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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월마트, 추석연휴때 삼성·KB카드 받기로

    월마트는 22일 삼성카드와 KB카드가 예정대로 가맹점 수수료를 인상하더라도 이번 추석 연휴에는 매장에서 이들 카드를 계속 받기로 했다고 밝혔다.월마트 관계자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감안해 삼성과 KB카드가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더라도 추석 연휴에는 일단 이들 카드를 계속 받기로 했다.”면서 “연휴뒤에 어떻게 할지는 아직 결정되지 않았다.”고 설명했다. 삼성카드는 23일부터,KB카드는 24일부터 월마트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각각 2.3%(삼성카드)와 2.2%(KB카드)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 이에 앞서 까르푸도 추석연휴에는 수수료를 인상한 카드를 계속 받기로 했다.이에 따라 카드수수료 분쟁은 추석연휴 직후 최고조에 달할 전망이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LG·삼성카드 수수료 올려도 까르푸, 당분간 카드 받기로

    까르푸는 LG카드와 삼성카드가 22∼23일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인상하더라도 추석연휴에는 매장에서 이들 카드를 계속받기로 했다고 20일 밝혔다. 까르푸 고승태 이사는 “소비자들의 불편을 감안해 LG와 삼성카드가 수수료를 일방적으로 올리더라도 추석연휴에는 일단 이들 카드를 계속 받기로 했다.”면서 “추석 연휴가 끝난 뒤 수수료 인상을 수용할 것인지,아니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고 소송을 통해 인상분을 돌려받을지 결정할 것”이라고 말했다. LG카드는 22일부터,삼성카드는 23일부터 까르푸에 대한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각각 2.2%(LG카드)와 2.3%(삼성카드)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한 상태다. 강동형기자 yunbin@seoul.co.kr
  • 카드·할인점 수수료분쟁 ‘편싸움’으로 확산

    카드·할인점 수수료분쟁 ‘편싸움’으로 확산

    신용카드 결제수수료 인상을 둘러싼 카드업계와 유통업계간 갈등이 전면전으로 치닫고 있다.비씨카드와 이마트간의 ‘개인전’에 이어 삼성카드 등 3개 카드사가 다른 할인점 3곳에 대해서도 수수료 인상을 통보하면서 ‘단체전’으로 확산되는 양상이다. 특히 할인점 업계 3위인 롯데마트가 삼성카드의 조치에 강력 반발하고 있어 이마트에 이은 결제중단 사태가 우려된다.롯데마트는 인상안을 거두지 않을 경우 추석연휴 직후인 10월1일부터 삼성카드와의 가맹점 계약을 해지키로 했다. 삼성카드는 17일 롯데마트와 까르푸,월마트 등 할인점 3곳에 대해 오는 23일부터 가맹점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2.3%로 인상하겠다고 통보했다.LG카드도 이보다 하루 이른 22일부터 까르푸에 대한 수수료율을 현행 1.5%에서 2.2%로 인상키로 했다.KB카드는 24일부터 월마트에 대해 가맹점 수수료를 현행 1.5%에서 2.2%로 올린다.이마트에 집중됐던 카드사의 공세가 전 할인점으로 확산되고 있는 것이다. 삼성카드 관계자는 이날 “현재로서는 할인점 매출이 발생할수록 적자가 늘어나기 때문에 수수료 인상이 불가피하다.”면서 “소비자들의 피해를 줄이기 위해 지난달부터 할인점들과 실무협상을 벌여 추석연휴 이전에 조정할 방침이었으나 현재로선 어려울 것 같다.”고 말했다. 롯데마트는 이날 “추석을 앞둔 시점이기 때문에 고객 편의를 위해서 9월30일까지는 오른 수수료로 삼성카드를 받되 23∼30일 발생한 수수료 인상분에 대해서는 이마트처럼 소송을 통해 되돌려 받을 예정”이라고 밝혔다. 또 10월1일부터 전국 33개 점포의 삼성카드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기로 했다.롯데마트 관계자는 “현재 협상이 진행 중인 상태에서 일방적으로 수수료 인상을 통보하는 것은 상거래상 있을 수 없는 일”이라고 흥분했다.롯데마트에서 삼성카드의 결제 비중은 7% 정도다.까르푸와 월마트 등 외국계 할인점들은 즉각적인 반응은 피하면서도 일단 이마트·롯데마트 등과 보조를 맞추기로 했다.실무협상에서 카드사들은 “할인점에서 카드를 사용할수록 손해여서 인상해야 한다.”는 입장인 반면 할인점은 “원가공개 없이는 수수료를 인상할 수 없고,오히려 인하요인마저 있다.”고 맞서 협상이 제자리 걸음이다. 이마트를 집중 공략해온 카드사들이 롯데마트 등으로 확전을 시도한 것은 불공정 담합행위를 피하려는 고육책이라는 해석도 나오고 있다. 한편 LG카드는 이날 LG홈쇼핑과 CJ홈쇼핑,현대홈쇼핑,한국농수산방송 등 홈쇼핑 4사의 가맹점 수수료를 오는 22일부터 2.0%에서 2.3∼2.5%로 인상한다고 밝혀 수수료 분쟁의 불똥이 홈쇼핑으로 번지고 있다. 비씨카드는 이에 앞서 지난 15일 LG·현대·CJ·우리·농수산 홈쇼핑 등 5개 홈쇼핑에 대해 카드수수료율을 현행 2.0%에서 2.3%로 인상하는 것을 합의했다고 발표,홈쇼핑업체로부터 “완전 합의한 것은 아니다.”는 반발을 사기도 했다. 강동형 김경운기자 yunbin@seoul.co.kr
  •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부동산 in] 새 아파트서 내집 골라봐

    ‘새 아파트로 내 집 장만하자.’ 서울·수도권의 입주대란이 확산되면서 시중에 새 아파트 매물이 홍수를 이루고 있다.한 돌도 안된 아파트가 대부분이다.이 중에는 주변가격보다 10% 이상 싼 급매성 매물도 많다.중도금 무이자 등을 활용해 분양을 받았거나 분양권을 매입했지만 입주시점이 지나도 프리미엄은커녕 거래조차 이뤄지지 않은 탓이다. 부동산 전문가들은 이런 아파트를 매입하면 새집을 더욱 싸게 사 ‘1석2조’의 효과를 거둘 수 있다고 조언한다. ●이런 점이 좋다 새 아파트는 안목치수(외벽이 아닌 내벽 기준의 넓이 산정 방식)를 적용하고 발코니를 늘려 기존 주택보다 전용면적과 서비스 면적이 더 넓다. 뿐만 아니라 일체형 주방은 물론이고 빌트인(내장형) 시스템이 많이 적용돼 편의성이 좋아진 것도 장점이다.원목마루,아트월,우물천장 등 마감재를 고급화한 것도 돋보인다.녹지비율이나 단지조경 등도 큰 차이가 난다. 지금은 부동산 경기 침체로 가격이 약세이지만 집값이 상승세로 돌아서면 가격 상승폭도 기존 아파트에 비해 훨씬 가파를 것으로 보인다.게다가 지금은 매도자보다 매수자가 적은 매수 우위 시장이 형성돼 있다.가격조정을 통해 저렴한 가격에 매수할 수 있어 좋은 기회다. ●이 곳이 관심단지 서울 구로구 구로동에 삼성물산 건설부문이 건설한 삼성래미안은 14∼25층 22∼40평형 16개동 1244가구로 이뤄졌다. 입주는 지난 5월에 시작됐다.지하철 2,7호선 환승역인 대림역까지 걸어서 10분 정도 걸린다.남부순환도로를 통해 강남으로 쉽게 접근할 수 있다.브랜드나 단지규모 등을 감안하면 구로동 일대를 대표하는 단지가 될 만하다. 관악구 신림동 산 202 일대에 11∼24층 23개동 24∼48평형 총 1456가구로 지어진 대우푸르지오는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지하철2호선 신대방역까지 걸어서 10여분 거리이지만 단지규모,브랜드,입지여건은 주변 단지에서 단연 돋보인다. 용인시 신봉동 13∼20층 24개동 33∼59평형 총 1990가구로 이뤄진 LG자이는 지난 1월 입주가 이뤄졌다.분당선 오리역이 차로 10분 정도 걸리며 2007년 말 영덕∼양재 고속화도로가 완공되면 서울까지 진입이 쉬워질 전망이다. 이마트를 차로 7분이면 이용할 수 있다.분당 오리역 인근 까르푸와 농수산물센터 등 편의시설까지 차로 15분이면 이동할 수 있다. 용인시 죽전지구 38블록의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도 주목할 만하다.15∼24층 15개동 32평형 총 1466가구로 지난 7월 입주가 시작됐다.분당선 오리역까지 차로 10여분 걸린다.2005년 말 분당선 연장구간 죽전역이 개통되면 지하철까지 걸어서 10여분이면 갈 수 있다. ●주변환경·브랜드 등 따져봐야 새 아파트가 좋은 점이 많기는 하지만 매입 전에 검토할 사항들이 한두 가지가 아니다.매물이 많은 것은 아직 가격이 더 빠질 가능성이 크다는 방증이 될 수 있다. 지금은 수도권이 입주대란을 겪는 중이어서 일부 아파트는 계약금만큼 싸게 내놓은 집도 많다.매입 전에 두루 발품을 팔아야 한다는 것이다. 또 가격이 상승기로 접어들더라도 모든 아파트가 오르는 것은 아니라는 점을 유념해야 한다.가격 상승폭도 단지규모가 크고,브랜드 가치가 높아야 더 크기 마련이다.주변환경이나 발전전망 등도 반드시 점검해야 한다. 김성곤기자 sunggone@seoul.co.kr
  • 가맹점協 불공정행위도 조사

    공정거래위원회가 카드사들뿐만 아니라 가맹점들에 대한 불공정행위 여부에 대해서도 조사를 벌이고 있다.양측의 수수료를 둘러싼 분쟁이 고객의 이익을 훼손해서는 안된다는 판단에서다. 공정위 허선 경쟁국장은 6일 평화방송과의 인터뷰에서 “가맹점들이 공동으로 카드사들을 압박하는 과정에서 영업방해 등 공정거래법 위반행위를 했는지 여부를 조사 중”이라고 밝혔다.그는 “카드사들에 공동으로 압박을 가한다든가 하는 부분은 법 위반소지가 많이 있는 부분”이라면서 “또 가맹점 사이에 서로 공동보조하는 것도 법 위반소지가 있는 부분”이라고 지적했다. 한편 국민은행의 KB카드가 이날부터 이마트 전 점포에 대한 수수료를 1.5%에서 2.2%로 인상했다.또 이달 중으로 홈플러스와 롯데마트,까르푸,월마트 등에 대해서도 수수료 협상에 나설 방침이다.LG카드도 7일부터 예정대로 이마트 전 점포에 대해 수수료를 1.5%에서 2.2%로 올릴 예정이다.비씨카드는 지난 1일자로 이마트에 대한 수수료를 1.5%에서 2.0∼2.35%로 인상했고,이마트는 이에 반발해 가맹점 계약을 해지한 상태다.이마트는 그러나 KB·LG카드에 대해서는 계약을 해지하지 않고 소송을 통해 손해배상을 추진키로 했다. 김미경 김유영기자 chaplin7@seoul.co.kr
  • [새광고]

    ●천식 심각성 알리는 공익광고 한국천식알레르기협회는 천식의 심각성을 알리는 공익광고를 국내 민간의료단체로는 처음으로 제작했다.버스정류장,영화관,거실 등 일상생활에서 갑작스럽게 발생하는 천식 발작을 보여주는 이 광고는 타이완 등 다른 아시아 국가에서도 사용된다.광고 내용은 천식환자에 대한 설문조사를 토대로 길거리 찬 공기로 고통을 겪는 상황 등을 담아 일반인의 천식에 대한 인식을 높이고자 했다. ●얼짱 농구선수 신혜인가족 등장 신세계의 추석 상품권 광고에 5월 가정의 달에 이어 얼짱 농구스타 신혜인 선수 가족이 등장했다.한복을 곱게 차려입은 신 선수와 아버지 신치용 남자 배구 국가대표 감독,어머니 전미애 전 여자농구 국가대표는 가족간의 단란한 모습을 표현했다.이번 광고를 통해 가족처럼 언제나 편안한 이웃같은신세계의 이미지와 전국 어디서나 편리하게 사용할 수 있는 상품권의 범용성을 강조할 계획이다. ●어떤 표정도 놓치지 않는다 LG전자 싸이언의 300만 화소 디카폰은 모델 김태희를 통해 선명한 화질이란 제품의 강점을 자랑한다.200만 화소 디카폰의 모델 원빈이 보여주던 디카 속의 세상을 한차원 높여,김태희는 다양한 포즈로 디카폰을 갖고 논다.온통 하얀 세상 속에서 디지털 카메라를 깨고 300만 화소 디카폰이 나와 세상을 현란한 빛으로 물들인다는 광고 내용과 모델의 빼어난 표정연기가 조화를 이뤘다. ●신선한 제품 고르는 법 소개 할인점 까르푸의 추석을 겨냥한 광고는 쇠고기,배,조기,오이의 신선한 제품을 고르는 법을 알려준다.추석을 준비하는 주부들에게 배꼽이 길고 넓으며 황금색을 띤 배가 더 신선하다는 등의 정보를 제공한다.광고제작진은 신선한 제품은 까르푸에서 구했지만 상한 야채와 생선을 구하기 위해 서울 시내 전 재래시장을 돌아다녔다고 한다.실제 까르푸는 양파 생산자 실명제,냉동팩 등으로 제품의 신선함을 유지한다.
  • 이마트 “비씨 외 KB·LG와는 계약해지 보류”

    벼랑끝 전술로 치닫던 비씨카드·이마트간에 시작된 수수료 분쟁이 이마트의 ‘일부 카드사에 대한 가맹점 계약해지 보류’로 새 국면을 맞고 있다.비씨카드의 수수료 인상에 대해서는 종전과 같은 입장이지만 KB카드,LG카드에 대해서는 추석을 앞둔 고객들의 불편을 감안해 오는 11월 가맹점 계약이 끝날 때까지 계약 해지를 않고 카드를 이용할 수 있도록 하겠다는 것이다. KB카드,LG카드가 수수료를 올리더라도 카드를 받은 뒤 나중에 반환청구 소송을 통해 해결하겠다는 입장이다. 겉으로 보기에 이마트가 한발 물러선 것 같지만,추석이 지난 뒤에는 또다시 양측간의 분쟁이 재연될 소지가 크다.고객들을 볼모로한 인상을 주지 않으면서 선별적 대응을 하겠다는 의도로 보인다. ●카드사들,융단폭격 비씨카드에 이어 LG카드는 7일부터 이마트 전 점포에 대해 수수료 인상을 단행한다고 3일 밝혔다.LG카드 관계자는 “이마트가 수수료 조정협상에 응하지 않으면 7일부터 수수료율을 종전 1.5%에서 2.2%로 일괄 인상할 것”이라고 밝혔다.삼성카드도 지난 1일 수수료 재협상 공문을 이마트에 전달했으며,11일까지 수수료 인상 여부에 대한 의견을 답해달라고 요청했다.국민은행의 KB카드도 이마트가 수수료 인상협상에 응하지 않을 경우 6일부터 수수료 인상을 단행할 예정이다. ●할인점,선별대응으로 선회 이마트는 지난 1일 수수료 인상을 단행한 비씨카드와 가맹점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입장에는 변함이 없다.다만 KB·LG카드 등에 대해서도 수수료를 인상하면 계약을 해지하겠다는 당초의 입장을 바꿨다. 앞서 이마트는 지난 2일 비씨와 KB카드를 ‘가격 차별’을 통한 불공정 거래 행위 혐의로 공정위에 추가 제소했고,지난달 31일에는 비씨·KB·LG 등 카드3사를 담합 등 혐의로 공정거래위원회에 제소해둔 상태다. 해당 카드사들이 다른 대형 할인점들과 달리 이마트에만 현저하게 불리한 수수료율을 적용하는 것은 공정거래법에서 금지한 ‘가격차별 행위’에 해당하기 때문에 제소했다는 설명이다.이에 대해 비씨카드 관계자는 “이마트가 매출이 크기 때문에 손실이 발생해 먼저 수수료를 인상한 것”이라며 “다른 할인점과도 물밑접촉을 통해 수수료 인상협상을 하고 있으므로 가격차별 행위는 아니다.”고 반박했다. ●이마트,카드결제 시스템 변화 주도도 관심 이마트의 이번 결정은 추석대목을 앞두고 고객들의 항의를 염두에 둔 측면이 강하다.사태 해결이 갈수록 꼬이자 할인점 주변에서 최저가격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할인점에서 신용카드 이용을 다시 생각해봐야 할 시기가 된 것이 아니냐는 의견이 나오는 것도 이와 무관치 않다.구학서 신세계 사장은 “최저가 판매를 원칙으로 하는 할인점에서 2% 이상 되는 가맹점 수수료를 내면서까지 신용카드를 받을 수는 없는 일”이라며 “카드를 받지 않게 되면 제품가를 확실하게 내려 소비자들에게 혜택이 돌아가도록 하겠다.”고 밝혔다. 실제로 까르푸와 월마트 등 외국계 할인점이 국내 시장에 처음 진출했을 때는 비싼 카드수수료를 이유로 카드를 받지 않다가 거센 여론의 압력에 굴복,뒤늦게 카드를 받기로 했던 전례가 있다.국내에 6개의 점포를 갖고 있는 미국계 할인점인 코스트코홀세일은 가맹점수수료를 0.55%만 내고 삼성카드 하나만을 취급한다. 강동형 김유영기자 yunbin@seoul.co.kr
  • 카드 ‘결제대란’ 조짐

    카드 ‘결제대란’ 조짐

    카드사와 가맹점간의 수수료 전쟁이 ‘추석대란’으로 비화될 조짐이다. 2600만명의 회원을 두고 있는 비씨카드와 할인점 업계 1위인 이마트간의 수수료 분쟁이 다른 카드사와 가맹점으로 확산되고 있는데다,수수료 인상 시점이 추석과 맞물린 새달이어서 소비자들이 카드이용에 적잖은 불편을 겪을 가능성이 크다.공정거래위원회가 전업 카드사들의 단체인 여신금융협회와 전국가맹점단체협의회가 그동안 벌여온 물밑협상을 공정거래법 위반이라고 제동을 걸고 나선 것도 사태를 더욱 악화시키고 있다는 지적이다. ●양측 “한치도 물러설 수 없다” 비씨카드와 이마트는 최근 실무자급의 가맹점 수수료 협상을 열었으나,양측의 입장차이를 좁히지 못했다.이에 따라 비씨카드는 9월 초 이마트 65개 점포를 대상으로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 1.5%에서 2%대 초반으로 일괄 인상키로 했다.비씨카드 관계자는 “원가(4.7%)보다 턱없이 낮은 할인점 수수료를 올리는 것은 카드사의 생존이 걸린 문제”라고 말했다. 이에 대해 이마트는 수수료 인상이 단행될 경우 가맹점 계약을 곧바로 해지하고 비씨카드를 받지 않을 것이라는 강경입장을 고수하고 있다.이마트는 카드사가 경영부실을 가맹점에 떠넘기는 것은 있을 수 없는 일이고,카드사가 제시하고 있는 수수료 원가도 믿을 수 없다며 수수료 인상에 반발하고 있다. ●확전(擴戰) 조짐 가맹점 계약 해지가 현실화되면 비씨카드 회원들은 이마트에서 비씨카드를 이용할 수 없게 된다.특히 9월초는 할인점들이 추석(9월28일)을 앞두고 각종 선물을 매장에 배치하고 판매에 들어가는 시기여서 이마트에서 비씨카드로 명절선물을 구입하려는 소비자들이 불편을 겪을 전망이다. 이마트측은 대다수 소비자들이 2개 이상의 카드를 소지하고 있어 다른 카드를 사용하도록 권유하면 별 문제가 없을 것이라는 입장이지만,카드사-가맹점간 수수료 분쟁이 확산되고 있어 최악의 경우 카드 결제가 안되는 가맹점이 생겨날 수도 있다. 이런 가운데 LG카드는 지난주 말 이마트 등 주요 할인점 업체에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 1.5%에서 업체별로 2.2∼2.5%로 인상하는 문제를 협의하자는 공문을 보냈다.삼성카드 역시 롯데마트에 다음달부터 가맹점 수수료를 종전 1.5%에서 2.4%로 올리겠다고 통보했다.국내 최대은행인 국민은행의 KB카드마저 비씨카드의 이마트 수수료 인상 단행에 동참할 경우 소비자 불편이 더욱 커질 것으로 우려된다.KB카드는 현행 1.5%인 할인점 수수료를 8월말쯤 2.2%로 인상할 예정이라는 내용을 담은 공문을 이마트와 홈플러스,롯데마트,까르푸,월마트 등 모든 할인점 업체에 전달해 둔 상태다. 롯데마트 관계자는 “이번달 초 신규 개설한 경북 장유점은 비씨카드의 가맹점 수수료 인상 요구(1.5%→2%대)를 받아들일 수 없어 비씨카드와의 계약을 해지했다.”면서 “카드사의 수수료 인상요구가 계속될 경우에 대비,전국 35개 점포의 가맹점 계약 해지를 위한 법률 검토에 들어갔다.”고 말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후발카드사 “유통업을 잡아라”

    현대·신한·롯데카드 등 후발 카드사들이 제휴카드 발급 등을 통해 유통업계 잡기에 나서고 있다.할인점과 백화점의 회원을 끌어들여 매출확대는 물론 삼성·LG·BC카드 등 선발카드사를 따라 잡을 수 있는 발판을 마련하기 위해서다. 현대카드는 다음달 초에 전략적 제휴 관계에 있는 현대백화점 회원들을 겨냥해 쇼핑전용카드인 ‘현대카드 S’를 출시할 예정이다.이 카드는 현대백화점에서 무료 주차와 2∼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포인트적립 등 기존 백화점 카드 회원과 동일한 혜택이 있다. 현대카드는 새 카드가 출시되면 현대백화점과 현대홈쇼핑,에이치몰(Hmall) 등의 회원 800만명중 상당수를 자사 회원으로 끌어들일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현대카드는 지난 5월 외국계 할인점인 까르푸와 제휴를 맺고 ‘까르푸 클럽(Club) 현대카드’를 출시한 바 있다.이 카드는 업계 최고수준인 구매금액 1000원당 8∼9포인트를 적립해준다. 신한카드도 지난 4월 할인점 업계 2위인 삼성테스코 홈플러스와 제휴를 맺고 ‘신한 홈플러스 디오·마이센스카드’를 발급하면서 유통업계 쟁탈전에 뛰어들었다.이 카드 회원들은 홈플러스에서 물품을 구매하면 3개월 무이자 할부 서비스와 1000원당 7.5포인트 적립 등의 혜택을 누릴 수 있다. 롯데카드는 계열사인 롯데백화점과 롯데마트,롯데슈퍼 등을 이용하는 회원에게 가격할인과 무이자 할부 등의 서비스를 실시하면서 ‘유통왕국’인 롯데그룹을 적극 활용하고 있다.롯데카드는 롯데백화점 카드부문 통합 이전에는 회원수가 불과 40만명에 불과했지만 통합후 백화점 회원들을 자사 회원으로 흡수,현재는 회원수가 320만명으로 늘어날 정도로 톡톡히 재미를 보고 있다. 김유영기자 carilips@seoul.co.kr
  • [부동산 in]9월초 서울동시분양 일반물량 550여가구

    다음달 초 실시되는 8차 서울동시분양에 2300여 가구가 공급될 전망이다.이 중 일반 분양 물량은 조합원분을 뺀 550여 가구에 이른다. 부동산 경기 침체 속 비수기를 맞아 물량이 대폭 줄어든 것으로, 지난해 8차 분양 1047가구의 절반 수준에 불과하다.지역별로 강남권 2곳,강북권 3곳,강서권 2곳 등으로 강남권에서는 송파구 마천동과 강동구 암사동에서 공급된다. 특히 강동구 암사동의 시영2차 재건축아파트는 대단지로 실수요자를 중심으로 청약경쟁이 높을 것으로 전망된다.현대건설과 대림산업이 공동으로 재건축하는 아파트로 1622가구가 지어져 이 중 24∼32평형 172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명일역이 걸어서 5분 거리.주변 강동 1단지,삼익 그린맨션 등과 함께 대단위 아파트촌을 형성할 것으로 보인다. 송파구 마천동에서는 금호건설이 신풍아파트를 재건축해 173가구를 새로 짓는다.24∼43평형 77가구가 일반분양된다.지하철 5호선 마천역이 걸어서 10분 거리다. 월드건설은 동대문구 장안동 금성빌라를 헐고 월드메르디앙 아파트 123가구를 짓는다.일반분양분은 33평형 27가구이다.지하철 5호선 장안평역까지 걸어서 5분 걸리며 동부간선도로 진입도 쉽다.중고자동차시장,장안시장이 가깝다. ㈜삼호는 마포구 신공덕동 신공덕 4구역을 재개발해 24∼41평형 128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62가구를 일반분양한다.지하철5·6호선 공덕역과 걸어서 5분 거리.강변북로 진입이 쉽다.강서구 염창동에서는 84가구를 공급하며 이 중 44가구를 청약통장가입자에게 일반분양한다.올림픽대로,남부순환로,서부간선도로를 이용하기 쉽다.이마트,까르푸,용왕산 근린공원 등을 이용할 수 있다. 류찬희기자 chani@seoul.co.kr
  • [부고]

    ●徐敬元(13대 국회의원)씨 모친상 大勳(교사)씨 조모상 金永培(회사원)씨 빙모상 5일 오전 2시 강남성모병원,발인 8일 오전 6시 (02)590-2697 ●崔昌均(전 중앙대 관리처장)씨 모친상 5일 오전 7시 중앙대 필동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2272-1299 ●李聖雅(사업)씨 부친상 金鎭雄(한국까르푸 부장)씨 빙부상 5일 오전 6시45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61 ●梁範鎬(기아자동차 차장)씨 상배 5일 오전 7시51분 서울아산병원,발인 7일 오전 7시 (02)3010-2238 ●崔鎭宅(성제개발 사장)鄭建一(RZB 서울사무소장)徐錫瑛(JEMCO 고문)金相憲(동서 회장)씨 빙모상 5일 오전 2시30분 강남성모병원,발인 7일 오전 7시30분 (02)590-2352 ●林鍾達(전주순복음교회 담임목사)씨 상배 5일 오전 2시38분 신촌세브란스병원,발인 7일 오전 4시 (02)392-3499 ●崔石立(순복음진실교회 담임목사)씨 모친상 4일 오후 11시20분 포항시 연일읍 자명1리 자택,발인 6일 오전 11시 (054)278-1041 ●李完衡(한국토지신탁 설비과장)普衡(자영업)河衡(범한물류 해운수출계장)俊衡(LG연구소 총무)씨 모친상 5일 오후 4시 국립암센터,발인 7일 오전 8시 (031)920-0303
  • [차이나 리포트 2004] (5)불 붙는 유통대전

    중국 대륙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上海)시의 취양루(曲陽路).‘세계 유통업체의 격전장’으로 불리는 곳이다.프랑스 까르푸,한국 이마트,중국의 우메이(物美) 등 세계 각국의 유통업체들이 특유의 판매전술을 앞세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 김규환특파원|“홈쇼핑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느낄 정도로 출발이 상당히 좋습니다.시작 초기여서 그런지 지난 3개월동안은 홈쇼핑 아이템이 들쭉날쭉하기도 했으나,이제 어느 정도 인프라가 갖춰져 사업의 안정성을 되찾았죠.” 지난 4월1일 출범한 둥팡(東方)CJ홈쇼핑 김흥수(45) 대표는 “매출액도 예상보다 20%나 많은 월평균 2000만위안(약 30억원)을 올리는 등 둥팡CJ가 순항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상하이 지역의 주요 소비층이 개성이 뚜렷하고 서구화된 감각을 지닌 20∼30대 젊은층이고 소득은 월평균 5000위안(75만원)인 중산층”이라며 “이들은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호도 굉장히 까다로운 만큼 잠시도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이곳의 인기 품목들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MP3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락앤락을 비롯한 음식물 밀폐용기 등이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이 아닌 상하이에 진출한 것과 관련,그는 “상하이는 중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많고 소비를 선도하며,한국과 소비행태가 비슷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둥팡CJ가 전자통신 및 미용상품 판매,철저한 품질 보장과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유통업체로 널리 알려지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TV,산둥(山東)의 지난(濟南)TV 등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죠.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지분 참여 등 협력하자고 찾아왔을 때는 정말 신바람이 났습니다.” 김 대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 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있는 만큼 중국의 유통시장은 앞으로 10년동안 고속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대륙에 성공적인 착근을 위해 전체 직원 200여명 가운데 서울 직원이 4명에 불과할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중국의 경우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가 완전하지 않은 데다 주요 상품 배달창구인 우체국의 서비스의 질이 낮아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문제를 보완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한다. 둥팡CJ는 CJ홈쇼핑과 중국 최대의 민영 방송국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자본금 2000만달러(약 240억원)을 49대 51의 비율로 합작 투자해 설립됐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하루 5시간동안 홈쇼핑 방송을 내보낸다.50명의 자체 방송인력을 활용해 TV홈쇼핑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500명 규모의 콜센터 설비를 구축해 주문 상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khkim@seoul.co.kr ■둥팡 CJ홈쇼핑 김흥수 대표 |베이징·상하이 김규환특파원|까르푸는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뛰어난 ‘바잉파워’(제품 매입능력)를 적절히 활용한 저가 공세,이마트는 청과·야채 등 선도가 높은 신선식품과 고품질에 따른 가격 경쟁력,우메이는 중국 기업의 장점을 살려 ‘국가적 자존심’에 호소하는 등 각자의 주무기를 내세워 한치의 양보없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곳에서 만난 린징(林靜·27·여·회사원)은 “소비자 입장에서야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속속 지점을 내고 있어 품질이 좋은 국제적인 브랜드의 상품을 보다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즐겁다.”고 말한다. 현재 중국 대륙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은 한국 이마트와 CJ홈쇼핑을 비롯해 미국의 월마트와 프라이스마트,프랑스의 까르푸·오샹,영국의 테스코,태국의 로터스,타이완(臺灣)의 트러스트마트·RT마트·하이몰,독일의 메트로,일본의 주스코 등이다.장즈강(張志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최근 “중국 유통업 영역에서 외국 자본금은 대략 20억달러(약 2조 4000억원)에 이르며,외자기업은 277개 업체가 2200여개 분점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최고의 소득수준으로 최대의 구매력을 갖춘 덕분에 ‘중국 유통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이마트·까르푸를 비롯해 세계 10여개 대형 할인점 업체들이 7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연내 세계 최대 업체인 월마트까지 가세할 예정이다.지난달 29일 문을 연 이마트 2호점인 상하이의 루이훙(瑞虹)점.오픈 첫날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인 200만위안(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웃의 세계적인 업체들을 긴장시켰다. 이마트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오픈 전단지를 일자별로 4개 지역을 구분해 돌렸으나,개점 3시간 전부터 쇼핑객들이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최택원(崔澤元) 루이훙점장은 “1호점의 개점에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녹차를 즐겨 마시는 점을 감안해 녹차 전용 온수대를 설치하는 등 섬세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전한다.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13억 인구’라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유통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덕분이다.지난 2003년 중국의 유통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600조원)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중국내 47개의 점포를 내고 있는 까르푸의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액은 134억위안(약 2조원).전년 같은 기간보다 25.4%나 증가했다. 여기에다 올 연말까지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할 예정인 중국 자체가 세계 각지 매장으로 싼 물건을 공급하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상하이의 자가용이 연평균 30% 가까이 늘어나는 등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차를 타고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일반화되는 점도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을 유혹하고 있다.화민(華民) 상하이 푸단(復旦)대 세계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진출해 있는 10개 이상의 외국계 유통기업은 적응단계를 지나 이제 대규모 확장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달 1일부터 사실상 외국계 유통기업에 대한 전면 개방을 허용하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서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이나 드림’의 기회 못지않게 리스크도 크다.시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 등 경쟁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전력투구를 하고 있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매장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신용카드가 2002년에야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물류사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최근 발표된 재정긴축 정책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유통업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은행대출을 통한 부지 매입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앞으로는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까닭이다. khkim@seoul.co.kr
  • [차이나 리포트 2004] (5)불 붙는 유통대전

    [차이나 리포트 2004] (5)불 붙는 유통대전

    중국 대륙의 경제 중심지인 상하이(上海)시의 취양루(曲陽路).‘세계 유통업체의 격전장’으로 불리는 곳이다.프랑스 까르푸,한국 이마트,중국의 우메이(物美) 등 세계 각국의 유통업체들이 특유의 판매전술을 앞세워 치열한 각축전을 벌이고 있기 때문이다. |상하이 김규환특파원|“홈쇼핑이 되는 사업이라는 점을 느낄 정도로 출발이 상당히 좋습니다.시작 초기여서 그런지 지난 3개월동안은 홈쇼핑 아이템이 들쭉날쭉하기도 했으나,이제 어느 정도 인프라가 갖춰져 사업의 안정성을 되찾았죠.” 지난 4월1일 출범한 둥팡(東方)CJ홈쇼핑 김흥수(45) 대표는 “매출액도 예상보다 20%나 많은 월평균 2000만위안(약 30억원)을 올리는 등 둥팡CJ가 순항하고 있다.”며 활짝 웃었다. 김 대표는 그러나 “상하이 지역의 주요 소비층이 개성이 뚜렷하고 서구화된 감각을 지닌 20∼30대 젊은층이고 소득은 월평균 5000위안(75만원)인 중산층”이라며 “이들은 소비 트렌드에 민감하고 기호도 굉장히 까다로운 만큼 잠시도 경계심을 늦출 수 없다.”고 강조한다. 이 때문에 이곳의 인기 품목들도 우리나라와 비슷한 MP3플레이어와 디지털 카메라,락앤락을 비롯한 음식물 밀폐용기 등이다. 중국의 수도인 베이징(北京)이 아닌 상하이에 진출한 것과 관련,그는 “상하이는 중국 사회의 오피니언 리더들이 가장 많고 소비를 선도하며,한국과 소비행태가 비슷한 점 등을 고려했다.”며 “둥팡CJ가 전자통신 및 미용상품 판매,철저한 품질 보장과 애프터서비스가 가능한 유통업체로 널리 알려지도록 주력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베이징TV,산둥(山東)의 지난(濟南)TV 등에서 관심을 갖고 찾아오고 있죠.일본 미쓰비시상사가 지분 참여 등 협력하자고 찾아왔을 때는 정말 신바람이 났습니다.” 김 대표는 “2008년 베이징 올림픽과 2010년 상하이 세계 박람회 등 굵직굵직한 행사가 있는 만큼 중국의 유통시장은 앞으로 10년동안 고속성장할 것”이라며 “중국 대륙에 성공적인 착근을 위해 전체 직원 200여명 가운데 서울 직원이 4명에 불과할 만큼 철저한 현지화 전략을 고수하고 있다.”고 강조한다. 그는 특히 중국의 경우 도로망 등 교통 인프라가 완전하지 않은 데다 주요 상품 배달창구인 우체국의 서비스의 질이 낮아 대고객 서비스의 질을 높이는 데 시간이 걸릴 수 있어 발전의 걸림돌로 작용할 가능성이 있다.”며 “이 문제를 보완하는 데도 전력을 기울여 나가겠다.”고 말한다. 둥팡CJ는 CJ홈쇼핑과 중국 최대의 민영 방송국인 상하이미디어그룹(SMG)이 자본금 2000만달러(약 240억원)을 49대 51의 비율로 합작 투자해 설립됐다. 오후 8시부터 다음날 오전 1시까지 하루 5시간동안 홈쇼핑 방송을 내보낸다.50명의 자체 방송인력을 활용해 TV홈쇼핑 프로그램을 송출하고 500명 규모의 콜센터 설비를 구축해 주문 상담 및 고객 서비스를 제공한다. khkim@seoul.co.kr ■둥팡 CJ홈쇼핑 김흥수 대표 |베이징·상하이 김규환특파원|까르푸는 중국은 물론 세계 각국에 점포망을 갖추고 있는 만큼 뛰어난 ‘바잉파워’(제품 매입능력)를 적절히 활용한 저가 공세,이마트는 청과·야채 등 선도가 높은 신선식품과 고품질에 따른 가격 경쟁력,우메이는 중국 기업의 장점을 살려 ‘국가적 자존심’에 호소하는 등 각자의 주무기를 내세워 한치의 양보없이 경쟁을 벌이고 있다.이곳에서 만난 린징(林靜·27·여·회사원)은 “소비자 입장에서야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속속 지점을 내고 있어 품질이 좋은 국제적인 브랜드의 상품을 보다 값싸게 살 수 있다는 점이 무엇보다 즐겁다.”고 말한다. 현재 중국 대륙에서 ‘총성 없는 전쟁’을 벌이는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은 한국 이마트와 CJ홈쇼핑을 비롯해 미국의 월마트와 프라이스마트,프랑스의 까르푸·오샹,영국의 테스코,태국의 로터스,타이완(臺灣)의 트러스트마트·RT마트·하이몰,독일의 메트로,일본의 주스코 등이다.장즈강(張志剛) 중국 상무부 부부장은 최근 “중국 유통업 영역에서 외국 자본금은 대략 20억달러(약 2조 4000억원)에 이르며,외자기업은 277개 업체가 2200여개 분점을 내고 있다.”고 밝혔다. 특히 상하이는 중국 최고의 소득수준으로 최대의 구매력을 갖춘 덕분에 ‘중국 유통시장의 바로미터’ 역할을 하고 있다.이마트·까르푸를 비롯해 세계 10여개 대형 할인점 업체들이 70여개의 점포를 운영하고 있으며,연내 세계 최대 업체인 월마트까지 가세할 예정이다.지난달 29일 문을 연 이마트 2호점인 상하이의 루이훙(瑞虹)점.오픈 첫날 당초 예상보다 2배 이상인 200만위안(약 3억원)의 매출을 올려 이웃의 세계적인 업체들을 긴장시켰다. 이마트는 고객이 한꺼번에 몰릴 것을 우려해 오픈 전단지를 일자별로 4개 지역을 구분해 돌렸으나,개점 3시간 전부터 쇼핑객들이 몰려들어 즐거운 비명을 질렀다.최택원(崔澤元) 루이훙점장은 “1호점의 개점에 중국 소비자들의 반응이 뜨거웠다.”며 “녹차를 즐겨 마시는 점을 감안해 녹차 전용 온수대를 설치하는 등 섬세한 고객 감동 서비스를 펼친 게 주효한 것 같다.”고 전한다.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중국에 진출하는 이유는 매우 간단하다.‘13억 인구’라는 거대한 시장 잠재력을 가진 중국의 유통시장이 폭발적인 성장세를 보이는 덕분이다.지난 2003년 중국의 유통시장 규모가 5000억달러(600조원)를 돌파하는 등 해마다 10% 이상의 고속성장을 거듭하고 있다.중국내 47개의 점포를 내고 있는 까르푸의 지난해 중국 시장 매출액은 134억위안(약 2조원).전년 같은 기간보다 25.4%나 증가했다. 여기에다 올 연말까지 유통시장을 전면 개방할 예정인 중국 자체가 세계 각지 매장으로 싼 물건을 공급하는 ‘세계의 공장’이라는 점이 긍정적인 요인으로 작용하고 있다.상하이의 자가용이 연평균 30% 가까이 늘어나는 등 마이카 시대가 열리면서 차를 타고 대형 쇼핑몰을 이용하는 생활패턴이 일반화되는 점도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을 유혹하고 있다.화민(華民) 상하이 푸단(復旦)대 세계경제학과 교수는 “이미 진출해 있는 10개 이상의 외국계 유통기업은 적응단계를 지나 이제 대규모 확장단계에 접어들고 있다.”며 “지난달 1일부터 사실상 외국계 유통기업에 대한 전면 개방을 허용하는 개정 법률이 시행되면서 세계적인 유통업체들이 중국 진출을 서두르고 있다.”고 밝혔다. 하지만 ‘차이나 드림’의 기회 못지않게 리스크도 크다.시장의 잠재력이 큰 만큼 세계 최대의 유통업체인 월마트 등 경쟁력이 뛰어난 업체들이 전력투구를 하고 있어 그만큼 경쟁이 치열하다. 매장은 빠르게 늘어나고 있지만 이를 뒷받침해줄 신용카드가 2002년에야 본격적으로 보급되기 시작했고,물류사업은 아직 ‘걸음마 단계’에 있다.최근 발표된 재정긴축 정책도 걸림돌로 작용할 수 있다.유통업의 경우 지난해까지는 은행대출을 통한 부지 매입이 상대적으로 쉬웠으나,앞으로는 규제가 강화될 가능성이 매우 높은 까닭이다. khkim@seoul.co.kr
  • [i 알뜰살뜰 정보]

    ●롯데백화점 본점·영등포점은 11일까지 숙녀화 ‘메쎄’ 정상제품을 구입하면 비치용 슬리퍼를 소비자의 발에 맞게 제작해 준다. ●갤러리아백화점 콩코스점은 11일까지 오후 2∼6시 ‘A-AND’ 비트 의류를 무게로 달아 1g당 50원에 판매하는 이색 행사를 실시한다. ●신세계백화점 본점은 16∼18일 모피 리폼 서비스를 진행한다.수선비는 모피 상태와 디자인 변경 정도에 따라 소비자가 부담해야 한다.남성 셔츠·수영복 등의 간단한 수선은 무료로 해준다. ●그랜드백화점 일산점은 11일까지 1층 준 보석매장에서 ‘남태평양 보석 초대전’을 연다.이 기간중 특별 이벤트로 매장을 방문한 소비자들에게 구매 금액과 상관없이 추첨을 통해 400만원에 상당하는 다이아몬드 1캐럿을 무료로 증정하는 행사를 마련한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18일까지 홈플러스 전점 미용실에서 어린이 커트비를 5000원만 받는다. ●LG마트 송파점은 오는 8월30일까지 시가 2700만원짜리 오토바이 ‘할리 데이비슨’을 전시한다.이번 행사에서는 질레트 면도기를 구매하는 소비자들에게 응모권을 증정한 뒤 추첨을 통해 ‘할리 데이비슨 팻보이’를 경품으로 증정한다.할리 팻보이는 제세공과금(22%)만 594만원이다. ●한국까르푸는 18일까지 까르푸 클럽 현대카드로 가전제품을 20만원 이상 구매하면 6개월 무이자 할부혜택을 제공하는 행사를 진행한다.
  • 재계 공정거래 선언 확산

    반기업 정서가 확산되는 가운데 공정거래 준수에 대한 재계의 자정 의지가 날로 확산되고 있다. 28일 관련업계에 따르면 포스코와 한진,두산 등 대기업들이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위한 지원팀을 발족하는 등 투명성 강화에 적극 나서고 있다.법 위반에 따른 비용을 줄이고,장기적으로는 신뢰 확보를 통해 기업의 가치를 극대화하려는 판단에서다.그러나 이런 제도적 장치에도 불구하고 위반사례가 적지 않아 공정거래 준수 선언이 기업이미지 개선의 수단으로 전락하고 있다는 비판이 만만치 않다. 한국공정거래협회에 따르면 올 들어 ‘공정거래 자율준수 프로그램(CP)’을 도입한 기업은 80개사에 이른다.2001년 CP 개념이 도입된 이후 총 183개사가 공정거래 자율준수를 선언했다.CP는 기업이 공정거래법 위반 행위를 사전에 막기 위해 자체적으로 마련한 내부 감시 및 운영체계를 말한다.이달에는 한진그룹의 주요 계열사인 대한항공과 한진해운,㈜한진 등이 CP를 도입했으며 납품업체와 갈등을 빚고 있는 까르푸도 CP 선포식을 갖고 불공정 거래행위에 대한 제도적 차단과 협력업체와의 관계 개선에 나섰다.지난 24일에는 ㈜두산과 두산중공업 등 두산그룹 7개 계열사가 자율준수 관리자를 임명하고 CP를 도입했다. 포스코도 최근 내부거래 위원회와 공정거래 지원팀을 신설한 데 이어 판매와 구매,외주 용역 등을 담당하는 부서장 13명으로 이뤄진 공정거래 자율준수 협의회를 구성했다. 포스코 관계자는 “윤리경영을 강조하는 회사의 경영방침에 따라 각종 거래의 공정성과 투명성을 확보하기 위한 노력을 지속적으로 기울여 나갈 방침”이라고 말했다.일부 기업의 말과 행동이 따로 노는 탓에 공정거래 자율준수가 ‘빛좋은 개살구’에 불과하다는 지적도 제기되고 있다. 공정거래위원회는 지난 24일 대림과 현대백화점,CJ 등 중견그룹 9곳에 대해 내부거래 공시의무 위반으로 총 45억 3100만원의 과태료를 부과했다.이 가운데 대림과 현대백화점,CJ 등은 CP 도입을 선언한 기업들이다. 공정거래협회 관계자는 “CP 도입이 초기 단계라서 절차상의 문제로 보인다.”고 설명했다.그러나 김상조 참여연대 경제개혁센터장은 “기업들이 반기업정서를 무마시키기 위한 홍보전략 차원에서 CP를 도입하다 보니 이같은 결과가 자주 나오는 것”이라고 말했다. 김경두기자 golders@seoul.co.kr˝
  • [ⓘ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및 마일리지 포인트 우대 혜택을 주는 ‘사업자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사업자용 대용량 제품 코너에 마련된 100여 품목을 구입할 때 사업자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마일리지 포인트도 일반 적립률 보다 0.1%포인트 높은 0.6%를 적립해 준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개별적,소량 단위로 납품되던 물류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물류 공동화서비스 설명회’를 연다. ●테크노마트는 26∼27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9층 분수대 앞에서 석고 마임 도우미들과 무료로 즉석 사진 촬영대회를 진행한다.이어 7월4일 1층 야외무대에서 DJ의 신나는 믹싱과 그룹이 참가하는 ‘나이트 파티’와 올 여름 수영복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수영복 패션쇼’를 연다. ●까르푸 가양점은 7월1일까지 ‘고급 주얼리 한정 수량판매전’을 열고 귀걸이 발찌 등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 ●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에서 ‘친환경 생산농가에 무료로 보내드립니다’행사를 연다. 27일까지 수원점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40명을 접수,다음달 12일 경기도 이천의 ‘방원영농조합’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3층에 의류 복합 매장 ‘패션 플러스숍’을 마련했다.아이잗바바,쏠레지아,안지크,엠씨 등 4개 숙녀 정장 브랜드의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 여름의류로 구성된다.블라우스는 7만 9000∼8만 9000원,원피스는 15만 8000∼17만 8000원. ●웰빙 식생활 문화전 2004조직위원회는 27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웰빙 식생활문화를 관람객이 배우고 체험하는 박람회 ‘웰빙 식생활 문화전 2004’를 개최한다.YTN미디어·전국소공연장연합회·쿠킹아트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신문·한국관광공사·동덕여대가 후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30일까지 ‘불우이웃 돕기 침구 보상교환 판매전’을 열고 사용하지 않는 침구를 갖고 오는 소비자들에게 세일가격에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
  • [ⓘ 알뜰살뜰 정보]

    ●롯데마트 서울역점은 사업자들을 대상으로 할인 혜택 및 마일리지 포인트 우대 혜택을 주는 ‘사업자 마일리지 제도’를 도입해 운영한다.사업자용 대용량 제품 코너에 마련된 100여 품목을 구입할 때 사업자 마일리지 카드를 제시하면 결제 금액의 10%를 할인해주고,마일리지 포인트도 일반 적립률 보다 0.1%포인트 높은 0.6%를 적립해 준다. ●삼성 테스코 홈플러스는 25일 서울 강남구 삼성동 한국종합전시장(코엑스)에서 협력업체들이 참석한 가운데 그동안 개별적,소량 단위로 납품되던 물류를 통합함으로써 효율성을 높이는 ‘물류 공동화서비스 설명회’를 연다. ●테크노마트는 26∼27일 서울 광진구 구의동 테크노마트 9층 분수대 앞에서 석고 마임 도우미들과 무료로 즉석 사진 촬영대회를 진행한다.이어 7월4일 1층 야외무대에서 DJ의 신나는 믹싱과 그룹이 참가하는 ‘나이트 파티’와 올 여름 수영복 패션의 트렌드를 제시하는 ‘수영복 패션쇼’를 연다. ●까르푸 가양점은 7월1일까지 ‘고급 주얼리 한정 수량판매전’을 열고 귀걸이 발찌 등을 최고 50% 할인된 가격에 판매한다.●갤러리아백화점은 수원점에서 ‘친환경 생산농가에 무료로 보내드립니다’행사를 연다. 27일까지 수원점 식품관에서 5만원 이상 구입한 고객 중 선착순 40명을 접수,다음달 12일 경기도 이천의 ‘방원영농조합’을 방문해 친환경 농산물의 생산 현장을 체험할 수 있는 기회를 준다. ●롯데백화점은 본점 3층에 의류 복합 매장 ‘패션 플러스숍’을 마련했다.아이잗바바,쏠레지아,안지크,엠씨 등 4개 숙녀 정장 브랜드의 블라우스와 원피스 등 여름의류로 구성된다.블라우스는 7만 9000∼8만 9000원,원피스는 15만 8000∼17만 8000원. ●웰빙 식생활 문화전 2004조직위원회는 27일까지 대학로 마로니에 공원에서 웰빙 식생활문화를 관람객이 배우고 체험하는 박람회 ‘웰빙 식생활 문화전 2004’를 개최한다.YTN미디어·전국소공연장연합회·쿠킹아트센터가 주관하고 서울신문·한국관광공사·동덕여대가 후원한다. ●현대백화점은 수도권 7개점에서 30일까지 ‘불우이웃 돕기 침구 보상교환 판매전’을 열고 사용하지 않는 침구를 갖고 오는 소비자들에게 세일가격에서 10% 추가 할인 혜택을 준다.
  • 공정위, 할인점 부당행위 직권조사

    중소 납품업체들에 부당한 판촉비용을 전가하는 등 불공정거래 혐의를 받고 있는 대형 할인점들에 대해 공정거래위원회가 직권 현장조사에 착수한다. 공정위는 22일부터 다음달 23일까지 이마트·홈플러스·롯데마트·까르푸·월마트 등 대형 할인점 상위 5개 업체를 대상으로 중소 납품업체들에 대한 불공정거래 행위여부를 확인하기 위해 직권 현장조사를 벌인다고 이날 밝혔다.이들 대형 할인점이 상품광고 및 경품·이벤트 등에 소요되는 막대한 판촉비용을 중소 납품업체들에 불법적으로 전가하거나 납품받은 물건을 부당하게 반품하는 등 불공정거래 행위가 있었는지 여부가 조사 대상이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Seoullites]‘사랑주식회사’를 아시나요

    [Seoullites]‘사랑주식회사’를 아시나요

    메말라가는 세상에 오직 사랑만을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와 관내 6개 기업이 지난 5월에 설립한 ‘사랑주식회사’가 바로 그곳이다.이 회사는 대표이사에 도봉구가,주주에 까르푸 방학점·이마트 창동점·한국마사회 창동점·㈜가로수닷컴·KGB㈜Yes2404·정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사랑주식회사’로 통합,보다 효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소외받는 이웃을 ‘고객’으로 간주해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용되는 이 회사는 기업별로 재원을 마련,특색있게 계획을 짜서 활동한다.여기에 도봉구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전담하고,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해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측면지원하고 있다. 6개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이 펼치는 봉사활동도 각양각색이다.까르푸 방학점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사는 낡은 집을 수리해주고,한국마사회 창동점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봉사를 한다.이마트 창동점은 장애 어린이의 생일잔치를,정병원은 일시보호시설 영아의 건강관리를 담당한다.㈜가로수닷컴은 정신지체 어린이들과 볼링·자전거타기 등을 함께 하며,포장이사업체 KGB㈜Yes2404는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사랑주식회사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매우 높다.점심봉사가 이루어지는 창동노인복지회 고재은사회복지사는 “기업의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아 좋다.”면서 “구청이 기업과 사회복지단체의 연결고리가 돼 더욱 믿음이 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업의 반응도 좋다.㈜가로수닷컴 정종덕 이사는 “장애아동들과 운동을 매개로 어우러지다보니 누군가에게 기다려지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이마트 창동점 이균희 점장은 “구청을 통한 활동이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구청장은 “사랑주식회사에 참여할 ‘주주’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이익을 창출한 많은 기업이 구를 매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도봉구청 가정복지과 (02-2289-1531).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 [Seoullites]‘사랑주식회사’를 아시나요

    메말라가는 세상에 오직 사랑만을 제공하는 회사가 있다? 서울 도봉구(구청장 최선길)와 관내 6개 기업이 지난 5월에 설립한 ‘사랑주식회사’가 바로 그곳이다.이 회사는 대표이사에 도봉구가,주주에 까르푸 방학점·이마트 창동점·한국마사회 창동점·㈜가로수닷컴·KGB㈜Yes2404·정병원 등이 참여하고 있다. 최 구청장은 “개별적으로 이뤄지고 있는 자원봉사활동을 ‘사랑주식회사’로 통합,보다 효율적으로 봉사활동을 펼치기 위한 것”이라면서 “특히 소외받는 이웃을 ‘고객’으로 간주해 수요에 맞는 복지서비스를 제공한다는 의미도 포함됐다.”고 설명했다. 독립채산제 방식으로 운용되는 이 회사는 기업별로 재원을 마련,특색있게 계획을 짜서 활동한다.여기에 도봉구는 자원봉사자 교육을 전담하고,이들을 대상으로 ‘자원봉사자 상해보험’에 가입해 봉사활동이 원활하게 이뤄지도록 측면지원하고 있다. 6개 기업이 참여하는 만큼 이들이 펼치는 봉사활동도 각양각색이다.까르푸 방학점은 독거노인과 장애인이 사는 낡은 집을 수리해주고,한국마사회 창동점은 60세 이상 어르신을 대상으로 점심봉사를 한다.이마트 창동점은 장애 어린이의 생일잔치를,정병원은 일시보호시설 영아의 건강관리를 담당한다.㈜가로수닷컴은 정신지체 어린이들과 볼링·자전거타기 등을 함께 하며,포장이사업체 KGB㈜Yes2404는 소년소녀가장 등을 대상으로 이사서비스를 제공한다. 아직 초기단계지만 사랑주식회사에 대한 ‘고객만족도’는 매우 높다.점심봉사가 이루어지는 창동노인복지회 고재은사회복지사는 “기업의 봉사활동이 일회성으로 그치지 않아 좋다.”면서 “구청이 기업과 사회복지단체의 연결고리가 돼 더욱 믿음이 든다.”고 말했다. 봉사활동에 참여한 기업의 반응도 좋다.㈜가로수닷컴 정종덕 이사는 “장애아동들과 운동을 매개로 어우러지다보니 누군가에게 기다려지는 존재가 되었다는 것이 기쁘다.”며 만족감을 표시했다.이마트 창동점 이균희 점장은 “구청을 통한 활동이라 도움이 필요한 곳을 쉽게 찾을 수 있었다.”며 만족감을 나타냈다. 최 구청장은 “사랑주식회사에 참여할 ‘주주’를 지속적으로 모집하고 있다.”며 “지역사회에서 이익을 창출한 많은 기업이 구를 매개로 사회적 책임을 다할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문의 도봉구청 가정복지과 (02-2289-1531). 고금석기자 kskoh@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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