찾아보고 싶은 뉴스가 있다면, 검색
검색
최근검색어
  • 꼼수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100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80명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 40대
    2026-03-10
    검색기록 지우기
저장된 검색어가 없습니다.
검색어 저장 기능이 꺼져 있습니다.
검색어 저장 끄기
전체삭제
4,164
  • [사설] ‘복지증세’ 하더라도 서민 부담 덜어야

    정부가 담뱃값 인상을 밝힌 지 하루 만인 12일 지방세를 올리는 지방세 개편안을 발표해 서민의 세금 부담을 가중시킨다는 지적을 받고 있다. 주민세와 자동차세(자가용 제외)를 올리고, 지방세 감면 혜택을 줄이는 게 골자다. 크게 늘어난 보편적 복지 수요에 따른 부족한 세수를 확보하기 위한 고육책으로 보인다. 이로 인해 1인당 2000원∼1만원인 지금의 주민세 부담은 2년 뒤엔 1만~2만원 정도로 오르게 된다. 이를 모두 합하면 담뱃값 인상에서 2조 8000억원, 지방세 증세 4000억원, 지방세 감면 혜택 축소에서 1조원 등 4조원 이상의 세수가 늘어난다. 정부로서는 어느 때보다 세수 확보가 절실한 상황이다. 지난 대통령 선거를 기점으로 기초연금, 무상보육 도입 등 복지 예산이 큰 폭으로 늘어 돈 쓸 곳은 많아졌지만 경기 부진으로 세수는 뒷받침하지 못하고 있다. 예산을 집행하는 지자체들은 지난해 8조 5000억원의 세수 결손을 냈고, 올해도 세수 차질이 불가피할 것으로 예상된다고 한다. 기초단체의 올해 재정 자립도는 평균 30%대로 떨어져 있다. 박근혜 대통령이 그동안 “복지 증세는 없다”고 밝혔지만 복지예산 수요가 만만치 않을 것이란 지적이 현실화된 것이다. 급기야 전국 시·도지사협의회는 “정부가 복지예산을 추가 지원하지 않으면 일부 복지 시책을 중단할 수밖에 없다”고 밝힌 상태다. 복지수요의 확대는 세계적인 추세이지만, 우리는 사회적인 협의 과정을 거치지 못한 채 정치권의 결정에 따랐다. 세수 증대가 불가피한 정부로서는 고민스러운 부분임은 분명한 사실이다. 하지만 정부가 카드로 꺼낸 담뱃값 인상은 간접세 격이고, 주민세는 소득 수준에 상관없이 일괄적으로 내는 세금이다. 부자보다 서민에게 부담이 큰 세목들이다. 숨은 세원을 찾는 데 고심하지 않고 손쉬운 ‘간접세 카드’를 내놓았다는 지적을 듣는 이유다. 복지가 있는 곳에 세금이 있고, 예산이 모자라면 증세를 해야 한다. 하지만 소득세와 법인세 등 직접세는 손대지 않고 간접세 성격의 담뱃값과 지방세 인상으로 어렵지 않게 세수를 확보하려는 것은 서민층에 부담을 한꺼번에 떠안긴다. 직접세를 먼저 부과하고 간접세를 거두는 게 순서라는 얘기다. 정부는 이번에 그러지 않았다. 불만의 여론이 증폭되자 정부 고위 관계자의 입을 빌려 ‘사실상 증세’라고 사후에 인정하는 형식을 취했다. ‘꼼수 증세’는 정도가 아니다. 복지 혜택의 확대에 따른 증세 논란은 앞으로 계속될 것이다. 정부는 이번 논란을 계기로 서민의 등골만 빼먹는 증세안이 아닌 누구나 수긍하는 합리적인 방안을 짜내야 한다. 국회도 증세안 처리 과정에 세금이 덜 걷히더라도 서민 부담을 고려한 선에서 결정하길 바란다.
  • “담뱃세 등 꼼수 대신 소득·법인세 정공법 택하라”

    “담뱃세 등 꼼수 대신 소득·법인세 정공법 택하라”

    정부가 올해 들어올 세금이 지난해 짰던 예산안보다 최대 12조원이나 부족할 것이라 전망하고 있는 것은 올 들어 지난달까지 거둔 국세가 136조 6000억원으로, 전년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이나 줄었기 때문이다. 이대로라면 8조 5000억원의 세수펑크가 났던 지난해보다 세입이 더 줄어들어 10조 4000억~12조원이 부족할 것으로 보인다. 지하경제 양성화가 당초 계획보다 실적이 좋지 못해 법인세 세수가 줄었고, 경기 부진과 환율 하락의 여파로 부가가치세와 관세 등이 줄어든 것이 직접적인 원인이다. 14일 세무당국에 따르면 국세청이 올 1~8월까지 거둔 국세는 총 136조 6000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3000억원이나 적었다. 올해 세입예산(216조 5000억원)과 비교한 세수 진도율도 63.1%로 전년 동기 대비 2.0% 포인트, 2011~2013년 평균(69.2%)보다 6.1% 포인트 낮았다. 기재부는 앞서 지난 7월에 올해 세입예산 대비 세수 부족액을 지난해와 같은 8조 5000억원으로 전망했다. 세월호 참사로 경제성장률이 하락해 부가가치세, 개별소비세, 교통세 등의 세수가 예산보다 3조 1000억원 부족할 것으로 봤다. 원·달러 환율 하락으로 수입품에 붙는 관세 및 부가가치세가 2조원, 주식거래 부진과 이자율 하락으로 증권거래세와 개인·법인 이자소득세가 2조원씩 각각 감소할 것으로 내다봤다. 지난해 경기 침체에 따른 기업들의 영업실적 부진으로 법인세도 1조 4000억원 펑크 날 것으로 예상했다. 다만 기재부는 당시에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을 봐야 정확한 연간 세수실적 전망이 가능하고, 세수 부족 규모도 줄어들 가능성이 있다는 긍정적인 전망을 내놨다. 기재부 예측대로 8월 법인세 중간예납 실적은 전년 동기(13조 2000억원)보다 3000억원 늘어난 13조 5000억원을 기록했다. 하지만 기업 세무조사 등 지하경제 양성화 실적이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5000억원 감소하면서 8월 법인세 수입은 오히려 전년 동기 대비 2000억원 줄었다. 이에 기재부는 연간 법인세 수입도 예산으로 잡았던 46조원보다 2조 4000억원 부족한 43조 6000억원에 그칠 것으로 봤다. 지난달 원·달러 기준환율이 1025원으로 전년 동기(1117원) 대비 8.2%나 하락했고 내수 부진까지 겹치며 수입품에 붙는 관세와 부가가치세도 전년 동기 대비 8000억원 줄었다. 지난해 9월이었던 근로장려금 지급 시기를 한 달 앞당겨 7000억원의 세수가 빠져나갔고, 매달 받았던 주세도 분기별 납부로 전환하면서 3000억원의 세금이 덜 걷혔다. 다만 ‘최경환 효과’로 부동산 거래량이 늘고, 취업자 수가 증가해 양도소득세, 근로소득세 등 소득세 수입은 8월까지 총 34조 8000억원이 걷히며 전년 동기 대비 3조원 늘었다. 이처럼 올해도 세수 부족이 확실시되면서 정부는 담뱃세, 주민세 등을 올리는 증세 카드를 꺼내 들었다. 경기 침체가 계속되면 내년도 예산을 올해보다 5.7% 늘리기로 한 정부가 경기활성화, 복지, 안전 예산을 확보하기 위해 내년에 ‘도미노 증세’를 실시할 수도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홍기용 인천대 세무회계학과 교수는 “정부는 장밋빛 경제 성장률에 기대지 말고 보다 객관적으로 세입예산을 작성해야 계속되는 세수 펑크를 막을 수 있을 것”이라면서 “예산 확보를 위해 증세가 필요하지만 담뱃세 등 서민에게 상대적으로 부담이 큰 세금 대신에 고소득층과 대기업에 대한 소득세와 법인세를 올리는 정공법을 택해야 한다”고 지적했다. 세종 장은석 기자 esjang@seoul.co.kr
  • [불붙은 서민증세 논란] -α까지 계산했다 당정 ‘풀베팅’ 꼼수

    정부가 담뱃값 인상액을 2000원으로 최종 확정한 것에 고도의 정치적 계산이 깔려 있다는 관측이 나오고 있다. 야당의 반발과 국회 법률안 논의 과정에서 인상폭이 조정될 것까지 고려한 일종의 ‘간보기용’ 미끼전략이라는 것이다. 12일 여권에 따르면 새누리당은 담뱃값 인상폭을 보건복지부가 2000원, 기획재정부가 1000~1500원으로 제시했을 때 대체로 기재부안을 지지했다. 새누리당 정책위와 보건복지위, 기획재정위 소속 의원들 사이에서도 “2000원 인상은 다소 과한 측면이 있어 현실성이 떨어진다”는 견해가 압도적으로 많았다. 지난 11일 정부와 새누리당이 담뱃값 인상안 확정을 위한 당정협의를 시작하기 직전까지도 1500원 인상안이 유력했다. 하지만 당정은 선택지 가운데 최고액인 2000원 인상안을 채택했다. 새누리당도 일부 지도부의 반발에도 불구하고 이를 허용했다. 그럼에도 여권에서는 담뱃값 인상액이 2000원으로 확정될 가능성을 상당히 낮게 보고 있다. 여권의 한 인사는 “정부가 인상폭을 1500원으로 하든, 2000원으로 하든 야당이 이유 불문하고 정부안에 반대할 것이 뻔하기 때문에 추후 야당과의 협상 여지를 좀 더 넓혀 놓기 위해 일단 가장 높은 액수로 결정한 것”이라고 봤다. 예상대로 야당은 “정부가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세수를 확보하려 한다”며 반발하고 나섰다. 그렇다면 결국 담뱃값은 여야의 협상 끝에 최종 1000~1500원이 인상된 3500~4000원 선이 될 것이란 예측이 나온다. 정부가 인상폭을 2000원으로 결정한 속내는 결국 “적어도 1500원 인상폭은 사수하겠다”는 의미일 수도 있다는 얘기다. 여당은 서민 호주머니 사정을 배려한다는 명분으로 2000원 인상안에서 한발 물러설 수 있고, 인상폭을 줄이는 데 성공한 야당도 체면이 선다. 이런 맥락에서 여야 모두가 명분과 실리를 나눠 가질 수 있는 적정 가격을 찾아내는 것이 관건이다. 실제로 10년 전 2000원에서 2500원으로 인상될 때에도 정치권은 500원과 1000원 인상안을 두고 논의한 끝에 최종 500원 인상안을 택한 바 있다. 이런 전략은 행동경제학 용어인 ‘정박효과’(Anchoring Effect)와 매우 흡사하다. 협상 테이블에서 처음 언급된 조건에 얽매여 크게 벗어나지 못하고 부분적으로 수정하는 특성을 말한다. 이번 정부안도 담뱃값을 사전에 4500원으로 주지시킨 뒤 실제 판매가를 4000원 이하로 낮춰 마치 큰 혜택을 받은 것처럼 착각하게 만들어 저항을 줄이겠다는 여권의 꼼수라는 것이다. 이영준 기자 apple@seoul.co.kr
  • [사설] 송전탑 반대 주민에 돈봉투 돌린 경찰

    현직 경찰서장이 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지역 주민들에게 돈 봉투를 돌린 것으로 드러났다. 민중의 지팡이로서 공정성과 중립성을 지켜야 할 경찰의 본분을 망각한 어이없는 행태다. 한술 더 떠 서장 본인이 한국전력에 먼저 돈 봉투를 돌리자고 제안했다니 할 말을 잃게 한다. 명백한 범죄행위이자 주민의 인권과 양심을 유린한 작태라 할 수 있다. 파문이 거세지자 경찰청은 당사자를 직위해제하고 수사에 들어갔다. 직위해제에 그칠 게 아니라 자초지종을 밝혀내 엄히 처벌해야 할 일이다. 경찰과 현지 주민들에 따르면 경북 청도경찰서 정보보안과 직원이 지난 9일 ‘이현희 청도경찰서장’이라는 글씨가 찍힌 돈 봉투를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각북면 삼평 1리 주민들에게 전달했다. 돈 봉투 8개에는 100만~500만원씩 모두 1600만원이 들어 있었다. 일부 주민은 이를 거절하거나 돌려줬다. 자녀가 대신 받거나 경찰서 직원이 집에 놓고 가기도 했다. 사실이 알려지자 이 서장은 송전탑 문제를 해결하고 주민들을 위로하기 위해 한전 대구·경북 건설지사 쪽에 먼저 위로금을 주자고 제안했다고 해명했다. 결국 주민들을 회유하려고 자청해서 한전의 돈 심부름을 한 꼴이다. 청도 송전탑 반대 공동대책위원회는 ‘돈이나 선물을 주고받을 만큼 서장과 주민의 사이가 좋지도 않다’면서 ‘한전의 앞잡이 노릇을 한 것’이라고 주장했다. 기본적 인권과 행복 추구권을 호소하는 주민들을 상대로 돈 봉투를 돌리겠다는 생각을 한 것 자체가 인격을 모독하고 무시한 행태가 아닐 수 없다. 이번 사안은 우리 사회의 갈등관리 능력이 얼마나 후진적이고 주먹구구식인지 되돌아보게 한다. 경찰은 경남 밀양에서 초고압 송전탑 건설에 반대하는 주민들의 농성장을 강제 철거하면서 과도한 공권력을 행사했다는 비판을 받았다. 삼평 1리는 한전이 주민 반발로 송전탑 공사를 2년쯤 중단했다가 지난 7월 주민들이 설치한 망루를 철거하고 공사를 재개한 곳이다. 다수의 주민과 시민단체 관계자들이 연행되는 등 진통도 겪었다. 거듭되는 송전탑 갈등에도 한전과 경찰은 제대로 된 갈등 해소 노력을 보이기는커녕 힘과 꼼수, 변칙으로 일관하는 듯한 모습을 보이고 있다. 정부 정책의 정당성을 스스로 부정하는 것이나 다름없다. 소통과 신뢰를 바탕으로 합리적이고 이성적으로 문제 해결의 절차를 밟아나가는 게 갈등 관리의 합당한 절차 아닌가. 돈 봉투가 오고 간 정확한 경위는 경찰 수사에서 드러나리라 본다. 경찰은 이를 토대로 이 서장뿐 아니라 한전 쪽의 연루 인사들에게도 합당한 책임을 묻고 돈의 출처와 성격도 철저히 규명해야 마땅하다. 일벌백계로 교훈을 남겨야 한다.
  • 내년부터 담배 한 갑 4500원 추진

    정부가 10년간 동결된 담배가격을 내년 1월 1일부터 2000원 올려 평균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물가 상승에 따라 담배가격을 인상하는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기로 했다. 한국은행 물가안정목표(2.5~3.5%)를 적용해 계산하면 담배가격은 내년 4500원에서 2020년엔 지금의 두 배가 넘는 5217원까지 오른다. 2025년에는 최대 6048원까지 치솟을 전망이다. 정부는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이 같은 내용의 담배가격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확정했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담배로 인한 국민 건강의 심각한 피해를 줄이기 위해 현재 44% 수준인 성인 남성 흡연율을 2020년까지 29%로 낮추겠다는 목표로 종합적인 금연 대책을 추진하겠다”고 밝혔다. 이번 인상안에서 정부는 기존 담배소비세, 지방교육세, 건강증진부담금, 폐기물부담금에 더해 가격에 연동되는 개별소비세(4500원 기준 594원)를 부과하기로 했다. 고가 담배일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려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 부담을 덜 수 있다는 게 정부 측 주장이다. 한국조세재정연구원은 이번 인상으로 내년도 세수가 약 2조 8000억원 증가할 것으로 내다봤다. 정부의 담배가격 2000원 인상안에 대해 새정치민주연합은 “세수 부족을 메우기 위해 애꿎은 서민들 호주머니만 털겠다는 꼼수”라며 전면 백지화를 촉구했다. 따라서 건강증진법, 담배사업법 등 법 개정 과정에서 상당한 논란이 불가피할 전망이다. 여당에서도 반대 의견이 나오고 있어 인상 폭이 조정될 가능성이 높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세종 이현정 기자 hjlee@seoul.co.kr
  • [담뱃값 인상 논란] 10년 뒤 6000원으로 뛰어… 물가상승·저소득층 부담 압박

    [담뱃값 인상 논란] 10년 뒤 6000원으로 뛰어… 물가상승·저소득층 부담 압박

    11일 정부가 담뱃세를 내년에 2000원 올리기로 결정하면서 담뱃값을 둘러싼 논란이 한층 커질 전망이다. 담뱃값 2000원 인상은 소비자물가 상승률을 0.62% 포인트나 끌어올리고 상대적으로 저소득층의 부담을 더하는 역할을 하기 때문이다. 매년 물가에 따라 가격도 올리기로 하면서 10년 뒤에는 담배 한 갑이 6000원까지 치솟을 것으로 보인다. 여기에 내년 세수가 2조 8000억원이나 늘고 국세인 개별소비세가 담뱃세 안에 새롭게 편성되면서 세수 부족을 타개하려는 ‘꼼수’가 아니냐는 비판이 일고 있다. ‘서민 소득을 늘리겠다던 최경환 경제팀이 서민 증세를 단행한 격’이라는 쓴소리도 나온다. 정부는 담뱃세 인상에 대해 우리나라의 낮은 담뱃값을 근거로 들고 있다. 2012년 기준 한국의 담배 가격(2500원)은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22개국 중 가장 낮다. 담뱃세 비중은 62%로 세계보건기구(WHO)의 권고치(70%)를 밑돌고 있다. 19세 이상 남성 흡연율 43.7%(2013년 기준)는 OECD 최고 수준이다. 그러나 담뱃세 인상이 단행되면 담뱃값은 매년 눈덩이처럼 커진다. 당장 내년에 2500원짜리 담배 한 갑 가격이 4500원으로 오른 뒤 물가연동제로 2025년에는 6048원까지 상승한다. 인상에 따른 물가상승분은 연 0.62% 포인트다. 최근 1%대 저물가가 지속되고 있어 물가 부담은 덜하다. 하지만 일반적 상황이라면 우리 경제에 큰 짐이 될 만한 수치다. 2011년에 담뱃세가 올랐다면 그해 물가상승률은 4.0%가 아닌 4.62%로 치솟는다는 뜻이기 때문이다. 현재 2500원의 담배 1갑 가격 중 세금과 부담금이 62%(1550원)다. 앞으로 ▲담배소비세 641원→1007원 ▲국민건강증진부담금 354원→841원 ▲지방교육세 321원→443원 ▲부가가치세 234원→433원 등으로 오른다. 여기에 개별소비세 594원이 새로 부과된다. 담뱃값 인상이 현실화되면 2조 8000억원 상당의 세수가 추가로 걷힌다. 담뱃세 2000원 인상이 담배 소비량 34% 감소로 이어지지만 가격 인상 폭이 워낙 크기 때문이다. 특히 개별소비세(1조 7000억원)와 부가가치세(1800억원) 등 국세만 1조 9000억원 정도 불어난다. 물가연동제까지 시행되면서 세수 증가분은 국세를 중심으로 더욱 커질 가능성이 높다. 올해를 포함해 3년 연속 세수 펑크에 직면한 나라곳간 살림에 ‘단비’가 되는 셈이다.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은 이날 “담뱃세 인상으로 늘어나는 세수는 안전 관련 투자에 쓸 것”이라고 해명했지만 정치적 수사에 가깝다는 평가다. 담배의 개념도 ‘기호품’에서 ‘사치품’으로 바뀌었다. 개별소비세는 보석과 귀금속, 골프장, 유흥주점 등에 부과된다. 기재부 관계자는 “담배는 타인에게 악영향을 주는 ‘외부불경제’ 항목이라 소비 억제를 위해 개별소비세가 부과됐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담뱃세 인상에 대해 국민건강 보호를 명분으로 한 증세 정책이라는 반발이 커지고 있다. 세금 인상보다는 담뱃세에 포함된 국민건강증진기금을 원래 목적에 맞게 금연정책에 활용해야 한다는 것이다. 연간 2조원 규모인 국민건강증진기금 중 금연정책에 쓰이는 규모는 1.3%에 불과하다. 한국납세자연맹은 “담뱃값 인상에 따른 흡연인구 감소 효과는 미미하지만 밀수품 증가 등 부작용은 더욱 커질 것”이라면서 “저소득층의 돈을 걷어 복지공약 이행에 쓰겠다는 격”이라고 비판했다. 세종 이두걸 기자 douzirl@seoul.co.kr
  • [사설] 담뱃값 인상, 커지는 서민 부담도 고려해야

    정부가 어제 2500원인 담뱃값을 2000원 올리는 안을 내놓았다. 금연 대책도 발표했다. 이 안은 국회에서 관련 법이 통과해야 최종 확정된다. 새누리당은 가격 인상엔 공감하지만 폭을 부담스러워 하고, 야당도 서민의 가계 부담과 ‘우회 증세’를 이유로 부정적 입장을 보이고 있어 법 개정 과정에서의 진통이 예상된다. 그 폭을 떠나 인상안이 통과하면 2004년 500원을 올린 이후 10년 만의 인상이다. 담뱃값 인상은 흡연율을 줄여 국민의 건강을 보호한다는 측면에서 명분은 충분하다. 정부의 주장대로 담뱃값의 인상이 가장 효과적인 금연 정책 중의 하나일지 모른다. 우리나라의 성인 남성 흡연율은 무려 40%에 달해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34개 국가 중 가장 높고, 청소년의 흡연율도 20%를 넘고 있다. 반면에 가격은 OECD 국가의 평균인 6000원의 절반도 안 된다. 더욱이 담뱃값이 10년간 동결돼 인상 요인이 없는 것은 아니다. 보건복지부의 자체 조사에서 담뱃값이 4500원으로 오르면 흡연자의 32.3%가 담배를 끊겠다고 응답했다고 한다. 하지만 벌써 흡연자 단체와 야당의 반대가 만만찮다. 서민층은 인상 폭이 너무 크다는 것이고, 야당은 부족한 세수를 서민의 호주머니를 털어 확보하려는 꼼수로 여기고 있다. 이들은 이번 인상안에 국세인 개별소비세 항목을 새로 만들기로 한 것이 이를 뒷받침한다고 주장한다. 기업의 법인세 감면 등 ‘부자 감세’ 정책으로 인한 재정 부족분을 담뱃값 인상으로 메우려 한다는 지적도 같은 맥락이다. 국회 예산정책처는 담뱃값이 1000원 오르면 연간 2조 5000억원의 세금이 더 걷힐 것으로 추산했다. 정부는 그동안 거둔 담뱃세를 금연 정책이나 국민 건강과 무관한 건강보험의 적자 보전에 써왔다. 지난해만도 기금의 49%인 1조여원을 건강보험 재원으로 사용했다. 2500원짜리 담배 1갑에 354원(14.2%)의 건강증진 부담금이 부과된다. 정부는 이러한 지적을 의식해서인지 이번 인상분에 건강증진 부담금을 18.7%로 늘리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하고 있다. 편의점 등에서의 담배 판매 광고도 폐지키로 했다. 정부는 담뱃값을 인상할 때마다 흡연율이 큰 폭으로 낮아졌다는 논리를 내세운다. 하지만 꼭 그것만으로 흡연율이 떨어진 것은 아닐 것이다. 건강을 지키려는 국민의 의식 변화도 크게 작용했다. 인상 명분이 있어도 그 폭은 삶이 팍팍한 서민이 부담스러워선 안 된다. 담뱃값이 오른다고 하자 판매량이 한 주 만에 30%대나 급증했다고 한다. 담배가 몸에 좋지 않다고 해도 서민의 대표 기호품이란 것을 보여주는 현상이다. 담뱃세를 흡연자의 의료비 등 목적에 맞게 사용하는 방안도 더 찾아야 할 것이다.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판매 줄어도 세금 수입 2조 8000억원 증가”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판매 줄어도 세금 수입 2조 8000억원 증가”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판매 줄어도 세금 수입 2조 8000억원 증가”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어떻게 하면 사재기로 돈을 벌 수 있을 지 궁리하는 사람이 늘어날 것 같은데”,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서민들은 힘들다고 하는데 이렇게 만많이 올리나”,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그냥 단번에 1만원 이상 확 올려버려라”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인상 계속된다?” 종합금연대책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인상 계속된다?” 종합금연대책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인상 계속된다?” 종합금연대책 어떤 방식으로 진행하나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배 이제 피는 것도 부담스럽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 금연 좀 많이 늘었으면 좋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 정도로는 안된다. 확 더 올려야 할 듯”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2조 8000억원 증가” 내년 1월부터 곧바로 시행?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정말 서민 주머니 털어서 세금 모으는 건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서민들 등골 휘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도 세금이지만 이제 흡연율 좀 더 낮출 때 되지 않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도대체 왜?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올리려고 담뱃값 올리는 것 아닌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제 담배도 함부로 못 빌리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뱃값 올려서 흡연율 낮는 방식은 당연히 시행해야 할 것 같은데”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최대 4500원 될 수도 있다”…담뱃값 인상으로 서민에 증세 부담 전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최대 4500원 될 수도 있다”…담뱃값 인상으로 서민에 증세 부담 전가?

    ‘담뱃값 인상’ 담뱃값 인상 논의가 11일 본격 시작될 것으로 보이는 가운데 담뱃값 인상을 통해 정부가 서민에 증세 부담을 전가하려 한다는 논란이 점점 커질 전망이다. 정부와 여당은 11일 담뱃값(담뱃세) 인상안을 최종 조율한 뒤 이를 포함한 종합적인 금연대책을 공식 발표한다. 새누리당 핵심관계자는 10일 “내일 최고위원회의에서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정부 측의 보고가 있을 것으로 안다”고 말했다. 최고위원회의에는 정부 측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이 참석할 것으로 알려졌다. 정부는 이 최고위원회의 보고 직후 경제관계장관회의를 열어 담뱃값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 금연대책’을 최종 논의한다. 이에 따라 최고위원회의에서는 담뱃값 인상과 관련한 당정간 최종 조율이 이뤄질 전망이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지난 2일 “흡연율을 낮추려면 가격정책이 최선이기 때문에 담뱃값을 4500원 정도로 올려야 한다”고 밝혀 현재 2500원인 담뱃값의 대폭 인상 가능성을 시사한 바 있다. 그러나 지나친 담뱃값 인상은 주 소비층인 서민의 부담만 가중시킬 것이라는 반대 여론도 적지 않아 새누리당이 최고위원회의에서 어떤 입장을 내놓을지 주목된다. 이 때문에 국민 부담을 고려, 담뱃값을 단계적으로 인상하는 방안도 함께 논의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주무부처인 보건복지부 문형표 장관은 경제관계장관회의 후 정부의 담뱃값 인상안을 포함한 종합금연 대책을 발표할 예정이다. 복지부 관계자는 “이번 정부안에는 정부가 생각하는 적정 담뱃세 인상 폭, 인상액의 기금·세목별 배분, 흡연경고그림 등을 포함한 비가격 금연 정책 등이 포함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또 적정 인상 폭에 대해서는 “복지부로서는 장관이 앞서 말한대로 지금보다 2000원 많은 4500원선이 적당하다는 견해에 변함이 없다”고 말했다. 복지부 주장대로라면 이번에 정부가 추진하는 담뱃세 인상 폭은 최대 2000원에 이를 수 있지만, 여당 안에서 ‘서민 부담’을 우려하는 목소리가 적지 않은 만큼, 인상 폭은 이보다 다소 낮아질 가능성도 있다.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소식을 접한 네티즌들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서민 부담만 점점 더 커질 듯”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정부 꼼수로 보이는 건 나뿐인가” “담뱃값 인상 11일 발표, 선거 끝났다고 정부가 막 나가는 듯” 등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앞으로도 물가 연동해 꾸준히 인상”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사재기 정말 많이 늘어나겠네”,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국회에서 좀 내려가지 않을까”,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그냥 1만원 정도로 높이면 안되나”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2000원 인상 내년 1월 추진…새정치연 “서민 호주머니 털기 반대”

    담뱃값 2000원 인상 내년 1월 추진…새정치연 “서민 호주머니 털기 반대”

    담뱃값 2000원 인상 내년 1월 추진…새정치연 “서민 호주머니 털기 반대” 정부가 11일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여야의 뚜렷한 입장차로 인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당장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담뱃세 인상을 “서민 호주머니 털기”라며 정면으로 반대하는 데다 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가격 인상폭을 놓고 우려가 높아 정부 원안이 그대로 관철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실제 정부 계획대로 담뱃값이 오르기 위해선 개별소비세에 담배소비 항목을 추가하기 위한 개별소비세법 개정을 비롯해 건강증진부담금을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지방교육세와 담배소비세를 담당하는 지방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가 10년만에 꺼내든 담배가격 인상 계획이 첫 걸음도 떼지 못하고 물거품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무엇보다 국세인 개별소비세에 담배소비 항목을 추가하는 것은 세목 추가에 해당하는 만큼 여야의 입장차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만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낮다는 점에 어느 정도 여론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세수 부족 등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담뱃세 인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게 현실이다. 여당으로서도 2016년 4월 총선까지 20개월 동안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현재가 부담이 가장 적은 시기인 만큼 다소 폭이 줄어든 형태로 라도 결국 가격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란 전망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담뱃값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부안인 2000원 인상은 지나치게 높다는 기류다. 그러나 명시적으로 통일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국회에 개정안이 제출되면 여론 등을 수렴해 절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세워놓은 셈이다. 서민층을 중심으로 한 흡연자들의 직접적 저항을 고려한 일종의 ‘눈치보기’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받으면서도 지도부 대부분이 급격한 가격 인상에는 원칙적 우려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은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담뱃값이 인상되면 물가와 세금이 올라 서민층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새누리당은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 절충안을 찾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인상기조에 동의하지만 앞으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면서 “금연 확산을 위해선 비가격 규제를 강화해야 하고 추가로 확보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은 금연관련 목적에 부합하게 지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담뱃값 인상에 ‘원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누가 뭐래도 담배에 붙은 세금과 부담금을 인상하는 것은 서민과 흡연가의 호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서민 호주머니를 터는 손쉬운 증세가 아니라 부자감세부터 철회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라며 “정부는 담배 세금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고 부담금을 올리려는 계획을 즉각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상임위원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건강증진부담금 논의를 다룰 보건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담뱃값 인상안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대응 기조를 정리했다. 12일엔 관련 상임위인 기획재정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안전행정위 소속 당 의원들과 연석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세금 많이 받으려고 하는 것 아닌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합의하기가 쉽지 않겠는데?”,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반대 주장 때문에 인상폭이 줄어들 듯”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이번이 끝이 아니다?”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 꾸준히 올릴 듯 정부가 담뱃세(기금 포함)를 지금보다 2000원 올려 현재 2500원인 담뱃값(담뱃세 포함)을 4500원으로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한다. 또 이후에도 물가와 연동해 담뱃값을 꾸준히 올리기로 했다. 아울러 흡연 규제 차원에서 세계 주요국들과 마찬가지로 담뱃갑에 흡연 폐해를 경고하는 그림을 넣고, 편의점 등 소매점의 담배 광고를 전면 금지한다. 금연 치료를 받는 환자의 관련 비용을 건강보험이 부담하는 방안도 검토된다.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은 11일 경제관계장관회의에 이 같은 내용을 포함한 ‘종합 금연 대책’을 보고했다고 밝혔다. 문 장관은 “내년 1월1일부터 담배가격 2천원 인상을 추진하고, 앞으로도 물가 상승률을 반영해 담뱃값이 지속적으로 오를 수 있도록 물가연동제를 도입하겠다”고 말했다. 정부측 설명에 따르면 이번 인상분(2000원)에는 기존 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건강증진부담금·폐기물부담금 뿐 아니라 종가세(가격기준 세금) 방식의 개별소비세(2500원 기준 594원)도 추가된다. 담뱃값이 비쌀수록 더 많은 소비세를 물리겠다는 얘기로, 담배가격이 오르면 세금도 늘어나는 효과를 기대할 수 있을 뿐 아니라 저렴한 담배를 주로 찾는 서민층의 세금 부담도 상대적으로 덜 수 있다는 게 정부측의 주장이다. 아울러 건강증진부담금과 지방세(담배소비세·지방교육세)의 인상폭을 488원으로 똑같이 맞춰, 결과적으로 전체 담뱃값에서 건강증진부담금이 차지하는 비중은 현재 14.2%에서 18.7%로 크게 늘어난다. 이번 인상으로 담배 소비량은 34% 정도 감소(가격탄력도 0.425 기준)할 전망이지만, 이처럼 개별소비세가 추가되는 등 세금이 상당 폭 불어남에 따라 결과적으로 담배를 통해 걷을 수 있는 세금 수입은 약 2조 8000억원 정도 증가한다. 물가 측면에서는 0.62%p 정도 인상 요인이 발생하는 것으로 분석됐다. 정부는 또 담뱃갑에 흡연 위험성을 시각적으로 전달하는 사진 등 경고 그림을 넣도록 의무로 규정하고, 홍보·판촉 목적의 소매점 내 담배광고 뿐 아니라 포괄적 담배 후원도 전면 금지하기로 했다. 금연 치료비를 건강보험 급여로 충당하는 방안도 검토한다. 문 장관은 “이번 금연 종합대책으로 흡연율이 2004년 담뱃값 500원을 올렸을 때 보다 더 큰 폭으로 하락할 것”이라며 “2020년 성인 남성 흡연율 목표(29%) 달성을 위해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담뱃값 인상 전 ‘사재기’ 우려와 관련, 문창용 기획재정부 세제실장은 ”담배시장 질서 교란 장비를 위한 ‘매점매석 행위에 대한 고시’를 한시적으로 시행하고, 위반 사례가 적발되면 법에 따라 처벌할 계획”이라며 “고시 내용을 적극적으로 안내하고 국세청 등과 합동 단속도 실시할 것”이라고 밝혔다. 정부의 담뱃값 인상 추진은 ‘국민 건강 보호’ 차원에서 명분이 충분하지만, 담뱃값 인상에 따른 서민층의 ‘물가 충격’과 세수 확보를 위한 ‘우회 증세’ 논란 등으로 이후 국회의 관련법 개정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정부가 이날 오전 새누리당 최고위원회의에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한데 대해 여당 일각에서 우려의 목소리가 나왔,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도 “서민의 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면서 “담뱃세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라”고 촉구하고 나섰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뱃값을 도대체 얼마나 올리려고 그러나”,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담배 때문에 폐해가 많은데 당연히 올려야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차라리 1만원으로 확 올려야 더 이상 안피겠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새정치연 공식 입장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새정치연 공식 입장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새정치연 공식 입장은?” 정부가 11일 담뱃값을 2000원 인상하는 방안을 추진하고 나섰지만 여야의 뚜렷한 입장차로 인해 국회 논의 과정에서 상당한 진통이 예상된다. 당장 야당인 새정치민주연합에서 담뱃세 인상을 “서민 호주머니 털기”라며 정면으로 반대하는 데다 여당인 새누리당 내부에서도 가격 인상폭을 놓고 우려가 높아 정부 원안이 그대로 관철될 확률은 높지 않아 보인다. 실제 정부 계획대로 담뱃값이 오르기 위해선 개별소비세에 담배소비 항목을 추가하기 위한 개별소비세법 개정을 비롯해 건강증진부담금을 포함하는 국민건강증진법, 지방교육세와 담배소비세를 담당하는 지방세법 개정이 필요하다. 국회에서 법 개정이 이뤄지지 않으면 정부가 10년만에 꺼내든 담배가격 인상 계획이 첫 걸음도 떼지 못하고 물거품이 될 가능성을 배제할 수 없는 상황인 셈이다. 무엇보다 국세인 개별소비세에 담배소비 항목을 추가하는 것은 세목 추가에 해당하는 만큼 여야의 입장차가 두드러질 전망이다. 다만 선진국과 비교해 우리나라의 담뱃값이 낮다는 점에 어느 정도 여론의 공감대가 형성된 데다 세수 부족 등 현실적 문제 해결을 위해서도 담뱃세 인상이 어느 정도 불가피한 게 현실이다. 여당으로서도 2016년 4월 총선까지 20개월 동안 전국단위 선거가 없는 현재가 부담이 가장 적은 시기인 만큼 다소 폭이 줄어든 형태로 라도 결국 가격 인상을 밀어붙일 것이란 전망이 현재로선 우세하다. 새누리당은 일단 담뱃값 인상 필요성에는 공감하지만 정부안인 2000원 인상은 지나치게 높다는 기류다. 그러나 명시적으로 통일된 입장은 내놓지 않고 있다. 국회에 개정안이 제출되면 여론 등을 수렴해 절충안을 모색해 보겠다는 정도의 가이드라인을 세워놓은 셈이다. 서민층을 중심으로 한 흡연자들의 직접적 저항을 고려한 일종의 ‘눈치보기’다. 이날 최고위원회의에서 최경환 경제부총리 겸 기획재정부 장관과 문형표 보건복지부 장관으로부터 담뱃값 인상안을 보고받으면서도 지도부 대부분이 급격한 가격 인상에는 원칙적 우려의 뜻을 밝힌 것으로 전해졌다. 권은희 대변인도 논평을 통해 “담뱃값이 인상되면 물가와 세금이 올라 서민층의 살림살이가 어려워지는 것 아니냐는 우려의 목소리가 있다”며 “새누리당은 야당과 머리를 맞대고 국민 눈높이에서 합리적 절충안을 찾아가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밝혔다. 국회 보건복지위 소속인 김현숙 원내대변인은 “정부의 인상기조에 동의하지만 앞으로 의견 수렴이 필요하다”면서 “금연 확산을 위해선 비가격 규제를 강화해야 하고 추가로 확보되는 건강증진부담금은 금연관련 목적에 부합하게 지출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반면 새정치민주연합은 담뱃값 인상에 ‘원천 반대’ 입장을 분명하게 밝혔다. 새정치연합 김영근 대변인은 이날 브리핑에서 “누가 뭐래도 담배에 붙은 세금과 부담금을 인상하는 것은 서민과 흡연가의 호주머니를 털어 세수 부족을 메우려는 꼼수”라고 비판했다. 김 대변인은 “서민 호주머니를 터는 손쉬운 증세가 아니라 부자감세부터 철회해 재원을 확보하는 것이 먼저”라며 “정부는 담배 세금 인상 계획을 백지화하고 부담금을 올리려는 계획을 즉각 재검토할 것을 촉구한다”고 강조했다. 해당 상임위원들도 대책 마련에 나섰다. 건강증진부담금 논의를 다룰 보건복지위 소속 야당 의원들은 이날 긴급 대책회의를 갖고 담뱃값 인상안에 대한 입장 및 향후 대응 기조를 정리했다. 12일엔 관련 상임위인 기획재정위·교육문화체육관광위·안전행정위 소속 당 의원들과 연석회의도 가질 예정이다. 복지위 야당 간사인 김성주 의원은 “법인세·소득세 감면분을 철회해 부족 세수를 마련하라는 야당의 오랜 요구를 외면하고 손쉽게 소비세 인상으로 가겠다는 의도인 만큼 단순한 담뱃값 인상 찬반 논쟁이 아닌 조세 논쟁으로 가야 할 것”이라고 말했다. 네티즌들은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갑자기 너무 올리면 곤란한데”,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너무 많이 올리는 것 같은데?”, “담뱃값 2000원 인상 추진, 서민들만 고통받는 것 아닌가” 등 다양한 반응을 보였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일베 비판 이어 난데없는 ‘희망가’…하태경 “일베 등 20대 우파 아직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비판 이어 난데없는 ‘희망가’…하태경 “일베 등 20대 우파 아직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하태경 일베 발언이 눈길을 끌고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은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및 보수단체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폭식농성을 벌여 논란을 초래한 것과 관련,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는 견해를 피력했다. 하태경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일베 먹기투쟁 비판하니 하태경이 좌파 빨아준다고 비꼬는 친구들 있다. 이런 게 진영론”이라며 “이슈가 생기면 좌, 우 양 편으로 갈라 제 어느 편인가를 먼저 보는 것”이라고 지적했다. 그는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세월호 국면에서 그나마 문재인 등 일부 좌파들과 김영오 등 극소수 유족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짓밟고 대통령까지 능욕하는데 정면에서 맞서 싸운게 하태경”이라며 “문재인은 나를 고소까지 했다. 물론 고소 거리도 안되는 건을 법정에 가져간 문재인은 자신의 고소가 얼마나 협량하고 야비한 것인지 사실관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고 주장했다. 아울러 하 의원은 “한 세력 또는 흐름이 몰락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정 능력 상실이다. 486들이 대표적”이라며 “이 흐름은 노무현의 집권으로 그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뿐, 집단적 자정능력 상실로 나꼼수같은 엽기적 퇴화를 거듭한 끝에 지금은 수구좌파로 고착화되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을 과도하게 대통령과 정권에 귀속시키면서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높여주는 행위 선봉에 서있다”고 새정치연합을 비판했다. 그는 “반면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제 막 우파 운동이 형성되어 조악하고 유치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시시비비를 가릴 줄은 안다”고 하면서도 “물론 위험한 면이 없지 않다. 호남에 대한 병적인 비하. 5.18을 북이 사주한 것으로 보는 것. 김대중, 노무현 때 공과를 균형되게 인식하지 못하는 점. 종북에 대한 과도한 브랜딩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며 필요한 경우 자신이 쓴소리를 아끼지 않겠다는 입장을 내놨다. 마지막으로 그는 “그럼에도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젊기 때문에 치열한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청년 보수 액티비즘이 생기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며 “더 중요한 건 이들이 앞으로 잘 커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치킨, 피자 투쟁에 대한 나의 일침이 청년 우파들이 성숙하는데 달지는 않지만 유익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덧붙였다. 하태경 의원은 전날 트위터에 “광화문 폭식 투쟁? 이건 완전 자폭투쟁”이라고 비판했다. 이어 “수사권, 기소권 요구하며 법치주의에 도전하는 사람들 이미 고립돼 가고 있다. 하지만 자폭 투쟁하는 너희들은 그들보다 더 고립되고 또 역풍의 빌미가 된다”고 지적했다. 하태경 의원은 “아무리 뜻이 좋아도 그것을 표현하는 방법이 엽기적이면 과연 누가 지지할 수 있겠나”며 반문한 뒤 “오히려 세월호 단식하는 사람들 도와주는 트로이 목마가 된 것”이라고 폭식 투쟁에 참여한 일베 피자 회원들을 비판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그래도 20대 우파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그래도 20대 우파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그래도 20대 우파 희망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및 보수단체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폭식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경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일베 먹기투쟁 비판하니 하태경이 좌파 빨아준다고 비꼬는 친구들 있다. 이런 게 진영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세월호 국면에서 그나마 문재인 등 일부 좌파들과 김영오 등 극소수 유족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짓밟고 대통령까지 능욕하는데 정면에서 맞서 싸운게 하태경”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은 나를 고소까지 했다. 물론 고소 거리도 안되는 건을 법정에 가져간 문재인은 자신의 고소가 얼마나 협량하고 야비한 것인지 사실관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한 세력 또는 흐름이 몰락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정 능력 상실”이라면서 “486들이 대표적이다. 이 흐름은 노무현의 집권으로 그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뿐, 집단적 자정능력 상실로 나꼼수같은 엽기적 퇴화를 거듭한 끝에 지금은 수구좌파로 고착화되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을 과도하게 대통령과 정권에 귀속시키면서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높여주는 행위 선봉에 서있다”고 야당과 진보진영을 비판했다. 그는 “반면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제 막 우파 운동이 형성되어 조악하고 유치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시시비비를 가릴 줄은 안다”면서 “물론 위험한 면이 없지 않다. 호남에 대한 병적인 비하. 5.18을 북이 사주한 것으로 보는 것. 김대중, 노무현 때 공과를 균형되게 인식하지 못하는 점. 종북에 대한 과도한 브랜딩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젊기 때문에 치열한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청년 보수 액티비즘이 생기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더 중요한 건 이들이 앞으로 잘 커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치킨, 피자 투쟁에 대한 나의 일침이 청년 우파들이 성숙하는데 달지는 않지만 유익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밝혀 “20대 우파들 아직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밝혀 “20대 우파들 아직 희망 있다”

    하태경 일베 먹기투쟁 비판 입장 밝혀 “20대 우파들 아직 희망 있다”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및 보수단체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폭식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경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일베 먹기투쟁 비판하니 하태경이 좌파 빨아준다고 비꼬는 친구들 있다. 이런 게 진영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세월호 국면에서 그나마 문재인 등 일부 좌파들과 김영오 등 극소수 유족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짓밟고 대통령까지 능욕하는데 정면에서 맞서 싸운게 하태경”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은 나를 고소까지 했다. 물론 고소 거리도 안되는 건을 법정에 가져간 문재인은 자신의 고소가 얼마나 협량하고 야비한 것인지 사실관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한 세력 또는 흐름이 몰락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정 능력 상실”이라면서 “486들이 대표적이다. 이 흐름은 노무현의 집권으로 그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뿐, 집단적 자정능력 상실로 나꼼수같은 엽기적 퇴화를 거듭한 끝에 지금은 수구좌파로 고착화되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을 과도하게 대통령과 정권에 귀속시키면서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높여주는 행위 선봉에 서있다”고 야당과 진보진영을 비판했다. 그는 “반면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제 막 우파 운동이 형성되어 조악하고 유치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시시비비를 가릴 줄은 안다”면서 “물론 위험한 면이 없지 않다. 호남에 대한 병적인 비하. 5.18을 북이 사주한 것으로 보는 것. 김대중, 노무현 때 공과를 균형되게 인식하지 못하는 점. 종북에 대한 과도한 브랜딩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젊기 때문에 치열한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청년 보수 액티비즘이 생기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더 중요한 건 이들이 앞으로 잘 커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치킨, 피자 투쟁에 대한 나의 일침이 청년 우파들이 성숙하는데 달지는 않지만 유익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태경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 왜?

    하태경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 왜?

    하태경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 왜? 하태경 새누리당 의원이 최근 일간베스트(일베) 회원 및 보수단체 학생들이 광화문에서 폭식농성을 벌인 것과 관련해 “20대 우파들은 아직 희망이 있다”고 평가했다. 하태경 의원은 9일 자신의 페이스북을 통해 “내가 일베 먹기투쟁 비판하니 하태경이 좌파 빨아준다고 비꼬는 친구들 있다. 이런 게 진영론이다”라고 지적했다. 이어 “아는 사람 다 알겠지만 세월호 국면에서 그나마 문재인 등 일부 좌파들과 김영오 등 극소수 유족들이 대한민국 헌법을 짓밟고 대통령까지 능욕하는데 정면에서 맞서 싸운게 하태경”이라고 주장했다. 아울러 “문재인은 나를 고소까지 했다. 물론 고소 거리도 안되는 건을 법정에 가져간 문재인은 자신의 고소가 얼마나 협량하고 야비한 것인지 사실관계 아는 사람들은 다 안다”라고 덧붙였다. 하 의원은 “한 세력 또는 흐름이 몰락하는 이유는 기본적으로 자정 능력 상실”이라면서 “486들이 대표적이다. 이 흐름은 노무현의 집권으로 그 전성기를 누렸지만 그 뿐, 집단적 자정능력 상실로 나꼼수같은 엽기적 퇴화를 거듭한 끝에 지금은 수구좌파로 고착화되었다. 모든 사건의 원인을 과도하게 대통령과 정권에 귀속시키면서 오히려 대통령 지지율 높여주는 행위 선봉에 서있다”고 야당과 진보진영을 비판했다. 그는 “반면 일베 등 20대 우파들은 아직은 희망이 있다. 이제 막 우파 운동이 형성되어 조악하고 유치하긴 하지만 기본적인 시시비비를 가릴 줄은 안다”면서 “물론 위험한 면이 없지 않다. 호남에 대한 병적인 비하. 5.18을 북이 사주한 것으로 보는 것. 김대중, 노무현 때 공과를 균형되게 인식하지 못하는 점. 종북에 대한 과도한 브랜딩 등은 갈등의 씨앗이 될 것”이라고 지적했다. 끝으로 “그럼에도 이들은 생물학적으로 젊기 때문에 치열한 논쟁과 실천을 통해 충분히 바뀔 수 있다고 확신한다. 새로운 청년 보수 액티비즘이 생기는 것은 기쁘고 환영할 만한 일”이라면서 “더 중요한 건 이들이 앞으로 잘 커야한다는 것이다. 이번 치킨, 피자 투쟁에 대한 나의 일침이 청년 우파들이 성숙하는데 달지는 않지만 유익한 밑거름이 되기를 기원한다”고 밝혔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위로