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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3500억달러’ 대미 투자 총괄

    한미전략투자공사 출범…‘3500억달러’ 대미 투자 총괄

    대미 전략적 투자 전담 기구인 한미전략투자공사(이하 공사)가 18일 공식 출범했다. 영어 약자는 ‘KUIC’(Korea-U.S. strategic Investment Corporation)다. 구윤철 부총리 겸 재정경제부 장관은 이날 오후 세종시 나성동 공사 사옥에서 열린 출범식에서 “공사 설립을 기점으로 한미 동맹은 경제와 안보를 넘어 첨단 전략산업까지 아우르며 한 차원 더 굳건한 파트너십으로 진화하게 됐다”고 밝혔다. 구 부총리는 “한미 양국이 서로의 강점을 결합해 글로벌 공급망의 대체 불가능한 핵심 거점으로 함께 도약할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공사가 한미 양국의 산업 생태계를 잇는 가교로써 상업적 합리성, 전략적인 고려를 통해 한미 양국이 윈윈할 수 있는 투자를 하고 우수한 기술력을 지닌 한국 기업이 미국 제조업 재편에 참여할 수 있도록 적극적으로 지원해 달라고 당부했다. 박종원 공사 초대 사장은 환영사에서 “공사는 새로운 경제 질서가 형성되는 대전환의 시기에 한미 양국 간 투자 협력을 체계적으로 추진하기 위한 전담 기관으로서 에너지·조선 등 양국이 합의한 전략산업 분야에서 양국 간 산업 협력을 강화하고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확충해 나가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제임스 김 주한미국상공회의소(AmCham) 회장은 “공사가 한국의 대미 투자 계획을 구체적인 투자와 성과로 연결하는 데 중요한 역할을 할 것”이라며 “암참 역시 공사와 긴밀히 협력해 이번 출범이 양국 경제에 실질적인 성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했다. 이날 초대 이사로는 강종석 경영기획본부장과 김경한 전략투자본부장이 각각 임명됐다. 강 신임 경영기획본부장은 옛 기획재정부 경제안보공급망기획단 부단장, 국회 경제산업조사실장 등을 거친 정통 정책·기획 전문가다. 앞으로 공사의 경영기획 전반을 총괄한다. 김 신임 전략투자본부장은 포스코홀딩스 부사장을 지낸 글로벌 무역·통상 전문가로, 공사의 전략적 투자와 글로벌 파트너십을 주도할 예정이다.
  •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 채택

    경북도의회 K-한류확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용현)는 지난 18일 열린 제363회 임시회 제5차 회의에서 ‘K-한류확산특별위원회 활동결과보고서’를 채택했다. 이로써 특위는 제12대 의회 기간 동안 추진해 온 의정 활동을 일단락하고, 그간 거둔 정책적 성과와 추진 실적을 체계적으로 정리하는 계기를 마련했다. K-한류확산특별위원회는 글로벌 한류 확산 흐름에 맞춰 경북의 풍부한 역사·문화 자원을 기반으로 한 관광산업을 미래 성장동력으로 육성하고자 지난 2024년 8월 27일 출범했다. 특위는 약 2년간의 활동 기간 동안 현장 중심의 정책 발굴과 주요 현안 대응, 각계각층의 의견 수렴을 거치며 실질적인 의정 성과를 도출해 왔다는 평가를 받는다. 특히 위원회는 공식 회의 및 간담회를 통해 ▲2025 APEC 정상회의와 연계한 경북형 문화콘텐츠 개발 ▲경북 방문의 해 관광 활성화 전략 ▲한복문화 산업 육성 및 생활화 방안 ▲문학 분야 지원 확대 ▲POST-APEC 관광 특화사업 등 다양한 정책을 제안하며 경북 관광과 문화산업 발전 방향을 구체화해 왔다. 이우청 위원(김천)은 “현재 어느 지자체든 인구 감소가 심화되고 있는 상황에서 K-한류 정책의 필요성이 더욱 커지고 있다”며 “이민정책 등 K-한류 정책을 더욱 확대하여 인구 유입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많은 노력을 부탁드린다”고 밝혔다. 차주식 부위원장(경산)은 “APEC 성공 유치를 위해 많은 노고를 기울여 주셔서 감사드린다”며 “다만 경북은 타 시도에 비해 관광 경쟁력이 다소 부족한 것으로 보이는 만큼, 경북이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관광의 메카가 될 수 있도록 앞으로도 집행부의 적극적인 노력을 당부드린다”고 전했다. 김용현 위원장(구미)은 “K-한류가 전 세계적인 대세인 만큼 지금이야말로 경북이 관광 산업의 주역이 될 기회”라며 “특별위원회 활동이 종료되더라도 K-한류 콘텐츠 개발과 경북의 문화 정체성을 세계에 널리 알릴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해주시길 바란다”고 강조했다.
  • 김재준 경북도의원 “참다랑어 쿼터 확보, 적극 나서야”

    김재준 경북도의원 “참다랑어 쿼터 확보, 적극 나서야”

    경북도의회 김재준 의원(국민의힘, 울진)은 제363회 임시회 제1차 본회의에서 5분 자유발언을 통해 기후변화로 급변하는 동해안 해양환경에 대응하기 위한 참다랑어 자원 활용 전략을 제안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발언에서 참다랑어 자원 선점을 위한 경상북도의 선제적이고 적극적인 역할 마련을 강력히 촉구했다. 또한 김 의원은 최근 경북 동해안에서 참다랑어 어획량이 급격히 증가하고 있음에도 현행 쿼터 제도가 현실을 충분히 반영하지 못해 어업인들이 어려움을 겪고 있다고 지적했다. 특히 올해 경북 정치망어업의 참다랑어 쿼터가 520t까지 확대됐지만, 지난 6월 10일 하루에만 경북 동해안에서 233t이 어획됐고 이 가운데 190t이 울진에서 잡혔다며, 현재의 쿼터 체계가 변화된 어장 환경을 따라가지 못하고 있다고 강조했다. 그는 “지금 동해안의 참다랑어 증가는 일시적인 풍어 현상이 아니라 기후변화가 가져온 구조적 변화”라며 “어업인들은 고기가 없어서가 아니라 제도적 한계 때문에 잡고도 판매하지 못하는 상황에 놓여 있다”고 밝혔다. 이어 “일본은 어린 참다랑어 보호, 금어기 운영, 불법어업 관리 등 체계적인 자원관리 정책을 지속적으로 추진한 결과 현재 우리나라의 약 10배 수준인 1만 2000t의 참다랑어 쿼터를 확보하고 있다”며 “결국 쿼터는 요구한다고 주어지는 것이 아니라 관리한 만큼 확보되는 것”이라고 설명했다. 김 의원은 대응 방안으로 ▲어획량 증가와 자원 분포 변화, 수온 상승 및 회유경로 변화 등에 대한 과학적 조사와 데이터 축적을 통한 쿼터 확대 추진 ▲불법어업 예방 교육, 상시 모니터링, 어린 참다랑어 보호 및 금어기 준수 등 지속 가능한 자원관리 체계 구축 ▲울진과 경북 동해안을 중심으로 한 가공·유통·수출 인프라 확충 및 참다랑어 산업화 추진 등을 제안했다. 끝으로 그는 “참다랑어 문제는 단순히 한 어종의 문제가 아니라 기후변화 시대 경북 수산업의 미래를 보여주는 중요한 신호”라며 “경북도가 과학적 조사와 체계적인 자원관리, 전략적 쿼터 확보를 통해 위기를 새로운 성장의 기회로 바꿔야 한다”고 강조했다. 덧붙여 “중앙정부의 결정만 기다리는 소극적인 자세에서 벗어나 대한민국 동해안 수산정책을 선도하는 새로운 모델을 만들어야 한다”며 “경북도가 보다 적극적이고 책임 있는 역할을 수행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 “필요한만큼 누려” 30대 하이닉스 직원, 사랑의열매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필요한만큼 누려” 30대 하이닉스 직원, 사랑의열매 1억 기부…‘아너 소사이어티’ 가입

    인공지능(AI) 호황으로 주가가 고공행진 중인 SK하이닉스의 한 직원이 나눔을 실천했다. 18일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에 따르면 SK하이닉스 직원 김종훈씨가 1억원을 기부하며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인 ‘아너 소사이어티’ 3958호(경기 400호) 회원으로 가입했다. 이날 오후 경기 사랑의열매 사무처에서 열린 가입식에는 김씨와 가족, 권인욱 경기 사랑의열매 회장 등이 참석했다. 김씨는 “SK하이닉스에서 치열하게 일하며 미래를 만드는 일에 동참해 왔고, 최근 AI 반도체 산업의 성장과 회사의 결실 덕분에 과분한 행복을 얻었다”며 “이제는 그 기술의 결실을 사회로 확장해 이웃의 미래를 따뜻하게 밝히는 나눔을 실천하고 싶었다”고 밝혔다. 이어 “내가 필요한 만큼은 이미 충분히 누리고 있다고 생각했기에 기부를 결정하는 데 망설임은 없었다”고 덧붙였다. 학창 시절부터 다양한 봉사활동에 참여해 왔다는 김씨는 지난해 사내 교육을 계기로 인생을 돌아보게 됐다고 전했다. 그는 “진정한 행복은 더 많이 갖는 것이 아니라 가진 것을 나누는 데 있다는 사실을 깨달았다”고 설명했다. 그러면서 “가족의 응원 덕분에 더 큰 용기를 낼 수 있었고, 이번 기부가 아이에게도 좋은 본보기가 되길 바란다”며 “만 40세 전에 아너 소사이어티에 가입하게 돼 뜻깊게 생각하며, 앞으로 꾸준히 기부를 실천하는 것이 새로운 목표”라고 전했다. 그는 또 “AI와 반도체 기술의 발전이 더 많은 사람에게 기회와 희망으로 이어져 누구도 소외되지 않는 사회가 되기를 바란다”는 바람도 전했다. 사랑의열매 아너 소사이어티는 1억원 이상을 기부하거나 5년 이내 1억원 기부를 약정한 개인 고액 기부자 모임이다. 2007년 출범한 이후 19년 만에 전국 회원 4000호 가입을 눈앞에 두고 있다. 지난 4월에는 충북 지역의 SK하이닉스 직원이 익명으로 가입한 바 있다. SK하이닉스 직원의 아너 소사이어티 가입은 올해 들어서만 두번째다.
  •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김선희 경기도의원,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 연구

    급격한 AI(인공지능) 신기술 확산에 발맞추어 경기도의 문화·예술·교육 정책 패러다임을 전환하고, 기술 기반 스타트업과의 협력을 통해 실질적인 공공 판로를 개척해야 한다는 제언이 나왔다. 경기도의회 김선희 의원(국민의힘, 용인7)은 지난 18일 열린 ‘경기도 AI 문화·예술·교육 정책 강화를 위한 기술 기반 로컬크리에이터와의 협력방안연구’ 정책연구용역 최종보고회에 참석해 연구 결과를 점검하고 향후 조례 고도화 방향을 논의했다. 이번 연구용역은 AI 등 첨단 기술의 도입으로 급변하는 정책 환경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추진됐다. 경기도 문화·예술·교육 분야의 중장기 비전을 정립하고, 기술력을 갖춘 지역 로컬크리에이터들과의 협업을 바탕으로 혁신적인 정책 모델을 도출하는 데 목적을 두고 있다. 이날 최종보고회에서 연구책임자인 최자영 교수는 정책의 실효성을 담보하기 위한 3대 핵심 과제를 발표했다. 최 교수가 제안한 과제는 ▲기관별 회계 독립성을 보장하되 정책 기획과 성과 관리를 일원화하는 ‘공동 기획-개별 집행’ 기반의 협력 거버넌스 구축 ▲인구 비례식 지원을 탈피하고 시·군 앵커 산업과 연계하는 ‘상향식(Bottom-up) 예산 매칭 및 남부(테크 공급)-북·동부(생태·관광 수요) 간 광역 단위 교차 실증’ ▲일회성 보조금 의존을 탈피하고 경기공유학교 위탁 및 교원 연수 민간 위탁을 활용한 ‘공공 판로(B2G 파이프라인) 구축’ 등이다. 김 의원은 민간 스타트업의 자생력을 키우기 위한 공공 시장 개방의 필요성을 강하게 피력했다. 그는 “전통적 강사 파견에서 벗어나 민간의 AI 융합 역사·문화 콘텐츠를 공교육과 교원 연수에 직접 도입하는 실질적 공공 구매 시장을 열어야 스타트업이 자생할 수 있다”라고 역설했다. 이어 제도적 뒷받침을 위한 신속한 후속 조치를 약속하며, “연구 결과를 바탕으로 육성위 신설, 공무원 면책 등 4대 필수 조항을 담은 조례 고도화를 신속히 추진해 경기도가 디지털 융합 행정의 표준을 선도하겠다”라고 구체적인 입법 의지를 밝혔다. 한편, 지난 3개월 동안 진행된 이번 정책연구용역의 결과물은 향후 경기도의 AI 기반 문화·예술·교육 분야 중장기 비전 수립과 세부 실행 계획 수립에 적극적으로 반영될 예정이다.
  • 秋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열악한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

    秋 경기도지사직 인수위, “열악한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

    추미애 경기도지사 당선인의 경기도지사직 준비위원회 ‘공정·혁신·포용 경기준비위원회’(준비위원회)가 18일 오전 기자간담회를 갖고 부족한 세수 문제를 지적하며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고 밝혔다. 기자회견을 주재한 김태년 위원장은 “현재 경기도의 재정 상황이 예상보다 녹록지 않다”고 말한 뒤 “예산의 규모가 아닌 예산의 질로 승부할 것이며, 재정의 한계를 혁신으로 극복하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경기도가 어려운 재정 상황에 처하게 된 가장 큰 원인은 ‘세수 부족’이라고 진단하면서 “단기 및 중·장기 공약 이행 계획을 세우고 도민의 삶의 질과 경기도의 지속 가능한 발전을 위한 신규 정책을 발굴하는 등 현재 주어진 재정 상황에 맞게 운영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반도체 특별법 시행령에 관해 김 위원장은 “반도체는 속도전이고, 국가대항전이며, 그 어떤 산업보다 생태계를 구축하는 것이 중요하다”는 견해를 내놨다. 6개 분과, 15개 특별위원회, 3개 TF와 도정자문단으로 구성된 준비위원회는 추 당선인의 새로운 경기도정의 방향 ‘공정·혁신·포용’을 구체적으로 실현하기 위한 정책들을 다듬어 갈 계획이다. 또한 추 당선인이 당부하는 바와 같이 ‘현장 중심, 실행 중심, 협력의 자세’를 바탕으로 민선 9기 경기도의 청사진을 보다 선명하게 그려 나갈 방침이다. 준비위원회는 도민들과 소통하며 다양한 의견을 도정에 반영하기 위해 ‘시민참여특위’를 구성하여 운영 중이다. 김 위원장은 “취임 후에도 도민의 참여를 활성화하기 위한 제도적 장치를 마련하기 위해 논의 중”이라며, 추 당선인의 공약인 간부회의 온라인 생중계 등의 방법을 통해서도 소통을 강화해 나갈 계획이라고 밝혔다. 준비위원회는 19일까지 나흘간 분과위원회별 실국 업무보고를 받고 다음 주 당선인 업무보고를 거쳐 30일 민선 9기 도정 비전을 담은 종합보고회를 가질 예정이다. 기자간담회에 앞서 김 위원장은 “‘준비위원회’라는 이름은 김동연 도지사가 이룬 성과와 도정의 연속성을 존중하면서 그 위에 추 당선인의 새로운 비전을 더하겠다는 의지의 표현”이라고 설명했다.
  • 김영록 지사, “발전 5사 본사 최적지는 에너지 수도 나주”

    김영록 지사, “발전 5사 본사 최적지는 에너지 수도 나주”

    전라남도가 발전 5사 통합 본사의 전남 나주시 유치를 촉구하고 나섰다.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18일 정부가 추진 중인 발전 5사(한국남동·남부·동서·서부·중부발전) 통합 본사의 최적지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를 지목하며 전남 유치를 촉구했다. 전남도는 나주시 유치의 당위성으로 대한민국 최고 에너지 산업 집적지와 대한민국 재생에너지 대전환의 최전선, 정부의 공공기관 이전 정책 방향과 지역균형발전 등의 세 가지 핵심 이유를 제시했다. 실제 나주시는 현재 한국전력 본사를 비롯해 한전KPS, 한전KDN, 전력거래소가 모여 있고 한국에너지공대가 미래 인재도 양성하고 있어 시너지 효과가 극대화될 수 있는 최적의 입지다. 또한 전남은 전국 최고 수준인 444GW의 재생에너지 잠재량을 바탕으로 세계 최대 규모의 신안·진도 7.3GW 해상풍력 집적화단지, 영농형 태양광, 햇빛소득마을 조성 등을 선도하고 있어 발전 5사 통합 본사가 유치되면 우리나라 에너지 대전환에 가속도가 붙을 것으로 기대된다. 특히 나주시는 전남과 광주가 손잡아 일군 공공기관 혁신도시로 ‘통합특별시 출범’으로 이어진 상징적 공간이며 지역 균형발전 가치에 부합하는 곳으로 5사 통합 본사 자리에 가장 합당하다는 것이 전남도의 입장이다. 김 지사는 “발전 5사 통합 본사는 반드시 대한민국 에너지 수도 나주시로 와야 한다”며 “그 길이 하나 된 전남·광주가 크고, 에너지 산업이 성장하는 동시에 대한민국이 도약하는 지름길”이라고 강조했다. 한편 이재명 대통령은 취임 1주년 기자회견에서 2차 공공기관 이전을 두고 통합을 이뤄낸 전남·광주가 혜택을 볼 것이라고 강조한 바 있다.
  • 부산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해양·항만·물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부산시 버팀이음 프로젝트 추진…해양·항만·물류 고용 위기 선제 대응

    부산시는 국제 정세 불안에 따른 해양·항만·물류 산업의 고용 위기에 선제적으로 대응하기 위해 ‘2026년 부산 해양·항만·물류산업 버팀이음 프로젝트’를 추진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번 사업은 지역 해양·항만·물류 산업 종사자의 고용안정과 산업 경쟁력 강화를 목표로, 퇴직자의 재취업을 지원하는‘이음 지원과 재직자의 고용 유지를 지원하는 버팀 지원 등 2개 분야로 사업을 추진한다. 이음 지원은 해양·항만·물류 분야 전후방 산업 퇴직자 가운데 올해 2월 28일 이후 관련 산업으로 재취업한 근로자를 대상으로 최대 100만원의 이·전직 촉진 지원금을 지급하는 사업이다. 총 450명을 지원하며, 재취업 후 근속 여부를 확인해 지역화폐로 지급할 예정이다. ‘버팀 지원은 해양·항만·물류 분야 중소·중견기업 재직자와 임시근로자를 대상으로 주거·건강·교통·복지 분야 비용을 지원하는 사업이다. 총 1천800명을 대상으로 1인당 30만~50만원의 복지 지원금을 지역화폐로 지급해 생활 안정과 장기근속을 지원한다. 김봉철 시 디지털경제실장은 “해양·항만·물류 산업은 부산 경제와 국가 물류 경쟁력을 뒷받침하는 핵심 산업이다”라며 “국제 정세 불안 속에서도 재직자의 고용을 유지해 숙련 인력 유출을 막고, 고용안정 기반을 강화해 지역경제의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 마련에 최선을 다하겠다”라고 전했다.
  • 중기중앙회·LG CNS 손잡고 “AI 격차 해소”

    중기중앙회·LG CNS 손잡고 “AI 격차 해소”

    중소기업중앙회가 중소기업의 인공지능(AI) 활용 역량을 키우기 위해 LG CNS와 손잡고 지원체계를 구축한다. 중기중앙회는 LG CNS와 ‘중소기업 AI 확산을 위한 대·중소 상생협력 모델 발굴 업무협약’을 체결했다고 17일 밝혔다. 이날 협약식에는 김기문 중기중앙회 회장과 현신균 LG CNS 사장 등이 참석했다. 이번 협약은 정부의 중소기업 AI 전환(AX) 흐름에 발맞춰 대기업과 중소기업 사이 AI 활용 격차 심화를 해소하기 위해 마련됐다. LG CNS는 연간 약 20억원 규모 지원을 통해 교육, 기술, 유통·마케팅 등 3대 핵심 분야에 대한 중소기업의 AX 경쟁력을 키운다. 세부적으로는 중소기업 경영진을 대상으로 ‘LG CNS 마곡 교육장’에서 AX 교육과 컨설팅을 진행한다. 또한 기술과 인력을 실제 사업 현장에 투입해 AX를 활용한 제조 혁신을 돕는다. 유통과 마케팅 부문에서는 LG CNS의 AI 마케팅 솔루션을 활용해 2년간 중소기업 100곳의 아마존 등 글로벌 유통 플랫폼 입점을 지원한다. 김 회장은 “중소기업중앙회가 그동안 축적해온 중소기업 제조데이터와 다양한 산업군의 현장 데이터를 LG CNS의 AI 기술과 결합해 실질적인 AI 전환이 되기를 기대한다”고 했다.
  • 모험자본 덕에 첫 흑자… “생산적 금융이 기업도 사회도 살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모험자본 덕에 첫 흑자… “생산적 금융이 기업도 사회도 살려” [대한민국 ‘생산적 금융’ 설계도]

    “투자받은 뒤 사회적 책임 더 느껴”기업 성장 성과, 고용·복지 확대로김동식 “비수도권 투자 확대할 것”금융위, 자율점검 등 4대 과제 소개 창업 후 단 한 번도 흑자를 내지 못했던 화장품 스타트업이 모험자본을 발판으로 흑자기업으로 탈바꿈했다. 친환경·기후변화 맞춤형 화장품 기업 톤28은 지난해 적기에 유입된 투자금을 바탕으로 매출 250억원, 영업이익 30억원대를 기록하며 창사 이후 처음으로 흑자 전환에 성공했다. 17일 서울 중구 한국프레스센터에서 열린 ‘2026 서울리더스금융포럼’ 마지막 패널토론에서는 이 같은 사례를 바탕으로 생산적 금융의 역할과 과제가 집중 논의됐다. 생산적 금융의 ‘수요자’ 패널로 참석한 박준수 톤28 대표는 자신을 “생산적 금융의 수혜를 가장 최근에 경험한 기업인”이라고 소개했다. 그는 “창업 이후 한 번도 흑자를 낸 적이 없었다”며 “친환경 제품과 기후변화 기반 빅데이터 맞춤형 화장품이라는 중장기 사업에 집중하다 보니 수익을 내기 쉽지 않았다”고 말했다. 전환점은 지난해 찾아왔다. 박 대표는 “자금만 확보되면 적자를 흑자로 바꿀 수 있다는 확신이 있었다”며 벤처캐피털(VC)을 찾아 투자 유치에 나섰다. 투자 심사가 길어지자 투자사에 “돈에도 유통기한이 있다. 몇 달 안에 투자해주면 변화를 보여드리겠다”고 설득했다고 회상했다. 결과는 예상보다 빨랐다. 투자금이 유입된 뒤 매출은 전년 대비 두 배 이상 늘어난 250억원을 기록했고 영업이익도 30억원대로 흑자 전환했다. 박 대표는 “상반기가 끝나기도 전에 이미 지난해 연간 매출을 넘어섰다”며 “투자를 받은 뒤 기업의 사회적 책임도 더 크게 느끼게 됐다”고 말했다. 이어 “직원 수를 31% 늘렸고 직원이 50만원을 적립하면 회사가 100만원을 추가 지원하는 내일채움공제도 운영하고 있다”며 “기업 성장의 성과가 고용과 복지 확대로 이어지고 있다”고 설명했다. 자본시장에서는 이 같은 성공 사례가 확산되려면 민간의 모험자본 공급이 더욱 확대돼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동식 하나증권 종합금융본부장 겸 최고재무책임자(CFO)는 “생산적 금융과 모험자본 투자는 자본시장 전체의 과제”라며 “자금이 부동산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으로 흘러갈 때 기업 성장과 자본시장 발전이 함께 이뤄질 수 있다”고 말했다. 이어 “전북·부산·제주 등 전국 창조경제혁신센터와 협력해 비수도권 스타트업에 대한 투자도 확대하고 있다”고 밝혔다. 정책당국은 생산적 금융이 일회성 정책을 넘어 금융권 문화로 자리 잡을 수 있도록 제도적 지원을 강화하겠다고 밝혔다. 전요섭 금융위원회 금융정책국장은 자율 점검 체계 구축, 연간 팩트북 발간, 인력 확충과 규제 완화, 생산적 금융 협의체 운영 등 4대 추진 과제를 소개하며 “정부가 일률적인 기준을 정하기보다 금융회사와 지속적으로 소통하며 현장의 의견을 반영해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어 “금융회사들이 제기하는 면책 문제도 정책 집행 과정에서 충분히 고려하겠다”고 덧붙였다. 정책금융기관은 민간이 감당하기 어려운 초기 위험을 분담하는 역할을 맡겠다고 말했다. 이건홍 IBK기업은행 부행장은 “우수한 기술과 아이디어를 보유하고도 적기에 자금을 지원받지 못해 데스밸리에 빠지는 기업이 적지 않다”며 “담보와 실적 중심 심사에서 벗어나 기술력과 미래 성장 가능성을 중심으로 자금을 공급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이어 “벤처·스타트업과 위험을 함께 부담하는 적극적인 모험자본 공급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이란 재건기금 두 얼굴… 정부는 고심, 기업은 기회

    “울어야 하나 웃어야 하나” 이란 재건기금 두 얼굴… 정부는 고심, 기업은 기회

    정부 “미·이란 측 공식 제의 없어” 자금 해외 유출 국내 악영향 우려 에너지·플랜트·인프라 재건 기대 건설사 등 현지 사업 수주 가능성 미국과 이란이 종전 양해각서(MOU)에 3000억 달러(454조원) 규모의 ‘이란 재건 기금’ 조성 방안이 포함된 것으로 전해지면서 파장이 일고 있다. 전쟁은 미국이 일으켜 놓고 뒤처리 비용은 한국을 포함한 세계 각국이 부담하는 모양새가 되기 때문이다. 하지만 민간 기업이 이란에 투자하는 형식으로 추진되면 건설업계를 비롯한 국내 수출 기업에는 ‘재건 호재’로 작용할 수 있다는 전망도 나온다. 외교부·재정경제부·산업통상부 관계자는 17일 이란 재건 기금과 관련해 “미국이나 이란으로부터 관련 제의를 공식적으로 받은 바 없다”면서 “미국 측 의도를 파악한 뒤에 대응 방향을 정하겠다”고 밝혔다. 참여 기업 등에 대해서도 “기금 조성 여부와 방식·내용·참여 기업 등은 지금 거론하기에는 이르다”고 설명했다. 외신 보도 외에 관련 정보가 충분치 않은 상황에서 미국이 조성하는 재건 기금에 대해 우리 측 기금 규모나 기업 투자 여부를 선제적으로 밝힐 필요는 없다는 취지로 풀이된다. 로이터통신 등은 16일(현지시간) 한국과 일본 등 아시아 기업들이 재건 기금 출자를 약속했다고 보도했다. 정부는 재건 기금 조성 참여에 신중한 입장을 견지하고 있다. 중동 정세가 다시 악화할 가능성을 비롯해 협상 움직임을 확실하게 지켜봐야 한다는 분위기다. 정부 관계자는 “재건 기금의 수익 구조와 투자금 회수 방식 등 구체적인 운용 방안이 공개되지 않은 상황에서 섣불리 기업의 참여를 유도하기도 쉽지 않다”고 전했다. 현재 이란 재건 기금은 민간 투자 기금 형태로 조성될 가능성이 큰 것으로 알려졌다. 공적개발원조(ODA) 형식으로 지원하지 않는다면 국가 재정이 투입될 일은 없다. 다만 정부는 국내에 투자될 자금이 해외로 빠져나가 내수에 악영향을 미칠 것을 우려하고 있다. 민간 기업이 해외로 진출할 때 국책은행의 대출과 한국무역보험공사의 신용보증이 뒤따른다. 국책은행 자본금의 재원은 정부 재정이다. 국민 세금이 이란 재건의 투자금으로 쓰일 길은 열려 있는 셈이다. 중동산 원유 수입 비중이 68.8%에 달하는 한국으로서는 에너지 시설 복구 등에 투입될 재건 기금 규모가 커질 경우 부담이 될 수 있지만 국내 기업의 플랜트·인프라 재건 참여가 확대되면 수출 증대는 물론 경제·산업 분야에서의 영향력 확대에도 긍정적인 효과가 기대된다. 김정관 산업부 장관은 최근 사우디아라비아·카타르·아랍에미리트(UAE) 등 중동 3개국을 방문해 종전 이후 한국 기업들이 호르무즈 해협 우회 수송 인프라 사업과 에너지·플랜트 등 중동 재건 사업에 참여할 수 있도록 협조를 요청하기도 했다. 한국무역협회에 따르면 지난해 한국의 대중동 수출액은 204억 3800만 달러(약 31조원)였다. 지난해 대이란 수출은 1억 4881만 달러(약 2240억원)였지만 올해 1~4월 전쟁 여파로 지난해 같은 기간보다 67% 급감했다. 업계는 재건 기금 조성과 함께 한국 기업들이 현지 사업 참여를 확대할 경우 자동차, 의료기기 등을 중심으로 대이란 수출이 다시 활기를 띨 것으로 보고 있다. 국내 건설사들은 2000년대 후반부터 사우디아라비아, UAE, 쿠웨이트, 카타르, 바레인 등 주요 중동 국가에서 정유·가스·석유화학 플랜트 시공 경험을 다수 보유하고 있어 재건 사업 수혜 기대가 크다. 전후 복구와 에너지 인프라 재편·확충, 노후 플랜트 현대화 등 신규 수요 전망도 나온다. 특히 정유·가스 플랜트는 설비 구조가 복잡하고 공정 간 연결성 등 원 시공사의 복구 역할이 중요한 만큼 현대건설, 대우건설, 한화 건설부문 등이 원전·가스·발전 등 플랜트 건설 프로젝트에 참여 기회를 확보할 가능성이 거론된다. 중동 전쟁 여파로 급감한 해외 수주가 회복될지도 관심사다. 해외건설협회에 따르면 올해 1~5월 국내 건설업계의 중동 수주액은 5억 6131만 달러로 전체 해외 수주의 14.6%에 그쳤다. 지난해 같은 기간 57억 5174만 달러(48.5%)와 비교하면 수주액이 약 90% 줄어든 것이다. 다만 종전 협상이 타결되더라도 미국의 대이란 제재 완화와 금융거래 정상화, 발주 재개 등이 선행돼야 하는 만큼 국내 기업들이 본격적으로 이란 시장에 진출하기까지는 상당한 시간이 걸릴 것으로 보인다.
  • 신규 원전 부지 선정된 영덕군…“미래 100년 설계 역사적 결정”

    신규 원전 부지 선정된 영덕군…“미래 100년 설계 역사적 결정”

    정부가 신규 원자력발전소 후보 부지로 경북 영덕군을 선정하면서 군은 미래 100년을 설계하는 역사적 결정이라며 환영 입장을 밝혔다. 17일 한국수력원자력에 따르면 신규 원전 부지선정평가위원회는 이날 신규 대형 원전 2기 건설 부지로 영덕을 확정해 발표했다. 이에 따라 한수원은 2027∼2038년 준공을 목표로 총 2.8GW 규모 대형 원전 2기를 영덕에 건설한다. 김광열 영덕군수는 이날 입장문을 통해 “한수원의 신규 원전 건설 부지 선정 결과, 영덕이 새로운 원전 유치 지역으로 최종 확정됐다”며 “이는 단순히 국책사업 하나를 유치한 것을 넘어 영덕의 100년 미래를 새롭게 설계할 수 있는 역사적인 결정”이라고 밝혔다. 영덕을 지역구로 둔 국민의힘 박형수 국회의원(의성·청송·영덕·울진)도 입장문을 통해 “오랜 시간 지역의 미래를 고민하며 지역 발전에 대한 희망을 포기하지 않고 힘을 모아준 군민의 열정과 노력 덕분”이라고 강조했다. 원전 건설 대상지는 영덕읍 노물리·석리·매정리, 축산면 경정리 일원 약 324만㎡로, 과거 천지원전 전원개발사업 예정 구역으로 지정된 지역이다. 정부는 2012년 9월 이 일대에 천지원전을 건립하기로 고시했으나 문재인 정부 들어 탈원전 정책을 추진하면서 2017년 사업을 백지화했다. 이에 주민들 반발도 컸다. 영덕군도 행정소송 끝에 정부로부터 받은 특별지원금 409억원을 반납해야 했다. 이번 신규 원전 건설 유치를 앞두고도 정부 결정은 언제든 뒤바뀔 수 있다며 의구심을 품는 주민들 의견이 나왔다. 영덕군 또한 고심 끝에 원전 유치에 도전했다. 지속적인 인구 감소와 지역 경기 위축에 더해 지난해 3월에는 경북 의성에서 시작된 초대형 산불로 영덕 일대에 큰 피해가 발생했기 때문이다. 군은 군민 86%의 찬성 여론조사 결과와 군의회의 동의를 바탕으로 3월 말 한국수력원자력에 신규 원자력발전소 건설 후보 부지 유치 신청서를 냈다. 원전 유치 태스크포스 구성, ‘영덕군 원자력산업 육성 및 지원에 관한 조례’ 제정 등 전방위적인 유치 의지를 보였다. 그 결과 영덕은 주민수용성 중 주민 여론조사, 부지적정성·환경성 분야 등에서 경쟁 후보인 울산 울주군보다 높은 점수를 얻은 것으로 알려졌다. 군은 후보 부지 선정에 따라 정부, 한수원 등과 협력해 행정 처리에 속도를 내 최대한 이른 시간 안에 원전이 건설될 수 있도록 할 방침이다. 또한 원전 건설과 연계한 지역 발전 전략 수립, 관련 산업 육성, 정주 여건 개선 등 지역 경쟁력 강화에 나설 계획이다. 김 군수는 “중요한 것은 선정 그 자체가 아니라 이 기회를 어떻게 군민의 행복과 지역 발전으로 연결해 나가느냐에 있다”며 “영덕의 새로운 미래를 향한 힘찬 출발과 더 큰 희망으로 이어지기를 기원한다”고 말했다.
  •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광주 군 공항 이전 후보지 선정 기준 마련

    전라남도는 17일 국방부 대회의실에서 열린 광주 군 공항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1차 회의에서 이전 부지 선정위원회 선정실무위원회 운영 규정(안)과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기준(안)이 심의·의결됐다고 밝혔다. 이번 회의는 지난 4월 2일 무안 망운면 일대가 예비이전후보지로 선정된 이후 열린 첫 선정위원회다. 지난 15일 선정실무위원회가 사전 검토를 마친 두 안건은 이번 의결로 향후 이전 후보지 선정 절차를 논의할 기준이 마련됐다. 선정위원회는 안규백 국방부 장관을 위원장으로, 김영록 전남도지사와 강기정 광주광역시장, 김산 무안군수 등 해당 지방자치단체장과 관계 부처 차관 또는 차장, 민간위원 등 총 19명으로 구성됐다. 전남도는 이번 의결을 토대로 이전 후보지 선정과 이전주변지역 지원계획 수립, 유치 신청, 이전 부지 최종 선정 등 후속 절차가 법정 절차에 따라 추진되도록 무안군, 국방부 등 관계기관과 협력할 계획이다. 특히 6월 중 이전 후보지를 선정하고 연내 이전 부지 선정을 마무리하는 것이 목표다. 이전 주변지역 지원사업은 소득 지원과 소음피해 최소화 등 주민이 체감하는 방안을 중심으로 마련할 방침이다.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 등 국가 차원의 지원사업도 정부와 협의해 구체화할 계획이다. 또한 오는 7월 1일 전남광주통합특별시가 출범하는 만큼, 통합시정 차원에서도 광주 군 공항 이전 사업이 일관성 있게 추진되도록 관계기관 협력체계를 유지할 방침이다. 안 장관은 “광주 군 공항 이전사업이 원활히 추진되도록 관계기관의 적극적인 협력을 바란다”며 “이전부지 선정 기준과 절차에 따라 공정하고 투명하게 추진되도록 하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실마리를 찾기 어려웠던 사안이 이재명 대통령의 과감한 국가 주도 결단이 있었기에 마침내 6자 협의체 합의라는 결실로 이어질 수 있었다”며 “무안국가산업단지 조성을 비롯한 국가 지원사업에 대해 지역민의 기대가 큰 만큼 첨단사업 유치 등 정부의 관심과 협조를 요청드린다”고 밝혔다.
  •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당진시장 당선인 “시민 생명·안전 최우선”

    김기재 충남 당진시장 당선인이 민선 9기 시정의 안정적인 출범과 주요 정책 과제 구체화를 위해 당진시 부서·기관 업무보고 청취를 시작했다. 17일 시에 따르면 당선인은 19일까지 민선 9기 당진시장직 ‘더 큰 당진 준비위원회’를 통해 시 주요 부서·기관을 대상으로 업무보고를 진행한다. 이번 업무보고는 민선9기 출범을 앞두고 시정 전반의 주요 현안과 쟁점 사업을 점검하고, 당선인 공약사항의 실행 방안과 부서별 핵심 과제를 구체화하기 위해 마련했다. 그는 시민 안전을 민선 9기 시정의 핵심 가치로 강조했다. 민선9기 주요 공약 ‘안전하고 쾌적한 당진’ 분야를 중심으로 재난·재해 예방, 산업재해 대응, 교통안전, 침수 피해 예방, 환경오염 사전 차단 등 시민 생활과 직결되는 안전 과제 실행력을 높이겠다는 의지다. 5대 핵심 공약으로는 △제2서해대교 국가계획 반영 추진 △군부대 이전 및 미래복합거점 조성 △해양경찰인재개발원 조기 완성 △당진형 24시간 소아․청소년 진료 및 돌봄 체계 구축 △당진 생태호수공원 조성 등이 포함됐다. 김 당선인은 “시민의 생명과 안전을 지키는 일은 시정의 가장 기본이자 최우선 책무”라며 “재난, 사고, 산업재해, 교통 위험, 환경오염으로부터 안심할 수 있는 당진을 위해 모든 행정 역량을 집중하겠다”고 말했다.
  •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한국에너지공대 개교 5년…‘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 도약

    설립 취지 ‘연구·창업 중심대학’ 세계 수준 인재·연구장비 확보에너지 AI·원자핵 등 연구성과특허 205건… 산학 공동 38건도 한국에너지공과대학교(켄텍)가 개교 5주년을 맞아 연구·창업·교육 전 분야에서 축적한 성과를 바탕으로 ‘국가 전략 연구플랫폼’으로의 도약을 본격화하고 있다. 2021년 5월 개교해 이듬해 3월 신입생이 입학한 켄텍은 짧은 기간에 높은 수준의 연구 역량과 산학협력 성과, 학생 중심 혁신 교육 모델을 갖추며 국내 에너지 분야 연구 혁신의 새로운 모델을 제시하고 있다는 평가를 받는다. 공학계열 단일학부인 ‘에너지공학부’를 운영 중인 켄텍은 ‘연구·창업 중심 대학’이라는 설립 취지에 맞게 지난 5년간 ▲에너지 인공지능(AI) ▲에너지 신소재 ▲차세대 그리드 ▲수소 에너지 ▲환경·기후기술 ▲원자핵 에너지 분야에서 높은 수준의 연구 성과를 쌓아왔다. 켄텍의 교원 1인당 연구비는 대학정보공시 기준 2024년 약 5억 2000만원, 2025년 약 5억 8000만원으로 2년 연속 전국 3위를 기록했다. 켄텍은 또 첨단 연구 장비와 정밀 분석 역량을 기반으로 국가 대형 과제 12개 사업에서 총 2242억원, 국가 및 민간기업 연구 과제 816건에서 총 2055억원을 수주했다. 켄텍이 이 같은 성과를 거둔 데는 자체적으로 구축한 세계 최고 수준의 첨단 연구·분석 장비가 큰 도움이 됐다. 켄텍의 공용장비센터에는 세계 최고 사양을 갖춘 투과전자현미경인 ‘구면수차보정 주사투과전자현미경(STEM)’과 시료 절단·가공·측정 장비인 ‘초고분해능 집속이온빔’이 가동되고 있다. 이와 함께 X-선 회절분석기와 X-선 광전자 분광기, 라만분광기, 퓨리에 변환 적외선 분광기, 초고분해능 전계방사형 주사전자현미경, 400㎒ 핵자기 공명분광기 등도 갖추고 있다. 교수진과 학생들은 공용장비센터에 집중 배치된 이들 장비를 활용, 극미 상태의 시료를 분석함으로써 전 세계적으로 한 발짝 앞선 연구 성과를 내고 있다. 지난 4월 세계 최고 권위의 독일 ‘훔볼트 연구상’을 수상한 오상호 공용장비센터장도 2022년 켄텍 개교와 함께 70억여원을 들여 도입한 STEM의 도움을 받았다. 오 센터장은 에너지 및 반도체 소재의 표면·계면과 나노구조에서 일어나는 변화를 실제 환경에서 원자 수준으로 관찰·해석하는 연구 성과를 올렸다. 오 센터장은 “첨단 분석 인프라와 정밀 계측 역량이 차세대 에너지 소재와 반도체 소자 연구의 경쟁력을 좌우하는 핵심 기반”이라고 강조했다. 켄텍의 연구 성과는 창업과 산학 협력 분야에서 ‘기술사업화 및 지역 산업 연계’로 확장되고 있다. 현재 켄텍 전임교원 59명 중 10%에 이르는 6명이 기술 기반 창업에 참여하고 있으며 기술 실증과 지역 산업 연계를 통해 사업화를 추진하고 있다. 교원창업기업인 ㈜그리네플을 운영하는 이형술 교수는 폐기물과 농업부산물을 활용한 청정연료 생산 기술을 지역 에너지 산업과 연계해 사업화하고 있다. 황지현 교수는 수소 액화 공정 국산화 및 상용 플랜트 구축을 사업화하는 ㈜헵타, 김경 교수는 AI 학습 시스템 구축 사업에 뛰어들어 노원비하인드㈜를 창업했다. 또 김우열 교수는 태양빛과 재생 전기를 활용해 공기질을 개선하는 클리어넷㈜, 윤재호 교수는 건물형 태양광과 분산 에너지 솔루션을 다루는 ㈜에너지셋 그리고 김승완 교수는 국제 에너지 정책 연구 및 보급 분야 ㈔넥스트를 창업·운영하고 있다. 켄텍은 이와 함께 유효 특허 기준 총 205건의 특허를 창출했다. 삼성전자와는 첨단 소재·소자 분야에서, 한국전력공사와는 연료전지 등 에너지 분야에서 공동 출원을 진행하는 등 총 38건의 공동 특허를 출원했다. 이를 통해 연구 성과가 실험실에 머무르지 않고 산업 현장과 지역 혁신으로 연결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가고 있다. 교육 분야에서는 ‘학생 중심 교육 혁신’을 통해 에너지 문제 해결에 관심과 열의를 가진 학생들의 유입이 이어지고 있다. 현재 학부생 463명과 대학원생 209명을 확보한 켄텍의 2026학년도 수시 경쟁률은 24.33대 1로 개교 이래 최고치를 기록했다. 이들 학생은 프로젝트와 연구에 적극 참여하며 학부 단계부터 연구 역량을 키워가고 있다. 켄텍의 교육 체계는 ‘탐구 기반 학습’과 ‘프로젝트 기반 학습’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 전 교과를 프로젝트 기반 문제 해결 방식으로 운영하고 학생 1명당 3명의 교수가 지도하는 ‘트리플 어드바이징’ 체계와 1학년부터 교수진과 함께 연구를 수행하는 ‘학부연구생’ 제도를 운영하고 있다. 학생이 스스로 문제를 정의하고 해결하는 ‘몰입형 교육 환경’을 구축한 것이다. 이 같은 교육 체계는 학생들의 연구 성과로 이어지고 있다. 지난 2월에는 학부 2학년생이 물리학 분야 최상위 학술지인 ‘피지컬 리뷰 E’에 제1저자로 논문을 게재했다. 또한 1회 졸업생 중 한 명은 학부 3학년 때 단독 제1저자로 발표한 논문이 ‘스몰 스트럭처스’ 표지 논문으로 선정되는 성과를 거뒀다. 김현주 교수는 “켄텍의 교육은 지식 전달을 넘어 학생의 조기 연구 참여와 문제 해결 역량 강화에 초점을 맞추고 있다”고 설명했다. 켄텍은 개교 5주년을 계기로 에너지 전환과 국가 전략 기술 수요에 대응하는 연구·창업 중심 대학으로 역할을 더욱 강화해 나갈 계획이다.
  • 기술·연구 성과를 현장으로… 지역특화산업 키우는 강원대

    기술·연구 성과를 현장으로… 지역특화산업 키우는 강원대

    ‘G-테크 브릿지 협의체’ 가입 기업기술력 강화·컨설팅 전 주기 지원“강원대 손잡고 창업 초기 큰 도움”맨틱코리아·하울바이오 등 성장세양질 일자리 통해 학생 지역 정착기업·대학 함께 혁신 생태계 조성 강원도 내 창업기업과 중소기업이 공통으로 겪는 어려움이 있다. 기술을 개발해도 실증할 테스트베드가 부족하고 시제품을 제작할 전문 장비도 충분치 않다. 투자 유치나 판로 개척도 정보가 없어 막막하기만 하다. 이 같은 애로점을 해소하기 위해 대학이 나섰다. 강원대가 새로운 지역혁신 모델인 RISE(지역혁신 중심 대학지원체계) 사업을 통해 지역 기업과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고 있다. 대학이 가진 자원과 역량을 활용해 기업의 성장과 산업 생태계의 고도화를 꾀하는 것이다. 특히 강원도, 시·군과 호흡을 맞춰 바이오헬스, 미래에너지, 반도체 등의 첨단전략산업과 탄소포집·활용·저장(CCUS), 푸드테크, 정보통신기술(ICT) 등의 지역특화산업을 키우는 데 힘을 쏟고 있다. 강원대 RISE사업단은 G-테크 브릿지 협의체를 기반으로 한 기업 지원 체계인 ‘랩 투 인더스트리’(Lab-to-Industry)를 구축했다고 16일 밝혔다. 지난해 9월 출범한 협의체는 첨단전략산업, 지역특화산업 분야 기업 64곳으로 구성됐다. 대학 연구실의 기술과 연구 성과를 산업 현장으로 연결한다는 뜻을 담은 랩 투 인더스트리는 예비창업이나 창업기업을 대상으로 한 지원 시스템으로 아이디어 발굴부터 기획, 기술 개발, 실증, 사업화, 투자 연계, 시장 진출까지 기업 성장의 전 주기를 지원한다. 김용섭 RISE사업단 기업성장지원팀장은 “협의체에 가입한 기업은 대학과 협력해 지역 산업을 일으키고 또 대학으로부터 지원을 받으며 성장하고 있다”며 “단기 성과가 아닌 기업이 지속 가능한 성장 기반을 마련하는 데 초점을 맞춘 단계별 지원 프로그램이라 기업에 실질적으로 도움이 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랩 투 인더스트리를 통해 이뤄지는 세부 사업은 지역 기업 기술력 강화 지원, 기업 IR(투자유치) 피치덱(Pitch Deck·발표자료) 제작 지원 사업, 중장기 경영 전략 및 실행력 강화 컨설팅 지원 사업이 대표적이다. 기술력 강화 지원 사업은 바이오헬스 기업이 가진 기술이 사업화로 이뤄질 수 있도록 시제품 제작비, 임상 시험비 등을 지원하고 피치덱 제작 지원 사업은 기업 현황과 사업 모델을 분석해 투자 유치 전략을 수립해 준다. 컨설팅 지원 사업은 경영 진단, 시장 조사, 기술 교육 및 컨설팅, 마케팅 전략 수립 등으로 구성됐다. 기업들은 강원대의 지원을 발판 삼아 성장 동력을 키우며 시장에서의 입지를 넓혀가고 있다. 박진석 ㈜맨틱코리아 대표는 “강원대와 협력을 통해 연구개발과 사업화를 동시에 진행할 수 있었고 이는 창업 초기 기업이 클 수 있는 기반을 마련하는 데 큰 도움이 됐다”고 말했다. 2022년 창업한 맨틱코리아는 스마트 헬스케어 전문기업으로 강원대와 연구 성과를 공유하고 기술 자문도 받으며 경쟁력을 키워가고 있다. 이 회사가 개발한 주요 제품은 운동·재활 특화 피트니스 장비인 멀티블록머신, 인공지능(AI) 자세 교정 기반 스마트 미러, 재활 보조 스마트 체어, 운동 분석 소프트웨어다. 맨틱코리아는 제품 개발에 그치지 않고 근전도(EMG) 분석, 스마트 미러에 관련한 학술연구를 이어가며 연구기반형 기업으로 성장하고 있다. 또 일본 나고야시립병원, 메이지대 등과 공동 연구를 펼치는 등 해외 진출을 위한 기반도 다지는 중이다. 박 대표는 “앞으로도 강원대와 함께 기술을 고도화하고 판로도 확대해 나갈 것”이라고 강조했다. 2017년 설립된 차세대 면역항암 세포치료제 플랫폼 개발사인 ㈜하울바이오는 RISE사업을 통해 헴프(산업용 대마) 공동연구에 참여하며 사업 영역을 확장하고 있다. 이 회사는 강원대와 이롬홀딩스, 춘천바이오산업진흥원과 함께 헴프 기반 바이오소재 상용화 과제를 수행 중이다. 하울바이오는 헴프와 관련한 그린·레드 바이오 산업 생태계를 구축해 바이오소재 개발부터 기능 검증, 의료·산업 적용까지 연계하는 통합 플랫폼 조성을 위한 중장기 계획도 수립했다. 나희준 하울바이오 대표는 “지역 협력 체계를 바탕으로 경쟁력을 높여 강원의 바이오산업 성장에 기여하겠다”고 전했다. 김아욱 RISE사업단 첨단산업육성본부장은 “대학의 연구 성과가 기업 제품의 고도화와 시장 진출로 이어지고 있다”며 “랩 투 인더스트리로 기술에 가치를 더하고 산업에 활력을 불어넣으며 혁신을 이끌어가겠다”고 힘주어 말했다. 강원대는 RISE사업을 통해 유망 기업이 성장해 지역에 뿌리를 내리면서 양질의 일자리를 만들고 이를 통해 학생들이 지역에 정착하는 선순환 구조를 만들어나갈 계획이다. 이득찬 RISE사업단장은 “지역과 대학이 함께 성장하는 지속 가능한 혁신 생태계 조성을 목표로 한다”며 “인재 양성과 산업 연계, 연구·교육 혁신을 통해 지역의 미래 가치를 높이며 실질적인 성과를 만들어 가겠다”고 말했다.
  • 노동위 “원청 86%는 진짜 사장”… 노사 줄다리기에 교섭 진행 2%뿐

    노동위 “원청 86%는 진짜 사장”… 노사 줄다리기에 교섭 진행 2%뿐

    하청 노동자가 원청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한 사건에서 노동위원회가 10건 중 9건꼴로 원청을 하청 노동자의 ‘진짜 사장’으로 인정한 것으로 나타났다. ‘노란봉투법’(노동조합 및 노동관계조정법 개정안)이 오는 17일 시행 100일을 맞는 가운데, 원청의 사용자성이 폭넓게 인정되면서 산업 현장의 노사 관계에도 변화가 시작되고 있다. 원청의 사용자성을 판단하는 지방노동위원회는 지난 5일까지 접수된 원청 교섭 요구 사건 80건 중 69건(86.3%)에서 하청노조의 손을 들어줬다. 반면 실제 교섭에 나선 기업은 20.7%에 그쳐 원청들은 여전히 소극적이다. 김소희 국민의힘 의원실이 16일 고용노동부를 통해 확보한 자료에 따르면, 지난 12일 기준 하청노조 1151곳의 조합원 16만 3554명이 원청 사업장 434곳을 상대로 교섭을 요구했다. 이 가운데 교섭 요구 사실을 공고한 원청은 90곳(20.7%)이었고, 현재 교섭이 진행 중인 곳은 9곳(2.1%)에 그쳤다. 노동위는 하청 노동자가 원청 시설을 이용하거나 교섭 의제에 ‘산업안전’이 포함된 경우 사용자성을 인정하는 추세다. 작업장과 설비의 소유권이 원청에 있어 안전 관리는 원청이 맡을 수밖에 없다는 취지다. 중앙노동위원회도 첫 재심 사건에서 “하청사가 단독으로 유해·위험 요인을 제거할 수 없다”며 초심을 뒤집고 중흥건설의 사용자성을 인정했다. 이에 따라 원청의 사용자성은 앞으로도 폭넓게 인정될 전망이다. 다만 기업들은 당장 교섭에 나서기보다 법적 절차를 밟는 분위기다. 여러 교섭 의제 중 하나만 인정돼도 교섭 테이블에 앉아야 하는 만큼 법적 다툼을 이어가려는 것이다. 행정소송은 중노위 재심 판정 후 15일 이내 제기해야 하므로 이달 말부터 본격화할 것으로 보인다. 행정소송 결론이 나오기 전까지 현장 혼란은 계속될 전망이다. 노동부 관계자는 “중노위가 지노위별로 해석이 다른 부분을 정리하고 있는 단계”라며 “사례가 축적되면 정리해 현장에 배포하고 지원책을 마련하겠다”고 밝혔다.
  • 한국-UAE, 원전 제3국 공동 진출 논의…김정관 “韓기업 참여 확대”

    한국-UAE, 원전 제3국 공동 진출 논의…김정관 “韓기업 참여 확대”

    원유 3위 UAE, 중동 유일 ‘특별 동반자’ 2009년 한국형 원전 바라카 성공 기반 대상 후보국 선정, 금융·투자 등 협의 드론 공격 원전 방호시스템 협력 강화 중동 3개국을 순방 중인 김정관 산업통상부 장관이 16일 바라카 원자력 발전소가 있는 아랍에미리트(UAE)를 방문해 원전 제3국 공동 진출 추진을 논의했다. 김 장관은 호르무즈 해협을 우회하는 원유 수송로 인프라 프로젝트에 한국 기업 참여도 적극 타진했다. 산업부에 따르면 김 장관은 이날 사우디아라비아, 카타르에 이어 UAE를 방문해 셰리프 살림 알 올라마 에너지인프라부 차관, 모하메드 알 하마디 UAE원자력공사(에넥·ENEC) 사장 등 UAE 원전 관련 핵심 기관 고위급 인사들과 면담을 가졌다. 양측은 한국이 2009년 수주해 건설한 첫 해외 원전인 바라카 원전(총 4기)의 성공 사례를 바탕으로 제3국 원전 유망시장 공동 진출을 본격화하기로 했다. 이를 위해 대상 후보국 선정, 협력 프레임워크 구성, 양국 기업 간 세부 역무 설정, 금융·투자 협력 등 구체적인 협력 방안에 대해 의견을 교환했다. 이와 함께 지난달 17일 발생한 바라카 원전 인근 송전설비 드론 공격과 관련한 후속 조치로서 원전 방호시스템 정보 및 기술 교류·협력을 강화하기로 합의했다. 김 장관은 이날 UAE 최대 국영석유회사 아부다비석유공사(애드녹·ADNOC)의 무사베 알 카비 상류 부분 최고경영자(CEO) 등 주요 고위급 인사들과 만났다. 양측은 최근 UAE가 추진하고 있는 호르무즈 해협 우회 공급망 구축을 위한 프로젝트에 대해 협력 방안을 협의했다. 김 장관은 송유관 확장, 지하 원유저장시설 확대 등 대규모 플랜트 프로젝트에 세계적 수준의 설계·시공·운영 역량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UAE 측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요청했다. 한국의 원유 수입 3위국인 UAE는 중동에서 한국과 유일하게 ‘특별 전략적 동반자 관계’를 맺고 있는 나라다. UAE는 지난 3월 전 세계적인 원유 수급 비상 상황 속에서 한국에 최우선으로 원유를 공급하겠다고 약속한 바 있다. 김 장관은 당시 UAE 측이 약속한 총 2400만 배럴의 원유가 예정대로 차질 없이 도입되고 있음을 확인한 뒤 향후에도 안정적으로 원유를 공급받기 위한 협력 방안을 논의했다. UAE 측의 주요 관심사인 원유 공동 비축 협력도 지속적으로 논의해 나가기로 했다. 김 장관은 “UAE는 불확실한 중동 정세 속에서도 한국의 자원·에너지 공급망을 굳건히 지탱해 온 핵심 파트너”라며 “이번 방문을 통해 양국 간 원유 수급 협력이 단순한 교역을 넘어 어떠한 위기에서도 작동하는 전략적 관계로 발전했음을 확인했다”고 말했다. 이어 “깊은 신뢰를 바탕으로 원전 운영·정비, 제3국 공동 진출, 방호 등 원전 전주기 협력을 심화하는 한편 주요 플랜트 인프라 분야에서도 우리 기업의 참여 기회를 확대해 나가겠다”고 강조했다. 김 장관은 전날에는 한국의 액화천연가스(LNG) 수입국 3위인 카타르를 방문해 카타르 국영 석유가스 기업인 카타르에너지 본사를 찾아 CEO인 사드 빈 셰리다 알 카비 에너지 담당 국무장관과 면담했다. 이 자리에서 카타르 측은 종전 국면에서 한국에 LNG와 콘덴세이트를 최우선으로 공급하겠다는 카타르 측의 변함없는 입장을 재확인했다고 산업부는 전했다. 콘덴세이트는 천연가스 생산 과정에서 함께 나오는 초경질 원유로 한국은 카타르에서 주로 콘덴세이트를 수입한다. 또 종전 이후 본격화될 신규 에너지 플랜트 발주 사업에 우수한 기술력을 갖춘 한국 기업들이 참여할 수 있도록 알 카비 장관의 적극적인 관심과 지원을 당부했다. 김 장관은 셰이크 파이살 빈 타니 빈 파이살 알 타니 통상산업부 장관과도 회담을 갖고 에너지 중심의 협력을 조선·첨단산업 등 다양한 분야로 확대하기로 합의했다. 이를 위해 양국은 범부처 장관급 협력 채널인 ‘한-카타르 고위급 전략협의회’를 조만간 카타르 도하에서 개최해 구체적인 협력 프로젝트를 속도감 있게 이행하기로 뜻을 모았다. 김 장관은 “카타르로부터의 안정적인 LNG 공급을 기반으로 에너지 안보를 강화하는 한편 양국 간 첨단산업과 투자 등 미래 성장 분야로 협력을 더욱 발전시켜 나가겠다”고 말했다. 이재명 대통령의 전략경제협력 특사 자격으로 지난 4월 카타르를 방문한 강훈식 대통령 비서실장은 당시 타밈 빈 하마드 알 타니 국왕 예방을 통해 호르무즈 해협이 정상화된 이후 카타르산 LNG의 차질 없는 공급을 약속받은 바 있다.
  • 새달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정책통 김태년, 연사로 나선다

    새달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정책통 김태년, 연사로 나선다

    더불어민주당 중진 의원이자 ‘정책통’ 김태년(5선·경기 성남수정) 국가균형성장특별위원장이 다음달 법무법인 화우와 한국경제인협회가 주최하는 ‘이재명 정부 경제정책 점검 세미나’에서 특별 강연을 한다. 화우는 다음달 2일 서울 강남구 아셈타워 화우연수원에서 한경협과 함께 ‘전환기 대한민국, 기업의 과제와 기회’ 세미나를 개최한다고 16일 밝혔다. 이번 세미나는 급변하는 정치·경제 환경 속에서 기업들이 하반기 국정 운영 방향과 입법 환경을 점검하고 선제적 대응 전략을 짜기 위해 마련됐다. 1세션 연사로 나서는 김 위원장은 6·3 지방선거 후 정치·경제 환경 변화와 국회 후반기 원 구성 전망, 이재명 정부 핵심 경제 입법 방향 등을 중점적으로 다룰 예정이다. 하반기 국회에서는 경제, 노동, 공정거래 분야 등 그동안 추진해 온 개혁 입법이 본격화할 것으로 전망된다. 기업 입장에서는 급변하는 국제정세와 환율, 금리, 국제유가 등 대외 변수의 복합적 불안정이 지속되는 가운데 정부 정책과 국회 입법 방향에 대한 정확한 이해와 선제적 법률 대응 필요성이 그 어느 때보다 높아진 상황이다. 2세션에선 임서정 전 고용노동부 차관, 박진규 전 산업통상부 1차관, 신영호 전 공정거래위원회 상임위원 등 화우 과문이 각 노동·산업·공정거래 분야 하반기 입법 규제 동향과 기업 대응 방안을 발표한다. 홍정석 화우 GRC그룹장은 “하반기 국회 원구성을 앞두고 기업들이 직면한 입법·규제 환경의 변화 폭이 어느 때보다 크다”면서 “이번 세미나는 기업의 법무 뿐만 아니라 대외협력, 전략기획, 홍보 담당자들이 정부와 국회의 정책 방향을 선제적으로 파악하고, 실질적인 대응 전략을 마련하는 데 도움을 주고자 마련됐다”고 말했다.
  • 새판 짜는 강원도정…우상호 인수위 본격 가동

    새판 짜는 강원도정…우상호 인수위 본격 가동

    우상호 강원도지사 당선인의 도지사직인수위원회가 민선 9기 도정의 청사진 그리기에 본격 착수했다. 인수위는 도정 현안 파악을 위한 도청 실·국별 업무보고에 돌입했다고 16일 밝혔다. 업무보고는 이날 행정국, 미래산업국을 시작으로 19일까지 이어진다. 인수위 5개 분과인 기획전략분과, 도민안전자치분과, 미래성장산업분과, 문화복지관광분과, 농산어업상생분과가 25개 실·국을 각각 맡아 진행한다. 기획전략분과는 당면한 추가경정예산안 편성과 내년 국비 확보 방안, 도민안전자치분과는 도청 조직 개편과 인사를 담당하고, 미래성장산업분과는 강릉 AI데이터센터와 제5차 국가철도망, 제3차 고속도로 건설계획 등의 굵직한 개발 사업을 다룬다. 문화복지관광분과에서는 케이블카 사업, 농산어업상생분과에서는 연어산업 클러스터 조성이 현안으로 꼽힌다. 김헌영 인수위원장은 “당선인이 도민과 약속한 일자리 창출, 기업 유치, 청년이 돌아오는 강원을 만들기 위해 실무적으로 빈틈없이 보좌하겠다”며 “민선 9기 출범 첫날부터 강력한 실행력을 갖출 수 있도록 구체적인 방안을 마련하겠다”고 말했다. 인수위는 22일 전체회의를 열어 도정 구호를 확정하고, 이후에는 우 당선인 공약 이행 계획을 구체화하며 차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린다. 우 당선인은 “인수위가 강원에 필요한 핵심 과제를 중심으로 도민들이 삶에서 체감할 수 있는 정책적 지혜를 모아줄 것으로 기대한다”며 “도정의 밑그림을 그리는 동안 당선인 신분으로서 강원에 꼭 필요한 기업 유치와 주요 과제를 해결하는 데 한층 더 힘을 싣겠다”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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