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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뷰티 인사이드’ 위기의 서현진?! 병원에서 포착...슬픔 가득한 눈동자

    ‘뷰티 인사이드’ 위기의 서현진?! 병원에서 포착...슬픔 가득한 눈동자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이 슬픔에 잠긴 모습이 포착됐다. 30일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측이 걱정 어린 눈빛으로 한세계(서현진 분)를 위로하는 류은호(안재현 분)와 유우미(문지인 분)의 모습을 공개했다. 지난 방송에서 어린이가 된 한세계(문우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는 이제껏 본 적 없는 특별한 만남으로 유쾌한 재미와 힐링을 선사했다. 한 달에 한 번 모습이 변하는 한세계의 마법에도 변하지 않는 두 사람의 로맨스는 안방극장을 따뜻하게 물들이고 있다. 다시 본래의 모습으로 돌아온 한세계와 서도재는 한층 달달해진 은밀한 비밀 데이트로 설렘지수를 끌어올렸다. 로맨틱한 키스를 나누던 두 사람은 갑자기 집에 찾아온 한세계의 모친 한숙희(김희정 분)와 맞닥뜨리며 궁금증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한세계와 서도재의 비밀 데이트가 짜릿한 설렘으로 연애 세포를 자극하는 가운데, 공개된 사진 속 한세계의 사뭇 다른 분위기가 호기심을 자극한다. 슬픔이 서린 눈동자가 한세계에게 닥친 위기를 짐작케 한다. 이어진 사진 속 한세계를 따뜻하게 안아주고 있는 류은호와 유우미. 애써 눈물을 참는 듯한 유우미와 슬픔을 억누르는 류은호의 표정 역시 궁금증을 불러일으킨다. 절친 세 사람이 함께 병원을 찾은 이유는 무엇인지, 꽃길만 계속될 것 같은 한세계에게 무슨 일이 벌어진 것인지 궁금증이 증폭된다. 이날 방송되는 10회에서는 뜻밖의 소식을 듣게 된 한세계의 위기가 그려진다. 꽃길만 걸을 것 같던 한세계와 서도재에게 어떤 변화가 있을지 관심이 집중된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새로운 국면을 맞이한다. 서로에게 닥친 위기를 함께 극복하며 가슴 따뜻한 힐링과 설렘을 선사할 두 사람의 이야기에 많은 기대를 부탁드린다”고 전했다. 한편 ‘뷰티 인사이드’ 10회는 이날(30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母 김희정 앞 무릎 꿇은 모습 포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 서현진 母 김희정 앞 무릎 꿇은 모습 포착

    ‘뷰티 인사이드’ 이민기가 사랑을 위해 무릎을 꿇었다.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연출 송현욱, 극본 임메아리, 제작 스튜디오 앤 뉴, 용필름) 측은 29일, 서도재(이민기 분)와 어린이 세계(문우진 분), 한세계 모친 한숙희(김희정 분)의 처음인 듯 처음 아닌 어색한 3자 대면 현장을 포착해 궁금증을 자극한다. 지난 방송에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는 누가 봐도 티 나는 비밀 연애를 시작했다. 유우미(문지인 분)와 정주환(이태리 분)의 속을 태웠지만 풋풋하고 설레는 두 사람의 몰래 데이트는 시청자들의 연애 세포까지 자극했다. 마냥 행복할 것만 같은 한세계와 서도재의 로맨스가 이어진 가운데, 한세계의 변신이 또다시 시작되며 궁금증을 증폭했다. 이번에는 어린이로 변한 한세계. 그의 비밀을 모르는 엄마 한숙희가 갑자기 집으로 들이닥치며 긴장감이 고조됐다. 공개된 사진은 상견례(?)라고 하기엔 세상 어색하고 낯선 서도재와 한숙희, 어린이 한세계의 대면 현장을 담고 있다. 서도재의 기습방문에 한숙희도 놀랐지만 어린이 한세계를 처음 본 서도재도 당황스럽기는 마찬가지다. 한숙희 역시 어린이 한세계가 자신의 딸이라고는 생각지도 못하고 있는 상황. 묘하게 얽힌 세 사람의 만남에 호기심이 증폭된다. 이어진 사진 속 서도재는 한숙희 앞에 무릎을 꿇고 때아닌 석고대죄에 돌입한다. 시크하고 도도했던 항공사 본부장의 아우라를 버리고 단호한 표정으로 문 앞에 버티고 선 서도재. 그를 바라보는 한숙희와 한세계의 표정에 깃든 당혹감은 예측 불가의 전개를 예고한다. 반환점을 돌아 2막을 연 ‘뷰티 인사이드’는 한세계의 변신으로 또다시 꿀잼의 나비효과를 불러일으킨다. 오늘(29일) 방송에서는 비밀을 숨기기 위한 어린이 한세계와 서도재의 고군분투가 치열하게 펼쳐진다. 두 사람은 세상에 단 하나뿐인 케미로 뜻밖의 장소에서 건전한 데이트(?)를 이어갈 것으로 기대를 높인다. 늘 예상을 비껴가는 전개로 짜릿한 설렘을 선사해온 ‘뷰티 인사이드’가 업그레이드된 재미로 몰입도를 높일 예정이다. ‘뷰티 인사이드’ 제작진은 “2막이 열리자마자 한세계의 비밀이 탄로 날 위기가 펼쳐진다. 사랑과 비밀을 지키기 위해 더 끈끈하게 연대하는 한세계와 서도재의 특급 작전이 흥미진진한 재미를 선사한다”고 설명하며 “더 설레고 짜릿한 2막을 기대해도 좋다”고 밝혔다. ‘뷰티 인사이드’ 2막을 여는 9회는 오늘(29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영화 촬영장서 변신...위기→기회로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 영화 촬영장서 변신...위기→기회로

    ‘뷰티 인사이드’ 서현진과 이민기가 설렘 가득한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23일 방송된 JTBC 월화드라마 ‘뷰티 인사이드’ 8회에서는 가짜 연애를 청산한 한세계(서현진 분)와 서도재(이민기 분)의 ‘꽁냥꽁냥’ 비밀 데이트가 그려졌다. ‘옥상 키스’로 서로의 마음을 확인한 한세계와 서도재는 진짜 연애를 시작했다. 하지만 이미 결별 기사를 낸 두 사람이기에 비밀 데이트를 할 수밖에 없는 상황. 가짜 연애는 감쪽같이 연기했지만, 진짜 연애는 숨기지 못하는 두 사람의 비밀데이트는 서툴기만 했다. 사람들 몰래 눈인사를 나누고 손에서 휴대폰을 떼지 못하는 두 사람의 모습은 누가 봐도 이제 막 연애를 시작한 커플. 티 내지 못해 안달 난 비밀 연애에 바빠진 건 정주환(이태리 분)과 유우미(문지인 분)였다. 두 사람은 스캔들을 막기 위해 필사적으로 방어전을 펼쳤다. 만나기만 하면 팽팽한 기싸움을 펼치던 두 사람의 의기투합 현장은 깨알 웃음을 선사했다. 한세계와 서도재의 달콤한 로맨스가 깊어진 가운데, 한세계의 마법이 또다시 시작됐다. ‘마법 예정일’이 다가왔지만 스케줄을 바꿀 수 없었던 한세계는 무리하게 영화 촬영에 임했다. 감독의 컷 사인이 떨어지자마자 벤으로 달려간 한세계. 뒤따라간 유우미가 차 문을 열었을 땐 이미 어린이로 변한 한세계가 있었다. 위기는 생각지도 못한 기회를 만들었다. 마침 아역 배우가 필요했던 감독이 ‘NEW 세계’를 즉석에서 캐스팅한 것. 한세계는 뜻밖에 재능기부까지 하며 한 영화에 두 얼굴로 출연하게 됐다. 하지만 끝날 때까지 끝난 게 아니었다. 촬영을 마치고 집에 돌아온 한세계는 어린이의 모습으로 엄마 한숙희(김희정 분)를 맞닥뜨리게 됐다. 한세계의 비밀을 전혀 알지 못하는 엄마. 과연 그가 이 위기를 어떻게 헤쳐나갈지 궁금증이 증폭됐다. 갑을관계와 아슬아슬한 ‘썸’을 오가던 강사라(이다희 분)와 류은호(안재현 분)의 관계도 전환점을 맞았다. 차가운 냉기를 뿜어내던 강사라는 어느덧 자신의 이야기를 들어주는 류은호에게 속 얘기까지 털어놓게 되었다. 그러나 달달함도 잠시, 류은호는 집으로 돌아가게 됐고, 강사라는 못내 아쉬움을 드러냈다. 신부가 되기로 결심한 류은호에게 끌리기 시작한 강사라. 두 사람의 예측 불가한 ‘썸’의 행방도 궁금증을 높였다. 한편 이날 방송된 ‘뷰티 인사이드’ 시청률은 전국 기준 4.3%, 수도권 기준 4.4%(닐슨코리아 제공, 유료가구 기준)를 기록했다. 매주 월, 화요일 밤 9시 30분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JTBC 연예팀 seoulen@seoul.co.kr
  • 김희정, 고척돔서 준PO 4차전 시구 “부상 없이 꼭 승리하길”

    김희정, 고척돔서 준PO 4차전 시구 “부상 없이 꼭 승리하길”

    김희정이 준PO 4차전 시구에 나섰다. 23일 고척 스카이돔에서는 2018 KBO 포스트시즌 준플레이오프 4차전 넥센 히어로즈와 한화 이글스의 경기가 진행됐다. 이날 배우 김희정은 시구자로 마운드에 올랐다. 배꼽이 드러나는 넥센 유니폼을 입은 김희정은 “오늘 정말 중요한 경기를 앞두고 있는데, 우리 선수들 부상 없이 꼭 승리해서 한국시리즈에서 우승까지 했으면 좋겠다”고 말했다. 그는 능숙한 시구 자세로 눈길을 사로잡았다. 한편, 김희정은 지난 2000년 드라마 ‘꼭지’로 데뷔한 배우다. 올해 SBS 드라마 ‘리턴’에 출연한 바 있다. 현재 JTBC4 ‘어썸피드’에 출연 중이다. 사진=연합뉴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이영실 서울시의원, 공공의료기관 의료사회사업 발전방향 토론회 참석

    서울시의회 보건복지위원회 이영실 의원(더불어민주당, 중랑1)은 지난 10월 5일 서울시의원회관별관 2층 제2대회의실에서 열린 「의료안전망 강화를 위한 공공의료기관 의료사회사업 발전방향」토론회에 참석했다. 이번 토론회는 남석인 연세대학교 교수, 김희정 서울의료원 사회복지사, 김민영 세브란스병원 사회복지사가 주제발표를 맡았으며, 이영실 서울시의회 의원, 허현희 공공보건의료재단 부연구위원, 이해우 서울의료원 공공의료사업단장, 이수범 다시서기센터 현장실장, 이병철 시립병원운영팀장이 토론자로 나섰다. 이영실 의원은 “그동안 의료사회사업은 오랜 역사에도 불구하고 일반적으로 잘 알려져 있지 않은 분야이며, 그 원인은 국내 의료사회사업이 대부분 병원위주로 운영되어 병원의 행정직과 같은 개념으로 바라보기 때문”이라고 언급했다. 이 의원은 공공병원이 나아갈 의료사회사업에 대하여 “사회복지서비스 지원 대상을 건강취약계층으로 넓혀, 공공병원의 역할증진을 통해 지역사회에 대한 사회적 책임·공헌을 확대할 필요가 있다”고 주장했다. 또한, “저출산과 고령화로 인한 인구구조, 사회구조의 변화 등으로 만성질환이 주요 건강위협질환으로 부상하고 있는 사회적 상황에서 앞으로는 의료사회복지사가 커뮤니티케어라는 중요한 사회적 변화에 큰 축이 될 것”이라며 “의료사회복지사의 전문성과 역할 강화”를 강조했다. 아울러 이영실 의원은 “의료사회복지사가 지금도 의료현장과 지역에서 공공의료 발전을 위해 많은 노력을 하고 있다는 점을 시민들에게 널리 알리는 것이 의원으로서의 또 하나의 숙제”라며 “서울시의회도 함께 오늘의 논의를 공유하여 연구해 나갈 수 있도록 하겠다”며 의견을 피력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서기관 승진△법사예산과 마용재△방위사업예산과 김만태△서비스경제과 이우형△인구경제과 이정희 ■법제처 ◇고위공무원 승진△사회문화법제국 법제심의관 윤재웅◇부이사관 승진△기획조정관실 법제정보담당관 이상수◇과장급 전보△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장 정해성△법제정책국 법제조정총괄법제관 최종진△행정법제국 법제관 금창섭△행정법제국 법제관 백종운△사회문화법제국 법제관 윤길준◇과장급 승진△법제정책국 법제조정법제관 유태동 △법제지원국 자치법규입안지원팀장 안민선◇서기관 승진△기획조정관실 혁신행정감사담당관실 최혜경△법제정책국 법제정책총괄과 서장원△법령해석국 경제법령해석과 임종훈 ■제주특별자치도 △도시디자인담당관 김성은△미래전략과장 한영수△물정책과장 김성제△도립미술관장 최정주△디지털융합과 스마트시티팀장 박찬혁 ■의정부시 ◇4급△복지환경국장 유호석△교육문화국장 임문환△송산2동장 임영순◇5급△기획예산과장 이건철△정보통신과장 김희정△일자리경제과장 김성도△노인장애인과장 이영준△도서관정책과장 김상래△도서관운영과장 고현숙△자동차관리과장 김선호△복지지원과장 김정미△의정부3동장 직무대리 조복현△녹양동장 직무대리 김진혁 ■건국대 ◇서울캠퍼스△동물병원장 윤헌영
  • [포토] ‘발리서 빛난’ 김희정 명품 자태

    [포토] ‘발리서 빛난’ 김희정 명품 자태

    배우 김희정이 비키니를 입고 건강미를 뽐냈다. 김희정은 27일 자신의 인스타그램에 “발리에서 휴일”이라는 내용의 글과 함께 10초 분량의 영상을 게재했다. 공개된 영상 속 김희정은 흰색 튜브톱 수영복을 입고 포즈를 취하고 있다. 탄탄한 보디라인과 볼륨감넘치는 몸매가 눈길을 사로잡는다. 또 구릿빛 피부로 건강미도 더했다. 한편 김희정은 JTBC 예능 프로그램 ‘어썸피드’에 출연 중이다. 스포츠서울
  • 남북한 시인 203명의 간절함… 詩는 이미 통일을 마중나갔다

    남북한 시인 203명의 간절함… 詩는 이미 통일을 마중나갔다

    “판문각 문이 열리자/한반도에 봄바람이 불었다/움츠린 생명들이 눈을 떴다/순간, 군사분계선은 푸른 옷을 입었다/오른손과 왼손이 하나의 손이 되었다/마주 잡은 손은 한라산 백록담에 꽃소식을 알렸다/중략/두 정상이 걸었던 그 다리/남북에 8000만개의 도보다리를 만들자/누구나 그 길을 걸으며/오늘을 이야기하자, 내일을 이야기하자.”(김희정 ‘도보다리- 4·27 남북정상회담에 부쳐’ 중) 남북한 시인이 통일에 대한 염원을 담아 함께 펴낸 시집 ‘도보다리에서 울다 웃다’(작가)가 출간됐다. 민족작가연합이 4·27 판문점 선언과 광복절 73주년을 기념해 남북한 시인, 비전향 장기수, 해외동포 시인 등 203명의 통일시를 모았다. 김준태, 이동순, 김승희, 김정란, 박라연, 신현림 등 남한 시인 151명과 최국진, 김영일, 김태룡 등 북한 시인 8명, 비전향 장기수 17명, 재일 조선인 12명, 해외동포 시인 14명, 해외 시인 1명과 더불어 신학철, 김봉준, 박방영 등 미술인 11명이 참여했다. 사용하는 언어의 모습은 약간 다르지만 분단의 장벽을 허물고 하나 되길 바라는 마음은 북한 시인들 역시 간절했다. 북한 시인들의 작품은 4·27 판문점 선언을 전후로 북한 신문 ‘통일신보’와 개인 시집을 통해 발표된 작품을 게재했다. “피줄을 따라 내뻗치는 불물인가/환희의 열기로 겨레의 가슴 달아오르고/분렬의 중압에 짓눌렸던 이 강토/드디여 활개를 펴고 머리를 치여드나니/아, 민족사가 맞이한 이 격동 이 감격.”(김태룡 ‘판문점의 신호총성’ 중) “일떠서라 겨레여/노예의 쇠사슬 끊어내치고/해방의 노래 부른 8·15처럼/분렬의 장벽 허물어버리고/통일의 노래 부를 8·15를 마중가자//오, 백두에서 한나까지 통일만세 울려갈/그날로 겨레를 떠밀어주며/8월은 뜨겁게 달아오른다/삼천리가 용암처럼 끓어오른다.”(김태룡 ‘통일의 8·15를 마중가자’ 중) 민족작가연합은 “4·27 판문점 선언의 이행으로 우리 민족의 꿈과 희망이 기다리는 시대, 희망찬 미래의 민족번영을 위해 우리 모두가 아낌없이 통일의 수호자가 되기를 간절히 노래하고 있다”면서 “이번 시집이 평화의 철길을 힘차게 달리는 기관차가 될 것”이라고 의미를 부여했다.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인터뷰 플러스] “발효 젓갈 ‘셀링(sailing)’… 한류화로 세계 시장 도전”

    [인터뷰 플러스] “발효 젓갈 ‘셀링(sailing)’… 한류화로 세계 시장 도전”

    멸치액젓 찌꺼기 재활용해 에너지 생산사업 등 자원화 추진“젓갈은 전통 발효식품 중 하나로서 아미노산이 풍부하고 소화 흡수가 잘 되는 식품입니다. 새우젓은 특히 키틴 올리고당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켜 각종 바이러스와 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합니다” 김희정 아리랑 전통젓갈 대표는 “새우젓은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에 치료 효과가 좋다”면서 “식도염, 위염, 장염, 구강염 같은 소화기관의 염증에 좋은 식품이다”는 젓갈의 효능을 자랑하듯 설명했다. 새우는 한방에서 양기를 북돋아 신장을 강하게 하는 식품으로 알려져 있다. 김 대표는 ‘젓갈의 메카’라 불리는 충청남도 논산시 강경읍에서 부친의 가업을 이어받아 친족경영으로 전국 최고의 ‘셀링(sailing) 젓갈’(상표 등록)을 생산해 도소매하고 있다. 김 대표는 선친 고(故) 김병선 씨로부터 젓갈 만드는 기술과 젓갈의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노하우를 배웠고, 젓갈 문화 속에서 성장했다. 그래서인지 그는 강경지역에서 젓갈을 생산하면 생기는 부산물 잔사의 자원화로 산업폐기물 처리비용의 획기적인 절감 사업을 추진하고 있다. 또 김 대표는 발효과정이 젓갈과 유사한 전통차 개발에도 많은 관심을 두고 있다. 그 결과 그는 차 문화 발전에 기여한 공로로 장관표창을 수상하기도 했다. 10월 10일에서 14일까지 5일간 열리는 ‘강경젓갈축제’를 앞두고 젓갈의 메카 강경에서 ‘갓 잡은 새우와 멸치 등을 곧바로 염장’해 숙성 발효식품인 ‘셀링 젓갈’을 생산하는 김 대표를 인터뷰했다. “젓갈의 한류화로 세계시장에 도전할 역량을 기워가는 것이 꿈”이라고 인터뷰하는 김 대표. 그의 꿈이 실현되길 기대해 본다. 편집자 주 →‘젓갈의 메카’ 강경에서 선친의 가업을 인수해 친족 경영을 하고 계신데요. 그간의 소회가 남다를 것 같습니다. -저는 우리나라 젓갈의 1번지 강경에서 태어나 젓갈과 함께 ‘젓갈 문화’ 속에서 성장했다고 해도 과언이 아닙니다. 대학 시절 외에는 강경을 떠나보지도 않았죠. 당시 젓갈의 장인이라고 할 수 있는 지금은 고인이 되신 아버지(김병선 씨)로부터 젓갈 만드는 기술과 젓갈의 유통에 이르기까지의 노하우를 배웠습니다. 아버지께서는 생전에 ‘강경 젓갈 1호’라는 별명을 들었을 만큼 발효식품인 젓갈의 전문가였습니다. 또 아버지께서는 군산과 서천, 목포와 낙월도 등 전국 방방곡곡의 거래처를 수없이 방문하셨죠. 젓갈에 열정을 바치신 거죠. 아버님의 생전의 열정과 뜻을 이어 지금은 어머니와 언니, 동생과 함께 ‘젓갈 가족’으로 살아가고 있습니다.→젓갈에는 많은 종류가 있는데요. 대표님께서 특히 아끼는 젓갈, 말하자면 ‘아리랑 젓갈’을 대표하는 젓갈은 무엇인가요. -그렇습니다. 다양한 것이 젓갈 종류입니다. 우리 선조들은 생선을 잡으면 어디 한 부분 버리는 것 없이 모두 젓갈로 담갔습니다. 우리에게 익숙한 젓갈이라면 새우젓, 멸치젓, 조개젓, 토하젓, 낙지젓갈, 어리굴젓, 오징어젓, 명란젓, 창난젓, 갈치속젓 등 많습니다. 이 중에서 생선을 통째로 염장한 젓갈은 새우젓, 멸치젓이 대표적이고요. 내장은 창난젓과 갈치속젓, 알은 명란젓이죠. ‘아리랑 젓갈’을 대표하는 브랜드 젓갈은 새우젓과 조개젓, 멸치젓 등입니다. 새우젓은 여름철 입맛 없을 때 사라진 입맛을 되돌아오게 한다는 말로 유명한 젓갈입니다. 짭조름하니 감칠맛이 일품이죠. 새우젓은 잡는 시기에 따라 명칭이 다양한데, 그중 가장 대표적인 육젓은 주로 6월에 수확한 산란기의 새우로 담근 젓갈입니다. 새우젓 가운데서 가장 우수한 품질을 자랑합니다. 조개젓은 신석기시대부터 먹어온 가장 오랜 역사를 지닌 젓갈입니다. 잔 조갯살을 소금에 절여 삭힌 젓갈로 어떤 젓갈보다 감칠맛이 뛰어납니다. →대표님의 말씀처럼 젓갈은 우리나라 특유의 저장식품으로 독특한 맛과 향, 영양을 갖춘 발효식품인데요. 우리 건강에 미치는 효능은 어떻습니까. -젓갈은 생선이나 조개류 또는 그 내장과 알을 원료로 하기 때문에 아미노산과 단백질이 우선 풍부합니다. 또 이 단백질이 발효되어 글루탐산, 핵산 물질과 휘발성 성분 등으로 젓갈 특유의 구수한 맛과 영양을 높여줍니다. 특히 쌀밥을 주식으로 할 때 부족하기 쉬운 필수 아미노산 즉 라이신과 트레오닌을 보충해 줍니다. 또한 식욕 증진, 간 보호, 비타민B 보급에 좋으며 감칠맛의 기본이 되는 성분으로 글루탐산, 알라닌 또는 글리신이 대체적으로 높습니다. 특히 새우젓은 키틴 올리고당 성분이 면역력을 강화시킨다는 보고가 있습니다. 면역력을 높여 각종 바이러스와 감기 예방 등에 효과적이라고 하죠. 그렇다 보니 온갖 종류의 염증 질병에 치료 효과도 좋다고 합니다. 식도염, 위염, 장염, 구강염 같은 소화기관의 염증에 좋은 식품인 거죠.→강경하면 젓갈, 젓갈 하면 강경인데요. 강경젓갈에 대해 자랑한다면 어떻습니까. -강경은 우리나라 굴지의 내포항으로 서해 해산물과 교역량이 많아 한 세기 동안 영화를 누리던 곳으로 평양, 대구와 함께 전국 3대 시장의 하나였습니다. 1930년대 최대의 성시를 이루었던 강경포구는 새우젓을 담가 금강의 물줄기를 이용해 배를 타고 나가 충청북도 부강까지 가서 새우젓을 팔았습니다. 특히 강경은 김대건 신부가 천주교를 세운 곳이고, 한국 침례교가 태동한 곳이기도 합니다. ‘강경 젓갈’의 특징은 모든 재료를 원산지에서 직접 가져와 선조로부터 이어받은 전통비법에다 현대화된 저장시설로 정갈하게 제조한다는 겁니다. 전국의 어느 젓갈과 비교될 수 없는 옛 고유의 참맛을 그대로 간직하고 있는 거죠. 그렇다 보니 우리나라 대표적인 산업형 축제로 ‘강경 젓갈 축제’가 발전했습니다. 당초 IMF가 한창이던 1997년 경제극복의 일환으로 지역경제 활성화와 상인들의 소득증대 취지에서 강경 젓갈 상인들의 뜻을 모아 시작한 축제가 해를 거듭할수록 규모가 커져 오늘에 이르고 있습니다. 특히 2007년부터 ‘강경젓갈축제’로 명칭을 변경하고 젓갈이 염장식품이라는 단순개념에서 탈피해 ‘세계 속의 젓갈, 발효식품’이라는 인식을 확고히 다진 결과 관광객들의 호응도 훨씬 높아졌죠. 이제는 명실상부한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축제로 자리매김을 해 문화체육관광부가 선정하는 2013~2015년 최우수축제, 2016~2017년 우수축제의 영애를 안았습니다. 올해 20회를 맞는 강경젓갈축제는 문화광광 우수축제로 선정되어 볼거리, 먹을거리 풍성한 지역 문화축제가 될 겁니다. 많은 응원 바랍니다. →젓갈이 잘 삭혀져 숙성발효가 잘되었다는 것을 알아볼 수 있습니까. -물론입니다. 젓갈의 맛은 발효기술로 결정됩니다. 젓갈 속에 순백으로 하얗게, 마치 박꽃이 피듯 한 젓갈입니다. 그러니까, ‘젓갈 속에 박꽃이 피면 그 제품은 아주 숙성이 잘 되었다’고 보면 됩니다. ‘젓갈 속의 박꽃’이 징표입니다. →현재의 젓갈 노하우를 얻기까지 시행착오는 없으셨습니까. -어느 분야이든 전문가가 되자면 수많은 시행착오와 어려움을 극복해야 합니다. 저 역시 한해에 수없이 많은 젓갈을 버리는 등 국민과 소비자 건강을 위해, 완벽한 제품을 만들기 위한 시행착오를 겪은 후에야 오늘에 이르렀습니다.→그렇다면 그 노하우는 무엇인가요. -지역 특성에 맞는, 논산딸기를 이용한 ‘딸기 젓갈’을 개발했죠. 이어 ‘동백하 새우젓 액젓’ ‘키조개 젓갈’ 등을 개발했습니다. 특히, 젓갈을 숙성하는 ‘당고’도 제가 처음으로 개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지금은 젓갈의 표준화를 이루는 겁니다. 다양한 젓갈의 생산과 판매에 필요합니다. 또 저염젓갈 개발과 발효식품으로서의 과학적 근거제시, 원산지 표시, 원료와 젓갈의 투명성 확보, 위생상태 등 수 많은 해결책을 만드는 것입니다. →앞으로의 비전은 무엇인가요. -고급의 양질 젓갈을 생산하자면 부산물, 즉 젓갈 잔사가 생기는데요. 이 젓갈 잔사에 미생물 등을 첨가하는 최첨단 방법으로 ‘에너지 환원’을 통해 사업화하는 데 성공했습니다. 그 결과 잔사 처리비용의 획기적인 절감과 농어촌지역의 악취, 토양의 염류축적 방지 등 환경문제 해결, 그리고 재활용 에너지화라는 1석 4조의 시너지를 창출했습니다. 이를 바탕으로 젓갈의 세계화에도 일익을 담당해 대한민국의 국위를 선양하고 싶습니다. 홍의석 객원기자 hong5960@seoul.co.kr
  • ‘히든싱어5’ 자이언티, 목소리보다 놀라운 비주얼 “편해지려고”

    ‘히든싱어5’ 자이언티, 목소리보다 놀라운 비주얼 “편해지려고”

    ‘히든싱어5’에 트렌디한 음악의 선두 주자, 감성 뮤지션 자이언티가 출연한다. 자이언티는 이날 평소 본인의 시그니처인 선글라스를 벗은 모습으로 무대에 등장해 모두를 깜짝 놀라게 했다. 오는 26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에는 독특한 음색과 독보적인 감성, 세련된 음악으로 큰 사랑을 받고 있는 자이언티 편이 공개된다. 자이언티의 ‘히든싱어’ 출격에 힙합 씬 스웨거, 데프콘과 아이콘이 출연했다. 자이언티는 2011년 싱글음반 ‘Click Me’로 데뷔함과 동시에 대한민국 가요계에 큰 충격을 안겼다. 바람이 새는 듯 날카롭고 쿨한 특유의 목소리가 일품인 보컬로 잔잔한 R&B나 빠른 비트의 노래에도 잘 어울리는 마법 같은 목소리는 그동안 가요계에서 유일무이했기 때문이다. 2014년 본인의 자전적인 이야기를 담은 ‘양화대교’로 일약 스타덤에 오르며 대한민국 대표 뮤지션으로 자리매김했다. 이후 ‘꺼내 먹어요’, ‘No Make Up’, ‘노래’ 등 일상을 소재로 한 가사와 세련된 멜로디로 자신만의 음악을 선보이며 이 시대 청춘들의 공감대를 형성했다. 특히 자이언티는 싸이, 지드래곤, 이문세, 전인권, 지코, 아이유 등 최정상급 핫한 뮤지션들과의 협업으로 독자적인 음악성을 뽐내며 지금도 수많은 아티스트들의 러브콜을 받고 있는 대세 오브 대세 뮤지션이라 해도 과언이 아니다. 믿고 듣는 음원 보증 수표이자 트렌디한 음악의 선두주자로 젊은 층의 절대적인 사랑을 받고 있는 그가 이번 주 ‘히든싱어5’의 새 원조 가수로 등장한다고 전해져 기대를 한껏 끌어올리고 있다. 이날 MC 전현무는 “안경 낀 모습은 처음 본다”며 자이언티에게 어떤 각오인지 물어보았다. 자이언티는 “그동안 선글라스를 끼면서 저를 좀 감춰오고 있었던 것 같아서, 오늘은 좀 편해지려고 눈 보이는 거 쓰고 왔습니다”라고 답해 다들 엄마 미소를 짓게 했다는 후문이다. 실제로 순하고 귀여운 분위기가 풍겨 다들 녹화 내내 미소를 잃지 않았다고 제작진은 전했다. 이런 가운데 힙합 씬의 선배인 ‘힙합 비둘기’ 데프콘과 같은 YG사단의 아이콘 비아이, 김동혁, 송윤형이 자이언티를 응원하기 위해 패널로 출격해 기대를 모은다. ‘히든싱어’가 처음인 데프콘은 예고에서도 보인 것처럼 ‘Crazy(크레이지)’를 연발해 웃음을 자아냈다. 자신감 넘치던 아이콘도 “자이언티 형님이 왜 저렇게 부르셨지?”라고 하는 모습이 전파를 타 과연 자이언티를 찾아낼 수 있을지 여느 때보다 힙한 판정단의 활약이 궁금해진다. 특히, 이날 출연한 아이콘의 비아이, 김동혁, 송윤형은 각자 자이언티가 몇 번인가 놓고 서로 티격태격하는 모습을 보여 웃음을 자아냈다는 후문이다. 이외에도 본인을 커버하거나 모창한 영상을 찾아봤냐는 질문에 과거 SNS의 누군가가 본인 목소리를 흉내 내면서 걸그룹 노래를 부르는 영상을 보고 ‘망해라’라고 댓글을 단 적이 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웃음바다로 만들었다. 선글라스를 벗고 한층 더 편안한 모습의 자이언티와 데프콘, 아이콘 등 연예인 판정단의 활약은 오는 26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JTBC ‘히든싱어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與 최연소 젊은피…“청년 목소리 대변”

    與 최연소 젊은피…“청년 목소리 대변”

    “한국당 몰락은 2030세대 육성 실패 탓 청년위원회 국고보조금 5% 배정 추진”8·25 더불어민주당 전당대회에 최고위원 후보로 출마한 ‘젊은 피’ 김해영(41) 의원은 15일 자유한국당의 몰락 원인이 미래 세대 육성을 게을리했기 때문이라고 말했다. 민주당은 차기 지도부에서 청년 최고위원직을 폐지했다. 이와 관련해 김 후보는 서울신문과의 인터뷰에서 “일자리 부족 등 청년 문제가 심각한데 이들을 대변할 청년 최고위원이 필요하다고 생각했다”고 출마 이유를 밝혔다. 김 후보는 최고위원에 출마한 민주당 후보 중 가장 젊다. 초선인 그는 “77년생인 내가 민주당 소속 의원 중 최연소라는 게 기업체와 비교해 볼 때 일반적이지 않다”며 “인구구성 비율 등을 볼 때 청년의 목소리를 대변할 20~30대 의원이 필요하다”고 덧붙였다. 한국당 몰락의 가장 큰 원인을 청년 정치인 육성 실패로 진단한 그는 “청년 정치인을 키우기 위해 국고보조금의 5% 정도를 청년위원회가 배정받도록 관련 법 개정에 힘쓰겠다”고 약속했다. 김 후보가 청년 문제에 관심이 많은 이유는 ‘흙수저’였던 그의 살아온 배경과도 무관치 않다. 그는 가정 형편이 어려워 고모 손에 자랐다. 고3 시절 대학에 가지 않고 미용사가 되려고 했지만 이를 악물고 공부한 끝에 부산대에 진학해 사법시험까지 패스했다. 김 후보는 문재인 대통령이 대표로 있던 법무법인 부산에서 변호사 실무 수습을 하며 인연을 맺어 정치권에 진출했다. 20대 총선에서 민주당에 험지인 부산 연제구에 출마해 박근혜 정부 여성가족부 장관까지 지냈던 재선의 새누리당 김희정 후보를 꺾으며 국회에 입성했다. 김 후보는 초선이라도 할 말은 하는 최고위원이 되겠다고 포부를 밝혔다. 그는 “정무위 활동 중 공정위 전직 관료의 현직 공무원 유착 문제를 지적하는 등 필요한 일은 반드시 했다”며 “국회의원을 민방위대 편성 대상자에 포함한 민방위기본법 개정안도 통과시킨 이력이 있다”고 자신했다. 그는 자신만이 부산·경남(PK) 지역을 대변할 유일한 후보라는 점도 강조했다. 그는 “PK는 지난 지방선거와 재보선에서 압승하긴 했지만 민생 입법 성과가 기대에 못 미쳐 수도권보다 정당 지지율이 훨씬 떨어진다”며 “안정적 성과를 내려면 내가 필요하다”고 말했다. 민주당이 최근 ‘우클릭’하는 게 아니냐는 지적에 김 후보는 “그렇지 않다”고 잘라 말했다. 문재인 정부의 ‘소득주도성장’에 대해 “경제정책이 여러 분야에 촘촘히 연결된 데다 빠른 시간 내에 효과가 나타나지 않는데 이에 대한 홍보가 부족했다”고 지적했다. 또 논란의 국회 특수활동비에 대해 “필요하면 예산을 책정하면 될 일”이라고 폐지를 주장했다. 김진아 기자 jin@seoul.co.kr
  • ‘히든싱어5’ 바다, 경악+멘붕 “환청 들은 듯..아빠가 틀렸다”

    ‘히든싱어5’ 바다, 경악+멘붕 “환청 들은 듯..아빠가 틀렸다”

    ‘히든싱어5’에 ‘가요계의 원조 요정’ 바다가 출연한다. 그녀의 출연 소식에 모창능력자들에 대한 기대 또한 높아지고 있다. 오는 12일 방송될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에는 가요계 1세대 아이돌 원조 요정이자 뮤지컬 배우로 종횡무진 활약 중인 바다 편이 공개된다. 이날 바다는 “시즌1 때부터 출연만을 고대하고 있었다”며 기쁨을 감추지 못하고 스튜디오를 한바탕 뒤집었다. 그녀의 거침없는 통제 불가 진행에 깐죽 진행의 대명사인 MC 전현무도 울상 짓는 모습이 예고에 등장하며 기대감을 높였다. 바다는 1997년에 가요계 원조 걸그룹인 S.E.S.의 메인보컬로 데뷔했다. 귀여운 외모, 화려한 댄스실력, 그리고 무엇보다 뛰어난 가창력까지 두루 겸비해 데뷔와 동시에 엄청난 팬덤을 형성했다. 또한 발표하는 곡마다 큰 사랑을 받으며 걸그룹 역사상 가장 많은 음반 판매량을 기록하며 시대를 대표하는 아이콘으로 자리 잡은 바 있다. 2003년에는 솔로로 전향하며 독보적인 가창력을 기반으로 자신만의 스타일을 구축하며 꾸준히 활동했고, 여자 아이돌 최초로 뮤지컬에 도전해 다수 작품의 주연 자리를 꿰차며 뮤지컬계의 디바로 자리매김했다. 이날 바다는 자신의 목소리를 복제한 듯한 모창능력자들의 실력에 경악하는 모습을 보였다. 심지어 통 안에서 “나는 부르고 있지 않은데 내 목소리가 들린다”며 놀라움을 감추지 못했다. 대체 불가할 거라고 예상했던 데뷔 21년차 바다의 목소리를 재현할 모창능력자들이 존재할지 기대가 증폭된다. 특히, 바다는 “환청이 들리는 것 같다”라며 “내가 나를 이렇게 안 닮아서 쓰겠나”하는 회의적인 모습을 보이기도 했다. 또, 무대가 끝난 뒤 “너의 목소리는 유일무이하다”고 했던 아버지의 말을 언급하며 “아빠가 틀렸어요”라고 말해 웃음을 자아내기도 했다. 제작진은 “원조가수 바다가 히든싱어 출연을 기다린 만큼 모창능력자들도 바다 편을 그만큼 오래 기다리며 무섭게 실력을 갈고 닦았다”고 전했다. 또한, 오래 준비한 만큼 역대급 싱크로율에 판정단과 방청객 모두 경악을 금치 못했다고 전하며 녹화 내내 스튜디오가 충격의 도가니였다고 덧붙였다. 세븐틴과 한해를 비롯한 연예인 판정단도 연신 갈피를 못 잡으며 찍는 상황이 벌어져 스튜디오가 발칵 뒤집혔다는 후문이다. 바다 목소리는 정말 모창 불가일거라 생각했던 패널들 의심에 보란 듯이 반격을 선보인 모창능력자들의 정체가 더욱 더 궁금해진다. 이외에도 밝게 스튜디오를 휘젓던 바다가 예고에서 눈물을 흘리는 모습이 전파를 타 궁금증을 자아냈다. 등장부터 유쾌했던 그녀가 스튜디오를 눈물바다로 만든 사연은 오는 12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될 ‘히든싱어5’에서 확인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그 힘겨운 시간이 당신을 일어서게 할 거예요

    그 힘겨운 시간이 당신을 일어서게 할 거예요

    모든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캐서린 번스 엮음/김희정 옮김/알마/444쪽/1만 8500원35세 남자가 어느 날 고향 집으로 돌아왔다. 어머니가 앞으로 살 날이 얼마 남지 않았다며 여생을 함께 해 달라고 부탁해서다. 희소 암을 앓는 어머니를 간호하는 일은 쉽지 않았다. 기구를 이용해 폐에 고인 액체를 뽑아낼 때 타이밍을 잘못 맞추면 어머니의 숨이 멎을 수도 있었다. 고통스러울 법도 한데 어머니는 사람들의 동정 속에 세상을 퇴장하고 싶지는 않다고 했다. 그래서 아들이 준비한 건 성대한 ‘작별 파티’. 호텔 연회장을 메운 100여명의 손님과 일일이 마지막 인사를 나눈 어머니는 8일 후 아들에게 “넌 참 좋은 사람이야”라는 말을 남긴 채 숨을 거뒀다.얼핏 보면 소설이나 영화에 나올 것 같은 이야기다. 예상과는 달리 미국 코미디 극단 ‘세컨드시티’ 소속 배우 출신의 케빈 맥기한이 2013년 한 무대에서 사람들에게 들려준 자신의 실화다. 그는 “남은 것이 오직 추락뿐이었을 때, 그녀는 그 사건이 자기가 정한 방식으로 일어나도록 만들었다”면서 어머니와의 마지막 순간을 행복하게 추억했다. 누구나 잘 알고 있지만 현실은 소설이나 영화보다 훨씬 극적이고 강렬하다. 맥기한의 이야기는 2013년 세계적인 스토리텔링 행사 ‘모스’에서 알려졌다. ‘나방’이라는 뜻의 모스(moth)는 미국의 소설가 조지 도스 그린이 어린 시절 한밤에 불을 향해 날아드는 나방을 보면서 친구들과 이야기를 나눈 순간을 떠올리며 1997년 창립한 비영리단체다. 성별, 피부색, 나이, 학벌, 재산, 국적을 초월한 다양한 사람들이 마이크 앞에 서서 자신의 인생을 바꾼 경험을 들려준다. 모스의 예술감독인 캐서린 번스가 엮은 책 ‘모든 밤을 지나는 당신에게’는 지난 20년간 전 세계 26개 도시에서 발표된 2만여개의 이야기 중 최고의 감동을 선사한 40개의 사연을 담고 있다. 화자들의 면면이 다른 것처럼 그들이 들려주는 삶의 빛깔도 다채롭다. 교통사고를 당한 아들이 외상성 뇌 손상으로 끝내 죽음에 이르는 과정을 지켜본 한 여인은 환자와 환자의 가족들에게 법률 지원을 해 주는 비영리 단체에서 새로운 삶을 시작한다. 살인 누명을 쓰고 사형을 선고받은 한 남자는 사형 집행일을 11일 남겨 두고 일반 수감자들이 있는 곳으로 옮겨졌다가 끝내 석방되는가 하면, 어느 날 갑자기 새 애인이 생겼다며 남편으로부터 이별 통보를 받은 한 여인은 고통 속에 매진했던 유방암 연구에서 큰 성과를 거둔다. 단골 손님의 소개로 그 손님의 아들인 영국 가수 데이비드 보위의 전속 미용사가 되는 행운을 누린 사람도 있다. 영국 소설가 닐 게이먼이 책 서두에 실린 ‘추천의 글’에서 썼듯 “자신이 얼마나 똑똑한지, 현명한지, 어떻게 승리를 거두었는지 등의 이야기는 대부분 실패로 끝난다. (외려) 어렵고 고된 경험을 하던 순간에 자신이 인간적으로 어떤 모습이었는지 정직하게 이야기할 때 사람들의 마음이 움직인다.” 게이먼에 따르면 어쩌면 이 책은 ‘실패담 모음집’이라고 봐도 무방하다. 화자들의 솔직한 이야기를 보고 있으면 실패담이 지닌 힘이 얼마나 센 지 알게 된다. 평범한 사람들이 칠흑같이 어두운 밤을 자신만의 힘으로 헤쳐 나간 그 순간은 그 어떤 이름 있는 소설가가 지어낸 이야기보다 귀하고 위대하기에. 조희선 기자 hsncho@seoul.co.kr
  • 플레이티, 中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 韓스타 비하인드 영상 공급

    플레이티, 中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에 韓스타 비하인드 영상 공급

    플레이티코리아주식회사(대표 김희정, PlayT)는 7월 27일 중국 최대 동영상 서비스 플랫폼인 아이치이(愛奇藝, iQIYI)에 한국 스타들의 솔직한 모습들을 담은 인터뷰 및 공연·행사장 및 촬영 현장에서의 뒷모습을 담은 비하인드 영상 공급 업무 협정을 맻고 8월부터 동영상 공급 서비스를 시작한다. 특히 주목할 점은, 한국 영상 컨텐츠의 비하인드 컷은 플레이티코리아주식회사를 통해서만 아이치이가 운영하기로 한 점. 최근 중국에서는 연예인들의 콘서트나 공연 무대를 독점 생중계하는 방식 또는 촬영장에서의 현장 모습을 담은 콘텐츠들이 중국 시청자들 사이에서 큰 인기를 끌면서 플랫폼에서 꼭 확보하여야 하는 킬링 컨텐츠다. 한국 스타와 한국 대중문화 콘텐츠는 그간 양국의 문제들로 주춤해 제대로 소개할 수 있는 채널이 부족했으나 플레이티를 통해 중국 최대 동영상 플랫폼, 아이치이 내에 K-POP 스타들의 현장, 예능 프로그램을 소개하는 플레이티 채널이 신설되면서 다양한 한국 스타의 뒷모습이 담김 영상 컨텐츠를 소개할 수 있게 됐다. 플레이티를 통해 스타디움의 리얼리티 배우성장기, 셀럽티비의 다양한 스타들의 모습, SBS의 다양한 컨텐츠 등이 2018년 8월 10일부터 소개될 예정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히든싱어5’ 홍진영 편,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 “유쾌+뭉클”

    ‘히든싱어5’ 홍진영 편, 지상파 포함 시청률 1위 “유쾌+뭉클”

    흥과 감동이 넘친 ‘히든싱어5’ 홍진영 편이 분당 최고 시청률 11%까지 치솟으며, 동시간대 시청률 1위를 기록했다. 29일 방송된 JTBC 예능 프로그램 ‘히든싱어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 홍진영 편이 8%(닐슨 코리아 수도권 유료가구 기준)의 시청률을 기록했다. 이는 지난 방송 분(고유진 편)이 기록한 5.2%보다 2.8%포인트 상승한 수치로 동시간대 방송된 SBS 스페셜(4%), MBC ‘스트레이트’(4.2%), KBS2 ‘다큐 3일’(4.6%)를 넘어서며 동시간대 1위를 차지했다. 이날 분당 최고 시청률은 11%까지 오른 장면은 2라운드 이후 홍진영이 모창 능력자를 위로하는 부분이다. 2라운드에서 탈락한 ‘31308 홍진영’ 은하수는 6년차 트로트 가수로 활동 중이라며 트로트 가수를 계속해야할지 고민이라고 전했다. 이에 홍진영은 “장르 특성상 신인 트로트 가수가 설 수 있는 무대가 많지 않다”며 “저도 초반에 ‘사랑의 배터리’가 나왔을 때, 많이 힘들었다. 인정도 못받고 많이 외로웠다”고 모창 능력자를 위로해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1라운드 ‘잘가라’, 2라운드 ‘엄지 척’, 3라운드 ‘산다는 건’, 4라운드 ‘사랑의 배터리’를 높은 싱크로율의 모창능력자들과 함께 부르며 긴장감 넘치는 대결을 펼쳤다. 모창 능력자들은 저마다의 흥과 사연으로 시청자들의 가슴을 뭉클하게 만들었다. 홍진영은 “몇 번의 실패 끝에 트로트 가수로 전향을 했을 때도 주변 시선이 좋지 않아 마음고생이 심했다”고 밝혔다. 최종 우승자는 100표 중 42표를 가져간 홍진영이었다. 2등인 그룹 배드키즈 출신 유지나와는 단 9표 차였다. 홍진영은 “저는 진짜 제가 떨어질 줄 알고 마음을 놓고 있었다. ‘이 친구 축하해줘야지’ 하고 있었는데 얼떨떨하다. 그래도 기분은 좋다”고 소감을 전했다. 시즌 평균 시청률 7%대를 넘어서며 상승세를 나타낸 ‘히든싱어5’에는 양희은 박미경 바다 에일리 등 대한민국 대표 여가수들이 출연해 모창 능력자들과 대결을 펼친다. 8월 5일 방송될 ‘히든싱어5’에는 에일리 편이 방송된다. ‘히든싱어5’ 제작진은 양희은, 박미경, 이소라, 자이언티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히든싱어5’ 알베르토 “전인권, 잊을 수 없는 목소리..제작진에 먼저 연락”

    ‘히든싱어5’ 알베르토 “전인권, 잊을 수 없는 목소리..제작진에 먼저 연락”

    ‘히든싱어5’에서 알베르토 몬디-샘 오취리-지숙이 국경과 세대를 초월한 팬심을 뿜어냈다. 이들은 셀프 섭외에 나서는가 하면 쌍 엄지를 세우는 등 전인권을 향한 무한 애정 공세를 펼쳤다고 전해져 이목을 집중시킨다. 오늘(24일) 방송되는 ‘히든싱어 시즌5’(기획 조승욱, 연출 김희정)에서는 80년대 록의 전설 전인권 편이 공개된다. 전인권은 듣는 이들의 심금을 울리는 특유의 거칠고 진한 목소리를 자랑하는 대한민국 국보급 록커다. 그는 1979년 그룹 따로 또 같이로 데뷔, 1985년 밴드 들국화의 메인 보컬로서 ‘그것만이 내 세상’, ‘행진’, ‘매일 그대와’ 등 수많은 히트곡을 발표해 선풍적인 인기를 얻었다. 전인권은 활발한 솔로 활동을 통해 대한민국 문화 역사에 한 획을 그었고 현재까지 많은 가수들에 의해 리메이크되는 등 꾸준한 사랑을 받고 있다. 전인권은 지난 ‘히든싱어4’ 왕중왕전 무대에 깜짝 등장했던 바 있어 이번 ‘히든싱어5’ 출연에 대한 관심이 커지고 있다. 이 가운데 알베르토 몬디가 국적을 초월한 진한 팬심을 보였다고 전해져 눈길을 사로잡는다. 그는 “한 번 듣고 잊을 수 없는 목소리”라며 전인권에 대한 깊은 애정을 보였는데 뿐만 아니라 이번 전인권 편에 꼭 출연하고 싶어 제작진에게 먼저 연락했다고 전해져 관심을 모은다. 그런가 하면 샘 오취리와 지숙 또한 알베르토 몬디 못지 않은 팬심을 뿜어내면서 전인권과 모창 능력자들의 무대에 연신 감탄했다고 전해져 전인권 편에 대한 기대를 한껏 끌어올린다. 셀프 섭외까지 감행한 알베르토 몬디의 활약은 어떨지 그리고 샘 오취리와 지숙을 감탄하게 만든 무대는 어떨지 오늘(24일) 방송되는 ‘히든싱어5’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한편 ‘히든싱어5’는 대한민국을 대표하는 가수와 그 가수의 목소리부터 창법까지 완벽하게 소화 가능한 ‘모창 도전자’의 노래 대결이 펼쳐지는 음악 프로그램으로 매주 일요일 밤 10시 30분에 방송된다. ‘히든싱어5’는 고유진, 린, 바다, 박미경, 비, 양희은, 에일리, 이소라, 자이언티, 홍진영 등 전국에 걸쳐 끼 많은 모창 능력자들을 공식 홈페이지와 카카오톡 플러스 친구 계정 ‘히든싱어5’를 통해 모집 중이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전설의 여기자, 마지막 인터뷰이는 ‘나’

    전설의 여기자, 마지막 인터뷰이는 ‘나’

    나는 침묵하지 않는다/오리아나 팔라치 지음/김희정 옮김/행성B/288쪽/2만 2000원대학에서 신문방송학을 전공하면서 ‘오리아나 팔라치’를 알게 됐다. 인터뷰 관련 수업으로 기억한다. 교수는 파워포인트로 그의 사진을 띄워 놓고, 유명한 인터뷰 몇 개를 사례로 들었다. 헨리 키신저 전 미국 국무장관을 공격적으로 인터뷰해 “베트남전은 어리석은 전쟁”이라는 자백을 받아낸 일, 이슬람 원리주의자이자 이란 지도자인 아야톨라 호메이니와의 인터뷰에서 여성을 억압하는 상징인 차도르를 벗어 찢어버린 일 등이었다. 중국 지도자 덩샤오핑은 그의 질문이 너무 공격적이어서 “무례하다”며 뺨을 때리려 했고, 그는 “날 때리면 바로 기사를 쓰겠다”며 맞서기도 했다. 흑백 사진 속 그의 얼굴을 보며 그런 용기는 도대체 어디서 나오는 것일까 궁금했다. ‘나는 침묵하지 않는다’는 전설적인 여기자 오리아나 팔라치의 자전적인 이야기다. 그가 남긴 각종 미공개 원고를 비롯해 다른 매체와의 인터뷰, 그리고 그가 했던 말을 모아 자서전 형식으로 구성했다. 오리아나의 어린 시절부터 그가 암으로 죽을 때까지를 그의 입을 빌려 생생하게 엮었다. 1929년 이탈리아 피렌체에서 태어난 오리아나는 무솔리니의 파시스트 독재 정권에 항거하는 레지스탕스 부모 아래에서 자랐다. 어린 나이 때부터 독재의 위협과 전쟁의 공포를 겪어야 했다. 어린 시절의 환경이 그를 강하게 만들었음을 짐작할 수 있는 대목이다. 열두 살 무렵 오리아나의 아버지가 폭격에 두려워 우는 그의 뺨을 때리고는 “용감한 소녀는 울지 않는다”고 한 일화는 익히 알려졌다. 오리아나는 그 일을 두고 “그날 이후로 난 울지 않았다. 그렇지만, 눈물을 흘리며 우는 것보다 더 고통스럽게 울었다”고 속내를 밝혔다.오리아나는 다른 학생들보다 2년 일찍 학교를 졸업하고 삼촌의 권유로 의대에 들어갔지만, 학비가 부족해 돈을 벌고자 신문기자가 된다. 1967년엔 브루노 삼촌의 권유로 베트남전 종군기자로 참전한다. 첫날 저녁 포화 소리를 듣고서야 그는 전쟁터 한복판에 온 사실을 깨닫는다. 그러면서 “세상의 다른 쪽에서 사람들은 생명이 10개월 남은 환자를 살리려 10분 남은 환자의 심장을 떼어내는 게 정당한가를 묻 는데, 이곳에서는 튼튼한 심장을 가진 젊고 건강한 전 국민의 일생을 송두리째 앗아가는 것이 정당한가를 묻지 않는다”고 말한다. 1968년 멕시코 학생 운동에서 등과 다리에 3발의 총알을 맞고 시체 더미에 버려졌다가 극적으로 살아난 일은 소설을 읽는 느낌마저 든다. 자신의 총상에 관해 서술하는 부분은 시적이기까지 하다. 그는 “만약 이 세 군데 흉터가 없었더라면 나는 스스로 끊임없이 불행하다고 느꼈을 것이다. 태어나고 죽는 것은 무슨 소용이 있는지 여전히 자문했을 것이다”라고 술회한다. 전쟁 취재 이후 오리아나의 펜은 영향력 있는 인사들을 향한다. 그의 인터뷰로 많은 유명 인사가 무장해제당했다. 20세기 중·후반 지구 곳곳을 넘나들며 진행한 인터뷰 하나하나가 큰 반향을 일으켰고 ‘전설의 여기자’란 명칭도 이때 생겨났다. 심지어 “오리아나 팔라치가 인터뷰를 하지 않는 사람은 세계적 인물이 아니다”라는 말이 돌 정도였다. 특히 그가 인터뷰에 관해 남긴 말은 언론인이라면 곱씹어 봐야 할 부분이다. 그는 “인터뷰를 잘하려면 인터뷰이의 마음속으로 들어가서 빠져들어야 한다”면서 “이 점은 항상 불편했다. 그 안에서 폭력성과 잔인함을 항상 봐 왔다”고 토로했다. 가장 유명한 인터뷰로 거론되는 키신저와의 인터뷰가 이런 사례일 것이다. 그는 키신저를 가리켜 “가장 냉혈한 뱀, 얼음같이 차디찬 남자였다”며 서슴지 않고 독설을 내뱉는다. 연인이었던 그리스 혁명가 알렉산드로스 파나굴리스와의 사랑과 그의 의문사에 관한 법정 증언, 그리고 이를 소재로 한 소설을 쓰는 과정 등에서는 사랑하는 사람을 잃은 슬픔, 은둔과 고립, 창작의 고통이 절절하게 다가온다. 출판사 측은 원서에 관해 “그의 저서 대부분을 출간한 리촐리 출판사가 작업한 결과물이어서 의미가 있고 믿음이 간다”고 했다. 그러나 그의 글과 인터뷰만으로 구성한 책만으론 그의 생애를 전반적으로 이해하기 어렵다. 그를 다룬 평전과 함께 읽을 필요가 있다. 그럼에도, 전설적인 기자의 내면 깊은 곳에서 전해온 목소리가 주는 울림은 크다. 책을 읽는 내내 ‘나는 얼마나 치열하게 살고 있는가’ 하는 물음이 머릿속을 떠나지 않았다. 김기중 기자 gjkim@seoul.co.kr
  • ‘같이삽시다’ 김희정 미혼 고백, 세상 먼저 떠난 오빠 대신 조카들 양육

    ‘같이삽시다’ 김희정 미혼 고백, 세상 먼저 떠난 오빠 대신 조카들 양육

    ‘같이 삽시다’ 배우 김희정이 가슴 아픈 가족사를 털어놨다.26일 오후 방송된 KBS1 ‘박원숙의 같이 삽시다’(이하 ‘같이 삽시다’)에서는 배우 김희정(49)의 남모를 사연이 그려졌다. 이날 박준금은 김영란에게 “김희정 되게 효녀다. 홀어머니 모시고 둘이 산다”고 말했다. 이에 김희정은 “조카들도 같이 산다”며 “오빠가 낳은 아들, 딸”이라고 설명했다. 김영란은 “근데 오빠는 어디 갔어? 이혼했어?”라고 물었고, 김희정은 “갔다... 그래 가지고 어떻게 어떻게 하다 보니까 조카들과 같이 살게 됐다”고 답했다. 뜻밖의 소식에 김영란은 “미안하다 괜히 물어봤다”며 미안해 했고, 김희정은 “조카랑 10살 차이니까 친구고, 오히려 얘들한테 내가 의지를 하게 되고, 얘들 없으면 뭘 못해. 오빠가 나한테 좋은 선물을 준 거지”라며 괜찮다고 말했다. 김영란은 “고모는 친자식이나 마찬가지야. 내 경험으로 봐서 자식이나 진배없다”고 전했다. 이에 김희정은 “조카들과 딱 적당한 거 같다. 오히려 선이 딱 있어가지고 그게 지켜지는 거 같다”라고 말했다. 박준금은 “네가 여기 있는 동안 힐링되는 시간이 됐으면 좋겠다. 너 하고 싶은 대로 해. 너 하고 싶은 거 내가 다 맞춰줄 테니까 너 하고 싶은대로 해. 알았지?”라며 김희정을 격려했다. 사진=KBS1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머니테크] 묶어 두자니 아쉽고 주식 하자니 불안 … ‘파킹통장’ 어때요

    [머니테크] 묶어 두자니 아쉽고 주식 하자니 불안 … ‘파킹통장’ 어때요

    30대 공무원 김희정(가명)씨는 이달 초 예·적금 만기로 손에 쥔 5000만원을 어떻게 굴릴지 고민이 깊다. 지난 5년여간 월급을 꼬박꼬박 모아 마련한 돈인데, 최근 크게 출렁거리는 주식시장에 투자하기는 부담스럽다. 그렇다고 금리 인상기에 목돈을 예금에 1~2년씩 묵혀 두는 것도 아쉬운 기분이 들었다.# 주차하듯 금리인상기 투자처 찾을 때까지 보관 본격적인 금리 인상기를 맞아 하루만 돈을 맡겨도 쏠쏠한 이자를 받을 수 있는 ‘파킹통장’이 인기를 끌고 있다. 김씨처럼 정기예금에 돈을 묶어 놓기보다 적절한 투자처를 찾을 때까지 목돈을 잠시 보관하면서 금리를 챙기려는 사람이 늘었기 때문이다. 파킹통장이란 잠시 주차하듯이 짧은 시간 자금을 보관하는 용도로 사용하는 통장을 말한다. 수시 입출금이 가능하면서 비교적 높은 금리를 제공하는 게 특징이다. 일반적으로 단기 투자처로 꼽히는 증권사의 종합자산관리계좌(CMA)나 머니마켓펀드(MMF)는 원금 손실 위험이 있는 투자 상품이지만 수시 입출금 통장은 예금자 보호법에 따라 5000만원까지 원금 보장이 된다. 시중은행 관계자는 “최근 투자자들의 단기 자금 운용 수요가 늘면서 파킹통장이 주목받고 있다”면서 “금리 인상과 함께 주식 시장의 변동성이 확대되고 대내외 변수가 많은 상황에서 현금을 일시적으로 예치하기에 좋다”고 설명했다. # 증권사 CMA·MMF 5000만원 예금자 보호 지난해 10월 SC제일은행이 출시한 ‘SC제일 마이줌 통장’은 약 4개월 만에 수신잔액 2조원을 돌파했다. 최소 100만원부터 최대 10억원까지 예치금액을 고객이 직접 설정하고, 설정한 금액을 유지할 경우 연 1.5%의 금리를 제공하는 상품이다. 급여이체나 자동이체 등 조건이 없고 설정 금액을 초과한 금액에 대해서도 연 1.0%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설정 금액은 월 단위로 자유롭게 바꿀 수 있다. 저축은행에서도 주목할 만한 수시 입출금 통장을 많이 내놓고 있다. 만 19세 이상 직장인이면 가입할 수 있는 웰컴저축은행의 ‘웰컴 직장인사랑 보통예금’은 급여이체 등 조건을 충족하면 최고 연 2.5%의 금리를 제공한다. SBI저축은행의 ‘SBI 사이다 보통예금’은 체크카드 이용 실적에 따라 최고 연 1.9% 금리를, OK저축은행의 ‘OK 대박통장’은 복잡한 조건 없이 하루만 맡겨도 연 1.7% 금리를 준다. # 연 1.5~2.5% 금리 수시입출금 통장 잇단 출시 인터넷 전문은행이 내놓은 파킹통장도 인기를 끌고 있다. 케이뱅크의 ‘듀얼K 입출금 통장’은 남길 금액을 설정하고 한 달간 잔액 유지 목표를 달성하면 최고 연 1.3%의 금리를 제공한다. 카카오뱅크 입출금 통장 안에 있는 ‘세이프박스’를 이용해 예금 중 일정 금액을 묶어 두면 최대 500만원까지 연 1.2%의 금리를 받을 수 있다. 최선을 기자 csunell@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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