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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MBC ‘나가수’에 임재범 대신 조관우 투입 전망

    MBC ‘나가수’에 임재범 대신 조관우 투입 전망

     가수 임재범이 MBC ‘나는 가수다’ 코너에서 하차하고 대신 조관우가 투입될 전망이다.  20일 ‘나가수’ 제작진에 따르면 지난 16일 맹장 수술을 받은 임재범이 ‘나가수’ 녹화 참여 의사를 제작진에 밝혔지만, 임재범이 무대에 서는 것은 현실적으로 무리다. 임재범은 맹장 수술뿐 아니라 오른팔 부상으로 깁스를 하고 있다. 수술한 의사는 4주 정도 안정을 취해야 한다는 소견을 내놓았다. 따라서 제작진은 임재범을 무리하게 출연시키지 않고 다른 가수를 참여시키고, 임재범의 건강이 회복됐을때 다시 출연하는 안을 검토하고 있다. 조관우의 투입설이 유력하게 부각된 것이 이같은 배경이다. 제작진 관계자는 “임재범의 공백은 그동안 거론된 조관우가 메울 것이다. 이는 확정적”이라고 전했다.  인터넷서울신문 event@seoul.co.kr
  • 학부모에게 “능력도 없으면서 다섯이나 낳고” 체벌·막말 여교사에 인권교육 권고

    국가인권위원회는 학생의 팔과 어깨 등을 막대기로 때리고, 학부모에게 막말을 한 지방의 한 중학교 여교사에게 경고 조치와 함께 특별 인권 교육을 실시할 것을 해당 교육감과 학교장에게 권고했다고 7일 밝혔다. 이번 권고는 지난해 11월 1일 서울 지역의 초·중·고교에서 체벌이 전면 금지된 이후 처음 나온 체벌 관련 결정이어서 다른 지역 교원과 교원단체에도 영향을 미칠 것으로 보인다. 학부모 전모(40·여)씨는 지난해 6월 “담임교사인 A(여)씨가 주의력 결핍 과잉행동장애(ADHD)가 있는 아들에게 교실 열쇠를 복사해오지 않았다는 이유로 체벌하고, ‘돼지처럼 킁킁대지 왜 안 하느냐’고 말하는 등 인격을 모독하는 발언을 했다.”며 인권위에 진정을 냈다. 전씨는 또 A씨가 자신에게 “능력도 없으면서 아이를 다섯이나 낳고….”, “눈 그렇게 뜨지 마세요. 아이가 눈을 그렇게 뜨더니 엄마를 닮았나 보네.”라며 모욕했다고 주장했다. 이에 대해 A씨는 인권위 조사에서 “학생이 욕을 하며 회초리를 비틀어 빼는 과정에서 팔에 무리가 갔을 수 있으나 깁스할 정도로 체벌을 가한 적은 없다.”면서 “전씨가 교무실에서 째려봐 ‘눈 그렇게 뜨지 마세요’라고 했을 뿐이다.”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인권위는 해당 중학교 같은 반 학생을 대상으로 한 설문조사 결과와 병원 진단서 등을 토대로 A씨가 막대기와 출석부로 전씨 아들의 팔과 어깨 등에 체벌을 가한 것으로 판단했다. 아울러 A씨가 학생과 학부모에게 모욕적인 발언을 한 것도 사실로 인정했다. 인권위는 “교사는 학생을 통제하는 수단으로 체벌을 하지만 당사자인 학생은 체벌에 대한 불안감, 우울증, 학교 강박증, 적개심 등의 부정적 감정을 버리지 못해 통제와 권위에 수동적으로 반응하는 인간으로 양성될 위험성이 크다.”고 지적했다. 정현용기자 junghy77@seoul.co.kr
  • 정형돈-길, 탱크 변신 ‘다친다리 가리기’ 센스작렬

    정형돈-길, 탱크 변신 ‘다친다리 가리기’ 센스작렬

    개그맨 정형돈과 가수 길이 깜찍한 미니탱크로 변신했다. MBC ‘무한도전’ 김태호 PD는 31일 자신의 트위터에 ‘길 탱크&도니탱크’라는 글과 함께 정형돈과 길의 사진을 게재했다. 사진 속에 정형돈과 길은 군인철모를 쓰고 상자로 만든 탱크로 몸 전체를 가렸다. 특히 두 사람이 비장한 표정을 짓고 있어 보는 이의 웃음을 자아낸다. 이들이 상자로 몸 전체를 가린 것은 정형돈과 길이 다리를 다쳐 기브스를 하고 휠체어에 앉은 모습을 센스 있게 가린 것으로 보인다. 이들의 사진을 접한 네티즌들은 “S전자 출신 미존개오의 작품인가, 물 샐 것 같다”, “두 사람 정말 깜찍하다”, “무슨 특집인지 모르겠지만 빨리 봤으면 좋겠다” 등의 반응을 보였다. 정형돈은 앞서 2일 MBC ‘일요일 일요일 밤에-오늘을 즐겨라’ 태권도 특집을 촬영하던 도중 오른쪽 발목을 접질려 인대에 부상을 업고 6주간 깁스 치료를 하게 됐다. 길은 지난달 27일 청계산 등산 중 다리에 금이 가는 부상을 당했다. 한편 무한도전 멤버들은 지난달 29일 경기도 고양시 일산 MBC드림센터에서 열린 2010 MBC 방송연예대상 레드카펫 행사에서 독특한 분장을 선보여 화제가 된 바 있다. 사진 = 김태호 트위터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금융 CEO에게 묻다] (10)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금융 CEO에게 묻다] (10) 서태창 현대해상 사장

    “직원들 중에 나 무서워하는 놈 하나 없어요.” 서태창(53) 현대해상 사장의 불만 아닌 불만(?)이다. 이유가 있다. 여느 기업 최고경영자(CEO)들처럼 말로만 현장경영을 강조하는 게 아니라 반나절이라도 시간만 나면 현장을 찾아가 직원들에게 필요한 조치라면 바로 취해주는 행동과 배려를 앞세우기 때문이다. 여느 때처럼 현장을 둘러보던 서 사장은 한 여직원이 팔에 깁스를 하고 있는 것을 발견했다. “넘어졌느냐고 물으니 컴퓨터를 많이 하다 인대가 늘어났다고 해요. 얼마나 마음이 아파요.” 얼마 뒤 다른 직원이 실리콘으로 된 손목 보호대를 쓰면서 편하고 좋다고 하자 그는 일본 법인에까지 연락해 해당 제품 2000만원어치를 보내라고 주문했다. 뜻밖에 ‘사장님의 선물’을 받아든 직원들의 감사 인사가 서 사장의 휴대전화 문자 메시지와 메신저 쪽지로 쇄도했다. “인대가 늘어날 정도로 일을 하는 직원이 있다니, 내가 아무리 뛰어다닌다고 해도 걔보다는 덜 노력하는구나 하는 생각이 들었죠. 얼마 되지도 않는 돈인데 직원들이 그렇게 좋아하니 마음이 푸근해지더군요.” 발품경영으로 ‘2위경쟁’ 탈출車보험 이런 현장경영은 업무 능률까지 끌어올렸다. 어느 지점에서 한 여직원이 사비를 들여 모니터 두 대로 고객들의 보험 계약 조회를 하고 있는 것을 본 그는 본사 직원들에게 바로 검토를 지시했다. 실제로 모니터 두 대로 업무를 본 결과 40초가 걸리던 모니터링이 17초로 대폭 줄었다. “본인 돈 들여 그렇게 능률을 내주니 얼마나 고마워요. 이렇게 직접 나가 내 눈으로 안 보면 누가 얘기해 줍니까. 현장 경영이란 게 어려운 게 아닙니다.” 이런 ‘발품 경영’은 현대해상을 손보사간의 오랜 2위 경쟁에서도 탈출시켰다. 지난해에는 역대 최고의 당기순이익(1844억원)을 기록했다. 서 사장은 “몇년 전까지 14%대의 시장점유율에서 경쟁하던 회사들에 비해 16%(2009 회계연도 원수보험료 기준)로 격차를 벌렸다.”면서 “신채널을 적극적으로 늘려 1위와의 차이도 줄이면서 외형과 내실의 균형 성장을 달성한 것”이라고 말했다. 車보험료 담합? 말도 안되죠 하지만 대외적인 환경은 녹록지 않다. 최근 손보업계는 자동차 보험료 인상을 둘러싸고 한바탕 홍역을 치르고 있다. 지난달 자동차보험 손해율은 90%를 육박하며 2005년 12월(92.6%) 이후 5년 만에 최악의 수준에 이르렀다. 서 사장은 손해율 증가에 대해 “차량 운행 증가로 교통사고가 늘고 물적사고 할증금액 기준 완화로 보험금 청구건수가 많아지면서 교통안전 의식이 저하됐기 때문”이라고 지적하면서 “하지만 우리나라는 자동차보험이 공공요금으로 이해되고 있어 보험료 조정이 쉽지 않아 고민이 크다.”고 말했다. 이 때문에 현재 진행되고 있는 공정거래위원회의 자동차 보험료 담합 조사에 대해서도 할 말이 많다. “지난달 보험료 조정은 적자 상황에서도 서민경제에 미치는 영향을 고려해 최소한의 인상 요인만 반영한 겁니다. 정비수가를 일제히 올리면서 같은 시기에 비슷한 폭으로 올라간 거고 요율은 기업의 가격 경쟁 노하우인데 어떻게 담합을 할 수 있겠습니까.” 자동차보험의 적자에 더해 장기보장성 보험 역시 성장의 한계에 부딪혀 있어 새로운 수익원을 찾기에 몰두하고 있다. 서 사장은 15년으로 제한된 손보업계의 장기보험 가입기간을 늘려주는 게 다른 업권과 자율 경쟁할 수 있는 우선 조건이라고 강조했다. 또 일반 보험에서도 아직은 개척할 분야가 많다고 자신했다. “최근 해운대 주상복합건물 화재 사건에서도 보듯 건물 전체는 화재보험에 들었지만 개별 가정이나 일반 가게들은 많이 가입하지 않은 상태라 이런 부분도 파고들도록 노력해야죠.” 기후 관련 보험의 활성화에도 주력하고 있다. 보험업계 최초로 저탄소 녹색성장을 이루기 위한 탄소정보공개프로젝트(CDP)에 참여하고 유엔 산하 환경단체인 유엔환경계획 금융 이니셔티브(UNEPEI)에 가입, 기후변동과 재해 발생에 대비한 상품 개발, 위험관리 방안을 연구하는 것도 이런 노력의 일환이다. 기후보험등 새수익원 개발 주력 해외 진출은 어느 정도 가시적인 성과를 거두고 있다. 일본 법인은 흑자로 돌아섰고 중국은 90% 이상이 현지인일 정도로 영업망이 뿌리를 잘 뻗어내렸다. 서 사장은 “만만치 않은 일본 시장도 교포를 상대로 판매하다 20년간 고생하며 개척한 만큼 중국도 현지 특성을 고려해 손해율 관리에 중점을 두고 우량 고객 위주로 영업하는 등 경쟁력 있는 판매 노하우를 발휘하고 있다.”고 말했다. 일주일에 한두번은 직원들과 소탈하게 소주잔을 기울이는 서 사장은 늘 직원들에게 두 가지를 강조한다. “모든 걸 긍정적으로 하라는 것과 자신의 상품 가치를 높이라는 겁니다. 마음을 긍정적으로 하면 안 될 게 없는데 삐딱하게 생각하면 될 것도 안 되죠. 저도 일해 보니 그게 직장생활의 가장 큰 무기더군요.” 정서린기자 rin@seoul.co.kr 사진 안주영기자 jya@seoul.co.kr ▶▶ 서태창 사장은 ▲1957년 대구 출생 ▲연세대 사회학과 졸업 ▲1979년 현대건설 입사 ▲1992년 현대해상 경리부장 ▲1999년 현대해상 재경담당 상무 ▲2005년 현대해상 기업보험총괄 전무 ▲2007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부사장 ▲2008년 현대해상 대표이사 사장
  •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

    [이종원 선임기자 카메라 산책]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

    한 나라 문화의 척도라는 박물관. 과거의 흔적인 유물을 전시하면서 역사의 의미를 되새기고, 또한 유물을 보존함으로써 역사를 지키는 곳이기도 하다. 어느덧 개관 5주년을 맞은 서울 용산 국립중앙박물관 보존과학실을 찾았다. 박물관에서도 유물 속에서 드러나지 않고 숨어 있는 역사를 찾아내는 일을 하는 곳이라고 할까. ●‘200쪽 퍼즐’ 맞춰 철화백자 복원 수장고가 있는 사무동 1층에서 육중한 철제문을 세 번이나 밀고 들어가면 복도 좌우로 20여개의 작업실이 있다. 서화·도자·금속·벽화 등 국보·보물급 소장품을 첨단 기술로 손보고 되살리는 ‘문화재 종합병원’이다. 김경수(39) 연구원은 “보존과학실은 잃어버린 역사를 되찾아 주는 곳”이라고 말했다. 토기·자기 보존실에서는 깨진 ‘철화 백자(鐵華白磁·그릇에 철 성분의 물감으로 문양을 그리고 구워낸 백자)’ 보존 처리가 한창이었다. 산산조각이 난 파편 200여개를 마치 퍼즐 맞추기를 하듯 하나씩 제자리에 끼워 넣고 있었다. 황현성(41) 연구원은 “중국 자기와 달리 우리 도자기는 시대와 지역별로 모양과 문양이 천차만별로 다르다.”면서 “충격에 약해서 깨지지 않도록 특히 주의한다.”고 말했다. 떨어진 주둥이 부분은 석고로 붙이고 금을 입혀놓았는데, 석고를 하얀색 ‘에폭시 수지’로 대체하는 중이었다. 목칠공예품 보존실에서는 훼손된 조선시대 목불을 복원하고 있었다. 불상에 낀 때를 벗겨 제 빛을 내게 하고, 칠을 다시 해 환한 미소를 되살리는 손놀림이 부산했다. 한쪽 나무 틀 속에는 마치 교통사고로 깁스하고 목발을 짚고 있는 듯한 부처상이 놓여 있었다. ●서화보존 10년은 해야 “조금하네” 서화(書畵) 보존실은 최고 난이도의 작업을 하는 방이다. ‘10년은 해야 일을 조금 한다는 소리를 듣는 곳’이라고 한다. 핵심은 ‘티 나지 않게 하는 것’이다. 천주현(41) 연구원은 “훼손된 부분을 감쪽같이 감춰야 하고 철저하게 수작업으로만 진행한다는 점에서 다른 분야보다 작업 과정이 훨씬 어렵다.”고 설명했다. 이밖에 목제, 벽화, 금속, 석제 등도 보존·복원하고 있다. 현재 박물관에 있는 15만여점의 유물 중 전시 중인 1만 2000여점은 모두 보존과학실을 거친 것이다. 시간이 지나면 부식되고 금이 가기 때문에 보존처리 작업은 반복해서 해야 한다. 한 단계 더 높은 수준의 유물 처리를 위해서는 전문 인력과 첨단 기기를 보강하는 일이 필요하다. 박방룡(57) 보존과학팀장은 “훼손된 문화재를 되살리고 그것을 함께 감상할 수 있을 때 문화재의 가치는 올라간다.”고 말했다. 이 가을에 한 번쯤 박물관을 찾아 역사의 향기에 흠뻑 취해보자. 글 사진 jongwon@seoul.co.kr
  • 복터진 유인나…지드래곤도 결혼하고싶은 여자 지목

    복터진 유인나…지드래곤도 결혼하고싶은 여자 지목

    배우 이서진에 이어 그룹 빅뱅 멤버 지드래곤 역시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유인나를 지목해 유인나를 기쁘게 했다. 이서진과 지드래곤은 19일 방송된 SBS 예능프로그램 ‘일요일이 좋다-영웅호걸’ 에 즉석 전화 연결로 출연했다. ‘시어머니들이 며느리고 삼고 싶어 하는 멤버’를 주제로 펼쳐진 ‘영웅호걸’은 지인과 즉석 전화연결로 ‘영웅호걸’ 멤버 중 결혼하고 싶은 멤버를 물었다. 이에 이진은 지인으로 드라마 ‘혼‘에서 호흡을 맞춘 이서진에게 전화를 걸었고 이서진은 “신봉선과 결혼하고 싶다”고 답했다. 하지만 MC 이휘재의 집요한 추궁에 이서진은 결국 “사실은 유인나와 결혼하고 싶다”고 대답을 정정했다. 특히 이서진은 유인나를 지목한 이유에 대해 “예뻐서”라고 솔직한 폭탄고백을 전하기도 했다. 이에 유인나는 기쁨을 감추지 못하며 이서진과의 통화에서 “감사하다”고 전했다. 반면 신봉선은 “나보고 재미있다면서 결혼은 유인나와 하는 것이냐”고 장난스럽게 응수해 출연진의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이서진에 이어 전화 연결된 지드래곤 역시 ‘결혼하고 싶은 여자’로 유인나를 꼽아 시선을 모으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 사진설명 = 이서진, 유인나, 지드래곤 서울신문NTN 뉴스팀 기자 ntn@seoulntn.com ▶ 개그우먼 김신영 어머니, ‘세바퀴’서 개그마더 등극▶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미모…네티즌 시선집중 ▶ 수지 부상투혼… 깁스하고 앉아서 ‘배드 걸 굿 걸’ 열창▶ 최희진, 거짓말 이어 네티즌에 욕설…“아가리닥쳐 XX”▶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 수지 부상투혼…깁스하고 무대 올라 ‘배드걸굿걸’ 열창 감동

    수지 부상투혼…깁스하고 무대 올라 ‘배드걸굿걸’ 열창 감동

    미쓰에이 수지가 발목 부상에도 불구하고 무대에 올라 부상투혼을 불사르며 감동의 멋진 무대를 선사했다.9월 19일 SBS 특별편성 추석특집으로 방송된 ‘한국방문의 해 기념 2010 경주 한류드림콘서트’에서 미쓰에이는 ‘배드 걸 굿 걸’(Bad Girl Good Girl)을 완창했다.깁스를 한 채 목발을 집고 무대에 오른 수지는 의자에 앉아 끝까지 공연에 참여하는 부상투혼으로 관객들로부터 박수를 받았다.수지는 사고를 당한 것이 아니라 2집 준비를 위한 안무 연습 중 발목 부상을 입었으며 당분간 무리하게 움직이지 말라는 진단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지난 12일 경주시민운동장에서 열린 ‘한류드림콘서트’는 한국 방문의 해를 기념하기 위해 한국방문의해위원회와 경상북도, 경주시가 공동 주최한 2010한류드림페스티벌의 특별이벤트 행사다. ’인기가요’ MC로 활약한 김희철, 옥택연 그리고 배우 김민정이 MC로 나섰고, 슈퍼주니어, 2PM, 강타, 2AM, 2NE1, 세븐, 포미닛, 비스트, 손담비, 카라, 티아라, 유키스, 시크릿 등 최정상급 가수 20여 팀이 대거 출연, 무대를 달궜다.일본 중국 대만 동남아를 비롯한 미국 스웨덴 등 세계 각지에서 찾아온 해외 관람객 5,000명을 포함해 약 2만 명의 관람객이 이날 공연을 즐겼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 / 사진 = 경주(경북) 문창호 기자 press@seoulntn.com ▶ 박휘순 소개팅녀 우가희 미모…네티즌 시선집중 ▶ 최희진, 거짓말 이어 네티즌에 욕설…“아가리닥쳐 XX” ▶ 원빈 그림실력 뒤늦게 화제…네티즌 “화가 못지 않네” ▶ ’해리포터’ 엠마 왓슨, “트와일라잇, 섹스 장사” 맹비난 ▶ 에이미 동생 조셉, 누나 일상 폭로 “속옷 입고 돌아다녀”
  • [씨줄날줄] 살인놀이 킬 팀/이춘규 논설위원

    영화 ‘디어 헌터’(1978)는 꽃다운 청춘들의 잔인한 전쟁이야기다. 종종 사슴 사냥을 하던 미국 젊은이 세 명이 베트남전에 참전, 포로가 되어 잔인한 고문과 죽음의 공포로 인해 육체와 정신이 망가진다. 고문의 한 방법인 러시안 룰렛(회전식 연발권총에 총알 한 발만 장전하고, 머리에 총을 겨누어 방아쇠를 당기는 목숨을 건 게임)에 빠져 막장까지 간다. 전쟁은 잔인하다. 인간의 광기를 격발시킨다. 보복이 보복을 낳고, 피가 피를 부르는 악순환. 인간을 짐승처럼 만든다. 전투물자 암시장은 전장보다 더 치열하다. 베트남전쟁 때 암시장은 잔혹했다. 황석영은 ‘무기의 그늘’을 통해 세 명의 입장에서 베트남전쟁을 해석한다. 암시장의 진상을 파악하려는 한국 수사대 요원 안영규의 눈으로 전장 밖 전쟁이야기를 펼쳤다. 안영규는 베트남의 해방을 위해 싸우는 공작요원 팜 민 등과 암시장을 매개로 관계를 맺는다. 살아남기 위해 서로 먹고 먹힌다. 비참하게, 교활하게 삶을 이어가지만 인간성은 철저히 파괴된다. 1980년 군 시절 베트남전 전투부대 출신인 한 부사관의 증언은 지금도 생생하다. 그의 눈은 살기로 빛나 독사로 불렸다. 피맛을 봤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그는 “파병 용사들은 처음 전투에서는 총을 하늘에 대고 쏠 정도로 겁을 낸다. 하지만 옆에서 전우가 총을 맞아 다치거나 숨지면 눈빛이 급변한다. ‘피맛’을 보며 살기를 뿜어낸다. 복수의 일념에 잠재된 잔인성이 폭발, 킬러로 변한다. 전쟁은 사람을 완벽하게 바꾼다.”고 설명했다. 이라크 주둔의 앳된 미국 여군이 알몸의 이라크인 수감자 목에 개처럼 줄을 묶은 뒤 의기양양하게 포즈를 취한 모습은 전쟁의 인간파괴를 보여줬다. 참전 뒤도 심각하다. 외상후 스트레스 장애(PTSD)다. 총격전이나 폭격 등을 경험하며 정신적 타격을 받아 정상적 사회생활이 어렵게 된다. 싱크탱크 랜드연구소의 지난해 조사에 따르면 이라크·아프간 전쟁 참전 후 귀국한 미군 중 20%가량인 30만명이 PTSD나 우울증세를 갖고 있다. 아프간에서 살인놀이를 한 소위 5명의 미군 ‘킬 팀(kill team)’. 미군 스트라이커 여단 캘빈 깁스(25) 하사 등 5명이 올 1·3·5월 세 차례 아프간 민간인 3명을 수류탄과 총으로 쏴 살해하고, 일부는 죽은 사람의 손가락을 기념품으로 보관했다가 최근 적발됐다. 시신 옆에 서서 기념촬영도 했다. 수많은 양민학살 등 보다 끔찍한 전쟁 참상은 허다하다. 인간을 송두리째 파괴하는 전쟁은 피하자. 이춘규 논설위원 taein@seoul.co.kr
  • 김윤아, 목디스크 인증샷 화제..“깁스도 패션소품”

    김윤아, 목디스크 인증샷 화제..“깁스도 패션소품”

    자우림 김윤아가 목 디스크 인증샷으로 화제다. 김윤아는 30일 자신의 미투데이(http://me2day.net/love__yuna)를 통해 “피곤하면 어김없이 방문해 주시는 목 디스크 증상들 덕분에 지난주부터 이런 신세”라며 목에 깁스한 사진을 올렸다. 사진 속 김윤아는 다큐 나레이션 더빙을 위해 차려입은 옷과 메이크업 그리고 위에 꼿꼿하게 세운 목 깁스의 부조화에 묘한 사진 톤까지 어우러지며 독특한 느낌의 작품을 연출했다. 미친(미투데이 친구)들도 목디스크를 걱정하면서도 “언니가하고 있으니까 그냥 패션소품 같은 느낌”, “아프셔도 이쁘시다” 등 인증샷 속에 담긴 김윤아의 자태에 혀를 내둘렀다. 사진 = 김윤아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정우성 키스女’ 수애, 쇄골미인 등극▶ 이하늘, 예능하차? "음반에 대한 의지"…’놀러와-천무’는?▶ "내 소녀, 건드리지마"…韓美 ‘아저씨’ 같은옷 다른느낌▶ 장윤정 "남친과 이별 후 ‘보고싶다’ 듣고 울어"▶ 윤승아, 숏커트 헤어변신…"언뜻 송혜교 느낌"
  • “다친 건 왼팔인데…”엉뚱한 곳에 깁스한 병원 논란

    “다친 건 왼팔인데…”엉뚱한 곳에 깁스한 병원 논란

    영국의 한 병원이 다친 팔이 아닌 멀쩡한 팔에 깁스를 감는 엉뚱한 실수를 해 도마에 올랐다. 최근 허니 와이트라는 이름의 2세 소년이 언덕에서 넘어지면서 팔뼈가 부러지는 중상을 입었다. 허니는 곧장 인근에 있는 사우샘프턴 제너럴 병원의 응급실로 후송됐고, 다친 팔에 깁스를 하는 응급치료를 받았다. 그러나 허니는 집에 돌아온 후에도 울음을 그치지 않고 고통스러워했고 이를 이상하게 여긴 아이의 엄마는 깁스를 하지 않은 아이의 팔에 이상이 있음을 발견했다. 허니의 엄마는 “간호사와 의사가 서로 다른 팔에 문제가 있다는 진단을 내렸다.”면서 “병원에서 이런 실수를 했다는 사실이 믿기지 않는다.”고 분개했다. 이어 “그곳 의사들은 미친 실수를 했다. 매우 화가 난다.”며 화를 감추지 못했다. 문제의 병원에서 의료사고를 담당하는 마이클 마쉬는 “아이와 그의 가족에게 진심으로 사과한다. 이런 종류의 의료사고는 매우 드물며, 우리는 이 일이 어떻게 발생하게 됐는지 충분하게 조사할 것”이라고 해명했다. 그러나 병원 측의 공개 사과에도 불구하고 이 곳을 이용하는 다른 환자에게까지 소문이 퍼지면서 병원의 이미지는 급속히 하락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 송혜민기자 huimin0217@seoul.co.kr
  • 윤석민, 홍성흔 이어 조성환까지 ‘OUT’…‘뇌진탕 진단’

    윤석민, 홍성흔 이어 조성환까지 ‘OUT’…‘뇌진탕 진단’

    프로야구팀 롯데 자이언츠가 중심타선 홍성흔과 캡틴 조성환이 기아 타이거즈 투수 윤석민의 공에 부상을 당해 위기에 봉착했다.8월15일 롯데 대 기아전에서 홍성흔이 투수 윤석민이 던진 공에 손등을 맞아 부상을 당한데 이어 24일 조성환 역시 윤석민의 공에 왼쪽 머리를 맞았다.스코어 5-7로 뒤진 9회말 2사후 타석에 들어선 조성환은 윤석민의 강속구에 헬멧을 맞아 그 자리에 주저앉아 손으로 머리를 감쌌다. 잠시 후 자리에서 일어난 조성환은 덕아웃까지 걸어가 큰 부상이 없어보였지만 해운대 백병원에서 정밀 진단 결과 뇌진탕 판정을 받아 롯데 팬들의 가슴을 철렁이게 했다.조성환은 하루 입원한 뒤 25일 CT 촬영을 통해 재검진을 받기로 했고, 병원 측에서 2~3일 입원 치료를 권한 상태로 이번 주 두산 대 SK와의 주말 경기 출전이 불가능할 것으로 보인다.앞서 2009년 조성환은 SK 와이번즈 투수 채병용의 공에 왼쪽 눈 아래를 맞아 광대뼈가 함몰되는 부상을 당한 바 있다. 조성환은 치료 후 한 달여 만에 복귀했으나 후유증을 호소했다. 이번에 공을 맞은 부위가 지난해 부상당한 위치와 비슷해 충격이 큰 것으로 보인다.24일 기아전 경기를 본 롯데 팬들은 “이거 겁나서 기아랑 경기 하겠나”, “아직 홍성흔 왼손 깁스에 바른 약도 안 말랐는데”, “팀의 주포와 팀의 정신적 지주를 일주일 상간으로 보내는군” 등 연이은 윤석민의 빈볼에 대해 분노의 반응을 보였다.현재 홍성흔도 손등부상으로 시즌을 마감한 상태. 롯데가 포스트 시즌에 진출해도 홍성흔의 출전여부가 불투명한 데다 조성환의 부상까지 이어져 걱정이 이어지고 있다.사진 = SBS Sports ‘롯데 대 기아전’ 화면 캡처서울신문NTN 강서정 기자 sacredmoon@seoulntn.com▶ 강민경, 찍기만 하면 여신..셀카에 팬들 열광 ▶ 안산 여고생, 체벌사진 ‘검은 피멍’ 공개 논란 가열’▶ 이시영, ‘키스를 부르는’ 입술화보…’섹시미 철철’▶ 박명수, 소녀시대 뺨치는 팔다리 ‘극세사지’ 노출 폭소▶ 김연아, 오서 코치와 갑작스런 결별 왜?
  • 홍성흔 부상에 두산 윤석민 홈피 폭주 ‘투수 아닌 타자’

    홍성흔 부상에 두산 윤석민 홈피 폭주 ‘투수 아닌 타자’

    두산 윤석민 선수가 롯데 홍성흔 선수 부상에 홈피를 공격당하는 해프닝이 벌어졌다. 롯데 팬들이 동명이인 기아 윤석민 선수로 착각, 홈피에 비난 글을 쏟아내고 있는 것. 롯데 팬들의 어이없는 행동을 질타하는 두산 팬들까지 가세해 윤석민 홈피는 현재 접속자수가 폭주중이다.두산 팬들은 “롯데 팬들의 성난 마음은 알겠지만 다른 사람에게 공격할 필요 있냐”, “타자인데 어떻게 타자를 공격하냐” 등 롯데 팬들에게 자중을 요청하고 있다.홍성흔은 지난 15일 광주에서 열린 기아 타이거즈와의 경기에서 상대 투수 윤석민의 빠른 공에 왼쪽 손등을 맞고 쓰러져, 곧장 병원으로 후송돼 MRI와 X레이 촬영 등의 검사를 받았다. 검사결과는 손등 뼈에 금이 간 상태. 최소 4주 이상의 깁스가 필요하며, 재활까지 포함하면 최소 5주 이상의 기간이 필요하다는 진단이 나왔다. 사실상 시즌아웃된 상황이다.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서울신문NTN 오늘의 주요뉴스▶ ’엄친딸’ 강아영, 44→99사이즈…과거 ‘효리급’ 여신미모▶ 성유리, 5년 만에 가수복귀?…팀과 ‘연인선언’ 입맞춤▶ ’남격’ 동상 수상곡 ‘사랑해서 사랑해서’ 두 버전 음원공개▶ 남규리, 한달새 3kg 감량…"얄미운 인상 성공"▶ 김지훈-임정은 열애? "군대 다녀올 테니 기다려" 고백▶ 안용준 "’전우’ 촬영 중 무장공비로 오해받아"▶ 이천희 "가희에게 반했다…클럽 가고파"
  • 유채영, 엄지발가락 부상에도 촬영강행 ‘목발 투혼’

    유채영, 엄지발가락 부상에도 촬영강행 ‘목발 투혼’

    가수 유채영이 엄지발가락 뼈가 부러지는 부상을 입었다.유채영은 지난 11일 오후 모 프로그램 촬영 중 엄지발가락이 부러지는 큰 부상을 당했다. 이후 유채영은 바로 병원을 찾아 치료를 받고 현재 깁스를 한 상태다.유채영 소속사 관계자는 “유채영이 프로그램 녹화 중 엄지발가락뼈가 부러졌다. 병원 측에선 최소 한 달가량 깁스를 해야 한다고 말했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또 “잡혀있는 스케줄은 목발을 짚고 하거나 휠체어를 타고라도 할 것”이라고 유채영의 프로근성을 전했다.실제로 유채영은 현재 거동이 불편한 상황임에도 불구하고 약속을 지키기 위해 ‘목발 투혼’을 발휘, 부상 전 이미 예정돼 있던 스케줄을 소화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유채영은 최근 SBS 월화드라마 ‘커피하우스’에 카메오 출연해 시청자들에게 즐거움을 선사한 바 있다.사진 = 서울신문NTN DB서울신문NTN 오영경 인턴기자 oh@seoulntn.com
  • 샤이니, 민호 부상으로 컴백 연기 “날짜 미정”

    샤이니, 민호 부상으로 컴백 연기 “날짜 미정”

    샤이니(SHINee)가 멤버 민호의 부상으로 컴백에 차질을 빚게 됐다. 샤이니의 소속사 측은 9일 “정규 2집으로 컴백하는 샤이니가 민호의 부상으로 당초 16일로 예정된 컴백 무대 일정을 연기하게 됐다.”고 전했다. 앞서 민호는 지난 7일 KBS 2TV ‘출발 드림팀2’ 촬영 중 부상을 입었으며 컴백을 앞두고 있는 만큼 만약의 경우를 대비해 병원을 찾아 정밀검사를 받았다. 검사 결과 민호는 오른쪽 종아리 부분의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깁스했다. 소속사 측은 “민호는 당분간 통원치료를 받아야 하는 상황이라 샤이니의 컴백 무대는 민호의 상태에 따라 추후 결정될 예정”이라고 설명했다. 한편 샤이니는 민호에 이어 태민의 파격스틸컷을 공개하며 컴백에 대한 팬들의 기대감을 높였다. 사진 = 서울신문NTN DB 서울신문NTN 정병근 기자 oodless@seoulntn.com
  • 샤이니 태민, ‘파격’ 스틸컷 공개...’카리스마’

    샤이니 태민, ‘파격’ 스틸컷 공개...’카리스마’

    그룹 샤이니 태민이 2집 컴백을 앞두고 톡특한 콘셉트의 스틸컷을 선보였다. SM엔터테인먼트는 9일 오전 샤이니 공식홈페이지에 태민의 스틸컷 이미지를 공개했다. 사진 속 태민은 긴 헤어스타일과 강렬한 스모키 메이크업으로 포인트를 줘 그만의 카리스마를 뽐냈다. 사진을 본 팬들은 “어린 나이에 이런 콘셉트를 소화할 수 있다니 놀랍다. 음반이 기대된다.”, “사진이 톡특하다. 여자 같다는 느낌도 든다.”, “앞으로 공개될 다른 멤버들의 사진도 궁금하다. 빨리 보고싶다.” 등 기대감을 드러냈다. SM엔터테인먼트 측은 “샤이니는 참신하고 파격적인 패션으로도 화제를 모은 만큼 이번 음반에서도 새로운 모습을 보여줄 것이다.”고 전했다. 한편 샤이니는 멤버 민호의 부상으로 당초 16일로 예정된 컴백 무대 일정을 연기했다. 민호는 지난 7일 KBS 2TV ‘출발 드림팀2’ 촬영 중 오른쪽 종아리에 부상을 입어 지난 8일 병원에 정밀검사를 받은 결과 근육 파열 진단을 받아 깁스를 한 상태다. 사진 = SM 엔터테인먼트 서울신문NTN 이효정 인턴기자 hyojung@seoulntn.com
  • 무릎관절이 반대로 다리 꺾인女 충격

    무릎관절이 반대로 다리 꺾인女 충격

    평범한 사람들처럼 두 다리로 걷는 것이 간절한 소망이었던 중국 여성이 외신에 소개됐다. 그녀는 교통사고 후유증으로 다리가 뒤틀려 제대로 걷기도 심지어 서있기도 힘든 상황에 처해 있었다. 영국 대중지 데일리 메일에 소개된 중국 헤이룽장성 하얼빈에 사는 샤오 펑(22)은 “하루가 1년처럼 고통스러웠다.”고 그간의 마음고생을 털어놓았다. 펑은 7세 때 자동차에 치여 심각한 부상을 입었다. 특히 다리 쪽 상처가 심해 절단이 불가피 했으나 기적적으로 다리를 제거하는 수술만은 피했다. 그러나 고통스러운 후유증이 기다리고 있었다. 펑의 다리는 자랄수록 뒤틀렸고 몇 년 만에 반대쪽으로 완전히 돌아갔다. 펑은 “반대쪽으로 다리가 뒤틀려서 정상적으로 학교에 다니기도 힘들었다. 매일 다리를 볼 때마다 사고의 악몽이 떠올라 힘들었다.”고 눈물을 지었다. 사고 뒤 15년이나 두문불출하며 살았던 그녀에게 한줄기 희망의 빛이 비쳤다. 중국의 한 의료기관에서 도움의 손길을 뻗은 것. 지난달 21일(현지시간) 그녀는 다리를 바로 잡는 수술을 했고 결과는 성공적이었다. 아직 깁스를 한 상태라 걸을 순 없지만 다리 형태는 다행히 정상으로 돌아왔다. 뒤로 툭 튀어나왔던 무릎뼈를 제거하고 힘줄을 늘려 현재 다리는 곧아졌다. 수술을 담당한 의료진은 “다리의 형태를 바로잡는 수술을 성공적이었다. 앞으로 꾸준한 치료와 재활훈련을 한다면 머지않아 두 다리로 뛰어다니는 날이 올 것”이라고 내다봤다. 사진=데일리메일 서울신문 나우뉴스 강경윤기자 newsluv@seoul.co.kr
  • [부고]

    ●김현미(전 국회의원)씨 부친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5시 (02)2227-7556 ●정지원(CJ미디어 전략미디어마케팅팀장)씨 부친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9시30분 (02)2258-5951 ●유진규(춘천마임축제 예술감독)씨 부친상 28일 강원대병원, 발인 30일 오전 6시 011-371-9014 ●황유환(자영업)기환(경북일보 경주본사 차장)씨 모친상 29일 동국대 경주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8시 (054)776-9411 ●류준형(KT 홍보실 차장)승민(자영업)씨 부친상 28일 서울보훈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6시30분 (02)483-3320 ●배남재(자영업)신재(〃)흥재(동양종금증권 지점장)씨 부친상 이동석(한국전력 소장)씨 장인상 29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8시 (02)2227-7587 ●신수철(전 깁스코리아 전무이사)진철(삼성전자 부장)씨 부친상 28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7시 (02)2227-7547 ●한우진(양재 하이브랜드 주임)애경(서울아산병원 외래간호2팀 간호사)씨 부친상 홍의경(성보종합건설 과장)씨 장인상 29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7시30분 (02)3010-2262 ●김청래(새마을금고연합회 홍보팀장)씨 장모상 29일 서울성모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8시 (02)2258-5971 ●구중모(사업)은모(〃)경모(SBS 제작본부 라디오국 1CP)방희(경산1대학 교수)씨 부친상 29일 대구 경북대병원, 발인 7월1일 오전 9시 (053)420-6149
  • 윤석민, 자해로 손가락부상..KIA 위기봉착

    윤석민, 자해로 손가락부상..KIA 위기봉착

    KIA 타이거즈 에이스 윤석민이 자해로 손가락 골절상을 입었다. 윤석민은 지난 6월 18일 문학 SK전에서 다잡은 승리를 놓치자 오른 주먹으로 라커를 내리쳐 새끼손가락 골절상을 당했다. 치료와 훈련까지 6주간의 시간이 소요돼 전반기 출장은 힘들 것으로 예상되는 가운데 외국인투수 로페즈의 부진까지 겹치면서 KIA팀에 부담을 더해주고 있다. 타선부진 속에서도 팀 방어율 2위로 버텨온 KIA가 개막 이후 최대 위기에 봉착한 것. 윤석민은 18일 오후 인천 길병원에서 X-레이와 CT촬영 등 정밀검진을 받은 것으로 알려졌다. 오른손 5번째 중수골 골두 골절이라는 진단을 받은 윤석민은 3주 정도 깁스한 뒤 재활에 들어갈 예정이다. 사진 = KIA 서울신문NTN 뉴스팀 ntn@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 단추·필름으로 녹여낸 삶의 고통

    단추·필름으로 녹여낸 삶의 고통

    단추와 엑스레이 필름을 재료로 아름답지만, 이면에 삶의 고통을 담는 작업을 하는 작가 두 명의 개인전이 다음 달 11일까지 서울 소격동 학고재 갤러리(02-739-4937)에서 열린다. ●단추와 실로 표현한 ‘환상과 현실’ 1997년부터 뉴욕을 무대로 작업 중인 황란은 수천, 수만 개의 단추, 크리스털, 비즈 등으로 동양의 정신을 표현한다. 비즈로 만든 새와 부처, 달 항아리 등은 비어 있되 차 있는 공의 상태를 보여준다. 붉은 단추로 흐드러지게 피어난 매화는 한쪽 구석에서 피를 뚝뚝 흘리고 있다. 매혹적인 설치작품 ‘라이트 오브 청계천’은 크리스털 샹들리에가 화려하지만, 그 불빛 속을 타고 오르내리는 것은 독거미다. 뒤늦게 유학을 떠난 작가는 생계를 위해 자수업체의 문양을 그려주는 일을 했다. 주변에 무수히 쌓여 있던 단추를 망치로 박아 고정하는 작업은 2001년 9·11 테러를 계기로 시작했다. 살아남으려고 고층건물에서 뛰어내리는 사람을 직접 본 작가는 사회를 구성하는 보통 사람들을 새롭게 바라보기 시작했다. 태피스트리(직물) 가게 딸로 태어나 바느질로 여성성을 작품에 담아 페미니즘 작가로 불렸던 루이스 부르주아처럼 구슬과 단추 하나하나에서 보통 사람의 모습을 발견했다. 황란은 지난달 31일 부르주아가 타계했다는 소식에 “너무 존경하고 영향을 많이 받았던 작가인데 작업실에서 개인전을 준비하다 보니 돌아가신 사실조차 몰랐다.”며 황망해했다. 뉴욕에서는 고(故) 백남준의 작업실이 있던 빌딩의 지하에서 한때 작업을 했던 것도 그에게 큰 영향을 끼쳤다. ●엑스레이 필름으로 그리는 산수화 한국화를 전공하고 유학을 준비하던 한기창이 뼈가 찍힌 엑스레이 필름으로 꽃, 자연, 동물 등을 표현하게 된 것은 1993년 겪은 불의의 교통사고 때문이었다. 죽음 직전의 문턱에서 전신 깁스를 한 채 병원에만 갇혀 지내야 했던 작가는 삶에 대한 질문을 던지게 된다. 초기에는 서울 시내 정형외과를 돌아다니며 엑스레이 필름을 구해 손뼈로 꽃을 표현한 전시 ‘뢴트겐의 정원’으로 깊은 인상을 남겼다. 이번 전시 ‘보나 피데 본딩(진실한 유대)’에서는 엑스레이 필름으로 싱싱한 생명력이 살아 넘치는 말을 표현했다. 필름에서 구체적인 뼈의 이미지는 많이 사라진 데다, 화려한 색으로 변하는 LED 조명을 배경으로 사용해서 표현한 말은 에르메스 패션광고처럼 아름답다. 엑스레이 필름을 이용한 작업으로 신체적 고통과 상처를 생명의 예술로 승화시켰던 작가는 아직 사고의 후유증을 겪고 있다. 한기창은 “이번 전시가 끝나면 무릎 수술을 다시 해야 할 것 같아요. 하지만 엑스레이 필름을 구하려고 병원을 전전하는 수고는 이제 덜었습니다.”라며 싱긋 웃었다. 그의 작품을 좋아하는 의사가 트럭째 필름을 가져다준단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산다라박, 2도 ‘화상’ 입어 ..”걱정마세요”

    산다라박, 2도 ‘화상’ 입어 ..”걱정마세요”

    걸그룹 투애니원(2NE1)의 멤버 산다라박이 손가락에 2도 화상을 입고 깁스를 했다. 산다라박은 12일 오전 자신의 미투데이에 화상입은 손가락 사진을 게재하며 이같은 사실을 밝혔다. 산다라박은 미투데이에 “내 손가락이 왜 이렇게 클까요?”라며 “오늘 숙소에서 넋 놓고 라면 끓이다가 그만 2도 화상을 입었다.”고 글을 남겼다. 이어 그는 “걱정은 말라. 화상부위는 작다.”고 덧붙여 팬들을 안심시켰다. 이에 네티즌들은 “빨리 낫길 바란다.”, “아프지 말라.”며 산다라박을 걱정하는 메시지를 전했다. 한편 투애니원은 현재 국내에 발매될 새 앨범 준비에 한창이다. 사진 = 산다라박 미투데이 서울신문NTN 김수연 인턴기자 newsyouth@seoulntn.com@import'http://intranet.sharptravel.co.kr/INTRANET_COM/worldcup.cs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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