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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라디오스타’ 김지민, 열애설 꼬리표 뗀다 “가장 비겁했던 사람은..”

    ‘라디오스타’ 김지민, 열애설 꼬리표 뗀다 “가장 비겁했던 사람은..”

    개그우먼 김지민이 자신에게 붙어 다니는 열애설의 꼬리표를 청산하기 위해 ‘라디오스타’에 첫 출연, 솔직하고 과감한 입담을 뽐낸다. 그는 자신의 다정함에 오해하는 동료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했고, 최근 큰 화제가 된 절친 박나래의 ‘나래바’ 위생상태를 고발하는 등 관심을 집중시킬 예정이다.오늘(10일) 밤 11시 10분에 방송되는 MBC ‘라디오스타’(기획 김구산, 연출 한영롱)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마음껏 뽐낸다. 녹화 시작부터 김지민은 “제가 제 입으로 얘기하는 건 괜찮아요”라며 “녹화가 잘 안 풀리면 과거사를 얘기하겠다. 말도 안 되는 스캔들이 많았다”고 포문을 열었다. 그렇게 본격적인 열애설 꼬리표 청산을 선언한 김지민. 그녀는 전현무, 조우종 등 많은 연예인들과 스캔들이 난 것과 관련해 속속들이 사정을 얘기해 웃음을 터트리게 했다. 특히 이들 중 비겁함이 제일 심한 사람을 꼽아 웃음의 절정을 찍을 예정. 특히 김지민은 ‘김지민은 흘리는 스타일이다’라고 제보한 양세찬과 그의 형 양세형에 대해 “자기를 좋아하는 줄 알고 몇 달 동안 고민했다고 하더라”며 자신의 다정함에 오해를 하는 개그맨들의 실체를 폭로, 현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그런가하면 김지민은 절친 박나래의 증거사진을 가져와 나래바의 위생상태를 고발했다고 전해져, 당시 나래바의 모습이 어떠 했을지 궁금증을 키우고 있다. 또한 김지민은 뼈그우먼 다운 모습으로도 큰 웃음을 안길 예정. 영화 ‘관상’의 이정재와 만화 둘리의 둘리엄마 성대모사로 스튜디오를 초토화시켰다고 전해져 기대를 모은다. 과연 김지민이 스캔들이 났던 이들 중 가장 비겁하다고 꼽은 이는 누구였을지, 그녀의 포복절도 성대모사 개인기까지 오늘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90년대 짱’ 최창민→최제우, 2000년 활동 중단 “역대급으로 자료 없어”

    ‘90년대 짱’ 최창민→최제우, 2000년 활동 중단 “역대급으로 자료 없어”

    ‘90년대 하이틴스타’ 최창민이, 최제우로 개명해 데뷔 20년만에 첫 토크쇼에 출연한다.10일 밤 방송될 MBC ‘라디오스타’는 ‘내 꽃길은 내가 깐다’ 특집으로 서지석-김지민-최제우(전 최창민)-김일중이 출연해 활활 타오르는 야망을 드러내며 입담을 마음껏 뽐낸다. 최제우는 1990년대 최고의 인기를 누린 하이틴 스타다. 당시 잡지모델로 유명세를 탄 그는 지난 1998년 1집 앨범 ‘영웅’으로 가수로 데뷔했고 이후 1999년, 2000년에 두 장의 앨범을 더 내고 활동 했다. 대표곡으로는 ‘짱’이 있다. 가수 뿐 아니라 시트콤 ‘나 어때’ 등에 출연하며 배우로도 큰 인기를 누렸다. 최근 진행된 ‘라디오스타’ 녹화에서 최제우를 본 MC들은 저마다 반가워하면서 그의 인기를 증언하기 시작했고 화기애애한 분위기 속에서 녹화가 진행됐다. 그는 최창민에서 최제우로 이름을 개명한 이유를 밝히면서 “모르시는 분들이 들으면 최강창민이라고 하시는 분이 많았다”고 해 모두를 웃게 했다. 특히 “라스 역사상 역대급으로 자료가 없었다”며 놀라워하는 MC들에게 최제우는 “2000년도에 활동을 그만뒀다. 그만두고 싶어서 그만둔 건 아니다”라며 그동안 자신에게 있었던 여러가지 사건, 사고에 대해 얘기를 꺼냈다. 이 과정에서 최제우는 과거 일용직 근로부터 길거리 어묵집의 골든벨을 꿈꾸던 당시의 상황을 담담하게 얘기했다. 무엇보다 최제우는 명리학 개인기로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어 놓았다. 1년 동안 명리학을 공부했다고 밝혀 모두를 놀라게 한 그는 서지석-김지민-김일중의 신년운세 풀이로 모두의 귀를 쫑긋하게 만들었다. 여기에 1990년대 하이틴스타로 큰 인기를 누렸던 ‘짱’ 댄스를 선보이는 한편, 다른 게스트들의 개인기를 곳곳에서 스틸하는 모습으로 큰 웃음을 선사했다. 1990년대에서 냉동 해제 된 ‘짱’ 오빠 최창민, 명리학을 배우고 최제우로 돌아온 그의 모습은 10일 밤 11시 10분 방송되는 ‘라디오스타’에서 공개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In&Out] ‘파사현정’과 2018 스포츠/신영대 ㈜스포츠플러스 대표

    [In&Out] ‘파사현정’과 2018 스포츠/신영대 ㈜스포츠플러스 대표

    새해 벽두에도 부패 세력이 촛불 시민혁명으로 일군 결과를 폄하려는 작태를 멈추지 않아 동시대를 사는 사람으로 답답할 따름이다. 교수사회가 지난해의 사자성어로 “잘못된 것을 깨쳐 버리고 올바른 진리와 정의를 행한다”는 파사현정(破邪顯正)을 선정한 속내도 사무친다. 스포츠산업계는 ‘파사’ 원인 제공자이자 2년 넘게 이어진 ‘현정’ 때문에 피로도와 상실감이 상당했다. 스포츠산업진흥법 제정과 함께 정부조직이 신설되는 등 대한민국 서비스산업의 한 축이자 미래 성장산업으로 인정받았지만 최순실 사태 때문에 눈총과 질타를 넘어 산업 전체가 도매금으로 죄악시됐다. 사업 재평가, 축소 및 조정 작업이 이어져 산업의 근간과 생존까지 위협받는 게 작금이다. 대기업은 스포츠에 대한 지원과 예산을 대폭 삭감하고 관련 사업을 재검토하고 있다는 얘기가 공공연하게 들리며 관련 부처 역시 ‘최순실, 김종 예산’이라고 못박아 당장의 눈총만 피하고 보자는 식이다. 김종 전 차관과 인연을 맺거나 학연으로 연결된 이들이 무턱대고 관련 예산 지원에서 불이익을 받고 배제되는 일까지 벌어진다. 대표적으로 한국스포츠산업협회가 몇 년 동안 성공적으로 진행해 온 ‘스포츠산업 잡페어’와 현안 진단과 함께 정책 대안을 제시해 왔던 ‘스포츠산업포럼’이 ‘김종 예산’으로 분류돼 예산이 삭감되고 제대로 운영되지 못해 아쉽다. 현장을 진단해 다시 제대로 된 방향에서 정책 집행이 가능하도록 하는 게 정책담당자의 의무이자 책임이다. 잘못된 부분은 무조건 없애버리지 말고 치료해 새살이 돋게 해야 한다. 최순실과 김종이 만들어낸 사상누각 같은 것이라도 기본 뼈대는 이미 갖췄으니 이제 지원해서 살려야 할 부분과 접어야 할 부분을 구분해야 할 것이다. 스포츠산업은 제대로 된 정책 지원과 환경 조성, 후원 등 정부의 체계적인 지원 아래 민간 업계의 자생력과 경쟁력이 어우러졌을 때 성장, 발전할 수 있다. 2018년엔 여러 모로 방향 전환이 이뤄졌으면 좋겠다.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럼픽은 평화와 화합의 메시지를 전할 것이며, 6월에는 러시아월드컵이 태극전사들의 투혼과 함께 대한민국의 밤을 뜨겁게 달굴 것이다. 8월에는 경남 창원에서 120여개국 4500여명이 참여하는 세계사격선수권대회가, 인도네시아 자카르타와 팔렘방에서는 제18회 아시안게임이 개최된다. 국민들이 관심과 애정을 기울이면 선수들은 좋은 성적으로 호응할 것이며, 대한민국의 브랜드 가치와 국격을 높일 뿐 아니라 국민들을 하나로 묶어 자긍심과 애국심을 북돋을 것이다. 아울러 최순실 사태 여파로 바닥까지 떨어졌던 스포츠 대한민국의 신뢰를 회복하고 스포츠산업의 재도약과 성장을 기약하는 마중물이 될 것으로 믿는다. 특히 평창동계올림픽과 패럴림픽, 창원 세계사격선수권이 선수들과 경기 관계자만 가득한 ‘그들만의 리그’가 되지 않도록 관심과 참여가 절실하다. 아울러 평창동계올림픽을 계기로 스포츠를 통한 남북의 교류 활성화가 이뤄질 것이라는 기대도 부풀린다. 9일 판문점에서 고위급 당국자 회담이 열리면 스포츠를 통한 긴장 완화와 교류를 통해 신뢰감을 회복하고 동계스포츠뿐만 아니라 축구, 탁구 등 여러 종목의 교류를 활성화함으로써 통일 대한민국의 단초를 쌓는 일이 될 것이라고 믿는다. 스포츠산업이 지난해까지 ‘흙길’을 걸었다면 2018 무술년에는 ‘꽃길’처럼 무조건 술술 풀리길 바란다.
  • ‘신과 함께’ 1000만 돌파…‘흥행 함께’

    ‘신과 함께’ 1000만 돌파…‘흥행 함께’

    한국 판타지 영화에 새 장을 연 ‘신과 함께- 죄와 벌’이 새해 첫 천만영화 등극이 확실시된다.3일 영화진흥위원회 영화관입장권 통합전산망 집계에 따르면 ‘신과 함께- 죄와 벌’은 개봉 15일 만인 이날 오후 9시 기준 누적 관객수 995만명을 기록, 천만 고지까지 불과 5만명의 관객만 남겨 뒀다. 지난달 20일 개봉한 이 영화는 늦어도 4일 오전 1000만명을 달성, 한국영화로는 16번째 천만영화에 오를 것으로 보인다. ‘명량’(2014년)에 이어 역대 두 번째로 빠른 흥행속도다. ?무술년 첫 천만영화가 된 ‘신과 함께’는 배급사인 롯데엔터테인먼트의 첫 천만영화이기도 하다. 2003년 사업을 시작한 롯데엔터테인먼트는 국내 4대 배급사 중 유일하게 천만영화를 만들어내지 못해 속을 끓여 왔다. ?인기 웹툰을 원작으로 한 ‘신과 함께’는 망자가 저승삼차사의 보호 속에 7개 지옥에서 재판을 받으며 자신의 삶을 돌아보는 이야기다. ?컴퓨터그래픽(CG) 등 후반작업에 9개월이나 소요돼 개봉 일정이 늦어지면서 영화에 대한 우려가 나오기도 했으나, 할리우드 못지않은 특수효과와 효심, 모성애 등 교훈·감동적인 서사가 잘 어우러져 연말연시 극장가 장악에 성공했다. 1·2편이 동시 제작됐으며, 오는 8월 개봉 예정인 2편의 흥행 가도에도 꽃길이 깔렸다. 홍지민 기자 icarus@seoul.co.kr
  • 배우 백성현, 오늘(2일) 해군교육사령부 입대...해양경찰로 군 복무

    배우 백성현, 오늘(2일) 해군교육사령부 입대...해양경찰로 군 복무

    배우 백성현이 해양경찰로 국방의 의무를 다한다.2일 배우 백성현(30)이 경남 창원시 진해구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했다. 백성현은 입대 하루 전인 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무술년에는 꽃길만 걸으세요”라며 새해 인사를 전했다. 한편 앞서 지난해 11월 백성현은 자신의 SNS를 통해 해양경찰 합격 소식을 전한 바 있다. 그는 “대한민국 남아로서 국방의 의무를 다하기 위해 늦은 나이지만 해양 경찰에 지원했고, 감사하게도 합격이 돼 2018년 1월 2일 진해에 있는 해군교육사령부에 입대한다”고 밝혔다. 또 “복무기간은 23개월이다. 언제나 부족한 저를 응원해주시고 사랑해주신 팬분과 지인분들을 마음 한켠에 잘 간직하면서 2018년 새해부터 대한민국 바다를 잘 지키고 건강한 모습으로 돌아오겠다”고 전했다. 사진=백성현 인스타그램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유재석·신동엽 제친 ‘미우새’ 어머니들

    유재석·신동엽 제친 ‘미우새’ 어머니들

    SBS 연예대상 大賞 영예 MBC는 ‘KBS 출신’ 전현무 ‘파업’ KBS, 시상식 첫 무산 프로 방송인도, 예능인도 아닌 ‘미운 우리 새끼’(미우새) 어머니들이 올해 SBS 연예대상을 받았다.지난 29일 서울 마포구 상암SBS프리즘타워에서 전현무, 추자현, 이상민의 사회로 진행된 ‘2017 SBS 연예대상’에서 ‘미우새’ 출연자인 이선미(가수 김건모 어머니)·지인숙(개그맨 박수홍 어머니)·이옥진(가수 토니안 어머니)·임여순(가수 이상민 어머니)씨 등이 유재석, 신동엽, 김병만 등 유력 후보들을 제치고 대상의 주인공이 됐다. 이들은 늘 자식 걱정에 여념이 없는 전형적인 대한민국 어머니들의 모습을 보여 줌으로써 전 연령대에 걸쳐 많은 시청자들로부터 공감을 샀다. 지씨는 수상소감으로 “나이 먹고도 미운 새끼들을 잘 봐주셔서 감사하다”면서 “아유, (수상소감이) 생각이 안 나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아들 박수홍은 “제가 28년 노력해도 못한 걸 어머니는 한 방에 하셨다”며 축하했다. 이상민은 몸이 불편해 참석하지 못한 어머니 임씨를 대신해 “요새 자주 아프셔서 그렇게 나오고 싶어 하던 곳에도 못 나오셨다. 다들 걱정해 주셔서 감사하다”며 눈물을 흘렸다. 같은 날 마포구 상암MBC 공개홀에서 열린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는 KBS 아나운서 출신 방송인 전현무(40)가 ‘나 혼자 산다’로 올해 최고의 MBC 예능인이 됐다. 다른 방송국의 아나운서 출신이 연예대상 후보로 오른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간 욕도 먹어 가며 열심히 했는데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고 수상소감을 밝혔다. 이어 “내년에는 MBC가 (파업이 끝났으니) ‘꽃길’을 걷기를 응원한다. 제가 있던 고향(KBS)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말했다. KBS는 119일째 진행 중인 최장기 파업으로 인해 올해 연예대상 시상식을 개최하지 않고 31일 연기대상만 진행했다. KBS 연예대상이 무산된 것은 행사가 시작된 2002년 이후 처음이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장성규, 전현무 대상 수상에 “길 열어준 형..덕분에 내가 까분다”

    장성규, 전현무 대상 수상에 “길 열어준 형..덕분에 내가 까분다”

    장성규 JTBC 아나운서가 전현무의 대상 수상에 축하를 보냈다.30일 장성규 아나운서는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전현무가 ‘2017 MBC 연예대상’ 대상을 수상한 기사 사진을 캡처해 게재했다. 장성규 아나운서는 “난 현무형께서 길을 열어주신 덕분에 내가 까불 수 있다고 생각한다”며 “존경하는 형께서 내가 방송인으로서 꿈꾸는 최종 목표를 먼저 이루셨다”고 감격을 전했다. 이어 “항상 내가 잘하고 있다고 격려해주시던 현무형, 오늘은 까마득한 후배가 진심으로 축하드리고 싶다”며 “감축드리고 감사합니다 형님”이라고 전했다. 앞서 전현무는 29일 ‘2017 MBC 방송연예대상’에서 유재석, 김구라, 박명수, 전현무, 박나래, 김성주 등의 후보들 가운데 대상 수상의 영광을 안았다. 타 방송국 아나운서 출신이 MBC 연예대상에서 대상을 받은 것은 이번이 처음이다. 전현무는 수상 소감에서 “타사 아나운서 출신으로 5년간 열심히 하면서 욕도 먹어가며 했는데 보상을 받은 것 같아 감개무량하다”며 “내년에는 MBC가 ‘꽃길’을 걷기를 응원한다. 제가 있던 고향(KBS)에도 따뜻한 봄바람이 불기를 간절히 기원한다”고 전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공서영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적인 악플 힘들어”

    공서영 “여자 연예인으로서 성적인 악플 힘들어”

    예능프로그램 ‘여행 말고, 미행’에 출연해 호흡을 맞춘 방송인 공서영과 배우 이세나가 동반 패션 화보를 공개했다. bnt와 함께 진행된 이번 화보는 FRJ Jeans, 섀도우무브, 룩옵티컬, Front 등으로 구성된 세 가지 콘셉트로 진행됐다. 공서영과 이세나가 가진 여성스러운 이미지를 강조하되 그간 보여주지 못했던 숨겨진 매력을 드러내는 것에 중점을 둔 웨어러블하고 다채로운 스타일링이 눈길을 끌었다. ‘여행 말고, 미행’ 프로그램 출연과 화보 촬영을 통해 안면을 텄다는 공서영과 이세나. 개인적인 친분이 없었음에도 친근하고 사교적인 성격으로 특유의 호흡을 자랑, 자연스러운 포즈를 선보이며 각자의 매력을 발산했다. 걸그룹 클레오로 연예계에 데뷔한 공서영은 돌연 스포츠 아나운서로 대중 앞에 서 모두에게 놀라움을 안긴 바 있다. 화려한 외모와 건강하고 섹시한 이미지, 수려한 입담으로 스포츠 프로그램은 물론 각종 예능프로그램에서 활약해온 그. 화보 촬영 이후 진행된 인터뷰를 통해 이제는 자신을 가두던 틀을 깨고 다양한 모습을 보여주고자 연기 공부와 취미 보컬 레슨을 받고 있다고 전해 기대를 모았다. 반대로 오로지 연기에만 매진했던, 그래서 좀처럼 예능프로그램에서 보기 힘들었던 이세나. 그 또한 이번 동반 화보 촬영과 ‘여행 말고, 미행’ 프로그램 출연을 시작으로 보다 다양한 각도에서 친근한 모습으로 대중들에 다가갈 수 있는 그림을 그리고 있다고. 최근 교양 프로그램 ‘배낭 속에 인문학’에 출연하며 몽골과 일본, 캄보디아를 다녀오는가 하면 도자기 전시 참가, 도자기 공방 내 수강생을 가르치며 바쁜 나날을 보냈다고 전했다. 친분이 없는 상태에서 진행된 이번 화보 촬영에 대해 이세나는 어색하고 민망하면서도 즐거웠다며 친해질만하니 끝나 아쉬웠다고 전했다. 공서영 또한 잘 모르는 사람과 화보를 찍는다는 게 어려웠지만 이세나가 잘 맞춰줘 재미있게 작업할 수 있었다고 답해 훈훈한 분위기를 연출했다. 보다 완벽한 화보 촬영을 위해 사전 미팅을 진행하기도 했던 두 사람. 사전 미팅 이후 공서영의 인스타그램을 팔로우해 그의 일상을 염탐했다는 이세나의 말에 공서영은 팔로우 사실을 전혀 모르고 있었다며 투닥거리는 모습을 보여줘 친근함을 과시했다. 미팅 후 전화 통화를 하며 일상을 공유하고 다이어트로 몸매를 가꾸는 시간을 보냈다며 몸매 관리 비법을 전한 두 사람. 이세나는 평소 건강한 다이어트를 지향한다며 먹은 만큼 꾸준히 운동하는 편이라고 말했다. 그는 촬영이 없을 때는 도자기를 빗고, ‘여행 말고, 미행’ 촬영 때에는 한 손에 셀프 카메라를 들고 다니느라 잔근육이 생긴 것 같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이어 공서영은 평소 방송에서 비춰지는 모습과 정 반대로 심심함을 즐기는 자타공인 ‘집순이’라고 말했다. 그는 ‘집순이’에 걸맞게 운동으로 몸매를 가꾸기보다는 건강에 유익한 다이어트 보조제의 도움을 받으며 다이어트를 하는 편이라고 솔직하게 밝혀 궁금증을 모았다. 자세한 다이어트 노하우는 ‘여행 말고, 미행’ 방송을 통해 확인할 수 있을 거라며 베테랑 방송인의 면모를 보이기도 한 공서영. 이날 화보 속 발랄하고 캐주얼한 콘셉트를 두고 꾸러기를 낳아야 할 때인데 꾸러기 콘셉트를 소화해 민망하다는 ‘명언’까지 남긴 그는 인터뷰 내내 유쾌한 에너지로 장내 분위기를 주도했다. 꽤 오랜 시간 연예계 활동을 이어온 두 사람. 친하게 지내는 연예인 동료에 대해 묻자 이세나는 연극 ‘낮잠’을 통해 친분을 쌓은 배우 박하선을 꼽았다. ‘낮잠’ 배우진 중 막내인 박하선이 가장 먼저 결혼해 아이까지 낳아 감회가 남다르다던 그. 남편인 류수영과 알콩달콩 행복하게 지내는 박하선의 모습이 보기 좋다며, 박하선처럼 자신의 일을 이해해줄 수 있는 자상한 남편을 만나고 싶다고 전했다. 반대로 공서영은 이미 혼자 사는 삶에 익숙하고 편안해져 결혼에 대해 회의적이라며 아직은 생각이 없다고 답했다. 그러면서도 자신이 편한 것까지 양보하고 맞추고 싶은 사람이 생긴다면 지금의 생각 또한 달라질 수 있지 않겠냐며 가능성을 열어놓기도 했다. 이어 대한민국에서 여자 연예인으로 산다는 것에 대한 소감을 묻자 이세나는 휘둘리기 좋은 ‘갈대’가 떠오른다며 주변의 시선에 흔들리지 않을 정도로 단단해져야 건강하게 살 수 있는 일인 것 같다고 답했다. 공서영 또한 방송인이라는 직업에 대해 매력적이지만 힘든 부분이 분명히 있다며 특히 회식 자리나 인터넷 댓글에서의 성적인 농담과 성희롱 발언 등은 가볍게 보고 넘기기 어렵다고 전했다. 그는 악성 댓글들이 기억에 오래 남지만 저야 할 짐이라 생각하며 털어내고 있다고 덧붙였다. 과거 ‘우리 결혼했어요’에 단발적으로 출연한 것 외에 별다른 예능프로그램에 모습을 드러내지 않았던 이세나. 그동안 말 한마디로 이세나라는 사람이 단정 지어지는 게 무서워 예능프로그램을 겁냈다며 앞으로는 이전과는 달리 대중과 소통하는 배우가 되고 싶다는 포부를 전했다. 그는 장르와 프로그램을 가리지 않고 함께할 수 있는 자리를 계속 찾아다닐 예정이라며 기획자들에게 러브콜을 보내기도. 끝으로 공서영과 이세나는 촬영을 계기로 동갑내기 개띠 친구가 생겨 좋다며, 다가오는 개의 해인 무술년이 기대된다고 말했다. 이제는 외면을 넘어 내면까지 아름다워질 준비를 마친 듯한 두 사람의 앞날에 ‘꽃길’만 가득하길 바라본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칙칙한 동네 꽃길로…

    서울 용산구는 ‘서계 낭만 마켓 지나 꽃길만 걷자’ 사업을 시행한 청파동주민센터를 올해 창의행정 최우수 부서로 선정했다고 27일 밝혔다. 서울역 인근에 자리한 청파동은 노후 주택과 좁은 도로, 쓰레기 무단투기 탓에 낙후된 이미지를 벗어나지 못했었다. 이에 청파동주민센터는 지역 이미지를 개선하고 마을 공동체 문화를 조성하고자 ‘꽃길만 걷자’ 사업을 추진했다. 사업은 우리 동네 꽃길 조성, 서계 낭만 마켓 개설, 주민참여 패션쇼&음악회 개최로 나뉜다. 우리 동네 꽃길 조성은 동주민센터와 무단투기 상습지역 주민들이 지난 8~10월 3개월간 해결방안을 논의한 끝에 나온 결과이다. 이후 서울시 ‘서울, 꽃으로 피다’ 공모사업에 응모, 사업비를 마련했고 주민 주도로 골목 곳곳에 다년생 식물을 심었다. 청파동 주민자치위원회가 주관한 서계 낭만 마켓은 지난 10월 청파어린이공원에서 진행됐다. 집안에 사용하지 않는 물품을 기증받아 주민들에게 판매했다. 수익금은 따뜻한 겨울나기 성금으로 기부했다. 주민참여 패션쇼&음악회는 동주민센터와 서울역 일대 도시재생 지원센터가 함께한 사업이다. 지역 주민과 숙대 의류학과 학생, 봉제협회가 두루 참여, 직접 디자인한 의상 32점을 소개했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낸시랭, 왕진진 회장과 결혼 발표 “혼인신고 완료..셋이 되는 축복”

    낸시랭, 왕진진 회장과 결혼 발표 “혼인신고 완료..셋이 되는 축복”

    팝 아티스트 낸시랭이 결혼을 발표했다.27일 낸시랭은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남편 왕진진과 찍은 혼인신고 인증샷과 함께 장문의 글을 게재했다. 낸시랭은 “함께할 수 있음으로 행복합니다. 우리 두 사람 너무 많이 돌아 돌아 다시 재회 속에 다시 함께 행복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라며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라고 밝혔다. 낸시랭의 결혼 상대는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 회장으로 알려졌다. 한편 낸시랭은 지난 2004년 KBS 1TV 다큐 ‘인간극장’에 출연하며 얼굴을 알렸다. 이후 팝 아티스트 겸 방송인으로 활발히 활동했다. 이하 낸시랭 공식입장 전문. 함께 할수 있음으로 행복 합니다. 행복은 동행복 이어야 합니다. 행복은 희생없이 이루어 질수 없는 것입니다. 행복 그행복 그사람 우리 두사람 입니다. 사람들은 다 알수 없어도 행복할 수 있음은 말할수 있습니다. 행복으로의 초행길 이 행복은 동행복의 길입니다. 서로의 관계 깊은 사랑과 서로 어루만저 보살펴 줄수 있는 마음은 그림자 같은 동행속에 행복의 꽃길입니다. 행복에 이길은 어느 누구도 감히 막아 설수도 없음을 너무나 잘알고 있습니다. 사랑 하나 사랑 두울 사랑 세엣이 되어가는 우리 두사람의 축복된 다시 만남 이제는 더이상에 상처없는 아름다움으로 가는 길이 될것입니다. 행복 축복 사랑 큰바위와 같은 믿음 그 믿음은 주님께서 주신 달란트 임을 잘알고 있습니다. 우리 두사람 너무나 많이 돌고 돌아 다시 이렇게 함께하게 됐습니다. 이전에 일들 너무나 힘들었던 시간들 그 시간에 아픔들 훌훌 걷어내고 새로움 속에 새로움을 채워 담습니다. 홀로담은 행복보다. 함께담은 행복이 더 아름답습니다. 우리 두사람 너무 많이 돌아 돌아 다시 재회속에 다시 함께 행복으로의 여행을 시작했습니다. 서로를 배려하고 서로의 아픔을 애써 참으며 모른체 하면서 흘러 흘러 여기에 까지 왔습니다. 이제는 이제는 이제는 동행복 길을 내딛고 나아 갑니다. 우리의 사랑 행복 이 길에 모두가 함께 행복하고 축복된 나날이 계속 되기를 진심으로 소원합니다. 축하해주시고 응원해주세요!^^ (P.S. 진실만이 오직 승리) 태양+지구=천향화 위한컬렉션 왕진진(전준주)회장 & 팝아티스트 낸시랭 올림. 2017년12월27일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일일찻집·이사·말벗 봉사… 사랑과 나눔 꽃피는 ‘광진 ’

    지난 22일 낮 12시 30분, 서울 광진구 자양2동 주민센터는 겨울 추위를 녹이는 온정으로 가득했다. 이날 주민센터는 어려운 이웃을 돕기 위해 열린 ‘사랑의 일일찻집’을 찾는 사람들로 발 디딜 틈이 없었다. 일일찻집을 꾸린 새마을부녀회 회원들은 찻집을 찾는 사람들에게 차, 커피, 수정과, 귤, 떡, 한과 등을 내놓기 바빴다. 점식식사 후 직장동료와 함께 찻집을 찾은 김민정(25·자양2동)씨는 “점심시간엔 식사 후 커피숍에 가곤 하는데 커피도 마시고 소외 계층도 도울 수 있어 이곳을 찾았다”며 “커피 한잔이 어려운 이웃에게 도움이 된다니 봉사활동에 동참한 것 같아 뿌듯하다”고 했다.일일찻집은 광진구의 대표적인 나눔 사업이다. 찻집을 통해 성금도 모으고 기부물품도 받는다. 성금은 전액 서울시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기탁, 어려운 이웃들의 생활비·주거비·교육비·의료비 등에 사용된다. 쌀·라면·김치 같은 기부물품은 기초생활수급자나 독거노인, 한부모가정 등 저소득층에 전달된다. 각 동 주민자치위원회에서 주최하고 지역사회보장협의체에서 지원한다. 새마을부녀회에서 음료와 다과를 준비하고 점심으로 떡국을 제공한다. 지난 5일 화양동을 시작으로 7일 구의2동, 12일 능동·군자동, 14일 광장동·자양1·4동, 15일 구의1동, 19일 구의3동·중곡4동, 20일 중곡 2·3동에서 열렸다. 새해 1월 16일 중곡1동에서 대단원의 막을 내린다.지난달 24일 광장동 신동아파밀리에아파트 앞에서는 ‘세상에서 가장 값진 호떡’이 불티나게 팔렸다. 이웃돕기 기금 마련을 위해 오전 10시부터 오후 4시까지 진행된 ‘사랑의 씨앗 호떡’ 판매 행사에 주민들이 대거 몰리면서 없어서 못 파는 상황까지 연출됐다. 사랑의 호떡 판매 행사는 광장동 지역 주민들이 의기투합해 지난달 13일 시작, 이날까지 열렸다. 주민들이 자발적으로 사비를 모아 포장마차를 꾸리고 반죽에 아몬드, 땅콩 같은 견과류를 넣은 호떡을 만들어 개당 1000원에 판매했다. 이날까지 판매 수익금 191만원은 전액 광장동 주민센터에 기부됐다. 박영숙 광장동 자원봉사캠프장은 “호떡 판매 외에도 광장동 소재 경로당 21곳에 무료로 호떡을 만들어 전달했다”며 “몸은 좀 힘들더라도 세상 어디에도 없을 호떡을 만든다는 생각에 큰 보람을 느꼈다”고 했다. 광진구 전역에 뿌리내린 자원봉사가 더불어 사는 공동체를 만드는 데 핵심 동력이 되고 있어 주목받고 있다. 자원봉사를 주축으로 한 주민 간 네트워크를 통해 섬김과 나눔 정신이 지역 곳곳에 고루 퍼지고 있기 때문이다.광진구의 자원봉사는 체계적으로 이뤄진다. 1998년 12월 문을 연 광진구자원봉사센터가 지역 내 자원봉사자와 봉사단체 등을 총괄 관리, 지원한다. 센터에 등록된 자원봉사자는 이달 기준 7만 2401명에 달한다. 지난해 12월 6만 8190명에서 4211명 늘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 가족봉사단, 광진구 청소년 환경봉사단, 경로당 어르신 대상 한글봉사단, 저소득층 전기시설물 점검 재능기부단 등 다양한 단체들이 활동하고 있다. 사랑의 이사봉사단은 급한 사정으로 집을 옮겨야 하는데 비용 문제로 고민하는 어려운 이웃들의 이사를 무료로 도와준다. 이삿짐을 옮겨줄뿐더러 집 정리까지 해 준다. 문현태 단장은 “발만 동동 구르던 분들이 우리의 도움을 받고 좋아하는 모습을 볼 때마다 행복함과 자부심을 느낀다”고 했다. 가족봉사단은 부모와 자녀가 봉사활동을 한다. 건강한 가족 문화를 만들고, 자원봉사를 하려는 청소년들에게 자원봉사 활동 기회를 주기 위해 구성됐다. 매월 첫째·셋째 주 일요일 광진노인보호센터를 찾아 치매 어르신들을 돌본다. 경기 가평의 중증 여성 장애인 공동체 ‘성가정의 집’ 봉사, 한강 환경정화 활동 등도 한다. 양은숙 단장은 “자녀와 함께 자원봉사를 하면 대화를 많이 하게 돼 예전보다 더 가까워진다”며 “가족이 함께하는 봉사활동이야말로 건강하고 따뜻한 가정과 행복한 사회를 만드는 밑거름”이라고 했다. 각 동에는 자원봉사 거점인 ‘동 자원봉사 캠프’가 활성화돼 있다. 2009년 10월 15개 동에 동 캠프가 출범했다. 동 캠프 상담가가 마을 내 자원봉사 활동을 발굴, 기획하고 자원봉사자를 모집해 활동한다. 자원봉사에 관심이 있는 사람이라면 누구나 캠프에 참여할 수 있다. 중곡4동 캠프는 대원고등학교, 용곡초등학교 등 학교 밀집 지역 특성을 살려 청소년과 함께하는 환경정화나 비누·수세미 만들기 등을 한다. 구의3동 캠프는 마을화단 꽃길 조성, 동대부여고와 함께하는 홀몸 어르신 말벗봉사 등을, ‘찾아가는 동주민센터’ 첫 시범 동인 군자동 캠프는 노인종합복지관 어르신 배식, 은둔 어르신 대상 네일아트 등을 한다. 중곡3동 캠프는 봉사자들이 직접 재활용 비누를 만들거나 폐현수막·폐우산을 활용한 가방을 만들어 판매한 수익금으로 저소득층을 돕는다. 자원봉사 활성화 프로그램과 지원책도 다양하다. 매년 여름·겨울 방학엔 지역 내 초·중·고등학생을 대상으로 ‘청소년 자원봉사 체험학교’를 운영한다. 방학 때마다 200~300명의 학생들이 참여한다. 배려가 있는 공동체를 만들기 위한 ‘의자받침 뜨기’, 쓰레기 분리수거 활동, 폐현수막 팔토시와 이면지 노트 체험, 수화교실과 장애체험 등을 진행한다. 자원봉사단체와 수요처 교류 활성화를 위한 간담회 연 2회 개최, 매년 10월 자원봉사 홍보·체험을 위한 ‘광진구 자원봉사 박람회’ 개최, 1년 365일 자원봉사를 생활화하자는 의미의 ‘1365 자원봉사 릴레이’ 추진 등도 한다. 한 해 동안 지역 사회와 어려운 이웃을 위해 희생하고 헌신한 자원봉사자들을 격려하기 위해 매년 ‘자원봉사자의 날 기념식’을 개최, 자원봉사 유공자를 선정해 구청장 표창을 하고 연간 300시간 이상 봉사자들에겐 인증서와 배지를 수여한다. 광진구 관계자는 “섬김과 나눔을 실천하며 지역 곳곳에서 활동하고 있는 자원봉사자는 우리 사회 희망이자 빛”이라며 “자원봉사는 단순히 남을 돕기 위한 일이 아니라 자신의 행복을 추구하는 일이기도 하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길섶에서] 축하보다 위로/임창용 논설위원

    ‘승진 축하한다.’ ‘장관까지 쭈욱.’ 12월, 인사철이다. 이런저런 친구나 지인들 단톡방에 축하 메시지가 쉼 없이 올라온다. 대기업 고위 임원이 된 친구, 정부 부처 국장에 오른 후배, 30년 월급쟁이를 청산하고 회사를 차린 지인 등등. 뭐 그럴듯한 게 없을까. 고민 끝에 메시지를 날린다. ‘계속 꽃길만 걷기를^’. 좀 낯간지럽긴 하다. 그래도 기쁨은 나눌수록 커진다고 하지 않나. 메시지를 보내다 보니 궁금해진다. 재작년 축하해줬던 친구는 요즘 왜 소식이 없지? 연락이 뜸해진 몇몇 지인들도 생각난다. 이곳저곳 전화를 돌려 안부를 묻는다. 한 친구의 전화 목소리가 착 가라앉아 있다. 지난여름 암 진단을 받고 병원서 투병 중이란다. 다른 한 친구는 최근 임원 인사에서 누락돼 회사를 그만뒀다고 답한다. 지난달 명퇴한 친구 소식도 들린다. 2년 전 승진 축하 메시지를 보냈던 친구다. 뜻밖의 소식에 말문이 막혀 위로를 하는 둥 마는 둥 얼버무리고 만다. 꽃길이 아닌 가시밭길을 걷게 된 이들. 마음을 가다듬고 톡을 날린다. ‘미안하다 친구야, 이제 연락해서.’ 축하 못지않게 위로가 필요한 12월이다. sdragon@seoul.co.kr
  • ‘가요무대’ 혜은이-주현미-박재란-정훈희, 4인 4색 열창 무대

    ‘가요무대’ 혜은이-주현미-박재란-정훈희, 4인 4색 열창 무대

    ‘가요무대’에 가수 혜은이, 주현미, 박재란, 정훈이 등이 출연해 무대를 꾸몄다.18일 오후 9시 40분 방송된 KBS1 ‘가요무대’에는 가수 혜은이와 주현미, 박재란, 정훈희 등이 등장했다. 이날 네 사람은 20여 곡을 소화하며 무대를 꾸몄다. 무대는 △또 만났네요, 감수광 - 주현미, 혜은이 △꽃길, 럭키모닝 - 정훈희, 박재란 △ 님 - 박재란 △ 박달재 사연 – 박재란 △행복의 샘터 –박재란, 정훈희 △꽃밭에서+무인도 - 정훈희 △그 사람 바보야 – 정훈희 △짝사랑(주현미) - 박재란 △맹꽁이 타령(박재란)- 정훈희 △ 진실(정훈희) - 혜은이 △새벽비(혜은이) - 주현미 △ 제3한강교 - 혜은이 △ 열정 - 혜은이 △당신은 모르실거야 - 혜은이, 주현미 △ 비 내리는 영동교- 주현미 △ 여백 - 주현미 △신사동 그 사람 - 주현미, 정훈희 △산 너머 남촌에는 - 박재란, 정훈희, 혜은이, 주현미 순으로 진행됐다. 한편 이날 방송은 KBS 파업 여파에 따라 지난해 11월 14일 방송된 ‘만추기획 4인4색’ 편 재방송이 편성됐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에 신동욱 “개나소나…못 먹는 감 찔러보는 꼴”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에 신동욱 “개나소나…못 먹는 감 찔러보는 꼴”

    거친 입담으로 유명한 정청래 전 더불어민주당 의원이 내년 지방선거에서 서울시장에 출마 가능성을 시사해 눈길을 끌고 있다. 발언 이후 정 의원은 실시간 검색 순위 1위에 오르기도 했다.정 전 의원은 지난 10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서울시민과 당원들이 어느 정도의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밝혔다. 정 의원은 한 언론과의 인터뷰에서 ‘대전시장’ 출마 가능성을 묻자 “대전에서 산 것은 3년이고 서울살이가 30년이다. 굳이 나가려면 서울시장에 나가야지 않나”라며 “시대정신에 부합하면 못 나갈 것도 없지만 내 뜻대로 되는 것은 아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마라톤 경기에도 1등을 할 만한 사람만 경기에 참여하지 않는다”며 “페이스메이커도 중요하고 순수한 참여정신도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러면서 “저는 당과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꽃길이 아니어도 어떤 선택도 할 수 있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은 “저의 쓰임새는 제가 결정할 일이 아니다”며 “저를 쓰고 싶은 주인들의 마음에 따라 쓰이면 된다”고 덧붙였다. 이어 “승부에서 이기고 지는 문제는 사실 내가 선택하는 것이 아니라 유권자가 결정할 몫”이라며 “유권자에게 다양한 인물을 고를 수 있는 선택지를 넓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좋은 것”이라고 주장했다.정 전 의원은 매체와의 인터뷰에서 “경선에서 권리당원 50%, 서울시민 여론조사 50%인데 경선하면 내가 승산이 굉장히 많다”면서 “광역단체장은 시대정신이 맞아야 하는데 당원과 서울시민이 요구하고 시대정신이 맞으면 출마할 수 있다”고 설명했다. 정 전 의원은 서울시장 선거 출마와 관련해 “원래 인터뷰에서 서울시장 출마 부분은 돌출적 상황이었다”고 말하기도 했다. 정 전 의원은 또 서울시장 선거 출마에 대한 입장을 밝힌 뒤 자신의 이름이 한 포털사이트의 실시간 검색 순위 상위권에 오르자 “특별한 이슈는 없는데 잠자고 일어났는데도 아침까지 실검 순위에서 사라지지 않고 버티고 있었다”며 “정청래 생명력 길다”고 말했다. 정 전 의원이 서울시장 출마를 시사한 데 대해 박근혜 전 대통령 제부인 신동욱 공화당 총재는 같은 날 자신의 소셜미디어에 “개나 소나 서울시장 출마 꼴이고 촛불쿠데타세력 이끌고 나간다면 제가 태극기혁명부대 이끌고 나가야 장군멍군 꼴”이라고 비판했다. 신 총재는 “서울시장은 독이 든 성배 100% 꼴이고 허울은 번지르한데 속 빈 강정 꼴”이라며 “막말 테러리스트의 서울시장 넘보기 꼴이고 못 먹는 감 찔러보기 꼴”이라고 지적했다. 이에 대해 정청래 전 의원은 “저에게 이렇게 관심을 가져주셔서 감사드린다. 많은 도움이 될 것 같다”며 “힘이 난다. 옥석을 구별하는데 참조가 될 것 같다. 앞으로도 자주 비판해 달라”며 맞받았다. 그러자 신 총재는 11일 정 전 의원에 대해 “정청래 의원은 표현이 거칠고 독설가이지만 누구보다 눈물이 많고 정의롭고 의협심이 강한 분이라 평소 존경해왔다”며 “여당의 서울시장 후보군으로 박원순, 박영선, 임종석, 추미애 등이 거론되지만 개인적으론 정청래 후보를 강추하고 응원한다. 황소처럼 일하실 분”이라며 말을 바꿨다.강주리 기자 jurik@seoul.co.kr
  •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 “시민·당원이 원하면…”

    정청래, 서울시장 출마 시사 “시민·당원이 원하면…”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전 의원이 내년 서울시장 선거 출마를 시사했다.정 전 의원은 10일 페이스북에 올린 글에서 “저의 서울시장 출마 여부에 대한 선택은 제가 아니라 시민과 당원이 결정하는 것”이라며 “시민과 당원들의 어느 정도 지지와 성원이 있다면 부응해야 한다고 생각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 전 의원은 “마라톤 경기에도 1등을 할 사람만 경기에 참여하지는 않는다. 페이스메이커도 필요하고 순수한 참여 정신도 중요하다”며 “꽃길만 선택하기보다는 문재인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라면 저 자신은 깨지고 상처가 날지라도 자갈밭에 출전할 수 있어야 한다”고 말했다. 이어 “유권자에게 다양한 인물을 고를 수 있도록 선택지를 넓히는 것은 민주주의를 위해 좋은 일”이라며 “이기고 지는 문제는 유권자가 선택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서울 광진구,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서울 광진구,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 우수상 수상

    서울 광진구는 지난달 28일 서울시청 8층 다목적홀에서 열린 ‘2017 꽃 피는 서울상’ 콘테스트에서 ‘긴고랑로 시민 녹화지’로 우수상을 받고, 광장동 2곳은 꽃피는 서울 인증 지역으로 선정됐다고 1일 밝혔다.서울시가 주최한 이번 콘테스트는 시민들이 일상생활에서 자발적으로 꽃과 나무를 심고 가꾸는 문화를 정착하기 위해 마련됐다. 공모에 응모한 대상자 중 서류·현장 심사 등을 거쳐 19개 팀을 수상자로 선정했다. 우수상을 받은 ‘긴고랑로 시민 녹화지’는 중곡사거리부터 긴고랑 등산로 입구까지 2000㎡ 구역으로, 지역 주민 100여명이 ‘긴고랑을 사랑하는 사람들의 모임’을 결성해 꽃길을 가꿨다. 옥상 상자텃밭에서 직접 키우거나 구청에서 지원받은 백일홍, 채송화, 국화, 설악초, 루드베키아 등 꽃 모종과 작은 사철나무를 도로변 화분에 심고 가꿔 활기찬 마을로 바꿨다.광장동 극동1차입주자대표회의 입주민들은 아파트에 꽃과 나무를 심고 가꿔 녹지를 만들었고, 광장동 주민협의회 주민들은 광장중학교부터 광장동노인복지회관까지 화단을 조성해 꽃피는 서울 인증을 받았다. 구는 내년엔 지하철 2호선 건대입구역 교각 하부에 수직정원을 조성할 계획이다. 지하철을 지탱하는 기둥에 차량 통행에 지장이 없고 음지에서도 잘 자라는 식물을 길러 경관을 개선할 예정이다. 김기동 광진구청장은 “내가 사는 마을을 아름다운 꽃길로 만든 주민들 노력 덕분에 상까지 받게 됐다”며 “앞으로도 사람과 자연이 어우러진 녹색 도시를 만드는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승훈 기자 hunnam@seoul.co.kr
  •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정소민♥이민기 결혼 종료? ‘80분 특별편성’

    ‘이번 생은 처음이라’ 종영, 정소민♥이민기 결혼 종료? ‘80분 특별편성’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극본 윤난중/연출 박준화/제작 스튜디오드래곤, MI)가 이제 종영까지 단 1회만을 남겨놓고 있다. 지난 1회부터 15회 동안 현실적인 공감과 유쾌한 웃음, 잔잔한 감동까지 전하며 안방극장을 매료시킨 ‘이번 생은 처음이라’. 끝까지 긴장을 놓을 수 없는 지호(정소민 분)와 세희(이민기 분), 수지(이솜 분)와 상구(박병은 분), 호랑(김가은 분)과 원석(김민석 분) 세 커플별 마지막 관전 포인트를 짚어봤다. 깊은 고민 끝에 결혼 종료라는 힘든 결정을 내린 지호와 세희. 지호는 세희가 고백할 것을 알고 있었지만 그가 옛 연인과 과거의 아픈 상처를 정리할 수 있도록 아무런 내색도 하지 않았다. 또다시 혼자가 된 세희는 더 이상 그녀를 잡지 못하고 결국 건투를 빌며 이별해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이번 생에 이혼은 처음인 두 사람은 각자 평범한 일상으로 돌아갈 수 있을까? 월세 결혼이라는 가짜 관계로 시작했지만 어느덧 진짜 사랑을 깨닫게 된 둘의 마지막에 관심이 모아진다. 우여곡절 끝에 계약 연애를 이행 중인 수지와 상구 커플은 상대의 부족한 점을 잘 보듬으며 순조로운 만남을 이어가고 있다. 하지만 수지에게는 다리가 불편한 엄마가 늘 일 순위이기에 연애도 직장도 온전히 마음 가는 대로 결정할 수 없는 터. 엄마는 그런 딸의 마음을 알고 “이제 그만 엄마 몫까지 훨훨 날아라”라며 용기를 북돋아 주었다. 이 말은 수지의 미래에 어떤 영향을 미치게 될지 상구와 온전한 꽃길만 걸을 수 있을지 주목된다. 7년 연애 끝에 헤어진 호랑(김가은 분)과 원석(김민석 분)의 결말도 눈여겨 볼 부분이다. 각각 영효(강성욱 분)와 보미(윤보미 분)라는 새로운 인연이 다가왔기 때문. 이어 두 사람이 좋았던 추억을 회상하며 안부 문자를 보낼까 말까 고민하는 모습까지 현실적인 상황을 반영했다. “인생의 가장 좋은 시절을 너랑 같이 보낼 수 있어서 다행이다”는 호랑과 “행복해져 꼭 알았지?”라는 원석의 말에선 이들이 비록 이별했지만 상대를 진심으로 생각하고 있음이 느껴지기도 했다. 이처럼 각기 다른 현시대 청춘들의 연애와 결혼을 신선한 관점으로 보여주며 시청자들에게 많은 사랑을 받은, 이들의 마지막 이야기에 궁금증이 상승하고 있다. 마지막까지 흥미진진한 세 커플의 이야기의 마침표는 오늘(28일) 밤 9시 30분, tvN 월화드라마 ‘이번 생은 처음이라’ 16회에서 확인할 수 있다. 마지막 회는 뜨거운 관심에 힘입어 80분 분량으로 특별 편성되어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마지막회 초강력 스포일러 ‘뽀뽀 포착’

    ‘마녀의 법정’ 정려원♥윤현민, 마지막회 초강력 스포일러 ‘뽀뽀 포착’

    오늘 마지막회 방송을 앞둔 ‘마녀의 법정’의 초강력 스포일러 스틸이 공개됐다. 윤현민이 박력 있는 손길로 정려원의 뒷목을 잡고 뽀뽀를 하는 모습이 공개된 것. ‘마녀콤비’로 여성아동범죄전담부(이하 여하부) 사건을 해결하며 앙숙케미를 빛낸 두 사람이 ‘마녀커플’로 새로운 관계를 만들어 꽃길을 걸을 수 있을지 오늘 마지막회 방송에 대한 기대를 무한으로 끌어올리고 있다. KBS 2TV 월화드라마 ‘마녀의 법정’(극본 정도윤, 연출 김영균, 제작 아이윌미디어) 측은 28일 마이듬(정려원 분)과 여진욱(윤현민 분)의 ‘역전의 뽀뽀’ 스틸을 공개했다. ‘마녀의 법정’은 출세 고속도로 위 무한 직진 중 뜻밖의 사건에 휘말려 강제 유턴 당한 에이스 독종마녀 검사 출신의 마이듬과 의사 가운 대신 법복을 선택한 본투비 훈남 초임 검사 여진욱이 여아부 사건을 중심으로 수사를 펼치며 추악한 현실 범죄 사건을 해결해 나가는 법정 추리 수사극. 공개된 사진 속 이듬과 진욱의 설렘 폭발하는 뽀뽀 현장이 담겨 있어 눈을 뗄 수 없게 만든다. 진욱은 이듬을 경계하는 듯한 눈빛을 한 채 두 손으로 자신의 가슴을 엑스자(X)로 감싸고 새침한 포즈를 취하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그러나 이어진 스틸에서는 진욱이 이듬의 뒷목을 잡으며 그녀를 향해 점점 다가가 마침내 뽀뽀를 하는 모습이 포착돼 시선을 강탈한다. 반면 이듬은 진욱의 갑작스런 행동에 깜짝 놀라 귀여운 토끼눈을 하고 있어 폭소를 자아낸다. 특히 두 사람의 모습은 지난 6회에서 술에 취한 이듬이 진욱에게 돌직구 첫 뽀뽀를 날리던 모습을 떠오르게 만드는데, 이번엔 진욱이 이듬에게 역전의 뽀뽀를 날리는 모습이라 두 사람 사이에 어떤 변화가 있는 것인지 궁금증을 끌어올린다. 이어 이듬이 그런 진욱을 두 손으로 밀어내고 있는 모습까지 공개되며 과연 두 사람이 ‘마녀콤비’를 넘어서 ‘마녀커플’로 로맨스 꽃길을 걸어갈 수 있을지 호기심을 자극한다. 이제껏 과거의 악연에 맘고생을 하고, 현실 범죄 사건들을 파헤치기 위해 열정을 불태운 이들의 로맨스를 기원하던 시청자들의 바람이 이뤄질지 오늘 방송되는 마지막회에 대한 기대가 치솟고 있다. ‘마녀의 법정’ 측은 “이듬-진욱의 러브라인에 뜨거운 응원을 보내주신 시청자분들을 위해 마지막회 방송에 앞서 결정적인 스포일러가 될 스틸을 공개하기로 결정했다”며 “두 사람이 그동안의 모든 악연과 마음의 짐을 풀고 새로운 관계로 발전해 나갈 수 있을지, 공개된 스틸의 장면이 어떻게 오늘 방송에 펼쳐질지 많이 기대해주시고 꼭 본방사수 해주시길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마녀의 법정’은 오늘(28일) 화요일 밤 10시 마지막 16회가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수능] “선배님 대박나십쇼!” 시험장 후끈 달군 후배들 응원전

    [수능] “선배님 대박나십쇼!” 시험장 후끈 달군 후배들 응원전

    “찍으면 다 정답 슈퍼 그레잇”, “2호선 타고 대학가자”, “수능 대박, 꽃길만 걸어요” 재치만발인천에선 “포항 수험생 힘내세요” 훈훈 우여곡절 끝에 23일 치러진 대학수학능력시험인 만큼 긴장한 선배 수험생들의 부담을 덜어주고 기를 북돋아주는 후배들의 응원전은 한층 뜨거웠다. 영하권의 입시 한파가 어김없이 들이닥쳤지만 아랑곳없이 ‘응원명당’을 찾아 자정부터 자리를 지키고 선배 수험생들을 향해 열렬한 응원전을 펼치는 모습은 수험생은 물론 학부모들의 얼굴에도 미소가 번지게 했다.23일 충북지역 31개 시험장 정문 앞에는 이른 새벽부터 각 학교 1∼2학년 재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일부는 자정부터 나와 응원하기 좋은 자리를 차지하기 위한 경쟁을 벌였다. 제56지구 7시험장인 청주 청석고에서 만난 박채진(금천고 1년) 군은 “선배들을 응원하기 위해 이른 새벽에 나왔다”고 전했다. 후배들은 한데 모여 교가 등 노래를 목청껏 부르다가 선배 수험생들이 교문 앞에 도착하면 피켓이나 막대풍선을 흔들고 북을 치며 환호성을 질렀다. 교사들은 따뜻한 차를 건네거나 따뜻하게 안아주며 입실하는 제자들을 격려했다. 제56지구 9시험장인 청주 대성고에서는 각 고교 재학생들과 교사 등 200여명이 나와 입실하는 수험생들을 응원했다. 양청고 학생들은 ‘꿈의 날개를 펴라’는 플래카드를 내걸고, 북을 치며 리듬에 맞춰 “양청 대박, 수능 대박” 등의 구호를 외쳤다. 흥덕고 학생들은 이른 새벽부터 수험생들에게 녹차 등을 제공했다. 오송고, 봉명고, 중앙여고 학생들은 ‘조급하게 생각하지 말고 나를 믿고…’, ‘내가 아는 게 정답이다. 인생도 내가 선택한 것이 정답이듯’, ‘꿈의 날개를 펼쳐라’, ‘재수는 없다. 2호선 타고 대학가자’ 등 다양한 격려의 글이 담긴 응원 플래카드를 선보였다. 56지구 10시험장이 설치된 청주 서원고도 일찌감치 6∼7개 학교 1·2학년 학생들의 열띤 응원전이 펼쳐졌다. 각 학교 재학생들은 오전 7시 이후 수험생들이 속속 교문에 들어설 때마다 북을 두드리고 노래를 부르며 응원했고, 선배들이 추위를 이기도록 따뜻한 차와 핫팩을 나눠줬다. ‘찍으면 다 정답, 슈퍼 그레잇!’, ‘수능 대박 나고 꽃길만 걷자!’ 등 톡톡 튀는 응원 문구는 보는 이들의 미소를 자아내기도 했다.30여명의 재학생들과 응원 온 산남고 2학년 김지인 양은 “부담감을 떨쳐버리고 선배들이 그동안 갈고닦은 실력을 충분히 발휘하기를 기도한다”고 말했다. 시험장을 들어서는 제자들에게 일일이 눈을 맞추고 파이팅을 외친 김흥준 오송고 교장은 “긴장하지 말아야 한다. 많은 노력을 기울인 만큼 좋은 결과가 있을 것”이라고 격려했다. 56지구 1시험장인 청주고 앞에는 오전 6시 30분부터 본격적인 응원전이 연출됐다. 이곳에서는 세광고, 충북고, 주성고, 상당고 남학생들이 수능을 치렀다. 오전 1시부터 선배들을 기다렸다는 상당고 1학년 김현섭 군은 “선배들을 응원할 수 있어서 뿌듯하고, 학교를 대표하는 기분이 들어 사명감이 느껴진다”고 활짝 웃었다. 상당고 3학년 담임인 이상돈 교사는 “묵묵히 인내하며 고생한 수험생들을 생각하면 짠하기도 하고 울컥하기도 한다”면서 눈시울을 붉혔다. 막내아들을 시험장으로 들여보낸 학부모 김모(49·여)씨는 “이제껏 오늘 하루를 위해 달려왔는데 오늘 좋은 결과가 있었으면 좋겠다”면서 교문이 닫힐 때까지 발걸음을 떼지 못했다. 58지구 3시험장인 제천여고 정문도 응원전도 후끈 달아올랐다. 후배 학생들은 ‘최상의 컨디션으로 최고의 답을’, ‘1등급의 주인공은 너야 너’, ‘기적을 마킹하라’, ‘당당한 그녀들의 당당한 하루’ 등 재치있는 격문 대결을 벌였다.인천에서도 치열한 응원전이 펼쳐졌다. 그러면서 멀리 포항에서 시험을 치르는 수험생들을 향한 응원도 빼놓지 않았다. 이날 인천시 남동구 석정여고 정문 앞은 이른 새벽부터 고3 수험생들을 응원하러 나온 후배들의 열기로 뒤덮였다. 가정고와 숭덕여고 등 인천지역 고등학교 1·2학년생 150여 명은 주전부리와 현란한 플래카드를 준비해 선배들의 사기를 북돋우는 한편 포항 지역 학생에게도 한마음으로 응원메시지를 전달했다. 선배들을 응원하던 숭덕여고 2학년 학생회장 조세희(17)양은 “수능이 일주일 연기된 만큼 포항에 계신 수험생들이 마음 졸이지 않고 시험을 치르시길 바란다”며 “오늘만큼은 여진이 일어나지 않고 안전하게 시험이 끝났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석정여고에서 수험생 딸을 마중하던 학부모 성희자(55·여)씨는 “지진으로 수능이 연기됐다는 소식을 듣고 우리 애보다는 포항 학생들 걱정이 먼저 되더라”며 “다들 우리 딸 나이일 텐데 스트레스를 이겨내고 시험 잘 보길 바란다”고 마음을 전했다. 인천여고 앞에서 수험생들을 응원하던 해송여고 1학년 이아름(16)양도 “다들 지난 3년간 잘 준비한 만큼 수능도 대박 날 것이라 믿는다”며 선배들과 포항 지역 학생들 모두 불안을 떨쳐내고 좋은 컨디션으로 시험에 임할 수 있기를 기원했다.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92만명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역문화·女心 품었다

    192만명 찾은 중랑 ‘서울장미축제’… 지역문화·女心 품었다

    ‘지역 문화를 품어라’, ‘여심을 잡아라’, ‘지역 명소로 만들어라’. 지방자치단체마다 지역 경제 활성화를 목표로 각종 축제를 기획하지만 올해 서울에서 눈여겨볼 만한 축제로는 중랑구의 ‘서울장미축제’가 단연 첫손에 꼽힌다.서울 지자체 축제 규모는 관람객이 평균 10만명 안팎이다. 반면 중랑구는 당초 5000명 규모로 시작했던 동네 축제 성격의 ‘중랑장미축제’를 서울장미축제로 업그레이드하면서 올해 관람객 192만명을 모으는 기염을 토했다. 서울장미축제는 올해 한국마케팅협회가 주관하는 대한민국브랜드 대상에서 전국 733개 축제 가운데 10대 축제로 선정돼 2017년 소비자 평가 10대 브랜드 지역축제 대상의 영예를 안았다. 이 축제는 1억여원을 투입해 200억원이 넘는 경제효과를 낸 것으로 추산되면서 문화를 활용해 경제 가치를 만드는 ‘컬처노믹스’의 위력을 입증했다는 평가도 나온다. 이 축제의 성공 요인을 분석해 본다. ① 지역 자산+문화… 컬처노믹스의 힘 서울 중랑구는 2015년부터 매년 5월 묵동과 중화동 인근 중랑천 제방 위에 마련된 5.15㎞의 장미터널과 수림대장미정원, 중화체육공원 일대에서 3일간 수천만 송이의 장미를 선보이는 ‘서울장미축제’를 열고 있다. 축제는 중랑천변 미화 차원에서 2000년대 중반부터 제방에 심어온 장미넝쿨을 지역의 문화 자원으로 이용하자는 아이디어에서 출발했다. 앞서 2005년 묵동교~묵현초교 앞 1.2㎞ 구간을 시작으로 2006년 묵현초교 앞~이화교 1.3㎞, 2007년 이화교~장안교 2.5㎞ 구간, 2009년 묵현초 앞~이화교 0.8㎞ 구간 등 제방 위 장미 거리에 4만여 그루 100만 송이 이상의 장미넝쿨이 조성된 바 있다. 지역 축제의 기본은 지역이 가진 고유한 역사나 문화 가치를 표현하는 것인 만큼 중랑을 대표하는 중랑천과 제방 위로 들어선 장미를 이용해 축제를 기획한 것이다.장미의 규모도 수천만 송이로 늘리고 생화뿐 아니라 중랑천에는 밤에 피는 발광다이오드(LED) 장미를 만드는 식으로 상상력을 입힌 게 특징이다. 내년 축제에서는 건물 벽에 조명으로 피우는 장미도 연출할 계획이다. 나진구 중랑구청장은 “추운 걸로 유명한 화천이 산천어 축제로 대박을 터뜨렸듯 지역의 자산을 문화와 접목시키는 컬처노믹스의 힘은 엄청나다”며 서울장미축제는 중랑의 자산인 장미를 이용한 컬처노믹스의 결과라고 비유했다. 이어 “장미는 어느 곳에서나 적용할 수 있는 소재이지만 서울 25개 자치구 가운데 중랑이 선점한 게 의미 있다”면서 “삼성 에버랜드의 장미 축제를 능가하는 규모로 축제를 개최한다는 점에서도 차별화된다”고 말했다.② 핵심 테마는 장미·연인·아내 나 구청장은 2013년 시작한 중랑장미축제를 민선 6기 취임 후 이듬해인 2015년부터 서울장미축제로 바꿨다. 지역 축제에 머무르지 않고 도시 규모의 축제로 키우겠다는 취지에서다. 축제는 이름만 바뀐 게 아니다. 우선 핵심 테마를 장미·연인·아내로 정하고 축제의 드레스코드를 한복으로 정하면서 각종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붉은 장미의 꽃말이 ‘사랑’이란 점에 착안해 연인 혹은 아내를 주인공으로 삼아 젊은층, 특히 여성을 겨냥한 축제로 변신시킨 것이다. 실제로 축제 첫날에는 ‘장미퍼레이드’와 ‘장미가요제’ 등 로맨틱한 장미를 눈과 귀로 즐길 수 있는 프로그램을, 둘째 날인 ‘연인의 날’에는 ‘로즈&뮤직파티’, ‘뮤지컬 그리스 갈라쇼’ 등 젊은 연인들을 위한 프로그램을 마련했다. 마지막 날인 ‘아내의 날’에는 아내들을 위한 ‘가든 디너쇼’와 ‘KBS 교향악단의 장미음악회’를 개최했다. 축제장을 찾는 여성들이 헤어·메이크업 부스에서 아티스트들의 손길로 아름답게 변신한 후 플라워 워크숍에서 직접 화관을 만들어 쓰고 한복대여 부스에서 한복을 빌려 입은 뒤 9개의 세트장이 웨딩 촬영장처럼 꾸며진 장미사진관에서 인증샷을 찍을 수 있도록 했다. 나 구청장은 “구청장이나 지역 국회의원 인사말 등 공무원 색깔을 확 빼고 축제 자체에 집중한 점도 의미가 있다”고 자평했다. 그 결과 2013년 5000명 규모의 동네 축제는 2016년 70만명 규모로 몸집을 불린 데 이어 올해는 외국인 5만여명을 포함해 192만명이 다녀간 매머드급 축제로 성장했다. 원래부터 유동인구가 많은 곳이 아닌 문화 소외 지역에서 기획한 축제가 사람들을 끌어모았다는 점에서 무에서 유를 창출했다는 평가마저 나온다. 장미 자산을 이용해 젊은층, 특히 여성을 타깃으로 삼아 축제 프로그램을 구성한 게 주효했다는 평가다.③ 축제 하드웨어의 자산화 축제의 가장 큰 효과는 지역 브랜드 상승에 따른 주민들의 자존감 향상이다. 축제를 성공적으로 개최했을 때 지역민은 자신의 지역을 더 잘 이해하게 되고 자기 마을에 대한 애착이 커진다. 외부 관람객이 증가해 지역의 대외 이미지가 좋아지고 홍보 효과도 확대된다. 실제로 서울장미축제가 대박을 터뜨리면서 축제가 열리는 묵2동은 지난 2월 도시재생활성화지역으로 선정돼 서울시로부터 5년간 최대 100억원의 예산을 지원받게 됐다. 나 구청장은 이 지역에 장미마을을 조성하는 등 축제가 도시재생의 핵심요소가 될 수 있도록 축제의 상승효과를 극대화한다는 복안이다. 나 구청장은 “축제는 오랜 세월을 견딜 수 있어야 가치가 커지는 만큼 2박 3일짜리 축제를 위해 구축한 하드웨어를 1년 4계절 쓸 수 있는 자산으로 구축하는 작업을 하고 있다”고 말했다. 축제장을 1년 365일 사람들이 찾는 명소로 만든다는 계획이다. 실제로 중랑구는 중랑천 징검다리 신설, 축제장 입구 돌길 조성, 장미터널 내 작은 도서관 2곳 신축 등 기반 시설을 대폭 정비하는 식으로 축제의 자산화를 추진 중이다. 공원 입구 문주, 장미신전, 장미 꽃길, 장미전망대, 장미분수공원 등 행사장을 ‘서울장미공원’으로 새롭게 꾸몄다. 중랑천 고수부지에서 장미터널로 올 수 있도록 육교를 추가 설치할 계획이다. 나 구청장은 서울시의 서울정원박람회에서 조성한 대상작을 그대로 보존해 명소를 만드는 것처럼 장미정원을 공모해 조성하는 방안을 염두에 두고 있다. 5.15㎞의 장미터널을 1년 내내 사용할 수 있는 방안도 고민 중이다. 이 터널이 있는 제방 구간을 세련된 자연친화적 문화예술공간으로 바꾸어 나가는 프로젝트를 추진하고 프로그램도 여성이 주인공인 축제인 만큼 화장품과 같은 뷰티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는 식으로 확충한다는 복안이다. 나 구청장은 “192만명이 몰리는 축제는 지역 브랜드 가치 상승에 대한 자부심뿐 아니라 제품과 서비스를 창출할 수 있기에 경제 발전 잠재력도 무궁무진하다”면서 “중랑의 지역 브랜드 가치를 높이는 서울장미축제를 앞으로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주현진 기자 jhj@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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