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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확인된 ‘비서실장’ 김여정의 존재감

    확인된 ‘비서실장’ 김여정의 존재감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가장 가까이에는 늘 동생 김여정 노동당 제1부부장이 있었다. 사실상 비서실장의 역할을 수행했다. 김 위원장에게 필요한 물건을 건네거나, 김 위원장의 회담 발언을 적는 일 모두 김 부부장의 몫이었다.27일 판문점에서 열린 남북정상회담에 참석한 김 제1부부장은 회색 정장차림으로 등장했다. 그는 김 위원장이 우리 화동들로부터 받은 꽃다발을 건네받아 주는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김 제1부부장은 김 위원장이 북측 판문각을 나와 군사분계선을 향해 걸어올 때에는 모습을 보이지 않았다. 중계 카메라가 비추기 전 미리 남측으로 건너왔던 것으로 보인다.김 제1부부장은 의장대 사열 행사가 진행되는 동안에도 북측의 다른 공식수행원들과 함께 있지 않고, 김창선 국무위원회 부장과 함께 김정은 위원장을 비교적 근거리에서 따라갔다. 김 제1부부장은 김정은 위원장이 회담장인 판문점 평화의집에 도착해 방명록을 쓸 때도 뭔가 갖다 주는 듯한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에서도 사실상 김정은 위원장의 일거수일투족을 보좌하는 역할을 맡은 것으로 보인다. 생중계 화면에 비친 김 제1부부장이 한쪽 손에 가방을 들고 문서처럼 보이는 물건을 팔에 끼고 있는 모습이 눈에 띄었다.지난 평창동계올림픽 개회식 당시 김 위원장의 특사로 방남했던 김 제1부부장은 이날 다른 북측 공식수행원들보다 유난히 밝게 웃으며 문재인 대통령과 악수하기도 했다. 이번 정상회담 준비 과정에서 김 위원장의 의전 관련 사항을 총괄했던 김창선 국무위 부장도 이날 김 위원장을 보좌하는 역할을 할 것으로 보인다. 문 대통령과 김 위원장이 평화의 집으로 들어가는 상황에서, 김영철 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제1부부장이 따라가다 카메라 앵글에 잡히자 김창선 부장이 김영철과 김여정을 앵글 밖으로 빼내는 모습도 눈에 띄었다.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의 첫 남북정상회담에는 김영철 노동당 부위원장과 김여정 당 제1부부장 등 ‘한반도의 봄’을 가져온 당사자 2명만 배석했다. 김 위원장의 첫 정상회담에 이들이 배석한 것은 향후 남북관계와 비핵화, 평화체제 전 과정에서 막중한 역할을 할 것임을 시사하면서 이들 문제에 대한 밀도있는 회담을 예상케 한다는 지적이 나온다. 특히 김 제1부부장의 회담 배석은 그가 단순히 김 위원장의 동생으로서 상징적 로열패밀리가 아니라 권력의 핵심이자 김 위원장의 파트너로서 정책결정과 실행 전과정에서 중요한 목소리를 내고 있음을 보여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포토] 화동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화동과 기념촬영하는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위원장

    문재인 대통령과 김정은 국무위원장이 27일 화동으로 부터 꽃다발을 받은뒤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기념촬영을 하고 있다.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서울포토] 김여정에게 꽃다발 건네는 김정은 위원장

    [서울포토] 김여정에게 꽃다발 건네는 김정은 위원장

    김여정 북한 당중앙위원회 제1부부장이 27일 판문점 자유의 집 앞에서 김정은 국무위원장으로부터 꽃다발을 건네받고 있다.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경기도 키운 국화 260만주 민간 이전

    경기도농업기술원이 지난해 육성한 5개 국화 신품종 260만 포기의 판매권리를 민간 종묘업체에 이전했다. 18일 도 농업기술원에 따르면 이번에 판매권리가 이전되는 국화 신품종은 꽃다발과 꽃바구니 등에 사용하는 절화용 밀키스타, 노블스타, 루루스타 등 3개 품종과 10㎝ 정도의 화분에 재배하는 분화용 마이엘프, 마이펄 등 2종이다. 이번 이전으로 경기도에서 육성한 신품종의 국내시장 점유율은 전국 스프레이 국화(하나의 꽃대에 여러 개의 꽃이 발화) 판매량의 12%, 분화국화 판매량의 5%를 차지하게 될 것으로 예상된다. 신품종 국화는 다음달부터 3년간 민간업체를 통해 국화재배 농가에 보급한다. 김순재 도 농업기술원장은 “민간으로 이전된 품종들이 시장에서 조기 정착될 수 있도록 특성에 맞는 재배기술과 재배상 유의점을 농가에 현지교육하고 컨설팅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한상봉 기자 hsb@seoul.co.kr
  •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 신곡 ‘스르륵 키스’로 16일 컴백...티저 영상 ‘달달함 100%’

    가수 왁스(WAX)가 봄에 어울리는 러브송으로 돌아온다.13일 가수 왁스의 소속사 iMe KOREA 측은 공식 SNS와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왁스의 새 디지털 싱글 ‘스르륵 키스’ 티저 영상을 공개했다. 왁스는 오는 16일 신곡 ‘스르륵 키스’로 컴백한다. 이날 공개된 영상에는 활짝 핀 붉은 장미 꽃다발을 든 남성이 여자친구를 향해 달려가는 모습이 담겼다. 짧은 영상에도 불구하고 두 남녀의 설레임이 고스란히 전해져 보는 이의 마음을 두근거리게 한다. 특히 달달한 멜로디까지 합세해 봄에 어울리는 싱그러운 분위기를 자아냈다. 한편 왁스는 지난 2월 디지털 싱글 ‘바보 같은 너’로 애절한 발라드를 선보인 바 있다. 약 두 달 만에 또 다른 느낌으로 돌아온 왁스의 신곡 ‘스르륵 키스’는 오는 16일 오후 12시 각종 온라인 음원사이트를 통해 만나볼 수 있다. 사진=왁스 ‘스르륵 키스’ 티저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드라마 찍으면 친해져” 강한나, 아이유와도 끈끈한 친분

    “드라마 찍으면 친해져” 강한나, 아이유와도 끈끈한 친분

    배우 강한나가 대만 배우 왕대륙과 열애설에 휩싸이며 화제에 올랐다.10일 다수의 중국 매체는 지난 4일 강한나와 왕대륙이 수산물 시장을 함께 방문한 모습을 포착한 사진과 함께 두 사람의 열애설을 보도했다. 이에 강한나 왕대륙 양측은 “드라마에서 호흡을 맞추며 친해진 친구일 뿐”이라고 열애설을 부인했다. 강한나와 왕대륙은 중국 드라마 ‘귀취등징목야궤사’를 통해 인연을 맺었고 이번이 두번째 열애설이다. 그러나 두 사람은 친한 동료로 선을 그었다. 강한나가 관심을 받으면서 가수 겸 배우 아이유와의 친분도 눈길을 끈다. 아이유는 지난달 14일 “보조개 공주와 함께”라는 글과 함께 강한나와의 데이트 사진을 공개한 바 있다. 사진에는 카페에서 꽃다발과 선물을 받고 환하게 웃고 있는 아이유와 수줍은 미소를 짓고 있는 강한나의 모습이 담겼다. 이어 강한나는 16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나의 아저씨 오늘 첫 방송 tvN 지금 시작”이라며 아이유 주연의 드라마를 홍보했다. 아이유와 강한나는 2016년 방송된 KBS2TV 드라마 ‘달의 연인: 보보경심 려’에 출연하며 인연을 맺은 뒤 친분을 이어가고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울포토] 문 대통령, 이주열 총재 부인에게 꽃다발 전달

    [서울포토] 문 대통령, 이주열 총재 부인에게 꽃다발 전달

    문재인 대통령이 9일 오전 청와대에서 열린 임명장 수여식에서 이주열 한국은행 총재에게 임명장을 수여 한후 부인 경영자씨에게 꽃다발을 주고 있다. 2018. 04. 09 안주영 기자 jya@seoul.co.kr
  • ‘나혼자산다’ 다니엘헤니, LA에서 빛난 역대급 매너 ‘엄지 척’

    ‘나혼자산다’ 다니엘헤니, LA에서 빛난 역대급 매너 ‘엄지 척’

    ‘나혼자산다’ 다니엘 헤니의 LA 싱글라이프가 공개돼 화제다.지난 6일 방송된 MBC ‘나혼자산다’에서는 전현무, 한혜진, 박나래 등 무지개 멤버들이 배우 다니엘 헤니의 싱글 라이프를 보기 위해 직접 LA에 온 모습이 그려졌다. 다니엘 헤니는 지난 2016년 12월 MBC ‘나 혼자 산다’에 출연해 화제가 된 바 있으나, 멤버들과의 만남이 성사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이날 방송에서는 다니엘 헤니가 무지개 회원들과 함께 본격적으로 우정을 쌓는 모습을 공개했다. 매력적인 미소와 함께 등장한 다니엘 헤니는 여전히 변하지 않은 매력을 자랑했다. 그는 할리우드 세트장이 처음인 이시언을 위하여 가이드를 자처하여 세트장 구석구석을 꼼꼼하고 세심하게 안내하며 친근하면서도 소탈한 면모를 과시했다. 이날 방송에서는 국내 최초로 ‘크리미널 마인드’의 촬영 현장이 공개되었으며 다니엘 헤니는 단 두 번 만에 ‘컷’ 을 끌어내며 연기파 배우이자 사랑받는 헐리우드 배우의 진명목을 보여줬다. 또한 그는 무지개 멤버들과의 만남에 앞서 직접 준비한 꽃다발을 전달하며 돋보이는 매너와 배려심을 드러냈다. 사진=MBC ‘나혼자산다’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니엘 헤니 LA서 만난 모습 포착...“쏘 스윗”

    ‘나 혼자 산다’ 박나래-다니엘 헤니 LA서 만난 모습 포착...“쏘 스윗”

    ‘나 혼자 산다’ 박나래가 다니엘 헤니 앞에서 수줍은 소녀로 변했다.6일 방송되는 MBC ’나 혼자 산다‘에서는 ‘헤니 바라기’ 박나래의 설렘 가득 LA 여행기가 공개된다. ’나 혼자 산다‘ 지난주 방송에서는 5주년 특집으로 무지개 회원들이 미국 LA로 떠나는 모습이 그려졌다. 이날 방송에서는 무지개 회원들과 다니엘 헤니가 드디어 만남을 갖게돼 기대를 모으고 있다. 박나래는 다니엘 헤니를 처음 본 순간부터 상기된 표정을 지으며, 그에게서 한시도 눈을 떼지 못 했다. 특히 두 손을 가지런히 모으고 수줍은 소녀처럼 다니엘 헤니를 바라보는 박나래의 모습은 웃음을 자아냈다. 제작진에 따르면 당시 박나래는 손을 톡톡 치는 다니엘 헤니의 작은 스킨십에도 얼음이 됐다. 이를 본 한혜진은 “손이 왜 이렇게 정지돼 있어”라며 긴장한 박나래에 깜짝 놀랐다는 후문이다. 뿐만 아니라 다니엘 헤니는 한혜진과 박나래를 위해 서프라이즈 선물로 꽃다발까지 준비해와 두 여심을 무장해제 시켰다고. 이에 박나래는 “쏘 스윗~”이라며 그의 매너에 홀딱 반한 모습을 보여 이날 방송에 대한 기대감이 커지고 있다. 한편 다니엘 헤니와의 LA 여행기는 이날(6일) 오후 11시 10분 ’나 혼자 산다‘에서 공개된다. 사진=M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고현정, ‘리턴’ 논란 이후 처음 공개된 근황...‘야윈 얼굴’

    드라마 하차 이후 두 달여 만에 고현정이 얼굴을 보였다.5일 배우 고현정(48) 소속사 아이오케이컴퍼니 측이 공식 SNS를 통해 고현정의 근황을 공개했다. 이날 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계정에는 고현정 사진이 게재됐다. 소속사 측은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 손님’ 개봉을 맞아 배우 고현정 씨 팬들께서 맛있는 떡을 선물해주셨다”며 “따뜻한 팬들의 마음에 감동 또 감동. 고현정 씨의 환한 미소 속 팬들께 감사한 마음을 듬뿍 담은 훈훈하고 센스 넘치는 아름다운 인증샷도 찰칵. 정말 감사하다”는 내용의 글도 함께 올렸다. 사진에는 팬들이 직접 쓴 손편지를 포함해 꽃다발, 그림, 떡 등 다양한 선물 사진이 담겼다.또 팬들이 보낸 선물을 들고 환하게 미소 짓는 고현정의 모습이 눈길을 끌었다. 보라색 패턴의 원피스를 입은 고현정은 그의 트레이드마크인 긴 생머리를 풀은 모습이다. 논란이 불거진 지 약 두 달만에 처음 얼굴을 보인 고현정은 살짝 야윈 모습이었다. 네티즌은 오랜만에 보는 고현정 얼굴에 반가운 기색을 보였다. 해당 게시물에는 “너무 보고싶어요”, “밝게 웃으시는 모습 보니 안도감이 드네요. 앞으로 항상 웃을 일만 가득하시길”, “언제나 응원합니다. 힘내세요”, “아 언니 고마워요. 눈물이. 빨리 보고싶습니다”라는 내용의 댓글이 달렸다. 한편 고현정은 지난 2월 출연 중인 SBS 드라마 ‘리턴’ 제작진과 마찰을 빚고 드라마에서 중도 하차했다. 이후 활동이 뜸했던 그는 오는 12일 영화 ‘호랑이보다 무서운 겨울손님’ 개봉 기념 특별 씨네토크(GV)에 참석해 관객들을 만날 예정이다. 사진=아이오케이컴퍼니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모두가 사랑한 축구스타 레이 윌킨스 너무 일찍 떠난 그

    모두가 사랑한 축구스타 레이 윌킨스 너무 일찍 떠난 그

    4일(현지시간) 이탈리아 밀라노의 쥐세페 메아차 스타디움에서 밀란 더비를 시작하기 전 AC 밀란 레전드 프랑코 바레시가 주도한 묵념이 있었다. 한때 그와 한솥밥을 먹었던 잉글랜드 축구 스타 레이 윌킨스를 기리기 위한 것이었다. 밀란 팬들은 윌킨스 영전에 꽃다발을 바치고 고인의 8번 유니폼을 스탠드 앞에 내걸어 경의를 표했다. 윌킨스는 잉글랜드 대표팀의 주장을 지냈고 프리미어리그 첼시 유니폼도 입었는데 지난달 말 갑자기 심장마비로 쓰러져 사경을 헤맨 지 나흘 만에 런던 남부의 한 병원에서 62세를 일기로 세상과 작별했다. 잉글랜드 공격수 출신 레전드 개리 리네커는 “진정 사랑스러운 남자”였으며 “모두가 좋아했던 사람”이라고 안타까워했다. 24년에 걸쳐 맨체스터 유나이티드, AC 밀란, 파리 생제르맹(PSG), 셀틱 레인저스와 퀸스파크 레인저스(QPR) 등에 몸담아 유럽축구계가 그의 죽음을 애도하고 있다. “아주 빼어난 축구선수”란 평범한 찬사부터 “평생 친구”나 다른 이를 돋보이도록 돕는 데 열정을 가졌던 인물이란 식의 추모가 쏟아지고 있다. 리네커는 “한가지 빛나는 대목은 그가 놀라운 인간이란 점“이라고 전했다. 대표팀에서 한솥밥을 먹었던 그는 “고인은 즐겁게 매력적인 남자였다. 늘 아주 긍정적이었으며 내가 대표팀에 갑자기 들어갔을 때도 엄청 날 도와줬던 인물”이라고 돌아봤다. 삼사자 군단 유니폼을 입고 84경기를 뛰며 10차례 주장 완장을 찼다. 은퇴한 뒤에는 QPR과 풀럼, 요르단 대표팀을 지휘한 뒤 2008년부터 2010년까지 거스 히딩크, 카를로 안첼로티 밑에서 첼시 부코치로 일했다.방송 해설위원을 지내기도 했지만 최근 몇년 건강이 좋지 않아 힘들어했고, 지난해 7월 두 차례나 심장 바이패스 수술을 받았다. 알렉스 퍼거슨 전 맨유 감독도 “레이는 위대한 축구인이었으며 자신을 아는 모든 이들에게 사랑받고 존경받았다. 또 늘 사람들에게 따듯한 말을 건네고 시간을 내줬다”며 “레이는 인상적인 축구재능을 갖고 있어 세계 최고의 클럽들에서 뛰는 황홀한 경력을 자랑했다. 모든 이들이 그를 그리워할 것”이라고 안타까워했다. 임병선 선임기자 bsnim@seoul.co.kr
  • 비행기 충돌 사고 실화 영화 ‘애프터매스’ 예고편

    비행기 충돌 사고 실화 영화 ‘애프터매스’ 예고편

    아놀드 슈왈제네거 주연의 영화 ‘애프터매스’ 메인 예고편이 공개됐다. ‘애프터매스’는 2002년 독일 국제공항 상공에서 발생한 비행기 충돌 사고를 기반으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와 용서를 그린 감동 실화다. 공개된 예고편은 활주로를 향해 착륙하려는 비행기의 모습을 시작으로 꽃다발을 들고 사랑하는 부인과 임신한 딸을 마중하기 위해 공항에 나온 아놀드 슈왈제네거 모습이 담겨 있다. 그러나 설렘과 기다림의 순간은 잠시, 항공기 두 대가 충돌사고를 일으키는 충격적인 사건이 발생한다. 이어 항공사에서는 관제사를 상대로 사고 원인을 파악하기 위해 분주히 움직인다. 고장 난 헤드폰 탓에 항공기 하강 요청을 듣지 못해 비극적 사건으로 이어진 상황. 여기에 유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하지 않는 참혹한 현실과 언론의 움직임이 이어진다. 결국 가족을 잃은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수색작업에 참여하기 위해 신분을 숨기고, 잠적한 관제사를 직접 추적하기 시작한다. 영화 ‘애프터매스’는 ‘블랙스완’의 대런 아로노프스키 감독이 제작을 맡고 아놀드 슈왈제네거가 제작과 주연을 맡았다. 연출은 제이슨 스타뎀 주연작 ‘블리츠’의 엘리어트 레스터가 맡았다. 비행기 충돌 사고로 모든 것을 잃은 한 남자의 복수와 용서를 그린 감동실화 ‘애프터매스’는 4월 19일 개봉한다. 15세 관람가. 93분. 문성호 기자 sungho@seoul.co.kr
  • 평양공연 ‘봄이 온다’ 오프닝 무용수 석예빈, 현송월 단장 큰 관심

    평양공연 ‘봄이 온다’ 오프닝 무용수 석예빈, 현송월 단장 큰 관심

    한반도의 평화를 알리는 대한민국 예술단의 공연이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4월 1일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화려한 3D와 한국무용으로 시작됐다.화려한 3D영상 연출(평창 올림픽 영상제작 닷밀 정해운감독)을 배경으로 세계적으로 활동 중인 한국무용가와 비보이의 콜라보로 장식된 공연이었다. 몽환적인 3D 영상과 한국을 대표하는 무용 및 비보잉으로 구성 된 이번 오프닝 공연은, 문화예술로 하나 되는 남북을 몸짓으로 재현해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아리랑을 각색한 음악에 맞춰 한국무용가가 만들어낸 몸짓은 공연의 클라이막스에서 매화와 무궁화 꽃잎의 만개로 이어지며 ‘봄이 온다’ 타이틀 자막과 함께 끝이 났다. 많은 출연진들이 주목 받고 있지만, 화려한 춤사위로 공연의 막을 올린 한국 무용수에 대한 관심이 쏟아지고 있다. 그 주인공은 바로, 리틀 최승희로 불리며 전 세계에 한국 춤의 한류 바람을 일으키고 있는 한국 무용가 석예빈이다.석예빈은 6세 때부터 한국무용의 재능을 보여 최연소로 국립국악원 예악당에서 최승희 춤을 단독공연하는 등 세계적으로 독보적인 한국무용가로 인정받고 있다. 일찍이 무용신동으로 불려온 그녀는 온나라 궁중무용대회에서 문화부장관상을 수상한 경력이 있다. 또 해외 30여 개국 초청 공연 및 ‘SBS 스타킹’, 외국인 한류 오디션 최연소 심사위원, 판교 퓨전국악 홍보대사, 한·베트남 합작 영화 ‘아빠의 강’에 출연하는 등 국내외에서 한국을 알리기 위해 활발한 활동을 하고 있는 대한민국 대표 예술인이다. 특히 전설의 무희 최승희가 북한에서 초연한 ‘진주무희’를 60년 만에 처음으로 국내 무대에서 선보인 것으로 유명하다. ‘초립동’, ‘물동이 춤’, ‘보살 춤’ 등 최승희의 대표작들을 재현해 내는 국내 유일의 무용가다. 아름다운 몸짓으로 남북의 화합을 기원하는 공연을 보여준 석예빈은 자신의 춤이 남북이 하나되는 가교가 되길 기원하며 공연을 준비했다고 밝혔다. 석예빈의 오프닝 무대 내내 김정은 위원장과 1,500 관객은 2분간 우뢰와 같은 박수로 화답했다. 현송월 단장(북측 삼지연관현악단)에게 기념사진 촬영을 요청하자 “조선무용수입니까?”라며 살포시 허리를 감싸며 격려했다. 또한 북한 예술 단원은 오프닝 춤에 감동했다며 꽃다발을 전달했다. 석예빈은 “순수 예술인들을 극진히 대접해 준 북측 모든 분들에게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마음을 전했다. 이어 “숙소, 식사 모든 것에 만족했으며 특히 평양냉면이 너무 맛있었다”며 미소를 지었다. 또한 세심한 배려와 모든 일정을 완벽하게 진행해준 한국 정부 및 관계자들에게도 감사의 말을 전했다.석예빈의 오프닝 무대 후 조용필, 이선희, 윤도현 등 총 11팀이 26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봄이 온다’는 4월 5일 저녁 7시 55분에 MBC를 통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서현이 평양공연 후 관객 향해 외친 말

    서현이 평양공연 후 관객 향해 외친 말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에 참석한 소녀시대 서현이 애교 있는 행동으로 북한 관객들의 사랑을 받았다.서현은 1일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의 사회를 맡았다. 흰 드레스를 입은 서현은 북한 최고 가수로 꼽히는 김광숙의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다. “나무야 시냇가의 푸른 버드나무야”로 시작되는 첫 소절부터 관객석에서 박수가 터져 나왔다. 서현은 “지난 2월 11일 북한 예술단의 서울 공연에 함께할 수 있어 행복했고 꼭 다시 만나자는 이야기를 하고 헤어졌다”면서 “추운 겨울을 이겨냈기 때문에 따스한 봄을 느낄 수 있지 않나. (이런 공연을) 자주 만들어가는 바람이 절실하다”고 털어놨다. 공연 후반부, 조용필의 ‘친구여’의 중간부터 무대에 오른 모든 가수들은 ‘다시 만납시다’와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성황리에 공연을 마쳤다.평양 시민 관객들은 공연이 끝나자 자리에서 일어나 수분간 박수 갈채를 보냈다. 서현이 “감사합니다”라고 외치자 남성 관객들이 “와” 하며 함성을 질렀고, 서현은 두 손을 번쩍 들어 흔들며 “다시 만나요”라고 다시 외쳤다. 서현 옆에 있던 레드벨벳의 웬디와 가수 정인은 그 모습에 웃음을 터뜨리기도 했다. 우리 가수들이 무대에서 내려가려 하자 북한 관중들이 모든 출연진에게 꽃다발을 하나씩 전달했다. 특히 서현은 꽃다발 두 개를 받아 즐거운 표정이었다. ‘봄이 온다’라는 이번 공연의 제목과 어울리는 로이킴의 ‘봄봄봄’이 무대에 배경음악으로 깔리기 시작했고 꽃다발을 품에 안은 가수들은 다시 무대에서 관객들과 교감했다. 레드벨벳 멤버들이 리듬에 맞춰 몸을 좌우로 흔드는 발랄한 모습이 카메라에 잡히기도 했다.서현은 지난 2월 11일 서울 국립극장 해오름극장에서 열린 북한 삼지연관현악단의 공연에 특별게스트로 출연한 바 있다. 서현이 속한 소녀시대는 ‘한류 붐’이 부는 북한에서 인지도 높은 걸그룹으로 알려져 있다. 우아하고 조용한 이미지의 서현이 북에서 선호하는 여성상이라는 해석이 나오기도 했다. 오달란 기자 dallan@seoul.co.kr
  • 뒷줄에 서서 남측 공연단과 기념촬영 한 김정은···“사상 처음”

    뒷줄에 서서 남측 공연단과 기념촬영 한 김정은···“사상 처음”

    북한 김정은 노동당 위원장이 1일 남측 예술단의 평양 공연 직후 찍은 단체 사진이 화제가 되고 있다. 김정은 위원장은 그동안 찍은 단체 사진에서는 가운데 앞쪽 자리에 앉았지만 이번엔 뒷줄에 서서 기념촬영에 응했다. 단체 사진은 북한 노동당 기관지인 노동신문 1면에 ‘대문짝’만하게 실렸다.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남측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한 뒤 출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사진에서 김 위원장이 뒷줄 가운데 서 있다. 그 옆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옆에는 조용필이 섰으며 정인과 레드벨벳의 웬디는 꽃다발을 품에 안고 있었다. 김열수 한국군사문제연구원 실장은 2일 YTN에 “이렇게 서서 찍는 것은 처음일 것”이라며 “이는 젊다는 것도 있지만 역시 겸손한 그런 이미지와 김정은 위원장의 지도력 등을 가늠해 볼 수 있다”고 말했다.이에 대해 “김정은 위원장이 쭈그리고 앉을 수는 없는 것 아니겠느냐”고 YTN 앵커가 반문하자 김 실장은 “어떻게든 뭐든 준비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정은 위원장이 사진을 찍는데 이런 포즈는 처음일 것”이라고 말했다. 이기철 기자 chuli@seoul.co.kr  
  • 아이린, 김정은 옆에서 찰칵…“숨 차 하니 웃으며 박수 쳐줘”

    아이린, 김정은 옆에서 찰칵…“숨 차 하니 웃으며 박수 쳐줘”

    김정은 북한 노동당 위원장이 지난 1일 남측예술단 공연 ‘봄이 온다’를 관람한 뒤 출연자들과 담소를 나누고 기념촬영을 했다. 북한 최고지도자가 남측예술단의 평양공연을 직접 관람한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남측예술단은 평양 대동강지구 동평양대극장에서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 - 봄이 온다’라는 제목으로 26곡을 불렀다. 김 위원장은 공연에 앞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과 나란히 서서 대화를 나눴고, 공연이 시작된 뒤에는 중간중간 밝은 표정으로 박수를 보냈다. 김 위원장은 공연을 관람한 뒤 우리 가수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우리 인민들이 남측의 대중예술에 대한 이해를 깊이 하고 진심으로 환호하는 모습을 보면서 가슴이 벅차고 감동을 금할 수 없었다”고 말했다. 또 “내가 레드벨벳을 보러 올지 관심들이 많았는데 원래 모레(3일 공연에) 오려고 했는데 일정을 조정해서 오늘 왔다”면서 “평양시민들에게 이런 선물 고맙다”고 덕담을 건넸다. 김 위원장은 “남측예술단의 이번 평양 방문이 민족의 하나 된 모습을 과시하는 의의 있는 계기가 되기를 바란다”는 기대를 표명하면서 기념촬영을 했다. 기념사진에서 김 위원장의 옆에는 레드벨벳의 아이린이, 김 위원장의 부인 리설주의 옆에는 조용필이 섰으며 정인과 레드벨벳의 웬디는 꽃다발을 품에 안았다. 도 장관은 공연이 끝난 뒤 기자들에게 “(김 위원장이) 남측 공연 중 노래와 가사를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출연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문화예술 공연을 자주 해야 한다. 남측이 ‘봄이 온다’라는 공연을 했으니 가을엔 결실을 보고 ‘가을이 왔다’라는 공연을 서울에서 하자”고 즉석에서 제안했다. 레드벨벳 예리는 공연을 마친 뒤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크게 박수를 쳐주시고 따라 불러주시기도 했다”며 “그것 때문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아이린도 “숨이 차 하니까 관객들이 웃으며 박수를 쳐주셨다”고 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사자’ 배우 박해진, 데뷔 12주년 소감 “행복...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해”

    ‘사자’ 배우 박해진, 데뷔 12주년 소감 “행복... ‘배우 하길 잘했다’ 생각해”

    배우 박해진이 데뷔 12주년을 맞아 소감을 밝혔다.1일 배우 박해진이 사전제작 드라마 ‘사자’ 촬영장에서 데뷔 12주년을 맞았다. 소속사 마운틴무브먼트 측에 따르면 ‘사자’ 장태유 PD 등 동료들은 박해진을 위한 꽃다발과 케이크 등 깜짝 이벤트를 준비, 축하를 보냈다. 박해진은 “‘데뷔 12주년’이라는 단어가 무색할 만큼 많은 선생님과 대선배님들 사이에 꽃다발을 받아 쑥스러웠다”면서 “하지만 ‘축하한다’는 감독님 말을 들을 순간 ‘배우 하길 잘했다’라는 생각이 들만큼 행복했다”고 소감을 전했다. 이어 “앞으로 22주년, 32주년을 모두 현장에서 맞이하는 꾸준한 배우가 되도록 더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한편 박해진은 드라마 ‘별에서 온 그대’로 인연을 맺은 장태유 PD의 새 작품 ‘사자’에 출연을 확정짓고, 촬영에 열중하고 있다. ‘사자’는 어머니의 의문사를 파헤치던 한 남자가 자신과 똑같은 얼굴의 인간을 하나 둘 만나면서 더 큰 음모에 휘말리는 미스터리 스릴러물이다. 박해진을 비롯해 곽시양, 이기우, 나나, 김창완, 박근형 등이 출연한다. 올 가을, 방영을 앞두고 있다. 사진=마운틴무브먼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평양의 봄’은 뜨거웠다… 김정은·北관객 기립박수

    ‘평양의 봄’은 뜨거웠다… 김정은·北관객 기립박수

    金위원장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 공연 얼마나 좋은지 전해달라” 출연진과 일일이 악수·기념사진 김여정·김영남·현송월도 관람 “우리의 소원은 통일. 꿈에도 소원은 통일. 이 정성 다해서 통일. 통일을 이루자.” 무대 양쪽에서 우리 예술단 가수들이 한두 명씩 나와 모두 11명(팀)이 함께 섰다. 가수들은 다 같이 두 팔을 머리 위로 들고 양쪽으로 흔들며 북측 관객들과 감동을 나눴다. 예술단 일부는 눈시울을 붉히기도 했다. 공연이 모두 끝난 뒤 로이킴의 ’봄봄봄‘이 울려 퍼지는 가운데 북측 관계자들이 꽃다발을 전했다. 우리 예술단이 무대 위에서 사라지는 동안에도 한동안 기립박수가 이어졌다. 평양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린 예술단 공연은 그 자체로 ‘봄’이었다.1일 오후 6시 20분(서울시간 오후 6시 50분)에 열린 우리 예술단 공연이 북한 관객들의 마음을 사로잡았다. 특히 이날 공연에는 김정은 북한 국무위원장이 부인 리설주와 함께 참석해 화제가 됐다. 김 위원장과 만난 도종환 문화체육관광부 장관은 “노래와 가사에 대해 물어보는 등 많은 관심을 보였다”고 말했다. 객석에는 김 위원장 부부를 비롯해 김여정 노동당 중앙위 제1부부장, 김영남 최고인민회의 상임위원장, 리선권 조국평화통일위원회 위원장, 박춘남 문화상, 현송월 삼지연관현악단장 등 북측 관계자와 일반 주민 1500명이 관람했다. 예술단은 2시간 동안 남북과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을 선사했다. 공연은 홀로그램 퍼포먼스로 개막했다. 스크린 영상과 현대무용이 어우러진 공연으로, 무용가들이 춤을 출 때마다 스크린에 꽃이 피어올랐다. 공연 소제목인 ‘봄이 온다’가 스크린에 뜨고, 가수 정인이 무대 좌편 상단에서 피아니스트 김광민과 호흡을 맞췄다. 스크린에는 봄을 상징하는 꽃들이 상단에서부터 떨어졌다. 사회를 맡은 소녀시대 서현이 “남과 북, 북과 남의 관계에도 희망이라는 꽃이 피어나고 있다. 북측 예술단에 받은 감동, 남측 시민들이 받은 감동에 대한 선물이라고 생각해주시면 좋겠다”고 말하자 박수갈채가 쏟아졌다. 이어 백지영이 ‘총맞은 것처럼’을 부른 뒤에는 ‘이산가족 상봉과 평창동계올림픽 남북이 같이 손잡은 순간. 지금 이 순간 새로운 역사가 쓰여집니다’라는 문구가 스크린을 메웠다. 서현이 ‘가왕’ 조용필을 소개하자 공연은 절정으로 치달았다. 조용필과 밴드 위대한 탄생은 첫 곡으로 ‘그 겨울의 찻집’을 불렀다. 이 곡은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으로 알려졌다. 이어 ‘꿈’,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 메들리를 선보였다. 이어 서현이 북한 최고의 가수 김광숙의 대표곡인 ‘푸른 버드나무’를 불렀다. 버드나무는 평양을 상징하는 나무다. 공연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출연진들과 만나 “문재인 대통령에게 이런 자리가 얼마나 좋은지 전해달라”고 말했다고 한 출연자가 전했다. 김 위원장은 출연자들과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했다. 이번 공연은 27일 열리는 남북 정상회담 사전 행사이자 지난 2월 평창동계올림픽을 맞아 방남해 강원 강릉과 서울에서 무대에 올랐던 북한 예술단 공연의 답방 행사로 기획됐다. 공연 공식 명칭은 ‘남북 평화협력 기원 남측 예술단 평양 공연’이며, 남북 관계의 역사적 전환을 알리는 신호탄이라는 의미에서 ‘봄이 온다’로 붙였다. 한편 예술단은 3일 오후 류경정주영체육관에서 북한 예술단과 함께 두 번째 공연을 펼친다. 방북단은 3일 밤늦게 평양 순안공항을 출발해 인천공항으로 귀환한다. 평양공연공동취재단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방북 예술단, 11팀 26곡으로 평양을 ‘홀리다’

    방북 예술단, 11팀 26곡으로 평양을 ‘홀리다’

    “남북 관계에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10년 이상 얼어붙었던 한반도의 봄을 알리는 우리 예술단의 공연 ‘남북평화 협력기원 남측예술단 평양공연-봄이 온다’가 1일 평양 대동강구역 동평양대극장에서 열렸다. 이날 사회를 본 걸그룹 소녀시대 멤버 서현은 이같이 말하며 공연의 시작을 알렸다.공연에는 김정은 국무위원장과 부인 리설주를 비롯해 북측 정부 요인들이 대거 참석했다. 출연진에 따르면 김 위원장은 2층 객석 중앙에 앉아 공연을 관람하며 박수를 치는 모습을 보였다. 공연은 이날 오후 갑자기 결정된 김 위원장 참석으로 예정보다 1시간여 늦은 우리시간으로 오후 6시50부터 시작돼 오후 9시까지 2시간 10분 동안 진행됐다. 가왕 조용필, 최진희, 강산에, 이선희, 윤도현, 백지영, 정인, 알리, 서현, 김광민, 그리고 걸그룹 레드벨벳까지 11팀(명)의 가수들은 3층으로 이뤄진 1500석의 공연장 객석을 가득 메운 관객들에게 남과 북, 세대를 뛰어넘는 26곡의 노래를 선사했다. 강렬한 사운드와 한명 한명 가슴을 파고드는 목소리에 북측 관객들은 환호와 박수로 뜨겁게 호응했다. 위대한 탄생의 기타리스트 최희선은 관객들의 뜨거운 호응에 “먹먹해져서 악보가 보이지 않을 정도였다”고 말했다. 공연의 문은 이번 공연의 주제인 ‘봄이 온다’를 형상화한 환상적인 홀로그램 퍼포먼스와 재즈피아니스트 김광민의 서정적인 피아노 연주로 열었다. 이어 정인과 알리가 자신들의 노래 ‘오르막길’과 ‘펑펑’을 부른 뒤 듀엣으로 ‘얼굴’을 들려줬다. 사회를 맡은 서현은 “이렇게 약속을 빨리 지킬 수 있을지 몰랐는데 봄에 약속을 지킬 수 있어서 얼마나 기쁜지 모르겠다”며 “남북 관계에 희망의 꽃이 피어나고 있다”고 인사말을 했다. 서현은 지난 2월 북한 삼지연 관현악단의 서울 공연 때 북측 가수들과 함께 ‘다시 만납시다’를 부르며 화합의 무대를 연출한 바 있다. 백지영은 북측에서도 인기곡으로 꼽히는 ‘총 맞은 것처럼’에 이어 ‘잊지 말아요’를, 강산에는 청량한 기타 반주로 함경도의 정취가 가득 담긴 ‘라구요’와 ‘명태’를 들려줬다. 뒤이어 2002년 평양공연 후 16년만에 다시 평양 무대에 선 윤도현과 YB밴드의 강렬한 무대가 이어졌다. 락버전으로 편곡한 ’남자는 배 여자는 항구‘에 이어 자신의 히트곡 ‘나는 나비’, 통일을 염원하는 ‘1178’을 차례로 불렀다.걸그룹 레드벨벳은 흥겨운 율동을 곁들인 ‘빨간맛’, ‘배드 보이’로 분위기를 달궜다. 레드벨벳 멤버인 예리는 공연 후 기자들과 인터뷰에서 “저희가 생각했던 것보다 훨씬 박수를 크게 쳐주시고 따라 불러주시기도 했다”며 “그것 때문에 긴장이 많이 풀렸다”고 말했다. 4번째 방북 공연인 최진희는 북측에서도 널리 애송되고 김정일 국방위원장의 애창곡이기도 ‘사랑의 미로’와 ’뒤늦은 후회‘를 불렀다. 이선희는 ‘J에게’, ‘알고싶어요’를 부른 뒤 특유의 폭발력 있는 목소리로 ‘아름다운 강산’을 열창했다. 2005년 평양에서 단독 콘서트를 열었던 조용필과 위대한 탄생은 북측에서 요청했다는 ‘그 겨울의 찻집’에 이어 ‘꿈’, ‘단발머리’, ‘여행을 떠나요’를 메들리로 들려줬다.서현은 북한 노래인 ‘푸른 버드나무’를 부른 뒤 모든 출연진이 무대에 올라 ‘친구여’와 ‘다시 만납시다’, ‘우리의 소원’을 합창하며 피날레를 장식했다. 피날레 송을 부르면서 일부 출연진은 감정에 북받쳐 눈물을 짓기도 했다. 관람석의 관객들은 일제히 일어나 기립박수를 쳤으며, 출연진은 꽃다발 세례를 받았다. 김 위원장은 공연이 끝난 뒤 출연진을 불러 일일이 악수하며 격려하고 기념사진도 찍었다. 우리 예술단의 평양공연은 2005년 조용필 콘서트 이후 13년 만이다. 이번 공연은 오는 27일로 예정된 남북정상회담의 사전 행사이자 지난 2월 삼지연 관현악단의 방남 공연에 대한 답방 행사로 마련됐다. 특히 김 위원장의 ‘깜짝 관람’으로 오랫동안 경색됐던 남북 관계의 변화를 알리는 신호탄으로서 이번 평양공연에 더욱 무게가 실리게 됐다. 김 위원장의 참석과 맞물려 이번 공연을 취재하기 위해 동행한 남측 기자단은 공연을 직접 관람하지는 못했고, 3시간 전 진행된 최종 리허설과 모니터로 공연을 봤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여기는 중국]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中전역은 15주기 추모물결

    [여기는 중국] 거짓말처럼 떠난 장국영…中전역은 15주기 추모물결

    매년 4월 1일이면 중국 대륙은 장국영 추모 열기에 휩싸인다. 15년이 지났지만, 그를 향한 그리움의 두께는 더해가는 듯하다. 4월 1일은 중국에서 이제 ‘만우절’이기 보다 ‘장국영을 기억하는 날’로 기억되고 있다. 수많은 매체가 그의 인생의 발자취를 보도하고, 중국 각지에서는 추모 행사가 줄을 잇고 있다. 장국영이 몸을 던졌던 장소인 홍콩 만다린 호텔 앞에는 또다시 화환과 꽃다발이 물결치고 있다. 홍콩, 베이징, 톈진 등 중국 각지에서도 장국영 추모 15주년 행사를 하는 가운데 상하이에서는 장국영 특별 전시회가 열린다. 긴 세월이 흘러도 그의 예술은 변함이 없다는 의미에서 ‘수풍불서(随风不逝) 장국영’이라는 주제로 황시난루의 한웬휘 북카페에서 이달 22일까지 열린다. 카페 내부는 온통 장국영의 사진으로 장식되었고, 창문에는 장국영이 남긴 어록들이 쓰여 있다. 전국 각지에서 그를 추억하기 위해 수많은 팬들이 이곳을 찾고 있다. 그가 세상을 떠난 지 15년이나 지났지만, 1995년 이후 출생한 젊은이들은 그가 남긴 영화를 보고 팬이 되는 경우도 늘고 있다. 이로 인해 '허우롱미'(后荣迷:후세대 장국영팬)라는 말까지 생겨날 정도다. 그들은 “처음에는 아름다운 외모에 반했고, 다음에는 그의 재능에 빠졌다가, 마지막에는 그의 인품에 매료된다”고 말한다. 그는 스타 동료들 사이에서도 누구나 인정할 만큼 훌륭한 인품을 자랑했다. 홍콩의 인기 배우인 주윤발은 “장국영은 외모도 완벽하게 아름답지만, 인품은 그보다 더 아름답다”고 말했다. 장학우는 “그처럼 천부적인 재능과 후천적인 노력이 결합된 예술인은 없을 것이다. 그는 나에게 사람됨의 지표였고, 그가 없었다면 나에게 빛은 없었을 것이다”고 전했다. 영웅본색의 오우삼 감독은 “서 있는 모습만으로도 수많은 스토리를 말하는 존재였다”면서 그를 위해 만든 시나리오의 주인공을 아직도 찾지 못했다고 밝혔다. 여리고 순수한 영채신(천녀유혼)이었고, 상처받은 영혼의 아비(아비정전)였다가, 비극적 사랑에 몸부림치던 시대의 비운아(패왕별회)였고, 세상 끝에서 만난 사랑의 허망함에 눈물짓던 보영(해피투게더)이기도 했던 장국영. 그는 지난 2003년 4월 1일, 46세로 나이에 홍콩 만다린호텔 24층에서 투신해 생을 마감했다. 하지만 여전히 많은 사람들은 그를 기억한다. 그의 혼이 담긴 영화와 음악 속에 그는 여전히 살아 숨쉬고 있기 때문이다. 이종실 상하이(중국)통신원 jongsil74@naver.com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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