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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기각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기각

    특정범죄가중처벌법의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김희선 열린우리당 의원에 대해 청구된 사전구속영장이 기각됐다. 서울중앙지법 김재협 영장전담 부장판사는 15일 김 의원에 대한 영장실질심사를 마친 뒤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검찰의 소명이 부족해 영장을 기각한다.”고 밝혔다. 이에 따라 검찰은 추가 수사를 통해 김 의원에 대한 영장을 재청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기로 했다. 김 부장판사는 “배임수재는 일종의 뇌물죄로 부정한 청탁을 전제로 하는데, 피의자가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로 출마하려던 송모(60)씨로부터 공천과 관련된 부정한 청탁을 받았다는 증거가 부족하다.”면서 “당시 구청장 후보선출 과정이 불법이라거나 피의자가 적극적으로 관여했다고도 단정하기 어렵다.”고 말했다. 김 의원은 이날 밤 검찰청사를 나서며 “법원의 판단에 감사하고, 국민에게 송구스럽다.(불구속 기소되더라도)재판과정에서 진실을 밝힐 것”이라고 말했다. 김 의원은 지구당 사정이 어려워 송씨에게 1억원을 빌렸을 뿐이라고 주장하고 있다. 검찰은 공천헌금을 받은 김 의원에 대해 배임수재죄를 적용할지, 정치자금법 위반을 적용할지 고심하다 수사팀의 의견을 받아들여 배임수재죄로 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송씨로부터 공천헌금 등의 명목으로 2억 1000만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효섭 박경호기자 newworld@seoul.co.kr
  •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김희선의원 사전영장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14일 김 의원에 대해 배임수재 등의 혐의로 사전구속영장을 청구했다. 김 의원은 200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60)씨로부터 공천헌금 등의 명목으로 2억여원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검찰은 당초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차용증을 써주고 1억원을 빌린 뒤 후보경선을 앞두고 탕감받은 것이 후보공천과 관련있다고 판단, 배임수재 등의 혐의를 적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또 김 의원이 1억원 외에 송씨로부터 지구당 운영비 등의 명목으로 1억원 가량을 더 받은 과정이 정치자금법을 위반한 것으로 보고 있다. 김 의원의 구속여부는 15일 오후 2시 법원의 영장실질심사를 거쳐 결정된다. 김 의원은 “송씨에게 받은 돈은 지구당운영비로 차용증을 써주고 받은 1억원이 전부며 공천과는 상관없다.”고 혐의를 부인했다. 한편 검찰은 불법금품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을 이날 3차 소환, 조사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충환·김희선의원 영장방침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10일 불법자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을 다시 불러 조사했다. 검찰은 법리검토 등을 거쳐 사전구속영장 청구 여부를 최종 결정할 방침인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2002년 민주당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과정에서 기업인 송모씨로부터 2억여원의 공천헌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 의원을 이날 오후 두번째 소환, 조사한 뒤 돌려보냈다. 김 의원은 귀가하면서 “대질조사를 통해 송씨에게 따져보려고 했지만 조사가 원하는 대로 잘 되지 않았다.”고 말했다. 9일 출두해 이날 새벽까지 조사받다 귀가한 뒤 오전 10시에 다시 검찰청사에 나온 한나라당 김 의원은 “검찰이 신빙성 없는 진술에만 의존해 수사하고 있다.”며 강한 불만을 토로했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2003∼2004년 강동시영아파트 재개발사업과 관련, 철거업체인 S산업 대표 상모씨로부터 공사수주 등 청탁 명목으로 1억여원을 받았는지 캐물었다. 특히 김 의원이 구청장 퇴직 이후 17대 총선을 준비하는 과정에서 상씨한테서 불법 자금을 받았는지 집중 추궁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정치권 불법로비 해법 없나] 정치권 “필요악… 내외국인 로비 합법화하자”

    [정치권 불법로비 해법 없나] 정치권 “필요악… 내외국인 로비 합법화하자”

    입법활동에 있어 로비는 필요악으로 여겨지고 있다. 음성적 불법로비에 몸살을 겪고 있는 우리나라는 지난 16대 국회때부터 양성화의 움직임이 일기 시작했고 17대에 들어 더욱 탄력을 받았다. 다수 전문가들은 로비활동이 양성화되면 정치인들의 불법로비가 상당 부분 줄어들 것으로 내다봤다. 다만 아직 우리사회엔 ‘로비=불법’이라는 인식이 강하다.‘로비의 3기’라고 해서 돈·여자·술이 자연스레 통용된 적도 있었다. 또 지연·학연 등 연고주의가 강한 우리사회의 특수성도 로비 양성화의 변수다. 따라서 투명성확보라는 본래 취지에도 불구, 로비법 제정은 쉽지만은 않은 듯하다. 한보사건과 고속철도 등 대형 로비사건의 후폭풍이 몰아쳤던 지난 2001년 정몽준 의원이 ‘외국대리인 로비활동 공개에 관한 법률안’을 발의했다. 정부 정책이나 국회 입법과정에 정해진 룰 하에서 외국 당사자의 이익을 반영하는 로비활동을 인정하는 내용이었으나, 통과되지는 못했다. 지난해 8월 정몽준 의원이 다시 같은 법안을 제출했고 12월 국회에선 법사위에 상정되면서 활발한 토론까지 진행됐다. 정 의원은 “우리의 국익차원에서 법안을 만드는데 영향을 미칠 수 있는 행위를 투명하게 해야 한다는 취지에서 법안을 제출하게 됐다.”고 말했다. 정 의원측은 입법화에 기대감을 보였다. 정 의원측은 “한국은 지정학적으로 4대 열강에 둘러싸여 있어 외국과의 이해관계가 없을 수 없다.”면서 “이런 상황에서 외국대리인에 대한 로비활동을 공개하는 게 투명성을 위해서 바람직한 일”이라고 설명했다. 열린우리당은 부패척결 차원에서 내외국인에게 모두 적용하는 확대판 로비양성화 방안 마련에 적극적이다. 로비스트 등록제도를 신설, 활동을 공개하고 법에 규정되지 않은 방법으로 로비활동을 하면 강력하게 처벌하자는 것을 기본 취지로 법안마련에 착수했다. 로비공개법을 준비중인 이은영 의원은 올 상반기중 공청회를 열어 여론을 수렴한 뒤 하반기에 법안을 완성할 예정이다. 이 의원측은 정치권에서 공감대가 형성될 것으로 내다봤다. 물론 지난 대선서 대선자금 문제로 홍역을 치른 한나라당도 반대할 처지는 아니다. 학계에서도 로비법 제정에 긍정적 목소리가 많다. 물론 부작용을 우려하기도 하지만 일단 시도해 본 뒤 문제점을 고쳐 나가자는 의견이 우세하다. 이남영 교수(숙명여대 외교학)는 “로비를 양성화하면 밀실거래는 없어질 것”이라면서 “특히 전문성이 떨어지는 국회를 대상으로 우선 실시하는 것도 부작용을 줄이는 방안”이라고 말했다. 정재영 교수(성균관대 경영학부)도 “로비가 막을 수 없는 현실이라면 정해진 룰에 따라 하도록 하는 게 맞지 않겠느냐.”고 말했다. 그러면서 적용범위에 대해선 신중한 접근을 강조했다. 정 교수는 “지방 의회까지 대상을 확대한다면 나라 전체가 소란스러워질 수 있다.”면서 “일단 국회와 행정부 등에서 실시한 뒤 점차 지방으로 확대하는 것이 바람직할 것”이라고 말했다. 물론 로비법 제정에 반대목소리도 있다. 참여연대 이재명 투명사회국장은 “여론수렴이나 전문가 의견 청취가 가능한 청문회나 토론회가 요식행위로 그치는 경우가 많다.”면서 “공청회나 토론회를 충분히 이용한다면 굳이 로비법이 필요없다.”고 말했다. 대한변호사협회도 비변호사에게 변호사 활동을 허용해주는 결과를 초래할 수 있다는 등을 이유로 정몽준 의원이 낸 법안에 반대의견을 냈다. 그러나 대한변협의 결단을 촉구하는 목소리도 강해 대한변협 내부 기류도 조금씩 변하는 듯하다. 한 관계자는 “내부회의에서도 찬반의견이 강하게 엇갈렸다.”고 전했다. 박준석기자 pjs@seoul.co.kr ■ 로비 양성화 미국에선 |워싱턴 이도운특파원|워싱턴 시내 한 가운데를 동서로 가로지르는 K 스트리트. 이곳에 미국 의회와 행정부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각종 이익단체와 협회, 기업들의 사무소가 밀집돼 있다. 지난해 말 조지 부시 대통령이 재선에 성공한 이후 K 스트리트에는 공화당원 강세현상이 두드러지고 있다. 민주당의 아성이랄 수 있는 전미영화협회에서도 로비스트를 민주당원에서 공화당원으로 바꾸는 문제가 거론될 정도다. 미국 정치에서 로비의 힘을 상징적으로 보여주는 단체가 미국총기협회(NRA)이다. 날마다 수천 건의 총기 사고와 폭력 사건이 발생하지만 부시 행정부는 오히려 총기 소지를 권장하는 정책을 펴고 있다.1971년 창립된 NRA는 수석 로비스트 제임스 베이커를 정점으로 전직 국방장관을 포함한 7명의 로비스트를 두고 있다. 이들은 연간 1억달러(약 1000억원)의 예산을 사용하며 총기 판매나 사용을 규제하려는 의회의 입법 움직임을 철저히 봉쇄해 왔다. 미국에서는 로비가 법률로 보장돼 있다. 그 토대는 미국의 수정헌법 제1조. 시민들이 공공기관에 대해 자신의 이익을 옹호하고 평화적으로 집회하며 정부에 청원을 제출하는 행위를 기본권으로 인정한다. 청원제출권은 1946년에 로비 활동의 권리를 보장하는 ‘로비 활동법’을 탄생시켰다.1995년 ‘로비 공개법’이 제정된 뒤에는 로비스트로 등록할 때 “누구를 위해서, 어떤 목적으로 일하는가.” 등 구체적인 활동 내역도 보고해야 한다. 현재 미국 상·하원의 기록담당과에 등록된 전문 로비스트는 상원이 2만 5000명, 하원이 1만명 정도다. 그러나 미 의회의 한 보고서에 따르면 관련법을 무시하고 로비 산업에 종사하는 미등록 로비스트를 포함, 워싱턴의 로비스트는 최소 10만명이 넘는 것으로 추산된다. 미 의회소식 전문지인 ‘더 힐’은 워싱턴 정가에서 활동하는 로비스트들의 연봉을 모두 합하면 연평균 15억달러(약 1조 5000억원)가 넘는다고 보도하기도 했다.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는 집단은 기업을 비롯, 농민단체, 노동조합, 인권·환경 등 공익단체, 이념단체, 종교단체 등이다. 심지어는 백악관과 행정부가 고용한 로비스트들이 의회를 상대로 로비를 벌이기도 한다. 최근에는 정권 실세인 백악관 및 행정부의 고위 인사들과 면담을 주선해주고 대가를 받는 로비스트들의 활동도 늘어나고 있다. dawn@seoul.co.kr ■ ‘악어와 악어새’ 로비 실태 지난해 정치자금법 개정 등으로 맑은 정치판이 되리라 예상했던 17대 국회 들어서도 전현직 의원 5명이 이런저런 수뢰혐의를 받고 있다. 물론 사실관계 조사를 받는 과정에서 무혐의 처리될 개연성은 있으나, 일부는 끝내 법의 심판을 받을 것으로 보인다. 특히 최근 30여개 기업이 전직 의원 등 고위공직자를 ‘로비용 사외이사’로 선임한 사실이 밝혀졌다. 이처럼 ‘잠재적 권력’을 로비로 활용하겠다는 셈법이 보여주듯 정치권력과 로비는 뗄래야 뗄 수 없는 관계임을 실감케 한다. 마치 권력 냄새에 ‘검은 돈’이 불나방처럼 몰려드는 형국이다. ●실태:올해만 5명 줄줄이… 10일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수뢰 혐의로 서울중앙지검에 2차 소환됐다. 김희선 의원은 지난 2002년 지역구인 서울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을 앞두고 공천헌금을 수수한 의혹을 받고 있다. 김충환 의원의 혐의는 강동구청장 시절인 2003년 철거업체 대표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것이다. 14일엔 열린우리당 배기선 의원이 대구지검에 소환될 예정이다.2003년 대구하계유니버시아드대회 광고물 로비사건과 관련,1억원을 받은 혐의다. 같은 사건에서 2억 1700만원을 받은 혐의로 한나라당 강신성일 전 의원은 이미 구속됐다. 앞서 1월6일 한나라당 박혁규 의원도 다른 사건으로 같은 운명에 처했다. 공통점은 바닥에 청탁 혹은 로비가 존재한다는 것이고 당사자들이 대부분 혐의 사실을 부인한다는 것이다.“도의적 책임을 회피할 생각은 없지만 위법 행위 사실은 전혀 없다.”(김희선)거나 “어떤 부탁도 받은 적이 없다.”고 주장한다. 혹은 “채권·채무와 관련”(박혁규)됐다거나 “5000만원 받은 뒤 영수증 처리”(강신성일) 등 받은 돈의 정당함을 내세운다. ●원인:정치적 영향력과 검은 돈의 친화력 권력과 로비의 친화력에 대한 원인은 다양하다. 강원택 숭실대 교수는 “국가 정책권 등 이들이 지닌 정치적 영향력은 특혜나 불법로비 등에 유혹받을 개연성이 상존한다.”고 진단한다. 이어 “정치자금의 수요는 줄지 않는데 정치자금법 등 ‘도덕적 동아줄’만 강화된 정치 환경도 한 원인이다.”라고 덧붙였다. 수뢰혐의 사건의 단골로 등장하는 계약·입찰제도의 문제점을 지적하는 이도 있다. 대정부 질문에서 이 문제점을 지적했던 한나라당 박재완 의원은 “공사 발주 기준을 객관화해야 한다.”면서 “동일한 기준을 제시한 뒤 최저가 수주인에게 낙찰하면 문제가 없는데 기술성·자금력·신용 등 적격 심사를 이유로 주관적 판단이 개입할 여지가 넓어서 로비의 가능성이 커지는 것”이라고 분석했다. 여기에 학연·지연 등을 중시하는 우리 사회의 연고주의도 한 요인으로 지적된다. 한 의원은 “선거시 도와준 사람이 부탁할 때나 고교나 고향후배라며 찾아온 사람이 부탁할 때 매정하게 잘라 말할 수 없는 것도 현실”이라고 하소연했다. 이종수기자 vielee@seoul.co.kr
  • [Anycall프로농구] 디펜딩 챔프 KCC vs 폭주기관차 SBS 완산벌 대충돌

    프로농구 최고의 ‘지장’과 ‘용장’이 완산벌에서 마지막 승부수를 띄운다. 9일 전주에서 열리는 KCC와 SBS의 대결은 프로농구 04∼05시즌 정규리그의 대미를 장식하는 빅매치가 될 전망이다.6연승을 달리는 ‘디펜딩챔피언’ KCC와 사상 초유의 14연승을 질주한 ‘폭주기관차’ SBS가 정면 충돌하는 것. 우선 정규리그 1∼2위에게만 주어지는 4강 플레이오프 직행 티켓을 놓고 두 팀은 혈전을 치러야 한다.8일 현재 KCC가 33승19패로 2위,SBS는 1게임차로 3위다. 잔여경기는 9일 승부를 포함해 2경기.KCC가 이기면 4강 직행을 확정짓는다. 상대전적에서 2승3패로 열세고 득실점차(공방률)에서 13점을 뒤진 SBS는 14점차 이상의 대승을 거두면 직행 티켓을 노릴 만하다.14연승을 주도한 ‘괴물 용병’ 단테 존스의 영입 이후 두 팀이 처음 맞붙어 KCC가 SBS의 돌풍을 드디어 잠재우느냐도 초미의 관심사다. 이날 승부에 따라 한국농구를 대표하는 고참 감독인 KCC 신선우(사진왼쪽·50) 감독과 SBS 김동광(오른쪽·54) 감독의 명암도 엇갈리게 된다. 두 감독은 모두 지도자 경력이 20년이 넘으며 프로통산 200승 고지를 넘은 ‘유이’한 감독들이다. ‘신산(神算)’으로 불리는 지략가인 신 감독은 그동안 SBS전을 대비해 다양한 전략을 준비해 왔다. 철저한 패턴 플레이를 구사할 생각이고 이상민 조성원 추승균 등 ‘노장 트리오’에 기대를 건다. 급하면 부상 중인 찰스 민렌드까지 투입할 생각이다. 신 감독은 “존스가 훌륭한 선수임에는 틀림없지만 단점도 있다.”면서 “제로드 워드와 추승균 변청운 등이 가담하는 더블팀으로 존스를 봉쇄할 것”이라고 말했다. ‘열혈남아’ 김동광 감독도 자신감이 넘쳐난다.‘존스 효과’로 주니어 버로 양희승 김성철 이정석 등 ‘베스트 5’의 전력이 최고조에 올랐으며, 은희석 김희선 윤영필 등 알토란같은 벤치멤버들도 출격 명령만 기다리고 있다. 김 감독은 “KCC를 이겨야만 우리의 연승기록이 진정한 의미를 갖는다.”면서 “우선 수비로 기선을 제압한 뒤 과감한 외곽포로 대량 득점을 노릴 것”이라고 밝혔다. 한편 전자랜드는 8일 프로농구 경기에서 소나기 3점포(8개)를 퍼부은 문경은(37점)을 앞세워 이미 정규리그 우승을 확정해 김주성 신기성 양경민 등을 벤치에서 쉬게 한 TG삼보를 99-88로 제압하고, 최하위에서 벗어났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사회플러스] 김희선의원 10일 재소환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을 10일 재소환키로 했다고 7일 밝혔다. 김 의원측도 “검찰과 10일 오후 4시에 출석하기로 의견을 조율했다.”고 말했다.
  • 김희선의원 2억 수수 정황 포착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4일 김 의원을 다음 주초 다시 불러 조사한 뒤 사법처리 수위 등을 최종 결정키로 했다고 밝혔다. 검찰은 지난 3일 김 의원에 대한 1차 소환 조사에서 피의자신문조서를 작성한 것으로 확인돼 김 의원은 사법처리될 것으로 보인다. 검찰 관계자는 “보강조사가 필요해 김 의원을 다음 주초쯤 다시 부를 계획이며 구체적인 날짜는 김 의원측과 조율하고 있다.”고 말했다. 3일 오후부터 4일 새벽까지 진행된 1차 조사에서 김 의원은 “지구당 운영과 빚 변제 등에 쓰기 위해 돈을 빌렸으나 아직 갚지 못했고, 빌린 돈은 1억원뿐”이라며 혐의를 강력히 부인했다. 하지만 검찰은 김 의원이 2002년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온 사업가 송모(60)씨로부터 1억원을 빌리는 과정과 이후 추가로 1억원 이상을 각종 명목 등으로 받은 경위 등에 대한 해명이 석연치 않은 점을 발견, 송씨와 대질조사를 하기로 했다. 검찰은 특히 1억원 상환조건 등과 관련, 김 의원이 송씨와의 차용 계약을 어긴 사실을 확인한 것으로 전해졌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앙드레김·김희선 모범납세 국무총리상

    앙드레김·김희선 모범납세 국무총리상

    3일 ‘39회 납세자의 날’을 맞아 서울 강남구 코엑스에서 열린 기념행사에서 탤런트 김희선씨와 디자이너 김봉남씨가 모범납세자로 선정돼 국무총리상을 받았다. 재정경제부는 김씨가 운영하는 앙드레김 의상실이 매출누락, 가공경비 계상 등이 전혀 없이 장부를 성실히 기장, 계속해서 흑자신고했으며 최근 사업연도의 소득률이 동일업종의 2배 이상으로 매우 우수하다고 수상이유를 밝혔다. 탤런트 김씨의 경우 92년 데뷔 이래 납세의무를 성실히 이행했고 최근 3년간 11억 7600만원, 매년 평균 3억 9200만원을 납부한 것으로 알려졌다.
  • 김희선의원 채무탕감 경위 추궁

    김희선의원 채무탕감 경위 추궁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하고 있는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3일 김 의원을 소환,2002년 지방선거 당시 동대문구청장 출마를 준비하던 인사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받은 경위 등을 집중 조사했다. 이날 오후 검찰청사에 출두한 김 의원은 “지구당 사정이 어려워 차용한 것을 검찰이 오해한 것 같다. 검찰에서 과학적·객관적·사실적으로 결백을 밝히겠다.”고 말한 뒤 11층 조사실로 올라갔다. 검찰은 김 의원을 상대로 지방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온 사업가 송모(60)씨한테서 1억 9000만원을 어떤 명목으로 받았는지 캐물었다. 특히 이중 1억원을 처음에는 차용증을 써주고 빌린 뒤 구청장 선거를 앞둔 시점에 차용증을 돌려받음으로써, 결과적으로 채무를 탕감받은 이유를 추궁했다. 검찰은 이에 앞서 송씨 외에 당시 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섰던 유모씨, 김 의원의 전 보좌관 서모(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 등에 대한 조사에서 김 의원의 혐의 입증에 필요한 정황을 이미 포착한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김 의원이 동대문갑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금품을 받은 사실이 드러나면 배임수재 혐의로 사법처리하는 방안을 적극 검토하고 있다. 그러나 이날 자정을 넘긴 뒤 김 의원을 일단 귀가시켰다. 한편 검찰은 이날 오전에 소환할 예정이던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에게는 오는 9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 검찰 관계자는 “2일 김 의원 부인에 대한 조사에서 일부 해명이 거짓인 것으로 드러났다.”면서 “김 의원 쪽에서 소환 연기를 요청해 왔다.”고 말했다. 검찰은 김 의원이 나오면 지난해 8월 재건축아파트 철거업체 대표인 상모(구속)씨로부터 김 의원 부인이 1200만원을 받았다가 20여일이 지나 돌려준 경위와 상씨한테서 강동구청장 재직때 수천만원을 받았는지 등을 조사할 방침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희선·김충환의원 3일 소환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공천헌금 수수 혐의를 받고 있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을 3일 소환할 계획이다. 또 아파트 철거업체로부터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는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도 같은 날 소환해 조사하기로 했다. 김희선 의원은 지난 2002년 당시 민주당 동대문 구청장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후보 추천과 관련한 청탁과 억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김충환 의원은 아파트 철거업체로부터 강동시영아파트 철거업체 선정과 관련해 청탁과 함께 수천만원대의 금품을 수수한 혐의를 받고 있다. 한편 검찰은 토지 헐값매입 의혹을 받고 있는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에게 오는 7일 출석할 것을 통보했다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我~좋아라] 분홍빛에 눈을 떠요

    [我~좋아라] 분홍빛에 눈을 떠요

    ■ 새봄엔 분홍빛 새단장 봄이 핑크에 물든다. 첫사랑의 떨림, 새로운 시작의 설렘, 희망을 향한 기대, 싱그러운 표정을 담고 싶다면 핑크에게 문의하라. 아직 쌀쌀한 바람에 두꺼운 겉옷을 벗지 못하지만 얼굴을 꽃 향기가 뿜어져 나올 듯한 핑크로 물들이자. 그러면, 나도 당당한 봄의 주역이 될 수 있다. 자연스럽게 빛이 나는 얼굴, 눈가와 입가에 펼쳐진 다채로운 핑크의 향연이 올봄 메이크업의 포인트다. 올봄에는 다채로운 분홍빛 매력에 빠져보자. 생동하는 봄에 대한 기대와 소망을 담아 올 봄 메이크업은 어느때 보다 밝고 화사한 색상을 전파하고 있다. ●분홍꽃이 피었네 태평양 라네즈는 봄 메이크업으로 코랄 핑크에서 퍼플 핑크까지 다양한 분홍을 혼합해 표현하는 ‘핑크 익스프레션’을 제안했다. 우아, 상큼, 신비, 섹시의 이미지를 그때마다 다르게 연출할 수 있는 아이섀도와 립컬러를 선보였다. LG생활건강 오휘의 봄은 핑크의 여성스러움을 한껏 살린 편안하고 로맨틱한 분위기의 ‘랩소디 인 러브’다. 과장되지 않은 자연스러운 분홍, 보라색 눈매에 반짝이는 분홍빛 입술을 강조하는 화사하고 은은한 메이크업을 표현했다. 한국화장품 칼리의 ‘스프링 마니아’는 피부의 투명함을 살리고 상큼하고 경쾌한 눈매와 발랄한 느낌의 입술을 강조한다. 순수함과 자연스러움을 살려주는 분홍빛인 ‘크리미 핑크’로 입술은 달콤하게, 블루 아이라이너와 마스카라로 시원하고 강한 눈매를 완성한다. 코리아나의 ‘스위트 센세이션’은 지난해에 이은 복고 물결에 소녀의 이미지를 가미해 발랄하게 표현했다. ●표현은 자연스럽게 메이크업의 기본은 피부 표현이다. 특히 핑크 무드에서는 피부를 얼마나 투명하게 표현했느냐에 따라 세련됨과 촌스러움을 넘나든다. 자신의 피부에 꼭 맞는 베이스 메이크업 제품을 고르는 게 가장 중요하다. 노란 피부에는 퍼플을, 붉은 피부는 그린을 선택하는 식으로 자신의 피부색과 반대되는 컬러를 선택해 피부톤을 유지한다. T존 부위는 피지 분비가 많기 때문에 얇게 펴바르고, 눈꺼풀과 눈가·입가와 같은 섬세한 부분을 꼼꼼하게 발라준다. 파운데이션은 피부색과 가장 유사한 것을 선택해 고르게 바른다. 컨실러로 잡티 부위를 깨끗하게 가리고 파우더로 화사하고 투명하게 마무리한다. 광대뼈 부근에 분홍빛 블러셔를 손끝으로 가볍게 문질러 혈색과 함께 사랑스러운 느낌을 살린다. 최여경기자 kid@seoul.co.kr ■ 드라마 속 ★처럼 변해볼까 “연애하고 싶으냐, 눈 밑을 밝혀라.” 한방화장품 ‘다나한’의 광고 카피다. 관상으로 운이 달라지 듯 화장으로도 운을 부르거나 떨치는 것이 가능하다. 천연미용연구가 박선영 갭플러스 원장은 “좋은 인상을 주는 색상은 파스텔톤의 분홍, 골드, 그린펄 등으로 이런 색상이 가미된 컬러로 바꾸면 한결 활기 넘치는 생활이 될 것”이라고 설명했다. 박 원장과 함께 브라운관을 빛내고 있는 드라마퀸 3인방의 메이크업을 따라 금전운과 애정운, 건강운을 불러보자. ●금전운 불러오는 골드 ‘부’의 컬러는 황금을 연상시키는 노란색이다.SBS드라마 ‘봄날’의 시사회장에서 고현정이 보여준 골드 메이크업은 고급스러운느낌을 잘 살린 대표적인 예. 보라색 메이크업베이스로 우윳빛 피부를 더욱 빛나게 한 뒤 밝은 파운데이션을 바르고 핑크빛이 도는 파우더로 파운데이션의 유분기만 제거한다. 갈색 펜슬로 모를 심듯 눈썹을 그리고 눈두덩은 상아색 섀도로 펴 바른다. 눈 밑에는 골드펄 섀도로 음영을 넣어주고, 입술에 골드펄 립글로스를 바르면 화려하면서 세련된 느낌을 잘 표현할 수 있다. 꼼꼼히 메이크업을 지운 뒤 이중세안을 하고 쌀뜨물을 자주 이용하는 것은 고현정 같은 우윳빛 피부를 유지하는 비결이다. ●애정운을 올리는 분홍 두 남자의 사랑을 받는 MBC드라마 ‘슬픈연가’의 김희선은 봄을 닮은 사랑스럽고 발랄한 분홍으로 밝고 활기찬 기운을 상승시킨다. 투명한 바탕에 베이지계열 파운데이션으로 살짝 어두운 피부톤을 연출한다. 눈 밑과 T존 부위는 밝은 계열의 컨실러를 발라준 뒤 베이지 계열의 파우더로 터치해준다. 눈썹은 회색과 갈색 아이섀도로 브러시를 이용해 자연스럽게 그린다. 눈두덩은 흰색과 연한 분홍빛으로 터치하고 속눈썹 바로 위 라인은 보라펄로 자연스럽게 포인트를 살려준다. 립라이너는 생략하고 내추럴 베이지나 분홍, 오렌지 립글로스를 발라주면 순수한 세련미를 잘 표현할 수 있다. ●건강운을 주는 베이지 피부의 탄력과 투명함은 건강미인의 기본이다.SBS드라마 ‘세잎클로버’의 이효리는 씩씩한 여인의 모습을 표현하기 위해 맨 얼굴인 듯한 투명메이크업으로 건강미를 드러낸다. 베이지계열의 파운데이션에 분홍계열 파운데이션을 약간 섞어 얼굴 안쪽부터 밖으로 펴 바른 뒤 파우더로 유분기를 없애주면 자연스러운 건강미가 살아난다. 눈썹은 회색, 갈색 섀도로 자연스럽게 그려준 뒤 눈두덩은 상아, 베이지 계열로 그린다. 속눈썹 바로 위는 오렌지와 브라운으로 포인트를 준다. 입술은 옅은 베이지 계열의 립스틱을 바른 뒤 펄감이 있는 오렌지나 보라, 분홍 등의 립글로스로 생기있게 연출한다. ■ CF 속 ★처럼 변신할까 미(美)의 지존이란 인증, 화장품 광고. 그 속에 담겨진 스타는 잡티 하나 없는 깨끗한 피부, 크고 또렷한 눈매, 탱탱하고 촉촉한 입술까지 모든 것을 갖추고 있는 완벽한 얼굴이다. 화장품 광고 속에 나타는 그들처럼, 봄 메이크업 트렌드를 따라 멋스러우면서 진하지 않은 메이크업으로 아름다워지자. ●투명메이크업의 지존, 이영애 이영애식 메이크업의 처음이자 끝은 깨끗한 피부표현이다. 두껍지 않으면서도 잡티를 말끔히 가린 화장의 비결은 메이크업베이스, 파운데이션, 파우더 3박자의 완벽한 조화다. 자신의 피부색을 보정할 수 있는 메이크업베이스를 선택하고, 피부색에 가장 가깝거나 한 톤 밝은 파운데이션을 사용한다. 커버력과 지속력이 우수한 액체 타입이 얇고 깨끗하게 발라진다. 압축된 것보다는 가루형태의 루스 파우더가 피부가 보송보송해 보인다. 아이오페 광고 속에서 이영애는 입술에 포인트를 주었다. 수분펄로 투명한 색감이 연출되는 트루 스타일 립 매직 글로스로 촉촉한 느낌을 살렸다. 브러시에 컨실러를 약간 발라 입술 가장자리만 살짝 커버해 립글로스를 바르면 립라이너를 하지 않아도 번지지 않고 립글로스 색을 그대로 낼 수 있다. ●이지적인 그녀, 김태희 오휘의 모델 김태희는 꾸미지 않은 젊은 피부를 표현했다. 그린컬러 메이크업베이스를 얼굴에 펴바른 뒤 핑크펄이 들어간 펄 파우더를 큰 브러시에 묻혀 얼굴 전체에 발라준다. 펄감의 파우더가 피부를 윤기있고, 번들거림 없이 밝게 유지해준다. 중간톤의 투웨이케이크로 가볍게 눌러준 후 핑크나 오렌지의 볼터치로 광대뼈 부위를 둥글게 굴려주어 생기를 불어넣는다. 김태희처럼 빛나는 눈을 연출하려면 펄화이트 섀도를 눈 전체에 발라 밝고 환하게 연출한다. 아이라이너는 가능한 한 눈점막까지 얇게 그리고 브라운 아이섀도를 주변에 살짝 발라 또렷하게 표현한다. 컬링 마스카라를 이용하면 눈매가 풍성해보인다. 붉고 촉촉한 질감의 글로스 타입 레드 립스틱을 이용한 입술은 강렬하고 이지적이다. ●사랑스러운 그녀, 전지현 수많은 광고 속에서 다양하게 변신한 전지현은 이번 라네즈 광고에서 다양한 톤의 핑크를 사용해 더욱 사랑스럽고 매력이 넘친다. 펄감이 느껴지는 메이크업 베이스를 이용해 은은하게 빛나는 피부를 만든다. 자신의 피부 톤보다 약간 밝은 파운데이션을 약간만 펴바른 뒤 광대뼈 부위에 핑크 컬러 블러셔로 사랑스러운 혈색을 준다. 오렌지핑크를 눈동자 위와 눈 밑 라인에 자연스럽게 바른다. 눈매를 조금 더 또렷하게 연출하려면 아이라이너를 속눈썹 윗부분에만 그려 포인트를 준 뒤 블랙 마스카라로 풍성한 눈썹을 연출한다. 입술은 아이디얼 젤리 글로스 트루 핑크로 사랑스럽고 생기있는 룩으로 완성한다. ■ 한듯 안한듯 새내기답게 대학 신입생이나 신입사원이라고 메이크업까지 처음 해보는 티를 낼 필요는 없다. 한 듯 안 한 듯 자연스럽게 표현하는 고난도의 기술을 발휘해 원래 피부가 맑은 새내기처럼 앙큼함을 떨어보자. 메이크업베이스와 파운데이션, 파우더를 이용한 자연스러운 피부표현은 새내기 메이크업의 첫 단계. 유분기가 너무 많다 싶으면 티슈로 눌러주고, 가볍게 누르듯 얇고 꼼꼼히 발라 보송보송하게 연출한다. 화장한 티가 많이 날 수 있는 단계가 색조 화장이다. 너무 강한 느낌의 색상을 유행이라고 사용하거나 너무 소녀같은 느낌을 주는 것은 가능하면 피하는 것이 좋다. 너무 진한 아이섀도와 입술은 새내기의 풋풋함보다 노숙함을 전달하기 쉽다. 아이섀도 색상은 그날 전체적인 의상 분위기에 따라 선택한다. 차분한 베이지나 분홍, 오렌지 컬러를 배합해 생기있는 이미지를 보여주는 것이 좋다. 눈 앞머리, 눈매, 눈두덩 등 부위별로 여러 색상을 쓰는 것보다는 한두가지 색상으로 심플하게 발라준다. 아이라인은 가능한 한 얇게 그리고, 생략할 경우 마스카라만으로 선명한 눈매를 만든다. 입술선을 그리고 립스틱으로 입술면을 채우는 것은 탁한 느낌을 주기 쉽다. 촉촉한 립글로스를 사용해 신선한 분위기를 더하는 것이 좋다. ■ 새봄엔 이 제품을 주목하라 봄을 맞아 다양한 신제품이 쏟아져나오고 있다. 올 봄에는 어떤 제품에 주목해볼까. 기온이 갑자기 변화하는 봄이 오면 피부도 적응하기 쉽지 않다. 가장 먼저 피로를 느끼고 칙칙해지는 곳이 눈가. 파운데이션을 잔뜩 발라 가리려고 하면 주름만 늘어보인다. 일본 통신판매 화장품 오르비스의 아이존 브라이트 베일은 다크서클 전용 컨실러. 오렌지색 보색 효과로 눈가의 거무스름한 칙칙함을 감쪽같이 감추고 표정을 환하게 바꿔준다. 피부에 자극을 주는 자외선 흡수제가 들어있지 않고, 보습성분인 아몬드 원액이 첨가돼 있어 눈가에 무리가 가지 않는다는 설명이다. 오는 31일까지 출시를 기념해 정상가보다 1000원이 저렴한 1만 6000원에 판매한다. 유기농 발아현미로 만든 애경 포인트의 라이스 발아현미 시리즈는 경남 산청의 국내산 유기농 현미를 이용한 제품. 특히 스킨 밸런싱 트리트먼트는 10년만에 복귀한 배우 고현정의 피부 관리 비법으로 다시 주목받은 쌀뜨물 세안 효과를 내는 제품이다. 낱개 포장돼 한번에 하나씩 사용하는 1회용 앰풀 타입으로 적당량의 물에 섞어 얼굴에 세안하듯 바르고 3분정도 흡수시킨다. 보습과 미백 효과가 뛰어나 피부를 건강하게 가꾼다. 입술을 팽팽하게 관리해 주는 제품들도 주목할만하다. 자외선 차단, 주름 개선 등을 통해 피부보다 6배나 빠르게 노화되는 입술에 탄력을 준다. 샤넬의 수앵 탕드르 레브르 립 트리트먼트는 보습 성분인 세라마이드와 비타민E 추출물이 들어 있어 입술에 수분을 공급해 준다. 자외선 차단 기능도 있어 아침에 립스틱을 바르기 전이나 자기 전에 발라주면 좋다. 에스티로더의 프라임X 립 앰프리파잉 베이스는 메이크업 베이스처럼 립스틱을 칠하기 전에 바르는 입술 전용 베이스. 입술 주름 사이사이에 부풀림 성분이 있는 액체가 채워져 입술을 도톰하고 팽팽하게 해준다.
  • 김희선의원 ‘배임수재’ 적용 검토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에게 배임수재 혐의를 적용하는 방안을 검토하고 있다고 28일 밝혔다. 검찰 관계자는 “김 의원이 건네받은 금품을 사적 경비로 사용했을 경우 정치자금으로 볼 수 없다.”며 이같이 말했다. 배임수재죄는 법정형이 5년 이하 징역 또는 1000만원 이하의 벌금으로 정치자금법보다 높다. 검찰은 김 의원을 이번 주중 소환해 김 의원이 2002년 민주당 동대문 갑구 지구당위원장으로서 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후보 추천과 관련해 청탁과 금품을 받았는지를 집중 추궁할 계획이다. 검찰은 당시 경선에서 김 의원이 지지했던 송씨에게 유리하도록 선거인단이 구성됐다는 불공정 시비가 일었던 점 등에 주목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한편 검찰은 김 의원 외에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 이연택 전 대한체육회장, 민주당 전 의원 김모씨 등 비리 혐의로 수사를 받고 있는 정계와 체육계 고위 인사들을 이번주 중 모두 소환, 조사할 방침이라고 밝혔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희선의원 이번주 소환조사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 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을 이번 주중 소환조사키로 했다고 27일 밝혔다. 검찰은 지난 2002년 김 의원이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억대의 금품을 건네받는 과정에 개입한 혐의를 받고 있는 전 보좌관 서모(38·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를 조사함으로써 사건 관계자에 대한 1차조사를 마무리하고 이번 주중 김 의원을 소환해 조사할 계획이다. 이에 앞서 검찰은 서씨를 25일 불러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공천헌금조로 1억 9000만원을 받았는지 여부와 금품이 오가는 과정에 개입한 경위에 대해 추궁했지만, 서씨는 “지구당 운영자금으로 사용했다.”는 취지로 진술한 것으로 전해졌다. 한편 검찰은 당시 후보 경선에서 송씨와 경합한 유모씨로부터 “당시 민주당 고위 당직자로부터 공천헌금으로 3억원을 낼 것을 제안받았다.”는 진술을 확보한 것으로 알려졌다. 그러나 유씨가 지목한 당시 민주당 관계자는 “유씨가 자신을 경선 후보로 채택해 줄 것을 요구하며 금품을 건네려 했지만 거절했다.”면서 의혹을 부인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희선의원 측근 금명 소환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의 공천헌금 수수 의혹을 수사중인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김 의원의 측근 A(현 청와대 4급 행정관)씨를 금명간 소환키로 했다고 25일 밝혔다. 검찰은 2002년 6월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김 의원이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차용금 명목으로 1억원을 건네 받는 과정에 A씨가 깊이 개입했다는 진술을 확보했다. 검찰은 A씨를 불러 송씨가 경선에 출마한 직후 김 의원에게 차용증을 되돌려 준 경위와 김 의원과 송씨가 주고받은 돈의 성격을 조사할 방침이다. 또 김 의원이 송씨로부터 1억원 외에도 2002년 3∼4월쯤 수천만원을 추가로 받은 정황을 포착, 계좌추적을 벌이고 있는 것으로 전해졌다. 검찰은 A씨를 조사한 뒤 이르면 다음주 김 의원을 소환할 예정이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김희선의원 1억 수뢰 포착

    검찰이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과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불법 자금을 받은 단서를 포착, 수사중인 사실이 24일 확인됐다. 검찰은 또 이들 외에 전직 국회의원과 최근 사표를 낸 서울시내 모 구청 간부도 같은 혐의로 수사하고 있는 것으로 알려졌다. 검찰은 이들을 모두 출국금지시켰다.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이 2002년 지방자치단체장 선거를 앞두고 당시 민주당 동대문구청장 후보 경선에 나선 송모씨로부터 1억원을 받은 단서를 포착, 자금의 성격 등에 대해 수사중이다. 검찰은 최근 송씨와 당시 김 의원 지역구였던 민주당 동대문갑지구당 관계자들을 소환 조사한데 이어 김 의원과 송씨간의 금품수수 과정에 개입한 김 의원의 측근 A씨(현 청와대 4급 행정관)를 곧 불러 조사키로 했다. 이에 대해 김 의원측은 “김 의원이 차용증을 써주고 송씨에게 1억원을 빌려 지구당 사무실 운영비용으로 쓴 것일 뿐 구청장 선거와는 무관하다.”고 해명했다. 하지만 검찰은 송씨가 경선에 출마한 직후 김 의원에게 차용증을 되돌려 줬다는 관련자 진술을 확보, 이 돈이 경선 지원 대가일 가능성을 배제하지 않고 있다. 한편 검찰은 한나라당 김충환 의원이 재건축아파트 철거업체인 S산업 대표 상모(구속기소)씨로부터 수천만원의 금품을 받은 혐의를 포착했다고 이날 밝혔다. 김 의원은 “상씨가 현금 1000만원과 수표 200만원이 든 쇼핑백을 아내에게 일방적으로 주고가 즉시 되돌려주려고 했으나 연락이 안돼 20여일 뒤 돌려줬다.”고 해명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 의리 시험하는 與경선

    정치인의 ‘의리’가 갖는 순도(純度)는 어느 정도일까. 열린우리당의 의장 선출 경선을 앞두고 정치인들이 개인적 야망과 동료간 의리 사이에서 ‘힘겨운 줄타기’를 하고 있다. 평소엔 한솥밥을 먹으며 의기투합해온 의원들이 너도나도 출마하겠다고 나서면서 정치적 의리가 시험받고 있는 것이다. 같은 계파에서 여러 명이 출마하면 지지표가 분산되는 만큼 후보 단일화가 유리하지만, 서로 상대방이 양보해 줬으면 하는 게 인지상정이라 얼굴을 붉히는 상황이 벌어지고 있다. 21일 현재 단일화에 성공한 그룹도 있고, 실패한 무리도 있다. 우선 40대 초·재선 의원 10여명이 주축이 된 ‘새로운 모색’은 이날 난상토론 끝에 송영길 의원으로 단일화를 이뤘다. 송 의원이 워낙 강하게 출마를 고집하는 바람에 김영춘·이종걸 의원이 양보했다는 후문이다. 일각에서는 김 의원과 이 의원이 내년 각각 서울시장과 경기지사 경선에 나갈 때 서로 지원해 주기로 밀약했다는 얘기도 나온다. 여성 의원 그룹도 단일화가 진척되고 있다. 이미경 의원이 일찌감치 한명숙 의원 지지를 선언하며 출마를 포기한 데 이어 21일에는 김희선 의원도 출마 의사를 접었다. 김 의원측은 “한 의원과 이 의원이 각각 3차례나 찾아와 설득했다.”고 밝혔다. 조배숙 의원도 이번 주중 입장을 밝힐 계획인데, 한 측근은 “현재로선 출마할 가능성이 좀더 많은 상황”이라고 귀띔했다. 최악의 분열상은 평소 강한 결속력을 과시해온 개혁당 출신들이 연출중이다다. 김원웅·유시민 의원과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 가운데 누구도 양보의 뜻을 밝히지 않아 3명 모두 출사표를 던지게 됐다. 김원웅 의원은 본선까지 무조건 나간다는 입장이고, 그나마 유·김 의원은 예선일(3월10일) 이전에 여론조사로 단일화를 하기로 했다. 한편 친노(親盧) 직계 그룹인 ‘의정연구센터’ 소속 서갑원 의원이 전날 문희상 의원 지지를 선언한 데 이어, 이날 이화영·김종률 의원은 한명숙 의원을 지지하기로 하는 등 각 모임 내에서도 지지후보가 갈리고 있다. 김상연기자 carlos@seoul.co.kr
  • 與 당의장경선 ‘3강·3중·3약 ‘… 국참연대 변수로

    與 당의장경선 ‘3강·3중·3약 ‘… 국참연대 변수로

    4·2전당대회를 향한 열린우리당의 당권 레이스가 20일 문희상·신기남 의원의 공식 출마선언을 신호탄으로 본격화됐다. 당의장 예비후보가 10여명으로 압축될 것으로 예상된다. 당 안팎에서는 현재 판세를 문희상·한명숙·신기남 의원을 ‘3강’, 장영달·염동연 의원과 재선그룹(이종걸·송영길·김영춘 의원중 단일후보 성사시)을 ‘3중’, 김두관 전 행자부장관·유시민·김원웅 의원 등 개혁당 출신을 ‘3약’으로 파악한다. 일각에선 문희상·한명숙·신기남·장영달 의원을 ‘빅 4’로 분류한다. 그러나 참여정부 ‘창업공신’인 명계남씨가 이끄는 ‘국민참여연대’가 새로운 변수이고, 막판 후보자간 합종연횡 가능성이 높아 결과를 예단하기는 이르다. 특히 개혁과 실용을 사이에 둔 노선경쟁은 합종연횡 및 득표에 큰 영향을 미칠 전망이다. ●김혁규·홍재형 “문희상 지지” 영남권의 주요 주자였던 김혁규 의원과 충청권을 대표하려던 홍재형 전 정책위의장은 출마의 뜻을 접고, 문희상 후보를 지원하기로 결정했다. 실제 문 의원이 이날 서울 영등포 당사에서 기자회견을 하는 자리에는 홍 의원을 비롯해 유인태·김명자·배기선(선대본부장)·서갑원·문학진·이용희·전병헌(대변인)·박기춘·변재일·윤호중·강성종·유필우·정성호·심재덕 등 현역의원 15명이 배석했다. 개혁당 출신의 윤선희씨도 참석해 각 계파를 망라한 상황이다. 같은 날 같은 장소에서 한 시간 뒤 신 의원이 단독으로 출마선언을 한 것과 비교가 됐다. 신 의원 측은 “세몰이가 아니라 후보의 철학·정책·소신으로 승부하는 것이 선거 전략”이라면서 승리를 자신했다. ●한명숙 의원, 여성후보단일화 유리한가 3선인 이미경 의원은 지난주 한명숙 의원을 지지하며 불출마 선언을 했다. 여성 후보로 24일 출마를 공식선언할 한 의원 이외에 ‘구(舊)당권파’인 김희선 의원과 박영선 의원,‘재야파’인 조배숙 의원의 출마여부가 관심거리다. 여성후보 단일화가 논란이 되는 가운데 당 일각에서는 “한 의원은 또 다른 여성이 출마해야 당 의장에 필요한 득표력을 갖게 될 것”이라고 분석했다. 당헌상 선출직 상임중앙위원 중 1명이 여성 몫으로 돼 있어 한 의원이 단일 여성후보로 나올 경우 표가 쏠리지 않을 것이란 추론이다. ●재선그룹, 개혁당 세력의 파워 개혁적 성향의 초·재선의원 모임인 ‘새로운 모색’은 21일 재선그룹 후보단일화에 대한 결론을 낼 예정이다. 송영길 의원이 강력히 출마의 뜻을 드러내고 있다. 그러나 이종걸 전 원내수석부대표는 최근 “재선그룹이 모두 뛰어들어 전당대회를 흥겹게 만드는 방향도 고려 중이다.”라고 말해 단일화 조정이 쉽지 않을 것임을 시사했다. 서울시장 출마를 염두에 두고 있다는 김영춘 의원의 결정도 주목된다. 참여정치연구회는 20일 밤늦게까지 이사회를 갖고 후보단일화를 시도했으나 김원웅·유시민 의원과 김두관 전 장관이 모두 출마의 뜻을 꺾지 않아 실패했다. 일각에서는 “유 의원이 불출마 선언할 가능성이 현재 높다.”고 평가한다. 문소영 김준석기자 symun@seoul.co.kr
  • [Anycall 프로농구] 존스 원맨쇼… SBS 8연승 신바람

    더블클러치 레이업슛을 막기 위해 함께 뜬 수비수들의 발이 차례로 코트에 떨어졌지만 그의 발은 여전히 공중에 떠 있었다. 힘껏 솟구쳐 오른 뒤 서서히 뒤로 멀어지며 던지는 페이드어웨이슛은 ‘백발백중’이었다. 송곳 같은 비하인드 노룩패스에 팀 동료들조차 깜짝깜짝 놀랐다. 은퇴한 ‘농구 황제’ 마이클 조던이 한국 무대에 온 듯하다고 하면 지나친 비약일까? SBS의 대체 용병 단테 존스(30·194㎝). 한국농구 용병사에 새 이정표를 세우고 있는 존스가 SBS를 시즌 최다연승 기록인 8연승으로 이끌었다.SBS는 20일 오리온스를 107-85로 대파하고 단독4위를 지켰다. 3쿼터까지만 뛴 존스는 39점 13리바운드를 기록하며, 한국에 온 뒤 치른 8경기를 모두 승리로 이끌었다. ‘복덩이’ 존스 효과는 경기가 거듭될수록 눈덩이처럼 불어났다. 슛 찬스를 찾지 못해 애를 태우던 양희승과 김성철 등 토종 슈터들은 존스의 빼어난 패스와 리바운드 덕택에 완전히 살아났다. 존스 영입 이후 SBS는 팀 평균 득점 10점, 리바운드 3개, 어시스트 6개가 상승했다. 오리온스는 김승현(26점)과 김병철(31점)의 소나기 3점포로 2쿼터 중반까지 근소한 리드를 지켰으나 이후 공수에서 ‘북치고 장구친’ 존스 앞에서 속절없이 무너졌다. SBS는 3쿼터 후반 존스의 연속 11점과 김희선의 3점슛 2개로 86-55까지 앞서며 승부를 갈랐고,4쿼터에서는 존스와 주니어 버로를 빼고도 여유있게 승리를 지켰다. 한편 플레이오프 진출을 놓고 살얼음판 싸움을 계속하고 있는 삼성과 SK는 각각 KCC와 LG를 힘겹게 따돌리고 공동6위를 유지했다. 이창구기자 window2@seoul.co.kr
  • 공주·연기 재보선 열기

    신행정수도 건설예정지였던 충남 공주·연기 4·30 재선거전이 달아 오르고 있다. 이번 선거에 나설 예비후보 등록자는 모두 12명이나 된다. 특히 이번 선거는 헌법재판소 위헌판결 이후 충청권 민심의 향배를 가늠해 볼 수 있다는 점에서 눈길을 끌고 있다. 예비후보 등록 숫자만으로 보면 열린우리당의 바람이 여전히 강하게 불고 있다. 열린우리당 후보는 이병령 전 대전유성구청장, 박수현 우리당 국정자문위원, 김춘배 IMG골프장 사장, 전홍기 전 통일민주당총재비서, 이풍용 3·1동지회 충남지회장, 홍성열 전 개혁당 상임운영위원, 김현식 한국뉴미디어방송협회 사무총장, 이성구 홍익대 교수 등 8명이 등록을 마쳤다. 한나라당은 박상일 민주화운동관련자연대 사무총장, 민주노동당은 유근복 전 공주농민회 회장, 자민련은 정진석 전 의원이 등록했고, 무소속 후보로 조관식 전 국회입법보좌관이 예비등록을 했다. 또 정당인 이희원씨, 김용명 우리당 충남도당 사무처장 등 2∼3명이 우리당 예비후보로 추가 등록할 예정이다. 우리당 후보가 난립해 있으나 당은 아직 어떤 방식으로 후보를 결정할지 정하지 않았다. 이 선거구는 신행정수도 예정지로 헌법재판소의 위헌판결이 나온 뒤 한나라당에 대한 여론이 좋지 않다. 지난해 4월 총선에서도 우리당과 자민련이 1,2등했을 정도다. 당선무효된 오시덕 우리당 후보가 1등, 정진석 전 의원이 2위를 차지했다. 인지도는 16대 의원을 지낸 정 후보가 가장 높다. 우리당 후보로는 김춘배 IMG골프장 사장의 활동이 가장 눈에 띈다. 최근 공주에서 열렸던 그의 출판기념회에는 박상돈 의원, 정동영 통일부총리의 부인 민혜경, 염동연 의원의 부인 김희선씨가 참석했다. 다른 후보들도 명함배포와 이메일 전송 등을 통해 신행정수도 관련 활동경력을 내세우며, 이의 재추진을 약속하며 이름 알리기에 힘을 쏟고 있다. 예비후보는 명함배포, 선서사무실 개소, 이메일전송을 통한 선거운동이 가능하다. 공주 이천열기자 sky@seoul.co.kr
  • 김희선 의원, 참고인중지

    서울중앙지검 특수2부(부장 남기춘)는 지구당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을 벤처기업으로부터 편법 지원받은 것과 관련, 열린우리당 김희선 의원을 ‘참고인 중지’ 처분했다고 11일 밝혔다. 참고인 중지는 현재로서는 혐의 여부가 불투명해, 사실 관계를 확정해줄 주요 인물을 조사할 때까지 수사를 중지하는 조치를 말한다. 검찰은 김 의원이 정보화촉진기금 비리에 연루된 벤처기업 U사로부터 지구당 사무실 인테리어 비용 3000만원을 지원받은 경위를 수사해 왔다. 검찰 관계자는 “해외체류 중인 U사 대표 장모씨를 조사해야 이 돈의 대가성 여부를 규명할 수 있다.”면서 “기소중지 중인 장씨를 송환할 때까지 김 의원을 참고인 중지 처분했다.”고 말했다. 박경호기자 kh4right@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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