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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역시 여신들… 김연경·양효진 리우 예선 베스트 7

    ‘배구 여제’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이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에서 가장 뛰어난 활약을 펼친 레프트에 뽑혔다. 국제배구연맹(FIVB)은 일본 도쿄에서 열린 세계 예선을 마무리하며 포지션별 최고 선수 7명을 23일 발표했다. 한국에서는 김연경이 베스트 레프트, 센터 양효진(26·현대건설)이 베스트 미들 블로커로 선정됐다. 김연경이 지난 21일 태국과의 경기에서 획득한 34득점은 이번 대회 한 선수가 한 경기에서 기록한 최다 득점으로 이름을 올렸다. 아울러 김희진(24·기업은행)은 지난 17일 일본과의 경기에서 서브 에이스 5개를 기록하며 이번 대회 한 경기 최다 서브 득점에 뽑혔다. 베스트 세터에는 미야시타 하루카(21·일본), 베스트 라이트에는 로네크 슬뢰체스(25·네덜란드)가 꼽혔다. 베스트 레프트와 베스트 미들 블로커는 2명씩 뽑았다. 김연경과 안토넬라 델 코어(36·이탈리아)가 베스트 레프트에, 양효진과 크리스티나 키리첼라(22·이탈리아)가 베스트 미들 블로커에 나란히 선정됐다. 리베로 브렌다 카스틸로(23·도미니카공화국)가 탈락팀 중에서 유일하게 꼽혔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태극낭자 강서브에 무너진 열도 수비

    태극낭자 강서브에 무너진 열도 수비

    김연경 25점·김희진 서브 에이스 남은 4경기서 2승 때 리우행 유력 서브가 한·일전 승패를 갈랐다.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17일 일본 도쿄 메트로폴리탄 체육관에서 열린 2016 리우데자네이루 올림픽 세계 예선 3차전에서 일본을 꺾었다. 접전 끝에 일본 대표팀을 세트 스코어 3-1(28-26 25-17 17-25 25-19)로 이기면서 올림픽 본선을 위한 8부 능선을 넘어섰다. 8개국이 참가한 이번 대회에서 한국은 세계 랭킹 기준으로 가장 강한 이탈리아(8위), 네덜란드(14위), 일본(5위)을 차례로 상대하는 불리한 일정표에도 불구하고 2승1패를 기록했다. 세계 랭킹 9위인 한국이 당초 목표를 1승으로 잡았다는 걸 떠올리면 얼마나 기대를 뛰어넘는지 알 수 있다. 카자흐스탄(26위), 페루(21위), 태국(13위), 도미니카공화국(7위)과 만나는 남은 경기에서 2승만 추가하면 올림픽에 진출할 수 있을 것으로 보인다. 이날 일본을 이기면서 역대 상대전적은 49승 86패가 됐다. 여전히 열세라고 할 수 있지만 이날 경기만큼은 강력한 서브로 일본을 압도했다. 악착같은 수비력을 자랑하는 일본을 꺾는 비책은 강력한 서브라고 판단한 이 감독이 경기를 앞두고 서브 훈련에 집중한 게 제대로 들어맞았다. 한국은 이날 서브 득점에서 일본을 9-3으로 압도했다. 중요한 국면마다 서브로 분위기를 가져왔다. 경기 초반에는 리시브가 흔들리며 2-7까지 끌려갔다. 분위기를 되돌린 건 바로 김희진(25·IBK기업은행)의 강서브였다. 김연경(28·터키 페네르바체)의 공격력까지 빛을 발하면서 듀스까지 가는 접전 끝에 1세트를 잡아내면서 분위기는 한국으로 오기 시작했다. 2세트에서도 김희진이 12-12에서 2연속 서브 에이스를 꽂아넣는 등 16-12까지 달아났다. 23-17까지 점수를 벌린 뒤에는 김연경이 서브 에이스로 2세트까지 잡았다. 3세트에서는 일본의 반격에 완전히 밀렸지만 4세트에서는 다시 분위기를 다잡으며 추격을 따돌리고 감격스러운 승리를 따냈다. 김연경이 양 팀 통틀어 가장 많은 25점을 올렸다. 김희진도 서브 에이스만 5개를 성공하며 김연경에 버금가는 18득점을 기록했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단 9세트로 끝냈다

    [여자프로배구] 현대건설 단 9세트로 끝냈다

    베테랑 앞세워 5년 만에 왕좌… 3경기 55득점 양효진 MVP ‘맥마혼 공백’ IBK, 2연패 좌절 현대건설이 챔피언결정전 사상 첫 무실세트로 여자프로배구 챔피언 자리에 ‘무혈’ 등극했다. 현대건설은 21일 경기 수원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챔피언결정 3차전 홈 경기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22 25-20 25-18)으로 제압했다. 앞서 1, 2차전 화성 원정을 모두 3-0으로 쓸어 담은 데 이어 이날 3차전에서도 무결점 경기를 펼치며 왕좌에 앉았다. 챔프전에서 단 한 세트도 내주지 않고 우승한 건 지난 2005년 프로배구 출범 이후 지금까지 남녀부 통틀어 현대건설이 처음이다. 이로써 현대건설은 2010~11시즌 이후 5년 만이자, 팀 통산 두 번째로 정상에 올랐다. 반면 디펜딩 챔피언이자 이번 시즌 정규리그 우승팀 기업은행은 왼손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리즈 맥마혼의 공백을 절감하며 2년 연속 우승과 팀의 역대 두 번째 정규리그·챔피언결정전 통합 우승의 꿈을 접었다. 최우수선수(MVP)는 현대건설 센터 양효진이 차지했다. 기자단 투표에서 29표 중 23표의 압도적인 지지를 얻었다. 양효진은 허리 통증을 참고 챔프전을 치르면서 3경기에서 두 팀 통틀어 최다인 55점을 올렸다. 센터가 챔프전 MVP를 차지한 건 2007~08시즌 정대영(당시 GS칼텍스·현 한국도로공사) 이후 8년 만이다. 현대건설의 베테랑들이 우승을 일궈냈다. 특히 승부처에서 흔들리지 않는 견고함으로 기업은행의 ‘젊은 피’ 듀오 박정아와 김희진의 패기를 앞섰다. 1세트 팽팽한 22-22 동점에서 승부는 갈리기 시작했다. 기업은행 센터 김희진의 오픈공격을 양효진이 가로막아 23-22로 균형을 깬 현대건설은 상대 세터 김사니의 네트 터치로 세트 포인트에 도달했고 김희진·박정아의 공격을 에밀리 하통의 퀵 오픈으로 맞받아쳐 첫 세트를 끝냈다. 접전 끝에 2세트마저 가져간 현대건설은 3세트 베테랑 황연주와 양효진이 빛났다. 황연주는 12-10에서 날카로운 서브로 연속 2득점하더니 14-10에서는 후위공격으로 상대의 기를 눌렀다. 양효진은 기업은행이 15-14로 따라붙자, 연속해서 시간차 공격을 성공시켜 추격 의지를 꺾었다. 양효진이 17점, 에밀리가 15점, 황연주가 10득점해 팀을 정상으로 끌어올렸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메디컬 인사이드] 어렵지 않아요… ‘육·웃·운’ 장수 만세

    [메디컬 인사이드] 어렵지 않아요… ‘육·웃·운’ 장수 만세

    중국 진시황(기원전 259~210년)은 천하를 평정해 황제에 오른 뒤 불로장생에 집착했습니다. 대륙 전역에서 몸에 좋다는 음식은 모두 찾아내 진상하도록 했고, 그래도 성에 차지 않자 동쪽으로 원정대를 보내 불로초를 찾아 오도록 했습니다. 하지만 운명을 거스를 순 없었습니다. 당시로서는 일반적인 수준이었지만 지금으로 보면 그리 많지도 않은 50세의 나이로 생을 마감했습니다. 천하를 호령했지만 더 오래 살 수 있는 비결은 결국 알아내지 못했습니다. 현대 의학은 인간의 수명을 획기적으로 늘렸습니다. 지난해 12월 통계청 발표 자료를 보면 2014년 태어난 아이의 기대수명은 82.4세로 분석됐습니다. 남성은 79.0세, 여성은 85.5세였습니다. 1970년 남성의 평균 수명이 58.7세, 여성은 65.6세였다는 점을 감안하면 놀랄 만큼 발전한 것입니다. 경제 발전으로 영양 결핍이 줄고 예방접종이 보편화된 것이 중요한 원인입니다. 경제협력개발기구(OECD) 회원국 가운데 남성 기준으로 기대수명이 가장 긴 나라는 스위스(80.7년), 여성은 일본(86.6세)인데 한국인과의 수명 격차는 해마다 좁혀지고 있습니다. 하지만 그 옛날 진시황처럼 더 오래 살고 싶다는 인간의 욕망은 끝이 없습니다. 과연 더 오래 살기 위해선 어떻게 해야 할까요. 병마에 고통받지 않고 오래 살 수 있는 방법이 있을까요. 궁금증을 풀기 위해 20일 전문가들을 만났습니다. 장수 비결로 가장 잘 알려진 것은 ‘소식’(小食)입니다. 음식을 적게 먹어야 오래 산다는 얘기입니다. 이것만 철석같이 믿고 채소만 수북한 밥상을 차리는 분들이 적지 않습니다. 밥과 동치미 한 그릇을 놓고 드시는 노인도 많습니다. 그런데 전문가들은 인터뷰 초반 “오래 건강하게 살아가려면 ‘육류’를 충분히 섭취해야 한다”고 입을 모았습니다. 왜 일반인의 생각과 전문가의 의견에 차이가 있을까요. 이홍수 이대목동병원 건강장수클리닉 교수는 “어르신들에게 특히 강조하고 싶은 말이 있다”며 “내 일관된 생각은 오래 살려면 고기를 충분히 먹어야 한다는 것”이라고 했습니다. 또 “의외로 많은 어르신이 고기를 먹으면 무슨 큰 탈이 난다고 잘못 알고 있다”며 “에너지원인 데다 철분을 보충해 줘서 빈혈 예방에도 효과적이지만 고기를 먹지 않아서 병원에 오는 분들이 너무 많다”고 토로했습니다. 단백질은 근육의 주성분이기도 하고 면역력을 높이는 효과가 있습니다. 고기를 먹지 않는다고 질병을 예방할 수 있는 것이 아닙니다. 활동성이 떨어지고 면역력이 낮아지면 폐렴 같은 감염성 질환에 쉽게 노출됩니다. 한 가지 방식에만 집착하지 말라는 것입니다. 관점1. 소식하면 정말 오래 살 수 있을까 육류 충분히 먹고 과식 말아야 김희진 연세대 보건대학원 역학건강증진학과 교수도 “일반적으로 ‘지방은 고기다, 고기는 나쁘다’라고만 생각하는데 탄 고기나 최근 이슈가 된 붉은색을 띠는 육류를 제외한 나머지는 건강에 필수적인 식품”이라고 설명했습니다. 김 교수는 “기름을 제거한 닭고기와 생선은 단백질이 풍부해 적당히 먹어야 한다”며 “특히 많은 할머니들이 나이가 들어 입맛을 잃다 보니 동치미 국물에 밥 한 그릇 먹고 건강한 식습관이라고 하는데 결코 그것이 정답이 아니라고 조언해 주고 싶다”고 했습니다. 소식은 상대적인 의미입니다. 과식을 하지 말아야 하는 것이지, 필수 영양소를 아예 섭취하지 말라는 것이 아니라는 게 전문가들의 공통된 의견입니다. 토마토에는 항산화 물질인 ‘라이코펜’, 마늘엔 ‘알리신’, 블루베리에는 ‘폴리페놀’, 차(茶)에는 ‘베타카로틴’이 많이 포함돼 있습니다. 브로콜리는 유방암 예방 효과가 있다는 연구 결과가 나오고 있습니다. 그래서 장수식품으로 불립니다. 이런 식품은 천천히 소화되고 천천히 흡수되는, 당 지수가 낮아 비만을 일으키지 않는 특징이 있습니다. 관점2. 웃음과 긍정적 생각 공격적인 성격 돌연사 위험 높아 웃음과 긍정적인 생각이 장수와 관련이 있을까요. 가능성이 높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타입A(aggressive), 즉 공격적인 성격을 가진 사람이 돌연사할 위험이 훨씬 높다는 연구 결과가 나와 있다”며 “단순히 겉으로 비치는 현상이 아니라 부정적인 생각이 많아지면 스트레스 호르몬이 많이 분비돼 염증과 세포 노화를 촉진하게 된다”고 설명했습니다. 최근 연구 결과를 살펴보면 인간 중 일부는 다른 사람보다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상태로 태어납니다. 질병에 시달릴 위험이 적은 장수형 인간이 존재한다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인간의 30~40%는 태어날 때부터 장수할 가능성이 높은 것으로 알려져 있다”며 “2000년대 초반만 해도 100세인의 가족에 초점을 맞췄는데 최근에는 유전자 차이로 의견이 모아지는 추세”라고 설명했습니다. 염색체 양 끝의 부위인 ‘텔로미어’(말단소체) 길이가 줄어들다 소멸하면 세포 분열이 정지됩니다. 텔로미어의 차이와 장수 유전자 유무로 이미 수명 차이가 존재한 상태로 태어나는 것입니다. 김 교수는 “같은 유전자를 갖고 있다고 해도 운동을 하지 않는 사람보다 운동을 하는 사람이 더 오래 산다”며 “단순히 유전적인 요인만 영향을 미치는 것이 아니라 환경과 유전적 요인이 복합적으로 영향을 미친다”고 지적했습니다. 관점3. 주3회·30분 이상 운동 필수 유산소 운동보다 근육 단련 필요 장수를 위해서는 운동이 필수입니다. 운동은 주 3회, 30분 이상 해야 합니다. 주말에 몰아서 하는 것도 똑같은 효과를 준다고 합니다. 다만 많은 분들이 여건상 장시간 운동하기 어렵고 관절에 무리를 줄 수 있기 때문에 틈날 때마다 하는 것이 좋겠지요. 걷기 같은 저강도 유산소 운동보다 장수하려면 근육운동에 관심을 가져야 한다고 합니다. 이 교수는 “처음부터 욕심내지 말고 저강도 운동으로 시작해서 중강도로 서서히 높이고 근육운동에도 관심을 가져야 한다”며 “나이가 들면 호르몬 감소로 근육이 10년 동안 20~30%씩 감소하기 때문에 기초대사량을 높이기 위해서는 근육운동을 해야 한다”고 조언했습니다. 김 교수는 “노인들은 주로 운동한다고 하면 단순히 걷기를 많이 하는데 강도를 좀 높여야 한다”며 “전신에 근력이 있어야 활동성이 높아지고 몸의 기능을 유지할 수 있기 때문에 무리하지 않는 한도에서 근육운동을 하는 것이 좋다”고 말했습니다. 근육운동은 무거운 역기를 드는 것을 의미하는 것은 아닙니다. 노인이라면 500㎖ 용량의 생수통을 이용하거나 팔을 벽에 짚고 비스듬히 서서 팔굽혀펴기를 하는 방식이 좋습니다. 장수를 하는 데 또 중요한 요소가 있습니다. 바로 대인 관계입니다. 그리고 직업에 대한 만족도입니다. 명확하게 밝혀진 것은 아니지만 직업 종교인이 장수하는 이유이기도 합니다. 직업을 바꿀 수 없다면 규칙적인 생활을 하고 지인이나 가족과 큰 마찰 없이 생활하는 것이 장수에 긍정적인 영향을 미칠 것입니다. 당장 환경을 바꿀 수 없다면 바꿀 수 있는 작은 것부터 실천해 보는 것은 어떨까요. 정현용 기자 junghy77@seoul.co.kr
  • [여자배구] 현대건설 기선제압

    양효진이 펄펄 난 현대건설이 여자배구 챔프 1차전에서 정규리그 우승팀 IBK기업은행을 제치고 5년 만의 정상을 바라봤다. 현대건설은 17일 경기 화성종합체육관에서 열린 NH농협 2015~16 프로배구 여자부 V리그 챔피언결정전(5전 3승제) 1차전에서 IBK기업은행을 3-0(25-18 25-23 25-17)으로 제압했다. 상반기 선두를 달리다 후반 IBK기업은행에 추월당해 정규시즌 1위 자리를 내줬던 터. 또 지난 시즌에는 플레이오프에서 IBK기업은행에 발목이 잡혀 챔프전에 오르지 못했던 현대건설은 그때의 앙금을 털고 2010~11시즌 이후 5년 만의 정상에 도전한다. 현대건설은 에밀리-라이트 황연주-센터 양효진의 ‘삼각 편대’뿐만 아니라 코트 위 6명이 고른 공격을 펼쳤다. 특히 양효진은 블로킹 2개, 서브에이스 1개를 포함해 두 팀 최다인 22득점을 올리는 활약을 펼쳤다. 반면 지난달 27일 정규리그 1위를 확정하고 3시즌 연속 정상에 오르기 위해 챔프전 상대를 기다렸던 IBK기업은행은 정규리그 막판 왼쪽 손가락을 다쳐 수술을 받고 회복 중인 외국인 선수 리즈 맥마혼의 공백이 못내 아쉬웠다. 1세트 현대건설은 양효진이 5득점(1블로킹), 황연주가 4득점(2블로킹), 에밀리의 4득점에 레프트 한유미까지 4점을 거들며 기선을 제압했다. 김희진, 박정아를 앞세운 IBK기업은행에 한때 동점을 허용했지만 한유미의 오픈과 양효진의 블로킹으로 다시 점수 차를 벌린 뒤 24-18의 세트포인트에서 세터 이다영의 블로킹으로 세트를 가져간 현대건설은 2세트 맹공에 앞장선 에밀리의 9득점을 축으로 삼아 다시 한 세트를 보탰다. 3세트 현대건설은 상대 세터 김사니의 블로킹으로 9-10, 첫 리드를 빼앗긴 뒤 염혜선의 서브에이스와 에밀리, 황연주의 앞뒤 공격으로 엎치락뒤치락 팽팽한 접전을 펼치더니 해결사를 자처한 양효진의 연속 시간차공격과 블로킹으로 끝내 한 세트도 내주지 않은 완봉승을 거뒀다. 2차전은 19일 같은 장소에서 열린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김희진·박정아 아무도 못 막더라…女배구 막내 IBK 3번째 우승

    신흥구단이었던 IBK기업은행이 이제는 어느새 최강 구단이 됐다. 기업은행은 지난 27일 경기 화성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NH농협 2015~16 V리그 여자부 안방경기에서 현대건설을 세트 스코어 3-2로 이기며 승점 56(19승9패)으로 남은 두 경기와 상관없이 우승을 확정했다. 2011년 8월 창단한 여자프로배구 막내 구단인 기업은행은 2012~13, 2013~14에 이어 세 번째 정규리그 우승으로 흥국생명의 정규리그 최다 우승 기록과 타이를 이뤘다. 센터와 라이트를 번갈아 맡아 가며 맹활약한 김희진(25)과 박정아(23)가 기업은행의 우승 원동력이었다. 게다가 외국인 선수에 지나치게 의존하는 다른 구단과 달리 여러 선수들이 두루 제구실을 해 주며 균형을 맞춘 것도 주효했다. 기업은행은 이날 경기도 팀 공격의 60% 이상을 책임지던 맥마혼과 김희진 없이 치렀다. 한편 28일 서울 장충체육관에서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는 삼성화재가 홈팀 우리카드를 세트스코어 3-1로 이기며 플레이오프 직행 가능성을 높였다. 3위 삼성화재는 이날 승리 덕분에 승점 63(22승 12패)으로 4위 대한항공(승점 58·19승 15패)과의 격차를 5점으로 벌렸다. V리그 남자부는 3위와 4위 승점 차가 3점 이하면 준플레이오프를 치른다. 삼성화재는 남은 2경기에서 5점 이상의 승점을 추가하면 대한항공 경기 결과와 관계없이 플레이오프에 직행한다. 강국진 기자 betulo@seoul.co.kr
  • 광화문광장 120명 유령시위대 “집회 자유 보장하라”

    광화문광장 120명 유령시위대 “집회 자유 보장하라”

    국내 최초이자 세계 두 번째의 ‘홀로그램 집회’가 24일 밤 서울 광화문에서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주최로 열렸다. 집회·시위의 자유를 보장하라는 ‘집회’의 성격이지만 형식은 홀로그램을 이용한 ‘문화제’로 진행됐다. 집회는 경찰에 신고를 해야 하는 반면, 문화제는 서울시에서 장소 사용 허가만 받으면 된다. 이에 따라 “첨단기술로 경찰의 법망을 피하는 시위가 지속될 수 있다”는 우려와 더불어 “집회·시위의 자유를 억압하고 있는 공권력에 대한 정당한 저항”이라는 항변이 나오고 있다. 이날 오후 8시 30분부터 열린 홀로그램 문화제는 집회에 가까웠다. 행사의 이름도 ‘유령집회’로 명명됐다. 가로 10m, 세로 3m의 대형 투명 스크린에 구현된 홀로그램 시위대는 ‘평화시위 보장하라’, ‘집회는 인권이다’ 등의 구호를 외쳤다. 유령의 느낌을 강조하기 위해 홀로그램 시위대 120명을 푸른색으로 표현했다. 홀로그램 집회는 지난해 4월 스페인 시민단체 ‘홀로그램 포 프리덤’에 의해 세계 최초로 진행됐다. 공공시설 주변에서의 시위를 금지하는 법안에 항의하기 위해 마드리드 의회 앞에서 열렸다. 경찰은 홀로그램 집회도 일반 집회와 같은 방식으로 규제하겠다는 입장이다. 경찰 관계자는 “집단적으로 구호를 제창하는 등 순수 문화제 수준을 넘어서면 안 된다”고 말했다. 하지만 구호를 제창한 홀로그램 인물을 처벌할 수 있는지는 미지수다. 영상을 활용한 집회를 처벌하는 법 조항이 아직 마련돼 있지 않기 때문이다. 경찰이 최근 문화제나 1인시위 등 집회 신고가 불필요한 행사에도 불법·미신고 혐의를 적용한 데 대해 비판 여론이 상당했다는 점도 부담이다. 이번 행사의 홀로그램은 지난 12, 13일 이틀간 하루 10시간씩 서울 서대문구의 스튜디오에서 촬영됐다. 유령집회 영상은 배경을 지우고 영상에 등장한 시민 120명의 모습만 모아 편집하는 크로마키 기법으로 제작됐다. 이 영상을 특수 제작된 ‘홀로그램 스크린’에 쏘면 피사체가 입체적으로 보인다. 이어 영상의 밝기, 시위대의 행진 속도 등을 감안해 한 화면에 편집해 넣었다. 앰네스티 측은 홀로그램 집회 준비에 1년 예산과 맞먹는 금액을 투자한 것으로 알려졌다. 김희진(42·여) 앰네스티 사무처장은 “사람이 하는 집회를 막으니 홀로그램으로 문화제를 여는 것”이라며 “지금 한국에서 자유롭게 집회·시위를 할 수 있는 것은 유령뿐”이라고 주장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내 위에 공은 없다”… 기업은행 8연승 선두

    “내 위에 공은 없다”… 기업은행 8연승 선두

    IBK기업은행 김희진이 18일 경기 화성종합경기타운 실내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현대건설과의 경기에서 연타를 시도하고 있다. 3-0으로 승리한 기업은행은 8연승으로 선두에 올랐다. 연합뉴스
  •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시즌 첫 격파

    [프로배구] 현대캐피탈, 대한항공 시즌 첫 격파

    IBK기업은행(이하 IBK)이 흥국생명을 완파하고 7연승을 내달렸다. IBK는 12일 인천 계양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여자부 원정에서 흥국생명을 3-0으로 제쳤다. 7연승을 달린 IBK는 승점 40(13승6패)이 되면서 1위 현대건설(승점 41)을 턱밑까지 추격했다. IBK는 또 올 시즌 네 차례의 흥국생명전에서 모두 승리했다. 연승행진을 3경기에서 마쳤지만 흥국생명은 3위(승점 32)를 유지했다. 리즈 맥마혼(19점)과 김희진(12점), 박정아(8점) 등 IBK 트리오가 39점을 합작하며 공격을 이끌었다. 상대편의 9개의 범실을 등에 업고 1, 2세트를 쉽게 가져간 IBK는 3세트 초반 흥국생명 주포 테일러 심슨의 후위공격에 눌려 3-7로 리드를 내줬지만 잇따라 점수를 만회하면서 11-11 동점을 만든 뒤 24-24의 듀스에서 맥마혼이 거푸 백어택을 내리꽂아 경기를 끝냈다. 이어 열린 남자부 경기에서도 현대캐피탈이 풀세트 접전 끝에 홈팀 대한항공에 3-2승을 거두고 올 시즌 네 번째 대결 만에 첫 승을 신고했다. 4연승을 달린 현대는 승점 42를 기록, 한 경기를 더 치른 대한항공(승점 46)에 승점 4 차로 거리를 좁히며 2위 도약의 꿈을 부풀렸다. 외국인 주포 오레올 까메호가 24득점(공격성공률 60%)으로 공격을 이끌었고 문성민은 12득점으로 뒤를 받쳤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프로배구] 그로저 앞에만 서면 루저

    [프로배구] 그로저 앞에만 서면 루저

    삼성화재가 시즌 세 번째 대결 만에 ‘라이벌’ 현대캐피탈을 상대로 첫 승을 거두고 2위로 도약했다. 삼성화재는 16일 천안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2015~16 프로배구 남자부 원정경기에서 풀세트 접전 끝에 현대캐피탈을 세트스코어 3-2로 누르고 역전승했다. 2연승을 달린 삼성화재는 현대캐피탈과 대한항공을 밀어내고 단독 2위로 올라섰으며, 현대캐피탈은 2연패에 빠졌다. 이날 그로저는 혼자 46점을 기록하며 팀 승리를 이끌었다. V리그 ‘클래식 더비’답게 매 세트 치열한 접전이 펼쳐졌다. 현대캐피탈이 먼저 기선을 제압했다. 17-16으로 현대캐피탈이 앞선 상황에서 오레올은 그로저의 후위 공격을 가로막은 데 이어 2연속 서브에이스까지 기록해 점수 차를 벌렸다. 최민호는 블로킹으로만 4점을 보탰다. 25-20으로 현대캐피탈이 첫 세트를 가져갔다. 2세트 삼성화재가 뒷심을 발휘했다. 11-10 상황에서 현대캐피탈은 박주형의 후위 공격, 최민호의 블로킹으로 앞서 나갔다. 그러나 그로저의 후위 공격, 이선규의 연속 속공 득점으로 20-20으로 따라잡은 삼성화재는 이후 그로저의 2연속 속공 득점, 지태환의 속공으로 2세트를 따냈다. 삼성화재가 올 시즌 현대캐피탈전에서 처음 따낸 세트였다. 삼성화재는 기세를 몰아 3세트까지 가져갔다. 이선규가 속공 득점으로 12-12 균형을 깼다. 이어 류윤식이 문성민의 공격을 가로막았고 그로저가 스파이크 서브로 2연속 서브 득점을 기록하며 수월하게 세트를 끝냈다. 그러나 현대캐피탈은 쉽게 물러나지 않았다. 4세트 현대캐피탈은 17-17로 팽팽하게 맞선 상황에서 상대 범실로 앞서 나갔고 이후 문성민의 서브에이스와 후위 공격 득점을 묶어 점수 차를 벌렸다. 오레올은 오픈 공격, 퀵 오픈 공격을 연속으로 성공시키며 승부를 원점으로 돌렸다. 운명의 5세트, 7-8로 끌려가던 삼성화재는 류윤식이 진성태의 속공을 가로막고 이민욱이 서브 득점을 올려 9-8 역전에 성공했다. 그로저와 지태환은 오레올의 공격을 연이어 블로킹하면서 팀에 마지막 세트를 선물했다. 앞서 화성종합실내체육관에서 열린 여자부 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KGC인삼공사를 세트스코어 3-0으로 완파하고 2위로 올라섰다. 맥마혼은 29점을 올리며 팀 승리를 이끌었고, 김희진도 14득점으로 힘을 보탰다. 심현희 기자 macduck@seoul.co.kr
  • [프로배구] “새 엔진 모로즈 왔다” 다시 나는 대한항공

    [프로배구] “새 엔진 모로즈 왔다” 다시 나는 대한항공

    ‘신형엔진’ 파벨 모로즈(28·러시아)가 대한항공을 재이륙시켰다. 대한항공은 13일 천안 유관순체육관에서 열린 프로배구 V리그 원정에서 현대캐피탈에 3-1 역전승을 거뒀다. 10승(6패)째로 승점 30을 기록, 4위에서 3위로 한 계단 올라섰다. 2위 현대캐피탈과도 승점과 승수에서 나란히 동률을 이뤘지만 세트 득실률에서 0.140 뒤졌다. 현대캐피탈은 3연승 행진을 멈췄다. 승리의 주역은 마이클 산체스(29·쿠바)가 부상으로 중도 하차한 뒤 대체 선수로 이날 데뷔전을 치른 모로즈였다. 그동안 국내파로만 치른 5경기에서 2승3패를 올린 대한항공은 모로즈라는 ‘거포’의 공격력을 보태 향후 본격적인 선두권 경쟁을 예고했다. 모로즈는 1세트 6득점에 공격성공률 46.16%로 다소 부진했지만 2세트부터 달라진 모습을 보이며 역전승을 이끌었다. 2세트 9득점에 공격성공률 63.64%를 찍은 데 이어 3세트에서는 8득점에 85.71%까지 큰 폭으로 끌어올렸다. 대한항공도 모로즈와 행보를 맞췄다. 2세트 김학민의 블로킹으로 균형을 맞춘 대한항공은 여유 있게 3세트를 따내 흐름을 바꾼 뒤 4세트 모로즈가 ‘트리플크라운급’의 대활약을 펼쳐 최근 2연승을 완성했다. 여자부 화성경기에서는 IBK기업은행이 시즌 첫 트리플크라운을 작성한 김희진의 활약을 앞세워 흥국생명에 3-1 역전승을 거두고 승점 22(7승6패), 3위로 점프했다. 최병규 전문기자 cbk91065@seoul.co.kr
  • [인사]

    ■행정자치부 △민간협력과장 김학홍 ■특허청 ◇과장급 승진△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한덕원 전일용 양인수 김희진 이경홍 ■경북도 △성주부군수 김세환 ■동의대 △국가안전정책대학원장 박상호△국가안전정책대학원 행정지원실장 홍순학△공동기기센터실장 김재덕 ■아시아투데이 △편집국 사회2부장 홍성필 ■태영건설 △토목본부 전무 최인호△토목본부 상무보 유안형
  • [인사] 행정자치부, 특허청

    ■행정자치부 ◇ 과장급 전보 ▲ 민간협력과장 부이사관 김학홍 ■특허청 ◇과장급 승진 ▲ 특허심판원 심판관 황성호 ▲ 〃 한덕원 ▲ 〃 전일용 ▲ 〃 양인수 ▲ 〃 김희진 ▲ 〃 이경홍
  • 축산농가 불안 걱정, 라이브케어(LiveCare)가 덜어준다...(주)유라이크코리아 특허획득

    축산농가 불안 걱정, 라이브케어(LiveCare)가 덜어준다...(주)유라이크코리아 특허획득

    경북 안동에서 축산 농가를 운영 중인 권모씨(56)는 5년 전 발생한 구제역 사태만 생각하면 지금도 아찔해진다고 말한다. “자식처럼 키워온 소들을 죄다 살처분하라니, 하늘이 무너지는 것 같았다. 정부도 못 믿겠고, 간신히 사태가 수습되고 나서는 내가 직접 소들의 건강상태를 살필 방법이 없을까 하는 생각이 간절했다”고 권씨는 밝혔다. 2010년 발생한 구제역은 아직도 많은 축산농가들에게 악몽처럼 남아있다. 당시 살처분된 가축들만 해도 총 348만마리에 이르며, 재정지출로 인한 경제적 피해 또한 3조원에 이르렀다. 구제역 사태 이후 축산계에서는 현행 정부주도 방제 프로세스에서 한 발 더 나아가, 개별 농가 자체의 질병 차단 방어 서비스에 대한 요구가 높아지고 있다. 주식회사 유라이크코리아는 이런 니즈에 맞춰 IoT를 기반으로 한 실시간 가축질병관리 모니터링 서비스 ‘라이브케어(www.livecare.kr)’를 국내 최초로 개발, 상용화했다. 지난 3년간의 축산질병관리 R&D를 통해 구축된 라이브케어는 소를 비롯한 대부분의 가축들이 온도 변화에 예민하다는 점에 착안, 온도를 기반으로 가축의 건강 상태를 관리할 수 있다. 성체 소의 정상 체온은 38.5~39.5℃이다. 그러나 질병에 노출되는 순간 소의 체온은 변하게 되며, 열 스트레스와 바이러스 감염 등을 일으킨다. 이에 따라 소는 발육 지연 뿐 아니라 체중이 감소하고 젖의 양이 줄어들거나 아예 나오지 않으며, 번식이 불가능해지거나 운동의 장애를 일으키는 등 여러 가지 문제를 겪게 된다. 축산 전문가들은 “단지 1~2℃의 작은 온도 변화도 소의 괴저성 유방염과 유해열, 폐렴, 중독증, 케토시스 등 다양한 질병을 말해주는 단서가 된다”고 말한다. 라이브케어는 기존의 외부 열 감지 센서 서비스에서 한 단계 진화, 경구투여 방식의 바이오캡슐을 활용한다. 소에게 온도와 PH 센서를 갖추고 있는 바이오캡슐을 복용하게 하면, 이 캡슐은 소가 사망할 때까지 체내에 머물면서 체내 온도와 PH를 실시간으로 측정해준다. 아울러 데이터 게더링 박스(Data Gathering Box)는 바이오캡슐이 측정하는 생체 데이터를 수집해 메인 서버로 전송하는 역할을 하게 된다. 실시간 LTE로 IDC에 전송된 정보를 통해 농장 관리자는 PC나 모바일을 이용, 쉽고 간편하게 개체별 온도와 PH 정보를 모니터링 할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측은 “본사는 지난 2년간 낙농과 한우농가의 임상실험을 통해 기초 데이터를 축적했으며, 보다 정확한 질병 정보와 통계를 제공할 수 있다”며 자신감을 내비치고 있다. 이렇게 실시간 수집된 각 개체별 생체정보에서 이상 징후가 발견되면 농장주와 수의사에게 문자와 푸싱메시지로 푸싱 서비스를 제공, 즉각 대응이 가능하도록 했다. 국내 최초로 원천기술특허(IP)를 획득한 라이프케어 서비스는 설치와 유지보수가 단순해 관리가 까다롭지 않으며 기존의 스마트팜 설비보다 저렴해 비용 부담도 덜어줄 수 있다. 유라이크코리아는 장기적 관점에서 빅데이터를 분석, 가축 질병을 95% 이상 조기발견하는 서비스로 완성도를 높여 나갈 계획이다. 또한 정부 및 유관부처와의 협의를 통해 지역과 축종별로 실시간 질병정보 로드맵을 구축하는 것을 목표로 삼고 있다. 뿐만 아니라 유라이크코리아는 축산 시장이 넓게 형성된 미국, 캐나다, 브라질, 중국 등 해외 시장 진출을 2년 전부터 준비해 왔다. 전 세계 축산 시장의 22%를 차지하며 약 2.1억두의 가축이 있는 브라질에는 법인지사를 설립해 올해 안으로 서비스 진출을 계획하고 있으며, 내년에는 캐나다 토론토에 진출하는 것이 목표라고 유라이크코리아 관계자는 밝혔다. 김희진 유라이크코리아 대표이사는 “라이브케어 연구개발에는 국내외 유수한 대학의 교수진과 연구팀이 참여했다”며 “국내외 서비스 상용화 후 1차년도 매출액으로 1000만불을 목표로 하고 있다”고 말했다.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최강 공격진 기업은행 ‘우승 0순위’… 현대·흥국 대항마 꼽혀”

    ‘겨울 스포츠의 꽃’ 프로배구 V리그가 오는 10일부터 6개월간의 대장정에 돌입한다. 남자부 개막전은 10일 오후 2시 안산 상록체육관에서 디펜딩챔피언 OK저축은행과 전통의 명가 삼성화재의 경기로 시작된다. 여자부는 이튿날 흥국생명과 현대건설의 맞대결로 막이 오른다. 한국배구연맹(KOVO)은 개막을 닷새 앞둔 5일 서울 강남구 리베라호텔에서 여자부 미디어데이를 진행했다. 여자부 6개 팀 감독과 국내 선수 1명, 외국인 선수가 참석했다. 남자부 미디어데이는 6일 같은 곳에서 열린다. 올 시즌 여자부에서는 그 어느 때보다 국내 선수들의 활약이 중요하다. KOVO가 공개선발제도인 트라이아웃을 도입하면서 각 팀이 기존의 정상급 용병보다 파괴력이 떨어지는 외국인 선수와 계약했기 때문이다. 이날 각 팀 감독들은 기업은행의 강세를 점쳤고, 현대건설과 흥국생명도 강팀으로 꼽혔다. 기업은행에는 국내 정상급 공격수 김희진과 박정아가 버티고 있는 데다 베테랑 세터 김사니까지 건재하기 때문이다. 이정철 기업은행 감독은 “모든 팀이 우승할 자격이 있다”면서 “현대건설이나 흥국생명의 챔프전 진출이 유력하다고 본다”고 말했다. 도로공사의 신임 사령탑 이호 감독은 “우리가 챔프전에 오를 것”이라고 자신하면서 “상대는 기업은행이나 현대건설, 아니면 흥국생명이 될 것 같다. 하지만 당연히 도로공사가 우승할 것”이라며 자신감을 보였다. 양철호 현대건설 감독 역시 “우승이 목표”라면서 “플레이오프, 컵대회 결승에서 진 기업은행과 챔프전에서 다시 붙고 싶다”며 전의를 불태웠고, 박미희 흥국생명 감독은 “테일러를 영입해 낮았던 블로킹을 보완했다”고 강조했다. 이선구 GS칼텍스 감독은 “지난해에는 어이없는 성적을 냈다. 명예를 회복하겠다”며 주먹을 쥐었다. 지난 시즌 최하위에 머물렀던 이성희 인삼공사 감독은 “짝수 시즌에 성적이 좋았다. 올해도 잘하기를 간절히 기대한다”고 말했다.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한국 노하우 배우자” 홈쇼핑도 ‘한류시대’

    “한국 노하우 배우자” 홈쇼핑도 ‘한류시대’

    “팻말을 가슴 높이에 고정시킨 뒤 손가락으로 한 글자 한 글자씩 짚어주세요. 모니터를 보면서 화면에 잘 나가고 있는지 수시로 확인하는 걸 잊어선 안 됩니다.” 지난 2일 서울 서초구 과천대로 CJ오쇼핑 본사에서 7명의 태국인 쇼호스트들이 이 회사의 유명 쇼호스트인 류상씨의 말을 하나하나 다 흡수하겠다는 듯이 집중해 강의를 들었다. 강의를 지켜보던 한 한국인 여성 쇼호스트는 “쇼호스트들의 물건 판매 설명 노하우는 장사 밑천이라 절대 저렇게 직접적으로 알려주는 일이 없는 데 (태국 쇼호스트들은) 운이 좋은 것”이라고 귀띔했다. CJ오쇼핑의 태국 합작법인 GCJ오쇼핑의 쇼호스트, PD 등 실무진 32명이 지난달 31일부터 이달 4일까지 4박 5일간 CJ오쇼핑 본사를 찾아 한국 홈쇼핑의 기술과 노하우를 배워갔다. GCJ오쇼핑은 태국 내 1위 홈쇼핑사다. CJ오쇼핑은 2004년 중국에 첫 진출한 이래 8개국 10개 지역에서 홈쇼핑 채널을 운영하고 있다. 중국 외에 인도, 베트남, 일본, 태국, 터키, 필리핀 등에 차례로 진출했고 지난 6월 처음으로 중남미 국가인 멕시코까지 사업 영역을 확대했다. CJ오쇼핑 본사에서 해외 홈쇼핑 실무진을 초청해 교육을 시키는 것은 이번이 3번째다. 이번 교육을 담당한 고기원 글로벌사업개발팀 부장은 “해외 법인 실무진들은 체계적으로 방송 교육을 받지 않아 판매 물건을 가리고 설명한다든지 제품의 특징을 정확히 짚어내지 못한다든지 하는 미숙한 부분이 있다”고 지적했다. 이날 교육을 받은 남성 쇼호스트 맥스는 “태국에서는 더 잘 설명하고 싶어도 유튜브를 보고 따라할 수밖에 없는 한계가 있었는데 한국에서 최고의 쇼호스트에게 노하우를 전수받을 수 있어서 좋았다”고 밝혔다. CJ오쇼핑의 해외 취급고는 매년 늘어 지난해 1조 9430억원, 해외 취급고 비중은 38%를 기록하기도 했다. CJ홈쇼핑 외에도 GS홈쇼핑은 인도, 태국, 베트남 등 8개국에, 현대홈쇼핑은 중국 등 3개국에, 롯데홈쇼핑은 대만 등 3개국에 각각 진출했다. 이처럼 국내 홈쇼핑업계가 해외 진출을 확대하려는 것은 국내 시장이 포화상태라 성장세가 멈췄기 때문이다. 반면 동남아지역은 아직 홈쇼핑 시장이 발달하지 않아 국내 홈쇼핑사들이 철저하게 준비해서 진입한다면 한 해 40~50%의 성장률을 기록할 수 있는 곳이다. 김희진 글로벌사업관리팀장은 “베트남은 사회주의국가라 공무원이 방송 촬영에 참관한다든지 이슬람국가인 터키에서는 속옷 판매 시 마네킹을 모델로 활용해야 하는 등 나라마다 다른 문화 특성이 있다”면서 “성공적으로 해외 시장에 진출하기 위해서는 치밀한 사전준비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19禁’ 앱 광고 SNS 무법지대

    ‘19禁’ 앱 광고 SNS 무법지대

    “올빼미 삼행시?… 올라탈게, 빼지 마, 미치게쏘~.” 최근 소셜네트워크서비스(SNS) 페이스북 등에 올려진 모텔 예약 스마트폰 애플리케이션의 홍보 게시물 내용이다. 제휴한 모텔이 3000여곳에 이른다는 이 앱의 운영업체는 해당 앱을 통해 예약하면 숙박비 할인과 시간 연장 혜택을 준다고 광고하고 있다. 하지만 성인뿐 아니라 청소년들에게도 무차별로 노출되는 SNS 광고치고는 너무 원색적이고 자극적이다. ●모텔·성형외과 자극적 문구로 ‘낚시질’ 미용에 관심이 많은 고등학생 김희진(17·가명)양은 한 성형외과가 SNS에 올린 광고 이벤트에 응모했다. ‘일반인 얼짱’(예쁜 얼굴로 화제가 된 일반인)의 ‘쁘띠 성형 시술기’에 이벤트 신청 댓글을 달아 당첨되면 할인을 해 주는 행사였다. SNS에는 ‘심플하고 통증 없는 시술’이라는 성형 광고가 돌고 돈다. 우후죽순 난립하는 호텔·모텔 예약 앱들과 각종 성형외과 광고들이 SNS를 무대로 서로 경쟁하듯 자극적인 ‘낚시성’ 광고를 쏟아 내고 있다. 현재 국내 SNS 광고에는 규제가 없다. SNS 마케팅의 특성상 청소년들에게 무분별하게 노출될 가능성이 많은데도 아무런 법적 통제 및 제재 수단이 없는 것이다. 직장인 이모(29·여)씨는 페이스북 타임라인에 뜬 한 모텔 앱 광고를 듣고 귀를 의심했다. 젊은 남성들이 여자친구와 싸웠던 경험을 얘기하는 팟캐스트 광고에서 “명백히 걔(여자친구) 잘못인데 ‘안 해’라기에 한번 하려고 빌었다. ○○가 뭐라고”라는 대화가 여과 없이 흘러나왔다. ●SNS 광고 성인 인증 없어 버젓이 노출 이런 SNS 광고물에 대한 청소년 접근은 차단 자체가 거의 불가능하다. 대부분의 SNS는 별도의 실명 인증을 거치지 않고도 가입이 가능해 연령에 따른 ‘접근 제약’이 없다. 방송통신심의위원회 관계자는 “성형이나 모텔 광고가 청소년 유해 매체물로 지정될 경우 별도의 성인 인증 등을 통해 접근을 제한할 수 있지만 현재로선 지정된 것이 하나도 없다”고 밝혔다. 이 관계자는 “SNS 광고의 유해 매체 지정 등에 대한 사회적 논의가 필요한 시점”이라고 말했다. 이는 기본적으로 SNS 광고에 대한 법적 근거가 부족하기 때문이다. 여성가족부 관계자는 “모텔 앱이나 성형 광고 자체를 불법 매체 또는 유해 매체로 분류하기가 어렵다”고 전했다. 특히 업종별 포괄 고시가 아닌 각각의 콘텐츠에 대한 개별적 시정 권고만 가능해 근본 해결책 자체가 없다. 정부 당국은 현재 SNS에 퍼진 모텔 및 성형 광고 규모나 실태조차 파악하지 못하는 실정이다. ●“유해성 세분화해 규제정책 마련해야” 유현정 충북대 소비자학과 교수는 “청소년들은 일상에서 정보화 기기 등에 이미 길들여진 세대이기 때문에 온라인 정보를 특히 친숙하게 여긴다”고 말했다. 유 교수는 “광고 유해성의 기준을 세분화해 정책을 만들고 청소년 접근을 제한할 수 있어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희리 기자 hitit@seoul.co.kr
  • [프로배구] 꼴찌 하던 ‘우리’가 아니야

    [프로배구] 꼴찌 하던 ‘우리’가 아니야

    정규리그 ‘꼴찌’ 우리카드가 시련을 딛고 창단 처음으로 컵대회 정상에 올랐다. 우리카드는 19일 청주실내체육관에서 끝난 청주·KOVO컵 프로배구대회 남자부 결승에서 OK저축은행을 3-1(25-21 21-25 25-17 25-15)로 무너뜨렸다. 2014~2015시즌 V리그 최하위였던 우리카드가 챔피언 OK저축은행을 꺾는 이변을 연출한 것이다. 우리카드는 삼수 끝에 KOVO컵을 제패했다. 2013년, 2014년 연달아 결승에 진출했지만, 우승의 문턱에서 번번이 좌절했다. 악몽 같은 시간을 견뎌내고 일군 우승이었기에 더 값졌다. 우리카드는 2014~2015시즌이 끝난 뒤 존폐 위기에 놓였다. 구단은 지난 4월 팀을 계속 운영하기로 했고 김상우 감독을 영입해 재건에 박차를 가했다. 선수들은 겨우 몸과 마음을 추슬렀다. 김상우 감독은 사령탑으로 복귀하자마자 팀을 우승시켰다. 그는 “감독으로 우승해보기는 처음이다. 감격스럽다”면서 “구단의 전폭적인 도움이 큰 힘이 됐다. 선수들이 잘해줬다.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우리카드 에이스 최홍석이 최우수선수(MVP)의 영예를 안았다. 최홍석은 양팀 최다인 21득점을 퍼부었다. 최홍석은 “우승이 이렇게 좋은 건지 몰랐다. 너무 행복하다”며 “V리그에서도 잘할 수 있다는 자신감을 얻었다”고 상기된 얼굴로 말했다. 우리카드 신으뜸이 14득점으로 거들었고, 이동석(15득점)과 엄경섭(11득점)이 각각 블로킹 4개씩 총 8개를 성공했다. 우리카드의 우승을 점친 이는 많지 않았다. 우리카드는 대회 조별리그 B조에서 1승2패를 수확, 조 2위로 가까스로 준결승전에 진출했다. 그러나 우리카드는 우승 후보 KB손해보험을 격파하고 결승에 올랐고, 단숨에 우승컵까지 들어 올렸다. 우승이 확정되자 김상우 감독은 김세진 OK저축은행 감독과 악수가 아닌 포옹을 했다. 중학교 시절부터 함께 어울린 둘은 절친한 사이다. 김세진 감독은 “완패다. 부임하자마자 우승하다니 대단하다. 진심으로 축하한다”고 패배를 인정했다. 여자부 IBK기업은행은 현대건설을 3-2(21-25 25-23 23-25 25-21 15-11)로 꺾고 우승 트로피를 들어 올렸다. 기업은행 김희진이 MVP를 차지했다. 청주 강신 기자 xin@seoul.co.kr
  • [포토]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

    [포토] “양심의 자유를 보장하라”

    인권 관련 시민단체들이 양심적 병역 거부자를 처벌하는 병역법에 대해 헌법재판소가 위헌 결정을 내려야 한다고 촉구했다.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와 전쟁없는세상 등 시민단체들은 9일 서울 재동 헌법재판소 앞에서 기자회견을 열어 병역법 88조 1항 1호가 헌법에 어긋난다고 주장했다. 이들은 양심에 따른 병역 거부권이 1990년 국회 비준을 받은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18조에 따라 보장받는 권리라고 지적했다. 시민적·정치적 권리에 관한 국제규약 18조는 모든 사람이 사상·양심·종교의 자유에 대한 권리를 가진다는 것을 규정하고 있는 조항이다. 이들은 이어 올해와 내년 유엔에서 한국의 인권 상황에 대한 심의가 있을 것이라고 언급하며 “한국은 유엔 인권이사회 이사국이자 유엔 사무총장을 배출한 나라인데도 인권 상황은 점점 더 후퇴하고 있다”고 비판했다. 이들은 헌재가 위헌 결정을 내린다고 해도 우리 사회가 분열되거나 혼란이 생기지는 않을 것이라며 오히려 한국 사회가 한 걸음 더 진보하는 데 이바지하게 될 것이라고 강조했다. 김희진 국제앰네스티 한국지부 사무처장은 “올해 5월 국제앰네스티가 한국 내 양심적 병역거부 수감자가 669명으로 전 세계 수감자의 92.5%를 차지한다는 보고서를 냈다”면서 “보고서가 해외에서 높은 관심 대상이 되면서 ‘이것이 북한이 아니라 한국의 사례’라고 강조하는 언론도 있었다”고 말했다. 헌법재판소는 이날 오후 2시부터 양심적 병역거부자들이 제기한 병역법 88조 1항 1호에 대한 위헌 소송 공개변론을 진행한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하프타임] 女배구 아시아선수권 준결승 진출

    이정철 감독이 이끄는 한국 여자배구 대표팀이 26일 중국 톈진에서 열린 아시아선수권대회 8강전에서 이란을 3-1(25-17 22-25 25-17 25-14)로 꺾고 준결승에 진출했다. 김연경이 양 팀 합해 최다인 21점을 올렸고 김희진과 이재영이 각 15점과 11점을 보탰다. 한국은 27일 준결승전에서 대만과 격돌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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