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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일·집·양육… “청년들 짐 덜어주는 정책이 최고의 저출생 대책”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일·집·양육… “청년들 짐 덜어주는 정책이 최고의 저출생 대책” [인구 대전환: 대한민국의 내일을 묻다]

    “출산장려금 등 단순 현금지원 넘어  주거·일자리·성차별 구조적 해결을” 보사연·학계도 “청년·인구정책 연계” 저고위, 9월 인구전략위로 새출발 “인구 정책을 청년의 삶 전반을 아우르는 통합 정책으로 확장하겠습니다.” 김진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 부위원장은 24일 서울 중구 초현실회관에서 한국보건사회연구원(보사연)과 공동 주최로 열린 제42회 인구포럼 ‘저출생 대응 정책 수요 다시 보기’에서 “저출생은 단순히 출산장려금 등 현금 지원만으로 해결될 수 없다”며 이렇게 말했다. 그는 “주거, 일자리, 교육, 과도한 경쟁 문화와 성차별적 요소까지 청년들의 삶을 짓누르는 구조적 문제를 함께 풀어야 한다. 그것이 최고의 저출생 대책”이라고 강조했다. 청년이 미래를 그릴 수 없다면 저출생 극복도 기대하기 어렵다는 뜻이다. 결혼을 미루고 출산을 망설이는 청년들의 현실부터 들여다봐야 한다는 문제의식이기도 하다. 앞서 이재명 대통령도 지난 23일 국무회의 겸 비상경제점검회의에서 “안정적 일자리와 소득으로 자산을 형성할 기회 자체가 부족한 청년세대는 현시대에 가장 큰 소외자들”이라며 적극적인 청년 대책을 주문했다. 향후 저출생 대책도 출산 지원을 넘어 청년에게 더 많은 기회와 선택지를 보장하는 방향으로 확장될 것으로 보인다. 최근 출생 지표는 반등하고 있다. 국가데이터처가 이날 발표한 ‘4월 인구동향’에 따르면 올해 4월 출생아 수는 2만 4521명으로 지난해 같은 달보다 18.0%(3734명) 늘었다. 1981년 관련 통계 작성 이후 4월 기준 가장 높은 증가율이다. 올해 1~4월 누계 출생아 수는 9만 9534명으로 10만 명에 육박했다. 1~4월 누계 기준으로는 2019년 10만 9134명 이후 7년 만에 가장 많다. 다만 이런 출생아 수 반등만으로 저출생 흐름이 완전히 바뀌었다고 보기는 어렵다. 이지혜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이날 포럼에서 최근 출생아 수 반등의 배경으로 에코붐 세대인 1991~1995년생의 30대 진입과 혼인·출산 행태 변화를 짚었다. 실제 2021년 이후 주 출산 연령대인 30대 초반 여성 인구는 매년 2% 안팎 늘고 있다. 30~34세 여성 1000명당 출생아 수도 2024년 11.4명에서 2025년 12.1명으로 6.1% 증가했다. 출산 가능 인구가 늘어난 데다 해당 연령대의 출산 수준도 함께 높아진 셈이다. 이 부연구위원은 “30~34세 여성 인구 증가로 2030년까지는 출생아 수에 긍정적인 인구 효과가 예상된다”고 밝혔다. 지금부터 주거·일자리·돌봄 등 청년의 삶을 떠받치는 정책을 어떻게 짜느냐에 따라 출생아 수 반등은 이어질 수도, 2030년 이후 다시 한계에 부딪힐 수도 있다는 의미다. 반등이 이어지려면 혼인 문제도 함께 봐야 한다. 한국 사회에서 출산은 여전히 혼인과 강하게 묶여 있기 때문이다. 김은정 보사연 부연구위원은 혼인 진입과 첫 출산 이행이 한국 출산 흐름을 가르는 핵심 지점이라고 분석했다. 보사연이 2024년 실시한 국민인식조사를 보면, 남녀 모두 결혼을 위해 가장 필요한 전제 조건으로 ‘만족할 만한 일자리’를 꼽았다. 4점 만점에 평균 3.41점이었다. 이어 주택 비용 마련(3.36점), 일·가정 양립(3.31점) 순이었다. 결혼을 결심하려면 안정적인 일자리와 주거 기반, 돌봄 여건이 함께 갖춰져야 한다는 뜻이다. 결혼 비용 부담도 컸다. 응답자들이 생각한 필요 결혼 준비 자금은 평균 3억 3996만 원이었다. 남성은 3억 6358만 원, 대도시 거주자는 3억 8495만 원으로 평균보다 높게 봤다. 30대도 3억 7394만~3억 8111만 원 수준의 자금이 필요하다고 인식했다. 고비용 장벽 앞에서 결혼은 마음만으로 결정하기 어려운 선택이 됐다. 노동시장 문제도 혼인 지연의 원인으로 꼽혔다. 김 부연구위원은 노동시장 이중구조로 안정적인 일자리를 얻기까지 상당한 시간이 걸리면서 취약한 고용 환경에 놓인 청년들이 혼인을 늦추거나 포기하고 있다고 봤다. 그는 “좋은 일자리를 얻지 못했더라도 사회보장제도를 통해 혼인과 출산을 선택할 수 있는 환경을 만들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혼인이 늘더라도 곧바로 출산으로 이어지는 것은 아니다. 이해나 성균관대 사회학과 교수는 “첫째·둘째아가 늘어난 것은 분명한 호재”라면서도 “신혼부부 무자녀 비율은 2019년 31.5%에서 2024년 37.4%로, 혼인에서 첫째아 출산까지 걸리는 기간은 15.1개월에서 18.3개월로 늘었다”고 지적했다. 혼인 건수가 반등해도 출산으로 옮겨가는 속도와 비율은 낮아질 수 있다는 의미다. 신영석 보사연 원장은 “청년들이 마주한 삶의 조건과 심리적·구조적 장벽을 이해하지 못한 채 내놓는 정책은 결국 공허한 메아리가 될 수밖에 없다”고 지적했다. 해법은 청년정책과 인구정책을 따로 보지 않는 데서 출발한다. 보사연 연구진은 청년의 자산 형성, 가족 형성, 만남과 결혼, 지역 청년 지원, 교육과 불평등 완화를 하나의 정책 체계 안에서 다뤄야 한다고 제언했다. 결혼 전에는 일자리와 자산 형성을 돕고 결혼을 고민하는 단계에서는 만남과 주거 부담을 낮추며 출산 전후에는 소득 보전과 돌봄·일·가정 양립 지원을 끊김이 없이 연결해야 한다는 취지다. 정부도 이런 패러다임 전환에 발맞춘다. 저출산고령사회위원회는 오는 9월 ‘인구전략위원회’로 새롭게 출범하고 ‘제1차 국가인구전략 기본계획’을 수립해 발표할 예정이다. 저출생 대응을 청년의 일자리·주거·돌봄·지역 정주 여건까지 아우르는 국가 차원의 인구전략으로 확장하겠다는 구상이다.
  • 책 때문에 오픈런 할 줄이야… 갓생 핫플, 서울국제도서전

    책 때문에 오픈런 할 줄이야… 갓생 핫플, 서울국제도서전

    청년층 사로잡는 굿즈·부스 눈길지난해 15만명 관람 기록 넘을 듯‘AI와 인간’ 관련 세미나 등 마련김혜경 여사·文 전 대통령도 찾아과도한 상업화·투명성 문제 비판 전시장 문이 열리는 오전 10시 전부터 행사장인 서울 강남구 코엑스는 그야말로 ‘인산인해’를 이뤘다. 온라인으로 얼리버드 티켓을 구하지 못한 관람객들은 현장 판매분을 사려 ‘오픈런’ 행렬을 이어갔다. 코엑스와 연결된 지하철 봉은사역에서는 조금이라도 빨리 가려고 열차에서 내리자마자 전시장으로 전력 질주하는 사람들도 여럿이었다. 숱한 논란과 잡음 속에서도 명실상부 국내 최대 책 축제로 불리는 서울국제도서전이 24일 올해의 장마당을 벌였다. 지난해 전시장 최대 수용 가능 인원인 15만명의 인파가 몰리며 역대 최대를 기록했는데, 28일까지 이어지는 올해에도 비슷하거나 그 이상 규모 관람객이 찾을 것으로 보인다. 도서전 인기 이유는 장르문학 전문 출판사 안전가옥이 이번 도서전 부스에 새긴 문구들에서 읽을 수 있다. “굿즈 사려고 책 사는 게 어때서”, “아무렇게나 읽는 게 어때서”, “책이 패션인 게 어때서” 같은 문구는 최근 젊은 세대의 독서 경향과 책 소비 행태를 압축적으로 보여준다. 올해도 관람객을 유인하는 한정판 ‘굿즈’의 향연이 이어졌다. 문학동네·창비·민음사 등 대형 출판사들도 도서 관련 상품들을 풀어놓고 사람들을 불렀다. 문구 편집숍 유어마인드, 오이뮤 등도 이번 도서전에 별도로 부스를 차렸는데, 출판사 못지않은 인기를 누렸다. 식품회사 오뚜기도 참여해 라면과 스티커를 판매했다. 도서전에서만 만날 수 있는 한정판 서적들에 인파가 몰렸다. 독특한 질감을 지닌 한지를 활용해 제작한 서적들이 눈에 띄었다. 문학과지성사가 선보인 최승자 시인 첫 시선집 ‘그리하여 어느 날 사랑이여’가 대표적이다. 진은영, 강성은, 김행숙 등 중견 여성 시인 9명이 뽑은 최승자 시인의 시를 책 한 권으로 묶었다. 민음사는 세계문학전집 500번째 책인 이미륵의 ‘압록강은 흐른다’를, 창비는 민족시인 백석의 시 전집을 각각 한지 에디션으로 준비했다. 이번 도서전에는 한국을 포함해 총 18개국 538곳 출판사와 관련 단체가 참여한다. 주제는 ‘인간선언 호모 두두리’다. ‘호모 두두리’는 인공지능(AI) 시대에 AI가 주는 답에 안주하지 않고 끊임없이 질문을 던지는 인간을 의미하는 신조어다. 도서전은 주제에 맞춰 AI와 인간 존재를 조명하는 세미나, 강연, 전시 등 총 415개 프로그램을 준비했다. 첫날 ‘글쓴이와 옮긴이’라는 제목의 세미나에서 소설가이자 번역가로 활동하고 있는 백수린, 이주혜, 정보라 작가가 한자리에 모였다. AI가 창작의 의미를 재편하는 가운데 언어를 옮기는 번역이 무엇인지, 소설을 쓰는 것과 번역하는 것의 경계는 무엇인지에 대해 열띤 이야기가 오갔다. 한국 SF소설의 대모 김보영 작가도 이날 연사로 나서서 작품 ‘종의 기원담’을 중심에 놓고 생명의 기원과 인류의 미래에 관해 독자들과 대화했다. 흥미로운 강연은 도서전 내내 이어진다. 26일 시인 신이인·안미옥·오은과 문학평론가 전승민이 ‘시가 되는 말, 두드리는 말’이라는 제목으로 AI와 시 창작 관련 대담한다. 27일에는 소설가 은희경과 시인 황인찬이 인간과 AI가 서로 어떻게 다른 ‘몸’을 지니고 있는지 성찰한다. 소설가 천쓰홍(25일), 찬와이(27일), 베르나르 베르베르(28일) 등 해외 작가들도 한국 독자들과 만난다. 이날 개막식에는 김혜경 여사가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평산책방 지기인 문재인 전 대통령도 이날 오후 2시 부스를 찾아 관람객을 맞았다. 뜨거운 열기만큼 논란도 거세다. 도서전이 점차 상업화되며 공공성을 잃고 있다는 비판이 나온다. 참가사 선정 과정에 투명성 문제를 제기했던 ‘서울국제도서전의 공공성 회복을 촉구하는 출판인 모임’은 25~28일 서울시 용산구 노들섬에서 ‘서울제대로도서전’을 연다.
  • 野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 공장 신설, 기업 팔목 비틀기”

    野 “삼성전자·SK하이닉스 호남 공장 신설, 기업 팔목 비틀기”

    국민의힘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가 호남권에 대규모 반도체 공장을 신설한다는 소식에 “기업의 팔목 비틀기”라며 24일 반발했다. 박성훈 수석대변인은 이날 논평을 통해 “만약 이재명 정권이 지방균형발전이라는 포장지로 기업의 투자 방향을 사실상 유도하거나 압박하고 있다면 이는 대한민국 반도체 산업을 정치의 제물로 바치고 국가 경쟁력을 스스로 갉아먹는 심각한 자해행위”라고 비판했다. 박 수석대변인은 “투자 시기를 놓치면 그 피해는 국가 경쟁력의 후퇴로 이어진다”며 “그런데도 정권이 지역 민심과 정치 일정에 맞춰 기업 투자 지도를 다시 그리려 한다면 이는 산업 정책이 아니라 정치 공학일 뿐”이라고 지적했다. 이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는 대통령의 지역 공약을 대신 수행하는 기관이 아니다”라며 “반도체 공장이 어디에 들어설지는 대통령이 아니라 기업이 결정해야 한다. 이재명 대통령은 국가의 명운이 걸린 전략산업마저 지역 안배와 표 계산의 대상으로 삼으려는 위험한 도박을 즉각 중단하라”고 촉구했다. 국민의힘은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이날 호남과 충청 지역 등에 제2 반도체 클러스터 조성 논의가 “마무리 단계에 있다”고 발표한 데 대해서는 “직권남용과 강요이자, 시장 질서 침해로 전형적인 관치경제의 모습”이라고 비판했다. 박수영 의원은 페이스북을 통해 “김 실장이 삼성전자와 SK하이닉스 호남 500조 투자 보도를 공식 확인했다. 진짜 ‘삼전닉스’의 뜻은 무엇인가. 기업 압박과 호남 특혜는 아닌가”라며 의구심을 제기했다. 이어 “이재명 정권은 수출기업의 외화 환전을 압박하고, 반도체 기업 초과이익을 국민배당으로 나누자는 등 기업을 옥죄는 모습을 수차례 보였다”며 “삼전닉스의 호남 500조원 투자가 곧이곧대로 보일 수 없는 것”이라고 했다. 삼성전자에서 IM부문장 겸 대표이사 사장을 지낸 고동진 의원도 페이스북에 “김용범 정책실장이 언급한 ‘삼성, SK 반도체 공장 호남 투자설’은 기업의 순수한 경제성 판단으로 보이지 않는다”고 적었다. 이어 “일반적으로 민간 기업의 투자 계획은 기업이 직접 발표한다. 정부가 공식적으로 언급하는 것은 국가 프로젝트 같은 예외적 경우에 한정된다”며 “김 실장이 공식 석상에서 투자 지역을 말한 건 정부가 강제로 기업을 끌고 가는 것임을 자인한 셈”이라고 했다. 추경호 대구시장 당선인은 페이스북을 통해 “대구·경북은 반도체 소재·부품 산업 기반, 제조 역량, 연구개발 인프라, 인력 양성 체계, 대규모 부지와 전력 여건까지 갖춘 비수도권 최적의 후보지”라며 “대구·경북이 반도체 설비 투자 논의의 장에서 배제됐다면 이는 명백한 지역 홀대다. 정당한 경쟁 기회를 요구한다”고 했다.
  •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퇴임식 공로패 수상

    김정호 경기도의원, 제11대 경기도의회 퇴임식 공로패 수상

    경기도의회 교섭단체 국민의힘 대표의원과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을 역임하며 상생의 협치 모델을 정립해 온 김정호 도의원이 임기 마무리 퇴임식에서 공로패를 받았다. 김정호(국민의힘·광명1) 의원은 24일 경기도의회 대회의실에서 개최된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 퇴임식」에서 그간 전개해 온 헌신적인 의정활동의 공로를 인정받아 공로패를 수여받았다. 이번 퇴임식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의원들이 지난 4년간 축적한 의정활동의 성과를 공동으로 되돌아보고 공식 임기 마무리를 기념하기 위해 마련된 자리다. 행사에는 경기도의회 의원들을 비롯해 경기도지사, 경기도교육감 등 도정 및 교육정치의 주요 핵심 인사들이 대거 참석해 자리를 빛냈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중 국민의힘 2·3기 대표의원직을 연이어 수행하며 교섭단체의 안정적인 운영과 의회 내 합리적인 협치 기반을 조성하는 데 앞장섰다. 아울러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 활동할 당시에는 지방교육재정의 책임성과 투명성, 효율성을 동시에 극대화하기 위한 송곳 같은 예·결산 심사에 주력해 왔다. 특히 그는 교육청 예결위원장으로서 일선 학교 현장의 교육환경 개선을 필두로 학생 안전 확보, 지역 간 교육격차 해소, 노후 교육시설 전면 보수 등 도민이 일상에서 체감할 수 있는 실효성 있는 교육정책 과제들을 세심하게 조율했다. 이를 통해 경기도교육청의 예산이 재정적 낭비 없이 실제 학교 현장과 학생들에게 필요한 적재적소의 방향으로 집행될 수 있도록 철저한 견제와 대안 제시를 병행했다. 국민의힘 대표의원 재임 시절에는 경기도 내 31개 시·군 전역과 민생 현장을 직접 발을 디디며 폭넓게 살폈다. 지역별 당면 현안과 도민들의 목소리를 의정활동에 적극적으로 녹여냈으며 지역균형발전, 재정 건전성 확보, 민생예산 확충, 도민 안전 체계 구축 등을 중심으로 현장 중심의 책임 있는 도의회 역할을 지속적으로 강조해 왔다. 지역구인 광명시의 주요 현안 해결에도 꾸준한 성과를 남겼다. 광명시흥테크노밸리 조성 사업의 차질 없는 추진, 3기 신도시 자족기능 강화, 신도시 개발에 따른 교육격차 해소 인프라 구축, 노후 교육환경 개선 및 학교복합시설 구축, 광명 지역 교통·안전 현안 조율 등 지역의 차세대 성장 기반을 공고히 하기 위한 입법·정책 활동을 이어왔다. 이와 함께 신안산선 공사현장 붕괴 및 소하동 화재 등 긴박했던 지역 안전 현안에 대해서도 신속한 현장 점검과 더불어 예방 중심의 제도적 개선 필요성을 역설하며 도민의 생명권을 지키는 데 의정활동의 무게중심을 두었다. 가평 수해복구 현장 점검 등 각종 재난·재해 현장에서도 피해 도민들의 상황을 면밀히 살피고 신속한 복구 조치와 예산 지원을 이끌어내는 등 늘 민생 현장과 호흡하는 의정을 전개했다. 김 의원은 “제11대 경기도의회에서 도민을 대표해 일할 수 있었던 것은 큰 영광이자 무거운 책임이었다”며 “국민의힘 대표의원으로서, 경기도교육청 예산결산특별위원장으로서 의회와 집행부, 교육청이 도민을 위해 더 나은 해법을 찾을 수 있도록 노력해 왔다”고 소회를 밝혔다.
  •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도교육청 2026년도 제1차 추경안 심사…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결특위, 경북도·도교육청 2026년도 제1차 추경안 심사… 원안 가결

    경북도의회 예산결산특별위원회(위원장 김대일)는 24일 경북도지사가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경북도교육감이 제출한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을 각각 심사해 원안 가결했다. 이번에 심사한 경북도의 추경 예산안 규모는 기정예산 대비 1조 2819억원(9.1%) 증액한 15조 3182억원이다. 이는 중동 정세에 따른 위기 극복과 민생경제 회복을 위한 ▲고유가 피해지원금(3722억원) ▲지역사랑상품권 발행(662억원) ▲소상공인 회복 및 중소기업 지원(139억원) 등으로 2차 본회의 의결이 되면 하반기 도내 지역경제 활성화에 마중물 역할을 할 것으로 기대된다. 도 교육청은 기정예산 대비 5987억원(10.7%) 증가한 6조 1880억원의 규모로 ▲공간재구조화(709억원) ▲디지털 기반 교육인프라 확충(371억원) ▲학교신증설(209억원) 등 도내 학생들의 교육 환경 개선에 대거 투입될 예정이다.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추경안 심사에서 손희권 위원(포항)은 추가경정예산안 심사에서 민간위탁사업의 계약 기간이 의회 동의를 얻은 내용과 다르게 임의로 변경되어 운영된 사례를 강하게 지적했다. 손 의원은 향후 위탁 계약 시 의회 동의 기간을 철저히 준수할 것과 함께 관련 사업 전반에 대한 실태 점검을 강력히 요구했다. 아울러 문화공연 및 뷰티기업 지원사업 등이 본연의 목적에 맞게 추진될 수 있도록 소관 부서 지정의 적정성을 재검토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저출생 극복 홍보사업과 도교육청의 ‘첫 출발 응원금’ 지원사업에 대해서도 사업의 본래 취지와 목적에 부합하는 실효성 있는 예산 집행을 당부했다. 박선하 위원(비례)은 신규 사업의 지속가능성을 확보하고, 대상지 선정 기준과 성과평가 체계를 명확히 마련할 것을 주문했다. 이어 바우처 지원사업의 지역별 이용 실태와 학부모 의견을 반영해 제도를 보완해야 한다고 제안했다. 윤종호 위원(구미)은 농어촌기본소득 시범사업의 실효성과 확대 계획을 점검하고, 가족돌봄청년과 고립·은둔청년 지원사업은 대상자 발굴을 강화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특히 읍·면·동과 연계한 현장 중심의 지원체계 구축을 당부했다. 허복 위원(구미)은 지방채 추가 발행의 필요성과 재정 건전성을 점검하며, 지방채는 신중하게 관리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또한 교육청 노후 컴퓨터 교체 예산은 추경보다 본예산에서 체계적으로 편성할 필요가 있다고 지적했다. 황두영 위원(구미)은 대단지 아파트 돌봄시설의 이용 수요 변화와 운영계획을 지적하며 아울러 입주민 외 주민의 이용 형평성과 수요 감소에 대비한 운영 방안을 마련하는 등 장기적인 관점에서 저출생 정책을 추진해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대일 예산결산특별위원장은 “제12대 경상북도의회 마지막 회기를 맞아 예산 한 푼 한 푼에 담긴 도민의 기대와 책임의 무게를 되새기며 심사에 임했다”며 “이번 추경 심사는 단순한 증감 조정이 아니라, 고유가 등으로 어려움을 겪는 도민들의 부담을 덜고 지역 경제에 활력을 불어넣기 위한 신속한 조치 과정”이라고 밝혔다. 이어 “경상북도의회는 앞으로도 도민의 삶과 경북의 경제 발전을 뒷받침할 수 있도록 예산의 효율성과 책임성을 높이는 데 최선을 다할 것”이라고 덧붙였다. 한편, 이번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심사를 거쳐 의결된 ‘2026년도 경북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과 ‘2026년도 경북도교육비특별회계 제1회 추가경정예산안 및 기금운용계획변경안’은 오는 26일 열리는 제362회 임시회 제2차 본회의에 상정되어 최종 확정될 예정이다.
  • 경찰,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사기 혐의 송치…김건희 연관성은 발견 못해

    경찰, IMS모빌리티 대표 등 3명 사기 혐의 송치…김건희 연관성은 발견 못해

    경찰이 ‘김건희 집사’로 알려진 김예성 IMS모빌리티 전 부사장을 비롯해 3명을 사기 혐의로 검찰에 넘겼다. 경찰청 3대특검 인계 특별수사본부는 조영탁 IMS모빌리티 대표와 김 전 부사장, 민경민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 대표를 특정경제범죄가중처벌 등에 관한 법률 위반(사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불구속 송치했다고 24일 밝혔다. 앞서 IMS모빌리티는 2023년 오아시스에쿼티파트너스를 통해 카카오 모빌리티, HS효성 등 12곳으로부터 185억원을 투자받았다. 이 과정에서 조 대표 등은 투자 담당자들에게 ‘IMS모빌리티는 곧 코스닥에 상장할 회사’라고 속여 투자금을 가로챈 혐의를 받는다. 특수본은 당시 이 회사의 재무 상태와 사업 여건 등을 고려할 때 약속한 투자 조건을 이행할 능력이 충분하지 않았음에도 투자금을 유치했다고 판단했다. 다만 경찰은 김건희 특별검사팀이 함께 넘긴 업무상배임 혐의에 대해서는 불송치 결정을 내렸다. 앞서 특검은 조씨 등 17명이 투자사 임직원과 짜고 각 투자사에 손해를 입힌 의혹이 있다며 사건을 특수본에 인계했다. 하지만 경찰은 혐의를 인정할 만한 증거가 부족하다고 결론 내렸다. 또한 경찰은 이번 사기 사건과 김 여사와의 연결고리 역시 찾지 못한 것으로 전해졌다.
  • 김종배 경기도의원 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마무리…“12대 의회서 중진 전문성 발휘할 것”

    김종배 경기도의원 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마무리…“12대 의회서 중진 전문성 발휘할 것”

    경기도의회 도시환경위원회 김종배 의원(더불어민주당, 시흥4)이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본회의와 퇴임식을 끝으로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를 마무리했다. 김 의원은 그간의 탁월한 의정활동 성과를 인정받아 도시환경위원회로부터 공로패를 받았다. 그는 제11대 경기도의회 임기 동안 전반기 건설교통위원장과 후반기 도시환경위원을 차례로 역임하며, 도민의 실생활과 직결된 민생 현안 해결에 앞장서 왔다. 특히 지난 2023년에는 도내 생활물류서비스산업의 체계적인 기반을 조성하고 관련 종사자들의 권익 보장을 명시한 「경기도 생활물류서비스산업발전 지원에 관한 조례」를 제정했다. 이 성과로 한국지방자치학회 주관 ‘우수 조례-최우수상’을 수상하며 입법 역량을 증명했다. 이어 2024년에는 전세사기 처벌 강화 및 예방 제도 개선, 경기주택도시공사(GH) 부채 관리 체계 강화, 기후위기 선제적 대응 방안 마련, 비점오염원 관리 대책 강화 등 굵직한 정책 성과를 거두었다. 이를 바탕으로 경기도의회 더불어민주당 ‘올해의 의원’과 ‘도시환경위원회 행정사무감사 우수위원’에 동시에 선정되는 영예를 안았다. 의정 행보의 결실은 2025년에도 이어졌다. 미세먼지 저감 대책 마련과 안전한 수돗물 공급 기반 구축을 위한 조례 개정을 이끌어냈으며, 그 공로로 경기도일간기자단이 주최한 ‘2025년 우수 의정·행정대상’에서 최고 영예인 ‘경기도의회 그랜드마스터상’을 수상하며 역량을 입증했다. 김 의원은 “11대 경기도의회에서 활동하며 도민의 일상에 도움이 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한 뜻깊은 시간이었다”며 “다가오는 12대 임기 동안 그간 쌓아온 중진의 경험과 전문성을 바탕으로 미처 마무리하지 못한 경기도 현안들을 더욱 신속하고 정확하게 해결해 나가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한편, 제12대 경기도의회는 오는 7월 1일 자로 공식 임기를 시작하며, 7월 7일 개원식을 갖고 본격적인 의정활동에 돌입할 예정이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경영안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김선영 경기도의원, 소상공인 금융안전망 강화…경영안정 위한 제도적 기반 마련

    고금리와 고물가 장기화로 경영난을 겪는 도내 소상공인들을 위해 자금 유동성을 적기에 지원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이 마련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김선영 의원(더불어민주당, 비례)이 대표 발의한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일부개정조례안」이 24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제2차 본회의를 최종 통과했다. 이번 개정안은 기존 「경기도 소상공인 기본 조례」 제9조에 ‘소상공인의 경영안정 및 자금 유동성 확보를 위한 금융상품의 도입 및 지원’을 새로운 지원사업으로 명시한 것이 핵심이다. 이에 따라 경기도는 다변화하는 금융환경과 소상공인의 다양한 수요에 맞춘 맞춤형 금융지원 정책을 보다 안정적이고 지속적으로 추진할 수 있게 됐다. 김 의원은 “고금리·고물가 장기화로 많은 소상공인들이 일시적인 자금 부족만으로도 경영 위기에 놓이고 있다”며 “이번 조례 개정은 소상공인의 현실적인 금융 수요에 신속하게 대응할 수 있는 제도적 기반을 마련했다는 점에서 의미가 크다”고 밝혔다. 이어 “소상공인은 지역경제와 골목상권을 지탱하는 핵심 주체”라며 “앞으로도 현장에서 체감할 수 있는 금융지원 정책을 지속적으로 발굴하고, 안정적인 경영환경 조성을 위한 제도 개선에 힘쓰겠다”고 강조했다. 한편, 경제노동위원회 심사를 거쳐 이날 본회의에서 의결된 이번 일부개정조례안은 공포 즉시 효력이 발생해 현장에 적용될 예정이다.
  •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대도약 8년 여정을 마무리

    김영록 전남지사, 전남 대도약 8년 여정을 마무리

    김영록 전라남도지사는 24일 도청 김대중강당에서 이임식을 갖고, 민선 7·8기 8년간 전남 대도약의 역사를 일궈온 여정을 마무리했다. 국회의원, 기관단체장 등 도민 1000여명이 참석한 이날 이임식은 ‘전남, 새로운 길 위에’ 영상 상영을 시작으로 8년간의 도정 성과 발표와 재직 기념 영상 상영, 기념패와 공로패 전달, 송별사, 이임사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위대한 전남의 길 위에 새로운 시대를 세우다’를 주제로 한 발표에서는 민선 7·8기 도정 성과를 돌아보고, 에너지·인공지능(AI)·우주항공 등 미래 산업 육성 성과와 전남·광주 통합을 통한 성장 전략을 공유했다. 김 지사는 이임사에서 “전남도 제대로 한번 살길을 만들어 보자는 일념으로 밤낮없이 달려온 시간이었다”며 “부족한 저를 두 번이나 선택해 주시고 늘 함께해 주신 도민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고 밝혔다. 그는 “지방 소멸과 전국 최하위권 경제라는 현실 속에서도 전남의 저력과 도민의 힘을 믿고 미래 비전인 ‘블루 이코노미’를 제시했다”며 “AI·에너지 대전환 시대는 전남의 시대라는 확신으로 쉼 없이 달려왔다”고 회고했다. 이어 “어느 한 걸음도 거저 주어지지 않았고 오직 도민을 위한 길이라 생각해 끈질기게 나아갔다”며 “대한민국 헌정사상 최초의 광역 통합으로 더 큰 전남·광주의 시대가 열리고, 성장의 물결이 시군 곳곳으로 스며들어 고루 번영하게 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또 “지난 8년은 코로나19와 자연재해, 국가적 위기 상황 속에서도 도민의 사랑과 공직자의 헌신으로 전남도 대도약의 역사를 이뤄낸 시간이었다”며 “도지사 재직 기간, ‘길을 만들어 낸 사람’으로 기억되고 싶다”고 전했다. 그러면서 “낙후와 차별의 땅 위에 새로운 성장의 길을 뚫었고, 의과대학 설립, 군 공항 이전과 같은 난제의 실마리를 마련했다”며 “위대한 전남도민이 더 큰 전남·광주의 눈부신 미래를 만들길 바란다”고 당부했다.
  • 김선영 경기도의원, 결산 예비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 의회 심의 기능 약화 우려

    김선영 경기도의원, 결산 예비심사 없는 예결위 심사, 의회 심의 기능 약화 우려

    경기도의회 결산 심사 과정에서 의회운영위원회 소관의 예비심사가 생략된 채 예산결산특별위원회 종합심사가 진행된 것을 두고 의회의 고유 기능인 예산 심의권이 약화될 수 있다는 우려가 제기됐다. 경기도의회 경제노동위원회 및 도청 예산결산특별위원회 김선영 부위원장(더불어민주당, 비례)은 23일 열린 제391회 정례회 「2025회계연도 경기도 결산 승인 및 일반회계·기타특별회계 예비비 지출 승인안」 심사에서 이 같은 절차적 아쉬움을 피력하며 상임위원회 중심의 촘촘한 결산 심사 필요성을 강하게 주장했다. 김 부위원장은 종합질의를 통해 “예산결산특별위원회는 최종 심사를 담당하지만 모든 사업을 세세히 검토하는 데에는 한계가 있다”며 “핵심 부서인 의회사무처 예산은 의회운영위원회에서 예비심사를 거친 뒤 예결위에서 종합적으로 심사하는 절차가 반드시 필요하다”고 절차적 정당성을 짚었다. 특히 그는 약 211억 원 규모에 달하는 의회사무처 예산 집행 내역을 조목조목 분석하며 불용액과 예산 전용·변경 사례가 다수 발생한 점을 정조준했다. 이어 “예산 전용은 집행기관의 결정 후 의회에 사후 보고되는 구조인 만큼 반복될 경우 의회의 예산 심의 기능이 약화될 수 있다”고 경고했다. 이어 예산 운용의 원칙론을 강조하며 “예상 가능한 사업은 편성 단계에서부터 보다 정확한 수요 예측이 이루어져야 한다”며 “본예산과 추가경정예산, 예비비 제도가 마련되어 있는 만큼 예산 전용에 의존하기보다 필요하면 추경을 통해 의회의 심의를 다시 받는 것이 재정 운영의 원칙에 부합한다”고 명확한 대안을 제시했다. 이외에도 여성가족평생교육위원회 소관 도서관 사업과 관련해 “사업 특성상 수요 예측의 어려움은 있지만 예산 전용과 불용을 최소화할 수 있도록 보다 정교한 예산 편성이 필요하다”고 당부한 뒤, 최근 개관한 경기도서관을 향해서는 “도민의 문화 향유 기회를 넓히는 대표 문화 공간으로 자리매김할 수 있도록 안정적인 운영과 프로그램 확대에 힘써 달라”고 집행부에 주문했다. 김 부위원장은 “결산 심사는 지난 예산을 평가하는 데 그치는 것이 아니라 다음 예산을 더 정확하게 설계하기 위한 과정”이라며 “의회의 예산 심의권이 존중되고 도민의 세금이 더욱 효율적으로 사용될 수 있도록 책임 있는 재정 운영이 이루어져야 한다”고 거듭 강조하며 발언을 마쳤다.
  • “골키퍼에 살고 골키퍼에 죽고”…남아공전 승부 가를 ‘거미손’ 누구

    “골키퍼에 살고 골키퍼에 죽고”…남아공전 승부 가를 ‘거미손’ 누구

    오는 25일(한국시간) 열릴 2026 국제축구연맹(FIFA) 북중미월드컵 남아프리카공화국과의 조별리그 최종전에서 한국 축구대표팀의 ‘수문장’ 김승규(FC 도쿄)가 또 한 번 대활약하며 한국의 골문을 지켜낼 수 있을까. 동시에 한국이 남아공 골키퍼의 허점을 노려 승리를 따낼 수 있을까. 이번 월드컵 조별리그에서 많은 축구 팬들을 열광하게 한 대이변의 결과에는 늘 골키퍼의 선방쇼가 중심에 있었다. 단연 돋보이는 존재는 이번 월드컵에서 신선한 돌풍을 일으키고 있는 섬나라 카보베르데의 골키퍼 보지냐(GD 차베스)다. 그는 지난 16일 ‘무적함대’ 스페인을 만나 유효 슈팅 7개를 막아내며 팀의 월드컵 첫 승점(무승부·1점) 획득의 일등공신이 됐다. 퀴라소의 엘로이 룸(마이애미 FC)도 21일 에콰도르의 유효 슈팅 15개를 잘라내 0-0 깜짝 무승부를 이끌었다. 이란 골키퍼 알리레자 베이란반드(트락토르 SC)는 강팀 벨기에를 만나 무실점 활약했다. 벨기에는 지난 22일 조별리그 G조 2차전에서 이란 골문에 유효 슈팅 7개를 몰아쳤으나, 베이란반드는 거미손 선방쇼를 선보이며 0-0으로 경기를 끝마쳤다. “공격을 잘하는 팀은 승리하고, 수비를 잘하는 팀은 우승한다”는 축구계 오랜 격언처럼, 선방뿐만 아니라 빌드업에도 강한 김승규의 남아공전 활약에 대한 기대도 크다. 2018 러시아월드컵에서는 조현우(울산HD)에게 자리를 내줬으나, 이번 대회에서는 탄탄한 방어는 물론 공격 활로까지 뚫어주는 핵심적인 역할을 맡고 있다. 전문가들은 남아공 주전 골키퍼 론웬 윌리엄스(마멜로디 선다운스)의 약점을 지적하며 한국이 그 틈을 비집고 들어가야 한다고 입을 모았다. 한준희 쿠팡플레이 축구 해설위원은 24일 윌리엄스에 대해 “운동능력은 좋아도 이번 대회 다른 팀 골키퍼들에 비하면 위치 선정과 빌드업에서 약점을 보이는 편”이라며 “우리 선수들이 상대 골키퍼가 처리하기 애매한 공간을 기습 압박한다면 골문이 열릴 수 있다”고 내다봤다. 김용대 울산 HD 골키퍼 코치는 “아프리카 팀은 실력 편차가 커 ‘도깨비 팀’이라 불리는데 남아공도 그중 하나”라며 “윌리엄스는 안정성보다는 탄력성이 특징인데, 한국이 선제골로 기선제압하며 흐름을 빠르게 가져오는 것이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 광진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광진구,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평가 2년 연속 ‘최고 등급’

    서울 광진구가 서울시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 평가에서 2년 연속 최고 등급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개선 지원사업은 의류봉제, 인쇄, 수제화 산업의 노후한 작업환경을 개선해왔다. 광진구는공모 선정 평가에서 전체 25개 자치구 중 2위에 올랐다. 특히 현장 중심의 사례 운영이 호평받았다. 과다 견적 사례를 사전에 조정해 같은 예산으로 소화기 27대와 화재감지기 21개를 추가 설치했다. 또 지난해 참여 업체를 대상으로 시공업체 만족도 조사를 진행해 시공업체 선정 시의 유의사항 등을 담은 안내자료를 제공했다. 지역 공장 145곳을 대상으로 첫 실태조사도 추진했다. 지원 사각지대를 줄이는 등 업체 관리 기반을 강화했다. 이에 따라 구는 시비 2억 1800만원을 확보해 봉제·인쇄 등 지역 도시제조업체 39곳의 작업환경 개선과 생산성 향상을 지원할 계획이다. 김경호 구청장은 “작업환경 개선이 시설 보수를 넘어 근로자의 안전과 업체의 경쟁력 향상으로 이어질 수 있도록 촘촘한 지원을 이어가겠다”고 말했다. 도시제조업 작업환경 지원사업은 상시근로자 10인 미만 소공인업체가 지원 대상이다. 의류봉제·기계금속·인쇄·주얼리·수제화 등 5대 제조업종이 포함된다. 업체당 최대 720만원을 지원한다.
  • ‘도민 행복과의 소통창구’, 제2기 GH 도민주주단(기회수도파트너스) 출범

    ‘도민 행복과의 소통창구’, 제2기 GH 도민주주단(기회수도파트너스) 출범

    경기주택도시공사(GH)가 24일 수원 본사에서 ‘제2기 GH 도민주주단(기회수도파트너스)’ 출범식 및 주주총회를 개최했다. ‘GH 도민주주단’은 경기도민이 공사의 주주로서 GH의 주요 정책 및 사업 현안에 대해 제언하는 대표적인 도민 소통 기구다. 지난 2023년 첫 출범 이후 올해 제2기를 맞이했다. 제2기 도민주주단은 1기 우수주주 19명, 청년대표 40명, 중장년대표 32명, 고객대표 9명 등 총 100명으로 구성됐다. 이들은 2028년 4월까지 2년간 GH 명예주주로서 사업계획 및 경영성과에 대해 다양한 아이디어와 의견을 제안하는 공식 소통 창구로 활동하게 된다. 이날 출범식에서는 제1기 도민주주단 활동 성과를 돌아보고, 제2기 주주단 운영 계획과 GH 주요 사업을 공유했다. 이어 ‘토크콘서트’에서는 참석자들과 자유롭게 질의응답을 나눴다. 김용진 GH 사장은 “도민주주단은 GH의 핵심 가치인 ‘도민 행복과 소통’을 실현하는 중심 창구”라면서 “이번 2기 출범을 계기로 도민들과 더욱 긴밀히 소통하고 협력해 ‘도민 중심 경영’의 GH를 함께 만들어 가겠다”고 밝혔다.
  • 제11대 경기도의회, 4년 공식의정 마무리...24일 ‘의원 퇴임식’ 개최하며 유종의 미 거둬

    제11대 경기도의회, 4년 공식의정 마무리...24일 ‘의원 퇴임식’ 개최하며 유종의 미 거둬

    지난 4년간 도민의 복지 증진과 지방분권 실현을 위해 숨 가쁘게 달려온 제11대 경기도의회가 공식 의정 활동의 마침표를 찍었다. 경기도의회는 24일 의회 대회의실에서 ‘의원 퇴임식’을 열고 제11대 의회의 공식 일정을 성공적으로 끝마쳤다고 밝혔다. 이날 퇴임식에는 김진경 의장을 포함해 정윤경·김규창 부의장, 최종현 더불어민주당 대표의원, 백현종 국민의힘 대표의원 등 임기 종료를 앞둔 도의원들과 의회사무처 관계자 등 150여 명이 자리를 함께했다. 아울러 협치의 파트너인 김동연 경기도지사와 임태희 경기도교육감을 비롯한 집행부 간부 공무원들도 대거 참석해 의원들의 마지막 행보를 격려했다. 참석자들은 지난 4년간 지방자치 발전과 도민 삶의 질 향상을 위해 헌신해 온 도의원들의 노고를 기리며, 그간의 소회와 성과를 공유하는 뜻깊은 시간을 가졌다. 행사는 지난 의정 활동을 돌아보는 하이라이트 영상 시청을 시작으로 표창장 및 공로패 수여, 감사패 전달, 기념 촬영 순으로 진행됐다. 특히 이번 퇴임식에서는 탁월한 연구 성과를 낸 의원연구단체와 위원회 연구단체에 대한 표창이 수여됐으며, 의장단과 교섭단체 대표의원, 상임위원장 등 주요 의정 활동 공로자들에게 공로패가 전달됐다. 김진경 의장은 김동연 지사와 임태희 교육감에게 감사패를 전달하며 상생과 협치의 정신으로 의회와 집행부 간 가교 역할에 힘써준 것에 감사의 뜻을 표했다. 행사 말미에는 경기도청공무원노동조합과 의회사무처가 지방자치 발전과 의회 운영 내실화에 기여하며 제11대 의회를 안정적으로 이끈 김진경 의장에게 고마움을 담은 감사패를 수여해 훈훈함을 더했다. 김진경 의장은 퇴임사를 통해 “마지막 산회를 선포하고 의사봉을 내려놓으니 정말 끝이라는 것이 실감난다”라며 “지난 4년의 치열함 속에는 도민의 삶을 놓지 않으려는 뜨거운 책임감이 함께 있었다. 그 무거운 짐을 기꺼이 짊어지고 어려운 길을 묵묵히 동행해 주신 의원 여러분께 진심으로 감사드린다”라고 소회를 밝혔다. 이어 “늘 경기도의회를 존중하고 도민을 위해 함께 머리를 맞대준 공직자 여러분과 보이지 않는 곳에서 묵묵히 애써준 의회사무처 가족 여러분께도 깊은 감사의 마음을 전한다”라며 “이곳에서 동고동락했던 시간은 오래도록 마음속에 기억될 것이며, 의원 여러분과 함께할 수 있어 참으로 감사하고 영광이었다”라고 덧붙였다. 지난 2022년 7월 ‘사람 중심 민생중심 의회’를 기치로 출범한 제11대 경기도의회는 도민 권익 보호와 자치분권 강화를 위한 활발한 입법 활동을 전개해 왔다. 제11대 의원들의 공식 임기는 오는 30일을 끝으로 종료된다.
  • 전남·광주 통합교육 ‘협치의 닻’ 올렸다

    전남·광주 통합교육 ‘협치의 닻’ 올렸다

    김대중 전남·광주 통합특별시 교육감 당선인의 핵심 공약인 ‘K-교육특별시’ 구상을 구체화할 민관 협치 플랫폼이 본격적인 항해를 시작했다. 교육 현장과 시민사회의 목소리를 정책에 실질적으로 반영하기 위한 협치 기구가 출범하면서, 통합교육청의 청사진 마련에도 속도가 붙을 전망이다. 김 당선인 측 ‘K-교육특별시 준비위원회(위원장 김경범)’는 24일 광주시교육청 교육연수원 기쁨관에서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 출범식과 총회를 열고 공식 활동에 돌입했다고 밝혔다. 이번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앞서 구성된 ‘시민소통위원회’에 이은 두 번째 시민 참여 창구로, 통합 교육행정 전반에 현장 의견을 체계적으로 반영하기 위해 마련됐다. 준비위원회가 내세운 ‘참여형 교육자치’의 핵심 축으로 평가된다. 이날 출범한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교육계 원로와 시민사회 활동가, 학부모 등 각계 전문가 91명으로 구성됐다. 교육 현장 경험과 정책 전문성을 겸비한 인사들이 대거 참여하면서, 통합교육청의 제도 설계와 정책 방향에 실질적 조언을 제공할 것으로 기대된다. 공동위원장단에는 김강열 전 광주환경공단 이사장, 민방기 전 신안교육지원청 교육장, 박현옥 전 광주민주화운동동지회 상임대표, 이상훈 전 여수YMCA 사무총장, 최강은 빛고을남도포럼 공동대표 등이 선임됐다. 지역사회 각 분야에서 오랜 경험과 신뢰를 쌓아온 인사들로 꾸려졌다는 점에서 상징성이 크다는 평가다. 김 당선인은 축사를 통해 “통합특별법에 담긴 진일보한 교육자치 정신은 대한민국 교육의 미래를 여는 중요한 마중물이 될 것”이라며 “위원들의 주도적이고 혜안 있는 활동이 ‘K-교육특별시’의 성패를 좌우할 것”이라고 강조했다. 박현옥 공동위원장도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이 선보일 새로운 교육 모델에 전국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며 “이상이 현실이 되는 ‘모두의 교육’을 위해 시민사회가 든든한 가교 역할을 하겠다”고 밝혔다. 인수위원회 기간 한시적으로 운영되는 자율분권교육 시민위원회는 앞으로 교육청 공식 누리집 내 ‘자율분권교육’ 게시판을 통해 시민 정책 제안을 상시 수렴할 예정이다. 이를 바탕으로 지역 맞춤형 교육자치 모델을 정립하고, 전남·광주 통합교육청의 구체적 밑그림을 완성해 나갈 방침이다.
  • 무더위 물리친 필리핀의 ‘K팝 팬심’…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료

    무더위 물리친 필리핀의 ‘K팝 팬심’…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 성료

    필리핀의 후끈한 무더위도 K팝을 향한 필리핀 청소년들의 뜨거운 열정을 꺾지 못했다. 지난 20일(현지시간) 오후 필리핀 마닐라 로빈슨 갤러리아 올티가스점 1층 특설무대에서 열린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인 필리핀’이 현지 청소년들의 폭발적인 참여와 환호 속에 진행됐다. 서울신문과 주필리핀한국문화원이 주최하고 서울시, 서울관광재단, 한국연예제작자협회, 한국음반산업협회, 올케이팝, 펜타클이 후원한 이번 행사는 필리핀 곳곳에서 모인 실력파 커버댄서들이 참가해 K팝을 향한 높은 관심과 뜨거운 열기를 온몸으로 증명했다. 경연장 현장에는 오전 일찍부터 K팝 아이돌 가수들의 팬클럽 회원들이 대거 집결해 팬 커뮤니티 교류를 나누는 등, K팝을 매개로 한 ‘모두의 K팝’ 소통의 장이 펼쳐졌다. 김명진 주필리핀한국문화원장은 축사에서 “필리핀은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 서울’에서 2년 연속 톱3에 이름을 올린 자랑스러운 국가”라면서 “K팝에 대한 사랑이 단순한 감상을 넘어, 창의성과 열정을 바탕으로 한 활발한 문화 교류 공동체로 발전의 밑걸음이 됐다”고 평가했다. 이어 김 원장은 “오늘 무대에 선 모든 참가자가 자신만의 개성과 색깔을 마음껏 펼치며 인생에서 가장 빛나는 순간을 만들길 바란다”고 따뜻한 격려를 건넸다. 치열한 온라인 예선을 뚫고 선발된 정예 팀들이 무대에 오를 때마다 프로 댄서를 방불케 하는 완성도 높은 칼군무 퍼포먼스와 화려한 무대 연출이 이어졌다. 관객들은 이에 화답하듯 터져 나오는 떼창과 함성으로 객석을 가득 채웠다. 왕좌를 향한 격렬한 무대 끝에, 올해 필리핀 대회의 우승 왕관은 트와이스(TWICE)의 ‘우아하게’와 ‘하트셰이커’를 청량하면서도 역동적인 매력으로 커버한 9인조 여성 커버댄스 팀 ‘메라키(MERAKI)’에게 돌아갔다. 이들은 뛰어난 팀워크와 에너지 넘치는 무대 장악력으로 심사위원과 관객 모두의 마음을 사로잡으며 정상에 올랐다. 눈물과 땀방울로 쓴 메라키의 3년 사투그리스어로 ‘온 마음과 영혼, 그리고 창의성을 쏟아붓는다’는 뜻의 팀명을 가진 메라키는 사실 지난 3년간 눈물겨운 사투를 벌이며 꾸준한 도전과 성장을 이어온 팀이다. 이들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에 처음 도전했던 지난 2024년에는 아직 완벽하게 다듬어지지 않은 실력에도 불구하고 믹스곡으로 승부수를 던져 3위에 입상한 바 있다. 이듬해인 2025년에는 야심 차게 한층 완성도 높은 무대를 준비했으나, 공연 직전 무대 의상에 치명적인 문제가 발생해 전량을 현장에서 새로 구입해야 하는 등 예상치 못한 악재가 겹치며 결국 준우승에 만족해야 했다. 그러나 메라키는 잇따른 아쉬움을 좌절이 아닌 성장의 발판으로 삼았다. 올해 무대를 앞두고는 지난해 연말부터 일찌감치 콘셉트 기획에 착수하며 철저한 준비에 나섰다. 특히 이번 무대의 핵심인 고난도의 치어리딩 스턴트 동작을 완벽하게 소화하기 위해 전 멤버가 체력 훈련과 웨이트 트레이닝을 병행하는 강도 높은 연습을 이어갔다. 끊임없는 노력과 도전 끝에 마침내 정상에 오른 메라키의 우승은, 꿈을 향해 포기하지 않고 달려온 필리핀 청소년들의 열정과 성장을 상징하는 감동적인 결실로 평가받고 있다. 메라키의 리더 코트니 러브 파블로 나귀트(23)는 우승 직후 소감에서 “사람들에게 행복을 전하는 K팝만의 긍정적인 에너지를 무대에 꼭 담고 싶었다”며 “겉으로는 단순해 보이는 안무 속에 고난도 스턴트 동작을 녹여내며 우리 스스로의 한계를 뛰어넘고자 노력했다”고 밝혔다. 이어 “멤버마다 근무 시간이 제각각 달라 매일 밤늦은 시간에 간신히 일정을 맞춰 연습하는 과정이 체력적으로도, 정신적으로도 정말 쉽지 않은 도전이었다”면서 “우승팀으로 우리 이름이 호명되는 순간 지난 3년간의 모든 노력과 시련이 한꺼번에 보상받는 듯한 깊은 감동을 느꼈다”고 눈시울을 붉혔다. 또한 오는 10월 서울에서 열리는 ‘2026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을 앞두고 메라키는 더욱 큰 무대를 향한 당찬 각오를 전했다. 나귀트 리더는 “필리핀이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 월드 파이널에서 2년 연속 톱3를 기록한 국가라는 사실이 매우 자랑스럽지만, 그만큼 책임감도 무겁게 느끼고 있다”며 “필리핀 대표라는 자부심을 가슴에 안고 서울 파이널 무대에서 전 세계 관객들을 깜짝 놀라게 할 한층 업그레이드된 퍼포먼스를 선보이겠다”고 말했다. 아울러 “선배들이 쌓아 올린 명성을 멋지게 이어가고, 필리핀 커버댄스의 저력을 다시 한번 증명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올해로 16회째를 맞이한 ‘K팝 커버댄스 페스티벌’은 세계 최초이자 최대 규모의 K팝 온·오프라인 팬 소통 프로그램이다. 단순한 경연 대회를 넘어 전 세계 젊은이들이 K팝이라는 공통분모 속에서 국경을 넘어 유대감을 쌓고 위로를 얻는 글로벌 교류의 장으로 확고히 자리매김하고 있다. 필리핀 대회에서 당당히 우승을 차지한 메라키는 다가오는 10월, 대한민국 서울에서 개최되는 월드 파이널 무대에 올라 전 세계 지역 우승자들과 함께 꿈의 무대를 펼칠 예정이다.
  • 김태리, 한 줌 허리…‘뼈말라’ 대표 연예인 다운 종잇장 몸매

    김태리, 한 줌 허리…‘뼈말라’ 대표 연예인 다운 종잇장 몸매

    배우 김태리가 한 화보를 통해 독보적인 비주얼과 슬림한 자태를 과시했다. 소속사 매니지먼트mmm은 24일 패션 매거진 ‘보그’ 7월호에 실릴 김태리의 화보를 공개했다. 사진 속에서 김태리는 지중해 바다 위에 떠 있는 요트 위에서 여름의 정취를 만끽하고 있다. 화보 속 시선을 끈 것은 그의 마른 체형이었다. 가녀린 개미허리와 곧게 뻗은 각선미로 비현실적인 비주얼을 완성했다. 그동안 연예계에서도 ‘뼈말라’를 대표하는 배우로 정평이 나 있던 그는 이번 화보를 통해 다시 한번 슬림한 보디라인을 입증했다. 김태리의 남다른 마른 몸매는 동료 연예인들에게도 다이어트 자극제가 되기도 했다. 과거 걸그룹 ‘오마이걸’의 승희는 MBC 예능 프로그램 ‘라디오스타’에 출연해 김태리 때문에 다이어트를 결심했다고 밝혔다. 승희는 드라마 ‘정년이’를 촬영하던 당시의 일화를 전하며 “태리 언니랑 붙는 신이 많았다. 그런데 제가 손도 얼굴도 더 큰 거다. 영상 보고 충격받고 거의 10kg을 쫙 뺐다”고 밝혀 화제를 모았다. 당시 그는 자신의 몸무게를 40kg이라고 밝혀 놀라움을 자아냈다. 김태리는 프로필상 166cm 키에 몸무게 46kg으로 알려져 있다. 한편 2016년 영화 ‘아가씨’로 데뷔한 김태리는 최근 첫 예능에 도전하며 친근한 매력을 보여줬다. 지난 2월부터 4월까지 방영된 tvN 예능 프로그램 ‘방과후 태리쌤’에 출연해 아이들을 향한 진심으로 시청자들의 마음을 울렸다.
  • 97세 참전용사의 애국…“유산,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

    97세 참전용사의 애국…“유산, 아픈 아이들을 위해 써달라”

    6·25 전쟁 기념일을 앞두고 90대 참전유공자가 자신의 유산 일부를 사회에 기부하기로 했다. 사랑의열매 사회복지공동모금회는 경기 지역 보훈원에 거주하는 6·25 참전유공자 김선영(97)씨가 지난 23일 재산 일부를 사후 사회에 환원하는 유산기부를 약정했다고 24일 밝혔다. 김씨는 이번 약정으로 사랑의열매 유산기부자 모임인 ‘레거시 클럽’에 이름을 올렸다. 김씨는 6·25 전쟁 당시 국방경비대 소속으로 포화의 최전선에서 전쟁의 시작과 끝을 함께했다. 그의 몸에는 당시 입은 겨드랑이 총상과 손가락 부상 등 전투의 흔적이 남아 있다. 최근 고관절 골절로 수술을 받은 김씨는 건강이 좋지 않은 상황에서 유산기부 뜻을 밝혔다. 그는 “좋은 일이 널리 알려져 다른 사람들도 기부에 함께 동참하는 계기가 됐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김씨가 유산기부를 결심한 데는 같은 보훈원에서 지내는 조장섭씨의 권유가 있었다. 조씨는 지난해 3월 기부를 약정한 사랑의열매 유산기부자다. 김씨는 “옆방 참전 동료인 조씨의 권유로 많은 생각을 하게 됐다”며 “한 푼 두 푼 모은 돈이 내 손을 떠날 때 가장 필요한 곳으로 가는 것이야말로 또 다른 애국이라고 생각했다”고 말했다. 김씨가 재산을 건네기로 한 곳은 어린 환아들을 위한 치료비다. 그는 “TV에서 치료비가 없어 고통받는 아이들을 볼 때마다 늘 마음이 아팠다”며 “자라나는 어린 생명을 살리는 일에 힘을 보태고 싶다”고 전했다.
  • 김용범 靑정책실장 “진보정부에서 집값 상승? 게으른 관찰”

    김용범 靑정책실장 “진보정부에서 집값 상승? 게으른 관찰”

    김용범 청와대 정책실장이 ‘진보 정부에서 집값이 오른다’는 세간의 평가에 대해 “게으른 관찰”이라며 사실과 거리가 있다고 일축했다. 김 실장은 24일 서울 프레스센터에서 열린 관훈토론회에 참석해 이같이 말하며 “노무현 정부 때 집값이 많이 올랐던 것은 (전임) 김대중 정부 당시 외환위기를 극복하는 과정에서 공급이 안 된 점, 2002년 전후로 4년이 기록적 호황을 기록한 점 등이 영향을 미친 것”이라고 설명했다. 이어 “지금도 공급 절벽이 있고 주식시장이 호황이라는 점에서 노무현 정부 초기와 비슷하기는 하다”면서 “단순히 진보, 보수 정권으로 바라보는 것은 간편한 관찰일 뿐”이라고 말했다. 다만 부동산 공급 대책과 관련해 “닥치고 (주택을) 지어야 한다. 이를 위한 특단의 방안을 논의해야 한다”면서 “중앙정부와 서울시 등이 함께 머리를 맞대야 한다”고 강조했다. 김 실장은 “주택 문제는 저로서도 가장 어려운 문제”라면서 “그린벨트는 안 된다는 말도 나오고, 또 영등포 등 공업지구에 주택을 지으면 서울의 제조 기반을 갖춰야 하기 때문에 안 된다는 얘기도 있다”고 말했다. 그는 “이 역시 충분히 할 수 있는 말이지만, 그렇게 다 반대하면 청년들은 어디 가서 살겠나”라면서 “다양한 이해관계를 조정하기 위해 심도 있는 논의가 필요하다”고 지적했다. 이어 “폐교들도 많고, 공공 분야가 가진 부지 중에 주택을 지을 수 있는 쪽은 샅샅이 다 찾으려 한다”고 덧붙였다. 부동산 세제와 관련해서는 “부동산이 국민의 재산에서 가장 큰 비중을 차지하고 있고, 조세 역시 중요한 주제”라며 “(세금 제도 개편과 관련한) 시뮬레이션을 수백 번 하고 있다”고 전했다. 김 실장은 “직접적인 이해관계를 가진 분들, 맘카페 회원 등도 포함해 정말 다양한 의견을 들으려 한다”면서 “필요하면 공개 토론도 거쳐서 신중하게 정책을 결정하려 한다”고 설명했다. 거래세와 보유세를 어떻게 미세 조정을 할 것인가라는 질문에는 “나라마다 다르고, 미국의 경우에도 주마다 다른 게 보유세”라며 “나라마다 제도의 특성이 있는 걸 감안해 (한국도) 납득할 수 있는 수준으로 정하려 한다”고 말했다. 그는 “많이 지적하는 대로 전월세가 어렵다는 것도 알고 있다. 당연히 걱정을 하고 있고, 수급 이야기를 많이 하는데 수급이 제일 중요하다”고 말했다. 이어 “2023~2024년에 프로젝트 파이낸싱(PF)부터 고금리 등 얼마나 어려웠나”라며 “예년보다 30~40% 공급이 덜 돼 준비가 덜 된 것이고 그 결과가 지금 온다. 2~3년 전부터 준비가 안 된 게 갑자기 올 수 없지 않나”라고 반문했다. 또 “유동성이나 거시 매크로가 엄청나게 좋아지고 있는데, 부동산에서는 사실 수급만큼이나 매크로도 중요해서 대단히 도전적인 상황에 있다”고 인정했다. 김 실장은 정부의 6·27과 10·15 부동산 대책을 언급하며 “얼마나 강한 조치냐”면서도 “월세나 이런 것이 도드라지고 있고, 이 국면에서 구조적으로 굉장히 어려운 상태에서 부동산, 주택을 어떻게 안정시킬지 정말 지혜를 많이 모으고 있고, 고민을 하고 있다”고 했다.
  • 은평구, 보건복지부 장관상 ‘2년 연속’ 수상…서울 최상위권 굳혔다

    은평구, 보건복지부 장관상 ‘2년 연속’ 수상…서울 최상위권 굳혔다

    서울 은평구는 ‘지역 보건의료계획 평가’에서 우수 지자체로 뽑혀 2년 연속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고 24일 밝혔다. 지역 보건의료계획은 지역의 보건의료 수준 향상과 주민 건강증진을 위해 지방자치단체 주도로 수립하는 법정계획이다. 보건복지부는 매년 지역 보건의료계획 수립과 이행 성과를 평가해 우수 지자체를 선정한다. 구는 지난 18일 열린 ‘제8기 지역 보건의료계획 성과대회’에서 3차 연도 결과와 4차 연도 계획의 우수성을 인정받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았다. 구는 2023~2026년 지역 보건의료계획의 비전을 ‘건강수명과 건강형평성 동시 향상’으로 설정하고 사업을 추진해 왔다. 연차별 평가에서 4년 연속 서울시 최상위권을 유지해 2023년과 2025년에 이어 올해도 보건복지부 장관상을 받게 됐다. 구의 보건소 중심 통합돌봄 추진 계획과 다학제 기반 서울건강장수센터 운영 전략이 높은 평가를 받았다. 김미경 은평구청장은 “앞으로도 공공과 민간의 역량을 연계해 촘촘한 건강서비스를 제공하고 지역 간 건강격차 해소를 위해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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