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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사설] 트럼프 “관세 25%”… 의도 면밀 파악해 총력 대응을

    도널드 트럼프 미국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 입법부가 미국과의 합의를 지키지 않고 있다”며 자동차를 포함한 한국산 제품에 대해 상호관세율을 15%에서 25%로 다시 인상하겠다고 선언했다. 트럼프 대통령은 SNS에 “왜 한국 입법부는 합의를 ‘승인’하지 않았는가”라고 언급했다. 지난해 11월 한미 정상은 조인트 팩트시트(공동설명자료)를 통해 한국이 3500억 달러(약 508조원) 규모의 대미 투자를 하는 조건으로 미국은 한국산 자동차 등의 관세를 15%로 인하한다고 발표했다. 합의 사항에는 ‘법안 제출’과 관세 인하 조치만 명시됐을 뿐 ‘법안 통과’ 시한은 적시되지 않았다. 그런데도 갑자기 이런 엄포를 놓은 것은 환율 방어로 대미 투자에 속도를 내지 않는 한국을 압박하려는 트럼프 특유의 ‘협상 기술’로 읽힌다. 국회에는 현재 더불어민주당 주도로 지난해 11월 제출된 대미투자특별법이 재정경제위에 계류돼 있다. 국민의힘은 양국 간 양해각서(MOU)를 한국에만 구속력이 있는 국내법으로 발의한 것은 문제라면서 국회 비준 동의가 있어야 한다고 주장하고 있다. 여권은 조약이 아닌 MOU 수준의 합의라며 국회 비준에는 부정적 입장을 보여 왔다. 비준이 됐건 특별법이 됐건 더이상 신경전을 벌일 때가 아니다. 미측의 정확한 진의가 무엇인지 파악되지 않은 상황에서 여야가 네 탓 공방만 벌이는 것은 국익에 조금도 도움이 되지 않는다. 여야가 해당 법안을 최대한 서둘러 국회 본회의에서 처리될 수 있도록 지혜를 모으는 것이 급선무다. 아울러 트럼프 대통령의 돌발 대응을 촉발한 배경이 무엇인지 차분하고 꼼꼼히 따져 봐야 한다. 국회가 통과시킨 ‘허위조작정보근절법(개정 정보통신망법)과 국회에 발의된 온라인플랫폼 규제법안,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 등이 연관됐을 수도 있다. 주한 미국대사대리가 최근 우리 정부에 온라인플랫폼법 등 디지털 규제에 대한 우려를 담은 서한을 보내 온 바 있다. JD 밴스 미국 부통령이 지난 23일 미국을 방문한 김민석 국무총리에게 가장 먼저 꺼낸 질문이 쿠팡이었고, 미 의회에서는 쿠팡에 대한 한국 정부의 대응을 비판하는 발언들이 이어지기도 했다. 무엇보다 께름칙한 것은 김 총리의 방미 직후 이런 뒤통수를 맞았다는 대목이다. 선제적 대응 방안을 강구하되 두 나라의 통상·안보 협상 체계를 면밀히 재점검할 필요가 있다. 국내 입법이나 정책 집행 과정에서 한미 간 마찰을 빚을 수 있는 요소도 조기에 점검해야 할 것이다. 불필요한 오해가 없도록 원칙에 입각한 대미 설득에 총력을 쏟아야 할 시점이다.
  • 선거 앞두고 급한 ‘세일즈 성과’… 디지털 규제법 등 불만 영향도

    선거 앞두고 급한 ‘세일즈 성과’… 디지털 규제법 등 불만 영향도

    특별법 국회 계류·고환율 등 여파대미 투자 지연 우려에 불만 표출日은 작년 ‘대미투자협의회’ 가동쿠팡·구글 등 美기업 차별 논란 속실제 인상 아닌 협상 전술 가능성도 도널드 트럼프 대통령이 26일(현지시간) 한국의 상호관세와 자동차 관세를 25%로 올리겠다고 엄포를 놓은 것은 약속했던 대미 투자를 빠르게 이행하라는 압박의 의도가 다분한 것으로 풀이된다. 지난해 11월 한미 조인트 팩트시트(공동 설명자료)에서 한국이 약속한 3500억 달러(약 507조원)의 투자가 생각보다 늦어진다는 판단에 따른 것이다. 정부는 당시 합의에 따라 지난해 11월 26일 대미투자특별법을 의원 입법으로 발의했다. 이에 한국은 11월초로 소급해 상호관세 인하 효과를 봤지만 대미 투자는 이뤄지지 않았다. 트럼프 대통령 입장에선 자신이 강조해온 ‘역사적 무역합의’의 성과가 여태껏 가시화되지 않은 셈이다. 이는 일본이 지난해 12월부터 미국과 투자처 선정을 위한 대미투자 협의위원회를 즉각 가동한 것과 다소 차이가 있다. 게다가 한미는 투자 양해각서(MOU)에서 200억 달러의 연간 투자 한도를 설정했는데, 정부가 외환시장 불안 등의 이유로 올해 투자액이 이에 못 미칠 가능성을 시사한 것도 트럼프 대통령을 자극했을 것으로 보인다. 미국 국내 정치 상황도 일부 영향을 미쳤을 것으로 보인다. 이달 들어 이민단속국(ICE) 요원들의 총격에 시민들이 사망한 사건이 발생하며 트럼프 대통령은 지지율 하락세를 겪고 있다. 민정훈 국립외교원 북미유럽연구부 교수는 27일 통화에서 “오는 11월 예정된 중간선거를 앞두고 자국 내 일자리 창출 성과를 보여줘야 하기 때문에 한국의 빠른 투자를 압박하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최근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태도 영향을 미쳤을 것이란 해석도 나온다. 지난 23일(현지시간) 미 워싱턴DC에서 열린 김민석 국무총리와 JD 밴스 부통령의 회담에서도 밴스 부통령은 쿠팡 문제를 거론했고, 김 총리는 차별적 대우가 없었다고 강조했다. 미 싱크탱크 한미경제연구소(KEI)의 톰 래미지 정책분석가는 통화에서 “힌국 정부가 쿠팡의 개인정보 유출 사건을 계기로 취한 조치는 해당 기업에 투자한 미국 투자자들로 하여금 미 행정부에 구제를 요청하게 만들었다”며 “트럼프 대통령이 이 사안에 대한 어떤 형태의 협상을 압박하기 위해 관세를 다시 인상했을 가능성이 있다”고 분석했다. 한국의 디지털 규제법에 대한 불만을 우회적으로 표현했을 가능성도 있다. 미국은 한국의 디지털 규제법이 자국 기업에 대한 차별적 불이익이라며 줄곧 문제를 제기해 왔다. 또 정부가 구글이 신청한 고정밀 지도 반출을 승인하지 않고 있는 것에 대해서도 불만이 크다. 다만 전문가들은 트럼프 대통령이 구체적 관세 인상 시기 등을 명시하지 않은 것으로 미뤄 실제 관세 인상보단 압박 차원이 크다고 봤다. 김태황 명지대 국제통상학과 교수는 “정부가 합의 이행 계획을 충실하게 설명하면 오해가 풀릴 것”이라고 했다. 래미지 분석가도 “더 많은 것을 얻어내기 위한 일종의 협상 전술일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다”고 진단했다.
  • [인터뷰]‘쌍따봉’이 깨운 잠재력…여자배구 판 흔드는 돌풍의 주인공,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인터뷰]‘쌍따봉’이 깨운 잠재력…여자배구 판 흔드는 돌풍의 주인공, 여오현 IBK기업은행 감독대행

    “‘여오현 매직’이요? 어휴, 저는 스트레스 때문에 잠도 못 잤습니다.” 2025~2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3~4라운드 돌풍의 주역 여오현(48) IBK기업은행 감독대행이 최근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멋쩍은 듯 웃으며 말했다. 7연패 책임을 지고 지난해 11월 사퇴한 김호철 전 감독의 바통을 이어받은 그는 취임 직후 4연승을 거두더니 4라운드에서도 5연승을 기록하며 그야말로 ‘마술’을 부렸다. 최하위까지 떨어졌던 팀은 어느덧 4위(승점 36·11승 13패)로 올라서며 ‘봄 배구’의 꿈을 키우고 있다. 여 대행은 “경기를 할 때마다 자꾸 지니까 훈련하기도 싫고, 나중에는 경기장 가는 것조차 싫어지더라”며 선수 시절을 돌아보고 “우선 선수들의 힘을 빼는 일부터 시작했다”고 밝혔다. 훈련 전 발을 사용하는 게임을 비롯한 각종 미니 게임으로 몸을 풀고, 훈련은 레크리에이션처럼 운영했다. 선수의 단점을 지적하고 혼내기보다 장점을 알려주며 사기를 북돋웠다. 팀의 분위기를 바꾸는 노력이 중요하다는 건 오랜 선수 경력에서 체득한 것이다. 그가 배구공을 처음 잡은 건 초등학교 3학년 때다. 당시 학교에 배구부가 생겼는데, ‘빵도 주고 우유도 주고 운동도 가르쳐 준다’고 해서 나갔다가 그 매력에 흠뻑 빠졌다. 키가 워낙 작았던 터라 ‘차라리 유도나 레슬링을 해보라’는 권유를 받았지만 포기하지 않았다. 홍익대에 진학해 레프트 포지션을 맡았지만 그때만 해도 별다른 주목을 받지 못했다. 그의 재능이 꽃피운 건 1997년 국제배구연맹(FIVB)이 ‘리베로’ 포지션을 도입하면서다. 여 대행은 “175㎝의 키는 배구선수로서 너무 작았고, 장래도 불투명해서 리베로로 전향했다”고 했다. 이후 2000년부터 2013년까지 삼성화재에서, 2013년부터 2024년까지 현대캐피탈에서 ‘슈퍼땅콩’으로 불리며 코트를 누볐다. 프로배구 V리그 출범 이후 은퇴까지 총 19번의 챔피언 결정전에 15번이나 올랐고, 그 가운데 9번을 우승했다. 대한민국 ‘레전드 리베로’로 활동했지만, 세월을 이길 순 없었다. 슬슬 선수 은퇴를 고민하던 차에 김 전 감독이 그를 불렀고, 2024년 4월 코치로 합류했다. “김 전 감독께서 현대캐피탈 감독이실 때, 국가대표 감독이실 때 지도를 받았습니다. 지도자를 고민하고 있었고, 명장 밑에서 배우고 싶었습니다.” 코치가 되니 고통이 2배로 늘었다고 한다. 여 대행은 “선수 때는 몸이 힘들지만 경기만 잘하면 됐는데, 코치가 되니 중간에서 선수들 챙기고 감독님도 보필해야 했다. 몸도 힘들고 마음도 힘들었다”며 웃었다. 그런데 꿈꾸던 감독 데뷔 순간은 생각보다 갑작스레 다가왔다. 김 전 감독이 자진 사퇴하면서 사령탑을 잡게 됐다. 코치를 한 지 1년 6개월밖에 안 됐는데 감독을 맡게 된 것이다. 더군다나 7연패에 빠진 팀을 당장 이끌어야 했다. 자칫 성적이 나쁘면 지도자로서 앞길에도 악영향을 미칠 수 있지만 과감히 도전했다. “감독은 여러 선택지에서 결정을 내리고, 그렇게 해서 나온 결과에 책임을 져야 합니다. 코치 때와 달리 그런 과정에서 에너지를 많이 소모하게 되더라고요.” 그래도 힘든 기색을 보일 순 없었다. 그는 감독이 되자마자 ‘나부터 웃자’고 다짐했다. 경기 도중 선수가 실수해도 웃었다. 잘했을 땐 엄지를 세우고 양손을 쭉 뻗어 트레이드 마크인 ‘쌍따봉’을 날려줬다. 선수들을 독려하기 위해 계속 소리를 질러대느라 목이 하루도 성할 날이 없다. “배구는 3번의 연결을 해야 하는 경기입니다. 그리고 그건 혼자서 할 수가 없습니다. 그래서 어느 경기보다 ‘원팀’을 강조합니다. 선수들이 잘하건 못하건 제가 일부러라도 소리를 더 내고 박수 쳐줘야 선수들도 편하게 경기할 수 있습니다. 선수 한 명이 밝아지면 결국 팀도 바뀝니다.” 팀의 분위기를 좋게 만드는 데서 나아가 선수 배치나 전술에 대한 고민도 뒤따라야 한다. 아포짓 스파이커였던 외국인 선수 빅토리아와 아웃사이드 히터를 맡았던 킨켈라의 포지션을 바꾸고 육서영을 뒷받침해 탄탄한 ‘공격 삼각편대’를 구성한 게 효과를 봤다. 중앙과 후위 선수들 역시 예상보다 잘하고 있다. 여 대행은 한참 동안 선수들의 이름을 거론하며 칭찬을 이어가더니 “우리 선수들이 이 힘든 시기에도 고맙게 잘해주고 있다. 정말 대견하다”고 미소 지었다. 특히 리시브를 담당하는 ‘리베로’ 임명옥에 대한 애정은 각별하다. 그는 “경력이나 기록을 따져도 여자 선수 중에서는 ‘톱 클래스’”라고 엄지를 치켜들더니 “승부욕도 좋다. 마흔 살이지만 본인이 관리만 잘하면 3년 정도 더 뛸 수 있을 것”이라고 내다봤다. 지도자로서 성공적인 첫발을 내디딘 여 대행에게 앞으로 어떤 배구를 하고 싶은지 묻자 간결하고 명확한 답이 돌아온다. “색깔이 있는 배구를 하고 싶고, 즐거운 분위기와 건강한 문화가 있는 팀을 만들고 싶습니다.”
  •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여수 명예시민 자격 박탈될 듯

    ‘내란 중요임무 종사’ 한덕수, 여수 명예시민 자격 박탈될 듯

    내란 중요임무 종사 등 혐의로 1심에서 징역 23년을 선고받은 한덕수 전 국무총리의 전남 여수시 명예시민 자격이 박탈될 전망이다. 여수시는 조만간 공적 심사위원회를 열어 명예시민 자격 취소 여부를 논의할 예정이라고 27일 밝혔다. 시는 최근 1심 판결 등으로 불법 계엄 관여가 명확해진 것으로 판단하고 공적 심사와 시의회 의결을 거쳐 시민증을 박탈할 방침이다. 한 전 총리는 노무현 정부 당시 국무총리로 재임하면서 2012년 여수세계박람회 유치에 이바지한 공로로 2007년 11월 명예 시민증을 받았다. 역대 4번째 여수 명예시민인 한 전 총리에 대한 자격 박탈 요구는 12·3 계엄 이후 지역 사회에서 꾸준히 제기됐다. 김영규 여수시의회 의원은 지난해 5월 보도자료를 내고 “한 전 총리는 내란 사태와 역사 왜곡으로 얼룩진 인물”이라며 자격 박탈을 촉구했다. 여수시 관계자는 “시의회 의결이 필요한 사안인 만큼 이르면 다음 달 임시회 기간 명예시민증을 박탈할 수 있게 하겠다”고 말했다. 한 전 총리는 국무총리로서 대통령의 자의적 권한 남용을 견제해야 할 의무가 있음에도 비상계엄 선포를 막지 않고 방조한 혐의 등으로 지난해 8월 재판에 넘겨졌다. 재판부는 지난 21일 한 전 총리에게 징역 23년을 선고하고 증거인멸 우려를 이유로 법정구속했다. 전직 국무총리가 법정구속 된 건 헌정사상 처음이다. 재판부는 “12·3 내란은 국민이 선출한 권력자인 윤석열과 추종 세력에 의한 것으로, 이런 위로부터의 내란은 이른바 ‘친위 쿠데타’라고 불린다”며 비상계엄 사태의 법적 성격을 내란으로 규정했다. 그러면서 “(한 총리는) 내란이 성공할지도 모른다는 생각에, 국무총리로서 헌법을 수호하고 실현하기 위한 의무와 책임을 끝내 외면하고 오히려 그 일원으로 가담하기로 선택했다”며 특검이 구형한 징역 15년보다 더 무거운 형을 선고했다. 한 전 총리는 1심 판결에 불복해 항소했다.
  • 타블로 “대중이 아버지를 죽였다, 그건 살인이었다”…가정 난도질한 ‘타진요’ 칼날

    타블로 “대중이 아버지를 죽였다, 그건 살인이었다”…가정 난도질한 ‘타진요’ 칼날

    그룹 에픽하이의 타블로가 이른바 ‘타진요’ 사건 계기로 부친이 세상을 떠난 것과 관련해 사실상 ‘살인’이라는 입장을 내놨다. 타블로는 20일 팟캐스트에서 “내가 죽음을 아주 가까이서 경험했던 두 번째 순간은 아버지가 돌아가셨을 때였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내가 어떤 스캔들을 겪었다. 나는 그걸 ‘스캔들’이라고 부르는 것조차 싫어한다. 그건 사람들이 악했던 것뿐이기 때문이다”라고 말했다. 타블로는 “사람들은 내가 스탠퍼드대에 다니지 않았고, 모든 학력이 가짜이며, 가족마저 가짜라고 떠들어댔다. 이 일은 몇 년간 지속됐다”고 회상했다. 앞서 2010년 한국계 미국 시민권자 김모(당시 50대)씨는 ‘타블로에게 진실을 요구합니다’라는 네이버 카페를 개설하고 타블로가 미국인도 입학하기 어려운 명문 스탠퍼드대학교에서 3년 반 만에 영문학 학·석사 학위 과정을 마쳤다는 사실을 믿을 수 없다면서 근거 없는 학력 위조 의혹을 지속해 제기했다. 이들은 스탠퍼드 대학 측이 직접 타블로의 졸업 사실을 확인해줬으나 인정하지 않았다. 타블로가 방송을 통해 직접 모교를 방문, 학위 취득 사실을 증명하자 “죄송하다”며 사과했다가 돌연 ‘살해 협박을 받았다’는 주장을 펼치며 타진요 활동을 계속했다. 타진요의 집요한 괴롭힘으로 인해 EBS 강사로 활동하던 타블로의 형은 일자리를 잃었고, 모친도 업을 접어야만 했다. 급기야 타블로의 부친은 충격으로 간암이 재발하며 2012년 3월 급작스럽게 세상을 떠났다. 타블로는 “암을 이겨내고 건강을 회복 중이던 아버지는 그 끔찍한 일들이 끝날 무렵 병세가 악화했고 병환이 깊어지자마자 바로 다음 날 아침에 돌아가셨다”고 설명했다. 그는 “아버지는 불과 몇 시간 만에 세상을 떠나셨다. 나도, 가족도 준비가 되어 있지 않았다. 준비되지 않은 이별이었다”라고 말했다. 그러면서 “나는 완전히 무너졌다. 단순히 아버지를 잃어서가 아니라, 정직하게 말해 대중이 아버지를 죽였다고 느꼈기 때문이다. 그건 살인이었다. 그래서 나는 그냥 슬픈 게 아니라, 그 살인에 가담한 모든 사람에게 극도로 분노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타블로는 “그들은 아마 지금도 자신들이 그런 일을 저지르지 않은 척 살아가겠지만, 분명히 그들이 죽인 것이나 다름없었다. 정말 화가 났고, 슬펐으며, 또 혼란스러웠다”고 덧붙였다. 같은 해 5월 타블로는 타진요 운영자 등을 명예훼손 혐의 등으로 고소했고, 경찰은 서울중앙지검의 지휘로 수사를 진행했다. 타진요 사건은 대검찰청 국정감사장에도 등장했으며, 당시 이명박 대통령까지 직접 나서서 “부당한 인터넷 마녀사냥으로 피해자가 나오지 않도록 신경 써야 한다”고 우려를 표했다. 재판에서 타블로는 선처 없는 처벌을 호소했으나, 일부는 끝까지 항소했으며 타블로는 대법원까지 가서 학력에 문제가 없음을 입증해야 했다. 이 사건으로 11명 중 선처된 2명을 제외한 9명이 유죄 확정을 받았다. 특히 주동자 3명은 실형을 선고받았다.
  •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공천헌금’ 김경에 만장일치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위, ‘공천헌금’ 김경에 만장일치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27일 ‘공천 헌금’ 의혹으로 수사받는 김경 시의원에 대한 의원직 ‘제명’을 의결했다. 의결 정족수 요건은 재적의원 과반수 참석과 참석의원 과반수 찬성이다.회의에는 윤리특위 재적의원 15명 중 12명이 참석해 전원 제명에 찬성했다. 참석의원 12명의 당적은 국민의힘 소속 9명, 더불어민주당 소속 3명이다. 신동원 윤리특위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 헌금 ▲공무 국외활동 미신고 및 직권남용 ▲당원 위장전입 ▲당비 대납 당원동원 ▲업무추진비 유용과 허위 보고 등을 근거로 징계요구안을 발의했다. 윤리특위는 김 시의원이 공천헌금 수수라는 핵심 사실을 본인이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하다고 봤다. 또 법상 지방의회의원 청렴의무·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신 위원장은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특위를 대표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낀다”며 “서울시의회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확립과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했다. 김 시의원에 대한 징계안은 본회의 부의·의결을 거쳐야 확정된다. 다음 회기는 제334회 임시회로, 2월 24일부터 3월 13일까지다. 김 시의원은 윤리특위 회의 전날인 지난 26일 돌연 사퇴 의향서를 냈지만 최호정 시의회 의장은 수리 여부를 결론 내지 않았다. 김 시의원은 2022년 6월 지방선거 서울시의원 공천을 염두에 두고 당시 민주당 소속이던 강선우 의원에게 1억원의 뇌물을 전달한 혐의로 경찰 수사를 받고 있다.
  • 李대통령, 故이해찬 전 총리 빈소서 눈물…무궁화장 추서

    李대통령, 故이해찬 전 총리 빈소서 눈물…무궁화장 추서

    이재명 대통령은 27일 오후 고(故) 이해찬 전 국무총리의 빈소를 찾아 조문하고 고인을 추모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부인인 김혜경 여사와 함께 검정색 옷을 착용하고 이 전 총리의 빈소가 마련된 서울대병원 장례식장을 찾았다. 이 대통령은 김 여사와 함께 영정 앞에 헌화한 뒤 무릎을 꿇고 분향했다. 대통령 부부는 영정을 향해 묵념했고 김 여사는 울먹이며 눈가를 훔쳤다. 이후 이 대통령은 관계자로부터 국민훈장 무궁화장을 전달받아 이 전 총리에게 추서했다. 이 대통령은 유족 한 사람씩 악수를 하면서 손등에 손을 올리거나 어깨를 두드리며 위로했다. 이 과정에서 이 대통령이 손수건을 꺼내 눈물을 훔치는 장면이 포착되기도 했다. 김 여사도 유족을 포옹하며 위로하고 조의를 전했다. 이 대통령은 상주 자리에 함께 선 김민석 국무총리, 더불어민주당 정청래 대표, 조국혁신당 조국 대표 등과도 인사한 뒤 별도로 마련된 접견실로 이동했다. 이날 추서한 국민훈장은 정치·경제·사회·교육·학술 분야에 공적을 세워 국민의 복지향상과 국가발전에 기여한 공적이 뚜렷한 사람에게 수여된다. 무궁화장은 5등급으로 구분되는 국민훈장 가운데서도 가장 높은 1등급 훈장에 해당한다. 앞서 이 대통령은 지난 25일 이 전 총리의 별세 소식이 전해지자 페이스북에 남긴 글에서 “민주주의 역사의 큰 스승을 잃었다”며 애도의 뜻을 밝힌 바 있다.
  •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김경 의원 제명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의 무게… ‘사필귀정’이다”

    서울시의회 국민의힘은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의 김경 의원 ‘제명’ 결정에 대해 다음과 같은 논평을 냈다. 아래는 서울시의회 국민의힘 채수지 대변인 논평 전문 김경 의원 제명은 회피할 수 없는 책임의 무게, ‘사필귀정’이다. 오늘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가 김경 의원에 대해 최고 수위 징계인 ‘제명’을 결정했다. 이번 결정은 공직자의 책임을 던져버린 행위에 대한 지극히 당연하고도 준엄한 심판이며, ‘사필귀정’의 결과라 할 수 있다. 어제 김경 의원은 제명 처분 하루 전날, 야반도주하듯 의원직 사퇴서를 제출했다. 이는 시민들에게 더 큰 공분을 일으켰으나, 오늘 서울시의회 윤리특위가 제명 결정을 통해 이러한 회피성 사퇴에 엄중한 철퇴를 내렸다. 서울시의원은 시민의 혈세로 의정 활동을 수행하기에 더욱 높은 도덕적 잣대를 요구받는 자리다. 따라서 제명 결정은 끝이 아니라 시작이어야 한다. 단순히 일탈한 개인의 퇴출로 끝나는 것이 아니라 서울시의회가 시민의 신뢰를 회복하고 청렴한 의정 환경을 조성하는 뼈아픈 자성의 계기로 삼아야 할 것이다. 김경 의원은 오늘의 제명 처분이 갖는 무게를 엄중히 받아들이고, 시민 앞에서 참회하는 심정으로 수사 과정에 책임 있게 임해야 할 것이다. 2026. 1. 27. 서울특별시의회 국민의힘 대변인 채수지
  •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경 의원 제명 의결”

    서울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 “김경 의원 제명 의결”

    서울특별시의회 윤리특별위원회(위원장 신동원·국민의힘·노원1)는 27일 회의를 열고 ‘서울특별시의원(김경) 징계의 건’을 ‘제명’으로 의결했다. 윤리특별위원회 신동원 위원장은 지난 13일 공천헌금 수수 등 총 5개 비위 사안을 근거로 김경 의원의 징계를 서울특별시의회 의장에게 공식적으로 요구한 바 있다. 윤리특별위원회는 김경 의원이 공천헌금 수수라는 핵심 사실을 본인이 명확히 인정하고 있어 사실관계 확정이 가능하다고 봤으며, ‘지방자치법’ 제44조 제2항의 지방의회의원 청렴의무 및 품위 유지 의무를 위반했다고 판단했다. 또한, 주민 대표로서의 청렴성과 도덕성을 심각하게 훼손한 점, 서울특별시의회의 위상과 시민 신뢰에 중대한 손상을 초래한 점 등을 종합적으로 고려해 윤리특별위원회는 징계의 건에 대해 재적의원 12명 만장일치로 ‘제명’ 의결했다. 이 과정에서 윤리특별위원회의 심사에 앞서 지난 16일에 이뤄진 윤리심사자문위원회의 자문 결과를 존중했다. 신 위원장은 “서울특별시의회는 1천만 서울시민을 대표하는 대의기관으로서 그 어느 조직보다 높은 수준의 윤리성과 도덕성이 요구된다. 이번 제명 의결은 특정 개인에 대한 정치적 판단이 아니라, 서울특별시의회 전체의 명예와 공적 책임을 지키기 위한 결정”이라고 밝혔다. 끝으로, 신 위원장은 “이번 사안으로 시민 여러분께 심려를 끼쳐드린 점에 대해 윤리특별위원회를 대표해 무거운 책임감을 느끼며, 서울특별시의회가 다시 시민의 신뢰를 받을 수 있도록 윤리 확립과 자정 노력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한편, 향후 김 의원에 대한 징계 절차는 ‘서울특별시의회 회의규칙’ 제88조에 따라 본회의에 부의·의결될 예정이다.
  • 김건희특검, 뇌물 혐의 국토부 직원 ‘공소기각’에 항소…“수사 범위 폭넓게 인정해야”

    김건희특검, 뇌물 혐의 국토부 직원 ‘공소기각’에 항소…“수사 범위 폭넓게 인정해야”

    민중기 특별검사팀(김건희특검)이 “수사 재량을 폭넓게 인정한 국회 입법 취지에 배치된다”며 1심에서 공소기각 판결을 받은 국토교통부 서기관 사건에 대해 항소했다. 특검팀은 27일 특정범죄 가중처벌법상 뇌물 혐의를 받는 김모 서기관 사건을 심리한 서울중앙지법 형사합의22부(부장 조형우)에 항소장을 제출했다고 밝혔다. 재판부는 지난 22일 해당 사건이 특검팀의 수사 대상이 아니라고 판단해 공소기각을 선고했다. 공소기각은 검찰의 기소를 무효로 처리하는 것을 말한다. 특검팀은 2023년 국토부가 김건희 여사 일가를 위해 양평 고속도로 종점 노선을 변경했다는 특혜 의혹을 수사하다가 핵심 실무자인 김 서기관으로부터 별도의 뇌물수수 혐의를 확인했다. 김 서기관은 원주지방국토관리청 도로관리국장이었던 2023년 건설업체 A사가 국도 옹벽 공법 용역을 맡도록 돕는 대가로 A사 대표로부터 현금 3500만원과 골프용품 상품권 100만원을 수수한 혐의로 구속기소됐다. 재판부는 “이 사건 공소사실은 특검법상 수사 대상인 양평고속도로 노선변경 특혜 의혹 사건과는 범행 시기, 종류, 인적 연관성 등 여러 측면에서 봤을 때 합리적 관련성이 있다고 보기 어렵다”고 밝혔다. 이에 특검팀은 “김 서기관 사건은 ‘양평고속도로 노선 변경 특혜 의혹’과 관련된 사안이자 영장에 의해 확보한 증거물이 공통인 관련 범죄행위로, 특검 수사 범위에 해당하는 게 명백하다”고 반박했다. 이어 “국회가 국민의 의혹을 신속하게 해소할 수 있도록 특검법의 수사 범위를 개방적으로 규정한 것을 고려할 때 관련 사건의 범위를 폭넓게 해석해야 한다”고 덧붙였다.
  • 김영록 지사, 광역통합 1호 전남광주특별시 여정 시작

    김영록 지사, 광역통합 1호 전남광주특별시 여정 시작

    “전남과 광주, 지역 정치권이 대한민국 광역통합 1호 특별시를 향한 역사적 대합의를 이뤄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여정을 시작합니다” 김영록 전남지사는 27일 행정통합 명칭과 소재지 합의 관련 성명서를 통해 “전라남도와 광주시를 넘어, 하나로 뭉친 ‘전남광주특별시’를 향한 대장정을 시작했다”고 밝혔다. 이날 국회에서 열린 광주·전남 통합특별법 검토 4차 간담회에서는 행정통합 특별시 명칭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정하고, 주청사 지정 없이 전남 동부청사, 전남 무안청사, 광주청사, 세 곳으로 분산 운영하되, 이 순서대로 명기하기로 했다. 김 지사는 “논의 과정에서 약칭을 광주특별시로 하는 것은 자칫 주사무소를 광주로 두겠다는 신호로 비칠 수 있다는 우려를 제기했다”며 “그러나 오월정신의 숭고한 역사를 전남이 온전히 품겠다는 대승적 결단으로, 이를 포용적으로 수용했다”고 말했다. 민주화의 성지 ‘광주’라는 이름을 320만 시도민 모두의 자산으로 승화시켜 대한민국 광역 통합 1호 특별시의 품격을 완성하겠다는 각오다. 김지사는 특히 “전남도민의 광주로의 집중 우려를 해소하고, 소멸 위기에 처한 전남을 먼저 살리겠다는 의지의 표현으로 전남의 동부청사, 무안청사를 광주청사 앞에 배치했다”며 “320만 광주·전남 시도민 모두의 더 나은 미래를 위해, 서울특별시 이후 대한민국 두 번째 특별시 출범을 향해 힘차게 나아가겠다”고 강조했다.
  •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 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 기탁

    현대제철 순천공장이 27일 순천시청에서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들을 위해 마련한 한뜻회봉사대 장학금 2400만원을 전달했다. 이날 기탁식은 노관규 시장과 김종락 현대제철 한뜻회봉사대 회장 등 관계자들이 참석한 가운데 진행됐다. 기탁된 장학금은 지역 저소득 초·중·고 재학생 20명에게 전남사회복지공동모금회를 통해 매월 10만원씩 1년간 지원한다. 순천지역 어려운 이웃들에게 온정의 손길을 27년째 펼쳐오고 있는 현대제철 순천공장 한뜻회봉사대는 임직원 194명으로 구성돼 있다. 개인 기부금 출현으로 재원을 마련해 장학금을 지원해 오고 있다. 한뜻회 봉사대는 장애인 동반 트래킹 행사와 독거노인 밑반찬 배달, 헌혈캠페인, 사랑의 김장김치 나눔에도 참여하는 등 어려운 이웃에 대한 후원사업 발굴과 지원에 적극 참여해 왔다. 김종락 한뜻회봉사대 회장은 “꿈을 가진 우수한 학생들이 학업을 포기하지 않고 끊임없이 정진하길 바란다”며 “앞으로도 순천시와 다방면으로 협력해 어려운 이웃들을 위한 다양하고 짜임새 있는 활동을 펼쳐 나가겠다”고 밝혔다.
  • 통합시 명칭 ‘전남광주특별시’…청사는 광주·무안·전남동부 균형 운영키로

    통합시 명칭 ‘전남광주특별시’…청사는 광주·무안·전남동부 균형 운영키로

    광주전남 통합 특별시 명칭은 ‘전남광주특별시’ 그리고 약칭은 광주특별시로 최종 결정됐다. 통합 청사는 광주와 전남동부·무안 등 3개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기로 했다. 특히 지난 3차 간담회에서 나온 ‘명칭은 광주전남특별시로, 청사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되 주소재지를 전남으로 한다’는 가안은 전부 폐기됐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27일 국회에서 ‘광주전남 통합 특별법 검토 시도지사-국회의원 4차 조찬간담회’를 열어 이같이 합의했다. 이날 간담회에는 강기정 시장과 김영록 지사, 더불어민주당 양부남 시당위원장, 김원이 도당위원장과 지역 국회의원 등이 참석했다. 이번 간담회는 세 차례 간담회까지 검토된 특례 등 주요 사항들을 최종 점검하고, 특히 3차 간담회에서 제기된 통합 특별시 명칭과 청사 문제에 대한 논의를 진행하기 위해 마련됐다. 광주시와 전남도, 국회의원 등은 간담회를 통해 명칭과 청사 문제에 대해 지속적으로 협의했으나, 신속한 법률안 마련과 행정통합 추진을 위해 결론을 유보해 왔다. 특별시 명칭과 청사 위치를 둘러싼 논의가 통합 추진 초기 단계에서 큰 갈등 요인으로 작용, 통합 동력을 약화시킬 수 있다는 다수의 우려를 고려한 것이다. 다만 지난 3차 간담회에서 ‘명칭은 광주전남특별시로, 청사는 광주·무안·동부 3개 청사를 균형있게 운영하되 주소재지를 전남으로 한다’는 가안이 확정된 것처럼 시도민에게 알려지면서 혼란이 발생했다. 이에 따라 관련 논의를 더 이상 미룰 수 없다고 판단하고, 이번 4차 간담회에서 최종 결정하기로 했다. 강 시장은 지난 26일 시청 기자차담회에서 “지금은 중앙정부로부터 자치분권의 권한과 재정을 어떻게 최대한 받아올 것인가를 논의할 때지만 명칭과 청사 문제라는 판도라상자가 열린 이상 논의 할 수밖에 없다”며 “청사 주소재지는 광주로 하되 어떤 명칭이든 수용하겠다”는 입장을 분명히 밝혔다. 이번 4차 간담회에서는 여러 의견이 제시되었으나 지역발전 기회를 놓칠 수 없다는 대승적 차원에서 통합 특별시 명칭은 시도민 수용성, 광주전남 역사성, 대표성 등을 담아 ‘전남광주특별시, 약칭 광주특별시’로 결정됐다. 청사는 현재 운영되고 있는 전남동부·남악·광주 청사 3개 모두를 균형있게 운영·유지하는 것으로 입장을 모았다. 김원이 전남도당 위원장은 “특별하게 특정한 위치를 정하기보다는 전남동부, 무안, 광주 청사를 균형 있게 유지한다는 내용으로 통합의 정신을 살려나가기로 했다”고 말했다. 강 시장은 “명칭과 청사 문제를 확정한 만큼 하나로 힘을 모아 우리 지역의 생존과 미래를 담보할 통합 특별법 신속 제정에 최선을 다하겠다”고 밝혔다. 광주시와 전남도는 이날 논의된 특례사항과 결정 내용을 최종 정리해 이번주 특별법 발의, 2월 국회 본회의 통과를 목표로 속도감 있게 추진할 계획이다. 계획대로 특별법이 제정되면 오는 6월 지방선거에서 통합 특별시장을 선출하게 된다.
  •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 ‘스마트 스터디룸’

    서울 중구, 청소년센터에 ‘스마트 스터디룸’

    서울 중구는 청소년들의 디지털 학습과 자기 계발을 지원하기 위해 중구 청소년센터 2층에 무료 학습 공간 ‘스마트 스터디룸’을 조성했다고 27일 밝혔다. 지난 21일 문을 연 이곳은 108㎡ 면적에 1인실 스터디룸 4개와 오픈형 좌석 10개, 다인용 테이블 16석 등을 갖췄다. 청소년들의 디지털 교육 격차를 줄이기 위해 일체형 PC와 아이패드 등 디지털 학습기기와 초고속 무선 네트워크도 구비했다. 스터디룸 조성은 신세계의 지원을 받아 이뤄졌다. 중구와 신세계, 중구 상권발전소가 지난해 4월 맺은 지역협력 협약에 따른 첫 결실이라고 중구는 설명했다. 청소년운영위원회를 통해 청소년 의견도 반영됐다. 운영시간은 평일 오전 10시부터 오후 9시 50분까지다. 토요일은 오후 8시 50분까지, 일요일은 오후 5시 50분까지 운영한다. 1인실 스터디룸은 다음달부터 예약제로 운영되고, 일반 열람실은 자유롭게 이용할 수 있다. 김길성 구청장은 개소식에서 “청소년의 눈높이에서 공간을 만들고, 민·관이 협력해 성과를 낸 의미 있는 사례”라며 “앞으로도 청소년센터를 더욱 풍성한 배움과 소통의 공간으로 가꿔 나가겠다”고 밝혔다.
  • 전남도, 여수·광양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개최

    전남도, 여수·광양서 행정통합 도민공청회 개최

    전라남도는 27일 광주·전남 행정통합에 대한 도민 의견을 수렴하기 위해 여수시와 광양시에서 도민공청회를 열고 본격적인 소통에 나섰다. 공청회에서 김영록 지사는 여수·광양 지역 도민을 대상으로 광주·전남 행정통합 추진 배경과 정책 방향을 설명하고 산업·일자리·균형발전 등 동부권 지역 현안에 대한 의견을 청취했다. 김 지사는 특히 “전남광주특별시가 되면 동부권·서남권·광주권을 3핵 3축으로 가야 하며, 행정은 3핵, 경제는 3축을 중심으로 통합이 이뤄질 것”이라고 말했다. 이어 “여수·광양은 석유화학국가산단과 광양제철소를 중심으로 전남 산업과 경제를 이끌어 온 핵심 지역이며, 여수세계섬박람회와 구봉산 관광단지 등 해양·레저·휴양 관광도시로서 위상도 확고하다”며 “행정통합을 통해 석유화학·철강산업 대전환 메가프로젝트 등 핵심 산업 경쟁력을 강화하고, 도민이 체감하는 변화를 만들겠다”고 강조했다. 김 지사는 또 “이번 통합 논의 과정에서 나온 동부권 도민의 현실적 요구와 현장 의견을 충분히 반영해 지역 간 불균형을 해소하고, 전남·광주가 함께 성장하는 기반을 마련하겠다”고 덧붙였다. 광주·전남 행정통합 도민공청회는 28일 담양군·보성군과 29일 완도군·해남군·진도군, 30일 곡성군·구례군에서 순차적으로 열릴 예정이다. 전남도는 도민공청회에 참석이 어려운 도민들을 위해 전남도 공식 유튜브 채널을 통해 공청회 상황을 실시간 중계하고 있다. 도민공청회 시군별 세부 일정과 참여 방법은 전남도 누리집에서 확인할 수 있으며 공청회 참여를 희망하는 도민은 사전 신청 또는 당일 현장 접수를 통해 참여할 수 있다.
  • 이번 식재료는 김?…MBC가 안성재 셰프 앞장세워 기획한 ‘다큐 프로그램’

    이번 식재료는 김?…MBC가 안성재 셰프 앞장세워 기획한 ‘다큐 프로그램’

    미쉐린 3스타 출신이자 넷플릭스 예능 ‘흑백요리사’ 시리즈에 심사위원으로 출연해 폭발적인 인기를 얻은 안성재 셰프가 한국 수산 식품을 대표하는 김에 대해 이야기하는 다큐멘터리 ‘K-김 레볼루션’이 방송을 앞두고 있다. MBC 특집 다큐멘터리 ‘K-김 레볼루션’은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된다. 이 프로그램은 안성재 셰프가 처음으로 선택한 다큐멘터리로, 김에 관한 내용을 중심적으로 풀어낸다. 안성재 셰프는 그간 파인다이닝 셰프로서 다양한 최고급 식재료를 다뤄온 만큼, 한국 김이 지닌 품질 경쟁력과 재료로서의 깊이, 나아가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의 확장 가능성 등에 대해 알아본다. 제작 기간은 약 1년이 걸렸다. 그동안 안성재 셰프는 다양한 세계 도시와 여러 미슐랭 셰프들을 찾았고, 차세대 셰프들이 모이는 미식의 최전선까지 종횡무진했다. 특히 미국 샌프란시스코에서는 과거 미쉐린 레스토랑에서 함께 근무했던 동료 셰프와 즉석에서 김 요리에 나서기도 했다. 또 한국 완도의 섬마을 소안도를 찾아 전통 물김 밥상까지 경험했다. ‘김떡’, ‘김복쌈’, ‘김해신탕’ 등 물김을 활용한 음식을 처음 맛본 안성재 셰프는 투박하지만 깊은 손맛이 살아 있는 섬마을 밥상에 연신 감탄을 쏟아냈다. 한국적인 밥상에서 글로벌 미식 시장에서 통할 김의 가능성을 발견할 수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이 밖에도 프로그램은 한국의 김 양식·가공 산업의 현주소와 안정적인 품질 관리 시스템을 조명한다. 한국 수산물 수출 통합 브랜드 ‘K·FISH’가 쌓아온 신뢰성과 우수성을 국내외 시청자들에게 전달하며 한국 수산물의 현재는 물론 세계 시장에서의 미래 경쟁력까지 함께 조망할 예정이다. MBC 특집 다큐 ‘K-김 레볼루션’은 오는 28일 오후 9시에 방송되며, OTT 플랫폼 웨이브를 통해서도 공개된다.
  • ‘한파특보’ 확대…경기도, 27일 오후 1시 비상1단계 가동

    ‘한파특보’ 확대…경기도, 27일 오후 1시 비상1단계 가동

    김동연 지사, 취약계층 보호·현장 대응 강화 긴급 지시 경기도 내 25개 시군에 한파특보가 발효되면서 경기도가 27일 오후 1시부터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했다. 기상청에 따르면 27일 오전 10시 기준 경기 북부 7개 시군에 한파경보, 그 외 18개 시군에는 한파주의보가 확대 발표됐다. 오는 30일까지 도내 전 지역의 아침 기온이 영하 10도 이하(경기 북부 영하 15도 이하)로 떨어질 것으로 예보됐다. 이에 따라 도는 재난안전대책본부 비상 1단계를 가동하고, 복지·상수도 등 6개 반 13개 부서가 시군과 함께 근무하며 취약계층 보호 활동, 일일 예방 활동 실적 점검, 현장 대응 체계 유지 등에 집중한다. 김동연 경기도지사는 이날 한파 대응과 관련해 각 시군에 긴급 지시사항을 전파하며 ▲한파특보 발효 시 비상근무체계 즉시 가동 ▲독거노인·노숙인·건강보호대상자·치매노인 등 한파 취약계층 보호 활동 강화 ▲농작물 냉해 및 가축 피해 사전 예방 ▲난방기기 사용 증가에 따른 화재·질식사고 예방 등 안전관리 강화 ▲긴급재난문자, 마을방송 등 가용 매체를 활용한 야외활동 자제 및 행동요령 적극 홍보 등을 당부했다.
  • 이해찬 조문 김동연, “‘비통하고 참담’…지역구 양보하겠다며 정치 권유하셨다”

    이해찬 조문 김동연, “‘비통하고 참담’…지역구 양보하겠다며 정치 권유하셨다”

    김동연 경기도지사가 27일 고 이해찬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 빈소를 찾아 비통하고 참담한 심정이라고 밝혔다. 김 지사는 이날 서울대학교병원에 마련된 고 수석부의장 빈소를 찾은 뒤 기자들과 만나 “아주 정말 안타까운 마음이다. 우리 이재명 정부의 성공을 위해서 앞으로도 하실 일이 많으셨는데, 이렇게 창졸간에 먼저 가셔서 정말 비통한 심정”이라고 말했다. 이어 “(제가) 경제부총리를 그만둔 뒤 두 차례나 오셔서 당 대표 시절 제게 정치를 권유하셨고, 또 대표님 지역구까지 저에게 양보하시겠다고 하면서 정치를 권유한 적이 있다”며 “그때 정치를 하지 못했지만 그 이후에 정치에 입문해서 정말 멘토 같은 분이셨고, 얼마 전에 뵀을 적에 식사 한번 모시기로 했는데 창졸간에 가셨다. 명복을 빈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 지사는 26일 자신의 사회관계망서비스(SNS)에 “(고 이해찬 총리) 그 삶이 곧 대한민국 민주주의 그 자체였다. 역대 민주정부의 든든한 뿌리이자, 민주당의 영원한 스승이셨다”며 “마지막 순간까지 나라와 국민을 위해 헌신하셨던 총리님의 삶과 가르침을 깊이 간직하며 지키겠다”고 다짐했다.
  •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TV 사장 등 선정

    제18회 한양언론인상에 김태정 아리랑국제방송 사장, 민필규 한국방송(KBS) 부산방송총국장, 정창원 매일방송(MBN) 기획실장, 이호준 전자신문 편집국장이 선정됐다. 시상식은 2월 4일 오후 6시 30분 서울 중구 더플라자호텔에서 열린다. 김태정(64) 사장은 1996년 아리랑TV 공채 1기로 입사해 영상물수출지원센터장 등을 역임하며 영상물 해외 유통배급에 기여했다. 민필규(57) 총국장은 KBS 기자로 입사해 법조팀장, 전략기획실장 등을, 정창원(56) 실장은 MBN 사회부장, 정치부장 등을 지냈다. 이호준(52) 국장은 전자신문 전자모빌리티부 부국장, 디지털미디어국 부국장 등을 지낸 뒤 편집국장을 맡고 있다. 한양언론인회는 한양대를 졸업하고 국내외 언론사에 재직 중인 졸업생의 모임이다. 1998년 발족했다.
  • 상설특검, 고용노동부 등 압수수색 “쿠팡 대관 의혹 확인”

    상설특검, 고용노동부 등 압수수색 “쿠팡 대관 의혹 확인”

    쿠팡 수사 무마·퇴직금 미지급 의혹을 수사하는 안권섭 특별검사팀이 27일 고용노동부와 서울고용노동청에 대한 압수수색에 나섰다. 특검팀은 이날 오전 10시부터 고용노동부 세종청사의 근로기준정책과, 퇴직연금복지과, 서울지방고용노동청 스마트워크센터 사무공간 등에 대한 압수수색·검증영장을 집행했다. 특검팀은 압수수색 대상자인 고용노동부 관계자들의 휴대폰도 확보한 것으로 전해졌다. 이번 강제수사를 통해서 특검팀은 쿠팡의 대관 업무 방식과 실제로 대관 업무가 고용부의 업무에 영향을 미쳤는지 등을 확인할 것으로 보인다. 특검팀은 압수수색물 분석을 마치는대로 고용노동부 관계자를 불러 조사할 방침이다. 특검팀은 지난 2024년 고용노동부 일선 지청에서 쿠팡풀필먼트서비스(CFS)의 퇴직금 미지급 진정 사건을 수사하던 당시, 고용노동부에서 8개 로펌으로부터 ‘쿠팡의 퇴직금 미지급은 위법하다’는 취지의 의견서를 받아놓고도 이를 일선청에 공유하지 않은 경위를 수사 중이다. 공유하지 않은 배경에 쿠팡 대관이 영향을 미쳤는지 살펴볼 예정이다. 한편, 특검팀은 지난 16일 김모 고용노동부 부천지청장을 불러 조사하기도 했다. 특검팀은 취업규칙 변경과 관련 고용노동부의 입장 등을 물은 것으로 알려졌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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