 홍보 아이디어 청년에게 묻는다

    영등포구 홍보 아이디어 청년에게 묻는다

    서울 영등포구가 여름방학 동안 공공행정 업무를 경험하고 구정 홍보단이 돼 영등포구를 홍보할 ‘청년 행정체험단’을 공개 모집한다고 29일 밝혔다. 청년 행정체험단은 기존에 대학생으로만 운영했던 영등포구의 ‘대학생 아르바이트’를 확대한 것이다. 올해부터는 대학생 포함 19세~39세(1985년~2005년 출생자) 청년 누구나 참여 가능하다. 대학 비진학 청년, 취업 준비생 등 다양한 청년들에게 공직 실무 경험을 제공하기 위해 참가 기준을 바꿨다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지난해 대학생 아르바이트생들은 서류 정리, 민원 응대 등 행정업무 보조뿐만 아니라 ‘구정 아이디어 제안’, ‘현장 견학’ 등도 했다. 올해는 거기에 구정 홍보단 역할을 추가했다. 청년 행정체험단 참가자는 구정 홍보 방안 구상, 홍보 영상 제작 등의 업무를 수행한다. 조별로 문래동 꽃밭정원, 서울청년센터 영등포 등 다양한 사업을 소개하는 쇼츠 영상·체험 브이로그를 제작하고 영등포구 소셜미디어(SNS) 구독자 증대 방안 등을 공유한다. 추후 ‘구정 영상 상영회’를 통해 청년들이 직접 제작한 영상을 발표하는 시간도 갖는다. 영등포구는 청년들의 참신한 아이디어에서 나오는 홍보 전략과 각종 영상을 적극 활용하여 청년들이 공감할 수 있는 홍보 콘텐츠가 발굴될 수 있도록 지원하는 한편, 구민들에게 유용한 소식과 정보를 널리 알려 구정 홍보에 박차를 가한다. 참가 희망자는 다음달 3일부터 9일까지 영등포구 홈페이지를 통해 신청할 수 있다. 선발인원은 총 88명이다. 이 가운데 10%는 ▲국민기초생활 수급권자(본인/자녀) ▲차상위 계층(본인/자녀) ▲등록장애인(본인) ▲의료급여 대상자(본인) ▲국가유공자법 등에 따른 취업보호대상자 등 사회적 배려 대상자로 구성한다. 최종 선발된 근무자는 부서별 수요 조사와 전공, 관심분야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구청, 보건소, 주민센터, 문화재단, 공단 등에 배치된다. 근무기간은 7월 8일부터 8월 7일까지 약 4주다. 임금은 생활임금 기준에 따라 하루 5만 7180원이다. 만근 시 주휴수당을 포함해 154만 3860원(공제 전)을 받는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구정 홍보단’될 청년들이 젊은 영등포의 다양한 사업을 어떻게 표현할지 벌써부터 기대된다”면서 “미래 영등포를 이끌어갈 주체인 청년들의 목소리에 더욱 귀를 기울이고 꿈이 이뤄질 수 있도록 희망의 활로를 활짝 열겠다”고 밝혔다.
  • 꽃정원에서 즐기는 힐링피크닉…‘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개막

    꽃정원에서 즐기는 힐링피크닉…‘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 개막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가 24일 고창군 노동골 꽃정원단지와 전북 고창읍성 잔디광장 일원에서 성황리에 개막했다. 고창군에 따르면 ‘2024 고창 꽃정원 치유문화축제’를 주제로 한 이번 축제는 고창의 대표적인 자연치유 공간인 꽃 정원단지와 고창읍성을 연계해 노동저수지부터 고창읍 구도심까지 이어지는 다양한 관광코스로 구성됐다. 꽃 정원단지에서는 꽃과 자연에 온전히 집중할 수 있는 꽃밭 산책을 즐기고, 고창읍성 잔디광장에서는 다양한 공연과 꽃을 테마로 한 치유문화예술 프로그램을 체험해볼 수 있다. 축제 기간 고창읍성을 배경으로 꽃과 함께 즐기는 프리마 앙상블 클래식 공연과 지역예술인이 함께하는 공연 등이 열린다. 특히 어린이를 대상으로 한 어린이 힐링 놀이터 프로그램이 매일 운영된다. 축제 세부 일정으로는 무대 프로그램(개막식, 꽃과 함께 클래식 공연, 지역 예술인 공연, 어린이 콘서트), 체험 프로그램(말랑폭신 꽃 만들기, 꽃 액자 만들기, 꽃밭 한 컷, 페이스페인팅, 함께 그리는 꽃 정원), 치유프로그램(치유농업 심포지엄, 치유농업 이야기, 치유 틀 텃밭 운영), 상설프로그램(치유문화 도시 홍보존, 벨리곰 포토존, 반려동물 힐링존, 힐링피크닉존)등이 진행된다. 심덕섭 고창군수는 “봄을 맞아 활짝 핀 색색의 꽃과 나무, 치유농업을 테마로 한 축제를 통해 법정문화도시 고창군이 대한민국 대표 치유·힐링 도시로 자리매김해 가겠다”고 밝혔다.
  • “가로변 정원화 등 4대 사업 역점… 영등포를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

    “가로변 정원화 등 4대 사업 역점… 영등포를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

    국회대로 상부 2.7㎞ 내년 정원화여의도 앙카라공원엔 ‘물의 정원’ “쇳가루 날리는 철공소가 밀집된 오래된 도심의 이미지를 벗겨 내겠습니다. 구민들이 정원 문화를 즐기는 젊은 도시로 영등포구를 재탄생 시키겠습니다.” 최호권 서울 영등포구청장이 22일 서울시청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영등포구를 ‘정원 도시’로 만들겠다고 밝혔다. 영등포구는 그간 공원 녹지를 확충하는 사업에 주력해 왔다. 그 결과 1인당 공원녹지 면적이 2022년도 9.5㎡에서 현재 10.2㎡로 늘었다. 영등포구는 이번 프로젝트를 통해 단순히 양적인 녹지 확대를 뛰어넘어 도심의 이미지 자체를 바꿀 계획이다. 지난 8일 문래동에 개장한 ‘꽃밭정원’이 정원 도시의 시작이라는 게 영등포구의 설명이다. 이를 위해 영등포구는 ▲가로변 정원화 ▲생활 밀착형 정원 ▲수변감성 생태정원 ▲정원여가문화 확산 등 4개 주제에 집중한다. 가로변 정원화는 말 그대로 도보 주변을 정원으로 만드는 것이다. 내년까지 목동교에서 국회의사당 앞 교차로 2700m의 국회대로 상부를 정원화한다. 또 올해 안에 신풍로, 영중로, 여의대방로 등 7개 구간에 2480m의 가로 정원을 조성한다. 또 생활 밀착형 정원을 통해 집 주변에서 정원을 만날 수 있게 한다. 내년이면 40년 되는 문래근린공원을 리모델링하고, 여의도 자매근린공원(앙카라공원)에 ‘물의 정원’을 만든다. 문래동 창작촌 골목길은 골목 정원으로 꾸민다. 소공원, 어린이공원, 마을마당 등에 특화 공원을 8개 만든다. 영등포구는 이외에도 안양천·도림천 일대를 생태 정원화하고, 마을정원사를 양성해 정원 문화를 확산해 나갈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으로 정원도시 영등포의 첫 단추를 잘 끼웠다”면서 “낡은 영등포를 ‘정원도시, 문화도시, 건강힐링도시’로 완전히 새롭게 바꾸겠다. 일자리와 주거, 문화와 정원이 어우러진 영등포구를 만들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영등포구는 오는 24일부터 26일까지 영등포 공원에서 ‘영등포 정원축제를 연다.
  • 정원도시 영등포구에 ‘민족 상징’ 무궁화 수천 그루 활짝

    정원도시 영등포구에 ‘민족 상징’ 무궁화 수천 그루 활짝

    서울 영등포구가 환경단체 ‘생명의숲’과 업무 협약(MOU)을 맺고 한강 여의도지구 둔치 녹지대에 ‘무궁화정원’을 조성했다고 21일 밝혔다. 한국수출입은행의 민간 재원을 지원받아 영등포구와 생명의 숲이 함께 만들었다. 이 정원은 민족의 상징 무궁화의 ‘강인함’과 ‘영원한 번영’이라는 의미를 담고 있다고 영등포구는 설명했다. 정원 안에는 무한대(∞) 모양의 잔디밭 ‘무한의 대지’를 만들었다. 영원, 번영, 끝없이 피어나는 무궁화의 상징성을 표현했다. 정원 인근에는 무궁과 약 3000그루를 심어 무궁화 동산을 만들었다. 또 겹벚나무 등 교목 10주를 비롯해 황매화, 병꽃나무 등 관목 922주, 수크령, 털수염풀 등 지피초화 2000본을 추가로 심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무궁화 정원을 통해 우리 꽃 무궁화의 의미를 되새기고 자긍심을 가질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며 “문래동 꽃밭정원, 도림동 매력정원에 이어 여의도 무궁화 정원은 ‘정원도시 영등포’ 실현의 무궁무진한 가능성을 상징한다. 앞으로 구민들의 힐링 공간이 되어 줄 오아시스 같은 정원들을 조성하여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아가는 영등포를 만들어 나가겠다”고 밝혔다.
  • 꽃향기 가득한 영등포 ‘정원 도시’ 만든다 [현장 행정]

    꽃향기 가득한 영등포 ‘정원 도시’ 만든다 [현장 행정]

    문래동 공공부지 ‘주민 품으로’놀이터·운동시설·황톳길도 조성“지난 100년 뛰어넘는 변화 시작” 높은 가림막에 둘러싸였던 서울 영등포구 문래동 공공부지가 꽃밭으로 변해 구민 품에 안겼다. 영등포구는 문래동3가 55-6 일대 공공부지에 꽃밭정원을 조성해 지난 8일 개방했다. 개장식이 열린 이날 꽃밭정원은 정원을 찾은 구민으로 북적였다. 어린이들은 놀이터에서 깔깔대며 놀았다. 세 딸과 공원을 찾은 장재원(45)씨는 “기대 이상으로 잘 꾸며 놨다”며 “신기한 놀이기구가 많아 아이들이 무척 좋아한다. 자주 오게 될 것 같다”고 말했다. 신발과 양말을 벗고 황톳길을 걷는 어르신도 여럿이었다. 엄모(81)씨는 “황톳길 걷기를 한 뒤로 건강이 부쩍 좋아졌다. 황톳길을 걸으려고 일부러 멀리 찾아가곤 했는데 집 앞에 이런 공간이 생겨서 반갑다”고 했다. 이 외에도 운동 구역에서 벤치프레스, 철봉 운동 등을 하는 구민, 애완견과 정원을 둘러보는 구민, 곳곳에 심긴 이색적인 화초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구민도 있었다. 영등포구에 따르면 이 꽃밭정원의 규모는 6300㎡로 서울시 내 정원 가운데 최대 규모다. 꽃밭, 산책로, 놀이터, 운동시설 등을 갖췄다. 꽃밭은 ▲초자연정원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 등 세 가지 주제로 꾸며졌다. 장미 등 익숙한 꽃부터 낯선 화초까지 풍성하고 다채롭다. 꽃밭정원 둘레를 따라 두 개의 산책로를 냈다. 바깥쪽 산책로는 고운 모래를 다진 황톳길이다. 안쪽 산책로는 산책로를 걷는 구민의 관절 부담을 최소화하기 위해 푹신한 특수 콘크리트로 만들었다. 꽃밭정원 놀이터에는 집라인, 그물놀이대, 트램펄린 등 일반 놀이터에서 보기 어려운 놀이기구를 배치했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영등포구를 꽃과 나무, 자연과 사람이 어울려 살아나는 정원도시로 만들 계획이다. 안양천 뚝방길, 대림3동 현대아파트, 평화어린이공원 등지에는 이미 맨발로 걸을 수 있는 황톳길 조성이 완료됐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문래근린공원, 영등포공원, 신길근린공원 등지에도 황톳길을 만들 방침이다. 최 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은 문래동의 변화를 넘어 영등포 변화의 시작을 알리는 상징이다. 지난 100년을 뛰어넘는 영등포 대전환의 시대가 열리는 것”이라면서 “영등포예술의전당이 완공되면 이 꽃밭정원과 완벽한 조화를 이뤄 영등포구를 명실상부 서울 최고의 문화도시, 예술도시로 만드는 기반이 될 것”이라고 밝혔다.
  • 드론쇼·한방 치유… 영천한약축제 17일 개막

    드론쇼·한방 치유… 영천한약축제 17일 개막

    경북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다. 첫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약DREAM콘서트, 드론라이트쇼, 영천다락별가요제, 한약 힐링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천한약존 ▲한의학과 중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치유존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챙길 수 있는 영천건강웰니스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한약민속촌, 한약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는 한약축제와 연계해 19일까지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제6회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한다. 주 행사장인 보현산약초식물원 등 화북면 3곳과 화남면 삼창리, 대전동 일원에서 작약 꽃밭을 개방하고 작약 꽃다발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한다. 영천은 지난해 전국에서 처음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약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 영천 한약축제 17일 개막…남녀노소 누구나 힐링 만끽

    영천 한약축제 17일 개막…남녀노소 누구나 힐링 만끽

    경북 영천시는 오는 17일부터 3일간 영천한의마을에서 ‘영천한약축제’를 개최한다고 14일 밝혔다. 올해로 22회째다. 첫날 개막행사를 시작으로 한약DREAM콘서트, 드론라이트쇼, 영천다락별가요제, 한약 힐링 토크콘서트 등이 진행된다. 또 ▲한약재와 한방제품, 특산품을 전시·판매하는 영천한약존 ▲한의학과 중의학을 체험할 수 있는 한방치유존 ▲건강과 재미를 한 번에 챙길 수있는 영천건강웰니스존 ▲어린이를 동반한 가족단위 관람객이 즐길 수 있는 한약민속촌, 한약키즈랜드 등 다양한 체험 및 이벤트도 운영한다. 시는 한약축제와 연계해 오는 19일까지 화북면 정각리 일원을 포함한 5개 작약 꽃밭에서 ‘제6회 영천 작약꽃 나들이’ 행사를 한다. 주 행사장인 보현산약초식물원 등 화북면 3곳과 화남면 삼창리, 대전동 일원에서 작약 꽃밭 개방을 비롯해 약초 및 야생화 분경작품 전시, 작약 꽃다발 및 농특산물 판매부스 등을 운영한다.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기에 충분하다. 영천은 지난해 전국 최초 작약 주산지로 지정된 바 있다. 최기문 영천시장은 “이번 한약축제는 남녀노소 누구나 참여하고 즐길 수 있도록 준비했다”면서 많은 성원과 참여를 당부했다. 총 사업비 323억원을 들여 2018년 11월 문을 연 영천한의마을은 유의(儒醫)기념관, 한방테마거리, 한옥체험관, 한의원, 약선음식관, 카페테리아 등 다양한 전시·체험·편의 시설을 갖췄다.
  • 구혜선, 담배 문 사진 올리고 ‘이 연예인’에 러브콜…“번호 그대로다”

    구혜선, 담배 문 사진 올리고 ‘이 연예인’에 러브콜…“번호 그대로다”

    배우 구혜선이 개그맨 장동민에게 러브콜을 보냈다. 구혜선은 9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장동민 선생님. 저 전화번호 그대로이니 영입을 원하신다면 언제든 연락주세요”라고 적었다. 이어 “ENA 하입보이 스카웃의 성공을 염원한다”고 덧붙였다. 구혜선의 이러한 발언은 지난 6일 장동민이 ENA ‘하입보이스카웃’에서 구혜선에 대해 언급했기 때문에 나온 것으로 보인다. 당시 장동민은 영입을 위해 방송에서 만났던 남규리와 구혜선에 대해 “남규리는 우리 회사가 신생 회사라서 힘들다고 했고, 구혜선은 전화번호를 바꿨더라”고 말했다. 아울러 구혜선은 본인이 연출한 단편영화 ‘다크 옐로우’(2021)의 이미지도 함께 올렸다. 사진 속 구혜선은 꽃밭에서 담배를 물고 있는 모습이다. ‘다크 옐로우’는 노란 꽃집에서 일하는 여자에게 관심을 보이는 낯선 남자가 그녀의 비밀스러운 공간에 들어가 벌어지는 공포스러운 이야기로, 구혜선이 연기·각본·연출을 맡은 바 있다.
  • 영등포에 꽃 피어나... ‘문래동 꽃밭정원’ 8일 개장

    영등포에 꽃 피어나... ‘문래동 꽃밭정원’ 8일 개장

    자재창고로 쓰였던 서울 영등포 문래동 공공부지가 꽃향기 가득한 정원으로 변신해 구민을 맞는다. 영등포구는 오는 8일 ‘문래동 꽃밭정원’을 연다고 3일 밝혔다. 그간 높은 가림막에 가려져 있던 공간이 구민에게 쉼을 제공할 공간으로 재탄생할 것으로 기대된다. 꽃밭정원을 개장하면서 영등포구는 ‘정원도시 영등포’를 선언할 계획이다. 꽃밭에는 다양한 꽃을 심었다. 구민들은 계절마다 피는 꽃을 즐길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아이들이 마음껏 뛰놀 수 있는 잔디광장도 마련했다. 또한 자연과 호흡하며 걸을 수 있는 산책길은 물론, 맨발 황톳길을 조성했다. 어린이 놀이터에는 어린이들이 모험을 즐길 수 있게 그물 놀이대, 짚라인, 트램펄린을 설치했다. 모든 연령층이 사용할 수 있는 다양한 운동기구도 만들었다. 또한 전문작가가 참여하는 3가지 주제의 작가 정원을 만나볼 수 있다. ‘초자연정원’, ‘문래동 아이뜰’, ‘문래 크래프트가든’으로 구성된 3개의 정원은 각기 다른 주제로 꾸몄다. 오로지 영등포구에서만 볼 수 있는 독특한 경관을 연출할 것으로 기대된다. 정원 안에 자리한 정원지원센터에서는 ‘반려 식물 치료’ 등 식물과 정원을 테마로 한 다양한 교육과 프로그램도 제공한다. 영등포구는 오는 8일 오후 2시에 ‘문래동 꽃밭정원’ 개장식을 한다. 축하공연, 정원 작가의 작품 설명, 주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정원에 소망을 담는 소망트리 등 다채로운 행사가 마련되어 있다. 주민과 함께하는 수목식재 행사에는 아시아 산림협력기구(AFoCO), 메이플트리 코리아매니지먼트와 협력해 더욱 풍성한 볼거리를 제공한다. 가정의 달을 맞아 온 가족이 함께 참여할 수 있는 ‘테이크 아웃 화분 만들기’, ‘식물 열쇠고리 만들기’, ‘알록달록 압화 책갈피 만들기’ 등의 프로그램도 체험할 수 있다. 영등포구는 앞으로 영등포 문래 예술의전당이 들어서도 배후 정원으로 이 공간을 활용할 계획이다. 최호권 영등포구청장은 “문래동 꽃밭정원 조성으로 그동안 활용하지 못했던 문래동 공공부지를 쉼과 힐링의 공간으로 주민분들에게 선사할 수 있게 되어 뜻깊다. 가족, 연인, 친구와 함께 꽃밭정원을 방문하셔서 자연을 느끼며 편히 쉬다 가시길 바란다”고 밝혔다.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