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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 “복자, 내가 봐도 무서워..김희선처럼 살고 싶었다”

    ‘품위녀’ 김선아가 복자로 인해 욕을 먹고 있다고 밝혔다. 시청률 7%(닐슨코리아 유료플랫폼)에 근접하며 인기리에 방영 중인 JTBC 금토극 ‘품위있는 그녀(품위녀)’에서 욕망의 아이콘 복자를 연기한 배우 김선아(44)는 20일 서울 논현동 임피리얼팰리스 호텔에서 열린 기자간담회에서 “오로지 아진(김희선 분)처럼 살고 싶다는 마음 하나로 임했다”고 말했다. 대성펄프 회장 안태동(김용건)과 결혼에 성공해 사회 상류층으로서의 삶을 본격적으로 누리기 시작한 복자가 결국 회사 경영권까지 손에 쥐었을지, 그녀의 성공가도를 막아선 살인범은 과연 누구일지 시청자의 관심이 쏠리고 있다. 김선아는 “이번 드라마를 하면서 초반에 연락이 끊겼던 분들과 다시 연락이 닿아서 좋았는데 복자가 욕을 먹으면서부터는 다시 뚝 끊겼다”며 “전화하면서 아진이한테 그러지 말라고 소리 지르는 지인도 생겨났다. 롤러코스터를 타는 느낌”이라고 웃으며 말했다. 김선아는 “처음에는 복자가 욕을 먹는지 잘 몰랐다”며 “그런데 방송을 보다 보니 제가 봐도 복자가 무섭기는 하더라”고 말했다. 김선아는 또 드라마 제목에 대해 “제작발표회 때 제가 마지막회까지 보시면 왜 ‘품위있는 그녀’인지 아실 수 있을 거라고 말씀드렸다”며 “각자 해석하는 게 다를 것 같다”고 말했다. 그는 그러면서 “처음에 이 대본을 봤을 때도 일상에서 별것 아닌 게 별것처럼 포장된 것들이 인상적이었다”며 “극 중에서 다 같이 밥을 먹을 때, 처음에는 복자가 끝에 있었지만, 신분상승을 하고 나서는 위치가 앞쪽으로 바뀌었다. 그런 디테일을 지켜보는 재미가 있다. 작은 것으로 얘기하는 ‘품위’를 잘 봐달라”고 설명했다. 함께 이야기의 중심축을 구성한 김희선에 대해서는 “예쁜 것은 당연하고 어떻게 그렇게 성격이 밝은지”라며 “현장에서는 캐릭터에 몰입하느라 말을 많이 못했는데 처음부터 끝까지 고맙다”고 마음을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이태임 불륜, 내 성격 같으면..”

    ‘품위녀’ 김희선, “정상훈·이태임 불륜, 내 성격 같으면..”

    배우 김희선이 극중 불륜 상황을 언급했다. 김희선은 20일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 기자간담회에 참석해 불륜 상황에 대해 자신의 생각을 전했다. 극중에서 안재석(정상훈)과 윤성희(이태임)의 불륜으로 속앓이를 하고 있는 우아진(김희선). 이날 이 부분이 언급되자 김희선은 “실제 내 성격 같으면 둘 다 죽였다”라는 거침없는 말로 입을 열었다. 김희선은 “사실 우아진처럼 반응을 한다는 것이 힘들다. 부처님도 아니고, 예수님도 아니니까. 드라마에서 우아진이 남편에게 ‘넌 아웃이야’라는 말을 하지 않냐? 내 성격 같으면 ‘넌 죽었어’ 같은 보편적인 말이 나왔을 것 같다. 그런데 ‘아웃이야’라는 대사에 품위 있는 우아진의 성격이 모두 담겨있는 것 같다”고 말했다. 이어 “우아진처럼 참고 연기를 하는 것이 제일 힘든 부분이었다. 실제로도 아내이고, 엄마인데 김희선이라면 다른 점이 많았을 것이다”고 덧붙였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 우아진(김희선)과 박복자(김선아)의 엇갈린 삶을 그려가고 있는 드라마다.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방송.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도운 김선아, 속내는 무엇? ‘독특 워맨스 시작’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도운 김선아, 속내는 무엇? ‘독특 워맨스 시작’

    김희선과 김선아의 독특한 워맨스가 시작됐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9회에서는 김희선(우아진 역)과 김선아(박복자 역)가 지금까지의 살벌한 대립구도와 다른 오묘한 분위기로 이목을 집중시킨 것. 우아진(김희선 분)은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이 또 다시 윤성희(이태임 분)를 만나고 관계를 끝내지 못하겠다는 말에 분노가 폭발, 뺨을 때려 응징했다. 지금까지 어떠한 상황에서도 이성을 잃지 않았던 그녀가 감정적으로 대응한 것이 처음이기에 안재석뿐 아니라 보는 이들까지 놀라게 만들었다. 또한 우아진은 정신 못 차린 남편 대신 윤성희를 찾아가 자존심을 버리고 무릎을 꿇었다. 딸 안지후(이채미 분)에게서 아빠를 빼앗아가지 말라며 눈시울을 붉히는 장면은 여성 시청자들의 이입을 이끌어내며 가슴을 아프게 만든 대목. 한 가정의 아내이자 아이를 위해서라면 못 할 것이 없는 엄마의 마음이 고스란히 전해져 안타까움을 자아냈다. 한편, 우아진에게서 심상치 않음을 느낀 박복자(김선아 분)는 안재석이 바람이 났다는 사실을 알고 이들을 처단하기 위해 직접 나섰다. 우아진 대신 자신의 손을 더럽히겠다며 윤성희와의 피 튀기는 육탄전을 펼친 그녀는 통쾌함을 선사했다. 다른 식구들과 달리 우아진에게만은 다르게 대하는 상반된 태도는 그녀가 우아진에게 가진 진심이 무엇일지 궁금증을 자극했다. 박복자는 자신이 데려온 천방순(황효은 분)이 안태동(김용건 분)의 장남 안재구(한재영 분)에게 선을 넘은 행동을 했다는 소리에 그 자리에서 뺨을 때리는 단호함을 보였다. 특히 코앞까지 들이댄 총구에도 눈 하나 깜짝 하지 않고 외려 “쏴! 여기서 안 쏘면 네 꼴 우스워 지는 거 알지? 쏴!”라며 기세등등하게 맞서 긴장감을 증폭시켰다. 이처럼 어제(14일) 방송에서는 위기에 빠진 김희선이 가정을 지키기 위해서라면 모든 걸 다 내려놓는 모습이 깊은 인상을 남겼다. 더불어 그녀를 돕는 김선아의 속내를 알 수 없는 호의가 앞으로 이들 사이가 어떻게 발전될 것인지 호기심을 증폭시켜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높이고 있는 상황. 한편, 김희선과 김선아 두 여자의 다이내믹한 이야기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늘(15일) 오전 9시 1회를 시작으로 9회까지 연속 재방송중이며 밤 11시 10회가 방송된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9회 영상 캡처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 내려놓은 감정 폭발 연기 ‘찬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 내려놓은 감정 폭발 연기 ‘찬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가슴 아픈 내면 연기로 뜨거운 찬사를 얻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 우아진(김희선 분)으로 매회 맹활약을 펼치고 있는 김희선(우아진 역)이 어제(14일) 방송에서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과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의 관계를 다시 한 번 정리하기 위한 고군분투가 그려졌다. 앞서 지난 방송에서 우아진은 윤성희의 전화를 받고 새벽같이 달려 나간 안재석에게 또 한 번 배신을 당해 오열, 시청자들의 감정을 이입하게 만들었다. 그동안 집안에서 자신의 역할을 다하며 평화를 위해 노력했던 그녀이기에 계속해서 닥치는 시련을 어떻게 극복할 수 있을지 시선이 집중된 터. 이에 어제 방송에서 윤성희에게 무릎 꿇는 장면은 가히 충격적이었다. 딸 안지후(이채미 분)와 가정을 위해서 남편을 더 이상 흔들지 말아달라는 우아진의 애처로운 모습은 그녀가 가족을 생각하는 진심이 느껴져 가정을 이루고 있는 이들이라면 누구나 공감할 수밖에 없도록 만든 것. 또한 자신 대신 윤성희에게 복수를 해주겠다는 박복자(김선아 분)를 붙잡지 않은 그녀의 태도는 그동안 가슴에 쌓아 둔 분노와 배신감의 크기를 짐작케 했다. 간병인으로 들어와 집안을 송두리째 흔들며 시어머니 자리를 차지한 박복자에게 좋은 감정이 있을 리 만무하지만 그럼에도 불구하고 대신 응징해주겠다는 박복자를 말리지 않은 것에서 지푸라기라도 잡고 싶은 그녀의 심정이 고스란히 전해졌기 때문. 그동안 이성적이고 차분한 태도로 문제 해결에 나서던 우아진이 안재석의 뺨을 때린 것도 인상적이었다. 윤성희와 헤어지지 못할 것 같다는 말 같지도 않은 안재석의 말에 더 이상 참지 못하고 감정이 폭발했다. 지금까지 볼 수 없었던 감정적인 대응은 그녀가 앞으로 어떻게 변화해갈지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는 상황. 특히 방송 말미에는 갤러리 서대표(전수경 분)가 안재석의 불륜 사실을 알고 갤러리에 걸려 있는 윤성희의 작품을 내리려하자 이를 만류하는 우아진의 모습이 그려져 오늘 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최대치로 이끌고 있다. 이처럼 김희선은 완벽한 우아진이 폭풍처럼 몰아치는 사건 속에서 변화하는 내면을 진정성 있게 표현, 흡입력 있는 연기로 안방극장을 매료시키고 있다. 아직 우아진의 시련이 끝나지 않은 가운데 김희선이 보여줄 열연이 더욱 주목되고 있는 이유다. 가정을 지키기 위한 한 여자의 처절한 감정을 실감나게 표현하고 있는 김희선은 매주 금, 토요일 밤 11시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날 수 있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정상훈에 분노의 불꽃 따귀 “개자식”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정상훈에 분노의 불꽃 따귀 “개자식”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이 우아함을 잠시 접어두고 ‘무개념 남편’ 정상훈에게 분노의 불꽃 따귀를 날린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최후의 경고’에도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와의 관계를 끝내지 못하는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을 “개자식”이라며 부르며 응징하는 현장을 공개했다. 위기 때마다 이성적으로 대처해온 우아진이 불륜남녀를 대응하는 태도에서 변화를 예고한 것. 지난주 방송에서 우아진은 새벽에 내연녀 윤성희를 만나기 위해 집을 몰래 빠져나가는 안재석을 울면서 쫓아가 시청자들을 안타깝게 했다. 오늘(14일) 방송에서 안재석은 우아진이 감정 콘트롤을 하지 못하고 불꽃 따귀를 날리게 할 정도로 분노를 유발할 일을 벌인다고 해 그 사연에 관심이 모아지고 있다. 공개된 예고 영상에는 새벽에 집을 빠져 나간 안재석과 내연녀 윤성희의 밀회장면이 담겨 있다. 이어 밀회를 끝내고 집에 돌아온 안재석이 참담한 표정의 우아진에게 제대로 맞은 듯한 놀란 표정이어서 과연 무슨 일이 일어났는지 궁금증을 자극하며 본방송에 대한 기대감을 증폭시키고 있다. 김희선은 현장에서 강렬한 카리스마를 뿜어내며 촬영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끝없이 이어진 우아진의 수난을 연기하느라 감정적으로 매우 지친 상태였지만 처음으로 남편 안재석을 제대로 응징할 수 있는 장면이어서 기대감이 컸다고.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이번 주 우아진의 끝없는 수난이 정점을 향해 달려간다. 남편 안재석을 향한 불꽃 따귀는 ‘NEW 우아진’의 탄생을 예고하는 장면이어서 의미가 크다. 김희선은 베테랑 연기자답게 가정과 자식을 위해 못할 게 없는 우아진의 변신을 완벽히 그려내고 있다. 김희선의 무르익은 연기를 많이 기대해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선이 불륜남편을 향한 통쾌한 불꽃 따귀로 시청자들의 속을 시원하게 해줄 ‘품위있는 그녀’ 9회는 오늘(14일)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섹션’ 김희선, 코 점 성형 의혹 해명 “털까지 나려고 한다” 폭소

    ‘섹션’ 김희선, 코 점 성형 의혹 해명 “털까지 나려고 한다” 폭소

    ‘섹션’ 김희선이 자신의 코 점 성형 의혹에 대해 해명했다. 9일 오후 방송된 MBC ‘섹션TV 연예통신’에 김희선이 출연해 재치 있는 입담으로 눈길을 끌었다. 이날 김희선은 “사람들이 제 코에 난 점을 보고 찍은 게 아니냐는 의혹을 제기하더라”라며 자신의 코 점에 대해 말문을 열었다. 이어 “전혀 아니다. 어릴 때부터 있던 점이다. 만져보면 알겠지만 만든 점에는 털이 나질 않는다”고 말해 폭소케 했다. 이에 박슬기는 김희선의 코에 있는 점을 만져보더니 “튀어 나와 있는 걸 보니 절대 만든 게 아니다”라며 인증했다. 이어 “예나 지금이나 타고난 외모와 몸매는 변함이 없다. 딸을 낳고도 어쩌면 이렇게 아름답느냐”고 칭찬하자 김희선은 “그렇진 않다”며 부끄러워하며 말했다. 한편 김희선은 딸에 대해 언급하며 “연아 친구들이 ‘너희 엄마 연예인이지?’ 라고 한다더라”며 “학부모들과 만날 때 신경이 쓰인다. 지나치게 화려하면 안 되고, 평범하지도 않게 해야 한다. 중간이 힘들다”라고 연예인 엄마로서의 고충을 털어놓기도 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녀’ 김희선, 불륜녀 이태임에 “넌 이미 쓰레기야” 사이다 한방

    ‘품위있는 그녀’에겐 따귀도, 물세례도 필요 없었다. 우아진 역할의 배우 김희선은 자신의 남편과 바람이 난 내연녀 앞에서 품위 넘치는 독설로 차분하지만 차갑게 모든 상황을 정리했다. 8일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7회에서는 우아진(김희선 분)이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의 외도를 알게 되는 장면이 그려졌다. 우아진은 자전거를 타고 운동하러 가는 안재석의 뒤를 밟았고 안재석이 윤성희(이태임 분) 집으로 들어가는 것을 목격했다. 우아진은 개인 비서 허진희(최윤소 분)를 찾아가 “네가 알고 있는 것을 모두 말해라. 어떻게 알았냐”고 물었고 허진희는 “형부(안재석)가 미술수업 끝나면 자기가 픽업하겠다고 한 적이 몇 번 있었다. 그 선생님과 형부가 서로 사귀는 남녀 사이에서나 할 법한 스킨십을 하고 있었다”고 털어놨다. 이후 우아진은 안재석, 윤성희와 삼자대면 했다. 우아진은 윤성희에게 “내 남편이랑 사적으로 만났다면서요? 새벽에 그집 가서 뭐해요?”라고 물었다. 이에 윤성희는 “잤어요”라며 “죄송해요. 당신 남편과 나 서로 사랑해요. 운명이에요”라고 뻔뻔하게 답했다. 우아진은 남편에게 “안재석, 지금이 마지막 기회다. 당신이 나, 딸 지우와 남남이 되느냐 가족으로 남느냐는 당신이 결정해야 한다. 다시 만날 거냐”고 물었고 안재석은 “다신 안 만나겠다”고 다짐했다. 눈물을 흘리는 윤성희에게 우아진은 “남의 것 뺏으려고 하지 말고 네건 네가 사”라며 “내 말 알아는 들어?”라고 사이다발언을 쏟아냈다. 이어 “네 부모한테 가서 물어봐. 당신 딸이 유부남 만나러 다니는 거 허락해달라고. 너 이미 쓰레기야. 내가 지금 말만 지나치지, 내 남편 한번만 더 만나면 그때는 말로만으로 끝내지 않을 것”이라고 살벌하게 경고했다. 사진=JTBC ‘품위있는 그녀’ 방송 캡처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바자회 포착 “허세의 끝”

    ‘품위녀’ 김희선, 입이 떡 벌어지는 초호화 바자회 포착 “허세의 끝”

    ‘품위녀’ 김희선이 억 소리가 나오는 호화로운 자선 바자회에 참석한 현장이 공개됐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김희선(우아진 역)과 브런치 멤버들이 참석한 재벌 사모님들만의 자선 바자회 현장을 공개했다. 상류층의 공명심과 허세로 시작해 허세로 끝날 이번 자선 바자회는 그들만의 세상을 여실히 보여주면서 시청자들의 눈길을 제대로 사로잡을 것으로 기대된다. 평소보다 더 힘을 많이 준 우아진(김희선 분)과 차기옥(유서진 분), 김효주(이희진 분), 오경희(정다혜 분)의 패션은 자선 바자회의 성격을 짐작케 한다. 자신이 입고 온 명품 옷과 액세서리를 현장에서 직접 벗어 물품으로 내놓으면 다른 재벌 사모님들이 사주는 형식으로 진행되는 바자회는 누군가를 돕기보다 자신들의 부를 과시하는 목적이 더 강한 그들만의 행사라고. 김희선은 바자회에 등장할 수많은 보석들보다 더 빛나는 미모로 시선을 강탈하고 있다. 검은색과 흰색 스트라이프가 인상적인 판초 스타일 코트에 럭셔리한 무늬가 새겨진 원피스와 핸드백은 김희선의 우아한 매력을 극대화시켜 탄성을 자아내고 있다. 명품들이 줄줄이 등장할 자선 바자회장에서도 김희선의 완벽한 아름다움이 빛을 제대로 발해 독보적인 아우라를 발산할 예정이다. 이날 자선 바자회는 ‘품위녀’에서 가장 화려한 볼거리가 많이 등장할 예정이다. 화려한 명품 투척 패션쇼와 눈이 돌아갈 만한 드로잉 쇼는 시청자들의 시선을 끌어 모을 것으로 기대감을 높이고 있다. 여기에 가식과 허세로 똘똘 뭉친 사모님들의 은근한 기 싸움이 웃음을 유발하며 깨알 재미를 제공할 전망이다. ‘품위녀’ 관계자는 “자선 바자회는 화려한 볼거리로 눈호강을, 상류층의 씁쓸한 민낯에 대한 직설적인 풍자로 속을 시원하게 만들 장면이다. 소문으로만 접했던 상류층들의 진기한 풍속도가 깨알 재미를 선사할 것으로 기대한다”며 “김희선을 비롯한 참석한 재벌 사모님들의 럭셔리 패션도 눈여겨볼 만하다. 드라마에서 이제까지 나온 것 중 가장 볼거리가 많은 장면이 될 테니 많이 기대해 달라”고 당부했다. 화려한 볼거리와 사이다 같은 풍자로 시청자들의 열광적인 반응을 얻고 있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는 7일 금요일 밤 11시 7회가 방송되며 토요일(8일) 오후 3시 45분부터 5, 6, 7회가 연속 재방송된다. 사진=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과 결혼식 포착 “축의금은 사절”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김용건과 결혼식 포착 “축의금은 사절”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와 김용건의 결혼식 사진이 공개돼 눈길을 끌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 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측은 7일 박복자(김선아 분)와 안태동(김용건 분) 커플이 결혼식에서 행복한 한때를 보내고 있는 모습을 공개했다. 신분과 나이차를 극복한 박복자와 안태동이 고운 빛깔의 한복을 입고 행복이 가득한 밝은 미소를 짓고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와 김용건은 여느 커플 못지않은 비주얼로 커플 케미스트리를 과시하고 있다. 설레는 표정의 김선아와 활기 넘치는 미소를 짓는 김용건과 함께 웨딩 케이크를 자르는 두 사람의 모습이 인상적이다. 앞서 우아진(김희선 분)을 비롯한 자녀들의 결혼 반대가 최고치로 올라갔기에 이들의 결혼에 대한 관심이 더욱 증폭되고 있는 상황이다. 김선아, 김용건은 촬영 내내 설레는 표정으로 웃음이 그치지 않는 분위기에서 두 번째 결혼식 촬영을 마쳤다. 김선아는 주위 사람들에게 “결혼식에 또 와줘 감사하다”, “축의금은 사절이다” 등의 농담을 건네 촬영장을 웃음바다로 만들었다는 후문.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가 김용건과의 결혼에 골인해 욕망에 한 걸음 가까워질 수 있을지 지켜봐달라. 결혼을 극구 반대하던 집안 식구들이 우려했던 일들이 현실화될지 이번 주 방송에서 확인할 수 있으니 많은 관심 부탁드린다”라고 밝혔다. 한편 ‘품위있는 그녀’는 7일 오후 11시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간병인→회장 사모님 ‘촌티 벗고 부티 줄줄’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가 온몸에 줄줄 흐르던 촌티를 부티로 바꾸고 시크한 재벌 사모님으로 변신해 시선을 집중시키고 있다.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가 박복자(김선아)가 상류층만 드나들 수 있는 최상급 호텔 사교 클럽에 입성한 모습을 공개했다. 럭셔리한 아이템으로 온몸을 치장한 김선아는 박복자가 ‘간병인’이라는 직함을 ‘회장 사모님’으로 바꾸는 데 성공했음을 짐작케 한다. 이에 박복자가 우아진(김희선)을 비롯한 안태동 자녀들의 극심한 반대를 물리치고 집안에 정착할 수 있었던 이유에 궁금증이 증폭되고 있다. 공개된 사진 속 김선아는 그동안 촌티 나는 패션 안에 숨겨져 있던 아찔한 8등신 몸매와 세련된 패션 감각을 드러내고 있어 높은 관심이 쏠리고 있다. 180도 변신한 모습으로 등장해 탄성을 자아내고 있는 김선아는 럭셔리한 호텔 인테리어와 분위기에 압도당하지 않는 강렬한 카리스마와 비주얼로 과거 촌부 박복자의 흔적을 깔끔하게 지워내 감탄을 자아낸다. 박복자가 호텔 고객 상담실에서 입회 상담을 받는 장면에서 김선아는 긴장감을 숨긴 채 강해 보이려 노력하는 박복자의 이중적 심리를 완벽히 살려내 스태프들의 찬사를 받았다고. 특히 이 장면에서 박복자의 얼굴을 알아보는 한 사람이 나온다고 해 그녀의 과거에 대한 작은 실마리가 나올지 관심이 집중된다.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김선아는 기대대로 완벽히 박복자 역을 소화해내며 시청자들을 매혹시키고 있다. 박복자의 상류층 사모님 변신은 앞으로 벌어질 파란만장한 스토리의 전주곡에 불과하다. 앞으로 더욱 쇼킹한 사건들과 드라마틱한 상황들이 등장할 예정인데 ‘다크 복자’의 위험한 질주가 어디까지 갈 것인지 관심 있게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오는 7일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옹진 25개 미지의 섬나라… 올여름, 여기 어때

    옹진 25개 미지의 섬나라… 올여름, 여기 어때

    최근 아기자기한 섬을 배경으로 소소한 이야기를 담아낸 ‘힐링 콘셉트’ 예능 프로그램을 자주 볼 수 있다. 배우 김희선의 출연으로 화제를 모은 올리브TV ‘섬총사’는 섬 주민들과 함께한 체험기로 많은 시청자들에게 섬 여행에 대한 관심을 자아냈다. 국민 PD로 불리는 나영석 PD가 최근 선보인 ‘윤식당’, ‘삼시세끼 어촌편’은 모두 자그마한 섬을 배경으로 했다는 공통점이 있다. 과거에는 유명 관광지로 널리 알려진 섬들이 주로 주목받았던 것과 달리 ‘이색적 여행’을 추구하는 분위기를 타고 바다 곳곳에 숨어 있는 섬들이 조명받고 있다. 25개 섬으로 구성된 인천 옹진군에는 생각보다 볼거리가 많다. 제주도와 울릉도 등 전국적인 지명도를 지닌 섬들보다 덜 알려졌지만 막상 가보면 “왜 이제야 알았을까”라는 생각이 들 정도로 경관이 뛰어나다. 접경 지역 특성상 사람들의 손이 많이 타지 않아 다른 관광지에서 느낄 수 없는 정갈함이 배어 나온다. 서울에서 2~3시간이면 갈 수 있는 섬들이 널려 있어 접근성도 뛰어나다. 등잔 밑이 어둡다고나 할까. 대부분 섬은 배에 차를 싣고 갈 수 있어 섬 관광의 아킬레스건인 교통 문제도 해결할 수 있다. 옹진군은 관광객의 발걸음을 가볍게 하기 위해 뱃삯을 50% 할인해 주고 있다. 휴가철에 적은 비용으로 실속 있는 섬 여행을 즐길 수 있는 옹진 섬들을 권역별로 소개한다.●가장 기억에 남는 섬 3위 ‘덕적도와 7개 딸린 섬’ 덕적도는 한국해운조합이 섬 여행객들을 대상으로 실시한 ‘가장 기억에 남는 곳’ 설문조사에서 울릉도와 홍도에 이어 3위에 오른 적이 있다. ‘숨겨진 진주’라는 평가도 받는다. 해수욕은 물론 산행이나 낚시, 자전거 여행 등 다양한 레저를 즐길 수 있다. 200년이 넘은 1000여 그루의 노송이 우거지고 모래 질이 뛰어난 백사장이 길게 이어진 서포리해수욕장은 국민관광지로 지정됐다. 덕적도 인근에는 7개의 딸린 섬이 바다 위에 올망졸망 가족처럼 떠 있다. 대개 주민 수가 적은 미니섬이라 하룻밤만 자고 나면 주민들과 친해지게 된다. 해안 경관이 좋은 소야도는 숙박시설과 음식점은 없지만 민박이 가능하고 섬 전체에서 야영할 수 있다. 문갑도는 경사가 완만하고 아담한 300m짜리 한할리해수욕장이 있으며, 인근에서는 조개 잡이 등 갯벌 체험을 할 수 있다. 굴업도 개머리언덕은 서해를 바라보며 트레킹할 수 있어 최근 ‘백패킹’ 명소로 떠오르고 있다. 특히 토끼섬에 있는 바닷물의 침식으로 해안 절벽에 생겨난 깊고 좁은 통로 모양의 해식와(海蝕窪)가 해안 지형의 백미로 꼽힌다. 선미도·백아도·지도·울도에는 해수욕장이 없는 게 아쉽지만 우럭, 놀래미 등이 잘 잡혀 강태공들이 즐겨 찾는다.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 ‘자월·이작·승봉도’ 자월도·이작도·승봉도는 인천 근해 섬 관광의 ‘트로이카’로 불린다. 동해 못지않은 청정 해역을 간직한 데다 인천 연안부두나 안산 대부도 방아머리 선착장에서 뱃길로 1시간이면 갈 수 있어 옹진군 섬 가운데 여름철 관광객이 가장 많이 찾는다. 주로 큰말·이일레·장골해수욕장을 중심으로 사람들이 몰린다. 금빛 모래가 펼쳐진 큰말해수욕장은 물이 빠지면 바지락, 소라 등의 어패류를 잡을 수 있어 자연체험장으로 활용된다. 풀등(풀치)은 썰물이 되면 승봉도와 이작도 바다 사이에 99만㎡의 모래 벌판이 형성돼 ‘바다 위의 신기루’, ‘시한부 모래섬’ 등으로 불린다. 이 섬들은 경관이 좋은 대지·잡종지를 많이 보유하고 있어 전원주택이나 주말 농장지로도 인기를 끌고 있다.●광해군이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 극찬한 ‘백령도’ 옹진군 관광의 백미는 뭐니 뭐니 해도 백령도다. 우리나라 최북단이어서 배를 타고 4시간 가까이 가야 하는 게 흠이지만 가 보면 ‘서해의 해금강’으로 불리는 이유를 알게 된다. ‘돌의 미학’을 느낄 수 있는 두무진이 최고의 비경으로 꼽힌다. 하늘로 쭉쭉 뻗은 대형 바위들이 군단을 이뤄 해안에 배치된 모습이 마치 장군들이 머리를 맞대고 회의를 하는 형상이라고 해 두무진(頭武津)이라 불린다. 조선 임금 광해군이 ‘신의 마지막 작품’이라며 감탄했다는 얘기도 전한다. 콩돌 해안은 백색, 갈색, 회색 등 형형색색의 콩만 한 돌들이 바닷가를 덮고 있다. 옛날에는 반지로 만들었다고 전해질 만큼 돌 모양이 아름답다. 백령도에는 심청전과 관련된 지명이 산재해 있다. 심청이 자랐다는 곳으로 심청전 원전에 있는 ‘중화동’이 지금도 연화1리에 있고 뺑덕어멈이 살았다는 ‘장촌’도 이웃 동네에 있다. 심청이가 몸을 던졌다는 인당수가 바라다보이는 바닷가에 세운 심청각에는 심청전 고서를 비롯해 영화 대본, 모형 등이 전시돼 있다. 특히 북한과 마주하고 있어 이곳에 설치된 대형 망원경으로 보면 북한 해안이 손에 잡힐 듯 들어온다.●조그만 섬 곳곳에 6개의 해수욕장 있는 ‘대청도’ 대청도는 해변 전시장이라 불러도 될 만큼 많은 해수욕장을 품고 있다. 조그만 섬에 해수욕장이 6개나 있다. 옥죽포해수욕장은 모래가 바람에 따라 이동해 우리나라 유일의 모래산이 형성돼 있고 곳곳의 모래톱은 해안사구와 함께 특이한 자연경관을 이룬다. 사탄동해수욕장은 우리나라 10대 해수욕장의 하나로 고운 모래와 함께 수백 그루의 적송이 뿜어 내는 솔향으로 절로 발길이 느려진다. 바다낚시 최고 명소인 농여해수욕장, 푸른 잔디 뜰과 함께 모래사장이 널찍해 가족 단위 피서가 제격인 답동해수욕장 등이 있다. 소청도 동쪽 끝에 있는 등대는 아름다운 절벽 위에 세워진 데다 아직 등대원이 근무하는 등 색다른 볼거리가 있어 피서철에는 일부러 찾아오는 사람들이 적지 않다.●섬 특유의 경관·정취 오롯이 ‘신도·시도·모도’ 신도·시도·모도는 가장 쉽게 찾을 수 있는 섬이다. 육지화된 영종도 삼목선착장에서 뱃길로 10분 거리여서 1시간 간격으로 다니는 배 시간만 맞추면 서울에서 차로 1시간 30분 남짓이면 갈 수 있다. 일단 신도에 가면 시도와 모도는 연도교로 각각 이어진다. 이 섬들은 영종도에 개발 붐이 거세게 일 때에도 무풍지대였던 곳으로 섬 특유의 경관과 정취가 그대로 남아 있다. 특별히 유명한 관광지는 없지만 그게 오히려 매력이다. 한가한 갯마을 분위기를 만끽할 수 있어 가족과 함께 찾기에 안성맞춤이다. 30㎞가량 굽이돌며 해변과 야산을 넘나드는 쪽길을 따라 3개 섬을 구경하는 재미가 쏠쏠하다. ●예상과 달리 더없이 조용하고 평화로운 ‘연평도’ 연평도는 북한의 포격 도발이 있었기에 사람들이 가기를 꺼리는 경향이 있지만 막상 가 보면 너무 조용하고 평화로운 분위기여서 찾는 사람들이 오히려 놀란다. 꽃게를 비롯한 어업 기지로 알려졌지만 볼거리도 많다. 주로 남쪽 산에 있는 전망대를 중심으로 등대공원, 조기역사관, 추모공원, 빠삐용절벽 등이 몰려 있다. 추모공원은 연평해전에서 산화한 장병들을 기리고 있다. 연평도는 9월부터 가을철 꽃게 잡이가 시작돼 먹거리를 겸한 가을 여행지로도 적합하다. 연평도는 1960년대까지 조기 파시(波市)로 유명했다. 조기철에는 부두 전체가 배들로 붐벼 배 위를 걸어서 가까운 섬까지 갔고, 개들도 돈을 물고 다녔다는 말까지 전한다. 소연평도는 섬 둘레가 모두 낚시터라고 해도 과장이 아닐 만큼 바다낚시 천국이다. 얼굴바위와 시루섬 주변이 특히 ‘물 좋은 곳’으로 꼽히는데 광어와 놀래미가 많이 잡힌다. 김학준 기자 kimhj@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 “이 사람과 결혼한다” 김선아 ‘의미심장 미소’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 “이 사람과 결혼한다” 김선아 ‘의미심장 미소’

    ‘품위있는 그녀’ 김용건이 김선아와 결혼을 하겠다고 선언했다. 30일 방송된 JTBC 금토 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에서는 간병인 박복자(김선아)와 결혼을 결심한 안태동(김용건)의 모습이 그려졌다. 우아진(김희선)은 박복자에게 안태동의 생신이 끝났으니 나가라고 했다. 하지만 박복자는 이제 안태동의 말만 듣겠다며 거부했다. 당황한 우아진은 박복자에게 원하는 것을 말해보라고 했다. 이에 박복자가 입을 떼려는 순간 안태동의 등장에 대화가 끊기며 긴장감을 자아냈다. 앞서 우아진은 안태동의 생일날 천막이 무너졌던 사건을 조사하며 박복자를 의심했다. 이어 우연히 수상한 남자가 천막 나사를 푸는 동영상을 입수해 가족들에게 보여주려고 했다. 하지만 안태동은 우아진의 말을 가로막고 “이 사람과 결혼할 생각이다”라는 폭탄 발언을 했고 분위기는 급격히 전환됐다. 박복자는 행복함이 섞인 표정을 드러내며 향후 전개에 대한 궁금증을 일으켰다. ‘품위있는 그녀’는 요동치는 욕망의 군상들 가운데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을 그린 드라마다. 매주 금,토요일 밤 11시 방송.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이태임, 선 넘은 불륜 행각 “욕 먹을수록..”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이태임, 선 넘은 불륜 행각 “욕 먹을수록..”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이태임 커플의 아슬아슬한 불륜행각이 날이 갈수록 더욱 대담해져가 아찔한 긴장감을 선사하고 있다. 이번 주 방송되는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는 안재석(정상훈 분)과 내연녀 윤성희(이태임 분)가 ‘조강지처’ 우아진(김희선 분)의 눈을 피해 회사 사무실에서 밀회를 가질 예정이다. 극 중 안재석은 완벽한 아내 우아진의 눈을 피해 딸의 미술선생 윤성희와 격정적인 사랑에 빠져 있어 시청자들의 눈총을 제대로 받고 있다. 이태임은 자신을 신뢰하는 우아진을 배신하고 그의 남편을 유혹해 욕망을 채우는 윤성희 역을 얄밉게 소화해내 눈길을 끌었다. 특히 안재석, 윤성희는 사랑에 풍덩 빠진 연인들의 눈빛이어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다. 기만당하고 있는 김희선을 향한 일말의 배려도 없는 모습이어서 씁쓸한 감정을 느끼게 한다. 매일 새벽 밀회를 갖는 것도 모자라 회사에서까지 만나는 두 사람의 대담함은 김희선에게 이들의 관계가 발각 나는 순간이 머지않았음을 예감케 한다. 또한 이번 주 방송에서는 두 사람이 선을 더욱 넘어선다고 해 시청자들의 분노지수가 더욱 올라갈 전망이다. 더군다나 6회에서는 우아진이 두 사람이 밀회를 즐기고 있는 사무실에 깜짝 방문한다고 해 ‘불륜 커플’ 정상훈과 이태임이 일촉즉발의 위기를 어떻게 넘길지 궁금증을 자극한다. “욕을 먹으면 먹을수록 시청률이 올랐으면 좋겠다”는 정상훈의 바람대로 ‘밉상 커플’ 정상훈, 이태임의 사무실 애정행각이 뜨거운 반응을 이끌어내며 시청률 상승을 견인할지 귀추가 주목되고 있는 상황. ‘품위있는 그녀’ 관계자는 “이번 주 방송에서 정상훈, 이태임 커플의 선을 넘는 애정행각은 극에 긴장감을 더해주며 극적 재미를 배가할 것이다. 밉상이지만 2%가 부족한 듯해 미워하려야 미워할 수 없는 두 사람의 열연은 폭소를 터뜨리게 하며 몰입도를 높여줄 전망이다. 불륜커플의 운명이 어떻게 될지 지켜봐달라”고 당부했다. 김희선과 정상훈, 이태임의 아슬아슬한 삼각 관계가 쫄깃한 긴장감을 선사하는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이보희 기자 boh2@seoul.co.kr
  • ‘품위녀’ 정상훈, “불륜남 연기, 두 여배우에 죄짓는 기분” 왜?

    ‘품위녀’ 정상훈, “불륜남 연기, 두 여배우에 죄짓는 기분” 왜?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안재석 역)이 극 중 조강지처 김희선(우아진 역)과 내연녀 이태임(윤성희 역)에 대한 애정과 고마움을 전했다.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에서 무개념 남편 안재석(정상훈 분) 역으로 신흥 국민 밉상 캐릭터로 떠오르고 있는 정상훈이 촬영 소감을 전했다. 극 중 안재석은 지난주 방송에서 본격적인 두 집 살림에 들어가 여성 시청자들에게 공공의 적으로 떠오르고 있다. 또한 오는 30일(금) 방송될 5회에서는 윤성희(이태임 분)가 안재석의 회사에 찾아가는 등 불륜행각이 더욱더 대담해질 것으로 알려져 이들의 관계가 조강지처 우아진(김희선 분)에게 언제 발각될지 관심을 모으고 있다. 정상훈은 먼저 김희선, 이태임과 삼각관계를 연기하게 된 소감으로 “복받았다. 다들 부러워하시는데 감사하다”고 너스레를 떨었다. 이어 “이태임과 연애하는 장면을 촬영할 때 김희선이 뒤에서 모니터로 보는데 왠지 부끄럽고 죄 짓는 기분이 들었다. 김희선과 알콩달콩한 장면을 찍을 때도 이태임이 생각이 나 미안했다”고 말해 폭소를 자아냈다. “두 분 다 매력적이어서 나라도 갈팡질팡하지 않을까 하는 생각에서 연기를 출발했다”고 덧붙였다. 불륜남 캐릭터에 대한 부담감에 대해 정상훈은 “일단 연기니까 큰 부담감은 없었다. 캐릭터 자체가 매력적이어서 대본에 충실하려고 노력했다”며 “방송이 되면 무조건 욕을 먹을 건 각오했다. 욕을 먹으면 먹을수록 시청률이 오르지 않을까라는 생각을 하며 연기했다”고 말했다. 또한 “방송 후 아내는 이해해주고 신경을 쓰지 않는다. 그러나 장모님이나 장인어른, 심지어 아파트 주민들이 아내한테 괜찮냐고 물어본다”고. 마지막으로 정상훈은 공공의 적으로 떠오른 안재석 캐릭터에 대해 그는 “순수해서 그런 거 아닐까 하는 생각이 들었다”며 “바람을 피우는 건 나쁜 일이고 변명의 여지가 없지만 아내를 끝까지 맘속엔 1번이라고 생각하고 자신은 둘에게 마음을 50대 50으로 나눠줄 수 있다는 아주 괴상한 생각을 하고 있다”고 설명했다. “안재석은 이것이 심각할 정도로 나쁜 행동이라는 사실을 잘 모르는 게 문제다”며 “앞으로 큰 고난을 겪을 테니 애정을 갖고 지켜봐 달라”고 당부했다. 점입가경에 들어선 정상훈과 김희선, 이태임의 삼각관계가 시청자들의 흥미를 돋우고 있는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 JTBC에서 방송된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이혼 후 연애 경험 고백 ‘누구 닮았나?’

    ‘미운우리새끼’ 이상민, 이혼 후 연애 경험 고백 ‘누구 닮았나?’

    ‘미운우리새끼’ 이상민이 이혼 후 연애 경험에 대해 고백한다. 25일 방송되는 SBS ‘미운우리새끼’에서는 이상민이 절친한 지인과 만나 속 깊은 이야기를 나눈다. 지인은 현재 이상민에게 연애가 필요한 시기임을 강조하며 이상민에 관심을 보이는 여성들이 많다는 사실을 전했다. 이에 이상민은 조심스럽게 전 여자친구 이야기를 꺼낸 것. 이상민은 그동안 연애에 대해 부정적인 반응을 보이며 “내 인생에 연애는 없다”는 폭탄선언으로 어머니의 가슴을 철렁하게 했던 전적이 있어 그의 뜻밖의 고백에 더욱 이목이 집중됐다. 이상민은 전 여친에 대해 “김희선을 닮았다”고 전하며 그녀와의 이별 사유로 “어머니의 한 마디 때문이었다”고 밝혀 스튜디오를 발칵 뒤집었다. 한편, 두 남자는 이혼한 과거를 언급하며 솔직한 심경을 털어놓아 지켜보는 이들을 안타깝게 만들기도 했다고. 이혼 후 연애에 대한 이상민의 솔직한 이야기, 그리고 이상민이 이별을 결심하게 만든 어머니의 말은 무엇이었는지 오늘밤 9시 15분 SBS ‘미운 우리 새끼’를 통해 확인할 수 있다. 사진 = 서울신문DB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러블리’ 다 갖춰 “사기 캐릭터”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품위+러블리’ 다 갖춰 “사기 캐릭터”

    ‘품위있는 그녀’ 우아진이 김희선의 인생캐릭터가 될 조짐이다. 지난 주 첫 방송된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제작 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로 2년 만에 안방극장에 복귀한 김희선이 비주얼, 인품, 재력까지 어느 것 하나 빠지는 게 없는 우아진(김희선 분)과 싱크로율 200%를 보이고 있다. 역시 김희선이라는 찬사가 끊이지 않고 있는 가운데 앞으로 그녀의 활약에 기대감이 더욱 높아지고 있다. 극 중 김희선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으로 분해 럭셔리한 삶을 즐기며 여성들의 부러움을 한 몸에 받는다. 그 중에서도 가장 빛이 나는 것은 닮고 싶어도 따라할 수 없는 그녀의 ‘품위’다. 캐릭터가 가지고 있는 현명함과 당찬 성격에 배우 본연의 러블리함과 휴머니즘을 담아 이목을 끌 수 밖에 없는 우아진만의 특별한 품위를 납득케 한 김희선. 극 초반부터 무한 호평을 이끌어내며 그녀의 연기 인생에 또 한 번의 리즈 갱신을 예감케 하고 있다. 또한 우아진은 화려한 패션과 브런치 모임, 골프, 요가, 마음공부 등 인생을 즐기는 상류층의 일상을 선보이고 있어 부러움을 자아낸다. 그러나 현재 상황에 안주하거나 과시하지 않고 항상 노력하는 모습에선 우리가 갖고 있는 강남 사모님의 편견을 깨부수며 인간적인 면모로 반전 매력을 어필하고 있다. 호화로운 삶을 즐기면서도 가정에 충실하고 주변인들을 살뜰하게 챙기며 외면과 내면 모두 완벽한 캐릭터로 이목을 집중시키고 있는 상황. 이처럼 자칫 현실감 없는 캐릭터로 괴리감을 줄 수 있음에도 불구하고 김희선은 자신만의 밝고 긍정적인 에너지로 진정성 있는 캐릭터를 구현, 시청자들의 사랑을 받고 있다. 여기에는 김희선만의 캐릭터 해석력과 그 안에서 자신의 장점을 녹여내는 연기 내공이 든든한 밑바탕이 되었다. 김희선표 우아진은 매회 안방극장을 그녀의 매력으로 물들이며 김희선의 파워를 입증할 전망이다. 한편, 사기캐릭터 우아진으로 영원한 워너비 스타 자리를 고수하고 있는 김희선의 활약은 JTBC ‘품위있는 그녀’에서 확인할 수 있다. ‘품위있는 그녀’는 매주 금, 토 밤 11시에 방송되며 오늘(23일) 3회가 방송을 앞두고 있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녀’ 김희선·서정연, 흥 폭발한 모습 ‘며느리들의 일탈?’

    ‘품위녀’ 김희선·서정연, 흥 폭발한 모습 ‘며느리들의 일탈?’

    ‘품위녀’ 김희선과 서정연이 노래방에 있는 모습이 포착됐다. 17일 JTBC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이하 ‘품위녀’) 측은 극 중 동서 사이인 김희선과 서정연의 흥이 폭발한 노래방 현장 스틸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극 중 ㈜대성펄프의 둘째 며느리 우아진 역을, 서정연은 첫째 며느리 ‘박주미’ 역을 맡았다. 박주미는 첫째 며느리지만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눈 밖에 난 남편 때문에 집안에서 환대받지 못한다. 반면에 비주얼, 성격 등 모든 걸 갖춘 둘째 며느리 우아진은 시아버지의 총애를 받으며 집안의 실권을 쥐고 있는 인물이다. 그러나 알아서 잘 하는 싹싹한 우아진을 미워할 수 없는 박주미는 극과 극의 상황에도 돈독한 친분을 자랑하며 좋은 동서 관계를 유지하고 있다. 그런 가운데 이날 방송분에 두 사람이 노래방에서 열창을 하며 흥을 폭발시키는 장면이 공개될 예정이라 관심이 쏠리고 있다. 한껏 흥에 취해 있는 두 사람은 서로를 끌어안고 행복한 미소를 띄고 있다. 모든 스트레스를 날려버릴 듯 온몸을 리듬에 맡기고 오늘이 마지막인 것처럼 즐기는 두 사람은 보는 이들의 스트레스까지 날려줄 해피바이러스를 발산하고 있다. 특히 마이크를 들고 춤을 추고 있는 서정연의 환한 얼굴과 머리가 헝클어진 채 잠시 숨을 고르고 있는 듯한 김희선이 인상적이다. ‘하얗게 불태웠다’는 말과 200% 일치한 표정의 김희선의 모습에선 노래방을 얼마나 열정적으로 즐겼는지 짐작케 하는 상황이다. 한편, JTBC 금토드라마 ‘품위녀’는 이날 오후 11시에 방송된다. 사진제공=제이에스픽쳐스, 드라마하우스 임효진 기자 3a5a7a6a@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폭풍전야 첫 만남 포착 “강렬 스파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 폭풍전야 첫 만남 포착 “강렬 스파크”

    ‘품위있는 그녀’ 김희선 김선아의 폭풍 전 고요를 연상시키는 첫 만남이 공개됐다. 16일 첫 방송되는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 연출 김윤철)는 김희선, 김선아의 아찔한 첫 만남을 예고, 드라마에 대한 기대감을 고조시키고 있는 것. 언뜻 화기애애해 보이지만 앞으로 펼쳐질 이야기의 시발점을 엿볼 수 있어 궁금증을 자극하고 있다. ‘품위있는 그녀’에서 김희선(우아진 역)은 완벽한 비주얼과 재산, 가정에 따뜻한 심성과 똑똑한 브레인까지 모든 걸 다 가진 여자 우아진(김희선 분) 역을 맡았다. 김선아(박복자 역)는 우아진이 가진 모든 걸 뿌리째 흔드는 ‘네버스톱 아망녀’ 박복자(김선아 분)로 등장해 김희선과 아주 특별한 워맨스를 그릴 예정이다. 공개된 사진 속 우아진은 지병으로 휠체어 신세를 지고 있는 시아버지 안태동(김용건 분)의 간병인을 구하기 위해 박복자를 면접 보고 있다. 박복자는 구수한 충청도 사투리와 수더분한 인상, 의외의 반전미로 우아진을 무장해제 시킨다고 해 시선을 끈다. 촬영 전 화기애애하게 웃으며 이야기를 나누던 두 사람은 본격적으로 촬영이 들어가자 맡은 역할에 완벽히 몰입해 현장 분위기를 압도했다. 김희선은 뼛속까지 우아한 우아진으로 완벽히 빙의돼 있었고 김선아는 속마음을 숨긴 미스터리녀 박복자의 이중적인 매력을 그려내 감탄을 자아냈다고. 특히 김희선과 김선아는 1988년 MBC 드라마 ‘세상 끝까지’ 이후 19년 만에 ‘품위있는 그녀’에서 만났기에 이들이 보여줄 연기 호흡과 다이내믹한 이야기에 관심이 더욱 높아지고 있는 상황. 드라마 관계자는 “김희선, 김선아 두 사람이 아니면 우아진과 박복자를 생각할 수 없을 정도로 완벽한 캐스팅이었다. 첫 촬영 현장에서 두 사람은 20년 넘는 연기자의 내공을 여실히 보여주었다. 만날 때마다 강렬한 스파크가 튀는 김희선과 김선아의 연기호흡을 많이 기대해달라”고 전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상류층의 민낯을 까발리는 신랄한 풍자와 미스터리가 주는 스릴, 가슴 떨리는 감동, 유쾌한 웃음으로 시청자들의 눈길을 사로잡을 예정. 16일 금요일 밤 11시 첫 방송된다. 연예팀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맨날 예쁜 김희선 부럽다”

    ‘품위있는 그녀’ 김선아, “맨날 예쁜 김희선 부럽다”

    배우 김선아가 김희선의 미모에 부러움을 드러냈다.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의 제작발표회가 14일 오후 서울 영등포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열렸다.행사는 방송인 박경림이 사회를 맡아 진행됐다. 김윤철 감독을 비롯해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태임, 이기우 등 주연급 배우 5명이 참석한 가운데 화기애애한 분위기에서 마무리됐다. 행사 도중 김희선과 김선아는 취재진으로부터 서로의 매력을 칭찬해 달라는 요청을 받기도 했다. 김선아는 “김희선은 어떻게 맨날 예쁠 수 있을까 부럽다”면서 “희선이만의 아름다움이 화면에 꽉 차는 배우”라고 평가했다. 김희선도 김선아를 향해 “모든 작품에서 언니(김선아)만의 매력이 있다”면서 “작품을 하면서 기댈 수 있었던 사람”이라고 화답했다. 또 김희선은 극중 남편으로 나오는 정상훈에 대해서도 “촬영장의 분위기 메이커”라면서 “역할에 몰입하다보니 정상훈과 이태임이 키스신을 촬영할 때 실제로 화가 났다”고 말해 발표회장을 웃음 바다로 만들었다. ‘품위있는 그녀’는 ‘워맨스’를 통한 여성들의 성장 드라마로, 욕망으로 마주한 두 여인의 엇갈린 삶과 그녀들의 선택이 들려주는 이야기를 그려낸 작품이다. 오는 16일 오후 11시에 첫 전파를 탈 예정이다. 이주원 수습기자 seoulen@seoul.co.kr
  •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

    ‘품위있는 그녀’ 정상훈이 극중 아내인 김희선과 불륜녀 이태임 사이에서 연기한 소감을 전했다. 14일 김윤철 감독을 비롯한 배우 김희선, 김선아, 정상훈, 이기우, 이태임은 서울 영등포 타임스퀘어 아모리스홀에서 진행된 JTBC 새 금토드라마 ‘품위있는 그녀’(극본 백미경·연출 김윤철)의 제작발표회에 참석했다.이날 정상훈은 “김희선과 이태임 중 누가 더 좋았냐”는 질문에 “지금은 (촬영이) 끝난 마당에 일단 깨어났다”고 답을 피했다. 김희선이 답변을 요구하자 정상훈은 “처음엔 (김희선과 이태임 사이에서) 갈팡질팡했다”고 말했다. 이어서 “희선씨는 묘한 매력이 있다. 어느 순간 꼭두각시가 돼 이용당하는 느낌이었다”면서 “농담이고, 역할 상 매력적이었고 제압당하는 게 기분이 좋았다”고 덧붙였다. 반면 “이태임씨는 내가 제압을 했다”면서 “키스하자고 단도직입적으로 얘기도 했다”고 말했다. 앞서 JTBC는 우아진(김희선)의 눈을 피해 키스를 나누는 안재석(정상훈)과 윤성희(이태임)의 모습을 담은 스틸을 공개했다. 김희선은 “정상훈과 첫날 호흡을 맞추자마자 바로 부부가 됐다”면서 “드라마고 연기인데 이태임과 키스하는 걸 보는데 화가 나더라”고 말했다. ‘품위있는 그녀’는 이 시대 상류층의 민낯을 보여주고, 사이다 같은 통쾌함을 선사할 휴먼 시크 코미디로 우아진(김희선 분)과 박복자(김선아 분)의 치열한 대립과 ‘워맨스’를 보여줄 예정이다. 16일 밤 11시에 첫방송. 이혜리 수습기자 seoulen@seoul.co.kr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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