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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발레 스트레칭으로 하체비만 탈출” 박지윤, 장윤주 따라잡기 비결

    “발레 스트레칭으로 하체비만 탈출” 박지윤, 장윤주 따라잡기 비결

    방송인 박지윤이 발레 스트레칭 운동을 한 뒤 처음으로 핫팬츠를 입어봤다고 밝혔다. 지난 2일 방송된 SBS ‘화신-마음을 지배하는 자’에 출연한 박지윤은 “아이를 낳고 몸매를 교정하기 위해 발레 스트레칭을 시작했다”고 말문을 열었다. 박지윤은 “발레를 배우는 게 아니라 단순히 스트레칭만 했다”면서 “예전에 다리가 예쁘지 않아서 반바지를 입어 본 적이 없었다”고 고백했다. 이어 “발레 스트레칭 덕에 다리가 예뻐져서 처음으로 핫팬츠를 입었는데 너무 시원했다”면서 “내 다리를 드러낼 수 있다는 것에 행복했다”고 만족감을 드러냈다. 박지윤이 “다시 태어난 기분이었다”라고 말하자 MC 봉태규는 “그래서 모델 장윤주씨가 입었던 옷을 입었나”라고 날카로운 질문을 던졌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이 입은 의상이 모델 장윤주가 예전 방송에서 입었던 옷과 같았던 것이다. 이에 박지윤은 “장윤주 따라잡기를 위해 인터넷을 뒤져서 의상을 구했다”면서 “그렇게 해서 입고 나간 적이 있다”고 말해 웃음을 자아냈다. 발레 스트레칭은 발레의 기본자세를 주로 응용한 스트레칭 동작으로 몸의 근력과 유연성을 키우는데 도움이 되는 것으로 알려져 있다. 자세교정과 하체비만 감소 등에 유용한 스트레칭 운동으로 회자된다. 이날 방송에서 박지윤과 MC 김희선은 임신 중 몸무게가 30kg 이상 늘었다고 고백해 눈길을 끌기도 했다. 또 가수 이효리, 장윤정, 윤도현, 산다라박, 씨엘, 엠블랙 이준 등이 출연해 입담을 과시했다. 온라인뉴스부 iseoul@seoul.co.kr
  • “이경재·박한철도 안 된다” 후속 검증에 날 세우는 野

    민주통합당은 25일 한만수 공정거래위원장 후보자의 사퇴와 관련, 박근혜 대통령의 대국민사과와 청와대 민정라인의 교체를 촉구했다. 한 후보자의 사퇴로 인사검증의 초점은 새누리당 친박(친박근혜)계인 이경재 방송통신위원장 후보자와 공안검사 출신의 박한철 헌법재판소장 후보자 쪽으로 옮겨가고 있다. 문희상 비상대책위원장은 이날 영등포 당사에서 열린 비상대책회의에서 “인수위부터 지금까지 낙마한 인사가 (청와대 비서관을 포함하면) 12명이나 된다. 역대정부에서는 찾아볼 수 없는 인사실패”라면서 국외 비자금 운용 및 탈세 의혹이 제기된 한 후보자에 대한 철저한 수사를 촉구했다. 한 후보자에 대한 국외 비자금 의혹을 제기한 김기식 민주당 의원은 이날 “한 후보자와 관련한 사실이 모두 국세청이 파악하고 있었던 사안이라는 점이 가장 큰 문제”라고 지적했다. 민주당은 후속 인사검증 타깃을 이 후보자로 조정할 것으로 보인다. 정성호 대변인은 “특정 정파의 색채가 아주 강한 최측근을 임명한 것을 놓고 ‘제2의 최시중 사태’를 우려하는 국민이 많다”고 비판했다. 김현 대변인은 “이 후보자는 2003년 12월 당시 열린우리당 김희선 전 의원에게 ‘남의 집 여자가 느닷없이 우리 집 안방에 와서 드러누워 있으면 주물러달라는 얘기’라고 성희롱을 했다”며 국회의원 당시 이 후보자의 발언을 문제삼았다. 민주당은 ‘공안통’으로 알려진 박 후보자에 대해서도 박 대통령의 지명철회를 요구하고 있다. 하지만 이동흡 전 후보자의 낙마 이후 두번째 헌재소장 인사라는 점에서 공세를 집중하기엔 부담이라는 시각도 있다. 황비웅 기자 stylist@seoul.co.kr
  • [부고]

    ●심규성(전 문화방송 경영이사)규식(심수원 대표)규혁(전 대우건설 토목이사)씨 모친상 조병태(전 한양대 대학원장)김상학(참항공 대표이사)씨 장모상 심범용(레온어드바이저 대표)성용(대한항공 과장)씨 조모상 김준범(삼성물산 사원)씨 외조모상 17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19일 오전 8시 (02)3410-6919 ●한석호(전 곡산군수)씨 별세 용성(대한전선 부사장)용훈(호주 거주)용문(보건의료노조 통일위원장)씨 부친상 허미자(충암여중 교사)김희선(호주 거주)김미향(의정부성모병원 간호사)씨 시부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30분 (02)2227-7580 ●이동민(서귀포경찰서장)씨 모친상 17일 전주예수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63)230-8997 ●박만수(삼광유리 상무이사)씨 모친상 16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2)2227-7587 ●김시환(한국도로공사 원주지사장)씨 모친상 김상인(포항1대학 교수)류석호(언론중재위원회 중재위원)씨 장모상 17일 분당 서울대병원, 발인 19일 오전 9시 (031)787-1501 ●배숙자(전북대 입학사정관)씨 모친상 이종민(전북대 영문과 교수·전북일보 이사)씨 장모상 17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19일 오전 6시 20분 (02)2227-7560 ●김낙수(전 농협 임원)낙중(전 보건소장)낙성(전 국회의원)낙풍(전 안기부 임원)낙인(사업)낙순(전 초등학교 교사)씨 모친상 15일 충남 당진 장례식장, 발인 19일 오전 9시 (041)355-7980
  • 한예종 무용원 이원설·김희선 베를린국제콩쿠르 발레 금상

    한예종 무용원 이원설·김희선 베를린국제콩쿠르 발레 금상

    한국예술종합학교 무용원의 이원설(왼쪽·22), 김희선(오른쪽·21)씨가 지난 17~21일 독일 베를린 러시아문화원에서 열린 제10회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 시니어 클래식 발레 파드되(2인무)에서 금상을 차지했다. 이 대회에서 김기엽(22)씨와 이예현(20)씨는 같은 부문 동상을 받았다. 현대무용으로 대회에 나선 이정민(23)씨와 손대민(21)씨는 솔로 남자 부문에서 각각 금상과 동상을 수상하면서 한예종 출신 학생 6명이 큰 성과를 거두었다. 베를린국제무용콩쿠르는 유럽에서 가장 큰 댄스 페스티벌로, 클래식, 네오클래식, 현대무용, 민속무용 등 다양한 부문에서 경연을 벌인다. 이번에는 30개국에서 무용수 180여명이 참가해 기량을 겨뤘다. 이번 대회 심사위원장은 러시아 볼쇼이극장 총감독을 지낸 블라디미르 바실리예프가 맡았다. 최여경 기자 kid@seoul.co.kr
  • [인사]

    ■기획재정부 △부가가치세제과장 김종옥△환경에너지세제〃 안덕수 ■지식경제부 △중견기업정책관 성윤모△강원지방우정청장 서석진 ■국세청 △서울지방국세청 감사관 김충국△〃 납세자보호담당관 이은항△중부지방국세청 감사관 양병수△〃 납세자보호담당관 신수원△국세공무원교육원 교수과장 구돈회◇국세청△정보개발1담당관 이제우△심사2담당관 김한년△차세대국세행정시스템추진단 박석현 김대원<과장>△법무 임성빈△부가가치세 한재연△전자세원 천영익△소득지원 한동연△근로소득관리 박수영◇서울지방국세청 <과장>△운영지원 안홍기△신고분석1 이화순△국제조사2 오호선<조사1국>△조사2과장 김지훈△조사3과장 박종희<조사2국>△조사1과장 조태복△조사2과장 김상윤<조사3국>△조사관리과장 전재원△조사1과장 민주원<조사4국>△조사1과장 백순길△조사2과장 김갑식<세무서장>△마포 정인화△영등포 윤영석△강서 이용주△양천 이승수△구로 안병영△금천 이은재△삼성 박재형△역삼 임재원△성동 박영태△동대문 한창수△도봉 최남익△남인천 최신재△안양 서재룡△동안양 김창남△분당 허명재△이천 정희상△대전 유병욱△청주 김호영△천안 주을규△동대구 안강식△남대구 박재한△북대구 한창욱△중부산 석원창△수영 이수진△북부산 엄전중△금정 정계조<개청준비단장>△잠실 이해현△포천 고정욱◇중부지방국세청 <과장>△운영지원 김경수△신고분석2 고근수<조사1국>△조사1과장 장호강△조사2과장 류효석<조사2국>△조사1과장 이기철△조사관리과장 김오영<조사4국>△조사2과장 정동주△조사3과장 오광태◇지방국세청△대전 조사2국장 임동현△광주 조사1국장 박봉식△대구 세원분석국장 이정길△부산 감사관 하영남◇국세청△고객만족센터장 이종철△교육파견 한창욱 박병환<초임 세무서장>△춘천 이외형△원주 김광삼△홍천 류득현△영월 최영준△삼척 이재숙△속초 김정주△강릉 류덕환△동청주 안진흥△영동 김동석△공주 최시헌△논산 김대식△예산 장광순△광주 김성원△군산 김대훈△전주 이형진△목포 유희춘△포항 박정렬△안동 양철호△영주 안승국△영덕 김일현△울산 장동희△통영 박근석△거창 김태진[지방국세청]△대전 징세법무국장 김영진△대구 징세법무국장 주기섭△광주 세원분석국장 김성철 ■서울시교육청 ◇승진 <2급>△정독도서관장 이정우<3급>△총무과장 이경균△정책기획담당관 이권영△양천도서관장 김동령<4급>△학교지원과 홍사건△교육과학기술연수원 파견 최문환 백종대△고척도서관장 홍희경△종로〃 이숙희◇전보 <3급>△교육행정국장 이재하△남산도서관장 김수동△송파〃 구효중<4급>△서울시의회 교육위원회 이연주△공보담당관 김치정△감사관 김형진△총무과 조영권△정책기획담당관 김성국△교육자치〃 김종일△평생교육과장 김준희△평생교육과 최경호△학교지원과장 장명수△교육재정〃 박석문△서울시과학전시관 조형섭△서울시교육연수원 심재선△서울시학생체육관장 정연국△서울시교육시설관리사업소 강성태△고덕평생학습관장 이백렬[도서관장]△강서 안성옥△동대문 임갑식△어린이 유송숙[행정지원국장]△서부교육청 양기훈△남부교육청 김희선△북부교육청 이성용△강동교육청 안동호△강남교육청 권점식◇파견 <4급>△서울시교육협력관 박순복△서울시의회 교육협력관 박국천△교육과학기술연수원 박정숙 손영순 최문환 백종대 ■한국광물자원공사 △자원기반본부장 공봉성△기술연구원장(사업1단장 겸임) 채성근 ■국민건강보험공단 ◇지역본부장△서울 이태형△부산 박경순△대구 김춘운△광주 김태백△대전 김필권△경인 조우현◇1급 <승진>△보험료부과체계개선단장 전용배[지사장]△노원 김왕수△춘천 홍성유△강릉 최원영△부산사하 한정길△포항남부 이종문△칠곡 이창표△청주서부 류상현△인천중부 조성희△인천서부 윤순석△시흥 곽지훈<전보>△건강보험정책연구원 부원장 노태호△일산병원 기획조정실장 김삼영[실장]△홍보 임재룡△법무지원 김대용△자격부과 조용기△납부지원 기세걸△보험급여 현재룡△급여관리 이규호[지사장]△중구 형성원△동대문 안희무△성북 박해용△서대문 장명수△강서 용왕식△영등포남부 나필균△동작 오인환△서초남부 정영숙△창원중부 김대원△김해 김성재△대구중부 문덕채△전주남부 장관형△천안 권경주△인천계양 이성수△수원동부 임무종△평택 박노서△김포 정홍기<상위직 전보>△고객지원실장 김선옥△제주지사장 김석추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실장△약제관리 강경수△분류체계관리 이충섭△심사1 최현숙△심사2 박혜숙△평가기획 김계숙△급여평가 강지선△자원평가 김수인△급여조사 진덕희◇센터장△통계정보 강평원△자동차보험심사 김재선 ■한국과학기술정보연구원(KISTI) ◇연구소장△국가슈퍼컴퓨팅 이지수△첨단정보 한선화△정보분석 문영호◇센터장△슈퍼컴퓨팅서비스 조민△슈퍼컴퓨팅융합연구 조금원△첨단연구망 이혁로△정보서비스 최호남△NTIS 김재수△소프트웨어연구 성원경△기술정보분석 유재영△산업정보분석 손종구△중소기업정보지원 최현규△국가나노기술정책 김창우◇부장△미래정책연구 이필우△기획 김창목△행정 정겸웅△감사 이상준 ■◇중소기업중앙회 △소상공인지원단장 이운형◇실장△동반성장실 양찬회△인력정책 전현호 △교육기획 강삼중◇팀장△총무회계 강형덕△협력지원 정경은△조사통계 이창희△공동사업 임춘호△공공구매지원 김용부△문화경영 오진균△공제대출 강명구△노란우산공제기획 정일훈△외국인력 김한수△보증사업 정욱조◇지역본부장△부산울산 정인호△대전충남 이원섭△강원 박용만△충북 조인희△제주 유광수 ■한국외국어대 △중국어대학장 박재우△일본어〃 최재철△글로벌경영〃 권석균△사범〃 신형욱△교육대학원장 김신영△국제교류처장 장태엽 ■중앙일보 △섹션&디자인부장 안충기△편집〃 임흥택◇승진 <편집제작부문>△부국장대우 고현곤 채인택 오영환 홍승일△전문기자(부국장) 유상철<경영부문>△수석부장 이용희△부장 김영택 최순중 ■신한은행 ◇본부장 <신규 선임>△IPS 유동욱△기관그룹 이재석△업무개선 김태은△영업추진그룹 손기용 신연식 윤상규 조상열 조영근 조욱제△기업그룹 박인우 정효근△브랜드전략 양진규<전보>△영업추진그룹 왕태욱△기업그룹 한창우△CIB그룹 편흥섭△영업추진그룹 박호기 ■넥센 ◇승진 <부사장>△영업총괄 황인천△경영관리총괄 배준환<이사>△경영기획본부장 문성희△솔리드사업〃 곽규영△청도넥센상교유한공사 생산담당 신용우 ■현대산업개발 △아이파크스포츠(프로축구단 부산 아이파크) 대표이사 조영철 ■녹십자 ◇상무△SIB본부장 이민택◇이사△종합연구소 김현성△EA실 최승훈△IP본부 변준표△PD본부 김재왕△QM실 박찬우△Rx본부 우병호 ■녹십자엠에스 ◇이사△영업본부 이의섭 ■녹십자헬스케어 ◇이사△CH사업팀 성윤주
  • [인사]

    ■감사원 △제2사무차장 김영호△기획관리실장 정길영 ■해양경찰청 ◇총경 승진 <팀장>△감사 김두형△기획 장인식△예산 신동삼△창의발전 도기범<계장>△경비 박상춘△안전기획 임명길△수색구조 임근조△수사 박재수△정보2 김인창△장비 최정환 <지방청 계장>△서해 경무기획 김효민△제주 경무기획 유연식 ■금융위원회 ◇신규 선임△증권선물위원회 비상임위원 김성용 ■2014 인천아시아경기대회 조직위원회 △제2사무차장 손천택 ■스포츠조선 △편집국장 박진형△콘텐츠유통본부장 백문기<광고사업국>△사업담당 부국장대우 이정수 ■LG전자 ◇부사장 승진△컨버젼스연구소 ATS팀장(수석연구위원) 곽국연△냉장고사업부장 박영일△HE신사업지원담당 짐 클레이튼(Jim Clayton)◇전무 승진△시스템에어컨연구소장 김병순△이란법인장 김종훈△소프트웨어플랫폼연구소(수석연구위원) 민경오△한국마케팅 B2C그룹장 이상윤△솔라사업담당 이충호△홍보담당 전명우△DTV SoC개발실장 최승종◇상무 신규선임△일본사업협력팀장 구본기△카자흐스탄법인장 강호섭△천진컴프레서생산담당 김광호△MC연구소 E2실장 김기영△TV중아마케팅담당 김덕준△제품품격연구소장 김병열△MC고객지원담당 김봉석△한국 HA마케팅담당 김정태△SoC기획담당 김종석△TV연구1실장 남호준△AE디자인연구소장 노창호△금융담당 민병일△솔라생산담당 박공희△EV부품담당 손병준△인도법인 HA PM 신동성△MC한국KAM담당 신현준△HAE연구소 AE연구실장 오세기△스마트비즈니스센터 전략기획담당 이삼수△CTO HR/지원담당 임성일△Car연구소장 임종락△RAC상품기획실장 장세동△세탁기 탑로더사업실장 장세중△냉장고 생산담당 전근식△세탁기 프론트로더사업담당 정성해△구매센터 LCD구매담당 정의훈△한국 시스템유통담당 조재효 ■LG실트론 ◇전무 승진△PW사업부장 한시재◇상무 신규선임△기술개발담당 이홍우 ■LG생활건강 ◇전무 승진△생활용품사업부장 이정애△기술연구원장 이천구◇상무 신규선임△코카콜라음료 물류부문장 권혁경△화장품 내츄럴마케팅부문장 김병열△화장품 더페이스샵 마케팅부문장 김희선△피부과학연구부문장 이상민△화장품 더페이스샵 가맹점영업부문장 홍동석 ■LG상사 ◇부사장 승진△CFO 허성△인도네시아지역총괄 송치호◇전무 승진△석탄사업부장 윤춘성◇상무 신규선임△석탄2팀장 구혁서 ■한국중부발전 ◇1직급(갑) 승진△신성장동력실장 김신형△발전처장 양경호△인천화력본부장 신영주
  • [17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힘찬 총성과 함께 게이트 문이 열리면 말과 기수의 박진감 넘치는 레이스가 펼쳐진다. 약 2분간의 치열한 경주를 숨소리마저 죽인 채 지켜보는 과천경마공원 14조 마사의 책임자인 조교사 이신영씨. 특유의 카리스마와 멋진 성격으로 기수와 마필 관리사, 그리고 마주의 마음까지 사로잡은 그녀의 거침없는 레이스를 함께한다. ●쿵푸 공룡수호대(KBS2 오후 3시 35분) 유리는 선우 박사님의 심부름으로 메소포타미아 시대의 가면을 창고에 두다가 창고 안에 이상한 가방을 발견하고 열어보게 된다. 갑자기 도시에 이상한 일이 일어나고 있음을 알게 된 수호대는 스코를 찾아가 경고를 한다. 한편, 수호대원들은 조사 결과 유리가 트리케라톱스라는 가방을 열게 되면서 공룡 인간으로 변한 사실을 알게 된다. ●100세 건강 닥터스(MBC 오후 6시 50분) 과거 탄수화물 중독증으로 고생했던 헬스트레이너 이혜선씨. 대학시절부터 군것질에 집착해 당시는 밥보다는 빵이나 떡, 과자들을 즐겨 먹었다. 그는 밥을 먹고도 허기를 느끼면 냉장고를 뒤져 간식을 찾아 먹을 정도로 군것질에 대한 집착이 심하다고 털어놓았다. 과연 밀가루 중독을 예방하고 치료하는 방법은 무엇일까. ●월화드라마 신의(SBS 밤 9시 55분) 기철(유오성)은 사람의 목숨으로 공민왕(류덕환)에게 협박을 가한다. 최영(이민호)은 그 방어를 하고자 동분서주하며 은수(김희선)를 구해낸다. 은수는 최영을 지키고자 둘 사이의 언약을 깨자고 통고한 뒤 혼자 떠난다. 다시는 지킬 자가 없어진 최영은 공민과 은수를 위한 마지막 결심을 한다. ●세계테마기행(EBS 밤 8시 50분) 13억 인구가 살아가는 광활한 대륙, 중국. 그 안에 ‘신이 만든 정원’이란 찬사와 더불어 ‘쓸모없는 땅’이란 비평을 함께 들어온 땅, 구이저우가 있다. 이곳은 면적의 90% 이상이 산악지대에 평지는 단 3%뿐이다. 구이저우는 그 넓은 중국에서도 유일하게 평야가 없는 지역으로 어딜 가나 깊고 험준한 지형으로 이루어져 있는데….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도심의 한 공원에서 싸늘한 주검이 발견됐다. 한눈에 봐도 오랜 노숙생활을 한 것으로 보이는 이 남성은 자신의 아지트에서 마치 잠든 것처럼 평온한 표정으로 숨을 거뒀다. 그러나 부검 결과 놀라운 사실이 드러난다. 외상 하나 없는 그의 사인이 폭행에 의한 타살이라는 것이다. 이에 일산경찰서 강력 4팀 형사들이 죽음의 전말을 밝힌다.
  • [10일 TV 하이라이트]

    ●인간극장(KBS1 오전 7시 50분) 전남 함평에 웃음의 여왕 모마리가 떴다. 8년 전 꽃 피는 3월, 한 떨기 고운 꽃송이 같은 인도네시아 처녀 마리아나를 보고 첫눈에 반한 이민수씨. 그는 무작정 그녀의 손을 붙잡고 함평으로 데려왔다고 털어놓았다. 그렇게 시간이 흘러 모마리는 아들 셋은 물론, 부엌살림에 농사일까지 척척하는 똑순이 엄마로 소문이 나게 되는데…. ●특집 세상의 별별식탁(KBS2 밤 8시 20분) 황제가 즐기는 초호화 궁정음식에서부터 원시부족의 벌레요리까지, 스타가 매주 한 나라를 방문해 요리라는 매개체를 통해 그 나라의 자연과 풍물 그리고 독특한 생활양식을 몸으로 직접 체험한다. 이번 주는 탤런트 최필립과 함께 인도네시아의 이색적인 재미와 풍부한 정보들을 배달한다. ●스탠바이(MBC 밤 7시 45분) 생일을 맞은 시완이 생일파티를 하게 되지만 절교중인 경표는 생일파티에 가지 않겠다고 선언한다. 그래도 분이 풀리지 않는 경표는 시완의 생일파티에 아무도 못 가게 만들겠다며 쌈디와 계략을 짠다. 한편 진행은 은지의 일방적인 애정공세에 진저리가 나 ‘인류가 멸망한다 해도 은지랑 사귈 일은 없다’는 심한 말을 해 버린다. ●월화드라마 신의(SBS 밤 9시 55분) 최영(이민호)과 공민왕(류덕환)은 서로 손을 잡고 새로운 정치적 기반을 만들기 위한 첫걸음을 내딛는다. 한편 기철(유오성)은 은수(김희선)를 자기 집에 묶어놓고, 은수가 가지고 있는 역사적인 지식을 얻어내려고 공을 들인다. 최영은 은수의 구출과 동시에 기철에게 첫번째 공격을 감행한다. ●다큐10+(EBS 밤 11시 20분) 고래의 비밀을 풀기 위한 세계 7대양 탐사 프로젝트가 시작된다. 고래는 신사적인 동물로 유명하지만 이번 탐사를 통해 고래의 짝짓기 습성과 폭력성에 관한 새로운 면이 발견됐다. 세계 최고의 수중 카메라맨 두 명이 고래와 만나는 경이로운 순간과 평생 고래를 연구해 온 과학자들의 도움으로 고래의 비밀을 파헤쳐 본다. ●경찰 25시(OBS 밤 11시 5분) 한여름 밤에 화재 경보음이 아파트 전체에 울려 퍼진다. 아파트 현관문 앞에 불이 난 것이다. 다행히 진화는 됐지만 대형 화재로 이어질 수 있었던 아찔한 순간의 현장. 그리고 이튿날, 수사에 착수하기가 무섭게 또다시 불이 났다. 같은 현장, 같은 수법으로 2차 방화가 발생한 것이다. 모든 정황을 보건대 계획된 방화임이 분명한데….
  • 올림픽 끝나면 뭘 보지?

    올림픽 끝나면 뭘 보지?

    “올림픽 이후는 우리가 책임진다!” 때가 때이다 보니 TV는 런던올림픽에 점령당했다. 연일 태극 전사들이 흘렸던 땀의 결실을 전하느라 여념이 없다. 뜨거운 올림픽 열기 속에서 방송가는 신작 드라마를 제작하면서 올림픽 이후를 준비 중이다. 특히 올림픽 시작 전에 종영한 작품이 많아 신작 드라마가 대거 쏟아지면서 안방극장에 대대적인 물갈이가 예상된다. 판타지 사극이나 타임슬립(시간이동) 드라마, 학원물 등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각축전을 벌일 것으로 보인다.●‘추적자’ 떠난 월화극, 누가 메울까 월화극은 시청률 20%를 넘기며 화제 속에 종영한 ‘추적자’의 빈자리를 메우려는 경쟁이 치열하다. 눈길을 끄는 작품은 ‘태왕사신기’, ‘모래시계’ 등을 만들었던 김종학 감독-송지나 작가 콤비의 새 드라마 ‘신의’. 오는 13일 SBS에서 시작하는 이 작품은 고려시대 무사 최영(이민호)이 부상을 입은 노국공주를 치료하기 위해 현대의 여의사 은수(김희선)를 700년 전 고려 시대로 데려간다는 내용이다. 올초부터 유행처럼 번진 시간이동이라는 소재가 다소 식상해 보이지만, 오랜만에 만난 김-송 콤비의 호흡과 6년 만에 안방극장에 컴백하는 김희선의 연기 등이 관전포인트다. 6일 첫 방송하는 KBS 새 월화드라마 ‘해운대 연인들’은 부산 해운대를 배경으로 기억을 잃은 엘리트 검사와 당찬 부산 아가씨의 좌충우돌 로맨스를 그렸다. 올해 초 영화 ‘돈의 맛’과 ‘후궁:제왕의 첩’에서 인상 깊은 연기를 펼쳤던 김강우와 조여정이 각각 남녀 주인공을 맡아 드라마 흥행에 도전한다. 같은 시간대에, 같은 장소를 배경으로 한다는 점에서 현재 방영중인 MBC 의학드라마 ‘골든 타임’과 뜨거운 시청률 경쟁이 예상된다. MBC는 올림픽 기간에도 ‘골든 타임’을 정상 방송하는 등 고정 시청층 선점에 고심하는 모양새다. ●‘각시탈’ 주도 수목극도 지각변동 예상 KBS ’각시탈‘이 선전하는 수목 안방극장에도 신작 드라마 2편이 15일 동시에 출격한다. 벌써 화제를 모으는 작품은 군을 제대한 이준기의 첫 복귀작인 MBC ‘아랑사또전’. 경남 밀양의 아랑 전설을 모티브로 삼았다. 억울한 죽음을 당하게 된 진실을 알고자 하는 천방지축 처녀귀신 아랑(신민아)과 귀신 보는 능력을 갖고 있는 까칠한 사또 은오(이준기)가 펼치는 유쾌한 판타지 사극이다. 로맨틱 코미디극 ‘환상의 커플’의 김상호 감독과 사극 ‘별순검’ 시리즈의 정윤정 작가가 어떤 시너지 효과를 보여줄 것인지 기대된다. SBS의 ‘아름다운 그대에게’도 밝은 느낌의 학원 드라마. 일본 인기 만화를 원작으로 한 이 작품은 높이뛰기 금메달리스트 강태준(민호)을 만나기 위해 금녀의 구역인 남자 체고에 위장전학을 감행한 남장 미소녀 구재희(설리)의 좌충우돌 생존기를 그리고 있다. 남녀 주인공을 비롯해 이현우, 서준영, 광희 등 출연진 면면이 ‘꽃미남 군단’으로 불릴 만하다. 연예기획사 SM엔터테인먼트가 처음으로 제작 및 기획에 뛰어든 드라마로 성공 여부에 관심이 쏠린다. 그러나 현재 방영중인 ‘각시탈’이 시청률 탄력을 받은 상황이라 후발 주자들의 진입이 만만치 않을 것으로 예상된다. ●‘신품’ 12일 종영… 새 주말극 2편 경쟁 시청률과 화제성의 두마리 토끼를 모두 잡은 SBS ‘신사의 품격’이 오는 12일 막을 내림에 따라 주말극도 새판 짜기에 들어갔다. ‘신품’ 후속작 ‘다섯손가락’은 천재 피아니스트들의 사랑과 그룹 후계자 자리를 둘러싼 암투와 복수를 그린 작품. 인기 드라마 ‘아내의 유혹’를 쓴 김순옥 작가의 신작. 극중 피아니스트를 꿈꾸다가 굴지의 재벌그룹의 부인이자 두 아들의 어머니가 되는 채영랑 역은 채시라가 맡았다. 천재 피아니스트이자 아들 역으로 주지훈, 지창욱이 출연한다. MBC도 ‘닥터진’(5일 종영)의 후속으로 ‘메이퀸’을 내놓는다. 울산을 배경으로 조선업에 투신한 젊은이들의 야망과 사랑을 담았다. 김재원이 자기중심적이며 자유분방한 해풍그룹의 후계자 강산, 한지혜는 강산의 연인이자 해양 전문가로 성장하는 해주, 재희는 강산과 연적 관계를 형성하는 창희 역을 맡았다. 김유정, 박지빈 등 아역스타들이 대거 출연한다. 올림픽으로 생긴 2주간의 공백 덕에 드라마 제작 현장에는 숨통이 틔었지만, 수두룩한 신작에 긴장감은 늦추지 못하고 있다. 김영섭 SBS 드라마국장은 “상반기 시청자들은 사회·경제적인 어려움 때문에 ‘추적자’처럼 장르성이 강하고 현실적으로 공감할 수 있는 스토리를 갖춘 드라마를 선호했다.”면서 “하반기에 방송사별로 다양한 장르의 드라마가 쏟아지는 만큼 배우들의 얼굴 보다 좋은 기획, 이야기의 힘으로 시청자들과 공감하는 것이 더욱 중요한 요소로 작용할 것”이라고 내다봤다. 이은주기자 erin@seoul.co.kr
  • [주말 하이라이트]

    ●호국보훈의 달 특집 OBS스테이지(OBS 일요일 밤 9시 25분) 호국보훈의 달을 맞이하여 ‘경기도와 함께하는 한마음 음악회-육군 오뚜기부대편’을 방송한다. 8사단 국군장병들과 군복무 중인 가수 박효신 상병, 비(정지훈) 일병을 비롯해 가수 브레이브걸스, NS윤지 등이 출연한다. 수많은 포천시민이 한자리에 모여 가수들과 함께 뜻깊은 시간을 보낸다. ●걸어서 세계속으로(KBS1 토요일 오전 9시 40분) 이스트라 반도 끝에서 불어오는 고대 로마의 짙은 향기를 따라가다 보면 3000년 전 고대 로마를 고스란히 품고 있는 도시 풀라가 있다. 풀라는 같은 시기에 지어진 로마와 많이 닮았다. 원형경기장부터 아우구스투스 사원까지. 영락없는 로마의 축소판이다. 과연 크로아티아에 어떻게 로마가 있는 것일까. ●넝쿨째 굴러온 당신(KBS2 토요일 밤 7시 55분) 윤희를 사이에 두고 마주하게 된 세광과 말숙은 딱 죽을 맛이다. 이숙과 함께 청애의 생일 축하 모임에 간 재용은 이숙 가족에게 좋은 점수를 따기 위해 고군분투한다. 한편 장수는 우연히 듣게 된 정훈과 양실의 이야기에 신경이 쓰인다. 결국 귀남에게 자신이 모르는 무슨 일이 있는 거냐고 묻는다. ●대장경 천년 특별기획 무신(MBC 토요일 밤 8시 40분) 김준은 최우의 처분이 결정되었고 재수사는 소용 없을 거라는 주위의 충고에도 김약선의 역모에 대한 재수사를 직접 주도한다. 한편 김약선의 배반을 정확히 예언한 주연지를 불러 치하하던 최우는 황룡의 기운이 자신을 감싸고 있다는 그의 말에 안색이 변한다. ●드라마 스페셜-리메모리(KBS2 일요일 밤 11시 45분) 천둥, 번개를 동반한 비가 내리던 날 밤의 서울 근교 미술관. 혼자 남아 지하 창고에서 일을 하고 있던 영인은 살인을 목격한다. 한편 휴가 중에 불려 나온 지훈은 서 형사와 함께 살인사건 수사를 맡게 된다. 증거도 단서도 없는 사건에 영인이 유일한 목격자다. 하지만 그녀는 안면인식장애를 갖고 있는데…. ●늘 푸른 인생(MBC 일요일 오전 6시) 달콤한 멜론과 명품 쌀로 유명한 경북 고령군 성산면 기족리 깃발마을을 찾아간다. 시 쓰는 이발사, 아내에게 속죄의 시를 바친 사연부터 남편 먼저 보낸 세 아내의 망부가까지. 보름달 같은 커다란 멜론만큼이나 인심 좋고 넉넉하게 사는 깃발마을 노인들의 이야기보따리를 풀어 본다. ●100회 특집 런닝맨(SBS 일요일 오후 6시 10분) 99번의 레이스로 대한민국과 전 세계 수백 곳의 랜드마크로 이동한 거리는 수만 킬로미터에 달한다. ‘런닝맨’의 끊임없는 질주는 수많은 팬들의 열광적인 환호, 초호화 게스트들과 함께했다.100회 특별 게스트 김희선과 함께하는 아주 독특한 오프닝쇼가 펼쳐진다.
  •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⑨ 만화의 OSMU를 말하다

    [K-코믹스 신한류 이끈다] ⑨ 만화의 OSMU를 말하다

    최근 안방극장에서 사랑받고 있는 드라마 ‘각시탈’은 원래 허영만의 만화가 원작이다. 1974년 만화계에 데뷔한 허영만은 두 번째 작품인 ‘각시탈’을 통해 인기 작가 반열에 올라섰다. 이 만화는 1978년 김추련 주연의 ‘각시탈 철면객’이라는 영화로 변신해 스크린에 걸렸다. 1986년에는 일제시대가 배경인 원작과 달리, 북한을 배경으로 한 반공 애니메이션으로 만들어지기도 했다. 만화의 ‘원소스 멀티유스’(OSMU·하나의 소재를 여러 장르에 다양하게 활용하는 것)는 어제오늘 일이 아니다. 만화가 TV 드라마로 만들어지고, 영화나 애니메이션으로 변신하는 것은 기본. 음악과 공연, 게임, 캐릭터 산업에까지 영향을 미치고 있다. 만화는 여러 콘텐츠 산업 분야에 풍부한 소재와 상상력을 제공한다. ‘각시탈’ 사례에서 보듯 다양한 형태의 재탄생을 통해 만화 자체의 생명력도 길어진다. 만화 창작자에게는 창작 활동을 뒷받침할 수익원의 다변화를 보장한다. 2010년 만화 산업의 OSMU 효과는 3144억원에 이르며, 이를 포함한 전체 전·후방 경제 유발 효과는 1조 3600억원으로 추산된다. 제작과 유통까지 포함하면 2조 1000억원대다. 만화의 영화화에 물꼬를 튼 작품은 1924년 첫선을 보인 노수현의 ‘멍텅구리 헛물켜기’다. 국내 네 컷 만화의 효시로 알려진 이 작품은 1926년에 미국 할리우드 코미디 형식을 빌린 우리 영화 사상 최초의 풍자 희극 영화 ‘헛물켜기’로 만들어졌다. 물꼬는 일찌감치 터졌으나 1970년대까지 스크린으로 옮겨진 만화는 그리 많지 않다. ‘각시탈 철면객’ 외에 김승호 주연 ‘고바우’(1959), 도금봉 주연 ‘왈순 아지매’(1963), 장미희 주연 ‘순악질 여사’(1979) 정도다. 다들 원작이 이야기 만화가 아니라 시사 만화라는 점이 흥미롭다. 각각 김성환의 ‘고바우 영감’, 정운경의 ‘왈순 아지매’, 길창덕의 ‘순악질 여사’에 뿌리를 두고 있다. 기본적으로 원작 인기가 영화화로 이어졌겠지만, 당시까지 이야기 만화는 어린이용이라는 사회 인식을 엿볼 수 있는 대목이다. 실사영화 외에 1967년 만화 원작 애니메이션이 처음 등장한다. 국내 최초 극장판 장편 애니메이션인 ‘홍길동’이다. 동생 신동우의 ‘풍운아 홍길동’을 형 신동헌이 애니메이션으로 옮겼다. 이 작품 이후 2010년 ‘마법 천자문’까지 국내 만화를 원작으로 한 극장판 애니메이션의 명맥이 이어지고 있으나, 그 숫자는 많지 않다. 1980년대에는 만화 르네상스에 힘입어 이현세의 ‘떠돌이 까치’, 김수정의 ‘아기공룡 둘리’, 이진주의 ‘달려라 하니’ 등이 TV 애니메이션으로 활발하게 만들어지기도 했다. 만화의 영화화는 1980년대 들어 본격화된다. 개봉 당시 서울에서만 28만명을 끌어모은 ‘이장호의 외인구단’이 기폭제가 됐다. 이현세의 ‘공포의 외인구단’이 원작이다. 이후 이현세·박봉성·허영만 작품 등 선 굵은 극화들이 잇달아 영화로 옮겨진다. 1990년대 초반에는 배금택의 ‘변금련’, 한희작의 ‘러브러브’, 강철수의 ‘돈아 돈아 돈아’ 등 농도 짙은 성인 만화들이 스크린 나들이를 하며 또 다른 흐름을 형성했다. 2000년대 들어서는 만화 원작 영화가 개봉되는 것은 ‘사건’이 아니라 ‘일상’이 됐다. 이 때 주목해야 하는 부분은 일본 만화를 새롭게 해석한 작품들이 대성공을 거뒀다는 점이다. 바로 박찬욱 감독의 ‘올드보이’와 김용화 감독의 ‘미녀는 괴로워’다. 2006년에 나온 허영만 원작의 ‘타짜’는 관객 680만명을 동원하며 역대 만화 원작 영화 가운데 최고 흥행 기록을 세웠다. 만화의 영상화는 드라마도 예외가 아니다. 공교롭게 만화 원작 첫 드라마도 시사 만화에서 비롯됐다. 1967년 TBC에서 방송한 ‘왈순 아지매’가 그 주인공. 이후 만화 원작 드라마가 안방극장에 다시 등장한 것은 1987년 허영만 원작의 ‘퇴역전선’이었다. 1990년대는 만화 원작 드라마의 가능성을 확인한 시기였다. 청춘스타 이병헌이 주연을 맡았던 1993년 이현세 원작의 ‘폴리스’와 1995년 허영만 원작의 ‘아스팔트 위의 사나이’가 성공을 거둔다. 특히 1998년 김희선·김민종이 주연을 맡은 허영만 원작의 ‘미스터Q’가 정점을 찍는다. ‘미스터Q’가 세운 최고 시청률 45.3%(평균 35.5%)는 역대 만화 원작 드라마 사상 최고 기록으로 아직 깨지지 않고 있다. 이러한 성공에 힘입어 2000년대 들어서는 만화 원작 드라마 제작이 급증한다. 그러면서 2003년 방학기 원작 ‘다모’, 2004년 원수연 원작 ‘풀하우스’, 2005년 강희우 원작 ‘불량주부’, 2006년 박소희 원작 ‘궁’, 2007년 박인권 원작 ‘쩐의 전쟁’, 2009년 일본 만화 원작 ‘꽃보다 남자’ 등이 꾸준히 시청자들에게 좋은 반응을 이끌어 내며 만화의 입지를 넓혔다. 특히 ‘다모’의 경우 팬덤을 형성하며 신드롬을 일으키기도 했다. 최근 만화 영화화의 대세는 웹툰이다. 웹툰에 내러티브를 본격 도입한 강풀 같은 경우 ‘아파트’를 시작으로 많은 작품이 영화나 드라마, 연극, 뮤지컬로 만들어졌다. 올해도 ‘이웃사람’과 ‘26년’이 대개 중이다. 강풀 작품을 비롯해 지금까지 영화·드라마로 만들어졌거나 판권 계약을 맺은 웹툰은 20개가 넘는다. 드라마의 경우 ‘꽃보다 남자’ 이후 일본 만화 원작이 크게 늘고 있다. 국내 만화계에 그리 유쾌한 일은 아니다. 일단 지상파 외에 케이블TV 등 매체가 늘어나며 검증된 원작에 대한 수요가 커졌기 때문으로 보이지만 아시아 시장, 특히 일본을 겨냥한 드라마 수출도 고려된 것으로 풀이된다. 우리 작품이 해외에서 재탄생하는 사례도 나오기 시작했다. 형민우의 ‘프리스트’는 미국 할리우드에서 영화로 제작돼 지난해 개봉했으며, 하일권의 ‘3단합체 김창남’은 영국 제작사와 판권 계약을 맺은 상태다. 만화의 OSMU는 풀어야 할 숙제도 많다. 만화를 보고 자란 세대가 영화계, 방송계의 주축으로 성장하며 만화적인 문법과 아이디어, 클리셰(정형화된 표현)를 차용한 영화, 드라마가 쏟아지고 있다. 간혹 도용 내지 표절 시비가 일기도 한다. 명확한 기준이 없어서다. 창작자 사이에서 만화와 관련한 지적 재산권을 존중하고 보호하는 분위기가 조성돼야 하는 이유다. 만화 원작자에 대한 권리 보호도 시급하다. 웹툰의 경우 1차적으로 무료이다 보니 저작권료가 저렴하게 책정되기도 한다. 또 만화가들이 계약에 서툴러 불리한 조건으로 계약을 맺기도 한다. 이 때문에 만화가를 위한 매니지먼트가 조금씩 생겨나고 있는 실정이다. “우리 만화의 OSMU는 아직 시작 단계로 볼 수 있다. 미국·일본에 견줘 원작 만화와의 산업적 연결성이 약한 게 아쉽다. 게임, 캐릭터, 패션 등 부수적인 라이선스 사업들이 따라와야 하는데 우리는 대부분 영상화에 그치고 있다. 보다 넓은 영역에서 OSMU가 유기적으로 이뤄지고 그 피드백이 만화 창작 쪽으로 돌아오는 선순환 구조가 만들어져야 한다.”(백수진 한국만화영상진흥원 전략기획팀) 홍지민기자 icarus@seoul.co.kr
  • [메디컬 팁]

    제10회 화이자의학상 후보 공모 대한민국의학한림원(회장 조승열)은 7월 31일까지 제10회 화이자의학상 후보를 공모한다. 수상자는 최근 2년 내 국내외 순수학술지에 게재된 연구논문 중 기초·임상의학 발전에 대한 공헌도를 평가해 선정한다. 제출 서류는 연구논문 및 관련 논문, 신청서와 추천서, 이력서 등이다. 서식은 의학한림원 및 한국화이자제약 홈페이지에서 다운받아 작성한 뒤 7월 31일까지 의학한림원 운영위원회에 제출하면 된다. 기초 및 임상의학 분야에서 1명씩 선정, 각각 상패와 3000만원의 상금을 수여한다. 시상식은 11월 7일. 日 다르크와 약물예방 공동연구 을지대(총장 박준영) 을지중독연구소는 최근 성남캠퍼스에서 일본 약물의존회복 지원기관인 ‘다르크’(DARC)와 공동연구 및 학술교류를 위한 협약(MOU)을 맺었다. 이에 따라 양 기관은 세미나·워크숍·포럼 등 학술대회를 공동 개최하고, 약물예방 및 재활복지와 관련된 연구 및 교류를 진행하게 된다. 한편 을지대는 국내 제1호 다르크를 양천구 목동에 설치했으며, 이를 기념해 지난 1일 한·일 국제 중독포럼을 개최했다. 아연 강화 미네랄 ‘징키스틴’ 출시 한국팜비오는 체내에서 비타민C의 흡수를 돕는 아연(Zn)을 강화한 미네랄 제제 ‘징키스틴’을 출시했다. 회사 측은 “징키스틴은 기존 무기아연 대신 생체아연(히스티딘 아연)을 사용해 위장장애를 최소화한 대신 비타민C 흡수율을 기존 제품보다 3배 이상 높였다.”고 말했다. 실제로 비타민C는 음식이나 약제를 통해 섭취해도 체내에서 활용되는 양은 전체의 1%에 불과한 것으로 알려졌다. 문의(02)587-2551. ‘조직손상·복구의 조절’ 이화여대 의학전문대학원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소장 이지희)는 오는 8일 오후 의학관에서 제2회 조직손상방어연구센터(TIDRC) 심포지엄을 갖는다. ‘조직손상 및 복구의 조절’을 주제로 한 심포지엄에는 이지희·김희선(이화여대)·김인산·석경호(경북대)·김재호(부산대)·김형범(한양대)·이성중(서울대) 교수 등이 참석해 조직손상과 관련한 최신 지견을 발표하고 토론도 하게 된다. 문학야구장서 나누리병원데이 행사 척추·관절 전문 나누리병원(대표원장 장일태)은 3일 인천 문학야구장에서 ‘나누리병원데이’ 행사를 가졌다. 이날 경기는 2010시즌부터 나누리병원이 SK와이번스 지정병원으로 의료지원을 해 온 것을 기념해 열리는 프로모션행사로, 이 병원에서 완쾌한 환자와 의료진 및 직원 등 3000여명을 초청해 경기를 관람했다.
  • [인사]

    ■환경부 △상하수도정책관 김진석△금강유역환경청장 오종극 ■국가인권위원회 △기획재정담당관 유인덕△인권상담센터장 최재경△조사총괄과장 한병일△침해조사〃 김대철△장애차별조사2〃 김성옥△교육훈련 김성준 배대섭 김용국 ■특허청 ◇승진 △기계금속건설심사국장 설삼민◇전보△특허심판원 심판장 이재훈△전기전자심사국 특허심사정책과장 이상철 ■전남도 ◇승진 △기획조정실 남해안선벨트지원관 직무대리 오재선△인력관리과장 〃 박준수△세무회계과장 〃 배유례△해양생물과장 최갑준△의회사무처 김금용 임현식 심남식 조성필△산림자원연구소장 직무대리 윤병선△전남신용보증재단 파견 백종남△전남인재육성재단 〃 조종현△전남테크노파크 〃 김보환◇전보△대변인 조정훈△도립도서관장 최동호△기업유치과장 김연태△경제통상〃 송경일△행정〃 윤승중△환경정책담당관 전영재△문화예술과장 김영희△농업정책〃 손영호△식품유통〃 명창환△광양만권경제자유구역청 투자1부장 정현호△투자개발과장 직무대리 김범수△녹색에너지담당관 〃 김태환△행복마을과장 정근택△의회사무처 남재희△여성가족과장 신현숙△장애인체육회 파견 김용△토지관리과장 홍성일△수산자원〃 양근석△해양수산과학원장 임여호△공로연수 안용찬 박종균 이원희 김한유 명성인 이덕부△산림산업과장 박화식△지역계획〃 신태욱△도로교통〃 위광환△기후변화지원관 윤순홍△도로관리사업소장 김용철△전남개발공사 파견 김명우 장정기△호남권광역경제발전위원회 〃 정남래△전남발전연구원 〃 김태일△교육 임채영 주순선 홍영민 ■한국공항공사 △항공기술훈련원장 오승철<본부장>△서울지역 박담용△항로시설 장세훈△부산지역 김종형 ■서울대병원 <기획조정실>△기획부실장 박기호△정보화기획담당 이상민△QA센터 고객만족담당 박민선<교육연구부>△수련실장 권성택<강남센터>△부원장 김주성<국제진료>△센터장 박경우 ■한겨레신문사 <디지털미디어국>△디지털기술부문장 임원석△디지털콘텐츠부장(스페셜콘텐츠팀장 겸임) 문병권<독자서비스국>△수도권영업부장 장봉국△판매기획〃 안덕귀<애드국>△애드1부장 김철홍<출판미디어국>△판매담당부국장 이성환<경영기획실>△인재개발부장 유재형<연구기획조정실>△관리담당부실장 신철<편집국>△토요판에디터 고경태 ■외환은행 ◇개인지점장 △강남대로 임경옥△교하 윤희철△구로공원 석혜령△구성 이주연△국제전자센터 이정대△남가좌동 김철△남천동 박이목△다대동 류철수△당산역 송훈재△대림역 제갈용주△마두역 김덕근△마산중앙 강서형△메트로시티 전윤열△목포 김태형△미아동 박용식△반포뉴코아 정중근△방배동 류근형△부천중앙 한억만△부평역 김동술△부평 전우용△분당중앙 이원직△사상 김영철△삼성역 김유택△삼정동 채강기△상암DMC 김기성△서대문 전철희△서잠실 이재규△서초동 김대호△선릉역 오상영△성산동 이재현△세종로 김채길△센텀시티WM센터 이영미△송파동 심문섭△수내동 김효중△순천 박춘규△신도림역 심창식△압구정동 임병석△양재역 임희철△여의도중앙 박세걸△역삼역 김지성△연희동 홍지표△영도 김웅영△용인동백 박복수△용인 임승복△인사동 강성열△잠실남 최종옥△장안동 이철주△좌동 이봉희△주례동 최영호△주엽역 황의관△죽전 권진경△창원대방동 박흥민△창원 이낙준△칠곡 김동주△평창동 박경아△한전 나문채△해운대우동 박정석△호계동 양영석△홍제역 이희락△화명역 박찬태△화양동 김화식◇기업지점장△가스공사 최석근△경산공단 배종필△구미 변천석△군자동 이태호△남대문 민승기△녹산공단 김수선△대전 김재민△대치동 장재영△목동 이상철△목포 김성민△무역센터 박종춘△반포동 이석영△서면 박도희△성서 이무술△신촌 고형권△안산 조종형△양재동 김기상△양재중앙 임광식△여의도광장 정병갑△오창 나병필△울산 장종남△음성기업금융 안치록△의정부 김순철△이천 문경윤△정관 윤진화△파주 김동익△한남동 하동연△화성발안 여상황△SIM 이춘성 최수석◇개설준비위원장△당진지점 유동현△판교기업금융지점 김원형◇대기업SRM지점장△이석경 정동춘◇해외지점장△파리 송광호△하노이 김광억△KEB China 대련분행장 최민수△KEB China 상해분행장 이철우△KEB LA FINCO 김삼문◇본점 부장△개인상품부 윤동현△론센터 신학기△서비스지원본부소속 최태룡△신용기획부 한철수△신탁연금부 정재훈△업무혁신부 유선무△여신정리부 신동렬△영업지원센터 조길종△전략영업부 이성수△카드운영센터 김기영△해외관리지원부 양진영△e-Business사업부 안상권 ■유진투자증권 △역삼지점장 한기철 ■한국화이자제약 ◇상무 △마켓액세스부 고수경△대외협력부 황성혜△인사부 박차규△허가개발부 김희선△영업부 유중근◇이사△영업부 송두수 이천호 ■쌍용양회 △상무보 김종식 김두만 조헌군 ■쌍용정보통신 △상무 최이목 ■쌍용해운 △전무 한준석(대표이사) 이동용 ■쌍용머티리얼 △상무보 이상억 ■쌍용자원개발 △대표이사 사장 김영민△상무 신인호△상무보 송영찬 ■쌍용레미콘 △상무보 김기천 박용오 ■쌍용인터내셔널 △상무 강대중 ■쌍용기초소재 △대표이사 사장 성용환△상무보 표성만 ■한국기초소재 △상무보 김영호 ■SK ◇승진 △LNG사업추진TF장 이완재△사업지원팀장 김준△재무팀 조경목△기업문화팀장 조돈현△사회공헌사무국장 남상곤△P&C팀장 천병혁◇신규 임원선임△Communication팀 임수길△P&C팀 송영욱 ■SK이노베이션 ◇승진 △SHE본부장 이양수△기업문화〃 김홍대△GLDP 연수 현순엽◇신규 임원선임△구매효율화 TF장 김재곤<실장>△현장경영 강승일△GT전략 김칠성△생산기술 김동호△E&P기획 이은호△탐사 이명환△신성장사업개발 홍주한△Portfolio Management 이찬열△경영분석 차성근△총무지원 김정남 ■SK에너지 ◇승진 △울산CLX부문장 이재환△Trading사업본부장 김형건△경영전략〃 김경원△석유생산〃 김정식◇신규 임원선임△FO Book 리더 고현동△Global사업실장 신인철△산업에너지사업부장 조승호△브랜드마케팅실장 한중길△석유1공장장 박경환△석유설비실장 전양명 ■SK종합화학 ◇승진 △중국본부장 민완규◇신규 임원선임△사업개발실장 이성철△Trading사업부장 김재민△경영기획실장 김광조△Polymer공장장 김동희 ■SK루브리컨츠 ◇승진 △기유사업본부장 허진◇신규 임원선임△기유마케팅실장 박용민 ■SK텔레콤 ◇승진 △종합기술원장 변재완△사업개발부문장 박정호△CR부문장 이형희△기업문화실장 이택△경영지원단 송현종◇신규 임원선임△대구마케팅본부장 조창노△Network운용〃 현덕△IPE사업〃 박철순△윤리경영실장 김영안△SCM〃 여호철△SKMS〃 김태영△SK아카데미 리더십개발센터장 유만석△현장경영1팀장 성상현△경영지원단 임종필 ■SK플래닛 ◇승진 △LOEN 대표이사 신원수◇신규 임원선임△경영기획실장 임종혁△LOEN C&M부문장 이용장 ■SK네트웍스 ◇승진 <부문장>△경영지원 김헌표△T&I 김은성△통신유통 장재종△EM 이호규△패션 조준행◇신규 임원선임△T&I부문 사업전략담당 라성웅△E&C총괄 〃 최태웅△SM BHQ Auto Marketing사업부장 전롱배△패션BHQ License브랜드〃 배영석△SK Pinx 대표 조용선△Global회계담당 김성재△CR담당 박주호△SKMS담당 이준현 ■SK C&C ◇승진 △Corporate Center장 조영호△시스템사업부문장 박철홍◇신규 임원선임△금융사업1본부장 이광복△서비스제조사업2〃 이상일△Application운영〃 윤관식△SKMS〃 장의동△미국법인 CFO 정풍욱△인포섹 대표 신수정 ■SK케미칼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박찬중△Life Science Biz. 〃 한병로◇신규 임원선임△수지사업본부 수지사업담당 김현석△울산공장 부공장장 이응윤△개발본부 개발1실장 김정태△〃 개발2실장 김경호△생명과학연구소 신약연구실장 김훈택△재무담당(관계사 이동) 이병태 ■SKC ◇승진 △Polyol사업본부장 윤찬영◇신규 임원선임△전략구매실장 김영환△재무지원〃 김상협△수원공장장 김희수△SKC Lighting 파견 임원기 ■SK건설 ◇승진 △화공플랜트사업부문장 김윤근△발전플랜트〃 심성걸△Infra〃이충우△Global Marketing부문장 안재현△화공MEA총괄 강재준△Infra사업기획총괄 석중식◇신규 임원선임△민간개발본부장 이성수△Infra사업기획실장 이홍△해외Infra견적〃 김재헌△Infra영업담당 김양수△화공플랜트 PD 이석중 임종석△발전플랜트 PD 이강우 ■SK E&S ◇승진 △경영지원부문장 한치우△부산도시가스 대표이사 조용우△영남에너지서비스(포항) 〃 최대림◇신규 임원선임△기업문화본부장 태재광△오성발전소장(광양발전소장 겸임) 최돈춘△평택에너지서비스 사업관리본부장 박노춘△부산도시가스 경영지원본부장 고정연△충청에너지서비스 영업·안전본부장 장영환△전북에너지서비스 경영지원본부장 조세진 ■SK가스 ◇승진 △Global사업부문장 이재훈◇신규 임원선임△영업본부장 허정도△산업기술본부 연구위원 김명준 ■SK해운 ◇승진 △전략경영부문장 백석현◇신규 임원선임△기업문화실장 임호근 ■SK증권 ◇승진 △Wholesale사업본부장(법인사업부문장 겸임) 김기태◇신규 임원선임△PE본부장 유시화 ■SK M&C ◇신규 임원선임 △Mobile Marketing사업본부장 정기원 ■SK바이오팜 ◇신규 임원선임 △신약개발연구소장 이기호△경영전략실장 정태익 ■SK텔레시스 ◇승진 △대표이사 사장 이종성△총괄 신종환△Biz부문장 조인식△경영지원부문장 강창기
  • [인사]

    ■한국무역보험공사(K-sure) ◇부서장 승진 △자금부장 최광식△법무실장 유경달△리스크분석부장 김영천△플랜트사업〃 김상진△중소중견사업2〃 김석희△전북지사장 김종성◇부서장 전보△리스크분석부장 안홍준△기업개선실장 문홍기△미래전략TF팀장 김호일△자카르타지사장 이도열 ■중소기업중앙회 ◇승진 △기획조정실장 김경만△동반성장〃 유광수△부산울산지역본부장 이운형△충북〃 박호철△공공구매지원팀장 양갑수△IT지원센터장 이수희△과정운영팀장 정욱조 ■중앙일보 △주필 김수길 ■삼성증권 ◇부사장 <사업본부장>△글로벌에쿼티 황성준△리테일 안종업◇감사위원△상근 민경열◇전무△IB사업본부장 방영민△리서치센터장 윤석△경영지원실장 임영빈△강북사업부장 최창묵△퇴직연금사업본부장 박성수△리스크관리실장 박재황◇상무△감사실장 이기훈△CM사업본부장 박인성△영업부 총괄부장 황성수<사업부장>△강남1 이상대△강남2 김윤식△퇴직연금1 강윤영△중부 이보경△국내법인 장선호△해외법인 박인홍△채권 김철민△기업금융1 신원정△UHNW 박경희△퇴직연금2 정태훈△동부 한정구<담당>△상품마케팅 정영완△정보시스템 정상교△재무 최한선△홍보 김범성△인사지원 사재훈△영업추진 이재경△리스크관리 박번△전략기획 최덕형△컴플라이언스 이학기△경영관리 이승호◇사업부장 및 담당△경영혁신담당 박진홍<사업부장>△온라인자산관리 전기수△PBS 주영근△운용 장원재△기업금융2 심재만△IPO 손승균△DCM 맹학남◇총괄지점장 승진△분당 백형길△부산 정재화△수원 강승완◇지점장 승진△분당 문동호△서판교 임병민△강남대로 유태우△은평 염광재△서교 김용일△춘천 신상현△법인금융센터 소병진△김해 강병준△대구서 김영출△안동 오원인△진주 최영찬△목포 이찬석△수원 김홍노△순천 김락선△안산 손윤규△여수 임헌진△SNI코엑스인터컨티넨탈 이장웅△SNI호텔신라 유정화◇부서장 승진△퇴직연금컨설팅1팀 조인모△주식운용팀 홍장표△기업금융4팀 김현호△SP팀 김유회△강남2지원팀 김기호△강북지원팀 이준영△동부지원팀 최현욱△상품운용개발팀 권영배△경영혁신팀 민경태△정보혁신팀 신진호△리스크관리팀 이충훈△컴플라이언스팀 배진배△법무팀 황은아◇지점장 전배△분당총괄 김유경△압구정 김갑열△대치중앙 진구철△도곡 심재은△명일동 최일신△미금역 이애란△반포 박동환△제주 양원종△삼성타운 법인지점 여인모△서초 정재철△수지 김대경△신천 김경수△종로 이강혁△이수역 이승욱△잠실 김인기△죽전 장인섭△청담 임병욱△관악 나욱수△구의 심성훈△마포 한상훈△명동 안승찬△영등포 정동원△영업부 법인영업 양만성△이촌 박완정△일산 양인보△제기동 서원교△삼성동 강성중△구미 류호범△대구상인 박종대△동래 박창호△부산사하 김종문△부산중앙 이창엽△울산 황성태△창원 김성일△광주중앙 송종복△광주 정명철△대전 김병렬△부평 김건수△인천 이철영△전주 선창균△천안 조만구△평촌 권오열△SNI강남파이낸스센터 유직열△SNI서울파이낸스센터 이선욱◇부서장 전배△영업추진팀 김홍배△기업금융1팀 이상현△기업금융2팀 김병철△IPO팀 배성환△M&A팀 이정선△퇴직연금컨설팅2팀 김지영△경영관리팀 김장우△뱅킹개발팀 김도형△정보기획팀 김창범△총무팀 이영재△정보보호팀 김희선△감사팀 이재우△감사지원팀 배재철 ■애경그룹 ◇승진 <전략기획실>△상무 김재천<업무지원실>△상무보 백차현 ■애경화학 ◇승진 △상무 심상윤 ■애경유화 ◇승진 △부사장 이호형△상무보 문상철 ■AK켐텍 ◇승진 △부사장 이종기 ■애경산업 ◇승진 △상무 양성진 ■제주항공 ◇승진 △상무 엄부영 ■AKIS ◇승진 △상무 김진기 ■AK플라자 ◇승진 △전무 김병욱△상무 공유선 김의종△상무보 유세미 ■AMPlus 자산개발 ◇승진 △상무보 성영수 이영수 ■AK네트워크 ◇승진 △상무보 이형근
  • 쥬얼리·임정희 등 참여…‘사랑의 열매’ 뮤직다큐

    쥬얼리·임정희 등 참여…‘사랑의 열매’ 뮤직다큐

    유명인들의 재능 기부로 제작되는 ‘사랑의 열매’ 뮤직다큐멘터리(이하 뮤직다큐)가 꿈과 희망을 전달한다. 이번 ‘사랑의 열매’ 뮤직다큐는 어려운 환경 속에서도 자신의 꿈을 찾아가는 김성식(14)군의 이야기를 담는다. 김성식군은 초등학교 5학년때 재능을 알아봐 준 은사님의 권유로 씨름을 시작했다. 2년도 채 안되 전국을 제패한 소식, 부모 없이 조부모와 함께 살게 된 배경, 가족에 대한 소중함 등 시골 마을 씨름천재 성식군의 인간적인 모습과 가슴 아픈 사연 등이 담긴다. 지난 9일부터 충북 청주와 음성에서 진행된 뮤직다큐 촬영현장에선 추운 날씨 속에도 자신의 꿈을 향해 노력하는 김성식군을 위해 모두 즐거운 마음으로 촬영을 진행했으며, 성식군은 중학생답지 않은 기특함으로 촬영 내내 스태프들을 감동시켰다. 이날 김성식군은 인터뷰를 통해 “이만기와 강호동 같은 최고의 씨름 선수가 되는 게 꿈”이라고 전했다. 또 ‘사랑의 열매’ 뮤직다큐는 유명인들의 재능기부로도 화제를 모으고 있다. 가수 김범수, 아이유, 그룹 제국의 아이들 등의 뮤직비디오를 연출한 오세훈 감독이 메가폰을 잡았으며, 인기 4인조 걸그룹 쥬얼리와 가수 임정희, 작곡가 박덕상, 작사가 김희선, ‘O15B’ 객원보컬 출신 가수 치열 등이 노개런티로 참여했다. 지난 20일 서울 논현동의 한 스튜디오에서 뮤직다큐 주제가를 녹음한 쥬얼리 멤버들은 “어려운 이웃들에게 자신들의 재능을 기부할 수 있어서 뜻깊게 생각한다.”고 전했다. 주제가 ‘STEP’은 하하의 ‘너는 내 운명’, 지아의 ‘수호천사’ 등을 작곡한 유명 작곡가 박덕상 씨와 보컬트레이너 및 작사가로 활동 중인 김희선씨가 공동으로 만든 곡으로 파이팅 넘치는 노랫말과 경쾌한 리듬감이 돋보이는 곡이다. 최근 ‘불후의 명곡2’에서 폭발적인 가창력을 인정받고 있는 가수 임정희도 뮤직다큐에 내레이션으로 목소리를 기부함으로써 완성도를 높였다. 사랑의 열매 측은 “뮤직다큐가 사회에서 소외당하는 이웃들, 장애인 등 도움이 필요한 사람들에게 꿈과 희망의 메시지가 잘 전달되길 바란다.”고 전했다. 자세한 사항은 사회복지공동모금회 사랑의 열매 홈페이지 (www.chest.or.kr) 에서 확인할 수 있다. 서울신문 나우뉴스부 nownews@seoul.co.kr
  • [책꽂이]

    ●20세기 성인교육철학(피터 자비스 엮음, 강선보·노경란·김희선·변정현 옮김, 동문사 펴냄) 최근 성인교육에 대한 관심이 급증하고 있으나 그 목적과 가치에 대해서는 깊이 있는 성찰이 이뤄지지 못했다. 말콤 노울즈, 맨스브리지 등 영국과 미국의 주요 성인교육 사상가의 행보를 통해 왜 성인교육이 필요하고 무엇을 추구해야 하는지를 다뤘다. ‘학습의 시대’ 저자로도 유명한 피터 자비스는 영국 서레이대학 성인계속교육 교수다. 2만원. ●미디어의 이해(오웬 데버루 지음, 변하나·정인아 옮김, 명인문화사 펴냄) 점차 다변화되고 세계화되어 가는 현대사회에서 미디어의 역할과 대중에게 미치는 영향을 아일랜드 리머릭대 사회학과 교수가 소개한다. 2만 4000원. ●질러, 유라시아(김창현 글, 푸른길 펴냄) 지리학 박사과정을 밟는 저자가 녹두거리에서 샹젤리제 거리까지 7개월에 걸친 혹독한 대장정을 재치있는 입담으로 생동감 있게 엮어냈다. 1만 5000원. ●명주보감(조정형 지음, 서해문집 펴냄) 중요 무형문화재 6호 이강주(梨薑酒) 기능 보유자인 저자가 쓴 우리나라 전통주 안내서. 전통주의 기원과 역사부터 양조 기법까지 이론과 실제를 망라했다. 1만 5000원. ●채식주의를 넘어서(고미송 지음, 푸른사상 펴냄) 현재 동국대 영상문화콘텐츠연구원에 재직 중인 저자가 채식, 여성, 불교라는 세 가지 키워드로 동물을 살생하는 문화에 대해 성찰했다. 1만 6000원. ●라디오 체조의 탄생(구로다 이사무 지음, 서재길 옮김, 강 펴냄) 미디어 전문가인 저자가 일본의 독특한 문화 중 하나인 라디오 체조를 통해 일본 근대를 들여다봤다. 1만 3500원. ●면접의 99%는 스토리텔링이다(임유정 지음, 원앤원북스 펴냄) 방송 리포터와 상품안내자 출신인 임유정 ‘라온제나 스피치’ 대표가 성공적인 면접 전략으로 스토리텔링 기법을 소개한다. 1만 4000원.
  • [부고]

    ●이건표(LG전자 부사장)씨 모친상 20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31 ●박대성(자유선진당 국장)씨 부친상 21일 서천 서해병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41)953-4451 ●김수연(전 SK아카데미 원장)씨 별세 정우(흥국화재 주임)씨 부친상 김종범(울진 민치과 원장)박지용(인제군 공중보건의)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3010-2232 ●김수규(전 YMCA 회장)씨 부친상 20일 충남 공주장례식장, 발인 23일 오전 10시 (041)854-9229 ●정찬호(두위코리아 대표)찬욱(현대산업개발 건축팀 부장)씨 부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8시 (02)3010-2291 ●윤재길(태성산업 대표)재범(자영업)씨 부친상 민태홍(진우코스텍 이사)김희선(자영업)씨 장인상 21일 김포 우리병원, 발인 23일 오전 10시 (031)985-1740 ●이동현(국제인터트레이드 대표이사)씨 부친상 21일 연세대 세브란스병원, 발인 23일 오전 11시 30분 (02)2227-7569 ●류중환(사업)중필(NP애드컴 대표)중학(자영업)중민(회사원)중휘(자영업)씨 모친상 21일 고흥 종합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61)830-3300 ●강주수(평화와참여로가는인천연대 공동대표)씨 부친상 21일 이대목동병원, 발인 23일 오전 6시 (02)2650-2741 ●김영일(전 불교방송 사장)씨 모친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4일 오전 7시 (02)3010-2230 ●조원묵(한국델켐 선임컨설턴트)진묵(한화호텔&리조트 대리)씨 부친상 이상무(CJ E&M 영화부문 사업본부장)씨 장인상 21일 부산의료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51)607-2654 ●김종하(동아일보 서비스파트장)종은(코레일 충북본부 전철팀장)종진(부경대 전자공학과 교수)씨 모친상 송재락(대원전선 전무)씨 장모상 21일 경북 영주추모의집, 발인 23일 오전 7시 (054)633-4441 ●이상용씨 별세 상현(대한야구협회 사무처장)씨 형님상 21일 부산영락공원, 발인 23일 오전 9시 (051)790-5070 ●김병민(전 봉화중·고 교감)씨 별세 중완(태평양개발 대표)씨 부친상 20일 삼성서울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410-6923 ●국영호(MBN 스포츠부 기자)씨 부친상 백경원(서원엔지니어링 부장)씨 장인상 21일 서울아산병원, 발인 23일 오전 7시 (02)3010-2000
  • [인사]

    ■문화체육관광부 ◇국장급 전보 △관광산업국 관광레저기획관 김철민△국립중앙도서관 디지털자료운영부장 박위진△해외문화홍보원 해외문화홍보기획관 김성일◇과장급 전보△문화콘텐츠산업실 콘텐츠정책관실 문화산업정책과장 박태영△체육국 체육정책과장 양재완△〃 체육진흥〃 전병극 ■통계청 ◇국장급 전보 △통계정책국장 김광섭△조사관리〃 오병태△사회통계〃 정규남 ■식품의약품안전청 ◇신규 임용 △감사담당관 유국렬◇전보△기획조정관실 소비자담당관 이광순△경인지방청 수입관리과장 박종식△식품의약품안전청(치안정책과정 교육준비) 최성출 ■서울시교육청 ◇3급 승진 △교육연수원 총무부장 이덕희△마포평생학습관장 정임균◇3급 전보 △교육시설관리사업소장 정동식◇4급 승진 △총무과 이연주 △정책기획담당관실 김희선 △학교지원과 신재일 △교육연수원 행정지원과장 방두현 △어린이도서관장 이윤순 △서울특별시교육협력관 김종일 △서울특별시의회교육협력관 김치정◇4급 전보 △교육자치담당관 이규성 △평생교육과장 배만곤 △교육연수원교육행정연수부장 김연기 △학교보건진흥원장 주영수 △학생체육관장 안시용 △교육시설사업소 총무부장 안동호 △영등포평생학습관장 전우식 △종로도서관장 김동령 △서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임갑식 △남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이백렬 △북부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준희 △강서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안성옥 △동작교육지원청 행정지원국장 김선정 ■한국철도시설공단 △품질안전단장 김영우△전기사업〃 류승균△KR연구원장 이시용△수도권본부장 김영국△호남〃 이동춘△충청〃 이양상 ■한국연구재단 ◇비상임이사△노명선(성균관대 법학과 교수) 민병주(한국원자력연구원 전문위원) 박영일(이화여대 대학원 교수) 이병택(전남대 신소재공학부 교수) 이희국(LG시트론 대표이사) 최창규(명지대 경제학과 교수) 한민구(서울대 전기공학부 교수) 홍기택(중앙대 경제학부 교수) ■건강보험심사평가원 △업무상임이사 박정연 ■삼성증권 ◇임원급 전보 <상무>△온라인자산관리 사업부장 류두규△감사실장 이기훈△동부지역사업부장 정영완
  • 온통 깨지고 뒤틀린 매춘 주부의 삶

    온통 깨지고 뒤틀린 매춘 주부의 삶

    소설 ‘환영’의 분홍색 표지 속 여성은 성장(盛裝)한 채 하이힐을 매만지며 문밖으로 나선다. 하지만 그녀를 ‘환영’하는 것은 끔찍한 현실이다. 김이설(36)의 신작 ‘환영’(자음과모음 펴냄)은 책 마지막 문장인 ‘다시 시작이었다.’란 일곱 글자에서 시작된 소설이다. 그 시작이란 간암으로 죽은 아버지, 공무원 시험을 준비하다 번번이 낙방하고 다리 불구가 된 남편, 두 돌이 되어가도 걷지 못하는 아기 때문에 몸을 팔아야 하는 현실의 반복일 뿐이다. 2006년 서울신문 신춘문예로 등단한 김이설은 ‘나쁜 피’ ‘아무도 말하지 않는 것들’ 등을 통해 극한에 몰린 사람들에 대해 주로 이야기했다. 작가는 “장동건의 아들이나 김희선의 딸처럼 가진 것이 많고 예쁜 사람을 다룬 소설은 삶을 반추하게끔 하기 어렵다.”며 “다 알지만 숨기고 싶어 하는 이야기를 하고 싶었다.”고 말했다. ‘환영’의 주인공은 가진 것이 몸밖에 없어 물가의 백숙집 별채에서 몸을 파는 여성 윤영이다. 윤영의 매춘을 알선하는 이는 백숙집 왕 사장이다. 1930년대 식민지 현실을 다룬 김동인의 소설 ‘감자’에서 여주인공 복녀의 몸을 사고 끝내 복녀를 죽인 왕 서방을 떠올리며 왕씨란 성을 붙였다고 작가는 설명했다. 요즘 화제인 드라마 ‘최고의 사랑’에서는 역시 1930년대 소설인 김유정의 ‘동백꽃’을 통해 남녀의 사랑을 꽃과 감자로 그려냈다. 이에 비해 김이설의 ‘환영’ 속 윤영은 80여년이 지나도 복녀와 하등 다를 바 없는 지독한 현실을 전전한다. 유독 여성의 인생에 관심이 많다는 작가는 “소설이란 세상이 살 만한 것인가, 나는 잘사는 것인가 하고 자문하고자 읽는 것”이라며 “그래서 생을 놓지 않는 숙명적인 인물의 이야기를 쓴다.”고 설명했다. 등단할 당시 소비 지향적인 문화를 다룬 소설이 많아 오히려 현실에 가까이 가는 작업에 집중했다고 덧붙였다. 소설 속 현실은 지독하지만 책 자체가 풍기는 분위기는 절절하거나 퀴퀴하지 않다. 짧고 건조한 문장을 선호한다는 작가는 결코 감정을 강요하거나 자극하지 않는다. 작가는 큰 아이를 가졌을 때, 노숙을 하는 소녀가 몸을 파는 이야기인 첫 소설 ‘열세 살’을 썼다. 작가의 아이는 이제 일곱 살이 되어 엄마가 쓴 소설의 파지를 가지고 논다고 한다. 김이설은 “10년쯤 지나면 아이에게 엄마가 쓴 소설을 읽어보라고 할 생각인데 그때도 아마 소설 속 끔찍한 현실은 여전히 유효할 것”이라고 말했다. 윤창수기자 geo@seoul.co.kr
  • SBS 유혜영 신입 아나운서 “유인영이 사촌언니”

    SBS 유혜영 신입 아나운서 “유인영이 사촌언니”

    SBS 신입 아나운서 유혜영이 배우 유인영과 사촌지간으로 알려져 화제다. 유 아나운서는 12일 방송한 SBS ‘강심장’에 출연해 “사실 배우 유인영이 사촌 언니”라고 밝혀 출연진을 놀라게 했다. 이날 마이티마우스 멤버 쇼리J가 김희선과의 일화를 공개하면서 의외의 인맥을 소개했다. 이에 유 아나운서가 “가까운 연예인이 있는데 친척 언니가 연예계에서 활동 중”이라면서 유인영과의 사촌지간임을 고백했던 것. 이와 함께 슈퍼주니어 이특은 자신도 연예계 혈맥이 있다며 “나의 누나는 박인영”이라 밝혀 스튜디오를 폭소케 했다. 방송을 접한 시청자들은 “집안 유전자가 우월하다.”, “둘 다 미인이다.”, “연예인 유전자는 따로 있나 보다.”등의 다양한 반응을 보이고 있다. 한편 유혜영 아나운서는 2006년 한중슈퍼모델 선발대회에서 3위를 차지했으며 지난해 9월 SBS 공채 12기 아나운서로 입사했다. 사진=SBS 서울신문 나우뉴스 윤태희 기자 th20022@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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