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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헤엄치다 그대로 동사한 수천마리 ‘물고기떼’

    헤엄치다 그대로 동사한 수천마리 ‘물고기떼’

    수많은 물고기들이 헤엄치다 마치 ‘급속 냉동’된 듯한 모습이 카메라에 포착됐다. 최근 노르웨이 방송 NRK는 지역 내 로본드섬 인근에서 동사한 수많은 물고기들의 이색적인 모습을 사진과 영상으로 공개했다. 약 수천마리로 추정되는 사진 속 물고기는 북대서양 대구(saithe). 작은 덩치의 이 대구는 해안가 인근을 향해 헤엄치다 그대로 냉동됐다. 놀라운 사실은 당시 온도가 영하 7~8도 정도로 대단한 추위는 아니었다는 점이다. 수면 위가 꽁꽁 얼더라도 그 아래 수많은 물고기들이 산다는 것은 일반적인 상식. 이에대해 전문가들은 이 대구들이 매우 운이 나쁜 경우라고 입을 모았다. 노르웨이 해양연구소 측은 “대구들은 아마 가마우지 등 포식자들에 쫓긴 것 같다” 면서 “도망치는 방향과 썰물 때문에 이 지점에 물고기들이 묶였고 때마침 불어온 강한 찬바람으로 그대로 동사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주말 인사이드]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

    [주말 인사이드] 화천산천어축제 ‘얼음낚시’

    “한 뼘쯤 뚫어 놓은 얼음구멍 속에 전혀 딴판인 세상이 숨어 있습니다.” 17일 강원 화천군 산천어축제장을 찾은 송모(49·경기 성남시 분당구 이매동)씨는 하얀 입김을 내뱉으며 이렇게 말했다. 꽁꽁 얼어붙은 한겨울, 얼음낚시의 묘미를 맛보려는 강태공들이 호수로, 강으로 몰려든다. 북극의 찬 공기가 한반도 상공까지 넘어오며 살을 에는 영하의 날씨가 이어지고 있지만 완전무장한 낚시꾼들은 끝없이 작은 얼음구멍을 찾는다. 아장아장 막 걸음마를 뗀 아이부터 팔순을 넘긴 어르신까지 얼음낚시 삼매경에 푹 빠져든다. 강원도와 경기 중·북부지역 호수와 강에는 주말마다 하루 수백명, 많게는 15만명까지 인파가 북적인다. 얼음낚시가 폭발적인 인기를 얻는 것은 겨울을 상품화한 지방자치단체들이 앞다퉈 빙어, 산천어, 송어 축제를 열어 유혹했기 때문이다. 세계적인 축제로 자리 잡은 화천 산천어축제의 방문객은 120만~130만명에 이른다. 강원 인제와 화천, 평창, 홍천, 철원은 물론 경기 가평 등 단단하게 얼어붙은 강과 호수를 낀 전국 곳곳의 물고기 잡이 축제까지 포함하면 한겨울 1000만명 이상이 얼음낚시를 즐길 것으로 전문가들은 추산한다. 얼음낚시가 인구 5명 가운데 한 명꼴로 즐기는 겨울 국민 레포츠로 자리매김했다는 얘기다. 이쯤 되면 가히 ‘얼음낚시 천국’이라 할 만하다. 겨울이면 방에 화롯불을 피워 놓고 가족끼리 오붓하게 군밤을 까 먹었던 것은 ‘호랑이 담배 피우던 시절의 먼 이야기’일 뿐이다. 스키장이나 스케이트장을 찾던 30~40대의 겨울나기도 이제는 추억이 되고 있다. 한겨울 유행의 바통은 이미 얼음낚시로 넘어온 셈이다. 그렇다면 과연 얼음낚시의 묘미는 뭘까. 무엇 때문에 사람들이 한 뼘도 안 되는 얼음 구멍으로 몰려드는 것일까. 다른 나라의 언론조차 “산천어축제가 100만명을 웃도는 낚시꾼으로 들끓는다니 불가사의하다”며 혀를 내둘렀다지 않은가. 그 비결을 들여다보러 화천 산천어축제장을 찾아갔다. 기자는 생전 처음 얼음낚시를 체험했다. 남들이 즐기는 한겨울 얼음 속의 묘미를 느끼기 위해 기꺼이 하루를 얼음 속에서 살았다. 햇살을 등지고 얼음구멍 속에 1000원짜리 낚싯줄을 드리우고 연신 줄을 채는 고패질을 하며 손맛을 기대했다. 얼마나 구멍 속을 들여다보았을까. 깊이 2~3m의 화천천 강바닥의 크고 작은 돌들이 투명하게 시야에 들어오고 맑은 얼음 속 물에서 유유히 오가는 산천어들의 늠름한 자태가 신기하기만 하다. 어느새 물고기를 잡겠다는 생각은 사라지고 물속 풍경에 흠뻑 빠져 고패질도 잊었다. 낚시꾼들의 손맛을 위해 군 공무원들이 주기적으로 산천어를 강물에 넣어주고 있다는 사실마저도…. 봄, 여름, 가을에 흘러가던 물속 풍경이 고스란히 눈에 들어오며 황홀경을 연출했다. 이리저리 물속을 헤엄쳐 다니는 어른 팔뚝만 한 얼룩빼기 산천어가 얼음 속으로 파고든 햇살을 받아 제왕처럼 빛났다. 이렇게 물속을 헤엄치던 산천어가 루어를 단 낚싯바늘에 걸리면 사람들에게 짜릿한 손맛을 안겨 줄 것이다. 투우장의 소처럼. 손발이 시리고 지루함을 느낄 즈음 산천어 한 마리가 묵직하게 걸려 올라온다. 손맛이 제법이다. 얼음 위로 올라온 산천어는 번쩍번쩍 하얀 비늘을 퍼덕이며 온 몸으로 찬 얼음을 거부한다. 멋진 녀석이다. 그제야 얼음구멍만 뚫어져라 들여다보던 눈을 들어 주변의 눈 덮인 산과 청명한 겨울 하늘을 본다. 초보 낚시꾼이지만 자연과 하나 된 듯 뿌듯하다. 아, 이것이 겨울 얼음낚시의 묘미이구나 싶다. 특별한 낚시 기술이나 미끼도 필요 없이 그냥 작은 얼음구멍 속에 루어 미끼를 단 낚싯줄을 던져 놓으면 되니 어른, 아이 할 것 없이 온 가족이 즐기기에 안성맞춤이다. 대자연 속에서 얼음 밑을 오가는 물고기도 보고 아름다운 물속 풍경도 즐기며 낚시하는 맛이란. 산으로 둘러싸인 아담한 화천천에서 느껴보는 산천어낚시도 이토록 짜릿한데 넓은 소양호나 파로호, 의암호에서 자연과 함께하는 얼음낚시는 또 어떨까. 빙어라는 작은 물고기를 잡는 손끝 맛은 덩치 큰 산천어나 송어에 뒤처지겠지만 자연 속의 겨울 얼음낚시 맛도 일품일 것이다. 잡은 물고기를 즉석에서 회나 구이로 요리해 먹는 재미도 쏠쏠하다. 축제장 곳곳에는 잡아 온 물고기에 소금을 치고 알루미늄 호일에 싸서 구워 주는 코너도 있다. 물론 회를 떠 주기도 한다. 내가 잡은 물고기를 손수 요리해 먹는 맛도 그만이다. 가족끼리, 연인끼리 오손도손 얼음낚시를 즐기고 잡은 물고기를 맛보는 재미가 한겨울 추위를 저만치 밀어낸다. 더구나 축제장 곳곳에 마련된 썰매와 얼음축구 등 즐길거리도 가족동반 나들이를 한층 즐겁게 만든다. 축제장이 아닌 곳에서는 봄부터 가을까지 배를 타지 않고서는 접근할 수 없는 포인트에 직접 구멍을 뚫고 채비를 띄울 수 있다는 것만으로도 희열을 느낄 것 같다. 얼음 위를 걸어 다니며 원하는 곳에 낚시 채비를 내릴 수 있다 보니 이보다 좋은 낚시가 또 어디 있을까. 멀리 물가에 앉아 찌 울림만을 쳐다보며 낚시를 해야 하는 일반 낚시에 견줘 생동감이 곱절이다. 전문가들은 축제장이 아닌 곳을 찾는 초보 얼음낚시꾼들에게 몇 가지 조언을 한다. 물고기들의 활동이 왕성해지는 이른 아침, 동이 틀 무렵이 낚시에 좋은 시간이란다. 밤새 굶주린 물고기들을 꿈틀대는 미끼로 유인하기도 쉬울뿐더러 낚시꾼의 그림자가 덜 비쳐 자극을 주지 않기 때문이다. 해가 뜨면 낚시꾼의 그림자가 물에 비치고 물고기들이 접근하지 않기 일쑤여서라니 알아두면 좋다. 앉을 때도 얼음구멍으로 빛이 들어가지 않게 그림자로 막는 게 좋단다. 낚시를 하는 동안 햇살을 받으며 등을 따뜻하게 하는 데도 좋을 듯하다. 다만, 해가 뜨기 전 얼음낚시에 나설 땐 얼음 상태를 꼼꼼하게 확인한 뒤 얼음을 밟아야 한다고 당부한다. 물 가장자리에서부터 얼음 끌로 두드리며 얼음 질을 꼭 살펴봐야 한다. 두께는 적어도 8~10㎝는 돼야 안전하다. 얼음 구멍은 충분한 간격을 두고 뚫어야 하기에 3~4개를 넘지 않는 게 좋다. 초보자에게는 낚시 포인트를 찾는 일도 쉽지 않기 때문에 처음 정한 자리에서 입질이 없으면 몇 차례 이동하며 포인트를 잡는 것도 필요하다. 수온이 낮은 밤이나 이른 아침에는 제방 부근 하류쪽, 오후엔 중상류 수초대를 찾아가는 게 낫다. 수온이 높아 물고기를 불러들이는 곳이기 때문이다. 특히 얼음낚시는 낚싯줄을 수시로 위아래로 당겼다 놓아주는 고패질이 중요하다. 얼음낚시의 미끼는 보통 지렁이, 구더기 등 살아 움직이는 게 좋고 축제장 등에서는 루어 미끼도 괜찮다. 축제장은 어쩔 수 없겠지만 조용한 분위기를 연출하는 것이 좋다. 함께 낚시에 나섰던 문지훈 화천군청 직원은 “바닥을 체크할 수 없는 초보자들은 물고기들이 주로 움직이는 곳에 바늘을 놓고 고패질을 해 주면 된다”고 요령을 알려줬다. 얼음낚시엔 철저한 방한준비가 필수다. 추울 때 입을 여벌 옷을 챙기고 발이 젖기 쉬우므로 양말과 신발도 여러 켤레 준비한다. 모자, 장갑, 목도리, 귀마개 등은 반드시 챙기고 고어텍스와 같은 기능성 의류를 입는 것도 좋다. 주머니 난로를 여러 개 준비하면 더욱 따뜻하게 얼음낚시를 즐길 수 있다는 점도 잊지 말자. 글 사진 조한종 기자 bell21@seoul.co.kr
  • 티아라 효민, 매니시한 패션 화보 공개

    티아라 효민, 매니시한 패션 화보 공개

    걸그룹 티아라 효민이 그동안 꽁꽁 숨겨왔던 매니시한 매력을 발산했다. 지금까지 화려한 스포트라이트 아래 관능적인 시스루 톱과 드레스를 입고 뭇 남성들의 마음을 설레게 했던 효민이 이번 화보를 통해 중성적인 매력을 보여준 것. 효민은 이번 화보 촬영을 위해 직접 콘셉트와 시안을 결정하는 것은 물론 의상 체크까지 꼼꼼히 하는 열의를 보여 더욱 화제다. 효민은 “무대에서는 섹시하거나 깜찍한, 여성스러운 룩을 자주 입어서 이번 화보에서는 중성적이고 시크한 모습을 보여줄 수 있는 기회가 됐으면 좋겠어요.” 라며 강한 포부를 밝히기도 했다. 어깨선이 내려오는 박시한 재킷에 살짝 풀어헤친 셔츠와 플랫한 레이스업 슈즈까지. 남자친구의 옷을 입은 듯 한 의상들을 입고 카메라 앞에 선 그녀는 절도 있는 포즈와 몽환적인 눈빛으로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영하의 날씨 탓에 촬영이 진행된 폐공장을 개조한 스튜디오에는 입김이 날만큼 찬 공기가 맴돌았는데, 얇은 셔츠만 입은 효민은 자신보다 오히려 스태프들을 걱정해주는 배려 깊은 마음까지 전해 촬영장 분위기를 훈훈하게 만들었다는 후문. 빈티지한 공간 속 티아라 효민의 매니시 룩 화보는 패션 매거진 슈어 2월호에서 만나볼 수 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왕이 나실 곳… 스키 대신 산을 타다

    왕이 나실 곳… 스키 대신 산을 타다

    겨울산행에서 스키장의 몫은 크다. 곤돌라 등 탈것을 이용해 정상까지 쉬 오를 수 있어서다. 정상에서 등산을 시작하는 건 체력 안배에 상당한 도움을 준다. 겨울산행이 에너지 소모가 특히 많다는 걸 생각하면 더없이 고마운 노릇이다. 이 같은 방법으로 강원 평창의 발왕산(發王山·1458m)을 올랐다. 자전거 용어를 빌리자면 ‘다운 힐’ 등산쯤 될까. 한두 번의 오르막은 있지만 대개 내리막길이어서 등산 초보자나 체력이 약한 사람들도 어렵지 않게 겨울산의 정취를 맛볼 수 있다. 대관령 지역은 눈이 많다. 백두대간의 준령들을 타고 오르던 습윤한 공기가 힘에 부쳐 품고 있던 습기를 산 아래쪽에 내려놓는다. 이게 눈이 돼 날린다. 선자령, 능경봉 등 대관령 일대에 유난히 눈꽃 산행지가 많은 건 이 때문이다. 발왕산도 그중 하나다. 발왕산은 평창 진부면과 대관령면 경계에 솟아올랐다. 여덟 왕이 쓸 묏자리가 있다 하여 팔왕산으로 불리다 발왕산이 됐다는 이야기가 전해온다. 왕이 날 자리가 있다고 해 발왕산이라고 불렸다는 전설도 있다. 일제강점기에 ‘임금 왕’(王) 자가 ‘성할 왕’(旺)으로 격하되는 수모를 겪다가 최근 원래 이름을 되찾았다. 1953년 발왕산 북쪽 사면에 용평스키장이 들어서면서 명성이 한풀 꺾이긴 했으나, 남한에서 열 번째로 높은 명산이다. 곤돌라를 타면 10여분 만에 ‘드래곤 피크’에 닿는다. 용평 리조트 최상급자 코스다. 예서 발왕산 정상까지는 500m 정도 거리다. 그 사이에 주목 군락지가 펼쳐져 있다. 살아 1000년, 죽어서도 1000년을 간다는 나무다. 예서 맞는 풍경이 장하다. 사방이 막힘 없이 탁 트였다. 오대산과 황병산, 계방산, 가리왕산, 두타산 등 강원의 명산들이 사방팔방으로 거침없이 줄달음친다. 대개의 산행객들이 ‘드래곤 피크’ 주변에 머물다 내려가지만, 헬기장 부근까지는 다녀오는 게 좋겠다. 여기서 동북쪽으로 펼쳐지는 풍경이 제법 빼어나다. 발왕산 산행은 정상 부근 장구목에서 이른바 ‘심마니길’을 타고 용산마을 쪽으로 내려가는 게 일반적이다. 겨울엔 달라진다. 눈이 두껍게 쌓여 길찾기가 어려워지기 때문이다. 대안은 골드 코스와 실버 코스 등 산행객들의 발걸음이 잦은 등산로를 따르는 것. 특히 4.8㎞의 골드 코스가 인기다. 거리도 적당하고 오가며 만나는 풍경도 빼어나다. 산행 방법은 두 가지다. 걸어서 ‘드래곤 피크’까지 오른 뒤 곤돌라를 타고 내려가거나, 역순으로 되짚어 내려간다. 전자는 3시간 안팎, 후자는 2시간 이내에 산행을 마칠 수 있다. 골드 코스는 스키 슬로프 바로 옆에서 시작된다. 숲에 들면 한순간 적막이 찾아든다. 곧추선 나무들과 그 위에 두껍게 쌓인 눈이 소음을 차단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스키어들이 사각대며 눈 지치는 소리가 낮게 귓전을 흐른다. 기분 좋은 소리다. 하산길 초입은 그야말로 눈 세상이다. 눈더미를 인 주목들과 참나무들이 그림 같은 눈터널을 이뤘다. 눈은 오래전 내렸지만 기온이 낮아 거의 녹지 않았다. 산자락의 경사는 급한 편이다. 걷는 건지 눈 위를 미끄러지는 건지 도무지 구분이 되질 않는다. 등산로는 스키 슬로프와 세 번 마주친다. 슬로프 건너편으로 길이 이어진다. 따라서 슬로프를 횡단해야 하는데, 빠르게 활강하는 상급자 코스인 만큼 충돌 사고에 주의해야 한다. 등산로 중간쯤에 이르면 길이 다소 완만해진다. 주변을 감싼 나무들도 소나무와 전나무 등으로 바뀐다. 숲엔 산새가 많다. 나무 위를 부지런히 오가며 먹이를 곤는 동고비가 예쁘고, 눈 목욕으로 몸과 깃털을 씻어내는 딱새며 흰 눈 속 붉디붉은 열매를 탐하는 어치 등도 반갑다. 철쭉오름쉼터에서 약수터 내려가는 길. 붉은 소나무와 은회색의 박달나무가 얼싸안고 솟구쳤다. 얼핏 다른 수종의 나무들이 몸을 섞은 듯 보이지만, 자세히 보면 뿌리만 한데 얽혔다. 연리목은 아니더라도 연인처럼 정다운 모습이다. 이후 길은 순해진다. 폭도 넓어 등산로보다 산책로라고 표현하는 게 적합할 정도다. 약수터 물은 달고 개운하다. 잠시 다리품하기 딱 좋다. 약수터에서 등산로 입구까지는 30분쯤 걸린다. 소나무와 주목들이 어우러져 제법 짙은 숲그늘을 이루고 있다. 등산로 입구에서 타워콘도까지는 무료 셔틀버스를 타고 간다. 20분마다 한 대씩 운행한다. 평창 북쪽의 휘닉스파크 리조트도 오를 만하다. 상고대 명소로 꼽히는 태기산의 동남쪽에 사면에 조성된 스키장이다. 역시 곤돌라를 타고 정상까지 쉽게 오를 수 있다. 몽블랑 스키 하우스에서 따뜻한 커피 한 잔 마시며 물결치는 산자락을 굽어보는 맛이 각별하다. 발왕산 아래로는 송천이 흐른다. 대관령 고원지대에서 발원한 물길이다. 횡계 안쪽의 작은 마을을 휘감은 송천은 도암호로 흘러든다. 물길은 계속해서 정선 쪽으로 흐르다 오대천과 합쳐진 뒤 조양강~동강~남한강을 이룬다. 이 물길을 따라가는 여정도 권할 만하다. 발왕산 정상과 연결된 등산로가 없어 하산한 뒤 따로 돌아봐야 한다. 도암호는 평창과 강릉이 경계를 이루는 계곡에 조성된 인공호다. 옛 지역명을 따 수하호라 불리기도 한다. 호수는 꽁꽁 얼어붙었다. 거대한 얼음 광장이다. 안전만 확보된다면 미끄럼도 타고 썰매도 지치는 좋은 공간이 될 듯싶다. 수하호 상류는 수하계곡이다. 흰 눈 뒤집어쓴 계곡과 산자락이 어우러져 소담한 겨울 풍경을 그리고 있다. 이맘때 평창에는 먹거리와 놀거리가 풍성하다. 송어축제는 그중 앞줄에 선다. 평창은 1965년 우리나라에서 처음으로 송어를 양식한 곳이다. 평창군에서 해마다 송어축제를 여는 이유다. 축제 주무대는 진부면 오대천 일대다. 얼음에 구멍을 뚫어 송어를 낚는 얼음낚시, 맨손 송어 잡기, 텐트 낚시 등의 프로그램이 펼쳐진다. 잡은 송어는 축제장 내에서 굽거나 회를 떠서 먹을 수 있다. 눈썰매와 봅슬레이, 얼음 기차 등의 겨울 놀이 프로그램도 풍성하다. 축제는 2월 2일까지 진행된다. 진부면축제위원회 홈페이지(www.festival700.or.kr) 참조. 글 사진 평창 손원천 여행전문기자 angler@seoul.co.kr ■여행수첩(지역번호 033) →가는 길 수도권에서 승용차로 갈 경우 영동고속도로를 탄다. 송어축제장으로 가려면 진부나들목으로, 발왕산에 오르려면 횡계나들목으로 나와야 한다. 도암호는 횡계에서 용평리조트 쪽으로 가다 리조트 정문에서 왼쪽으로 난 소로를 따라 곧장 가면 된다. 평창군 문화관광과(330-2399) 홈페이지(www.yes-pc.net) 참조. →잘 곳 송어축제 기간에는 평일에도 숙소 잡기가 만만치 않다. 출발에 앞서 숙소를 예약해 두는 게 좋다. 횡계리 쪽에선 용평리조트와 알펜시아리조트 등이 첫손 꼽힌다. 상고대 명소인 태기산을 오르려면 휘닉스파크나 한화리조트가 가깝다. 진부 나들목 바로 앞의 오투모텔(335-0098)도 깔끔하다. →맛집 납작식당(335-5477)은 오삼(오징어·삼겹살)불고기를 잘한다. 남경식당(335-5891)은 꿩만두와 메밀막국수로 소문난 집. 횡계리에 있다. 진부 쪽에선 명진왕갈비탕을 먹어볼 만하다. 갈빗대의 양이 ‘감동적’이다. 335-8988.
  • [프로농구] 포텐 터진 제퍼슨… LG 2위 점프

    [프로농구] 포텐 터진 제퍼슨… LG 2위 점프

    데이본 제퍼슨(LG)이 국내 무대 개인 최다 득점으로 폭발하며 팀을 공동 2위로 끌어올렸다. LG는 15일 서울 잠실학생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SK와의 경기에서 제퍼슨(33득점 17리바운드)과 문태종(13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88-75 승리를 거뒀다. 시즌 23승(11패)째를 올린 LG는 SK와 어깨를 나란히 하며 공동 2위로 올라섰다. 선두 모비스와는 2경기 차. LG는 개막전에서 SK에 무릎을 꿇었지만 이후 세 차례 맞대결을 모두 승리로 장식하며 강한 모습을 이어 갔다. 1쿼터 김민수에게 8점을 내줘 17-22로 뒤진 LG는 2쿼터 역전에 성공했다. 김영환과 유병훈이 연속 3점슛을 터뜨렸고, 지역방어가 효과를 발휘해 SK 공격을 꽁꽁 묶었다. SK는 2쿼터에서 7분이 넘도록 득점에 실패하는 등 단 6득점에 그쳤다. LG는 3쿼터 제퍼슨과 문태종을 앞세워 맹렬한 공격을 퍼부었다. 4쿼터에서도 제퍼슨을 활용한 공격으로 상대 골밑을 공략, SK의 끈질긴 추격을 뿌리쳤다. 고양에서는 오리온스가 전정규(19득점)와 앤서니 리처드슨(17득점) 등의 활약에 힘입어 KGC인삼공사를 100-74로 크게 이겼다. 한편 SK와 삼성은 이날 김동우(34·196㎝)와 우승연(30·193㎝)을 맞바꾸는 트레이드를 단행했다. 2012~13시즌 모비스에서 SK로 둥지를 옮긴 김동우는 올 시즌 10경기에서 평균 1분 36초만 뛰며 출전 기회가 줄었다. 2007년 신인 드래프트 1라운드 9순위로 삼성 유니폼을 입은 우승연은 17경기에서 평균 1.9득점을 기록했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혹한 속 황태 만들기 넉달… 녹록하지 않은 ‘서른세 번의 손길’

    혹한 속 황태 만들기 넉달… 녹록하지 않은 ‘서른세 번의 손길’

    국내 최대의 황태 생산지로 불리는 강원도 인제군 황태 덕장. 이곳에서 사람들은 누구보다 분주한 겨울을 맞고 있다. 황태는 12월에 널기 시작해 이듬해 3월까지 4개월간 차가운 눈과 바람을 맞으며 얼었다 녹기를 반복한다. 이 과정에서 황태는 노란 속살을 갖추고 맛의 깊이가 더해진다. 명태가 황태로 변신하기 위한 준비 과정도 결코 녹록지 않다. 무게 20㎏짜리 원목을 잇는 덕장 설치부터 매일 2만 마리의 명태 배를 가르는 작업까지, 숨 돌릴 사이조차 없다. 겨울이 깊어질수록 작업 현장은 극한으로 치달으면서 크고 작은 부상도 잇따른다. EBS ‘극한직업’은 15~16일 밤 10시 45분에 ‘설악’(雪嶽)의 칼바람을 맞으며 익어가는 황태의 이면을 다룬 ‘황태덕장’을 방영한다. 혹한의 날씨 속에서 황태와 함께 인고의 시간을 견디는 황태 덕장 사람들의 이야기다. 15일 밤 방영되는 1부에선 11월의 이른 새벽, 황태 농사의 모판인 덕장 설치를 위해 분주하게 움직이는 마을 주민들의 모습을 담는다. 주민들은 무게 20㎏에 달하는 굵직한 원목을 일일이 세우고 묶어 약 500칸의 덕장을 완성한다. 체감온도가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12월 말이 되면 본격적인 강행군이 시작된다. 덕장 한 칸에 걸리는 명태는 1000마리 정도. 30~40㎏에 이르는 명태 상자를 덕장 구석구석으로 나르는 일은 그야말로 중노동이다. 상자를 옮기는 일이 끝나면 꽁꽁 언 명태를 일일이 덕에 거는 일 역시 이들의 몫이다. 매서운 칼바람을 맞으며 덕장에 명태 거는 일이 계속되는 가운데, 가끔씩 작업자들에겐 날벼락 같은 사고 소식도 전해진다. 2부에선 강원도 속초시에 있는 공장을 찾는다. 명태 배를 가르고 손질하는 곳이다. 이곳에서 처리하는 명태는 하루 2만 마리에 이른다. 일일이 사람 손을 거쳐야 하는 손질 작업을 하느라 공장은 늘 분주하다. 일은 명태의 내장을 떼어내고 깨끗하게 세척하는 데서 출발한다. 한편 황태덕장에서는 ‘설상가상’으로 눈이 내리기 시작하면서 극도의 긴장감이 흐른다. 2층 높이의 덕목 위를 아슬아슬하게 걸어 다니며 명태를 거는 이들에게 눈은 최악의 작업 환경을 만드는 불청객이다. 서른세 번의 손길을 거쳐야 비로소 밥상 위에 오를 수 있다는 황태. 살을 에는 추위의 모진 바람을 극복하고 풍성한 수확을 기다리는 덕장 사람들의 일상은 결코 범상치 않다. 오상도 기자 sdoh@seoul.co.kr
  • 3 - 0 첫 승… 전력 추스른 이광종호

    아무리 약한 팀이라도 걸어 잠그겠다고 마음먹으면 뚫어내기 쉽지 않다. 2014 아시아축구연맹(AFC) 22세 이하(U-22) 챔피언십 A조 조별리그 1차전에서 개최국이자 우승후보 오만에 0-4로 대패한 미얀마. 13일 로열 오만 폴리스 스타디움에서 대회의 또 다른 우승후보 한국을 만났다. 미얀마는 초반 정상적으로 경기를 운영했다. 하지만 이내 한국의 거센 공세에 밀리기 시작했다. 전반 18분 미드필더 텟 파이오가 경고 누적으로 퇴장을 당했다. 수적 열세에 놓인 미얀마는 꽁꽁 걸어 잠갔다. 하프 라인을 넘어갈 생각을 하지 않았다. 그러나 큰 점수 차의 승리가 필요했던 한국이 더 절박했다. 전반 30분이 넘어가자 미얀마는 슬금슬금 한국 진영으로 올라오기 시작했다. 이 기회를 놓치지 않고 전반 32분 역습 상황에서 전방으로 침투하던 백성동이 오프사이드 트랩을 뚫었다. 백성동은 30m 가까이 단독 드리블을 한 뒤 골키퍼와 1대1 상황에서 침착하게 오른발 인사이드로 골망을 흔들었다. 1-0으로 전반을 마친 한국은 후반전 시작과 함께 더욱 거세게 몰아쳤다. 미얀마도 마냥 뒤로 물러서지만은 않았다. 하지만 후반 15분 윤일록의 슈팅이 미얀마의 골망을 흔들었다. 다소 운이 따랐다. 윤일록이 수비 뒷공간으로 침투해 들어가 오른발 슈팅을 한 게 골 포스트를 맞았는데, 골키퍼 몸을 맞고 골라인 안으로 들어갔다. 2-0. 운도 따르지 않고, 지칠 대로 지친 미얀마는 거칠어졌다. 심판이 보지 않는 곳에서 퇴장을 줘도 무방할 반칙을 저질렀다. 한국은 미얀마가 걸어오는 ‘진흙탕 싸움’에 말려들지 않고 침착하게 공격작업을 이어갔다. 이광종 감독은 후반 중반 김현과 문창진을 차례로 교체투입했고, 이게 적중했다. 백성동과 교체투입된 문창진이 그라운드를 밟은 지 2분 만인 후반 33분 골망을 흔들었다. 요르단과 1차전을 1-1 무승부로 불안하게 출발했던 이광종호는 3-0 대회 첫 승리를 신고하며 8강 진출의 청신호를 켰다. 장형우 기자 zangzak@seoul.co.kr
  • 발롱도르 시상식 MC 페르난다 리마, 중계 중단한 파격 의상 또?

    발롱도르 시상식 MC 페르난다 리마, 중계 중단한 파격 의상 또?

    ‘발롱도르 시상식 중계, 페르난다 리마’ 발롱도르 시상식에서 페르난다 리마의 파격 의상은 기대할 수 없게 됐다. 국제축구연맹(FIFA) 발롱도르(Ballon d’or)의 시상식에서 MC를 맡은 브라질 출신 톱 모델 페르난다 리마(36)가 노출 의상을 자제하겠다고 밝혔다. 13일 페르난다 리마는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지난 조 추첨식 때와는 달리 이번에는 절제된 의상을 입겠다”라고 전했다. 페르난다 리마는 지난달 브라질에서 개최된 ‘2014 브라질 월드컵 본선 조 추첨식’에서도 진행을 맡았다. 당시 가슴 라인이 깊게 파인 금색 드레스를 입고 볼륨감 넘치는 몸매를 뽐냈다. 그러나 월드컵 본선에 오른 유일한 중동 국가인 이란이 파격적인 노출 의상 때문에 조 추첨식 중계 방송을 중단하는 등의 소동을 겪은 바 있다.   네티즌들은 “페르난다 리마 기대했는데”, “발롱도르 시상식 중계, 완전 기대된다”, “발롱도르 시상식 중계만 기다려. 페르난다 리마 어떤 의상 입을까”, “꽁꽁 가린 의상 입어도 섹시미는 못 가릴 듯” 등의 반응을 보였다. 한편 발롱도르는 프랑스의 축구 잡지 ‘프랑스풋볼’이 1956년부터 시상한 세계 최고 권위의 상이다. 오는 14일 새벽 1시 40분(한국 시간) FIFA 본부가 위치한 스위스 취리히에서 열리며 유튜브를 통해 생중계 된다. 사진 = 중계 화면 캡처(발롱로드 시상식 중계, 페르난다 리마)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한방암치료 vs 양방암치료, 답은 환자 중심의 치료

    한방암치료 vs 양방암치료, 답은 환자 중심의 치료

    바깥은 한파로 꽁꽁 얼어 있지만, 답답할 정도로 따뜻한 공기의 실내에서는 시원한 아이스 아메리카노와 아이스크림을 찾는 것이 우리에게 익숙한 풍경이다. 이러한 역설적인 시대에 과거에는 없었던 현대인의 병이라고 불리는 ‘암’이라는 병으로 고통받는 사람들이 많아지고 있다. 그런데 이러한 암이 과거의 사람들에게는 흔치 않았던 병이며 현대인의 잘못된 생활습관과 환경오염 등이 원인이 된다는 결과가 2010년 10월 영국 맨체스터대학의 로잘리에 데이비드 교수와 마이클 짐머맨 교수에 의해 보고된 바가 있다. 이들은 이집트와 남아메리카에서 발견된 최대 3000여 년 전의 미라를 포함해서 수백 구의 미라와 화석, 고대 자료들을 분석한 결과 “암은 고대인에게 매우 드문 희귀병이었다”며 “산업혁명 이후 급작스럽게 생활 방식이 바뀌면서 현대인의 식습관과 생활방식이 암 발병에 큰 원인을 제공하게 된 것으로 추정된다”고 말했다. 세계암연구협회의 레이첼 톰슨 박사 역시 “이 연구는 우리에게 시사하는 바가 크다”며 “결국 암은 식단과 생활습관만의 변화로도 충분히 극복할 수 있는 질병임을 다시 한 번 깨닫게 됐다”고 설명했다. 암을 진단받게 되면 환자와 보호자 모두 두렵고 경황없는 마음이 앞서는 것이 부정할 수 없는 사실이다. 그러나 급할수록 돌아가라는 말이 있듯, 개인마다 다른 환자의 몸 상태와 병기를 고려한 치료방법으로 환자의 삶의 질을 높이는 생명연장에 중심을 잡고 투병생활을 할 필요가 있다 우리나라 국가암정보센터에서 인정하는 암 치료방법으로는 양의학 치료라고 할 수 있는 수술, 항암 화학요법, 방사선치료 등과 한방암치료의 핵심인 면역치료가 있다. 한방암치료와 양방암치료의 가장 큰 차이는 양방에서의 치료가 ‘병’을 없애는 것이라면, 한방에서 치료는 ‘환자’가 건강해지는 것이다. 치료의 초점이 ‘병’과 ‘환자’로 나누어지기 때문에 질병에 대한 접근 방법이 달라지는 것이다. 중국은 수십 년 전부터 국가 중의약관리국에서 중의약 제반 정책 수립 집행뿐 아니라 중점 전문과로서 한방종양과를 운영하고 있으며, 일본 역시 2006년 후생노동성에서 보완·대체의학에 대한 임상시험을 하고 한약에 대한 항암효과에 대해 검증을 하고 있다. 그뿐만 아니라 서구 양방 의학의 중심인 미국, 독일, 호주 등지에서도 암 치료에 있어서 한방 치료가 주는 효과에 관하여 활발한 연구와 치료가 시행되고 있다. 우리나라 한방암치료 연구를 주도하고 있는 부산 방선휘한의원의 방선휘 대표원장은 “한의학과 양의학이 극도로 대립하는 것은 한국이 거의 유일한 국가”라며, “양의학에 비해 한의학의 현대적인 근거의 양이 부족한 것은 사실이지만 현대의학의 눈부신 발전은 19세기 말의 항생제 발명 이후 불과 200년의 역사를 가진 발전이며, 반면 한의학은 최소 2000년 이상의 경험과 지혜의 결과이고, 이미 전 세계적으로 받아들여 지고 있는 환자 중심의 효과적인 암 치료의 추세는 양, 한방 통합암치료”라고 말했다. 지난 10일, MBC QUEEN채널 “암과 나” 프로그램에서 양방과 한방 암치료 간의 열띤 토론 중 방선휘 박사는 2011년 경상대, 서울대 의료진에 의해 한방단독치료로 호전된 7례의 증례를 언급하며 한방 암치료의 잠재력을 제시하였고 결과적으로 과학적이고 근거 중심의 치료를 위해 한방 암치료에 대한 실험적, 임상적 연구가 더욱 활발히 이루어질 필요가 있다고 밝혔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손담비 공항, 꽁꽁 싸매고 와서 훌러덩 ‘공항패션은 이렇게’

    손담비 공항, 꽁꽁 싸매고 와서 훌러덩 ‘공항패션은 이렇게’

    손담비 공항 패션이 화제다. 가수 손담비는 지난 11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을 통해 “베트남 도착!!!!!덥당~~~즐겁게 지내여~~~”이라는 글과 함께 한 장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 손담비는 선글라스와 모자를 쓴 채 카메라를 응시하고 있다. 특히 무결점 피부와 지갑으로 입을 가린 손담비의 모습이 보는 이들의 눈길을 사로잡는다. 앞서 인천공항 출국장에 나온 손담비는 털목도리로 완전 무장해 베트남 인증샷과 대조를 이루기도 했다. 손담비 공항 사진을 본 네티즌들은 “손담비 공항, 다 가려도 돋보여!” “손담비 공항 패션 편하면서 스타일리시해!” “손담비 공항, 역시 패셔니스타”, “손담비 공항..가려도 사람들이 알아볼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사진 = 서울신문DB (손담비 공항)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포근한 주말… 다음주 또 전국 ‘꽁꽁’

    주말에는 날씨가 다소 누그러지지만 오는 13일부터 다시 기온이 떨어져 한동안 영하권의 추위가 이어질 것으로 전망된다. 기상청은 찬 공기를 몰고 온 대륙고기압의 기세가 약화되면서 주말인 11~12일 평년 기온을 되찾을 것이라고 분석했다. 11일 기온은 서울 영하 5도~영상 3도, 대전 영하 6도~영상 4도, 광주 영하 4도~영상 5도, 부산 영하 3도~영상 7도 등으로 전국이 전날보다 2~6도가량 오를 전망이다. 12일은 1~2도가량 더 올라 아침 최저기온이 서울 영하 4도, 대전 영하 5도, 광주 영하 3도, 부산 영하 1도 등이고 낮 기온은 전국이 1~10도로 영상권을 회복할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13일부터는 서울 최저기온이 영하 10도까지 떨어지는 등 또다시 추위가 몰아닥칠 것으로 예상된다. 기상청은 대륙고기압이 주기적으로 확장하는 가운데 13일부터는 주중 내내 추울 것으로 내다봤다. 기상청 관계자는 “10일 오후 전국적으로 발효된 건조주의보가 주말 내내 계속될 것”이라며 “산불 등 화재에 특히 신경 써야 한다”고 당부했다. 신융아 기자 yashin@seoul.co.kr
  • 나이아가라, 103년 만에 완전 결빙

    나이아가라, 103년 만에 완전 결빙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냉동고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州)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 닥친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피부가 잠시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정도의 추위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꽁꽁 얼어붙었다.극한의 추위에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폭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 등 폭포 전망대에는 나이아가라 폭포와 피어오르는 안개를 카메라에 담으려는 인파로 가득한 것으로 전해졌다.나이아가라의 결빙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만의 일이다.연예팀 seoulen@seoul.co.kr
  •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폭포 위를 걸어다니는 기적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폭포 위를 걸어다니는 기적

    북미를 덮친 ‘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 만에 꽁꽁 얼어붙었다. 이러한 가운데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이 네티즌들 사이에서 화제가 되고 있다. 9일 각종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세피아 톤의 낡은 흑백 사진 속의 나이아가라 폭포가 강추위에 얼어붙어 시간이 멈춘 듯 거대한 빙벽을 이루고 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영화 속 CG처럼 얼어붙은 것은 올해가 처음이 아니다. 지난 1911년에도 이 지역에 한파가 닥쳐 그후 103년이 지난 올해 북미에 몰아닥친 강력한 한파로 또 한번 나이아가라 폭포가 얼어붙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특히 평소에는 엄청난 급류로 함부로 접근하기 어려운 폭포 상층부가 꽁꽁 얼어붙으면서 사람들이 평상복을 입고 아무렇지도 않게 폭포 위를 걸어다니고 있어 이색적이다.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계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지역은 이날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다. 이 때문에 미국 쪽 폭포 3갈래가 결빙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나도 폭포 위에 걸어보고 싶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103년 전에도 굉장히 추웠구나”,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폭포 위를 걷다니 신기하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폭포까지 얼린 미국 냉동고 한파

    폭포까지 얼린 미국 냉동고 한파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냉동고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州)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 닥친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피부가 잠시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정도의 추위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꽁꽁 얼어붙었다. 극한의 추위에도 불구하고 나이아가라 폭포를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냉동고 한파에도 관광객 증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냉동고 한파에도 관광객 증가?

    9일(현지시간) 미국 매체들은 ‘냉동고 한파’로 인해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있는 미국 뉴욕주(州)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일대는 최근 불어 닥친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기온이 내려갔다. 피부가 잠시만 노출돼도 동상에 걸릴 정도의 추위에 나이아가라 폭포도 꽁꽁 얼어 거대한 고드름으로 장관을 이뤘다. 극한의 추위에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을 보려는 관광객들의 발길은 끊이지 않고 있다. 특히 폭포와 비교적 가까운 거리에 있는 ‘레인보우 브리지’ 등 전망대에는 얼어붙은 폭포를 담기 위해 발 디딜 틈이 없을 정도로 인파가 몰렸다. 한편 이번 한파로 미국 6개 주에서 23명이 사망했으며 50억 달러(약 5조원)가 넘는 경제적 손실을 입은 것으로 추산되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나이아가라폭포도 얼어붙었다…美 냉동고 한파 어디까지?

    나이아가라폭포도 얼어붙었다…美 냉동고 한파 어디까지?

    나이아가라폭포도 얼어붙었다…美 냉동고 한파 어디까지? 미국에 불어닥친 ‘냉동고 한파’로 나이아가라폭포가 얼어붙었다. 나이아가라폭포가 완전히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이 마지막이다. 이번 한파로 미네소타가 영하 37도를 기록했고 디트로이트와 시카고가 영하 21도, 뉴욕도 영하 16도를 나타냈다. 체감온도가 무려 영하 50도를 밑도는 곳도 속출했다. 하와이를 제외한 미국 전역과 캐나다 전체가 영하권 추위에 꽁꽁 얼어붙은 이유는 북극 소용돌이 때문이라는 분석이다. 북극 소용돌이는 북극과 남극의 찬 공기를 감싸고 있는 소용돌이 모양의 기류를 말한다. 극 소용돌이는 제트기류가 약해지면 남쪽에서 내려와 한파를 몰고 오는 것으로 알려졌다. 미국 언론들은 이번 강력한 북극 한파로 지금까지 5개 주에서 22명이 숨졌으며 50억 달러(약 5조원) 이상의 경제적 손실이 발생했다고 보도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 화제…사람들이 폭포 위를 걸어다녀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 화제…사람들이 폭포 위를 걸어다녀

    북미를 덮친 ‘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 만에 꽁꽁 얼어붙은 가운데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사진이 화제다. 9일 온라인 커뮤니티에는 ‘103년 전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이란 제목의 사진이 올라왔다. 세피아 톤의 흑백 사진 속 나이아가라 폭포의 물결이 아래로 떨어지는 그 순간을 그대로 멈춰버린 듯 꽁꽁 얼어붙어 있다. 평소 같으면 급류에 휘말릴까 접근하기 힘든 폭포 상층부를 100년 전 옷차림을 한 사람들이 거닐고 있어 이색적인 느낌을 준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거짓말처럼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그후 103년이 흐른 올해 북미에 불어닥친 강추위로 또 한번 나이아가라 폭포가 결빙되는 현상이 나타난 것이다. 미국 국립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맹추위와 폭설이 나이아가라 공원을 한겨울의 이상한 나라로 바꿔버렸다”면서 꽁꽁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찍은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는 꽁꽁 얼어붙어 여기저기 깨진 얼음이 솟아오른 나이아가라 폭포와 강물은 마치 거대한 외계 행성의 황량한 풍경을 찍은 듯하다.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계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지역은 이날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다. 이 때문에 미국 쪽 폭포 3갈래가 결빙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얼마나 추웠으면 얼었을까”,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폭포 위를 걸어다니다니 신기하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과거 사진, 앞으로 100년 안에 또 얼어붙을 수 있을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북미 ‘동장군’이 만든 미시간호 기이한 ‘얼음공’

    북미 ‘동장군’이 만든 미시간호 기이한 ‘얼음공’

    미국에 불어닥친 기록적 추위를 한 눈에 보여주는 미시간 호수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미시간호에 생겨난 기이한 얼음들이 공개됐다. 마치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이 동그란 얼음들은 지름 약 20인치 크기로 현재 수백 여 개가 뭍으로 밀려와 있다. 이 영상을 촬영한 글렌 아보르는 “영하 20도가 훌쩍 넘는 기록적 한파로 미시간호가 꽁꽁 얼어붙었다” 면서 “‘동장군’이 좀처럼 보기힘든 얼음공까지 만들어냈다”며 놀라워했다.
  • [동영상] 북미 ‘동장군’이 만든 미시간호 기이한 ‘얼음공’

    [동영상] 북미 ‘동장군’이 만든 미시간호 기이한 ‘얼음공’

    미국에 불어닥친 기록적 추위를 한 눈에 보여주는 미시간 호수의 모습이 공개돼 관심을 끌고있다. 지난 7일(현지시간) 동영상 사이트 유튜브에는 최근 한파로 꽁꽁 얼어버린 미시간호에 생겨난 기이한 얼음들이 공개됐다. 마치 인위적으로 만든 것 같은 이 동그란 얼음들은 지름 약 20인치 크기로 현재 수백 여 개가 뭍으로 밀려와 있다. 이 영상을 촬영한 글렌 아보르는 “영하 20도가 훌쩍 넘는 기록적 한파로 미시간호가 꽁꽁 얼어붙었다” 면서 “‘동장군’이 좀처럼 보기힘든 얼음공까지 만들어냈다”며 놀라워했다. 전문가들은 호수 얼음들이 뭍으로 밀려오면서 그 충격으로 이같은 동그란 모양이 된 것으로 보고있다. 한편 나이아가라 폭포까지 얼어버리게 만든 이번 한파로 현재까지 20여명이 사망했으며 수많은 항공편이 결항되는 등 피해가 속출하고 있다. 박종익 기자 pji@seoul.co.kr
  • 영화 CG 같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슈퍼맨 크립톤 행성 재연”

    영화 CG 같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슈퍼맨 크립톤 행성 재연”

    북미를 덮친 ‘냉동고’ 한파에 나이아가라 폭포가 103년 만에 거짓말처럼 꽁꽁 얼어붙었다. 9일(현지시간) 미국 국립 나이아가라 폭포 공원은 페이스북 페이지에 “추위와 눈이 나이아가라 공원을 겨울의 이상한 나라로 바꿔버렸다”면서 꽁꽁 얼어붙은 나이아가라 폭포를 찍은 풍경 사진을 공개했다. 나이아가라 폭포가 이렇게 얼어붙은 것은 지난 1911년 이후 103년 만에 처음이다. 꽁꽁 얼어붙어 여기저기 깨진 얼음이 솟아오른 나이아가라 폭포와 강물은 마치 거대한 얼음 행성의 황량한 풍경을 찍은 듯하다. 미국 뉴욕주와 캐나다 온타리오주 경계에 위치한 나이아가라 폭포 주변 지역은 이날 강추위로 섭씨 영하 37도까지 내려갔다. 이 때문에 미국 쪽 폭포 3갈래가 결빙됐다.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103년 만에 처음이라니”,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얼마나 추웠으면 폭포가 다 얼었나”, “나이아가라 폭포 결빙, 슈퍼맨의 고향 크립톤 행성이 지구에 재림한 것 같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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