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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출시와 동시에 할인…어떻게 달라지나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출시와 동시에 할인…어떻게 달라지나

    ‘설원특공대 바루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설원특공대 바루스’라는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적용하니까 완전 멋지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할 때 빨리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어머 이건 꼭 사야돼”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전설급 스킨 출시…싸게 살 수도 있다는데

    ‘설원특공대 바루스’ 전설급 스킨 출시…싸게 살 수도 있다는데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지금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기대된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될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25일까지 할인…스킨 적용하면?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25일까지 할인…스킨 적용하면?

    ‘설원특공대 바루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설원특공대 바루스’라는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이번 스킨은 꼭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기간 끝나기 전에 사야지” “설원특공대 바루스, 돈 나갈 일만 생기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레전드급 스킨이라 불릴만 하네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레전드급 스킨이라 불릴만 하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설원특공대 바루스’라는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이건 정말 대박” “설원특공대 바루스, 왜 자꾸 좋은 스킨들이 나오는 거야” “설원특공대 바루스, 지금 사고 싶지만 나중에 할인될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25일까지 할인…우박 화살에 지면 얼리기까지

    ‘설원특공대 바루스’ 25일까지 할인…우박 화살에 지면 얼리기까지

    ‘설원특공대 바루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설원특공대 바루스’라는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해 이용자들의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출시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겨울왕국 분위기 나네” “설원특공대 바루스, 카리스마 장난 아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용돈도 다 떨어졌는데 하필 이때”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대박…역대급 스킨이 등장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스킨 대박…역대급 스킨이 등장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설원특공대 바루스’라는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네티즌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정말 전설급 스킨이라 할 만하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돈 쓸 일만 자꾸 생기네” “설원특공대 바루스, 이번 스킨은 정말 대박”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전설급 스킨을 975RP에? 조건 있다는데

    롤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전설급 스킨을 975RP에? 조건 있다는데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지금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기대된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될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롤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전설급 스킨 싸게 사는 방법은

    롤 ‘설원특공대 바루스’ 출시…전설급 스킨 싸게 사는 방법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지금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기대된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될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설원특공대 바루스’ 전설급 스킨 공개…달라진 점과 할인 조건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전설급 스킨 공개…달라진 점과 할인 조건은?

    인기 온라인 게임 리그 오브 레전드(롤)에 새로운 전설급 스킨이 등장했다. 롤 한국 서비스를 담당하고 있는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21일 공식 홈페이지를 통해 챔피언 바루스의 신규 스킨인 ‘설원특공대 바루스’를 한국 서버에 출시했다고 밝혔다. 다재다능한 원거리 딜러인 바루스의 전설급 스킨 ‘설원특공대 바루스’는 푸른 설원을 배경으로 제작됐다. 이번 스킨을 적용하면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지고, 지면을 얼려버린다. 라이엇게임즈코리아는 설원특공대 바루스에 대해 “설원 특공대 바루스가 성벽을 훌쩍 뛰어넘는 순간, 그의 활에서 화살이 우박처럼 쏟아져 적들이 딛고 선 지면을 꽁꽁 얼려버린다”고 소개햇다. 설원특공대 바루스의 가격은 1350 RP이지만 25일 오후 5시까지 975 RP라는 할인된 가격에 구입할 수 있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소식을 들은 누리꾼들은 “설원특공대 바루스, 지금 사야겠다” “설원특공대 바루스,기대된다” “설원특공대 바루스, 할인될 때 사야지” 등의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프로농구] 전자랜드 재반격 4강행 20일 결판

    [프로농구] 전자랜드 재반격 4강행 20일 결판

    리카르도 포웰(전자랜드)이 또 한번 승부사 기질을 발휘해 팀을 벼랑 끝 위기에서 구했다. 전자랜드는 18일 부산 사직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농구 6강 플레이오프(PO) 4차전 KT와의 경기에서 포웰(24득점 10리바운드)과 정영삼(18득점)의 활약에 힘입어 72-66으로 이겼다. 2승 2패로 시리즈 균형을 맞춘 전자랜드는 승부를 최종 5차전으로 몰고 갔다. 두 팀은 2011~12시즌에도 6강 PO에서 맞붙어 5차전까지 가는 접전 끝에 KT가 승리했다. 전자랜드는 1쿼터 송영진과 전태풍의 활약에 밀려 고전했다. 송영진에게는 3점슛을 얻어맞는 등 7점을 내줬고 전태풍에게도 골밑 돌파를 허용해 8점을 헌납했다. 그러나 2쿼터 들어 KT의 득점력이 뚝 떨어진 틈을 타 역전에 성공했다. 전자랜드도 공격이 원활하게 이뤄지지는 않았으나 찰스 로드가 5점을 올렸고 정병국과 이현호가 거들어 전반을 29-28로 마쳤다. 전자랜드는 3쿼터 들어 분위기를 더 끌어올렸다. 정영삼이 시작하자마자 3점슛으로 기분 좋게 포문을 열었고, 포웰이 득점포를 가동해 9점 차까지 벌렸다. 그러나 KT도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주장 송영진이 연달아 3점슛을 꽂아넣어 다시 점수 차를 좁혔다. 51-47로 4점 앞선 채 4쿼터를 맞은 전자랜드는 전태풍에게 3점슛을 얻어맞고 턱밑까지 쫓겼다. 3쿼터까지 꽁꽁 묶었던 조성민의 득점포까지 터져 어려움을 겪었다. 그러나 포웰이 4쿼터에서만 10점을 터뜨려 끈질기게 따라붙는 KT의 추격을 뿌리쳤다. 특히 포웰이 2분 15초를 남겨놓고 터뜨린 3점슛은 분위기를 한순간에 가져온 결정적인 슛이었다. 반면 KT는 송영진(24득점)이 분전했으나 팀 패배로 빛이 바랬다. 송영진은 3점슛 네 방을 터뜨리는 등 최고의 활약을 보였으나 전자랜드의 기세를 혼자 막기에는 힘이 모자랐다. 조성민이 4쿼터에서 10점을 몰아 넣었지만 3쿼터까지 무득점에 그친 게 아쉬웠다. 두 팀은 20일 전자랜드의 홈인 인천 삼산체육관으로 옮겨 마지막 승부를 펼친다. 임주형 기자 hermes@seoul.co.kr
  • [데스크 시각] 취업철 단상/최용규 산업부장

    [데스크 시각] 취업철 단상/최용규 산업부장

    취업시즌이다. 5대 그룹을 포함한 굵직한 기업들이 상반기 대졸공채에 나섰다. 종전과 별반 다르지 않다. 그래서인지 일견 평온해 보인다. 지난 1월 삼성 이인용 사장이 총장추천제 브리핑을 하던 날 아침 삼성 출입기자한테서 이런 보고가 올라왔다. ‘[메모] 삼성, 비판 여론에 총장추천제 전면 유보.’ 사실 무척 궁금했었다. 소위 대한민국에서 안 되는 것이 없다는 그래서 ‘삼성공화국’이라는 말까지 낳았던 삼성이다. 마음만 먹으면 할 수 있다는 게 여론이기에 어떻게 나올지 궁금했다. 그냥 밀어붙일 것 같기도 하고, 서슬퍼런 정권 초니까 혹시 꼬리 내리지 않을까라는 생각도 들었다. 사전에 출입기자의 ‘메모’가 없었더라면 이 사장의 브리핑을 뜨거운 이슈에 대해 이해를 구하고 해명하는 정도로 짐작했을 게다. 그런데 삼성은 삼성답지 않게 화끈하게 백기를 들었다. 차별과 서열화라는 공세가 좀 버거워 보였지만 버텨주길 바라는 사람 또한 적지 않았다고 본다. 그러나 삼성은 덫에서 빠져나오려고 몸부림치지 않았다. 오히려 자신을 꽁꽁 옭아맨 그물을 단칼에 베는 식으로 위기에서 벗어났다. 이런 장면을 본 어떤 세력은 속이 시원했을지 모르고, 삼성 역시 이 정도 상처가 다행이라며 한숨 돌렸을지 모른다. 이 사장의 말을 빌리면 총장추천제로 삼성이 고르고 싶은 인재는 훌륭한 ‘인성’의 소유자다. 희생정신과 봉사활동이란 리더십으로 무장한 청춘이 필요하다는 것이었다. 이는 화려한 스펙과는 거리가 멀다. ‘SKY(서울대·고려대·연세대)’ 출신이 아니어도 괜찮다. 삼성에 들어가고자 한 해 20만명이 우르르 몰리지만 그중에서 이런 싹수 있는 젊은이를 찾기 어렵다는 게 고민이었다. 삼성도 그렇고 현대차도 마찬가지지만 대기업 임원을 만나보면 하나같이 하는 말이 있다. 공부 잘한다고 일 잘하는 것은 아니라고. 삼성 임원에 SKY 출신보다 지방대와 중위권 대학 출신이 많은 근간은 조직에 대한 로열티다. 일단 뽑아주기만 하면 앞뒤 안 가리고 죽을 둥 살 둥 일하는 쪽은 학벌 비주류란다. 그러나 삼성의 총장추천제 포기를 단순히 삼성만의 일로 볼 일이 아니다. 총장추천제 도입이 삼성 쪽에서 보면 로열티가 충만한 사람이 필요해서였는지 모른다. 하지만 이는 소소한 것에 불과하다. 정작 큰 것은 우리 사회가 안고 있는 모순을 허물 수 있는 단초를 놓쳤다는 점이다. 그동안 우리는 크고 작은 사회적 모순을 극복하기 위해 인성, 인성 외쳤지만 그때마다 공허한 메아리로 그친 게 사실이다. 잘 먹고 잘살려면 열심히 공부해라. 다른 사람을 이겨야 네가 산다. 이렇게 자식들을 가르치고 다그친 게 우리들이다. 공부보다 싹수 있는 사람이 돼야 한다고 입에 발린 소리를 하면서도 자식들이 공부 안 하고 친구들과 쏘다닐까봐 내심 불안했던 게 우리들의 모습이다. 삼성이 인성을 중시한다고 해서 공부하지 말라고 할 부모 없을 것이다. 그러나 공부도 좋지만 친구들과 잘 지내야 한다거나 손해 볼 줄도 알아야 한다고 가르치는 계기가 될 수는 있었다. 그것은 일대 변화다. 그런 기회를 놓쳤다는 것이 아프다. 백지화가 아니고 유보라 했다. 개천에서 용 나는 시대가 사라졌다고들 한다. 비주류가 주류사회에 진입할 수 있고, 사회적 약자가 강자가 될 수 있는 그런 대한민국을 보고 싶다. ykchoi@seoul.co.kr
  • [씨줄날줄] ‘우버넷’과 가상국가/정기홍 논설위원

    1995년 미국 제록스 사의 한 연구원은 “인터넷이 과부하로 1년 안에 폭발할 것”이란 충격적인 예측을 했다. 1989년 세상에 나온 뒤 신천지를 구가하던 ‘월드 와이드 웹’(WWW)의 파국을 선언했으니 불안감은 좀체 가시지 않았다. 인터넷이 수많은 웹으로 연결되면 과부하가 생겨 초신성과 같이 폭발한다는 게 그의 설명이었다. 그로부터 20년이 지나는 지금 그의 예상은 어긋나 인터넷은 그 용량을 늘려가며 트래픽을 감당해 내고 있다. 제록스가 근거리 컴퓨터를 연결한 ‘이더넷’(Ethernet)을 개발한 업체이니 이 같은 예측을 했을 것으로 여겨진다. 인터넷의 미래와 관련해 빗나간 예측은 더 있다. MS의 빌 게이츠는 “스팸메일이 곧 사라질 것”이라고 자신했고, 뉴스위크는 “웹 사이트는 신문을 대체할 수 없고, 온라인을 이용한 쇼핑시대는 오지 않을 것”이란 기획기사를 잇달아 실었다. 그 말과 글이 씨가 됐을까. 뉴스위크는 2010년 1달러란 헐값에 ‘눈물의 세일’을 하고 말았다. 이들의 예상과 결과가 흥미롭고 얄궂다. 대학과 연구소의 연구용으로만 쓰이던 웹이 인간과 사물을 온라인상에 꽁꽁 묶어놓을 줄을 누가 알았으랴. 지난 12일 ‘WWW’ 탄생 25주년을 맞아 미국의 여론조사기관인 ‘퓨 리서치센터’는 2025년쯤이면 ‘우버넷(Uber net) 세상’이 탄생할 것이라고 예언했다. ‘Uber’는 최고란 뜻으로, 인터넷상의 고차원적인 가상국가를 이른다. 인터넷이 지리적 경계와 국가의 통제력을 넘어 80억 인류를 한데 묶어 지배하는 시대가 도래한다는 것이다. 국가는 물론 유엔과 같은 국제기구의 권력은 약해지고 온라인을 통한 글로벌 정치가 가능해진다고 보았다. “온라인 가상국가는 인도나 중국에서 쟁기질하는 농부를 세계에서 가장 똑똑한 사람으로 만들 것”이란 전망도 했다. 오지 농사꾼의 농사 노하우가 세상을 바꿀 수 있다는 의미다. 최근 페이스북의 마크 저커버그가 현재 인터넷을 접하지 못하는 50억명(세계 인구 3분의2)을 온라인으로 접속시키겠다는 야심찬 프로젝트를 내놓았다. 지난달 29일에는 세계 1위 모바일메신저 앱 업체인 ‘왓츠 앱’(가입자 4억 5000만명)을 사들여 온라인 가상국가 설립에 한발 다가섰다. 그의 계획대로라면 12억명 가입자의 페북은 세계에서 가장 큰 ‘20억 가상국가’를 이룰 날이 머지않아 보인다. 하지만 가상국가는 장밋빛만 갖고 있지는 않다. 휴머니즘이 사라진 온라인의 틈새로 사이버 테러는 물론 온라인 질병도 빈발할 것이 우려된다. 개인정보 보호는 거의 불가능할 것으로 예견된다. 우버넷 세상도 미래 온라인 세상의 빛과 그늘을 갖고 있는 셈이다. 정기홍 논설위원 hong@seoul.co.kr
  • 송지효 최진혁 욕실 스틸 컷, 달달해진 응급남녀 동거 모드?

    송지효 최진혁 욕실 스틸 컷, 달달해진 응급남녀 동거 모드?

    송지효 최진혁 욕실 스틸컷이 시선을 끌고 있다. tvN 드라마 ‘응급남녀’에서 송지효 최진혁이 가슴 설레는 로맨스를 풀어가고 있는 가운데, 욕실에서 촬영된 송지효 이불 보쌈 스틸컷이 공개돼 관심을 끈 것. 욕실 사진 속 최진혁은 치약을 손에 쥐고 있고, 송지효는 이불에 꽁꽁 둘러싸여 욕조에 걸터앉은 채떼 쓰는 표정을 짓고 있어 웃음을 자아낸다. 특히 송지효의 씻기 싫어하는 어린아이처럼 장난기 가득한 몸짓과 표정이 깜찍하다. 지난 ‘응급남녀’ 11화에서 오창민(최진혁)은 쇄골뼈를 다친 오진희(송지효)를 정성스레 간호하며 진희의 마음을 설레게 했다. 뿐만 아니라, 북적북적한 집에서 쉬지 못할까봐 진희를 보쌈하듯 자신의 집으로 데려 왔다. 그러고는 다시 돌아가려는 진희를 백허그하며 “내 옆에 있어줘 부탁이다”라고 말하며 진희를 붙잡았다. 창민의 백허그로 ‘두번째 사랑’을 예고했던 창민과 진희는 함께 한 집에 머물면서 신혼의 달콤함을 떠올리며, 한 발 더 가까워질 것으로 보인다. 송지효 최진혁 욕실 장면이 등장하는 한층 더 달달해진 응급남녀 12화는 7일 밤 8시40분에 방송된다.
  • 안철수 비선 노출… 공조직 불만 ‘폭발’

    안철수 비선 노출… 공조직 불만 ‘폭발’

    6일 오후 2시쯤 안철수 의원의 ‘새정치연합’ 사무실이 입주해 있는 서울 영등포구 ‘신동해빌딩’ 11층. 안 의원의 ‘숨은 측근’으로 알려진 곽수종 총무팀장과 강인철 조직팀장이 엘리베이터에서 내렸다. 기자들을 발견한 곽 팀장이 당황한 표정으로 사무실 안쪽으로 들어갔다. 기자들은 곽 팀장과의 면담을 강 팀장에게 요청했다. 곽 팀장은 최근 김한길 민주당 대표와 안 의원의 신당 합의 회동에 배석한 핵심 인물로 떠올랐기 때문이다. 하지만 두 사람은 좀처럼 밖으로 나오지 않았다. 15분 정도 지났을 때 강 팀장이 마스크를 쓴 사람과 엘리베이터 쪽으로 걸어가는 모습이 포착됐다. 마스크를 썼지만 곽 팀장임을 직감할 수 있었다. 기자들이 쫓아가 “왜 마스크를 썼느냐”고 묻자 그는 “감기에 걸렸다”는 말만 남기고 황급히 사라졌다. 두 사람은 안 의원이 지난 대선 때 출마 선언을 하기 이전부터 안 의원과 알고 지낸 사이다. 곽 팀장은 안 의원의 최측근인 박경철 안동신세계연합클리닉 원장과 함께 안 의원을 자주 만나는 등 강 팀장보다 먼저 인연을 맺은 것으로 알려졌다. 곽 팀장은 안 의원과 직접 통화는 물론 담당 업무를 넘어서 다른 영역까지 관여하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곽 팀장이 박 원장의 대리인이 아니냐는 얘기까지 나왔다. 그럼에도 곽 팀장은 그동안 베일에 가려 있었다. 새정치연합 공보팀도 그의 개인 전화번호를 알지 못할 정도다. 새정치연합 조직도가 공개되지 않은 이유도 곽 팀장의 존재를 숨기기 위해서라는 얘기도 있다. 이처럼 꽁꽁 숨어 있던 곽 팀장이 이번에 결정적 자리(안 의원과 김 대표의 회동)에 배석했다는 사실이 서울신문 보도 등을 통해 알려지면서 박 원장을 향한 새정치연합 관계자들의 참았던 불만이 쏟아지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공조직이 아닌 비선라인이 안 의원의 의사 결정을 좌우했다는 불만이다. 일부 관계자들은 안 의원에게 이와 관련해 강력히 문제를 제기한 것으로 전해졌다. 지난 대선 때 안철수캠프에서 일했던 관계자는 “안 의원이 대선 기간에 박 원장과 거의 매일 만나 중요 사항을 결정했다는 건 캠프 안에서는 공공연한 사실이었지만 쉬쉬했었다”면서 “그동안 곽 팀장의 이름을 함부로 얘기하지 못했던 것도 그가 박 원장 사람이기 때문 아니겠느냐”고 말했다. 최근 일부 측근들이 이탈 조짐을 보이는 것도 이 같은 기류와 무관치 않은 것으로 알려졌다. 송수연 기자 songsy@seoul.co.kr
  • 농부가 만든 15m ‘거대 눈사람’ 화제

    농부가 만든 15m ‘거대 눈사람’ 화제

    미국 중서부 미네소타주 길먼 지역의 한 농부가 지난 한파로 쌓인 눈을 이용해 거대한 눈사람을 만들어 화제다. 눈사람을 만든 농부의 이름은 그렉 노박. 그는 지난해 12월부터 지속된 겨울 한파로 마음마저 꽁꽁 얼어붙은 사람들에게 희망을 주기 위해 대형 눈사람을 만든 것으로 알려졌다. 그는 대형 눈사람을 제작하기 위해 수백 시간을 투자했으며, 친구와 가족들도 그를 도왔다. 대형 눈사람을 만들기 위해 많은 눈이 필요했던 그는 심지어 중장비 스키드로더까지 동원했다. 그는 꾸준한 노력으로 50피트(약 15m) 크기의 대형 눈사람을 만드는데 성공했다. 눈사람의 이름은 ‘할아버지(Granddaddy)’라고 이름 붙였다. 지역언론들은 희망을 담은 거대한 눈사람 ‘할아버지’를 보기 위해 주말마다 많은 구경꾼들이 찾아온다고 보도했다. 한편 세상에서 가장 큰 눈사람은 지난 2008년 메인주 베델의 주민들이 만든 122피트(약 37m)의 ‘올림피아’란 이름을 가진 눈사람이다. 사진·영상= sctimes.com/유튜브 손진호 기자 nasturu@seoul.co.kr
  • [동일본 대지진 3주년] “한류에 정붙이니 쓰나미 아픔 줄었어요”

    [동일본 대지진 3주년] “한류에 정붙이니 쓰나미 아픔 줄었어요”

    동일본대지진이 발생한지 오는 11일로 3년째를 맞는다. 회복 작업이 계속되고 있지만 여전히 고통을 겪고 있는 이들을 직접 만나 봤다. “요즘 공유씨가 나오는 드라마 ‘빅’을 봐요.” 6명의 일본 주부들이 모여 서툰 한국어로 이야기꽃을 피운다. 보고 있는 드라마에 대한 감상이나 좋아하는 배우에 대해 말하느라 시간 가는 줄 모른다. 이곳은 후쿠시마와 한국의 교류를 위해 만들어진 ‘후쿠칸넷’이 운영하는 ‘이야시(일본어로 치유라는 뜻) 카페’. 후쿠시마역에서 차로 20분 정도 거리에 있다. 2012년 11월에 문을 연 이 카페는 동일본대지진 여파로 힘들어하는 후쿠시마 사람들에게 한국을 매개로 힘과 위안을 주는 후쿠시마시의 숨은 명소다. 이곳을 찾은 지난달 27일은 한국어 교실이 있는 날이었다. 주로 2000년대 초반 한류 붐을 계기로 입문한 주부들이 많다. 1시간 30분간의 수업을 마치면 한정식으로 점심을 먹는다. 차를 마시며 담소를 나누는 이들에게 동일본대지진에 대해 묻자 금세 표정이 어두워진다. “벌써 3년이라니…. 정말 빨리 지나갔네요.” 40대 주부라고 자신을 소개한 오쿠노 히로미는 지진이 일어났던 그날에 대해 묻자 눈시울부터 붉혔다. “무슨 일이 있어도 가족이 흩어질 수는 없으니까 이곳에 살고 있지만, 솔직히 거리에 설치돼 있는 모니터링 포스트(방사선량 관측장치)의 숫자는 믿을 수 없어요. 무엇보다 아이들이 걱정이에요”라며 한숨을 내쉰다. 후쿠시마시는 지진 직후인 2011년 3월 17일 시간당 8.16마이크로시버트(μSv·일본 정부가 제시하는 시간당 안전치는 0.23μSv)를 기록하는 등 방사선량이 높았지만, 원전에서 60㎞ 떨어져 있다는 점 등의 이유로 일본 정부는 피난 지시를 하지 않았다. 이런 이유 때문에 후쿠시마 시민들은 정부를 신뢰하지 않는 경우가 많다고 한다. 이곳에서 태어나고 자랐지만 동일본대지진 이후 후쿠시마에서 살며 그는 복잡한 감정을 갖게 될 수밖에 없다고 말한다. ‘후쿠시마는 위험한 곳’이라며 차별적인 시선으로 바라보는 바깥 사람들에게 반발도 하지만, 자신 역시 이곳이 안전한지 확신할 수 없는 탓이다. 그렇다고 불안한 마음을 드러내 놓고 표현도 하지 못한다. 안 그래도 힘들어하는 주위 사람들에게 폐를 끼치는 셈이 되기 때문이다. “아이들도 힘들다거나 힘내라는 얘기를 입에 올리지 않아요. 지진 때문에 너무 일찍 철이 들어 버린 것 같아 마음이 아파요.” 동일본대지진 이후 3년이 지난 지금 후쿠시마 사람들은 더디게만 진행되는 수습 작업과 이로 인한 정신적인 피로라는 두 가지 난관에 가로막혀 있는 셈이다. 이렇게 마음속에 꽁꽁 담아 놓은 불안과 분노를 내려놓는 유일한 곳이 이곳 ‘이야시 카페’다. “동일본대지진 이후 몇 달 동안 모두 집에서 나오지 않았어요. 여진이나 방사선 노출 같은 게 무서웠으니까요. 집에만 있으면 이런저런 생각 때문에 마음이 점점 무거워지는데, 이곳에 함께 모여서 별것 아닌 드라마나 배우 얘기를 하며 웃고 수다를 떠는 동안 위안을 얻게 되죠. 그런게 부흥 아니겠어요?”라고 한국어 교사 야스다 요코(49)가 말했다. 한국을 좋아하는 후쿠시마 사람들에게 이런 장을 마련해 준 이는 정현실(53) 후쿠칸넷 대표다. 일본 문학을 공부하기 위해 일본에 건너온 그는 도쿄에 17년간 살다가 일본인 남편의 전근으로 2000년부터 후쿠시마에 터를 잡았다. 정 대표는 한국과의 교류가 전무하던 이곳에 2001년 ‘후쿠시마 한국어·한국문화 네트워크’를 만들었다. 한국 사람과 후쿠시마 사람이 얼굴을 마주 보고 서로의 마음을 나누는 곳을 만들고 싶다는 마음에서였다. 그런 정 대표의 마음이 전해져서 네트워크는 2006년 ‘후쿠칸넷’이라는 비영리단체(NPO) 법인으로 확장됐고, 현재 500여명의 회원이 있다. 한·일 학생 홈스테이나 인턴십 활동, 한·일 교류 문화행사 등 한국과 후쿠시마를 잇기 위한 활동을 다양하게 한다. 동일본대지진이 일어났을 때 “후쿠시마를 떠나라”는 주변인들의 권유가 있었지만 가족보다 더 끈끈해진 이웃들을 떠날 수 없어 그대로 눌러앉았다고 정 대표는 말했다. 지난해에만 18차례 가설주택을 돌며 김치를 담가 나눠 주고, 한국 K팝 스타들의 공연을 주선하는 등 한국의 정을 후쿠시마 사람들과 나누고 있다. 오는 21일에는 한국 그룹 오션(5tion)의 공연도 있다. 정 대표는 “후쿠시마에서 살아갈 인권을 보장해 달라”고 말한다. “피폭 때문에 죽는다느니 하는 왜곡된 정보들 때문에 이곳에서 열심히 살아가는 사람들이 힘들어하고 있다. 무조건 안전하다고 말하려는 게 아니다. (오염수 누출 등) 재해가 계속되는 상황에서도 꿋꿋하게 살아가려는 사람들이 있는 현실에 관심을 가져 달라는 것”이라고 정 대표는 강조했다. 글 사진 후쿠시마 김민희 특파원 haru@seoul.co.kr
  • 전남 홍도 인근 해상서 40대 남녀 숨진 채 발견

    전남 신안군 흑산면 홍도 인근 해상에서 40대 남녀가 숨진 채 발견돼 해경이 수사에 나섰다. 28일 서해어업관리단에 따르면 이날 오전 9시 30분쯤 중국어선의 불법조업을 단속하던 관리단 소속 무궁화10호가 홍도 북서쪽 89㎞ 해상에서 40대로 추정되는 남녀의 변사체를 발견해 인양했다. 스티로폼 위에 나무를 올려 만든 부유물에서 발견된 이들은 몸이 바다로 떨어져 나가지 않도록 밧줄로 꽁꽁 묶여 있었다. 남자는 키 165㎝, 여자는 150㎝ 정도로 상하 검은색 잠수복을 입고 있었으며 심하게 부패되지는 않은 상태다. 목포 해경 관계자는 “현재 홍도 인근에서 실종 신고나 미귀가 어민은 없어 중국 어민일 가능성이 크다”고 추정했다. 해경은 서해어업관리단으로부터 변사체를 인계받아 정확한 신원과 사망 경위 등을 가릴 방침이다. 목포 최종필 기자 choijp@seoul.co.kr
  • 때 아닌 각결막염 기승… 안대보다 선글라스를

    때 아닌 각결막염 기승… 안대보다 선글라스를

    ‘여름철 눈병’으로 알려진 유행성각결막염 환자가 병원마다 줄을 잇고 있다. 쌀쌀한 날씨 탓에 실내 환기를 하지 않고 사무실이나 집안에만 틀어박혀 있다 보니 여름철 단골 질환인 눈병이 겨울에 기승을 부리고 있는 것이다. 창문을 꽁꽁 닫고 난방을 하면 건조해진 실내 공기가 우리 눈을 자극하게 되는데, 이 때문에 탁해진 공기 속 바이러스에 더 잘 감염되게 된다. 23일 질병관리본부에 따르면 지난 2~8일 전국 63개 안과병원을 찾은 환자 가운데 21.5%가 유행성각결막염 증상을 보였다. 유행성각결막염 환자는 본격적인 겨울 추위가 시작된 지난해 12월 8일부터 지금까지 줄곧 안과질환자의 20%이상을 차지했다. 지난달 마지막 주에는 겨울들어 처음으로 환자 분율이 30%에 가까워지기도 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은 갓난아이에서 노인에 이르기까지 남녀 구별없이 누구에게나 발생할 수 있으며 전염력이 매우 강하다. 주로 환자의 눈물, 눈곱 같은 분비물, 수건, 침구, 손 등을 통해 전염되기 때문에 가족 중 한 명이라도 걸리면 삽시간에 가족 전체가 감염될 수 있다. 일단 한번 감염되면 아무리 치료를 열심히 해도 상당기간 고통과 불편함을 감내해야 한다. 눈이 충혈되고 눈물이 심하게 나오며 밝은 빛을 보면 눈이 부셔 쑤시는 듯한 통증이 느껴진다. 눈에 티가 들어간 것처럼 꺼끌거리는 이물감도 있다. 간혹 귀 앞이나 림파절이 붓기도 한다. 어린 아이들은 어른보다 증세가 심해 발열, 권태, 호흡기 증상, 오심, 구토, 설사, 근육통 같은 감기 증상이 동반된다. 각결막염을 일으키는 아데노바이러스는 감기 바이러스의 일종으로 어린이 고열 감기의 원인이기도 하다. 이런 증상은 대개 2~4주가 지나면 자연 치유되지만 심한 경우 어린이는 시력장애가 올 수 있기 때문에 2~3일마다 병원을 찾아 합병증 방지를 위한 치료를 받는 게 좋다. 김안과병원 손용호 교수는 “감염에 의한 각결막염은 한 번 앓고 지나가는 가벼운 질환으로 생각할 수 있으나 각막에 구멍이 생기는 각막천공, 시력저하 등 눈에 치명적인 합병증을 가져올 수 있기 때문에 각별한 주의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유행성각결막염을 치료할 수 있는 특효약은 아직까지는 없다. 따라서 예방이 최우선이다. 외출 후에는 바로 손을 씻고, 눈이 가렵더라도 절대 눈을 비비지 말아야 한다. 각막상피가 벗겨져 통증이 심해지거나 시력저하가 올 수 있다. 가려울 때는 차가운 수건 등으로 가벼운 찜질을 해주는 것이 좋다. 또 환자가 쓰던 수건은 꼭 삶아 빨고 문의 손잡이, 수도꼭지 등도 비눗물로 자주 닦는다. 안대를 하면 다른 사람에게 주는 혐오감을 줄일 수 있고 무의식적인 접촉에 의한 반대편 눈의 감염을 예방하는 데 도움은 되지만 눈의 분비물 배출을 막아 증상 개선을 지연시킨다. 차라리 선글라스를 쓰자. 가족들 눈병을 예방한다며 환자가 쓰는 안약을 함께 쓰는 경우도 있는데, 오히려 전염을 재촉하는 지름길이 될 수 있다.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도움말 정의상 성균관의대 삼성서울병원 안과 교수, 김안과병원 손용호 교수
  • 이효리 노란봉투 캠페인, 4만7000원의 기적 ‘자필편지 누구에게?’

    이효리 노란봉투 캠페인, 4만7000원의 기적 ‘자필편지 누구에게?’

    ‘이효리 노란봉투 캠페인’ 16일 아름다운 재단은 공식 페이스북을 통해 “이효리가 손해배상 가압류로 고통받는 노동자들과 그 가족들을 지원하기 위해 개미스폰서 ‘노란봉투 프로젝트’에 동참했다”고 밝혔다. 이효리는 “추위와 폭설로 마음까지 꽁꽁 얼 것 같은 요즘 다들 안녕하신지요”라는 안부 인사로 시작한 편지에서 “지난 몇 년간 해고 노동자들의 힘겨운 싸움을 지켜보며 마음속으로 잘 해결되길 바랄 뿐 아무런 도움을 주지 못해 마음이 무거웠다”고 전했다. 이어 “내 뜻과 달리 이렇게 저렇게 해석돼 세간에 오르내리는 게 부담스러웠기 때문”이라며 덧붙인 이효리는 “노동자 가족을 살리기 위해 학원비를 아껴 4만 7천원을 보냈다는 한 주부의 편지를 모금 홈페이지에서 읽고 부끄러움을 느껴 동참하게 됐다”고 동참한 이유를 밝혔다. 또한 “너무나 적은 돈이라 부끄럽지만, 한 아이 엄마의 4만 7천원이 제게 불씨가 됐듯 제 4만 7천원이 누군가의 어깨를 두드리길 바란다”며 “돈 때문에 모두가 모른 척하는 외로움에 삶을 포기하는 분들이 더는 없길 바란다”고 응원의 메시지를 전하기도 했다. 한편 이 프로젝트는 쌍용차와 철도노조 등 노동자에 대한 손해배상 소송과 가압류 문제를 해결하는 취지를 가지고 오는 4월30일까지 진행된다. 사진 = 아름다운 재단 (이효리 노란봉투 캠페인)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정은지 민낯 공개, 팬 떨어진다더니~ 머리 손질이 먼저

    정은지 민낯 공개, 팬 떨어진다더니~ 머리 손질이 먼저

    꽁꽁 숨겨왔던 정은지 민낯이 공개돼 화제다. 14일 밤 방송되는 MBC ‘사남일녀’에서 정은지가 그토록 사수(?)하고자 노력했던 민낯이 공개되는 것. ‘사남일녀’의 막둥이 노릇을 톡톡히 해온 정은지는 지난 방송에서 김민종의 폭풍 잔소리에도 “화장 안 하면 팬 떨어진다”며 꿋꿋하게 30분 동안 꽃단장을 해 웃음을 자아낸 바 있다. 하지만 정은지는 이번 방송을 통해 자신도 모르게(?) 민낯을 공개할 예정이어서 관심을 끌고 있는 것. 서장훈 등 네 형제와 고명딸 이하늬, 막둥이 정은지가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 윤점방오-김순귀 아빠-엄마와 함께하는 셋째 날 아침, 김민종은 “우리 30분 안에 출발해야 해”라며 공판장에 나가 아빠-엄마가 잡은 물고기를 판매하는 일을 맡게 된 김구라, 김재원, 정은지 남매들을 깨웠다. 정은지는 잠에서 깨자마자 콘택트렌즈를 착용한 뒤 머리 손질 삼매경에 빠졌고 결국 숨겨왔던 민낯이 자연스럽게 드러났다. 비몽사몽인 상태에서도 머리 손질만은 포기하지 않겠다는 의지에, 그토록 사수하고자 했던 민낯이 공개되고 만 것. 공개된 정은지 민낯은 “팬이 떨어진다”는 걱정과 달리 뽀얗고 무결점의 광채를 띄어 눈길을 끌고 있다. 경상남도 남해 팔랑마을에 사는 윤점방오 아빠, 김순귀 엄마와 함께하는 ‘사남일녀’의 세 번째 이야기는 오는 14일 금요일, 평소보다 30분 이른 밤 9시 30분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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