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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이천-용인시 ‘맞손’

    ‘반도체 메가 클러스터의 중심,이천-용인시 ‘맞손’

    경기 이천시와 용인시는 13일 이천시청 1층 대회의실에서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의 발전과 공동 육성을 위한 상생협력 업무협약을 체결했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경희 이천시장과 이상일 용인시장, 그리고 송석준 국회의원, 김하식 이천시의회 의장 및 시의원들이 참석한 가운데 국회, 시의회가 함께 두 지자체의 반도체 산업을 지원할 수 있는 방안을 모색하고, 기관 별 역할을 더욱 공고히 약속하는 방향으로 진행됐다. 업무협약의 주요 내용으로는 ▲이천시와 용인시를 중심으로 하는 세계 최고의 반도체 공급기지 구축 ▲반도체 생산기지를 위한 인프라 구축 및 확보를 위한 공동협력 ▲반도체 전문인재 양성을 위한 교육기관 육성과 활용에 관한 협력 ▲지자체 간 상호교류 및 상생을 위한 반도체 관련 시설의 공동 이용 ▲글로벌 반도체 도시로의 동반성장을 위한 지속적인 소통과 협조에 관한 내용을 담고 있다. 향후 이천시와 용인시는 실무부서 간 협의를 진행해 업무협약의 내용을 더욱 구체화하고 반도체와 관련된 특정 이슈가 발생하는 경우 상호협력 하에 공동 대응해 나갈 예정이다. 특히, SK하이닉스 이천 캠퍼스와 용인시 원삼면에 SK하이닉스가 조성 중인 용인 반도체클러스터를 연결하는 국지도 84호선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가 제6차 국지도 건설계획에 반영될 수 있도록 두 도시가 공동노력을 기울이기로 했다. 국지도 84호선은 현재 화성 동탄 5동(중동)~용인시 이동읍 천리 6.4km 구간 도로 개설 공사를 진행하고 있다. 시는 해당 도로를 용인 반도체클러스터가 조성되는 원삼까지 연결되도록 이동~원삼 12.3km 구간 도로를 제6차 국도‧국지도 계획에 반영하도록 정부에 지속 요청하고 있다. 이천시와 공동 추진하는 원삼~이천 대월면 구간 23.9km 도로는 처인구 원삼면 미평리와~이천시 대월면 군량리를 잇는 23.9km다. 김경희 이천시장은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이 글로벌 리더의 자리를 공고히 할 수 있도록 적극 지원할 것이며, 이천시와 용인시가 반도체 기업 하기 좋은 도시로 이미지는 물론이고 물리적 환경까지 갖출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이상일 용인시장은 “협약을 통해 SK하이닉스라는 글로벌 반도체기업을 함께 품고 있는 두 이웃 도시가 더욱 활발한 협력체계를 가동하게 될 것이므로 두 도시가 반도체 산업 발전을 주도하게 될 것“이라며 “반도체 생태계 확대와 경쟁력 강화를 위해 이천 등 이웃 도시들과 협력을 강화해 나갈 방침”이라고 밝혔다. 한편, 이천시는 지난 11월 29일 한국세라믹기술원 이천분원 내 반도체종합솔루션센터를 준공하며 세라믹기술원과 함께 반도체 소부장 기업의 연구개발 지원을 위한 테스트베드 운영과, 반도체 공정용 소재·부품기업 기술지원사업 추진을 준비하고 있다.
  •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 올해 마지막 추경예산안 심사

    경북도의회 기획경제위원회(위원장 이춘우)는 제343회 제2차 정례회 기간 중 지난 11일부터 12일까지 소관 실·국 2023년도 제3회 추가경정 세입·세출예산안과 5건의 조례안을 심의·의결하고, 2023년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기획경제위원회 소관 8개 실·국에서 제출한 2023년도 일반회계 제3회 추가경정 세출예산안의 규모는 1조 9640억 원으로, 기존 예산 대비 780억원(9.61%)이 감액된 규모다. 증액 사유는 국비예산 증가에 따른 도비 부담액 반영, 시군조정교부금, 청년일자리 지원사업 등이며, 감액 사유는 효율적인 재정운영을 위한 경상경비 절감분, 유사사업 기능통합감액, 사업비 집행 잔액을 감액한 것이다. 이틀간 진행된 회의에서 김대진 의원(안동)은 자치경찰위원회의 아동안전지킴이 활동비 삭감에 대해 언급하면서 “아동안전지킴이 사업은 국비전환 사업으로 일자리 창출, 특히 신중년일자리 사업과도 연관된 만큼 추가 인력 확보 등 배정된 예산을 최대한 효율적으로 사용할 것”을 주문했다. 최병준 의원(경주)은 연도 내에 마무리하지 못하고 이월하는 각종 용역 사업 등에 대하여 매년 반복적으로 지적되는 사항임에도 개선되지 않고 있음을 지적하고 “당초예산에 편성된 연구용역은 당해에 마무리할 것”을 당부했다. 강만수 의원(성주)은 자치경찰 대학생 엠버서더 활동과 관련해 “단순히 대학생 엠버서더가 홍보대사의 역할만 한다면 대행기관에 위탁을 하는 게 더 효과적일 수 있다”라고 언급하며, 대학생 엠버서더의 보다 체계적인 활용방안과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주문했다. 이선희 의원(청도)은 “예산규모가 연구용역은 연구용역 총괄부서에 맡기지 말고 당초예산으로 편성해서 소관부서에서 바로 추진하는 것이 더 효율적”이라고 지적하며 사업의 추진방식을 실질적으로 개선할 것을 주문했다. 또한 자치경찰위원회의 회의 방식과 관련, 연말에 집중된 회의 개최와 위원회 수당지급에 대해 질타하며 분기별로 계획적으로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박용선 의원(포항)은 의회 협력을 담당하는 정무실장의 직급이 그동안 2~4급으로 수시로 변경됐음을 지적, 집행부에서 책임감 있는 인사방안을 제출해 줄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최근 대구시장의 “대구경북신공항을 대구중심으로 추진하겠다”라는 발언과 관련 경북도 차원의 적극적인 대응을 주문했다. 최병근 의원(김천)은 경북 서부지역 광역 발전 역세권 개발 기본계획 수립연구용역이 늦어지는 것과 관련 “김천시와 성주군, 국토부와 연계해 연구용역이 신속하게 마무리되고 사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해 달라”라고 당부했다. 김창혁 의원(구미)은 매년 예산집행이 연말에 집중되어 있다고 지적하며, 분기별 효율적인 예산집행을 당부했다. 또한 세부사업 집행비는 예산과목을 세분화해서 예산편성할 것을 주문했다. 김진엽 의원(포항)은 자치경찰위원회 위원 수당 및 여비지출과 관련, 11월까지 예산의 50%만 쓰고 나머지 50%를 12월 한 달 동안 집행하는 것의 부당함을 지적하며, 계획성 있는 위원회의 운영을 촉구하였다. 한편 조례안 심사에서는 ‘경북도 행정기구 설치조례 일부개정조례안’, ‘경북도 지방공무원 정원조례 일부개정 조례안’, ‘경북도 자동차 관리법에 따른 과징금 징수조례 폐지 조례안’, 이동업 의원이 대표발의한 ‘경북도 이상동기 범죄 예방 및 피해지원 조례안’은 원안의결 됐으며 ‘경북도 산업기술단지 지원에 관한 조례 전부개정조례안’ 수정 가결됐다. 이와 관련 이선희 의원(청도)은 행정기구 설치 조례가 집행부에서 제출하고서 바로 철회한 후 10일만에 다시 제출한 것을 지적, 장기적인 비전을 갖고 제대로 검토해서 신중히 조직개편을 추진할 것을 주문했다. 아울러 잦은 보직변경으로 인해 전문성을 확보하기 어려운 실정에서 별도 ‘안전기획관’을 설치한다고 하더라도 업무 전문성 확보에 도움이 되는지 면밀한 검토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또한 기획경제위원회는 지난달 7일부터 20일까지 도 본청 및 출자출연기관 등 17개 기관에 대해 실시한 2023년 행정사무감사 결과보고서도 채택했다. 위원회는 결과보고서에서 시정·처리 20건, 건의·촉구 82건 등 총 102건의 지적사항을 통해 집행부 업무전반에 대해 개선 및 대책을 제시했으며, 예산집행의 효율성 향상과 출자출연기관 지도감독 강화 등을 주문했다. 마지막으로 이춘우 위원장(영천)은 “올해 어려운 경제 여건 속에서 우리 위원회는 중소기업과 소상공인 지원, 일자리창출, 투자유치를 통한 지역경제 활성화 및 민생안정에 중점을 두고 위원회를 운영했다”라면서 “내년에도 지역경제 및 민생경제 회복을 최우선 목표로 두고, 최선의 노력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 파운더, 유망 SaaS 우수기업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파운더, 유망 SaaS 우수기업 선정 ‘과기정통부 장관상’ 수상

    영상과 테크(Tech)를 결합한 솔루션을 제공하는 파운더(대표 김주성)는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SaaS 스타트업 분야 사업을 진행 중인 10개 스타트업 중 우수기업(1개사)에 선정돼 과학기술정보통신부 (이하 과기정통부) 장관상을 수상했다. 파운더는 인공지능 기반 온·오프라인 MICE 행사 영상 실시간 분석 기술을 활용한 하이라이트 장면 자동 추천 및 하이라이트 영상 제작 서비스 ‘하이라이토피아’를 개발해 사업화에 성공한 것에 대한 성과를 높게 인정받았다. 파운더는 2023년 유망 SaaS 개발·육성 지원 사업을 진행 중인 4개 분야 50개 기업 중 우수기업(4개사)으로 선정돼 지난 13일 코엑스에서 개최된 ‘그랜드 클라우드 컨퍼런스 2023’에서 ‘AI기반 MICE산업 영상 주요 장면 추천 SaaS 개발 및 사업화’라는 주제로 발표를 진행했다. 김주성 파운더 대표이사는 “AI기술 도입을 통해 영상 프로덕션 업체의 기술지체를 해소하고 비전문가도 별도의 영상 편집 인프라 없이 저렴한 편집 비용으로 하이라이트 영상을 제작할 수 있는 환경 구축을 위해 노력했다”며 “앞으로도 관련 산업 활성화 및 연구 고도화를 위해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말했다.
  • 홍국표 서울시의원,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 개최

    홍국표 서울시의원,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 개최

    서울시의회 홍국표 의원(국민의힘·도봉2)은 지난 12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패션봉제산업 지원정책과 입법적 과제 토론회’를 개최했다. 토론회에서는 신규 인력 유입 단절, 숙련공 고령화, 환경규제 강화 등으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의 현황과 정책적 지원의 한계 등을 분석하고 홍 의원이 발의할 예정인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을 포함한 제도적 지원 방안이 논의됐다. 홍 의원이 사회와 좌장을 맡아 토론회를 진행했고, 발제는 김진우 비스타컨설팅연구소 공공정책컨설팅본부장이 맡았으며, 지정토론에는 권소현 서울시 뷰티패션산업과장, 기정구 서울경제진흥원 뷰티산업본부장, 차경남 서울봉제산업협회 회장, 강대훈 서울도봉양말협동조합 이사장, 윤석환 법무법인 위즈 변호사가 참여했다. 김진우 본부장은 발제를 통해 패션봉제산업의 대내외적 환경과 서울시 산업 현황을 분석하고 패션봉제산업 활성화를 위한 지원 방안에 대해 발표했다. 김 본부장은 종로구 등 서울시 내 의류봉제 관련 소공인 집적지구 지정 사례들에 대한 분석을 바탕으로 집적지 경쟁력에 따른 육성방안 차별화, 패션봉제 소공인의 비즈니스 모델 고도화 지원, 패션봉제산업 육성지구 지정 및 패션봉제 산업관리기구 지속 운영, 상권 비즈니스 모델과 결합한 패션봉제산업 육성 등이 필요하다고 제언했다.이어진 지정토론에서 권소현 과장은 “그동안 서울시에서는 인프라와 작업환경 개선을 중심으로 패션봉제산업에 대해 적극적으로 지원해왔으며, 앞으로 현장의 목소리를 반영한 지원 방안을 마련하기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말했다. 기정구 본부장은 서울경제진흥원의 패션봉제산업 관련 지원 시설과 프로그램을 소개하고 “서울시와 적극적으로 소통해 패션봉제 소공인들이 겪고 있는 어려움을 해결하기 위해 노력하겠다”라고 말했다. 차경남 회장은 “신규인력 유입 단절, 숙련공의 고령화, 기계설비 노후로 산업의 침체가 심각한 상황”이라며 “청년들의 창업과 네트워킹, 기술 전수를 위한 공간 및 프로그램 지원과 봉제 소공인 대상 노후 기계 설비지원 등이 필요하다”라고 강조했다. 강대훈 이사장은 “패션봉제산업의 한 분야인 양말이 수출에 큰 어려움을 겪고 있다”라며 “양말 산업이 친환경 산업으로 전환하기 위한 지원과 양말도 패션의 영역이라는 점을 패션쇼 등을 통해 홍보할 기회가 필요하다”라고 말했다. 윤석환 변호사는 홍 의원이 대표 발의할 예정인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에 대해 입법 실효성 등을 기준으로 보완해야 할 점들을 제시했다. 홍 의원은 “위기를 겪고 있는 패션봉제산업을 위해 ‘서울시 패션봉제산업 육성 및 지원 조례안’의 발의를 준비 중이며, 오늘 제언해주신 현장의 목소리가 조례안에 잘 반영될 수 있도록 검토하겠다”라고 말했다. 이어 “조례안 외에도 산업 활성화를 위한 제도적 지원 방안 마련을 위해 의정활동에 최선을 다하겠다”라며 토론회를 마무리했다.
  • 빨간불 경남 건설경기...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율 상향 등으로 돌파구 모색

    빨간불 경남 건설경기...국책사업 지역업체 참여율 상향 등으로 돌파구 모색

    경남 중견 건설사 부도 등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하자, 경남도가 공공부문 건설공사 지역업체 참여율 상향 등 지역건설산업 활성화 방안 마련에 나섰다. 경남도는 13일 오후 도청에서 경상남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를 열고 침체한 건설경기 돌파구를 모색했다. 회의에는 건설업체 대표·전문가 등 위원회 위원 13명이 참석했다. 도는 최근 고금리와 고물가, 부동산 프로젝트파이낸싱 대출 문제 등으로 건설경기 침체가 심화하고 있다고 진단했다.특히 지난달 28일 지역 중견기업인 남명건설㈜이 기업회생절차 개시 신청을 하는 등 지역 내 위기감이 커졌다고 봤다. 올해 10월까지 민간부문 건설수주가 2조 5621억원으로 작년보다 63.7% 감소한 점, 내년도 민간부문 건설투자가 위축될 것이라는 전망도 위기감을 키우는 요소로 분석했다. 이를 해결하고자 도는 공공부문 중심 지역 건설경기 부양과 자금 여건 개선 지원안 마련, 제도개선 등을 꾀하기로 했다. 도는 우선 내년 대형국책사업 등 공공부문 건설공사에 지역업체 참여율을 높일 계획이다. 진해신항, 남해~여수 해저터널, 가덕도 신공항·남부내륙철도 건설사업이 예다. 자금확보에 어려움을 겪는 중소 건설업체를 지원하고자 중소기업 육성자금 지원 업종(현행 8개 업종)에 철강구조물·금속구조물 업종 추가도 추진한다. 아울러 지방계약법 시행규칙 내 지역제한 입찰 대상 금액 향상 등 제도개선, 건설대기업 초청 상담회 개최 확대, 민관 합동 하도급 기동팀 확대 운영 등 지역업체 수주 지원 활동도 강화할 방침이다. 도 지역건설산업발전위원회 위원장인 최만림 경남도 행정부지사는 “위원회에서 나온 의견들이 추후 정책에 반영될 수 있도록 노력하겠다”며 “건설업계도 건설시장 침체와 변화에 발맞춰 새로운 기술도입과 시공역량 확보 등 자구책 마련에 힘써달라”고 말했다.이날 김해시는 남명건설 부도로 지역 내 임대아파트 입주민 우려가 커지자 대책 마련에 나섰다고 밝혔다. 김해에는 남명건설 자회사인 남명산업개발이 임대 사업을 하는 무계동 남명더라우 임대아파트가 있다. 이 아파트에는 824가구가 입주해 있다. 임대보증금 손실 등을 우려한 임차인들은 지난 7일 입주민 공청회를 열고 조기 분양 전환과 임차권 유지 등을 시와 남명산업개발에 요구했다. 이에 시는 전담대응 TF팀을 구성하고 임차인 대표회의, 주택도시보증공사(남명산업개발 임대보증금 보증기관), 주택도시기금채권자(우리은행) 등과 협력체계 구축에 나섰다. 김해시는 “남명산업개발 기업회생절차가 순조롭게 진행된다면 기업회생절차 개시 결정 후 분양전환까지 5개월 정도 걸릴 것으로 본다”며 “계약만료에 따른 기존 임차인 임대보증금은 약 6개월 이후 법원의 회생계획인가에 따라 순차적으로 변제가 가능할 것으로 보인다. 상시 대화와 협의를 통해 조기분양전환, 임대보증금 보전, 보증보험기간 연장 등 여러 문제를 적극 해결해 가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서울시-조달청 약자 기술 개발-판로 개척 맞손

    서울시와 조달청이 기술 발전 과정에서 소외되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판로개척을 지원하기 위해 협력한다. 서울시는 오세훈 서울시장과 김윤상 조달청장이 13일 서울시청 만나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을 위한 업무협약(MOU)’을 체결했다고 밝혔다. 이번 협약으로 두 기관은 약자를 위한 기술 산업 지원을 위해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약자를 위한 기술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등에 상호 협력 기반을 마련했다. 먼저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과 실증과정을 지원하기로 했다. 조달청은 서울시 지원을 통해 실증을 완료한 기술에 대해 혁신 제품 지정 및 시범 구매 제도 등을 통한 공공시장 진입 및 판로개척을 지원한다. 하는 방식이다. 지난 11월 서울시는 약자를 위한 기술개발 지원사업을 통해 4개 기술을 선정하고, 최대 1년간 기술 실증을 지원한다고 밝혔다. 김윤상 조달청장은 “이번 협약은 장애인, 노인, 청소년 등 지역사회 약자에 대한 공공서비스 향상에 기여할 뿐만 아니라 초기 단계에 있는 기술 산업 생태계 성장을 활성화하는 정부-지방자치단체 간 첫 협력 모델이 될 것”이라고 말했다. 오세훈 서울시장은 “약자 기술은 빠른 판로개척이 중요하며, 그런 의미에서 조달청이라는 확실한 지원자를 만나 든든하다”고 강조했다.
  • 美 “첨단기술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논의”…결국 韓 끌어들여 中 배제?

    美 “첨단기술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논의”…결국 韓 끌어들여 中 배제?

    미국이 반도체와 양자컴퓨터 등 첨단기술이 적국에 넘어가지 않도록 한국 등 관련 기술을 보유한 동맹과 새로운 다자 수출통제 체제를 만드는 방안을 논의하고 있다고 미국 상무부 고위당국자가 밝혔다. 미국의 수출통제를 총괄하는 엘렌 에스테베스 상무부 산업안보차관은 12일(현지시간) 워싱턴DC에서 열린 한미 경제안보 콘퍼런스 기조연설에서 ‘바세나르’를 포함한 기존 다자 수출통제 체제가 기술 발전의 속도를 따라가지 못한다고 지적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현실은 기존 수출통제 체제, 특히 바세나르가 기술이 변화하는 속도만큼 빠르게 운영되지 않는다”며 “양자 속도”(quantum speed)로 행동하는 수출통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주장했다. 그는 “우리와 동맹들은 적들로부터 우리를 보호하고 기술을 관리하기 위해 그런(빠른) 속도로 행동할 수 있는 수출통제 체제를 어떻게 구축할지 논의해왔다”며 “그런 논의가 진행 중”이라고 밝혔다. 바세나르는 군사용으로 사용될 수 있는 이중 용도 품목과 재래식 무기의 확산을 막기 위해 설립된 다자 수출통제 체제로 한국, 미국, 러시아, 우크라이나 등 42개국이 참여하고 있다. 에스테베스 차관은 바세나르가 합의제로 운영되기 때문에 바세나르 참여국인 러시아를 상대로 다른 회원국이 제대로 행동하지 못한다면서 “기술, 그리고 그 기술을 개발할 능력을 가진 국가들에 초점을 맞추는 새로운 수출통제 체제가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그는 반도체 산업의 경우 반도체 칩이나 관련 장비를 실제 만드는 국가가 많지 않으며 이들 국가가 새 수출통제에 참여할 수 있다고 말했다. 또 “몇 안 되는 국가가 첨단 양자컴퓨터 작업을 하고 있는데 한국도 그 중 하나”라고 밝혔다. 특히 그는 한국도 새로운 수출통제에 대한 논의를 하는 동맹에 포함되느냐는 질문에 “우리의 모든 동맹을 포함할 것”이라며 “우리가 한국의 참여 없이 할 수 있을 것이라고 생각하지 않으며 한국의 참여 없이 하고 싶지도 않을 것”이라고 답했다. 다만 새로운 수출통제 체제에서 중국을 배제하느냐는 질문에는 확답하지 않으면서 “싸움을 시작하고 싶지는 않다”라고 답했다. 이날 콘퍼런스는 한국 전략물자관리원, 미국 제임스 마틴 비확산센터(CNS)와 전략무역연구소(STRI)가 공동 개최했다. 패널로 참여한 곤잘로 수아레스 국무부 국제안보비확산국 부차관보는 “우리는 중국 외교 정책의 성격이 군사적이고 다른 나라를 괴롭히는 데 있다는 것을 무시할 수 없다”며 “이것은 지역을 불안정하게 하는 원인이자 우려 사항”이라고 말했다. 이어 “한국과 같은 역내 국가가 한국에서 생산된 민감한 품목이 중국의 군사 현대화 프로그램에 사용되지 않도록 하는 게 중요하다”며 한국과 미국처럼 가치를 공유하는 국가들이 협력해야 한다고 당부했다.한편 김영재 주미한국대사관 경제공사는 미국 정부가 지난 1일 공개한 ‘외국 우려기업’(FEOC) 시행 지침에 대해 “규정안이 사업의 현실을 완전히 반영하지 못하는 듯하다”고 평가했다. 미국 인플레이션감축법(IRA)에 따른 전기차 보조금을 받으려면 2025년부터는 배터리에 들어가는 핵심광물을 FEOC에서 조달하면 안 된다. 그런데 미국 정부는 FEOC를 사실상 중국에 있는 모든 기업으로 규정해 중국에서 채굴, 가공·재활용한 핵심광물을 사용하면 보조금을 받지 못하게 했다. 김 공사는 “그때(2025년)까지 중국에서 조달한 광물을 (전기차 공급망에서) 완전히 제거하는 게 불가능할 것이라는 게 업계의 일반적인 견해”라며 “규정이 발효하면 보조금을 받을 수 있는 전기차 숫자가 크게 줄어들 가능성이 크다”고 말했다. 그는 “더 현실적인 접근을 하는 게 나을 것이라고 믿는다”며 “그렇게 하지 않으면 이해관계자들이 그냥 (보조금을) 포기하고 저렴한 광물을 조달하기 위해 계속 중국에 의지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 서울 중구청 “내년 예산 80억원 삭감…주민 피해 우려”

    서울 중구청 “내년 예산 80억원 삭감…주민 피해 우려”

    서울 중구청이 구의회가 내년도 예산 80억원을 삭감한 데 대해 ‘막무가내식’이라며 비판하고 나섰다. 청소, 복지 등 필수 사업 예산이 깎이면서 주민 피해가 우려된다는 것이다. 김길성 중구청장은 12일 중구의회가 내년도 중구 사업예산안을 통과시킨 직후 성명서를 내고 “중구의회의 부당한 예산 삭감 횡포를 강력히 규탄한다”며 “조속한 예산 복원을 촉구한다”고 밝혔다. 이어 “지난 1년간 주민들과 소통한 결과를 바탕으로 예산을 편성했지만 중구의회는 예산삭감에만 집중해 주민의 삶과 직결된 여러 사업이 다수 삭감됐다”고 주장했다. 5764억원 규모의 중구청 내년도 사업예산안은 이날 구의회에서 80억원이 삭감된 5683억원으로 수정 가결됐다. 일반회계(5247억원)는 65억원, 특별회계(516억원)는 14억원이 삭감됐다.중구청에 따르면 삭감 예산에는 중구의 쓰레기 처리 과정의 필수 경비인 ‘마포자원회수시설 등 폐기물 반입 수수료’(15억원 삭감), 경로당 복지시설 등 시설 개보수 지원(5억원 전액 감액) 등이 포함됐다. 어린이집 개보수비와 보육 교직원의 연수비도 줄었다. 영세 봉제산업 지원을 위한 의류패션지원센터 위탁 사업비도 절반 이하로 줄었다. 남산 고도제한 완화에 따른 건축 컨설팅 지원비(3000만원 삭감), 임산부 친환경 농산물 지원 비용(전액 삭감) 등 생활밀착형 사업 예산도 감액됐다. 인터넷방송국 위탁운영 등 주민홍보와 주민화합을 위한 예산도 줄었다. 또 중구청 업무추진비는 연속 삭감됐다. 이에 대해 김 구청장은 “업무추진비는 기본경비로 사업 추진 시 업무 관계자와의 간담회와 각종 비상근무 등으로 고생하는 직원들에 대한 격려비로 사용되는 꼭 필요한 예산”이라며 “반면 정작 구의회 업무추진비는 전액 편성했다”고 지적했다. 중구청은 의회의 예산안 심사 결과에 대해 재의 요구를 검토한다는 입장이다. 김 구청장은 “어려운 재정 여건을 고려해 줄일 수 있는 것은 줄이면서 어렵게 짠 예산인데도 청소, 도로 시설 유지 등 기본적 경비까지 삭감한 것은 문제”라며 “예산안이 중구에 넘어오면 항목별 검토를 통해 재의 요구를 심각하게 고려할 것”이라고 했다.
  •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추진할 것”

    김동연 “경기북부특자도, 정부가 어떤 결정 내리든 계속해서 추진할 것”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과 관련해 경기도에서 해야할 일은 다했으며 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겠다는 뜻을 재차 강조했다. 김 지사는 정부 결정이 도의 의사와 다를 경우에도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추진을 계속하겠다는 의사도 밝혔다. 김동연 지사는 12일 국회의원회관 제2소회의실에서 열린 ‘깨우다! 대한민국 성장 잠재력,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국회토론회’에 참석해 “지금 8부능선에서 캠프를 차리고 주민투표에 대한 중앙정부의 결정을 기다리고 있다”며 “주민투표에 대한 정부의 결정을 담담히 그리고 의연하게 기다리겠다. 어떤 결정을 내리든 그 결정에 상관없이 계속해서 담대하게 추진하겠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혹시 정부 결정이 미뤄지거나 또는 우리 바람대로 되지 않더라도 한결같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추진하겠다. 생각하고 있는 계획을 앞으로도 (계속) 밀고 나가겠다”며 “21대 국회에서 이 특별법을 통과시킬 수 있는 시간이 많지 않다. 빠른 시간 내에 답을 해주기 바란다”고 촉구했다. 김 지사는 이어 “서울의 확장과 일부 특정 시의 서울 편입 문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준비와 다르게 아무런 준비 없이 정치적 목적에 의해서 던져졌다”면서 “선거용 꼼수로 국민을 호도하는 일은 국민의 심판을 받을 것”이라고 비판했다. 김동연 지사는 이날 기자들과 만난 자리에서도 서울 편입 문제에 대해 “대한민국이 지난 30년 동안 추진해 왔던 큰 정책의 줄기는 국토 균형발전과 지방자치 그리고 지방분권이다. 국토 균형발전이냐, 서울 일극화냐 문제를 놓고 봤을 때 지금은 전혀 바람직하지 않은 방향이라고 생각한다. 선거용 꼼수에 불과하고 추동력을 전혀 갖고 있지 못하다 보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토론회에서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필요와 목표’라는 주제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공론화 위원인 허훈 대진대학교 교수가 발제와 좌장을 맡은 가운데,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민관합동추진위원회 위원 소순창 건국대 공공인재학부 교수, 이영성 서울대학교 환경계획학과 교수, 그리고 양주시 청년기업인 양수근 ㈜컴플리트 대표가 토론을 벌였다. 허훈 대진대 교수는 “특별법 제정을 통해 경기북부가 신산업기업들의 투자유치와 기존 산업의 고도화를 통해 대한민국의 미래를 견인할 수 있도록 해야 한다”고 말했다. 소순창 건국대 교수는 “서울 및 경기남부 중심의 성장 패러다임에서 벗어나 역동적인 대한민국의 미래 먹거리를 만들어 내야 하며, 경기북부특별자치도는 침체된 대한민국을 깨우는 명분이고 비전이다”라고 강조했다. 이영성 서울대 교수는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성공하려면 미래지향적인 고부가가치 산업 중심으로 경기북부 전체를 혁신하는 과감한 계획과 실행이 필수적”이라고 조언했다. 청년기업인 양수근 ㈜컴플리트 대표는 “지역발전을 염원하는 경기북부 청년들의 마음과는 달리 일자리를 위해 서울로 향해야만 하는 현실이 안타깝다”며 “하루빨리 경기북부특별자치도가 설치돼 경기북부 청년들의 열정을 지역발전에 쏟아낼 수 있길 기대한다”고 밝혔다. 한편 이날 토론회는 45명의 경기지역 및 행정안전위원회 소속 국회의원이 공동 주최자로 참여해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에 대한 국회 차원의 깊은 관심을 확인할 수 있었으며, 염종현 경기도의회의장을 비롯한 도의원과 도내 시장·군수도 함께해 조속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염원했다. 경기도는 정책 연구용역과 공론조사, 민관합동추진위 출범, 시군 순회 설명회 등으로 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해 꾸준히 도민과 소통했다. 또 지난 9월 26일 한덕수 국무총리를 만나 주민투표 실시를 공식 요청하고, 10월 27일 윤석열 대통령에게 특별자치도 필요성과 경기북부 개발 비전을 설명했다. 이후 11월 9일 경기도의회에서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 주민투표 실시 및 특별법 제정 촉구 결의안’이 통과되는 등 경기북부특별자치도 설치를 위한 다각도의 노력을 기울이고 있다.
  •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기업 매출 늘고 고용 창출하고...경남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가시적 성과

    경남도는 2020년 시작한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이 고용창출·수출계약 등 가시적인 성과를 내고 있다고 12일 밝혔다. 도는 이날 경남테크노파크에서 2023년 경남창원 방산혁신클러스터 2차 지역협의회(이하 협의회)를 열고 방산혁신 클러스터 사업 추진 성과 공유, 향후 발전 방안 논의, 기업 건의 사항 청취 등을 진행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은 산·학·연·군·관이 상호 협력하는 방위산업 협력 생태계 구축을 목표로 추진 중이다. 방위사업청, 경남도, 창원시가 국비 250억원, 지방비 240억원 등 총 490억원을 투입한다.지난 4년 방산 소재·부품개발 연구실 운영, 방산 중소·벤처기업 시험지원, 방산부품 성능향상과 고급화 지원, 방산기업 해외수출 지원, 방산창업지원 등 9개 세부사업을 추진했다. 그 결과 사업에 참여한 기업 매출은 994억원으로 늘었고 수출계약 720억원, 고용창출 227명 성과도 냈다. 특허와 인증도 63건 취득했다. 올해는 경남 방위산업 육성 중심지가 될 ‘경남창원방위산업진흥센터’ 구축을 마쳤다. 센터는 입주기업 선정 등 준비를 거쳐 내년 상반기 본격적으로 운영한다. 센터 운영을 맡을 경남테크노파크는 센터에 방산 연구기관과 방위산업 관련 단체를 유치해 방산 중소기업을 집중적으로 지원할 예정이다. 시험평가장비 3종 3대(가속도 시험기, 모래먼지 시험기, 폭발성 대기시험기)도 설치해 품질 인증 시험 평가를 확대한다. 김병규 경남도 경제부지사는 “경남이 대한민국 방산수출을 계속하여 견인려면 정부와 지자체, 기업과 관계기관 협력이 가장 중요하다”며 “정부 부처와 협력해 제도개선과 방산 신규사업 확대, 중소기업 지원 등 방위사업 육성에 노력하겠다”고 말했다. 이날 협의회는 방산 소재부품 연구개발, 시험평가 인증지원, 제품 고급화 지원 등 내년 추진할 사업을 의결했다. 방산혁신클러스터 사업 참여를 희망하는 기업은 경남창원방산혁신클러스터사업단에 문의(전화 055-254-1986)하면 된다.
  • 은평구 16개 동 모두가 대학캠퍼스… 1동1대학 사업 본격화

    은평구 16개 동 모두가 대학캠퍼스… 1동1대학 사업 본격화

    서울 은평구 녹번동 주민들이 서울대 환경대학원과 함께 환경문제 해결을 위한 공부를 시작하고, 구산동에선 농협대가 운영하는 원예·조경 프로그램이 진행된다. 서울 은평구 16개 동이 모두 대학 캠퍼스가 되는 것이다. 은평구는 16개 동 주민자치회와 대학 간 협약 체결을 완료하고 ‘1동1대학 은평대학’ 사업을 본격적으로 추진한다고 12일 밝혔다. ‘1동1대학 은평대학’은 대학의 전문성을 지역 평생학습에 접목해 수준 높은 평생교육을 제공하기 위한 은평구의 내년 신규 사업이다. 협약을 통해 각 동 주민자치회는 지역 특성에 맞게 주민이 원하는 프로그램 주제를 선정하고, 대학은 프로그램을 기획·운영한다. 은평대학 추진을 위한 동과 대학 간의 업무협약은 올 4월 갈현1동-순천향대 협약을 시작으로 지난 7일 신사1동-서울기독대 협약을 끝으로 16개 전 동이 완료했다. 일부 동은 벌써 캠퍼스를 오픈했다. 증산동은 성신여대 문화산업예술대학원과 다도와 솟대를 다룬 한국 전통문화 프로그램을 시작했고, 응암2동은 명지대 미래교육원과 ‘웰다잉’, 응암3동은 10년간 지속했던 장 담그기 사업에 전문성을 더한 프로그램을 경기대 평생교육원과 협업해 운영했다. 구는 은평대학의 성공적인 안착을 위해 은평대학운영협의체와 대학본부를 구성해 각 동캠퍼스를 지원할 계획이다. 내년 연말에는 성과발표회를 열고 각 동의 우수사례를 공유할 예정이다. 김미경 구청장은 “지역과 대학이 상생하며 주민 누구나 우수한 평생교육을 내 집 앞 주민센터에서도 배울 수 있도록 은평대학 추진에 적극 힘쓰겠다”고 밝혔다.
  • 서울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회 출범…김원중 서울시의원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 제20기 정책위원회 출범…김원중 서울시의원 위원장 선출

    서울시의회(의장 김현기)는 서울시의회를 정책의회로 견인할 제20기 정책위원회 구성을 완료하고 지난 11일 서울시의회 제2대회의실에서 위촉식을 개최했다. 서울시의회 정책위원회는 지난 2004년 전국 지방의회 최초로 도입되어 오늘에 이르기까지 활발한 입법 및 정책연구 활동으로 서울시의회가 정책의회로 자리매김하는 데 크게 이바지해 왔으며, 제19기 정책위원회는 지난달 29일 임기가 종료됐다. 이날 위촉식에는 김현기 의장(국민의힘·강남3), 남창진 부의장(국민의힘·송파2), 김지향 운영위원장 직무대리(국민의힘·영등포구4)도 함께 참석해 제20기 정책위원회 출범에 축하 메시지를 전하고, 성공적인 운영을 당부했다.제20기 정책위원회는 상임위와 의장단이 추천한 시의원 17명과 정책연구에 관해 학식과 경험이 많은 분야별 교수 등 전문가 13명으로 구성되었으며 위원들의 임기는 1년으로, 김 의장이 참석위원에 위촉장을 직접 수여했다. 후속으로 진행한 제1차 전체회의에서는 참석위원의 호선으로 문화체육관광위원회 부위원장이신 김원중(국민의힘·성북2) 의원이 위원장으로 선출됐고, 위원장의 지명과 추천으로 교통위원회 소속인 경기문 의원(국민의힘·강서6)과 제19기 정책위원회 부위원장을 역임한 한공식 위원(사행산업통합감독위원회)을 선출했다. 김원중 제20기 정책위원회 위원장은 “서울시 분야별 주요 정책에 관한 면밀한 연구, 신규 정책 발굴 및 제안으로 시정발전의 원동력이 되고, 궁극적으로 서울시민의 삶이 실질적인 개선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하는 것이 우리 위원회의 사명이라고 판단된다”라고 밝히며 “위원장으로서 내실있는 연구성과가 도출될 수 있도록 1년 동안 책임감을 가지고 끌어나갈 테니 위원님들의 적극적인 참여와 활동을 당부드린다”라고 전하며 위촉식 일정을 마무리했다.
  • “정부 지원 아래 DMZ 생태관광 활성화·특화발전 전략 수립해야”

    “정부 지원 아래 DMZ 생태관광 활성화·특화발전 전략 수립해야”

    인구감소로 소멸위기를 맞고 있는 접경지역을 살리기 위해서는 중앙정부 및 광역지방자치단체 차원의 적극적 지원 아래 비무장지대(DMZ)의 문화환경적 가치를 고려한 생태관광을 활성화하고 군사시설보호구역 등 각종 중첩 규제를 완화해 유형별 특화발전 전략을 수립해야한다는 의견이 제기됐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회와 서울신문은 11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2023 접경지역 균형발전 정책포럼’을 개최했다.지방시대위원회 우동기 위원장은 기조연설에서 “역대 정부의 균형발전 정책은 중앙정부 주도로 수도권 규제를 통한 반사적 이익으로 지방 균형발전을 이루려고 한 하향평준화 정책이었으며, 경제적 논리와 효율성을 우선시하는 일관된 정책을 추진하지 못했다”고 진단했다. 이어 우 위원장은 “윤석열 정부는 균형발전과 지방분권의 문제를 자유와 공정이라는 헌법에 보장된 기본권적 문제로 접근하고 있다”며 “현 정부의 지방정책 기조는 어디에 사느냐에 따라 차별받지 않는 공정과 분권, 자유와 정의를 강조하고 있다”고 덧붙였다.주제발표에서는 ‘수도권’이라는 이유로 현실에 맞지 않는 규제로 어려움을 겪고 있는 접경지역의 실태와 환경을 보전하면서 동시에 접경지역 발전을 위해 어떻게 제도개선을 해야하는지 등 다양한 제언이 쏟아졌다. 군사·산림·농업 중첩 규제 완화경제자유구역·교육특구 등 지정한시적 특별회계 설치 고려해야 지방만큼 인구 감소로 소멸 위기통째로 묶은 수도권정비계획법읍면동 소단위 규제로 개선 필요 권역별 특성 반영 맞춤 전략 마련단기 정책 우수한 자연 훼손 우려환경보전과 지역발전 동시 모색을 김현호 고양시정연구원장은 ‘균형발전의 시작, 접경지역 규제 완화’를 골자로 한 주제발표에서 “과거 접경지역 규제는 인구 증가시대에 만들어으나 현재는 인구감소 시대”라며 “규제의 프레임이 전환돼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규제는 지역의 발전도, 자족도 등을 감안해 개선돼야 하며 지역의 특화발전 방향, 전략사업 등을 고려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김 원장은 특히 “70여년 간 계속된 규제에 대한 보상 차원에서 경제자유구역, 기회발전특구, 교육혁신특구, 국가첨단전략특화단지 등의 우선 지정이 필요하다”고 강조했다. 김 원장은 또 “한시적 접경지역 특별회계 설치, 성장촉진지역과 동일한 혜택 부여, 접경지역진흥원 설치도 고려해야 한다”고 했다.김덕현 연천군수는 “접경지역에서 3대를 살아왔기 때문에 접경지역 주민들의 현실을 누구보다 잘 안다”면서 “접경지역과 서해5도는 수도권이면서도 인구소멸지역이기 때문에 정부의 지원에서 차별받지 않아야 한다”고 강조했다.이소영 한국지방행정연구원 지역균형발전실장은 “접경지역들도 지역마다 차별화된 특성을 보이므로 권역별 전략수립과 발전종합계획을 짤 때 권역별 특성이 반영된 유형별 지역맞춤형 전략이 필요하다”고 제안했다.하혜수 경북대 교수가 좌장을 맡은 종합토론에서 강민조 국토연구원 연구위원은 “지방시대위원회 출범과 함께 평화경제특구법을 시행하는데 접경지역이 국토균형발전의 기반이 돼야 한다”고 밝혔다. 그러면서 “수도권정비계획법을 시도별로 묶어 규제하는 경향이 있는데, 시군을 통째로 묶어 규제하지 말고 읍면동 소규모 단위로 규제하면 현재 제기되는 문제를 조금은 해결할 수 있을 것”이라고 말했다. 김승호 DMZ생태연구소장은 “한탄강은 과거 관광휴양객들이 많이 찾는 곳이이었으나 동두천 피혁공장에서 흘러내려온 오폐수로 지금은 아무도 찾지 않는 곳이 됐다”며 “왜 그렇게 됐나 반성이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접경지 균형발전을 위해 단기적 정책이 쏟아지고 있지만, 해외에서 가치 있게 생각하는 DMZ의 우수한 자연환경을 훼손할 수 있다”며 “생태환경의 가치가 규제완화로 불러올 결과 보다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서울신문사 곽태헌 사장은 개회사에서 “오늘 행사는 대한민국 어디서나 살기 좋은 지방시대의 전략과 혁신을 논의하고 벼랑 끝에 내몰린 접경지역의 균형발전을 함께 고민하고 해결책을 모색하기 위해 열리게 됐다”고 밝혔다. 이어 “접경지역은 우리의 발전을 이끌고 함께 성장해야 하는 중요한 지역인데, 접경지역이라는 이유로 다른 지역에 비해 불이익을 감수해 왔다”며 “지방시대와 균형발전을 강조하는 현 정부에서는 그동안 희생을 감수해왔던 접경지역에 대한 획기적 지원이 이뤄져야 한다”고 강조했다. 접경지역시장군수협의 회장인 문경복 인천 옹진군수는 “대한민국은 인공지능과 로봇공학의 발전으로 제4차 산업혁명 시대를 준비하고 있으나, 접경지역은 군사분계선을 마주하며 군사적 제약 속에 누구나 누려야할 권리를 통제당하고 있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북한의 미사일 등 도발로 접경지역 주민들은 어느 때보다 불안한 삶을 살고 있는 동시에 군사규제 산림규제 농업규제 환경규제 등 이중삼중 규제로 고통이 나날이 깊어지고 있다”며 “자연환경의 보전과 지역사회 발전을 동시에 이뤄낼 수 있는 정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했다. 접경지역 김포를 지역구로 두고 있는 더불어민주당 박상혁 의원은 “김포의 경우 고층빌딩 바로 옆이 군작전계획상 건물 신축이 불가능한 곳으로 지정된 경우가 허다하다”면서 “개발 브로커가 난립하는 등 부작용이 심각한다”고 했다. 이동환 고양시장도 “인천 경기 강원에 걸쳐 있는 접경지역은 지정학적으로 한반도 중심에 위치해 발전 가능성이 무궁무진한데도 안보상 이유로 70년 넘도록 각종 규제로 낙후되고 소외돼 왔다”며 “접경지역을 지키며 대가없는 희생을 감내하고 주민들을 위한 정책 마련이 시급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 “시장 포화… 생보산업 중대 위기” 김철주 생보협회 신임 회장 취임

    “시장 포화… 생보산업 중대 위기” 김철주 생보협회 신임 회장 취임

    “시장 포화에 따른 성장 정체와 새 경쟁자의 출현으로 생명보험산업은 중대한 위기에 직면해 있습니다.” 김철주 생명보험협회 신임 회장은 생보업계가 현재 위기에 직면했다며 이를 극복하기 위해 본업 경쟁력을 강화해야 한다고 11일 말했다. 김 회장은 이날 서울 중구 생명보험협회 회관에서 열린 제36대 회장 취임식에서 “저성장·고물가 기조의 거시경제 환경과 저출생·고령화로의 급격한 인구구조 변화로 경영환경이 더욱 악화하고 있다”고 말했다. 김 회장의 임기는 지난 9일부터 2026년 12월 8일까지 3년이다.
  • 청년 농업인 육성·스마트팜까지…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청년 농업인 육성·스마트팜까지…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윤석열 정부-2023 공직열전]

    1962년 4월 문을 연 농촌진흥청은 농촌과 농산업의 지속가능한 발전을 위해 농업과학기술을 연구개발(R&D)하고 보급하는 ‘K농업기술의 비밀병기’를 생산하는 곳이다. 통일벼 등 주곡 자급을 가능하게 했던 녹색혁명과 비닐하우스 등 사계절 신선 농산물 소비를 가능하게 했던 백색혁명도 농진청에서 시작됐다. 6·25 전쟁 이후 식량기술 원조를 받던 나라에서 이제는 세계적 경쟁력을 인정받는 ‘K농업기술’을 아프리카 등 개발도상국에 전수하는 첨병 역할도 농진청이 하고 있다.전체 직원 1917명 중 연구직이 62.8% (1204명)에 이르는 연구중심 조직이다. 국립농업과학원, 국립식량과학원, 국립원예특작과학원, 국립축산과학원, 농촌인적자원개발센터 등 5개 산하기관이 실질적 연구를 맡고 있다. 조직이 태어난 지 환갑을 넘긴 농진청은 조재호 청장의 지휘 아래 디지털농업추진단과 치유농업추진단을 새롭게 만들어 디지털 농업으로의 혁신을 준비하고 있다. 연구원들을 통솔하는 ‘넘버 투’ 윤종철(1급) 차장은 30년간 청에 몸담은 농업 R&D 전문가다. 사교성이 좋으면서도 꼼꼼한 업무스타일로 언론 소통도 원활하다. 실효성 있는 대안과 성과 도출에 집요하리만큼 집중한다. 국립식량과학원장 당시 ‘스타청년농업인’을 육성하고 가루쌀 산업 활성화 정책을 기술적으로 뒷받침했다. 스마트 농업과 융복합 기술개발, 치유농업 등 농업기술 혁신과 농산업 영역을 확장하는 데도 적극적이다. 안살림을 담당하는 이상호 기획조정관은 9급에서 고위공무원까지 오른 입지전적 인물이다. 5년에 걸쳐 기획재정담당관을 두 차례나 지낼 정도로 청 업무에 밝은 정책기획통이다. 차분하고 온화한 외유내강형으로 주어진 업무는 어떻게든 성과를 내고야 만다. MZ세대 직원으로 구성된 조직 내 혁신그룹 ‘그린프론티어’를 이끌어 MZ 직원들이 함께 일하고 싶어 하는 상사 중 한 명으로 꼽힌다. 제2차 농촌진흥사업 기본계획(2023~27년) 수립에도 깊숙이 관여했다. ‘키맨’인 조남준 연구정책국장은 농학 석사와 산업공학 박사 학위를 받는 등 정책과 기술 전문성을 두루 갖춘 R&D 전략통이다. R&D 추진은 물론 청의 중장기 마스터플랜 수립까지 맡고 있다. 수시로 새벽 3시까지 남아 일할 정도로 몸을 사리지 않는 스타일로 박학다식하면서도 조정력이 뛰어나고 포용력도 깊다고 한다. 2014년 농진청이 경기 수원에서 전북혁신도시(전주)로 이전하는 과정에서 지역특화작목육성법을 제정하는 등 농촌 활성화의 법적 근거를 마련하는 데 기여했다. 권철희 농촌지원국장은 조직 장악력이 탁월하고 현장에 강한 해결사다. 활달하고 붙임성이 좋아 농업 기술을 현장에 보급·지도하는 사업을 총괄한다. 합리적이고 논리적으로 문제를 해결하며 관대한 성품으로 신망이 두텁다. 과학영농정보서비스제공·이용활성화법을 제정하고 농업과학기술정보서비스 시스템을 구축해 청년 농업인들에게 체계적으로 기술 전수가 가능한 기반을 마련했다. 대변인실에서 10년을 근무하면서 소통 능력도 인정받았다. 국제 농업협력을 맡고 있는 김황용 기술협력국장은 개도국 지원 등 K농업을 전파하는 농업기술 공적개발원조(ODA) 전략 수립 경험이 풍부하고 해외 농업기술 개발 사업의 성장에 기여했다. 평소에는 한없이 부드럽지만 사업 선정을 할 때는 꼼꼼하고 신중하다는 평을 듣는다. 동화집을 낸 동화작가이기도 하다. 대변인 출신인 성제훈 디지털농업추진단장은 청에 빅데이터팀을 처음 제안하고 노지 스마트팜(지능형 농장)을 최초로 추진한 디지털농업의 선구자다. 신기술을 받아들이는 데 적극적인 ‘얼리어답터’이자 ‘데이터 세일즈맨’으로 민간기업을 찾아다니며 양질의 농업 정보를 전파한다. 트렌드에 빠르고 소셜미디어(SNS)도 적극 활용한다. 대변인 출신으로 소통에 능하고 ‘우리말 편지’란 책을 낼 정도로 한글 사랑이 남달라 한글날 표창도 받았다. 이승돈(1급) 국립농업과학원장은 디테일에 강하고 MZ 직원들과 스스럼없이 대화하며 즉문즉답으로 해결책을 제시해 인기가 높다. 직원들 입장에서 생각하고, 연구 몰입도를 높일 수 있는 환경을 만드는 데 아낌없이 지원한다는 평가다. 토마토·고추 등 주요 작물에 해박하다. 2008년 농진청 폐지론이 불거졌을 당시 의제 및 과제관리 시스템을 개편한 주역이다. 대변인 출신 서효원(1급) 국립식량과학원장은 부드러운 카리스마로 꼽힌다. 원예, 식량작물 등에서 뛰어난 연구 성과를 인정받았고 전문 칼럼니스트로 언론 기고도 한다. 일을 야무지게 챙기고 농업 전반에 대한 해박한 지식으로 끊임없이 공부해 천상 농업연구자라는 말을 듣는다. 김명수 국립원예특작과학원장은 원예 분야를 이끄는 신예로 행동하는 리더라는 평가를 받는다. 같은 말도 긍정적이고 예쁘게 하는 습관이 있고 리스크 관리에도 강해 주위에 사람들이 모이는 유형이다. 사과연구소장, 배연구소장을 역임한 과수전문가로 스마트과수원 모델의 기틀을 다졌다. 도시농업의 경제·사회·환경적 가치를 분석해 도시 생활의 삶의 질을 높이는 데 기여했다. 임기순 국립축산과학원장은 생명공학과 가축개량 등 국가 R&D를 두루 거친 축산 전문가다. 후배들에게 정이 많고 친절하면서도 효율적으로 일하는 합리적 상사로 신뢰가 높다. 첨단 생명공학기법인 체세포복제기법을 도입한 한우 복제에 성공해 한우 산업 발전과 희귀 한우의 유전자원 보전에 획을 그었다.
  • 김범수 “카카오 사명도 버릴 각오로 원점 재검토”

    김범수 “카카오 사명도 버릴 각오로 원점 재검토”

    2년 10개월 만에 직원과의 대화에 나선 김범수 카카오 경영쇄신위원장(미래이니셔티브센터장)이 “‘카카오’라는 회사 이름까지 바꿀 수 있다는 각오로 모든 것을 재검토하고 새롭게 설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하지만 시민단체 고발로 검찰이 수사 중인 계열사 최고재무책임자(CFO)가 최근 본사에 복귀한 것으로 알려져 카카오에 또다시 ‘회전문 인사’ 논란이 일어났다. 11일 경기 성남시 분당구 카카오판교아지트에서 오프라인·사내 온라인 채널을 통해 열린 임직원 간담회 ‘브라이언(김 위원장 영어 이름)톡’이 끝난 뒤 김 위원장은 사내 공지글을 올렸다. 이날 간담회에는 직원 400여명이 참가했으며 약 1시간 30분 동안 약 25차례 질의·응답이 오갔다. 그는 글에서 “우리를 향한 기대치와 그 간극에서 발생하는 삐그덕대는 조짐을 끓는 물속의 개구리처럼 제대로 인식하지 못했다”며 “이런 상황까지 이르게 된 데 대해 창업자로서 진심으로 사과의 말씀을 드린다”고 말했다. 이어 “과거와 이별하고 새로운 카카오로 재탄생해야 한다”며 “근본적 변화를 시도해야 할 시기”라고 말했다. 이번 간담회는 지난 10월 불거진 SM엔터테인먼트 시세 조종 의혹과 ‘사법 리스크’ 이후 카카오 안팎의 위기가 절정에 다다른 가운데 열렸다. 김 위원장이 쇄신 지휘봉을 잡고 사실상 경영 일선에 복귀했지만 지난달엔 카카오의 컨트롤타워인 공동체얼라인먼트(CA)협의체 경영지원총괄이자 외부 감시기구인 ‘준법과신뢰위원회’ 위원인 김정호 브라이언임팩트재단 이사장이 임원 회의 도중 욕설을 했다는 논란이 알려지고 경영 실태 폭로전으로 비화했다. 카카오 노동조합은 사내 시위를 벌이다 사측으로부터 온오프라인 활동에 제한을 요구하는 대표 명의의 공문을 받는 등 노사 갈등도 깊어졌다. 김 위원장은 글에서 “확장 중심의 경영 전략을 원점 재검토하고 기술과 핵심 사업에 집중하겠다”며 “숫자적 확장보다 부족한 내실을 다지고 사회 신뢰에 부합하는 방향성을 찾겠다”고 했다. 이어 “느슨한 자율경영 기조에서 벗어나 구심력을 강화하는 경영 구조를 만들겠다”고 약속했다. 그는 특히 “새로운 카카오를 이끌어갈 리더십을 세워 가겠다”고 말했다. 창업자인 김 위원장의 측근 중심 경영과 회전문 인사 논란을 의식한 발언으로 보인다. 노조는 다음날인 12일 김 위원장의 응답에 대해 “구체적인 방안이 없다”고 비판했다. 노조는 김범수 위원장이 직접 노조와 현 경영진 교체에 대해 협의해야 한다는 주장을 제기했다. 전국화학섬유식품산업노동조합 카카오지회(카카오 노조)는 입장문을 내고 “11일 진행된 김범수 쇄신위원회장의 직원간담회에 대해 쇄신에 대한 김위원장의 의지를 확인할 수 있었지만 구체적인 방안이 없어 실현여부에 대해 의문을 표하는 직원들이 많다”고 지적했다.
  • ‘YS 손자’ 김인규 부산 출마… “386세대, 사라져야할 구태”

    ‘YS 손자’ 김인규 부산 출마… “386세대, 사라져야할 구태”

    김영삼(YS) 전 대통령의 손자인 김인규 전 대통령실 정무1비서관실 행정관이 11일 YS의 지역구였던 부산 서구·동구에서 내년 4월 치러지는 제22대 국회의원 선거에 출마하겠다고 공식 선언했다. 김 전 행정관은 이날 오전 국회 소통관에서 기자회견을 열고 “YS의 손자, 김현철 김영삼대통령기념재단 이사장의 아들이 아닌, 정치인 김인규로서 여러분 앞에 섰다”며 이처럼 밝혔다. 김 전 행정관은 출마선언문에서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중에서도 서구·동구 만을 생각했다”며 “YS의 유훈을 받들어 ‘통합과 화합’의 정치를 실현해 나가겠다”고 밝혔다. 부산 서구·동구는 같은 당 안병길 의원의 지역구다. 그는 12·12 군사반란을 다룬 영화 ‘서울의 봄’을 언급, “YS는 하나회를 척결하고 군사반란 주동자들을 단죄한 주인공”이라며 “거산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고 말했다. 특히 더불어민주당이 다수당의 권력을 이용해 횡포를 일삼고 있다고 지적하며 “과연 누가 진정 독재하고 있으며 ‘대한민국의 봄’을 늦추고 있나”라고 반문했다. 그러면서 “과거 민주화 한 축을 담당했다는 이유로 타성에 젖어 권력을 영위하는 것이 당연하다고 믿는 민주당과 그 주축인 386세대야말로 이 나라에서 사라져야 할 구태”라고 주장했다. 이어 “우리 국민의힘은 더욱 당당해질 필요가 있다”며 “김영삼 대통령의 뜻을 계승한 국민의힘은 분명 대한민국 민주화의 본류를 잇는 정당”이라고 강조했다. 그는 “이제는 586이 된 운동권 세대가 만들어놓은 잔재는 반드시 청산해야 한다”며 “과거 선조들이 독립, 산업화와 민주화, 선진국 진입을 이뤄냈듯 새로운 세대가 시대적 사명을 안고 미래를 만들어갈 때가 됐다”고 짚었다. 김 전 행정관은 구체적으로 지방균형발전을 위해 ▲북항 재개발 일정 추진 ▲철도 지하화를 통한 교통 문제 해결 및 도심 부지 활용 ▲원도심 고도 제한 해제 ▲구덕 운동장 부지 재개발 검토 ▲의료관광특구·수산물 유통 인프라·역사 관광 자원을 활용한 도시 탈바꿈 등을 공약했다. 그는 “정치를 해야겠다고 마음먹은 순간부터 부마항쟁으로 민주화의 염원을 붉게 물들였던 부산, 그중에서도 서구동구만을 생각했다”고 강조했다. 이어 “갈등과 반목으로 얼룩진 정치 지형에서 진정한 대한민국 정치사의 봄을 열겠다”며 “국회 보좌진으로서 입법부 경험과 대통령실 행정관으로서 행정부 경험까지 준비해 온 제가 준비된 인재임을 부산 시민께 실력으로 증명하겠다”고 다짐했다. 그는 상도동계(김영삼계) 인사들과의 교류 상황을 두고는 “지난 10월 5일 자로 대통령실을 사직하고 부산에 내려가 홍인길 전 총무수석을 가장 먼저 찾아뵀다. 후원회장을 맡아주겠다고 하셨다”고 밝혔다. 대통령실 출신들이 국민의힘 텃밭만 두고 경쟁하는 것 아니냐는 지적에는 “그런 우려는 기우”라며 “상징성 있고 의미 있는 곳에 출마하려는 거지, 타이틀을 이용해 뭔가를 해보겠다는 생각은 하고 있지 않다. 그분들 모두 결과적으로 경쟁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 김경 서울시의원, ‘2023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김경 서울시의원, ‘2023 지자체 의정대상’ 수상

    서울시의회 김경 의원(더불어민주당·강서1)은 지난 7일 프레스센터 국제회의장에서 열린 ‘2023 우수 국정감사 국회의원, 지자체 의정 대상&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시상식에서 ‘올해를 빛낸 의정대상 부문 광역단체 의정활동 부문 지자체 의정대상’을 수상했다. 이날 시상식은 (사)대한노인회중앙회, (사)서울시민회, 올해를 빛낸 인물 대상 선정위원회와 (SISA)대한뉴스의 주최·주관으로 (사)한국실내공기질관리협회, ㈜크린에이스, 리하트병원, 조은요양병원, 유기농신문, 금호메디컬, 케이티크린산업, 바이오맥스, 스테비아팜스의 후원으로 개최됐다. 김 의원은 보건복지위원회 위원·운영위원회 위원·예산결산특별위원회 위원으로 활동하면서 날카로운 통찰로 잘못된 시책을 지적, 합리적인 정책 대안을 제시하며 시민과 소통하는 자세로 시민의 편에서 대변해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김 의원은 속한 상임위원회인 보건복지위원회, 운영위원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뿐 아니라 위원회를 가리지 않고 시민의 삶의 질 향상을 위해 모든 분야를 공부하고 지적해 시민에게 받은 믿음에 몸소 답하는 의정활동을 펼쳤다. 김 의원은 최근 서울시의회 출입기자단이 선정한 ‘2023 서울시의회 행정감사 우수의원상’을 수상했고, 국회자살예방포럼에서 주관한 ‘제5회 국회자살예방대상’을 수상하는 등 다양한 분야에서 인정받았다. 수상소감을 통해 김 의원은 “서울시의원이라는 자리에서 시민의 삶을 위해 맡은 일을 열심히 하며 노력했을 뿐”이라며 “앞으로도 구석구석 현장을 살피며 따뜻한 서울을 만드는데 헌신하겠다”고 소감을 밝혔다.
  • “동해 유전·가스전 적극 발굴… 10년 계획으로 대륙붕 탐사해야”[공기업 다시 뛴다]

    “동해 유전·가스전 적극 발굴… 10년 계획으로 대륙붕 탐사해야”[공기업 다시 뛴다]

    “가장 중요한 것은 국내 자원 개발입니다. 3면을 접하고 있는 자원 자산인 바다를 놓쳐선 안 됩니다. 석유가 전혀 안 나오는 경우는 있어도 석유가 난 곳에 가스전 하나만 발견되고 만 곳은 없습니다. 동해 해저에서 기름이 나올 가능성을 염두에 두고 10년 계획으로 꾸준히 대륙붕을 탐사해야 합니다. 기존 동해 가스전의 최소 4배 규모의 신규 유전·가스전을 발굴하고 적극적인 해상 탐사 활동으로 영유권 행사를 확장해야 합니다. 석유나 가스가 안 나오면 탄소 중립을 위해 우리가 제일 잘하는 탄소포집·저장(CCS)을 국내에서 할 수 있도록 이산화탄소 지중저장소가 있는지 찾아야죠.” 국내 최고 석유산업 전문가로 꼽히는 김동섭(66) 한국석유공사 사장은 지난달 28일 서울 중구 달개비에서 진행한 인터뷰에서 “자원안보의 핵심은 자급자족인데 동해 심해의 초기 매장량 탐사 결과가 괜찮다”며 지난해 시작한 대륙붕 중장기 탐사계획인 ‘광개토 프로젝트’의 중요성을 설명했다. 그는 한국을 세계 95번째 산유국으로 만들고 2021년 말 생산 종료된 동해1·2가스전을 언급하며 “동해가스전에서 17년간 2조 6000억원을 벌었다”고 말했다. 대륙붕 탐사를 시작한 지 20년 만인 1998년 울산 남동쪽 58㎞에서 발견된 동해1·2가스전에서 석유공사는 2004년 천연가스 및 원유 개발·생산에 성공했다. 김 사장은 남미의 가난한 농업국가 가이아나가 1916년 석유 탐사를 시작한 지 100년 만인 2015년 심해 2000m에서 초대형 유전들을 발견해 국운이 바뀐 점을 언급한 뒤 “가능성이 10%만 있어도 해야 한다. 한 번 하고 ‘돈 없다’, ‘경제성 없다’ 하지 말고 최소 5번은 뚫어 봐야 한다. 꾸준히 하면 지질 데이터가 축적되고 분쟁 시 국제 법정에서도 유리하다”고 말했다.일본과 중국은 정부 주도로 자원 개발이 적극 진행 중인데 한국은 이명박 정부 시절 자원외교 개발에 뛰어들었지만 전략 실패와 낮은 수익성을 이유로 헐값 매각하는 등 손실이 컸다. 이후 10년간 투자를 하지 못해 생산광구 노후화로 생산량이 감소하고 환경복구 비용까지 더해져 재무 위기를 초래했다. 김 사장은 “너무 크게 일을 벌였다가 문제가 터지자 확 줄여 버리면서 ‘잃어버린 10년’이 됐다”면서 “자원 개발은 좋을 때도 있고 안 좋을 때도 있는 것이라 리더의 혜안도 있어야 하지만 더 중요한 건 꾸준함”이라며 에너지 안보의 최전선에 선 공기업의 역할을 강조했다. 그는 “한일 대륙붕 경계에서 시추 작업을 하는 일본과 서해 잠정조치구역에서 시추선으로 해상 구조물을 설치하는 중국의 압력으로부터 자원 영토를 확장하려면 중장기 전략을 실행해야 한다”고 역설했다. 해외 탐사광구에서는 성공적으로 생산이 이뤄지는 광구 주변을 샅샅이 탐색·개발하는 ‘니어필드’ 전략을 펼치고 있다. 김 사장은 “아랍에미리트(UAE) 할리바 유전은 핵심 생산광구 근처에서 유전을 발견해 지난해 조기 생산에 성공했고 베트남 15-1광구도 생산량을 늘렸다”면서 “생산광구 연계개발 전략으로 지난해 전체 생산량은 5년 만에 반등했다”고 말했다. 그러면서 호르무즈, 파나마, 수에즈 운하 등 위험지역을 통과하지 않고도 공급이 가능하도록 베트남, 호주, 인도네시아, 말레이시아에 초점을 맞춰 자원을 개발하고 있다고 덧붙였다. 중동 산유국과 연계해 국제공동 비축유를 확보하고 사우디아라비아 국영석유회사 아람코, UAE 국영석유회사 애드녹(ADNOC), 미국 엑손모빌과 글로벌 네트워크도 강화하고 있다. 김 사장은 “윤석열 대통령의 중동 순방 당시 전쟁 등 비상시에 쓸 수 있는 사우디 원유 530만 배럴, UAE 원유 400만 배럴을 확보했고 쿠웨이트와도 협의하고 있다”면서 “비축 저장기술은 세계 최고 수준으로 임대료도 꽤 받는다”고 밝혔다. 이어 “전 국민의 4개월치 사용분인 9600만 배럴(용량 1억 4000만 배럴)이 국내 9개 기지에 비축돼 있고 정유사 분까지 더하면 원유 수입이 다 막혀도 에너지용 석유를 8개월간 쓸 수 있다”고 했다. 김 사장은 2021년 9월 환경·사회·지배구조(ESG) 추진실을 신설하고 동해가스전을 활용한 부유식 해상풍력, CCS, 수소, 암모니아 등 신에너지 사업 다각화에도 나섰다. 그는 “석유가 석탄을 앞지르는 데 100년이 걸린 만큼 에너지 전환시대에는 석유와 신재생에너지의 아름다운 동행이 필요하다”면서 “저탄소시대에 석유회사가 가장 크게 기여할 수 있는 분야가 CCS다. 동해 대륙붕 저장소에 이산화탄소를 2028년까지 120만t 저장하면 전기차 70만~80만대를 대체하는 효과가 예상되는데 예비타당성조사가 늦어져 내년 예산에 반영이 안 됐다”며 안타까워했다. 석유공사는 지난해 매출 3조 6400억원에 영업이익 1조 7000억원 등 사상 최대 실적을 냈다. 올해 원유와 가스 가격 하락에도 최근 10년간 두 번째로 많은 매출 3조원에 8500억원의 영업이익을 낼 것으로 전망된다. 김 사장은 “석유시대는 당분간 지속된다. 경험도 쌓였고 전략도 탄탄한 만큼 꾸준한 성과 창출에 집중하겠다”고 밝혔다.
  • [단독] 산재 사망 80%, 50인 미만 사업장서 발생

    [단독] 산재 사망 80%, 50인 미만 사업장서 발생

    정부·여당이 50인 미만(건설업은 공사금액 50억원 이상) 사업장에 대한 중대재해처벌법 적용을 2년 더 미루는 방안을 추진하는 가운데 최근 3년간 산업재해로 인정된 사망사고 중 50인 미만 사업장의 비율이 전체의 80%에 이르는 것으로 나타났다. 10일 서울신문이 이수진 더불어민주당 의원실을 통해 고용노동부 자료를 분석한 결과 2021년 1월부터 지난 9월까지 총 2292명에 대한 산재 신청이 승인됐다. 이 기간 50인 미만 사업장에서 숨진 근로자는 1843명으로 전체의 80.4%를 차지했다. 중대재해처벌법은 사업장에서 중대재해가 발생하면 예방 의무를 다하지 않은 사업주를 처벌하는 내용을 담고 있다. 내년 1월 27일부터 5인 이상 50인 미만 기업에 확대 적용될 예정이었지만 최근 정부와 국민의힘이 80만곳에 이르는 대상 기업의 준비가 부족하다는 이유로 2년 유예를 추진하고 있다. 김성희 고려대 노동대학원 교수는 “2년 더 미루는 것은 노동자 안전을 책임지지 않아도 처벌받지 않는 면죄부를 주는 행위”라고 말했다. 반면 재계는 시기상조라는 입장이다. 한국경영자총연합회(경총)는 상시근로자 50인 미만 기업 1053곳을 조사한 결과 87%가 “법 적용 전까지 준비가 어렵다”고 답했다고 이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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