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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관가 포커스] 환경부 차관의 직원사랑 이색 이벤트

    [관가 포커스] 환경부 차관의 직원사랑 이색 이벤트

    “새롭게 가정을 꾸려 출발하게 됨을 축하합니다. 토요일 저녁식사를 함께 할 수 있으면 좋겠습니다.” 환경부 윤종수 차관이 신혼인 직원들에게 이색 이벤트를 배풀고 있어 훈훈한 정을 느끼게 한다. 윤 차관은 매월 신혼인 직원 부부를 초청해 저녁 식사와 연극공연을 관람하며 격의 없는 대화를 나누고 있다. 지난 주말에는 신혼인 6쌍을 초대, 저녁을 함께 한 뒤 혜화동 대학로 SM틴틴홀에서 연극 ‘옥탑방 고양이’를 관람했다. 이날 초대받은 김희정(운영지원과 행정팀) 주무관은 “고위 공직자가 직원 부부와 함께 식사를 한다는 것에 긴장했지만 애로점을 듣고 힘을 북돋아주는 자리여서 남편한테 점수를 많이 땄다.”고 소감을 밝혔다. 아울러 차관이라는 자리가 여유 있는 자리는 아닐 텐데 이벤트를 통해 실무직까지 챙겨주는 세심함에 소속감과 자부심도 느꼈다고 덧붙였다. 윤 차관은 생일을 맞은 직원들을 위해서도 매월 마지막 주 식사를 함께 하고 연극이나 영화 관람을 한다. 지난달 생일을 맞은 20명과는 식사를 한 뒤 강남 윤당아트홀에서 연극 ‘보잉보잉’을 관람했다. 참석자들은 ”바쁜 일상에서 자기 생일도 잊고 지내는데 직원들의 생일까지 챙겨주는 것에 리더는 아무나 하는 것이 아니라는 것을 느꼈다.”고 말했다. 윤 차관은 “후배 공무원들의 고충을 듣고, 바쁜 일상이지만 여유를 갖고 생활하자는 취지로 마련한 자리”라며 “각자 스케줄이 있을 텐데 오히려 시간을 빼앗는 것은 아닌지 조심스럽다.”고 밝혔다. 유진상기자 jsr@seoul.co.kr
  • 바이제로 ‘스튜디오 아이’ 유럽시장 상륙

    바이제로 ‘스튜디오 아이’ 유럽시장 상륙

    바이제로(대표 김희정, www.by-zero.com)의 아이패드용 전자펜 솔루션 ‘스튜디오 아이(Studio i)’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세계 모바일 산업 전시회)에서 유럽에 첫 선을 보인 후 약 7개월 만에 유럽시장에 본격 진출하게 됐다. 핸드라이팅 솔루션 개발업체인 바이제로는 9월 2일부터 독일 베를린에서 열린 2011 IFA(국제 가전 전시회)에서 가전제품 유통 전문회사인 텔레푼켄(TELEFUNKEN)과 티알에스(TRS)에 ‘스튜디오 아이’ 수출계약을 체결 했다고 전했다. 독일 텔레푼켄사는 유럽 최대의 가전제품 유통전문회사로서 10월부터 텔레푼켄 자체유통망과 유럽 최대 전자양품점인 미디어마트와 새튼 등을 통해 ‘스튜디오 아이’를 유럽시장에 공급하게 된다. ‘스튜디오 아이’의 최대 특징은 아이패드 화면에 손을 대고서도 그림이나 글씨를 쓰는 것이 가능하다는 것이다. 기존 제품들보다 세밀한 선을 표현할 수 있고 작업 중이던 화면을 저장하거나 불러와 수정 후 이메일로 전송하는 것도 쉬워 업무프로세서의 효과적인 단축이 가능하다. 기본 어플인 스튜디오 베이직 라이트(Studio basic lite)는 현재 애플 앱스토어에서 무료로 다운로드가 가능하며, Plus 버전은 다음달에 공개될 예정이다. 바이제로 김희정 대표는 “스튜디오 아이는 바이제로의 디자인경영의 첫 성공작이다. 이번 전시회에서 독일 뿐 아니라 이탈리아 몰스킨에서도 관심을 보이고 있으며, 바이어들의 입소문을 타고 수주 물량이 계속 늘고 있다. 유럽을 시작으로 미국과 일본, 중국시장 진출에도 적극 나설 계획이다.”고 포부를 밝혔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靑 참모진 12명 교체

    靑 참모진 12명 교체

    이명박 대통령은 9일 청와대 정무수석에 김효재 한나라당 의원을, 홍보수석에 김두우 청와대 기획관리실장을 각각 내정했다. 기획관리실장에는 장다사로 민정 1비서관을, 대변인에는 박정하 춘추관장을 내정했다. 정진석 정무수석, 홍상표 홍보수석, 김희정 대변인, 김연광 정무 1비서관 등 수석비서관 및 비서관 12명은 교체됐다. 교체설이 돌았던 진영곤 고용복지수석은 일단 유임됐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은 “이 대통령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사람들은 일찌감치 현장에 나갔으면 좋겠다는 뜻을 밝혔고, 분위기를 일신할 필요가 있어서 개편을 하게 됐다.”면서 “현재 남아 있는 사람 중에 총선 출마를 계획하는 비서관은 없는 것으로 알고 있다.”고 말했다. 임 실장 본인도 불출마 참모에 포함되는지에 대해 묻자 “저만 예외로 한다고 할 수 있겠느냐.”고 답해 내년 총선에 출마하지 않겠다는 뜻을 밝혔다. 정무수석에 발탁된 김효재(59) 의원은 충남 보령 출신으로 휘문고, 고려대 사회학과를 나왔다. 조선일보 문화부장, 논설위원을 거친 뒤 대선캠프에서 언론특보로 활동하다 18대 서울 성북을에서 당선됐다. 김 의원은 의원총회에서 “하루 24시간을 48시간, 72시간으로 쪼개 선배·동료 의원들에게 설명하고 양해를 구하는 데 최선을 다하겠다.”고 말했다. 김두우(54) 신임 홍보수석은 경북 구미 출신으로, 경북고, 서울대 외교학과를 졸업했다. 중앙일보 정치부장, 논설위원을 지낸 뒤 2008년 정무 2비서관으로 청와대에 들어와 정무기획비서관, 메시지기획관 등을 역임했다. 장다사로 민정 1비서관이 김 실장의 후임으로 승진하면서, 대통령 친·인척 관리를 주로 맡는 민정 1비서관에는 신학수 총무비서관이 기용됐다. 정무 2비서관에는 김회구 인사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승진 기용됐다. 박정하 춘추관장이 대변인으로 옮기면서 공석이 된 춘추관장에는 김형준 의전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지식경제비서관에는 강남훈 지식경제부 기후변화에너지 자원개발정책관이 각각 기용됐다. 국민권익비서관에는 조현수 한나라당 예산결산위원회 수석전문위원이, 국민소통 비서관에는 김석원 국민소통비서관실 선임행정관이 내정됐다. 시민사회비서관에는 김혜경 여성가족비서관이 수평이동했다. 여성가족비서관에는 이재인 여성가족부 여성정책국장이 내정됐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靑 ‘중수부 폐지 반대’ 표명

    청와대가 정치권과 검찰에서 논란이 되어 온 대검 중수부 폐지에 사실상 반대한다는 입장을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6일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수석비서관회의를 갖고 (중수부의 수사기능 폐지는) ‘신중히 검토하기로’ 결정했다.”면서 “회의에서는 이런 의견이 다수였으며, 국회에서도 소위밖에 진행되지 않았기 때문에 이 같은 뜻을 한나라당에 전달했다.”고 말했다. 김 대변인은 “정부 조직과 관련된 것이어서 청와대와 정부는 신중히 검토키로 했다.”면서 “국회에서도 소위에서 결론이 났지 완전히 결론이 난 것이 아니다.”라고 말했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이와 관련, “현 시점에서 당장 바꾸기보다는 시간을 갖고 좀 더 지켜보자는 게 청와대의 정확한 입장”이라고 밝혔다. 청와대의 입장에 대해 야당은 즉각 반발했다. 홍영표 민주당 대변인은 서울신문과의 통화에서 “국민의 대표인 국회의 입법권에 도전하는 검찰의 손을 들어준 행위”라면서 “측근 비리를 가리기 위한 ‘보험용’이 아니냐.”고 비판했다. 반면 국회 사법개혁특위 검찰소위의 한나라당 간사인 이한성 의원은 “청와대 의견을 추가로 반영할 수밖에 없지 않겠나.”라면서 “사개특위 차원의 재논의는 물론 합의안에 대한 수정 가능성도 열어둘 수밖에 없다.”고 말했다. 김준규 “수사로 말할 것” 김준규 검찰총장은 현재 진행되고 있는 저축은행 수사에 대해 ‘끝장 수사’ 방침을 밝혔다. 김 총장은 서울 서초동 대검청사에서 열린 긴급 검찰간부회의를 주재한 직후 “검찰은 수사로 말하겠다. 지금 진행 중인 저축은행 수사를 끝까지 수행해 서민의 피해를 회복시키겠다.”는 내용의 성명을 직접 발표했다. 이에 따라 국회 사법개혁특별위의 대검 중수부 폐지 합의로 주춤했던 정치권에 대한 수사는 급물살을 탈 것으로 보인다. 김홍일 대검 중수부장도 “피의자, 참고인을 다 부르고 검사들도 모두 출근했다. 수사가 정상적으로 진행되고 있다.”고 설명했다. 김 총장은“특히 중수부는 우리 사회의 숨겨진 비리와 부패를 밝혀내고 거악에 맞서왔다. 일반인을 소환한 일도 없고 서민들을 조사한 일도 없다.”며 국회 사개특위의 중수부 폐지 합의에 강하게 반발했다. 김 총장은 “항해(수사)가 잘못되면 선장(검찰총장)이 책임지면 되고, 굳이 배(중수부)까지 침몰시킬 이유가 없다고본다.”고 덧붙였다. 김성수·임주형기자 sskim@seoul.co.kr
  • 행안2차관 이종배·농식품2차관 오정규

    행안2차관 이종배·농식품2차관 오정규

    이명박 대통령은 6일 행정안전부 2차관에 이종배(54·충북 충주) 행안부 차관보, 농림수산식품부 2차관에 오정규(54·서울) 지역발전위 기획단장을 각각 내정했다. 또 고용노동부 차관에 이기권(54·전남 함평) 경제사회발전노사정위 상임위원, 여성가족부 차관에 김태석(53·경남 남해) 한국청소년활동진흥원 이사장을 내정하는 등 차관 4명에 대한 인사를 단행했다. 이 행안2차관은 청주고, 고려대 행정학과를 졸업하고 소청심사위 상임위원, 충북 행정부지사 등을 거친 지방행정 전문가다. 오 농림2차관은 서울고, 서울대 경영학과를 나와 대통령실 지역발전비서관, 지식경제부 무역정책관 등을 거쳐 이 대통령의 국정철학을 잘 이해하는 인사로 꼽힌다. 이 고용차관은 광주고, 중앙대 행정학과를 나와 대통령실 고용노사비서관과 서울지방노동위원장 등을 지냈다. 김 여성차관은 동아고, 부산대 경제학과를 졸업하고 여성부 청소년가족정책실장·기획조정실장을 지냈으며 여성부 출신 첫 차관이 됐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오정규 2차관은 개혁적 사고를 갖고 있고, 이기권 차관은 노·사·정 업무에 전문성을 갖고 있다.”며 “두 사람 모두 현 정부에서 청와대에서 근무해 국정철학에 대한 이해가 깊다.”고 인사 배경을 설명했다. 이 대통령은 또 민주평화통일자문회의 수석부의장에는 김현욱(72·충남 당진) 국제외교안보포럼 이사장, 노사정위 상임위원에는 엄현택(55·서울) 대한산업안전협회 회장을 내정했다. 김 민주평통 수석부의장은 보인상고, 한국외대 독어과를 나와 단국대 행정학과 교수, 11·12·13·15대 국회의원, 자유민주연합 부총재 등을 역임했다. 엄 노사정위 상임위원은 서울고, 서울대 사회학과를 졸업하고 노동부 고용정책실장, 산업안전보건국장 등을 지냈다. 청와대는 이달 중 청와대 비서관 인사를 단행할 예정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드러난 남북 비밀 접촉] 北 돌발 행동… 靑·정부 당혹속 침묵모드

    당혹 그리고 이후엔 깊은 침묵. 북한이 이례적으로 남북 정상회담을 위한 비밀 접촉 사실을 공개한 이후 청와대의 반응은 이렇게 요약된다. 처음엔 갑작스러운 북한의 발표에 당혹스러워하다가 이후엔 ‘무대응’ 속에 침묵으로 일관했다. 1일 오후 2시 50분을 조금 넘은 시간 우리 정부가 6월에 남북 정상회담을 갖자고 제안했다는 사실을 북한이 공개했다는 뉴스가 처음 알려지자 청와대는 당혹스러워하는 표정이 역력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정례 브리핑 도중 이 같은 뉴스가 알려지면서 기자들의 관련 질문이 쏟아지자 청와대의 공식 입장을 정리하기 위해 서둘러 브리핑을 마쳤다. 더구나 시간이 지나면서 북한이 비밀 접촉에 나섰던 우리 측 정부 인사의 실명을 일일이 거론하면서 현 정권과는 사실상 남북 정상회담을 하지 않겠다는 뜻을 공개적으로 밝힌 것으로 확인되자 혼란은 더욱 가중됐다. 청와대는 북한의 발표 이후 임태희 대통령실장 주재로 긴급대책회의를 열어 장시간 대응책을 논의했지만 뚜렷한 결론을 도출하지는 못했다. 이후 청와대는 깊은 ‘침묵 모드’에 빠졌다. 비밀 접촉에 나선 인사로 북한이 폭로한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을 비롯해 천영우 외교안보수석, 김영호 통일비서관 등 청와대 외교 안보 라인 참모들은 한동안 휴대전화를 아예 꺼놓거나, 전화를 받지 않는 등 사태가 심상치 않음을 간접적으로 드러냈다. 청와대는 오후 늦게까지 공식 입장을 정리하지 못하다가 결국 저녁 6시가 넘어서야 “청와대가 발표할 내용은 아무것도 없으며 통일부에서 공식 논평을 할 것”이라고 짤막하게 밝혔다. 통일부의 논평도 “일일이 대응할 필요를 느끼지 않는다.”는 강한 유감을 표시하는 선에서 그쳤다. 남북한 당국 간 비공개 접촉이 있었다는 큰 틀의 팩트는 맞고, ‘돈 봉투’를 북한 쪽에 줬다는 등의 세부적인 사안은 명백한 허위 사실이지만, 굳이 반박할 필요가 없다는 판단에서다. 북한이 비밀 접촉을 했다고 지목한 김태효 비서관도 “(접촉 여부에 대해) 확인해 줄 수 있는 입장이 아니다.”라고 말을 아꼈다. 국가정보원 등 정부 당국도 당혹감 속에 무반응으로 일관했다. 국정원은 조선중앙통신 보도 직후 한 시간 이상 대책회의를 가졌지만, 뚜렷한 결론을 내지는 못한 것으로 알려졌다. 국정원 관계자는 “위에서 한 일이라 잘 모른다. 사실 관계 확인은 우리가 하기 어렵고, 통일부나 청와대가 할 것으로 생각한다.”고 말했다. 외교부 관계자는 “할 말이 없다. 우리(외교부)는 관여하지 않았다.”고만 밝혔다. 김성수·김미경기자 sskim@seoul.co.kr
  • [드러난 남북 비밀 접촉] 北, 비밀 접촉 폭로 왜

    북한이 1일 남측이 세 차례에 걸친 남북정상회담을 제안했다며 지난달 베이징에서 열렸던 남북 비밀 접촉 내용을 구체적으로 밝혀 폭로 배경이 주목된다. 북측이 이명박 정부의 ‘이중성’을 앞세워 남측 정부와 더 이상 상대하지 않을 것이라고 주장한 만큼, 향후 남북관계에 상당한 파장이 예상된다. 우선 북한이 남북정상회담 관련 접촉을 상세히 밝힌 것은 처음 있는 일이다. 양무진 북한대학원대 교수는 기자와의 통화에서 “남북 간 진행 중인 사안을 이렇게 적나라하게 공개한 것은 전례가 없다.”며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한 사과 및 정상회담 관련 주제로는 더 이상 남측과 대화하지 않겠다는 의지를 표명한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북한의 이 같은 의도는 지난달 30일 국방위원회 대변인 성명을 통해 이미 드러난 바 있다. 당시 성명은 “시간이 급한 것은 우리가 아니라 (이명박) 역적패당일 것”이라며 남측 정부와 상종하지 않겠다고 강조했다. 이어 이날 천안함·연평도 사태에 대한 이명박 정부의 ‘말 바꾸기’와 세 차례 정상회담 제안 등을 밝히며 쐐기를 박은 것이다. 북측은 특히 지난달 18일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서울 핵안보정상회의에 김정일 북한 국방위원장을 초청하는 문제에 대한 남측 정부의 진의가 북측에 전달됐다고 밝힌 것에 대해 “남측이 비밀 접촉을 날조해 먼저 여론에 공개하고 허튼소리를 내돌리는 이상 우리도 있었던 사실을 그대로 까발리지 않을 수 없다.”며 책임을 남측에 돌렸다. 북측이 남측 정부의 이중성을 여러 차례 강조한 것은 남측 국민에게 메시지를 던져 여론 분열을 조장하려는 의도도 있는 것으로 보인다. 또 미국·중국 등 남북대화를 먼저 하라는 국제사회의 움직임에 대해 남북대화가 이뤄지지 않는 이유를 남측으로 돌려 국면 전환을 시도하려는 것으로 관측된다. 이와 관련, 북한의 입장을 대변하는 조총련 기관지 조선신보는 이날 북측 국방위 대변인 대답이 ‘평양의 최후통첩’이라고 평가한 뒤, 북한이 ‘정세의 긍정적 발전’을 바라고 있다며 남측에 대북정책 전환을 촉구했다. 조선신보는 “조(북)중수뇌회담에서는 ‘전 조선반도의 비핵화목표 견지’ ‘6자회담 재개 등 대화를 통한 평화적 해결 추구’ 등 정책방향이 확인됐고 그 직후 평양에서 동족대결정권을 향한 최후통첩이 나왔다.”고 주장했다. 한 대북 소식통은 “북측이 남북대화를 할 마음이 없다는 것을 드러낸 만큼 북·미 대화로 건너뛰거나 천안함·연평도 문제를 제쳐 두고 핵문제를 먼저 협의하겠다고 나올 수도 있다.”고 말했다. 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靑 수석거취 7월 全大 이후 결정될 듯

    ‘비서관 교체(6월 초)→수석비서관 교체(7·4 전당대회 이후)’ 4·27 재·보선 참패 이후 말만 무성했던 청와대 참모진 개편이 2단계에 걸쳐 이뤄질 가능성이 유력하게 거론되고 있다. 이르면 이번주 중으로 예상되는 차관급 교체 시기에 맞춰 인사 수요가 있는 청와대 일부 비서관을 바꾸고, 수석 비서관급 이상은 한나라당의 7·4 전당대회 결과를 지켜본 뒤 개편 여부를 결정한다는 것이다. 청와대 핵심관계자는 29일 “차관급 인사도 곧 있고 하니 급한 자리를 먼저 바꾸고 수석급 이상은 전대 이후 개편을 고려하는 분위기”라고 말했다. 은진수 전 감사위원의 비리 의혹 등으로 침체된 청와대 분위기를 일신하는 차원에서도 이번 차관급 인사 때 일부 참모진을 먼저 개편하자는 의견도 적지 않다. 이명박 대통령이 지난달 말 “총선 출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5월 중에 자리를 정리하라.”고 말한 점 역시 ‘선(先)비서관급-후(後)수석비서관급 개편론’에 힘을 싣고 있다. 현재 비서관급에서 인사 수요가 생긴 자리는 3곳이다. 지식경제비서관은 윤상직 전 비서관의 지식경제부 1차관 이동으로 공석이 됐고,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과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은 총선 출마를 위해 이미 사의를 표명했다. 김연광 정무1비서관, 김희정 대변인 등도 내년 총선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긴 하지만 서두르지는 않겠다는 입장인 것으로 알려졌다. 이 밖에 차관급 인사와 맞물려 일부 부처 출신 청와대 전·현직 비서관들이 정부 내 차관급 고위직으로 나갈 가능성이 있다. 임태희 대통령실장을 비롯한 수석급 이상 참모진의 경우 이 대통령이 사실상 재신임을 한 상태다. 이 대통령은 지난 8일 유럽 순방 직전 수석비서관들을 불러 “한나라당의 새로운 지도부가 자리 잡는 것을 봐야 한다.”면서 “밖에서 이런저런 얘기가 많지만 청와대 개편은 필요한 자리만 하겠다.”고 밝힌 바 있다. 때문에 임 실장을 포함한 수석 비서관 대부분은 유임될 가능성이 현재로서는 높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 개편안 마련 작업도 임 실장에게 맡긴 것으로 알려졌다. 다만, 7·4 전대에서 지도부의 연령층이 예상보다 젊어지거나 계파 비율이 변하는 등의 획기적 변화가 나타나면 청와대 참모진 개편 폭도 커질 것으로 관측된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농·수·축산물 가격 오를 때는 빨리 내릴 땐 천천히…가격 결정 투명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26일 “기업들이 제품 가격을 올릴 때와 내릴 때 반영 기간이 다르다.”면서 “무엇보다 투명하게 해야 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제87차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기업의 이윤 추구도 중요하지만 공익적 관점에서 생각해야 한다.”면서 이같이 당부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대통령은 이어 “그럴 때 신뢰받는 사회가 될 수 있다.”면서 “특히 과점적·독점적 위치에 있는 기업들이 공익적 생각을 하면 훨씬 우리 사회가 좋아지지 않겠나 생각한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의 이 같은 언급은 농·수·축산물 가격이 오를 때는 빨리 오르고 내릴 때는 천천히 내리는 가격 결정 구조를 비판한 것으로 해석된다. 또 가격 인상에도 불구하고 실제 산지의 농어민들은 유통업자들만큼 과실을 제대로 얻지 못하는 현상을 지적한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국제적으로 생산량과 수요량의 균형이 맞는데도 불구하고 가격이 뛰는 것은 투기성이 있다.”면서 “국내적으로도 유통 과정에서 투기적 요인이 없는지 면밀히 살피고 있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특히 “정부는 생산자뿐 아니라 소비자 입장 모두를 고려해야 한다.”면서 “쉽지 않은 일이지만 양쪽의 균형을 맞추는 게 중요하다.”고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저축銀 ‘제2로비스트’ 전직 교수 추적

    부산저축은행그룹의 비리를 수사 중인 대검찰청 중앙수사부(부장 김홍일 검사장)는 26일 이 은행 특수목적법인(SPC)인 효성도시개발 등 인천 효성지구 개발 사업 관련 주요 시행사 5곳의 사무실을 압수수색했다. 우병우 대검 수사기획관은 “SPC 사업 관련 부분을 수사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해당 사업은 사업 인·허가 과정 등에서 정·관계 로비가 있었다는 의혹이 제기된 상태다. 검찰이 부산저축은행그룹의 120개 SPC를 상대로 압수수색에 나선 건 처음이다. 검찰은 또 이날 사직한 은진수(50) 감사원 감사위원에게 조만간 소환 통보를 할 것으로 알려졌다. 청와대는 이날 오후 제출된 은 위원의 사표를 최종 수리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은 위원 사표 수리에 대해 “부산저축은행 건과 관련, 지위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하고 철저하게 처리한다는 의미”라고 밝혔다. 은 위원은 부산저축은행의 청탁을 받고 여권 고위 인사들과의 ‘다리’ 역할을 했다는 의혹을 받고 있다. 아울러 검찰은 이 그룹의 또 다른 로비 창구로 유명 대학 경영학과 교수 출신인 박모(70)씨를 쫓고 있다. 검찰은 박씨가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퇴출을 저지하기 위해 금융권 및 정·관계에 로비를 한 정황을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박씨는 구속된 금융브로커 윤여성(55)씨와 함께 부산저축은행그룹의 현 정권 로비 창구로 전해졌다. 한편 삼화저축은행 비리 사건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금융조세조사1부(부장 이석환)는 현 금감원 부원장보 김모씨가 신삼길(53·구속기소) 명예회장으로부터 1000여만원의 금품을 받았다는 의혹에 대해 사실 관계를 확인 중이다. 임주형·강병철기자 hermes@seoul.co.kr
  • 열받은 金총리 “건보료·軍기강 문제 대책 마련하라”

    열받은 金총리 “건보료·軍기강 문제 대책 마련하라”

    김황식 국무총리가 24일 열린 국무회의에서 예사롭지 않은 쓴소리를 쏟아냈다. 공정 사회 구현을 강조하는 취지였지만, 지난 11일 국무위원들의 ‘무더기 지각’으로 국무회의가 지연되는 초유의 사태가 벌어진 뒤 처음으로 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나온 ‘군기 잡기성’ 발언이라 더욱 눈길이 쏠렸다. 김 총리는 회의 마무리 발언을 통해 다소 이례적인 질책성 발언을 했다. 건강보험료와 관련, “최근 100억원이 넘는 재산가가 지나치게 적은 건강보험료를 내고 있어 사회 일각에서 공정하지 않다는 지적이 있다. 의사·변호사 등 전문직 종사자들도 사업소득보다 월급을 기준으로 적은 건보료를 내고 있고, 퇴직해서 수입이 없는 지역가입자가 직장 재직 때보다 건보료를 더 내는 문제점 등이 지적되고 있다.”고 문제를 제기한 것. 김 총리는 이어 “보건복지부는 부과 체계를 세밀히 살피고 국민이 체감할 수 있도록 확실한 개선책을 마련하라.”고 지시했다. 국무회의에서 국방부도 김 총리의 ‘회초리’를 피해 가지는 못했다. 김 총리는 “최근 잠수함 볼트 결함, 대공포 몸체 납품 비리, 공군의 시설공사 비리 등으로 정부의 국방개혁 노력이 폄하되는 것은 아닌지 우려가 일고 있다.”고 정곡을 찔렀다. 또 “군 장비·시설 관리가 제대로 이뤄지도록 관리 역량을 키우는 한편 투명하고 공정하게 조달이 이뤄지도록 획기적인 대책을 마련해야 한다.”고 당부했다. 여기에 최근 ‘침묵 모드’를 이어가던 이재오 특임장관도 ‘군기 잡기’를 거든 것으로 알려졌다. 내각 ‘군기 반장’으로 불리는 이 특임장관은 “집권 4년차가 되면 ‘4년차 증후군’이 생겨 민심 이반이 일어난다.”면서 “6월 임시국회를 앞두고 야당에서 여러 문제를 제기할 수 있는데 변명에만 급급하지 말고 선제적으로 대응할 필요가 있다.”고 강조했다. 또 주한미군의 고엽제 매립 문제와 관련, “우리나라가 그 당시 몰랐는지, 알고도 묵인했는지, 묻도록 합의해 줬는지 소상히 밝혀야 국민이 납득할 수 있다.”고 지적했다. 저축은행 불법인출 사태에 대해서도 “‘공정 사회’의 잣대에 맞지 않다. 관련자는 지위 고하를 막론하고 엄중히 처벌해야 한다.”고 목소리를 높였다. 이에 앞서 상부지휘구조를 개편해 군의 합동성을 강화하는 국방 개혁 관련 법률·국군조직법·군인사법 개정안이 국무회의를 통과했다. 국군조직법 개정안은 각군 참모총장의 권한에 작전 지휘 관련 권한을 추가하고, 합동참모본부 임무에 각 군에 대한 작전지휘·감독 기능을 명시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이와 관련, “지난해 천안함, 연평도 사태가 헛되지 않도록 국방개혁 법안이 국회에서 빨리 통과되기를 기대한다.”고 밝혔다. 정부는 이와 함께 ‘아덴만 여명작전’을 성공적으로 수행한 해군작전사령부 김규환 해군대위 등 25명에게 무공 훈·포장을 수여하는 안을 의결했다. 훈·포장은 이명박 대통령이 오는 30일 직접 수여할 예정이다. 유지혜기자 wisepen@seoul.co.kr
  • “原電안전 고위급 협의 연내개최”

    “原電안전 고위급 협의 연내개최”

    이명박 대통령과 간 나오토 일본 총리는 22일 오후 도쿄에서 정상회담을 갖고 원자력 안전과 관련한 당국 간 고위급 협의를 연내 개최하기로 합의했다. 도쿄 게이힌칸(영빈관)에서 열린 회담에서 두 정상은 일본 대지진 경험 공유를 통해 어느 한 나라에서 대규모 자연재해가 발생할 경우 인적·물적 지원을 위한 양국 간 방재 협력을 강화하기로 했으며 이를 위해 적절한 시기에 실무차원의 전문가회의를 갖기로 의견을 모았다. 두 정상은 일본 대지진 피해의 조속한 복구를 위해 ‘일본 동북지방 부흥·관광지원을 위한 한·일 파트너십’에도 합의했다. 공동언론발표문 형식의 한·일 파트너십은 한국 정부와 기업관계자로 구성된 부흥촉진 사절단을 일본 동북지역에 파견해 현지 지방자치단체 및 기업 관계자들과 협력방안을 모색하며 이 지역과의 거래를 부활하고 촉진하기 위한 전시·상담회 개최를 추진한다는 내용을 담고 있다. 또 일본 생산품의 안전성과 관련, 일본 정부의 조치 동향에 대한 정보교환을 강화하고 필요에 따라서는 설명회를 하기로 했으며 이 지역 관광 부흥을 위해 양국이 참여하는 관련 포럼 등을 통해 상호협력을 강화하기로 했다. 간 총리는 한·일 자유무역협정(FTA) 협상이 조속히 재개되기를 희망했으며 양국 정상은 한·일 기업의 제3국 인프라 및 에너지 시장 공동진출을 촉진하기로 했다. 두 정상은 또 북핵 6자회담의 재개를 위해서는 북한이 비핵화에 대한 진정성을 구체적인 행동으로 보여야 하며 이 과정에서 남북대화가 우선돼야 한다는 입장을 재확인했다. 간 총리는 “남북문제와 북한의 농축 우라늄 프로그램 문제에서 한국과 일본, 한·미·일 협력이 매우 중요하고 항상 뜻을 같이해야 한다.”면서 “남북문제와 관련해 한국의 정책을 적극 지지한다.”고 말했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간 총리는 이 대통령에게 올해 하반기 국빈 방문을 요청했고 이 대통령은 외교통상부에 이에 대한 검토를 지시했다. 한편 양자회담에서 당초 논의될 것으로 알려졌던 조선왕실의궤의 조기 반환 문제는 언급되지 않았다고 김 대변인은 밝혔다. 도쿄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한·일·중 정상회의 도쿄서 열기로

    오는 21~22일 열리는 제4차 한·일·중 정상회의 개최 장소가 3국 간 이견으로 진통을 겪다가 결국 원래대로 도쿄에서 열기로 확정됐다. 한·일·중 정상은 또 도쿄 회의에 앞서 대지진 여파로 원전사고가 발생한 후쿠시마 지역을 함께 방문할 예정이며, 이보다 앞서 이명박 대통령은 우리 교민의 피해가 컸던 센다이 지역을 개별 방문하기로 했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18일 한·일·중 정상회의 관련 브리핑을 통해 이같이 밝혔다. 김 대변인은 “이 대통령은 특히 센다이에서 한국 119구조대가 활동했던 지역을 방문해 주민을 위로할 예정”이라고 말했다. 한·일·중 정상회의는 당초 도쿄에서 열기로 했으나 일본 측이 후쿠시마에서 열자고 제안한 뒤 중국 측이 난색을 표하며 논란을 빚었다. 우리 측은 또 센다이 지역 방문을 제안했고, 이에 대해 일본 측이 미온적 반응을 보이다가 결국 절충안을 마련, 회의는 도쿄에서 열되 후쿠시마·센다이는 방문하는 것으로 의견을 모은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곧 퇴임하는 부처 장관들 마지막까지 최선 다해야”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곧 퇴임하는 부처 장관들은 마지막 날까지 업무에 최선을 다해 달라.”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청와대에서 국무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어려운 때일수록 더 열심히 하는 모습을 국민에게 보여야 한다.”면서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이 같은 언급은 지난 11일 이 대통령의 유럽 3개국 순방 중 김황식 국무총리가 주재한 국무회의에 일부 국무위원들이 지각해 예정된 시간에 회의가 열리지 않았던 것을 질책한 것으로 풀이된다. ●“이재오 특임 사의 표명한 일 없다” 이 대통령은 이어 “국가과학비즈니스벨트는 국가 미래에 대비하는 것”이라면서 “비즈니스시티(도시)가 아니고 비즈니스벨트로 한 이유는 한 지역에서 다 할 수 없기 때문”이라고 밝혔다. 이 대통령은 또 “이번 결정이 국가 미래를 위한 것임을 관계 장관들이 잘 설명해 달라.”고 당부했다. 이런 언급은 전날(16일) 과학비즈니스벨트 거점지구를 대전 대덕으로 발표하면서 광주와 대구·경북에도 예산을 늘려 연구단을 배치한 게 지역을 안배한 정치적 결정이 아니냐는 비판에 대한 설명으로 보인다. 이날 국무회의와 김황식 국무총리의 이 대통령에 대한 주례보고에 배석한 이재오 특임장관의 사의표명설과 관련, 특임장관실의 관계자는 “오늘 주례보고 자리의 분위기도 평상시 보고 때와 다름이 없었다.”며 “사의를 표명한 일이 없다.”고 일축했다. 청와대 관계자도 “이 장관이 주례보고 자리에서 이 대통령에게 거취 이야기를 하지 않았으며, 그런 말을 할 분위기도 아니었던 것으로 안다.”고 전했다. 이 장관의 한 측근은 “내년 총선 준비를 위해서는 언젠가 장관직을 그만둬야 하겠지만, 지금은 그 시점이 아니라는 판단이 내려진 것 같다.”고 말했다. ●MB, 20일 당 신임지도부와 조찬 한편 이 대통령은 오는 20일 청와대에서 황우여 한나라당 원내대표와 정의화 비상대책위원장, 이주영 정책위의장 등을 포함한 당 신임 지도부와 조찬간담회를 갖는다. 이 자리에는 이 특임장관도 참석한다. 간담회에서 당 신임 지도부가 추진하고 있는 감세 철회를 비롯한 정책 쇄신의 방향에 대한 의견 교환이 이뤄질지 주목된다. 대통령 특사 자격으로 유럽을 다녀온 박근혜 전 대표와 이 대통령의 회동과 남미에서 자원외교를 벌인 이상득 의원과 이 대통령의 면담은 오는 21∼22일 열리는 한·일·중 정상회의를 다녀온 후인 다음 주쯤으로 추진 중인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일하는 내각 보좌… 정책 전문가 발탁

    일하는 내각 보좌… 정책 전문가 발탁

    이명박 대통령은 17일 지식경제부 1차관에 윤상직 청와대 지식경제비서관, 지경 2차관에는 김정관 지경부 에너지자원실장, 국토해양부 1차관에는 한만희 행정중심복합도시 건설청장을 각각 임명했다. 또 차관급인 행정복합도시 건설청장에는 최민호 행정안전부 소청심사위원장, 소청심사위원장에는 박찬우 행안부 기획조정실장을 각각 임명했다. 이번 신임 차관(차관급)들은 모두 행시 23~25기들로, 현 장관이나 이번에 새로 발탁된 장관 후보자들의 추천을 받아 이 대통령이 임명했다. ‘5·6 개각’에서 전·현직 차관을 신임 장관으로 대거 승진 발탁하면서 ‘일하는 내각’을 강조한 것처럼 신임 차관들도 핵심 정책 분야의 유능한 전문가들을 주로 기용한 점이 눈에 띈다. 차관(차관급) 5명 중 충청 출신이 3명, 부산 1명, 경북이 1명이다. 조만간 추가로 차관 인사가 있을 예정이며 공직 사회의 사기 진작을 위해 장기 근무 공직자가 대상이 될 것이라고 청와대는 밝혔다. 한편 이번 인사 보도 자료부터는 학연이나 지연보다는 일하는 능력을 최우선으로 한다는 원칙에 따라 출신 지역을 모두 빼기로 했다고 청와대는 밝혔다.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학연이나 지연보다는 경험과 능력을 중시하겠다는 의미로 출생 지역을 보도 자료에서 뺐다.”면서 “출신 대학도 빼는 방안을 놓고 고심했었다.”고 말했다. 청와대는 지금까지 장·차관 등에 대한 인사 자료를 발표할 때 출신 대학과 출신 지역(경북, 충청 등)만 게재했다. 출신 지역을 발표 때 제외하자는 참모진의 건의에 이 대통령이 “일 위주로 사람을 뽑는데 학연, 지연을 가지고 평가할 수 있겠느냐.”며 최종 결정을 내린 것으로 알려졌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과학벨트 대전 대덕 선정] 청와대 반응

    이명박 대통령은 16일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과학벨트)의 거점 지구로 대전이 최종 결정된 것과 관련, “과학벨트가 제2의 과학진흥에 기여해 대한민국의 미래, 과학 한국의 미래에 희망이 돼 주길 바란다.”고 말했다. 이 대통령은 이날 오전 수석비서관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류명희 청와대 미래전략기획관으로부터 그동안 과학벨트 입지 선정 절차와 결과가 오후에 발표될 것이라는 보고를 받고 이같이 밝혔다고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이 전했다. 청와대는 과학벨트와 한국토지주택공사(LH) 입지 탈락 지역의 반발 등과 관련해 이날 공식적인 반응은 보이지 않았다. 다만 두 사안 모두 정치적 판단이 배제된 ‘국익을 위한 결정’임을 강조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바이제로, 아이패드용 핸드라이팅 솔루션 출시

    바이제로, 아이패드용 핸드라이팅 솔루션 출시

    핸드라이팅 솔루션개발업체 주식회사 바이제로(대표 김희정 구 세림모바일)는 KT를 통해 아이패드 화면 위에서 직접 세밀한 필기가 가능한 솔루션을 오는 14일(토)까지 코엑스에서 열리는 ‘2011 World IT Show(WIS)’에서 전시한다. 이번 전시에서는 지금까지의 기술로는 실현되지 못했던 손이 닿은 상태에서 그림을 그리거나 세밀한 필기를 가능케 한 바이제로의 전자펜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직접 경험해볼 수 있다. 특히 캐리커처 작가가 아이패드 화면 위에서 직접 그림을 그린 후, 즉석에서 이메일로 전송하는 이벤트도 함께 진행돼 관람객들의 눈길을 사로잡고 있다. 핸드라이팅 솔루션은 각종 신청서, 보고서, 기업이나 공공기관의 업무용 서식을 자동화시켜 페이퍼리스(paperless) 오피스 구축에 앞장설 것으로 기대된다.해소시킨다. 특히 ‘스튜디오 아이(studio i)’를 이용하면 전자문서를 불러와 문서화면 위에서 직접 입력하고 서명하는 게 아주 쉽게 이루어져, 업무 프로세스의 혁신 및 비용절감에 획기적인 효과를 가져온다. 아이패드용 솔루션은 지난 2월 스페인 바르셀로나에서 열린 MWC 에서 처음으로 소개된 후 해외 유수한 기업들의 관심을 받아왔으며, 중국을 시작으로 일본과 유럽시장진출을 눈앞에 두고 있다. 바이제로는 이미 지난달 중국 후난성 소재 다오시(市)의 초청으로 현지 공무원들을 상대로 바이제로의 솔루션을 소개해 뜨거운 반응을 얻었다. 다오시는 중국정부의 대단위 개발프로젝트가 이루어지고 있는 도시로, 현재 유치중인 산업 단지 내에 R&D센터와 개발인력을 바이제로에 지원하기로 했다. R&D 센터는 올해 말에 완공되며, 바이제로는 다오시에 핸드라이팅을 이용한 종이 없는 보고시스템 구축에 참여할 예정이다. 한편, 바이제로는 글로벌 시장 진출에 앞서 회사명을 세림모바일에서 바이제로로 변경했다. 바이제로(byzero)는 무엇이든 x(곱하기) 0(zero)을 하면 항상 0(zero)이 된다는 의미이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靑비서진 개편폭 크지 않을 듯

    靑비서진 개편폭 크지 않을 듯

    이명박 대통령이 6일 개각을 마무리하면서 청와대 개편의 내용에 관심이 쏠리고 있다. 4·27 재·보선 패배 이후 당·정·청 인적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그동안 컸지만, 당초 전망과 달리 실제 청와대 개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라는 전망에 무게가 실리고 있다. 이명박 대통령이 ‘5·6 개각’을 ‘일하는 내각’에 초점을 맞추고, 남은 집권 후반기를 친서민 정책과 공정사회 추진 등 국정운영에 총력을 기울이기로 큰 방향을 정한 만큼 정치적인 이유에서 청와대 인적쇄신을 크게 할 필요는 없어졌다는 분석이다. 때문에 임태희 대통령 실장의 거취도 재·보선 직후의 분위기와는 크게 달라져 변화가 예상된다. 개각 전까지는 ‘경질’ 쪽에 무게가 실려 있었다면, 현재는 ‘유임’ 가능성이 높아 보인다. 여권 고위관계자는 “청와대 개편 폭은 그리 크지 않을 것이며, 임 실장도 현재로서는 유임될 가능성이 더 높다.”고 말했다. 임 실장이 이번 개각과 관련한 인선을 홍보수석이나 대변인 등 참모들을 배제하고 인사비서관의 보고만 받으며 사실상 혼자 다 조율한 것도 이 대통령의 신임이 여전히 두텁다는 것을 방증한다. 이 대통령이 사람을 쉽게 바꾸지 않는 데다 재·보선 패배의 책임을 임 실장에게 묻지 않겠다는 뜻을 간접적으로 드러낸 점도 ‘유임’ 쪽에 무게를 실어준다. 이 대통령이 최근 “정치하는 사람들은 남의 탓을 한다.”는 취지의 발언을 자주 하는 것도 재·보선 패배를 청와대 탓으로 돌리려는 한나라당 쪽을 겨냥한 것이라는 분석이다. 당내 소장파와 비주류 쪽의 전폭적인 지원을 받은 황우여 의원이 이날 한나라당의 새 원내대표가 된 것도 새로운 변수다. 당내에서 변화와 쇄신을 요구하는 목소리가 더 커지면서 주류 쪽을 향해 압박을 가할 것으로 보이는데 굳이 청와대까지 크게 손을 댈 필요가 있느냐는 지적도 설득력을 얻고 있다. 여권 핵심관계자는 “대통령도 이해하면서 정부와 정치를 동시에 잘 아는 사람을 쉽게 찾을 수 있겠느냐.”면서 “임 실장의 거취는 대표 등 당의 새 지도부가 어떤 컨셉트를 갖출지에 따라 결정될 것이다. 또 재정부 장관 후보로 검토됐던 것으로 알려진 백용호 정책실장은 이미 유임 쪽으로 결론이 난 것으로 알려졌다. 수석 비서관 중에서는 총선 출마 예정인 정진석 정무수석이 바뀔 가능성이 거론되지만 시기는 불분명하다. 또 청와대에 온 지 2년 가까이 된 진영곤 고용복지수석도 바뀔 가능성이 높다. 이번 개각에선 빠졌지만 권재진 민정수석도 오는 7월쯤 검찰 인사 때 법무부 장관으로 이동하면서 청와대를 떠날 것이라는 전망도 나온다. 비서관급에서는 총선에 나갈 김희정 대변인,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 김연광 정무1비서관 등이 ‘출마조’로 분류돼 청와대를 떠날 시기를 조율하고 있다. 반면 김상협 녹색성장환경비서관, 김명식 인사비서관, 김태효 대외전략비서관, 장다사로 민정1비서관, 장석명 공직기강비서관 등은 ‘순장조’로 청와대에 끝까지 남을 것으로 보인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 “PRT부대 경계 강화… 재건임무 계속”

    “PRT부대 경계 강화… 재건임무 계속”

    정부는 2일 오사마 빈라덴 사망 소식이 알려지자 바로 입장을 밝히지 않다가 관계 부처 협의를 거쳐 오후 늦게 청와대 홍보수석 명의의 성명을 내는 등 신중한 모습을 보였다. 외교통상부·국방부는 상황 추이에 촉각을 곤두세우며, 특히 알카에다 등 테러 조직의 보복 공격이 벌어질 가능성도 배제할 수 없어 향후 파장을 예의주시하고 있다. ●李대통령 오바마에 지지 메시지 이명박 대통령은 빈라덴이 미군에 의해 사살된 것과 관련, 버락 오바마 미국 대통령에게 서면 메시지를 보내 지지의 뜻을 표했다. 이 대통령은 메시지를 통해 오바마 대통령이 테러척결 과정에서 이룩한 중요한 업적을 높이 평가한다는 뜻을 전했다고 청와대 외교·안보 라인 관계자들이 전했다. 홍상표 청와대 홍보수석도 성명을 통해 “이번 작전이 테러 종식을 향한 중요한 계기가 될 것으로 평가하며 앞으로 국제 평화와 안정에 크게 기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이같이 밝혔다. 그는 “우리 정부는 아프가니스탄의 평화와 재건을 위해 현재 제공 중인 지방재건팀의 파견을 포함한 재정적·물적 지원을 앞으로도 계속할 것을 약속한다.”고 덧붙였다. 앞서 김희정 청와대 대변인은 브리핑에서 “정부는 미국 측으로부터 공식 발표가 나기 전에 연락을 받았다.”며 “정부는 이와 관련해 필요한 조치에 대해 관계부처 간 협의를 벌이고 있다.”고 밝혔다. 외교부 고위 당국자는 “빈라덴 사망이 우리와 직접적인 관련이 있다고 볼 수는 없지만 보복 공격이 있을 수 있으니 경계를 강화하는 등 모든 대책을 협의하고 대처해야 하는 상황”이라고 강조했다. 다른 당국자는 “우리도 대테러 전쟁에 참여하고 있는 상황에서 향후 전망을 고려할 때 조심스러운 입장”이라며 “미국이 2년 전부터 파키스탄·아프가니스탄에서 벌인 작전 강화가 성과를 거둔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다. 이 당국자는 또 “미군이 오는 7월부터 아프간에서 철수한다고 하지만 알카에다·탈레반 등 테러 조직의 활동이 더욱 확대되고 있는 상황에서 테러와의 전쟁은 한층 심화될 가능성이 높다.”고 말했다. 정부는 알카에다 조직이 갈수록 글로벌화되고 극단적으로 변하고 있어 아프가니스탄·파키스탄·예멘 등 테러 조직의 근거지 등에 거주하는 우리 교민들의 안전을 강화하는 한편 미국의 대테러 전쟁이 장기전으로 갈 것으로 예상돼 중동 지역 불안에 대한 대책을 강화할 방침이다. 외교부는 전 세계 155개 공관에 경계태세 강화를 지시했다. ●테러조직 보복 배제 못해 예의 주시 정부는 또 빈라덴 사망이 대테러 활동 차원의 아프간 지방재건팀(PRT) 및 오쉬노부대 운영에는 큰 영향을 미치지 않을 것으로 전망하고 있지만, 최근 PRT 부대를 상대로 한 로켓포 공격 등이 있었던 만큼 경계를 강화하는 등 만반의 태세에 나설 계획이다. 정부 당국자는 “아프간 재건 활동이 더욱 필요한 상황에서 PRT 활동은 현 상태가 유지되거나 확대될 것으로 보이기 때문에 경계태세를 강화할 것”이라고 말했다. 김성수·김미경기자 chaplin7@seoul.co.kr
  • [4·27 재보선 후폭풍] 李대통령 세가지 고민

    [4·27 재보선 후폭풍] 李대통령 세가지 고민

    “정치하는 사람들도 보면 남의 탓을 한다. 그런 사람 성공하는 것 못 봤다.” 이명박 대통령은 29일 동국대 창업센터에서 국민경제대책회의를 주재한 자리에서 이같이 말하고 “실패했을 때 자기 탓하는 사람이 성공한다. 그런 정신을 갖고 있어야 한다.”고 강조했다. 4·27 재·보선에서 한나라당이 패배하면서 이명박 대통령의 고민은 깊어지고 있다. 당·정·청 전면 쇄신이 예고된 가운데 여권의 ‘구원투수’로 급부상하고 있는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와의 관계, 임태희 대통령실장의 거취를 포함한 청와대 참모진 개편, 반(反)시장주의로 돌아선 게 아니냐는 오해에서 비롯된 대기업과의 갈등 및 지역 민심 이반 현상 등의 난제를 이 대통령이 어떻게 풀어나갈지 주목된다. ① 박근혜 관계 5월말~6월초 특사 관련 단독회동 뒤 朴역할 윤곽 재·보선 패배 이후 박근혜 전 한나라당 대표가 당 대표나 비상대책위원장을 맡아야 한다는 ‘박근혜 역할론’이 당내에서 급격히 세를 얻고 있는 것도 이 대통령으로서는 부담스러운 대목이다. 이 대통령의 임기가 2년 가까이 남은 상황에서 ‘미래 권력’인 박 전 대표가 일찌감치 정치 전면에 나서게 되면 청와대의 역할이 축소되면서, 이 대통령의 레임덕(임기말 권력누수현상)은 가속도가 붙을 수밖에 없기 때문이다. 청와대의 한 관계자는 “비대위원장이든, 대표이든 박 전 대표가 다시 당의 실권을 잡는 순간부터 청와대는 사실상 정치 쪽과는 손을 떼고 임기말까지 말 그대로 ‘일하는 정부’에만 몰두할 수밖에 없는 것 아니냐.”고 말했다. 이렇게 되면 친이(이명박)계 주류의 이탈도 빨라지면서 내년 4월 총선 때까지 여권의 대규모 지각변동도 불가피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 시점에서 박 전 대표가 대표나 비대위원장을 맡기는 어려울 것으로 전망된다. 당장 이재오계 등 여권 주류 측에서 이 같은 움직임을 관망하고 있지만은 않을 것으로 보이기 때문이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박 전 대표가 비대위원장을 맡는 등의 역할론은 답답한 심정에서 그냥 한번 얘기해 볼 수 있겠지만, 실현될 가능성은 낮은 얘기”라고 말했다. 박 전 대표가 다시 대표를 맡는 것도, 당권 경쟁을 거쳐야 하는 만큼 부담스러울 수밖에 없다는 설명이다. 결국 박 전 대표가 어떤 역할을 맡게 될지는 5월 말이나 6월 초쯤 유럽특사 보고와 관련해 이 대통령과 단독회동을 하게 되면서 구체적인 윤곽이 드러날 것으로 보인다. ② 임태희 거취 MB, 유임·교체 언급 없어… 최종선택까지 고민할 듯 임태희 대통령 실장은 지난 28일 선거 패배의 책임을 지고 이 대통령에게 사의를 표명했다. 이 대통령은 당시 묵묵히 듣고만 있었다고 한다. 평소 같았으면 이 대통령이 즉시 만류했을 것이라는 점에서 임 실장이 ‘교체’될 것이라고 보는 사람이 많다. 경기 성남 분당을 공천에 대한 임 실장의 ‘책임론’도 거론된다. 다만, 3선을 포기하고 청와대에 들어온 임 실장에 대한 신임이 각별하기 때문에 이 대통령은 최종 순간까지 고민을 거듭할 것으로 보인다. 임 실장을 비롯해 청와대 참모진을 바꾼다면 시기는 개각(5월 초)이 끝난 뒤인 5월 말쯤이 될 것으로 전망된다. 청와대 개편 폭은 예상보다 커질 것으로 보인다. 이 대통령은 지난 28일 “총선 출마를 생각하는 사람들은 5월 중에 (신변을) 정리하라. 자신을 희생할 생각은 하지 않고 좋은 자리가 어디 없을까 생각하는 사람이 청와대에 있어서는 안 된다.”고 말했다고 한다. 참모진 개편 때 자신과 임기를 끝까지 할 이른바 ‘순장조’들만 남기겠다는 뜻으로 읽힌다. 청와대는 이미 총선 출마 예상자들을 ‘출마조’ ‘순장조’로 분류했다. 17대 의원 출신인 김희정 대변인과 이성권 시민사회비서관, 18대 총선에 나왔던 박명환 국민소통비서관, 김연광 정무1비서관이 출마할 것으로 보인다. 하지만 이들 모두 출마조로 분류돼 5월에 거취를 결정할지는 확실치 않다. 수석급 참모 중에서는 3선 의원 출신인 정진석 정무수석이 내년 총선에 출마할 것으로 예상된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내년 총선 출마를 희망해서 다음 달 중 정리될 참모는 5명 이내일 것으로 본다.”고 말했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③ 국정운영 새달초 경제5단체와 회동… 정부 경제정책 직접 설명 이명박 대통령은 다음 달 3일 경제 5단체장과 오찬 회동을 갖고 정부의 경제 정책에 대해 직접 설명하기로 했다. 최근 대기업들과의 불편한 관계를 풀기 위해 마련하는 자리다. 곽승준 미래기획위원장이 지난 26일 연기금의 대기업 주주권 행사를 주장하고 최근 정운찬 동반성장위원장이 초과이익공유제를 제안했던 것이 청와대의 입장으로 알려지면서 재계는 ‘비즈니스 프렌들리’를 외쳤던 이 대통령이 반기업적인 정책으로 전환한 게 아닌가 보고 바짝 긴장하고 있다. 청와대 핵심 관계자는 그러나 “이 대통령은 대기업들이 벌어들인 수익으로 고용창출과 투자에 적극적으로 나서면서 우리 경제의 선순환 구조가 이뤄져야 한다고 생각하고는 있지만, 이는 기업들의 인식전환을 통해 이뤄져야 한다고 본다.”면서 “이 대통령의 기본적인 생각은 친시장·친기업이며, 경제 5단체장과의 만남도 최근 불거진 오해를 불식시키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지역적으로 확산된 반정부 민심을 달래야 하는 것도 이 대통령의 과제다. 이번 4·27 재·보선 결과에서 알 수 있듯 수도권과 강원지역은 물론 동남권 신공항 백지화, 국제과학비즈니스벨트 선정, 세종시 수정안 추진 등 일련의 국책사업을 추진하면서 충청·영남권 등에서도 정부에 대한 불신이 커졌다. 이 대통령은 정치적 고려는 철저히 배제한 채 국익 차원에서 모든 결정을 내렸다는 점을 여러번 강조했지만, 지역민심은 개선될 조짐을 보이지 않고 있다. 지역이기주의 양상을 띠고 있는 것으로 볼 수 있지만 갈등구조를 근본적으로 풀어나가기 위한 대책이 필요하다는 지적이다. 김성수기자 sskim@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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