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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은혁, 손하트와 함께 전역 소감 “오늘이 올거라고 상상도 못했다..울컥”

    은혁, 손하트와 함께 전역 소감 “오늘이 올거라고 상상도 못했다..울컥”

    그룹 슈퍼주니어의 은혁이 전역 소감을 전했다. 은혁은 12일 오전 강원도 원주 제1야전군사령부에서 만기 전역했다. 팬들의 환영 속 전역식을 마친 은혁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역 소감을 썼다. “오늘이 올 거라고 상상도 못 했는데...아직도 실감이 안 납니다”라고 말문을 연 은혁은 “정말 많은 분들이 현장에 와 주셔서 감동 받아 그만 울컥했습니다. 1년 9개월 동안 곰신 신고 기다리다가 또 밤 새 위병소 앞에서 기다려주신 우리 엘프들!!! 제가 정말정말 사랑하고!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정말 정말 보고 싶었습니다”라고 팬들에게 감사를 전했다. 이어 은혁은 “이제 우리는 꽃길만 걸어가는 걸로! 오래 기다려주신 여러분 사랑에 보답할 수 있도록 열심히 좋은 모습 많이 보여드릴 테니까 여러분은 이제 즐기기만 하십시오! 세계 각지에서 제 전역을 축하해주러 와주신 우리 전 세계 엘프들! 다시 한 번 정말 정말 고맙습니다~ 아침 일찍 나오셔서 좋은 기사 많이 써 주신 기자님들께도 다시 한 번 감사드립니다. 모두 모두 행복하십시오! 사랑합니다”라고 인사했다. 이날 은혁의 전역 현장에는 슈퍼주니어 멤버 이특과 신동이 함께 했다. 은혁이 속한 슈퍼주니어는 오는 10월 컴백할 예정이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짜장면 데이트,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남지현 짜장면 데이트,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지창욱과 남지현의 어색한 짜장면 데이트가 포착됐다. 12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지창욱과 남지현이 어색한 분위기 속에서 짜장면 데이트를 하는 모습이 담긴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노지욱(지창욱 분)이 은봉희(남지현 분)의 입을 닦아주려고 하다가 손동작을 멈추는 모습이 담겼다. 봉희도 갑작스런 지욱의 다정한 행동에 많이 당황한 눈치를 보였다. 은봉희는 눈을 동그랗게 뜨며 동공 지진을 일으켰다. 그의 두 손도 갈 곳을 잃고 우왕좌왕하고 있어 눈길을 끈다. 겨우 정신을 차린 지욱과 봉희는 짜장면 그릇을 치우는데 열중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또 다른 사진에는 지욱과 봉희가 애정이 듬뿍 담긴 눈빛으로 서로 마주 보고 있어 보는 이들을 흐뭇하게 만든다. 연애를 시작한지 얼마 되지 않아 가슴 아픈 상황을 맞이해야 했던 두 사람이 위기를 극복하고 다시 달달한 사랑을 나누던 때로 돌아갈 수 있을지 시청자들의 기대가 높아지고 있다. ‘수상한 파트너’ 제작진은 “이날 방송에서 지욱과 봉희의 관계에 변화가 생길 것”이라며 “힘든 길을 돌아온 지욱과 봉희가 마지막 회를 앞두고 다시 알콩달콩 사랑을 할 수 있을지, 시청자분들께서도 지봉커플의 사랑이 이루어질 수 있도록 많이 응원해주시길 바란다”고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 현실 연기로 빚은 ‘쌈맨틱’

    ‘쌈 마이웨이’ 김지원♥박서준, 현실 연기로 빚은 ‘쌈맨틱’

    ‘쌈 마이웨이’ 박서준, 김지원의 장인정신으로 빚어진 쌈맨틱에 빛난 8주였다. KBS 2TV 월화드라마 ‘쌈, 마이웨이’(극본 임상춘, 연출 이나정)에서 아무것도 모르는 순수한 어린 시절부터 사회의 쓴맛을 아는 청춘까지, 도합 23년간을 친구로 지내다가 연인으로 발전한 고동만(박서준)과 최애라(김지원). 친구만이 가능한 편안함과 남녀 간의 설렘을 절묘하게 넘나들며 온 국민을 남사친, 여사친 열풍 속으로 빠뜨렸다. 태권도의 꿈을 접고 방황하다가 10년 만에 격투기 선수로 링 위에 오른 동만은 매일 숱하게 싸우지만, 애라에게 무슨 일이 생기면 열 일 제쳐두고 가장 먼저 달려가며 설렘의 불씨를 지폈다. 바야바 같던 애라가 여자로 보이기 시작하고, 다른 남자와 있는 모습에 질투를 느끼는 과정에서 사랑을 깨달은 후에는 “나는 어제보다 오늘 니가 오백 배 더 좋아졌어” 등의 로코 돌직구로 설렘을 폭발시켰다. 어린 시절부터 마이크만 잡으면 세포 하나까지 흥에 차올랐고, 그래서 방송국 대신 최초 격투기 전문 아나운서가 된 애라 역시 거침없는 솔직했다. 동만에게 무슨 일이라도 생기면 제일 큰 목소리로 편을 들었고, 첫사랑이었던 그에게 설렘을 느끼자 단호하게 선을 그으며 어른 여자의 멋짐을 자랑했다. 무엇보다 동만과 쌍방 연애를 시작한 후, 수줍음을 뽐내며 걸크러시와 사랑스러움 모두를 아우르기도 했다. 남들이 보기에는 늦은 나이와 부족한 스펙일지라도 “아프니까 청춘이 아니라, 사고 쳐야 청춘이다”는 대사처럼 각각 격투기와 아나운서에 쉼 없이 도전, 청춘이 부딪힌 현실의 벽을 섬세하고 리얼하게 그려내며 짠한 공감을 선사하기도 한 동만과 애라. 꿈도, 사랑도 제 마음 가는 대로 솔직하고 뜨겁게 직진 중인 두 청춘 앞에 꽃길이 펼쳐질지, 남은 2회에 궁금증과 기대가 더해지고 있다. ‘쌈 마이웨이’는 오늘(10일) 밤 10시 KBS 2TV 15회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 꽃길 예약? 달달 데이트 포착

    ‘하백의 신부’ 신세경♥남주혁, 꽃길 예약? 달달 데이트 포착

    ‘하백의 신부’ 신세경, 남주혁의 달달한 데이트 사진이 공개돼 화제다. 10일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 측은 신세경, 남주혁의 꽃길 로맨스를 예고하는 듯한 데이트 현장 스틸을 공개해 관심을 불러모으고 있다. 사진 속 신세경, 남주혁은 지금껏 드라마에서 보여줬던 소아, 하백의 모습과는 또 다른 달달함으로 궁금증을 자아냈다. 스타일리시한 커플룩을 맞춰 입은 두 사람은 풀밭 위에 나란히 누워있거나 해변가를 거닐며 커플 셀카를 찍는 등 커플들의 로망을 제대로 실현시키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특히 신세경의 얼굴에서 눈을 떼지 못하는 남주혁의 모습은 감탄이 절로 나오는 안구정화 비주얼을 선사하고 있다. 이처럼 두 사람은 로맨틱한 분위기를 극대화시키는가 하면, 한 폭의 그림을 연상시키게 하는 케미로 드라마를 기다리는 시청자들의 본방사수 욕구까지 자극시킨다. 한편, tvN 월화드라마 ‘하백의 신부 2017’은 이날 오후 10시 50분에 방송된다. 사진제공=tvN ‘하백의 신부 2017’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수상한 파트너’ 동하 위협 절정...지창욱♥남지현,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동하 위협 절정...지창욱♥남지현, 꽃길 걸을 수 있을까

    ‘수상한 파트너’ 연쇄살인범 동하의 위협이 절정에 달한 가운데 지창욱과 남지현이 해피엔딩을 맞을 수 있을지 궁금증이 더해지고 있다. 6일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 측은 정현수(동하 분)의 위협이 최고조에 달할 스틸을 공개했다. 사진에는 지욱(지창욱 분)이 도망치는 현수를 쫓다 지쳐 숨을 고르고 있는데, 이후 무슨 일이 있었는지 병실에 누워있는 모습이 포착돼 보는 이들을 충격에 휩싸이게 만들고 있다. 봉희(남지현 분)도 다친 지욱을 위해 병원을 찾은 모습이다. 그녀는 병원 침대에 꼼짝 못하고 누워있는 지욱을 걱정스러운 눈빛으로 바라보고 있어 안타까움을 자아낸다. 그런가 하면, 지욱과 함께 차유정(나라 분)도 병원 신세를 지고 있어 눈길을 끈다. 지난 방송에서 유정은 도망치는 현수와 몸싸움을 벌이다 그의 공격에 쓰러졌던 상황. 걷잡을 수 없는 현수의 행동으로 인해 많은 사람들이 위협을 느끼고 있는 가운데, 그가 병원을 탈출해서 또 어떤 극악무도한 일을 벌일지 긴장감을 자아내고 있다. 제작진은 “드라마가 종영에 가까워지면서 정현수의 위협이 최고 절정에 달하고 있다”며 “이날 방송에서 충격적인 진실이 밝혀질 예정”이라며 본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전했다. 한편, SBS 수목드라마 ‘수상한 파트너’는 이날 오후 10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SBS ‘수상한 파트너’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프듀2’ 타카다 켄타, ‘파수꾼’ OST 참여 ‘꽃길 예약’

    ‘프듀2’ 타카다 켄타, ‘파수꾼’ OST 참여 ‘꽃길 예약’

    ‘프로듀스 101’ 시즌2(이하 ‘프듀2’) 출신 타카다 켄타가 부른 MBC 월화드라마 ‘파수꾼’ OST가 3일 공개된다. 타카다 켄타는 지난달 16일 종영한 ‘프듀2’ 출신 연습생이다. 뛰어난 실력은 물론 독보적인 매력을 발산하며 최종 순위 24위를 기록했다. 그룹 배틀 평가에서 인피니트 ‘내꺼 하자’ 센터를 맡아 완벽한 퍼포먼스를 선보인 타카다 켄타는 포지션 평가에서 방탄소년단 ‘봄날’을 감미로운 보컬로 소화하는 등 매 경연마다 색다른 매력으로 꺼내며, 팬들의 사랑을 받았다. 데뷔조에 오르지 못한 그가 ‘파수꾼’ OST에 참여했다는 소식이 전해지자 팬들은 뜨거운 반응을 보였다. 특히 타카다 켄타가 부른 곡 ‘Wanna be with you’는 지난주 방송분에 나오며 관심을 모으기도 했다. 서보미(김슬기 분)와 공경수(샤이니 키 분)의 인형 뽑기 데이트 장면을 더욱 경쾌하고 사랑스럽게 만들며, 음원 공개에 대한 기대를 높였다. 한편, 타카다 켄타가 뉴타운보이즈와 함께 부른 ‘파수꾼’ OST ‘Wanna be with you’는 이날 오후 18시 각종 음원 사이트를 통해 공개된다. 사진=‘프듀2’ 홈페이지, IOK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문재인 대통령, 美 교민에게 받은 선물 밟은 이유

    문재인 대통령, 美 교민에게 받은 선물 밟은 이유

    문재인 대통령이 방미 중 교민의 선물을 받고 이를 발로 밟은 뒷이야기가 전해졌다. 2일 트위터에는 한 교민이 선물한 ‘꽃길’에 올라선 대통령의 모습을 담은 사진이 올라왔다.네티즌은 트위터에 “꽃길만 걸으시라고 우리 언니가 만든 꽃길 위에서 대통령님”이라는 글과 동포간담회장에서 찍은 문 대통령의 사진을 올렸다. 사진에는 손으로 뜨개질 한 알록달록한 ‘꽃길’을 밟고 선 문 대통령이 환하게 웃고 있는 모습이 담겨있다. 이 네티즌은 “정말 며칠 밤을 우리 대통령 만난다고 잠 못 이루다 만나서 드렸다”는 설명을 덧붙였다. 동포간담회에 참석한 네티즌에 따르면 이날 행사에서 한인 단체 대표는 문 대통령에 응원 글을 모아 책자로 전달했고 ‘꽃길만 걸으시라’는 의미로 뜨개질한 꽃을 선물했다. 문 대통령은 동포 간담회에서 “지난 대선 때 해외 동포 여러분은 제게 큰 힘이 됐다”며 “높은 투표율의 중심에 당당하고 품격 있는 나라를 만들자는 동포 여러분의 간절함이 있었다”고 감사를 표했다. 또 문 대통령은 간담회를 마친 후 SNS에 “통합의 대한민국을 만들어 달라던 93세 정규석 어르신, 울먹이시며 ‘꼭 성공한 대통령이 되어달라’ 하신 문미순 님과 아들 리안이, 여러분의 당부를 잊지 않겠다”고 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자치광장] 치산치수의 즐거움/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자치광장] 치산치수의 즐거움/유덕열 서울 동대문구청장

    치산치수(治山治水)라는 말이 있다. 산과 물을 다스려 재해를 막는다는 뜻이다. 하지만 현대사회에서 치산치수의 의미를 안전 분야로 한정하기는 어렵다. 하천을 주민 행복 공간으로 관리한다면 삶의 질 향상에 도움이 될 것이다.우리 동대문구에는 크고 작은 하천이 많다. 청계천과 성북천, 정릉천이 흐르고 있는데, 그중 중랑천이 대표적이다. 이곳에 나가 보면 가벼운 산책과 운동을 즐기기 위해 하천을 찾는 주민들을 많이 만날 수 있다. 동대문구가 2014년 지역사회 건강 조사 결과 주민걷기 실천율 전국 1위를 차지한 것도 주민들이 즐길 수 있는 하천이 많은 환경과 관련이 있을 것이다. 우리는 중랑천을 생활체육과 여가활동의 공간으로 탈바꿈시키기 위해 노력하고 있다. 사시사철 남녀노소 누구나 가족, 연인들과 함께 즐길 수 있는 휴식처를 만든다는 구상이다. 중랑천 인근에 여름철 온 가족이 즐길 수 있는 수영장을 만들겠다는 약속을 지키기 위해 2013년 중랑천 야외 수영장을 개장했다. 개장 첫해 1일 평균 2000명의 주민들이 찾을 만큼 반응이 좋았다. 요즘도 아이들이 신나게 물놀이를 즐기며 더위를 식히고 있다. 또 중랑천 도시농업 체험학습장은 도시 농부를 꿈꾸는 주민들로부터 호응을 얻고 있다. 도심 속 콘크리트 바닥에 익숙한 도시민들이 흙을 밟고 만지고 농작물을 가꾸는 체험을 통해 이웃과 소통하고 환경의 소중함을 되새기는 것이다. 중랑천변 군자교~배봉산 연륙교 3.4㎞ 구간에 펼쳐진 장안벚꽃길은 해마다 봄이 되면 하얀 벚꽃으로 장관을 이뤄 주민들의 발길이 이어진다. 동대문구는 장안벚꽃길을 서울 대표 명소로 만들기 위해 벚꽃이 만개하던 지난 4월 동대문 봄꽃축제를 성황리에 개최했다. 장안벚꽃길에 설치한 경관 조명이 행사 기간 중 밤 11시까지 벚꽃터널을 물들여 낮과는 또 다른 분위기를 선사한다. 지난해 말에는 어르신을 위해 중랑천 제1·4체육공원 내에 게이트볼장을 새로 단장했다. 인조 잔디, 차광막, 쉼터 등을 설치해 비가 온 뒤나 여름철 폭염, 겨울철 한파에도 구애받지 않고 운동을 즐길 수 있는 경기장으로 변신했다. 이 밖에도 중랑천은 산책로와 자전거길이 조성돼 있고 농구장, 인라인스케이트장도 있어 주말에 즐거운 시간을 보내기 좋다. 중랑천이 동대문구 주민들의 행복지수를 향상시키는 첫 단추가 되길 바란다. 앞으로도 중랑천 현장을 둘러보며 37만 구민의 소중한 꿈과 희망이 성취되는 동대문구를 구상해 나갈 것이다.
  •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기업 살리니 금융도 살았다

    [성장 보는 눈 바꿔야 국가경제 산다] 기업 살리니 금융도 살았다

    이승엽 배트 ‘제로본 홈런’ 뒤엔 신한은행 숨은 지원 ‘이승엽 배트’로 유명한 ‘제로본스포츠’는 야구용품 사업을 하다 2012년 처음으로 배트 시장에 진출했다. 이듬해인 2013년 ‘국민타자’ 이승엽(41·삼성 라이온즈) 선수는 부진을 겪고 있었다. 8년간의 일본 생활을 마치고 2012년 시즌 국내에 복귀한 후였다. 당시 이 선수는 이를 갈고 있었다. 성적을 끌어올리기 위해 연습 강도를 높이고 익숙한 기존의 타격 폼을 더 간결하게 바꿨다. 구본선 제로본 대표는 그런 이 선수를 찾아가 “우리 배트를 한번 써 보고 연락해 달라”고 제안했다. 하지만 당시 이 선수는 2009년부터 8년간 일본의 유명 스포츠업체 M사와 머리부터 발끝까지 당사 야구용품을 쓰기로 후원 계약을 체결한 상태였다. 그 후 2014년 1월 구 대표에게 “배트를 쓰겠다”는 이 선수 측 연락이 왔다. 배트를 바꾼 후 이 선수는 기사회생했다. 2할5푼3리, 13홈런 69타점에 머물던 타격은 3년 연속 3할대로 다시 복귀했고 타점과 홈런 역시 모두 전성기 못지않은 숫자를 기록했다.●이승엽 ‘본 배트’ 로 거짓말처럼 부활 입소문은 무서웠다. 박병호와 김현수 등 당시 2014년 아시안게임 국가대표 타자 15명 중 11명이 제로본의 ‘본’ 배트를 사용하기도 했다. 이후 제로본 배트는 ‘야구배트계 국가대표’로 유명해졌다. 구 대표는 “국제대회 90%가 일본 장비를 사용하던 상태라 국산 배트라는 자부심을 갖고 있었다”며 “다들 우리가 무상 후원하는 줄 알았지만, 실상은 모두 돈을 받고 팔았다”고 회상했다. 물론 ‘꽃길’만 걸었던 건 아니다. 2014년 인천 부평 단지에서 1157㎡가량의 공장을 임대해 썼던 하던 제로본은 낙후된 시설과 건물 탓에 해외 바이어에게 신뢰를 주지 못한다고 판단해 은행 문을 두드렸다. 배트 제조 기계를 안정적으로 운영하려면 더 넓은 공간이 필요했고 새 건물을 지어 임대료도 아끼고 싶었다. 그러나 주거래은행은 20억원이 넘는 돈을 내주는 것은 무리라며 고개를 흔들었다. 이때 신한은행에서 도움의 손길을 내밀었다. 개인사업자라 자료도 부족했지만 제품에 대한 비전과 해외 진출 가능성을 크게 평가한 것이다. 이후 건물이 예정대로 지어지고 사업도 순조롭게 운영됐다. 아시안게임을 눈여겨본 일본 스포츠 종합용품 브랜드 업체에서도 연락이 왔다. 원자재를 납품받고 싶다는 제안이었다. 구 대표는 “미국은 배트를 14g 단위로 제작해 주는데 우리는 2g 단위로 조절할 수 있다”면서 “그만큼 기술력과 품질은 자신이 있었지만 해외 진출을 하려고 보니 정보가 없어 막막했다”고 회상했다. 이후 구 대표는 신한 측에 자문했다. 신한은행 기업금융부 기업컨설팅팀은 태스크포스(TF)를 꾸려 지난달 인천에 있는 제로본 본사에 한 달간 상주했다.●신한, 제로본 美시장 진출 도우며 同幸 신한은행 기업컨설팅팀장은 미국의 후보 지역부터 물색했다. 기후, 노동력, 인종, 문화 분석부터 들어갔다. 맨땅에 공장을 설립할 것인지, 인수할 것인지부터 해당 지역에 어떤 업체들이 있는지도 조사했다. 비자 발급과 은행 신고 사항, 미국 현지 허가 사항, 교통 및 입지조건, 생활조건을 분석해 구 대표에게 건넸다. 지난 22일 찾아간 인천 서구 가좌동 제로본 본사에서도 미국 투자진출 사전조사 컨설팅이 한창이었다. 정영준 신한은행 기업컨설팅팀 차장은 “야구 선수에게 배트를 소개할 수 있는 ‘MLB트레이드쇼’라고 하는 장비 전시 박람회가 있다. 여기에 참여해 브랜드 인지도를 올리는 노력을 해야 한다”고 프레젠테이션을 이어 갔다. 또 항공요금, 주요 공과세, 제조경비, 인구 현황 등을 비교한 결과 진출 후보 지역으로 ‘텍사스’를 1순위로 추천했다. 구 대표는 “사설 컨설팅은 금액도 억 단위인 데다 과연 진짜 도움이 될까 싶었는데 금융사가 부동산 가격부터 미국 야구시장 현황, 임금, 향후 추진 절차까지 앞으로 우리가 나아가야 할 길을 제공해 준 데 대해 깊은 감동을 받았다”면서 “보여 주기식이 아니라 작은 중소기업과도 함께 성장해 나가겠다는 동반성장의 그림을 금융사가 제시한 것 같다”고 웃으며 말했다.●우리은행, 핀테크 스타트업 선발 협업 금융권에서도 불평등을 완화하고 약자를 보듬어 함께 가야 지속적인 경제성장이 이뤄질 수 있다는 ‘포용적 성장’(inclusive growth) 물결이 일고 있다. 우리은행은 오는 8월 서울 영등포에 ‘위비핀테크랩(Lab)’을 연다. 아직 한국에서 익숙하지 않은 핀테크 분야를 개척하는 스타트업을 선발해 최대 1년간 사무공간을 비롯해 다양한 창업 지원 프로그램을 무상으로 제공한다. 우리은행의 핀테크 협업 프로그램이다. 사무공간 및 부대시설, 금융·정보기술(IT) 교육, 특허·법률상담 및 컨설팅, IT 시스템, 투자자 연계 등을 돕는다. 중소기업청, 창업진흥원이 주관하는 창업지원센터로 지정받아 입주 기업에 정책 지원 프로그램 참여 기회를 제공하고 졸업 이후에도 체계적 지원을 받을 수 있게 한다. 가장 큰 특징은 창업 전 단계까지 돌봐 준다는 점이다. 당장 은행에 큰 이득이 없어도 기업이 커야 금융도 큰다는 가치 아래 함께 걸어간다는 의미다. 고영수 위비핀테크랩 센터장은 “핀테크 생태계가 활성화되려면 이 분야 창업 희망자가 많아져야 한다고 판단해 아이디어 구체성과 열정을 가진 창업 예정자를 선발해 지원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입주 기업은 최소한의 운영자금으로 사업에 전념할 수 있게 은행이 사무공간 및 사업화 활동 지원뿐만 아니라 사무 기자재까지 제공한다. 또 사업모델 홍보(IR) 영상 제작부터 기업 경쟁력을 높이기 위한 맞춤 특허 컨설팅까지 특허출원 비용 일체를 대 준다. 핀테크 전문 변호사도 부서 내에 배정해 법률적인 자문을 맡게 할 예정이다. ●기업은행, 신보와 손잡고 인재 채용 IBK기업은행은 신용보증기금과 손잡고 우수 창업기업과 일자리 확대에 힘을 모은다. 신보는 보증비율을 최대 100%까지 우대하고 5년간 보증료율을 0.3% 포인트 차감할 예정이다. 또 신보는 기업은행과 함께 중소기업이 우수 인재를 더 쉽게 채용할 수 있도록 ‘잡매칭’ 서비스도 제공한다. ‘잡매칭’ 서비스는 일하기 좋은 중소기업 정보를 구직자에게 제공해 우수 중소기업과 인력이 연계되도록 지원하는 신보의 일자리 매칭 서비스다. 기업은행 관계자는 “미래 성장 가능성이 높고 고용 창출 효과가 뛰어난 중소기업에 대한 지원을 활성화하겠다”며 “침체된 경기를 활성화하고 일자리를 창출하는 데 정책금융기관으로서 선도적 역할을 해 나가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백민경 기자 white@seoul.co.kr
  • 티아라 5년 만에 1위, 주저앉은 지연 “내가 제일 울었어”

    티아라 5년 만에 1위, 주저앉은 지연 “내가 제일 울었어”

    걸그룹 티아라가 무려 5년 만에 음악방송 1위에 올랐다. 티아라는 지난 20일 방송된 SBS MTV ‘더쇼’에서 새 앨범 타이틀곡 ‘내 이름은’으로 1위에 올랐다. 티아라는 자신들의 1위임을 확인한 직후 눈물을 쏟았다. 지연은 아예 주저앉아 흐느꼈다. 티아라의 이번 1위는 지난 2012년 2월 KBS 2TV ‘뮤직뱅크’에서 ‘러비더비’로 1위에 오른 이후 5년 만이다. 무려 1950일 만의 1위. 5년 동안 왕따 사건을 비롯한 각종 구설수로 비호감 걸그룹으로 낙인 찍힌 티아라는 5년 사이 자신들을 향한 편견을 벗겨내고 1위에 올랐다. 멤버들은 방송 이후 SNS를 통해 소감을 밝혔다. 지연은 “5년.. 5년 동안 우리보다 더 힘들었을 가족들, 팬분들 함께해 준 스태프 언니 오빠들 진심으로 감사드립니다.. 오래 기다리게 해서 죄송해요”라고 주변 사람들을 챙겼다. 이어 “그리고 우리 퀸즈(티아라 팬클럽 이름)들.. 너무 너무 고마워요. 정말 수상소감 한마디도 못해서 죄송해요.. 응원해 주신 분들께 진심으로 너무너무 감사합니다..!!! 울지마요. 다들 미안, 내가 제일 울었어”라고 전했다. 효민은 “저희 5년 만에 1위 했어요.. 우리 팬분들이 그렇게 주고 싶어했던 선물이잖아요.. 선물 감사히 잘 받을게요. 팬분들께서 보내주신 글을 보니 2012년 2월 17일이 마지막 1위였다고 하는데 성적에 연연하지 않기로 다짐했지만, 막상 이렇게 1위를 받으니 기쁜건 어쩔 수 없나봐요..”라며 솔직한 심정을 전했다. 이어 “현장에서, 그리고 밖에서 응원 해 주신 우리 팬분들 그리고 티아라 스텝분들 모두 정말 수고 많으셨어요. 진심으로 감사한 마음뿐입니다. 정말 정말 감사합니다....!”고 말했다. 리더 큐리는 “저희 오늘 1위 시켜주셔서 진심으로 감사합니다. 그동안 좋았던 일, 슬펐던 일, 힘들었던 일, 너무 많았지만 지금까지 곁에 남아서 응원해주는 팬분들 또한 그 모든 일들을 함께 기뻐했고 함께 슬퍼해주신 분들입니다”며 “끝까지 이렇게 저희를 응원해주시고 믿어주고 사랑해주신 퀸즈 여러분들께 너무 고맙고, 사랑하고, 앞으로는 퀸즈분들과 다 함께 꽃길 걷고 싶습니다”고 말했다. 이어 “언제나 감사한 마음으로 무대에 오르는 티아라가 되겠습니다 다시한번 감사합니다. 수상소감도 못하구 우는 모습만 보여서 미안했어요”라고 전했다. 이날 드라마 촬영으로 수상 순간에는 함께하지 못했던 은정도 감동적인 소감을 더했다. 은정은 “5년 4개월여만의 1위.. 더이상 우리의 것이 아니라고 생각했었는데... 함께하진 못했지만 안아주고싶은 우리 멤버들, 멤버보다 더 감격하고 울었을 우리 퀸즈.. 5년 4개월여 동안 힘들게만 만드는것 같아서 항상 미안했는데.. 오늘만큼은 마음 아파하지말고 행복해했으면 좋겠어요 고맙구 미안하구 러뷰해. 티나잇.....”라고 더했다. 티아라는 지난 14일 새 앨범을 발표하고 타이틀곡 ‘내 이름은’으로 활동 중이다. 이번 앨범을 발표하기 전, 소연과 보람이 전속계약 만료로 팀을 떠나 4인조로 컴백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혼인 신고하고… 추억의 사진 남기고… 마포구청에서 우린 하나가 되었습니다

    혼인 신고하고… 추억의 사진 남기고… 마포구청에서 우린 하나가 되었습니다

    서울 마포구가 혼인신고차 구청을 찾은 신혼부부에게 추억을 남겨 주기 위해 포토존을 설치했다.구는 구청사 2층 종합민원실에 신혼부부 맞춤 포토존을 만들었다고 20일 밝혔다. 포토존은 ‘행복한 가정을 꾸리고 꽃길만 걸으라’는 의미로 집 모양의 구조물과 백합·장미 등을 엮어 아름답게 꾸몄다. 백합의 꽃말은 ‘변함없는 사랑’이고, 장미는 ‘열렬한 사랑’이다. 포토존에는 얼굴을 비출 조명과 ‘우리 마포구청에서 하나가 되었어요’라는 문구도 설치됐다. 포토존이 선보인 지 얼마 되지 않았지만 벌써 신혼부부들의 호응이 뜨겁다. 특히 외국 국적자들의 반응이 좋다. 호적접수 업무 담당인 황영은 주무관은 “우리나라 사람들은 조용히 혼인신고만 하고 가는 경우가 많다. 하지만 미국, 캐나다 등 외국 국적자들은 신고서를 제출하고, 포토존에서 사진을 찍으며 한껏 즐기는 사람들이 많다”고 말했다. 마포구는 혼인율이 감소하는 추세 속에서 신혼부부가 편리하게 민원업무를 볼 수 있도록 다양한 구정을 펴고 있다. 출산부터 육아·양육수당 등 각종 혜택을 알려주는 ‘행복출산 원스톱서비스’를 비롯해 여권·국제운전면허증를 발급받으러 온 사람들에게 생활 정보를 주는 맞춤형서비스 제공 등을 한다. 박홍섭 마포구청장은 “포토존 설치는 세심한 행정을 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면서 “민원인들에게 감성적으로 다가가기 위해 다양한 방안을 찾아나설 것”이라고 말했다. 유대근 기자 dynamic@seoul.co.kr
  •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성남시 ‘행복마을 만들기’ 2차 공모

    경기 성남시는 21일부터 27일까지 시민 대상 행복마을 만들기 사업 2차 공모 한다고 20일 밝혔다. 공모 내용은 지역 특성에 맞는 교육·환경·복지·문화·안전마을 만들기 등 공동체 형성과 활성화를 위한 사업이다. 교육마을 사업은 마을대학, 강좌 등 주민교육, 청소년을 위한 마을학교·체험 프로그램 운영, 어린이·청소년 공동학습 프로그램 운영 등이다. 환경마을 사업은 꽃길·소공원 조성, 벽화 그리기, 쓰레기 처리 주민사업, 아나바다 장터 운영 등이, 복지마을 사업은 공동육아나 돌봄 프로그램 운영, 저소득·장애인 결연사업, 노인돌봄사업 등이다. 문화마을 사업은 마을 축제·음악회·사진전, 마을 신문·홍보 책자 발간, 마을방송국 운영 등이, 안전마을 사업은 안전귀가 도우미, 차 없는 골목 만들기 등이 대상이다. 같은 생활권 내 5명 이상의 성남시민으로 구성된 공동체, 단체, 동아리, 주민모임이 공모에 응할 수 있다. 기한 내 신청서와 사업계획서, 공동체 소개서(시 홈페이지→입법예고·공고란서 내려받기) 등을 성남시청 6층 자치행정과 행복마을팀에 직접 내거나 담당자 이메일(mook818@korea.kr)로 보내면 된다. 시는 사업의 적합성, 필요성, 주민 참여도, 실현 가능성, 지속 가능성 등을 종합 심사해 공동체 사업을 선정, 사업당 300만원 이하씩 모두 5000만원을 지원한다. 지원 사업비 외에 10% 이상은 공동체 자부담이다. 시는 앞서 1차 공모를 통해 수진1동의 ‘담배꽁초 없는 거리 만들기’, 야탑2동 인절미길 추진공동체의 ‘인절미길 벽화 그리기’ 등 15곳 공동체 사업에 모두 5000만원을 지원했다. 당시 44곳 마을공동체가 공모에 참여해 1억3600만원의 사업비를 신청했다. 시는 마을만들기 사업에 관한 시민 관심을 반영해 추가경정예산에 사업비를 확보, 이번 2차 공모를 하게 됐다. 신동원 기자 asadal@seoul.co.kr  
  • ‘가시밭길’ 마크롱 개혁… 왜

    ‘가시밭길’ 마크롱 개혁… 왜

    에마뉘엘 마크롱 프랑스 대통령이 이끄는 중도 신당 ‘레퓌블리크 앙마르슈’(전진하는 공화국)가 총선 결선투표에서 압승을 거뒀지만 ‘꽃길’만 예약된 건 아니다. 과반 이상 의석을 확보하긴 했지만 이번 총선 투표율이 역대 최저치(43%)를 기록하면서 앙마르슈가 유권자 대비 20%의 지지율을 획득해 ‘과잉 대표’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어서다. 마크롱 대통령의 대표적인 공약인 노동개혁 등 주요 정책 추진에 노동계가 벌써부터 일전을 예고하고 있다.프랑스 정계의 ‘이단아’로 취급받던 마크롱 대통령은 틀에 박힌 이데올로기를 거부하며 실패한 기득권 정치를 개혁하겠다는 신선함과 과감함으로 기성 거대 정당에 염증을 느낀 유권자들의 마음을 흔들었다. 총선 결과 앙마르슈는 전체 577석 중 60.66%에 해당하는 350석을 확보해 15년 만에 집권당으로 최대 승리를 거두는 등 선거 혁명을 이뤘다. 그럼에도 샴페인을 터뜨리기에는 마땅치 않다. 투표율이 1차 때(48.71%)보다도 낮은 43%로 역대 최저를 기록했다. 프랑스 역대 총선에서 1, 2차 투표 참가율이 모두 50% 이하를 기록한 것은 처음이다. 앙마르슈가 실제로 차지한 의석수도 1차 투표 직후 여론조사 예측보다 20%나 못 미쳤다. 투표율이 하락한 데는 마크롱 대통령 당선 이후 여론조사에서 앙마르슈가 압도적인 선두를 달려 총선 결과가 예측 가능했다는 점이 크게 작용한 것으로 보인다. 또 기성 정치에 염증을 느낀 프랑스인들이 아직도 정치에 대한 실망감을 털어내지 못했다는 점을 보여 주는 증거이기도 하다. 마크롱 정권은 이번 총선에서 낮은 투표율을 고려하면 총유권자 대비 20%의 지지를 받은 셈이다. 저조한 득표율은 각종 개혁 정책을 밀고 나가야 할 마크롱 정권에 상당한 부담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프랑스인의 80%가 지지하지 않는 앙마르슈가 민의를 제대로 대변하는 정당인지 의문이 제기되고 있기 때문이다. 마크롱 정부는 앞으로 5년간 600억 유로(약 76조원) 규모의 공공지출 축소, 공무원 12만명 감축, 연금 개혁 등을 추진할 계획이다. 제1 국정과제로 내건 ‘노동 유연화’ 개혁안과 테러 대응을 위한 ‘경찰력 강화’ 법안부터가 현재 노동계의 거센 반발과 공권력 남용이라는 비판에 직면해 있어 마크롱 대통령이 의회의 지지만으로 각종 개혁 법안을 통과시킬 수 있을지 관심이 쏠리고 있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봉투 만찬’ 결국 독이 든 성배였나…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

    ‘돈 봉투 만찬’ 파문을 일으킨 이영렬(59·사법연수원 18기) 전 서울중앙지검장이 면직 징계와 함께 청탁금지법(김영란법) 위반 혐의로 16일 재판에 넘겨졌다. 전직 검사장이 이 법 위반으로 재판을 받는 건 이번이 처음이다. 함께 감찰을 받은 안태근(51·20기) 전 법무부 검찰국장 면직 징계가 청구됐다.특히 회식 장소에서 법무부 산하 과장 2명에게 100만원이 든 봉투를 준 이 전 지검장은 불구속 기소에 따라 ‘검찰 서열 2위’로 꼽히는 서울중앙지검장 신분에서 법의 심판을 받게 되는 피고인 신분으로 전락하게 됐다. 막강한 힘이 집중된 자리인 만큼 잡음도 끊이지 않았던 ‘서울중앙지검장 오욕사’를 되짚어봤다. ●MB정부서 ‘꽃길’만 걸었지만…‘검란’에 물러난 한상대 서울중앙지검에는 30여개 수사 부서에 250여명의 검사가 있다. 단일 검찰청 중 전국 최대 규모로, 정치·경제·공안 등 굵직하고 민감한 사건이 집중되는 곳이다. 하지만 정치적으로 민감한 수사 뒤에는 늘 후폭풍이 따랐다. 2000년 이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19명 중 4명(김각영·임채진·한상대·김수남)이 검찰총장까지 올랐지만 명예로운 퇴진은 없었다.2011년 2월부터 8월까지 단 6개월간 서울중앙지검장을 지낸 한상대(58·13기) 전 검찰총장은 이명박 정부에서 ‘꽃길’만 걸었다. 하지만 그에 대한 후배 검사들의 평가는 부정적인 기류가 압도적이다. 한 전 총장은 이명박 당시 대통령과는 고려대 동문이고, 그의 장인 박정기 전 한국전력 사장은 이 대통령의 형 이상득 전 의원과 같은 대구·경북(TK) 출신이자 육사 14기로 절친한 사이였다. 이런 배경 속에 이 대통령은 자신의 임기 말 한 지검장을 총장으로 초고속 승진시켰고, 검찰 주요 보직은 이른바 한상대-고려대 라인으로 채워졌다.재임 중 자신과 친분이 있는 최태원 SK그룹 회장 수사와 이 대통령 내곡동 사저 관련 수사에도 개입한 정황이 알려지면서 코너에 몰렸던 한 전 총장은 2012년 11월 ‘대검 중수부 폐지’ 카드를 꺼내들었다. 당시 유력 대권 후보였던 박근혜 새누리당 후보와 문재인 민주통합당 후보 모두 검찰 개혁 방안으로 중수부 폐지를 공약으로 걸었던 상황이었다. 이는 한 전 총장의 임기 보장을 위한 ‘꼼수’로 풀이됐고, 당장 중수부를 중심으로 한 특수부 검사들의 반발이 거세게 일었다. 반발의 선봉에는 최재경(55·17기) 당시 중수부장이 있었고 이는 곧 ‘검란’(檢亂)으로 번지면서 결국 한 전 총장의 퇴진으로 마무리됐다. ●‘MB 눈치보기 수사’ 논란 후 새누리 공천 신청, 최교일 “형식적으로는 배임으로 볼 수도 있었다. 그러면 매입 실무자를 기소해야 하는데 실무자를 기소하면 이 대통령 일가에게 배임의 이익이 돌아가는 결과가 된다. 이걸 그렇게 하기가...” 2012년 10월 8일 서울중앙지검 출입기자단과의 오찬에서 나온 최교일(55·15기) 지검장 입에서 나온 발언이다. 앞서 중앙지검은 이명박 대통령의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 관련 배임 의혹과 관련해 모두 무혐의 종결한 바 있다. 그런데 중앙지검장 스스로 해당 수사에 정치적 고려가 있었음을 인정하는 취지의 말을 한 것이어서 이는 추가적인 의혹과 비난을 키웠다. 전임 한상대 지검장과 마찬가지로 ‘TK(경북 영주)-고려대’ 라인인 최 지검장 역시 검찰 내 ‘MB맨’으로 꼽힌 데다 이 대통령을 향한 수사에서 모두 면죄부를 주면서 검찰의 신뢰도는 더욱 추락했다. 이후 같은 사건을 다시 수사한 ‘내곡동 특검팀’은 검찰과 달리 내곡동 사저 부지 매입을 주도하거나 개입한 청와대 경호처장과 경호처 행정관 등 3명을 불구속 기소했고, 이 대통령의 아들 시형씨가 어머니 김윤옥씨로부터 12억원을 편법 증여받은 것으로 보고 세무당국에 이를 통보했다.‘정치검사’라는 비난 속에 2013년 4월 중앙지검장을 끝으로 검찰을 떠난 최 전 지검장은 2016년 20대 총선에서 새누리당 소속으로 출마, 경북 영주·문경·예천 지역구에서 당선돼 현재 자유한국당 소속 의원으로 활동하고 있다. ●국정원 수사 외압 폭로에 7개월 단명, 조영곤 53대 한상대, 54대 최교일 지검장에 이어 2013년 4월 55대 서울중앙지검장에 취임한 조영곤(59·16기) 지검장은 검찰총장에 가장 가까이 다가선 자리에서 단 7개월 만에 검찰을 떠나야했다. 그의 앞에는 국가정보원의 대선 개입이라는 대형 사건이 놓여 있었고, 수사팀의 선봉에는 ‘강골’ 윤석열 검사가 있었다.검찰은 2012년 12월 제18대 대선 과정에서 국정원이 대선에 개입했다는 정황과 관련해 서울중앙지검에 특별수사팀을 꾸렸고, 윤석열 당시 여주지청장이 팀장을 맡았다. 수사팀은 국정원은 물론 사실상 당시 살아있는 권력인 박근혜 대통령을 향한 수사임에도 적극적이었고, 이런 과정 속에 느닷없이 채동욱 당시 검찰총장의 혼외자 의혹이 불거지면서 채 총장이 검찰을 떠났다. 이어 윤 팀장은 상부의 지시 허가 없이 국정원 직원 4명에 대해 체포와 압수수색을 진행했다는 이유로 직무에서 배제됐다. 이후 윤 팀장은 국정감사에서 국정원 수사 당시 조 지검장의 외압이 있었음을 폭로했다. 그는 조 지검장과 관련해 “검사장이 ‘야당 도와줄 일 있느냐. 정 하려면 내가 사표를 내면 해라’고 말했다”며 “이런 상태에서 검사장을 모시고 사건을 더 끌고 가기는 어렵다고 생각했다”라고 말했다. 또 “국정원에 대한 수사 초기부터 외압이 있었다”고 덧붙였다. 대검 감찰본부는 수사 외압 논란에 대해 감찰을 진행, 윤 팀장에게는 중징계인 정직을 청구하면서도 조 지검장에 대해서는 외압 혐의가 없다고 결론 냈다. 그러나 조 지검장은 “더 이상 자리에 연연해하는 모습으로 남아 있을 수 없기에 이 사건 지휘와 조직기강에 대한 모든 책임을 안고 검찰을 떠나고자 한다”며 사의를 밝혔다. 정직 징계 후 좌천을 거듭했던 윤 팀장은 문재인 정부가 출범하면서 지난 5월 19일 서울중앙지검장으로 승진 임명됐다. 박성국 기자 psk@seoul.co.kr
  • 입지·중도금 무이자 혜택 모두 갖춘 아파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주목

    입지·중도금 무이자 혜택 모두 갖춘 아파트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 주목

    금융위원회는 지난 해 가계부채 관리 방안 후속 조치를 발표하고, 올해부터 분양공고가 되는 아파트의 집단대출 가운데 잔금대출을 대상으로 여신심사 가이드라인을 적용하기로 했다. 현재 주택담보대출에 적용되는 기준이 잔금대출에도 적용되는 것이다. 이에 따라 이러한 규제에 적용되지 않는 분양단지들에 수요자들의 관심이 집중되고 있다. 특히, 개발호재가 많고, 인프라가 잘 갖추어진 수도권에 공급중인 신규 분양 단지들이 인기몰이 중이다. 특히 건설사들은 교통, 교육, 생활 인프라를 고루 갖춘 최적의 입지를 확보하면서도 다양한 금융혜택으로 수요자들의 부담을 덜어 수요자들의 마음을 사로잡기 위한 노력을 전개하고 있다. 정부의 각종 대책으로 중도금 무이자 등의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단지들이 인기다. 중도금은 전체 분양가의 60%를 차지하는 만큼 이자가 높아지는 것은 가계에 큰 부담이 된다. 여기에 잔금대출 역시 마찬가지라 잔금대출 규제에 해당하지 않는 아파트를 구매하는 것은 자연스레 금융혜택을 보는 효과를 누릴 수 있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정부의 부동산 정책들로 인해, 경제적인 부담을 덜 수 있는 단지들이 인기를 끌고 있다”고 설명하며 “주택 구매를 계획하고 있는 수요자라면 입지여건은 기본이고, 금융혜택을 제공하는 분양중인 단지를 찾는 것이 자금부담을 줄일 수 있을 것”이라고 조언했다. (주)효성이 평택의 신흥주거벨트 소사지구에서 분양하는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실수요자와 투자자들의 문의와 견본주택 방문이 이어지며 중도금 무이자 단지의 인기를 반영하고 있다. 단지는 지하 2층~지상 최고 30층, 40개 동 규모로 총 3240가구가 전용면적 59㎡, 72㎡, 84㎡, 103㎡, 펜트하우스 등 다양한 주택형으로 제공된다. 이미 전용면적 59㎡는 분양이 마감되었으며, 전용면적 72㎡와 84㎡도 분양 마감을 눈앞에 두고 있어, 중도금 무이자 혜택을 제공하는 신규 분양 주택 구매를 생각하는 수요자들의 관심이 뜨겁다.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는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각종 부동산 규제에 해당되지 않는 단지로 주목받고 있지만, 입지여건도 뛰어나다. 지난 해 12월 9일 개통한, 수서발 KTX인 SRT 평택지제역을 이용하면 20분대에 수서역 이동이 가능하며 지제역과 단지를 오가는 간선급행버스체계(BRT) 노선도 운행 중이다. 또한 2020년 완공되는 동부고속화도로를 이용시 강남권까지 약 40분이면 이동이 가능하다. 단지가 들어서는 소사지구는 평택의 신흥주거벨트로 불리우며, 인근에 2019년 개점 예정인 신세계 복합쇼핑몰인 ‘스타필드 안성’(가칭)이 있어 편리한 주거생활을 누리기에 손색이 없다. 여기에 뉴코아 아울렛, 롯데마트, 평택시청 등 다양한 생활편의시설을 이용하기 쉬우며 단지 안팎으로 녹지공간도 많다. 대규모 근린공원과 어린이공원, 문화공원도 가까워 주거환경도 쾌적하다. 삼성전자가 15조 6,000억 원을 들여 고덕국제화지구 일반산업단지에 건설한 반도체공장도 완공됐다. LG전자도 올해 준공을 목표로 진위2산업단지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주한 미군 기지도 이전을 시작했으며, 그 밖에 평택항 배후단지 개발 등 각종 개발 프로젝트가 동시 다발적으로 진행되고 있어 평택의 미래가치는 상승할 전망이다. 단지 내에는 스파와 사우나, 가족 캠핑장, 휘트니스, 골프연습장, 보육시설, 게스트 하우스 등의 대규모 커뮤니티 시설이 예정되어 있고 축구장의 8.5배 규모의 태마 조경이 적용된다. 특히 초대형 스파는 평택 최대 규모로 예상되고 있다. 또 벚꽃길과 연계한 단지 내 벚꽃 산책로, 중앙광장, 어린이 테마 놀이터(키드 플레이스), 맘스 스테이션, 야외 캠핑장 등도 조성 될 예정이다. 실내는 타입별로 4베이 설계를 비롯해 펜트리, 드레스룸, 3면발코니 등 혁신설계가 적용돼 넓은 서비스 면적과 넉넉한 수납공간을 이용할 수 있다. 분양가는 3.3㎡당 평균 800만 원 후반대로 지난 달 분양을 시작한 ‘평택 비전 레이크 푸르지오’의 분양가는 3.3㎡당 1,080만 원으로 ‘평택 효성해링턴 플레이스’가 약 200만 원 가량이 저렴하다. 여기에 중도금 무이자 혜택과 1회차 계약금 500만 원 정액제도 실시하여 수요자들의 초기 자금 부담을 최소화했다. 입주는 2019년 6월 예정이며, 견본주택은 평택시 소사동에 위치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고종손녀 이해원 옹주, 땅소유권 관련 소송 패소

    고종손녀 이해원 옹주, 땅소유권 관련 소송 패소

    대한제국 초대 황제 고종의 손녀와 증손자들이 과거에 소유한 땅의 소유권과 관련한 소송에서 패했다.서울서부지법 민사합의12부(부장 이원신)는 고종의 다섯째 아들 의친왕의 후손 4명이 건설교통부·노동부 등 옛 정부부처와 서울 서대문구 연희동 지역 주택조합을 상대로 낸 부당이득금 청구 소송에서 원고 패소로 판결했다고 11일 밝혔다. 고종의 손녀이자 의친왕의 둘째 딸 이해원(98) 옹주,이 옹주의 아들 이진휴·진왕,진홍 씨가 원고로 참여한 이 재판에서 문제가 된 땅은 연희동 안산 일대 임야 1만179㎡(3079평)다.서대문구청 북쪽의 안산벚꽃길 일대 2516㎡(761평),신연중학교 남쪽 6673㎡(2018평) 등 개별공시지가로 따지면 30억원 정도의 가치가 있는 땅이다. 이 옹주는 생존한 대한제국 황실 후손 중 최고령이다. 충청도 갑부 아들 이승규씨와 결혼했으나 이씨가 한국전쟁 때 강제 납북되면서 집안이 몰락했다. 의친왕은 일제의 혼혈정책에 따른 일본인과의 결혼을 거부하고 국내에서 항일투쟁과 독립운동을 지원하다가 감금되기도 했다.의친왕은 1955년 서울에서 숨졌다. 원고들은 이 옹주 남편 이승규씨 소유였던 이 땅이 1948년 9월 23일 당시 전직 고위 법조인으로 알려진 김모씨 명의로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졌는데 이는 위조된 매매계약서에 의한 것으로 무효라고 주장했다. 해당 토지는 1995년 이번 사건 피고들에게 소유권이 넘어갔다.서울시는 이후 1999∼2000년 이 땅을 ‘공공용지 협의 취득’ 명목으로 이전받았고 피고들에게 보상금을 지급했다고 한다. 원고들은 “피고들이 보상금을 받은 것은 원고들의 소유권을 침해해 법률상 원인 없이 이득을 얻은 것”이라며 “피고들은 각 원고에게 부당이득금 15억원과 지연손해금을 지급하라”고 총 60억원가량을 청구했다. 하지만 재판부는 “해당 토지는 이승규씨 소유였다가 1943년 9월 14일 이씨가 사망하면서 장남 진휴씨가 상속받았는데 1948년 4월 23일 진행된 매매계약에 따라 1948년 9월 23일 김모씨 명의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이뤄졌다”고 사실관계를 확인했다. 이어 “이 등기를 토대로 해 이번 사건 피고들 명의로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1995년에 있었고 1999∼2000년 서울특별시 명의의 소유권 이전 등기가 순차적으로 이뤄졌다. 이번 사건 토지 소유권이 서울시로 이전될 당시 해당 토지가 원고들 소유였다고 인정할 수 없다”며 “원고들의 피고들에 대한 청구는 이유가 없다”고 밝혔다. 이 옹주 등은 과거에도 “양아버지로부터 물려받은 경기도 하남시 땅 1만2700㎡(3천841평)가 부당하게 정부 소유로 넘어갔다”며 땅을 돌려달라는 취지로 소송을 냈다가 2012년 패소한 바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대세 걸그룹 멤버들로 결성된 ‘옆집소녀’…‘딥 블루 아이즈’ 무대 영상

    대세 걸그룹 멤버들로 결성된 ‘옆집소녀’…‘딥 블루 아이즈’ 무대 영상

    KBS 웹 예능 ‘아이돌 드라마 공작단’(이하 ‘아드공’) 속 걸그룹 옆집소녀의 타이틀곡 무대 영상이 공개됐다. ‘아드공’ 측은 8일 오전 11시 네이버TV 및 V LIVE를 통해 ‘아드공’ 드라마 속 걸그룹 옆집소녀의 타이틀곡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의 무대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은 음악방송 무대 위로 등장하는 옆집소녀 일곱 멤버(레드벨벳 슬기, 아이오아이 전소미, 마마무 문별, CIVA 김소희, 오마이걸 유아, 러블리즈 수정, 소나무 디애나)의 모습으로 시작된다. 시선을 강탈하는 화려한 블랙 계열 의상을 입고 무대에 오른 멤버들은 긴장한 표정이 역력하지만, 음악이 시작되자마자 완전히 돌변해 완벽한 퍼포먼스를 펼친다.이번 영상은 ‘아드공’의 결과물인 드라마 ‘꽃길만 걷자’에 나오는 옆집소녀의 ‘뮤직뱅크’ 출연 장면이다. 멤버들은 이 무대를 촬영하려고 밤낮으로 연습에 매진했다는 후문이다. 지난달 29일 네이버TV와 V LIVE를 통해 첫 방송된 ‘아드공’은 걸그룹 멤버 7인이 직접 대본을 쓰고 연기를 하는 국내 최초 드라마 미션 버라이어티 프로그램이다. 멤버들이 대본 제작에 참여해 실제 드라마 ‘꽃길만 걷자’가 탄생되며, 극 중 걸그룹 ‘옆집소녀’를 결성한 멤버들이 직접 부른 타이틀곡 ‘딥 블루 아이즈’(Deep Blue Eyes)는 오는 14일 오후 6시 각종 온라인 음원 사이트를 통해 음원으로 공개될 예정이다. 이 곡은 B1A4 진영이 작사와 작곡에 참여해 화제를 모은 미디엄 템포 하우스 장르의 곡으로, 마마무 문별과 소나무 디애나가 직접 랩메이킹을 맡았다. 영상팀 seoultv@seoul.co.kr
  • [자치단체장 25시] 남쪽은 국제도시 북쪽엔 도시농업… 부산 강서의 ‘비전 2030’

    [자치단체장 25시] 남쪽은 국제도시 북쪽엔 도시농업… 부산 강서의 ‘비전 2030’

    부산에서 동부산권보다 상대적으로 낙후됐던 서부산권이 비약적으로 발전하고 있다. 특히 서부산권 가운데 국내 최고의 물류도시로 성장한 부산 강서구의 발전이 눈부시다. 강서구는 전형적인 농어업 지역에서 성장하는 신도시로 변모하고 있다. 대파 생산단지로 유명했던 명지동과 신호동 일대에는 대규모 아파트 단지와 국제신도시, 신항만, 지사과학단지 등이 들어섰고, 김해신공항과 에코델타시티 등이 조성되고 있어 머지않아 강서구가 서부산권의 중심축으로 자리매김할 전망이다. 이 같은 발전의 선봉에는 노기태(70) 강서구청장이 있다. 노 구청장의 이력은 다양하고 화려하다. 국회의원, 부산시 정무부시장, 지역언론사 사장. 부산상공회의소 상근 부회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했다. 그는 3년 전 이맘때 당시 여당인 새누리당 후보로 강서구에 출마해 무난하게 당선됐다. 나이는 숫자에 불과하다는 것을 실천하고 증명하듯 기초자치단체장으로 새 출발을 하면서 열정을 불태우고 있다. 노 구청장은 지난달 25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강서구는 부산에서 두 번째로 면적이 크지만 동부산권 등에 비해 상대적으로 낙후된 지역으로 인식돼 왔다”며 “ 명품 강서구를 만드는 데 정성을 쏟고 있다”고 말했다. 노 구청장으로부터 강서구의 발전방향 및 향후 계획 등을 들어봤다. 다음은 일문일답.→강서구가 서부산의 중심도시로 성장하고 있다. -전형적인 농어업 지역이었던 강서구는 최근 서부산권 개발로 개발 속도가 빠르게 진행되고 있다. 도시 발전에 힘입어 2007년 5만 2000여명이었던 주민 수는 지난 5월 현재 11만여명으로 배 넘게 증가했다. 명지국제신도시와 에코델타시티 등 대규모 주거지역이 완공되는 2025년에는 주민 수가 20만명이 넘어설 것으로 예상하고 있다. 지난해 유입 인구는 전국 1위를 기록했다. 명지국제신도시는 예전에 대부분 명지대파를 생산하던 농지였다. 2015년부터 아파트 단지가 조성되기 시작해 현재 9개 아파트 단지에 7870가구가 들어섰다. 인구도 1만 6000여명이나 돼 전원 속의 도심으로 급속도로 변모하고 있다. 앞으로도 입주 예정인 아파트 단지가 6개 더 있다. 업무, 상업 시설과 의료기관, 호텔, 생태공원 등 다양한 편의시설도 확충되고 있으며 오는 8월에는 이곳에 신청사가 완공돼 부산지법 서부지원과 부산지검 서부지청이 문을 연다. 이와 더불어 국회도서관 분관 건립을 비롯해 최근 영국 랭커스터 대학교 캠퍼스도 개교한다. 국회도서관 부산분관은 2021년 2월 개관하며 랭커스터 대학교는 2019년 9월 개교를 목표로 한다.→민선 6기 3주년을 맞는데 기억에 남고 보람된 일은. -악취 등으로부터 고통받는 생곡쓰레기 매립장 마을 주민들의 집단이주문제를 25년 만에 해결했다. 1994년에 생곡에 쓰레기 매립장이 들어섰지만, 당시 주민들이 이주하지 못하고 거주하면서 불편을 겪고 있었다. 최근 생활환경이 더욱 악화함에 따라 주민 마찰과 함께 다시 문제가 불거졌다. 부산시와 협의를 지속적으로 가지고 이주대책을 마련했다. 천가동으로 불려왔던 가덕도 섬을 가덕도동으로 이름을 바꿨다. 부산 최대의 섬인 가덕도가 천가동으로 불리며 상대적으로 가덕도를 대외적으로 알릴 기회가 적었는데, 섬의 이름을 그대로 행정동 명으로 해 가덕도의 존재를 알리는 데 좋은 기회가 됐다. 구민들에게 쾌적한 생활, 문화공간을 제공하려고 김해 공항로에 명품 벚꽃길을 조성했다. 낙동강 제방길을 따라 3000여 그루의 명품 벚꽃 터널이 있는데, 매년 3월 말이면 벚꽃이 활짝 펴 일대 장관을 연출한다. 강서 낙동강변 30리 벚꽃축제도 열고 있다. 낙동강변 구포대교~명지IC 구간 제방로에 야간 경관조명과 노래비를 설치하고 운동기구 등 편의시설을 만들어 주민들의 휴식공간을 조성했다.→최근 당적을 더불어민주당으로 옮겼는데. -지난해 말 박근혜 전 대통령 탄핵 사태를 계기로 박 전 대통령의 사태 인식 미흡함과 대통령 감싸기에 급급한 당의 태도에 큰 충격을 받았다. 탄핵 후 국민의 80%가 정권교체 열망이 있었고 민주당이 진정한 정권교체를 실현할 수 있다고 판단해 지난해 3월 당적을 바꿨다. →국회의원, 항만공사 사장, 언론사 사장, 부산시 정무부시장 등 다양한 활동을 해왔다. -대학 졸업 후 대기업인 삼성그룹에서 잠시 근무했다가 지역의 중견기업 대표 등 경제인으로 활동했다. 15대(1996~2000년) 때 고향인 경남 창녕에서 국회의원을 지냈으며 이후 부산시 정무부시장, 부산국제신문 사장, 부산상공회의소 부회장,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을 역임하며 다양한 경험을 쌓았다. 이런 경험이 구정 운영에 많은 도움이 되고 있다. 어느 조직이든 간에 구성원을 편하게 하면서 최선을 다하도록 하는 조직문화를 만들어 가는 지도자가 되도록 노력하며 구정에 임하고 있다. →강서구 발전방향 계획은. -부산시는 최근 부산을 1광역 중심, 4도심, 6부도심, 5지역특화권으로 재편하는 2030년 부산도시기본계획을 발표했다. 이렇게 되면 강서구가 4대 도심 가운데 하나로 부상하고, 신공항 지역은 부도심으로 가덕도, 녹산지역은 지역특화 거점지역으로 부산 발전을 이끌어가게 된다. 이에 발맞춰 우리 구가 지향해야 할 장기적 관점의 미래상을 구체화하기 위해 ‘강서구 2030 장기발전 종합계획’을 세우고 있다. 서부산권 발전 계획과 정부의 각종 국책사업 시행에 적극적으로 대처하는 세부발전계획을 수립해 미래 강서의 발전을 견인할 수 있는 패러다임을 정립할 방침이다. 또 부산의 동서 간 문화격차 해소와 지역주민들의 문화시설 이용 편의를 위해 명지국제신도시에 문화복합시설을 건립하고 지역 랜드마크로 활용할 계획이다. 낙동강 백십리 생태탐방로 조성, 가덕도 외양포 포진지 정비 등으로 관광인프라를 대폭 확충하겠다. 볼거리, 놀거리, 즐길거리가 있는 강서를 만들도록 하겠다. →강서구는 도농어업 복합 지역으로 지역편차가 크다. -명지국제신도시, 산업단지, 신항만 등 개발이 활발한 남부지역은 도시 형태를 완성해 가고 있는 데 비해 상대적으로 미개발지로 남아 있는 북부지역은 농업 생산이 주를 이루고 있다. 지역 내 남북 간 지역격차 해소 및 균형 발전을 위해 대저1·2동, 강동, 가락동을 중심으로 지역 개발에 집중해 균형 있는 발전을 이뤄나가겠다. 김해신공항 건설사업을 통한 맥도지역 등 공항 일원을 공항복합도시로 개발하고, 부산연구개발특구에다 제2전시컨벤션센터를 유치해 관광, 컨벤션, 상업을 포함한 첨단복합지구를 만든다는 계획이다. 서낙동강변 지역인 대저1동에는 공동주택을 유치하고, 가락동에는 강변 전원주택단지를 조성해 인구 유입을 꾀할 방침이다. 도시근교 농업과 첨단시설을 활용한 생산, 가공, 체험 등이 연계된 6차 산업을 육성하고, 영농체험 및 관광분야를 접목한 새로운 부가가치를 창출하도록 하겠다. →앞으로의 계획은. -무엇보다 구청장으로서의 역할을 충실히 하는 것이다. 아직 임기가 1년 정도 남은 상황이므로 남은 임기 내 당초 계획했던 공약들을 하나하나 더 세심히 챙기겠다. 서부산시대의 중심에 있는 강서구가 ‘부산의 미래 명폼도시 강서’가 될 때까지 최선을 다할 방침이다. 아직 구민과 부산시민을 위해 조금은 더 뛰고 봉사하고자 하는 의욕이 남아 있는 만큼 여건에 따라서 내년 지방선거에 한번 더 도전할 생각이다. 부산 김정한 기자 jhkim@seoul.co.kr
  • ‘소통교’ 개통돼 굴포천 따라 아라뱃길까지 논스톱 라이딩

    ‘소통교’ 개통돼 굴포천 따라 아라뱃길까지 논스톱 라이딩

    경기 부천시는 굴포천 만남의 광장에서 ‘소통의 교량’개통식을 개최했다고 31일 밝혔다. ‘소통의 교량’이 개통돼 삼정1천과 여월천으로 단절됐던 굴포천이 아라뱃길까지 남북으로 소통할 수 있게 됐다. 굴포천을 중심으로 생활공동체가 활성화될 예정이다.이날 부천고 출신인 2014년 인천 아시안게임 사이클 남자 옴니엄 은메달 리스트 조호성 선수와 부천고·중흥중 사이클 선수 20여명이 자전거 퍼레이드 행사에 참여했다. 자전거 마니아들은 앞으로 아라뱃길을 경유해 한강과 정서진까지 논스톱 라이딩을 즐길 수 있게 됐다. 시는 굴포천 건강길에 벚꽃길 3.5km를 조성할 예정으로 내년부터 벚꽃구경을 할 수 있다. 굴포천 Eco-Service 네트워크 구축사업은 국비 80%를 지원받아 부천시가 주도해 진행 중으로 오는 7월 준공한다. 시는 굴포천 생태건강 안내지도 제작 등을 통해 굴포천의 다양한 스토리를 엮어갈 계획이다. 이명선 기자 mslee@seoul.co.kr
  • ‘썰전’ 유시민·전원책 “문재인 정부? 마냥 꽃길 아냐”

    ‘썰전’ 유시민·전원책 “문재인 정부? 마냥 꽃길 아냐”

    JTBC ‘썰전’의 유시민 작가와 전원책 변호사가 최근 문재인 정부의 지지율이 고공 행진을 하고 있는 것에 대해 “마냥 꽃길은 아니다”고 지적했다.25일 ‘썰전’에서는 최근 한 여론조사기관이 발표한 문재인 대통령의 국정 지지율 80% 돌파에 대해 언급했다. 이날 방송에서 유시민은 이른바 ‘꽃길’ 유의점으로 “내부의 권력투쟁을 조심해야 한다”고 말했다. 유시민은 “모든 권력은 집중을 추구한다. 권력 내부에서도 특히 권력이 집중된 곳이 생긴다. 권력 집중 부작용으로 내부의 비리, 권력투쟁이 밖으로 터져나올 수도 있는 문제점이 생긴다”고 덧붙였다. 두 번째로 유시민은 “집중된 권력은 항상 남용의 위험이 있다”며, “권력을 사적인 목적으로 쓸 위험성이 있다는 것이다. 지지율이 낮고 정부가 여러 어려움에 봉착해 있으면 그런 욕심을 못 내는데 지지율이 고공행진을 하면 느슨해져서 문제의 씨앗이 뿌려진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초기의 높은 지지율은 시간이 지나면 줄어든다. 꽃길을 걸을 때 정신차리지 않으면 위험하다”고 강조했다. 전원책은 “박근혜 전 대통령 뇌물죄가 무죄가 되면 현 정부에 큰 타격”이라고 말했다. 그는 “박 전 대통령이 뇌물죄 혐의로 탄핵된 것 아니잖냐. 헌법을 위반하고 민주주의 메커니즘을 완전히 망가뜨렸기 때문에 탄핵당한 건데, 만에 하나라도 뇌물죄가 무죄로 나오면 현 정부가 타격을 피할 순 없다”고 말했다. 또 전원책은 “문재인 대통령이 많은 공약을 내놓았는데, 돈 쓸 데가 한 두 군데가 아니다. 돈 나올 곳도 뻔하고 세출계획 할 곳도 뻔하다. 증세하는 부분을 놓고 여야 간 충돌도 벌어지는데…”라고 지적했다. 이어 “새 정부가 탈세 등을 바로 잡아 세원 투명성을 확보한다고 했는데 결국 자영업자들 쪽으로 눈을 부릅뜨고 살피게 될 것이다. 이때부터가 피부에 와닿는 변화일 것”이라며, “자영업자들이 세원 확보의 타깃이 된다면 민심은 급격히 이반될 것”이라고 우려를 나타냈다. 끝으로 유시민은 “(문재인 정부가) 지금까진 말과 행동 같이 문화적인 차이로 민심을 사로잡았다”며, “이제 본격적으로 정책을 하게 된다. 정책을 하게 되면 지지율이 80% 나오는 정책은 별로 없다. 찬반이 나뉘는 정책 이슈로 본격적으로 들어가면 높은 지지율은 조정받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전원책도 “좋은 정책일수록 찬반이 격렬히 부딪힌다. 만약 80%의 지지를 받는 정책이 있다면 그건 나쁜 정책이다”라고 정리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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