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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단자사 꺾기 극성/대출금의 40% 까지 예치 강요

    단자사들이 기업에 대출해 주면서 대출금의 일부를 예수금으로 다시 잡는 이른바 「꺾기」가 극심한 것으로 밝혀졌다. 은행감독원이 지난해 12월11일부터 8일간 한국·서울·한양·대한·중앙·제일투자금융 등 6개 단자사를 대상으로 꺾기실태를 특별검사한 결과 이들 단자사들이 대출금의 8%에서 최고 39.8%까지 대출금을 예수금으로 재예치케해 평균 꺾기비율이 25.9%에 달하는 것으로 밝혀졌다.
  • 물가관련장관회의 내용과 과제

    ◎통화정책 동원,“물가잡기” 총력전/총통화량은 유지… 선별적 긴축운용/소비성 금융 억제,투자부문은 진작/성장정책 계속 고수… “폭등세” 꺾기 실효성 의문 정부가 연초부터 폭등하고 있는 물가를 잡기 위해 총력전을 펼치고 있다. 정부는 2일 긴급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열고 종합적인 물가처방전을 내놓았다. 이날 회의는 올해 들어 정부가 개최한 각종 물가대책회의 가운데 15번째에 해당하는 것이다. 평균해서 이틀에 한번꼴로 회의가 열린셈이다. 지난 1개월여 동안을 따져 본다면 물가회의 최다 개최라는 반갑지 않은 기록을 세우고 있다. 그만큼 올해 물가불안 현상이 쉽게 치유할 수 없을 만큼 심각한 「중증」임을 말해준다. 지난 1월중 소비자물가는 2.1%가 올라 한달간의 상승폭으로는 10년만에 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이같은 물가폭등세를 잡지 못한다면 우리 경제의 안정기반은 걷잡을 수 없이 무너지고 말 것이라는 점에 이론의 여지가 있을 수 없다. 정부가 물가잡기 총력전에 나서고 있는 것은 이같은 상황인식에 따른 것이다. 긴급물가 관계장관회의가 내놓은 물가처방전은 크게 보아 ▲통화의 선별적인 긴축 ▲재정의 소폭절감운용 ▲소비절약으로 요약된다. 통화와 재정부문에 대한 대책이 포함된 것은 타이밍을 놓쳤다는 지적도 나오고 있지만 뒤늦게나마 다행스런 일이다. 통화와 재정의 운용은 경제를 운용해 나가는데 있어 가장 핵심적인 부분이기 때문이다. 통화부문의 물가 안정대책은 비제조업 부문에 대한 정책자금(주로 주택자금)을 축소조정하고 소비성 금융을 억제하는 내용으로 짜여져 있다. 그러나 총통화 증가율의 억제목표는 정부가 당초 올해 경제운용 계획에서 설정한 17∼19%선을 그대로 유지하고 있다. 이로 보아 연간 총통화 공급량은 줄이지 않고 다만 비생산적인 부문으로 흐르고 있는 자금물꼬를 생산적인 부문으로 돌리는데 주력하겠다는 뜻으로 해석된다. 물가를 잡는데 있어서는 총수요의 억제가 가장 긴요한 관건이 된다. 수요를 성질별로 나누면 소비수요와 투자수요로 구분할 수 있다. 정부의 통화부문 안정대책은 소비와 투자가운데 소비부문 수요를 억제하고 투자부문의 수요를 늘리는 쪽을 지향하고 있다. 소비수요는 직접적인 물가상승 압력을 유발하는데 비해 투자수요는 단기적으로는 물가상승 압력을 갖기만 생산증대 효과를 통해 공급을 늘려 장기적으로는 물가안정에도 기여할 수 있다는 측면을 고려하고 있는 것으로 판단된다. 이같은 정책선택은 「제조업의 경쟁력 강화」를 제1목표로 삼는 이승윤 경제팀의 정책성향이 반영된 것으로 보인다. 그러나 총통화공급 자체를 줄이는 강력한 「총량긴축」은 배제되고 있다. 이에 따라 과연 선별적이고 부분적인 긴축만으로 현재의 물가위기를 극복할 수 있을 것인지에 대한 의문은 여전히 남아 있다. 흔히 물가는 한나라가 보유하고 있는 재화와 서비스에 대한 통화량,즉 돈의 밀도로 설명된다. 즉 상품에 비해 돈의 양이 많으면 물건값은 오르고,상품은 많은데 돈이 적으면 물건값은 자동적으로 떨어지게 마련이다. 따라서 물가를 잡는 가장 기초적인 방법은 돈을 거두어들이는 것이다. 통화긴축은 이런 점에서 인플레를 억제하는 가장 효과적인 정책수단으로 인식되고 있다. 그러나 통화긴축에는 고통이 따른다. 통화를 줄이면 투자를 위축시켜 성장률을 저하시키는 결과를 초래하기 때문이다. 이승윤 경제팀이 각계의 거듭된 긴축건의를 받아들이기를 꺼리는 것은 통화긴축이 초래할 성장률 둔화를 우려했기 때문일 것이다. 따라서 현 경제팀은 「안정」을 위해 「성장」을 다소 희생시킬 것인지,혹은 「안정」이 훼손되더라도 「성장」에 계속 매달릴 것인지를 선택해야 할 시점에 놓여있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해 2일의 긴급 물가관계 장관회의를 앞두고 대책의 선택문제를 놓고 경제기획원의 핵심부서인 물가정책국과 경제기획국이 벌인 토론 내용은 향후 정책방향과 연관지어 볼때 의미있는 대목으로 여겨진다. 물가정책국은 『통화긴축이 없이는 현재의 물가불안을 해소하는데 한계가 있다』고 주장했으나 『통화긴축은 이부총리의 제조업경쟁력 강화시책에 어긋난다』는 경제기획국쪽의 주장에 밀려 「긴축론」이 정책에 반영되지 못했던 것으로 전해진다. 최근들어 학계 일각에서부터 『현재의 경제정책 기조를 수정하거나 혹은 현 경제팀을 교체하지 않는한 물가안정을 기하기는 어려울 것』이라는 지적이 나오고 있는 점도 유의해 볼만 하다. 재정부문에서는 물가안정을 위해 올해 예산중 ▲1천5백억원을 절감하고 ▲유가인상 등에 따른 추가재정 소요분 5백억원을 자체예산에서 충당토록 하며 ▲3천억원은 예산배정 시기를 상반기에서 하반기로 늦추는 등의 방안이 강구되고 있다. 올해 전체예산규모 26조9천7백97억원의 1% 미만인 2천억원의 예산절감으로 직접적인 물가안정 효과를 기대하기는 어렵다. 이 부분은 물가안정을 위한 정부의 「고통분담」이라는 측면과,정부의 강력한 「의지천명」이라는 측면을 통해 물가 불안심리를 진정시키는 심리적 효과를 기대한 것으로 여겨진다. 이밖에 학원수강료 등 일부 개인서비스요금과 임대료에 대한 가이드라인 제도의 시도와 선거자금 과다사용자에 대한 탈세조사 등 선거자금에 대한 관리 강화 등은 매우 적절한 조치로 평가되나 실효성을 확보할 수 있는 후속조치가 있어야 할 것이다. ○물가 긴급대책 주요 내용 ◇수요관리 및 물가불안심리 해소 ­비제조업부문 정책금융축소 ●민영주택자금 융자규모 축소조정 ●조합주택 융자대상규모축소(25.7평→18평 이하) ­여신금지업종에 대한 여신심사강화 ●여신금지부문에 포함되는 대중음식점 범위확대(건평 1백평,대지 2백평 초과업체→건평 1백평,대지 1백평) ­신용카드 과다사용 억제 ●할부구매기간 및 금액축소(24개월→12개월,2백만원→1백50만 원) ●현금서비스한도 하향조정(50만원→30만원) ●신용카드회사에 대한 대출억제 ●자동차등 구입시 할부금융축소(선수금비율 50%로 축소) ­과다 선거자금 사용후보자에 대한 대출유용·탈세여부조사 ­세입내 세출원칙견지,정부예산 절약집행 ●청사등 공공건물 건축예산(3천억원) 배정연기 ●일반경상비용 등 1천5백억원 절감 ●유가조정에 따른 추가세출요소 등(5백억원) 자체흡수 ­건축경기 과열 사전방지 ●투기과열지구 신축분양 분양주택수 20배 범위내 제한 ●40.8평 이상 주택소유자 청약예금 2년 지나도 2순위 처리 ­학원비 인상률 적정수준이하(1년미만 0%,2년미만 5%,3년미 만 7%) ◇부동산 가격안정 ­상업용건물 임대료 조정에 대한 가이드라인 설정(1년미만 동결, 2년미만 5%,2년이상 8%) ­지방자치단체별 임대료분쟁 조정기구설치 ­임대료 과다인상업체 세무관리강화 ◇부문별 가격안정대책 ­농축수산물 ●정부의 직접운송·보관기능 축소로 유통기능개선 ●농안기금중 일정규모 긴급수입을 위한 풀자금으로 활용(6천8백6 0억원) ●축산진흥기금(3천1백억원) 통해 쇠고기 등 수급조절기능 강화 ●권역별 식육류유통센터 건립 ­공산품 ●수입원자재 할당관세 적용확대(원유 등 69개품목) ●인하요인 발생품목(17개품목) 가격인하 유도 ◇에너지가격·공공요금관리 ­걸프전 확산대비,멕시코 등 원유도입선 확대 ­원유조정여부 국제원유가 추이살펴 신중검토 ­불가피한 공공요금인상 올해중 반영,가격체계 정상화 ●상반기중에는 버스 등 대중교통 요금만 현실화 ◇물가관리체제 강화 ­품목별 물가관리 부처책임제 운영 ­주1회 기획원 기획관리실장 반장하에 물가안정 실무대책반편성 ­소비자고발센터,치안본부,국세청 연계감시망 체계확립
  • 소비성대출 특별점검 통해 억제/은감원

    ◎「꺾기」등 불건전관행 검사도 강화 은행감독원은 소비성대출을 억제하기 위한 특별점검을 지속적으로 실시해 나가고 「꺾기」,융통어음할인 등 불건전 금융관행에 대한 검사를 강화해 나가기로 했다. 또 은행의 경쟁촉진을 위해 문제은행과 점포에 대해서는 검사강도를 높이고 본점검사때 경영진과 검사담당자가 은행경영의 문제점을 협의하는 경영면담제를 새로 도입키로 했다. 이용만 은행감독원장은 25일 한국은행 대회의실에서 9개 시중은행장 및 전국은행 감사들이 참석한 가운데 「91년도 은행장·감사 연석회의」를 갖고 올 은행감독 방향을 금융시장 개방에 대비,대외 경쟁력 강화에 중점을 두겠다고 밝혔다. 이원장은 이를위해 경영성과가 좋은 은행에 대해서는 인가업무 등에 있어 우대조치하고 문제은행과 점포에 대해서는 검사주기와 기간을 확대할 방침이라고 말했다. 이원장은 특히 최근 걸프전쟁으로 국내외 경제상황이 어려운만큼 금융기관들도 대출할 때 예·적금을 강요하는 행위를 자제하고 사모사채 인수시에도 CD(양도성 예금증서)의 매입을 강요하지 말도록 지시했다. 또 현질 백지수표 형태의 담보를 요구하거나 근로자 장기저축 취급에 따른 무리한 실적경쟁을 자제하도록 촉구했다.
  • 은행 CD매입 강요/기업금리 부당가중

    금융기관들의 「꺾기」(양건예금) 등 불건전한 금융관행이 더욱 극심해지고 있으며 일부 은행들은 대출과 관련,기업체로부터 금품을 받고 있는 것으로 밝혀졌다. 26일 은행감독원이 전국 1천여개 대기업 및 중소기업을 대상으로 작년 12월말 기준으로 실시한 설문조사에 따르면 응답자의 45%가 은행에서 대출을 해줄 때 과다하게 예금과 적금가입을 강요한 사례가 있었다고 밝혔다. 특히 정부가 지난해 9월부터 기업들의 자금난을 완화하기 위해 은행들에 취급을 허용한 사모사채 인수를 빌미로 CD(양도성 예금증서) 매입을 강요하는 꺾기행위가 근절되지 않고 있어 기업들의 금리부담이 가중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 은행 「꺾기」 횡포 여전/중기 83%가 적금 강요등 경험

    ◎1천3백개사 조사 대부분의 중소기업들이 은행의 양건예금(꺾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중소기협중앙회가 전국 1천3백개 업체를 대상으로 조사,26일 발표한 「중소기업 금융이용실태 및 애로사항」에 따르면 중소기업의 83%가 은행으로부터 대출을 받으면서 예·적금가입을 종용받아 가입했다고 밝혔다. 이는 지난해 조사당시보다 6.8%포인트 늘어난 것이다. 또 11.8%는 「종용을 받았지만 가입하지 않았다」고 밝혀 아직도 94.8%의 중소기업이 「꺾기」에 시달리고 있는 것으로 조사됐다. 대출시 조건으로는 담보대출이 73.3%로 주축을 이루었고,신용대출은 7%로 지난해보다 오히려 2.4%포인트 감소했다. 중소기업들은 자금대출시 겪는 애로사항으로 「적기조달 곤란」을 가장 많이 지적했으며 담보부족 및 대출한도부족도 큰 어려움이라고 밝혔다.
  • 금융채 발행은행들,「꺾기」 강요

    ◎산은,기업대출때 30%까지 매입 종용/기업 금융비용 가중 금융채권을 발행하는 일부 은행들이 기업에 자금을 대출하면서 채권을 매입토록 하는 방식으로 「꺾기」를 강요하고 있어 말썽이 되고 있다. 특히 꺾기가 극심한 장기신용은행의 일반대출금에 대한 기업들의 실제 부담금리는 무려 연 22%를 넘고 있어 기업의 금융비용을 가중시키고 있다. 24일 금융계에 따르면 산업은행은 최근 기업에 각종 시설자금을 대출하면서 대출액의 30%에 해당하는 산업금융채권을 매입토록 종용하고 있다. 이에 따라 산은의 일반대출금리가 연 11.5%이나 기업들이 실제로 부담하는 실효금리는 14.5%에 달하고 있다. 산은은 내년에 이 보다 2배 가까이 늘어난 4조3천5백억원의 산금채를 발행할 계획으로 있어 채권시장이 활성화되지 않을 경우 기업들에 대한 꺾기 범위를 확대할 것으로 보인다. 장기신용은행도 최근 기업에 시설자금을 지원하면서 대출액의 1백%에 해당하는 장기신용채권을 매입토록 강요하고 있다. 기업의 자금담당 관계자들은 이에 따라 장기신용은행의 일반대출금리는 연 13.5%이나 실효금리는 무려 22.96%에 달하고 있다고 말했다. 장기신용은행은 당초 금년 장은채권 발행규모를 8천5백억원으로 책정했으나 실제판매규모는 1조6천억원에 이르고 있으며 내년에는 50%가 늘어난 2조4천억원어치를 발행할 계획으로 있다.
  • 외언내언

    『닷새를 굶어도 풍잠 멋으로 굶는다』는 속담이 있다. 풍잠은 강건의 앞 이마 쪽에 단 반달모양의 장식품, 같잖은 체면 때문에 어려움을 무릅쓴다는 뜻으로 쓰인다. ◆북한의 식량 사정이 좋지 않다는 것은 벌써부터 알려진 사실이다. 더구나 4년이나 내리 흉작. 그래서 귀순자 가운데는 『북한에서는 날마다 세끼니 걱정을 하는데 남한에서는 주말이면 놀러갈 걱정을 한다』고 대비하는 사람도 있다. 그런데도 남한의 남아도는 쌀을 받기는 싫다. 아니,받고는 싶다. 하지만 「풍잠 멋」도 모르는 그 「체면」에 걸린다. 그 체면은 체제의 권위와 곧장 연결된다. 그래서 안받는 게 아니라 못 받아 온다. ◆생각하자면 그건 자업자득이다. 남한 주민은 헐벗고 굶주리며 거지가 득실거린다고 가르쳐 온 그들이 아닌가. 그런 남한에서 쌀을 받았다는 사실을 주민들에게 납득시킬 수가 없다. 84년의 수해 때 우리는 그들의 쌀을 받았다. 감수는 되었으나 남의 도움을 받아야 할만큼 심각한 것은 아니었다. 그래도 받았던 것은 대화의 진행에 윤활유를 치자는 뜻이었다. 그게 바로 공개사회의 자신감. 그들은 그걸 못한다. 허위선전 들통날 일이 겁나는 것이다 ◆그래서 주는 쪽에서 오히려 조심을 해야 한다. 그들의 자존심과 체면 안 깎이게 하면서 주어야 한다는 기묘한 논리이다. 그 동안 한 동업지와 기독교 운동본부가 나서서 모은 「사랑의 쌀」 1만가마가 북한으로 보내진 사실이 뒤늦게 알려졌다. 이 또한 비밀리에 접촉하여 받게 해놓고도 쉬쉬 해왔던 것. 이 또한 비밀리에 접촉하여 받게 해 놓고도 쉬쉬 해왔던 터. 지난 7월에 있었던 일이다. 그런데 일본의 신문이 그 낌새를 채고 보도하면서 국내신문에도 활자화한다. ◆도연명은 오두미(녹봉)를 위해 허리를 꺾기 싫어 벼슬을 버리고 낙향하면서 「귀거래사」를 읊는다. 도연명의 체면세우기는 그 한 가족의 어려움으로 끝나지만 북한의 경우는 수많은 주민의 어려움으로 이어지는 것 아닌가. 허리를 꺾으라는 것도 아니다. 당당하게 주고받는 관계를 어서 트자는 말이다.
  • 세밑 돈풍년속 기업들 자금난/재정부문 대량방출로 일반대출 막혀

    ◎사채금리 연 20% 넘어서/회사들,보유채권 덤핑… 상승 부채질 대규모 재정집행으로 연말 통화수위가 높아져가고 있음에도 시중자금경색현상은 풀리지 않고 있다. 15일 금융계에 따르면 연말이 가까워지면서 기업들의 연말보너스 등 자금수요가 크게 늘고 있으나 재정부문의 대량자금 방출에 따라 통화당국이 은행대출창구를 죄고 있어 시중자금사정은 오히려 악화되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시중단기자금사정을 나타내주는 콜금리의 경우 지난 10일 14.1%에서 최근 1%포인트 이상 오른 15.3%에서 형성되고 있으며 회사채 수익률과 통화채수익률도 연중최고수준을 기록하고 있다. 회사채는 지난 12일에 이어 14일 현재 지난 10월 이후 최고수준인 18.65%의 수익률을 나타내고 있으며 통화채수익률도 연 17%대에서 근접하는 높은 수준을 유지하고 있다. 또 사채금리도 이달들어 계속 연 20%를 넘어서는 강세를 보이고 있다. 이처럼 실세금리가 오름세를 보이고 있는 것은 기업들의 연말자금수요 외에도 기업들이 앞으로 통화관리가 강화될 것으로 보고 내년초자금까지 서둘러 확보하고 있는데다 이달중 방출자금의 대부분이 정부의 재정부문에서 이루어짐에 따라 상대적으로 은행대출여력이 줄어들고 있기 때문으로 풀이되고 있다. 이와 함께 증권·보험사 등 기관투자가들이 자금난해소를 위해 보유채권을 싼값에 내다팔고 있는 것도 금리상승의 요인이 되고 있다. 이에 따라 단자사들과 은행권의 꺾기가 다시 기승을 부리고 있어 기업들의 실질부담금리는 연 20%를 웃돌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 금융기관 「꺾기」다시 성행/기업 실질금리부담 연 18∼20% 수준

    연말을 앞두고 시중자금사정이 빡빡해지면서 금융기관들의 「꺾기」가 성행,기업의 금융비용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다. 14일 금융계에 따르면 은행ㆍ단자ㆍ보험ㆍ증권사 등 대부분의 금융기관들이 기업에 공공연하게 꺾기를 강요,기업들이 실제 부담하는 금리가 공금리(연 10.5∼14%)를 크게 웃도는 연 18∼20% 수준에 이르고 있다. 특히 최근에는 대출과 관련한 예ㆍ적금 및 보험가입이나 어음ㆍ회사채매입 등 전통적인 방법외에 수수료를 인상하거나 금리입찰을 하는 교묘한 수법까지 동원되고 있다. 증권사 보증부 회사채(3년만기)의 경우 발행금리는 연 13%에 불과하지만 실제기업이 부담하는 금리는 수수료와 꺾기 등으로 인해 연 20.82%에 달하고 있으며 보험사의 대출금리도 표면금리가 연 13.5%이나 꺾기 등으로 연 18.5%에 이르고 있다. 단자회사는 어음할인율이 연 14%이내에서 규제되고 있으나 어음할인액중 30∼50%를 금리가 연 2%에 불과한 자기발행어음 등을 사게 함으로써 기업의 실질금리는 18%를 넘고 있다. 또 은행은 기업들이 발행하는 사모사채를 인수해주는 조건으로 미리 인수가액의 50∼70%에 해당하는 금액으로 CD(양도성예금증서)를 매입케 하고 있어 6개월짜리 사모채발행금리가 연 14.1%이나 실제부담금리는 20%를 넘고 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들도 기업에 각종 수수료를 얹어 결국 기업들은 연 19%의 고리자금을 빌려쓰고 있다.
  • 내년경제 “저성장속 고물가” 전망/KDI

    ◎성장률 6.9%에 「소비자」9.7% 상승/공공요금 연내인상 건의/“통화의 긴축공급 바람직” 한국개발연구원(KDI)은 내년에 우리경제가 심각한 스태그플레이션(불황속의 고물가)현상을 맞게 될 것이라고 전망하고 이를 타개하기 위해 금융과 재정의 긴축운용이 필요하다고 3일 정부에 건의했다. KDI는 특히 가격구조의 왜곡을 막기 위해 국내유가 및 각종 공공요금을 연내에 조기인상해야 하며 여ㆍ수신금리의 인상과 각종 정책금융의 대폭적인 축소ㆍ정비를 단행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한국개발연구원은 이날 「90∼91년 경제전망과 대응과제」라는 정책보고서를 통해 『통화량은 임금과 물가에 지속적이고 결정적인 영향을 미치기 때문에 경제안정화를 위해서는 통화량의 긴축적인 공급이 중대한 요건』이라고 지적하고 『통화긴축이 이루어지지 못하는 경우 무역적자와 물가압력이 확대되고 임금안정화노력이 저해돼 경기침체를 더욱 심화시키게 될 것』이라고 말했다. 연구원은 『여ㆍ수신 금리의 자유화를 지속적으로 추진,민간 저축을증대시켜야 하며 대출금리를 인위적으로 낮게 유지하더라도 「꺾기」등 음성적인 금융관행 때문에 기업의 금융비용을 경감하기 어렵다』고 지적,여ㆍ수신금리체계의 조정 필요성을 강조했다. 연구원은 또 정책금융의 확대로 통화긴축에 장애를 가져오고 있을 뿐 아니라 금융자율화와 금융산업의 국제경쟁력 약화를 초래하고 있다고 말하고 주택자금ㆍ농업자금ㆍ추곡수매자금 등 각종 정책자금의 총규모를 축소하고 우대금리도 가급적 철폐하는 것이 바람직하다고 밝혔다. 연구원은 재정면에서도 추경예산 편성을 통한 예산규모의 확대를 억제해야 하며 국내유가 인상은 단계적으로 실시하되 1단계 인상은 연내에 조기실시하고 인상요인이 발생한 각종 공공요금도 연내에 인상하는 것이 공공서비스 산업의 합리화를 위해 바람직하다고 건의했다. KDI가 경제기획원에 보고한 내년도 경제전망에 따르면 실질경제성장률이 6.9%,경상수지적자가 28억달러,소비자물가상승률이 9.7%(연간 평균대비)를 기록할 것으로 전망됐다. 특히 연평균 소비자물가상승률 9.7%를 연말대비로 환산할 경우 10%선으로 두자리수 물가상승률을 기록할 전망이다. 경제성장률이 물가상승률보다 낮아지는 것은 지난 82년이후 처음이다.
  • “「꺾기」등 변칙경쟁 시정하라/거래문란행위 계속땐 점포설치 제한”

    ◎보감원,보험사에 지시 보험감독원은 26일 공정거래질서 확립을 위해 보험거래 문란행위를 근절하라고 보험사에 지시했다. 감독원은 이날 각사가 외형실적위주의 과당경쟁을 벌임으로써 대출과 관련한 꺾기와 변칙적인 고수익 상품판매 등이 이뤄지고 있다며 이를 시정하지 않으면 점포설치 제한 등의 강력한 조치를 취하겠다고 밝혔다. 또 향락업소 등 금지업종에 대한 대출금을 즉시 회수하고 중소기업ㆍ서민대출을 우선지원하며 신규부동산에 대한 담보취득을 엄격히 제한키로 했다. 최근 잇따르고 있는 점포내 금전사고를 막기 위해서 순환보직제를 철저히 시행하고 영수증 및 청약서관리에 주의를 기울여 줄 것을 당부했다.
  • “대출때 보험강요 말도록”/보감원,16개 손보에 지시

    보험감독원은 10일 보험회사에 대해 과도한 부동산 투자를 자제하는 한편 대출과 연계해 보험계약자들에게 무리한 보험가입을 요구,민원을 사는 일이 없도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험감독원은 이날 16개 손보사 부사장단회의를 소집해 자산운용ㆍ대출ㆍ보험모집 등 보험영업을 건실화함으로써 보험시장의 개방에 능동적으로 대처하도록 당부했다. 보험감독원은 정부의 부동산투기 및 과소비 억제시책에 호응해 최근 개정된 보험회사 재산운용 준칙에 따라 토지ㆍ건물 등 부동산에 대한 과도한 투자 및 수요유발적인 행위 등을 자제토록 하라고 지시했다. 보험감독원은 또 손보사들이 보험계약자들에게 대출하면서 거액의 일시납 보험에 들도록 하는 등 불건전 금융관행(꺾기)이 좀처럼 근절되지 않아 보험계약자의 부담이 가중되고 보험불신까지 초래하고 있다고 지적하면서 이같은 사례가 적발될 경우 처벌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 금리 높아도 회사채가 안팔린다/경제불안 탓… 장기상품 외면

    ◎유통수익률 18% 시중 자금사정 악화 반영 기업들의 자금조달 방식이 회사채 발행에 편중되면서 이의 발행 금리가 높아지고 있으나 발행후 소화가 잘 안돼 기업 자금난이 심화되고 있다. 9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최근의 회사채 발행 금리는 연 16.2∼16.4%에 달하고 있다. 금융비용으로서 기업부담의 이같은 회사채 발행금리는 정부가 회사채 발행억제 방침을 폈던 지난 6∼8월의 연 14.5%에 비해 크게 높아진 것이다. 또한 지난 9월초 회사채 발행 및 발행금리를 자율화 했을 때의 연 16.0% 수준과 비교해도 기업 부담이 늘어난 것이다. 기업이 비용부담을 무릅쓰고 이처럼 발행금리를 자꾸 높이게 된 것은 기존 발행물들이 발행후 증시 유통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기 때문이다. 회사채가 유통시장에서 잘 팔리지 않는 현상은 곧 회사채의 유통수익률(금리)의 급등으로 나타나고 있다. 현재 회사채의 유통 금리는 18.1%에 이르고 있는데 이는 82년 정부의 정기예금 금리인하 조치 이후 가장 높은 수준이다. 회사채의 발행금리를 높이는 가장 직접적인 원인이 이같은 유통수익률 급등은 회사채가 3년만기의 장기 금융상품이며 최근 경제불안심리가 확산되면서 장기상품에 대한 매입ㆍ인수를 기관투자가나 일반 고객들 모두 기피하고 있는 실정을 반영한다. 회사채의 발행 금리도 그렇지만 발행 여건 전반이 점차 악화돼 기업들의 자금난을 더욱 심화시키고 있다. 회사채의 외형적인 발행금리인 발행수익률은 표면이율과 발행수수료의 합산으로 나타나는데 회사채 발행기업의 실제 발행비용은 이보다 훨씬 높은 연 20% 금리 수준이라는 것이 전문가들의 분석이다. 즉 기관이나 일반이 회사채 매입을 회피함에 따라 발행주간을 맡은 증권사는 발행기업에 「꺾기」를 강요,발행물량의 30∼50%를 되안게해 부담이 늘어날 수 밖에 없다. 한편 증시를 통한 기업직접금융 조달 가운데 주식발행이 전년의 4분의1로 격감된 대신 회사채 발행은 1.56배로 급증해 자금조달의 회사채 편중을 뚜렷이 입증하고 있다.
  • 부동자금 은행으로 모인다/8월까지 수신 1백36% 급증

    올들어 지난 8월까지 은행과 제2금융권을 포함한 금융기관의 총수신은 전년동기에 비해 크게 줄어드는 추세를 보였으나 장기성예금증가에 힘입어 은행수신은 기간중 1백36%나 급증한 것으로 집계됐다. 5일 한국은행이 밝힌 올들어 8월까지의 금융기관 총수신은 12조2천8백73억원으로 지난해 같은 기간의 16조3천72억원에 비해 4조1백99억원이 줄었다. 그러나 단자회사들의 꺾기 등을 감안하면 총수신규모는 전년 동기와 비슷한 수준이었다고 한국은행관계자는 밝혔다. 기간중 은행의 수신고는 저축성예금과 양도성예금 증서(CD)등 장기성예금의 급증으로 2조5천8백7억원에서 6조1천55억원으로 늘었고 투자신탁회사들의 수신고도 2조4천3백66억원에서 3조9천3백31억원으로 증가했다. 이에 반해 금전신탁이 5조8천2백53억원에서 4조5천9백27억원으로 줄어든데 이어 단자회사들의 수신고는 4조9천7백47억원 증가에서 1조8천9백64억원의 감소로 반전됐으며 증권회사들의 수신고 역시 4천8백99억원 증가에서 4천4백76억원의 감소로 돌아섰다.
  • 유도·역도·사격서 금 5개 추가/아주경기

    ◎유도 김병주 결승서 중국선수에 한판승/이은철·박병택 2관왕에 사격/82.5㎏급 염동철도 우승 역도 【북경=본사 합동취재단】 한국이 사격에서 3개,유도와 역도에서 각각 1개씩 등 모두 5개의 금메달을 추가했다. 한국은 제11회 북경아시안게임 8일째인 29일 밤 월단체육관에서 벌어진 유도 남자 78㎏급 결승전에서 김병주가 홈매트의 리징샨을 3분15초 만에 팔가로누워꺾기로 한판승을 거두고 한국 유도에 첫 금메달을 안겨주었다. 한국은 또 역도 남자 82.5㎏급에서 염동철이 인상 1백57.5㎏,용상 2백㎏을 들어 합계 3백57.5㎏으로 우승,금메달 1개를 추가했다. 한국은 이밖에 사격의 간판스타 이은철이 이시홍·차영철과 함께 남자 소구경소총 3자세 단체전에 나서 3천4백59점의 한국 신기록(종전 3천4백43점)을 작성하며 중국을 19점 차로 제치고 1위를 차지한 데 이어 이 종목 개인전에서 1천2백52.7점으로 금메달을 획득,2관왕에 등극했다.〈관련기사 7·8·9면〉 ◆DB 편집자주:관련기사 생략 한국 사격은 이와 함께 박병택이 센터파이어권총 개인전에서5백89점을 마크,중국 시유지를 4점 차로 누르고 금메달을 목에 걸어 지난 27일 속사권총 단체전 우승에 이어 2관왕에 올랐다. 이로써 이번 대회 한국선수 2관왕은 여자 골프 원재숙,남자 사이클 박민수를 포함,모두 4명으로 늘어났다. 한국은 이날 유도 사격 역도 외에 육상 김희선(여자 높이뛰기)과 김봉유(1천5백m)가 은메달을 추가하는 등 금5,은7,동4개를 획득했다. 한국은 구기종목에서 선전,탁구 혼합복식 2개조가 준결승전에 올라 우리 선수들끼리 맞붙게 돼 은메달 1개를 확보했다. 남자 핸드볼도 북한을 38­27로 꺾고 2승을 마크 2연패를 향해 순항을 계속했다.
  • 은행 「꺾기」다시 성행/회사채인수 조건,CD매입 강요

    ◎한은,금지 강력 지시 한국은행은 21일 은행들이 회사채인수를 조건으로 회사채발행기업에 양도성예금증서(CD)의 매입을 강요하는 사례가 많다고 지적하고 이같은 「꺾기」행위를 금지토록 강력 지시했다. 이는 기업이 「꺾기」로 사들인 CD를 유통시장에 되파는 바람에 CD유통수익률이 올라 결과적으로 기업의 금융비용을 증대시키고 있기 때문에 취해진 것이다. 한은은 또 사모사채의 과도한 인수에 따른 공모사채시장의 위축 등 부작용을 줄이기위해 사모사채인수규모를 공모사채인수실적 범위내에서 유지하도록 하고 인수수익률도 공모사채발행수익률과 같은 연16%선에서 결정하도록 했다. 한편 지난 8월26일 CD금리인상이후 은행들의 CD발행실적이 크게 늘어 지난 15일까지 5천2백27억원이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은행들의 회사채매입액은 1천4백60억원이 늘어난 것으로 집계됐다.
  • 사채 유통수익률 17% 넘어

    ◎82년이후 최고… 신종 「꺾기」 성행따라 회사채 발행을 둘러싼 신종 「꺾기」가 성행하면서 회사채 유통수익률이 급격히 상승,연 17%를 넘어섰다. 12일 증권업계에 따르면 회사채(3년만기)의 유통수익률은 11일 현재 연 17.0∼17.1%에 달해 지난 82년 5월 17.0%를 기록한 이후 최고수준을 보이고 있다.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지난 7월중순까지 연 16.0% 수준에 머물렀으나 8월 들어서부터 급등하기 시작,8월중순쯤 16.5∼16.6%,8월말 16.6∼16.7%,9월초 16.7∼16.8%로 급격한 상승세를 타고 있다. 그러나 통화채(1년만기) 유통수익률은 회사채 값의 급락에도 불구,11일 현재 연 15.4∼15.5%를 기록,지난 8월중순의 15.4%에 비해 거의 차이가 없으며 국민주택등 기타 국공채의 유통수익률도 변동이 없다는 점을 감안할 때 최근의 회사채 유통수익률은 시중자금사정과는 큰 관계없이 비정상적으로 형성되고 있다는 지적이다.
  • 실세금리 인하뒤 신종「꺾기」 성행/기업 금융부담 오히려 가중

    ◎외국은ㆍ단자사등 교묘한방법 동원/실질대출금리 연 20%로 실세금리인하조치이후 「꺾기」등 양건성예금이 규제되자 신종꺾기가 성행하면서 기업의 실질금융부담을 가중시키고 있는 것으로 나타났다. 9일 금융계에 따르면 금융기관간 단기거래에 적용되는 콜금리가 단자사의 대출수요감소로 내림세를 보이고 있으나 기업이 실제로 자금을 끌어쓸 때 드는 비용은 연 20% 전후로 금리인하조치전보다 오히려 높아진 것으로 드러났다. 기업의 실질금융비용이 이처럼 높아진 것은 단자사의 여신축소와 통화관리 여파로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들이 금융기관의 양건성예금등을 조건으로 해야만 자금을 끌어쓸 수 있기 때문에 실제표면금리는 낮지만 양건성예금등을 고려할 때 조달금리가 연 20% 가까이 되고 있기 때문이다. 외국계은행과 증권ㆍ단자사등의 경우 대출이나 어음할인,회사채발행을 주선하면서 대출금의 일부를 예탁금형태로 서로 유치시키거나 감독당국이 파악하기 어려운 방법을 동원,교묘한 「꺾기」로 기업의 금융부담을 높이고 있다. 외국은행 국내지점의 경우 CD(양도성예금증서)나 신탁상품등 연 16% 이상의 고금리 상품으로 조성한 자금을 자금난을 겪고 있는 기업체에 대출해 주면서 일반예금으로 다시 꺾는 방법으로 연 20% 이상의 고금리를 받고 있는 것으로 알려지고 있다. 증권사도 회사채 소화가 잘안되고 회사채를 발행기업에 되안기는 이른바 「리턴」이 규제되자 최근에는 회사채의 일정분을 은행 등에 인수케 하고 발행기업에게 은행예금 등을 들도록 함으로써 회사채발행금리보다 4∼5%포인트 높은 연 18∼19%의 금리부담을 기업에 안겨주고 있다. 단자사들 역시 어음할인을 해주면서 자기발행어음을 사게 하는 직접적인 「꺾기」가 제한됨에 따라 미리 대출조건부 예수금을 들게 하거나 다른 단자사에 예치케 하는 「교차꺾기」등의 방법으로 꺾기규제를 피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이밖에 보험사나 외국계은행들이 단자사를 중간에 끼고 「꺾는」이른바 「브릿지 론」형태의 삼각꺾기등 각양의 신종꺾기가 금융감독 당국의 감시소홀을 틈타 최근 기승을 부리고 있다. 특히 중소기업들은 단기금융기관에서도 돈을 끌어쓰기가 어렵게 돼 사채시장을 통해 가까스로 운영자금을 마련하고 있는데 최근 서울 명동지역에서 A급어음의 할인금리가 월2% 가까이 치솟고 있다. 단자사 한 관계자는 『시장실세금리인하조치 이후 전에 자취를 감추었던 각종 신종꺾기가 다시 고개를 들고 있다』며 『일부 대기업을 제외하고 중견기업이나 중소기업들의 금융비용 부담은 실세금리인하 전보다 높아졌다』고 밝혔다.
  • 경범 3만6천명 적발/4일간/1만7천명엔 벌금 4천원씩

    지난 1일부터 길거리에 침뱉기 등 경범죄처벌법 위반행위에 대한 단속이 실시된 이후 4일까지 모두 3만6천4백14명이 적발돼 1만7천1백28명이 4천원씩의 범칙금납부용지서를 받았고 1천58명은 즉심에 넘겨진 것으로 나타났다. 치안본부는 5일 이같은 결과를 밝히고 나머지 1만8천2백21명은 훈방했으며 7명은 관계기관에 이첩했다고 덧붙였다. 내용별로는 휴지ㆍ담배꽁초를 버린행위가 2만8백89건으로 가장 많았으며 침ㆍ껌뱉기 7천5백22건,음주소란 2천5백83건,개를 풀어놓은 행위 7백57건,나무꺾기 등 자연훼손 3백58건 등이었다.
  • 실세금리 인하조치 한달만에 단자사 양건예금 1조 격감

    실세금리 인하조치이후 한달동안 단자사의 「꺾기」등 양건성예금이 1조원이상 격감한 것으로 나타났다. 2일 투자금융협회에 따르면 지난달 2일 실세금리인하조치와 함께 대출조건부 예수금인 「꺾기」가 규제됨에 따라 꺾기가 주로 이루어지던 단자회사의 매출어음규모가 1조4천31억원이나 줄어드는 등 단자사의 수신규모가 총 1조8천5백45억원이나 감소했다. 부문별로는 단자사 자체발행어음이 지난달말 현재 1조2천9백24억원으로 2천1백79억원이 줄었고 CMA(어음관리계좌)수탁고도 같은기간 2천3백35억원이 감소한 6조8천4백20억원을 나타냈다. 매출어음은 6월말 10조4백37억원에서 지난달말에는 8조6천4백6억원으로 줄었다. 단자사의 「꺾기」감소와 금리인하에 따른 대출 축소로 대출에 해당하는 어음할인규모도 한달새 1조6천3백98억원이 감소했다. 단자사의 대출축소와 7월에 있었던 부가가치세(1조4천억원)와 법인세(6천억원)납부로 기업들이 자금난을 겪은 가운데 7월중 보험사대출이 3천7백29억원,은행신탁대출이 3천2백53억원씩 늘어나 보험ㆍ은행쪽에서 기업의 부족자금을 메워준 것으로 밝혀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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